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꺾이는 시기 인구과잉으로 태어나 노동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청년 실업의 결과로 히키코모리나 니트가 되었지만 자연적으로 해결될 문제라 호응해주는 정치권도 없는 30대들 그들이 한국의 구조적 폭탄을 안고 터져줄까요? 아니면 또다른 사회적 문제가 되어 복수를 할까요?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진짜 놀랍도록 재밌네요 버려진 세대.... 정작 얼마전까지만 해도 멸칭 하나 존재하지 않던 세대인데 서서히 주목받는 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혐오해서는 안되겠지만 모든 것이 그에 맞는 멸칭이 존재하는 혐오의 시대에 흔한 멸칭 하나 없다는 건 너무나 눈에 띄는 일이기도 하죠
30살먹고 취업안돼서 대학원 준비하는 누나있는 넘임 이번영상에서 도태세대란게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생각이 드는게 학교 다닐때 늘 상위권에 대학도 전액 장학금 받으면서 다닐정도로 공부잘하던 누나가 취업을 못하고 아직도 방황하는건 진짜로 어쩌면 머릿수가 많아서 파이가 쪼개져서 그인간이 한 노력이 휴지조각만 못해진게 아닐까 그생각이 듦 한두명도 아니고 세대자체가 도태된다 생각하니까 존나 무서움
@@hder9공부만 하면 다 될것처럼 말해서 그들의 10대 20대를 통째로 빼앗아 놓고 이제와서 눈을 낮추라고 하는건 정말 잔인하네요 눈높고 학력 높은 백수가 한두명이면 개인의 책임이지만 널린게 그들이라면 우리는 그들이 진공에서 탄생한게 아니라 사회가 만든거라는걸 깨달아야함
@@알빠노-n5j 안타깝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 윗세대는 그러했거든요. 모든 세대는 자신이 경험한것을 기준으로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한계지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스스로의 진로를 고민해야하는겁니다. 난 고민 1도 안하고 부모말만 들었어여 ㅠㅠ 이랬다면 본인 책임도 있는거죠. 님이 대학가면 인생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시대에 살았는데 자식에게는 대학 안가도되라고 시원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나 96년생. 미친 경쟁에 질려서 그냥 남들 가는길보다 하고 싶은 것들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아직까진 실패만 하다보니 사회에 자리잡지 못했음. 곧 또 다른 기회가 오지만,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는 중. 어차피 남자 인생 버림받는게 일상이고, 세대 전체가 버림받았다면 나는 그냥 계속 내 길을 가려고 함. 실패하면 죽기밖에 더 하겠냐. 비참하게 죽어도 그 뒤에 뭐가 있을지 또 도전해야지. 만약 성공하면 또 새로운걸 찾아야지. 해묵은 사회적 가치를 나에게 들이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 자신을 브랜딩 해보겠음.
저는 80년대 후반 생입니다. 저도 이 영상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극심한 갈등, 과도한 경쟁,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정치 등 으로 한 세대가 통째로 굉장히 불만이 가득한데 [세대가 가진 공통된 분노를 오래 방치하면 어떤 식으로든 터질 것이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마리갤님 설명을 들으니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90년대생 입니다.. 설상가상에 문과까지 진학해 취업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게 해외에 취업해서 전전긍긍하다.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 들어와서 자영업하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힘든 세대 맞아요. 뭔가를 해봐야 내가 뭘 잘하는지 아는데. 해볼 기회 자체를 안주는 사회가 원망스러웠구요..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어디에도 낙원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스스로가 이겨내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또 현실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요. 비교하면 힘들기만 하더라구요..
세대탓 시작하면 끝도없다 패자들이나 하는짓. 그냥 자기 나이대 사람들중에 패잔병이 많다는걸 믿고싶은게 아닐지. 그렇게 하면 본인의 실패에 타격을 직면하지 않아도 되니까. 결국 장황한 남탓일뿐이고, 깔끔하게 사라지거나 도태되지 못하고 억지로 연명장치를 꼽아놓으니 핑계도 이미 죽은 사람과 별다를게 없다. 검정고시나 고졸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0부터 시작해서 딸수있는 자격증과 할수있는 일이 수두룩한게 팩트인데ㅋㅋ 자극적으로 만들어놔서 내 알고리즘에 바이러스마냥 쳐비집고 들어와서 쓰레기같은 소리만 모아서 푹 삭힌 ㅈ같은 채널 그냥 블락해야겠다.. 이런 인간들이랑 똑같은 규칙으로 세금을 내고 똑같은 복지혜택을 받고있다는게 어이가 없다. 그냥 아닌가 싶으면 극단적 선택 해라. 어짜피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는 소각, 매립해버리는게 환경에 이득이다.
이런 암울한 분석에 한국국민으로서 공감하고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90년대생이니 공감하게되네요... 저의 경우에는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대학도, 좋은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서른까지 알바, 중소기업을 전전하다가 해외로 눈을 돌려 지금은 호주에서 임금도 근무조건도 괜찮아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몸을 쓰는 일이라 힘들긴 하지만요 ㅎㅎ. 90년생 여러분들. 대한민국 국민은 나름 선진국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해외 여러 나라에 취업하기가 수월합니다. 굳이 한국에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것이 좋다고 감히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호주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경시당하는 육체노동, 기술직이 더 대접받고 먼지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을 입고 마트를 가도, 식당을 가도, 아무도 대한민국에서 처럼 쳐다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매년 소득 상위직업에 건설업 기술직종이 랭킹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타일공, 미장이, 목수 등이 대기업 회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느낌이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리가 버려지는 세대일 수도 있겠으나, 버려질 걸 안다면 우리가 먼저 버리는 게 이득 아닐까요??
@@상추-r4j 안락사를 허용하면 자의 인것처럼 느껴지는 타의에 의한 안락사 당할 확률이 큼 안락사라는 자살이 허용되면 무언가를 생산하기 보다는 소비하는 사회의 약자등에게 안락사하라는 가스라이팅이 생기기 딱임 사람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라 주변에서 쓸모없는 사람은 안락사해야지 라는등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기기 시작하면 영향을 받아서 자살을 선택할 수 있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죽어야만하는 의무로 변질 될 확률이 너무 큼 자살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다독이면서 말리고 보듬는 현실이 쓸모 없으면 어서 죽어버리라는 미친 세상이 될 수 있음
경쟁에 치여서 살아온 세대라서 30대 안에서도 승리자와 패배자사이의 간극이 가장 큰 세대 같습니다. 더 힘들에 쟁취했기에 최악의 젊꼰이 있는 세대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20대 중반에 공무원을 준비했었는데 그때의 노량진 공시시장의 치열함이 90년대생을 잘 보여주는거 같네요
몇 년 전만 해도 누군가 이런 통찰력있는 이야기를 하면 댓글에 "곽주열을 국회로!" 같은 구호가 나왔었지만, 이제는 그 사람 하나를 국회로 쉽사리 보낼수도 없고 보낸다고해서 뭔가 될 거라는 기대가 없기에... 저 구호는 힘을 잃어버렸다 30대가 된 인터넷 세대는 그저 그 사람이 혹시나 현생을 살러가느라 인터넷 세상을 떠나지않고 오래오래 담백한 어조로 우리에게 싫지않은 팩트폭행을 날려주길 바랄뿐...
저도 디씨 영재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 부터 여러 커뮤니티 눈팅을 전전한 20대 초반 남성으로서 2010년대의 뜨거운 여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좁은 취업 시장에 절망하고, 노력이 부족하다는 윗 세대에게 분노하고, 성별끼리 갈등이 일어나고... 이러한 강렬했던 갈등이 오히려 순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 일어난 담론이라서 다들 경악을 했거든요 이젠 이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에서도 주역이 아니고, 사회에서도 도태세대가 된다는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johnbillon7757그 혐오 시대 광풍의 끝이 세계대전일 수도 있어요... 전 세계를 뒤덮은 전쟁 확산 심리 특히 염세주의적인 계층이 확산되면서 콱 씨 이참에 그냥 대 전쟁 일으키고 싹 다 세상을 리셋, 포맷시키자 확 씨x 이런 식이 각 나라 90년대생들에게 들이닥치고 각 나라 정치권이 서로 이런걸로 술렁이고 국제적 분쟁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영토문제 종교문제 등으로 더 치고박고 국지적 전쟁들 일어나다가 세계 대전 3차 대전이 일어나고 핵전쟁으로 홧김에 딥빡해서 핵 보유국들이 다 핵 쏴 쏴.. 해서 나란히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찍는거...
디지털 유목민 갤주와 비슷한 97년생 인터넷 영재로서 크게 공감합니다. 아마 현재 30대가 20대 때 지었던 '죄'를 20대가 가져간 이유는 20대에게 요구되는 청춘, 열정, 취업 등의 프레임 탓이 큰 것 같아요. 90년대생들은 정말 온갖 측면에서 끼여있어요. 학교에선 몸으로는 여전히 몽둥이로 쳐맞으면서 머리로는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배웠고, 나이가 들고나서야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접한 세대이기도 하죠. 윗세대로부턴 평생 '너희는 단군 이래 가장 행복한 시기에 운 좋게 태어난 거다'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평생 하향곡선을 타고 침전하는 조사모삼 세대네요.
@@워어난근데 그 풍요도 실제로는 지금 애들이 훨씬 더 잘먹고 잘사는거임 2000년대 이전 코흘리개때 풍요로움을 받은거 없었던 기억인데.. 심지어 코흘리개시절이 끝나고도 핸드폰조차 고2때 겨우 사촌형이 쓰다 준거 받아썼고 먹는거나 용돈이나 극히 적어서 부모님들이 벌었던 돈이 다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던데;; 심지어 대학등록금도 박근혜정부덕에 그나마 경감받았고 학비도 중간에 장학금으로 해결되어서 실제로 내가 살면서 돈을 쏟아부은 자녀라고 전혀 생각되지않았음. 동생도 마찬가지고.. 그런데도 부모님은 도대체 그 20년 25년간 모은 돈은 어디있는걸까? 집이 잘살지도않는데..
93년생 행복론. 적당히 욕심 버리고 안주하면 행복함. 적당히 운동해서 건강 관리하니 고달픈게 적고, 적당히 사회생활 하려하니 mz라며 이제 대충해도 나름 납득해주고, 적당히 연애만 하다 결혼 안할려하니 mz라 당연한거라고 이해해주고, 이 한몸 적당히 원룸에 디비누이고 플스사고 닌텐도 사고 게이밍pc도 사서 적당히 돈 덜드는 취미생활 즐기며 잘 삭혀지고 있음.
90년대생들이 정치권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낄 틈이 없는거임... ㅜㅜ 가장 많은 세대 인구가 5060세대들이고 이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지지하는 정치가 5060 자신들의 노후안전 자산안전임 젊은 사람들을 위해 5060들이 손해보는 공약? 다음 세대들을 위한 공약? 5060들이 쳐다도 안보고 지지도 안해줌 그래서 정치판은 90년대생들의 만의 짐이 아니라 지금 10대 20대 30대 싹다 모아서 밀어내야하는 문젯거리이지 90대생 탓을 하면 안됨 5060은 다 인구 세대여서 취업하기 어려웠고 더구나 IMF까지 터지면서 내 직장, 내 돈벌이에 PTDS가 있는 세대들임 어렵게 잡은 경제력,권력 대한민국이 망가지던 말던 죽을때까지 놓지 않으려는 습성을 가진 세대들임 이 사람들이 내 자식은 예뻐 키우려 하면서도 내 자식이 살 사회적 환경은 1도 신경도 쓰지 않아왔었음 2013년 이후로 당선됬었던 대통령들만 봐도 보이지 않음? 그리고 저출산률을 90년대생 문제로 가져가면 안됨 핀트가 잘못된거임 지금 살기 좋은 시대라고 말하는게 인터넷되고 집에 컴퓨터 하나씩 있고 뭐 남들 못지않게 할건 다 한다는 뜻의 생활적인 면은 아니지 않음 겉은 있어보이게 다니지만 90년대생들 남녀 모두 대부분 경제력이 후달림 결혼 전 1억이라도 모으고나야 나머지 대출받고 빚갚으면서 애낳고 평범한 가정생활이 가능한데 1억을 모으려면 4년제 졸업하고 취업하고 버는 돈의 80% 최소 한달에 250씩 저축해도 최소한 4-5년이 걸림 졸업 직후부터 악착같이 모았으면 남자는 30대초 여자는 20대 후반 정도 월급에서 250씩 적금넣고 나머지 돈으로 방세,소득세, 보험,이동, 식비, 떄떄 찾아오는 각종 지출등등 걸어다니는 인간다워 보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출 하면서 연애도 진짜진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그래서 대체적으로 결혼하고 출산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거지 ,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고, 출산을 안하는게 아님 진짜로 그저 "늦어지고 있다"라고 봐야함 예고됬던 일이고 윗세대가 만든 이 현실을 제일 앞에서 직빵으로 처맞고 있는 90년대생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야지ㅠ 탓이나 하고 있다니..
기성세대가 밥그릇 내려놓긴싫고 누군가에게 책임은 전가하고싶고 이런거지. 막말로 지금 2030청년이 자살할께아니라 진짜 군부대 장악해서 한번 밀어버려야함. 특히 그 세대 포함 좌파들부터 정리해야 나라가 정상화되지. 180석가지고 지난 5년간 장난질해놓은것만 안했어도 이지경은 안옴.
가끔 다큐보면 지금 4050대 60대 남성들은 사회에서 소외받는다고 하는데 지금 90년생들은 40 50 60 70 대 되면 이거야말로 진짜 좆댔지 ㅋㅋㅋ 그떈 정말 뭐 일자리라는게 있기는 할까나... 나라가 모든게 자동화 되있을텐데 진짜 이때는 기본소득 진짜 절대 반대하는 사람인데 기본소득 없으면 사는게 불가능할듯
한국에선 40 넘으면 재취업 진짜 안될 각오해야 됩니다. 젊은 세대가 그것을 거부 합니다.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이 자기 밑으로든 위로든 어디로 와도 싫거던요. 아마 지금은 그대들이 싫겠지만. 베이비붐 에코 첫세대로 진짜 상상도 안하던 장소로 재취업 하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과 각종 자격증 노력들을 보니 더 힘들어질 그대들은 아마도 끔찍 할 겁니다.
ㄴㄴ 자동화가 아무리 잘된다고 해도 대체할수없는 직종이 분명히 있음 다만 그 직종이 빡세다는게 문제일뿐 지금 대기업 건설사 전기파트 시공관리직으로 일하는데 일하면서 느끼는건 이건 적어도 100년이내로 AI가 대체할 수가 없음 설계뿐만 아니라 자재발주 사양검토 등 업무 다 따지면 도저히 AI로 대체가 불가능함 물론 아파트같은 모듈러처럼 찍어낼수있는 공사면 관리인원도 줄겠지만 그거 외에 다른분야는 인원자체가 부족함 그리고 이공계쪽은 진짜 좋은환경의 케이스는 자리가 없다고 봐야겠지만 아닌 곳은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릴거에요. 왜냐면 아직도 사람갈아넣어서 써야하니까...ㅠ
최근 유튜버들의 영상이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상한 생선, 사물궁이 처럼요. 마리갤님은 진실은 회피하고 겉만 보게 만드는 한국의 사회,집단 구조의 내면과 불편한 부분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또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이 영상이 전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쓰였으면 좋겠고 사회정책을 결정하는 높은 분들도 봤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높은 사람들은 이미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AhAjAh919위로를 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친절한 조언을 해봐도 다른 세대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까대니 어쩔수 없슴. 태어난 시점 때문에 십년 정도 호경기에 살았던 것도 죄임. ㅋㅋ 어찌보면 2030은 구조적으로 버려진 세대라기 보다는 정서적으로 질리게 만들어 타 세대들로 부터 버림 받은 세대 일지도 모르겠슴.
89년생입니다 주위친구들은 전부 결혼해서 만나서 같이 놀 친구도없고 중소기업다니며 연애도 성공도 목표도 없고 다포기했습니다 누가보면 왜 저렇게 사냐 이럴수있지만 제 인생은 누군가 쉽게 말할정도로 쉽게 우숩게 살지도않았습니다 그리고 포기하고 흘러가는대로 살지만 남이 힘든모습 보이면 도와주고 단한번도 나쁜짓을 한적도 없습니다 욕심낸적도없어요 그냥 이렇게 재미없게 살다 갈랍니다 그냥 제푸념입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거진 맞는 말 뿐이네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건국 이래 모든 세대가 행복했던 적이 없다. 전쟁, 경제위기, 노동력 착취, 성비불균형, 취업난, 성별갈등 등 매번 새롭고 강력한 문제들이 나타나 모든 세대를 괴롭혀왔죠. 그래서 전 그냥 한 발 떼기로 했습니다. 사회 문제에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나마 바꿀 수 있는 게 하나 있었는데, 제 처지였습니다. 그냥... 적당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적당히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니 조금씩 처지는 나아지더라구요. 남들 걷는 만큼은 걷고 있구나 느끼니 세상이 좀 살만해보이고, 이왕 걷는 거 좀 큰 걸음으로 걸을까 하고 애써보니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요즘 제 또래들한테 고마워요. 이것저것 불만을 가지고 사는 탓에 그나마 불만을 표출 안하고 사는 제가 밟을 구석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돌아보니, 착실히 뭔가 쌓아나가고 있는 친구들은 일찌감치 지금의 저처럼 행동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냥 원래 인생은 힘든 겁니다. 그 어떤 세대도 축복 받지 못해요. 어차피 모든 동물은 경험이 쌓일수록 불행을 느끼게 돼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1인분 이라도 하고 있으면, 조금은 미래에 희망이 보이고 계획이란게 생길 거고. 그대로 살면 됩니다. 남들처럼요.
저도 공감가네요 각자의 능력안에서 1인분하면 되더라구요 거기서 더 잘하려는건 1인분 첫단추를 끼운뒤 그 다음 절차구요 시작도전에 처음부터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고, 또 그렇게하는거말곤 다른방향은 전혀 없다고 생각들게하는 압박적 분위기가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들었어요 사람마다 사회에서 살아가는건 다양한방향과 길이 있는데 말이에요
90년대생들은 어린 시절에 부모들이 갈려나가는 걸 두 눈으로 봤죠. 빠른 발전은 노동자를 그만큼 갈아넣었다는 거니까요. 심지어 그들의 부모들은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기도 했구요. 갈려나갈대로 갈려나가고 노후빈곤을 겪으며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부모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알빠노?", "흑우" 와 같은 키워드들을 만들어낸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아마 부모들의 경제적 위치가 흔들리거나 격무로 인해 가족간의 교류도 적어지니 가정 내의 크고 작은 불화도 꽤나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싸워댈거면 왜 굳이 결혼해서 애낳고 고생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거구요.
93년생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아마 남들보다 꽤 앞에 있었던거같아요. 사실 거기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많았겠지마는 당시에는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했고 꽤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아무리 우리 사이에서 앞서봤자 결국은 남은 부스러기밖에 없구나라고 느낀것 같습니다. 저는 거기서 달리기를 멈췄어요. 그리고 나니 예쁜 하늘이랑 푸른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남에게 전시할만한 것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랑하는 배우자와 (어른들은 학벌이 아깝다지만)안정적인 직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 나와 같이 달리다가 아직도 달리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제대로 달려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달리기 순위가 몇등이든 여유가 없고, 그래서 힘겹기만 합니다. 가장 앞을 향하는 친구들에게는 내려놓음으로서 편해질수 있음을, 한창 달리기 시작한 친구에게는 비록 앞장서기는 어렵지만 행복해지는것까지는 엄청나게 멀지는 않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싶습니다. 고생하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30대들의 인터넷 공감대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20대 후반입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아파서 큰 수술을 여러번 해서 타이밍을 놓쳤다고는 해도) 제대로 된 취업을 못해본 입장으로써 이대로 히키코모리로 썩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 제게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버리는 영상이었습니다. 물론 최대한 히키코모리스러운 모습은 떨쳐내려고 지금도 노력중이지만, 무언가가 그걸 알게모르게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픈 마음이 듭니다.
포기하지말고 계속 여러 일자리와 실제 근무관련 VLOG나 업계분위기 보시고 관심가지고 사회진입 시도하셔요 본인의 현재상황과 성향에 맞는 직무가 분명 하나는 있을겁니다. 포기하고 그냥 손놔버리면 아무것도 안변해요 몸만늙고 정신연령,근성은 성숙되지않은채 멈춰버려요 포기만 마세요 파이팅
91년생입니다. 평소 늘 하던 생각들이네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2010년 20살, 2014년 복학생 2017년 사회초년생. 특정사상에 관심 가져본적도 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만져본적도 없습니다. 이런걸 하기에는 현실이 너무바빴고 너무나 어렸으며 남들 다가진 시드머니 몇백만원조차 사치였으니까요 40대 50대는 2억에 집을사서 그집이 8억, 10억이 되어있고 이집값과 자신들의 노력에 비해 많은것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을 지키려고 용을쓰죠. 그러다보니 정치인들은 40,50대의 눈치를 봅니다. 10대들은 줄대로 준 인구속에 경쟁은 없고 하고싶어 하는것을 하며 살아갑니다. 노력한것 이상으로 대학을잘가고 자신의 자리가 없을것이라는 걱정이없습니다. 30대는 앞으로도 비혼, 비출산에 앞장설것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는 정치에 표를주거나 참여하지 않겠죠. 40대 50대가 진짜 70정도의 노년이 됐을때는 분명 지금의 30대에게 연금이든 뭐들 기대려할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30대는 그런 여력이 없어요. 저는 결혼도하고싶고 내가 살았던 행복을 자녀에게 이런 세상이있다. 즐거움이 있다 보여주고싶지만 허황된 꿈만같습니다. 20대 초반에 제꿈은 좋은 아버지였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도 누구보다 힘들고 소외된계층. 지금의 우리는 이 소박한 바램마저 이루기 힘든 꿈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하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어른들은 이런 얘기 하면 '그래도 살 놈들은 살아, 노력도 안 해보고 빠그라진 놈들이 문제인 거지' 하시는데, 이미 삶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버린 사람이 무슨 힘이 있어서 또 노력을 하나 싶더라고요. 인구 구조적으로도 현시대 대한민국에게 가장 '싸게' 먹히는 게 90년대생을 도태시키는 것입니다. 얘네가 적당히 일해서 베이비붐 세대 지탱할 만큼만 벌어주고, 적당한 시기에 히키코모리가 되어주는 게 대한민국 입장에서 현시대 문제점을 해결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거든요. 현재 90년대생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건 어쩌면 그런 사회적 움직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답일지 모릅니다. 우리를 미래가 없는 세대로 만들어버렸으니 우리도 더 이상의 미래를 이어갈 필요가 없는 거죠.
더 이상의 혐오는 너무 피곤하다 허울 좋은 소리겠지만 서로 보듬어줬으면 좋겠다 알잖아 다들, 나보다 못한 사람들 보고 패배자들이라 놀려봤자 결국 나 역시도 누군가의 패배자 그룹에 속할 것이고 이러한 경쟁의 종국에는 승자가 없다는걸 나도 이 시기를 못버텨내고 정신이 돌아버릴지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좌절하고 있는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이 있기를 미래는 아직 안왔고 생각보다 밝을 수도 있잖아
단순히 일본 보고 한 10년쯤 뒤면 취업도 편해지겠네...30대 중반에 신입으로 넣어야 하나 이러면서 친구끼리 낄낄 거렸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암담하넹... 안그래도 고독사 관련 뉴스도 알고리즘 뜨고 하다보니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네요. 우스갯소리로 사촌동생 부럽다 햇는데 이젠 진짜 부럽네
우리 아버지가 항상 나한테 해주신 말이 있었음. 자기는 다들 공부를 해서 공부를 했고 다들 대학을 가서 대학을 갔고 다들 취업을 해서 취업을 했고 다들 결혼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이게 가능할려면 막 성장하는 경제구조가 아니라면 불가능했을거임. 인구 대부분이 공부, 대학진학, 취업, 결혼을 목표로 살았던 60~80년대는 국가에서 사람이 없어서 일할 사람을 직접 구하러 다닐 정도였음. 그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크게 요구되었고 특히나 공무 쪽 능력이 국가의 체제를 안정하게 굴릴필요가 있어서 비중이 높아졌음. 근데 90년대부터 슬슬 그 한계가 명확해짐. 이제 다들 한자리씩 꿰차고 안정적인 곳에서 떨어지기 싫어서 그 자리에 굳히기를 들어갔음. 물론 눈에 크게 뛰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세대들은 이미 누군가가 착석한 자리에 엉덩이라도 걸치기 위해 악을 썼을거임. 근데 선대자리 주인이 자신이 가진 부분을 잃고 싶지 않은 욕심에 제때 비켜주지 않았고 그 밑에 세대들은 안그래도 많아진 인구수에 경쟁력을 올라갈대로 올라갔는데 어쩌면 이미 비어있어야 될 자리를 누구는 끝까지 비키지 않고 누구는 그 자리를 공정한 경쟁없이 자기 후대에게 그대로 물려준 경우도 있을거임. 도태된게 아니고 순환이 되야하는 곳에서 막혀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치 막힌 혈관처럼 천천히 그 부분이 곪고 부풀려 올랐겠지. 몇몇 세포는 압사해서 죽고 몇몇세포는 아슬아슬하게 막힌곳을 통과하고 그리고 최악은 터져버린 곳에서 튀어나와 썩어버렸다는거임. 전반적인 우리나라 교육체제는 발전하는 인간사회와 세계경제시장에서 너무나도 뒤쳐진 교육 방식을 고집했고 결국 너도 나도 좋아고 다 대학가라고 대학이 미래하고 하던 세대들은 자기 후대가 대학을 못가는 것을 보고 비난하고 욕하고 안타까워하기만 했음. 인간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 당연히 인간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도 발전되어왔음. 인구수가 많아졌는데 대학 정원이 차서 갈수 있는 성적이 못 갔다는건 선대(물론 이들이 미래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발전시켰지만) 들이 자기들이 거쳐온 노선을 강조하면서도 그 안에서 어떻게 걸어가고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루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부실하게 안내했음. 자기들이 거쳐온 안정적인 노선이 당연히 좋게 보이겠지 자기들이 다 닦아놨으니 후대가 그 길을 안전하고 자랑스럽게 걸었으면 좋겠고. 근데 도로도 사람이 많이 걸으면 망가지고 파이고 금이감. 그런부분은 전혀 신경안쓰고 점점 불안정해지는 길을 걸어야지만 인간취급 해줬던 한국 경제 사회가 개혁이 필요해 보인다는건 나만 느끼는게 아닐거라 생각함. 나도 낼모레 성인이고 부모님 세대를 탓할 마음도 그럴 이유도 없음. 분명히 부모님 세대 (60~80년대)는 존경 받을만하고 지금의 한국이 있게 밑바탕이고 밑거름임. 그치만 자기들이 걸어왔던 그 길에 누군가가 계속 걸어가길 원한다면 적어도 그 다음사람을 위해 보강이라도 해줬었으면 어떨가 싶음. 옜날에는 워낙 급하게 하느라 신경을 쓸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면 말이라도 듣는 정부가 있는 시대임. 여전히 투표권과 발언권이 있는 기성세대가 다시 움직여준다면 물론 지치고 과도기일수도 있지만 그들이 결코 적지 않기때문에 철지난 정치싸움은 조금 넣어두고 앞으로 자기들을 부양해줄 미래세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진짜 선구자들이 되어줬으면 좋겠음. 지금도 여전히 자기 후손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그들이 비춰지기에는 현 사회는 너무 부정적이고 암울함. 언제까지 흑색TV로 세상을 바라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능력도 있으니 칼라TV로 바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고 있고 난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사랑함. 이런 나라가 고작 성별갈등 세대차이 경쟁과도기로 폭망하는건 원하지 않음. 나도 내자리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들을 할테고 하고 있으니 다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수 있는 일만 해도 사회를 잘 이끌어 갈수 있을거임. 그 정도만 해도 님들은 이 사회에서 발언할수 있는 발언권을 얻고 자유자재로 자신 소신것 국가의 발전을 이어갈 소중한 의견이 되겠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비단 이게 한국만의 문제가 아님. 이런 말하면 오해 살지도 모르겠는데 (미리 사상인증함 스탈린 레닌 마오쩌둥 칼맑스 개ㅅH끼) 자본주의 체제 또한 오래되다보니 당연히 고이고 썩을 수 밖에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봄. 작금 세계를 보면 유럽의 이케아 세대(혹은 1000유로 세대), 미국의 두머세대, 중국의 탕핑세대, 일본의 그 유명한 사토리세대, 그리고 한국의 N포세대 등등.. 자본주의 체제는 흐르는 물과 같아서 상용화 가능한 신기술 등장->시장확대->회사의 사업확장->기업의 이익 증가>일자리 증가->국민들의 소득증가->국가의 세수증가->국가의 사회안전망+기업에 재투자 등등 이게 끊임없이 돌아가야 유지 가능한 구조임. 한마디로 살기 위해서 잠자는 그 순간까지도 헤엄을 쳐야하는 상어와 같은 체제. 그런데 어떻게 상용화 가능한 신기술이 매번 등장하고, 매번 시장이 확대되겠음? 설령 시장이 확대된다 해도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은 고용없는 성장이 가능해진 시대임. 미국이 경제상황이 좋아 일자리가 남아돈다, 일본은 취업하기 쉽다 어쩐다 하는데... 정작 상황을 살펴보면 요식업/숙박업 같은 저숙련 알바따리 혹은 블루칼라 좋소기업 일자리가 늘어나는거고, 모두가 선망하는 강소기업~중견~대기업, 고소득 전문직 등등 여전히 경쟁률 미어터짐. 당연히 나머지 대부분은 도태됨. 특히 미국은 일자리가 많은만큼 해고할 때 진짜 냉혈하다 싶을 정도로 자비없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70~90년대 초반 자본주의가 활황이였던 때를 생각하면 2차 세계대전으로 인구 물갈이가 된 뒤였고, 우리나라는 6.25 터진 후였음. 리셋 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니 활황일 수 밖에. 게임도 오픈빨 혹은 대형컨텐츠, 하드리셋 후 유저 몰리는 것과 같은 이치임. 난 작금의 이 모든게 그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물론 앞세대의 과오도 있겠으나 이게 100%라고 볼 수 없고, 그저 인류역사가 순환되는 과정일 뿐임. 결국 게임도 고이고 썩는걸 막으려면 새 확장팩을 만들어서 하드리셋을 하듯이, 지금 인류도 그게 필요한 시점인데 문제는 이게 게임처럼 평화적인 방법이 없음... 이곳이 가상세계라서 운영자(신)가 갑자기 자원 넘쳐나는 중국 크기의 신대륙 하나 띡 만들어주는거 아니면 해결방법 없음. 전쟁말고는. 그래서 어려운거임.. 오죽하면 하다하다 안되니까 특슬람 같은 애들까지 기술발전이 모든걸 해결할거라며 기도메타 하는 얘들까지 있겠음.
아빠에게 가서 물어봐야겠다. 아빠가 대학갈 때, 대학 진학율이 몇 %였냐고. 아빠는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고 경제성장기에 맞추어 편하게 좋은 직장을 구하고 집을 샀지만, 아빠처럼 대학을 못나온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냤고. 참고로 1980년 대학 진학률은 14%였고, 1991년도에도 대학 진학률은 33%였다. 1980년에 대학 못간 86%와 1991년도에 대학 못간 67%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면서, 우리 아빠 세대는 대학 나와서 대기업 잘도 취직하고 집샀다 이런 말을 하면 되겠니? 1980년도 대학 못간 86%와 1991년 대학 못간 67%는 과연 머리 속에 없어야 할 존재들일까? 부정적이고 암울하다.... 아마 님이 나은 자식들이 똑같은 말을 할 거임. 아빠가 세상을 보강을 안해놔서 지금 우리들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대학 못가고 공부 못한 게 한이 맺혀서 개같이 벌어서 공부를 시켰더니 공부는 당연한 거고 번듯한 직장도 만들었어야지 이런 말을 하는 게 과연 정상적인 사고방식인지.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네요. 90년대 생인데.. 영상이 참 반박이 불가합니다. 결론도 너무 암울하고.. 어쩌면 우리세대는 이민을 가는게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에서는 어차피 이도저도 못해요. 이기적으로 "이런 상황이니까 우리세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라 뭐 혜택을 줘라 하면" 현 20대에게는 말도안되는 소리고 , 586세대들이 당장 떠나주면 좋겠지만 더더욱 그럴 일은 없고, 정말로 우리 세대는 취업하기 어려웠지만 현 1~20대는 기회의 땅이겠네요. 진짜 버려진 세대 ..ㅋㅋㅋ
와..... 놀랍네요 부머세대의 끝인 저희 어머니가 저희 형제들 보고 불쌍하다고 너네는 끼인세대라고 시대를 잘못탔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자기들때는 대학만 보내면 되는줄 알고 그랬는데 세월이 흐르니 아니더라, 사실상 88~97년생이 마지막 부머세대라 경쟁도 심하고 심지어 남아들도 군대갈때 순번 밀리고 그랬어요... 지원자가 많아서, 또한 저희 친구들과도 이야기한게 일본에 버림받은 세대가 우리세대랑 겹쳐보인다, 나중에 우리가 나이먹으면 후세대에게 욕만 먹을 일밖에 없는것 같다고도 했는데 마갤님이 말씀하신게 그대로 입니다.
96년생으로써 와닿으면서도 인정하기 싫고 씁쓸하네요:( 평소에도 "나라가 ㅈ되가곤 있어도 진짜로 망하진 않을거야. 다만 소위 안좋은 시기에 살아가는 우리가 운빨ㅈ망인거지"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이렇게 마리갤님이 통찰력 있는 영상까지 만들어주시니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라 속상하네요.. 물론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겠지만, 마음 한구석에 힘이 빠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
이제 2년차 채운 94년생인데, 최근 신입 채용도 없다시피 하지만 그나마 들어오는 신입도 쌩신입은 무조건 20대 중반, 30초반 신입은 아예 없는 느낌임. 타사랑 같이 업무해도 30초반은 거의 보이지도 않고.. 독하게 살던 친구들은 중견/대기업 진즉 다니고 있고, 적당히 한 친구들은 중소 다니면서 허덕이고 있지만. 어중간한 친구들은 아예 소식조차 안들림. 히키로 전직한 애들도 꽤 있고, 아예 정신병을 얻어 누굴 죽이네 마네 하는 애들도 있고, 이미 스스로 세상을 떠난 애들도 많고.. 문득 이렇게 살다보면 세상이 너무 미워질때가 있음. 사람취급도 못받으며 군에서 날린 세월부터 대학 라벨 따겠다고 아둥바둥하느라 사라진 추억까지. 취업시기도 다들 빠른 편이 아니라 가정을 이룬다는건 너무도 먼 이야기처럼 보이고, 나아질거란 희망도 안보이는데 얼마 쌓이지도 않는 돈벌자고 야근하고 있는 날 보면 왜 저축없이 사는지 이해도 가긴 함.. 단지 몸뚱아리만 어른이 되어버린 친구들. 다음 세대들은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음.
저는 95년생입니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재현님이 회색빛 표정으로 담담하게 쓰신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먹는 것도 아끼면서 저축했었는데, 요즘은 저축을 하긴 해도 저를 너무 옥죄면서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재현님도 저축도 저축이고, 일도 일이지만은 가끔은 미래의 나보다는 지금의 나를 위해서 맛난 것도 드시고 해보세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 챙기시고 파이팅.
@@쇼팽 고등학생때 제일 되기 싫었던 어른이 잿빛 어른이었는데, 원래 이 세상이 무채색이었나 싶을 정도로 다들 검거나 흐리더라구요. 아마 9년간 만난 여자친구가 아니었다면 저도 작년의 몇몇 친구들처럼 자연스레 떠났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20대가 가장 빛나는 시기라던데, 쉽지 않았잖아요? 대학교만 가면, 졸업만 하면, 전역만 하면 좀 나아진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갈수록 힘은 부치는데 짊어질건 늘어나고, 굳이 이렇게 살아야할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빛나는 20대일 때 나를 끝내고, 조금의 동정이라도 챙겨갈 수 있는 이 시기에 그만 살기로 할까 하는 진지한 고민을 오래 했는데, 그래도 살아있는게 낫더군요. 아직 삶은 정의되지 않았으니까요. 요즘은 그냥 독립영화 관람하는 기분으로 관찰하며 사는 중입니다. 기분 좋은 씬이 하나라도 더 나오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마무리 평안하시고, 즐거운 여생 되시길 바랍니다.
같은 94년생으로서 공감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살아왔어도 자리못잡고 어렵게 사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해서 공부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데.. 지금 어른들의 시선에는 철없이 눈만 높아서 좋은 직장만 원하는 백수가 되었네요. 중소기업 가서 술상무 하라고 공부 열심히 시키신거 아니잖아요..
92년생인데 정말 정확하게 파악했네 걍 나중에 우리탓만 하지마라 우리야말로 안 좋은 건 막차 좋은 건 못 누린 끼인 세대다 첨부터 끝까지 ㅈ같거나 첨부터 끝까지 좋았으면 말을 안 한다 밑에는 알아서 잘살고 위도 알아서 잘 살고 우리야말로 개피해자니까 우리때매 나라가 ㅈ같아졌단 말맘 안 들었음 좋겠다 우리 윗세대가 다 망쳐논 거다 우리도 같은 피해자일뿐 ~
ㅋㅋㅋㅋㅋㅋ안좋은건 막차 좋은건 못누린거 씹인정하는게ㅋㅋㅋㅋㅋ 꼭 우리가 다 끝나면 그때부터 다 좋아짐. 우리는 중고등 내내 빡빡이로 살고 선생들 샌드백마냥 쳐맞으면서 학교 다녔는데 졸업하니까 두발자유화되고 체벌 사라지고, 사람 ㅈㄴ 많아서 대학가기도 어려웠는데 내 대학이 이제는 예전만큼 대우 못받는 상황에, 우리 전역하니까 군대도 악폐습 없애고 휴대폰 사용, 군복무기간 단축ㅋㅋㅋㅋ 취업도 어려워~, 이제 막 취업해서 결혼좀 하려고 집 사볼까 하는데 부동산 폭등에 코로나 까지 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X년생인데 한창 페이스북에서부터 20대들이 위로는 아재라고 까고 밑으로는 급식충이라고 까던시절 "그럼 20대들이 아재가 되면 지금의 10대들이 이 역할을 이어받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지만 놀랍게도 아직도 인터넷은 9x 년생들이 지배하고 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단지 인터넷의 발달 시기와 맞물려서 타이밍이 좋은 세대인걸로..
90년대생임. 변하는 가치관 속에서 이래저래 윗세대, 환경, 사회흐름 욕하다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된 스스로를 마주한 순간 정병이 터졌음. 혼자 돌이켜보니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해 물질적 수준은 어느정도 채워졌지만 부작용으로 오는 정신적 부분, 변화된 세상이 요구하는 변화된 가치관까지 윗세대 어른들이 전부 채워줄순 없는거였음. 그들도 수명과 노화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니깐.. 윗세대가 물질적 부를 이뤄서 최소한 굶어죽진 않는 사회를 만드는게 과제였다면 그 이후 정신적 가치를 좀더 낫게 다듬어 나가는건 결국 우리세대 몫인 거였음.
다른 국가들 사례를 보니 확 와닿네요. 99년생으로 90년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랩인턴 1년쯤 하는 중이고 연구가 빡세서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려했는데 이거 그냥 석박 5년 존버하면 5년 뒤는 황금기일수도 있겠는데요? 물론 같은 박사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인구가 적어서 정치적 힘을 가지지 못한다는게 정말 무서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뭐 중도당 하나 더 나온다던데 중도가 많다해도 연금 관련해서 세대갈등 딱 한번 터트리기만 해도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당선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베트남론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3년생임. 연봉 부족한 편도 아니고, 집도 못 사는 건 아닌데 결혼할 엄두가 안 남. 부모님들은 자식 키우면서 어느정도 봉양받는 걸 기대하는 풍조라도 있었지만 우리 때는 그런거도 아님. 오죽하면 자식 키우는 걸 페라리라고 하겠어요. 자랑하긴 좋지만 유지비가 미쳐버린...
07년생인데 지금 다니는 학원원장선생님이 정말 현실보다더 비관적 미래를 제시하면서 지거국은 가거라 얘기하던 이유 지금살짝 알것도 같네요. 선생님이 20년을 학원을 하셨으니 위에있는 90년대생들이 노력을 어느정도라도 해보고도 지잡가고는 인생이 피폐해진 근황을 보고 그런건가 싶은생각이 드네요. 우리 00대생은(특히 후반세대) 어쩌면 운좋게 폭탄은 피한 세대일지도 모릅니다.우리가 취업을 할때가되면 그많던 586이 은퇴하고 그자릴 우리가 쉽게 얻어낼 가능성이 높거든요. 우린 버려진세대를 밟고 올라가고 그뒷세대와 함께 다시 안정된 이나라를 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밟힌세대를 이대로 둔다면 그들이 노년에 이른 그때 우린 그 안정된 사회가 다시 타오르는꼴을 보게될겁니다.
여러모로 샌드백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져 그렇게 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죠. 초저출산 문제를 현재 20대 후반~30대 초중반 탓으로 여기는 말이 많지만, 사실 지금과 같은 초저출산 이전에 이미 한국사회는 저출산에 진입한 상태였죠. 소위 X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결혼적령기 때부터요. 지금 굉장히 부각되고 있는 초저출산, 경제 양극화, 입시와 경쟁 과열, 모럴 해저드 문제들은 사실 이미 진통을 보이고 있던 문제들이었습니다. 90년대생들은 사회 교과서에서도 그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고용은 유연화될 거고, 양극화는 심해질 거고, 개인주의는 심해질 거고, 저출산 심해질 거고 등등... 최신 학설 반영이 늦는 교과서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웬걸, 그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더 심해져있었죠ㅋㅋㅋㅋ 낙관론 때문이었는지, IMF와 모기지론 같은 경제 위기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민과 정치인들이 그 문제를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이제 와서 다 터지고 있는 겁니다. 사회에 진출한 어른들 모두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말까 한 문제들인데 정작 현실은 갈라치기, 욕받이 만들기, 책임 회피ㅋㅋㅋㅋ 어쩌면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지극히 거시경제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서 일부러 방치한 걸지도 모릅니다. 10년~15년만 버리면 지표상의 경기는 다시 회복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한국은 일본만큼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가 아니라는 거고, 현재의 90년대생은 부모세대가 밀어넣은 투기장에서 경쟁과 도태, 하향평준화 등 공격적인 사상과 생존방식을 학습했다는 점입니다. 과연 90년대생들이 욕받이라는 역할을 짊어지고 가만히 가라앉을까요. 10년 뒤에 한국에서도 대통령 암살, 국회의원 총격 같은 기사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이런 얘기에선 항상 내 주변은 안 그러던데, 디시 말고 인스타를 봐라 이러지만... 당연히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비교적 양지에서 말을 많이 하고, 소위 롤모델로 받아들여지니까 그럴 뿐 절대로 평균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로 평범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은 비교당할까봐 말을 안 하죠... 아니면 익명 뒤에 숨어서 말하거나... 그치만 평균 올려치기는 한국 전세대의 문제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00년생인데 재수할때 인구 감소에 따른 상대 백분위 증가를 보고 깨달은게 지난 중고딩 시절때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취업난과 부동산 문제가 저희 또는 제 이후 세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그 후 코로나가 인구/세대 절벽을 가속화 시키기도 했죠 그래서 어쩌면 저한테는 사회 경쟁에 들어가는 시기를 늦추고 그동안 제 가치를 올리는 대학원 진학 선택이 당연한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90년대생과 달리 애매한 세대였던 저는 몇년차이를 둬 해당 문제를 기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상에서 언급 되었듯이 연금 및 건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저출산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정치력 독점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손쓸수 없는 문제이기에 무한경쟁 시대는 저물지만 여전히 미래에 기대를 걸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JJIDOL_GOD 옳은 판단이야. 패배를 원망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 지금의 30대, MZ들 그래도 좋은 세상에 태어난거야. 부모가 벌어놓은 게 있어서 굶어죽지는 않잖아? 맥북 들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마시며 우리는 소외된 시대 이런 말을 하는 게 웃긴 거야. 공부 열심히 하고,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절대 놓지마. 10대, 20대 초반까지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헛소리라도 좀 하고 다니고 그래. 그 헛소리를 조금씩 고쳐가며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거야. 내가 이해한 세상이 있다면 그럭저럭 먹고 살만해. 왜나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까. 좀 안타깝기는 한데 앞으로 세상은 너희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아. 앞으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좀 진정성 있는 준비가 필요할 꺼아. 멍청하게 스벅에 앉아서 맥북으로 유튜브나 보고 인스타짓이나 하다가 세상이 나를 버렸어. 이런 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지나가다 이 영상을 본 02년생 입니다 고딩시절까지는 저의 형이 한동안 취업난으로 고생한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걱정했지만 제가 가고싶은 대학에 예전 입결보다 쉽게 입학한 걸 보고는 저희 세대는 의외로 90년대생들과는 다르게 취업난에 시달리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많던 60년대생들이 은퇴하고 남는 자리를 저희 2000년대생들이 차지하게 되니깐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저희때부턴 일본과 비슷하게 갈 자리가 많거나, 최소한 갈만한 곳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금문제와 세금문제는 해결하기가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뭔가 95~97년생 도 참 애매한 위치에 끼인 느낌 정체성이 학교는 변화과정 과도기에(초중학교 7차 과정 , 고등학교 2009교육과정) 체벌 끝물세대(중2~고1때 사라짐) 군대(21개월 or 이병~상병 때 10만원대 받다가 상병~병장때 월급오르거나 95년생은 아예 월급혜택 이라도 못받았었고) 고등학생(고1~고3) 때는 일베 가 뜨면서
과도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음 95~00 정도가 인구수가 점차 줄긴해도 01,02 처럼 급격하게 줄진 않고 그렇다고 그 위 처럼 엄청 많지도 않고 Imf 전후 한국사회 체질이 바뀔 때 태어나서 그런가 이 세대 자체가 과도기 성격이 짙은 것 같음 공무원 하려고 아득바득 공부한 위의 세대들에 비해 지금은 타직종에 비해 인기가 좋지 않은 걸 보면 경쟁 해소 초입 단계가 아닌가 생각이 듬 적체된 세대의 마지막이면서도, 적체들이 해소되는 그 초입에 있는 과도기적 성격이 짙은 느낌 (물론 적체가 그나마 풀렸다는 느낌이 들려면 2030년 정도 그러니까 인구수가 적은 04~07 년생 정도가 사회 진출하는 시기여야 될 것 같긴함.) 사회적으로도 과도기였던게 95~00 년생 정도가 고등학생/대학생이었을때 한창 미투 운동 및 페미니즘 운동이 많아졌던 걸로 기억함.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페미니즘과 안티 페미니즘이 서로 논쟁을 벌이며 죽이네 살리네 했던 10년대 후반이 기억나네. 지금도 아직 그런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그때에 비해 극단성은 줄은 것 같음. 우리 다음 세대들은 과도기가 해결되어 세대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긴 한데... 지켜봐야 알 듯 아무튼 사회가 변화해가는 과정이나 시작점들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는 것(혹은 참여하는 것)도 확실히 95~00년대생들의 과도기적 면모가 강했다는 생각.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놀토가 생기고 중학생 언저리때는 체벌이 금지되고 그 다음에는 놀토 자체가 사라지고 세상에 없던 스마트폰도 생기고 미투운동의 시작점을 보며 성별이 새로운 사회적 담론으로 떠오르는 것 또한 지켜보며 시대 구분 상으로도 M 세대(81~96)와 Z 세대(97~10)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과도기적 세대이지 않을까. 암튼 과도기라는 말이 되게 와닿아서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 ㅋㅋㅋㅋㅋ
난 기술이랑 가정 따로 배웠다 내가 86년생인데 88부터 기가로 바뀜 내가 중딩 6차교육 막바지고 수능은 우리 바로위까지 400만점이었는데 우리때부터 바뀜ㅋ 갑자기 500점 만점이고 표준점수 백분율 등급 같은 개소리 나오고 언어 120에서 100되고ㅡㅡ 수리 외국어 80에서 100 되고 언사외라는 말도 많이 썼지.. 이상하게 바뀐게 왜 나부터냐... 난 초등반 국민반 다녔고 땡볕에서 전교생 전체조회하고 초딩땐 전교생이 3천명이어서 운동회도 이틀간 나눠서 함ㅋㅋ 소풍 가면 관광버스 몇십대씩 옴ㅋ
내가보기에 30대들이 묻힌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극명하게 갈리기 전 세대라서 그런거 같음 지금 30대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양쪽 다 경험한 세대임 학창시절에 남자들은 매맞아 가면서 가부장제 말기를 경험하였고 디지털 넘어오면서 처음으로 같이 경험한 세대다보니 양쪽 다 걸쳐져 있으니 어중간한 포지션이 되었음 그러니 양쪽 극명하게 갈린 세대들 보다 양쪽 다 이해하는 포지션이라 애매하게 취급받는거 같음
지나가던 03년생입니다 소위 이대남이라고 멸칭받는 세대에 초립에 서있는 사람이죠 한국사회에 대한 마리갤님의 시선이나 통찰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니어도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받으며 영상을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버려진 세대라는 강력한 워딩을 써서 그런지 그 자극이 훨씬 강렬하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분석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90년대생입니다. 일본의 로스트제네레이션, 즉 빙하기세대의 정사원비율은 남성에 한정해도 5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복수내정을 받는게 당연해진 지금도 그 분들은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죠. 회사에서 로스트 제네레이션에 해당하는 분들이 파견사원이나 알바생으로 들어오신 경우를 볼 때마다,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취업난에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었고, 친구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니까요. 때론 너무 무겁고 지치지만, 그렇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보려고 합니다. 통찰력 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각 세대마다 고충이 없는 세대는 당연히 없긴함. 우리 세대의 고충을 말하자면 가스라이팅을 가장 심하게 받은 세대가 아닐까 싶음. 당장 공부 못하면 "인생 패배자" "쓰레기" 주홍글씨 마냥 취급을 받고 살앗지.... 공부 뿐만 아니라 대학교 입학 하고 군대로 끌려 갓을떄 거기서 또 ㅎㅎ... 학창시절부터 계속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잇겟나 싶음
저도 디시 조기교육하고 90년대생 간신히 걸치는 이대남인데 영상이 너무 아프네요,, 위아래 세대들이랑 엮일 때 마다 ’나도 저 때 태어났으면…‘ 하는 부러움의 감정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그래봤자 바뀌는 것도 없고 저만 우울해지니 애써 무시해왔어요 와중에 마리갤님이 이런 생각이 들던 이유를 싹 정리해서 보여주니 되게 공감 가면서도 미래에 대한 한줌의 희망마저 없어진 것 같은 비참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 어릴 땐 윗 세대한테 쳐맞으면서 구시대적 관념이랑 유교사상 주입당하고, 집안이 휘청거리니 내 자아는 눌러놓고 윗 세대들이 시키는대로 했건만 이제 와 보니 인생은 꼬이고 할 줄 아는건 펜 잡는 것 밖에 없어요 ㅋㅋ.. 그런데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새에 시대가 바뀌었다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 남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주장 피력하는 아랫세대 아이들을 보면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그 동시에 윗 세대들은 자기들 편한대로 싹 다 mz세대라는 틀로 묶은 다음에 까내리고 폄하하기 바쁘죠 그 틀 덕분에 나이만으로 제 첫인상이 속된 말로 씹창나고, 그 틀에 동일시 되기 싫으니 억울한 일 생기면 참으며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열심히 나아가다 보면 도착지는 ”자네는 요새 어린 것들과 달라서 참 좋아“ 라는 윗 세대들의 사탕발림인데… 요새는 이걸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나도 젊은 꼰대가 되는건지 참 혼란스러워요 출산율은 나날이 떨어지고 연금도 건드릴 기미가 없으니 우리나라에 비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대로 더 나이 먹어봤자 마리갤님 영상대로 윗세대들 연금 충당하는 자판기로 살다가 늙어서는 쥐뿔도 없겠다 싶어요 어릴 땐 영어 공부가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이 땅을 탈출해야겠다 생각하니 누가 안시켜도 알아서 하게 되네요 베트남론도 기대할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인구역학적으로 586에게 밀려서 가뜩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떨어지는데 정치적 무관심도 높은 세대라 더 가망이 없음. 가장 만만한 세대라서 매스컴에서 틈만 나면 때려댐. 인구절벽 문제를 최근까지도 메이저 언론에서 우리보고 해결하라고 말하는 것에서 진짜 ㅈ박았구나 느낌. 그냥 버려졌음. 각자도생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뚫고 나가거나 그냥 포기하고 적당히 히키로 살아가거나.. 어쨌든 살아남아야죠 뭐ㅠ
30대들이 인구수가 압도적이라 히키코모리가 많을 뿐이지 SNS 영향으로 아직 노력을 계속 하는 사람이 많음. 실제로 신입사원 평균연령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래서 특정 세대가 아닌 세대 전반적으로 니트족이 늘어날듯. 그래도 주인장 의견 중 한 가지는 공감하는 게, 주입식 사고방식의 마지막 세대가 지금의 90년대생이라 이들이 기성세대가 될 즘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폭탄 그 자체가 될 거라 생각함.
저 역시 코시국 시절 대학 졸업 직후 본가에 내려와 편돌이 및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을 때 마리갤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게 돼서 영상도 따로 제작했지만 너무 암울하기도 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내용이라 결국 추가 시리즈 제작은 포기했는데 확실히 90년대생들이 유년기와 학창 시절엔 (다소 풍요로웠지만) 매우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가 사회에 나와서 자유롭고 능동적인 삶을 살려고 했을 때 자유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사회적 기준들이 너무 높다 보니 결국 이 사회의 구조와 함께 살아 온 사회 구성원들의 특성을 혐오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 세대가 시킨 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음에도 결과가 시궁창이니 페미니즘이나 레드필 이론같은 극단적인 개인주의 + 반사회적 사상들을 받아들이고 신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극단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우리 에코붐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의 가축으로 쓰이기 위해 길러졌지만 현재 그 용도대로 쓰이지 못하고 광활한 사육장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사육장의 한 쪽 벽만 보며 방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 90년대 중반대에 태어난 사람이다보니 주변 어른들이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치려 할 때면 나 자신을 틀에 가두고 그들이 원하는 형태의 가축으로 만들려고 하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에 대한 반발심에 더 엇나가게 되는 것 같네요.
86년생 30대 후반 끝물입니다. 노력한만큼 가져가는 세상은 끝났습니다. 꿈도 희망도 하나 둘씩 내려놓으면 그럴때 웃음이란게 나옵니다. 폐광촌에서 태어나 하나둘씩 사라지는 친구들 망한 경제 인구소멸을 지역 소멸을 수십년전에 먼저 겪엇고 커가면서 IMF를 경험하고 과도한 인구로인한 지옥같은 경쟁사회의 끝자락 취업난 역시 경험했습니다. 정말로 가진거없이 사회로나와 사회의 말단에서 벌이를 시작하고 열정이 지워지고 꿈을포기하고 삶의 자조를 느끼면서 쓸모없는 전공지식 베이스 위에 잡다한 사회과학 지식이 쌓여갑니다. 사회과학은 답이 없다던 교수님의 그때 그말씀 니들은 충분히 노력햇지만 더 노력해야한다 . 자기네 세대랑 다르게 너희는 그렇게 해야 이 더러워진 세상에서 먹고 살수는 있다. 포기하지말고 삶은 살아라 자살하지말아라 . 그런 몇안되는 은사님들 조언덕에 살려고 발버둥은 치고있습니다. 살아는 봅시다 . 아 뭐 그래도 안되면 그만이구요 .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 있는 여고생입니다 이대남, 이대녀 같은 단어는 들어봤지만 확실히 30대들을 지칭하는 말들은 없죠 지금 우리나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세대에 문제가 있는진 알지 못했거든요 이런 내용을 찾는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한 세대의 문제가 다음 세대에게 또 다른 문제를 짊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생각해 볼게 많은 영상이네요 그래선지 이번 영상은 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인터넷보면서 저아져씨들은 왜 남의 노력을 비웃고 평균올려치기를하면서 무언가 바뀌고자 바라면서 방문을 나서지 않고 인터넷에 글만쓰지? 생각했는데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20대인 우리세대와 어른세대들은 인구감소를 보면서 막연하게 30대들이 한건 해줘야해..이러면서 도와주지도 않고 있었네요...
한마디로 촌철살인이네요 무서울 정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현재 느끼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30대가 겪고 그 문제를 해결도 못했건만 이제 인구가 줄고 자연히 30대가 마주한 문제들이 사라지면 그리고 다음 세대는 30대가 겪은 문제로 자유로워져 활발히 활동하면 도태된 30대들은 짐덩어리 취급을 받고 살겠군요 그때가 되면 또 어떤 개판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젠장
진짜 정확한 분석이네요, 현재 30에 가까운 90년대생입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이악물고 노력했고 보상을 기약한 노력을 했을 뿐인데 보상이 없었던데다, 한국의 미래가 더 이상 없다 판단하고, EU 블루카드 조건으로 독일에 와서 정착한지 5년차입니다. Bombardier Transportation에서 설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독일 현지에 적응하느라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했지만 현재 혐오와 갈등으로 물들어간 한국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차라리 잘 떠났다고 생각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삶의 여유조차 없었고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것은 없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혐오만 받을 뿐이었는데, 여기 와서는 오히려 사람들도 좋고 어리다고 무시하지도 않고 서로 존중해주고 근무 조건이나 삶의 질도 훨씬 나아서 부모님 만나러 갈 때 말고는 앞으로 돌아갈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대학 안나온 저도 연봉5천 법니다 이 정도면 부자는 아니지만 평범한 삶은 보장됨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면 먹고 살아요 게을러서 도태되고 해줘거리면서 사회탓하는 인간들의 말은 안듣는게 좋아요 저는 제 인생을 복지나 축내는 기생충으로 사는건 제 자존심이 용납 못합니다 내 스스로 내 힘으로 당당하게 돈 버는게 떳떳함
@@vs-dr4vp 뭐 본인선택인데 님이 극혐하는 인간들 있잖아요?? 지금도 많긴한데 앞으로 먼 미래에 살기 더어려워지면 사회탓 복지탓하는 사람들 더 많아지고 그 사람들때문에 세금은 더 늘어날 판임. 그렇게 되면 님은 정신병만 엄청 걸릴걸요. 내생각이 아니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생각해요. 좀 힘들더라도 지금이라도 외국어 공부하시는게 좋을 듯. 물론 나는 님이 말한 복지에 기생하는 존재라서 가만히 있는거고 ㅎㅎ
94년생에 은수저집안에서 태어난 남자임 내 기준에서는 돌아보면 개인적인생각에는 지금 홀로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으나 신분 상승은 못 하고 SNS 발달로 박탈감 오져서(어릴때부터 옆집아들 비교당해왔는데) 더 악화 된게아닌가 생각해봄 만약 70년대 태어났으면 삼시세끼먹을려고 집밖에가서 막노동이라도 무지성으로 할건데 지금 나는 뭘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일 안 해도 숨은 쉬고 커뮤질 하면서 살 수있으니 계속 그 쪽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임 나도 극 I성향이라 친구도 잘 안 만나고 화성에서 살라하면 컴터하나만 있으면 살 수있는데 내면깊숙히 그래도 이대로 살면 ㅈ된다는 생각에 몸이라도 만들면서 헬스하며 나가고있음 체력이라도 있어야지 기회가 와도 끊기있게 할 수있다는 생각에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꺾이는 시기
인구과잉으로 태어나 노동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청년 실업의 결과로 히키코모리나 니트가 되었지만
자연적으로 해결될 문제라
호응해주는 정치권도 없는 30대들
그들이 한국의 구조적 폭탄을 안고 터져줄까요?
아니면 또다른 사회적 문제가 되어 복수를 할까요?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다음 영상 기대합니다.
한번씩 생각해보던 내용인데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관련해서 더 읽어볼만한 책들이 있을까요?
진짜 놀랍도록 재밌네요
버려진 세대....
정작 얼마전까지만 해도 멸칭 하나 존재하지 않던 세대인데
서서히 주목받는 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 혐오해서는 안되겠지만
모든 것이 그에 맞는 멸칭이 존재하는 혐오의 시대에
흔한 멸칭 하나 없다는 건 너무나 눈에 띄는 일이기도 하죠
진짜 멸칭하나 없는 것은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네요 ㄷㄷ
와.....다음 주제도 기대됩니다!!!!
우와. 87년생 30후반 남입니다. 사회생활 내내 경험해온 거라 저한테는 새로운 내용은 하나도 없지만, 10분만에 이 모든걸 깔끔하게 요약하시고 전달도 잘 해주시네요. 네러티브와 결말, 영상까지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어쩌면...멸칭이 없는게 아니라 멸칭조차 얻지 못한걸지도...
ㄹㅇ 버려진 세대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관종이 아닌이상 별칭없는게 대체 무슨 상관...
극도로 남녀 갈라치기 당한 세대?
@@hder9 저 세대에 관심이 없으면 공감을 못해주잖아
@@alukoo 꼭 그런거 해야함? 그냥 자기 인생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중에 -어떤 사람들은 25살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살에 치른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저희 세대의 대다수를 표현 가능한 명언 같습니다. 저 또한 이미 죽었는데 그냥 살아갑니다.
어렸을 때 그 문장이 뇌리에 박혀서 난 절대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금 제가 그렇게 살고 있는 느낌이라서 정말 힘드네요... 죽을 때 까지 살아있고 싶었는데
진짜 명언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묻고싶다. 내 인생 내가 사는데 뭔상관인지. 그냥 존재만으로 존중받아야할 존재라 생각한다. 다만 남에게 피해끼치면 국물도 없어야 한다.
육체는 살아있지만 정신은 죽었음
30살먹고 취업안돼서 대학원 준비하는 누나있는 넘임 이번영상에서 도태세대란게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생각이 드는게 학교 다닐때 늘 상위권에 대학도 전액 장학금 받으면서 다닐정도로 공부잘하던 누나가 취업을 못하고 아직도 방황하는건 진짜로 어쩌면 머릿수가 많아서 파이가 쪼개져서 그인간이 한 노력이 휴지조각만 못해진게 아닐까 그생각이 듦 한두명도 아니고 세대자체가 도태된다 생각하니까 존나 무서움
눈높이를 낮추세요
@@hder9공부만 하면 다 될것처럼 말해서 그들의 10대 20대를 통째로 빼앗아 놓고 이제와서 눈을 낮추라고 하는건 정말 잔인하네요
눈높고 학력 높은 백수가 한두명이면 개인의 책임이지만 널린게 그들이라면 우리는 그들이 진공에서 탄생한게 아니라 사회가 만든거라는걸 깨달아야함
@@알빠노-n5j 안타깝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 윗세대는 그러했거든요. 모든 세대는 자신이 경험한것을 기준으로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한계지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스스로의 진로를 고민해야하는겁니다. 난 고민 1도 안하고 부모말만 들었어여 ㅠㅠ 이랬다면 본인 책임도 있는거죠. 님이 대학가면 인생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시대에 살았는데 자식에게는 대학 안가도되라고 시원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hder9 진로를 청소년때 명확하게 잡고 그 비전에 맞게 학과 준비하고 학교 준비하는 애들이 그때 당시 얼마나 될까?
난 중학교때 내 꿈 말했다가 욕 개쳐먹고 매도 겁나 맞았음
한 세대가 고통받는데도 전부 개인탓으로 돌린다면 할말은 없음
@@bluec0w992 ㄴㄴ 전부 개인탓이란게 아님. 어절 수 없다는거지. 넌 윗세대 탓만 하는거잖아.
나 96년생. 미친 경쟁에 질려서 그냥 남들 가는길보다 하고 싶은 것들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아직까진 실패만 하다보니 사회에 자리잡지 못했음. 곧 또 다른 기회가 오지만,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는 중. 어차피 남자 인생 버림받는게 일상이고, 세대 전체가 버림받았다면 나는 그냥 계속 내 길을 가려고 함. 실패하면 죽기밖에 더 하겠냐. 비참하게 죽어도 그 뒤에 뭐가 있을지 또 도전해야지. 만약 성공하면 또 새로운걸 찾아야지. 해묵은 사회적 가치를 나에게 들이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 자신을 브랜딩 해보겠음.
힘내 응원할게
파이팅입니다. 나쁜짓만 빼놓고 마음껏 도전해보세요.
96생이면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경험이 되는 나이라서 짧게는4년에서 살짝 길게는 6 7년정도까진 해도 되는 나이입니다.
응원한다 사회에 얽매이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본인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응원한다
저는 80년대 후반 생입니다.
저도 이 영상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극심한 갈등, 과도한 경쟁,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정치 등 으로 한 세대가 통째로 굉장히 불만이 가득한데
[세대가 가진 공통된 분노를 오래 방치하면 어떤 식으로든 터질 것이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마리갤님 설명을 들으니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열등감을 자극하지 않는 좋은 댓글이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혜택도 복지도 없음... 정치인중에 30대도 별로 없음 힘도없음 낀세대 망함
투표를 잘 하세요.
@@hder9
내 경험에 의하면 이런 사람들 특징이 보수 뽑았다고 하면 갑자기 표정이 썩음. 권유를 빙자한 사실상의 압박이나 마찬가지.
@@hder9 ? 석렬이건 재매이햄이건 90년대생에겐 관심없다
일본도 버블 붕괴 이후 생겨난 잃어버린 세대를 그냥 과감히 버리고 그 다음 세대에 투자한 결과,
지금 다시 경제가 부활하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도 이와 비슷한 미래를 밟게 된다는게 제일 공포임
과연 그럴까?? 지금 미래를 이끌 MZ것들 이유없이 처자빠놀고 월급 쥐꼬리만한대 미래고 나발이고 오마카세니 해외여행이니 명품소비 처하는거보면 지금 잃어버린30대들보다 더꼬라박았으면 꼬라박을꺼 같은대 그러면서 탓질을 오질나게 할꺼고
@@호계촌놈그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가고 하는 게 90년대생이라는 말이잖음… 00년생이 이제 23살인데
한가지 다른점은 일본은 그래도 출산율 1 이상을 유지중이고 저희는 실시간으로 꼬라박는중이란거죠.
물론 인구수에 비해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져올 세대라면 말은 다릅니다만
@@호계촌놈니 말이 전부다 맞으니까 어디 밖에나가서 흉기들고 사람들 위협하고 그러지는 말자
@@호계촌놈그거 다 여자들인뎅...
늘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싱하~
김원식 왜 여깄음?
뭐야 형 왜 여깄음
뭐야 진짜네???
무엇이 옳고 그르다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이 수학은 아니니까요.
그저 이렇게 긴시간 생각 할 수 있는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행복하네요. 인생을 쉴새없이 달려오느라 멍청해진 머리가 약간이나마 깨어진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 90년대생 입니다..
설상가상에 문과까지 진학해 취업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게 해외에 취업해서 전전긍긍하다.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 들어와서 자영업하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힘든 세대 맞아요. 뭔가를 해봐야 내가 뭘 잘하는지 아는데. 해볼 기회 자체를 안주는 사회가 원망스러웠구요..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어디에도 낙원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스스로가 이겨내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또 현실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요. 비교하면 힘들기만 하더라구요..
파이팅입니다.
좋은 말이예요 배우고 갑니다
자영업자 화이팅
세대탓 시작하면 끝도없다
패자들이나 하는짓. 그냥 자기 나이대 사람들중에 패잔병이 많다는걸 믿고싶은게 아닐지.
그렇게 하면 본인의 실패에 타격을 직면하지 않아도 되니까.
결국 장황한 남탓일뿐이고, 깔끔하게 사라지거나 도태되지 못하고 억지로 연명장치를 꼽아놓으니 핑계도 이미 죽은 사람과 별다를게 없다.
검정고시나 고졸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0부터 시작해서 딸수있는 자격증과 할수있는 일이 수두룩한게 팩트인데ㅋㅋ
자극적으로 만들어놔서 내 알고리즘에 바이러스마냥 쳐비집고 들어와서 쓰레기같은 소리만 모아서 푹 삭힌 ㅈ같은 채널 그냥 블락해야겠다..
이런 인간들이랑 똑같은 규칙으로 세금을 내고 똑같은 복지혜택을 받고있다는게 어이가 없다.
그냥 아닌가 싶으면 극단적 선택 해라. 어짜피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는 소각, 매립해버리는게 환경에 이득이다.
이런 암울한 분석에 한국국민으로서 공감하고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90년대생이니 공감하게되네요... 저의 경우에는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대학도, 좋은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서른까지 알바, 중소기업을 전전하다가 해외로 눈을 돌려 지금은 호주에서 임금도 근무조건도 괜찮아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몸을 쓰는 일이라 힘들긴 하지만요 ㅎㅎ. 90년생 여러분들. 대한민국 국민은 나름 선진국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해외 여러 나라에 취업하기가 수월합니다. 굳이 한국에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것이 좋다고 감히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호주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경시당하는 육체노동, 기술직이 더 대접받고 먼지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을 입고 마트를 가도, 식당을 가도, 아무도 대한민국에서 처럼 쳐다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매년 소득 상위직업에 건설업 기술직종이 랭킹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타일공, 미장이, 목수 등이 대기업 회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느낌이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리가 버려지는 세대일 수도 있겠으나, 버려질 걸 안다면 우리가 먼저 버리는 게 이득 아닐까요??
그래서 돈열심히 벌어서 일본에 갈생각입니다
90년대생이 사회탓하는 발전한게 암것도 없는 세대라고
고로시하는데 왜 내가 이나라에 남아서 조롱이나 하고
틀딱이라고 욕하는 새끼들 힘듦을 짊어지고 가줘야하는지 모르겟음ㅋㅋㅋㅋ 진짜 편한시대태어나서
좋은것만 보고자란새끼들이 ㅋㅋㅋㅋㅋ 욕하는거
정말 꼴같잖음ㅋㅋ 노인들 세금으로 지원하는거 안할테니 그똑똑하고 대단하신 mz가 다하세요ㅋㅋ
저는 중장비 운전 기능사 8개 +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취업하려면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개벌레 보듯이 하는 한국사회 혐오증이 중증입니다..
이러다가 진짜 칼부림 하겠습니다.
일본은 아닙니다! 원 댓글의 호주랑 다르게 일본은 직업 천시와 눈치 주는 문화가 한국보다 심하며, 공과금과 세금은 높고, 실소득은 낮습니다. 일뽕러들이 갓본 찬양 전개하면서 해외취직 할려는데 기술직 취업이면 호주가 훨 낫습니다@@산적조무래기75
@HY-lv7hw캐나다 어디서 지내시나요 유학 중인데 온타리오 물가 때문에 돌겠어요ㅋㅋㅋ
@@popipaismylife 넵. 타일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하던 생각이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젊었을 땐 기회를 못 받고, 늙어서는 힐난만 당할 버려진 세대. 아마 90년대생들 60대 될 쯤에 안락사 허용될 것 같음.
그냥 허용정도로 안끝나고 국가적으로 사실상 고려장당할듯
솔직히 지금부터 안락사 허용해야하는데
허용해도 어차피 진짜 불치병이거나 ㅈㄴ 고통스러운 사람들만 할텐데
아니면 치매거나
나도 늙어서 치매걸리면 그냥 나인채로 죽고싶어...
@@상추-r4j
안락사를 허용하면 자의 인것처럼 느껴지는 타의에 의한 안락사 당할 확률이 큼
안락사라는 자살이 허용되면 무언가를 생산하기 보다는 소비하는 사회의 약자등에게 안락사하라는 가스라이팅이 생기기 딱임
사람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라 주변에서 쓸모없는 사람은 안락사해야지 라는등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기기 시작하면 영향을 받아서 자살을 선택할 수 있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죽어야만하는 의무로 변질 될 확률이 너무 큼
자살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다독이면서 말리고 보듬는 현실이 쓸모 없으면 어서 죽어버리라는 미친 세상이 될 수 있음
감사합니다 안락사 허용을 위하여 돈을 모으겠습니다 돈 바치고 죽음을 살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30대 초중반이 ㄹㅇ 부모부터자식까지 ㅄ세대임 93~95년생 근처 ㅇㅇ
이때부터 온라인이며 오프라인 수준이 급격히 낮아짐
경쟁에 치여서 살아온 세대라서 30대 안에서도 승리자와 패배자사이의 간극이 가장 큰 세대 같습니다. 더 힘들에 쟁취했기에 최악의 젊꼰이 있는 세대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20대 중반에 공무원을 준비했었는데 그때의 노량진 공시시장의 치열함이 90년대생을 잘 보여주는거 같네요
어찌보면 30직전의 28세에 숨어서 30대들을 타게팅한 분쟁조장 나팔수지만
속이후련하게 복수를 하라고 등떠밀어준 고마운 영상이다.
영상 잘 봤습니다. 부동산으로 급전땡긴 이전 세대들에게 비해 별로 기회가 없던 저희 90년대 세대들이 코인이 마지막 기회라며 몰린 것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이런 저런 사회적 일들로 일의 가치가 존중받지 못하는 것도 심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누군가 이런 통찰력있는 이야기를 하면 댓글에 "곽주열을 국회로!" 같은 구호가 나왔었지만,
이제는 그 사람 하나를 국회로 쉽사리 보낼수도 없고 보낸다고해서 뭔가 될 거라는 기대가 없기에... 저 구호는 힘을 잃어버렸다
30대가 된 인터넷 세대는 그저 그 사람이 혹시나 현생을 살러가느라 인터넷 세상을 떠나지않고 오래오래 담백한 어조로 우리에게 싫지않은 팩트폭행을 날려주길 바랄뿐...
그건 그냥 유행어가 끝난거아님?
저도 디씨 영재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 부터 여러 커뮤니티 눈팅을 전전한 20대 초반 남성으로서 2010년대의 뜨거운 여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좁은 취업 시장에 절망하고, 노력이 부족하다는 윗 세대에게 분노하고, 성별끼리 갈등이 일어나고...
이러한 강렬했던 갈등이 오히려 순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 일어난 담론이라서 다들 경악을 했거든요
이젠 이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에서도 주역이 아니고, 사회에서도 도태세대가 된다는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절망하고, 분노하고, 갈등하지만 용기를 내어서 일어서지는 못했던 겁쟁들일 뿐입니다.
@@johnbillon7757 유튜브에서 본 댓글중에 젤 멍청한 글이네 ㅋㅋ
@@johnbillon7757 일어나면 짓밟앗던게 기득권세대임 모르면 아가릴 털지마세요 지금정.재계
주류를 이루는게 운동권세대임 지네가 햇던게맞다하며
따라오기만 해라하면서 아가리털던게 기득권임 뭘알고 떠들어 일어서고싶어도 짓밟혀서 포기한거임 어떤방법을쓰든 다 밟히니까 중간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힘들게 산세대인데 겁쟁이라고 비판이나 하고잇네? 본인은 뭘 이뤗고 뭘 어떻게 햇길래
남한테 겁쟁이라고 아가리털수잇음? 니지금 아가리털수잇는것도 지금의 90년대생들의 노력임
모르면 그냥 닥쳐주세요ㅋㅋㅋ 가만히 잇음 중간이라도 간다고 그리고 이렇게된게 90년대생들중에 여성들 탓이지 남자들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노력한 사람들임
제발 제발 모르면 입좀 닥쳐주세요 누구보다 경쟁하고 뜨겁게 살앗던 세대임
정확히 얘기하면 대기업 사무직이 좁은 취업시장이지 나머지 분야는 사람못구해 난리입니다
@@johnbillon7757 겁쟁이 맞음 그런데 사실 일어서 봤자였음 그냥 시위나 하고 그건 헛수고임 무력으로 바꿔야하는데 90년대 생이 무슨수로 무력을 행사할 방법이 있었겠음 그냥 태어난 시기와 유사국가가 에러다 좆같다 이런 결론만 나옴
90년대생인데 아직 30대 아닌 사람입니다만 세상이 너무 혐오로 물들어가서 슬픕니다
그래도 지금은 덜한 시대죠.
광풍이 몰아칠 겁니다. 앞으로 30년에서 길면 50년 정도?
그 다음 새로운 세상과 사회가 만들어지면서 잠잠해지겠죠.
지금은 시대 전환기라서 그런 거예요.
영리하고 약싹 빠르면 살아남고, 아니면.....
@@johnbillon7757그 혐오 시대 광풍의 끝이 세계대전일 수도 있어요...
전 세계를 뒤덮은 전쟁 확산 심리
특히 염세주의적인 계층이 확산되면서
콱 씨 이참에 그냥 대 전쟁 일으키고 싹 다 세상을 리셋, 포맷시키자 확 씨x 이런 식이 각 나라 90년대생들에게 들이닥치고
각 나라 정치권이 서로 이런걸로 술렁이고 국제적 분쟁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영토문제 종교문제 등으로 더 치고박고 국지적 전쟁들 일어나다가
세계 대전 3차 대전이 일어나고 핵전쟁으로 홧김에 딥빡해서 핵 보유국들이 다 핵 쏴 쏴.. 해서 나란히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찍는거...
2000년대 후반 들어 일베를 중심으로 미친 혐오를 마구 쏴대기 시작했죠
혐오의 대상은 "내가 소속되지 않은 타인 집단"
당시 10대 20대 초반은 장난삼아 시작한거겠지만
미래에 그 혐오가 나한테 향할줄은 몰랐겠죠
아직 멀음. 진짜로 할꺼면 소말리아급은 되어야
디지털 유목민 갤주와 비슷한 97년생 인터넷 영재로서 크게 공감합니다. 아마 현재 30대가 20대 때 지었던 '죄'를 20대가 가져간 이유는 20대에게 요구되는 청춘, 열정, 취업 등의 프레임 탓이 큰 것 같아요. 90년대생들은 정말 온갖 측면에서 끼여있어요. 학교에선 몸으로는 여전히 몽둥이로 쳐맞으면서 머리로는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배웠고, 나이가 들고나서야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접한 세대이기도 하죠. 윗세대로부턴 평생 '너희는 단군 이래 가장 행복한 시기에 운 좋게 태어난 거다'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평생 하향곡선을 타고 침전하는 조사모삼 세대네요.
@@워어난근데 그 풍요도 실제로는 지금 애들이 훨씬 더 잘먹고 잘사는거임
2000년대 이전 코흘리개때 풍요로움을 받은거 없었던 기억인데..
심지어 코흘리개시절이 끝나고도 핸드폰조차 고2때 겨우 사촌형이 쓰다 준거 받아썼고 먹는거나 용돈이나 극히 적어서 부모님들이 벌었던 돈이 다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던데;;
심지어 대학등록금도 박근혜정부덕에 그나마 경감받았고 학비도 중간에 장학금으로 해결되어서 실제로 내가 살면서 돈을 쏟아부은 자녀라고 전혀 생각되지않았음.
동생도 마찬가지고..
그런데도 부모님은 도대체 그 20년 25년간 모은 돈은 어디있는걸까?
집이 잘살지도않는데..
@@lostbutter 자식들 먹이고 교육시키는데 다 태웠겠죠? 자식을 위해서 투자한건데 본전도 못 건지고 자식은 자식대로 힘들고 ㅋㅋ 그 돈 빨아먹은 산업군 종사자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김첨치-r1f모두가 피해자인데 왜 자꾸 지금 세대한테 복받은 세대 어쩌고 저쩌고 하는지 모르겟음 ㅎㅎ
그 어떤것도 일관되게 대우받지 못한세대... 10대 20대를 틀딱들의 후진국형 교육시스템에 의해 희생당한세대 그저.. 그렇게 되어버린 세대...
@@내맘대로-b3g 실제로 oecd에서 제시하는 모든 수치가 과거세대보다 계속 나아지고 있으니까요, 물질적으론 당연하고 그 외적인 부분도
93년생 행복론.
적당히 욕심 버리고 안주하면 행복함.
적당히 운동해서 건강 관리하니 고달픈게 적고, 적당히 사회생활 하려하니 mz라며 이제 대충해도 나름 납득해주고, 적당히 연애만 하다 결혼 안할려하니 mz라 당연한거라고 이해해주고, 이 한몸 적당히 원룸에 디비누이고 플스사고 닌텐도 사고 게이밍pc도 사서 적당히 돈 덜드는 취미생활 즐기며 잘 삭혀지고 있음.
맞아.... 저도 이렇게 살아요
이젠 그만 힘들고 그냥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음
엌ㅋㅋㅋㅋㅋ😂
루저처럼 사는구려
@@Merovingian2003 꼭 위너가 되세요
사토리세대를 보는것같음
마리갤 사회문화리뷰중에서도 가장 급진적이고 과격한 시리즈가 될듯.. 그러면서도 흥미로운 통찰입니다 아무튼 웬일로 점심에 올라온건 썸네일 문제였을까요 ㅋㅋ
아뇨 오늘 숭배하라 대상혁이 저녁에 예정되어있어서...
@@minorreview왠지 요새 디씨 이미지가 안보이더라 ❗️❗️❗️
이야...소름돋도록 무섭네요.
영상이 짜임새, 논리력, 전망까지 아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90년대생이지만 실패한 세대임 여러모로 교육정책도 실패햇고 초등학교때부터 경쟁사회 때문에 허영심 열등감 허세 정신병생김 부모들도 한몫함 90년대생 실패한세대 다음세대는 잘 성장해줬으면
다음세대가 어떻게 잘 성장함? 당사자들이 인터넷문화 최선봉에 딱 버티고 앉아서 다음세대들을 물들이고있는데ㅋㅋ
보고배운게 윗세대인데 아래애들이 뭘 어떻게 잘 성장하겠어
다음 세대, 다다음 세대에게도 딱희 희망찬 미래가 보이진 않음...
90년대생이 어렸을 때 풍요로웠다 이거 인정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긴 할꺼임 90년대생들의 부모님은 IMF를 정빵으로 맞았고 특히 90년대 초반생들은 이 때의 슬픈 기억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될테니.......
그니까.. 내말이., 씹 ㅇㅈ
맞음 나는 90년대 후반이라 그런느낌없는데 형이 90년대 초반이라 주변친구중에 부모이혼이나 자살이 엄청 많더라
90년대생이무슨고생을햇다고미친놈이네밥못먹엇냐
인정
Imf때 4살이었는데 다른 기억은 하나도 안나도 마당있는 주택에서 근처 단칸방으로 이사 갔을때 기억이 아직도 나는거 보면 아무것도 모를 어린애도 충격이 좀 크긴 햇엇나봄
90년대생들은 정치권에 관심없는걸 넘어서 찬밥신세인게 현재의 저출산이 젊은층중 수가 많은 90년대생들이 애를 안낳아서라고 탓을 할정도임...그런데 90년대생들이 온다라고 해놓고 90년대생들의 진입을 차단한주제에 저런소리까지...
90년대생들이 정치권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낄 틈이 없는거임... ㅜㅜ
가장 많은 세대 인구가 5060세대들이고 이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지지하는 정치가 5060 자신들의 노후안전 자산안전임
젊은 사람들을 위해 5060들이 손해보는 공약? 다음 세대들을 위한 공약? 5060들이 쳐다도 안보고 지지도 안해줌
그래서 정치판은 90년대생들의 만의 짐이 아니라 지금 10대 20대 30대 싹다 모아서 밀어내야하는 문젯거리이지 90대생 탓을 하면 안됨
5060은 다 인구 세대여서 취업하기 어려웠고 더구나 IMF까지 터지면서 내 직장, 내 돈벌이에 PTDS가 있는 세대들임
어렵게 잡은 경제력,권력 대한민국이 망가지던 말던 죽을때까지 놓지 않으려는 습성을 가진 세대들임
이 사람들이 내 자식은 예뻐 키우려 하면서도 내 자식이 살 사회적 환경은 1도 신경도 쓰지 않아왔었음
2013년 이후로 당선됬었던 대통령들만 봐도 보이지 않음?
그리고 저출산률을 90년대생 문제로 가져가면 안됨 핀트가 잘못된거임
지금 살기 좋은 시대라고 말하는게 인터넷되고 집에 컴퓨터 하나씩 있고 뭐 남들 못지않게 할건 다 한다는 뜻의 생활적인 면은 아니지 않음
겉은 있어보이게 다니지만 90년대생들 남녀 모두 대부분 경제력이 후달림
결혼 전 1억이라도 모으고나야 나머지 대출받고 빚갚으면서 애낳고 평범한 가정생활이 가능한데
1억을 모으려면 4년제 졸업하고 취업하고 버는 돈의 80% 최소 한달에 250씩 저축해도 최소한 4-5년이 걸림
졸업 직후부터 악착같이 모았으면 남자는 30대초 여자는 20대 후반 정도
월급에서 250씩 적금넣고 나머지 돈으로 방세,소득세, 보험,이동, 식비, 떄떄 찾아오는 각종 지출등등 걸어다니는 인간다워 보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출 하면서 연애도 진짜진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그래서 대체적으로 결혼하고 출산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거지 ,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고, 출산을 안하는게 아님
진짜로 그저 "늦어지고 있다"라고 봐야함
예고됬던 일이고 윗세대가 만든 이 현실을 제일 앞에서 직빵으로 처맞고 있는 90년대생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야지ㅠ 탓이나 하고 있다니..
기성세대가 밥그릇 내려놓긴싫고 누군가에게 책임은 전가하고싶고 이런거지. 막말로 지금 2030청년이 자살할께아니라 진짜 군부대 장악해서 한번 밀어버려야함. 특히 그 세대 포함 좌파들부터 정리해야 나라가 정상화되지. 180석가지고 지난 5년간 장난질해놓은것만 안했어도 이지경은 안옴.
정치가 어느 한 집단을 외면한다면 그 집단이 선택할 건 뻔하지.
이민을 가거나, 못가면 남아서 테러를 벌이거나.
@@Nightynight43ㄹㅇ 조커만 남을것
탓이 아니라 원인.
진짜 극과 극을 달리는 새대... 요전에 친구랑 술자리에서 같은 30대들이라는게... 자리 잘 잡은 애들은 너~~~무 잘 잡아서 못 잡은 애들은 무슨 사회 부적응자들마냥... 😮💨 말이 안 통할 정도인게 같은 동내 같은 학교를 나온게 맞나 의심갈 정도
제 고등동창 방에 저 포함 7명 있는데 우리도 그렇습니다. 여의도 증권가에 잘나가는 친구 있고
그럭저럭 연애 해오면서 적당히 벌면서 결혼 하려는 친구 있고
지방에 자리잡은 약사 있고
그 외 입에 풀칠하기 힘든 친구들 있습니다.
전 그 중 최고 빚이 아주 많습니다 ㅎㅎ
가끔 다큐보면 지금 4050대 60대 남성들은 사회에서 소외받는다고 하는데 지금 90년생들은 40 50 60 70 대 되면 이거야말로 진짜 좆댔지 ㅋㅋㅋ 그떈 정말 뭐 일자리라는게 있기는 할까나...
나라가 모든게 자동화 되있을텐데 진짜 이때는 기본소득 진짜 절대 반대하는 사람인데 기본소득 없으면 사는게 불가능할듯
아마 지금 90년대생들 나이먹고 경비원 모집할려면 지원서접수 개빡세게해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경비원 전용 1:1 면접프레젠테이션 강의도 나올듯
한국에선 40 넘으면 재취업 진짜 안될 각오해야 됩니다.
젊은 세대가 그것을 거부 합니다.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이 자기 밑으로든 위로든 어디로 와도 싫거던요. 아마 지금은 그대들이 싫겠지만.
베이비붐 에코 첫세대로 진짜 상상도 안하던 장소로 재취업 하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과 각종 자격증 노력들을 보니 더 힘들어질 그대들은 아마도 끔찍 할 겁니다.
@@formyfaterland 와.. 50때 그리 될거라 생각했는데 40인가요..? 맵네요 정말..
ㄴㄴ 자동화가 아무리 잘된다고 해도 대체할수없는 직종이 분명히 있음
다만 그 직종이 빡세다는게 문제일뿐
지금 대기업 건설사 전기파트 시공관리직으로 일하는데 일하면서 느끼는건 이건 적어도 100년이내로 AI가 대체할 수가 없음
설계뿐만 아니라 자재발주 사양검토 등 업무 다 따지면 도저히 AI로 대체가 불가능함
물론 아파트같은 모듈러처럼 찍어낼수있는 공사면 관리인원도 줄겠지만 그거 외에 다른분야는 인원자체가 부족함
그리고 이공계쪽은 진짜 좋은환경의 케이스는 자리가 없다고 봐야겠지만 아닌 곳은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릴거에요.
왜냐면 아직도 사람갈아넣어서 써야하니까...ㅠ
최근 유튜버들의 영상이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상한 생선, 사물궁이 처럼요. 마리갤님은 진실은 회피하고 겉만 보게 만드는 한국의 사회,집단 구조의 내면과 불편한 부분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또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이 영상이 전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쓰였으면 좋겠고 사회정책을 결정하는 높은 분들도 봤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높은 사람들은 이미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댓글 읽어보니 죄다 다른 세대 까기 바쁘네요 마리갤님의 영상 의도는 남 까라고 만든게 절대 아닌데 말이죠 요즘 문해력 저하니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말하는 시대다보니 갈수록 더 사고능력이 떨어지는거같습니다.
@@dmagodpdy 사실 이것도 다른 세대를 까는게 아닐까?
@@AhAjAh919위로를 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친절한 조언을 해봐도 다른 세대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까대니 어쩔수 없슴. 태어난 시점 때문에 십년 정도 호경기에 살았던 것도 죄임. ㅋㅋ
어찌보면 2030은 구조적으로 버려진 세대라기 보다는 정서적으로 질리게 만들어 타 세대들로 부터 버림 받은 세대 일지도 모르겠슴.
높은 사람들 문제점 모르고있어요 지들 앞가림하느라 바뻐요 나라일보다는
30대애들은 가만히 냅둬라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개쳐맞듯 맞으며 컸고 심지어 학원에서도 맞아가며 크다가 끝부분에서 논란터져서 당할거다당하고 사라지는걸 지켜봄 군대 부조리도 전역전에 마편생기며 사라지는걸 지켜보고 이것저것 당할건 다당하고 사라지는걸 지켜보던 세대임 그럼에도 제일 조용한 세대인것도 아이러니함
절대 그들이 제일 불행한 세대라는 걸 깨닫게 만들어선 안돼 ^ㅇ^
ㄹㅇㅋㅋ 총기를들고 일어난 계엄군이 되어야하는게 맞는건데
알아주니 눈물난다 고맙다 89년생이다
본인 90년대생.
초등학교때 선생님들한테 쳐맞고 자라며 학폭보호도 못받았는데, 지금 초등교사 담임교사가 되니 30명의 핵부모들 한테 '선생님이 우리 얘만 쳐다본다, 시선학대(실제 교육부에서 만든말^^)도 아동학대다 빼얘얰..!!!'하며 파워갑질 당하는중+얘들은 지 똥도 못닦아서 도와줘야함(초3. 문자그대로의 똥.)..
아는 동료의 동료가 자살당하셨는데, 그게 서이초..
길들어져서 반항못함😂😂
89년생입니다
주위친구들은 전부 결혼해서
만나서 같이 놀 친구도없고
중소기업다니며
연애도 성공도 목표도 없고
다포기했습니다
누가보면 왜 저렇게 사냐 이럴수있지만
제 인생은 누군가 쉽게 말할정도로
쉽게 우숩게 살지도않았습니다
그리고 포기하고 흘러가는대로 살지만 남이 힘든모습 보이면
도와주고 단한번도 나쁜짓을 한적도 없습니다 욕심낸적도없어요
그냥 이렇게 재미없게 살다 갈랍니다
그냥 제푸념입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 했다는 말을 하면서 우습게 살지 않았다고 말 하는게 모순 아닌가요? 다시 한번 본인을 되돌아 보시길....
@@크하암 전에는 포기하지않고 노력했지만 지금은 다 내려놓고
산다는말이였습니다 이부분이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vent_Horizon-k 아이고. 응원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포기하지 않고 살다보니 좋은날이 있고 그게 결국 답이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세요. 잘 될겁니다.
@@크하암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의 담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채널 중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채널
ㅇㄱㄹㅇ
ㅇㅈ
거진 맞는 말 뿐이네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건국 이래 모든 세대가 행복했던 적이 없다. 전쟁, 경제위기, 노동력 착취, 성비불균형, 취업난, 성별갈등 등 매번 새롭고 강력한 문제들이 나타나 모든 세대를 괴롭혀왔죠. 그래서 전 그냥 한 발 떼기로 했습니다.
사회 문제에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나마 바꿀 수 있는 게 하나 있었는데, 제 처지였습니다.
그냥... 적당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적당히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니 조금씩 처지는 나아지더라구요.
남들 걷는 만큼은 걷고 있구나 느끼니 세상이 좀 살만해보이고, 이왕 걷는 거 좀 큰 걸음으로 걸을까 하고 애써보니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요즘 제 또래들한테 고마워요. 이것저것 불만을 가지고 사는 탓에 그나마 불만을 표출 안하고 사는 제가 밟을 구석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돌아보니, 착실히 뭔가 쌓아나가고 있는 친구들은 일찌감치 지금의 저처럼 행동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냥 원래 인생은 힘든 겁니다. 그 어떤 세대도 축복 받지 못해요. 어차피 모든 동물은 경험이 쌓일수록 불행을 느끼게 돼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1인분 이라도 하고 있으면, 조금은 미래에 희망이 보이고 계획이란게 생길 거고. 그대로 살면 됩니다. 남들처럼요.
저도 공감가네요 각자의 능력안에서 1인분하면 되더라구요 거기서 더 잘하려는건 1인분 첫단추를 끼운뒤 그 다음 절차구요 시작도전에 처음부터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고, 또 그렇게하는거말곤 다른방향은 전혀 없다고 생각들게하는 압박적 분위기가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들었어요 사람마다 사회에서 살아가는건 다양한방향과 길이 있는데 말이에요
90년대생들은 어린 시절에 부모들이 갈려나가는 걸 두 눈으로 봤죠. 빠른 발전은 노동자를 그만큼 갈아넣었다는 거니까요. 심지어 그들의 부모들은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기도 했구요. 갈려나갈대로 갈려나가고 노후빈곤을 겪으며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부모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알빠노?", "흑우" 와 같은 키워드들을 만들어낸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아마 부모들의 경제적 위치가 흔들리거나 격무로 인해 가족간의 교류도 적어지니 가정 내의 크고 작은 불화도 꽤나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싸워댈거면 왜 굳이 결혼해서 애낳고 고생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거구요.
93년생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아마 남들보다 꽤 앞에 있었던거같아요. 사실 거기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많았겠지마는 당시에는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했고 꽤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아무리 우리 사이에서 앞서봤자 결국은 남은 부스러기밖에 없구나라고 느낀것 같습니다. 저는 거기서 달리기를 멈췄어요. 그리고 나니 예쁜 하늘이랑 푸른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남에게 전시할만한 것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랑하는 배우자와 (어른들은 학벌이 아깝다지만)안정적인 직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 나와 같이 달리다가 아직도 달리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제대로 달려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달리기 순위가 몇등이든 여유가 없고, 그래서 힘겹기만 합니다. 가장 앞을 향하는 친구들에게는 내려놓음으로서 편해질수 있음을, 한창 달리기 시작한 친구에게는 비록 앞장서기는 어렵지만 행복해지는것까지는 엄청나게 멀지는 않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싶습니다. 고생하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기만자
진짜 학벌좋으면 쉬엄쉬엄 걸어가도 대기업 가고 선자리는 계속 들어오던데요
@@lms2358진짜 학벌 좋은 사람이 전체의 몇프로일까요?
핵심요약: 나는 경쟁에서 승리했고 앞만보고달렸으나 지쳤지만 돌아보니 좋은학벌과 좋은직장과 사랑하는 배우자가 있어 행복하다. 격려를 가장한 비틱글
ㄴ 바로 윗 댓글을 보면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보인다. 불만이 아주 가득함
그러니까 특수청소업이 더 큰 호황을 맞이한다는 거죠?
야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워
좋은 사업이네 ㅋㅋ 전망 있노
굉장히 합리적인 방안
30대들의 인터넷 공감대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20대 후반입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아파서 큰 수술을 여러번 해서 타이밍을 놓쳤다고는 해도) 제대로 된 취업을 못해본 입장으로써 이대로 히키코모리로 썩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 제게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버리는 영상이었습니다. 물론 최대한 히키코모리스러운 모습은 떨쳐내려고 지금도 노력중이지만, 무언가가 그걸 알게모르게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픈 마음이 듭니다.
영상에선 30대라고 하지만 사실 90년대생은 34~24정도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들이 잃어버린 세대죠
@@김성민-l9m ㄹㅇ 84년생~86년생쯤은 영상 내용이랑 거의 상관 없는 느낌임
포기하지말고 계속 여러 일자리와 실제 근무관련 VLOG나 업계분위기 보시고 관심가지고 사회진입 시도하셔요 본인의 현재상황과 성향에 맞는 직무가 분명 하나는 있을겁니다.
포기하고 그냥 손놔버리면 아무것도 안변해요 몸만늙고 정신연령,근성은 성숙되지않은채 멈춰버려요 포기만 마세요 파이팅
화이팅합시다
91년생입니다.
평소 늘 하던 생각들이네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2010년 20살, 2014년 복학생 2017년 사회초년생.
특정사상에 관심 가져본적도 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만져본적도 없습니다.
이런걸 하기에는 현실이 너무바빴고 너무나 어렸으며 남들 다가진 시드머니 몇백만원조차 사치였으니까요
40대 50대는 2억에 집을사서 그집이 8억, 10억이 되어있고 이집값과 자신들의 노력에 비해 많은것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을 지키려고 용을쓰죠.
그러다보니 정치인들은 40,50대의 눈치를 봅니다.
10대들은 줄대로 준 인구속에 경쟁은 없고 하고싶어 하는것을 하며 살아갑니다.
노력한것 이상으로 대학을잘가고 자신의 자리가 없을것이라는 걱정이없습니다.
30대는 앞으로도 비혼, 비출산에 앞장설것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는 정치에 표를주거나 참여하지 않겠죠.
40대 50대가 진짜 70정도의 노년이 됐을때는 분명 지금의 30대에게 연금이든 뭐들 기대려할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30대는 그런 여력이 없어요.
저는 결혼도하고싶고 내가 살았던 행복을 자녀에게 이런 세상이있다. 즐거움이 있다 보여주고싶지만 허황된 꿈만같습니다.
20대 초반에 제꿈은 좋은 아버지였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도 누구보다 힘들고 소외된계층.
지금의 우리는 이 소박한 바램마저 이루기 힘든 꿈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하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어른들은 이런 얘기 하면 '그래도 살 놈들은 살아, 노력도 안 해보고 빠그라진 놈들이 문제인 거지' 하시는데, 이미 삶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버린 사람이 무슨 힘이 있어서 또 노력을 하나 싶더라고요.
인구 구조적으로도 현시대 대한민국에게 가장 '싸게' 먹히는 게 90년대생을 도태시키는 것입니다. 얘네가 적당히 일해서 베이비붐 세대 지탱할 만큼만 벌어주고, 적당한 시기에 히키코모리가 되어주는 게 대한민국 입장에서 현시대 문제점을 해결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거든요.
현재 90년대생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건 어쩌면 그런 사회적 움직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답일지 모릅니다. 우리를 미래가 없는 세대로 만들어버렸으니 우리도 더 이상의 미래를 이어갈 필요가 없는 거죠.
헛소리 하지마요... 그 세대들 도태시키면 죄다 범죄자로 내몰릴텐데, 감옥 죄수들 1년 유지비용이 3천만원이라고 함
더 이상의 혐오는 너무 피곤하다
허울 좋은 소리겠지만 서로 보듬어줬으면 좋겠다
알잖아 다들, 나보다 못한 사람들 보고 패배자들이라 놀려봤자 결국 나 역시도 누군가의 패배자 그룹에 속할 것이고 이러한 경쟁의 종국에는 승자가 없다는걸
나도 이 시기를 못버텨내고 정신이 돌아버릴지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좌절하고 있는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이 있기를
미래는 아직 안왔고 생각보다 밝을 수도 있잖아
으른들이 나잇값못하고 아랫세대 빨대꽂고 지들 가진 부동산은 가격동결시키는데 진짜 너무 허울좋은 소리하시는 것 같네요 보듬어주기엔 모두가 너무 역겨운자태라는 것
차라리 혐오가 극으로가서 제2 광주의 그 운동으로 살육전한번 치르는게 나을지도
남자가 이러는건 어느정도 이해하는대 여자가 화해하자노 하는건 못참겠음 진짜로 가해자가 할말은 절떄 아님 화해하자노는
한국여자가 문란하게 노는게 문제임
단순히 일본 보고 한 10년쯤 뒤면 취업도 편해지겠네...30대 중반에 신입으로 넣어야 하나 이러면서 친구끼리 낄낄 거렸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암담하넹...
안그래도 고독사 관련 뉴스도 알고리즘 뜨고 하다보니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네요.
우스갯소리로 사촌동생 부럽다 햇는데 이젠 진짜 부럽네
우리 아버지가 항상 나한테 해주신 말이 있었음. 자기는 다들 공부를 해서 공부를 했고 다들 대학을 가서 대학을 갔고 다들 취업을 해서 취업을 했고 다들 결혼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이게 가능할려면 막 성장하는 경제구조가 아니라면 불가능했을거임. 인구 대부분이 공부, 대학진학, 취업, 결혼을 목표로 살았던 60~80년대는 국가에서 사람이 없어서 일할 사람을 직접 구하러 다닐 정도였음. 그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크게 요구되었고 특히나 공무 쪽 능력이 국가의 체제를 안정하게 굴릴필요가 있어서 비중이 높아졌음. 근데 90년대부터 슬슬 그 한계가 명확해짐. 이제 다들 한자리씩 꿰차고 안정적인 곳에서 떨어지기 싫어서 그 자리에 굳히기를 들어갔음. 물론 눈에 크게 뛰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세대들은 이미 누군가가 착석한 자리에 엉덩이라도 걸치기 위해 악을 썼을거임. 근데 선대자리 주인이 자신이 가진 부분을 잃고 싶지 않은 욕심에 제때 비켜주지 않았고 그 밑에 세대들은 안그래도 많아진 인구수에 경쟁력을 올라갈대로 올라갔는데 어쩌면 이미 비어있어야 될 자리를 누구는 끝까지 비키지 않고 누구는 그 자리를 공정한 경쟁없이 자기 후대에게 그대로 물려준 경우도 있을거임. 도태된게 아니고 순환이 되야하는 곳에서 막혀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치 막힌 혈관처럼 천천히 그 부분이 곪고 부풀려 올랐겠지. 몇몇 세포는 압사해서 죽고 몇몇세포는 아슬아슬하게 막힌곳을 통과하고 그리고 최악은 터져버린 곳에서 튀어나와 썩어버렸다는거임. 전반적인 우리나라 교육체제는 발전하는 인간사회와 세계경제시장에서 너무나도 뒤쳐진 교육 방식을 고집했고 결국 너도 나도 좋아고 다 대학가라고 대학이 미래하고 하던 세대들은 자기 후대가 대학을 못가는 것을 보고 비난하고 욕하고 안타까워하기만 했음. 인간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 당연히 인간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도 발전되어왔음. 인구수가 많아졌는데 대학 정원이 차서 갈수 있는 성적이 못 갔다는건 선대(물론 이들이 미래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발전시켰지만) 들이 자기들이 거쳐온 노선을 강조하면서도 그 안에서 어떻게 걸어가고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루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부실하게 안내했음. 자기들이 거쳐온 안정적인 노선이 당연히 좋게 보이겠지 자기들이 다 닦아놨으니 후대가 그 길을 안전하고 자랑스럽게 걸었으면 좋겠고. 근데 도로도 사람이 많이 걸으면 망가지고 파이고 금이감. 그런부분은 전혀 신경안쓰고 점점 불안정해지는 길을 걸어야지만 인간취급 해줬던 한국 경제 사회가 개혁이 필요해 보인다는건 나만 느끼는게 아닐거라 생각함. 나도 낼모레 성인이고 부모님 세대를 탓할 마음도 그럴 이유도 없음. 분명히 부모님 세대 (60~80년대)는 존경 받을만하고 지금의 한국이 있게 밑바탕이고 밑거름임. 그치만 자기들이 걸어왔던 그 길에 누군가가 계속 걸어가길 원한다면 적어도 그 다음사람을 위해 보강이라도 해줬었으면 어떨가 싶음. 옜날에는 워낙 급하게 하느라 신경을 쓸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면 말이라도 듣는 정부가 있는 시대임. 여전히 투표권과 발언권이 있는 기성세대가 다시 움직여준다면 물론 지치고 과도기일수도 있지만 그들이 결코 적지 않기때문에 철지난 정치싸움은 조금 넣어두고 앞으로 자기들을 부양해줄 미래세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진짜 선구자들이 되어줬으면 좋겠음. 지금도 여전히 자기 후손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그들이 비춰지기에는 현 사회는 너무 부정적이고 암울함. 언제까지 흑색TV로 세상을 바라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능력도 있으니 칼라TV로 바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고 있고 난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사랑함. 이런 나라가 고작 성별갈등 세대차이 경쟁과도기로 폭망하는건 원하지 않음. 나도 내자리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들을 할테고 하고 있으니 다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수 있는 일만 해도 사회를 잘 이끌어 갈수 있을거임. 그 정도만 해도 님들은 이 사회에서 발언할수 있는 발언권을 얻고 자유자재로 자신 소신것 국가의 발전을 이어갈 소중한 의견이 되겠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비단 이게 한국만의 문제가 아님. 이런 말하면 오해 살지도 모르겠는데 (미리 사상인증함 스탈린 레닌 마오쩌둥 칼맑스 개ㅅH끼)
자본주의 체제 또한 오래되다보니 당연히 고이고 썩을 수 밖에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봄.
작금 세계를 보면 유럽의 이케아 세대(혹은 1000유로 세대), 미국의 두머세대, 중국의 탕핑세대, 일본의 그 유명한 사토리세대, 그리고 한국의 N포세대 등등..
자본주의 체제는 흐르는 물과 같아서 상용화 가능한 신기술 등장->시장확대->회사의 사업확장->기업의 이익 증가>일자리 증가->국민들의 소득증가->국가의 세수증가->국가의 사회안전망+기업에 재투자 등등 이게 끊임없이 돌아가야 유지 가능한 구조임. 한마디로 살기 위해서 잠자는 그 순간까지도 헤엄을 쳐야하는 상어와 같은 체제.
그런데 어떻게 상용화 가능한 신기술이 매번 등장하고, 매번 시장이 확대되겠음? 설령 시장이 확대된다 해도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은 고용없는 성장이 가능해진 시대임.
미국이 경제상황이 좋아 일자리가 남아돈다, 일본은 취업하기 쉽다 어쩐다 하는데... 정작 상황을 살펴보면 요식업/숙박업 같은 저숙련 알바따리 혹은 블루칼라 좋소기업
일자리가 늘어나는거고, 모두가 선망하는 강소기업~중견~대기업, 고소득 전문직 등등 여전히 경쟁률 미어터짐. 당연히 나머지 대부분은 도태됨.
특히 미국은 일자리가 많은만큼 해고할 때 진짜 냉혈하다 싶을 정도로 자비없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70~90년대 초반 자본주의가 활황이였던 때를 생각하면 2차 세계대전으로 인구 물갈이가 된 뒤였고, 우리나라는 6.25 터진 후였음. 리셋 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니 활황일 수 밖에.
게임도 오픈빨 혹은 대형컨텐츠, 하드리셋 후 유저 몰리는 것과 같은 이치임.
난 작금의 이 모든게 그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물론 앞세대의 과오도 있겠으나 이게 100%라고 볼 수 없고, 그저 인류역사가 순환되는 과정일 뿐임.
결국 게임도 고이고 썩는걸 막으려면 새 확장팩을 만들어서 하드리셋을 하듯이, 지금 인류도 그게 필요한 시점인데 문제는 이게 게임처럼 평화적인 방법이 없음...
이곳이 가상세계라서 운영자(신)가 갑자기 자원 넘쳐나는 중국 크기의 신대륙 하나 띡 만들어주는거 아니면 해결방법 없음. 전쟁말고는.
그래서 어려운거임.. 오죽하면 하다하다 안되니까 특슬람 같은 애들까지 기술발전이 모든걸 해결할거라며 기도메타 하는 얘들까지 있겠음.
똑똑한 청년.
아빠에게 가서 물어봐야겠다.
아빠가 대학갈 때, 대학 진학율이 몇 %였냐고.
아빠는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고 경제성장기에 맞추어 편하게 좋은 직장을 구하고 집을 샀지만, 아빠처럼 대학을 못나온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냤고.
참고로 1980년 대학 진학률은 14%였고, 1991년도에도 대학 진학률은 33%였다.
1980년에 대학 못간 86%와 1991년도에 대학 못간 67%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면서, 우리 아빠 세대는 대학 나와서 대기업 잘도 취직하고 집샀다 이런 말을 하면 되겠니?
1980년도 대학 못간 86%와 1991년 대학 못간 67%는 과연 머리 속에 없어야 할 존재들일까?
부정적이고 암울하다....
아마 님이 나은 자식들이 똑같은 말을 할 거임. 아빠가 세상을 보강을 안해놔서 지금 우리들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대학 못가고 공부 못한 게 한이 맺혀서 개같이 벌어서 공부를 시켰더니 공부는 당연한 거고 번듯한 직장도 만들었어야지 이런 말을 하는 게 과연 정상적인 사고방식인지.
문단좀 나눠줘...눈아파...
@@김부처ㄹㅇ
90년대생이에요 결혼은 아직도 생각이 없는데 조카들이 있어요 적어도 내가 나이들었을 때 조카들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단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 영상이 제게 자극이 되네요 나이들어도 떳떳할 수 있게 경제적으로 인격적으로 평생 갈고 닦는 삶을 살아야겠네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네요. 90년대 생인데.. 영상이 참 반박이 불가합니다. 결론도 너무 암울하고.. 어쩌면 우리세대는 이민을 가는게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에서는 어차피 이도저도 못해요. 이기적으로 "이런 상황이니까 우리세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라 뭐 혜택을 줘라 하면" 현 20대에게는 말도안되는 소리고 , 586세대들이 당장 떠나주면 좋겠지만 더더욱 그럴 일은 없고, 정말로 우리 세대는 취업하기 어려웠지만 현 1~20대는 기회의 땅이겠네요. 진짜 버려진 세대 ..ㅋㅋㅋ
진짜 좀 정확한 분석이네요. 사실 저출산으로 인해 제일 도태되고 빈곤율을 가질 세대가 현재 30대 ㅠㅠ
민주당 텃밭이죠
노노 가는데는 순서 없어서 지금 노인네들이 더 불쌍함 ㅇㅇ
버려진 세대가 폭발하니까 신림역,서현역 같은 사건이 생기는거지. 올해는 또 어떤 시한폭탄이 터질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와..... 놀랍네요 부머세대의 끝인 저희 어머니가 저희 형제들 보고 불쌍하다고 너네는 끼인세대라고 시대를 잘못탔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자기들때는 대학만 보내면 되는줄 알고 그랬는데 세월이 흐르니 아니더라, 사실상 88~97년생이 마지막 부머세대라 경쟁도 심하고 심지어 남아들도 군대갈때 순번 밀리고 그랬어요... 지원자가 많아서, 또한 저희 친구들과도 이야기한게 일본에 버림받은 세대가 우리세대랑 겹쳐보인다, 나중에 우리가 나이먹으면 후세대에게 욕만 먹을 일밖에 없는것 같다고도 했는데 마갤님이 말씀하신게 그대로 입니다.
ㅈㄹ ㅋㅋ
근데 지나친 걱정일 수도.. 어차피 우리가 60 꺽였을 때의 4050은 우리보다도 숫자가 작을거라 그다지 그렇게 큰 기대가 되지는 않음
96년생으로써 와닿으면서도 인정하기 싫고 씁쓸하네요:( 평소에도 "나라가 ㅈ되가곤 있어도 진짜로 망하진 않을거야. 다만 소위 안좋은 시기에 살아가는 우리가 운빨ㅈ망인거지"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이렇게 마리갤님이 통찰력 있는 영상까지 만들어주시니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라 속상하네요.. 물론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겠지만, 마음 한구석에 힘이 빠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
이제 2년차 채운 94년생인데, 최근 신입 채용도 없다시피 하지만 그나마 들어오는 신입도 쌩신입은 무조건 20대 중반, 30초반 신입은 아예 없는 느낌임.
타사랑 같이 업무해도 30초반은 거의 보이지도 않고..
독하게 살던 친구들은 중견/대기업 진즉 다니고 있고, 적당히 한 친구들은 중소 다니면서 허덕이고 있지만.
어중간한 친구들은 아예 소식조차 안들림. 히키로 전직한 애들도 꽤 있고, 아예 정신병을 얻어 누굴 죽이네 마네 하는 애들도 있고, 이미 스스로 세상을 떠난 애들도 많고..
문득 이렇게 살다보면 세상이 너무 미워질때가 있음. 사람취급도 못받으며 군에서 날린 세월부터 대학 라벨 따겠다고 아둥바둥하느라 사라진 추억까지.
취업시기도 다들 빠른 편이 아니라 가정을 이룬다는건 너무도 먼 이야기처럼 보이고,
나아질거란 희망도 안보이는데 얼마 쌓이지도 않는 돈벌자고 야근하고 있는 날 보면 왜 저축없이 사는지 이해도 가긴 함..
단지 몸뚱아리만 어른이 되어버린 친구들. 다음 세대들은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음.
저는 95년생입니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재현님이 회색빛 표정으로 담담하게 쓰신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먹는 것도 아끼면서 저축했었는데, 요즘은 저축을 하긴 해도 저를 너무 옥죄면서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재현님도 저축도 저축이고, 일도 일이지만은 가끔은 미래의 나보다는 지금의 나를 위해서 맛난 것도 드시고 해보세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 챙기시고 파이팅.
@@쇼팽 고등학생때 제일 되기 싫었던 어른이 잿빛 어른이었는데, 원래 이 세상이 무채색이었나 싶을 정도로 다들 검거나 흐리더라구요. 아마 9년간 만난 여자친구가 아니었다면 저도 작년의 몇몇 친구들처럼 자연스레 떠났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20대가 가장 빛나는 시기라던데, 쉽지 않았잖아요? 대학교만 가면, 졸업만 하면, 전역만 하면 좀 나아진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갈수록 힘은 부치는데 짊어질건 늘어나고, 굳이 이렇게 살아야할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빛나는 20대일 때 나를 끝내고, 조금의 동정이라도 챙겨갈 수 있는 이 시기에 그만 살기로 할까 하는 진지한 고민을 오래 했는데, 그래도 살아있는게 낫더군요. 아직 삶은 정의되지 않았으니까요. 요즘은 그냥 독립영화 관람하는 기분으로 관찰하며 사는 중입니다. 기분 좋은 씬이 하나라도 더 나오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마무리 평안하시고, 즐거운 여생 되시길 바랍니다.
4년된 여자친구가 제가 사는 이유인데,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비슷한게 재밌네요. INTP의 냄새가 납니다. 노후는 미국주식으로 준비합시다. 고생하십쇼. @@김재현-v5i
같은 94년생으로서 공감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살아왔어도 자리못잡고 어렵게 사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해서 공부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데.. 지금 어른들의 시선에는 철없이 눈만 높아서 좋은 직장만 원하는 백수가 되었네요. 중소기업 가서 술상무 하라고 공부 열심히 시키신거 아니잖아요..
92년생인데 정말 정확하게 파악했네
걍 나중에 우리탓만 하지마라
우리야말로 안 좋은 건 막차 좋은 건 못 누린 끼인 세대다 첨부터 끝까지 ㅈ같거나 첨부터 끝까지 좋았으면 말을 안 한다
밑에는 알아서 잘살고 위도 알아서 잘 살고 우리야말로 개피해자니까 우리때매 나라가 ㅈ같아졌단 말맘 안 들었음 좋겠다 우리 윗세대가 다 망쳐논 거다 우리도 같은 피해자일뿐 ~
지랄하네ㅋㅋ 니들이 먼 피해잔데? 각종 갈등 혐오는 다 만들어 낸 것들이 낀세대 같은 소리한다ㅋㅋㅋㅋ
@@jungmin5371각종 갈등은 586남자들과 한녀들이 만든거다 남자들은 죄없다
ㅋㅋㅋㅋㅋㅋ안좋은건 막차 좋은건 못누린거 씹인정하는게ㅋㅋㅋㅋㅋ 꼭 우리가 다 끝나면 그때부터 다 좋아짐. 우리는 중고등 내내 빡빡이로 살고 선생들 샌드백마냥 쳐맞으면서 학교 다녔는데 졸업하니까 두발자유화되고 체벌 사라지고, 사람 ㅈㄴ 많아서 대학가기도 어려웠는데 내 대학이 이제는 예전만큼 대우 못받는 상황에, 우리 전역하니까 군대도 악폐습 없애고 휴대폰 사용, 군복무기간 단축ㅋㅋㅋㅋ 취업도 어려워~, 이제 막 취업해서 결혼좀 하려고 집 사볼까 하는데 부동산 폭등에 코로나 까지 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도 요즘 군대 좋아졌다 라는 소리 듣지만 우리나이대 군대는 여전히 안좋았음. 요즘군대 좋아졌다가 실제 적용된건 현 날짜 기준 20대 중반 이하 세대들.
@@qscwdvefbr페미가 극성하던 시대가 지금 80년상들 90년생들임
왜인지 공감이 됩니다. 저는 수능 응시자수 60만명대의 거의 마지막 세대였고, 제가 태어났던 해의 출생아수가 62만명 이였네요. 저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것같아요.
99네
9X년생인데 한창 페이스북에서부터 20대들이 위로는 아재라고 까고 밑으로는 급식충이라고 까던시절
"그럼 20대들이 아재가 되면 지금의 10대들이 이 역할을 이어받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지만 놀랍게도 아직도 인터넷은 9x 년생들이 지배하고 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단지 인터넷의 발달 시기와 맞물려서 타이밍이 좋은 세대인걸로..
선동당하기 좋은 세대이기도 하죠😂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에서는 90년대생이 586세대인것ㅋㅋ
???: 이 틀딱들은 뭔데 안 꺼지지?
같은 세대로써 보자면, 확실히 자유주의 기조하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고통 받은 세대라고 생각하는데, 국민연금을 그렇다고 방치하면 마지막 결론처럼 최악의 암적세대로 군림하게 될듯.
@@hajunahn4050이 있어서 못없애
@@키히이이복형이 4050대
중학교부터 6년간 코피 터지게 공부하면 60살까지 편하게 살거라는 말을 초등학교 6년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신 우리 아빠... 결국 뭐 원하는 대로 되었긴 하지만 남은 30년이 결코 편할 것 같지는 않다
그건 아버지 세대때만 가능 요즘엔 공부 못해도 유튜브로 성공만하면 부자됨,,공부잘해도 취업못하면 걍 백수..ㅋㅋ
비관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네요.
성공하지 못해도 이상한 게 아니니까 그냥 좀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여태 나는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치여 헛바퀴만 굴리고 있었던 게 아닌가...
어느정도 공감되네요 ㅠㅠ 90년생이 커뮤의 중심이었던게 아니라 아무도 90년생에게 관심이 없었던걸지두..
헉....
90년대생임. 변하는 가치관 속에서 이래저래 윗세대, 환경, 사회흐름 욕하다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된 스스로를 마주한 순간 정병이 터졌음. 혼자 돌이켜보니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해 물질적 수준은 어느정도 채워졌지만 부작용으로 오는 정신적 부분, 변화된 세상이 요구하는 변화된 가치관까지 윗세대 어른들이 전부 채워줄순 없는거였음. 그들도 수명과 노화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니깐.. 윗세대가 물질적 부를 이뤄서 최소한 굶어죽진 않는 사회를 만드는게 과제였다면 그 이후 정신적 가치를 좀더 낫게 다듬어 나가는건 결국 우리세대 몫인 거였음.
그리고 그게 또 아니꼽다고 시비거는 우리 어른들
@@돌밭에뿌려진씨앗 난독인가?ㅋ
이게 맞네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존중해주면서 줄세우기 사회에서 탈피하는게 우리 세대의 몫인 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들 사례를 보니 확 와닿네요. 99년생으로 90년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랩인턴 1년쯤 하는 중이고 연구가 빡세서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려했는데 이거 그냥 석박 5년 존버하면 5년 뒤는 황금기일수도 있겠는데요? 물론 같은 박사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인구가 적어서 정치적 힘을 가지지 못한다는게 정말 무서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뭐 중도당 하나 더 나온다던데 중도가 많다해도 연금 관련해서 세대갈등 딱 한번 터트리기만 해도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당선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베트남론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그러네요 정치적 문제도 있네요
93년생임. 연봉 부족한 편도 아니고, 집도 못 사는 건 아닌데 결혼할 엄두가 안 남. 부모님들은 자식 키우면서 어느정도 봉양받는 걸 기대하는 풍조라도 있었지만 우리 때는 그런거도 아님. 오죽하면 자식 키우는 걸 페라리라고 하겠어요. 자랑하긴 좋지만 유지비가 미쳐버린...
07년생인데
지금 다니는 학원원장선생님이 정말 현실보다더 비관적 미래를 제시하면서 지거국은 가거라 얘기하던 이유 지금살짝 알것도 같네요.
선생님이 20년을 학원을 하셨으니 위에있는 90년대생들이 노력을 어느정도라도 해보고도 지잡가고는 인생이 피폐해진 근황을 보고 그런건가 싶은생각이 드네요.
우리 00대생은(특히 후반세대) 어쩌면 운좋게 폭탄은 피한 세대일지도 모릅니다.우리가 취업을 할때가되면 그많던 586이 은퇴하고 그자릴 우리가 쉽게 얻어낼 가능성이 높거든요.
우린 버려진세대를 밟고 올라가고 그뒷세대와 함께 다시 안정된 이나라를 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밟힌세대를 이대로 둔다면 그들이 노년에 이른 그때 우린 그 안정된 사회가 다시 타오르는꼴을 보게될겁니다.
지거국? 07년생이면 아직 시간남았는데 솔직히 인서울하는게 맞음. 앞으로 10년뒤면 걍 대충 수능봐도 다 인서울할거같으니까. 91년생기준 수능으로 싹 2등급맞고도 지거국갔음. 근데 22학번 애들보니까 03년생인데도 걍 4등급따리 맞고도 지거국가는거보고 아.. 인구수는 줄어드는데 입학정원은 그대로라 진짜 조금만 공부하면 국립대는 그냥 가는구나 싶었음.
@@우솝단 4등급받고 가는데면 어디 전남대,충북대 이런쪽일거고 본인 부산대 지망이라 최소 싹3은 찍어야되는데다 본인 사범대 지망중이라 부산대 가는게나을거같음(+서성한중경외시에 본인지망과 없음)
@@dadago전남 충북도 4등급으로는 힘듬 적어도 3은 나와야지 4는 경상이나 제주 얘기일듯
@@wagyu-5828 저도 부산,경북말곤 잘 몰라서...뭐 대충 집에서 그리안먼데에 괜찮은 지거국 있으니 구지 자취까지해서 건동홍 레벨에 사립갈바에 거길가겠다 이런 느낌임
@@dadago 건동홍은 잘 모르겠는데 국숭세단 정도면 갈만함 나도 국숭세단 붙었는데 집근처 충북대감
여러모로 샌드백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져 그렇게 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죠.
초저출산 문제를 현재 20대 후반~30대 초중반 탓으로 여기는 말이 많지만, 사실 지금과 같은 초저출산 이전에 이미 한국사회는 저출산에 진입한 상태였죠.
소위 X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결혼적령기 때부터요.
지금 굉장히 부각되고 있는 초저출산, 경제 양극화, 입시와 경쟁 과열, 모럴 해저드 문제들은 사실 이미 진통을 보이고 있던 문제들이었습니다.
90년대생들은 사회 교과서에서도 그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고용은 유연화될 거고, 양극화는 심해질 거고, 개인주의는 심해질 거고, 저출산 심해질 거고 등등...
최신 학설 반영이 늦는 교과서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웬걸, 그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더 심해져있었죠ㅋㅋㅋㅋ
낙관론 때문이었는지, IMF와 모기지론 같은 경제 위기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민과 정치인들이 그 문제를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이제 와서 다 터지고 있는 겁니다.
사회에 진출한 어른들 모두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말까 한 문제들인데 정작 현실은 갈라치기, 욕받이 만들기, 책임 회피ㅋㅋㅋㅋ
어쩌면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지극히 거시경제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서 일부러 방치한 걸지도 모릅니다.
10년~15년만 버리면 지표상의 경기는 다시 회복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한국은 일본만큼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가 아니라는 거고, 현재의 90년대생은 부모세대가 밀어넣은 투기장에서 경쟁과 도태, 하향평준화 등 공격적인 사상과 생존방식을 학습했다는 점입니다.
과연 90년대생들이 욕받이라는 역할을 짊어지고 가만히 가라앉을까요. 10년 뒤에 한국에서도 대통령 암살, 국회의원 총격 같은 기사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이런 얘기에선 항상 내 주변은 안 그러던데, 디시 말고 인스타를 봐라 이러지만...
당연히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비교적 양지에서 말을 많이 하고, 소위 롤모델로 받아들여지니까 그럴 뿐 절대로 평균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로 평범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은 비교당할까봐 말을 안 하죠... 아니면 익명 뒤에 숨어서 말하거나...
그치만 평균 올려치기는 한국 전세대의 문제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인스타는 너무 밝고 인터넷은 너무 어둬용
딱 진짜 내가 생각하는 말 그대로네요
인스타는 ㅅㅂ 솔직히 순수하게 일상생활 기록하는 용도로 쓰는 인간이 몇이나 된다고 ㅋㅋㅋ
성지순례 왔습니다
총격 대신 칼빵이 등장했네요
00년생인데 재수할때 인구 감소에 따른 상대 백분위 증가를 보고 깨달은게
지난 중고딩 시절때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취업난과 부동산 문제가
저희 또는 제 이후 세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그 후 코로나가 인구/세대 절벽을 가속화 시키기도 했죠
그래서 어쩌면 저한테는 사회 경쟁에 들어가는 시기를 늦추고 그동안 제 가치를 올리는 대학원 진학 선택이 당연한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90년대생과 달리 애매한 세대였던 저는 몇년차이를 둬 해당 문제를 기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상에서 언급 되었듯이 연금 및 건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저출산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정치력 독점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손쓸수 없는 문제이기에 무한경쟁 시대는 저물지만 여전히 미래에 기대를 걸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00-01 넘어갈때 63만에서 55만으로 급감한게 ㄹㅇ 큰듯
마침 대학들 입결 다같이 내려가기 시작한게 20학번부터니
님 좀 똑똑하네요?
고딩이 이런 생각을? 난 피씨방이나 다녔는데ㅋㅋ
@YiSuchong 선진국들 다 저출산 심각해져서 외국 노동자들도 경쟁적으로 모셔가면 우리나라 거들떠도 안봄.
북한이 망할 때 우리나라가 흡수통일할 체력이나 있을 것 같나? 미일중러가 서로 먹겠다고 한반도에서 또 전쟁이나 안나면 다행이지.
그건 너무 이상적인 생각임.
인구가 줄어서 나라의 부가가치 창출이 적은데
취업할 때도 기업의 채용인원 자체가 줄어듭니다. 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큰 변동 없을거고
10대입니다.
사회쪽엔 너무나 무지해서 세대마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전혀 몰랐는데 마리갤님 사회 통찰 영상을 보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것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이런거보고배우시면
나도 10대다
작년 내내 커뮤에 찌들었는데
그냥 공부나 하는게 답인거 같더라
인터넷에서 패배자들이 씨부리는건
아예 쳐다도 보지 말자
대체 왜 그런 판단을
@@JJIDOL_GOD
옳은 판단이야.
패배를 원망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
지금의 30대, MZ들 그래도 좋은 세상에 태어난거야. 부모가 벌어놓은 게 있어서 굶어죽지는 않잖아?
맥북 들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마시며 우리는 소외된 시대 이런 말을 하는 게 웃긴 거야.
공부 열심히 하고,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절대 놓지마.
10대, 20대 초반까지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헛소리라도 좀 하고 다니고 그래.
그 헛소리를 조금씩 고쳐가며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거야.
내가 이해한 세상이 있다면 그럭저럭 먹고 살만해. 왜나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까.
좀 안타깝기는 한데 앞으로 세상은 너희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아. 앞으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좀 진정성 있는 준비가 필요할 꺼아.
멍청하게 스벅에 앉아서 맥북으로 유튜브나 보고 인스타짓이나 하다가 세상이 나를 버렸어. 이런 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엠생문학 정주행해서 공부자극 ㄱㄱ
상품 백화점이 무너지던 해에 태어나서, 30대가 까일 때 같이 까이고 이대남이 까일때도 같이 까입니다. 저희 세대는 좋게 말해 어느쪽에 속할지 선택 할 수 있으면서 어느쪽에도 속할 수 없는 세대이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공감합니다
지나가다 이 영상을 본 02년생 입니다
고딩시절까지는 저의 형이 한동안 취업난으로 고생한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걱정했지만 제가 가고싶은 대학에 예전 입결보다 쉽게 입학한 걸 보고는 저희 세대는 의외로 90년대생들과는 다르게 취업난에 시달리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많던 60년대생들이 은퇴하고 남는 자리를 저희 2000년대생들이 차지하게 되니깐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저희때부턴 일본과 비슷하게 갈 자리가 많거나, 최소한 갈만한 곳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금문제와 세금문제는 해결하기가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뭔가 95~97년생 도 참 애매한 위치에 끼인 느낌 정체성이 학교는 변화과정 과도기에(초중학교 7차 과정 , 고등학교 2009교육과정) 체벌 끝물세대(중2~고1때 사라짐) 군대(21개월 or 이병~상병 때 10만원대 받다가 상병~병장때 월급오르거나 95년생은 아예 월급혜택 이라도 못받았었고) 고등학생(고1~고3) 때는 일베 가 뜨면서
....ㅇㅈ 비운의 세대임
???: 사람을 열받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끝까지 안하는 것이고
과도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음
95~00 정도가 인구수가 점차 줄긴해도 01,02 처럼 급격하게 줄진 않고
그렇다고 그 위 처럼 엄청 많지도 않고
Imf 전후 한국사회 체질이 바뀔 때 태어나서 그런가 이 세대 자체가 과도기 성격이 짙은 것 같음
공무원 하려고 아득바득 공부한 위의 세대들에 비해 지금은 타직종에 비해 인기가 좋지 않은 걸 보면 경쟁 해소 초입 단계가 아닌가 생각이 듬
적체된 세대의 마지막이면서도, 적체들이 해소되는 그 초입에 있는 과도기적 성격이 짙은 느낌
(물론 적체가 그나마 풀렸다는 느낌이 들려면 2030년 정도 그러니까 인구수가 적은 04~07 년생 정도가 사회 진출하는 시기여야 될 것 같긴함.)
사회적으로도 과도기였던게 95~00 년생 정도가 고등학생/대학생이었을때 한창 미투 운동 및 페미니즘 운동이 많아졌던 걸로 기억함.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페미니즘과 안티 페미니즘이 서로 논쟁을 벌이며 죽이네 살리네 했던 10년대 후반이 기억나네.
지금도 아직 그런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그때에 비해 극단성은 줄은 것 같음.
우리 다음 세대들은 과도기가 해결되어 세대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긴 한데... 지켜봐야 알 듯
아무튼 사회가 변화해가는 과정이나 시작점들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는 것(혹은 참여하는 것)도 확실히 95~00년대생들의 과도기적 면모가 강했다는 생각.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놀토가 생기고
중학생 언저리때는 체벌이 금지되고
그 다음에는 놀토 자체가 사라지고
세상에 없던 스마트폰도 생기고
미투운동의 시작점을 보며
성별이 새로운 사회적 담론으로 떠오르는 것 또한 지켜보며
시대 구분 상으로도 M 세대(81~96)와 Z 세대(97~10)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과도기적 세대이지 않을까.
암튼 과도기라는 말이 되게 와닿아서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 ㅋㅋㅋㅋㅋ
@@StormOfNormal 81년생 이랑 96년생 이 같은세대 97년생 과 10년생이 같은세대 이거는 공감할 요소가 아예없지 실체도 모르면서 대충 학자들 편하라고 만든거고 자그마치 10년 이상씩 나는데 81년생은 국민학교고 96년생은 초등학교 였으니까 마이크로 세대 라고하면 과도기 쯤이 95 00 안팎 그쯤
난 기술이랑 가정 따로 배웠다
내가 86년생인데 88부터 기가로 바뀜
내가 중딩 6차교육 막바지고
수능은 우리 바로위까지 400만점이었는데
우리때부터 바뀜ㅋ
갑자기 500점 만점이고
표준점수 백분율 등급 같은 개소리 나오고 언어 120에서 100되고ㅡㅡ 수리 외국어 80에서 100 되고
언사외라는 말도 많이 썼지..
이상하게 바뀐게 왜 나부터냐...
난 초등반 국민반 다녔고
땡볕에서 전교생 전체조회하고
초딩땐 전교생이 3천명이어서
운동회도 이틀간 나눠서 함ㅋㅋ
소풍 가면 관광버스 몇십대씩 옴ㅋ
비록 비정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허무주의에 빠지진 않았으면 해요. 우리보다 더 처참하게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어야 했던 유럽의 한 세대는 카뮈라는 선물을 인류에게 주었거든요...
비정한 현실이고 허무주의면 차라리 세계대전 한 번 더 나서 싹 다 다들 리셋시키자 하는 분위기도 팽배해질 수 있져
@@ooooo211 타노스가 나타난다면 제가 어벤져스 하겠습니다.
@@김준혁-r3e 저는 세계 대전으로 리셋하자에 크게 반대하지 않기에 님을 말리고 싶군요
그래서 카뮈는 행복했답니까?
우리도 전쟁 함 해야되는거냐?
내가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착각이 아니었네요
내가보기에 30대들이 묻힌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극명하게 갈리기 전 세대라서 그런거 같음
지금 30대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양쪽 다 경험한 세대임
학창시절에 남자들은 매맞아 가면서 가부장제 말기를 경험하였고
디지털 넘어오면서 처음으로 같이 경험한 세대다보니
양쪽 다 걸쳐져 있으니 어중간한 포지션이 되었음
그러니 양쪽 극명하게 갈린 세대들 보다 양쪽 다 이해하는 포지션이라
애매하게 취급받는거 같음
현재 dc에서 고트인 베트남론을 다루신다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지나가던 03년생입니다 소위 이대남이라고 멸칭받는 세대에 초립에 서있는 사람이죠 한국사회에 대한 마리갤님의 시선이나 통찰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니어도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받으며 영상을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버려진 세대라는 강력한 워딩을 써서 그런지 그 자극이 훨씬 강렬하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03은…아직…
한국의 90년대 버려진 세대
일본의 콧대 높은 여자들의 세대였던 마케이누.
일본을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나쁜것만 다 따라하는 한국의 아이러니함..
03은 취업 걱정은 좀 덜해도 됩니다. 님 나이대는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세금,연금이 문제겠죠
헉 03년생 귀여워
03년생이 20대임?? 미쳣네 진짜
개인적으로 30대는 이제 20대와 공유하는 세대라 생각함, 결혼 적정기가 뒤로 점점 미뤄지고 20대들의 취미나 문화성향이 30대와 사실상 동화되어 있음 30대가 소외되었다기 보다는 20대와 30대가 통합된 느낌
그냥 이 미친 경쟁률 속에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을 우리나라 안에서만 쓰려고 하니 개박살이 나지
놀랍게도 해외취업하면 해결됨
자세한 분석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90년대생입니다. 일본의 로스트제네레이션, 즉 빙하기세대의 정사원비율은 남성에 한정해도 5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복수내정을 받는게 당연해진 지금도 그 분들은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죠.
회사에서 로스트 제네레이션에 해당하는 분들이 파견사원이나 알바생으로 들어오신 경우를 볼 때마다,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취업난에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었고, 친구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니까요.
때론 너무 무겁고 지치지만, 그렇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보려고 합니다. 통찰력 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사는 90년대생이고 로스제네 선배사원들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회사의 노예더라고요.
한국에 있었으면 맞이할 미래가 눈앞에 보였습니다.
90년대생은 일본의 70, 80년대생이다..
각 세대마다 고충이 없는 세대는 당연히 없긴함. 우리 세대의 고충을 말하자면 가스라이팅을 가장 심하게 받은 세대가 아닐까 싶음. 당장 공부 못하면 "인생 패배자" "쓰레기" 주홍글씨 마냥 취급을
받고 살앗지.... 공부 뿐만 아니라 대학교 입학 하고 군대로 끌려 갓을떄 거기서 또 ㅎㅎ... 학창시절부터 계속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잇겟나 싶음
지금 20대들 sns나 커뮤니티로 쌓인 이상한 가치관도 정신만 차리면 객관적으로 보고 자기 인생에만 집중한다면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30대는 시대가 그래서 휩쓸려 다닌건데..다시 시작하기엔 늦었다면 늦었다 해야겠죠.
30대가 어렸을때 가장 풍요하다고 할수나 있을까요
90년대생은 어렸을때 부모가 imf의 혼돈을 직격으로 맞은 세대입니다
회사에서 쫓겨나고 가정이 붕괴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본 세대이지요
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가서 마음이 갑갑해지네요
자라온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90년대생 30대들이 아버지가 직장잃거나 사업이 망했다는 얘기가 너무 흔하게 들리고 겪었던 세대라고 느껴요
"절대적"빈곤은 없으니까 윗세대는 그렇게 보는겁니다. 라때이즈 홀스지만 "우리땐 그것도 없어서 못먹었어!" 급임. 존슨탕 부대찌게 유래를 아세요?
정확하게 90년대생들이 같이 묶인 느낌인데 이세대가 사회초년생될때 한국이 08년도 서브프라임 터지고나서 급속도로 내수시장이 터지면서 취업률낮아지고 금리 계속낮아지는 우하향 겪은세대라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나 혐오같은게 많아진거같아요
20년 뒤 대한민국은 재밌을거야. 응축된 힘이 자신들이 아닌 다른 세대로 향할 줄 알게된다면 더 재밌을거고
저랑 같은 년생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어릴때 커뮤니티보고 미래가 먹고살기힘들 것 같아서 보건의료계열 졸업과 군대 제대 후 3년넘게 직장다니네요 다들 패배주의를 이겨내고 서로 배푸는 세상이 되었으면합니다
혹시 보건의료 어느학과나오셨나요...?
90년대생이 제일 불쌍하지..ㄹㅇ몇년만 늦게 태어 났어도 대학만이 길이 아닌 시대에 탄생때 전성기인 나이이니
진짜 교육시스템의 후진성으로 억까당한 유일한세대임 이전세대는 고도성장이라 주입식 교육이여도 상관없는대 90년대생들은 주입식 교육을 받으면 안되는세대인대도 그걸 강요해서 대부분 애들 인생을 망침 국가주도로
저도 디시 조기교육하고 90년대생 간신히 걸치는 이대남인데 영상이 너무 아프네요,,
위아래 세대들이랑 엮일 때 마다 ’나도 저 때 태어났으면…‘ 하는 부러움의 감정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그래봤자 바뀌는 것도 없고 저만 우울해지니 애써 무시해왔어요
와중에 마리갤님이 이런 생각이 들던 이유를 싹 정리해서 보여주니 되게 공감 가면서도
미래에 대한 한줌의 희망마저 없어진 것 같은 비참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
어릴 땐 윗 세대한테 쳐맞으면서 구시대적 관념이랑 유교사상 주입당하고,
집안이 휘청거리니 내 자아는 눌러놓고 윗 세대들이 시키는대로 했건만
이제 와 보니 인생은 꼬이고 할 줄 아는건 펜 잡는 것 밖에 없어요 ㅋㅋ..
그런데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새에 시대가 바뀌었다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 남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주장 피력하는 아랫세대 아이들을 보면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그 동시에 윗 세대들은 자기들 편한대로 싹 다 mz세대라는 틀로 묶은 다음에 까내리고 폄하하기 바쁘죠
그 틀 덕분에 나이만으로 제 첫인상이 속된 말로 씹창나고,
그 틀에 동일시 되기 싫으니 억울한 일 생기면 참으며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열심히 나아가다 보면 도착지는
”자네는 요새 어린 것들과 달라서 참 좋아“ 라는 윗 세대들의 사탕발림인데…
요새는 이걸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나도 젊은 꼰대가 되는건지 참 혼란스러워요
출산율은 나날이 떨어지고 연금도 건드릴 기미가 없으니 우리나라에 비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대로 더 나이 먹어봤자 마리갤님 영상대로 윗세대들 연금 충당하는 자판기로 살다가 늙어서는 쥐뿔도 없겠다 싶어요
어릴 땐 영어 공부가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이 땅을 탈출해야겠다 생각하니 누가 안시켜도 알아서 하게 되네요
베트남론도 기대할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베트남론은 나라만 다르지 일본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고 유럽에도 있더라구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은듯
문장 하나 하나 많은 공감이 되네요
@@confused_cat "패스포트 브로"라고들 하더라구요
좋은 통찰이네요.
92년생 만으로 30. 과도한 경쟁에 지쳐서, 서울대 연고대는 아니지만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을 나오고도 적당한 일자리에 만족하고 자기 취미만을 쫓으며 살아가는.
제 이야기 같네요.
인구역학적으로 586에게 밀려서 가뜩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떨어지는데 정치적 무관심도 높은 세대라 더 가망이 없음. 가장 만만한 세대라서 매스컴에서 틈만 나면 때려댐. 인구절벽 문제를 최근까지도 메이저 언론에서 우리보고 해결하라고 말하는 것에서 진짜 ㅈ박았구나 느낌. 그냥 버려졌음. 각자도생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뚫고 나가거나 그냥 포기하고 적당히 히키로 살아가거나.. 어쨌든 살아남아야죠 뭐ㅠ
90년대생도 초반이랑 후반차이 많이 나지 않나? 98-99는 정서적으로 2000년대에 가까움
90년대생 공감 영상만 봐도 몇개는 공감되도 나머지는 위화감 들더라
90년대 초반생은 80년대 후반생이랑 비슷한 듯
그렇긴 함. 근데 문제는 중년정도 되면 사회는 98이나 92나 그거나 그거나로 싸잡아 본다는것. 우리가 60년생과 66년생을 굳이 따지지 않듯이...
Imf에서 세대가 갈리는듯
Imf이후부터 출산율도 수직낙하했으니
30대들이 인구수가 압도적이라 히키코모리가 많을 뿐이지 SNS 영향으로 아직 노력을 계속 하는 사람이 많음. 실제로 신입사원 평균연령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래서 특정 세대가 아닌 세대 전반적으로 니트족이 늘어날듯. 그래도 주인장 의견 중 한 가지는 공감하는 게, 주입식 사고방식의 마지막 세대가 지금의 90년대생이라 이들이 기성세대가 될 즘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폭탄 그 자체가 될 거라 생각함.
그러네요... 이대남 영포티 ㅈ팔육같은것 다있는데 30대는 없네요..? 저도 마리갤님처럼 디씨 어릴때 알았는데 그때는 다 연상인느낌이면 지금은 나랑 비슷한 또래가 활동하는게 신기할정도로...진짜 몬가 모를 위화감이 이영상으로 어느정도 해소했네요..
패러다임의 과도기에는 항상 괴상한 물건들이 나온다. 이들은 과도기다.
어쩌면 이들은 불합리와 잘못된 판단, 갈등과 꺼져가는 사회 구조속 얼마나 한 세대가 망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을 주는 세대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저 역시 코시국 시절 대학 졸업 직후 본가에 내려와 편돌이 및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을 때 마리갤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게 돼서 영상도 따로 제작했지만 너무 암울하기도 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내용이라 결국 추가 시리즈 제작은 포기했는데 확실히 90년대생들이 유년기와 학창 시절엔 (다소 풍요로웠지만) 매우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가 사회에 나와서 자유롭고 능동적인 삶을 살려고 했을 때 자유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사회적 기준들이 너무 높다 보니 결국 이 사회의 구조와 함께 살아 온 사회 구성원들의 특성을 혐오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 세대가 시킨 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음에도 결과가 시궁창이니 페미니즘이나 레드필 이론같은 극단적인 개인주의 + 반사회적 사상들을 받아들이고 신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극단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우리 에코붐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의 가축으로 쓰이기 위해 길러졌지만 현재 그 용도대로 쓰이지 못하고 광활한 사육장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사육장의 한 쪽 벽만 보며 방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 90년대 중반대에 태어난 사람이다보니 주변 어른들이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치려 할 때면 나 자신을 틀에 가두고 그들이 원하는 형태의 가축으로 만들려고 하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에 대한 반발심에 더 엇나가게 되는 것 같네요.
ㅠㅠ...
86년생 30대 후반 끝물입니다.
노력한만큼 가져가는 세상은 끝났습니다.
꿈도 희망도 하나 둘씩 내려놓으면 그럴때 웃음이란게 나옵니다.
폐광촌에서 태어나 하나둘씩 사라지는 친구들 망한 경제
인구소멸을 지역 소멸을 수십년전에 먼저 겪엇고 커가면서 IMF를 경험하고
과도한 인구로인한 지옥같은 경쟁사회의 끝자락 취업난 역시 경험했습니다.
정말로 가진거없이 사회로나와 사회의 말단에서 벌이를 시작하고
열정이 지워지고 꿈을포기하고 삶의 자조를 느끼면서
쓸모없는 전공지식 베이스 위에 잡다한 사회과학 지식이 쌓여갑니다.
사회과학은 답이 없다던 교수님의 그때 그말씀
니들은 충분히 노력햇지만 더 노력해야한다 .
자기네 세대랑 다르게 너희는 그렇게 해야 이 더러워진 세상에서 먹고 살수는 있다.
포기하지말고 삶은 살아라 자살하지말아라 .
그런 몇안되는 은사님들 조언덕에 살려고 발버둥은 치고있습니다.
살아는 봅시다 .
아 뭐 그래도 안되면 그만이구요 .
97년생으로서 공감이 됩니다만, 우리 세대는 상류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된 불행 끝에 일찍 병사하여 대가 끊길 운명일 겁니다. 삶이 행복하지 못하면 암이나 뇌출혈 같은 질병에도 취약해지니까요...
실제로 3040 암환자 속출하는중… 부모세대보다 노화가 빠르다는 기사도 나왔네요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 있는 여고생입니다
이대남, 이대녀 같은 단어는 들어봤지만 확실히 30대들을 지칭하는 말들은 없죠
지금 우리나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세대에 문제가 있는진 알지 못했거든요
이런 내용을 찾는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한 세대의 문제가 다음 세대에게 또 다른 문제를 짊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생각해 볼게 많은 영상이네요 그래선지 이번 영상은 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인터넷보면서 저아져씨들은 왜 남의 노력을 비웃고 평균올려치기를하면서 무언가 바뀌고자 바라면서 방문을 나서지 않고 인터넷에 글만쓰지? 생각했는데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20대인 우리세대와 어른세대들은 인구감소를 보면서 막연하게 30대들이 한건 해줘야해..이러면서 도와주지도 않고 있었네요...
한마디로 촌철살인이네요
무서울 정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현재 느끼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30대가 겪고 그 문제를 해결도 못했건만
이제 인구가 줄고 자연히 30대가 마주한 문제들이 사라지면
그리고 다음 세대는 30대가 겪은 문제로 자유로워져 활발히 활동하면
도태된 30대들은 짐덩어리 취급을 받고 살겠군요
그때가 되면 또 어떤 개판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젠장
알아서 대단한 사람들보다는 부족하지만 두려움에 맞서는 사람들이 가장 찬란해 보여.
92년생입니다
수능 88만명 봤었습니다
동국대가려면 백분위 6퍼대는 나와야했었겠네요
제가 3.4로 공주대갔었으니
11년도 수능?
소름끼쳐요
88만명.....와....저는 72만명까지 봤네요. 2011인가 12인가..... 그러고보니 작성자분도 11수능을 보셨겠네요. 그 수능이 진짜 힘든 수능이었죠.
92년생 인구가 73만명 인데 수능이 88만명 이요? 너무 뻥튀기 아닙니까
그중에서 73만명 중에서 70만명이 수능을 쳤다고 나와있는데 어디에서 그런정보를 봤죠?
진짜 정확한 분석이네요, 현재 30에 가까운 90년대생입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이악물고 노력했고 보상을 기약한 노력을 했을 뿐인데 보상이 없었던데다, 한국의 미래가 더 이상 없다 판단하고, EU 블루카드 조건으로 독일에 와서 정착한지 5년차입니다. Bombardier Transportation에서 설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독일 현지에 적응하느라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했지만 현재 혐오와 갈등으로 물들어간 한국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차라리 잘 떠났다고 생각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삶의 여유조차 없었고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것은 없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혐오만 받을 뿐이었는데, 여기 와서는 오히려 사람들도 좋고 어리다고 무시하지도 않고 서로 존중해주고 근무 조건이나 삶의 질도 훨씬 나아서 부모님 만나러 갈 때 말고는 앞으로 돌아갈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이요? 독일도 지금 메르켈 총리 이후로 어려워지지 않았나요? 헬조선 보다는 나은가? ㅋㅋ 탈조선은 축하드립니다만
나도 가고싶어 형
@@MrYongminkim"그래도 한국보단"
@@MrYongminkim메르겔 나가고 휘청거리는건 맞지만, 전쟁에 의한 일시적 에너지 공급의 중단 영향이 크므로 곧 돌아올거라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탈조선 할곳 없어요
이민 준비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부럽네요. 저도 유럽 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94년생입니다. 저는 조국의 미래가 어두울지라도 남아서 발악이라도 해보겠습니다.
멋있으십니다. 저도 발악해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대학 안나온 저도 연봉5천 법니다 이 정도면 부자는 아니지만 평범한 삶은 보장됨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면 먹고 살아요 게을러서 도태되고 해줘거리면서 사회탓하는 인간들의 말은 안듣는게 좋아요
저는 제 인생을 복지나 축내는 기생충으로 사는건
제 자존심이 용납 못합니다 내 스스로 내 힘으로 당당하게 돈 버는게 떳떳함
@@vs-dr4vp그럼 빨리 한국떠야할듯.
먼 미래에 곧 그런 도태된 나같은 애들 님 피땀흘려번돈으로 빠져나감
@@user_fuckinghandle 알고있음 이미 부자들 이민은 2배 급증함 근데 나는 부자가 아니라서 이민 어려움ㅠ
@@vs-dr4vp 뭐 본인선택인데 님이 극혐하는 인간들 있잖아요??
지금도 많긴한데 앞으로 먼 미래에 살기 더어려워지면 사회탓 복지탓하는 사람들 더 많아지고 그 사람들때문에 세금은 더 늘어날 판임. 그렇게 되면 님은 정신병만 엄청 걸릴걸요.
내생각이 아니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생각해요.
좀 힘들더라도 지금이라도 외국어 공부하시는게 좋을 듯.
물론 나는 님이 말한 복지에 기생하는 존재라서 가만히 있는거고 ㅎㅎ
94년생에 은수저집안에서 태어난 남자임
내 기준에서는 돌아보면 개인적인생각에는 지금 홀로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으나 신분 상승은 못 하고 SNS 발달로 박탈감 오져서(어릴때부터 옆집아들 비교당해왔는데) 더 악화 된게아닌가 생각해봄
만약 70년대 태어났으면 삼시세끼먹을려고 집밖에가서 막노동이라도 무지성으로 할건데
지금 나는 뭘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일 안 해도 숨은 쉬고 커뮤질 하면서 살 수있으니 계속 그 쪽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임
나도 극 I성향이라 친구도 잘 안 만나고 화성에서 살라하면 컴터하나만 있으면 살 수있는데
내면깊숙히 그래도 이대로 살면 ㅈ된다는 생각에 몸이라도 만들면서 헬스하며 나가고있음
체력이라도 있어야지 기회가 와도 끊기있게 할 수있다는 생각에
추가적으로 놀이 문화 발달도 영향이있다봄
2000년전만해도 술,여자,가족,동호회,쇼핑 등 대부분 외부,움직이는 활동이 주였는데
지금은 집에서 온갓 자극적인 미디어들이있으니
나갈필요도 없고 대리만족하는거지 마치 미래의 사이버펑크처럼
같은 96년생입니다. 어떻게든 몸비틀어 취직해보려 했으나 조졌다는걸 깨닫고 로스쿨로 도피했지만 쉽지않네요
수능도 고점, 리트도 고점에 물리는 걸 보니 우리세대가 경쟁이 빡세긴 하네요
몇년만 늦게 태어났어도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나라도 살아야지
92생인데 로스쿨이면 ㅅㅌㅊ인데.. 기만자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