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씨 보고 바로 들어왔어요. 정말 매번 보기만 해도 반갑습니다. 두 분 말씀에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단어의 뜻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변형시켜 사용하는 사람은 나중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가능하겠지만 모르고 들은 대로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자칫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스럽습니다.
우와 ㅎㅎ 모국어지만, 저도 많이 배우고가네요. 한국어는 시대에 따라 빠르게 유행을 타는듯 하네요. 과거 인터뷰 보면(유튭만봐도) 불과 10여년전 말투 인데 뭔가 다르게 느껴져요.ㅎㅎㅎ 지난번 제가올린 댓글이 파비앙님과 게스트분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까봐 좀 걱정했습니다. 매번 영상 잘 보고가요! 감사합니다 😅
14:36 흠~ 이건 영어가 철자법을 개정하지 않아서 그래요. 스페인어를 보면 알파벳마다 1개씩 정확해요. 우리나라는 맞춤법 역사가 1933년으로 비교적 최근에 완성되었고, 발음과 철자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현재 우리나라는 개, 게, 계, 걔를 구분을 못합니다. 문법 법칙에 따라 ㄷ을 ㅈ으로 발음하기도 하고요. 100년만 지나도 우리나라도 ㅐ,ㅔ,ㅖ,ㅒ를 그저 힘들게 외워서 사용하고, ㄷ과 ㅈ의 단어 등 글자와 입말(발음)이 달라서 헷갈릴 상황이 많을 꺼예요
후반부에 예시드셨던 ㄴㅇㄱ, OTL, 예능에서 얼굴을 ㅇ으로 대체하는 것 등은 생각해보면 전부 자음 혹은 모음 등을 음이 아니라 모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네요. 한글 자모의 생김새가 굉장히 추상화가 많이 되어서 어떤 형태를 봤을 때 추상화를 거치다보면 한글자모와 흡사하게 귀결되어 그렇게 줄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한글표기시 초중종성이 하나의 글자를 만드는 방식은 전세계 어딜가도 흔한 방식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모아적기 방식과 한국어 사용형태의 연관성에 대해 다뤄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에바님 파비앙님 모두 불어 러시아어 모두 한글표기와 달리 죽 나열하듯 적으니 두분처럼 언어적으로 뛰어나고 문화적으로 박식하신 분들이라면 재밌는 아이디어를 많이 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나의 남녀외국인 최애*미국 크리스랑 러시아 에바^인데 오늘은 에바가 출연했네요..넘 반갑고 에바가 나오는 영상은 그냥 기분 좋고 신나고 즐겁네요..파비앙군*요즘 한복 사랑이 충만하여 한복만 입고 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안의 화제 '김치귀신마이'채널의 에스토니아에서 온 마이양 섭외 안하나요?같은 에스토니아출신 마리엘과 마이가 서로 알고있는 사이예요..
90년대에 제가 학생때도 그랬고 지금 학생들도 그렇고 자기 시대만의 언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죠. 근데 점점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언어들은 안 쓰게 됩니다. 예전에 많이 썼던 옥떨메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처럼 얼굴이 못 생겼다. 이런말도 썼었고 짱, 캡, 우왕ㅋ굳ㅋ, 아헿헿 등등 솔직히 못 써서 안 쓰는게 아니라 이제 저런 신조어 같은거 쓰면 격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잘 안 쓰게 되죠 나이 먹으면서.
요즘 유독 자주 들리는 말이 저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경우]는 1. 사리나 도리 2. 놓여 있는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이나 사정. 2번 뜻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 저 같은 조건, 저 같은 형편, 저 같은 사정으로 쓰는 것 같은데 그냥 [저는]이라고 쓰면 됩니다. 이 선수 같은 경우에도 -->이 선수도 공격력이 뛰어납니다라고 씁니다. 저 친구 같은 경우에는 -->저 친구는 그나저나 한쿡 날씨 푹푹.. 6월부터 장장 4개월 폭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더위 최약체는 죽어납니다.ㅋㅋ 파비앙님, 에바님 더위 조금만 드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세요. : )
이사할 때 중국음식 먹는게 참 재밌죠. 거의 10년쯤 전에 친구가 이사했다고 짜장면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우린 숙소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 친구의 본가가 이사한 건데, 이사하는 날은 중국음식 먹는거라면서 퇴근하는 길에 중국음식점에 들러서 먹고 갔습니다. 되게 신기했어요. 이사하는 날은 식사준비가 안되니까 외식을 해야하고, 이사하느라 먼지를 뒤집어 썼으니 배달시켜야하는데 옛날엔 배달해 주는 곳이 중국음식점 뿐이어서 중국음식을 먹었었는데요. 저 어릴 때 이사를 많이 다녀서 그렇게 먹거나 제가 심부름 갔다와서 분식을 사다 먹거나 했었습니다. 시간이 20년쯤 흐르고 나니 그게 전통이 되어 이사하는 날이라고 중국음식점에 가서 먹는게 매우 흥미로웠어요. 전통이란 게 형성되는 걸 지켜 본 느낌?
"방 잡았어" 방은 원방각의 방으로 ㅁ모난 서방 규나라(한자 입구ㅁ = 입은 직녀 + 구는 개구 제을견 의 나라 = 어둠속 직녀 + 역적 검은색 제을견)를 원방각에서 ㅁbang으로 표현하며 물리학에서는 big bang(큰 방 = 방이 합해지면 집이 되고 집이 합해 지면 지구가 되고 지구같은 행성과 별들이 합해지면 우주라는 집우 집주가 나옵니다)이라고 하며 big직녀를 구하기 위해 Bang견우가 서방 규나라 bang방향으로 천지창조 전쟁하러 감, 이것이 우주 창조가 됩니다. 따라서 방 잡았어는 bangㅁ 모난 제을견을 bang견우가 잡았다. 즉 제을견이 사는 궁궐(방=bang=room)을 정복하고 차지했다는 의미
한국인들이 신조어를 많이 쓰기 시작한 이유는 학생들의 언어 실력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상황별로 나타내는 특수한 상황을 글과 언어로 설명하는 어휘력과 표현력이 부족하면서 어린 또래들이 평소에 자기들끼리 자주 쓰는 글자들을 하나씩 붙여가며 신조어를 탄생 시키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60년 넘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에바씨가 한국에서 본토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 인정합니다. 어느 예능프로에서 어떤 연예인이 그렇게 말했지요~ 눈동자 색갈만 성형한 한국인이라고.. 저보다 더 어휘력이 풍부한 외국인이 맞습니다.
에바씨 대단합니다~~~~
14:12 한글이 과학적인 문자고 한국어는 그냥 언어죠 파비앙님과 에바님 한국어 실력은 웬만한 한국인들보다 더 뛰어나십니다
정말 ᆢ에바님은 ᆢ천재이신듯 ᆢ^^
에바님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지적이게 하시네요❤
에바 님은 참 소중한 분이십니다.
파비앙 참 성실하고 착해보임. 그래서 참 좋아~~
두 분 한 국 말 너 무 잘 하 세 요👍💖
이 두 분 모두 넘 좋아유... 그야말로 우리 보통 평균적인 한국인 보다도 더 대한민국 사람인 두 분입니다.
11:37 모르겠다고 먼저말하고 자기생각말하는게 한국인특인데 잘스며드신듯!
언어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딱이네요 최고예요 👍
사물 높임말 잘못된거 맞아요. 옛날에 국어교육받을 때 명확하게 학교에서 배웠는데 이제는 학교에서 안가르치는지 젊은이들에게서 너무 자주 듣습니다.
에바씨는 어떤상황적인. 해석을표현하는 한국말실력이 진짜교수님다운 실력이구 듣다보면절로 고개를끄덕이게합니다❤❤❤
파비앙님. 올 추석은 문주님도 오시니 흥겨운 추석이 되지않을까요? 기대되실듯.🎉🎉
언어란 주제가 좀 진지하고 딱딱할거 같았는데 두분의 대화는 재밌고 지루하지 않았네요. 두분 너무 좋아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파비앙님과 에바님이 한국인이 저보다 한국어 잘하세요 😂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두분 넘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에바씨 반가와요😊눈 감고 들으면 백퍼 한국인이심😊 파비앙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그냥 한국인이 아니죠, 한국인들중에도 저정도 고급 수준 한국어 하거나 이해하는사람 그리많지않죠.
@@Xentradi97ㅇㅈ이요. 저 보다 훨씬 잘 하심😊
두분 한국어..👏👏👍🌈
파비앙이 매일매일 노력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우리나라 한글이 많이 어렵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파비앙님 에바님 두분은 한국인이 서양사람 모습으로 변장한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때때로 불러 일으키는 분들
늘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한글은 동의어도 많고 언어조합이 많다보니 신조어 합성어를 만들기에 좋은거 같아요. 신조어가 매달 생기고 유행이되면 방송에서 제일먼저 예능프로그램으로 나오니 한국어 배우는게 고급과정으로 갈수록 어려워 지는게 아닐까요
에바님 진짜 너무 좋아요,,,, ❤ 자주 출연해주셔요
두분다 언어 천재세요. 마음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파비앙님도 표현력은 그냥 한국인인데 에바님은 눈감고 들으면 외국인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요.. 두분 다 정말 대단하신듯..
너무 예쁘고 너무 똑똑한 한국뇨자…
두사람 긋ᆢ자주 나와요ᆢ추석 잘 보내요 ᆢ아저씨가 항상 응원
두 분 다 대단하심!! 에바님은 말씀도 빠르신데 가만히 들어보면 다 맞는 말씀이고.. 언어 천재 같아요
파비앙님 또한 또박또박 잘근잘근 우리말을 어쩜 저리 맛깔나게 쓰시는지 신통방통~암튼 개감탄중!
우와~!!! 에바님 한국인보다 더 예리한 분석력입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인증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세상에 파비앙이 30대 후반? 우와 시간이 벌써~
대한민국에는 세종대왕이많아요 자꾸 새로운단어를만들어😅😂
에바님의 한국어 어휘와 이해는
정말 평균적인 한국인 이상의 수준
이시네요
두 분은 정말 다재다능한 한국의 인재들 이십니다.
와 에바.. 무언가 넘겨 짚어. 내 맘을 알겠지 했던거 반성해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그 한. 길 사람 속 깊이는 모른다는거.. 다시 한번 깨달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뜨거울거야, 반응, 에바씨 넘 좋아요~
이사날 먹는 음식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네요.
짜장면을 먹는 것은 그냥 끼니를 때우는 것이지.
이사날에 꼭 먹는 음식이나 의식은 아닙니다.
이사날엔 팥시루떡을 해서 고사를 지낸후에 그떡을 이웃과 나눠서 먹었는데..
에바씨 보고 바로 들어왔어요. 정말 매번 보기만 해도 반갑습니다.
두 분 말씀에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단어의 뜻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변형시켜 사용하는 사람은 나중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가능하겠지만 모르고 들은 대로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자칫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스럽습니다.
이야. 1등은 놓쳤다. 아쉽군요. 파비앙님 행복한 명절 버내세요. ^^
에바님은 한국어 탑티어 ~~!맞습니다😊한국인 저도 응용 못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시고 그냥 한국인😅~~
에바님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파이팅
사실상 에바씨 나오면 '오늘은 어떤 한국말을 배우게 될까?' 라는 마음으로 영상 클릭합니다😂 최고👍🎉
우와 ㅎㅎ 모국어지만, 저도 많이 배우고가네요.
한국어는 시대에 따라 빠르게 유행을 타는듯 하네요. 과거 인터뷰 보면(유튭만봐도) 불과 10여년전 말투 인데 뭔가 다르게 느껴져요.ㅎㅎㅎ
지난번 제가올린 댓글이 파비앙님과 게스트분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까봐 좀 걱정했습니다.
매번 영상 잘 보고가요! 감사합니다 😅
와우~ 내가 62년간 한국에서 산 죽돌이인데...
두분의 어휘력이 대단하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ㅎ
토탈 외인중 최고 실력자 자타 인정
멋진 언어를 만드신 세종대왕 님...감사합니다 ㅜ_ㅜ
그리고 한글+영어+숫자+특수 문자 조합을 멋대로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곱씹어 봐도 역대급 한글인거~! (킹정?👍)
파비앙 에바 두사람은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세종께서 살아계신다면 집현전 학자로 해촉하실 것 같아요..
한글 국문학자들을 긴장시켜주세요..
응원합니다!
에바님!~~
예뻐요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파비안 화이팅! Happy 추석😀
에바누나 점점 귀여워져ㅎㅎ
천재이심니다~
에바님은 ❤❤❤
에바 정도가 되어야 언어천재지요...타일러와 용호썽박인데..누가 우위인지는??😮
14:36 흠~ 이건 영어가 철자법을 개정하지 않아서 그래요. 스페인어를 보면 알파벳마다 1개씩 정확해요.
우리나라는 맞춤법 역사가 1933년으로 비교적 최근에 완성되었고, 발음과 철자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현재 우리나라는 개, 게, 계, 걔를 구분을 못합니다. 문법 법칙에 따라 ㄷ을 ㅈ으로 발음하기도 하고요. 100년만 지나도 우리나라도 ㅐ,ㅔ,ㅖ,ㅒ를 그저 힘들게 외워서 사용하고, ㄷ과 ㅈ의 단어 등 글자와 입말(발음)이 달라서 헷갈릴 상황이 많을 꺼예요
딴 건 기억 안나고 30대 후반이라니... 깜 놀. 파비앙님 의외로 동안이심. ㅋ
와. 대한외국인 브레인 에바씨 넘 반가워요 😊
후반부에 예시드셨던 ㄴㅇㄱ, OTL, 예능에서 얼굴을 ㅇ으로 대체하는 것 등은 생각해보면 전부 자음 혹은 모음 등을 음이 아니라 모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네요. 한글 자모의 생김새가 굉장히 추상화가 많이 되어서 어떤 형태를 봤을 때 추상화를 거치다보면 한글자모와 흡사하게 귀결되어 그렇게 줄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한글표기시 초중종성이 하나의 글자를 만드는 방식은 전세계 어딜가도 흔한 방식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모아적기 방식과 한국어 사용형태의 연관성에 대해 다뤄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에바님 파비앙님 모두 불어 러시아어 모두 한글표기와 달리 죽 나열하듯 적으니 두분처럼 언어적으로 뛰어나고 문화적으로 박식하신 분들이라면 재밌는 아이디어를 많이 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에바쌤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해주세용 😊
에바님, 오랜만에 반갑네요. 저번 한국인의 얼평에 이어 신조어에 대한 생각 고맙습니다.
에바적 사고에도 파비앙님의 모카 문익점 아재개그는 용납 못 하시네요. 😅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져주었다는게 참 행운이다. 중국이나 일본이었으면 엄청난 손실이었을 듯.... 감사해요...
나의 남녀외국인 최애*미국 크리스랑 러시아 에바^인데 오늘은 에바가 출연했네요..넘 반갑고 에바가 나오는 영상은 그냥 기분 좋고 신나고 즐겁네요..파비앙군*요즘 한복 사랑이 충만하여 한복만 입고 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안의 화제 '김치귀신마이'채널의 에스토니아에서 온 마이양 섭외 안하나요?같은 에스토니아출신 마리엘과 마이가 서로 알고있는 사이예요..
90년대에 제가 학생때도 그랬고 지금 학생들도 그렇고 자기 시대만의 언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죠.
근데 점점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언어들은 안 쓰게 됩니다.
예전에 많이 썼던 옥떨메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처럼 얼굴이 못 생겼다.
이런말도 썼었고 짱, 캡, 우왕ㅋ굳ㅋ, 아헿헿 등등
솔직히 못 써서 안 쓰는게 아니라 이제 저런 신조어 같은거 쓰면 격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잘 안 쓰게 되죠 나이 먹으면서.
두 서양인이 속은 다 노랗게 한국인으로 익어가네요, ㅎㅎ. 혹시 동시에 본민족의 특성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은 안 드는지? 궁금하네요. 하여튼 두 분은 이젠 한국어공정사 칭호를 받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 온 것 같아요. 대단하네요 👍
그것이는 맞는 표현이지만 뭔가 좀 대화할 땐 어색하고 그게 틀렸어가 가장 잘 어울리죠 그거가 라는 표현은 한국인도 거의 안 쓰지 않나?
요즘 유독 자주 들리는 말이
저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경우]는
1. 사리나 도리
2. 놓여 있는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이나 사정.
2번 뜻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 저 같은 조건, 저 같은 형편, 저 같은 사정으로 쓰는 것 같은데
그냥 [저는]이라고 쓰면 됩니다.
이 선수 같은 경우에도
-->이 선수도 공격력이 뛰어납니다라고 씁니다.
저 친구 같은 경우에는
-->저 친구는
그나저나 한쿡 날씨 푹푹.. 6월부터 장장 4개월 폭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더위 최약체는 죽어납니다.ㅋㅋ
파비앙님, 에바님 더위 조금만 드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세요. : )
파비앙 해피한 명절 보내요:)
에바 좋아. 한국어 해석 분석의 왕
틀리게 말하는게 감칠 맛 같은게 있어요 와 역시 에바
이사할 때 중국음식 먹는게 참 재밌죠.
거의 10년쯤 전에 친구가 이사했다고 짜장면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우린 숙소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 친구의 본가가 이사한 건데, 이사하는 날은 중국음식 먹는거라면서 퇴근하는 길에 중국음식점에 들러서 먹고 갔습니다. 되게 신기했어요.
이사하는 날은 식사준비가 안되니까 외식을 해야하고, 이사하느라 먼지를 뒤집어 썼으니 배달시켜야하는데 옛날엔 배달해 주는 곳이 중국음식점 뿐이어서 중국음식을 먹었었는데요. 저 어릴 때 이사를 많이 다녀서 그렇게 먹거나 제가 심부름 갔다와서 분식을 사다 먹거나 했었습니다.
시간이 20년쯤 흐르고 나니 그게 전통이 되어 이사하는 날이라고 중국음식점에 가서 먹는게 매우 흥미로웠어요. 전통이란 게 형성되는 걸 지켜 본 느낌?
에바씨 이뻐! 고마워요.
에바씨는 대단하네요.
에바 이양반 대단하시네요 모든걸 공감합니다
맞춤법 코너도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 고리타분을 '골이 따분'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에어컨 실외기를 '시레기'로 알고 쓰는 사람 있더라구요.ㅎ
에바적사고-에바님 느낌으로 한글 맞춤법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언어는 진화하는 생물이라 하더군요 같은뜻이지만 사라진 고대어도 많습니다...보수적인 언어학자는 부정적이지만 보편적으로 이해한다면 합성어도 항국어죠
Interesting 👍👍
어휘가 장난아니군요 ㅠ 반성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을.....
"방 잡았어" 방은 원방각의 방으로 ㅁ모난 서방 규나라(한자 입구ㅁ = 입은 직녀 + 구는 개구 제을견 의 나라 = 어둠속 직녀 + 역적 검은색 제을견)를 원방각에서 ㅁbang으로 표현하며 물리학에서는 big bang(큰 방 = 방이 합해지면 집이 되고 집이 합해 지면 지구가 되고 지구같은 행성과 별들이 합해지면 우주라는 집우 집주가 나옵니다)이라고 하며 big직녀를 구하기 위해 Bang견우가 서방 규나라 bang방향으로 천지창조 전쟁하러 감, 이것이 우주 창조가 됩니다. 따라서 방 잡았어는 bangㅁ 모난 제을견을 bang견우가 잡았다. 즉 제을견이 사는 궁궐(방=bang=room)을 정복하고 차지했다는 의미
뭔소리야
두분다 한국어 잘하셔서 정말 존경합니다만 한국어는 어미까지 정확하게 써야합니다 그거가를 감칠맛이 느껴지는 표현이라고 느끼는 한국인은 아무도 없을것같아요
역시 에바님은 예쁘기도 하지만 능력지이십니다. 여권을 빼앗아 완전 한국인으로 특별히 만들어야 합니다.
두분은 국문학 박사급임..
한글을 만든 의도가 누구나 쓰도록 했기 때문에 수많은 다양성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아직도 한자를 쓰면서 학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사용하면, 다르게 쓰는 사람들은 틀리다고 욕먹을 거 같습니다
에바씨는 요새 유행하는 원영적사고까지 아는거 보니 대단하네요
서촌 가면ᆢ항상 파비앙 생각나ᆢ혹시 어느 카페에서 커피 마시나 한번 더 보고
언어에는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말 나쁜 말 가려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바님~눈감고 들으면 그냥 한국인인데요?
외국인 특유의 혀꼬이는 한국발음이 전혀 없어요~신기방기~~
파비앙님 한국어는 워낙 품격이 느껴지고
에바님은 한국어 전문강사 같아요😅
최고!
파비앙 *에바 킹왕짱. 갓생😂
이 영상 틀어놓고 딴짓하며 라디오처럼 듣기만 했는데 에바님은 그냥 발음이 한국인이네요 ㄷㄷ
살아남은 한국어 신조어도 오래가기는 합니다. "창렬하다"라던지...ㅎㅎ
에바다!!😘
감탄사의 수준이 사람의 지적수준과 관련있죠 분명히 개맛있다 딱 중고딩이 쓸것 같은 느낌의 단어
한국인들이 신조어를 많이 쓰기 시작한 이유는
학생들의 언어 실력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상황별로 나타내는 특수한 상황을 글과 언어로 설명하는 어휘력과 표현력이 부족하면서 어린 또래들이 평소에 자기들끼리 자주 쓰는 글자들을 하나씩 붙여가며 신조어를 탄생 시키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에바님은 특이한 사람을 보고 저렇게생각한다는거 보니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완전 에바쎄바참치꽁치자나??
한국어를 배운다는건 말 그대로 틀을 배우는 것뿐. 정말 한국어를 잘하려면 그냥 한국인들과 대화하며 녹아들다보면 그 맥락에 따라 다 이해하게 됨. 다만, 타 언어들보다 소멸, 진화, 창조의 속도가 빠를뿐
한국에서 태어나서 60년 넘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에바씨가 한국에서 본토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 인정합니다.
어느 예능프로에서 어떤 연예인이 그렇게 말했지요~ 눈동자 색갈만 성형한 한국인이라고.. 저보다 더 어휘력이 풍부한 외국인이 맞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우리가 옛날부터 쓰왔던
그 폼이 영어였나? .
옛날 시조 보면 "유자이 아니라도 품음직도 하것만은"이런 표현이 있어요.
"유자가 아니라도 가져가고 싶다"는 표현인데 지방에서는 종종 이와 가가 바뀌어 쓰여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고어에서는 이만 있고 가가 없다가 근대에 들어오면서 가가 쓰이게 되죠 유자이는 가가 없었던 시절의 주격조사 이입니다
궁금한것이 한글은 알파벳이나 다른 문자보다 단어 암기는 쉬울꺼 같은데 그럴까요? 알파벳은 전화번호같이 단순 나열인데 한글은 모양을 형성해서 단어 암기가 더 용이할 거 같은데 그렇게 느끼는지 궁금해요
한국 사람이 봐도 한국인보다 더 말을 잘 하는 거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언제봐도 대단한 사람
에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