인터넷을 하며 댓글을 잘 안남기는 사람입니다만 오랜만에 댓글을 남깁니다. 한편의 좋은 다큐 이상의 것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고 최영의총재님의 팬으로써 막연하게만 알고있던 인간 최영의에 대해 더 잘 알게된 기분입니다. 덕분에 그가 살아온 시대를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었기에 매우 기쁩니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채널의 번성을 기원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오쓰!
동영상처럼 바람의파이터 최배달에 의해 극진을 알게 되었고, 공수바보일대의 오야마 마스타츠로 인해 극진에 빠졌었고, 인간 오야마에 실망하다가, 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웠던 한국인 최영의 선생님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는 저같은 사람이 극진을 하던 사람이나 현재까지 극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극진에서 나와보니 오히려 극진이 더 잘보이고 이해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갖고 있네요🙂
너무나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저 역시도 '바람의 파이터'로 극진에 입문해 '공수바보일대'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극진 도장안의 저 자신 안에는 어느새 오오야마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였고, 실제 인간 최영의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 거부감과 실망감이 들어 항상 외면했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극진을 나오고 나서야 그분이 남긴 '극진'이 더욱 이해가 되고, 인간 최영의를 알아갈수록 정말 매순간 '극진'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단편적인 진실만을 보고 떄론 존경하고 때론 살짝 당황하고 그래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인간 최영의와 가라데 바보 오오야마 마스타츠가 왜 공존할 수 밖에 없었는가... 이 영상을 보니 참 겸허해집니다. 누가 더 쎄냐 세상에서 가장 싸움을 잘 한 사람이 누구냐. 누가 최강이냐... 이런 소년시절의 치기어린 호기심은 사실 어찌보면 상상의 세계... 물론 스포츠라는 링이라는 무대 위에서 분명 우열을 가리고 승패가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것이 실전이라고 해도 엄밀히 말하면 무규칙 무전제 100% 실전이란 것으로는 너무나 변수가 많아서 우열을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중년이 되어서야 알게됐지... 원래 싸움이란 드러운 것. 그 드러운 세계에서 아무리 강하다 한들 그것은 북두신권의 대사처럼 피를 머금은 허리케인과도 같은 존재... 결국 최후에는 신이 아닌 인간이 남고 그 인간도 자연의 업보로 돌아가는 ... 인간 최영의 잘 봤습니다. 아마도 일본어에 능숙하셔서 번역안된 일본자료를 섭렵하신 거 같군요. 귀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살짝...울먹이신건 아니죠? 언젠가. 최영의 총재님을 중심으로 하는 재일 교포분들, 일본 본토 무도가들에게 은근히 무시받은 가라테 명인들, 그리고 일본 프로레슬러들이 살아간 한국 광복 이후의 시대를 소설로 써보고 싶습니다. 그들의 삶은 분명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가슴 아픈 삶이었음이 틀림없고 때문에 우리에게 감동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히 봤습니다.
예전에 본 카지와라의 유작 "사나이의 성좌"가 생각나네요. 카지와라 만화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리얼하게 최영의 선생님을 묘사한 만화였지만, 그래도 뻥이 엄청 많았던 그런 만화.. 근데 거기서도 느껴졌던게 최영의 선생님의 본바탕을 영웅이라기보다는 소탈하고 인간적이고 선량한 사람으로 묘사하더군요. 무명시절에 자신의 기사가 한 잡지에 실리니까 신나서 그 잡지를 잔뜩 사다가 주위사람에게 뿌리면서 "너무 많이 샀나봐" 하고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라든가... 돈이 없어서 판자집에 살면서도 제자가 찾아오니까 반가운 마음에 뭐라도 대접해줄려고 애쓰는 모습이라든가... 카지와라가 야쿠자랑 시비가 붙어서 곤경에 처하자 과거 야쿠자 인맥까지 동원해서 수습해주는 모습이라든가.... 영상중간에 최영의 선생님에 대한 주위의 평가가 따듯한 사람이었다는걸 보고 있자니, 카지와라의 말년 심정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남자로서의 존경과 인간으로서의 애정이 버무러져, 카지와라선생은 최영의선생님의 가족이 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친동생 '마키 히사오'와 최영의선생님의 따님의 선을 주선해 결혼하길 바랬었구요 최영의선생님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위가 있었는데 제자분이 왜 결혼을 허락하셨냐고 묻자 "마키한테 보내는거보단 나으니까" 라고 대답하셨다는 얘기가...😂
@@History_of_Fighting 가족이라... 그렇네요. 확실히 사나이의 성좌에서 묘사된 카지와라는 최영의를 너무나 좋아하고 어떻게든 최영의의 삶이 일부가 되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가족이 되고싶었다... 뭔가 정리가 되는 한마디 같습니다. 참 알면 알수록 뭔가 안타까운 사람이네요..-_-
최영의 선생은 말년에 극진회를 한국으로 이전할려고 했다. 그는 평생 고국을 그리워했으며 당신의 꿈을 말년에 고국에서 꽃피우고자 했다. 한국의 국제관계를 풍수지리로 풀어보면 미국은 가장, 한국은 본처, 중국은 오랑캐, 일본은 첩이다. 첩의 본심은 무엇인가? 본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술수를 쓰고 가장(미국)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애교를 떤다. 중략- 최영의 선생이 극진회를 한국으로 이전할려는 기미를 보이자 일본은 좌시하지 않았다. 권모술수가 시작된다. 중략- 최영의 선생은 그 간교한 술수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선생의 육체는 바위처럼 단단했으나 정신은 삼척동자처럼 순수했기 때문이다. 중략-
@@History_of_Fighting 대단하시네요. 저는 어린 시절 고우영씨의 대야망이라는 만화를 보고 최영의 총재를 처음 인지하게 되었고 고딩시절 방학기씨의 바람의 파이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그 분의 숱한 도전과 싸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도저히 인간이라 느껴지지 않았는데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조금의 진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네요. 그리고 정말 님의 말대로 여러 이유로 본인과 주변이 만든 가공의 영웅 모습에 스스로 갇히며 이를 조금이나마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ungwoo lee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댓글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후지마키 치야코(개명전 테루코)여사님과는 어느 행사때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최영의 선생님은 건청의 간부로 꽤나 돈이 있었기에 아주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신듯 합니다. 물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구요. 치야코 여사님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최영의선생님께 꽃을 주게되고, 최영의선생님은 꽃다발을 준 여인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찾는 과정에서 마음을 뺐기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영의선생님은 아직은 연인관계인 치야코여사님을 본가에서 데리고 나와 친분이 있던 재력가분의 집에 신부수업차 맡기게 되고, 본인은 입산수도, 민단활동 등으로 자주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치야코여사님은 2년이나 그곳에서 기다리셨고, 1947년 첫째 따님 루이코님이 태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결혼생활이 시작되어 1951년 정식으로 혼인신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본가족분들에게 비밀로 1974년에 홍순호사모님과 결혼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내용입니다.😀
그건 전혀 아님 . 잘 모르면서 함부로 유언비어 만들어내면 안됨 . 당시 일본 총리가 최영의 선생에게 " 일본에서 가라데 단체를 이끌려면 , 그리고 극진 가라데를 세계적인 무도로 만들고 싶다면 일본에 귀화하라 " 는 조언을 받아들여 그렇게 한 것임 . 최영의 선생께서는 돈이 아닌 극진 가라데를 키우는 그 자체에만 욕심이 있었던 것임 . 귀화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제약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고 .
어릴적 내제자로 받아달라고 무턱대고 극진회 본관에 편지를 보냈었는데 당신이 표지로 나오신 카라테 잡지에 친필 싸인을 보내 주셨드랬죠.꼭 뵙고 싶었는데...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부디 영면 하시기를 빕니다.그리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추억이 담긴 깊은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지금도 가지고 계신가요? ㅎ 당시해외로 편지보내기 쉽지 않은때인데 ㅎㅎ 대단하십니다
오쓰..
오오 멋진인연 ㅠ..ㅠ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인사하시길
그당시 극진을 어떻게 알고 계셨나요? 극진 주소는요?
일본 어학연수때 홈스테이 가족덕분에 동네 극진 도장에 처음 갔었습니다. 도장 사범님이 제가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수련생들에게 총재님 고향에서 오신분이라고 소개 하던게 생각나네요
제가 아는 한 최영의 선생에 대해서 이렇게 잘 정리된 다큐는 처음 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하며 댓글을 잘 안남기는 사람입니다만 오랜만에 댓글을 남깁니다. 한편의 좋은 다큐 이상의 것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고 최영의총재님의 팬으로써 막연하게만 알고있던 인간 최영의에 대해 더 잘 알게된 기분입니다. 덕분에 그가 살아온 시대를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었기에 매우 기쁩니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채널의 번성을 기원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오쓰!
힘이 되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댓글에 부끄럽지 않게
좋은영상 이어나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오쓰!
강함뒤에 쓸쓸함고 고향 그리움에 얼마나 눈물나고 슬픈일이 었을지..국적을 떠나 그분은 최고의 별이 된것 같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국적으로 선을 긋지 않는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내의 이야기는 가족만 압니다..한분야의 최고가 된다는건...모든걸 쏟는건데...타인들은 그걸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지만...보통 가족 분들은 힘들어하죠
이민자의 마음은 이민자가 안다.
일본에서 10년넘은 세월을 살면서 고국이 미치게 그리워지는 이 마음...
일본에 오기 전에는 이런 마음이 생길 줄 몰랐다.
객관적인 아주 훌륭한 자료입니다. 잘봤습니다
😀더욱 깊은 영상으로 이어갈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이 콘텐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깊은 이야기 자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눈물 납니다 ㅜㅜ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것을 보고도 감동받았읍니다!싸움의역사님이 감동입니다!수고하셨읍니다!좋은채널! 오쓰!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풍부한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초인이라고 생각하고 무슨 저런인간이 있었을까 했는데 여러모로 더 대단한 "사람" 이였네요 편히 잠드시길 그이름 영원히 빛나실겁니다.
정말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었기에 더욱 다양한 전설이 붙여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강한척 해도 사람은 사람일뿐이겠죠.
강해야했던 존재였기에 쉽게 다른이들에게 말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을것 같은 그런분이실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무도가로써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감히 쓸쓸한 감정이,
잘 봤습니다.
어릴적 우리의 영웅이었기에 더욱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최배달 선생의 극진 가래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흥미있게 감상하고 갑니다 상세한 자료를 참고로 이해하기 쉽게 보충 설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신경쓴 부분 짚어주셔서 항상 힘이 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영상처럼 바람의파이터 최배달에 의해 극진을 알게 되었고, 공수바보일대의 오야마 마스타츠로 인해 극진에 빠졌었고, 인간 오야마에 실망하다가, 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웠던 한국인 최영의 선생님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는 저같은 사람이 극진을 하던 사람이나 현재까지 극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극진에서 나와보니 오히려 극진이 더 잘보이고 이해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갖고 있네요🙂
너무나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저 역시도 '바람의 파이터'로 극진에 입문해 '공수바보일대'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극진 도장안의 저 자신 안에는 어느새 오오야마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였고, 실제 인간 최영의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 거부감과 실망감이 들어 항상 외면했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극진을 나오고 나서야 그분이 남긴 '극진'이 더욱 이해가 되고, 인간 최영의를 알아갈수록 정말 매순간 '극진'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 최영의 총재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적입니다 ㅜㅜ
최고의영상!
더 좋은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 영상보고 구독합니다❤ 너무 잘만든 양질의 컨텐츠네요
최배달 선생님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정권단련영상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쓰
오쓰
아드님도 말씀도 잘하시고..인자해 보이셨는데
정말 일본 가족들이 쓰레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는거겠죠. 그럴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워낙 바쁘셨으니 한편으론 가정적인 문제가 없는게 이상했을거 같습니다.....
코지마야동근 15:42
일본인아내는 냉정한인간이구나
선생님의 괸한 책 중에서 한국의 집(대방동)의 사진이 있던데 정원에 있는 돌을 보고 혹 내가 어릴때 봤던 그 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일 맞다면 매우 놀라운 일. 그분에 관한 책들을 구해보지 않은게 좀 후회되더군요.
지금까지 단편적인 진실만을 보고 떄론 존경하고 때론 살짝 당황하고 그래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인간 최영의와 가라데 바보 오오야마 마스타츠가 왜 공존할 수 밖에 없었는가... 이 영상을 보니 참 겸허해집니다. 누가 더 쎄냐 세상에서 가장 싸움을 잘 한 사람이 누구냐. 누가 최강이냐... 이런 소년시절의 치기어린 호기심은 사실 어찌보면 상상의 세계... 물론 스포츠라는 링이라는 무대 위에서 분명 우열을 가리고 승패가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것이 실전이라고 해도 엄밀히 말하면 무규칙 무전제 100% 실전이란 것으로는 너무나 변수가 많아서 우열을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중년이 되어서야 알게됐지... 원래 싸움이란 드러운 것. 그 드러운 세계에서 아무리 강하다 한들 그것은 북두신권의 대사처럼 피를 머금은 허리케인과도 같은 존재... 결국 최후에는 신이 아닌 인간이 남고 그 인간도 자연의 업보로 돌아가는 ... 인간 최영의 잘 봤습니다. 아마도 일본어에 능숙하셔서 번역안된 일본자료를 섭렵하신 거 같군요. 귀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잘봤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살짝...울먹이신건 아니죠?
언젠가. 최영의 총재님을 중심으로 하는
재일 교포분들, 일본 본토 무도가들에게 은근히 무시받은 가라테 명인들, 그리고 일본 프로레슬러들이 살아간
한국 광복 이후의 시대를 소설로 써보고 싶습니다.
그들의 삶은 분명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가슴 아픈 삶이었음이 틀림없고 때문에 우리에게 감동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히 봤습니다.
😀완전 제 취향의 너무나 기대되는 소설일거 같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부분 사실 여러번 녹음했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아이고...ㅠㅠ
지금은 웹소설 겸업작가를 준비하고 있고
이 소재가 지금의 웹소설 경향에 얼마나 맞을지도 봐야합니다만 꼭 써보고 싶습니다.
남자 냄새 찐한 시대 작품 하나쯤은 웹소설에도 있어야죠.
@@잉여킹-l4b 우리나라에도 '아랑전' 같은 소설이 나오길 바랬었는데 기다려집니다!!
예전에 본 카지와라의 유작 "사나이의 성좌"가 생각나네요. 카지와라 만화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리얼하게 최영의 선생님을 묘사한 만화였지만, 그래도 뻥이 엄청 많았던 그런 만화.. 근데 거기서도 느껴졌던게 최영의 선생님의 본바탕을 영웅이라기보다는 소탈하고 인간적이고 선량한 사람으로 묘사하더군요. 무명시절에 자신의 기사가 한 잡지에 실리니까 신나서 그 잡지를 잔뜩 사다가 주위사람에게 뿌리면서 "너무 많이 샀나봐" 하고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라든가... 돈이 없어서 판자집에 살면서도 제자가 찾아오니까 반가운 마음에 뭐라도 대접해줄려고 애쓰는 모습이라든가... 카지와라가 야쿠자랑 시비가 붙어서 곤경에 처하자 과거 야쿠자 인맥까지 동원해서 수습해주는 모습이라든가.... 영상중간에 최영의 선생님에 대한 주위의 평가가 따듯한 사람이었다는걸 보고 있자니, 카지와라의 말년 심정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남자로서의 존경과 인간으로서의 애정이 버무러져, 카지와라선생은 최영의선생님의 가족이 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친동생 '마키 히사오'와 최영의선생님의 따님의 선을 주선해 결혼하길 바랬었구요
최영의선생님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위가 있었는데 제자분이 왜 결혼을 허락하셨냐고 묻자 "마키한테 보내는거보단 나으니까" 라고 대답하셨다는 얘기가...😂
@@History_of_Fighting 가족이라... 그렇네요. 확실히 사나이의 성좌에서 묘사된 카지와라는 최영의를 너무나 좋아하고 어떻게든 최영의의 삶이 일부가 되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가족이 되고싶었다... 뭔가 정리가 되는 한마디 같습니다. 참 알면 알수록 뭔가 안타까운 사람이네요..-_-
@@박드래곤박드래곤 주변인물들에 따라 평가가 상반되는 점도 많고.....정말 안타까운 사람인거 같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마키 히사오님이 한국에서 바람의 파이터 영화 촬영시 참여하셨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젠 고인이 되셨죠...
최영의 선생은 말년에 극진회를 한국으로 이전할려고 했다.
그는 평생 고국을 그리워했으며 당신의 꿈을 말년에 고국에서 꽃피우고자 했다.
한국의 국제관계를 풍수지리로 풀어보면 미국은 가장, 한국은 본처, 중국은 오랑캐, 일본은 첩이다.
첩의 본심은 무엇인가?
본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술수를 쓰고 가장(미국)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애교를 떤다.
중략-
최영의 선생이 극진회를 한국으로 이전할려는 기미를 보이자 일본은 좌시하지 않았다.
권모술수가 시작된다.
중략-
최영의 선생은 그 간교한 술수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선생의 육체는 바위처럼 단단했으나 정신은 삼척동자처럼 순수했기 때문이다.
중략-
최홍희장군님 이야기도 듣고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준비해보겠습니다!!
중요한 사람이 빠졌네요. 최영의 총재와 가장 마지막으로 만났던 남자 C.M.Lee ... 최영의와 가장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
이 누구지요?
많은 사람의 먹고 살길을 위하여 영웅이 되어야만 아니 영웅인척해야만 했던 남자가 아닐까나.....
최영의 총재의 두 나라 결혼 생활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제작하신 분은 이런 류의 다큐를 방송국 등 전문 영역에서 만드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영상제작이나 내용 전개 등이 단순 이해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영의선생님 제자분들의 책과 인터뷰, 다큐등을 어릴적부터 자주 본게 제작에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영상제작은 취미겸 독학으로 하고있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대단하시네요. 저는 어린 시절 고우영씨의 대야망이라는 만화를 보고 최영의 총재를 처음 인지하게 되었고 고딩시절 방학기씨의 바람의 파이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그 분의 숱한 도전과 싸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도저히 인간이라 느껴지지 않았는데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조금의 진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네요. 그리고 정말 님의 말대로 여러 이유로 본인과 주변이 만든 가공의 영웅 모습에 스스로 갇히며 이를 조금이나마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최영희씨의 말년의 자조섞인 넋두리에서 인간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로그-v3s 😀강한사람이던 약한사람이던 인간이라면 결국 본인이 한 행동은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하고, 그 무게는 본인만이 짊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것만 같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스스로 한 행동에 대한 책임! 100% 공감이 됩니다.
ㅠㅠ
😢흑흑
예전 문관장님과 gsp가 만나서 대화한듯한 embeded가 있던거같은데 혹시 기억하고 계신가요 시간이되신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www.dailymotion.com/video/x16xy64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3분 3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최영의 총재님 시리즈는 해외에도 널리 알려질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러시아도 극진 수련을 많이 하는걸로 압니다)등으로 자막을 달면 좋을텐데..
최영의 선생님 관련 지인분들이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때 계속 공부하여 더욱 질 좋은 영상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예 ㅎㅎ 자막도 혹시나 가능하심 ㅎㅎ ...
오쓰.
나는. 최 영의님의
실전. 시합.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요
끝내. 보지. 못했습니다
실전. 증명의. 자료는
정녕. 없는 건가요
니뽄진 인간 오야마의 일생은 흡사 이솝 우화의 개구리가 체구를 늘리려고 자기 배를 점점 더 부풀리다가 결국엔 배가 터져 죽는 일화가 있는데 솔작히 말하자면 이 니뽄진 오야마의 일생이 이솝 우화의 배 터져 죽는 개구리와 대비된다 .
냉정하게 말하자면 "결국 본부인 버리고두집살림 한거자나" 라는 비난을 할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셨을까를 생각하면 차마 비난을 할수는 없게 되는군요.
재일교포 1세분들의 삶이란.....좋게도 나쁘게도 함부로 말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시대에는 저런일이 좀 있었던 시대라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저때만 해도 두집살림 많았다
@@ohmalub 사실 주변에 할머니 두명인사람 좀 있지요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 저희 외가댁도 증조할머니.두분
외롭게 살다가신분
일본가족들과는 별로 가족임에도 사이가 안 좋았던거 같네요
사춘기때 딸들이랑 소원해진 바쁜 아버지셨던거 같습니다...
문장규 모자통곡영오ㅑ성존경일본왜럭나몀ㄴ799999사람을드전사삼공수여자놈ㄹ기두해기도해요이동원목사님야마궂 고시 옼노소오싸워이긴사람😊😊 13:13
가족들은 뭘한거지
오쓰
어떻게 일본에서는 비밀리에 일본여성과 이중결혼을 하시게된건지 그일화가 무척 궁금하네요
ruclips.net/video/1RcKNocnlFc/видео.html
이전 영상에서 제가 아는한도 내에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일본여성과 만나게된 사연은 어디에도 자료가 없나보군요ㅜㅜ 이중국적 취득경위만 나와요
@jungwoo lee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댓글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후지마키 치야코(개명전 테루코)여사님과는 어느 행사때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최영의 선생님은 건청의 간부로 꽤나 돈이 있었기에 아주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신듯 합니다. 물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구요.
치야코 여사님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최영의선생님께 꽃을 주게되고, 최영의선생님은 꽃다발을 준 여인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찾는 과정에서 마음을 뺐기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영의선생님은 아직은 연인관계인 치야코여사님을 본가에서 데리고 나와 친분이 있던 재력가분의 집에 신부수업차 맡기게 되고, 본인은 입산수도, 민단활동 등으로 자주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치야코여사님은 2년이나 그곳에서 기다리셨고, 1947년 첫째 따님 루이코님이 태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결혼생활이 시작되어 1951년 정식으로 혼인신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본가족분들에게 비밀로
1974년에 홍순호사모님과 결혼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내용입니다.😀
@@History_of_Fighting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속도가 이젠 너무 빠르지 않고 적당하네요 ㅎ잘 봤습니다
해주신 조언 덕분에 조금씩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History_of_Fighting 예 ㅎㅎ 근데 최영의 총재님 이야기 거리 아직 많이 남았나요? 벌써 돌아가실때 이야기까지 나와서 ㅎㅎ
최대한 많이 발굴해 주세요~ 영상은 다 보고 있습니다
의형제 키무라와 역도산과의 관계
그 진실을 조금씩 풀어나가보려고 합니다!😀
@@History_of_Fighting 예 ㅎ 기대할게요 ㅎ
👍
항상 감사합니다!🙇
押忍!
평생 일본 부인과 딸을 속이고 살았네 ....
저런 정 없는 가족들인데 한국간거 알면 더 사이가 안좋아졌겠지
OUS
이분도 고뇌하는 인간이었구나 역시 영웅은 짧고 굵게 살아야 인간적인 나약함을 감출수 있는 거구나...
그래도 일본인 가족들 너무 비정하네...
지금 기준으로 두집 살림을 보면 부정적이지만 전후 어지럽던 시대에 한시대를 살아간 남자의 인간적인 면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배달의 민족 주문 ㅋ
최영의 일본 가족들은 참 너무하네
일본에서 생전 변호사와 비서만 한국가족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최영의와 똑 닮은 아들 3명이 장례식장에 나타나서 사람들 구설수에 오르는게 싫었을것 같아요. 물론 배신감도 있었을것이고
폐암의 원인이 뭐였을까요? 다른 병도 아니고 폐암이라니
저도 의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도 들어나지 않다가 갑자기.....
원래 그 나이대 되면 암 많이 생겨요
그냥 일본에서 돈이 되니깐 이름 개명 귀화
그건 전혀 아님 .
잘 모르면서 함부로 유언비어 만들어내면 안됨 .
당시 일본 총리가 최영의 선생에게
" 일본에서 가라데 단체를 이끌려면 ,
그리고 극진 가라데를 세계적인 무도로 만들고 싶다면
일본에 귀화하라 " 는 조언을 받아들여 그렇게 한 것임 .
최영의 선생께서는 돈이 아닌
극진 가라데를 키우는 그 자체에만 욕심이 있었던 것임 .
귀화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제약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고 .
ㅋㅋ 그건 좀 그렇네요 그리고 한국국적도 동시유지했었어요
또 당시 해외일정등도 많았는데 한국국적으로 해외나가는 것도 여러 문제가 있었답니다 편의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그리고 최총재님은 자랑스러운 일본인으로 인식되기도 해서.. 귀화 안하기엔 난처한 입장이기도 했죠
ㅈㄹ하지마라
Sosai.masoyamakoreanHend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