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님 귀한 강의 지식나눔 감사드립니다 조깅 첫 시작하면서 피치자세 본다고 폰 세워두고 찍어보곤 했는데 자세가 넘 웃겨서 무척 민망하더라고요 그리고 달리는건 누가 촬영해주거나 혼자 촬영할려면 헬스장 등록해서 트레드밀 근처에 폰 세워두고 찍어야 하고... 이래저래 핑게만 만들다보니 운동 시작 초반에만 몇번 찍어보다 말았어요 오늘부터 다시 자세 체크, 촬영도 틈틈히 하면서 기본적인 것들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초보니까 자세 좀 안나오는거 부끄러워하지 말구ㅎㅎ
안녕하세요! 통증에 대한 염려로 많이 불안하실거 같습니다.ㅠㅠ 주변에 잔디밭이 있을까요? 아니면 운동장 잔디나 인조 잔디도 괜찮아요. 맨발도 좋고 운동화 신고라도 걷거나 가볍게 조깅을 해보세요. 쿠션이 있어서 관절에 무리가 덜 갈거에요. 한번 시도해 보시고 피드백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캇님. 저번 영상에도 질문드렸지만 영상을 여러 번 보면서 연습하다 보니 여전히 다리 동작에 의문이 드는 게 있어서요. 러닝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대부분 걸을 때와 마찬가지로 '발'에 힘을 줘서 앞으로 직선적으로 뻗어 땅을 차는데, 스캇님의 코칭은 발이 아니라 다리를 들고 내리는, 큰 근육을 쓰는 느낌으로 동작하라는 시사점을 주신 데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혹시 조금만 더 구체화된 느낌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미 매우 익숙해지셔서 저절로 동작이 나오는 스캇님 입장에선 이걸 말로 표현하시긴 상당히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감각 신경이 작동하고 그걸 반복하면 곧 무의식 속에서 습관이 된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하게 되었는데, 스캇님께서도 초보일 때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다리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동작해야겠다, 땅은 어떻게 딛어야겠다를 염두에 두시고 연습하셔서 결국 고수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캇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다리를 접거나 앵클링하는 것처럼 무릎을 드는 느낌은 사실 아래에 있는 땅을 어떻게 딛어야겠다 보다는 약간 위로 동작하는 느낌이거든요. 초보의 입장에서 항상 궁금증은 결국 "땅을 어떤 느낌으로 딛어야 하는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캇님께서 착지를 위해 어느 부위를 어떻게 움직일지에 집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영상을 보는 입장에선 영상 속 인물이 '풀-드랍' 에서처럼 뒤꿈치에 집중해서 뒤꿈치를 드는 건지, 아니면 그냥 무릎을 드는 데 집중한 건데 그냥 뒤꿈치는 딸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건지, 또 다리는 수평적으로 앞으로 뻗는 건지 혹은 들어서 위에서 아래로 찍듯이(물론 힘을 줘서 쾅쾅 찍으면 안되겠지만요.) 딛는 건지 알 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제가 결국 헷갈리는 부분은 1. 다리를 무릎 기준으로 위와 아래로 나누면 어느 부위를 주동근으로 움직여야겠다 생각하고 동작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뒤꿈치에 집중해서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접듯이 당겨오는 건지, 아니면 허벅지, 무릎쪽에 집중해서 그냥 여길 드는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 다리가 움직이는 느낌은 다리를 들었다가 위에서 아래로(수직으로) 찍듯이 떨어뜨리는 느낌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다리를 앞으로 (수평으로) 던지는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3. 풀-드랍을 통해 '당기기'는 알겠는데 당기기를 하면 발은 위로 당겨져 올라옵니다. 이걸 전진하면서 적용하려면 '드랍'하는 동작도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제 몸으론 아무리 해봐도 땅을 찍어서 박차는 느낌으로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전진을 한다기보단 제자리에서 뛰는 느낌인데, '드랍' 노하우가 있을까요? 짧게나마 답변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장이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요^^ 질문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풀-드랍 이해 저도 처음에는 무릎 드라이브를 연구하고 적용할 때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근육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겁니다. 그러려면 관절의 축과 축이 직선형태를 이루어야 합니다. 골반관절과 발목(복숭아뼈)의 정렬이 직선형태로 접혀야 가장 효율적인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르칠 때 한쪽 복숭아뼈가 반대편 다리를 쓸러올리듯이 올렸다가 그대로 내리라고 합니다. 2. 발 착지 발 착지도 여러 방향으로 다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근육의 스트레스만 증가하고 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 착지를 일부러 어디로 딛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위를 가볍게 발로 터치하듯이 뛴다는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발이 닿자마자 떨어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발이 뒤로 밀리거나 발가락으로 밀어낸다는 생각을 안하는 거죠. 지면을 가볍게 탭만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발이 뒤로 밀리지도 않게 되고 지면에 발이 닿아있는 시간도 줄어들죠. 하짐나 그만큼의 탄력을 오랜시간 감당할만한 코어 형성도 중요합니다. ***발은 착지 할 때 몸 아래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속도에 따라서 착지는 바뀝니다. 의도적으로 발착지를 결정하기 보다 속도와 각 관절에 의해 발착지는 결정되어야 합니다. 3.달리기의 힘 전달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반발력이 코어를 통해 상체 팔스윙으로 전달되면서 몸전체가 나가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몸 전체의 리듬으로 뛰는 것을 강조합니다. 음... 좀 더 구체화 한다면 무릎과 가슴이 동시에 같이 나간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풀 드랍을 연습할 때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되면 한쪽에 힘이 집중 됩니다. 이때 몸이 위로 뛰었다가 떨어지는게 아닌 당겨지는 쪽의 무릎과 가슴이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위로 떴다가 떨어지는 힘을 앞으로 보내주는 겁니다. 그래서 하체에만 집중하면 효율적인 달리기는 어렵습니다. 상체의 균형과 리듬이 먼저 잘 잡혀야 합니다. 팔은 다리보다 뇌에서 가깝습니다. 그만큼 명령을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와 가까운 상체와 팔동작과 리듬을 먼저 잡아 놓으면 다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겁니다. 안정을 위한 축(어깨, 골반)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리고 움직여지는 축(손목, 팔꿈치, 발목(복숭아뼈), 무릎)이 안정을 위한 축과 직선형태로 가깝게 올 수 있는지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풀드랍의 목적은 효율적인 러닝도 있지만 근육의 탄력의 범위를 높이는 것도 있습니다. 풀드랍으로 러닝을 오래 할 수 없습니다. 탄력의 레벨을 올려놓고 조깅이나 러닝 할 때는 더 낮은 레벨로 할 때 근육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끼는 겁니다. 근육의 여유라고 하면 맞겠습니다.
스캇님 항상 명강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러닝에 관심이 많아 해외 영상들을 찾아보다보니 미드풋 강조하시는 분들이 무릎을 굽힌채로 러닝을 시작해야 착지가 잘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이게 효과적인 방법인가요?? 저는 그냥 발목에 힘을 빼면 착지는 잘 된다는 주의인데, 무릎을 조금 더 굽혀서 착지시 충격을 분산시켜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드풋을 하려면 중요한게 골반과 무릎 각도 입니다. 무릎 각도가 펴진 상태에서만 본다면 힐착지가 나오게 됩니다. 발착지를 바꾸기 위해 발을 컨트롤 하기 보다. 골반과 무릎각도를 사용해야 하고 발이 항상 몸 아래에서 착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골반과 무릎 각도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발이 몸 아래로 착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골반과 무릎각도가 있습니다. 발목에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착지하는게 맞습니다. 일부러 착지를 결정하게 되면 발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코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억지로 폼을 만들기보다 골반과 무릎각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착지할 수 있는 편한 자세를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쇼트피치를 보면 제자리에서 하기 때문에 발은 앞쪽착지가 이루어지지만 쇼트피치 자세를 가벼운 조깅으로 연결하게 되면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미드풋 혹은 뒤꿈치에 가까운 미드풋이 나올겁니다. 의도적으로 무릎을 굽히는 것은 허벅지와 정강이 근육의 스트레스를 올리고 상체가 숙여질 수 있기 때문에 공이 땅에 바운스 하듯이 몸 전체가 튀는 느낌이면 좋습니다. 이 튀는 느낌이 앞쪽으로 연결되는 거고요. 위로만 튀면 앞으로 나가지 않겠죠?^^ 한번 해보시고 다시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 설명중에 우리몸의 뼈의 갯수 209개에서 206개로 정정합니다. 강의 중 설명이 틀려서 다시 알려드립니다.
최고의강의입니다😊
시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진즉 이런 강의를 들었어야하는데..
넘 멋진 강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러닝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강의가 예술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너무좋은강의감사해요.
시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꾸벅!ㅎㅎ
똑바로 걷기가 똑바로 달리기의 기본이라는거...나를 누가 위에서 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뛰는게 핵심이네요.
네 맞습니다! 👍 바른 자세가 핵심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건 알려야죠~^^강의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변에 알려 주신다니 더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훈련과 자세의 기본 원리가 다 들어있는 알찬 강의입니다. 최고!!^^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멋진 러닝 하세요!
정말 체계적으로 가르치시네.......3년이상 봐온 달리기 유튜버중에 가장 인체공학적인 설명 감사
시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는데~^^ 그 노력을 알아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좋은 내용 잘 배우고 귀담았습니다. 주변에 공유합니다!!
공유감사드립니다! 👍 도움되시니 기쁩니다! 😊
최고입니다 구독완료요..
네! 👍시청해주서서 고맙습니다!
유성은코치님의 마라톤의 자세한 관한 열정적인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코치님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
아.. 그래 이게 코칭이지.유익한시간 이였습니다.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이영상을 우리 크루 보여줘야 할듯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였습니다. 😊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러닝 강의 중 최고입니다. 왜 그런 동작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시니 합리적으로 이해됩니다.
스프링 비유는 기가 막힙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잘 이해하셨다니 기쁘네요! ㅎㅎ 더 좋은 비유들도 찾아봐야겠어요! 👍
스캇님 귀한 강의 지식나눔 감사드립니다
조깅 첫 시작하면서 피치자세 본다고 폰 세워두고 찍어보곤 했는데 자세가 넘 웃겨서 무척 민망하더라고요 그리고 달리는건 누가 촬영해주거나 혼자 촬영할려면 헬스장 등록해서 트레드밀 근처에 폰 세워두고 찍어야 하고...
이래저래 핑게만 만들다보니 운동 시작 초반에만 몇번 찍어보다 말았어요
오늘부터 다시 자세 체크, 촬영도 틈틈히 하면서 기본적인 것들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초보니까 자세 좀 안나오는거 부끄러워하지 말구ㅎㅎ
네! 👍 처음에는 조금 민망하지만 구독자님 위해서 더 당당하게요! ㅎㅎ 꾸준히 점검하시면 더 바르고 건강한 자세를 만드실겁니다!
너무 좋은 강의입니다 🥰 감사합니다!
도움 되신다면 매우 기쁩니다^^ 시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그랬지만
볼때마다 러닝자세는 정말 멋지셔요
해피에서 뵐때도 멋지셨지만
다른 곳에서 강의 하는 코치님 아우라..
존경합니다...
러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들게하시는
마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언제나 응원해 주신 감사합니다! 곧 뵙기를 소원합니다!
정말 좋은 강의 내용입니다. 20여년 달리기를 했는데, 어떻게 달리면 좋을까 혼자 생각하고 최근 유튜브를 보고 배우고, 나름 생각하고 경험한 내용을 한번에 정리해주었습니다.^^
러닝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 좋은 강의가 되었다면 너무 감사하죠! 🙏 선생님만의 멋진 러닝 기대해봅니다!
💕💕💕💕💕💕💕🙏
시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이요!!
선생님
일전 무릎과 발목 아프다고 여러가지 여쭤봤던 ..
유산소를 실내자전거로 바꿨는데 지루해서 바깥달리기가 하고 싶어요, 햇빛도 보고싶고요 그런데 또다시 통증 도질까뵈 섣불리 시작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 질문이 너무 막연하지요.
안녕하세요! 통증에 대한 염려로 많이 불안하실거 같습니다.ㅠㅠ 주변에 잔디밭이 있을까요? 아니면 운동장 잔디나 인조 잔디도 괜찮아요. 맨발도 좋고 운동화 신고라도 걷거나 가볍게 조깅을 해보세요. 쿠션이 있어서 관절에 무리가 덜 갈거에요. 한번 시도해 보시고 피드백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운동장이 있어요 , 폴리우레탄 트랙이요
함 실내자전거로 인터벌 40- 50분 정도 하니 이것도 느무 힘드네요 ㅎㅎ 차라리.러닝이 낫겠다 매일 생각요
@@박주은-w4r 운동장 트랙도 딱딱할 수 있으니 인조잔디나 잔디밭을 한번 이용해 보세요. 러닝이 아무래도 사이클보다는~ㅎㅎ 좋으실 거에요!
공부하는 시간😅
안녕하세요 스캇님
몸에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영상이네요
즐감하겠습니다
전 감기걸려서 요즘 못뛰고 있어요
미국에도 독감이 유행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십쇼
영상 감사합니다😅
여기도 감기 걸리시는 분들이 많아요..ㅠㅠ 못 뛰신다니 너무 답답하시겠네요..ㅠㅠ 어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캇님. 저번 영상에도 질문드렸지만 영상을 여러 번 보면서 연습하다 보니 여전히 다리 동작에 의문이 드는 게 있어서요.
러닝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대부분 걸을 때와 마찬가지로 '발'에 힘을 줘서 앞으로 직선적으로 뻗어 땅을 차는데, 스캇님의 코칭은 발이 아니라 다리를 들고 내리는, 큰 근육을 쓰는 느낌으로 동작하라는 시사점을 주신 데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혹시 조금만 더 구체화된 느낌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미 매우 익숙해지셔서 저절로 동작이 나오는 스캇님 입장에선 이걸 말로 표현하시긴 상당히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감각 신경이 작동하고 그걸 반복하면 곧 무의식 속에서 습관이 된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하게 되었는데, 스캇님께서도 초보일 때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다리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동작해야겠다, 땅은 어떻게 딛어야겠다를 염두에 두시고 연습하셔서 결국 고수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캇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다리를 접거나 앵클링하는 것처럼 무릎을 드는 느낌은 사실 아래에 있는 땅을 어떻게 딛어야겠다 보다는 약간 위로 동작하는 느낌이거든요. 초보의 입장에서 항상 궁금증은 결국 "땅을 어떤 느낌으로 딛어야 하는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캇님께서 착지를 위해 어느 부위를 어떻게 움직일지에 집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영상을 보는 입장에선 영상 속 인물이 '풀-드랍' 에서처럼 뒤꿈치에 집중해서 뒤꿈치를 드는 건지, 아니면 그냥 무릎을 드는 데 집중한 건데 그냥 뒤꿈치는 딸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건지, 또 다리는 수평적으로 앞으로 뻗는 건지 혹은 들어서 위에서 아래로 찍듯이(물론 힘을 줘서 쾅쾅 찍으면 안되겠지만요.) 딛는 건지 알 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제가 결국 헷갈리는 부분은
1. 다리를 무릎 기준으로 위와 아래로 나누면 어느 부위를 주동근으로 움직여야겠다 생각하고 동작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뒤꿈치에 집중해서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접듯이 당겨오는 건지, 아니면 허벅지, 무릎쪽에 집중해서 그냥 여길 드는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 다리가 움직이는 느낌은 다리를 들었다가 위에서 아래로(수직으로) 찍듯이 떨어뜨리는 느낌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다리를 앞으로 (수평으로) 던지는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3. 풀-드랍을 통해 '당기기'는 알겠는데 당기기를 하면 발은 위로 당겨져 올라옵니다. 이걸 전진하면서 적용하려면 '드랍'하는 동작도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제 몸으론 아무리 해봐도 땅을 찍어서 박차는 느낌으로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전진을 한다기보단 제자리에서 뛰는 느낌인데, '드랍' 노하우가 있을까요?
짧게나마 답변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장이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요^^
질문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풀-드랍 이해
저도 처음에는 무릎 드라이브를 연구하고 적용할 때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근육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겁니다. 그러려면 관절의 축과 축이 직선형태를 이루어야 합니다. 골반관절과 발목(복숭아뼈)의 정렬이 직선형태로 접혀야 가장 효율적인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르칠 때 한쪽 복숭아뼈가 반대편 다리를 쓸러올리듯이 올렸다가 그대로 내리라고 합니다.
2. 발 착지
발 착지도 여러 방향으로 다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근육의 스트레스만 증가하고 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 착지를 일부러 어디로 딛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위를 가볍게 발로 터치하듯이 뛴다는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발이 닿자마자 떨어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발이 뒤로 밀리거나 발가락으로 밀어낸다는 생각을 안하는 거죠. 지면을 가볍게 탭만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발이 뒤로 밀리지도 않게 되고 지면에 발이 닿아있는 시간도 줄어들죠. 하짐나 그만큼의 탄력을 오랜시간 감당할만한 코어 형성도 중요합니다.
***발은 착지 할 때 몸 아래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속도에 따라서 착지는 바뀝니다. 의도적으로 발착지를 결정하기 보다 속도와 각 관절에 의해 발착지는 결정되어야 합니다.
3.달리기의 힘 전달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반발력이 코어를 통해 상체 팔스윙으로 전달되면서 몸전체가 나가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몸 전체의 리듬으로 뛰는 것을 강조합니다. 음... 좀 더 구체화 한다면 무릎과 가슴이 동시에 같이 나간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풀 드랍을 연습할 때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되면 한쪽에 힘이 집중 됩니다. 이때 몸이 위로 뛰었다가 떨어지는게 아닌 당겨지는 쪽의 무릎과 가슴이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위로 떴다가 떨어지는 힘을 앞으로 보내주는 겁니다. 그래서 하체에만 집중하면 효율적인 달리기는 어렵습니다. 상체의 균형과 리듬이 먼저 잘 잡혀야 합니다. 팔은 다리보다 뇌에서 가깝습니다. 그만큼 명령을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와 가까운 상체와 팔동작과 리듬을 먼저 잡아 놓으면 다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겁니다.
안정을 위한 축(어깨, 골반)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리고 움직여지는 축(손목, 팔꿈치, 발목(복숭아뼈), 무릎)이 안정을 위한 축과 직선형태로 가깝게 올 수 있는지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풀드랍의 목적은 효율적인 러닝도 있지만 근육의 탄력의 범위를 높이는 것도 있습니다. 풀드랍으로 러닝을 오래 할 수 없습니다. 탄력의 레벨을 올려놓고 조깅이나 러닝 할 때는 더 낮은 레벨로 할 때 근육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끼는 겁니다. 근육의 여유라고 하면 맞겠습니다.
@@rdscottyu 매번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복해서 얘기하시는 부분들에 집중해서 다시 연습해보겠습니다.
스캇님 항상 명강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러닝에 관심이 많아 해외 영상들을 찾아보다보니 미드풋 강조하시는 분들이 무릎을 굽힌채로 러닝을 시작해야 착지가 잘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이게 효과적인 방법인가요??
저는 그냥 발목에 힘을 빼면 착지는 잘 된다는 주의인데, 무릎을 조금 더 굽혀서 착지시 충격을 분산시켜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드풋을 하려면 중요한게 골반과 무릎 각도 입니다. 무릎 각도가 펴진 상태에서만 본다면 힐착지가 나오게 됩니다. 발착지를 바꾸기 위해 발을 컨트롤 하기 보다. 골반과 무릎각도를 사용해야 하고 발이 항상 몸 아래에서 착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골반과 무릎 각도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발이 몸 아래로 착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골반과 무릎각도가 있습니다. 발목에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착지하는게 맞습니다. 일부러 착지를 결정하게 되면 발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코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억지로 폼을 만들기보다 골반과 무릎각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착지할 수 있는 편한 자세를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쇼트피치를 보면 제자리에서 하기 때문에 발은 앞쪽착지가 이루어지지만 쇼트피치 자세를 가벼운 조깅으로 연결하게 되면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미드풋 혹은 뒤꿈치에 가까운 미드풋이 나올겁니다. 의도적으로 무릎을 굽히는 것은 허벅지와 정강이 근육의 스트레스를 올리고 상체가 숙여질 수 있기 때문에 공이 땅에 바운스 하듯이 몸 전체가 튀는 느낌이면 좋습니다. 이 튀는 느낌이 앞쪽으로 연결되는 거고요. 위로만 튀면 앞으로 나가지 않겠죠?^^
한번 해보시고 다시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엑기스만 잘 간추려서 설명을 하네요
어느 강사보다 밀도 높은 강의 입니다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면 기쁩니다! ㅎㅎ 다음 주 2번째 강습도 올라올 겁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앵클링이랑 풀드롭 섞는건 저만안되나요?ㅋㅋㅋㅋ;;;
ㅎㅎ 저도 처음에 꽤 고생했어요! 뇌에서 명령을 따로 전달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려요. 마치 피아노 건반위에 따로 놀아야하는 오른손 왼손과 같은 느낌이죠! 그러나 꾸준한 연습은 분명 가능을 만들어 낼겁니다!
배우고싶어요 뉴욕은 안오세요?
안녕하세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뉴욕을 가게 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ㅎㅎ 궁금하신 점은 rdscottyu@gmail.com 주시면 답장드릴게요!
멋지네 우리친구!!👍👍👍
시청해주시는 우리친구도 멋있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