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해설입니다. 영상에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삶에서 추구해야하는 성장이라는게 성취(=전국대회 우승, 세계최강) 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단단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이 관점에서 슬램덩크의 마지막 장면의 백호의 얼굴과 미소가 정말 눈물나게 멋지네요!
다른 사람에게 기대라는것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청소년이 우연찮게 기대를 받아보고 거기에 책임감까지 느끼게 되면서 성숙해지는 한 인간의 성장스토리를 농구에 잘 녹여낸 희대의 명작입니다. 유튜브 댓글중에 어느분이 언젠가 사춘기에 들어설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작품이라는 글을 썻던데 참 동감하는 댓글이었어요
이번 영상은 정말 너어무 좋네요...! 중학생땐 그저 시크하고 무심해 멋있는 서태웅이 좋았고, 고등학생땐 포기하지 않는 불꽃남자 정대만이 좋았고, 대학생땐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가진 묵직한 리더십의 채치수가 좋았는데... 30대가 넘어서는 팀원들이 절망에 빠진 순간에도 무한긍정으로 모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 자신감 넘치는 강백호가 정말 좋았어요..! 백호야 ㅠㅜ ㅎㅎㅎ
산왕전 중간에 백호가 소연이한테 정말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던게 많이 회자는 되지 않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이 아닌가 싶어요. 영상 내용대로 여자 꽁무니만 쫓아 다니던 백호가 진짜 농구가 좋다고 고백하면서 동시에 소연이에 대한 연심도 내비치는, 이 양이치 빨강머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정말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뒷이야기를 다 못 봐서 아쉽지만 강백호라는 주인공의 성장이야기로서는 정말 완벽한 엔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고의 해설 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 서사와 심리적인 부분을 무려 20년이 넘는 시대의 만화에 녹여낸 이노우에 작가님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이노우에 작가님도 슬램덩크를 연재하면서 백호와 같이 작화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천재임을 증명하셨죠. 첫화부터 작화의 변화를 보시면 마지막화에 이르러서는 예술가의 경지에 오르신걸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작화력을 가진 작가이십니다.
이번 더퍼스트슬램덩크를 보면서 백호가 엎드려누워 지난 몇달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아주 많이 나더군요. 생각해보면 삼십년을 알고 지낸 친구이자, 자기 이야기를 해줄때 마다 듣고 또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멋진 친구였으니 백호의 여름과 또 제가 지내온 십대이십대삼십대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지나가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공장장님 얘길들으며 제가 여러 기로에 있을때마다 너도 할수있다고 응원을 해주던 강백호를 다시금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첫월급을 받아 가장 먼저 사왔던 슬램덩크 소장판, 대사도 장면도 외울만큼 보고 또 봤지만 이번엔 새롭게 느껴질것 같네요 고마워요!
단 한줄의 설명으로 모든게 이해됬음. 다음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하였다. 반격도 없었고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굴욕적으로 패배한것. 이유는 간단함 산왕전에도 보면 오펜스 리바운드부터 부족한 체력 수비력 까지 강백호가 막강하게 지원을 해준 천재가 맞음. 백호가 있었다면 좀더 치열 했거나 이길수도 있다라고 생각한 이유가. 사람은 한계를 뛰어넘을때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데 백호는 경기하면서 끊임없이 승리한다 승리하자 제대로 해라등. 멘탈적인 부분을 굉장히 잡아주고. 슛터 슛이 실패해도 그공을 리바운드 해서 가져다 주니 더더욱 신뢰하게되고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겼을듯. 정대만이 이런말을 백호에게 했음. 슛터는 실패해서 공격권이 넘어가면 부담을 느끼지만 꼴대 아래 믿는 리바운더가 있으면 부담없이 던질수 있다고. 그리고 그 리바운더는 상대팀 슛터에게는 가혹한 부담감을 주고 실수를 유발할수 있다.
백호가 패배이유의 전부라고는 볼 수 없는 게, 멤버 전원이 거의 결승급의 시합을 했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음날 경기를 바로 뛰어야 했고, 북산은 주전멤버들을 제외하면 실력이 부족한 편이라 지친 멤버들을 교체하기에도 쉽지 않죠. 백호의 부상이 없었어도 이길 확률은 낮았다고 봅니다
리뷰만 보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만화 역사상 최고의 엔딩중 하나라고 저는 자부 합니다. 나름 잘 하는게 있다고 믿고 열심히 했는데 몇십년이 지나면서 정작 하는 일은 완전 다른 분야인데 그나마 몇년째 계속 실패만 하는 상황이라 다시 보니 다른 생각이 들게 하는 시리즈이라고 봅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슬램덩크 마지막 편을 보고, 특히 마지막 장면을 보고 '끝났다' 라는 생각에 형언 할 수 없는 아쉬움에 빠졌었습니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마지막 장을 넘기던 그 순간 그 시간의 내 모습과 감정이 어땠는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요즘 슬램덩크가 개봉해서 관련 유튜브 영상만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쏟아지고 멈추지 않는지..ㅠㅠ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기에 더욱 사무치는 것 같습니다..
백호의 성장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해남과의 승부에서 패배했을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죠. 그에게 있어 농구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위한 수단이었으나 해남전에서 패배했을때 분함을 느낌으로써 농구가 자신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는것을 표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는 직가에게 있어서도 불량아의 농구만화가 아닌 완전한 농구만화로 바뀌은 장면이었습니다. 비바 블루스라던지 상남이인조 유유백서등의 불량아의 상징인 리젠트 머리를 밀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지니까요
너무 좋은 해설 입니다🥹자꾸 눈물이 나요ㅠㅠㅠ 최근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슬램덩크 원작도 함께 보게되었습니다 강백호의 성장과 그의 밑받침이 되는 무한한 열망과 집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를 호기롭게 천재라고 말하며 시작했던 백호가 끝없는 연습으로 진정한 성장을 하게되는 과정들이 저한테는 정말 감동과 기쁨의 순간이었어요. 성공경험 사이에 있는 실수와 고난들을 백호가 바로 털어내고 벌떡 일어나서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던 점도 있구요.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들이박던 양아치 시절의 습관이 어쩌면 백호의 농구 인생 시작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북산고교 농구부원들도 백호의 옆에서 초보니까 실수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저 필요한 조언만 해주며 백호와 함께 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요새 창작물에서 시기와 질투를 너무 자주 봐서 그저 목표를 향한 호승심과 열정이 돋보이는 스포츠맨들의 이야기가 많이 새롭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마무리의 결말이 당황스러웠지만 재활도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까지 나온 걸 보면, 백호라면 잘해낼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수많은 감독과 재능많은 천재들이 백호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한 내용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봐온 백호라는 인물이 너무 잘해낼 것 같아서요.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슬램덩크에 관한 많은 컨텐츠가 쏟아지는데 여기 해설은 정말 독보적인 깊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시합 전체를 강백호의 유아기에서 성장기까지 표현했고 소연이가 유아기의 강백호에게는 엄마와도 같았을거라는 통찰력에는 놀랐네요. 정말 작가님의도가 그랬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와.. 엊그제 유튜브 자동재생으로 우연히 들은 영상이었는데, 작가의 본 의도가 어쨌든 이 해석이 너무나도 좋았고 제가 이 만화를 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감동과 교훈을 말끔하게 정리해 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엔 백호가 개그 캐릭터 처럼만 보였는데 위트있게 건네주는 교훈들이 이제야 보이네요
학창시절 슬램덩크의 엔딩을 보고 참 작가가 그만두고 싶었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결승가고 우승하고 이런 엔딩이 예상되니까요. 근데 저도 나이가 들고 보니 이게 인생이지 싶더군요. 한팀을 제외한 다른팀은 결국 어디선가 떨어지는게 세상이죠. 중요한건 성장이겠죠. 성공경험...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작품 해설이 너무 좋아요. 주인공 백호에 대해 이만큼 깊이있는 통찰을 해주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여러번 볼 수록 백호 캐릭터가 자꾸 마음 쓰였거든요. 왜 저렇게 칭찬에 목말라 하고 과잉행동을 할까.. 50번을 차이면서까지 애정을 갈구한다고? 백호는 금쪽이다... 고작 고1인 애기가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백호는 어딘가 결핍이 있는 캐릭터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슬램덩크는 그런 부분을 노골적으로 내비치지도 않고 백호의 과거가 아닌 앞으로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준 작품이었군요. 아무래도 백호는 우리가 못보는 어딘가에서 장난 아닌 슈퍼스타가 되어있겠죠? 불량학생이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옛 일본만화 특유의 장치였을 뿐인 것 같고, 우리 백호는 사실 속깊고 순수순박한 천재만재아기니까요 ㅠㅠ
최고입니다. 정말 ㅋ 이제 극장판 한번 더 보려가야겠군요 ㅋㅋ 생각 해보니 80년대 말 90년대 초반 일본도 선후배지간 한 군기 했던 시절인데 심지어 감독이고 60~70대 어르신인 안감독 턱살을 마구 만지는 강백호의 행위가 조금 이해가 되는군요 ㅋㅋ 그 와중에도 다 받아주고 심지어 "비밀병기"라는 타이틀로 강백호를 다룬 안감독은... 리스펙.......
저도 이 영상에 매우 동의합니다. 강백호가 처음 쉽게 농구 기본기에 실증을 내다가 점점 인간적인 성장을 하는 모습. 흔한 비행청소년들 일진들이 그렇게 된건 성공의 경험을 하지 못했기에 그렇게 되었고, 많은 일본 소년만화가 이런 불량청소년들의 운동부 활동을 통해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요. 저희 세대도 슬램덩크를 통해 농구에 매력을 느꼈고 친구들과 농구를 하며 교우관계를 쌓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는 부분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슬램덩크가 더 감동적이었죠. 산왕을 이기고도 우승못하는 특이한 엔딩이지만 강백호를 포함해 북산팀 모두가 스포츠맨으로서 커가는 모습이 승리한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크...항상 슬램덩크는 보면볼수록 감동이지만 이 채널의 해설과같이 보니 또 다른 감동이... 그냥 한편의 만화캐릭터일뿐인데 그 속에 들어있는 인생이야기 우리이야기 그리고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얼만큼 캐릭터 하나하나 성격이나 설정, 그리고 그것과 이어지는 서사를 그려냄에있어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고자했는지 그러면서도 캐릭터가 우리의 인생을 보여줄수있게끔...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어찌보면 실패 경험 성장 등등 어릴때부터도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고 지금도 뻔한 클리셰에 충분히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임에도 그걸 어떻게 풀어내는가 또 어떻게 실천하는가는 다른문제인것같습니다. 학창시절 슬램덩크를 보며 자란 제가 지금은 그런 웹툰이나 만화보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계에서 일하고있는데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 그들이 소위 문제아라고 손가락질 받는게 아니라 정말 어른으로 성장할수있는 방법 농구가 아니라도 아주 사소한 경험에서부터 성공 경험을 경험하게해주며 노력이 의미를 가진다는것 그리고 칭찬 더불에 그들에대한 이해와 공감까지 필요한것이 많다고 생각이 들면서 뚜렷한 목표없이 방황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성장시킬수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 감탄이 절로나오네요... 두번을 보니 처음 봤을때 못봤던것들이 보이네요.... 물론 명작이긴하지만 만화를 가지고 이정도로 인문학적으로 풀어주실줄이야..... 심리학을 하셨거나 인생경험이 정말 많으신거 같네요.... 다시한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영상 요근래 올려주신영상중 최고인거 같네요....
이번에도 역시 공장장님(a.k.a 교수님)의 매력적인 분석 잘 봤습니다 극히 공감하며 감동했습니다😭 특히 덕분에 이제 40대 중반인 제가 바라보는 강백호란 캐릭터에 대한 시선과 느낌이 매우 달라졌음를 느낍니다 젊은 시절 저의 최애 캐릭터는 만능플레이어 윤대협이었습니다 일단 너무 멋지고 노력을 하면 저 역시 어느 분야에서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반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 제겐 강백호는 그저 주인공 버프 받은 단순이 정도 였기에 관심이 1도 없었죠 하지만 어느새 이런저런 실패도 경험하고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은 무엇보다 강백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의 발언과 행동을 돌이켜보면 거의 미숙아에 가까운 수준이더군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단순이가 아니라 성장단계별 발달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성장이 멈췄던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공장장님께서 말씀하신 어른의 부재와 환경으로 비롯된 성공경험 부족과 교육이 너무 와닿습니다 강백호는 이제 제 마음 속 최애가 되겠네요 아울러 제 아이에게 많은 성공경험과 교육을 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가는 해설 입니다. 최고. 저도 당시 엔딩. 같은 생각했는데. 이번에 극장판 보면서 당시 엔딩이 최고의 엔딩. 작가가 천재인듯. 그리고. 백호가 성장하면서 소연이가 변하가는 모습에 왜 작가는 소연이를 점점 일반인이 되어가는거야! 생각했음. 지금이야 이유를 알고 있지만.
설날명절에 조카들하고 슬램덩크 영화보러 가려고 복습 겸 어제 유튜브에서 2시간 짜리 요약본 봤는데 어제 느꼈던 감정을 딱 지식공장장님 영상에서 설명해주시네요 학창시절에는 그저 강한 상대와 도장깨기 승부에 열광했지만 성인되서 보니 북산선수들과 강백호의 성장과정이 더 인상깊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뒤로갈수록 채소연의 작화가 좋아지는건 강백호가 농구에 전념하게 되면서 콩깍지가 벗어지는 거라는 해석이 있던데 지식공장장님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영상잘 봤습니다. 저도 성장물로서 이보다 완벽한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일담과 이 후 이야기거 팬으로서 있었으면 좋갰다는 유일한 작품이긴하지만, 이야기로서는 정말 좋은 엔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삼양전에서 덩크 후 퇴장당하고 이후 코트에서 강백호와 양호열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강백호가 점점 자신이 생긴다는 대사가 지식공장장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와 정맣 관통하는 대사이며 이 작품이 강백호의 성장과정이라는 것을 정말 잘보여주는 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왠만한 작품에서는 자신이 생긴다는 표현을 그렇게 설득력 있게 풀어간 작품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오늘도 컨텐츠 잘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주제로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그옛날 2주마다 늘 사러가던 서점, 서둘러 뛰어가 잡지를 들고 집에 오던 길에서부터 비닐을 뜯고 뒷쪽부터 펼쳐보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네요. 지난 세월 내내 문득 간간히 떠올리던 그 이상하고도 애틋했던 마지막 장면, 그게 이제야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이렇게나 나이들어 자녀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백호의 서사와 그의 성장이 과거의 내 자신의 부족함과 지금까지 살아오며 배우고 깨닫게 된 여러가지 것들과 함께 이해가 되면서 뭐랄까.. 이 만화의 기억을 갖고 살아올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이 영상을 공유하고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엄마가 왜 영화를 보고 울컥했는지, 왜 슬램덩크 타령을 했는지 좀 이해해주면 고마울거 같아요.
넘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접했던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슬램덩크를 보며 우울했던 가정환경속에서 그걸보며 버텨내고 좋은 대학에 갈수있었네요. 저도 비슷한 관점에서 아이들이 성공과 성장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신장개편편을 사주고 영화도 보러갔다왔어요. 다시한번 인생에 도전을 해야하는 시기에 맞춰서 개봉한 이번 영화가 너무 고맙고 소중했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나이들어서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혹시 영상에 쓰신 일본어로 된 만화 스크린샷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일본어로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컴퓨터로 읽으면 좋을거 같은데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유료도 생관없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게 일본만화가 안좋은게 양아치 강백호도 저렇게 멋진 인생을 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자꾸 있지도 않은 것을 갈망하게 만드는것임 방황하는 파랑새만 찾는 인생이 되게함 포기하고 단념하는것도 인생의 한부분이고 다음 세컨드 플랜b를 또 열심히 해야하는데 미련만 가지고 인생 사는거지
나름 오랜 슬램덩크팬이라 작품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슬램덩크 박사논문을 본듯하여 충격입니다 ㅋㅋㅋ 슬램덩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국딩시절 볼때 환상이 다 깨지고 현실만 보이네요. 편부가정이니 결손가정이니 애정결핍 그리고 여자에 존댓말 남자에 반말등등ㅋㅋㅋ 이 영상을 보고난 뒤에 다시 한번 생각하며 정주행 해야겠네요
만화를 가볍게 생각 하시는분들에게 슬덩 정주행이후 지금까지 편집하신 슬덩을 보여드리고싶네요. 단순히 엔터적인것을 떠나 숨어있는 의미와 뜻을 알수있다면… 물론 전 그당시에는 모르고 즐겁게 봤지만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그리워 한다는것은 한때 뜨거운 순간이 있던거겠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상하네요...사실 슬램덩크의 내용이 완벽히 기억나는게 아닌데, 공장장님이 백호의 성장기를 말하며 성장한 과정즈음에 눈물샘에 눈물이 고일랑말랑 했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게 "나루토"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 주인공은 성장과정이나 성격이 꽤 비슷하네요. 영상의 마지막즈음 말씀하신대로 "패배나 실패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는 말에 참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걸 뒷받침하는 작품이 다른게 아니라 "슬램덩크의 강백호" 라서 더 공감이 잘 가는거 같아요. 지난영상에서 백호의 이름이 원래는 벛꽃을 의미한다고 했었는데, 그걸 감안하고 작품의 결말을 보면 무척 좋은 엔딩인거 같습니다. 소년만화의 결말보단 성인정서에 맞춘 결말 같지만요...ㅎㅎ 저는 백호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을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벛꽃은 피고 지지만, 다음 해에 또 다시 피어나잖아요. 나무의 상태에 따라 벛꽃의 수나 모양은 다르겠지만, 재활을 훌륭히 마치고 다시 한번 훌륭히 만개할 순간이 있을거 같습니다. 근대 또 "나루토"에서 나가토가 했던 대사가 신경쓰이네요.."두 번째 작품은 보통 졸작이기 마련이다." 원작자는 이걸 직감적으로 깨달아서인지 슬램덩크 2를 연재 안하는걸까요?
와 우연찮게 봤지만 날카롭고, 새로운 관점에서 제 시야가 넓어지는 영상 이였습니다. 강백호가 성장하는 시점을 단순하게만 봐라보기만 했는데 더 큰 관점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네요! 극장가서 퍼스트 슬램덩크 3회차까지 보고 집에 와서 울었는데 지금 이 영상 보고도 울컥하네요 잘 봤습니다.
슬램덩크 엔딩은 정말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여운이 남는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다만 전국대회에서 만날 라이벌들, 특히 김판석에 대한 떡밥을 너무 큰 비중으로 다뤄놓고 전혀 회수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처음 의도와 달리 급종결 한 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만하긴 했습니다. 아마도 인기가 있으면 최대한 장기연재로 끌고 가려고 하는 편집부의 성향 상 원래 전국대회 우승까지 가는 내용으로 기획했다가 중간에 작가가 방향을 전환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 근거로 원래 채치수가 전국대회를 상상하면 그 상대는 항상 해남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작품 후반 산왕이 상대로 결정되자 채치수가 꿈꾸던 상대가 해남이 아닌 산왕으로 갑자기 바뀌었죠. 즉 산왕은 처음부터 의도된 최종 보스가 아니라 전국대회파트로 접어든 후에 전국대회 우승보다 지금의 결말이 더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되어 갑자기 추가된 설정이라는 거겠죠. 물론 그 생각이 옳았기에 슬램덩크는 최고의 만화가 될 수 있었죠. 만약 전국대회 우승까지 갔더라면 슬램덩크는 최고까지는 아니고 그냥 괜찮은 스포츠만화 정도에 머무르지 않았을까요.
흥미로운 영상을 잘 봤습니다. 제가 슬램덩크를 감명있게 읽었던 부분은 처음에는 슬램덩크만 할 줄 알았던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부분이였던 만큼, 안 선생님처럼 계속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즐겨봤습니다. 아직도 그가 계속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고, 엔딩 이후에도 재활 성공할거라고 믿고있어서 원작이 산왕전에서 끝난 것은 아쉬웠지만, 일단 산왕전이 끝난 시점에서 북산 팀은 예전에 비해 훨씬 주목을 받게되었고, 백호는 훌륭한 농구선수로서 활약했기에 이런 결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몇분을 앞두고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백호가 산왕의 슛을 계속 막아내는 기적을 일으켜서 다른 지역의 팀의 멤버들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이(심지어는 정우성의 아버지까지) 놀라는 표정들을 보여주는 페이지는 너무나도 감동적이였어요. 특히 산왕전은 마치 전국대회 결승전을 보는 착각을 불려올 정도로 명승부를 보여줘서 혹시 슬램덩크가 계속 연재되었다해도 산왕전을 뛰어넘을 시합을 그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유행이 크게 바뀐 만큼, 긴 시간을 들이며 성장하는 만화, 애니 주인공은 더욱 보기가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저는 이런 성장형 주인공이 좋아요. 그러고보니 제가 예전부터 응원해온 한국의 비인기 종목의 국가대표 팀(평균 10대 후반)들은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학업 문제와 실업팀이 없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안타까운 일을 매번 목격해왔지요. 아직까지는 올림픽 메달을 딴 적은 없지만(아시안 게임에서는 은, 동메달 딴 적은 있습니다), 이들의 성장을 계속 지켜봐왔고, 예전에 비하면 이 종목이 한국에서 좀 더 주목을 받는 걸 보면서 가끔은 슬램덩크의 엔딩을 떠오르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저한데 있어서 1995-1999년은 신선하거나 충격적으로 끝나는 여러 작품들의 결말들을 접했던 시기로도 기억 남았던 것 같습니다ㅎㅎ(슬램덩크 만화 결말, 에반게리온 TV판과 극장판 결말, 영화 세븐의 결말 등등)
유튜브 통틀어 제가 본 최고의 리뷰입니다. 그저 스토리만 읽고 이 스토리에 따라 왜 이렇게 되었다가 아니라 내면을 파고들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말해준 그리고 현재 나에게 대비해 나는 현재 어떤가 반추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리뷰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1. 이번엔 업로드 시기가 시기인지라 편히 몰아 보시라고 분할하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시청되시길 바랍니다.
2. 버서커버서커님, 궁니르님, 밤톨곰님, Seongho Heo님, thegeekshc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3.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tinyurl.com/2gag649p
* 출간도서: 《일본졸업》
tinyurl.com/2lnvovxk
너~~~~~~~~~~~~어어무 보기좋았어요영상.. 좋은해석이고 흥미롭게봤어요.. 서태웅영상도 올려주시면안될까요?? 얘는 왜이렇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또한 시합에선 겁없고 도전에대한 집중력이 흐트러짐이없는 모습이 궁금합니다..
@@준위-d1w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최고의 해설입니다. 영상에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삶에서 추구해야하는 성장이라는게 성취(=전국대회 우승, 세계최강) 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단단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이 관점에서 슬램덩크의 마지막 장면의 백호의 얼굴과 미소가 정말 눈물나게 멋지네요!
성취가 인간으로 단단한 존재가 된다... 멋지십니다^^. 오늘은 멋진 명 덧글이 참 많은 날이네요.
일본에서 검색해보면 이런 스토리텔링 논문급으로엄청많음
@@세상을말하다-x1t 뭐지 이놈은?
예전에 어떤 심리학자가 그런 얘기를 했었죠.
슬램덩크는 강백호라는 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어른들이 옆에서 도와줘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만화라고..
생각해보니 북산 다른 멤버들, 소연이와 한나가 다 도와주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 아이하나키울려면 마을전체가 도와줘야한다더니 딱 그거네요
강백호의 신체적 강점과 센스를 보면 누구나 탐내는 인재긴하죠. 다만 강백호입장에서 정말 운이 좋았던게 채치수든 안감독이든 인성을 우선시 했다는거. 농구를 돈이나 유명세로 현혹한게 아니라 농구자체의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는거, 그게 강백호 입장에서 가장 큰 축복이였음.
@@NOKANOKANOKA 그렇네요
그러고보면 선배들은 어지간한 실제 어른들보다 어른다움
다른 사람에게 기대라는것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청소년이 우연찮게 기대를 받아보고 거기에 책임감까지 느끼게 되면서 성숙해지는 한 인간의 성장스토리를 농구에 잘 녹여낸 희대의 명작입니다. 유튜브 댓글중에 어느분이 언젠가 사춘기에 들어설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작품이라는 글을 썻던데 참 동감하는 댓글이었어요
저는 초등교사인데 슬램덩크에 나오는 성장. 심리,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고 교육관을 잡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정말 너어무 좋네요...!
중학생땐 그저 시크하고 무심해 멋있는 서태웅이 좋았고, 고등학생땐 포기하지 않는 불꽃남자 정대만이 좋았고, 대학생땐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가진 묵직한 리더십의 채치수가 좋았는데... 30대가 넘어서는 팀원들이 절망에 빠진 순간에도 무한긍정으로 모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 자신감 넘치는 강백호가 정말 좋았어요..! 백호야 ㅠㅜ ㅎㅎㅎ
이게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이들고 보니까 백호가 정말 긍정적인 마음, 무한한 체력으로 끝까지 버티고 있더군요. 그게 정말 찡했습니다.
난 나이드니 안경선배가 젤 좋더라 왠지
난 첨부터 끝까지 강백호가 최애였음 근본 주인공 머 다른 캐릭도 매력있긴하조 ㅎ
그래도 마지막 산왕전에서 “영감님의 영광의순간은 언제인가요..? 국가대표시절인가요..? 전 지금입니다” 할때 처음부터 보던 강백호랑 캐릭터가 지금하는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거보고 너무 감동에 눈물까지 나옴
그 대사, 살면서 지칠때마다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안선생님 : 저도 지금입니다 백호군. 저와 교대입니다
슬램덩크에 명장면 정말 많지만 그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볼 때 마다 눈물이 나구요. 이번 극장판도 중간중간 눈물 흘렸고, 그 씬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있기에 선수교체 얘기 나오자 마자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ssimomo ㅋㅋㅋㅋ
@@김딸기-c5t 아 저도 그 장면이 찡했죠...
산왕전 중간에 백호가 소연이한테 정말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던게 많이 회자는 되지 않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이 아닌가 싶어요. 영상 내용대로 여자 꽁무니만 쫓아 다니던 백호가 진짜 농구가 좋다고 고백하면서 동시에 소연이에 대한 연심도 내비치는, 이 양이치 빨강머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정말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뒷이야기를 다 못 봐서 아쉽지만
강백호라는 주인공의 성장이야기로서는 정말 완벽한 엔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멋진 해설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 최고의 엔딩, 참으로 그들다운 현실적이면서도 흐뭇한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크... 슬램덩크!!!!!
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많이많이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버서커버서커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의 '나는 천재니까'란 대사가, 그간의 결핍을 채운 뒤의 자기긍정의 고백이라 생각하니
이보다 멋진 대사가 없네요.
마치, 아이언맨의 처음과 끝이, 아임 아이언 맨 이었던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지금 봐도 찡한 대사입니다.
최고의 해설 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 서사와 심리적인 부분을 무려 20년이 넘는 시대의 만화에 녹여낸 이노우에 작가님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이노우에 작가님도 슬램덩크를 연재하면서 백호와 같이 작화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천재임을 증명하셨죠. 첫화부터 작화의 변화를 보시면 마지막화에 이르러서는 예술가의 경지에 오르신걸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작화력을 가진 작가이십니다.
지금까지 봤던 모든 슬램덩크 해설중에 넘사벽 최고네요.
이정도로 깊이있게 분석을 할수있다니..
슬램덩크는 파고들수록 단순한 스포츠 만화가 아닌것 같아요.
작품을 떠나서도 성공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정말 멋진 영상이였네요.
맞아요 어른이 되어가면서도 최고의 인생만화로 꼽는데는 이유가 있죠.
이번 더퍼스트슬램덩크를 보면서 백호가 엎드려누워 지난 몇달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아주 많이 나더군요. 생각해보면 삼십년을 알고 지낸 친구이자, 자기 이야기를 해줄때 마다 듣고 또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멋진 친구였으니 백호의 여름과 또 제가 지내온 십대이십대삼십대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지나가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공장장님 얘길들으며 제가 여러 기로에 있을때마다 너도 할수있다고 응원을 해주던 강백호를 다시금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첫월급을 받아 가장 먼저 사왔던 슬램덩크 소장판, 대사도 장면도 외울만큼 보고 또 봤지만 이번엔 새롭게 느껴질것 같네요 고마워요!
저도 최근에 나온 신장판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사서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나루토 결혼할 때 눈물을... ㅋㅋㅋ
단 한줄의 설명으로 모든게 이해됬음.
다음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하였다.
반격도 없었고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굴욕적으로 패배한것.
이유는 간단함 산왕전에도 보면 오펜스
리바운드부터 부족한 체력 수비력 까지
강백호가 막강하게 지원을 해준
천재가 맞음. 백호가 있었다면 좀더 치열
했거나 이길수도 있다라고 생각한 이유가.
사람은 한계를 뛰어넘을때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데 백호는 경기하면서
끊임없이 승리한다 승리하자 제대로 해라등.
멘탈적인 부분을 굉장히 잡아주고.
슛터 슛이 실패해도 그공을 리바운드
해서 가져다 주니 더더욱 신뢰하게되고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겼을듯.
정대만이 이런말을 백호에게 했음.
슛터는 실패해서 공격권이 넘어가면
부담을 느끼지만 꼴대 아래 믿는 리바운더가
있으면 부담없이 던질수 있다고.
그리고 그 리바운더는 상대팀 슛터에게는
가혹한 부담감을 주고 실수를 유발할수 있다.
산왕전에서 강백호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고 그동안 강백호가 이길수있는 키맨이었는데 경기 못뛰어 다음경기를 지게된거임 즉 작가는 강백호가 그만큼 천재인 키플레이어였다는걸 간접적으로 말해준거임
그것도있겠지만 산왕전에 정신적+체력적방전되고 선수층이두텁지않다보니 다음경기에서 졌다고볼수있죠 메이저팀들도 아무리강해도 언더독이나 다른강팀들한테 질때는 언제가 있으니까요
백호가 패배이유의 전부라고는 볼 수 없는 게, 멤버 전원이 거의 결승급의 시합을 했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음날 경기를 바로 뛰어야 했고, 북산은 주전멤버들을 제외하면 실력이 부족한 편이라 지친 멤버들을 교체하기에도 쉽지 않죠. 백호의 부상이 없었어도 이길 확률은 낮았다고 봅니다
@@청호방 뎁스가 너무 얇음 사실상 안경 선배제외하면 후보 선수가 아예 없어서
정대만도 사실상 ㅈㄴ 무리한거고 서태웅,채치수도 풀타임을 뛴거라서....힘들만함
다음이 지학이라고 해남 버금가는 강호라 질수밖에 없긴함
리뷰만 보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만화 역사상 최고의 엔딩중 하나라고 저는 자부 합니다.
나름 잘 하는게 있다고 믿고 열심히 했는데 몇십년이 지나면서 정작 하는 일은 완전 다른 분야인데 그나마 몇년째 계속 실패만 하는 상황이라 다시 보니 다른 생각이 들게 하는 시리즈이라고 봅니다.
극장에서 슬램덩크 보면서 계속 감동 먹어서 눈물 흘렸는데... 엔딩의 해석을 듣고 또 눈물 흘리네요. 진짜 어릴적에 슬램덩크2 안나온다고 그렇게 친구들하고 씹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저렇게 끝내는게 너무 좋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도 2편 언제나오나... 1년 뒤에 연재하려나... 그 생각만 했습니다.
수능일 시험 끝나고 전편 다시 본다고 늦게 집에 같는데. 엄마가 걱정했다던 일이 기억나네요. 전 2편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H2 작가에게 단련되어 그랬으려나?
중학교 2학년 때 슬램덩크 마지막 편을 보고, 특히 마지막 장면을 보고 '끝났다' 라는 생각에 형언 할 수 없는 아쉬움에 빠졌었습니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마지막 장을 넘기던 그 순간 그 시간의 내 모습과 감정이 어땠는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요즘 슬램덩크가 개봉해서 관련 유튜브 영상만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쏟아지고 멈추지 않는지..ㅠㅠ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기에 더욱 사무치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해설/분석은 이런 것 ❤
thegeekshc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본작 내용중 서태웅의 플레이를 보며 그걸 실현시키는건 먼 훗날의 일이었다고 묘사한걸 봐서는 재활잘하고 복귀하긴 한것같아요. 백호는 천재니까!
믿고보는 지식공장장님의 작품해석. 강백호라는 소년이 농구를 통해서 보여주는 성장드라마라는 해석. 너무 좋습니다. 두고두고 아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호의 성장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해남과의 승부에서 패배했을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죠.
그에게 있어 농구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위한 수단이었으나 해남전에서 패배했을때 분함을 느낌으로써 농구가 자신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는것을 표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는 직가에게 있어서도 불량아의 농구만화가 아닌 완전한 농구만화로 바뀌은 장면이었습니다.
비바 블루스라던지 상남이인조 유유백서등의 불량아의 상징인 리젠트 머리를 밀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지니까요
너무 좋은 해설 입니다🥹자꾸 눈물이 나요ㅠㅠㅠ
최근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슬램덩크 원작도 함께 보게되었습니다
강백호의 성장과 그의 밑받침이 되는 무한한 열망과 집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를 호기롭게 천재라고 말하며 시작했던 백호가 끝없는 연습으로 진정한 성장을 하게되는 과정들이 저한테는 정말 감동과 기쁨의 순간이었어요. 성공경험 사이에 있는 실수와 고난들을 백호가 바로 털어내고 벌떡 일어나서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던 점도 있구요.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들이박던 양아치 시절의 습관이 어쩌면 백호의 농구 인생 시작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북산고교 농구부원들도 백호의 옆에서 초보니까 실수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저 필요한 조언만 해주며 백호와 함께 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요새 창작물에서 시기와 질투를 너무 자주 봐서 그저 목표를 향한 호승심과 열정이 돋보이는 스포츠맨들의 이야기가 많이 새롭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마무리의 결말이 당황스러웠지만 재활도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까지 나온 걸 보면, 백호라면 잘해낼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수많은 감독과 재능많은 천재들이 백호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한 내용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봐온 백호라는 인물이 너무 잘해낼 것 같아서요.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열정을 중시하는 스포츠물이 잘 안 보이더군요. 그래서 슬램덩크 열풍이 다시 부나 봅니다^^
공감가는 최고의 해석이었습니다.
20년전 아쉽게 느껴졌던 엔딩장면이
나이를 먹으며 가장 마음에 남는 엔딩으로 변해 있었는데
막연하게 느낌만으로 기억하던 인상을 너무도 공감되게 정리해 주셨네요.
슬램덩크에 관한 많은 컨텐츠가 쏟아지는데 여기 해설은 정말 독보적인 깊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시합 전체를 강백호의 유아기에서 성장기까지 표현했고 소연이가 유아기의 강백호에게는 엄마와도 같았을거라는 통찰력에는 놀랐네요. 정말 작가님의도가 그랬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ㅠㅠ 막연하게만 봤던 슬램덩크의 엔딩의 의미가 더 깊이 느껴지네요.
만화보면서 모호하게 생각했던 것을 딱 구체적으로 찝어주셔서 좋았어요.
와.. 엊그제 유튜브 자동재생으로 우연히 들은 영상이었는데, 작가의 본 의도가 어쨌든 이 해석이 너무나도 좋았고 제가 이 만화를 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감동과 교훈을 말끔하게 정리해 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엔 백호가 개그 캐릭터 처럼만 보였는데 위트있게 건네주는 교훈들이 이제야 보이네요
자동재생 -- 알고리즘에 감사합니다^^. 이 만화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깊이가 있더군요^^
학창시절 슬램덩크의 엔딩을 보고 참 작가가 그만두고 싶었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결승가고 우승하고 이런 엔딩이 예상되니까요. 근데 저도 나이가 들고 보니 이게 인생이지 싶더군요. 한팀을 제외한 다른팀은 결국 어디선가 떨어지는게 세상이죠. 중요한건 성장이겠죠. 성공경험...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해석을 들으니 ㅠㅠ 강백호가 극적인게 아니라 차근히 단계를 밟아 성장한게 느껴져서 더 애틋하게 느껴지네요ㅠㅠ
정말 안타깝죠...하지만 장합니다.
작품 해설이 너무 좋아요. 주인공 백호에 대해 이만큼 깊이있는 통찰을 해주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여러번 볼 수록 백호 캐릭터가 자꾸 마음 쓰였거든요.
왜 저렇게 칭찬에 목말라 하고 과잉행동을 할까.. 50번을 차이면서까지 애정을 갈구한다고? 백호는 금쪽이다... 고작 고1인 애기가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백호는 어딘가 결핍이 있는 캐릭터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슬램덩크는 그런 부분을 노골적으로 내비치지도 않고 백호의 과거가 아닌 앞으로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준 작품이었군요.
아무래도 백호는 우리가 못보는 어딘가에서 장난 아닌 슈퍼스타가 되어있겠죠?
불량학생이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옛 일본만화 특유의 장치였을 뿐인 것 같고, 우리 백호는 사실 속깊고 순수순박한 천재만재아기니까요 ㅠㅠ
백호가 나쁘게 보면 버릇이 없지만 좋게 보면 인싸 중의 인싸거든요. 금방금방 친해지죠(남자 한정). 성공경험이 있으니 뭘해도 쑥쑥 클 겁니다. ^^.
최고입니다. 정말 ㅋ 이제 극장판 한번 더 보려가야겠군요 ㅋㅋ
생각 해보니 80년대 말 90년대 초반 일본도 선후배지간 한 군기 했던 시절인데 심지어 감독이고 60~70대 어르신인 안감독 턱살을 마구 만지는 강백호의 행위가 조금 이해가 되는군요 ㅋㅋ
그 와중에도 다 받아주고 심지어 "비밀병기"라는 타이틀로 강백호를 다룬 안감독은... 리스펙.......
저도 나중에 원서보고 놀랐습니다. 아예 반말을 하고 있었구나...하고요...
@@지식공장장 원서가 번역과 100% 똑같다니... 더 충격이네요.. 지금 시대상으로도 앞으로도 충격이네요... 친 할아버지라도 그렇게 못할겁니다. ㅋㅋㅋ
단순 리뷰가 아닌데요... 인문학 수업과도 같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이 영상에 매우 동의합니다. 강백호가 처음 쉽게 농구 기본기에 실증을 내다가 점점 인간적인 성장을 하는 모습. 흔한 비행청소년들 일진들이 그렇게 된건 성공의 경험을 하지 못했기에 그렇게 되었고, 많은 일본 소년만화가 이런 불량청소년들의 운동부 활동을 통해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요.
저희 세대도 슬램덩크를 통해 농구에 매력을 느꼈고 친구들과 농구를 하며 교우관계를 쌓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는 부분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슬램덩크가 더 감동적이었죠. 산왕을 이기고도 우승못하는 특이한 엔딩이지만 강백호를 포함해 북산팀 모두가 스포츠맨으로서 커가는 모습이 승리한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백호는 이제 성공경험이 있으니 뭘 해도 잘 할 겁니다. 이게 백호에겐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요^^.
이 영상을 보며 얼마나 놀라고 깨닫고 반성하고 감동 받았는지 모릅니다. 근래 오래동안 정체되어있는 자신에 대한 투영이 되어 그랬던것 같습니다. 공장장님의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과 통찰력 그리고 분석에 감탄과 박수를 보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이영상보고 백호가 자기혐오에 빠졌다 생각하니 정대만덕후에서 강백호 덕후가 될수밖에없었다
크...항상 슬램덩크는 보면볼수록 감동이지만 이 채널의 해설과같이 보니 또 다른 감동이...
그냥 한편의 만화캐릭터일뿐인데 그 속에 들어있는 인생이야기 우리이야기
그리고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얼만큼 캐릭터 하나하나 성격이나 설정, 그리고 그것과 이어지는 서사를 그려냄에있어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고자했는지
그러면서도 캐릭터가 우리의 인생을 보여줄수있게끔...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어찌보면 실패 경험 성장 등등 어릴때부터도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고 지금도 뻔한 클리셰에 충분히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임에도 그걸 어떻게 풀어내는가
또 어떻게 실천하는가는 다른문제인것같습니다.
학창시절 슬램덩크를 보며 자란 제가 지금은 그런 웹툰이나 만화보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계에서 일하고있는데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 그들이 소위 문제아라고 손가락질 받는게 아니라 정말 어른으로 성장할수있는 방법
농구가 아니라도 아주 사소한 경험에서부터 성공 경험을 경험하게해주며 노력이 의미를 가진다는것 그리고 칭찬
더불에 그들에대한 이해와 공감까지
필요한것이 많다고 생각이 들면서
뚜렷한 목표없이 방황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성장시킬수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먹고 보니까 꼭 일류대 간다고 성공하는 거 아니더라구요. 하나하나 성공해가면서... 하다못해 밤 11시전에 꼭 자기 같은거라도 실천해온 친구들이 더 잘 사는 듯 합니다. 현재 목표가 없더라도 나중에 목표를 찾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궁니르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감탄이 절로나오네요... 두번을 보니 처음 봤을때 못봤던것들이 보이네요.... 물론 명작이긴하지만 만화를 가지고 이정도로 인문학적으로 풀어주실줄이야..... 심리학을 하셨거나 인생경험이 정말 많으신거 같네요.... 다시한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영상 요근래 올려주신영상중 최고인거 같네요....
그 ...솔직히 마지막에 '이번에는 거짓이 아니라구요'할때 듬직한 소연이는 좀 깼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매니저 소연이는 또 귀엽게 나오는 걸 보니 작화 오류 아닐까요...
이번에도 역시 공장장님(a.k.a 교수님)의 매력적인 분석 잘 봤습니다
극히 공감하며 감동했습니다😭
특히 덕분에 이제 40대 중반인 제가 바라보는 강백호란 캐릭터에 대한 시선과 느낌이 매우 달라졌음를 느낍니다
젊은 시절 저의 최애 캐릭터는 만능플레이어 윤대협이었습니다
일단 너무 멋지고 노력을 하면 저 역시 어느 분야에서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반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 제겐 강백호는 그저 주인공 버프 받은 단순이 정도 였기에 관심이 1도 없었죠
하지만 어느새 이런저런 실패도 경험하고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은 무엇보다 강백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의 발언과 행동을 돌이켜보면 거의 미숙아에 가까운 수준이더군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단순이가 아니라 성장단계별 발달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성장이 멈췄던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공장장님께서 말씀하신 어른의 부재와 환경으로 비롯된 성공경험 부족과 교육이 너무 와닿습니다
강백호는 이제 제 마음 속 최애가 되겠네요
아울러 제 아이에게 많은 성공경험과 교육을 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더퍼스트의 백호 위치를 보면, 패스를 달라고 말하는데 그곳이 자주 오른쪽 45도 위치에 있는 디테일이 좋더라구요.
아, 맞아요. 그 장면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부딪혔는데 태웅이가 화 안내는 장면도요.
근래 본 영상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퍼스트가 뜨고 여러 리뷰등이 올라와 많이도 봤지만.... 정말 최고입니다. 교과서에 실어도 될정도로 보입니다
진정한 소년성장물이 아닌가 싶음... 처음엔 단순히 방방뛰고 깡도 좋고 귀여워서 좋아했는데 만화도 읽고 6회차 해보면서 백호의 성장과정이 마음에 와닿았음..
BGM의 흐름마저 완벽한, 슬램덩크의 해석.
작가의 무의식마저 꾀뚫는듯한 해석에 감탄하고 갑니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으로 시작해서
비창으로 잔잔하게 이어지다
3번 영웅으로...
클래식 좋아하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너무 공감가는 해설 입니다. 최고. 저도 당시 엔딩. 같은 생각했는데. 이번에 극장판 보면서 당시 엔딩이 최고의 엔딩. 작가가 천재인듯. 그리고. 백호가 성장하면서 소연이가 변하가는 모습에 왜 작가는 소연이를 점점 일반인이 되어가는거야! 생각했음. 지금이야 이유를 알고 있지만.
엔딩이 그래서 더 청춘만화로서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설날명절에 조카들하고 슬램덩크 영화보러 가려고 복습 겸 어제 유튜브에서 2시간 짜리 요약본 봤는데 어제 느꼈던 감정을 딱 지식공장장님 영상에서 설명해주시네요
학창시절에는 그저 강한 상대와 도장깨기 승부에 열광했지만 성인되서 보니 북산선수들과 강백호의 성장과정이 더 인상깊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뒤로갈수록 채소연의 작화가 좋아지는건 강백호가 농구에 전념하게 되면서 콩깍지가 벗어지는 거라는 해석이 있던데 지식공장장님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저도 그 장면의 소연이가 너무 듬직해서 오빠 닮아가나 싶었는데 나중에 매니저할때 작화보니 그냥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반의 채소연의 비중은 말씀그대로 백호를 농구에홀릭하게 만들고 좌절의상황의 완충제역할을 계속하게되죠 놓고온다씬이나 아침운동 농구화구매등등 그게 후반으로갈수록
중요도의 비중이 사라진달까요?
인물의 아름다움은 1화때 농구좋아하세요때가 극강이였지요
소연이를 계속 더이상이쁘게그릴이유가 없어진것이죠
애석하게도 메인디쉬에집중해야지
딴쪽으로새어나가게할이유가 없었을테니까요
그냥 작화가 변한거임ㅋㅋ 콩깍지는 무슨..ㅋㅋㅋ
영상잘 봤습니다. 저도 성장물로서 이보다 완벽한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일담과 이 후 이야기거 팬으로서 있었으면 좋갰다는 유일한 작품이긴하지만, 이야기로서는 정말 좋은 엔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삼양전에서 덩크 후 퇴장당하고 이후 코트에서 강백호와 양호열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강백호가 점점 자신이 생긴다는 대사가 지식공장장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와 정맣 관통하는 대사이며 이 작품이 강백호의 성장과정이라는 것을 정말 잘보여주는 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왠만한 작품에서는 자신이 생긴다는 표현을 그렇게 설득력 있게 풀어간 작품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오늘도 컨텐츠 잘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주제로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맞습니다. ^^ 나 점점 자신이 생긴다 --> 첫 성공경험으로 성장하는 순간이라고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강백호의 처음 모습이 내 모습 같았고, 엔딩의 모습이 내가 해나가고 이어나갈 모습이라는 모습이라는 걸 무의식억으로 알고 있었던거 같음. 그래서 이상하게 두근 거렸고 공감했던거 같음.
정말 감명 깊은 해석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반추하게 되더군요.. 확실히 슬램덩크는 단순한 농구만화가 아니라 점프 특유의 소년만화 = 성장 드라마 인 것 같습니다.
그옛날 2주마다 늘 사러가던 서점, 서둘러 뛰어가 잡지를 들고 집에 오던 길에서부터 비닐을 뜯고 뒷쪽부터 펼쳐보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네요. 지난 세월 내내 문득 간간히 떠올리던 그 이상하고도 애틋했던 마지막 장면, 그게 이제야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이렇게나 나이들어 자녀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백호의 서사와 그의 성장이 과거의 내 자신의 부족함과 지금까지 살아오며 배우고 깨닫게 된 여러가지 것들과 함께 이해가 되면서 뭐랄까.. 이 만화의 기억을 갖고 살아올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이 영상을 공유하고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엄마가 왜 영화를 보고 울컥했는지, 왜 슬램덩크 타령을 했는지 좀 이해해주면 고마울거 같아요.
이런 해설, 리뷰는 처음보네요. 나름 슬램덩크라는 작품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되니, 감탄하면서 보게되네요.
슬램덩크를 5회는 봤던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백호의 성장(실력적인 면이 아닌)을 고심해본적이 처음이네요.... 뭔가 찡하고 감탄이 나옵니다
넘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접했던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슬램덩크를 보며 우울했던 가정환경속에서 그걸보며 버텨내고 좋은 대학에 갈수있었네요. 저도 비슷한 관점에서 아이들이 성공과 성장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신장개편편을 사주고 영화도 보러갔다왔어요. 다시한번 인생에 도전을 해야하는 시기에 맞춰서 개봉한 이번 영화가 너무 고맙고 소중했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나이들어서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혹시 영상에 쓰신 일본어로 된 만화 스크린샷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일본어로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컴퓨터로 읽으면 좋을거 같은데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유료도 생관없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슬램덩크는 한국, 일본 공히 전자책이 없어서 천상 원서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지식공장장 답변 감사드립니다. 영상에 쓰인 만화책 스크린샷 자료는 화질이 엄청 좋아 보이던데 원서를 스캔하신건가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와닿네요 참 좋은 말들을 잘 하세요!
요즘 슬램덩크의 이야기가 정말 많이 업로드 되는데 이렇게 까지 깊이 있고 통찰력 있게 해설 해주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정말 감동입니다. 성공경험...우리 아이들에게도 경험 시켜주고 싶네요.
지식공장장님 리뷰처럼 슬램덩크의 엔딩도 최고지만, 수많은 리뷰 중에서도 본 편이 저에겐 가장 최고입니다. 너무나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우한 환경탓에 방황하던 소년이
농구와 동료,라이벌을 만나 좌절하고
깨닫고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
어른이 된다... 그렇군요 공장장님 관점에서 다시보니 정말 멋진 결말이었어요
이게 일본만화가 안좋은게
양아치
강백호도 저렇게 멋진 인생을 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자꾸
있지도 않은 것을
갈망하게 만드는것임
방황하는 파랑새만 찾는 인생이 되게함
포기하고 단념하는것도
인생의 한부분이고
다음 세컨드
플랜b를 또 열심히 해야하는데
미련만 가지고 인생 사는거지
나름 오랜 슬램덩크팬이라 작품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슬램덩크 박사논문을 본듯하여 충격입니다 ㅋㅋㅋ 슬램덩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국딩시절 볼때 환상이 다 깨지고 현실만 보이네요. 편부가정이니 결손가정이니 애정결핍 그리고 여자에 존댓말 남자에 반말등등ㅋㅋㅋ 이 영상을 보고난 뒤에 다시 한번 생각하며 정주행 해야겠네요
ㅎㅎ 그냥 해석 중의 하나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캐릭터 분석이 뛰어나네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이런거 많이 해주세요!
아..최고..해설 목소리! .. 저에게 하는 말일듯 해서도..다 좋음요..유아기에 주변이 도와줬듯이 저도 도와드려서 좀 더 나은 무언가가 되겠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여기서 다치면 안되겠지요..!!!?화이팅입니다! 다치지말고 나아가기에요!!모두!!!
오늘 처음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에 백호가 웃으면서 한 말 "물론 난 천재니까" 이 웃음이 정우성을 앞에 두고 웃었던 서태웅과 오버랩이 되네요. 높기 힘든 거대한 벽 앞에서 나오는 자신감. 백호도 부상이란 거대한 벽 앞에서 서태웅이 그랬듯이 웃고 결국엔 뛰어넘겠죠.
아오 뭐라말할수 없이 좋은 풀이입니다 새삼 아는만큼 느끼고 본다라는게
실감되네요
왜일까요.. 보다보니 코끝이 찡해지며 눈물이 나오네요...
감동적이고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감동있고 찐한 분석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만화를 가볍게 생각 하시는분들에게 슬덩 정주행이후 지금까지 편집하신 슬덩을 보여드리고싶네요.
단순히 엔터적인것을 떠나 숨어있는 의미와 뜻을 알수있다면…
물론 전 그당시에는 모르고 즐겁게 봤지만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그리워 한다는것은 한때 뜨거운 순간이 있던거겠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슬램덩크 엔딩이 최고의 엔딩인지는 모르겠는데 슬램덩크에 대한 리뷰는 제가 지금가지 본 어떤것보다 최고인 거같네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백호가 더 날아오르길 바랬어요.
이렇게 멋진 해석은 정말 최고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볼때마다 눈물나는 작품
지금까지 본 슬램덩크 해설중에 .최고입니다 ....인생의 가이드집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멋지네요
슬램덩크는 정말 마음이 뜨거워지는 작품 같아요 그에 걸맞는 멋진 결말이라는 것을 찬찬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리뷰 다봐도 이정도 퀄리티가 절대 없습니다.
말씀도 담백하게 전해주셔서 지식적으로 남는것도 많은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근래에 봤던 영상 중에서 가장 많은 울림을 주는 영상. 내가 아는 슬램덩크를 통해 예전보다 더 나이 먹은 후의 경험을 돌아보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음악까지 점점 고조되는 것이 여러모로 남는게 많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요.
1년만에 다시봤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만화+심리학+인문학적 분석이 탁월하십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역시나 많은 공감을 얻었어요.
정말 훌륭한 분석입니다.
몰입해서 봤어요.
목소리도 차분하고 듣기 좋았습니다.
시간이.지날수록 작화면에서 소연이가 여신캐릭에서 좀 평범한 모습이 되어가는것도 백호의 시선애서 바라보는 소연이의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네, 충분히 공감가는 시선입니다. (도중에 어깨가 튼실해지기도 하죠)
이상하네요...사실 슬램덩크의 내용이 완벽히 기억나는게 아닌데, 공장장님이 백호의 성장기를 말하며 성장한 과정즈음에
눈물샘에 눈물이 고일랑말랑 했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게 "나루토"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 주인공은
성장과정이나 성격이 꽤 비슷하네요.
영상의 마지막즈음 말씀하신대로 "패배나 실패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는 말에 참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걸 뒷받침하는 작품이 다른게 아니라 "슬램덩크의 강백호" 라서 더 공감이 잘 가는거 같아요.
지난영상에서 백호의 이름이 원래는 벛꽃을 의미한다고 했었는데, 그걸 감안하고 작품의 결말을 보면 무척 좋은 엔딩인거 같습니다.
소년만화의 결말보단 성인정서에 맞춘 결말 같지만요...ㅎㅎ
저는 백호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을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벛꽃은 피고 지지만, 다음 해에 또 다시 피어나잖아요.
나무의 상태에 따라 벛꽃의 수나 모양은 다르겠지만, 재활을 훌륭히 마치고 다시 한번 훌륭히 만개할 순간이 있을거 같습니다.
근대 또 "나루토"에서 나가토가 했던 대사가 신경쓰이네요.."두 번째 작품은 보통 졸작이기 마련이다."
원작자는 이걸 직감적으로 깨달아서인지 슬램덩크 2를 연재 안하는걸까요?
역시 공장장님 해설은 !!
감탄 가득 입니다~^^
이렇게 탁월한 해설이라니 정말 감동입니다 ... 초딩때 연재분 보던 슬램덩크 세대로서 감격~~~
저 영상 보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너무 너무 울림이 큰 영상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말씀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슬램덩크가 단순히 잘 만든 스포즈 만화가 아니라 삶에 대한 지혜를 담은 예술 작품으로 다가오네요. 오랜 세월 기억되는 고전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나 봅니다.
잘봤습니다
깨달음을 얻게하는 좋은 해석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해설이네요. 정말 공감가고 만화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니 정말 성장하는 우리 인생과 같은 만화였네요.
아 최고의 평입니다. 지금보니 진짜 눈물이 너네요 ᆢ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호의 심리 상태와 내면의 성장에대한 해석 잘 들었습니다!
제일 흥미롭게 풀어낸 해설이네요
와 우연찮게 봤지만 날카롭고, 새로운 관점에서 제 시야가 넓어지는 영상 이였습니다. 강백호가 성장하는 시점을 단순하게만 봐라보기만 했는데 더 큰 관점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네요!
극장가서 퍼스트 슬램덩크 3회차까지 보고 집에 와서 울었는데 지금 이 영상 보고도 울컥하네요 잘 봤습니다.
정말 영화보면서 울컥할줄은 몰랐습니다^^.
와 평소에도 좋은 해설과 해석의 영상을 만드시는구나 했는데 이번 영상은 최고네요.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높은 경지의 리뷰입니다.. 인생 조언을 녹여주셨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멋진 영상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잘 풀이해서 영상 제작해주시니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덕분에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슬램덩크 엔딩은 정말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여운이 남는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다만 전국대회에서 만날 라이벌들, 특히 김판석에 대한 떡밥을 너무 큰 비중으로 다뤄놓고 전혀 회수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처음 의도와 달리 급종결 한 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만하긴 했습니다. 아마도 인기가 있으면 최대한 장기연재로 끌고 가려고 하는 편집부의 성향 상 원래 전국대회 우승까지 가는 내용으로 기획했다가 중간에 작가가 방향을 전환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 근거로 원래 채치수가 전국대회를 상상하면 그 상대는 항상 해남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작품 후반 산왕이 상대로 결정되자 채치수가 꿈꾸던 상대가 해남이 아닌 산왕으로 갑자기 바뀌었죠. 즉 산왕은 처음부터 의도된 최종 보스가 아니라 전국대회파트로 접어든 후에 전국대회 우승보다 지금의 결말이 더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되어 갑자기 추가된 설정이라는 거겠죠.
물론 그 생각이 옳았기에 슬램덩크는 최고의 만화가 될 수 있었죠. 만약 전국대회 우승까지 갔더라면 슬램덩크는 최고까지는 아니고 그냥 괜찮은 스포츠만화 정도에 머무르지 않았을까요.
저도 작가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김판석과의 대결이 이뤄지지 않은 건 안타깝습니다.
흥미로운 영상을 잘 봤습니다. 제가 슬램덩크를 감명있게 읽었던 부분은 처음에는 슬램덩크만 할 줄 알았던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부분이였던 만큼, 안 선생님처럼 계속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즐겨봤습니다. 아직도 그가 계속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고, 엔딩 이후에도 재활 성공할거라고 믿고있어서 원작이 산왕전에서 끝난 것은 아쉬웠지만, 일단 산왕전이 끝난 시점에서 북산 팀은 예전에 비해 훨씬 주목을 받게되었고, 백호는 훌륭한 농구선수로서 활약했기에 이런 결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몇분을 앞두고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백호가 산왕의 슛을 계속 막아내는 기적을 일으켜서 다른 지역의 팀의 멤버들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이(심지어는 정우성의 아버지까지) 놀라는 표정들을 보여주는 페이지는 너무나도 감동적이였어요.
특히 산왕전은 마치 전국대회 결승전을 보는 착각을 불려올 정도로 명승부를 보여줘서 혹시 슬램덩크가 계속 연재되었다해도 산왕전을 뛰어넘을 시합을 그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유행이 크게 바뀐 만큼, 긴 시간을 들이며 성장하는 만화, 애니 주인공은 더욱 보기가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저는 이런 성장형 주인공이 좋아요.
그러고보니 제가 예전부터 응원해온 한국의 비인기 종목의 국가대표 팀(평균 10대 후반)들은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학업 문제와 실업팀이 없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안타까운 일을 매번 목격해왔지요. 아직까지는 올림픽 메달을 딴 적은 없지만(아시안 게임에서는 은, 동메달 딴 적은 있습니다), 이들의 성장을 계속 지켜봐왔고, 예전에 비하면 이 종목이 한국에서 좀 더 주목을 받는 걸 보면서 가끔은 슬램덩크의 엔딩을 떠오르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저한데 있어서 1995-1999년은 신선하거나 충격적으로 끝나는 여러 작품들의 결말들을 접했던 시기로도 기억 남았던 것 같습니다ㅎㅎ(슬램덩크 만화 결말, 에반게리온 TV판과 극장판 결말, 영화 세븐의 결말 등등)
다른 작품들도 다 좋은데 영화 세븐...대단했지요.
스포츠든, 애니든 영화든 그때의 감각, 감동을 느낀다는게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램덩크와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덕분에 최고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최고의 10대를 보내게 해준 슬램덩크 작가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유튜브 통틀어 제가 본 최고의 리뷰입니다. 그저 스토리만 읽고 이 스토리에 따라 왜 이렇게 되었다가 아니라 내면을 파고들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말해준 그리고 현재 나에게 대비해 나는 현재 어떤가 반추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리뷰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번 극장판에서 제가 눈물 흘린 순간은 태섭이의 서사도 아닌 백호가 등을 다쳤을 때 나오는 플래시백 장면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왜 거기서 눈물이 터져나왔는지 논리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긴 영상이라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최고의 해석입니다.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겠어요
긴 영상이라서 반응이 고민됐는데 많이 좋아해들 주셔서 다행입니다^^
리뷰가 너무 웅장해서 정말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백호가 살아있는듯 그 내면을 읽어주시는 댓글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