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돋친 송편 판매...지역경제에 활력 / YTN

[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웰빙 붐과 간편한 식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송편'이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앙증맞은 송편이 줄줄이 떨어집니다.
'한가위'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송편이 간편하고 쉽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갖가지 색깔의 송편이 민족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둘러앉아 함께 빚는 송편은 아니지만 전통 떡 '송편'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한영자, 떡 공장 직원]
"명절 이맘때면 바쁘거든요. 저희가 송편을 만들어야 여러 소비자들이 즐겁게 맛있게 잡수실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굉장히 행복합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송편은 하루 평균 1.5톤.
추석 명절에 사용되는 쌀만 80톤으로 80㎏짜리 쌀 1,000가마가 넘습니다.
우리 전통 먹거리가 일거리 창출과 쌀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의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다지만 이곳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을 20% 이상 늘렸습니다.
떡 공장의 시설 현대화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위생시설을 구축하고 국산 원료만을 사용하면서 단골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관모, 송악농협 상임이사]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그런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가격 면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우리의 전통식품 송편.
명절용 선물뿐만 아니라 사계절 먹거리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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