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액션 외에는 다 잡은 작품이었는데 (이야기의 깊이, 드라마성, 캐릭터, 소년만화적 요소) 애니메이션은 액션까지 잡았네요. 장송(葬送)한자가 반대로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덧글로 알려주셔서 알았는데, 지금 편집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보니 특정 무료 폰트를 쓰면 글자가 반대가 되더군요.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에 바로잡습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감독이 진짜 물건임 봇치도 그랬지만 컷을 아껴야할 때 과감하게 아끼면서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 제작비용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탁월함 대신 써야할 곳에는 감탄이 나올만큼 잘 뽑아냄 원작도 재미있지만 애니는 원작에서 보여줄 수 없는 재미를 미쉐린3성급 요리로 만들어서 보여줌 정말 기대되는 애니 감독의 등장에 기쁠따름
1화의 따뜻한 연출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였지만 BGM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알아보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BGM팀이 담당을 했다고 해서 고개가 끄떡여지는 선율이였습니다. 8화 마지막의 류그너의 회상에서 장송의 프리렌이 묘사 되는 장면이 정말 감명 깊게 남더군요, 마족에게는 프리렌이란 존재가 그야말로 마왕처럼 보이게하는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원작 모르고 그냥 봤는데 진짜 퀄리티가 너무 대단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특히 매화 극장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작화,동화,배경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중반부터 액션씬이 대폭발하는 것 보고..👍👍👍 '이거 제작비 감당 가능함?'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 "이건 blu-ray 사야겠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
약사도 그랬지만 진짜 ott시장 확대로 프리렌 같은 뭔가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들게 하는 작품들, 흔히들 명작이란 작품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한동은 트럭으로 인한 이세계물로 도배가 되었던것 같은데 너무 자극적이었는지 오히려 프리렌이나 약사 같은 작품을 보니깐 몰입감 빡 되어서 기대 됩니다.
작가분이 역동적인 액션장면을 그리는게 많이 약했는데 애니에서 그걸 커버해줘버리니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정통 판타지물이 나왔음 그것도 요즘은 용사라면 여자를 탐하고 동료를 헌신짝처럼 내다버리고 온갖 추잡한 짓은 다하고 다니는 쓰레기로 묘사되는 바람에 용사라는 의미가 너무 많이 퇴색되버렸는데 이 작품의 용사는 정말 용사 그자체...아름답고 고귀함
프리렌은 자신이 힘멜에 대해 하는것이 없다며 자책했지만 사실 10년간 힘멜은 자신에 대한 모든걸 프리렌에게 보여줬었죠. 용사일행과의 여정을 답습하며 그저 '기억' 으로만 남아있던 힘멜과의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추억' 으로 바꿔나가는 흐름이 이 작품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끝날 때 프리렌은 아마 힘멜에 대해 정말 많은걸 알고있는 사람이 되어있겠죠.
용사 주인공이 아닌 엘프가 주인공인 엘프 시점에 스토리 전개가 개인적으로 신선했습니다. 용사물인 애니메이션에서 마왕을 무찌르는 단순 권선징악이 아닌 유한 삶을 사는 인간은 어떤의미가 인생을 사는지까지 생각하게 하는 나름 진지한 내용이라 재미 있게보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그렇잖아도 위키 보기전엔 프리렌의 이름도 프리렌의 성격상 자유를 뜻하는 프리와 무언가의 뜻이 합쳐진 이름 아닐까 했는데 독일어였다고 해서 의외네, 싶었습니다만(근데 독일이나 프랑스어같은 유럽권 언어를 되게 좋아하는 일본의 특성을 보면 되려 자연스러운 일일런지도) 용사의 이름마저 독일어였군요. 첨엔 힘멜이라니.. 뭔가 그리 멋지거나 세련되진 못한데.. 싶었습니다만, 의미면에서 작가가 노린 그런 속내가 있었군요.
앞에 여행장면 쭉 넘어갈때 프리렌이 마법책 사는 상점 주인도 나이가 드는 모습이 나오죠.... 연출이 정말 잘 돼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 장송의 프리렌 ㅋㅋㅋ 힘멜 죽고 인간과 힘멜에 대해 알고싶다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서 장송의 프리렌인가 했더니 나중에 보니 마족을 너무 많이 죽여대서 마족들이 장송의 프리렌이라 불렀던것도 웃겼죠 ㅋㅋㅋㅋ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이지만 이 작품은 그걸 흔히들 한번씩은 생각은 하지만 관심은 잘 가지지 않는 부분을 집고 넘어가주는 작품이어서 참신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상 애니메이션들을 봐오면서 최종화 라는건 언제나 다가오지만 그 최종화를 지나서 애니메이션 인물들은 어떻게 지낼까 라는 궁금증으로 한번씩은 설정자료들을 종종 찾아보게 됩니다. 장송의프리렌은 그런 궁금증을 한번 다시 보게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예로 건x소드에 나오는 엘도라팀은 영웅으로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할아버지가 된 후일담이 나오는거여서 해당 부분도 재미있게 봐왔지만 이렇게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작품이 나오니 재미 있게 감상하는 포인트가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장송의 프리렌을 보면서 이제 정말로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딛고 일어나는 시기구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만화나 라노벨은 꿈도 희망도 없는 사람이 이세계에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며 위로받는것뿐이었는데 요즘들어 일본의 만화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여유가 느껴지는 작품이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장송의 프리렌같은 명작이 나왔구요. 실제로 닛케이 지수는 계속 오르고 있구요. 참 부럽습니다. 이런 명작이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라는것은.
감히 말씀 드리건데 21세기 최고의 작품이 나온게 아닐까요?? 자극적인 이야기, 과도한 설정, 억지로 끌고가는 개연성, 흥행만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전개가 판치는 지금 이렇게 따듯한 애니가 나오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좀더 쎄게, 좀더 강하게, 좀더 자극적이고마는 현 애니 생태계에 애니란 창작물이 주는 기쁨의 본질은 막연한 자극이 아닌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성찰에 있다. 프리렌은 수작이 아니라 역대급 명작인 것 같습니다.
각편마다 깔리는 OST의 느낌이 참 좋더군요 세월이 흘러가는 느낌을...음악표현으로 넓게 펼쳐지진 평원위에 시원섭섭하게 부는 바람처럼..느껴졌습니다 for 1000 years 라는 ost가 그랬습니다 대사 한마디없이 그들의 행적들을 한장한장 담은씬들이 참 멋졌습니다. 짧은 인생을 두려워하기보단 현재를 여유롭게 느끼며살아가는 모습같았습니다. 애달프지만... 그것이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처럼 말이죠
좋은리뷰 잘봤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잊으신게 있네요 ㅎㅎ 이 작품이 만화에서 애니로 올때 가장 큰 달랐던 점은 음악이었습니다. 프리렌의 감정선에 따라, 혹은 풍경에 따라 울려퍼지는 적절한 음악이 시청자의 감정선을 제대로 자극하는 그런점이 이 애니메이션을 명작반열에 올려놓은 큰 요소 인거 같아요.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장송의 프리렌을 알았고 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OTT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한국의 드라마나 중국의 무협이나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알게되고 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전세계 사람들이 OTT에 빠지는 것 같네요. 나중에 OTT에 대한 스페셜을 한번 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요샌 액션도 넘겨보는 사람들이 많아짐 어딘가 비슷한 액션, 시간끌기용 액션등 그런점에서 만화책 프리렌은 심플했음 난 약간 심플한 만화책쪽이 더 좋은데 애니쪽도 너무 끌지 않고 적당한 액션으로 정말 좋았음 솔직히 요새 애니들을 보면서 일본 애니는 끝났구나 생각 했는데 아직 괜찮은 제작자들이 남아 있구나 라고 알려준 작품
생각보다 너무 유익한 영상이라 추천박고갑니다.. 1화에서 50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50년후...) 같은 직관적인 문구가 없는 이유가 있었군요 처음보는 사람들한텐 확실하게 언제 시점인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프리렌이 대하는 시간의 속도였을 줄은 몰랐네요ㅜㅜ 역시 n회차는 정주행해야 좋을 애니인 것 같습니다
@@지식공장장 에반게리온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어서 실제로 인지를 못 하는 경우가 있고, 어디서 보기는 봤는데 one of them급 애니따위로 치부하고 당연히 등장인물들에 어떤 의미가 있고 하여튼 얼마나 중대한지에 관해서까지는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83년생인데 솔직히 저만 해도 에반게리온은 열심히 봐서 어떤 정서인지가 아직도 생생하지만 로도스도전기의 디드리트나 마크로스의 민메이정도 되면 아무 느낌 없습니다 제 동시대의 작품이 아니거든요
😑라노베시장이 중고등 독자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작품의 주류가 나이든 오덕들이 좋아할 만한 화제 즉 슬로우라이프나 인생중반기 이후의 설계 그리고 옛 작품과 클리셰의 인용이 지나쳐서라고 하더군요. 주요소비층이 나이 들어가면서 해당장르의 흐름도 조금씩 변하기 마련인데, 세월의 흐름을 강조하는 본작 역시 그런 변화가 아니었으면 이처럼 인기를 끌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통상적인 작품의 엔딩 이후 즉 마왕이 아닌 용사의 죽음으로 변해가는 세상과 프리렌 본인의 내면을 통해 삶에 확실한 끝은 없고 흐름만이 존재한다는 듯 개인과 세상의 굴곡 그리고 변화의 반복을 누차 강조하는 본작은 얄궂게도 얼마전에 리뷰하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와 상통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내용과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만... 엔딩곡 milet(미레이)의 'anytime anywhere'이란 곡이 정말 좋습니다. 작품주제와도 잘 맞아 떨어지고 엔딩 영상도 하나의 현대 디지털 예술을 보는거 같은 즐거움을 줬어요. 요새 정말 자주 듣는 곡입니다만 J-pop에 크게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강하게 추천 드립니다.
원작은 액션 외에는 다 잡은 작품이었는데 (이야기의 깊이, 드라마성, 캐릭터, 소년만화적 요소)
애니메이션은 액션까지 잡았네요.
장송(葬送)한자가 반대로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덧글로 알려주셔서 알았는데, 지금 편집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보니 특정 무료 폰트를 쓰면 글자가 반대가 되더군요.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에 바로잡습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원작 팬으로써 애니가 정말 만족스러운게, 원작 만화에서 나오는 모든 대사와 장면을 한개도 빠지지 않고 원작의 의도 그대로 다 애니로 그려넣었더라구요. 원작에 대한 존중을 정말 극한까지 가져가면서도 액션신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감독이 진짜 물건임
봇치도 그랬지만 컷을 아껴야할 때 과감하게 아끼면서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 제작비용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탁월함
대신 써야할 곳에는 감탄이 나올만큼 잘 뽑아냄
원작도 재미있지만 애니는 원작에서 보여줄 수 없는 재미를 미쉐린3성급 요리로 만들어서 보여줌
정말 기대되는 애니 감독의 등장에 기쁠따름
애니를 평가 좋은 것만 보다가 평가가 아쉬운걸 한 번 봤더니 감독의 차이란게 엄청 크더군요. 애니란게 원작만 좋으면 감독이 누가하던 상관 없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음 ㄷㄷ
ㄹㅇ 액션 기대도 안했는데 빛연출 오져
이렇게 잘 만들다니 봇치도 봐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도 사용과 빛활용이 개지림 26화에서는 지릴뻔했음
원작의 단점이 2가지 있는데 액션과 잦은 휴재였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액션을 잘 뽑았는데다 쉬지 않고 연달아 2기를 내버리더라구요ㄷㄷ
잔잔하고 절제된 전투씬이 오히려 진짜 멋진 애니메이션...
특히 프리렌이 500년따리 마족한테 마력개방하고 난 1000년을 넘게 산 마법사다 라고한 장면이 잊혀지지 않음...
정말 아쉬웠던 액션신만 살리면 흥행하겠다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나와서 눈이 즐거운 작품이죠. 이세계물만 너무 많아서 질려가던 참에 일본 만화계에 새로운 흐름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단 한가지 걱정되는 것
선데이의 밥줄 중 하나가 된 터라 편집부가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져서 뇌절의 뇌절을 치지 않을까 하는 것
코난마냥 사는 게 아니라 죽지 못하는 꼴을 보게 되지 않을까 두려움
이게 제일 걱정이죠
코난도 프리렌이 흥행하니까 무기한 연중 때리고 튀었으니까...
제발 아니된다...
1화의 따뜻한 연출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였지만 BGM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알아보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BGM팀이 담당을 했다고 해서 고개가 끄떡여지는 선율이였습니다.
8화 마지막의 류그너의 회상에서 장송의 프리렌이 묘사 되는 장면이
정말 감명 깊게 남더군요, 마족에게는 프리렌이란 존재가
그야말로 마왕처럼 보이게하는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장송의 여행, 추억의 시간을 되새기는 여행처럼 보이죠. 그런데 그 순간 또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스토리 작가가 정말 잘 표현하죠.
에반콜!!
오랜만에 정통파 영웅인 힘멜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뭔가 고전의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도 지겹지는 않은 새로운 이야기인게 너무 좋아요.
이제야 슬슬 정말 판타지 다운 작품들이 ' 다시 ' 나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유행이 돌고 돌아...다시 원점으로 희귀하는 것 처럼 말이죠..
' 장송의 프리렌 ' 과 함께...정통 판타지의 투톱으로 꼽히는
' 변경의 팔라딘 ' 같은 작품들이 나오니 좋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애니는 일본이 원탑인 것 같네요...
예전 에반게리온이나 코드기어스, 마크로스, 구작 헌헌같은 느낌은 아니더라도 저 나라는 아무래도 또 다른 길을 찾고 개척해서 새로운 명작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조와 우리나라 웹툰들도 일본에서 만드는 판국이니 머...
원작 모르고 그냥 봤는데 진짜 퀄리티가 너무 대단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특히 매화 극장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작화,동화,배경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중반부터 액션씬이 대폭발하는 것 보고..👍👍👍
'이거 제작비 감당 가능함?'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
"이건 blu-ray 사야겠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
아마 미라지가 출시하지 않을까요? 아낌없이 지갑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도 잔잔한 느낌으로 진행되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는데 애니는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공장장님이 이렇게 칭찬하시는지 궁금해 지네요. 요즘 애니도 땡기는 게 없던 차였는데 마침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호평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약사도 그랬지만 진짜 ott시장 확대로 프리렌 같은 뭔가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들게 하는 작품들, 흔히들 명작이란 작품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한동은 트럭으로 인한 이세계물로 도배가 되었던것 같은데 너무 자극적이었는지 오히려 프리렌이나 약사 같은 작품을 보니깐 몰입감 빡 되어서 기대 됩니다.
ott랑 뭔상관임? 원작부터가 잔잔하고
스토리 중심으로 찬사받고 흥행도 엄청나게 성공한 작품인디
작가분이 역동적인 액션장면을 그리는게 많이 약했는데
애니에서 그걸 커버해줘버리니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정통 판타지물이 나왔음
그것도 요즘은 용사라면 여자를 탐하고 동료를 헌신짝처럼 내다버리고 온갖 추잡한 짓은 다하고 다니는
쓰레기로 묘사되는 바람에 용사라는 의미가 너무 많이 퇴색되버렸는데
이 작품의 용사는 정말 용사 그자체...아름답고 고귀함
프리렌은 자신이 힘멜에 대해 하는것이 없다며 자책했지만 사실 10년간 힘멜은 자신에 대한 모든걸 프리렌에게 보여줬었죠. 용사일행과의 여정을 답습하며 그저 '기억' 으로만 남아있던 힘멜과의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추억' 으로 바꿔나가는 흐름이 이 작품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끝날 때 프리렌은 아마 힘멜에 대해 정말 많은걸 알고있는 사람이 되어있겠죠.
보여준 순간순간을 더듬어 나가면서 알게 되는 과정이 이야기의 진짜 이야기 같습니다.
전투 작화가 유일한 단점이였던 만화가 애니화 되면서 단점을 너무 잘 보완해 줘서 대작으로 거듭났죠.
거기에 여러 오마주를 알차게 배치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죠.
용사 주인공이 아닌 엘프가 주인공인 엘프 시점에 스토리 전개가 개인적으로 신선했습니다. 용사물인 애니메이션에서 마왕을 무찌르는 단순 권선징악이 아닌 유한 삶을 사는 인간은 어떤의미가 인생을 사는지까지 생각하게 하는 나름 진지한 내용이라 재미 있게보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작품을 요즘 시대에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슈타르크: 그러고 보니 이 여행의 목적지를 아직 못들었는데 어디야?
프리렌: 천국(독일어: Himmel)
울컥했던 대사
오.. 그렇잖아도 위키 보기전엔 프리렌의 이름도 프리렌의 성격상 자유를 뜻하는 프리와 무언가의 뜻이 합쳐진 이름 아닐까 했는데 독일어였다고 해서 의외네, 싶었습니다만(근데 독일이나 프랑스어같은 유럽권 언어를 되게 좋아하는 일본의 특성을 보면 되려 자연스러운 일일런지도) 용사의 이름마저 독일어였군요. 첨엔 힘멜이라니.. 뭔가 그리 멋지거나 세련되진 못한데.. 싶었습니다만, 의미면에서 작가가 노린 그런 속내가 있었군요.
잔잔하고 조용한 힐링 되는 그런 애니인줄로만 알았는데
깊이도 있고 멋진 액션도 있는 올해 본 것 중 가장 뛰어난 수작인듯
애니를 보고 역으로 만화를 사서 봤는데.. 정말 모범적인 애니화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만화판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밋밋한 액션을 생각지도 못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에 더해서
잔잔한 부분에서는 수려한 배경이나 음악 등으로 밸런스가 꽤 잘 잡힌 것 같아요
잔잔한 서사는 연출과 음악으로 살리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앞에 여행장면 쭉 넘어갈때 프리렌이 마법책 사는 상점 주인도 나이가 드는 모습이 나오죠.... 연출이 정말 잘 돼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 장송의 프리렌 ㅋㅋㅋ 힘멜 죽고 인간과 힘멜에 대해 알고싶다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서 장송의 프리렌인가 했더니 나중에 보니 마족을 너무 많이 죽여대서 마족들이 장송의 프리렌이라 불렀던것도 웃겼죠 ㅋㅋㅋㅋ
정말 주변을 봐야 시간의 흐름이 보이더군요. 감탄했습니다.
작가의 그림(...)탓에 잔잔한 회고록이 되었던 만화가 애니화와 시너지를 일으켜 화려한 후일담, 또는 아름다운 새 이야기가 되었더군요.
원작의 그림도 맛이 있죠. 사실상의 첫 연재작임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이지만 이 작품은 그걸 흔히들 한번씩은 생각은 하지만 관심은 잘 가지지 않는 부분을 집고 넘어가주는 작품이어서 참신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상 애니메이션들을 봐오면서 최종화 라는건 언제나 다가오지만 그 최종화를 지나서 애니메이션 인물들은 어떻게 지낼까 라는 궁금증으로
한번씩은 설정자료들을 종종 찾아보게 됩니다.
장송의프리렌은 그런 궁금증을 한번 다시 보게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예로 건x소드에 나오는 엘도라팀은 영웅으로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할아버지가 된 후일담이 나오는거여서 해당 부분도 재미있게 봐왔지만
이렇게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작품이 나오니 재미 있게 감상하는 포인트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엘도라팀도 비슷한 서사가 있네요. 영웅들은 그 이후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요즘 이 애니를 보려고 매주 토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니에 관심없던 제 아내도 언제 새로운 편 나오냐고 물어보게 할 정도로 빠져들게 만드는 정말 간만에 잘 나온 애니 같습니다.
이건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도 좋아하시더군요. 최근 애니메이션 특유의 문화적 장벽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들 보시는 듯 합니다.
만화로볼때 프리렌이 힘멜과의 과거를 회상할때마다 항상 찡했는데 애니로보니 더 감동적이더군요
저는 장송의 프리렌을 보면서 이제 정말로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딛고 일어나는 시기구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만화나 라노벨은 꿈도 희망도 없는 사람이 이세계에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며 위로받는것뿐이었는데 요즘들어 일본의 만화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여유가 느껴지는 작품이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장송의 프리렌같은 명작이 나왔구요. 실제로 닛케이 지수는 계속 오르고 있구요. 참 부럽습니다. 이런 명작이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라는것은.
님 이런거 좋아하시면 무직전생 꼭보세요
한국에서도 다 볼 수 있는데. 부러울 것까지야…30년이나 잃어버렸다는데 굳이..ㅎㅎ
@@라스멜라스한국은 반도 역사 통틀어서 하나도 없으니깐
@@라스멜라스그래서 한국 웹툰이 아포칼립스에서 전생물 찍고 자빠졌냐?
바이올렛에버가든 좋아하실듯
서브컬쳐의 시장이 커지면서 이런 멋진 유튜버 분들도 많아 지는 거 같아 너무 기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공장장너무 재밌었어요!
지금까지 많은 애니를 봐왔지만 진짜 걍 최애애니반열 등극임 원작도 재밋게 봣는데 애니를 이렇게 잘만들줄은 상상도못함
요즘 시간에 쫓기더라도 유일하게 챙겨보는 애니에요
연출이나 영상미 스토리도
좋고.. 엔딩곡도 잔잔하니 힐링도 되고 정말 좋은 작품이에요
다들 스파이패밀리나 체인소맨 예기할때 원작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좋은 작품 너무 따뜻한 스토리에 전투를 다루는 방식도 독특해서 기존의 클리셰를 깨고 넘어섰다고 할수 있다
프리렌은 독특한 설정과 정적인 전투씬이 매력이었는데 애니화 되면서 광원효과가 일품인데다가 전투씬마저 박진감있게 연출되어 너무 즐거운 애니가 되었죠
12:12 아...아직 10화를 못 보셨군요...이 스토리 작가... ... ... 어마어마 합니다.
원작은 최신화 바로 전까지는 보고 있습니다^^.
감히 말씀 드리건데 21세기 최고의 작품이 나온게 아닐까요?? 자극적인 이야기, 과도한 설정, 억지로 끌고가는 개연성, 흥행만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전개가 판치는 지금 이렇게 따듯한 애니가 나오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좀더 쎄게, 좀더 강하게, 좀더 자극적이고마는 현 애니 생태계에 애니란 창작물이 주는 기쁨의 본질은 막연한 자극이 아닌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성찰에 있다. 프리렌은 수작이 아니라 역대급 명작인 것 같습니다.
따듯하고 잔잔한 이야기인데 지루하지도 않고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2023년 기록도 독보적이던데 아마 이 작품은 꽤 오래 회자될것 같아요.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힐링물
너무 좋아요😊
담담하고 담백한 판타지가 그리웠는데 그 욕구를 딱 채워준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간간이 깨알같이 나오는 개그신과 페른과 슈타르크 프리렌 3인에 인물관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장면의 대사 한마디가 아름다워 받아 적을 정도로 애정이 가는 프리렌이네요.
대사도 사람들의 관계도 이렇게 좋은 작품이 없습니다. 이 작가가 전작까지 말아먹던 작가였다니...
20년 전에 이 작품이 나왔다면 그저 잔잔한 작품으로 잊혀져 갔을것 같음... 비슷한 전개로 시작하는 라노벨이 판을 치니까 이 정도 가벼운 판타지도 그리운게 아닐까? 생각해봄..
각편마다 깔리는 OST의 느낌이 참 좋더군요
세월이 흘러가는 느낌을...음악표현으로
넓게 펼쳐지진 평원위에 시원섭섭하게 부는 바람처럼..느껴졌습니다
for 1000 years 라는 ost가 그랬습니다
대사 한마디없이 그들의 행적들을 한장한장 담은씬들이 참 멋졌습니다.
짧은 인생을 두려워하기보단
현재를 여유롭게 느끼며살아가는 모습같았습니다.
애달프지만...
그것이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처럼 말이죠
프리렌은 뭔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담백한 판타지의 진한 맛이 느껴져서 좋죠. 특히 전투씬에서 정적인 액션의 진수를 보였달까요 오랜만에 이런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행복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입장에서 프렌이 그 세계관에 역사를 차분히 보여주는 것이 정말 재밌었어요.
허구지만, 허구가 아닌 특유의 생동감이 너무나 아름답기까지 하더군요.
9:56 앗 아직 10만이 안 되셨군요....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좋은리뷰 잘봤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잊으신게 있네요 ㅎㅎ 이 작품이 만화에서 애니로 올때 가장 큰 달랐던 점은 음악이었습니다.
프리렌의 감정선에 따라, 혹은 풍경에 따라 울려퍼지는 적절한 음악이 시청자의 감정선을 제대로 자극하는 그런점이
이 애니메이션을 명작반열에 올려놓은 큰 요소 인거 같아요.
음악이 정말 좋더군요. 작화마치고 그에 따라 작곡했다는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정말 다각적인 시각에서 잘 분석해서 그런지 너무 보는 맛이 있네요
기나긴 시간 속에서 순간순간의 추억을 소중히 하는 걸 배우고
메인 스토리 이후의 삶을 조명하는 부분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애니도 대단하지만 저는 이 유튜버도 대단한것같네요. 좋은 목소리, 몰입도있는 구성, 깔끔하고 알찬 내용 정리까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최근 보기 시작한 작품인데 이렇게 조용하게 주절주절하는 애니인데도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인것같네요
너무 재밌게 봤고 작품주제도 알려주시니 한번더 정주행해서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있을것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
다음주가 1기 마지막이네요. 아쉽습니다...
수준 높은 영상입니다. 진짜 바로 좋아요 눌렀어요
어쩌면, 이런 게 "역할"의 조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화가에 부족한 부분을 애니메이터가 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 한번의 조화를 100번 중에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 아름답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작을 먼저 보고 애니를 봤는데 원작도 훌륭하지만 애니는 원작의 감동을 주면서도 더 보완한 부분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의 원작이 기대되고 블루레이는 얼마나 좋은 퀄리티로 나올지 기대되네요😊😊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장송의 프리렌을 알았고 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OTT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한국의 드라마나 중국의 무협이나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알게되고 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전세계 사람들이 OTT에 빠지는 것 같네요. 나중에 OTT에 대한 스페셜을 한번 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가면 갈수록 프리렌 이쁘게 그리는 게 제작진이 수상하다.
이거 보면서 내내 눈물이 ㅠㅠ
음악도 그렇고 프리렌이 알듯 모를듯 옛추억을 그리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슬프더라구요
음악, 연출이 받쳐줘서 더 아련하더군요.
이번 분기에서 딱 하나볼 작품을 고르라면 프리렌 고를거 같습니다. 애니화의 장점을 굉장히 잘살렸네요. 눈이 즐거운 작화부터 에반콜의 배경음악에 성우 연기까지 다 좋은 작품인데 부족하단 평가를 받던 액션까지 살렸구요 정말 재밌습니다.
10화에서 딱히 액션신이 없는데도 빌드업 서사와 맺음이 대단하다는말밖에 안나오네요
한 화를 나누는 방식도 공을 많이 들인 듯 보입니다.
요샌 액션도 넘겨보는 사람들이 많아짐 어딘가 비슷한 액션, 시간끌기용 액션등 그런점에서 만화책 프리렌은 심플했음 난 약간 심플한 만화책쪽이 더 좋은데 애니쪽도 너무 끌지 않고 적당한 액션으로 정말 좋았음 솔직히 요새 애니들을 보면서 일본 애니는 끝났구나 생각 했는데 아직 괜찮은 제작자들이 남아 있구나 라고 알려준 작품
만화 보며 재미지다 생각만 하며 보다가, 이번에 연재본 보고는 역주행 한 번 했습니다. 다시보니, 깊이가 느껴지네요. 너무 재미지고요. 애니도 꼭 보려고요. 고맙습니다.
자칫하면 놓칠 수 있었던 새로운 명작 애니메이션 실시간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명작 애니 새롭게 알아갈 때마다 즐겁네요
생각보다 너무 유익한 영상이라 추천박고갑니다..
1화에서 50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50년후...) 같은 직관적인 문구가 없는 이유가 있었군요
처음보는 사람들한텐 확실하게 언제 시점인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프리렌이 대하는 시간의 속도였을 줄은 몰랐네요ㅜㅜ
역시 n회차는 정주행해야 좋을 애니인 것 같습니다
몇 번 봐도 새로운 명작이죠. 정말 잘 나왔습니다^^.
공장장님 프리뷰 를 보다보니 단편적이지만 오히려 이 작품이 '그대 어떻게 살것인가?' 라고 시청자 에게 물어보는 느낌이 살짝 스쳐갔었네요 ^^
일상은 차분하게
전투씬은 최상의 박력을 보여주고
이야기도 너무 좋고 진짜 최고인듯합니다
프리렌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거에 대한영상이라니 ㅎㅎ
'목표가 아닌 과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여행' 앞으로 이걸 염두에 두고 작품을 봐야겠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야...좋네요. 해석도 좋고 처음에 제작사 소개까지..잘보고 갑니다
장송의 프리렌은 개인적으로 바이올릿 에버가든과 비슷한 흐름이 있다고 생각했다. 감정이 결여된 인물이 다양한 환경과 요소들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과정. 그렇지만 장송의 프리렌 역시 이걸 깊이있게 표현해서 좋았음
정말 만족스럽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매주 기다렸고, 기다리는 시간마저 행복했습니다.
분석과 해석이 너무 좋은 영상인거 같습니다👍 이번 분기에 정말 좋은 애니들이 많이 나와서 지친 하루에 몸을 녹여주는 카피와도 같은 즐거움을 얻어가서 행복합니다☺️
6:42 공장장님 요새는 에반게리온이 뭔지 모르는 애들이 많습니다
이 채널 보는 사람들 연령대가 좀 있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예시가 매우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최종 극장판이 나온지가 몇년전인데 벌써 그런가요...
@@지식공장장 에반게리온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어서 실제로 인지를 못 하는 경우가 있고, 어디서 보기는 봤는데 one of them급 애니따위로 치부하고 당연히 등장인물들에 어떤 의미가 있고 하여튼 얼마나 중대한지에 관해서까지는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83년생인데 솔직히 저만 해도 에반게리온은 열심히 봐서 어떤 정서인지가 아직도 생생하지만 로도스도전기의 디드리트나 마크로스의 민메이정도 되면 아무 느낌 없습니다
제 동시대의 작품이 아니거든요
원작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고있었지만 오히려 원작의 전투신이 보기 좋았어요. 너무 과하지 않고 중심 내용은 여행에 맞춰서 이어나가서 그런거 같네요
이거 인정... 다들 만화 전투신이 별로라고 하지만 보면서 한번도 불만은 커녕 신경 쓰인적조차 없었음. 오히려 담백하게 전투신 보여주는게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그포인트들이 완전 취향저격임
오랜만에 신선하면서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애니라서 잘 보고 있네요. 엔딩곡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행복이 계속되길 바라는 뒷이야기는 한없이 짧았던 어릴적 모험물의 영향인지 보는 내내 저도 모르던 한이 풀릴 정도였습니다 :)
요즘 딱 하나, 챙겨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고귀한 용사 그리고 동료 모두를 생각하며 되돌아 보는 프리렌 그리고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한 즐거운 작품이네요
설명 진짜 너무 잘 하십니다. 감탄사가 나와요.
😑라노베시장이 중고등 독자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작품의 주류가 나이든 오덕들이 좋아할 만한 화제 즉 슬로우라이프나 인생중반기 이후의 설계 그리고 옛 작품과 클리셰의 인용이 지나쳐서라고 하더군요. 주요소비층이 나이 들어가면서 해당장르의 흐름도 조금씩 변하기 마련인데, 세월의 흐름을 강조하는 본작 역시 그런 변화가 아니었으면 이처럼 인기를 끌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통상적인 작품의 엔딩 이후 즉 마왕이 아닌 용사의 죽음으로 변해가는 세상과 프리렌 본인의 내면을 통해 삶에 확실한 끝은 없고 흐름만이 존재한다는 듯 개인과 세상의 굴곡 그리고 변화의 반복을 누차 강조하는 본작은 얄궂게도 얼마전에 리뷰하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와 상통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옛 작품, 오덕코드의 인용을 원인으로 봅니다. 이게 예전에 하니, 슈퍼보드 이야기하는 거랑 똑같은 거거든요. 어린 세대는 보지 못했으니 이해할 수도 없는...
애니 분석영상을 많이 보지만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분석하시는 분은 처음 뵀네요 !!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정보들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 원작의 아주아주 팬으로써 애니가 귀멸의 칼날이나 체인소맨처럼 부흥했으면 합니다 ㅋㅋㅋㅎㅎ
귀멸 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역사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체인소맨은 안돼..!
애니메이션 액션 장면이 미쳤음...약간 힐링 애니매이션처럼 생각했다가 4화부터 대박 스토리가 ㄷㄷ
작품에 대한 귀중한 고견 잘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식 받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은 아직 다 안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용
크으.. 멋진 리뷰입니다. 구독박고 갑니다.
프리렌 더빙 나오기 시작했는데 감동이었죠
오, 드디어 공개됐나 보네요. 기대됩니다.
프리렌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더 다채롭고 재밌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종종 챙겨 보고 있었는데 10만 구독자를 위해라는...말을 듣고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헤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런 접점이 없지만
10년전 늑대와 향신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짐. 평상시는 평화로움 사건이 시작되면 급전개
고맙습니다. 제가 보지 못했던 결을 알려주시니 애니의 새로운 감동이 더 해지네요! 고맙습니다!
진자 스토리가 있는 케릭터들의 잔잔한 스토리
그리고 디드리트의 매력은 넘사벽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보면 볼 수록 아련함 ..
작가야 휴재좀 그만해 토가시냐고 ..ㅠ
애니 진짜 잘만들었음 진짜 간만에 재미있게 봄
액션을 잡아버리니 단점이 없어진 애니
그리고 봇치에 이어서 프리렌까지
감독님의 역량이 무섭군여
최근 가장 잼나개 본(보는) 애니가
플루토 주술회전인데 이 두작품이
워낙 제 스타일이라 프리렌은 퀄이 좋으니
슬슬 볼까? 하다가 10화에서 포텐터짐
올해 게임이던 애니던 명작들 많네요
잔잔한 감동으로 보고 있다가 웃기기도 하고 액션 장면 나올 때는 '미쳤네'라는 소리가 나와버림 ㅠㅠ
건담 리뷰 나 내용 오랜만에 들으려고 왔다가 요즘 흠뻑 빠져있는 애니 리뷰를 해주시니 더욱 반갑네요
자주 와 주세요 ㅎㅎ
매화가 따뜻한동화한편을 보는 기분이네요
주인공 프리렌이 가장 특별한동료 힘멜에게보내는 장송곡이라고 느껴지는 쓸쓸하지만 따듯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렌의 완결 기념으로 다시 한번 들러 보고 갑니다.
곧 있을, 10만 구독자 달성 이루세요 ^^
봇치 더 락 전에 만든것도 좋아했던 애니인데 어쩐지 잘만들었더라니 ㅎㄷㄷ
영상도 프리렌 보는것 처럼 편안하네요.. 아주 매력적인 유튜브 영상 한편이었음
감사합니다 🙂
Tv 애니메이션의 작화로는 훌륭합니다.
특히 9화 페른과 류그너와의 전투씬 연출과 음악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니에와 슈타르크의 전투도 움직임 연출이 뛰어납니다.
굉장히 속도감과 인물 각도, 움직임 연출이 뛰어나고
진짜 멋진 장면이라고 느꼈습니다.
10화까지는 그냥 극장판이더군요. 11화는 TV판으로 되돌아왔습니다만...
미치도록 아름다우면서도 아련한 판타지, 전달하는 게 먼지 확실히 전해져서 괜스레 울컥하는 대단한 작품
아들하고 같이 보고 있어요. 제가 먼저 보고 있는 걸 아들이 보고 같이 보고 싶다 하더라구요. 1화부터 다시 보게 되었는데 깊이감이 더해져 아는 내용임에도 더 재밌고 찡하더라구요 ㅎㅎ
같이 보는 그 풍경이 참 좋아 보이네요^^
@@지식공장장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애니 수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을 보면 빛을 참 잘 쓰는거 같아요
약사의 혼잣말도 그렇고... 아무래도 적은 동화로 다채로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일텐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기예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원작보고 아마 애니에서 액션 보완해서 나오지 싶긴 했는데 기대 이상인 작품.
영상내용과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만... 엔딩곡 milet(미레이)의 'anytime anywhere'이란 곡이 정말 좋습니다. 작품주제와도 잘 맞아 떨어지고 엔딩 영상도 하나의 현대 디지털 예술을 보는거 같은 즐거움을 줬어요. 요새 정말 자주 듣는 곡입니다만 J-pop에 크게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강하게 추천 드립니다.
음악들이 다 좋은데 엔딩곡이 훌륭하더군요. 엔딩 영상으로 봐도 좋지만 PV에서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영상이넘 좋아요 약간 말이 너무 빡빡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요😊
12:06 초등학교 시절 어느날...가방을 마루에 내던지고 놀러 나가는 나에게 선친께서 물으셨다. "공부는 다 했느냐?" "예. 다 했어요." "공부에 끝이 있더냐?" ... ... ... 그 날이 내가 공부를 사랑하게 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