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게 내 몸의 일이다, 남은 관여하지 말아라, 라고 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가정을 둔 남편이, 혹은 아빠가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새 사업을 시작하려 해요. 그럼 직장은 네가 다니는 거니 너 하고픈 대로 해라, 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죠. 임신과 출산 모두 큰 가정의 일이니 가정 내 합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S Cho 둘이 만든 자식이라도 성씨는 남자성씨니까 남편혈통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우리세대 남자들은 사람마다 케바케 인식이 다르겠지만 우리 윗세대..? 결혼에도 입김세고 임신출산에는 엄청 더 하죠...ㅎ 산모몸에 이상없고 자연분만 하고싶어해도 딸인데 무슨띠면 팔자 세다고 날짜맞춰서 제왕절개 시키는 경우도 옆에서 봤습니다.. 좀 많이..기괴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산후조리시설? 가보니 애기들 정보적힌 판에 하늘색 포스트잇보다 분홍색 포스트잇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다 그 팔자센 여자 안만들려고 제왕절개로 낳은...ㅎㅎ
자연분만의 환상 때문에 고집피워서 자분 시도하다가 결국 응급제왕했는데요. 양수 터지고 일정시간 지나니 아기 산소포화도 떨어진다고 아기 숨 못 쉰다고 해서 바로 수술했어요. 진통힐 거 다하고 제왕해서 회복도 느리고 너무 고생했어요. 안해본사람들이 너무 쉽게 말해요. 위험도로 따지면 수술이 저위험도예요. 자분할 때 사고가 많이 나요. 요즘은 선택 제왕이 많은데요. 누가 몸에 수술자국 만들고 싶나요.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악플달지 마세요. 할머니들 자연분만으로 아기 여럿 낳고 자궁내려와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데요. 꼭 자분만이 정답은 아니예요
우리나란지 외국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한 영상에서 산모가 진통은 오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의사가 자분 위험하다 제왕절개 해야한다 하는데 시엄마가 절대안된다고 막 난리난리를 치는데 그 산모분이 제발 수술하게 해달라고 비는데도 안된다고, 무조건 자분으로 낳으라고 해서 그 산모분 자살한걸로알고있어요… 물론 모든 시엄마가 저러진 않겠지만 이거 어디 무서워서 시집가고 애낳고 하겠나요ㅠ
사실 안좋은 이야기들만 많아서 좋은 시부모님의 얘기를 못들으시겠지만 ㅠㅠ 좋은 시부모님도 많아요! 저두 이틀동안 진통하구 다 열렸는데 애가 안나오는 상황이였거든요 ! 자꾸 남편한테 전화하셔가지구 너는 애가 그렇게 고생하는데 왜 아직도 수술을 안시켰냐고 엄청 머라하셨네요 ㅋㅋ 결국 수술했지만 이렇게 좋은분들도 많아요 ㅠㅠ
저 분만실 갔는데 옆 방(?) 산모님이 정말 울부짖고 계셨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들어오기 20시간 전부터 진통하고 계셨는데 si 쪽에서 절대 제왕 안된다고 해서 수술 못하다가 결국에 제가 애 낳고 나올때까지도 진통하고 계셨어요... 결국 제가 퇴원할때까지 못 뵈었는데... 같은 산모 입장에서도 그 비명소리가 너무 고통스럽게 들려서 8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수술하고 말고는 산모님이랑 의료진 선택이지 애 낳는 당사자 아니면 제발 조용히 하시길 ㅡㅡ
아 솔직히 자연분만 하는 동안 진통이 너무 아파서 애 낳자마자 옆에 남편이 너무 부러웠어요. '아...쟤는 아프지도 않고 아빠가 되네...' 근데 낳고 나니까 뭐 힘들고 이런거 다 빼고 그 진통이 너무 아프긴 한데 그거 말고 밑에가 2주 정도 계속 아픈데 그게 더 짜증나요 ㅠㅠㅠ더 아파쓰...그래서 자연분만이 몰아서 아픈건 아닌듯합니다. ㅠㅠㅠㅠ그리고 자기몸 아니면 자연분만 해라 제왕절개해라 모유수유해라 옆에서 떠들지 좀 말고 입 닫아야 됩니다. 니가 대신 아플거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아프고 힘들고 모유수유든 분유수유든 애 먹이는건 다 힘들엉...
자연분만 해야 뭔가 '진짜 엄마(?)' 라는 필터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10달 몸 힘들어가며 임신을 잘 이겨내는 것 부터가 너무 대단한데... 그리고 진짜 엄마 or 모성애 강조 타인에게 그만합시다 우리 사회. 임신과 출산으로 힘든 와중에도 세상이 씌운 필터 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요 산모들.
찐이네요... 당직 콜 할 시간도없이 애기 머리가 비집고 crown이 보이기 시장하면 애 머리 안나오게 손바닥으로 밀어서 막아요. 분만장이 아닌 침대에서 그것도 의사대동 없이 애가 나오면 의료사고입니다. 교수님 콜 하고 분만장으로 올 때까지 그상태로 안나오게 이 악물고 손바닥으로 미는데 그냥 제왕절개할래요 저는... NICU 있으면서 자연분만하다 산도에 오래걸려서 머리 하이폭시로 나가서 평생 장애를 가진채 살아야하는 애도 수도 없이 봤고 자연주의 웅앵웅 하는 병원가서 이악물고 자연분만하려다가 애기 상태 심각해져서 입원하러 오는거도 원투데이 보는거 아니고... 제가 근무하는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신생아중환자실 선생님들 레지던트쌤들 다 제왕절개했어요. 애기 주치의도 자기 아내 출산할 때 제왕절개시켰어요. 분만 중 응급은 미치고 팔짝뜁니다. 애만 잃을 것인가 엄마랑 애 둘 다 잃을것인가 기로에 있는거죠.
저는 자궁근종 수술이력(15센치, 자궁 절반가량 잘라냄)때문에 브이백도 알아보긴 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위험하다고 결국 제왕절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니 제왕절개쪽이 회복이 느리다는 것에 출산 후 아가를 잘 못 돌볼까봐 마음이 무거웠는데..분만실 직원분들의 제왕절개율이 높다는 말씀에 살짝은 위로가 되네요. 댓글 중에는 수술하다 마취가 풀려 생살 째는 고통을 맛보고 싶냐는 글도 있는데.. 제왕선택하는 산모들 중에는 이 영상 후반부처럼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야만 하는 산모들이 있어요. 아무리 고양이자세를 해도 출산때까지 역아라서, 전치 태반이라, 근종이 입구를 막고 있어서, 또는 저처럼 근종수술 이력 등으로 제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제왕절개에 대해 꺼리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지만 저주의 말을 내뱉는 듯한 댓글은 삼갔으면 좋겠어요. 브이백도 있는데 본인 편하려고, 자분의 의지가 없어서 제왕한다, 아가에 대한 애착이 없다 등등을 들을 때면.. 그들의 말은 제가 자분시도시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 도리어 자기 몸도 모르고 자분하느라 설쳤다고 말할 오지랖인 건 알면서도.. 아무리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 안된다고 말했다고 말해도 그래도~ 누구는~이라며 당신이 전문가인양 참견하시는 분들 때문에 힘들었고, 힘들거든요.
와우!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결혼한지 20년 된 저도 큰애 자연분만하려고 16시간 진통하다 제왕절개했더니 왜 못참고 수술했냐며 시어머니가 뭐라허셔서 둘째때는 브이백한다고 열심히 운동했더니 의사가 골반이 안벌어지는 골격이라 옛날같으면 낳다 죽을수도 있다며 수술권유하셔서 또 제왕절개했네요. 첫아이때 남편도 말은 안했지만 아쉬웠었나봐요. 둘째 의사소견듣고 자기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제야 수긍하는 시어머니... 죽을때까지 안잊혀질거예요 ㅠㅠ
저는 아이가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했어요. 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았네요. 병원에 있는 3일 동안 사람 몰골이 아니었어요. ㅎㅎ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이라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출산의 주체인 산모, 본인이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방법을 편하게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출산후 신생아 육아라는 헬게이트가 열리면, 오히려 아이를 키워보신 친정이나 시댁 어머님들의 전화와 잔소리 아닌 우려와 조언(?)때문에 더 헬이 됩니다. 산후 조리원에서 집에 온 순간부터 전 전화받다 멘붕이 왔네요.
인생은 케바케 입니다. 누군 그랬더라가 진리가 되진 않더라고요. 진짜 너무 건강하고 멀쩡하던 사람이 죽은 아이를 낳기도 하며, 정상적으로 태어날 수 없을것 같던 아이가 너무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세상 일 입니다. 산모와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든 건강하게 세상 빛을 본다는건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자연분만은 일시불결제 제왕절개분만은 할부결제라고들 해요. 이건 통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24시간 진통 후 아이가 태변을 먹어서 위급하게 제왕으로 돌렸습니다. 근데 수술 후 정말 거짓말 안하고 수술부위가 다리미로 지져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못 일어납니다. 1주일 내내 무통 주사 맞고도 추가 엉덩이 주사로 통증 줄여야했습니다. 조리원에서 2주 더 있었는데 3주차까지도 수술부위가 아프고 지금도 비가오면 수술부위가 따끔거립니다. 자연분만은 출산 후 밥도 바로 먹는데 제왕절개는 그렇지 않아요. 수술비도 많이 나오고요. 자연분만이 제일 좋은 건 사실인데 저처럼 부득이한 경우라면 제왕절개 하셔야죠. 망설이지 마세요. 아 그리고 제왕절개 받으실거면 수술잘하는 의사 꼭 알아보세요. 지금 저는 흉터가 거의 없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예요.
댓글 보니 화난 글들이 많네요. 저는 남자이지만 산모가 어떤 방식으로 출산을 하는지는 전혀 배운 적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중학교 보건선생님 유튜브 영상이 우연히 떠서 그제서야 저렇게 출산을 하는구나 알았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성교육도 현실적으로 해주던데 과거에는 그런 거 전혀 없었고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서 임신이 된다고만 알았죠. 사회 자체도 성에 대한 언급을 쉬쉬하는 분위기였구요. 당연히 잘 모르니 상식적으로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럼 이게 누구 잘못인가요? 단순히 과거 세대에 살았던 어른들이나 남자들의 잘못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출산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의 제공 등을 할 수는 있어도 최종 판단은 의사와 산모의 몫이라고 보여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출산방법까지 간섭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하긴 예전에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임신해도 딸이면 낙태를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남자들이야 몰라서 자연분만이 좋다고 한마디 할 수 있는 거니 그런 건 설명을 해주면 되는 일이지만 제왕절개 동의를 안해준다는 말은 솔직히 충격적입니다. 무엇보다 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가족을 맞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느낀 점은 임신 및 출산을 포함한 성교육이 학교에서 제대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생명의 소중함과 임신이 얼마나 성스러운 과정인지 알 수 있고 피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죠.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신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며 새삼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각자 다 장단점이 있고 장단점 따지기보다 산모가 선택할 일이에요. 옛날 사람들은 자연분만을 해야 아이에게 좋다고 그러는데..옛날에 아이낳다 죽는 사람 엄청 많았고 지금이야 많이 없겠지만.... 저도 자연분만 했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산모 선택이에요 아픈거 못참고 너무 괴로우면 당연히 제왕절개해야죠...
빅3병원 부인과 수술실 종사자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자연분만을 하고싶네요ㅠㅠ 근종이나 내막암 등 많은 케이스들로 수술을 하러 오시는데 재왕절개 여러번 하신 분들 중 유착이 있는분들이 꽤 있으셔서(자궁,복벽,복막,장 등이 서로 붙어있을 확률 큼)유착박리하느라 수술시간이 더 오래걸리거나 과정이 복잡해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복강경 포트 구멍을 뚫거나 배를 절개할 때 장이 절개부위 복벽에 붙어있으면 시야가 안보이는 상태라 장을 뚫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고요..그래서 보통 수술 전 유착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술력과 제왕절개력을 알고 들어간답니다! 분만 시 당장의 통증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크고작은 수술할거 감안하면 자연분만도 바쁘진 않을 것 같아요ㅎㅎ
전 자연분만하고 자궁탈충증으로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세상에 출산 후유증으로 자궁이 질 밖으로 나온다는것도 태어나서 처음 알았습니다.(여성분중 자기가 탈출증인것도 모르고 50~60되서 중증되면 아시는 경우 많다더라구요) 거기에 치핵까지 생겨서 아직 수술은 안하고 버티고 자연치유법으로 버티고 있는데 한번씩 도지면 한두달 고생하고...요실금도 수술했지만 완전히 백퍼 회복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평생 관리 해줘야하고 ...전 제 자식한테 제왕하라고 할겁니다..ㅜㅜ
너무 산모나 아기 상태 생각 안 하고 무조건 자연분만이 최고다는 아니다 그 말씀이시네요. 모든 상황과 조건을 다 보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고, 그것이 제왕절개라고 해서 안 좋게 생각할 이유는 없는 거네요. 아기는 어떻게 낳든 뱃속에 열달 키워 낳는 것고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제가 이거 고민 참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 여쭤보니 원장님은 제왕을 추천하시도라고요. 이유가 요즘은 아기를 많아야 둘 낳기 때문에 굳이 자연분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여럿 낳고 싶다면 자분하라고 하셨어요) 아기머리가 나올때 엄마 골반뼈가 뒤틀려야만 하고 아기어깨가 나올때는 회음부를 찢을 수 밖에 없데요. 암튼 엄마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밖에 없는게 출산인데 의학이 발달되어서 엄마 몸에 데미지가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인데 아프고 데미지 입고 낳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원장님 아내분 가족분들도 다 제왕으로 낳으셨다고 하고요. 자연분만은 잘되면 좋은데 잘못되는 경우에는 요실금, 변실금, 부부관계에 영향때매 나중에 따로 질늘어남있으면 수술한다고도 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특이 케이스보다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내가 이런 케이스에 걸리지 말라는 법은 없어서 겁나가지고 저는 그냥 제왕절개했어요! ㅠㅠ 제왕 하려고 맘 먹고 날짜 잡으려고 하는데 그 날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갔고 도저히 너무 아픈데다가 ㅜㅜ 제왕하려고 했던 이유들이 생각나면서 저는 진통 1시간 하다가 바로 수술했어요. 저는 근데 다시 하라고 해도 제왕할거 같아요. 출산하고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오셨었는데 저보고 하시는 말이 이집 저집 가봤는데 이모님이 보셨을 때는 제왕한 산모들이 더 몸상태가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포유류의 번식방식이 자연분만이니까 믿어보자..하는생각+ 친정엄마가 사남매 자분해서 체질이 닮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했는데요 결론은 회음부절개도 거의 티도안나게했다고 의사가 그랬고 지금은 흉터도 하나도 안남았고 진짜 하나도 후유증이 없어요 100일 갓 지났어요. 아기낳고 2시간뒤에 미역국먹고 아기 보러갔고, 회음부방석도 한번도 안썼고..정말로 사바사이지만 의사가 수술해야할 상황이라고 하지 않는이상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어요..물론 진통올때는 매우 아팠답니다....목구멍까지 수술해달라는 말이 나왔지만 낳고나니 수술하면 후회했을거라 생각이 되어요
제왕절개로 애가 병신으로 태어난다는건 아니지. 겪어야할 과정을 겪지 않고 나았으니 아직 연구가 안된 혹은 이미 연구된 자연분만에서 아이가 얻는 이득을 못누린다는거지. 전신마취 수술은 진짜 산모 몸에 악영향 말할것도 없지. 임신 출산에 더해 몸에 무리주는 요소가 하나 더해진다고 보면 맞음. 전신마취 수술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는데 그게 몸에 얼마나 나쁠지는..
저는 골반크기와 아이 머리크기때문에 의사쌤이랑 긴 상담끝에 제왕한 케이스인데요. 수술한날은 안아프고 둘쨋날부터 좀 아프다는 후기들보고 걱정 덜 했는데..왠걸요.. 마취깨자마자 고통에 회복실서 엉엉 울었어요..진짜 배를 칼로 찌르고 장기 잡아빼는 느낌이랄까요..아픈것땜에 울어본게 손꼽히는편인데 제왕은 정말 다른영역 고통이더라고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그리고 정신적 공포가 정말 심하더라고요... 수술대에 하반신 노출하고 척추주사연결한채로 누워있을때 이가덜덜떨리던 공포감은 어떻고요ㅜㅜ..정말 인생최고 공포였습니다.. 분만방식으로 대단하다 덜 대단하다 하며 모성 평가하는 사고방식 없어져야하다고 봅니다ㅜㅜ
솔직히 골반좁아 4시간 진통하다 응급 재왕절개 했지만 성형수술 고통과 두려움에 비했을때 수술고통은 비슷한 고통정도임ㆍ지금 생각해보면 진통 더했으면 죽었을듯ㆍ자연분만의 끝을 알수없는 공포스런 진통의 과중과 출산진통이 얼마나 엄청난 고통인지 모르는 분인듯ㆍ응급 수술들어가고 마취약 들어갈때 이제 안죽고 살겠구나 했음ㆍ마취깬 이후 고통도 출산진통에 비해 시원한하다 싶을 정도로 아ᆢ살았구나 낳았구나 싶음ㆍ
분만실, 수술실에서 일하면서 분만 전과정 많은 케이스 봐왔고, 현재는 산과병동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분만실에서 일하는동안 제왕절개 해야겠다는 다짐은 산과병동에서 더욱 더 확고해졌습니다. 자연분만 장점 밥 빨리 먹고 퇴원 빨리 하는 거?... 자연분만 절대 일시불 아니고 자연분만 후유증 때문에 아주머니/할머니 돼서 결국 수술해야 할 수도 있어요. 뒷태 봤을 때 자기 골반라인은 일자다 -> 자분 성공하신 분 거의 못 봄. 틀다가 결국 수술실 행 또는 애기 머리 꼬깔콘 돼서 나옴,, 이상한 신념과 사회적인 프레임 때문에 무리한 자연분만은 안하시길 바래요. 모체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모든 분만은 아름답고 대단한 일이니깐요.
하 . . 막줄 공감되는게 저희 어머니도 골반이 좁으신 편인데 무리하게 자연분만으로 저 낳으셨는데 . . 제 대갈통이 말씀하신것 처럼 꼬깔콘 콘헤드 두상으로 태어났습니다 하 . . 어릴때 사진 봐도 꼬깔콘처럼 길어요 . . 제 동생은 제왕절개 했는데 두상이 너무 이뻐요 . . 하 자연분만 누가 면역력이 좋다고 하던가요 ? 제왕절개한 제 동생이 더 건강합니다 ㅠㅠ 충치도 없고 잘 아프지도 않더라고요 그에 비하면 전 . . 하 . .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긴 한데 . . 마지막 말 너무 공감되서 댓글 답니다 . .
그 일자골반이고요. 전 자연분만 고집한 적도 없는데 주치의샘이 이상하게 지켜보자 하고 진행 느리다고 무통도 안준채로 26시간 꼬박 진통하고 결국 응급제왕으로 낳았습니다. 주치의샘님 저에게 왜그러신건가요 ㅠㅠㅠ 흑.. 암튼 수술후 회복은 빨랐어요. 수술 다음날 새벽부터 걸어다녔어요.
낳을때 고통이 너무 심했고, 선생님이 아래가 많이 찢어질 것 같다고 제왕절개 권하셨는데 자연분만하다 아래가 정말 많이 찢어져서 회복도 힘들었고 치질까지 생겨서 조리원 있는 내내 울었어요. 제왕절개한 산모들은 요가도 하는데 전 앉기조차 힘드니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그 상태에서는 모유수유도 못하니 유축기 썼고요. 전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엄마 몸이 덜 상하는 쪽을 택하는게 옳다고 봐요.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자분 둘째는 제왕 했는데 전 다시 태어나면 제왕할거 같아요... 자분하면 밑에 다 늘어나서 요실금 넘 심하구요..자분시에 아기가 산도긁어서 거기서 출혈심해서 죽을뻔했어요 피가 콸콸 쏟아져서 죽다살아났어요 제왕은 배를 자른것이라서 회복시에 진짜 아프지만 그래도 통증주사맞으면서 3일만참으면 되요 ㅠㅠ 암튼 목숨걸고 애낳는거라는거 느꼈습니다 회복이 빠른건 젊어야가능해요 평소하체 골반운동 많이 해두세요꼭!!!!
저는 아이가 둔위라 어쩔 수 없이 제왕이었지만 저도 회복 매우 빨랐어요!ㅎㅎ 주변 친구들도 보면, 확실히 임신 전 고강도 운동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 회복이 빠르더라고요💪🏻 제왕하면 무조건 힘들다고 해서 겁부터 먹었었는데 출산이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ㅎㅎ
3차 대학병원 DR, NICU 둘다 2년씩 근무했습니다.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 모두 제왕절개했구요.(심지어 DR, NICU 전문의 둘다 c/sec함) 자연분만하다가 hypoxia 혹은 MAS와서 ventilator + NO + coolcap +penta mida 들어가는거 지겹게 보면 감히 자연분만생각이 안들지요...
간호들은 제왕을 선호하는 추세군요… 제가 현재 미국에 있는데 여기는 진짜 무조건 자연부만 부추기는 추세라서 선택제왕을 하고 싶은 저로서 너무 소외감이 느껴집니다. 자연분만이 두려운 이유는 예상 할 수 없는 출산시간, 진통, 요실금+질 늘어남 등 때매 피 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데 여기는 의료인들 맞아 자연분만 주의가 많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자분보다 수술이 덜 아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신랑이 생각하기에 덜 무서운걸로 권유하겠죠. 갠적으로 수술은 수술하고 나서 아프니까 더 무서워 보여요. 저희 엄마는 상대적으로 진통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자분 두번하셨거든요. 물론 난산이면 수술하는 게 훨씬 낫겠지만.
전 첫째 자분 하고 둘째 제왕인데 둘째 내진하다 양수 터지고 안열려서 제왕했는데 수술하고 너무 힘들어서 양수 터뜨린 간호사 진짜 때려주고 싶었어요. 아직 130일째인데 수술 자국이랑 볼때마다 짜증나는. 병원에서 그 간호사 얼굴 볼때 진짜 너무 미웠다는.. 그냥 다 케바케 사바사 같아요.
저는 임신전부터 선택제왕하고 싶었는데 마침 역아라 제왕했어요 (주변에서 너무 자분 얘기들 뿐이라 속으로 아싸 했어요,역아돌리는 운동있다 막달까지가면 돌아온다,끝까지 기다렸다 낳아라,,,,,등등 다 흘려듣고 눕눕) 임신초기부터 제왕 자분 미친듯이 자료며 영상,후기 찾아봤는데 볼수록 제왕 하고싶더라구요 이유는 자분은 진통시부터 아이낳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얼만큼의 고통일지 끝을 알수없는것에서 무섭고 불안함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회음부가 아프고 불편할거, 의학이 발달했는데 굳이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고 악쓰며 낳을 생각하니,,,,자신없더라구요 생리통도 심했던지라 그 고통 겪고싶지않았고 수술은 시작이 정해져있어 마음의 준비도 하고 척추마취해서 수술전 수술중 상황도 다보고 아기까지 보고 잠들었다 수술후 깨어나서 병실까지 가는것도 다 기억나고 나름 고통도 잘 참는편이라 수술하면 당연히 배를 갈랐으니 아픈건 당연하다 생각하니 남들만큼 엄청 힘들지 않았어요 당연! 페인부스터랑 무통달고 있었지만 진통제버튼 눌러가며 있을정도는 아니였어요 (약발이 잘받을지 사바사라 모르지만 무조건 추천!!) ㅡ 제일 중요한 본인이 많이 찾아보고 장단점 차이 비교해서 원하는거 선택하면 후회없을거예요, 자분은 바로 식사가능 움직임 가능 흉터없음 등등 장점이 있고 제왕은 수술전부터 수술후 하루 굶어야하는데 원래도 밥잘먹는편아니라 힘들지않음 수술다음날부터 걷는데 배 쏠려서 아프지만 확실히 걸을수록 편해져서 열심히 걸음(애기보려고 걷게됨) 흉터는 예전처럼 세로절개아닌 팬티 라인 밑에(흔히 비키니라인)가로절개라 크지않고 속옷 안벗으면 보이지도 않음 제일 큰 단점은 수술후 입원했을때,,,,,남편이랑 개그코드 잘맞으면 진짜힘듬,,,,웃으면 수술한곳 터질꺼같고 배아픈데 웃음참기힘듬ㅠㅠㅠ사전에 웃기지말라고 단단히 일러둬야함(웃다울다난리부르스였음) ㅡ 다시선택한다해도 후회없고 제왕했지만 애기낳고 생리통 없어져서 행복,,,,♡ 이기적이고 모성애없다 할지라도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고려해서 선택했어요 저는,,아기한테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최선을 다할텐데 아기 낳은 순간을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예비맘분들 모두 선택에 후회없기를 어떤선택이든 그 선택 응원합니당!!!! 지금 이 아기가 9개월차인데 둘째 타령해서 둘째든 셋째든 낳아줄수 있는데 키우는게 힘들어서 하나로 만족합니다 ㅎㅎㅎ
둘째딸 임신중인 현재 27살 산모입니다 🤰 첫째딸은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더 나을 것 같아서 후회없는 선택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 그랬던 딸이 현재 3살 되었고 곧 언니가 되네요~ 제왕절개로 태어난 딸도 엄청 건강하고 낳은 저도 회복이 빠르게 잘 되었으며 엄청 건강합니다 😆 둘째딸은 수중 자연주의 분만으로 출산 할 예정인데 조금 고민됩니다. 요즘은 의학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제왕절개도 금방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출산은 기쁜 순간이고, 산모들에게도 기쁘면서 힘들기도 하죠. 출산 방법은 산모와 태아 상태에 따라 의사가 결정하기도 하고, 선택 제왕절개를 택하는 산모도 있으니 무조건 산모의 의견 무시하고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현재 임신중인 산모분들께서, 그리고 산모분 보호자께서 원치 않은 강요 받지 않길 바라고 꼭 행복과 건강속에서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무조건 제왕하세요 저 168에 54키로 누가봐도 건강하고 골반도 크고 튼튼해보이는 자연분만 쉽게 할것 같은 몸이었으나 진통 31시간하고 억지로 자연분만으로 애 낳았어요 출산의 고통이 너무나 컸던 나머지 둘째 갖을 생각을 못할정도로 트라우마 컸어요 억지로 내진과 간호사가 올라타서 거의 내려오지 않은 아기 밀어서 내려보내다 시피해서 꺼냈습니다 저 정말 제왕하고 싶었는데 고생 다할거 같고 아깝다고 참아보라 했는데 세상 미련한짓이었어요 밑에 다 망가지고 방광도 안좋고요 요실금도 있어요 삶의질 떨어집니다...그리고 트라우마 장난아니에요 ㅜㅜ 제왕절개하세요 여러분 제주변 의료진들 지인들은 모두 제왕절개합니다. 자연분만은 진짜 걸어들어가서 웃으며 나 애낳을게 나 애낳았어 이렇게 순산 한두시간내에 낳는 분들이나 하는거에요 하지만 그런분들 많이 못봤고 그 상황이 나는 아니더라고요
내 생각엔 제왕절개는 고통의 스펙트럼이 정해져있고 자분은 그렇지 않아서(순산과 난산과 고통 차이가 매우 클 듯), 난산인 산모를 많이 본(더욱 극단적인 고통을 겪은 산모를 많이 본)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제왕을 선택할 듯. 난 갠적으로 마취도 무섭고 배 가르는 것도 무섭고 무엇보다 수술 후에 아픈 게 무서움.
미국에서 애 셋을 낳았는데 왜 한국은 무통분만을 끝까지 안 해줄까요? 애 낳을때 힘 주는 거 아무 상관없이 힘 잘만 주고 잘만 낳는데…. 하나도 안 아프고 애 셋을 낳았는데 제왕절개하면 수술 후 아프잖아요. 흉도 지고.. 무통주사 맞고 애 낳을때 너무너무 편하고 하나도 안 아프고 마지막에 느낌 하나도 없어도 의사와 간호사가 힘주라 하는 타임에 딱 힘 몇번 주니낀 너무너무 쉽게 낳는데… 미국에서 애 낳는 모든 한국인 산모들 웃으면서 낳고 힘도 몇번 안 주니깐 많이 붓지도 않아요. 미국에 비해 한국 산모들 너무 힘들게 애 낳아요. 왜 이렇게 낳아요???
무통을 달았을때 통증이없어거 힘을 잘 못주고 힘이 안들어간다고 무통을 뺀다고 하더라구요 ㅠ 무통을 끝까지 달고있어도 힘이 잘 들어가는거는 혹시 대부분의 산모께서 그러셨는지 아니면 님의 케이스 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기회가된다면 미국에서 낳고싶은데... 두렵네요 ㅠ 미국은 거의 출산끝까지 무통 다 해주는 분위기인가요? 혹시 3cm열리고나서부터 무통놔주나요 아니면 아예처음부터 놔주나요?!
36살에 첫아이 제왕절개 했어요. 당시에는 자연분만 안 하면 마치 어미의 자격이 없는것처럼 치부하던 시대인데요, 아이 두상, 산소포화도 이것저것 다 고려해서 제왕절개 했는데, 수술 4일차에 퇴원했어요. 무통 맞으면 아프지도 않다는데, 저는 신랑이 착각해서 무통 달고도 투여를 나중에야 했는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운전해서 돌아왔어요. 저는 지금도 주위에 제왕절개 권합니다. 좋은날 잡아 수술로 나으니까 여러모로 좋아요. 좋은날 받아서 낳은건 사실 수술할거라 날짜 받은건데 정말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신기해요.. 몸도 안 망가지고 고생도 안하고 애기도 좋고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각자의 선택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새댁어른들은 자분...친정엄마는 제왕 하라고 했어요...두분다 자분해서 저와 남편을 낳으셨는데요...전 저의 엄마말을 들었지요. 의학이 이렇게나 발달 됐는데...구지...자분을 할 필요가 있나요? 옛날에는 자분하다가도 산모가 죽었어요...갠적으로 제왕이 산모나 아기한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출산은 진통을 오랜시간 겪는데...산모는 생사가 오고가고... 뼈...치아 가 상하고...스트레스...아기도 나오면서 머리가 꼬깔콘처럼 솟는 아기들도 있어요...엄청 스트레스 받겠죠.... 회음부 아무는거나 제왕 수술자국 아무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회음부도 역시 제대로 못앉아요...동생이 자분해서 알아요... 전 진짜 자분 하시는분들 대단한 희생과 용기가 있는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동생이 자분하는거 보니... 진짜 마음 아펐어요...진통10시간에 얼굴 핏줄이 다 터져서 보라색 반점이 생겼어요...ㅜ . 출산을 앞두신 산모님들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누구 말도 듣지 마시고 자신의 몸이니 자신이 현명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왕 하신분들중에 죄책감이라는 단어가 언급 돼는데 왜 죄책감이 드나요? 표시나게 배에 흉터까지 생겼는데 영광의 상처지요~분만의 전쟁터에서 얻은 영광의 상처...그리고 나중에 아기가 커서 질문하는거 있잖아요~...나 어떻게 태어났어? 물을때도 바로 대답을 해 줄수있을것 같아요. 흉터 가르치며 너 엄마 배에서 나왔어 라고 설명하기 좋을것 같아요.
자분이든 수술인든 아가한텐 정말 괜찮아요 산모님들 ㅠㅠ 대신 정말 불가피한 이유가 아니라면 제발 어느정도 주수를 채우신 후에 출산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막 좋은 날/좋은 시간에 출산을 하시고 싶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게 더 아가들한테 안 좋은 과정일수도 있어요ㅠㅠㅠ
쌍둥이 임신이라 선택의 여지도 없이 제왕절개 했는데요. 날짜 받아서 진통 아예 못 느끼고 잘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에도 무통주사 놔 줘서 버틸 만했고 수술 자국도 팬티 입으면 아예 안 보이는 위치라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자연분만하면 산후통도 심하고 잘못 힘 주다가 허리 나간 사람들도 있는데 제왕절개는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몸 컨디션도 금방 돌아왔고 회음부 절개도 안 하니 앉을 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지금 9살인데 아주 건강하고 착하게 잘 크고 있구요. 전 다음에도 혹시 셋째 임신한다면 제왕절개로 낳을 것 같아요.
저도 15년전에 쌍둥이 제왕절개로 날짜받아 수술했어요.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 진통있는데 모르셨냐고;;; 입원해야된대서 한달가까이 입원했는데 (막판에 욕실청소 한번 했다가;;;) 위험하다고 애들 살찌워야 한다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고 ㅜ_ㅜ 출산후에도 저보다 늦게 자연분만 한 산모들 금세 걸어다니고 다 퇴원하는데 저는 2주 더 있다가 퇴원했어요 ㅜ_ㅜ 병원에서 제왕절개는 자연분만보다 회복속도가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쌍둥이여서 자궁수축할때 훗배앓이도 엄청났어요 제왕절개도 산후통 있어요. 며칠동안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고통이... 근데.....다시 낳으라 해도 제왕절개.... 자연분만은...으...너무 무서워요 ㅜ_ㅜ 🥲
근데 왜 자기 몸도 아닌데 시가의 선택으로 임산부가 아파야 하나요?? 산모에게는 수술을 선택할 권한이 없나요? 보호자에게 달린 건가요? 이상하네요 다른 수술 들은 환자 본인 들이 방법을 선택할 텐데. 긴 수술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아닌데. 강제하려고 하면 주위에는 자연출산한다고 말해뒀다가 수술날에는 제왕절개 하세요. 이미 해버린걸 어쩌겠어요. 우리는 모두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결정하고 주관 할 수 있습니다. 남에게 맡기지 마세요. 고통은 당신의 몫이예요. 그들이 나눠가지지 않습니다.
보험보상과 직원인데ㅜ 청구하는거 보면 자연분만이 위험한상황이 대부분이었어요ㅜ(조산아 제외) 아마 제왕보다는 변수가 좀 있나봐요 분만으로 끝나믄 좋은데 호흡곤란 등 겪은 아이가 이후에 아파서 계속 청구하고(장기간) 더 안좋은 아이들은 장애로 남는 케이스도 많이 봤구요ㅜ 누가 뭐라든 전 그냥 선택제왕 할랍니다ㅜ
얼마 전에 출산중 과다출혈로 응급상황이었고 결국 정신이 5세가 된 산모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혼 요구하고 시댁에서 사람 취급도 안하면서 애도 못 보게하는 사연을 봐서 그런지 출산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라고 봐요.. 참고로 전 자분 두번하고 자궁탈출증이랑 요실금 치핵으로 수년째 고생중입니다...
자분 회복 빠르대서 선생님이 유도나 수술생각 하자했을때 그냥 기다려서 낳겠다 했고 자분했어요. 진통 8시간에 8분만에 낳았지만 힘주며 치질까지 같이 와서 정말 너무 고통스러웠네요.. 이때 내가 자분하겠다 했지만 과거에 재왕은 별로라고 했던 남편 때리고싶었음 . 시어머니랑 남편이 자분이 좋다 계속 그래서 따라가긴 했지만 상상이상의 고통이었고 회복이 빠른데도 40일까지 아팠네요 ㅠ 😢😢 저도 낳은 당일 걸어서 애보러 갔는데 무통 끝나니까 지옥이... 저 하루에 진통제 두대씩 맞았고 자궁수축에 젖몸살 조리원에서 같이겪고 나서는 둘째는 절대절대없다 이야기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분이 꼭 회복빠르고 편한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ㅠ
전 첫째는 자분. 둘째는 제분인데. 제분 강추합니다!! 부부관계를 위해서도 남자분들에게도 그게 더 좋을텐데 몰라서들 저럼. 알면 자분 절대 권유안할듯. 그걸 떠나서도.. 산후조리후 엄마 건강은 아이 초기 애착과도 관련있는데. 자분후 몸 망가지면 애착주기가 쉽지 않음. 몸이 힘들면 산후우울증오고 가족 모두 힘들어짐. 그런데 자분이 맞을지 제분이 마을지는 산통상황 직전까지 모른다. 결국 산모가 결정해야한다. 본능적으로 가장 잘아는것은 본인인 산모지. 무식하게. 시모나. 친정이나 남편이 결정할것이 아니다. 산모의 목숨을 남이 결정하는 것은 진짜 무식한것임. 지금 아이들 중학생들인데 둘다해본 결과 자분 제분과 모정은 1도 상관 없었음. 한명 완모고 한명분유였는데 역시 모정과는 1도 상관 없었음. 제발. 그게 모정과 관계있는냥 호들갑떨지 말기를.. 너무 완벽하게 키우려하면 그저 예민한 아이 키우게됨. (예민= 극강 사춘기) 상황에 맞게 둥글둥글 사는게 최고임!
자연분만할 때 애기 머리 끼어서 흡입기 사용하다가 사고도 나고, 회음부 절개해도 안되면 끝까지 다 찢어야되는데 그럼 출산 후 앉지도 못해요.. 그리고 힘주다가 허리나가는 경우도 많고. 자분이 회복 빠르다하는데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님. 제왕절개라고 안아픈 것도 아니고요. 다들 목숨걸고 애기낳는데 제왕이니 자분이니 제3자는 그만떠들었으면~
노산인데, 자연분만하다가 치골결합분리 돼서 두 달 정도를 거동을 못했어요.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몰랐어요. 다리를 들어 올리지도 못하고, 누워서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애는 봐야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제왕절개한 분들도 며칠 후면 걸어다니는데 ㅜㅜ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듯… 출산 전에 복강경으로 종양제거 수술 한 적 있었는데 조그맣게 구멍 뚫은건데도 죽을맛이더라구요 수술 몇번 했어서 수면마취 했다 깨어나는 것도 너무 싫고…. 장기까지 절개하는 개복수술 받느니 아래쪽 피부 찢어지는게 낫겠다 싶어서 자분했고 확실히 수술보다 회복은 빠르더군요 오히려 주변에서는 애기 크다고 제왕 추천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산모 본인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언니, 자연분만 고집한건 아니었지만 갑자기 진통이와서 주말이라고 마취과 선생임이 안계시다네? 무통분만 신청미리 했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진짜 쌩으로 6시간만에 낳았는데 골반이 작아서 무리가 너무 심했고 다행히 애는 좀 작아도 낳았지만 소변이 안나와 응급으로 또 실려가고 열흘동안 소변줄 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완전히 회복에 3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옛날 아니고 2013년에 낳았고요 ㅠㅠ 쌩으로 낳았던것도 서러운데 시어머니가 "너는 무슨 애낳고 아직도 못움직이냐" 라고 해서 또 서럽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가 100일되도록 현싷감이 없고 내 자식이 맞는건지 긴가민가한 느낌에 붕붕 뜬 이질감도 생기고 모성애같은것도 잘 안생기고 6개월 정도 되서야 내자식이란 생각이 들고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자연분만과 모성애에 대한 환상 버리세요 오히려 언니 아픈동안 엄마랑 나랑 조카 키웠는데 시집도 안간 내가 애가 눈에 사무쳐서 죽는줄 알았네..집에 보내고 혼자 막울고..
자분하고 싶었는데 진통틀다 유도 실패하고 수술했습니다... 자분이든 제왕이든 둘다 힘듭니다 제왕절대 쉬운거 아니예요ㅠㅠ 저는 마취깨고 눈뜨자마자 여기가 지옥이구나 했습니다 회복도 너무 느렸고 힘들었어요ㅠㅠ 젖이돌아 미치게 아프고 젖 물리러 가고싶은데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ㅠㅠ 자연의 섭리대로 낳을 수 있는 것은 진짜 축복입니다 ㅠㅠㅠ 아이를 낳는건 자분이든 제왕이든 정말 힘든 일입니다ㅜ ㅜㅇㅏ기 낳으실 분들 제왕이라는 수술 절대 쉽게 생각하시지 말기를 ㅠㅠ 아이도 낳아보면 다 다르듯 출산도 회복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는 제왕수술 이후 건강이 정말...... 안좋아진걸 느끼며 살고 있어요ㅠㅠ
@@jthigh 제왕은 그럼 가짜 엄마인가요? 다른 답글도 그렇고 말 희한하게 하시네.. 제왕에 대한 편의성에 대해 사람들이 설명해주니까 제왕은 고생없이 낳는 줄 아시는가본데 불과 며칠전에도 제왕으로 낳은 산모 사망사고 있었어요..그런거 허다해요.. 기사나 좀 보고 와요. 제왕이든 자분이든 엄마들은 목숨 내걸고 낳는겁니다..
출산 후기 볼 때 수박을 낳는 느낌, 천년묵은 똥을 싸는 느낌 등등 여러 느낌이 있었는데 가장 공감되고 비슷한 느낌은 5t트럭이 배를 깔고 가는 느낌이였어요. 깔려본 적 없지만 깔려본 것 같은.. 첫째는 얼떨결에 낳았지만 둘째는 경험치가 있기에 병원가려고 나선 엘베에서 온 몸과 입까지 덜덜덜 떨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이 분 말씀 들으니 같이 일하던 언니가 생각나네요ㅎㅎ 전 분만실 간호조무사였구요 언니는 분만실팀장이었어요. 3년 일하는 중에 언니가 결혼 임신 분만 모두 했는데 의사는 아기가 2.5kg여서 자분 추천 했는데 무조건 제왕 하겠다 해서 제왕 했죠ㅎ 아기는 2.3kg였어요ㅎ 그때 우리끼리 제왕할래 자분할래 얘기했었는데 대부분 제왕 선택 하더라구요ㅎ 아프기 싫다고ㅎㅎ
케바케 인가보네요. 자분도 힘들게 낳아서 회음부 망가져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왕도 회복이 느려 힘들다고 하는 반면 진통은 굵고 짧게 오는 사람들은 축복 받은 골반임! 24시간 진통하다 실패해서 수술했는데 확실히 회복이 느리고 둘째는 시간 맞춰 수술하니 퇴원할땐 뛰어서 조리원 입성 가능. 자분이던 제왕이던 몸 컨디션에 따라 전부 케바케
저는 임신중독증이 와서 급하게 낳아야 되서 제왕 했는데요. 진짜 너무 아팠어요 ㅠㅠ 친구중에 아이 셋 엄마가 있었는데 첫째 둘째는 자연분만 이였고 막내가 역아라 제왕 했는데 그친구는 제왕이 정말 사람이 할것이 아니라고 ㅠㅠ 자연분만은 일시불이고 제왕은 할부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수술자국 안보인다 해도 자국 티나게 남고요. 배에 감각이 8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다 안돌아 왔어요. 자연 제왕 둘다 너무 아프고 힘든데 제왕은 정말 회복이 너무 느려요 수술한 부위 신경이 다 잘려 나가서 완벽하게 돌아 오진 않는다고 의사가 그래서 그날 너무 우울했어요 ㅠㅠ
진짜 안전을 위한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저도 뱃속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임신 4개월 쯤 뱃속에서 사산되었거든요 한아이는 건강히 자랐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머리둘레도 큰편이었어요 저는 몸집이 좀 작은편에 속하는 산모였고 주치의 분께서 제왕절개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원하면 자연분만을 시도할순 있지만 유도분만 시도하다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하는것보다 출혈량이 훨씬 많다고 하셔서 수술을 택했습니다 분만 다 하고나니 아기 머리가 조금 비틀어져 있었다고 자연분만 이였으면 난산이였을거다 하시더라구요 아기와 저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를 선택한건 잘한것같아요
첫 애는 뭣도 모르고 그냥 다들 하니까 자분했는데... 22살에 낳았음에도 회음부 절개부분 곪아서 애 낳은 후에도 고생하고ㅠ 젊은데도 항상 냉증으로 고생하고.. 밑빠지는 고통에 계속 시달리고.. 아..허리도 다 나가서 항상 정형외과를 다녔어요.ㅠㅜㅠㅠ 요실금도 있습니다...10년이상 지난 지금은 더 심해요. 자분이 답이 아니에요. 증말..ㅠㅠ 누가 자분이 선불고통이랬나요. 선불+할부로 계속 고통받았습니다..... 곧...띠동갑 둘째를 출산해요. 그 12년의 시간동안 뇌종양이 걸려서 뇌압때매 힘도 못주고 진통 또한 심한 천식때매 버틸 수 없어서ㅠ 이번엔 선택 제왕절개를 합니다...다들 자기 몸상태와 체질을 생각해서 안전한 분만을 선택하세요. 주변사람말 듣지마시구요.ㅠ
그냥 산모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했음 좋겠다 난 선택제왕하고싶었는데 의사가 왜 자분안하냐고 계속 강요(안해준다고 함) 근데 난 겁도있지만 고집도있어서 제왕고집 결국 제왕했는데 수술날 의사가 사과함 자분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아기가 탯줄을 세번감고 있어서 자분이 어려웠겠다고 근데 난 또 의문이들었음 초음파사진으로 미리 그런거 못보는건가?
우리 며느리 사랑해를 입에 달고 살던 시아버님. 어느 정도 입에 발린 말이라고 느껴지긴 했는데 역아에 부분전치라 수술한 내게 자분 시도라도 해보지 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 뒤로 사랑해라는 말이 쏙 들어갔고 19개월 후 둘째가 나오면서 나는 자궁과 이별해야 했다ㅎㅎ 시아버지야.. 나와 아기 상태에 대해 듣고도 이해 못해서 그런 말 했겠지만... 그때 당신 말투 표정..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
전 유도분만하다가 안되서 수술했는데 수술 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었어요ㅠㅠ 수술준비과정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ㅠㅠ 애기 꺼내고 보여줄때는 참 신비스럽더라고요~~ 태명 불러주니까 울음도 딱 그치고요~~ 너무 무섭고 두려운데 애기 보니까 너무 이쁘고 감정이 참 복잡미묘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아이를 열달 품고 낳는 여자분들이 있다는 거에 감사해야함. 전 생리통이 심해 수술했는데 나중에 아이낳게 되면 무조건 제왕절개라고 하더군요. 내 의지가 아님.. 수술해준 박사님이 난 무조건 제왕절개해야한다고 했음. 자연분만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고 함. 뭣도 모르는 사람이 이걸 무슨 가정내 합의? 말도 안되는 소리임. 애가 먼저이기 전에 산모가 출산을 어떻게 안전하게 하느냐가 관건인 문제임. 제왕절개는 뭐 편한 방법인줄 아시나. 개고생 하는 건 똑같아요.
임신과 출산 다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우리나라는 유독 그 과정에 타인이 권한이 있는 걸로 착각하고 있음. 가족이라 해도 이래라 저래라 함부로 나서지 맙시다.
자식이 내꺼라면야 내맘데로죠.
나란다고 나지고 가지란다고 가져진답니까?
남이하란데로 다 하시나보네요?
정으로 하는말을 그렇게 고까워하시네..쯧쯧.
새끼낳지마십쇼.
요즘 여자들 진짜ㅋㅋㅋㅋㅋ 제발 결혼 출산하지말고 평생 혼자살길 기도한다....
내 몸의 결정권이 당연히 본인에게 있는건데 안그래도 10달 아이가지고 있는 마당에 애 낳는 방식도 이래라저래라 하면 장말 화딱지 날거 같네요ㅋㅋㅋㅋㅋ
내년 출산 예정인데 제왕할겁니당
온전하게 내 몸의 일이다, 남은 관여하지 말아라, 라고 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가정을 둔 남편이, 혹은 아빠가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새 사업을 시작하려 해요. 그럼 직장은 네가 다니는 거니 너 하고픈 대로 해라, 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죠. 임신과 출산 모두 큰 가정의 일이니 가정 내 합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샤브샤브-z3l 한국 토종남
분만은 산모의 선택이지
남편이나 시댁이 반대한다는거 들으면 인류애 상실됨
ㅇㅈㅇㅈ
친정은 산모먼저생각하고, 시댁은 보통 내핏줄, 아이먼저 생각하고요.. 남편은....... 아내가 먼저겠죠? ㅎㅎㅎ
@JS Cho 둘이 만든 자식이라도 성씨는 남자성씨니까 남편혈통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우리세대 남자들은 사람마다 케바케 인식이 다르겠지만 우리 윗세대..? 결혼에도 입김세고 임신출산에는 엄청 더 하죠...ㅎ 산모몸에 이상없고 자연분만 하고싶어해도 딸인데 무슨띠면 팔자 세다고 날짜맞춰서 제왕절개 시키는 경우도 옆에서 봤습니다.. 좀 많이..기괴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산후조리시설? 가보니 애기들 정보적힌 판에 하늘색 포스트잇보다 분홍색 포스트잇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다 그 팔자센 여자 안만들려고 제왕절개로 낳은...ㅎㅎ
나 시댁에서 겁나 모라해도 끝까지 제왕했음ㅋㅋ말도 안되는 소리엔 무시가답이에여
남편은 지 엄마가 안된다고 해서 반대. 시엄마는 지 아들 돈 쓰까봐.. 자연분만으로 태어나야 지 손주 면역력 좋아진다 들어서 ... 솔직히 며느리 고생하든 말든 내아들 내손주만 생각해서 .. 자연분만 고집 하는것임.
자연분만의 환상 때문에 고집피워서 자분 시도하다가 결국 응급제왕했는데요. 양수 터지고 일정시간 지나니 아기 산소포화도 떨어진다고 아기 숨 못 쉰다고 해서 바로 수술했어요.
진통힐 거 다하고 제왕해서 회복도 느리고 너무 고생했어요.
안해본사람들이 너무 쉽게 말해요.
위험도로 따지면 수술이 저위험도예요. 자분할 때 사고가 많이 나요.
요즘은 선택 제왕이 많은데요. 누가 몸에 수술자국 만들고 싶나요.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악플달지 마세요. 할머니들 자연분만으로 아기 여럿 낳고 자궁내려와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데요. 꼭 자분만이 정답은 아니예요
내려온것뿐아니라..일많이 하시는분들 밑빠지는거같다고하죠..진짜 질쪽으로 자궁이 나옵니다ㅠ..다시밀어넣어야되는데 수술해야 편하죠..어르신들 수술꽤 하시더라구요
ㅋㅋ저도 응급제왕했는데 ....며칠동안 목소리가 안나왔어요 진통할때 하도 소리질러서 ㅠㅠㅠ하..목이 다쉬었던..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수술 ㅂㄷㅂㄷ...
저도 자연분만하다가 9시간 진통 애 안내려오고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결국엔 응급제왕했어요 서러워서 엉엉 울었던기억이 나네요
자연분만으로 아이 4 출산했어요..그런거 전혀 없어요..단지 요실금? ^^;;
방광, 직장도 내려옵니다. 눈으로 방광이 보이고 쭈구려 앉지도 못하고 아기도 못 안아들게 하고....하....생각하면 다시 우울해지네요.....자분만이 최선은 아니예요.
오늘도 댓글읽기로 애를 낳고갑니다…
먼가 웃퍼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언니 나 결혼도 안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ㅋㅋㅋㅋ이미 낳았다
ㅠㅠ무셔
둘 다 해본 사람인데 그냥 출산 자체가 힘든겁니다.. 나은 방식은 없어요 그냥 아파요
저두요. 덧붙이자면 뭐니뭐니 해도 육아가 젤 힘들어요~~^^
자연분만하다가 ...고통스러워서 정신잃어가며 세상의 모든 고통을 느끼다가 이제 죽는구나...라고 느낄때쯤 아기가 태어났다....
이세상의 어머니들은 정말 위대하다...
전 자연분만 원했는대 제왕절개했네요 여자로서 한번은 아기 낳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요 ㅜㅜ 제가 이상한가요? 아무때나 느끼는게 아니고 엄마만 느낄수있는거니까요
하나놓코 안놓을꺼라 아쉬움도 남아 그런것도 있나봐요~~^^
음...젖 몸살이 더 아퍼요...
@@탐와우 저도 그래요 ㅎ
그래서 자연분만 계획중에 있어요 ㅎ
댓글들 보니까 시가에서 애 낳는 방식도 간섭하네요???
진짜 왜들그러지. 지금도 충분히 간섭 심한데 애 낳는거까지... 진짜 정떨어지네요
그러게요 의사는 따로 계신데
우리나란지 외국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한 영상에서 산모가 진통은 오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의사가 자분 위험하다 제왕절개 해야한다 하는데 시엄마가 절대안된다고 막 난리난리를 치는데 그 산모분이 제발 수술하게 해달라고 비는데도 안된다고, 무조건 자분으로 낳으라고 해서 그 산모분 자살한걸로알고있어요… 물론 모든 시엄마가 저러진 않겠지만 이거 어디 무서워서 시집가고 애낳고 하겠나요ㅠ
@@DANI_23v 중국
@@DANI_23v 이거 중국이에요. 2015년도 신문에 난 기사였는데, 제가 그해 말에 애를 낳았는데 그여자가 왜 자살한지 알겠더라고요 ㅡㅡ 아 이거통만 당장 멈춘다면 뭔들 .. 디지게 아프다는 말이 이런거에요 .. 후
사실 안좋은 이야기들만 많아서 좋은 시부모님의 얘기를 못들으시겠지만 ㅠㅠ 좋은 시부모님도 많아요! 저두 이틀동안 진통하구 다 열렸는데 애가 안나오는 상황이였거든요 ! 자꾸 남편한테 전화하셔가지구 너는 애가 그렇게 고생하는데 왜 아직도 수술을 안시켰냐고 엄청 머라하셨네요 ㅋㅋ 결국 수술했지만 이렇게 좋은분들도 많아요 ㅠㅠ
분만실 간호사들 거의 제왕해요.. 자분하다 못볼꼴 다보고 후유증생기는거, 위험상황, 최악의상황 다 봤으니까. 깔끔하게 제왕하죠. 저도 제왕하려그랬는데 시댁에서 아~~~~주 비정상적으로 맨날 쳐다보길래 기분 나빴는데 효자아들이 내 맘 알아채고 머리가 안내려와서(역아) 제왕 이유를 만들어줬네요. 근데 낳을때까지 왜~머리가 안내려오지~~~왜안내려올까...만날때마다..하..자연분만하다 잘못된거 넘많이 봐서 제왕할거라해도 "왜 머리가 안내려오지~~@.@???"..........진짜 출산은 산모가 알아서하게 냅두시길제발
아직도 이해 못하는게 이걸 왜 타인이 간섭 하는걸까요...?
저도 여성과 간호사인데 제왕함 ㅋㅋ
ㅇㅈㅇㅈ
왜 머리가 안 내려오지 진짜 기분 더럽네요 ㅠㅠ
출산을 어떻게 할지까지
시부모랑 얘기해야하는건 첨.알았어요.. 충격적
아니 왜 옛날에
아이낳다 죽거나 아이낳고 죽은 산모들이 그렇게 많았던건지 생각좀 해봐.
둘다 죽기도 하는 일이 왜 일어났는지.
제왕절개는 현대 시대에 사는 산모들에게 아기들에게도 축복인 의술이다.
자연분만 고집할 이유 없음. 목숨이 달린일인데.
저 분만실 갔는데 옆 방(?) 산모님이 정말 울부짖고 계셨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들어오기 20시간 전부터 진통하고 계셨는데 si 쪽에서 절대 제왕 안된다고 해서 수술 못하다가 결국에 제가 애 낳고 나올때까지도 진통하고 계셨어요... 결국 제가 퇴원할때까지 못 뵈었는데... 같은 산모 입장에서도 그 비명소리가 너무 고통스럽게 들려서 8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수술하고 말고는 산모님이랑 의료진 선택이지 애 낳는 당사자 아니면 제발 조용히 하시길 ㅡㅡ
맞는 말씀..
시댁에서 여자만 생각해줬음
강요안했겠죠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해야함
본인딸이 그래도 그랬을까 싶다
답답..
근데 시가가 반대해봤자 어쩔건대요..? 걍 좆까라고 하고 산모가 절개한다고 하면 안돼요..?
근데 시가가 무식한거에요ㅋㅋㅋ저리 오래진통하믄 산모보다 아기가 훨 위험한것..
호흡곤란 등으로 뇌 장애로 남을 가능성이 올라가는것인데ㅋ
@@bluedalgona5286 제가 의료법은 잘 모르지만 위험성 때문에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수술이라 그런거 아날까요? 분만의 경우엔 남편이 보호자가 되는거니까.. 물론 남편이 자기 부모더러 잦이나 까 좝솨 이러고 수술하겠다고 하면 해결되는 문제겠지만 효자새끼였나봐요
제가 그 여성분이었음 시짜들 멱살 잡을 것 같은데요..
자연분만, 제왕절개는 출산의 방법 중 하나일 뿐
엄마는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아 솔직히 자연분만 하는 동안 진통이 너무 아파서 애 낳자마자 옆에 남편이 너무 부러웠어요. '아...쟤는 아프지도 않고 아빠가 되네...' 근데 낳고 나니까 뭐 힘들고 이런거 다 빼고 그 진통이 너무 아프긴 한데 그거 말고 밑에가 2주 정도 계속 아픈데 그게 더 짜증나요 ㅠㅠㅠ더 아파쓰...그래서 자연분만이 몰아서 아픈건 아닌듯합니다. ㅠㅠㅠㅠ그리고 자기몸 아니면 자연분만 해라 제왕절개해라 모유수유해라 옆에서 떠들지 좀 말고 입 닫아야 됩니다. 니가 대신 아플거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아프고 힘들고 모유수유든 분유수유든 애 먹이는건 다 힘들엉...
자분 제왕은 그렇다치는데 모유수유는 진짜 힘들죠.. 잠못자는 건 같더라도 모유수유는 진짜;; 저는 곧 분유로 돌릴거예요ㅜ 모유수유 진짜 너무 힘듭니다..ㅜㅜ
@JKim-kk4zc 모지라긴 엄마성으로 출생신고 할구있어 혼인신고할때 애기 성 엄마성으로 할건지 체크해
한국사회에서 그러면 꼴페미 엄마소리들을걸...당장 터뮤봐라 아내가 애낳으면 자기 성 낳고싶다한다는 글에 이러니 출산률이 떨어진다는 댓글이 99퍼임@@Bangbang-s2i
자연분만 해야 뭔가 '진짜 엄마(?)' 라는 필터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10달 몸 힘들어가며 임신을 잘 이겨내는 것 부터가 너무 대단한데... 그리고 진짜 엄마 or 모성애 강조 타인에게 그만합시다 우리 사회. 임신과 출산으로 힘든 와중에도 세상이 씌운 필터 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요 산모들.
자분한 사람들이 더 씌움
것도 영웅담일려나~
또 있어요 모유수유 해야만 진짜엄마 씌움
글게요 뭘 하든 상황에 따라 달린거지 뭔 필터를 씌우는지.. 피곤해요 진짜 ㅋ 그켬이다😩😡
맞아요. 10달동안 힘들어가며 임신한자체가 대단한거에요.
대단한ㆍ일이죠ㅡ아기낳는다는게ㅡ애국자ㅡ저출산국가에ㅡ와ㅡ
자분하고싶음 자분하고
수술하고싶음 수술하는거지
본인이 선택하게 두세요ㅠㅠ
자분하고싶어도 애기나 산모상태에 따라서 수술해야 할수도있어요
어떤방법으로 출산을하던
어떤방법도 쉬운건없어요
그냥 응원해줍시다ㅠㅠ
전 시누가 무통분만하는 병원있다고
얘기해주더만요
본인은 시집도 안간 노처녀이면서..
진짜 만삭때 그 얘기듣고 어처구니
없었음
맞아요 요즘시대에 임신 출산 하는게 얼마나 큰일인데ㅠㅠ
@@morayojeongbaramdori8208그게왜요….??? 아프지말라고 알려준거아님?
분만간호사들이 제왕을 하는 이유는 단지 아픈게 두려워서가 아닐겁니다… 아기는 새벽 몇시에 나올지 모릅니다. 졸린 의사가 처치가 늦어서 아기가 장애 생기는 경우를 봐서 그럴겁니다… 이건 유튜브로도 함부로 말을 못하는 찐현실일걸요.
정말요..?ㄷㄷ 근데 님음 이걸 어케 아세요?
찐이네요...
당직 콜 할 시간도없이 애기 머리가 비집고 crown이 보이기 시장하면 애 머리 안나오게 손바닥으로 밀어서 막아요.
분만장이 아닌 침대에서 그것도 의사대동 없이 애가 나오면 의료사고입니다.
교수님 콜 하고 분만장으로 올 때까지 그상태로 안나오게 이 악물고 손바닥으로 미는데
그냥 제왕절개할래요 저는...
NICU 있으면서 자연분만하다 산도에 오래걸려서 머리 하이폭시로 나가서 평생 장애를 가진채 살아야하는 애도 수도 없이 봤고
자연주의 웅앵웅 하는 병원가서 이악물고 자연분만하려다가 애기 상태 심각해져서 입원하러 오는거도 원투데이 보는거 아니고...
제가 근무하는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신생아중환자실 선생님들 레지던트쌤들 다 제왕절개했어요.
애기 주치의도 자기 아내 출산할 때 제왕절개시켰어요.
분만 중 응급은 미치고 팔짝뜁니다.
애만 잃을 것인가 엄마랑 애 둘 다 잃을것인가 기로에 있는거죠.
@@좌약원샷
진짠가요? 넘나 충격적...
병원 의료사고가 있긴 하다는걸 조금 듣긴했지만..(애기 나오다 쇄골 부러지는 등)
저는 자연주의 출산을 알게 되어
조산원에서 낳고 회복도 잘 하였어요
저는 자궁근종 수술이력(15센치, 자궁 절반가량 잘라냄)때문에 브이백도 알아보긴 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위험하다고 결국 제왕절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니 제왕절개쪽이 회복이 느리다는 것에 출산 후 아가를 잘 못 돌볼까봐 마음이 무거웠는데..분만실 직원분들의 제왕절개율이 높다는 말씀에 살짝은 위로가 되네요.
댓글 중에는 수술하다 마취가 풀려 생살 째는 고통을 맛보고 싶냐는 글도 있는데.. 제왕선택하는 산모들 중에는 이 영상 후반부처럼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야만 하는 산모들이 있어요.
아무리 고양이자세를 해도 출산때까지 역아라서, 전치 태반이라, 근종이 입구를 막고 있어서, 또는 저처럼 근종수술 이력 등으로 제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제왕절개에 대해 꺼리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지만 저주의 말을 내뱉는 듯한 댓글은 삼갔으면 좋겠어요.
브이백도 있는데 본인 편하려고, 자분의 의지가 없어서 제왕한다, 아가에 대한 애착이 없다 등등을 들을 때면.. 그들의 말은 제가 자분시도시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 도리어 자기 몸도 모르고 자분하느라 설쳤다고 말할 오지랖인 건 알면서도.. 아무리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 안된다고 말했다고 말해도 그래도~ 누구는~이라며 당신이 전문가인양 참견하시는 분들 때문에 힘들었고, 힘들거든요.
전 양수가 새서 유도분만하다가
응급상황 생겨서 전신마취하고 출산했어요
자연분만하다가 갑자기 응급상황이와서..ㅡㅡ
흉터? 팬티입음 티도안나요
그건 아무것도아님
수술하고 거의 하루정도는 자리에서 못일어납니다 못먹구요...
보호자가 패드 갈아줘야해요
ㅡㅡ 무통수액맞으면서 3일정도는 버팁니다
배아프긴하죠... 아파도 허리 구부려서 아가보러갑니다 ^^
괜찮아요 견딜만합니다
식중독걸려서 장이 뒤틀리는 뭐 그정도느낌?
그까이꺼 아파봤자 3일지나면 덜해져요..
아픈거 딱 3일지남 좋아짐..
요실금도 없고 ... ㅈ부분은 아기낳기전이나
똑같기때문에... ㅂㅂ관계에 있어서는...
그 전과 똑같죠....
이건 장점이겠네요...
골반도 허리도 벌어지지않아서
관절건강도 해치지않았고...
어떤 방법이든 장단점이 있죠
와우!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결혼한지 20년 된 저도 큰애 자연분만하려고 16시간 진통하다 제왕절개했더니 왜 못참고 수술했냐며 시어머니가 뭐라허셔서 둘째때는 브이백한다고 열심히 운동했더니 의사가 골반이 안벌어지는 골격이라 옛날같으면 낳다 죽을수도 있다며 수술권유하셔서 또 제왕절개했네요. 첫아이때 남편도 말은 안했지만 아쉬웠었나봐요. 둘째 의사소견듣고 자기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제야 수긍하는 시어머니... 죽을때까지 안잊혀질거예요 ㅠㅠ
저는 아이가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했어요. 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았네요. 병원에 있는 3일 동안 사람 몰골이 아니었어요. ㅎㅎ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이라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출산의 주체인 산모, 본인이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방법을 편하게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출산후 신생아 육아라는 헬게이트가 열리면, 오히려 아이를 키워보신 친정이나 시댁 어머님들의 전화와 잔소리 아닌 우려와 조언(?)때문에 더 헬이 됩니다.
산후 조리원에서 집에 온 순간부터 전 전화받다 멘붕이 왔네요.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자연분만 하고파도 못하는 몸인데 이 영상보고 위로?! 가 됬어요 ㅎㅎ
근종때문에 절개수술하신거죠?
절개했는데 또 절개해서 낳아야하는
그심정도 정말 힘들텐데..
흉터는 괜찮으세요? 회복은 얼마나걸리셨어요?저두 근종때문에
걱정이라서요ㅜ답변해주심 정말감사하겠습니다
인생은 케바케 입니다. 누군 그랬더라가 진리가 되진 않더라고요. 진짜 너무 건강하고 멀쩡하던 사람이 죽은 아이를 낳기도 하며, 정상적으로 태어날 수 없을것 같던 아이가 너무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세상 일 입니다. 산모와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든 건강하게 세상 빛을 본다는건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제왕절개를 왜 꺼리는 거지? 그것도 남자가...??
이게 자궁두 읍는 게 까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한1남들 군대 10년가라하면 발작함ㅋㅋ
ㅋㅋㄱㄱㅋㅋㅣㅋㄱ
@@bca6230 ㅋㅋㅋㅋ페미년이노
@@ljy52410 쿵쾅쿵쾅 한남등장;;;
후장으로 낳게해야함
자연분만 제왕절개 말만들어도
모든 산모는 대단한것같음.
꼭 자연분만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아이를 낳기 위해 자기 배를 가르는 거니깐
자연분만은 일시불결제 제왕절개분만은 할부결제라고들 해요. 이건 통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24시간 진통 후 아이가 태변을 먹어서 위급하게 제왕으로 돌렸습니다. 근데 수술 후 정말 거짓말 안하고 수술부위가 다리미로 지져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못 일어납니다. 1주일 내내 무통 주사 맞고도 추가 엉덩이 주사로 통증 줄여야했습니다. 조리원에서 2주 더 있었는데 3주차까지도 수술부위가 아프고 지금도 비가오면 수술부위가 따끔거립니다. 자연분만은 출산 후 밥도 바로 먹는데 제왕절개는 그렇지 않아요. 수술비도 많이 나오고요. 자연분만이 제일 좋은 건 사실인데 저처럼 부득이한 경우라면 제왕절개 하셔야죠. 망설이지 마세요. 아 그리고 제왕절개 받으실거면 수술잘하는 의사 꼭 알아보세요. 지금 저는 흉터가 거의 없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예요.
댓글 보니 화난 글들이 많네요. 저는 남자이지만 산모가 어떤 방식으로 출산을 하는지는 전혀 배운 적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중학교 보건선생님 유튜브 영상이 우연히 떠서 그제서야 저렇게 출산을 하는구나 알았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성교육도 현실적으로 해주던데 과거에는 그런 거 전혀 없었고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서 임신이 된다고만 알았죠.
사회 자체도 성에 대한 언급을 쉬쉬하는 분위기였구요.
당연히 잘 모르니 상식적으로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럼 이게 누구 잘못인가요?
단순히 과거 세대에 살았던 어른들이나 남자들의 잘못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출산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의 제공 등을 할 수는 있어도 최종 판단은 의사와 산모의 몫이라고 보여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출산방법까지 간섭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하긴 예전에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임신해도 딸이면 낙태를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남자들이야 몰라서 자연분만이 좋다고 한마디 할 수 있는 거니 그런 건 설명을 해주면 되는 일이지만 제왕절개 동의를 안해준다는 말은
솔직히 충격적입니다. 무엇보다 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가족을 맞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느낀 점은 임신 및 출산을 포함한 성교육이 학교에서 제대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생명의 소중함과 임신이 얼마나 성스러운 과정인지 알 수 있고 피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죠.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신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며 새삼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각자 다 장단점이 있고 장단점 따지기보다 산모가 선택할 일이에요. 옛날 사람들은 자연분만을 해야 아이에게 좋다고 그러는데..옛날에 아이낳다 죽는 사람 엄청 많았고 지금이야 많이 없겠지만.... 저도 자연분만 했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산모 선택이에요 아픈거 못참고 너무 괴로우면 당연히 제왕절개해야죠...
사람마다 다 달라요. 고통 느끼는 체감, 피부재질, 아이 두상크기, 산모 심적상황. 의외로 아이 나오면서 질과 항문이 같이 찢어져 꿰매는 수술 많더군요. 멍 잘들고 피부민감하신 분들, 정신적으로 예민하신분들은 고통을 심하게 느끼게 되기 때문에 수술 추천합니다.
헐.. 멍 잘들고 피부 예민하고 정신적 예민한데…… ㅜ
옛날엔 그래서 질로 대변이 나오는 걸 참고 사신 분도 계세요 그거 수술해야하는데 당시 시대상이 산부인과 그냥 진료보러 가는걸 부끄러워하던 때라... 출산하고 회음부 절개 부작용으로 질루 걸리면 엄청 괴롭다고 해요 다른 질병들도 같이 걸리고요..
정신적 예민해요 근데 자분 잘했어요ㅎㅎ케바케에요
네..? 근데 재왕절개는 낳고나서 자연보다도 무쟈게 아프다던걸요ㅠㅜ 진짜 지옥이래요 ㅜㅜㅜ
이런 얘기 진작 들었으면 수술했을텐데, 자분 좋은 얘기만 들어서 자분 고집하고 고생했네요...! 그래도 자분+응급 제왕 안 한 것만해도 다행인 것 같아요ㅎㅎㅎ
빅3병원 부인과 수술실 종사자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자연분만을 하고싶네요ㅠㅠ 근종이나 내막암 등 많은 케이스들로 수술을 하러 오시는데 재왕절개 여러번 하신 분들 중 유착이 있는분들이 꽤 있으셔서(자궁,복벽,복막,장 등이 서로 붙어있을 확률 큼)유착박리하느라 수술시간이 더 오래걸리거나 과정이 복잡해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복강경 포트 구멍을 뚫거나 배를 절개할 때 장이 절개부위 복벽에 붙어있으면 시야가 안보이는 상태라 장을 뚫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고요..그래서 보통 수술 전 유착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술력과 제왕절개력을 알고 들어간답니다! 분만 시 당장의 통증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크고작은 수술할거 감안하면 자연분만도 바쁘진 않을 것 같아요ㅎㅎ
전 자연분만하고 자궁탈충증으로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세상에 출산 후유증으로 자궁이 질 밖으로 나온다는것도 태어나서 처음 알았습니다.(여성분중 자기가 탈출증인것도 모르고 50~60되서 중증되면 아시는 경우 많다더라구요) 거기에 치핵까지 생겨서 아직 수술은 안하고 버티고 자연치유법으로 버티고 있는데 한번씩 도지면 한두달 고생하고...요실금도 수술했지만 완전히 백퍼 회복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평생 관리 해줘야하고 ...전 제 자식한테 제왕하라고 할겁니다..ㅜㅜ
선생님 제왕절개 1번 한 환자들도 유착이 심한가요?ㅜㅜ 무조건 따라오는걸까요?....
@@specialist05님ㅜㅜ고생많으셨어요....ㅜㅜ 요실금 수술이랑 자궁 올리는 수술은 복강경으로 하나요?
😢
제왕절개 두번으로 딸 아들 낳고 잘살고 있어요. 근종이 있어서 보험처리도 되었고요
분만실에서 일하면서 그 과정들 수도 없이 보면서도 임신 출산 하려는게 진짜 대다나다... 난 왜 할 생각이 전혀 안들까.
와이프가 수술을하여 애를낳았는대
수술해야할것같다고.. 의사선생님이그러시길래
남편동의없이는 수술이안된다는말을듣고..
갑자기 어마무시한책임감이밀려왓던 기억이나내요..
당연하게 바로수술을 진행했고
와이프의..
자연분만을가기까지의 고통...
골반과 허리가 부셔지는고통...
근처에서보고있으면 수술하자고 해도 안한다고 버티던 와이프가생각납니다
(지금이야 이렇게 하나의에피소드로 말하지만 당시에는 진짜.. 살벌했어요....)
수술진행후
와이프도 후회없다고하는걸보면
자연분만과 수술의 경계는 이미없다고 생각하구..
산모의 건강이 가장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하게말해서 애낳으면 뼈삭는다 허리망가진다
골반아프다...
이런소리가 진통으로인한 몸의혹사로인해
발생한결과물이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너무 산모나 아기 상태 생각 안 하고 무조건 자연분만이 최고다는 아니다 그 말씀이시네요.
모든 상황과 조건을 다 보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고, 그것이 제왕절개라고 해서 안 좋게 생각할 이유는 없는 거네요.
아기는 어떻게 낳든 뱃속에 열달 키워 낳는 것고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맞아요~~
저도 유정현 선생님께서 첫째 둘째 받아주셨어요. 여자선생님이셔서 더 좋았고 정말 출산전 첫진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첫째가 11살 둘째 9살입니다.
이렇게 선생님을 뵙게되어 넘 반가웠어요♥
제가 이거 고민 참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 여쭤보니 원장님은 제왕을 추천하시도라고요. 이유가 요즘은 아기를 많아야 둘 낳기 때문에 굳이 자연분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여럿 낳고 싶다면 자분하라고 하셨어요) 아기머리가 나올때 엄마 골반뼈가 뒤틀려야만 하고 아기어깨가 나올때는 회음부를 찢을 수 밖에 없데요. 암튼 엄마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밖에 없는게 출산인데 의학이 발달되어서 엄마 몸에 데미지가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인데 아프고 데미지 입고 낳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원장님 아내분 가족분들도 다 제왕으로 낳으셨다고 하고요.
자연분만은 잘되면 좋은데 잘못되는 경우에는 요실금, 변실금, 부부관계에 영향때매 나중에 따로 질늘어남있으면 수술한다고도 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특이 케이스보다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내가 이런 케이스에 걸리지 말라는 법은 없어서 겁나가지고 저는 그냥 제왕절개했어요! ㅠㅠ 제왕 하려고 맘 먹고 날짜 잡으려고 하는데 그 날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갔고 도저히 너무 아픈데다가 ㅜㅜ 제왕하려고 했던 이유들이 생각나면서 저는 진통 1시간 하다가 바로 수술했어요. 저는 근데 다시 하라고 해도 제왕할거 같아요. 출산하고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오셨었는데 저보고 하시는 말이 이집 저집 가봤는데 이모님이 보셨을 때는 제왕한 산모들이 더 몸상태가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귀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수술이후 장유착에 대하여 걱정이나 따로 크게 배가 아프거나 장이안좋거나 그런 등의 특이한 증상은 없으셨을까요? 저도 지금 너무 고민중입니다
@@suzinchoi7845유착은 2%라던데 요실금은 30%래요
사람마다 받아들이기 차이인거 같아요 간호사구요 출산장면 많이 봤지만 자연분만이 좋은거 같아서 자연주의 출산 선택했고 4시간만에 순산했어요 자연분만 준비하고싶은데 이런 영상보고 고민하시는 엄마들 있으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
저도..포유류의 번식방식이 자연분만이니까 믿어보자..하는생각+ 친정엄마가 사남매 자분해서 체질이 닮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했는데요 결론은 회음부절개도 거의 티도안나게했다고 의사가 그랬고 지금은 흉터도 하나도 안남았고 진짜 하나도 후유증이 없어요 100일 갓 지났어요. 아기낳고 2시간뒤에 미역국먹고 아기 보러갔고, 회음부방석도 한번도 안썼고..정말로 사바사이지만 의사가 수술해야할 상황이라고 하지 않는이상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어요..물론 진통올때는 매우 아팠답니다....목구멍까지 수술해달라는 말이 나왔지만 낳고나니 수술하면 후회했을거라 생각이 되어요
@@Sieunland혹시 자분 후유증인 요실금,자궁내려옴은 어떠세요?ㅜㅜ 관계시 질입구랑요..ㅜㅜ
@@ssl4932 지금 아기 180일인데 하나도없어요! 저는 몸무게도 바로 돌아왔고 회음부 절개도 의사가 거의안했고 실밥뺄떄 티도 하나도안난다했어요 아기가 얼굴이 작은편이기도 했어요
자연분만 하면 아이한테 더 좋고 건강하다고 하는데 제왕절개 해도 두아이들 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ㅎㅎ 전 제왕절개 절대로 후회안해요
@@mgk1614 임신 출산 자체가 건강에 안좋아요.
자연분만도 건강에 안좋아요.
세상 엄마들이 본인 건강 생각만했으면 인류멸종했죠.
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
정신건강이든 육체건강이든 어떤 출산방식을 선택해도 득볼건 없는데...
@@mgk1614 ㅈㄹㄴ
@@mgk1614 오히려 요즘 여성전문병원에서 선택적 제왕하려고 몰리는 산모가 얼마나 많은데..뭔소리신지...???
@@mgk1614 안봐도 남자일듯
제왕절개로 애가 병신으로 태어난다는건 아니지. 겪어야할 과정을 겪지 않고 나았으니 아직 연구가 안된 혹은 이미 연구된 자연분만에서 아이가 얻는 이득을 못누린다는거지. 전신마취 수술은 진짜 산모 몸에 악영향 말할것도 없지. 임신 출산에 더해 몸에 무리주는 요소가 하나 더해진다고 보면 맞음. 전신마취 수술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는데 그게 몸에 얼마나 나쁠지는..
저는 골반크기와 아이 머리크기때문에 의사쌤이랑 긴 상담끝에 제왕한 케이스인데요.
수술한날은 안아프고 둘쨋날부터 좀 아프다는 후기들보고 걱정 덜 했는데..왠걸요.. 마취깨자마자 고통에 회복실서 엉엉 울었어요..진짜 배를 칼로 찌르고 장기 잡아빼는 느낌이랄까요..아픈것땜에 울어본게 손꼽히는편인데 제왕은 정말 다른영역 고통이더라고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그리고 정신적 공포가 정말 심하더라고요... 수술대에 하반신 노출하고 척추주사연결한채로 누워있을때 이가덜덜떨리던 공포감은 어떻고요ㅜㅜ..정말 인생최고 공포였습니다..
분만방식으로 대단하다 덜 대단하다 하며 모성 평가하는 사고방식 없어져야하다고 봅니다ㅜㅜ
첫째자연분만둘째 수술헸는데 자연분만의고통에비하면 재왕은아무것도아님 ..해봐야암..첫째는무통도안헸고유도분만에18시간 틀었는데 말로설명할수없는고통임 ..재왕은 그냥 수술후 나타나는 통증정도고..자연분만은 그 10배는 되는거 같음... 둘다 해본결과 자연분만을 하는이유를몰겠음..권하고싶지않다정말... 아이한테 아무 상관 없는거같음 산모도 마찬가지고 ..
케이스별로 다른가바요. 전 부분마취하고 제왕절개 했는데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애낳고 간호사가 잠시 잠들게 주사 놔줄까 했는데 가족들과 수다떨고 싶어서 됐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럼 자연분만은 어거보다 더 힘들수도 있다는거..? ㄷ ㄷ
저도 제왕절개가 힘들었어요.ㅠㅠ
솔직히 골반좁아 4시간 진통하다 응급 재왕절개 했지만 성형수술 고통과 두려움에 비했을때 수술고통은 비슷한 고통정도임ㆍ지금 생각해보면 진통 더했으면 죽었을듯ㆍ자연분만의 끝을 알수없는 공포스런 진통의 과중과 출산진통이 얼마나 엄청난 고통인지 모르는 분인듯ㆍ응급 수술들어가고 마취약 들어갈때 이제 안죽고 살겠구나 했음ㆍ마취깬 이후 고통도 출산진통에 비해 시원한하다 싶을 정도로 아ᆢ살았구나 낳았구나 싶음ㆍ
분만실, 수술실에서 일하면서 분만 전과정 많은 케이스 봐왔고, 현재는 산과병동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분만실에서 일하는동안 제왕절개 해야겠다는 다짐은 산과병동에서 더욱 더 확고해졌습니다. 자연분만 장점 밥 빨리 먹고 퇴원 빨리 하는 거?... 자연분만 절대 일시불 아니고 자연분만 후유증 때문에 아주머니/할머니 돼서 결국 수술해야 할 수도 있어요.
뒷태 봤을 때 자기 골반라인은 일자다 -> 자분 성공하신 분 거의 못 봄. 틀다가 결국 수술실 행 또는 애기 머리 꼬깔콘 돼서 나옴,,
이상한 신념과 사회적인 프레임 때문에 무리한 자연분만은 안하시길 바래요. 모체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모든 분만은 아름답고 대단한 일이니깐요.
하 . . 막줄 공감되는게 저희 어머니도 골반이 좁으신 편인데 무리하게 자연분만으로 저 낳으셨는데 . . 제 대갈통이 말씀하신것 처럼 꼬깔콘 콘헤드 두상으로 태어났습니다 하 . . 어릴때 사진 봐도 꼬깔콘처럼 길어요 . . 제 동생은 제왕절개 했는데 두상이 너무 이뻐요 . . 하 자연분만 누가 면역력이 좋다고 하던가요 ? 제왕절개한 제 동생이 더 건강합니다 ㅠㅠ 충치도 없고 잘 아프지도 않더라고요 그에 비하면 전 . . 하 . .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긴 한데 . . 마지막 말 너무 공감되서 댓글 답니다 . .
그 일자골반이고요. 전 자연분만 고집한 적도 없는데 주치의샘이 이상하게 지켜보자 하고 진행 느리다고 무통도 안준채로 26시간 꼬박 진통하고 결국 응급제왕으로 낳았습니다. 주치의샘님 저에게 왜그러신건가요 ㅠㅠㅠ 흑.. 암튼 수술후 회복은 빨랐어요. 수술 다음날 새벽부터 걸어다녔어요.
@@skinnybunny26시간 진통 상상이 안되네요….
음 케바케 같아요. 저는 골반 좁고 일자골반인데 자연분만 잘 했고 아기도 저도 너무 건강해서ㅎㅎ 자분 추천하는 쪽이에요
@@학살러-x5o자연분만 후유증은 어떤게 있고 그것때문에 수술을 한다는게 어떤수술인가요??
낳을때 고통이 너무 심했고, 선생님이 아래가 많이 찢어질 것 같다고 제왕절개 권하셨는데 자연분만하다 아래가 정말 많이 찢어져서 회복도 힘들었고 치질까지 생겨서 조리원 있는 내내 울었어요. 제왕절개한 산모들은 요가도 하는데 전 앉기조차 힘드니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그 상태에서는 모유수유도 못하니 유축기 썼고요. 전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엄마 몸이 덜 상하는 쪽을 택하는게 옳다고 봐요.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자분
둘째는 제왕 했는데
전 다시 태어나면
제왕할거 같아요...
자분하면 밑에 다 늘어나서 요실금 넘 심하구요..자분시에 아기가 산도긁어서 거기서 출혈심해서 죽을뻔했어요
피가 콸콸 쏟아져서 죽다살아났어요
제왕은 배를 자른것이라서 회복시에 진짜 아프지만 그래도 통증주사맞으면서
3일만참으면 되요 ㅠㅠ
암튼 목숨걸고 애낳는거라는거
느꼈습니다
회복이 빠른건 젊어야가능해요
평소하체 골반운동 많이 해두세요꼭!!!!
제왕절개해도 건강한 애들 정말 많은데... 이쯤 되면 그냥 산모한테 고통을 느끼라고 하는거 아닌지..... 세상 모든 여성분들 응원합니다.
저도 종합병원간호사. 당연히 제왕절개로 출산. 출산후 엄청 빨리 회복했고, 후회 없어요.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아고 저는안그랬어요ㅠ
ㅠ.ㅠ저는 분서대에서 출산했는데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 나옴요... 31쥬 응급제왕이었는데 그전까지ㅠ수술이력이 많아서(개복1. 복강경3) 그런가ㅠㅠ회복이ㅠ안 돼서..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또 둘째 임신해가지구 출산이 걱정이네요..
저는 아이가 둔위라 어쩔 수 없이 제왕이었지만 저도 회복 매우 빨랐어요!ㅎㅎ 주변 친구들도 보면, 확실히 임신 전 고강도 운동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 회복이 빠르더라고요💪🏻 제왕하면 무조건 힘들다고 해서 겁부터 먹었었는데 출산이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ㅎㅎ
@@임이쁜서현맘안물안궁~
@@재하수로임신전 고강도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들을 말하는걸까요??😂
전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자연분만 1도 생각해본적 없어요. 아이 둘 다 선택제왕했어요. 선생님 마음 알것같습니다 ㅎㅎ.
저도 간호사. 전 10년전인데도 모성 실습을 전부 분만실로 해서 아직도 생생.. 병원일하면서도 출산 저산소증으로 발달장애된아가들 보면서 다시한번 선택제왕으로 굳힘. 나도 내배 흉터나는거 무서우나 우리아가 변수 없이 낳기위해 내 배째서 낳는게 차라리 낫게따 생각함.
3차 대학병원 DR, NICU 둘다 2년씩 근무했습니다.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 모두 제왕절개했구요.(심지어 DR, NICU 전문의 둘다 c/sec함)
자연분만하다가 hypoxia 혹은 MAS와서 ventilator + NO + coolcap +penta mida 들어가는거 지겹게 보면
감히 자연분만생각이 안들지요...
간호들은 제왕을 선호하는 추세군요…
제가 현재 미국에 있는데 여기는 진짜 무조건 자연부만 부추기는 추세라서 선택제왕을 하고 싶은 저로서 너무 소외감이 느껴집니다.
자연분만이 두려운 이유는 예상 할 수 없는 출산시간, 진통, 요실금+질 늘어남 등 때매 피 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데
여기는 의료인들 맞아 자연분만 주의가 많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자연하다 안돼면 제왕수술로 넘어가는거 아닌가요.? 한국은 노산이 많아서 자연 하고 싶어도 못하죠.
남편이 자분 권하면 진짜 이혼생각하고싶을거같음 ㅋㅋㅋㅋ 지가 낳는다해도 그럴까?
무조건 자분보다 수술이 덜 아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신랑이 생각하기에 덜 무서운걸로 권유하겠죠. 갠적으로 수술은 수술하고 나서 아프니까 더 무서워 보여요. 저희 엄마는 상대적으로 진통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자분 두번하셨거든요. 물론 난산이면 수술하는 게 훨씬 낫겠지만.
더아프고 덜아프고를 떠나서 자기 몸도 아닌데 권하면 어이없는겁니다ㅋㅋ와이프가 낳는거니 당사자가 하자는대로 해야죠^^
헐 그런거 권하는 남편은
저같으면 생각만하는게아니라
진짜 이혼 결심할듯.
내 몸인데!! 남편 니가 왜 ㅋㅋㅋㅋ
@@alohomora4875 저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아무리 남편이라도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권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왕절개를 하던말던 상관없지만
남자가 여기서 왜나옴?
여자보고 군대 2년 가라고 하면 가겠음?
왜 남자만 21살한창때 군대에서 2년을 서송세월 보내야함?
30시간 이상 진통하고 애 낳아서 그런지 아기 낳고 부부관계도 망하고 요실금으로도 고생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수술해서 낳고 싶음
수술해서 낳아도 요실금 생겨요 ㅠㅠ
유도분만하다 결국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수술한거라그런가. 나이드니 요실금 생기네요
@@안지현-d4j 애초에 수술했어야해요ㅋㅋ
내가 아는 분도 자연분만하려다가 산도가 열리지 않아서 진통만 고통스럽게 엄청 하다가 수술했는데 그 분도 요실금 때문에 고생하다가 요실금 수술 고민하더군요
요가샘인데 아기가 태변본다고 해서 수술했어요 10년 넘게 운동했어요 몸 다망가졌어요
수술하면 수술하대로 수술부위가 난리입니다
애기 낳는건 그냥 다 힘들어요
@@안지현-d4j 요실금이 몬데
전 첫째 자분 하고 둘째 제왕인데 둘째 내진하다 양수 터지고 안열려서 제왕했는데 수술하고 너무 힘들어서 양수 터뜨린 간호사 진짜 때려주고 싶었어요. 아직 130일째인데 수술 자국이랑 볼때마다 짜증나는. 병원에서 그 간호사 얼굴 볼때 진짜 너무 미웠다는.. 그냥 다 케바케 사바사 같아요.
41살 노산+심각한 겁쟁이라 제왕했는데 소변줄끼우는게 젤무서웠고 아팠음;
수술대올라가서 수술전준비(라인잡고,항생제맞고,초음파로 아기확인후 쉐이빙,질소독,하반신마취) 몇분하고 수술선생님 올라오신후 잠깐주무세요 하셨는데(하반신마취+수면마취했음)7분만에 아기다꺼내서 남편한테 보여줬다함
수술후 아프긴해도 참을만한정도이고 노산에 겁쟁이면 제왕추천해요
소변줄 꼽는게 왜 무서우셨어요? 하반신 마취하고 끼우는거라 느낌도 없었는데 ^^;;;;;;;
수술후부터 아프자나요
하반신마취하고 소변줄끼우지안아여?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마취전 수술실 들어가기전에 입원대기실에서 소변줄 생으로 꽂아요.
@@yonghokim7413 wow
저는 임신전부터 선택제왕하고 싶었는데
마침 역아라 제왕했어요 (주변에서 너무 자분 얘기들 뿐이라 속으로 아싸 했어요,역아돌리는 운동있다 막달까지가면 돌아온다,끝까지 기다렸다 낳아라,,,,,등등 다 흘려듣고 눕눕)
임신초기부터 제왕 자분 미친듯이 자료며 영상,후기 찾아봤는데 볼수록 제왕 하고싶더라구요
이유는 자분은 진통시부터 아이낳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얼만큼의 고통일지 끝을 알수없는것에서 무섭고 불안함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회음부가 아프고 불편할거, 의학이 발달했는데 굳이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고 악쓰며 낳을 생각하니,,,,자신없더라구요 생리통도 심했던지라 그 고통 겪고싶지않았고
수술은 시작이 정해져있어 마음의 준비도 하고 척추마취해서 수술전 수술중 상황도 다보고 아기까지 보고 잠들었다 수술후 깨어나서 병실까지 가는것도 다 기억나고
나름 고통도 잘 참는편이라 수술하면
당연히 배를 갈랐으니 아픈건 당연하다
생각하니 남들만큼 엄청 힘들지 않았어요
당연! 페인부스터랑 무통달고 있었지만 진통제버튼 눌러가며 있을정도는 아니였어요
(약발이 잘받을지 사바사라 모르지만 무조건 추천!!)
ㅡ
제일 중요한 본인이 많이 찾아보고 장단점 차이 비교해서 원하는거 선택하면 후회없을거예요,
자분은 바로 식사가능 움직임 가능 흉터없음 등등 장점이 있고
제왕은 수술전부터 수술후 하루 굶어야하는데 원래도 밥잘먹는편아니라 힘들지않음
수술다음날부터 걷는데 배 쏠려서 아프지만 확실히 걸을수록 편해져서 열심히 걸음(애기보려고 걷게됨)
흉터는 예전처럼 세로절개아닌 팬티 라인 밑에(흔히 비키니라인)가로절개라 크지않고 속옷 안벗으면 보이지도 않음
제일 큰 단점은 수술후 입원했을때,,,,,남편이랑 개그코드 잘맞으면 진짜힘듬,,,,웃으면 수술한곳 터질꺼같고 배아픈데 웃음참기힘듬ㅠㅠㅠ사전에 웃기지말라고 단단히 일러둬야함(웃다울다난리부르스였음)
ㅡ
다시선택한다해도 후회없고
제왕했지만 애기낳고 생리통 없어져서 행복,,,,♡
이기적이고 모성애없다 할지라도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고려해서 선택했어요 저는,,아기한테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최선을 다할텐데 아기 낳은 순간을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예비맘분들 모두 선택에 후회없기를
어떤선택이든 그 선택 응원합니당!!!!
지금 이 아기가 9개월차인데 둘째 타령해서 둘째든 셋째든 낳아줄수 있는데 키우는게 힘들어서 하나로 만족합니다 ㅎㅎㅎ
저랑 똑같으신것 같아요..ㅋ 자연분만 하신분들 3~4시간만에 낳았다고 하시는데 저한텐 3~4시간씩이나거든요..ㅠㅠ 언제 나올까 기다리고 준비 안된 상태에서 낳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 갖는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저도 수술하고 고통은 막 못참겠다 이런건 없었어요.
헐 저도 그부분 정말 걱정되요.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걱정입니다. 남편표정이 좀 웃기거든요. 그래서 아예 엄마만 오게할까 생각중이에요ㄷㄷ
다태아라 제왕 거의 당첨인데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예쁘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딸 임신중인 현재 27살 산모입니다 🤰 첫째딸은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더 나을 것 같아서 후회없는 선택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 그랬던 딸이 현재 3살 되었고 곧 언니가 되네요~ 제왕절개로 태어난 딸도 엄청 건강하고 낳은 저도 회복이 빠르게 잘 되었으며 엄청 건강합니다 😆 둘째딸은 수중 자연주의 분만으로 출산 할 예정인데 조금 고민됩니다. 요즘은 의학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제왕절개도 금방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출산은 기쁜 순간이고, 산모들에게도 기쁘면서 힘들기도 하죠. 출산 방법은 산모와 태아 상태에 따라 의사가 결정하기도 하고, 선택 제왕절개를 택하는 산모도 있으니 무조건 산모의 의견 무시하고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현재 임신중인 산모분들께서, 그리고 산모분 보호자께서 원치 않은 강요 받지 않길 바라고 꼭 행복과 건강속에서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60대이신 저희엄마도 선택제왕 2번하셨고 저한테 추천하시더라고요.
요실금같은거 전혀 없으시고...
요즘은 기술이 더좋아져서 회복도 더빠르고 수술자국도 그전같이 크지도 않겠죠.
다들 자분이든 수술이든 건강한 분만하세요♡
무조건 제왕하세요 저 168에 54키로 누가봐도 건강하고 골반도 크고 튼튼해보이는 자연분만 쉽게 할것 같은 몸이었으나 진통 31시간하고 억지로 자연분만으로 애 낳았어요 출산의 고통이 너무나 컸던 나머지 둘째 갖을 생각을 못할정도로 트라우마 컸어요
억지로 내진과 간호사가 올라타서 거의 내려오지 않은 아기 밀어서 내려보내다 시피해서 꺼냈습니다 저 정말 제왕하고 싶었는데 고생 다할거 같고 아깝다고 참아보라 했는데 세상 미련한짓이었어요 밑에 다 망가지고 방광도 안좋고요 요실금도 있어요 삶의질 떨어집니다...그리고 트라우마 장난아니에요 ㅜㅜ 제왕절개하세요 여러분 제주변 의료진들 지인들은 모두 제왕절개합니다. 자연분만은 진짜 걸어들어가서 웃으며 나 애낳을게 나 애낳았어 이렇게 순산 한두시간내에 낳는 분들이나 하는거에요 하지만 그런분들 많이 못봤고 그 상황이 나는 아니더라고요
귀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수술이후 장유착에 대하여 걱정이나 따로 크게 배가 아프거나 장이안좋거나 그런 등의 특이한 증상은 없으셨을까요? 저도 지금 너무 고민중입니다
54키로면 마르신거 같긴 한데 ㅜㅜ
내 생각엔 제왕절개는 고통의 스펙트럼이 정해져있고 자분은 그렇지 않아서(순산과 난산과 고통 차이가 매우 클 듯), 난산인 산모를 많이 본(더욱 극단적인 고통을 겪은 산모를 많이 본)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제왕을 선택할 듯. 난 갠적으로 마취도 무섭고 배 가르는 것도 무섭고 무엇보다 수술 후에 아픈 게 무서움.
아내가 임신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유익한내용 잘 얻어 갑니다
모든 엄마들 대단하네요 존경 합니다
열달 키우고 낳는 거 자체가 대단~!!
누구기준사회라서 현실 사회적취급은 애낳는가축
가부장제유지에 막아놓은것도 많고 누구한테 좋으면 방치하고 법단어 차별 대놓고 하고 있음
낳는게 쉽지 키우는게 더 어려움..
미국에서 애 셋을 낳았는데 왜 한국은 무통분만을 끝까지 안 해줄까요? 애 낳을때 힘 주는 거 아무 상관없이 힘 잘만 주고 잘만 낳는데…. 하나도 안 아프고 애 셋을 낳았는데 제왕절개하면 수술 후 아프잖아요. 흉도 지고..
무통주사 맞고 애 낳을때 너무너무 편하고 하나도 안 아프고 마지막에 느낌 하나도 없어도 의사와 간호사가 힘주라 하는 타임에 딱 힘 몇번 주니낀 너무너무 쉽게 낳는데… 미국에서 애 낳는 모든 한국인 산모들 웃으면서 낳고 힘도 몇번 안 주니깐 많이 붓지도 않아요. 미국에 비해 한국 산모들 너무 힘들게 애 낳아요. 왜 이렇게 낳아요???
마약성임 ㅋ
무통을 달았을때 통증이없어거 힘을 잘 못주고 힘이 안들어간다고 무통을 뺀다고 하더라구요 ㅠ 무통을 끝까지 달고있어도 힘이 잘 들어가는거는 혹시 대부분의 산모께서 그러셨는지 아니면 님의 케이스 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기회가된다면 미국에서 낳고싶은데... 두렵네요 ㅠ 미국은 거의 출산끝까지 무통 다 해주는 분위기인가요? 혹시 3cm열리고나서부터 무통놔주나요 아니면 아예처음부터 놔주나요?!
@@suzinchoi7845
무통 5cm 정도는 열려야
36살에 첫아이 제왕절개 했어요.
당시에는 자연분만 안 하면 마치 어미의 자격이 없는것처럼 치부하던 시대인데요,
아이 두상, 산소포화도 이것저것 다 고려해서 제왕절개 했는데, 수술 4일차에 퇴원했어요.
무통 맞으면 아프지도 않다는데, 저는 신랑이 착각해서 무통 달고도 투여를 나중에야 했는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운전해서 돌아왔어요.
저는 지금도 주위에 제왕절개 권합니다.
좋은날 잡아 수술로 나으니까 여러모로 좋아요.
좋은날 받아서 낳은건 사실 수술할거라 날짜 받은건데 정말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신기해요..
몸도 안 망가지고 고생도 안하고 애기도 좋고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각자의 선택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36살에 자분으로 저 낳으셨는데 꼬깔콘 콘헤드 두상처럼 찌끄러졌구요 . . 39살에 동생 제왕으로 낳았는데 두상이 너무 이뻐요 . . 자분하면 면역력이 좋다 . . ? 전혀요 늦게 태어난 제왕 동생이 더 건강하고 충치도 없어요 . . 회사도 대기업 들어갔구요
ㅋㅋ좋은날은.뭐죠? 미신인가? 제왕한거랑 공부잘하는거랑 뭔상관인건지 신기하다고 하나요? 밑에분도 제왕한 동생이 더 건강하고 충치도없고ㅋ 대기업? ㅋ ㅋ 아진짜..
새댁어른들은 자분...친정엄마는 제왕 하라고 했어요...두분다 자분해서 저와 남편을 낳으셨는데요...전 저의 엄마말을 들었지요. 의학이 이렇게나 발달 됐는데...구지...자분을 할 필요가 있나요?
옛날에는 자분하다가도 산모가 죽었어요...갠적으로 제왕이 산모나 아기한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출산은 진통을 오랜시간 겪는데...산모는 생사가 오고가고... 뼈...치아 가 상하고...스트레스...아기도 나오면서 머리가 꼬깔콘처럼 솟는 아기들도 있어요...엄청 스트레스 받겠죠....
회음부 아무는거나 제왕 수술자국 아무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회음부도 역시 제대로 못앉아요...동생이 자분해서 알아요...
전 진짜 자분 하시는분들 대단한 희생과 용기가 있는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동생이 자분하는거 보니... 진짜 마음 아펐어요...진통10시간에 얼굴 핏줄이 다 터져서 보라색 반점이 생겼어요...ㅜ
.
출산을 앞두신 산모님들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누구 말도 듣지 마시고 자신의 몸이니 자신이 현명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왕 하신분들중에 죄책감이라는 단어가 언급 돼는데 왜 죄책감이 드나요? 표시나게 배에 흉터까지 생겼는데 영광의 상처지요~분만의 전쟁터에서 얻은 영광의 상처...그리고 나중에 아기가 커서 질문하는거 있잖아요~...나 어떻게 태어났어? 물을때도 바로 대답을 해 줄수있을것 같아요.
흉터 가르치며 너 엄마 배에서 나왔어 라고 설명하기 좋을것 같아요.
자연분만.. 체력이 약해서인지 버티기도 힘들고..
이러다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옛날에 출산하다가 산모가
죽었다는 이야기들.. 이해가 되더라구요
임신 출산. 솔직히 여자몸에 데미지가 큼. 매스컴은 출산이 여자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각종 암으로부터 예방한다 거짓부렁하지만 생물학적로만 따지면 마이너스임. 몸에 좋을게 하등없고 심각한 복구불가 손상임.
모솔이시죠?
맞음 저희 생물학 교수님도 여학생들 왠만하면 애 낳지 말라고 하셨어요
천년만년 살려고?
여기서 모솔이 왜나옴? 개 키워봐도 새끼 자꾸 낳으면 망가짐@@Ljj-s7w
뭔 헛소릴 애 많이 낳아봐야 병들고 망가짐. 백년 살아도 건강하게. @@마여름돌고래그리고흰
분만실직원들은 수술실근무를 안해봐서 그렇습니다
수술실에서 첫째 제왕하고 둘째에 다시 제왕하는 사람 배열어본 사람은 제왕 안합니다
장유착와서 안이 엉망인걸 많이 봤으니까요
@@달-l9d 저도 애 안낳을래요;;;
윗분들은 수술방 경험담이신가요? ㅠ 넘나 무섭네요
아이고.. 그런일도 있군요 ㅠㅠ
으아;;;;;;
아 .... 흔한일이였군요.. 얼마전 제왕한 친구도 저렇게 됬거든요..ㄷㄷㄷ
자분이든 수술인든 아가한텐 정말 괜찮아요
산모님들 ㅠㅠ
대신
정말 불가피한 이유가 아니라면
제발 어느정도 주수를 채우신 후에 출산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막 좋은 날/좋은 시간에 출산을 하시고 싶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게 더 아가들한테 안 좋은 과정일수도 있어요ㅠㅠㅠ
쌍둥이 임신이라 선택의 여지도 없이 제왕절개 했는데요. 날짜 받아서 진통 아예 못 느끼고 잘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에도 무통주사 놔 줘서 버틸 만했고 수술 자국도 팬티 입으면 아예 안 보이는 위치라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자연분만하면 산후통도 심하고 잘못 힘 주다가 허리 나간 사람들도 있는데 제왕절개는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몸 컨디션도 금방 돌아왔고 회음부 절개도 안 하니 앉을 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지금 9살인데 아주 건강하고 착하게 잘 크고 있구요.
전 다음에도 혹시 셋째 임신한다면 제왕절개로 낳을 것 같아요.
치질도 그때나와
10년이 지나도 안들어감요
전 셋째도 제왕절개 건강하고 이뻐요~~^^
수술자국 진짜 표 안나요~~
저도 15년전에 쌍둥이 제왕절개로 날짜받아 수술했어요.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 진통있는데 모르셨냐고;;;
입원해야된대서 한달가까이 입원했는데 (막판에 욕실청소 한번 했다가;;;)
위험하다고 애들 살찌워야 한다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고 ㅜ_ㅜ
출산후에도 저보다 늦게 자연분만 한 산모들 금세 걸어다니고 다 퇴원하는데
저는 2주 더 있다가 퇴원했어요 ㅜ_ㅜ
병원에서 제왕절개는 자연분만보다 회복속도가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쌍둥이여서 자궁수축할때 훗배앓이도 엄청났어요
제왕절개도 산후통 있어요.
며칠동안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고통이...
근데.....다시 낳으라 해도 제왕절개....
자연분만은...으...너무 무서워요 ㅜ_ㅜ 🥲
둥이도 자분 되요~
내가 임신하며 겪은일(입덧같은건 패스)
1.쥐젓이 생김
엄청나게....겨드랑이.사타구니. 목.눈커풀 .등등에 말도 못하게 생김
출산후에도 약간 줄긴하지만 싹 없어지지는 않음
2.모유수유중에 일평생 없던 지독 지독한 변비가 생김
우는애 안고 변기에 앉아서 지옥을 경험
항문이 벌어졌는데 변은 꽉막혀서 안나오고.....결국 손가락으로 파서 찰흙 뭉쳐논거같은 야구공 하나 꺼냄 ㅎ
출산진통 못지않은 고통 ㅠ
3.애가 손을 타서 내려놓면 울기시작
결국 임신중기부터 출산후 6개월까지
단하루도 누워서 못잠
애안고 비스듬이 기대서 잠
4 출산후 바로오는 산후우울증
호르몬 변화로 인한거라 ...
내맘이 내맘대로 안되는 거지같은 우울증
혼자서 많이 울게됨
.....
그냥 내새끼가 이쁘니 참는거지
다 고통스럽고 거지같음
와 대단하시네요 손으로 똥을 파내시다니ㄷㄷ 변비약을 드시지...
대단하시네요
참 훌륭하네요 참 잘했어요^^
이거진짜다..나도똑같이겪음 하
와 이거 진짜임
근데 왜 자기 몸도 아닌데 시가의 선택으로 임산부가 아파야 하나요?? 산모에게는 수술을 선택할 권한이 없나요? 보호자에게 달린 건가요? 이상하네요 다른 수술 들은 환자 본인 들이 방법을 선택할 텐데. 긴 수술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아닌데. 강제하려고 하면 주위에는 자연출산한다고 말해뒀다가 수술날에는 제왕절개 하세요. 이미 해버린걸 어쩌겠어요. 우리는 모두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결정하고 주관 할 수 있습니다. 남에게 맡기지 마세요. 고통은 당신의 몫이예요. 그들이 나눠가지지 않습니다.
보험보상과 직원인데ㅜ
청구하는거 보면 자연분만이 위험한상황이 대부분이었어요ㅜ(조산아 제외)
아마 제왕보다는 변수가 좀 있나봐요
분만으로 끝나믄 좋은데 호흡곤란 등 겪은 아이가 이후에 아파서 계속 청구하고(장기간) 더 안좋은 아이들은 장애로 남는 케이스도 많이 봤구요ㅜ
누가 뭐라든 전 그냥 선택제왕 할랍니다ㅜ
하이고 그렇군요
변수가 좀 있는게 아니라 엄청 많을걸요.. 괜히 수술 없었던 옛날에 산모와 태아 사망률이 높았겠어요. 자연분만으로 건강히 태어난 사람들은 운좋게 태어난겁니다. 뭐 하나라도 잘못되었으면 죽거나 장애를 가졌을걸요.
얼마 전에 출산중 과다출혈로 응급상황이었고 결국 정신이 5세가 된 산모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혼 요구하고 시댁에서 사람 취급도 안하면서 애도 못 보게하는 사연을 봐서 그런지 출산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라고 봐요.. 참고로 전 자분 두번하고 자궁탈출증이랑 요실금 치핵으로 수년째 고생중입니다...
예전에 어떤 신문에 산부인과 의사가 기고한 글 읽었는데요
남편이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아이가 거의 죽을뻔 했다더군요.
그거 보고 자연분만은 고집한다고 뜻대로 되는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자분 회복 빠르대서 선생님이 유도나 수술생각 하자했을때 그냥 기다려서 낳겠다 했고 자분했어요. 진통 8시간에 8분만에 낳았지만 힘주며 치질까지 같이 와서 정말 너무 고통스러웠네요.. 이때 내가 자분하겠다 했지만 과거에 재왕은 별로라고 했던 남편 때리고싶었음 . 시어머니랑 남편이 자분이 좋다 계속 그래서 따라가긴 했지만 상상이상의 고통이었고 회복이 빠른데도 40일까지 아팠네요 ㅠ 😢😢 저도 낳은 당일 걸어서 애보러 갔는데 무통 끝나니까 지옥이... 저 하루에 진통제 두대씩 맞았고 자궁수축에 젖몸살 조리원에서 같이겪고 나서는 둘째는 절대절대없다 이야기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분이 꼭 회복빠르고 편한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ㅠ
60 일 넘어서도 똑바로 못 앉았어요 자분 개폭망했어요...정말 다 다르다니까요 겪는게 다 다르다구요ㅠㅠㅠ 공감합니다ㅜㅜ
와 있는 그대로 사실을 전달해주시니 넘 좋네요 성교육할때 이런걸 많이 봐야하는데
생명의 탄생은 위대하고 어쩌고저쩌고 쓸대없는것만 보여주지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걸 좀 보여주면 좋겠어요
아직 멀었네요
전 첫째는 자분. 둘째는 제분인데.
제분 강추합니다!! 부부관계를 위해서도 남자분들에게도 그게 더 좋을텐데 몰라서들 저럼. 알면 자분 절대 권유안할듯.
그걸 떠나서도.. 산후조리후 엄마 건강은 아이 초기 애착과도 관련있는데. 자분후 몸 망가지면 애착주기가 쉽지 않음. 몸이 힘들면 산후우울증오고 가족 모두 힘들어짐.
그런데 자분이 맞을지 제분이 마을지는 산통상황 직전까지 모른다. 결국 산모가 결정해야한다. 본능적으로 가장 잘아는것은 본인인 산모지. 무식하게. 시모나. 친정이나 남편이 결정할것이 아니다.
산모의 목숨을 남이 결정하는 것은 진짜 무식한것임.
지금 아이들 중학생들인데
둘다해본 결과 자분 제분과 모정은 1도 상관 없었음.
한명 완모고 한명분유였는데 역시 모정과는 1도 상관 없었음.
제발. 그게 모정과 관계있는냥 호들갑떨지 말기를..
너무 완벽하게 키우려하면 그저 예민한 아이 키우게됨. (예민= 극강 사춘기)
상황에 맞게 둥글둥글 사는게 최고임!
자연분만할 때 애기 머리 끼어서 흡입기 사용하다가 사고도 나고, 회음부 절개해도 안되면 끝까지 다 찢어야되는데 그럼 출산 후 앉지도 못해요.. 그리고 힘주다가 허리나가는 경우도 많고. 자분이 회복 빠르다하는데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님. 제왕절개라고 안아픈 것도 아니고요. 다들 목숨걸고 애기낳는데 제왕이니 자분이니 제3자는 그만떠들었으면~
제일 최악은 자연분만 하려고 준비했는데 결국 안돼서 제왕했다는게 젤 최악이라고 함.
노산인데, 자연분만하다가 치골결합분리 돼서 두 달 정도를 거동을 못했어요.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몰랐어요.
다리를 들어 올리지도 못하고, 누워서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애는 봐야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제왕절개한 분들도 며칠 후면 걸어다니는데 ㅜㅜ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세상에 첫째둘째를 유정현선생님께서 받아주셨습니다
친절하고 산모를 안심시키던 큰언니같던 모습 생생하네요
저는 두명 자연 분만해서 요실금에 치질 엄청 심해져서 수술을 해야했습니다. 자연분만 회복 빠르죠. 그러나 장을 밀어 내는 힘이 심해서 평생 말 못 할 병을 달고 살아야 해요.
애가 안 내려와 꺽기 당해보세요. ㅠㅠ 죽어요.
산부인과 부인들은 다 수술하더라고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듯… 출산 전에 복강경으로 종양제거 수술 한 적 있었는데 조그맣게 구멍 뚫은건데도 죽을맛이더라구요 수술 몇번 했어서 수면마취 했다 깨어나는 것도 너무 싫고…. 장기까지 절개하는 개복수술 받느니 아래쪽 피부 찢어지는게 낫겠다 싶어서 자분했고 확실히 수술보다 회복은 빠르더군요 오히려 주변에서는 애기 크다고 제왕 추천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산모 본인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언니, 자연분만 고집한건 아니었지만 갑자기 진통이와서 주말이라고 마취과 선생임이 안계시다네? 무통분만 신청미리 했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진짜 쌩으로 6시간만에 낳았는데 골반이 작아서 무리가 너무 심했고 다행히 애는 좀 작아도 낳았지만 소변이 안나와 응급으로 또 실려가고 열흘동안 소변줄 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완전히 회복에 3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옛날 아니고 2013년에 낳았고요 ㅠㅠ
쌩으로 낳았던것도 서러운데 시어머니가 "너는 무슨 애낳고 아직도 못움직이냐" 라고 해서 또 서럽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가 100일되도록 현싷감이 없고 내 자식이 맞는건지 긴가민가한 느낌에 붕붕 뜬 이질감도 생기고 모성애같은것도 잘 안생기고
6개월 정도 되서야 내자식이란 생각이 들고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자연분만과 모성애에 대한 환상 버리세요
오히려 언니 아픈동안 엄마랑 나랑 조카 키웠는데 시집도 안간 내가 애가 눈에 사무쳐서 죽는줄 알았네..집에 보내고 혼자 막울고..
저는 3.7키로 아기 회음부 절개없이 낳다가 완전파열되서 진짜 고생했어요. 좌욕이 최고라는 말에 열심히 좌욕했다가 염증생겨 애낳고 1주 후부터 고름짜러 병원 다녔어요.
자연분만 두번 다 무통주사 없이.. 정말 끔찍한 경험이어서 아기가 나와도 이제 살았다 생각뿐 감격하고 기뻐하지도 못했네요
자분하고 싶었는데 진통틀다 유도 실패하고 수술했습니다... 자분이든 제왕이든 둘다 힘듭니다 제왕절대 쉬운거 아니예요ㅠㅠ 저는 마취깨고 눈뜨자마자 여기가 지옥이구나 했습니다 회복도 너무 느렸고 힘들었어요ㅠㅠ 젖이돌아 미치게 아프고 젖 물리러 가고싶은데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ㅠㅠ
자연의 섭리대로 낳을 수 있는 것은 진짜 축복입니다 ㅠㅠㅠ 아이를 낳는건 자분이든 제왕이든 정말 힘든 일입니다ㅜ ㅜㅇㅏ기 낳으실 분들 제왕이라는 수술 절대 쉽게 생각하시지 말기를 ㅠㅠ 아이도 낳아보면 다 다르듯 출산도 회복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는 제왕수술 이후 건강이 정말...... 안좋아진걸 느끼며 살고 있어요ㅠㅠ
진짜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수술이 더 무서워서 세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수술 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수술이 더 무서워서 아이셋 자분했어용
자연분만으로 하신 엄마들 진짜 엄마들이십니다 존경합니다
@@jthigh 제왕은 그럼 가짜 엄마인가요? 다른 답글도 그렇고 말 희한하게 하시네.. 제왕에 대한 편의성에 대해 사람들이 설명해주니까 제왕은 고생없이 낳는 줄 아시는가본데 불과 며칠전에도 제왕으로 낳은 산모 사망사고 있었어요..그런거 허다해요.. 기사나 좀 보고 와요. 제왕이든 자분이든 엄마들은 목숨 내걸고 낳는겁니다..
쌤은 진짜 환자 입장, 환자의 생각을 많이 해주시네요 훌륭하십니다.
출산 후기 볼 때 수박을 낳는 느낌, 천년묵은 똥을 싸는 느낌 등등 여러 느낌이 있었는데 가장 공감되고 비슷한 느낌은 5t트럭이 배를 깔고 가는 느낌이였어요. 깔려본 적 없지만 깔려본 것 같은.. 첫째는 얼떨결에 낳았지만 둘째는 경험치가 있기에 병원가려고 나선 엘베에서 온 몸과 입까지 덜덜덜 떨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아이고 너무 수고 하셨어요. 세상의 엄마들은 정말 대단한듯요..
첫째는 어떤 아픔인지 모르는 두려움이 크고 둘째는 어떤 아픔인지 알기에 두려움이 더 크다고 들었습니다..대단하셔요👍
저도 그랬는데 죽을 뻔했던 첫째와 달리 의외로 둘째는 수월하게 낳았다는... 물론 아픈거야 다를 바 없었지만
ㅠㅠ 아픔을 비교할순 없겠지만 예가 있으니 얼마나 아플지 가늠이라도 되네요 상상 그이상이네요ㅠ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지나가던 신생아실 간호사였습니다...
참기 불편하고 아주아픈 장염증상이 열몇시간 지속되다가 아기 머리가 나올때의 그 부드러운 촉감 삶은달걀이 미끄러져 나오는듯한 아주 기분좋은 편안한 그 부드러운 촉감(느낌)이 출산의 고통끝에 아기가 참 부드럽게 나오네 하며 웃게 만들더라구요
자분/제왕 사람마다 달라요.전 배에 흉지기 싫어서 자분했는데 물론 큰고통은 애낳자마자 어느정돈 사라지지만 회음부계속구멍나고 앉지도못하고 배변/뇨 할때어렵고 소세지마냥항문붓고 그외등등 두달동안 개고생햇어요. 같은시기에 자분한 제 주위 사람들 제대로앉지도못하고 병자같이잇는데 제왕하신분들은 멀쩡해서 오히려 자분한사람들 걱정하던걸요;; 지금도 가끔 회음부 따끔 합니다-,- 자분 일시불이라 한사람 죽빵갈기고싶었어요;;
맞아요 ㅠㅜ출산하고 서도 계속 아픈데 ㅜㅜ 그냥 자분의 장점은 출산하고 바로 밥먹을수 있
는것뿐
@@fihansol ㅠㅠ 제왕도 하반신마취면 밥 바로 나오는데 ㅜㅜㅠ고생하셨어요!!!
자연분만이 회복이 빠르다고도 못하겠네요..
전 제왕절개하고 마취에서 깨어났을때 완전 배아파 죽는줄알았어요. 삼일동안 일어서지도 못하구요. ㅠㅠ 제왕절개 수술자국도 흉터 엉망이고ㅠ
진짜 누가 도대체 일시불이라고 한건지 줘패고팟어요 애낳고 3갤됐는데 아직도 회음부 따끔거려요
애낳은 당일 밤에 엉엉 울었어요 회음부 너무 아파서 불타는 느낌에
조리원가서도 재대로 앉지도못하고..
자연분만 해야 산모랑 아기가 건강하다고 제왕절개 반대하는데ᆢ전 제왕절개 했는데 둘 다 엄청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자궁문이 좁아서 열린때까지 촉진제 맞는데 정말 힘듭니다ᆢ
제왕절개 2번. 아주 잘 낳아서 잘 키우고 있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요. .. 왜 굳이 10 시간씩 그 고통을 감수해야 되죠 … 전 역아라서 수술해야 되는 케이스 … 웬만하면 수술 권장 ….
저희엄마는 저 자연분만으로 낳으셨는데 별로 안아프게 쉽게 낳으셨대요. 그래서 남동생도 자연분만 하셨는데 그땐 지옥을 맛봤다고 하시네요. 출산의 고통은 아바아(아기 바이 아기)가 아닐까 싶어용
이 분 말씀 들으니 같이 일하던 언니가 생각나네요ㅎㅎ 전 분만실 간호조무사였구요 언니는 분만실팀장이었어요. 3년 일하는 중에 언니가 결혼 임신 분만 모두 했는데 의사는 아기가 2.5kg여서 자분 추천 했는데 무조건 제왕 하겠다 해서 제왕 했죠ㅎ 아기는 2.3kg였어요ㅎ 그때 우리끼리 제왕할래 자분할래 얘기했었는데 대부분 제왕 선택 하더라구요ㅎ 아프기 싫다고ㅎㅎ
분만통 겪는 산모들 계속 보다보면 더 무섭겠네요
그냥 멋모르고가서 죽도록 하늘이 노랗게 되도록 아프다 낳는게 낫겠네요^^
그 과정을 알면 더 공포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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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째가 하늘보고 있다고 해서 선택제왕했지만 낳고나서 애열명도 낳을수있겠다 했었어요..당연 둘째도 제왕했구요..분만실에서 일하던 친구는 자연분만 보고 트라우마 생겨서 선택제왕 하드라구요
케바케 인가보네요. 자분도 힘들게 낳아서 회음부 망가져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왕도 회복이 느려 힘들다고 하는 반면
진통은 굵고 짧게 오는 사람들은 축복 받은 골반임! 24시간 진통하다 실패해서 수술했는데 확실히 회복이 느리고 둘째는 시간 맞춰 수술하니 퇴원할땐 뛰어서 조리원 입성 가능. 자분이던 제왕이던 몸 컨디션에 따라 전부 케바케
케바케 맞는 것 같아요 🙂 전 초산에 유도분만이었는데 3시간?만에 낳았어요. 조리원에서 뛰어다니고 계단타고다녀서 혼날 정도로 쌩쌩했고 달고살던 질염도 사라졌어요!
선택제왕했지만 후회1도 없어요. . 진짜 푹자고 일어난 기분. . 한3~4일 방귀때문에 고생한거 빼고는 아픈거 없이 출산했어요 ㅎ
제왕해서도 모유 먹고 자란 조카 전혀 병치례없이 크고 반대로 자분해도 대학병원 왔다갔다하며 고생한 케이스보면 정답은 시간 쏟고 사랑주며 잘키우면 되는듯 ..
저는 임신중독증이 와서 급하게 낳아야 되서 제왕 했는데요. 진짜 너무 아팠어요 ㅠㅠ 친구중에 아이 셋 엄마가 있었는데 첫째 둘째는 자연분만 이였고 막내가 역아라 제왕 했는데 그친구는 제왕이 정말 사람이 할것이 아니라고 ㅠㅠ 자연분만은 일시불이고 제왕은 할부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수술자국 안보인다 해도 자국 티나게 남고요. 배에 감각이 8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다 안돌아 왔어요. 자연 제왕 둘다 너무 아프고 힘든데 제왕은 정말 회복이 너무 느려요 수술한 부위 신경이 다 잘려 나가서 완벽하게 돌아 오진 않는다고 의사가 그래서 그날 너무 우울했어요 ㅠㅠ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힘들어요
더 나은게 어딨나요
서로 안해봤잖아요 다 힘들어요
자분,제왕.유도 다했는데..다 무셔요ㅠ 하~~
맞아요ㅋㅋ그리고 낳고나면 암것도 기억안나죠.
2시간에 한번씩 밥줘야하는데 인간의 생활이 아님ㅋㅋㅋ
맞아 안 힘든게 어딨어 ㅠㅠ
유도 하다가 골반 안열려서 진통 다 겪고 제왕했어요
그냥 애 낳는거 자체가 목숨 걸고 낳는다는 말 맞음
이상한게 왜 자연분만이 일시불 고통 이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조리원에서도 그렇고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오히련 자분한사람들이 회음부 안아물고 요실금땜에 한두달 고생하던데 전 제왕하고나서 담날부터 걸어다녔고 무지 아프긴했지만 실밥 뽑은뒤엔 멀쩡해졌어요.
수술해본 사람으로쎄 제왕 무조건 강추 입니다 ㅋㅋ
회음부 안 아물고 시간 오래 지나도 회음부 흉터있음, 걷는거 고통스럽고 치질도 안 없어짐
귀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수술이후 장유착에 대하여 걱정이나 따로 크게 배가 아프거나 장이안좋거나 그런 등의 특이한 증상은 없으셨을까요? 저도 지금 너무 고민중입니다
진짜 안전을 위한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저도 뱃속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임신 4개월 쯤 뱃속에서 사산되었거든요 한아이는 건강히 자랐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머리둘레도 큰편이었어요 저는 몸집이 좀 작은편에 속하는 산모였고 주치의 분께서 제왕절개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원하면 자연분만을 시도할순 있지만 유도분만 시도하다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하는것보다 출혈량이 훨씬 많다고 하셔서 수술을 택했습니다
분만 다 하고나니 아기 머리가 조금 비틀어져 있었다고 자연분만 이였으면 난산이였을거다 하시더라구요 아기와 저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를 선택한건 잘한것같아요
무통주사없이,
진통제만 맞고
촉진제맞고 자분했는데
간호사님이 귀에다대고 산모님 진짜 잘하고있다고 칭찬만 듣고 애를 낳았는데
다신없을 경험입니다.
제왕하세요 제왕도 후엔 아프겠지만
자분은 시도조차 하지마세요
촉진제 맞음 진통이 훨씬 심하다더니 정말이였어요!!! 전 촉진제 맞고 10시간 산통후 애가 안내려와 결국 제왕절개했는데 무통주사 맞자마자 기절했네요
둘다 다 해봤는데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에 비하면 고통도 아님. 자연분만은 앉지도 못할만큼 항문까지 찢어져서 빈혈도 심해서 주사까지 맞았는데 제왕절개는 진통을 안해서 몸이 덜 고생해서인지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그 후론 고민말고 제왕절개 추천해요.
첫 애는 뭣도 모르고 그냥 다들 하니까
자분했는데...
22살에 낳았음에도
회음부 절개부분 곪아서 애 낳은 후에도
고생하고ㅠ 젊은데도 항상 냉증으로 고생하고..
밑빠지는 고통에 계속 시달리고..
아..허리도 다 나가서 항상 정형외과를 다녔어요.ㅠㅜㅠㅠ
요실금도 있습니다...10년이상 지난 지금은
더 심해요.
자분이 답이 아니에요. 증말..ㅠㅠ
누가 자분이 선불고통이랬나요.
선불+할부로 계속 고통받았습니다.....
곧...띠동갑 둘째를 출산해요.
그 12년의 시간동안 뇌종양이 걸려서
뇌압때매 힘도 못주고 진통 또한 심한 천식때매 버틸 수 없어서ㅠ 이번엔 선택 제왕절개를 합니다...다들 자기 몸상태와 체질을 생각해서 안전한 분만을 선택하세요.
주변사람말 듣지마시구요.ㅠ
그냥 산모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했음 좋겠다 난 선택제왕하고싶었는데 의사가 왜 자분안하냐고 계속 강요(안해준다고 함) 근데 난 겁도있지만 고집도있어서 제왕고집
결국 제왕했는데 수술날 의사가 사과함 자분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아기가 탯줄을 세번감고 있어서 자분이 어려웠겠다고
근데 난 또 의문이들었음 초음파사진으로 미리 그런거 못보는건가?
저도 그생각했어요
아니 배로 초음파 보는거 오래 걸리는것도 아닌데 간호사는 자궁문 얼만큼 열렸나 손넣고 빼고 수십번하기전에 초음파 보고 자분 힘든상태면 바로 수술들어가는게 서로서로 좋은거 아니냐고
힘 못 주면 배 왕창 짓눌러요 내장 터지는 느낌나요 그때 말도 못하게 아파요 이런거 아빠들 안보여주려고 나가라고 해요 자분했는데 짐승 다루는 거 같아요 진짜 욕나와요
미국서 에피듀럴하고 자연분만했는데 분만시에 아무 고통없이 낳았어요.. 다시 낳아도 마취하고 자연분만할거같아요. 한국서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마취를 아끼는것같아요.
진통을 몇시간 씩 혹은 하루 꼬박 하기도 했다는 분들 얘기에 겁 많이 먹었었는데 전 자연분만 무통주사 없이 찐진통도 1시간 반 정도 하고 낳았거든요 ㅜㅜ 정말 출산의 고통은 사람마다 그리고 아이마다 천차만별인 듯해요 ㅠㅠ
저도 무통빨이 잘 들어서 첫째 둘째 진통없이 낳았어요. 낳기직전까지 주사약 계속 넣어달랫는데 넣어주셨어요
저도 무통 주사 놓을시간도없이 2시간도 안되서 나왔고 둘째는 30분도 안되서 나오고;;
힘 세번주고 낳았단얘기가 에이~ 했는데 진짜 간호사가 힘주라고할때 세번주니 쑴풍
저도 그랬어요~ 입덪도 1도 없었구~ 케바케 같아요.. 이런것도 축복이죠~^^
저는 애 셋을 전부 무통안하고 자분했는데, 솔직히 첫애때만 힘들었고, 둘째때는 진짜 힘들었는데 셋째때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진통 잘참고 낳았어요.
저도 무통맞고 두세번 힘주고 낳았습니다 ㅎㅎ 무통 안들어가고 시술만 하고갔을때 진통오니 딱 죽겠더라고요 무통없었으면 통증도 그렇고 아기 산소포화도 떨어진다고 수술시켰을꺼같아요
우리 며느리 사랑해를 입에 달고 살던 시아버님. 어느 정도 입에 발린 말이라고 느껴지긴 했는데 역아에 부분전치라 수술한 내게 자분 시도라도 해보지 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 뒤로 사랑해라는 말이 쏙 들어갔고 19개월 후 둘째가 나오면서 나는 자궁과 이별해야 했다ㅎㅎ 시아버지야.. 나와 아기 상태에 대해 듣고도 이해 못해서 그런 말 했겠지만... 그때 당신 말투 표정..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
남은 남
아는 대학병원 간호사 언니도 무조건 제왕절개 할거라 그랬는데.. 그땐 어려서 자세히 묻지는 않았는데 자연분만에 엄청 부정적인 말투에 표정이 기억남. 그래서 나도 금방 안나오면 그냥 수술 하기로 ㅎㅎㅎ
이런거보면 참 엄마는 대단한것 같다...글만 봐도 무섭고 소름돋는데 엄마는 어떻게 나를 낳으셨을지...뭉클하고 저릿하다
자연분만 고집 해서 아기들 엄마밑에 몇시간동안 껴잇다가 뇌손상 입고 숨못쉬고 발달장애인되는 되는경우 꽤 있네용
제왕절개한거 후회1도안함~내주변 자연분만고집했다가 고생만하고 결국 수술함. 페인버스터 덕분에 고통도 그닥 크지 않았고,낳자마자 둘째얘기할정도였어요. 수술자국은 남았어도 영광의 상처아니겠어요? 원하는날짜,시간에 수술도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선택제왕했는데 자분한 사람들보다 회복이 빨랐어요. 다들 회음부절개로 못 걸을 때 전 방귀뀌고 소변줄 뽑자마자 돌아댕김…..
저는 완전반대ㅎㅎ 전 조리원서 자분한분들 돌아다니시는데 제왕 한 저는 배가 너무 당기고아파서 천천히 뒤뚱뒤뚱 걸었어요ㅜㅜ자분한 엄마 두분이 아직도아프냐고 물어봤어요ㅜㅜ 정말 사람마다 다른듯요ㅜㅜ
자연분만은 낳자마자 걸어다녀요~
케바케 사바사에요. 전 자분했는데 3일을 못걸었어요..양수가 터져서 유도분만한거라 진통이랑 힘주기 합해서 7시간 밖에 안걸렸고 임신중에도 꾸준히 근력운동해서 체력 문제도 아니었어요. 뭐가 문제였는지 몰라도 애기 낳고나서 회복실에서 화장실 가려는데 발이 그냥 아예 바닥에서 안떨어지고 안걸어지더라고요ㅠㅠ
저도 대학병원 9년차 간호사인데 선택제왕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비슷하군요~^^
분만실 실습갔다가 회음부 절개할때 써걱 소리를 들으셨으면...... 자연분만 못합니다 ㅋㅋ
글구 애 셋낳은 친구들 회음부 성형 (이쁜이수술) 다 했어요 ..회음부,질 다 망가져요 ㅠㅠ
저는 제왕했는데 거의 흔적도 없네여 ㅋㅋㅋ
애 한명낳아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ㅇㄷㅇㄷ
서걱....
애 낳기 전에 영상과 댓글을 봤었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제왕했을텐데....ㅠㅠ
서걱 넘 공감이요 ㅋㅋㅋ
제왕절개 두번했는데 질과 아래는 하나도 안상했어요 늘어나지도 않은듯... 출산하고 늘어나는거 싫어요. 저는 애가 예정일 3일지나서 4킬로 넘어서 진통 하다가 하다가 제왕절개 했지만 둘째도 당연 수술... 안아프니 좋대요
저는 만 44살에 초산 자연분만 했어요. 저는 초고령 노산이라 당연히 제왕 말씀드렸는데, 담당쌤이 자연분만도 할 수있다고, 그건 산모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오히려 선생님이 독려하셔서 자분했어요. 노산이지만 4시간만에 무사히 출산해서 잘 키우고 있어요 ㅎㅎ 저보다 2주전에 만46세 초산 임산부 3.6키로 아가 자분했다고 하시면서 뭔가 용기를 팍팍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자분했는데 큰탈없이 아가도 저도 잘 살고 있어요😂
전 유도분만하다가 안되서 수술했는데
수술 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었어요ㅠㅠ
수술준비과정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ㅠㅠ
애기 꺼내고 보여줄때는 참 신비스럽더라고요~~
태명 불러주니까 울음도 딱 그치고요~~ 너무 무섭고 두려운데 애기 보니까 너무 이쁘고 감정이 참 복잡미묘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아이를 열달 품고 낳는 여자분들이 있다는 거에 감사해야함. 전 생리통이 심해 수술했는데 나중에 아이낳게 되면 무조건 제왕절개라고 하더군요. 내 의지가 아님.. 수술해준 박사님이 난 무조건 제왕절개해야한다고 했음. 자연분만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고 함. 뭣도 모르는 사람이 이걸 무슨 가정내 합의? 말도 안되는 소리임. 애가 먼저이기 전에 산모가 출산을 어떻게 안전하게 하느냐가 관건인 문제임. 제왕절개는 뭐 편한 방법인줄 아시나. 개고생 하는 건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