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상대가 날 함부러 대한다 느끼면 아무리 상대를 좋아해도 바로 관계단절 시켜버려요. 근데 그게 보통의 연인들은 대화로 해결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심기를 건들여도 그렇게 된다는게 문제... 애초에 누굴 좋아해도 먼저 다가가질 않으니 다가오는 불도저같은 사람들만 만나왔는데 문제는 아닌 사람도 있지만 말만 번드르르한 속빈 강정 유형이 엮일 가능성이 높다는.....건강한 관계 맺기 힘든 사람인건 맞습니다...
부모님이 방임하고 싶어서 방임한게 아닌데.. 상황이 힘들어서 저를 돌봐줄 시간이, 에너지가 부족했었던 걸 알아요. 그래서 혼란형이 된 제가 너무 안타깝네요. 부모를 탓할 수 없을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으니까 그래서 미워하고 원망할 대상이 없어서 더 안타까워요.. 차라리 학대를 했으면 미워할 수 라도 있었을텐데.. 너무 슬프다.
다른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애착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오래걸리고 힘들지만 변화 뒤에 오는 안정감은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하고 엄청나게 뿌듯하게 느껴져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상담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어떻게, 왜 그렇게 느끼는지에 대한 통찰이 변화하는 것에 많은 도움됐어요 (산 증인입니다!)
음...보통 우리가 연애할 때 그런 감정을 잘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정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서의 강렬함의 정도요. 만약 독자님께서 '나쁜 사람처럼 느낌' '관계를 망친것 같이 느낌' 이 두 가지의 느낌이 아주 강렬하게 대비된다면 파편화하여 대상을 지각하는 것은 아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거리감이 생기면, 나를 공격할 것 같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대신 날 버릴 거라는 불안감이 생기지요. 그렇게 대상에 대한 이미지가 파편하되어 양극단의 감정을 오가게 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한결없이 잘해주시다가 예고도없이 갑자기 저에게 욕하고 방임하고 비하하거나 때립니다. 그렇게 부모라는 천국과 부모라는 지옥을 살아온 제가 연애를 하다보니 알겠더군요. 애인이 저에게 한결없이 모든 애정을 준다면 저는 불편해집니다. 나에게 집착하는거라고 무슨 꿍꿍이가 있고 나를 이용하기 위해 저런다고 생각하고 거리를 두려고해요. 그러다가 애인이 표현을 안하거나 하면 불안해지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애정을 다 쏟아냅니다. 세상을 다 줄만큼 사랑한다거나 모든걸 바쳐주겠다 이런 달콤한 말들 하다가 제가 이런 말을 하고 난 뒤 다시 거리를 둡니다. 그런 제가 한심하고 가스라이팅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고칠 방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부모님은 회피형,불안형이셔서 서로 절 양육하다보니 이런 제가 생깅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 안정적인 애착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전적으로 아이를 맡길 생각도 합니다. 기러기 엄마라고 하죠.. 나쁜 엄마라고 하겠지만 부모에게 오랜세월 받아온 교육과 환경, 성격의 천성은 쉽게 변하기 어렵다네요. 제 아이는 부디 저와 반대된 좋은 사람이 되길 ..
남친도 저도 혼란형 애착인데, 그래도 서로 아직까지 이해해줄수 있고 품어줄수 있어 다행이에요😂 항상 연애에 대해 불안하고 제자신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제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재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더 안정되려 해요. 우리의 의견이 맞지않는다고 우리의 관계가 무너지는게 아니라, 더 교류하며 이해하고 존중하고 더 맞출수 있게 된다는 것을 서로 배우고 믿으려 합니다. 갖지 못했던 안전기지로서 제몫을 먼저 해주고 싶고, 남친도 그 사랑을 받고 돌려주려고 하는 걸 보고 있으면, 마음 속 상처와 불안정했던 나날들이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 혼란형 애착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땐 좀 혼란형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안정형분들을 만나고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없어지다보니 혼란형끼가 좀 있는 안정형으로 변했습니다. 다만 평상시에는 안정형인데 상대가 뜬금없는 상황에 언성을 높인다던지 감정적으로 무차별적인 폭언을 들으면 방어기제가 올라와 같이 감정적으로 행동하긴합니다. 혼란형은 진짜 회피형이나 불안형 만나면 힘들어요...😂 (원래 감정변화가 거의 없음..)
혹시 7살 이전까진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그 후론 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혼란형이 될 가능성이 있나요? 저는 겉으로는 문제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렸을적 부모님과의 기억이 없고 할머니를 가장 좋아하고 각별하다고 느꼈는데 초등학생이 되어 부모님과 살게 된 이후론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점점 식어서 없어져버렸습니다. 학창시절 부모님과는 대화,소통이 부족했고 저를 방목형으로 키우셨습니다. 학교에서 혼자가 되는것이 두려워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을 했고(이 과정이 괴로웠음), 곧 잘 사귀었으나 저를 통해 친해진 친구들이 결국 그들끼리 친밀도가 더 높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저를 좋아해주고 잘해주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항상 외롭고 사람들과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힘듦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매일 밤 혼자서 우울한 날들이 많았어요. 성인이 되고 장기연애를 하니 상대가 떠나려 하면 아주 잠깐 동안 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결국 다시 만나자고 엄청나게 집착하고, 저에게 애정이 충만 할 땐 연인이 귀찮고 단점이 너무 많이 보여서 멀어지고 싶어하며 상처를 줍니다. 평소에 누구든 간에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 자신을 포함해서 남들까지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고, 무언가를 시도하는데 두려움이 많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무시하거나 없애버리는편입니다. 양가적인 감정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뭘 선택하든 항상 후회,번복 끝에 아무런 발전도 없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모든 초점이 나 자신에게만 맞춰져 있어서 연인에게 진심어린 배려와 사랑을 주는게 어렵습니다. 제가 혼란형이 맞을까요? 아니면 생각나는 다른 키워드가 있을까요? 꼭 바뀌고 싶습니다ㅜㅜ
애착 유형은 3세 이전에 형성이 거의 됩니다. 말씀주신 것으로 미루어 봐서는 혼란형 애착유형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애착유형은 애착유형검사와 애착면담을 통해 평가되기 때문에 요 글만 읽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 쉽도록 유형을 나눠서 설명하지만 실제 인간은 그렇게 딱딱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애착유형이나 진단명으로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혼란형이면서 자기애성 성격구조가 있고 MBTI는 ENTJ이며, 우울증이 있고 기질은 자극추구적이다- 와 같이 심리적 평가는 중복되기 때문에, 혼란형이라고 하셔도 다른 부분들도 함께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 존중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우리고딩딸 남친이 정말 돌아버리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스윗하게 얘기하다가 그 다음날 데이트 캔슬하고 나는 준비가 안되었다 이러면서 밀어내고, 그래서 우리딸도 알았다고 붙잡지 않고 밀어냈더니 그 담날 바로 자기를 홀로 두지 말라며 붙잡고, 그래도 짤라냈더니 또 1주있다 연락하고 연락해서 받아주면 또 만나자면 다가오고,,또 그담날이 되면 밀어내고.. 정말 미친놈이구나 생각했는데 아버지를 어린나이에 여의고 불행한 엄마와 증오하는 새아빠와 살면서 애착형성이 제대로 되지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막 화가 났다가 지금은 좀 가라앉았어요. 딸아이가 아직 그 아일 좋아하는데 어떻게 관계유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혼란형은 내면의 자기애로 가득차서 진정하게 그 사람을 알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정말 제 경우인 것 같아요...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역시 저의 성장을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내적인 자기애에서 벗어나서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ㅜ
첫 연애 중인 20대 여성입니다 스스로가 예민한 사람이라 제가 예민하게 느끼는건지, 혼란형 애착인건지, 상대가 잘못된건지 혼란스러워요. 연애 초반에는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이 긴 편이라 혼자있는게 편하게 느꼈습니다. 데이트 시에도 상대는 저보다 돈이 많았지만 지갑을 먼저 꺼내지않거나 돈을 저보고 내라는 등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되더라고요. 본인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일정이 있으면 저를 만나지 않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대화로 푸는데, 서운한거를 말하라고 해서 말했더니 제탓부터 합니다. 제 친한 친구랑 친해지고싶다고 말을 하고 저한테 제 친한 친구를 칭찬하는 말들, 정작 저에 대해 좋은 말은 해주지 않고요. 관계를 할때는 정말 잘대해주지만 이후에는 다시 혼자만의 세계에 빠집니다. 위 내용은 연애초반에 일들이고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다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상대의 단점들이 보이는데 상대는 저에게 마음이 깊어진건지 더 잘대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마음이 깊어져서 표현하는 말들이 이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혼란형 애착 유형인걸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애착유형을 글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애착 유형은 애착검사와 면접을 기반으로 평가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만남의 초반 과정에서 연인에게 서운한 감정들이 쌓이신 걸로 이해가 되어요. 과거에 서운했던 부분들을 연인에게 전달해 보시고 깊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담스러운 마음이 지속된다면, 초반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거리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멀어질수록 좋아하고 다가오니까 부담스러워하는 나의 애착 유형 때문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책들도 읽어보시고 혼자서 다루기가 어려우시면 상담도 추천드립니다.
엄마를 너무 좋아했지만 엄마한테 나는 그냥 골칫덩이일 뿐이었어요 내 모든 부분을 다 공격하고 뜯어 고치려고 했어요 그러고 갑자기 자기 원망하지 말라고 오해하지말라고 했어요 솔직히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유치원때부터 쭉 따돌림 당했을때도 부모님은 별다른 행동 없이 방치했어요 네가 이상해서 그럴 수도 있다 너를 고쳐라 결론은 항상 이거였어요 그렇게 성인이 되서 집을 떠나니까 자유가 찾아왔는데 너무너무 외로웠어요 부모가 보기싫어서 연락을 아예 안했더니 가끔 연락해서 너는 부모 취급도 안하냐 불효다 잃게 강압적으로 말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고 역겨워요
엄마 원망해요 너무나 원망해요 도박에 빠져 어린 날 방치하고 도박하는 걸 기다리는 게 일상이었고 하교후 엄마가 집에 없을까봐 늘 불안했어요 그리고 또 통장이랑 돈을 가져갔을까봐 알아요 그래서 스스로 목숨 끊었다는 거 그래서 미안해요 그 때 너무 어려서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요 그 때 내가 지금처럼 나이가 들고 어른이었다면 엄마를 지켜줬을텐데
사랑에 훅 뛰어든다. 어떤 기분일까요.. 상처 받을 수 있지만 널 믿고 들어가볼게 하는 그 순간이요. 오래전 가끔 찾아와 제 자신을 만나려 잇다님의 영상을 보곤 했는데, 최근 다시 또 제 자신에 대한 문제? 관계속에서 잘못된 제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여러 영상을 보는 중이에요. 보다보니 모든 게 다 제 얘기 같은 기분은 아마도 지금 제 자신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자기비난에 빠질거 같은 그 경계선에 있네요. (빠지면 급격히 우울해지거든요^^) 잇다님이 리뷰한 사랑의 기술은 오래전에 봤었지만, 사실 그걸 봤을때는 `그래 사랑은 이런거야 난 이제 깨달았어! ` 같은 마음을 먹었지만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가 맞는건지 제 스스로 합리화 하는건지... 아무튼 저는 그 책으로 인해 인사이트? 뭔가를 깨우친 거 같은 기분과는 다르게 삶을 살아가는 행동 모습은 사실 그대로 인 것만 같습니다. 사랑같은 깊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널 믿고 너에게 가볼게 들어가볼게 그 기분이요... 회피적 성향도 있고 불안형 성향도 있는 저는 늘 마지막 딱 그 부분에서 도무지 길을 못찾습니다. 상대방은 매우 깊은 상처를 받게되지요.... ㅎㅎㅎ
다시 찾아와주어 감사해요. 반가워요!:) 현이님 말씀하신 것처럼 전념하여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용기있는 행위입니다. 강하고 용기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지요. 그런 용기를 내보셔서 다른 체험들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현이님이 쓰신 글을 보니,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참 애쓰시는 것 같아요. 그런 나를 비난하기 보다는 caring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애착유형은 인지적인 생각 수정만으로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그 순간일 뿐 반복하여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지적인 앎의 수준에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심리상담에서도 단순히 인지적 교정만을 하지는 않고요. 궁극적으로 상담 관계를 통해, 애착유형의 변화를 도모하게 됩니다. 또 뵈어요 :)
▼ 헤어질까봐 두려우신가요? 연애 고민 해결을 도와드립니다.
ruclips.net/video/s-IkzPQBiDs/видео.htmlfeature=shared
나는 지금도 나를 구해줄 사람을 애타게 갈망하고 있고, 그 갈망이 나를 불행하게 함을 안다. 하지만 그 앎은 감정을 이기지 못하기에 진짜 앎은 아니다😢
항상 응원해요 !~
마자요
저의 경우는 상대가 날 함부러 대한다 느끼면 아무리 상대를 좋아해도 바로 관계단절 시켜버려요. 근데 그게 보통의 연인들은 대화로 해결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심기를 건들여도 그렇게 된다는게 문제... 애초에 누굴 좋아해도 먼저 다가가질 않으니 다가오는 불도저같은 사람들만 만나왔는데 문제는 아닌 사람도 있지만 말만 번드르르한 속빈 강정 유형이 엮일 가능성이 높다는.....건강한 관계 맺기 힘든 사람인건 맞습니다...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자기가 잘못을 먼저해서 상대가 함부러 대하듯 화내는거여도 그런가요?
혼란형인데 완전 공감입니다 흑과백만 있을뿐 회색은 존재하지않아요 최근에 이런걸 더 깨닫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통합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것,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해요. 저도 통합적으로 보려고 수없이 노력한답니다. 함께 노력해요 :)
4:14 정말이에요. 항상 상대가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려웠는데, 결국엔 부담스럽다고 정말 떠나버렸어요.
이 영상의 모든 설명이 저를 가리키고 있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방임하고 싶어서 방임한게 아닌데.. 상황이 힘들어서 저를 돌봐줄 시간이, 에너지가 부족했었던 걸 알아요. 그래서 혼란형이 된 제가 너무 안타깝네요. 부모를 탓할 수 없을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으니까 그래서 미워하고 원망할 대상이 없어서 더 안타까워요.. 차라리 학대를 했으면 미워할 수 라도 있었을텐데.. 너무 슬프다.
미워해도 괜찮아요. 머리로는 이해가 돼도 감정은 미울 수 있는 거니까요~ 충분히 자신을 토닥여주세요😊
@@eunbana
맞아요
다른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애착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오래걸리고 힘들지만 변화 뒤에 오는 안정감은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하고 엄청나게 뿌듯하게 느껴져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상담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어떻게, 왜 그렇게 느끼는지에 대한 통찰이 변화하는 것에 많은 도움됐어요 (산 증인입니다!)
엄청난 뿌듯함:) ! 듣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도 산증인의 이야기 많이 나눠주세요~~ 애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혼자서 해결이 어렵나봐요.
상대한테 꼭 의존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면 그 상대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제발 혼자 스스로 사랑하는법을 배우세요.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극복하는 방법도 만들어주세요!
연애 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네 만들어보겠습니다💪
애착유형테스트했는데 공포회피형이 나왔네여 ㅋ 상대방니다가오면 잘해볼려고해도 불안해서인지 상대방이 먼저 떠나가거나 제가먼저 떠나려고 하는것 맞네여
참 저를 알아봐주기를 원하는 이성을 바라는것도 이기적인것도 있고요
저도 연애할때 멀리서 보면좋은데 막상 사귀자고하면 부담스럽더라고요
깊은관계되는걸 무서워하고 너무가까운관계가되면 숨막힘니다
연애도 못하고 혼자있는데 연애를하고싶고 결혼도 하고싶은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걱정도되고 두렵네요
공포회피형 여자친구에게 회피성 이별당하고 포기수순으로 가다가 영상을 보고 이해한 경우인데요.
재회를 원한다면 어쩌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은 없을까요?
이별기간은 2주입니다
어렸을 때 주기적으로 전학다니구 가정폭력으로 떨어져산적도잇고 너무 불안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아직도 가슴에 공황이있고요..계속 불안하구 감정기복이 심해서 찾아보니 공포회피 애착과 비슷하네요
아버지는 최악이고 어머니는 착하고 성실합니다..
혼란형이라 늘 혼란스러운데, 오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혼란형인 사람이 잘 연애하는 방법도 영상 만들어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ㅎㅎ
네 조만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도 심하지는 않지만 혼란형애착유형인듯 ,, 어렷을때 할머니 엄마 아빠 같이 살았는데
엄마아빠는 밤마다 부부싸움하고 ,, 정서적인 공감이나 대화가 없던 집안이였음 ㅠㅠ ...
아빠가 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도 미움 ..
안정형이 부럽네여
제가 공포 회피형
나르성향인가 경계선도 이러는데
극복하는 방법 너무 궁금해요!! 구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별 전에는 상대의 단점만 확 부각되어서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다가 이별 후엔 시간을 두고 거리를 두니 그 사람의 잘못보단 저의 잘못만 부각되어 보이면서 마치 저만 잘못해서 관계를 망친 것 같이 느껴진다면 이것도 파편화의 모습인건가요?
음...보통 우리가 연애할 때 그런 감정을 잘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정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서의 강렬함의 정도요. 만약 독자님께서 '나쁜 사람처럼 느낌' '관계를 망친것 같이 느낌' 이 두 가지의 느낌이 아주 강렬하게 대비된다면 파편화하여 대상을 지각하는 것은 아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거리감이 생기면, 나를 공격할 것 같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대신 날 버릴 거라는 불안감이 생기지요. 그렇게 대상에 대한 이미지가 파편하되어 양극단의 감정을 오가게 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한결없이 잘해주시다가 예고도없이 갑자기 저에게 욕하고 방임하고 비하하거나 때립니다. 그렇게 부모라는 천국과 부모라는 지옥을 살아온 제가 연애를 하다보니 알겠더군요. 애인이 저에게 한결없이 모든 애정을 준다면 저는 불편해집니다. 나에게 집착하는거라고 무슨 꿍꿍이가 있고 나를 이용하기 위해 저런다고 생각하고 거리를 두려고해요. 그러다가 애인이 표현을 안하거나 하면 불안해지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애정을 다 쏟아냅니다. 세상을 다 줄만큼 사랑한다거나 모든걸 바쳐주겠다 이런 달콤한 말들 하다가 제가 이런 말을 하고 난 뒤 다시 거리를 둡니다. 그런 제가 한심하고 가스라이팅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고칠 방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부모님은 회피형,불안형이셔서 서로 절 양육하다보니 이런 제가 생깅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 안정적인 애착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전적으로 아이를 맡길 생각도 합니다. 기러기 엄마라고 하죠.. 나쁜 엄마라고 하겠지만 부모에게 오랜세월 받아온 교육과 환경, 성격의 천성은 쉽게 변하기 어렵다네요. 제 아이는 부디 저와 반대된 좋은 사람이 되길 ..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보니, 얼마나 스스로 이해하려고 애쓰고 부단히 노력하시는지 느껴집니다. 성격이 쉽게 변화하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부분은 아닙니다. 독자님의 행복을 바라며.
남친도 저도 혼란형 애착인데, 그래도 서로 아직까지 이해해줄수 있고 품어줄수 있어 다행이에요😂
항상 연애에 대해 불안하고 제자신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제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재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더 안정되려 해요. 우리의 의견이 맞지않는다고 우리의 관계가 무너지는게 아니라, 더 교류하며 이해하고 존중하고 더 맞출수 있게 된다는 것을 서로 배우고 믿으려 합니다.
갖지 못했던 안전기지로서 제몫을 먼저 해주고 싶고, 남친도 그 사랑을 받고 돌려주려고 하는 걸 보고 있으면, 마음 속 상처와 불안정했던 나날들이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
혼란형 애착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환승한 친구는 어떻게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땐 좀 혼란형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안정형분들을 만나고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없어지다보니 혼란형끼가 좀 있는 안정형으로 변했습니다. 다만 평상시에는 안정형인데 상대가 뜬금없는 상황에 언성을 높인다던지 감정적으로 무차별적인 폭언을 들으면 방어기제가 올라와 같이 감정적으로 행동하긴합니다. 혼란형은 진짜 회피형이나 불안형 만나면 힘들어요...😂 (원래 감정변화가 거의 없음..)
혼란형인데 진짜 공감합니다 성격이 형성된 과정을 이해하니까 좀 마음이 안정됐어요..
다행입니다 :)
혹시 7살 이전까진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그 후론 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혼란형이 될 가능성이 있나요? 저는 겉으로는 문제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렸을적 부모님과의 기억이 없고 할머니를 가장 좋아하고 각별하다고 느꼈는데 초등학생이 되어 부모님과 살게 된 이후론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점점 식어서 없어져버렸습니다. 학창시절 부모님과는 대화,소통이 부족했고 저를 방목형으로 키우셨습니다. 학교에서 혼자가 되는것이 두려워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을 했고(이 과정이 괴로웠음), 곧 잘 사귀었으나 저를 통해 친해진 친구들이 결국 그들끼리 친밀도가 더 높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저를 좋아해주고 잘해주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항상 외롭고 사람들과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힘듦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매일 밤 혼자서 우울한 날들이 많았어요. 성인이 되고 장기연애를 하니 상대가 떠나려 하면 아주 잠깐 동안 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결국 다시 만나자고 엄청나게 집착하고, 저에게 애정이 충만 할 땐 연인이 귀찮고 단점이 너무 많이 보여서 멀어지고 싶어하며 상처를 줍니다. 평소에 누구든 간에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 자신을 포함해서 남들까지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고, 무언가를 시도하는데 두려움이 많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무시하거나 없애버리는편입니다. 양가적인 감정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뭘 선택하든 항상 후회,번복 끝에 아무런 발전도 없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모든 초점이 나 자신에게만 맞춰져 있어서 연인에게 진심어린 배려와 사랑을 주는게 어렵습니다. 제가 혼란형이 맞을까요? 아니면 생각나는 다른 키워드가 있을까요? 꼭 바뀌고 싶습니다ㅜㅜ
애착 유형은 3세 이전에 형성이 거의 됩니다. 말씀주신 것으로 미루어 봐서는 혼란형 애착유형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애착유형은 애착유형검사와 애착면담을 통해 평가되기 때문에 요 글만 읽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 쉽도록 유형을 나눠서 설명하지만 실제 인간은 그렇게 딱딱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애착유형이나 진단명으로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혼란형이면서 자기애성 성격구조가 있고 MBTI는 ENTJ이며, 우울증이 있고 기질은 자극추구적이다- 와 같이 심리적 평가는 중복되기 때문에, 혼란형이라고 하셔도 다른 부분들도 함께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 존중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와 저랑 진짜 같으세요...ㅠㅠ 너무 삶이 팍팍해요..🥲장기연애중인데 남친한테도 미안하구 고치고싶어요..ㅠㅠ
검사해봤는데 불안애착 혼란이나와서 보러왔는데 진짜 그대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제 이야기네요.. 7년째 정신과에서 약만 먹다 이제야 심리상담받고있는데 아직도 제가 이상해서 이런 인지도식을 같고잇는거 아니냐는 부모님 말에 원망스럽기도 하고 제가 싫기도하네요 ㅎㅎ
우리고딩딸 남친이 정말 돌아버리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스윗하게 얘기하다가 그 다음날 데이트 캔슬하고 나는 준비가 안되었다 이러면서 밀어내고, 그래서 우리딸도 알았다고 붙잡지 않고 밀어냈더니 그 담날 바로 자기를 홀로 두지 말라며 붙잡고, 그래도 짤라냈더니 또 1주있다 연락하고 연락해서 받아주면 또 만나자면 다가오고,,또 그담날이 되면 밀어내고.. 정말 미친놈이구나 생각했는데 아버지를 어린나이에 여의고 불행한 엄마와 증오하는 새아빠와 살면서 애착형성이 제대로 되지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막 화가 났다가 지금은 좀 가라앉았어요. 딸아이가 아직 그 아일 좋아하는데 어떻게 관계유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기의 경험은 이후 연애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따님에게 다양한 정보(경계선 성격과 관련된 제 영상을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들을 제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회피형 불안형 혼란형 각 유형의 특징들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데 그럼 어떤 유형인걸까요
회피형과 불안형이 함께 섞여있는걸 혼란형 (공포회피형)이라고 합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각각 일부 특징들을 갖고 있진 않나요?
혼란형은 내면의 자기애로 가득차서 진정하게 그 사람을 알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정말 제 경우인 것 같아요...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역시 저의 성장을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내적인 자기애에서 벗어나서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ㅜ
첫 연애 중인 20대 여성입니다
스스로가 예민한 사람이라 제가 예민하게 느끼는건지, 혼란형 애착인건지, 상대가 잘못된건지 혼란스러워요.
연애 초반에는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이 긴 편이라 혼자있는게 편하게 느꼈습니다.
데이트 시에도 상대는 저보다 돈이 많았지만 지갑을 먼저 꺼내지않거나 돈을 저보고 내라는 등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되더라고요.
본인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일정이 있으면 저를 만나지 않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대화로 푸는데, 서운한거를 말하라고 해서 말했더니 제탓부터 합니다.
제 친한 친구랑 친해지고싶다고 말을 하고 저한테 제 친한 친구를 칭찬하는 말들, 정작 저에 대해 좋은 말은 해주지 않고요.
관계를 할때는 정말 잘대해주지만 이후에는 다시 혼자만의 세계에 빠집니다.
위 내용은 연애초반에 일들이고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다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상대의 단점들이 보이는데 상대는 저에게 마음이 깊어진건지 더 잘대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마음이 깊어져서 표현하는 말들이 이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혼란형 애착 유형인걸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애착유형을 글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애착 유형은 애착검사와 면접을 기반으로 평가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만남의 초반 과정에서 연인에게 서운한 감정들이 쌓이신 걸로 이해가 되어요. 과거에 서운했던 부분들을 연인에게 전달해 보시고 깊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담스러운 마음이 지속된다면, 초반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거리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멀어질수록 좋아하고 다가오니까 부담스러워하는 나의 애착 유형 때문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책들도 읽어보시고 혼자서 다루기가 어려우시면 상담도 추천드립니다.
@@잇다의사랑수업 고맙습니다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생각이 정리가 되고 당장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상도 재밌게 잘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회피형이 무서운 게 뭐냐면.. 결혼하고도.. 그 특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애착유형이 유전되죠...(무...무서워!!!!) (저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연수 수료했답니다 ㅎㅎ 5월 10일날 자격증 나와여~~
축하해요🎉
청소년지도사 2급 취득 축하드려요:)
@@잇다의사랑수업 감사드립니다 ㅎㅎ
@@i_love_fuelcell 감사드립니다~
애착유형이 유전된다는거 진짜인가요
저혼란형 극복 방법 궁금합니다😢
조만간 다뤄보겠슴다!!
저도요 …ㅠㅠ
엄마를 너무 좋아했지만 엄마한테 나는 그냥 골칫덩이일 뿐이었어요 내 모든 부분을 다 공격하고 뜯어 고치려고 했어요
그러고 갑자기 자기 원망하지 말라고 오해하지말라고 했어요
솔직히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유치원때부터 쭉 따돌림 당했을때도 부모님은 별다른 행동 없이 방치했어요 네가 이상해서 그럴 수도 있다 너를 고쳐라
결론은 항상 이거였어요
그렇게 성인이 되서 집을 떠나니까 자유가 찾아왔는데 너무너무 외로웠어요
부모가 보기싫어서 연락을 아예 안했더니 가끔 연락해서 너는 부모 취급도 안하냐 불효다 잃게 강압적으로 말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고 역겨워요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형이 섹파가 많은 유형인데 심리적으로 깊은사랑을 하기 싫고 성욕은 채우고싶어서 그렇다는게 맞나요? 만약 맞다면 혼란형중에도 그런사람과 아닌사람의 구별법이 있나요?
전안그래요…상처 받기 싫어하는데 몸을 섞으면 감정이 동반되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저는 혼란형인데 도덕기준은 높습니다.. 이건 개인 도덕성을 보셔야합니다
저도 안그래요... 그냥 안 만나고 말지 굳이 그렇게.. ㅠㅠㅋㅋㅋㅋ
남자만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분 설명이 혼란형애착 최고입니다. 친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데 도움받았어요.감사합니다!!
아이고 감사감사합니다:)
엄마 원망해요 너무나 원망해요 도박에 빠져 어린 날 방치하고 도박하는 걸 기다리는 게 일상이었고 하교후 엄마가 집에 없을까봐 늘 불안했어요 그리고 또 통장이랑 돈을 가져갔을까봐 알아요 그래서 스스로 목숨 끊었다는 거 그래서 미안해요 그 때 너무 어려서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요 그 때 내가 지금처럼 나이가 들고 어른이었다면 엄마를 지켜줬을텐데
원망스럽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보고싶고 그립기도 한..그게 사랑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부모가 아니라 어린 '나'이니까요..너무 미안해 하지는 않으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원래는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으로만 구분되는줄알고 난 불안형인거같기도하고 안정형인거같기도 하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가까운 친구가 혼란형이라는애착유형을 알려줘서 영상 보게되었습니다
저를 담은 영상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저와 비슷해서 놀랐어요
혹시 상담을 만나서 할수있은걸까요?
위치가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잇다심리상담연구소 송도본점/노원센터 2곳 운영중입니다.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답니다~ 네이버 등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에 훅 뛰어든다. 어떤 기분일까요..
상처 받을 수 있지만 널 믿고 들어가볼게 하는 그 순간이요.
오래전 가끔 찾아와 제 자신을 만나려 잇다님의 영상을 보곤 했는데, 최근 다시 또 제 자신에 대한 문제? 관계속에서 잘못된 제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여러 영상을 보는 중이에요.
보다보니 모든 게 다 제 얘기 같은 기분은 아마도 지금 제 자신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자기비난에 빠질거 같은 그 경계선에 있네요. (빠지면 급격히 우울해지거든요^^)
잇다님이 리뷰한 사랑의 기술은 오래전에 봤었지만, 사실 그걸 봤을때는 `그래 사랑은 이런거야 난 이제 깨달았어! ` 같은 마음을 먹었지만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가 맞는건지 제 스스로 합리화 하는건지... 아무튼 저는 그 책으로 인해 인사이트? 뭔가를 깨우친 거 같은 기분과는 다르게 삶을 살아가는 행동 모습은 사실 그대로 인 것만 같습니다.
사랑같은 깊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널 믿고 너에게 가볼게 들어가볼게 그 기분이요...
회피적 성향도 있고 불안형 성향도 있는 저는 늘 마지막 딱 그 부분에서 도무지 길을 못찾습니다.
상대방은 매우 깊은 상처를 받게되지요....
ㅎㅎㅎ
다시 찾아와주어 감사해요. 반가워요!:) 현이님 말씀하신 것처럼 전념하여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용기있는 행위입니다. 강하고 용기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지요. 그런 용기를 내보셔서 다른 체험들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현이님이 쓰신 글을 보니,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참 애쓰시는 것 같아요. 그런 나를 비난하기 보다는 caring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애착유형은 인지적인 생각 수정만으로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그 순간일 뿐 반복하여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지적인 앎의 수준에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심리상담에서도 단순히 인지적 교정만을 하지는 않고요. 궁극적으로 상담 관계를 통해, 애착유형의 변화를 도모하게 됩니다. 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