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이나 자존감이 지극히 낮은 게 아니어도 첫연애나 연애 경험 없으면 그럴 수 있음. 연인 관계처럼 갑자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 이 사람의 마음을 믿어도 되나 하는 혼란에서 오는 불안 같은 겁니다. 상대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 건지 믿음이 생기지 않아서 작은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인데, 솔직히 최고의 해결 방법은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안정적인 연인을 만나면 돼요. 상대가 그냥 적당히 나를 좋아하고 자기의 삶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런 내 모습에 지치겠지만, 상대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믿음을 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 나의 문제점을 솔직히 토로하고 많은 대화가 오간다는 전제 하에서요)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점점 믿음이 쌓이고, 믿음이 생기면 더이상 작은 행동 하나로 상대 마음을 의심하는 일이 없어진답니다. (경험자)
이게맞아요 ㅋㅋㅋ 진짜 나 아니면 안된다 싶어서 애정쏟아주고표현 잘해주는 사람만나면 신뢰 쌓이면서 나도 내 성장에 집중도 되고 자존감고 올라갑니당 ㅋ 안맞는 사람과 억지로 이어가면서 잡생각 할거면 걍 헤어지는게 나아요 본인을 위해서 ㅋ 자존감 먼저 올리기vs 맞는사람만나기 해야함
자신이 불안하니까 상대의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는 거 같네요 제가 봤을 때는 남자가 이성적으로 할 일하고 충분히 생각하고 아껴주는 거 같은데 여자가 마음이 불안하니까 어떤 행동이든 안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박아두고 연애를 하니 안쓰럽네요ㅠ 정말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치유해야 하는 거 같아요
@@user-ul6re2xv6d 저도 어릴 때는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친구관계에서도 사소한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했었는데 막 거창하게 형식적인 말로 하는 것보단 경험으로 하는 말이 좋을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조금 내려놨어요 친구들이 말안하고 자기 둘이 만나서 놀때 서운하고 말도 해보고 그랬는데 나도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놀때 말 안하기도 해봤고 친구들보단 제 자신한테 신경을 쓰면서 있니까 별개 아니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은 익숙해지고 괜찮아서 크게 관계에 매달리지 않고 제 자신만 생각해서 살고 자기계발하면서 사니까 시간이 부족해요 왜 짝사랑 할때도 의미부여하고 하잖아요 자기마음대로 상상하고 그런 결정을 짓고 의미를 부여해보잖아요 그런 거 처럼 정말 단순히 자기 생각인거 같아요 그러니까 친구랑 대화하면서 풀어보기도 하고 진솔한 얘기도 하다보면 친구 생각이 그랬구나 싶고 납득되면서 점점 믿게 되니까 큰 의미부여를 안하게 되는 거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뭐든지 자기 의지인거 알죠? 조금씩 노력해보면 되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저는 좋은 방법으로 운동이 좋은거 같아요 자존감 올리는데 최고!
@@user-ul6re2xv6d아뇨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에요 나이를 먹어도 똑같아요 사소한 걸로 틀어지고 쌓이고 쌓여 남남이 되는 경우가 흔하죠 본인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면 털어놓고 맞춰 갈 필요가 있죠 그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볼까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틀어질 사람이니까요 잘 안맞지만 오래된 부부들은 단점은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보고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죠 친인척이나 가족 친구 사이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정 이해가 안되고 진전이 없을 때 남남으로 사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구요
아 나은이 속마음이 너무 나 보는 거 같아서 보면서 오열했네..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 거 알면서도 저런 생각을 멈출 수 없는거.. 상대의 마음은 모르는거니까 라고 혼자서 되뇌이면서 내 불안을 상대에게 강요할 수 없는 걸 알기에, 그 마음을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는 거.. 상대가 더 좋아질수록 이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을까봐, 내가 이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봐 무서워지고.. 맞아, 겨우 사랑이 받고 싶어서 이렇게나 힘든건데.. 에휴, 나은이가 꼭 잘 극복하는 거 보고 싶다. 나도 극복하고 싶으니까.
4:22 여기서부터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 그 때의 내 생각이랑 정말 너무 똑같아서ㅜㅜ 카톡 답장시간에 의미부여하고 편하게 했던 전화도 달갑지 않을 것 같아서 전화 먼저 못 하고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 먼저 전화오면 그 걱정들이 다 녹아내리고.. 맨날 울면서 연애했던ㅠㅠ 그렇게 집착하는 내 자신을 보며 그 전 연애에선 한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와 나 이 사람 정말 사랑하나보다 생각했음… 결국 그 연애는 안 좋게 헤어졌는데 난 아직도 답을 못 찾겠다ㅜ 그 때처럼 반복될까봐 무서워서 연애를 못 하겠다 ..
저도 저런 성향이 강한 여자친구와 몇번이나 헤어졌다 다시 사겼지만 결국 헤어졌네요. 나은이보단 순한맛이긴 했지만 사귀는 내내 족쇄를 찬 기분이었어요. 일전에 성실이가 떠나면서 나은이한테 한 말,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아 그런것이라고 한 말처럼 저도 바꿀 수 없을거라 생각이 들고 결혼까지는 못할거 같아서 일찌감치 헤어지자는 생각에 진짜로 헤어졌습니다. 일전에 저는 제가 바꿀 수 있을거라 착각했었어요. 성실이랑은 다르게, 저는 지금 이 편의 남자친구역할처럼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편이었고, 싸울때에는 상대쪽에서 오해와 미움이 커 더이상 이 관계릉 끌고 강 수가 없겠더라고요. 결국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 성향은 지금 이 편의 남자같은 사람을 만날때 본인이 좀 바뀌는거 같은데,, 저는 정수기마냥 다음 남자를 위해 정화하는 필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깨닫는게 정말 많은 연애라 후회는 없지만요. 아무튼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첫 연애가 남들보다 좀 늦은 23살이었는데 내 남자친구는 연애를 해볼 만큼 해본 27살이었음. 그 전까지 나는 친구들 사이에선 주로 속이 깊고 어른스럽다는 이유로 정신적 지주의 위치에 있었는데 이 연애에서 내가 너무 불안해하고 어린 사람인게 느껴져서 나 스스로 쌓아왔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불안하고 힘들었음... 내 경우랑 댓글만 봐도 사람이 정말 별나서가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에 종종 있기도 하는 일이구나 싶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사회생활이나 친구관계랑은 정말 또 다른 영역이라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살려면 나은이가 이겨내야하는 과정인 거 같다 이 전에는 나은이의 불안함을 지우려고 애써주는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 훨씬 일반적이라 이 사람을 만나서 오히려 다행인 거 가틈... 헤어지지 말고 그 연애에서 많이 배워라 나은아...
공감 ㅎㅎ 서른쯤 되어서, 마흔 쯤 되어서의 나은이는 많이 다르겠죠. 마흔 되어 이렇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 보다보면 내가 지금 비록 이룬 게 없어 보이고 초라해 보여도, 젊을때 젊음을 한껏 누리고 많이 다쳐가면서 크게 성장하긴 했구나 라는걸 깨닫곤 합니다. 또 한가지 있다면 저는 불안해 하는건 늘 저 혼자인줄만 알았다는 거예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특히 연애에서 한번씩은 빠져보는 딜레마인 것을. 아무리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것 같은 강철같은 인간이어도 깊은 내면 안엔 그렇게 두려워하고 꼬여있는 구석이 있더라 하구요.
상처받기 두려워서 먼저 관계를 끝내야만이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하되 그렇기엔 사랑하니까 속으로 헤어지자는 말만 반복하는 장면이 옛날의 나랑 겹처보여서 괜히 공감되면서 안쓰럽다. 저런 유형이 고쳐지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경험하면서 크게 깨달은 순간들을 통해 성향이 바뀌는 것임..
이번화 진짜 와닿는게 많습니다. 저는 남자지만 학창시절때 안좋은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나은이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대해왔던 것 같아요. 특히, 나은이처럼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신경이 쓰이지만, 또 표현하기는 애매해서 그냥 삭히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저런 경우는 힘들겠지만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계속 해 나가면서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다들 화이팅!
이번편 진짜 개레전드다… 나는 사귄지 거의 450일인데도 내가 아직도 저러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 들 때마다 내가 싫고 밉고, 나만 너무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또 우울해서 엄청 울다가, 잠깐 한 순간이라도 따듯하거나 설레는 남자친구 행동에 또 다시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또 우울해지는 무한반복 루틴을 살고있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내 얘기하는줄… 어떻게 이 마인드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ㅠ +지금 786일째 잘 사귀는중❤️ 당시 고민했던 거는 남자친구한테 잘 얘기하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다 보니 현재는 행복한 연애를 하는중입니다!! 따듯하고 고마운 조언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에게서 얻는 행복으로 자신을 채우지말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먼저 찾아요. 남자친구 없어도 행복할 수 있게.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어떤 성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해인님께서 인생의 목표? 그러니까 당장에 내가 무언가 되기 위해서 혹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남자친구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해요. 오히려 남자친구랑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안에 더 갇히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모든 존재의의를 두지말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 그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을 남자친구가 다 채워줄 수 없고 어느정도는 받아주더라도 많이 지칠거예요… 화이팅!
저도 사귄지 800일 돼가는데 이럽니다 무슨 조울증 걸린 사람마냥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요즘은 그래서 저도 그냥 제 할 일 집중하려고 하고 일부러 핸드폰 보는 시간도 줄이니까 전보단 연락 집착이나 이런게 줄어들었어요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연애하기 전에 혼자 잘 살았던거 생각하면서 연애말고 다른 곳에 비중을 둬보세용 다이어트라던가 공부라던가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날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따져보는 게 스스로한테도 얼마나 힘든데 나를 사랑한다면 모든 걸 나한테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면 자기만 힘들어짐 상대가 내가 정한 기준대로 안 하면 날 안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순 없다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앤데 연애가 힘들다는 생각들면 안되지 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잘 지내면 연애해도 상대한테 매달리거나 연애만 바라보면서 살지 않고 더 좋은 관계가 된다고 생각함 내 인생에서 내 삶이 1순위지 연애하는 게 1순위는 아니니까 초반에 나은이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지금도 하나하나 따지면서 헤어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그런 나은이여도 많이 좋아하고 있나보다 나은이가 맘 편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너무 소름 돋을 정도로 표현을 잘해주셨네요. 저도 첫 연애를 할 때 저런 성향이 강했던 것 같아요. 6년의 연애를 한 뒤 1년이 지난 아직도 제대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저런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저런 걸 받아주고 내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힘들어서 재회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 뭐라는지 모르겠네욬껄껄
@@user-sl9rr3px7t 어렵긴 해도 일부러 바쁘게 살면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일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면서 스스로를 조금씩 채워나가면 조금씩 잊혀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있거나 새벽 감성 올라올 때 가끔씩 힘들긴 한데, 이미 지나간 인연이니까요,, 흘러가는 대로 두고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상대방이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자고 연락왔는데 진짜 용기내서 거절했어요! 질질 끄는 건 서로에게 못할 짓일 것 같아서요.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겠죠. 우리 모두 화이팅,,!!🥹
나도 고딩때 저런 연애관을 가지고 연애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야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있다는걸 깨달았음.. 연애는 많이 겪어보고 상처 받아보고 힘들어봐야 많이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는 것 같음.. 나은이 처럼 힘든 연애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애정결핍이다 뭐다 주눅 들지말고 다들 많이 겪어보고 성장하는 연애합시당
와 불안형대해 공부했나요? 특징을 너무 잘 살렷는데 불안형은 상대에 대한 불안 때문에 상대와 극단적으로 가까워지고 집착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그 불안이 너무 힘들어 멀어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착문제인데 너무너무 잘 담아낸거 같아요.... 애착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기가 좀 많이 힘들어요 다들 좌절하지 말고 화이팅 했음 좋겠어요
@@user-fu1po3gc9l 말을 왜이리 비꽈서 하세요 ㅋㅋㅋ 애착문제는 본인이 해결하기도 해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동기때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할 시기때 형성이 돼서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노력하기에는 많이 힘들다는걸 말씀드린거예요 ㅎㅎ 혼자서만 해결하는 방식은 집단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거라던데 열등감이 좀 있으신가봐요 ㅎㅎ 잘 이겨내시길
제가 22살 1년반정도 연애했을 때 딱 나은이 같았어요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에다 남들이 말하면 과다해석하고 혼자 끙끙앓다 주변 사람들을 내치기도 했는데 연애를 하다보니 그게 저를 좀먹더라구요. 결국 혼자 이 결핍을 채우지 못하고 이별통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 할일에 집중하다 보니 점점 그런 경향이 없어지고 매사에 “그럴 수 있지” “그런가보다~”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반대로 멀쩡한 인간도 불안형 만나면 점점 회피형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5년동안 불안형 전여친과 연애하면서 느낀거라 보통 불안형들이 자기기준대로 판단하고 상대방 사랑에대해 자기 멋대로 가늠하는 경향이 많고 몇십 몇백번을 설명해주고 사랑 주려고 노력 아무리해도 결국엔 또 다른 곳에서 서운해하고 또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이러면 멀쩡했던 사람도 지치면서 회피형 비슷하게 바뀝니다
20대 초중반 미성숙한 연애때 주로 발현되는 특징입니다. 본인의 연애 애착 유형이 4가지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혼란형) 중에 불안형일 경우 딱 나은이 같은 행동, 생각을 보여요. 해결 방법은 스스로 노력해서 바뀌는 것 밖에 없고, 유튜브나 검색으로 '불안형 애착 연애'에 대해 공부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일 피해야 될 것은 회피형인 상대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건 그냥 헤어져야돼요 답이 없습니다. 영상 속 남자 주인공은 안정형 같아 보이네요. 실제로 불안형은 안정형을 만나면 안정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user-et4je7dh7j 열나고 아픈 때 말도 없이 집 찾아오고(여기부터 저는 머리아픔…) 죽이랑 약은 고마운데 그냥 전달해주고 쉬라고 가거나 간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계속 말 걸면서 본인 챙김받길 바라고… 만약 정말 걱정됐다면 괜찮냐 어디가 아프냐 열 좀 내렸냐 이런 날 무슨 일이냐 얼른 쉬자, 하고 전화온 일만 끝내면 재우고 물수건 얹어주면서 좀 간호하거나 걍 집 갈 것 같은데 말이죠.. 신경 안쓰이게.. 그런 것도 없이 아파서 약먹고 그 기운에 조는 사람을 쳐서 깨우고.. 앞까지만 데려다준다.. 고 하는 걸 나중에 왜 다 안데려다줬냐고 서운해한다..? 병가/연차 쓸 정도로 아픈 사람 집밖까지 나오게 하는 것도 사실 이해는 안 되는데.. 그걸로 머라 한다..? 서럽고 피곤하고 짜증날 것 같은데요..
불안형 연애는 노력으로 안고쳐져요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면 저절로 고쳐집니다 저도 불안이 많고 의심이 많고 집착 심한 편이었는데 핸드폰 비번이며 이메일 비번까지 다 오픈해주고 같이 집착해주면서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어하는 남자 만나고 괜찮아졌습니다 지금은 핸드폰 비번 알아도 안보고 어디간다고 말만 잘하면 얼마나 떨어져 있던지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제 시간을 만끽하게 됐어요 상대방이 신뢰를 주는 순간 불안은 낫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감정이 깊지 않고 연애보다 자기 사생활과 존중이 중요하신 남자라면 안만나거나 일찍 헤어지는게 좋습니다 남자분도 집착때문에 힘들어하고 본인도 마음고생 하거든요
난 여자가 미성숙하고 잘 못됐다고 생각 안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신경 써주고 걱정해주고, 또 상황이 안 맞으면 서운한 맘이 드는건 당연한거지. 그때 그 서운함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면 여주는 그걸로 충분했을거다. 근데 그걸 아예 몰라주는 상대기 때문에 이별까지 생각했던 거고. 그냥 결론은 자기랑 맞는 사람 만나면 된다. 서로의 사랑 표현에 대해 잘 알아주고 설사 서운하게 만들었더라도 그걸 캐치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려 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그냥 T는 T끼리 F는 F끼리 만나면 된다. F 여주, T 남주.
저도 나은이 같은 불안형 스타일인데, 맘속에 불안한 생각들면.. '아.. 내가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이건 단지 내 마음이 불안해서 드는 생각이야 라고 생각해요. 맘속에서 그 생각이 진실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그럼, 맘이 조금 편안해짐을 느껴요. 참고로 저는 남자임. 그래서, 지금은 내가 1순위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수영도 배우고, 책도 읽고, 친한 사람과 더 친하게 지내고.. 내 소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중입니다. 근데, 잘 안되긴 해요. 그래도 언젠간 잘 할 수 있겠죠? 잘 될거에요 ^^
이거너무난데…? 머리를 띵 맞는느낌 누가 날 좋아하고 썸을타게되면 아니 이렇게 쉽게 좋아한다고 ? 마음이 가벼운가? 하면서 의심부터하고 .. 상대가 고백해도 얘가 먼저 날 좋아했는데 사귀고 나선 내가 마음이 더 커지고 걔가 날 버릴까봐 항상 연애는 시작도못함 썸만타고 끝남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된다 .. 이게 정상이 아니구나 좀 이상한줄은 알았지만 뭔가너무씁쓸해 ,, 어릴때 가정환경 그리고 중학교1학년때의 따돌림이 내 자아형성에ㅜ영향을준거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제쯤 괜찮아질까 언제쯤 단단해질까 이제 성인이 됐는데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애정의 척도를 재고 사소한 행동에서 나를 이제 덜좋아하나 하며 속으로 아 내가 먼저 끝내야겠다 하고.. 난 늘 관계를 경계하고 경계하고 재단함 나은이를 보면 참 자기중심적으로 생갇하는데 나은이처럼 티는 내지 않지먼 .. 저게 내 모습이였구나 싶어서 많이 되돌아보게된다 상대도 분명 입장이 있을텐데 ,, 나 애정결핍이었구나 씁쓸하다 참
다른건 여자스스로 피곤하게 만드는거지만 아프다고 죽들고 찾아왔는데 저 표정인건 정말 좀 아닌데 난 남친들이 아플때 찾아온다하면 나 초췌하니까 오지말라고 한 적있어도 정작 챙겨주려 찾아왔을때 엄청 감동하고 고마웠음 못난이 모습보여주기 싫어서 오지말라했다고 말로 오해도 풀고 여튼 그랬다고 저 여자애는 순수한 마음으로 간호하러 찾아간건 아닌거같지만 뭐 남자 반응도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고 보네요
저는 불안이 참 높은 사람입니다,, 불안정애착유형을 가지고 있어요. (이 편에 많은 공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닙니당,,) 너무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는 남편을 만나서 채움도 받고 신뢰도 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완벽함을 안정적으로 조금씩 내려놓아가지만 ,,, 그래도 정말 마지막 관문처럼 느껴지는게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것이,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줄 수 있는 것들인 것 같아요. 사랑받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 사랑받기에는 너무 한참이나 모자라다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자신에게 할 수 있어서 해결되는거 같아요 이번 편은 너무 공감이 가서 웃음보다는 저는 오늘 씁쓸해지는 밤이에요~
@@Syum3ng 분명 슈밍님께도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분을 만나게 될 거에요!!! 물론 제 남편도 저와는 성향도 다 달라서, 부딪히고 싸우기도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저를 향한 사랑 , 저를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슈밍님 분명 슈밍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줄 분을 만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ㄹㅇ 저 이렇게 연애해오고 매번 이랬는데 진짜 마지막 말이 가슴을 쿵하고 엄청 울었네요 진짜 내내 불안고 눈치보다가 잠깐의 따뜻함 때문에 다시 좋아지고 안심되다가도 슬프고 확인 받아야 하나 싶고 그렇다고 확인 받자기엔 의심하는 거같고 뭐만하면 내가 버려질까봐 그전에 내가 끝내야겠지 하면서 혼자 얘기하고 정작 입 밖으로 사랑받고싶고 사랑하니까 헤어지잔 말도 못하고 안 할 거면서 혼자 끙끙거림 그러다가 오랜 연애 끝에 나중에 내가 날 사랑해야 하는 걸 알게되고 나랑 정반대인 사람을 만나보니 느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고 상대 눈치보면서 깎아내리고 혼자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것 부터가 건강하지 못한 연애라는 걸
그 사람이 나의 전부라는 소리는 결국 본인 스스로가 독립적으로 완전하지 못하다는 거... 그렇기 때문에 자꾸 기대고 의존하고 싶어하고 없어지면 불안한 마음인데 .. 결국 그런 마음을 고치려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수밖에 없는 듯 그렇게 스스로 완전해져야 본인과 애인 서로 성숙한 연애를 할 준비가 된거지
나은이의 모습에 정말 와닿았어요. 제가 저렇거든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속으로 불안했던 적이많았어요. 남자친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사랑 표현을 잘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런 생각들이 잦아지다 보니까 내가 애정결핍이구나 왜 점점 이 사람한테 기대는 게 많아지지?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도 많이 읽게 되었고 내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 같아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저의 모습을 아주 예쁜 모습으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더 성숙한 연애를 위해서요
불안형 ‘연애’가 아니라 그냥 나은이가 불안한 사람인거임 불안한 사람이 연애를 해서 저런거지. 그러니까 즉슨 연애가 문제인게 아니라 나은이 마음에 문제가 있단거임… 이걸 알았으면 좋겠음 괜히 또 혼자 상처받고 이별하고선 나는 연애할사람이 아니구나 나는 사랑받지 못하구나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은 ‘나’ 한테 더 집중해야겠구나 생각하고서 상담이든 책이든 뭐든 해봤으면 좋겠음..
저도 불안형이었는데 불안형이 회피형만나면 파국이에요 ㅋㅋ 진짜 불안하지 않으려고 진솔한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성향 존중하고 맞춰 가려고 노력하는데 회피형은 걸핏하면 회피하고 특히 제가 만난 사람은 게으른 회피형이어서 항상 약속했던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지키지않았고 그럼 저는 항상 드는 생각이 나만 노력하는 관계라고 생각되고 또 불안해지고 감정이 상해 싸우게되고 그럼 회피형은 이싸움을 그저 빨리 끝내고싶어만 하고.. 그러다 또 사이가 좋아지면 힘들었던보상받는거같고 이거에 대한 반복은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길밖에 없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냥 불안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줬고 그래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불안해지는거죠 건강한 사람 만나서 건강한 연애합시다 :)
그냥 제 이야기 그 자체라서..너무 소름 돋았어요..전 스스로 맨날 이런 자신이 혐오스럽고 짜증나서 고치고 싶지만 맨날 저런 생각을 반복해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이런 생각을 티내지 않으려고 더 노력해요..!! 혹시나 애인이 저렇게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질려하지 말고 조금만 안정감이 들게 ..해주세용🫶🏻 그럼 정말 미치도록 사랑에 더더욱 빠져 가장 사랑스러운 애인이 옆에 있을 거에용🥹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나 같아서 슬프다 난 내가 불안형 연애는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어쩌면 맞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어서 아닌 것처럼 생각 해왔던거 같기도 하다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의미부여해서 회피하고 상처 받기 싫어서 마음 표현도 제대로 못 하고 거리두고 고쳐야 하는건 알지만 아직은 쉽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연애를 할 때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것 같다
저도 예전에 참 많이 울었던 거 같아요 상처받기 전에 그만두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말 못 했던 것도 그렇고 진짜 마음을 말하면 이 연애가 잘못될까봐 그사람 자체를 사랑해야한다고 믿어왔던 것도 내가 변하면 된다 생각했던 것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 사람을 거쳐보니 내 자신을 우선으로 두면 그러지 않더라고요 불안형은 정말 힘들고 자기가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생각들로 밤마다 너무 아프고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 탓을 하고...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요 이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해도 딱 한 사람만 나를 위로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 자신이에요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고 너무 많이 울어왔다면 나를 내가 안아주세요 나은이가 앞으로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으로만 아니고 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다들 공감 간다는데 나는 솔직히 엮이기도 싫고 주변에 있으면 피하고 싶은 유형...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고 모든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이고 자기 연민은 존나 강함 같이 있으면 에너지 소모 감정 소모.. 옆에서 눈치 보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 내리고 옆에 있는 사람까지 같이 피말려요 진짜
혼자 힘들면 모르겠는데 상대방은 계속 겪으면 지쳐요 힘들어요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예민하게 굴고 불안해하고 좋게 말하면 의미부여하는 소극적인 사람이지만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상대방만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거잖아요 남한테 사랑받으려고 하시지 말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먼저
대체 왜 말의 이면을 스스로 단정짓고 스스로 자해를 하는지 모르겠음 오늘 옷이 예쁘다 -> 어제 옷은 안 예쁜가? 도착하면 전화해 -> 가는 도중엔 하지말라고? 나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좀 쉬고싶은데 -> 나 안보고싶나보네 식었네 자기의 결점의 유일한 해결이 '안정적인 연인'을 만나야 하는 게 코미디다 고칠 생각은 안 하는 건가? 그 안정적인 연인은 뭔 죄로 이런 하자있는 인간을 만나서 고통받아야하냐
진짜 저랑 너무 같아요 ㅠㅠ 지금 1년정도 사귀고 있는데 1년째 계속 그러네요,,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고 그러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다들 조언으로 자기를 1순위로 둬라, 다른 할 일을 찾아라라고 보통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나름대로 고3이라 바쁘게 살고 공부 열심히 하기도 하거든요ㅠ 그런데도 공부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은 다 남친에게 가있는 것 같아요ㅠ 취미를 가져보라는 조언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고3인지라 취미를 가질 시간도 없고ㅠ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들은 얘기인데.. 한 때 같은 연애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이런 상황이 마치 내가 기차역에 서 있는거에요. 내 앞으로 기차가 지나가는거죠. 그럼 나는 ’와~ 기차 지나간다‘ 말하고 정작 난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거에요. 상대방은 의외로 본인의 삶을 중심에 두고 잘 살아요. 내가 간혹 상대가 너무 좋아서 내 삶의 중심을 잃을 수 있는데 그럴때 나는 발전 없이 가만히.. 상대가 삶을 살아가는걸 바라만 보는 꼴이 되는 거에요. 그것이 공부든 다이어트든 혹은 청소든.. 친구든.. 가족과의 시간이든. 나의 삶을 중심에 둬봐요. 그러면 상대방과 살짝 거리감이 생기는데 그럼 상대방도 숨 쉴 수 있고 존중할 수 있는 연애의 시작이 될 거에요. 성인이 되면 진짜 바빠지거든요? 그래서 매일 보진 못해요. 그때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성숙한 사랑을 하려면 내가 좀 단단해져야 되요. 고3이면 굉장히 바쁠 시기니까 내 주위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도 고3때 누가 이 얘기 해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어요 ㅎ 화이팅❤
감정이 섬세한 사람이 불안함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단순한 감정들이어서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면 금방 또 불안함이 없어지는게 불안형같아요. 댓글 보다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처음부터 사랑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점점 상대방의 모습이 바뀜에따라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냥 단지 자기 감정에 서툰걸 수도 있고, 상처 받기 싫은 사람들일 수 있는 등의 사람인데 말이죠. 다만 불안형도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또 불안형도 모든 사람들한테 불안형은 아니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불안 여부가 달라지더라구요. 자기가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불안형이 될 수도 있고.. 영상보면서 참 겪어왔던 사랑들이 생각나네요.. 미숙했던 그때나 상처받기 싫고, 더 좋은 사랑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마음 아팠던 시절이나.. 그래도 결국 불안을 겪고 성장하는게 사람이니 더 단단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불안형 연애를 하고있어서 너무 힘든데, 결국 제 자신의 내면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깨달았고 극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형이라는 점을 상대에게 말하고 극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좀 도와달라? 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관계에 마이너스가 될까요? 애인이 자신이 불안형이라고 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어.... 지금의 저 인데...... .너무 공감돼서 울뻔했어요... 진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려나. 싶을때도 많고 여행가는날에도 이거 이별여행인건가.. 싶다가도 다시 또 잘해주고 그러다보니까... 진짜 슬펐어요...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사랑하는 연애는 하지말라고들 하나봐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분들이 베뎃에 공감하시는데... 자기 스스로 연애 방식을 바꾸라는게 그게 저어어어어어어엉말 쉽지가 않고 안되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은 고쳐쓸수없다자나요 그냥 맞는사람 안맞는사람 맞춰나가려는사람 있는거 같아요. 힘들지만 정말 많이 싸우고 정말 많이 대화해보며 맞춰나가기도 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불안형들 힘내세요... 그리고 마음속에 담아두지말고 대화해보세요 정말 내편이라면 결국 어느정도는 들어줘요 안심되게 ㅎㅎㅎ 다 인연이라는게 있어요 😊 지금 이사람이 너무 좋다고 말 안하고 참고 계시다가 언젠가 곪아서 터지는거보단 자주 자주 대화해보며 맞춰나가보세용ㅠ
인스타그램
픽고 PICKGO instagram.com/pick_go_/
나은(이소이 배우) instagram.com/wonwonwon.2/
찬우(이찬용 배우) instagram.com/yong7_c/
이찬용 배우님
몇 년 전 국민대학교 졸업공연때 (야끼니꾸 드래곤) 너무 기억에 남는 배우였어요 픽고에서 보니 너무 반갑네요 더 멋진 작품 여러작품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마지막 대사에 눈물이 주륵 흘렀네요 ..
’내내 불안했다가 잠시 따뜻하면 그게 너무 행복해서. 이 행복이 바로 사랑이구나. 나는 정말 겨우 사랑이 받고 싶어서 이렇게 힘들었구나.‘
연인이든 친구 관계든 상대가 날 떠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스타일이면 혼자가 된다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는 거 같은. 그럴 땐 “혼자라도 괜찮아” 라는 마음을 좀 갖는 것도 방법
I agree about that😮
내가 그래서 혼자임 어느새 익숙해졌지 이젠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귀찮아져서 거절하고 친구가 뭐 도와달라하거나 tmi얘기하면 안물안궁 좀 듣기 싫어짐 감정이 매말라짐
그런마음으로 고독씹으면서 살았다가 내가 간만에 맘에드는 여자 만나서
또다시 불안해짐ㅋㅋ
애정결핍이나 자존감이 지극히 낮은 게 아니어도 첫연애나 연애 경험 없으면 그럴 수 있음. 연인 관계처럼 갑자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 이 사람의 마음을 믿어도 되나 하는 혼란에서 오는 불안 같은 겁니다. 상대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 건지 믿음이 생기지 않아서 작은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인데, 솔직히 최고의 해결 방법은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안정적인 연인을 만나면 돼요. 상대가 그냥 적당히 나를 좋아하고 자기의 삶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런 내 모습에 지치겠지만, 상대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믿음을 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 나의 문제점을 솔직히 토로하고 많은 대화가 오간다는 전제 하에서요)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점점 믿음이 쌓이고, 믿음이 생기면 더이상 작은 행동 하나로 상대 마음을 의심하는 일이 없어진답니다. (경험자)
조언 감사합니다 :)
진짜 완전 공감해요 😊 연애경험이 적을수록 더 불안하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거 같아요. 맞는 안정적인 연인 만나면 그 불안한 마음 다 사라지는 거 같아요 ㅎㅎ
진짜 맞는 말 첫연애때 저랬었음
이게맞아요 ㅋㅋㅋ 진짜 나 아니면 안된다 싶어서 애정쏟아주고표현 잘해주는 사람만나면 신뢰 쌓이면서 나도 내 성장에 집중도 되고 자존감고 올라갑니당 ㅋ 안맞는 사람과 억지로 이어가면서 잡생각 할거면 걍 헤어지는게 나아요 본인을 위해서 ㅋ 자존감 먼저 올리기vs 맞는사람만나기 해야함
전남자친구 성실이가 그랬는데...
갑의 연애만 하려고했지 달라지지 않았지 않나요?
자신이 불안하니까 상대의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는 거 같네요 제가 봤을 때는 남자가 이성적으로 할 일하고 충분히 생각하고 아껴주는 거 같은데 여자가 마음이 불안하니까 어떤 행동이든 안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박아두고 연애를 하니 안쓰럽네요ㅠ 정말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치유해야 하는 거 같아요
제가 저러는데 실생활에서 어떤 방법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친구관계에서도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의미부여 하게 되더라구요..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곤가요??
@@user-ul6re2xv6d 저도 어릴 때는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친구관계에서도 사소한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했었는데 막 거창하게 형식적인 말로 하는 것보단 경험으로 하는 말이 좋을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조금 내려놨어요 친구들이 말안하고 자기 둘이 만나서 놀때 서운하고 말도 해보고 그랬는데 나도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놀때 말 안하기도 해봤고 친구들보단 제 자신한테 신경을 쓰면서 있니까 별개 아니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은 익숙해지고 괜찮아서 크게 관계에 매달리지 않고 제 자신만 생각해서 살고 자기계발하면서 사니까 시간이 부족해요
왜 짝사랑 할때도 의미부여하고 하잖아요 자기마음대로 상상하고 그런 결정을 짓고 의미를 부여해보잖아요 그런 거 처럼 정말 단순히 자기 생각인거 같아요 그러니까 친구랑 대화하면서 풀어보기도 하고 진솔한 얘기도 하다보면 친구 생각이 그랬구나 싶고 납득되면서 점점 믿게 되니까 큰 의미부여를 안하게 되는 거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뭐든지 자기 의지인거 알죠? 조금씩 노력해보면 되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저는 좋은 방법으로 운동이 좋은거 같아요 자존감 올리는데 최고!
@@user-ul6re2xv6d아뇨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에요 나이를 먹어도 똑같아요 사소한 걸로 틀어지고 쌓이고 쌓여 남남이 되는 경우가 흔하죠
본인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면 털어놓고 맞춰 갈 필요가 있죠 그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볼까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틀어질 사람이니까요
잘 안맞지만 오래된 부부들은 단점은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보고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죠 친인척이나 가족 친구 사이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정 이해가 안되고 진전이 없을 때 남남으로 사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구요
모르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시간 내어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gloverall265 이렇게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 나은이 속마음이 너무 나 보는 거 같아서 보면서 오열했네..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 거 알면서도 저런 생각을 멈출 수 없는거.. 상대의 마음은 모르는거니까 라고 혼자서 되뇌이면서 내 불안을 상대에게 강요할 수 없는 걸 알기에, 그 마음을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는 거.. 상대가 더 좋아질수록 이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을까봐, 내가 이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봐 무서워지고.. 맞아, 겨우 사랑이 받고 싶어서 이렇게나 힘든건데.. 에휴, 나은이가 꼭 잘 극복하는 거 보고 싶다. 나도 극복하고 싶으니까.
극복할 수 있을거예요
나은이도, 글쓴이도, 나도
저는 비슷한 불안형 만나면 괜찮더라구요.... 두 분 다 좋은 사람만나길 기대할게요
안정형애착만나면 한순간 그증세 사라집니다
나쁜남자 불안정회피형 혼란형 나르시스트 소시오배스드믜 불안정한 인격장애나 불안정애착형을 만나면 치고빠지며 간헐적라포연기가많아 정신건강에 위험하고 불안형이 그리만나면 아예 생지옥행입니다
아프게하는사랑은 사랑이 아니며 아니다싶으면 과감히 정리해야합니다~~
불안형은 무조건 안정형 아니면 힘듭니다~~
엥?
뭔 질질짜기까지 하냐
사소한 단서들로 부정적 확대 해석을 하고, 그러한 생각들이 부풀어 올라 일생생활이 어려워지고, 객관적으로 상대를 보지 못하게 되고, 결국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다가... 상대가 사랑을 주면 마음이 녹아 해소가 된다..
이런 패턴으로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거
저러면 일상생활이 피말리고 본인이 너무 피곤할듯
ㅅㅂ나네
ㅅㅂ나잖아 이렇게 피말렸던 이유가있었어
이런 불안형은 사랑을 확인받을때 엄청난 안도감을 느낌 그래서 애정표현 더해달라고하고 연락 빈도나 말투를 사랑의 크기라고 생각해버림 ㅠㅠ....
@@Iqrg진짜 ㅋㅋ ㅠ 왜이런걸까요 우린 나 정말 사랑많이 받고 자랐는데 왜 항상 연애할때만 이런거지 친구관계도 되게 쿨한데
와;
와... 나은이한테 공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
힘든 사람 많구나
그러게요 전 그냥 나은이 보면서 답답하고 화날 뿐인데... 왜 저렇게 혼자 찡찡대는 것 같죠
저두 나도 여자지만 진짜 질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분 다 T인가요 ㅋㅋㅋ
@@user-ql7qb8hh7v이건 티의 문제가 아님,,,,
@@user-ql7qb8hh7v큐T? 프리T?
4:22 여기서부터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 그 때의 내 생각이랑 정말 너무 똑같아서ㅜㅜ 카톡 답장시간에 의미부여하고 편하게 했던 전화도 달갑지 않을 것 같아서 전화 먼저 못 하고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 먼저 전화오면 그 걱정들이 다 녹아내리고.. 맨날 울면서 연애했던ㅠㅠ 그렇게 집착하는 내 자신을 보며 그 전 연애에선 한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와 나 이 사람 정말 사랑하나보다 생각했음… 결국 그 연애는 안 좋게 헤어졌는데 난 아직도 답을 못 찾겠다ㅜ 그 때처럼 반복될까봐 무서워서 연애를 못 하겠다 ..
와... 저랑 똑같아여.... 흐어어어ㅓ앙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상대와 나 자신이 준비된 순간이 언젠간 찾아와요~ 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울만한 일을 많이 하면서 지내보세요!
@@ckeksgo고양이가 왜 락스를!!!!!!!
저도 딱 이랬는데 그사람을 그만큼 좋아한걸까요,,? 상대가 저한테 확신을 안줘서 그런것도 있었던것 같기도하고.. 연애가 뭔지 모르겠어요
레전드 짇심 나다..
나은이 울면서 혼자 힘들어하고 생각 많이 하고 데이트내내 헤어질생각하는거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불안형 연애 극복하면서 나중엔 건강한 연애하는거 꼭 보고싶다 ㅜㅜ
이번편 제 연애를 보는 것 같네요 내 마음보단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 하면서 날 좋아하나 안 좋아하나 끊임없이 생각하고, 재고.. 그러다 스스로를 갉아먹고.. 사실 내 마음이 어떤지가 제일 중요한건데 말이죠
저도 저런 성향이 강한 여자친구와 몇번이나 헤어졌다 다시 사겼지만 결국 헤어졌네요. 나은이보단 순한맛이긴 했지만 사귀는 내내 족쇄를 찬 기분이었어요.
일전에 성실이가 떠나면서 나은이한테 한 말,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아 그런것이라고 한 말처럼 저도 바꿀 수 없을거라 생각이 들고 결혼까지는 못할거 같아서 일찌감치 헤어지자는 생각에 진짜로 헤어졌습니다. 일전에 저는 제가 바꿀 수 있을거라 착각했었어요. 성실이랑은 다르게, 저는 지금 이 편의 남자친구역할처럼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편이었고, 싸울때에는 상대쪽에서 오해와 미움이 커 더이상 이 관계릉 끌고 강 수가 없겠더라고요. 결국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 성향은 지금 이 편의 남자같은 사람을 만날때 본인이 좀 바뀌는거 같은데,, 저는 정수기마냥 다음 남자를 위해 정화하는 필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깨닫는게 정말 많은 연애라 후회는 없지만요. 아무튼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대사가 앞으로 나은이의 성장을 암시하는것 같네요..
본인이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동안 힘들었다는걸 깨달은것처럼 보여요
픽고 모든 캐릭터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참 좋은듯...
음 이번편에서 겪은 일들로 아직 성장하기 위한 경험이나 계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그러길 바라요.
과거에 애정을 받지못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불안형이에요.. 배신을 당했다거나.. 부모님에게 애정‘표현’을 받지못하며 자랐다거나 ㅜ 그래서 남에게서 자꾸 확인 받으려하죠ㅜ맘아파요 저도 과거엔 그랬어서
나는 첫 연애가 남들보다 좀 늦은 23살이었는데 내 남자친구는 연애를 해볼 만큼 해본 27살이었음. 그 전까지 나는 친구들 사이에선 주로 속이 깊고 어른스럽다는 이유로 정신적 지주의 위치에 있었는데 이 연애에서 내가 너무 불안해하고 어린 사람인게 느껴져서 나 스스로 쌓아왔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불안하고 힘들었음... 내 경우랑 댓글만 봐도 사람이 정말 별나서가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에 종종 있기도 하는 일이구나 싶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사회생활이나 친구관계랑은 정말 또 다른 영역이라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살려면 나은이가 이겨내야하는 과정인 거 같다 이 전에는 나은이의 불안함을 지우려고 애써주는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 훨씬 일반적이라 이 사람을 만나서 오히려 다행인 거 가틈... 헤어지지 말고 그 연애에서 많이 배워라 나은아...
정말 별개인 거 같아요. 연애는요.
성장하는과정중에 종종 있는일이라니 … 나은이가 많이 갑갑하다 느꼇는데 생각을 다시해보게 하네요. 저도 언젠가의 불안에 저렇게 자기세계에만 빠져있던적도 있었는데 그게 다 성장통이구나 싶어지네요
나은이도 우리모두의 현생도 화이팅입니다요
공감 ㅎㅎ 서른쯤 되어서, 마흔 쯤 되어서의 나은이는 많이 다르겠죠. 마흔 되어 이렇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 보다보면 내가 지금 비록 이룬 게 없어 보이고 초라해 보여도, 젊을때 젊음을 한껏 누리고 많이 다쳐가면서 크게 성장하긴 했구나 라는걸 깨닫곤 합니다. 또 한가지 있다면 저는 불안해 하는건 늘 저 혼자인줄만 알았다는 거예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특히 연애에서 한번씩은 빠져보는 딜레마인 것을. 아무리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것 같은 강철같은 인간이어도 깊은 내면 안엔 그렇게 두려워하고 꼬여있는 구석이 있더라 하구요.
내면의 다른 정신적인 부분은 또래들에 비해 매우 성숙할지 몰라도 연애와 사랑은 너무 어려서
미숙하고 처음부터 배우면서 성장하는거 같아요
정말 연애는 또 별개의 영역
상처받기 두려워서 먼저 관계를 끝내야만이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하되 그렇기엔 사랑하니까 속으로 헤어지자는 말만 반복하는 장면이 옛날의 나랑 겹처보여서 괜히 공감되면서 안쓰럽다. 저런 유형이 고쳐지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경험하면서 크게 깨달은 순간들을 통해 성향이 바뀌는 것임..
연애 초 제 모습 같아서..저게 불안형이라 그랬구나 싶네요.. 진짜 안쓰러워요
나는 그러다가 차였지요..😂😂😂ㅜ
나같음 ㄹㅇ ㅅㅂ 안그럴게이제
나랑도 비슷한데 이긴게임이라고 생각하려는게 아니라 무서운거지 버려지거나 상대방에서 끝내버리면 더 아플거같으니깐
@@user-mh3ly4kz2t이렇게 생각 안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 ㅜㅜㅜ
스스로 결말을 정해놓고 극단적인것만 보는 연애.. 상대가 자신에게 모든걸 다 맞춰주는걸 바라면 안되는데ㅠㅠ 버림받기 전에 본인이 버리려는 마인드.. 볼수록 불안한 연애네여🥺
병신같은 연애죠
무조건적으로 욕하는 사람이 있을줄 알았는데 .. 댓글을 보니깐 이 세상엔 다 똑같은 성향만 있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고유 성향을 갖고 있다는걸 이해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그리고 저 여자주인공 분은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번화 진짜 와닿는게 많습니다. 저는 남자지만 학창시절때 안좋은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나은이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대해왔던 것 같아요.
특히, 나은이처럼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신경이 쓰이지만, 또 표현하기는 애매해서 그냥 삭히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저런 경우는 힘들겠지만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계속 해 나가면서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다들 화이팅!
이런 유형은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그런갑다~ 그럴수있지~를 생활화하면 좀 편해집니다. 실제로 친구들을 자주 만나면서 혼자 연습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몸을 자주 움직이세요
ㄹㅇ 나랑 똑같네..대놓고 무례하게 굴면 맞서싸우는데 애매한경우 사람 미침
근데 상대방이 그런 의돈지 내가 예민한건지
후자라면 화내봤자 나만 병신되니까 맞받아치기도 그럼
저도 이런 성향이란 걸 스스로 알아차리고 나서도 몇년째 고치기가 쉽지가 않네요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해본다,,! 배워갑니다 저도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를
본인도 하루에 12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하며 실수하는 것 처럼 남들도 똑같이 자기 생각 주관 없이 휘둘리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때가 많은 걸 알아야 합니다 ㅎㅎ
@@user-hq7tn4cq1w 저는 그게 쌓이면 나중에 진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표현할 수 있는 건 표현하고 애매하면 그냥 그런가보구나 하고 넘기려고요. ㅋㅋ
어릴 때의 내 모습 같아서 창피하고 안쓰러워.. 🥲 불안형은 스스로를,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 대사 너무 좋네요.🙂
창피할 이유는 아닌 거 같아요ㅜ
@@KakaoVentures 무지성 쉴드
@@KakaoVentures 불안형 이성을 만나본 사람으로서 많이 힘듦.. 그럴시간에 자기계발 하는게 더 멋진사람임
불안형은 너무사랑하기때문 안사랑하는게 답 불안형이 결국은 찐사랑임 이걸 이해못하는건 사랑해본적없는사람 안이러는건 사랑의결핍 결론 안사랑하는게 답
안사랑하는게 답이 아니라 자신의불안을인정하고 상처받을각오하고 온몸으로 부딪쳐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제일 어렵지만 결국 정론인
이런 유형 유일한 해결방법은 자기 스스로 연애 방식을 바꿔야함
어떻게요?
불안해하지 않기 애정 갈구하지 말기 내가 1순위가 되기 스스로 먼저 우뚝 서기
@@Zoqnq이걸 근디 바꾸기가 개 힘들긴하죠 나도 그래서 헤어짐 ㅋㅋ 여친이 딱 저랬어서
@@user-qs1vh7cu3m 저거 자존감 낮아서 그럼 자존감 높여야됨
연애 방식을 어떻게 바꾸라는 말일까요…?
이번편 진짜 개레전드다… 나는 사귄지 거의 450일인데도 내가 아직도 저러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 들 때마다 내가 싫고 밉고, 나만 너무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또 우울해서 엄청 울다가, 잠깐 한 순간이라도 따듯하거나 설레는 남자친구 행동에 또 다시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또 우울해지는 무한반복 루틴을 살고있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내 얘기하는줄… 어떻게 이 마인드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ㅠ
+지금 786일째 잘 사귀는중❤️ 당시 고민했던 거는 남자친구한테 잘 얘기하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다 보니 현재는 행복한 연애를 하는중입니다!! 따듯하고 고마운 조언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에게서 얻는 행복으로 자신을 채우지말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먼저 찾아요. 남자친구 없어도 행복할 수 있게.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어떤 성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해인님께서 인생의 목표? 그러니까 당장에 내가 무언가 되기 위해서 혹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남자친구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해요. 오히려 남자친구랑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안에 더 갇히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모든 존재의의를 두지말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 그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을 남자친구가 다 채워줄 수 없고 어느정도는 받아주더라도 많이 지칠거예요… 화이팅!
저도 사귄지 800일 돼가는데 이럽니다 무슨 조울증 걸린 사람마냥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요즘은 그래서 저도 그냥 제 할 일 집중하려고 하고 일부러 핸드폰 보는 시간도 줄이니까 전보단 연락 집착이나 이런게 줄어들었어요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연애하기 전에 혼자 잘 살았던거 생각하면서 연애말고 다른 곳에 비중을 둬보세용 다이어트라던가 공부라던가
남친 괴롭히지 말고 헤어지세요
그냥 자신과 남자친구를 다 믿으세요.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만나요
똑같이 해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 만나요.
나은이..사랑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이별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그저 상처받지 않길 원한거지ㅠ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날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따져보는 게 스스로한테도 얼마나 힘든데 나를 사랑한다면 모든 걸 나한테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면 자기만 힘들어짐 상대가 내가 정한 기준대로 안 하면 날 안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순 없다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앤데 연애가 힘들다는 생각들면 안되지 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잘 지내면 연애해도 상대한테 매달리거나 연애만 바라보면서 살지 않고 더 좋은 관계가 된다고 생각함 내 인생에서 내 삶이 1순위지 연애하는 게 1순위는 아니니까 초반에 나은이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지금도 하나하나 따지면서 헤어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그런 나은이여도 많이 좋아하고 있나보다 나은이가 맘 편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너무 소름 돋을 정도로 표현을 잘해주셨네요. 저도 첫 연애를 할 때 저런 성향이 강했던 것 같아요. 6년의 연애를 한 뒤 1년이 지난 아직도 제대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저런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저런 걸 받아주고 내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힘들어서 재회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 뭐라는지 모르겠네욬껄껄
윽.. 저도요... 저희 잘 성장해나가봐요 🥲
상대방 혹시 istj엿나여??
제가 쓴 거 같을 정도로 너무 제 상황이랑 똑같아요.. ㅜ 저도 첫 연애를 저렇게 6년을 만났다 끝낸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GYIJKXRTT 미친 네
@@user-sl9rr3px7t 어렵긴 해도 일부러 바쁘게 살면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일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면서 스스로를 조금씩 채워나가면 조금씩 잊혀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있거나 새벽 감성 올라올 때 가끔씩 힘들긴 한데, 이미 지나간 인연이니까요,, 흘러가는 대로 두고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상대방이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자고 연락왔는데 진짜 용기내서 거절했어요! 질질 끄는 건 서로에게 못할 짓일 것 같아서요.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겠죠. 우리 모두 화이팅,,!!🥹
나도 고딩때 저런 연애관을 가지고 연애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야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있다는걸 깨달았음.. 연애는 많이 겪어보고 상처 받아보고 힘들어봐야 많이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는 것 같음.. 나은이 처럼 힘든 연애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애정결핍이다 뭐다 주눅 들지말고 다들 많이 겪어보고 성장하는 연애합시당
주눅 들지 말라니 감사합니다ㅠㅜㅠ 좋은 말들 새겨둘게요!!
마자.. 여러명 만나보고 여러번 느껴봐야 바뀌는 것 같아요
저도 고딩때 3년 연애하고 깨달았어요 ㅋㅋㅌㅋ 아 나 불안형이구나.. 불안하고 집착하고 온갖 생각이 저를 죽이고 있더라고요. 이별을 겪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깨닫고 스스로 이해하고 회복 중입니다 희희
자기 혼자 생각하고 자기 혼자 판단하고 남 생각은 안하고 자기 혼자 결단 해버리는 연애 진짜 피곤하다
ㄹㅇ 씹암걸리는줄
나도 남자친구가 이래서 어제 헤어짐 하 ㅋㅋㅋㅋ
와 불안형대해 공부했나요?
특징을 너무 잘 살렷는데
불안형은 상대에 대한 불안 때문에 상대와 극단적으로 가까워지고 집착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그 불안이 너무 힘들어 멀어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착문제인데 너무너무 잘 담아낸거 같아요....
애착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기가 좀 많이 힘들어요 다들 좌절하지 말고 화이팅 했음 좋겠어요
심리학과신가요?
@@user-rh2pj9nl2u 네
본인이 해결해야지.. 아차 남탓이 특
@@user-fu1po3gc9l 말을 왜이리 비꽈서 하세요 ㅋㅋㅋ
애착문제는 본인이 해결하기도 해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동기때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할 시기때 형성이 돼서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노력하기에는 많이 힘들다는걸 말씀드린거예요 ㅎㅎ
혼자서만 해결하는 방식은 집단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거라던데 열등감이 좀 있으신가봐요 ㅎㅎ
잘 이겨내시길
내가 원했던건 이별이였나 사랑이였나. 넘모 인상깊은 문장이다. 이것 하나 스스로 알아내지 못해서 그동안 대체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던가.
사랑은 확인하고 갈구하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주고싶은만큼 표현하고 즐겨야하는데 너무 수동적인 사랑을 하는 나은이가 안쓰럽다.. 근데 또 귀엽기도하고 ㅠㅠㅋㅋㅋㅋ 겁내지말길 응원하고싶다 나은이 ㅠ
맞지… 내가 주는 마음을 즐겨야하는거…… 아류시바러ㅓ덛다루거더ㅡ가
나은이 울면서 전화받는거 왤케 귀엽냐ㅋㅋㅋㅋㅋㅋ
개귀여움ㅋㅋㅋㅋ
이번화 진짜 마음에 닿고 너무 울컥했어요
그냥 지어낸게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더욱요
제가 22살 1년반정도 연애했을 때 딱 나은이 같았어요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에다 남들이 말하면 과다해석하고 혼자 끙끙앓다 주변 사람들을 내치기도 했는데 연애를 하다보니 그게 저를 좀먹더라구요. 결국 혼자 이 결핍을 채우지 못하고 이별통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 할일에 집중하다 보니 점점 그런 경향이 없어지고 매사에 “그럴 수 있지” “그런가보다~”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자기 생각에 갇힌 연애….. 사랑받고 싶어서…. 불안한…. ㅠㅠㅠㅠ 공감
저건 남친도 좀 표현을 해줘야 한다... 집에 찾아왔으면, 죽도 사왔으면 적어도 고맙다 말하거나, 아니면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든지.. 물론 나라면 말을 하고 갔을거같긴 하다만 사람앞에두고 딴일만 하다가 잠든다? 음..ㅠㅠ
ㄹㅇ 이렇게 확실하게만 표현해도 안불안해함..
??아픈데 말도없이 찾아와서 몸상태 안좋으니 잠든건데 이걸 남친탓을해버리네 ㄷㄷ
근데 멀쩡한 사람도 회피형 인간을 만나면 불안형으로 바뀜..
상대가 회피형이면 멀쩡했던 인간도 불안을 느끼게 만들더라 그래서 회피형부터 걸러야 돼
반대로 멀쩡한 인간도 불안형 만나면 점점 회피형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5년동안 불안형 전여친과 연애하면서 느낀거라 보통 불안형들이 자기기준대로 판단하고 상대방 사랑에대해 자기 멋대로 가늠하는 경향이 많고
몇십 몇백번을 설명해주고 사랑 주려고 노력 아무리해도 결국엔 또 다른 곳에서 서운해하고 또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이러면 멀쩡했던 사람도 지치면서 회피형 비슷하게 바뀝니다
불안형이 회피형양산합니다. 왜 부인들은 남편보고 회피형이라 욕할까요?
어렸을 땐 재밌고 나랑 다른 성향인 사람들한테 끌리는데 결국 내가 바뀌던지 나를 잘 케어해주고 맞는 성향 사람이 답인듯
서로 잘 케어하는게 맞죵
부족함 없이 자란것 같았고 조건이 우선인것 같았던 나은이가 사실 바랬던건 조금의 관심과 애정이였구나. 남에게서 애착을 찾기보다 나은이가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길..ㅠ
20대 초중반 미성숙한 연애때 주로 발현되는 특징입니다.
본인의 연애 애착 유형이 4가지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혼란형) 중에 불안형일 경우 딱 나은이 같은 행동, 생각을 보여요. 해결 방법은 스스로 노력해서 바뀌는 것 밖에 없고, 유튜브나 검색으로 '불안형 애착 연애'에 대해 공부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일 피해야 될 것은 회피형인 상대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건 그냥 헤어져야돼요 답이 없습니다.
영상 속 남자 주인공은 안정형 같아 보이네요. 실제로 불안형은 안정형을 만나면 안정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애임. 경험부족에 애인거죠 아직
연애의 참견에서 곽정은이 한 말인데
불안형이 빠지기 쉬운 타입이 회피형이라고 하더라구요..
회피형이 자꾸 회피할 수록 불안형은 더 불안감을 느끼고 그 불안함이 사랑이라고 착각한데요.
안정형이 무슨 심리치료사입니까…
불안형들 다 맨날 안정형 만나면 괜찮아진대..
내가 안정형인데 불안형 5년만나고 내가 정신병 올 지경까지 갔었음
오히려 안정형이 고통 받는 경우가 불안형이 안정형되는 경우보다 훨씬 많을듯
사랑과 표현의 방식이 나와 다른건지,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진건지. 이 둘을 구분하는 눈이 좋을 때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는듯
와 ㅇㅈㅇㅈ 연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인간관계에 다 해당하는 말같다
이거 ㄹㅇ..이게 구분이 확실히 가능하면 불안하지도않을텐데 불안형은 이 경계를 잘모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어렵네요…
20대 초반에 연애하면 이런감정 생김ㅋㅋ 자주 못볼때 특히 더
다 그렇진 않고 보통 애정결핍이나 회피형이 저럼… 예전의 나라서 알아요
ㄹㅇ 내가 그랬음
20대의 미성숙한 연애를 진짜 잘 표현했다 나 또한 저랬지만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 했는데
아구.. 딱 어린 연애를 보는 것 같아용ㅠㅠ
예전 에피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저 둘이 진심으로 좋아해서 사귀는거 아님ㅋㅋ남자도 여자 별로 안좋아하는 상태에서 사귀는 중이라 저런반응임
ㅇㅎ 진짜 좋아했으면 여친의 저런 반응 너무 피곤하고 오히려 더 서운할거같은데 왜 저렇게 다 괜찮지..? 했는데.. 그랬군요
@@haemhaemstar 저런반응이 왜 더 서운해요..?
@@user-et4je7dh7j 진심으로 좋아하면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일텐데 그게 아니니까 여자가 울든지 말든지, 아플 때 집에 와서 혼자 깨어있든말든 깊게 생각안하는거죠
@@user-et4je7dh7j자기는 정말 사랑하는데 의심받는 기분이라서가 아닐까요
@@user-et4je7dh7j 열나고 아픈 때 말도 없이 집 찾아오고(여기부터 저는 머리아픔…)
죽이랑 약은 고마운데 그냥 전달해주고 쉬라고 가거나 간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계속 말 걸면서 본인 챙김받길 바라고…
만약 정말 걱정됐다면 괜찮냐 어디가 아프냐 열 좀 내렸냐 이런 날 무슨 일이냐 얼른 쉬자, 하고 전화온 일만 끝내면 재우고 물수건 얹어주면서 좀 간호하거나 걍 집 갈 것 같은데 말이죠.. 신경 안쓰이게..
그런 것도 없이 아파서 약먹고 그 기운에 조는 사람을 쳐서 깨우고.. 앞까지만 데려다준다.. 고 하는 걸 나중에 왜 다 안데려다줬냐고 서운해한다..?
병가/연차 쓸 정도로 아픈 사람 집밖까지 나오게 하는 것도 사실 이해는 안 되는데.. 그걸로 머라 한다..?
서럽고 피곤하고 짜증날 것 같은데요..
불안형 연애는 노력으로 안고쳐져요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면 저절로 고쳐집니다 저도 불안이 많고 의심이 많고 집착 심한 편이었는데 핸드폰 비번이며 이메일 비번까지 다 오픈해주고 같이 집착해주면서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어하는 남자 만나고 괜찮아졌습니다 지금은 핸드폰 비번 알아도 안보고 어디간다고 말만 잘하면 얼마나 떨어져 있던지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제 시간을 만끽하게 됐어요 상대방이 신뢰를 주는 순간 불안은 낫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감정이 깊지 않고 연애보다 자기 사생활과 존중이 중요하신 남자라면 안만나거나 일찍 헤어지는게 좋습니다 남자분도 집착때문에 힘들어하고 본인도 마음고생 하거든요
이댓글공감되네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지금만나는남자친구가좋은데... 마음이정리가안되네요
그러다 만약 나중에 혼자되면 겁나 힘들거 같아요 스스로 일어설줄도 알아야할거같으뮤ㅠㅠ
그냥 불안형끼리 만난거 회피형끼리도 서로 회피하니.오래만남 절대 안정형분들 망치지마세오
만약 그 남자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는데 새로만난 남자는 불안형이 아니면? 그냥 무조건 불안형만 사겨야하는거임? 좋은 방법 아닌 것 같은데
감정도 깊으면서 시간 존중 가능한데 ㅋㅋ
아니..픽고 캐릭터들 왜 다 성장해..? 왜 다 완벽해지고 있어..? 설마 끝낼건 아니지..? 이러지마
나빼고 다 성장해 ㅠㅠ
여자애도 좀 예민하고 과민반응하는건 맞지만 남자애도 조금 표현이 미숙한게 있긴하넹 여자어도 잘 모르는것 같고ㅋㅋㅋ 서로가 잘 맞는 사람들 만나는게 최고인듯 진짜
저이상 어떻게 더 배려해줘요ㅎㅎ
저 남자분 진국인것 같은데
미성숙한 사람한테 해줄수 있는 최선으로 잘하고 있다고 보여요
아이고 친구야 그럼 너는 남자마음 다 아냐ㅋㅋㅋㅋㅋㅋ하 진짜 뇌없는 소리좀 하지말자
그런 선수 만나서 장난감 취급 받다가 대차게 까이던가 ㅋㅋ
그저 "해줘"
나은이가 불안형 애착 유형이었구나 ㅠㅠ
난 여자가 미성숙하고 잘 못됐다고 생각 안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신경 써주고 걱정해주고, 또 상황이 안 맞으면 서운한 맘이 드는건 당연한거지. 그때 그 서운함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면 여주는 그걸로 충분했을거다. 근데 그걸 아예 몰라주는 상대기 때문에 이별까지 생각했던 거고. 그냥 결론은 자기랑 맞는 사람 만나면 된다. 서로의 사랑 표현에 대해 잘 알아주고 설사 서운하게 만들었더라도 그걸 캐치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려 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그냥 T는 T끼리 F는 F끼리 만나면 된다. F 여주, T 남주.
F T 문제가아님 나 T인데 저래..
저건 병적인건데..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넘기고 해야지.. 저정도면 자기학대수준이지..
연인관계가 아니더라도 모든 관계에서 혼자 짐작하고 힘들어하고 상처받고 혼자 삭히고 이게 반복이니 스스로에게도 지쳐서 그냥 관계 자체가 꺼려지는 때가 많았는데… 불안형인 사람들 모두 모두 행복해지는 때가 오길
저도 나은이 같은 불안형 스타일인데, 맘속에 불안한 생각들면.. '아.. 내가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이건 단지 내 마음이 불안해서 드는 생각이야 라고 생각해요. 맘속에서 그 생각이 진실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그럼, 맘이 조금 편안해짐을 느껴요.
참고로 저는 남자임.
그래서, 지금은 내가 1순위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수영도 배우고, 책도 읽고, 친한 사람과 더 친하게 지내고.. 내 소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중입니다.
근데, 잘 안되긴 해요. 그래도 언젠간 잘 할 수 있겠죠? 잘 될거에요 ^^
이거너무난데…? 머리를 띵 맞는느낌
누가 날 좋아하고 썸을타게되면 아니 이렇게 쉽게 좋아한다고 ? 마음이 가벼운가? 하면서 의심부터하고 ..
상대가 고백해도
얘가 먼저 날 좋아했는데 사귀고 나선 내가 마음이 더 커지고 걔가 날 버릴까봐 항상 연애는 시작도못함 썸만타고 끝남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된다 ..
이게 정상이 아니구나
좀 이상한줄은 알았지만
뭔가너무씁쓸해 ,,
어릴때 가정환경 그리고 중학교1학년때의 따돌림이
내 자아형성에ㅜ영향을준거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제쯤 괜찮아질까 언제쯤 단단해질까
이제 성인이 됐는데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애정의 척도를 재고 사소한 행동에서 나를 이제 덜좋아하나 하며 속으로 아 내가 먼저 끝내야겠다 하고..
난 늘 관계를 경계하고 경계하고 재단함
나은이를 보면 참 자기중심적으로 생갇하는데
나은이처럼 티는 내지 않지먼 .. 저게 내 모습이였구나 싶어서 많이 되돌아보게된다 상대도 분명 입장이 있을텐데 ,,
나 애정결핍이었구나 씁쓸하다 참
와...저 이거 보고 제가 불안형인걸 깨달았어요. 오랜만에 연애를 다시 시작하는데 저와 상대방의 마음의 속도가 다르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혼자 힘들어하고, 오해하고, 삭히고... 그러다가도 가끔씩 의외의 호의를 보여주면 좋아지고 또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고의 반복ㅠㅠ
다른건 여자스스로 피곤하게 만드는거지만 아프다고 죽들고 찾아왔는데 저 표정인건 정말 좀 아닌데
난 남친들이 아플때 찾아온다하면 나 초췌하니까 오지말라고 한 적있어도 정작 챙겨주려 찾아왔을때 엄청 감동하고 고마웠음 못난이 모습보여주기 싫어서 오지말라했다고 말로 오해도 풀고
여튼 그랬다고
저 여자애는 순수한 마음으로 간호하러 찾아간건 아닌거같지만 뭐 남자 반응도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고 보네요
좀 무뚝뚝하긴하네요
ㅇㅈㅇㅈ
딱 너같은 애들이 저렇게 남탓만 하고 사는거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왜이래 ㅜㅜㅜㅜ 내가 먼저인 삶을 살자
픽고 대사 왤케 좋냥…🥹 짱잼
네가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을 줬고,
그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불안을 느꼈고,
결국 나 자신도 상대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저는 불안이 참 높은 사람입니다,,
불안정애착유형을 가지고 있어요.
(이 편에 많은 공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닙니당,,)
너무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는 남편을 만나서 채움도 받고 신뢰도 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완벽함을 안정적으로 조금씩 내려놓아가지만 ,,,
그래도 정말 마지막 관문처럼 느껴지는게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것이,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줄 수 있는 것들인 것 같아요.
사랑받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
사랑받기에는 너무 한참이나 모자라다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자신에게 할 수 있어서 해결되는거 같아요
이번 편은 너무 공감이 가서 웃음보다는 저는 오늘 씁쓸해지는 밤이에요~
저도 불안정애착유형이라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는 게 꿈인데 그런 사람이 존재하긴 하군요..
@@Syum3ng 분명 슈밍님께도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분을 만나게 될 거에요!!! 물론 제 남편도 저와는 성향도 다 달라서, 부딪히고 싸우기도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저를 향한 사랑 , 저를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슈밍님 분명 슈밍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줄 분을 만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mignon0409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스스로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상대방도 마음이 아픈 연애
3:15 아니 저얼굴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ㄹㅇ 저 이렇게 연애해오고 매번 이랬는데 진짜 마지막 말이 가슴을 쿵하고 엄청 울었네요 진짜 내내 불안고 눈치보다가 잠깐의 따뜻함 때문에 다시 좋아지고 안심되다가도 슬프고 확인 받아야 하나 싶고 그렇다고 확인 받자기엔 의심하는 거같고 뭐만하면 내가 버려질까봐 그전에 내가 끝내야겠지 하면서 혼자 얘기하고 정작 입 밖으로 사랑받고싶고 사랑하니까 헤어지잔 말도 못하고 안 할 거면서 혼자 끙끙거림 그러다가 오랜 연애 끝에 나중에 내가 날 사랑해야 하는 걸 알게되고 나랑 정반대인 사람을 만나보니 느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고 상대 눈치보면서 깎아내리고 혼자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것 부터가 건강하지 못한 연애라는 걸
그 사람이 나의 전부라는 소리는 결국 본인 스스로가 독립적으로 완전하지 못하다는 거... 그렇기 때문에 자꾸 기대고 의존하고 싶어하고 없어지면 불안한 마음인데 .. 결국 그런 마음을 고치려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수밖에 없는 듯 그렇게 스스로 완전해져야 본인과 애인 서로 성숙한 연애를 할 준비가 된거지
나은이의 모습에 정말 와닿았어요.
제가 저렇거든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속으로 불안했던 적이많았어요. 남자친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사랑 표현을 잘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런 생각들이 잦아지다 보니까 내가 애정결핍이구나 왜 점점 이 사람한테 기대는 게 많아지지?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도 많이 읽게 되었고 내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 같아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저의 모습을 아주 예쁜 모습으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더 성숙한 연애를 위해서요
무슨 책을 읽었나요? 혹시 추천해줄 수 있나요?
나은이 독백 부분 뭔가 짠하다 ..
나은이는 남자를 통해서 본인 가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니까 저러는 겁니다. 누가 봐도 많이 좋아 하지도 않는데 본인의 가치를 인정 못받으니 인정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거죠. 사랑 아닙니다 저거..굳이 따지자면 관심과 인정의 욕구죠.
헉 제가 그런것 같은데 혹시 이럴때는 헤어지는게 답 인가요?
@@user-oj5pi5xj4l 그걸 저한테 왜 물어 봅니까 ㅋㅋ 미성년자 에요? 성인이면 스스로 결정 하세요. 전 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일 뿐입니다
불안형 ‘연애’가 아니라 그냥 나은이가 불안한 사람인거임 불안한 사람이 연애를 해서 저런거지. 그러니까 즉슨 연애가 문제인게 아니라 나은이 마음에 문제가 있단거임… 이걸 알았으면 좋겠음 괜히 또 혼자 상처받고 이별하고선 나는 연애할사람이 아니구나 나는 사랑받지 못하구나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은 ‘나’ 한테 더 집중해야겠구나 생각하고서 상담이든 책이든 뭐든 해봤으면 좋겠음..
여기서 언급하는 그 불안형은 불안형 애착유형에서 따온 말인듯 함. 그러니까 나은이가 불안형 애착유형인거고 그 불안형 애착유형의 연애를 묘사한것같음
아픈사람 1도 생각안하는 나은이....
자기가 불안한게 더 중요하고
남친 약기운에 잠들었는데 깨우고..
하..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악ㄱ 저랑 같은생각하시네요 ㅠㅠ 찾았다 이댓글 찾고있었어요
나도 딱 이래서 보는내내 머리가 띵햇음. 그렇다고 쉽게 바뀌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젠 연애에 대해서도 점점 소극적여짐ㅠ 관계를 잘 이어낼 자신이 없으니까 ㅠ
나도 전에 약간 저런 성격이었는데
자신감 조금 더 가지고 남의 말에대해서 너무 과대해석하지말고 아 그렇구나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됨 너무 과대해석하지마요
저도 불안형이었는데 불안형이 회피형만나면 파국이에요 ㅋㅋ 진짜 불안하지 않으려고 진솔한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성향 존중하고 맞춰 가려고 노력하는데 회피형은 걸핏하면 회피하고 특히 제가 만난 사람은 게으른 회피형이어서 항상 약속했던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지키지않았고 그럼 저는 항상 드는 생각이 나만 노력하는 관계라고 생각되고 또 불안해지고 감정이 상해 싸우게되고 그럼 회피형은 이싸움을 그저 빨리 끝내고싶어만 하고.. 그러다 또 사이가 좋아지면 힘들었던보상받는거같고 이거에 대한 반복은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길밖에 없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냥 불안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줬고 그래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불안해지는거죠 건강한 사람 만나서 건강한 연애합시다 :)
그냥 제 이야기 그 자체라서..너무 소름 돋았어요..전 스스로 맨날 이런 자신이 혐오스럽고 짜증나서 고치고 싶지만 맨날 저런 생각을 반복해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이런 생각을 티내지 않으려고 더 노력해요..!! 혹시나 애인이 저렇게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질려하지 말고 조금만 안정감이 들게 ..해주세용🫶🏻 그럼 정말 미치도록 사랑에 더더욱 빠져 가장 사랑스러운 애인이 옆에 있을 거에용🥹
마지막 나레이션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아니 아프다했잖아 .. 답답해 심지어 혼자서 타인 속내 판단 다 하고 끝냄
하 거울치료… 내 10대 때 첫 연애를 보는거 같다.. 연애가 항상 1순위였고
상대방의 작은 한마디에도 오르락 내리락.. 내가 지금 별로 안예쁜가? 이 장면에서 소름돋음 진짜 나도 저랬다ㅋㅋㅋ 아휴…..
보통은 성인이되기전 부모나가족들에게 절대적인사랑을 제대로받지못하면 저런유형이됩니다.. 세상에서 절대적인사랑은, 부모가자식을사랑하는마음과 내가나른사랑하는마음 이렇게 두가지만 존재하는데
부모에게 받아야할사랑이결핍되면
사회에나와서 배우자나 연인에게 그사랑을요구합니다.
그래서 때리는남자,욕하는남자등 안좋은 연인을 만나면서도 그래도 옆에있어주면 이게사랑이야 라는착각으로 힘든연애를 하게됩니다..
좋은사람을 만난다해도 연애가길어질수록 의미부여가많아지고 스스로가 버려질까두려워서 항상 확인받고싶어하고 혼자힘들어하다가 새로운사랑을찾아서 환승하는경우도 많아요.
환승하지못하면 결국엔 연인은 떠나기때문에 메달리고 어떻게든 옆에두게하려고 더욱 집착하다가 결국은 이별도 더아프고 지저분하게 끝나는경우가 많구요
어릴땐 충분한가족의사랑을받고 내가나를 사랑할수있게되면
사회에나가서 연인에게 목숨걸지않습니다....
나은이 같은 친구들 너무 많이 봐서 아는데 약간 일시적인 팁은 내 감정을 상대한테 바로 말하면 관계 개선이 되는 경우 여럿 있었음
나은이 짜증안내고 착한거 거의 처음보는것같은데
너무이쁘네 😊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나 같아서 슬프다 난 내가 불안형 연애는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어쩌면 맞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어서 아닌 것처럼 생각 해왔던거 같기도 하다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의미부여해서 회피하고 상처 받기 싫어서 마음 표현도 제대로 못 하고 거리두고 고쳐야 하는건 알지만 아직은 쉽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연애를 할 때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것 같다
저도 예전에 참 많이 울었던 거 같아요 상처받기 전에 그만두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말 못 했던 것도 그렇고 진짜 마음을 말하면 이 연애가 잘못될까봐 그사람 자체를 사랑해야한다고 믿어왔던 것도 내가 변하면 된다 생각했던 것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 사람을 거쳐보니 내 자신을 우선으로 두면 그러지 않더라고요 불안형은 정말 힘들고 자기가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생각들로 밤마다 너무 아프고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 탓을 하고...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요 이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해도 딱 한 사람만 나를 위로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 자신이에요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고 너무 많이 울어왔다면 나를 내가 안아주세요 나은이가 앞으로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으로만 아니고 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여자들 가끔 이유없이 울거나 말없이 머뭇거릴때 저런 심정이었구나..둔한 내가 이제야 깨닫게 되네
오늘꺼 진짜 제 일기장 본줄알았어요. 부끄럽지만 저 모습이 제 모습이라. 저도 제가 저런 모습인거 아는데 참 고치기가 어렵네요.. 스스로를 위해서도 이런 불안형 애착유형에서 안정형으로 정말정말 바꾸고싶어요
저두요
와 난 마지막 말이 왜케 찡하지 사랑받고 싶어서 이렇게 힘들었구나 이말 너무 공감이고 위로해주고싶다..
다들 공감 간다는데 나는 솔직히 엮이기도 싫고 주변에 있으면 피하고 싶은 유형...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고 모든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이고 자기 연민은 존나 강함
같이 있으면 에너지 소모 감정 소모.. 옆에서 눈치 보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 내리고
옆에 있는 사람까지 같이 피말려요 진짜
ㄹㅇ 구구절절 공감.. 자기얀민 진짜 역겨움… 남을 피해주먄서까지 이해받을 수 있는 받아야하는 자기연민이 말이 된다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진짜 피말리고 사람 돌아버리더라구요
저도 그걸 다 받아주고 케어해줄 사람은 아니라서요 너무 힘들었어요
난 친구로 이런 애 있었는데 참다참다 터져서 싸우고 손절함
진짜로;; 자기 불안하다고 남이 다 배려해줘야하는것도아니고 본인이 고칠생각을해야지... 이런성향은 본인이 자기를 좀 보듬어주고 나서 연애했음좋겟음.. 연인으로는 당연히싫고 친구로도싫음...
ㄹㅇ 남한테 피해주는게 나르시시스트급 빌런인데 공감을 한다고...? 심각하다 증말
딱 지금의 나인데... 나를 너무 잘 표현해주고, 댓글에서 이런게 나만 아니라는걸 알게 해주고 공감해주고 해결책을 얘기해주니까 너무 좋다 ㅠㅠ
그니까요오 ㅠㅠ 저도 지금 나은이랑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어서.. 보면서 눈물도 나고 공감도 되고 댓글로 위로도 받아여
어떻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이 딱 주제로 나왔을까요…? 진짜 신기하네.. ㅠㅠ 댓글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게 되네요 픽고 감사합니다🥺…
혼자 힘들면 모르겠는데 상대방은 계속 겪으면 지쳐요 힘들어요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예민하게 굴고 불안해하고 좋게 말하면 의미부여하는 소극적인 사람이지만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상대방만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거잖아요 남한테 사랑받으려고 하시지 말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먼저
'사랑하면 이렇게 안했겠지, 사랑하면 이건 하겠지' 진짜 머리 깨진 소리임
제일 큰 문제점이죠 ㅠㅜ 모든걸 사랑의기준으로 삼는다는거..저도 고쳐야하는데😂
근데 팩트임 사랑하면 이렇게 안하겠지가 맞음 상대보다 나를사랑하니 안하는거 나보다 상대를 사랑한다면 저렇게됨 나보다 상대를 더사랑하면 당연히 저말이 맞음
머리 깨진소리 아님.. 사랑하면 그렇게 안함
정답은 각자가 믿고 싶은대로..
@@user-vt4gc7td3j이미 존나게 깨졌구나 뇌수 흐르는거 봐라
내 여친은 우리 집에 왜 안오지.. 아,, 아직 안만들었구나...
대체 왜 말의 이면을 스스로 단정짓고 스스로 자해를 하는지 모르겠음
오늘 옷이 예쁘다 -> 어제 옷은 안 예쁜가?
도착하면 전화해 -> 가는 도중엔 하지말라고?
나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좀 쉬고싶은데 -> 나 안보고싶나보네 식었네
자기의 결점의 유일한 해결이 '안정적인 연인'을 만나야 하는 게 코미디다 고칠 생각은 안 하는 건가?
그 안정적인 연인은 뭔 죄로 이런 하자있는 인간을 만나서 고통받아야하냐
불안형 연애를 하지 않으려면 우선 모든것에 의미 부여를 하지 마세요 내가 못생겨서? 내가 별로라서? 그런게 아닌 그냥 단지 나와 저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떡해 이번편 제일 공감된다…. 상처받지 말자 ㅜㅠㅠ
공감가네요 너무 슬프네여 불안한 연애 건강한 연애 다시 하고싶어요
진짜 저랑 너무 같아요 ㅠㅠ 지금 1년정도 사귀고 있는데 1년째 계속 그러네요,,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고 그러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다들 조언으로 자기를 1순위로 둬라, 다른 할 일을 찾아라라고 보통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나름대로 고3이라 바쁘게 살고 공부 열심히 하기도 하거든요ㅠ 그런데도 공부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은 다 남친에게 가있는 것 같아요ㅠ 취미를 가져보라는 조언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고3인지라 취미를 가질 시간도 없고ㅠ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들은 얘기인데.. 한 때 같은 연애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이런 상황이 마치 내가 기차역에 서 있는거에요. 내 앞으로 기차가 지나가는거죠. 그럼 나는 ’와~ 기차 지나간다‘ 말하고 정작 난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거에요. 상대방은 의외로 본인의 삶을 중심에 두고 잘 살아요. 내가 간혹 상대가 너무 좋아서 내 삶의 중심을 잃을 수 있는데 그럴때 나는 발전 없이 가만히.. 상대가 삶을 살아가는걸 바라만 보는 꼴이 되는 거에요. 그것이 공부든 다이어트든 혹은 청소든.. 친구든.. 가족과의 시간이든. 나의 삶을 중심에 둬봐요. 그러면 상대방과 살짝 거리감이 생기는데 그럼 상대방도 숨 쉴 수 있고 존중할 수 있는 연애의 시작이 될 거에요. 성인이 되면 진짜 바빠지거든요? 그래서 매일 보진 못해요. 그때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성숙한 사랑을 하려면 내가 좀 단단해져야 되요. 고3이면 굉장히 바쁠 시기니까 내 주위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도 고3때 누가 이 얘기 해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어요 ㅎ 화이팅❤
@@rachelseo319 흐아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해요 ㅎㅎ😍 말씀처럼 제 삶을 중심으로 두려고 노력해볼게요!!
감정이 섬세한 사람이 불안함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단순한 감정들이어서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면 금방 또 불안함이 없어지는게 불안형같아요.
댓글 보다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처음부터 사랑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점점 상대방의 모습이 바뀜에따라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냥 단지 자기 감정에 서툰걸 수도 있고, 상처 받기 싫은 사람들일 수 있는 등의 사람인데 말이죠.
다만 불안형도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또 불안형도 모든 사람들한테 불안형은 아니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불안 여부가 달라지더라구요.
자기가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불안형이 될 수도 있고..
영상보면서 참 겪어왔던 사랑들이 생각나네요.. 미숙했던 그때나 상처받기 싫고, 더 좋은 사랑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마음 아팠던 시절이나.. 그래도 결국 불안을 겪고 성장하는게 사람이니 더 단단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불안형 연애를 하고있어서 너무 힘든데, 결국 제 자신의 내면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깨달았고 극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형이라는 점을 상대에게 말하고 극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좀 도와달라? 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관계에 마이너스가 될까요? 애인이 자신이 불안형이라고 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ㅇㅇ 존나별로임 그리고 님 안변함 걍 비슷한사람만나서 사셈
어.... 지금의 저 인데...... .너무 공감돼서 울뻔했어요... 진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려나. 싶을때도 많고 여행가는날에도 이거 이별여행인건가.. 싶다가도 다시 또 잘해주고 그러다보니까... 진짜 슬펐어요...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사랑하는 연애는 하지말라고들 하나봐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분들이 베뎃에 공감하시는데...
자기 스스로 연애 방식을 바꾸라는게 그게 저어어어어어어엉말 쉽지가 않고 안되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은 고쳐쓸수없다자나요
그냥 맞는사람 안맞는사람 맞춰나가려는사람 있는거 같아요.
힘들지만 정말 많이 싸우고 정말 많이 대화해보며 맞춰나가기도 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불안형들 힘내세요... 그리고 마음속에 담아두지말고 대화해보세요 정말 내편이라면 결국 어느정도는 들어줘요 안심되게 ㅎㅎㅎ
다 인연이라는게 있어요 😊
지금 이사람이 너무 좋다고 말 안하고 참고 계시다가 언젠가 곪아서 터지는거보단 자주 자주 대화해보며 맞춰나가보세용ㅠ
이런거 극복하기 가장 좋은방법이 있는데 주식이나 코인하면 되요. 정말이에요 . 저도 나은이처럼 불안형에 연애가 1순위였고 별거아닌걸로 의미부여하고 그랬었는데요 . 주식이랑 코인하고 저거 고쳤어요.
핰ㅋㅋㅋㅋ 불안형 백프로인 저는 이말에 위로받고 갑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극단적이잖아효ㅋㅋ
나도 예전에 비슷했는데 상담 받으면서 많이 나아짐
뭐 누구냐 안그렇겠냐만은 이런 유형은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듯
자기 마음이 너무 버거우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나은이 다른 시리즈 보다가 이거 보니까 천사네 귀엽다
진짜 오랜만에 나은님 편떴네용 이번은 성실님 언급안되는 편이라 너무 좋아요
그동안 덜성장한 나은님 떄 만나서 고생만하시고 성장한 나은님 떄 만났으면 좋았을건데
연애는 진자 타이밍인거 같아요
불안형 사람이랑 연애하는 상대방 편도 궁금하다
얘네 아직 잘 사귀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