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유독 예술계에 ADHD가 많은 것 같음 선호 분야에서의 엄청난 몰입도 + 간혹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표현력 + 변화와 자극을 추구 + 특유의 엉뚱함(창의성) 이런 것들이 예술, 창작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음(수혜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전문 예술가에게는 항~상 매니저, 어시, 편집자 등 세부적, 현실적, 계획적인 부분을 서포트하는 팀원이 있는 점도 그렇고ㅋㅋㅋ
또 예술 분야에서 항상 언급되는 마감, 지각, 갑작스런 탈주, 세금 및 노동법 등 현실적 문제에 무지함, ADHD에서 파생되는 우울증, 성격 장애 등 각종 정신 질환... 이런 문제들도 많고 정신 질환이 실제로 창작, 창의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 통계도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ADHD 진단받은 사람이고 예술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ADHD의 증상중 하나인 초집중? 과몰입? 은 확실히 재능향상에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긴 해요ㅋㅋ 저도 제가 남들보다 제 분야에 관해서는 열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재능도 갖고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이걸로 잘 먹고살고 있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해야하니 불편한점(상사의 지시를 적어놓지 못하면 기억 못하는점 등등;;)도 어느정도 있습니다만 플러스 마이너스로 결코 핸디캡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ㅎㅎ 어릴때 진단받아서 약을 좀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마다 증상이 또 많이 달라서 그런지 나중에 성인ADHD 진단받는 사람들보단 사정이 나은 것 같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니 집중력 문제도 어느정도 타협이 되더라구요.
Adhd좋은면만 특이하다는 식으로 부각되는데...진짜 adhd인으로서 말하자면 삶이 너무 괴로워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가는 걸 못해서 소변을 6시간 정도 괴로워하면서 참고요 충동성이 너무 강해서 사람들에게 욕하고 잘못된 행동 말실수 실언 나도모르게 하고 나가 수치스러워요 자괴감들고.... 빨래돌린거 젖어서 세탁기에 있는거 널기싫어서 3일 동안 빨래 방치되어있고 겨우 겨우 겨우 다짐에 가까운 마음 가짐 심호흡하고 빨래 빼내는데 집중해 집중해 이거 다끝내 여러번 나한테 말하고 겨우 빨래널기 3일만에 완료하구요...... 이거외에 말도 못해요.... 이해가 안되고 비정상적이고 내가 하고싶은 일 어떻개 하는 지 계획도 순차적으로 다 세울 수 있는데 절대 절대 절대 실천을 못하고 시작해도 끝내지를 못하구요 방에 충전기 하나 가지러 갔다가도 그 가지러가는 1분안에 온갖 딴길로 빠져요... 관리비 고지서도 아파트 1층우편함에서 가져오는거 2분도 안걸리는데 이걸 미루고 미루고 안하고 못해서 연채료 내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들리는 모든 소리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우울하고 기분이 나빠지고 어떤 일을 꿈꿔도 사소해도 실천을 못하고 끝내지를 못하니 인생이 저주 걸린 기분이에요
저도 그래요...ㅠㅠ 몇년동안 우울증과 무기력에 빠져있다 작년에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검사) 받고 선천적으로 adhd를 갖고태어난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닥터프렌즈 모 의사님처럼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adhd인도 있지만 댓쓰니님처럼, 저처럼 남들같은 평범한 일상생활이 안되는 adhd인이 사실 대다수 인거같아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많이 알려지면서 뭔가 특이하고 엉뚱한 성격의 한 면인것처럼 소비되지만 사실 저희는 알고있죠... 이게 '장애'인걸요ㅠㅠ 정말 사는게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특히나 adhd인들이 우울증에 더 노출이 되기 쉽대요. 댓쓰니님은 우울증과 무기력증도 같이 앓고계신걸로 보여요.. 저는 상담치료 받으면서 우울증이 나아져서 adhd증상도 같이 좀 나아졌는데 댓쓰니님 많이 힘드시면 adhd약 처방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상인의 삶을 조금이라도 경험할수 있다네요..! 너무 공감이 되는 사연이라 말이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댓쓰니님의 앞날이 이전보다 더 더 밝았으면 합니다😊
ㅋㅋㅋㅋ난데 저거 오늘 좀전에 친구랑 절교함ㅋㅋ 인생진짜 넘 공감되고 슬프네요ㅜㅠ 저도 사람이 젤 어렵습니다 잘 대해주고 친했던거 같은데 언젠가 늘 그랬듯이 날 떠나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으니까 나랑 비슷한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내 분야만 겁나 파면서 오타쿠같이 계속 이렇게 사는수밖에 ㅋㅋ😂🥲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게 너무 슬픈데, 진짜 이거 보면서 위로받고 있어요ㅠㅠㅠ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ㅏ
사실 나같은 사람, 나를 정말 잘 이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먼저 나 스스로가 "나와 잘 맞는 친구" 역할이 되어줘야하는 것 같아요. 나만이 오롯이 내 편이다 라고들 하잖아요 ㅎㅎ... 대신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나를 통해 채우고, 그러지 못하는 부분은 그걸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가면서 채우듯이요... 한 명에게서 원하는 모든 것을 채울 순 없는 것 같아요... 파이팅해요!!!
나도 ADHD 아닌가 소리많이듣고 하나 꽂히면 주변소리 못듣고 지하철,버스타면 지나치는것도 거의 유사. 근데 다른게 있는데 나는 욕처먹은 일은 온몸이 기억해서 잘 안잊음. 일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고 그래서 뭐 오히려 잘한다는 소리들을 정도로 강박적으로 욕쳐먹은일은 안 놓치고 하는 대신에 새로운 전환기에 임기응변이 안되는것 같고 관계에 어려움을 느낌. 그래서 감정적인것도 솔직히 간접적인 컨텐츠에서 많이 배우고 힌트를 얻는듯. 책이든 영상이든 등 등. 나이먹고 경험 많아지니까 이젠 거의 모든 상황들이 패턴화 되어서 큰 무리없이는 살지만 아직도 사람사이에 잘 못 껴는건 마찬가지임. 근데 그냥 나만의 장점도 있으니까 오히려 지금은 그것을 좋게 생각하고 그 부분에 맞춰 살다보니 오히려 요즘 행복함. 너무 외부잣대에 맞출필요는 없는거임.
20:2929:1746:27 전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물건 자주 잃어버리고 버스나 지하철 연속으로 놓치고 거꾸로 타고, 할일 돌아서면 까먹어서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할일 떠오르면 바로 앱에 적고 당일 실천하고, 대중교통 타기 전, 타는 중에 의식적으로 휴대폰 계속 확인하고, 내가 어디 역에 있나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고 카드 1개로 줄이고, 카드 쓰면 의식해서 바로 지갑에 넣고, 소지품도 줄이고 줄여서 매번 거의 같은 것만 가지고 나가서 진짜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ㅠㅠ 최근 몇달간은 카드분실 한번한게 다예요ㅠ 박사님 말대로 생활을 패턴화하고 조직화, 간소화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변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인간관계 문제는 해결이 안됐지만.. 같은 문제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맞아요. 저도 진단받기 전까지 일할 때 무조건 패턴을 만들었어요. 갑자기 생긴 무조건 해야하는 건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두고 웬만하면 분명 잊을테니 최대한 바로바로 처리하려하고 몸이 익숙해질 때까지 적응시켰어요. 그래서 나이가 들고 많이 나아진 케이스죠. 물론 병원도 다녔녀서요.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 저도 병원을 가야겠네요.. 지금까지 대인관계와 소통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았던게 단순히 제 자기주도적인 성격 때문인 줄 알았어요. 근데 대학 들어가서 새 친구들을 만나고 졸업 후 일을 하는 과정에서 대인관계 관리에 어려움을 크게 느꼈고 자꾸 ADHD마냥 까먹고 계속 같은 일 반복하고 그 문제로 상사한테 자꾸 혼나고.. 막내로서 선배들 챙겨주는 간단한 일조차 못 해내고... 2년 동안 직장을 옮겨 다녀도 계속 같은 문제가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당연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나는 안 되니까 남친이랑 사소한거에 자꾸 싸우고, 대인관계도 자꾸 꼬이고, 한 일자리에 오래 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누구보다 남 시선에 신경쓰고, 완벽주의자라서 뭐하나 꼬이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 사람인데.. 이것 때문에 계속 새 일자리에서 새로운 사람과 다시 열심히 해보자!>> 계속 맞서 부딪히지만 아 잘 안 되네? >> 다시 새로 시작이라서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어요ㅠㅠㅠ 일 하다가 상사한테 혼나면서 들은 말인데.. 저는 팀워크가 필요한 일보다 혼자 일하는 일이 잘 맞을거라더군요.. 리아킴님 보면서 이 말이 자꾸 떠올랐어요ㅠㅠ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이 좀 있었는데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니까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지더라구요..? 옆에서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한 지난 1년정도는 계속 ㅈㅜㄱ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제가 주변 사람들을 더 힘들게 했어요. 제가 병원을 엄청 싫어하는데.. 남친 생각해서 병원 가봤더니 성인 ADHD 의심된다고 진단 받았었거든요. 그때 확실한건 아니라고 했고 당장 급한 우울증부터 치료하자해서 항우울제 치료 받다가 제가 너무 무기력하기도 했고.. 병원 다닐 마음이 없어져서 한달만에 진료 거부하고 여태 버티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병원 다니기로 마음먹으셨으면 꼭 꾸준히 다니시길 권장드려요.. 약물치료로 당장의 우울 증상은 잠시 없어지지만.. 계속 병원다니면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다시 도지더라구요ㅠㅜㅜㅜ + 이잉 모르는 사이에 좋아요를 많이 받았네요🙇🏻♀️ 새로운 병원으로 다시 방문했는데 바로 성인ADHD 진단 받을 수 있었구용. 현재는 치료 중이랍니다😊 약은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요즘은 일을 쉬엄쉬엄 하고 있어서 거의 집에만 있거든요. 먹기 전과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약을 먹은 날은 확실히 집중력이 올라가는 걸 느꼈어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남들보다 몇배로 정말 열심히 하지만,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래 걸려서 마감 기한을 제대로 못 맞추는거ㅠㅅㅜ 주의력 결핍..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고ㅠㅅㅜ우선순위를 제대로 못 정하는게 집중력이 없어서였군요ㅠ 저도 몰두를 잘하고 한 자리에 오래 잘 앉아있어서 집중력이 좋은줄 알았어요ㅠㅅㅜ주의력결핍장애...작업 기억력이 부족하고ㅠ와.......밤샘연습해야 다음날 가르칠수 있다는거 너무 이해돼요ㅠ.ㅜ저도 그래요....
ADHD 는 간단하게 말해서 뇌 구조상 결핍에 문제가 있는거지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게 아닙니다.. 당사자한테 비정상이니 심각하다느니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상대에 대한 공감(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전혀 안되는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겁니다.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남자친구분도 개인적으로 결핍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15년 연애해서 익숙하고 이제는 가장 가까운 베스트프렌드라 헤어지기 쉽지 않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아니라고 하소 본인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해소되지 못한 것들이 있는데도 저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온데는 분명 서로의 결핍이 있었을 거라 생각함.
ADHD랑 아스퍼거가 동시에 있을가능성도 있을것같아요.. 한국에서는 아직 이 증후군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잘모를수도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두증상이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AuDHD(Autism+ADHD) 라는 단어로 설명하더라구요. 저도 아마 둘다 있는것같아 열심히 찾아보고있는데 리아킴님이 일 적으로는 ADHD의 영향을 더 크게 받지만 사회적으로는 아스퍼거적인 느낌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을것같다는 저의,,, 근 2년간 열심히 검색해보고 공감하고 공부해온 사람의 감상평입니다... 지인들이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건 고기능 아스퍼거 있으신분들 정도는 충분히 느끼기 가능한 감정입니다.. 특히나 여성들은 어렸을때부터 다른사람의 입장을 항상 고려하고 배려하도록 자라서 아무리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그정도는 느끼고 그에 눈물흘릴수 있어요. 심지어 이 이유때문에 남성들보다 아스퍼거진단을 쉽게 지나칠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사회적인 만남에 대화를 어려워하는 사람으로써, 오은영 선생님이 리아킴님이 아스퍼거가 아닐수도 있다는 이유 중 하나로 이 예능에서 말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여서 사회적 의사소통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하는 부분이 약간 잘못 짚으신것 같다고 느낀점은, 아스퍼거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는 정말정말 얘기를 잘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리아킴님은 자신의 아스퍼거 증후근 진단과 그 때문에 느꼈던 그동안의 어려움들을 애기하러온 자리이고 그 목적이 뚜렸한 자리이기 때문에 대화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이 예능에서 갑자기 패널분들이 리아킴님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신다면 분명 대화에 끼기 어려움을 느끼실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도 평소에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는 아주 힘들어 하지만 심리상담을 하러 가면 1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만큼 말을 많이 하거든요. 한국에 아스퍼거증후근과 ADHD에 관해 부정적으로 보는 눈이 많은데 생각보다 특히 ADHD는 꽤나 흔한것이기 때문에 너무 쉽게 비판하지 않고 힘들어도 노력하는 ADHD+아스퍼거인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ㅜ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우울증인것도 8년전에 알았는데 만성이라 낫기 힘들대서 약만 먹었었는데 알바할때마다 리아킴님이랑 똑같은 상황이라 난 돌머린가봐 했거든요 그렇게 몇년 더 살다가 몇개월전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니던 병원 선생님한테 adhd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결과가 나왔는데 adhdㅋㅋㅋㅋㅋ소설 쓰는거 좋아하고 라이브 공연 살아있는 공연 좋아해서 아 그냥 이런게 심장을 때리나보다 했는데...그냥 심장이 원하고 몸이 원하는 일이 공연일이었음..ㅋㅋㅋㅋㅋ예술, 창작 이런거ㅋㅋㅋㅋ본능적으로 귀신같이 알아채는구나 싶었던ㅋㅋㅋㅋ이제...무대쪽 스탭 준비하려고 준비중ㅋㅋㅋㅋ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아뇨 그정도는 모든 사람들이 다해요 인간이니까요ㅎㅎ adhd가 시간약속을 늦은적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adhd가 심하지않아도 여러번 늦다 한번씩 지킬수있는 정도..😂 adhd는 시간개념 그니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단 생각을 잘못해요.. 극한의 ppppp느낌..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스퍼거라 리아킴은 아닌것 같은데? 했는데 역시나 오은영박사님 정확하시네요. 아스퍼거는 대근육 발달이 잘 안되서 까치발 들고 몸치예요. 그것만 봐도 확실히 아니죠. 그리고 목소리 말투가 어딘가 어색하게 책읽는듯한 떠있는 투로 말해요. 공감도 못하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빗대는 말, 추상적인 말에대한 이해가 떨어집니다. 멀쩡한 사람을 아스퍼거라니..진단내린 의사가 아스퍼거를 못보셨나보네요.ㅡ.ㅡ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ADHD는 성품이 아니라 기질이에요. 일부러 못되게 행동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딴 생각이 자꾸 나서 (주의력이 부족) 다른 사람들 말이나 행동 사회적 관계를 놓치는 거에요. (그걸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에는 성품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거고요.) 뇌에서 도파민이 다른 사람들보다 분비가 덜 되는 거고. 약을 먹어야 집중력이 올라가요. 저도 ADHD인데, 가족들은 왜 노력을 안되냐고 하는데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약 먹는 것도 잊어버려요. 쉽지 않아요. 그래서 또 좌절하고요.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심각성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대화를 나누고 있는 100명의 사람들이 있는 방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상상해 보세요. 몇 분 동안 정신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결국은 압도되고 산만해질 거예요. 저는 항상 집중하려고 노력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잊어버릴 수 없는 것을 통제할 수가 없어요.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자라면서 엄마는 제가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뿐이고 자제력이 없다고 말씀하시곤 했어요. 이것은 저를 무력감과 어리석음으로 만들었고, 이는 저를 열등감으로 만들었어요. 부모들이 아이들이 ADHD를 앓고 있는지 인정하고 ADHD에 대해 스스로 교육하여 공감과 이해를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ADHD를 이해하고 진단을 받은 후, 저는 제 학습 스타일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더 친절해질 수 있어요.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adhd 는 어릴 때 약물치료 병행하면 좋아질 수 있어요 패턴을 잡아주고 성인 때 약 끊어도 체계화는 습관처럼 된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부모들이 약물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아이 상태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구요 자폐스펙트럼은 뇌에서 사회성 그 부분이 텅 빈거라 학습에 의한 암기력으로 대입행동 유도만이 답인거구요 아이 키우면서 부모가 화났는데 눈치를 보고 행동을 멈출 수 있는지 중요하더라구요 계속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거면 자폐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위에 리아킴님이랑 비슷한 사람이 직장동료로 있는데, 주위사람들 진짜 피말립니다... 진짜 이걸왜못하지? 왜이해를못하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고 지능에 문제가 없다는건 명확한 상황인데도 지능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로 일을 못합니다... 어떤 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알겠다는 대답만 하고 결국은 자기가 생각한 일만 해요. 그래서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물으면 대답을 못하고요... 그리고 동료들이 모여서 사담을 나누고 있으면 대화에 참여한다기보다는 동료들의 모습을 관찰(?)합니다... 저는 중간관리자의 입장으로 이 친구가 없어지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이 친구가 성장해서 원하는 바를 얻어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근데 나돈데 나도 나름 전교권에서 공부잘했고 대학도 그럭저럭 잘나왔는데 고딩때부터도 좀 덜렁거리는 면 있었고 대학때는 교정기며 지갑이며 휴대폰이며 매일 잃어버려서 친구들이 챙겨주고 그랬음 그러고 문제는 대학원 때 발생 대학원 가서 진짜 사수 쌤들이 말하는 거 매번 까먹고...매일 욕먹음 시간약속 잘 못 지키고 회사에서도 일에 한 번 몰입하면 그것에만 과몰입함..... 심지어는 차를 집에서 멀리 세워두고 버스타고 차를 가지러갔는데 차키를 안가져온 걸 버스 내려서 암.. 이것도 몇 번 됨.. 욕 개처먹고 차끌고 차 픽업하라고 데려다준 오빠한테도 차키 안 가져왔다고 개혼났는데 내가 병신인가 울어도 해결이 안 됨 약을 먹어야하나 요새 심하게 고민중 생각이 머리에 튀면 그 생각에만 몰두해버리고...과집중됨...하 진짜 인생 힘듦 작업기억력은 괜찮은 것 같은데 내거 챙기는게 잘 안 됨 난 다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이거 진짜 심각하게 주위사람 너무 힘듬 난 같이 일하는 애가 이래서 정말 나만 바보되는거 같고 미치는 순간이 정말 많고 일을 할때 저런일이 많이 발생되어 손해나서 비지니스 접게됨 리아킴이 나와서 저렇게 얘기하니 사람들이 많이 좋게 보는데 이거 주위에 저런사람 있으면 나까지 이상해짐 스트레스 진짜 받아 죽을정도로.. 미안하지만 생각만 해도 아직까지 연락하고 싶지 않음
근데 난 내 자신이 괴로운것보다는 가까운 사람의 괴로음이 더 신경쓰임 난 눈치없고 무신경하고 바보라서 솔직히 다른사람들만큼 안괴롭고 직장동료, 가족들, 친구들이 더 괴로워보임 너무 미안하고 이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이라던가.. 멘탈관리법 같은 게 있으면 좋을듯 (이미 있다면 죄송)
ADHD. (21:28) 잡생각. 창의적 생각 포함. (22:14) 집중력 떨어져요. 좋아하는 거 할 때 지나치게 과도하게 몰입. (22:50) 주의 전환 불가능. (23:10) 물건 많이 잃어버려요. 버스 카드. 우산. (23:50) 정류장 지나침. (24:35)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둠. (24:43) 조직화 불가능. 주의력 동원해서 작업 기억력 사용해서 기억을 해요. 기억력 자체가 아닌 작업 기억력이 떨어진다.
전혀 아닌데요.. 분명 본인이 ADHD임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욕을 먹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고칠 수 있는 병은 절대 아닙니다. 애초에 왜 약을 먹는지 생각해보세요. 뇌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고 욕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일시적으로는 해결되는 듯이 보일 수 있지만 그 효력이 끝나고 나면 오히려 자신감 저하, 능력 저하가 눈에 띄게 보일 겁니다. 이런 유언비어 퍼뜨리는거 그만두세요. 정신과의사가 괜히 있습니까?
ㅋ 너도 나이가 들면 네가 말 한 이 영상 보면서 웃을거야 ~ 욕하는게 아니라 ... 그냥 웃겨서. ㅋ 사람 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게 많지는 않아. ㅠ 참고로 대화는 나는 괜찮아~ 그런데 상대방은 안 괜찮을 수 있어... 무슨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 넌 배울게 아직 멀었어. . 아휴. .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유독 예술계에 ADHD가 많은 것 같음
선호 분야에서의 엄청난 몰입도 + 간혹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표현력 + 변화와 자극을 추구 + 특유의 엉뚱함(창의성)
이런 것들이 예술, 창작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음(수혜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전문 예술가에게는 항~상 매니저, 어시, 편집자 등 세부적, 현실적, 계획적인 부분을 서포트하는 팀원이 있는 점도 그렇고ㅋㅋㅋ
또 예술 분야에서 항상 언급되는 마감, 지각, 갑작스런 탈주, 세금 및 노동법 등 현실적 문제에 무지함,
ADHD에서 파생되는 우울증, 성격 장애 등 각종 정신 질환... 이런 문제들도 많고
정신 질환이 실제로 창작, 창의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 통계도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ADHD 진단받은 사람이고 예술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ADHD의 증상중 하나인 초집중? 과몰입? 은 확실히 재능향상에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긴 해요ㅋㅋ 저도 제가 남들보다 제 분야에 관해서는 열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재능도 갖고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이걸로 잘 먹고살고 있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해야하니 불편한점(상사의 지시를 적어놓지 못하면 기억 못하는점 등등;;)도 어느정도 있습니다만 플러스 마이너스로 결코 핸디캡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ㅎㅎ 어릴때 진단받아서 약을 좀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마다 증상이 또 많이 달라서 그런지 나중에 성인ADHD 진단받는 사람들보단 사정이 나은 것 같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니 집중력 문제도 어느정도 타협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학이 존나 지각하는구나
대깨학이 또
그래도 춤은. 리아킴!이다
Adhd좋은면만 특이하다는 식으로 부각되는데...진짜 adhd인으로서 말하자면 삶이 너무 괴로워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가는 걸 못해서 소변을 6시간 정도 괴로워하면서 참고요 충동성이 너무 강해서 사람들에게 욕하고 잘못된 행동 말실수 실언 나도모르게 하고 나가 수치스러워요 자괴감들고.... 빨래돌린거 젖어서 세탁기에 있는거 널기싫어서 3일 동안 빨래 방치되어있고 겨우 겨우 겨우 다짐에 가까운 마음 가짐 심호흡하고 빨래 빼내는데 집중해 집중해 이거 다끝내 여러번 나한테 말하고 겨우 빨래널기 3일만에 완료하구요...... 이거외에 말도 못해요.... 이해가 안되고 비정상적이고 내가 하고싶은 일 어떻개 하는 지 계획도 순차적으로 다 세울 수 있는데 절대 절대 절대 실천을 못하고 시작해도 끝내지를 못하구요 방에 충전기 하나 가지러 갔다가도 그 가지러가는 1분안에 온갖 딴길로 빠져요... 관리비 고지서도 아파트 1층우편함에서 가져오는거 2분도 안걸리는데 이걸 미루고 미루고 안하고 못해서 연채료 내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들리는 모든 소리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우울하고 기분이 나빠지고 어떤 일을 꿈꿔도 사소해도 실천을 못하고 끝내지를 못하니 인생이 저주 걸린 기분이에요
일을 하실 수가 있나요,,
저도 그래요...ㅠㅠ 몇년동안 우울증과 무기력에 빠져있다 작년에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검사) 받고 선천적으로 adhd를 갖고태어난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닥터프렌즈 모 의사님처럼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adhd인도 있지만 댓쓰니님처럼, 저처럼 남들같은 평범한 일상생활이 안되는 adhd인이 사실 대다수 인거같아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많이 알려지면서 뭔가 특이하고 엉뚱한 성격의 한 면인것처럼 소비되지만 사실 저희는 알고있죠... 이게 '장애'인걸요ㅠㅠ 정말 사는게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특히나 adhd인들이 우울증에 더 노출이 되기 쉽대요. 댓쓰니님은 우울증과 무기력증도 같이 앓고계신걸로 보여요..
저는 상담치료 받으면서 우울증이 나아져서 adhd증상도 같이 좀 나아졌는데 댓쓰니님 많이 힘드시면 adhd약 처방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상인의 삶을 조금이라도 경험할수 있다네요..!
너무 공감이 되는 사연이라 말이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댓쓰니님의 앞날이 이전보다 더 더 밝았으면 합니다😊
adhd가 대체로 본인 관심 외에 집중력이 약하지 말실수하고 욕 같은 막말을 하진 않아요 adhd 때문만은 아닌 것 같네요 정신과 가셔서 상담을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Adhd가 괴로울정도면 엄청난 장점이 있을텐데 자신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평생을 adhd로 살아온 사람은 자기가 adhd란걸 깨닫기 전에 불편한걸 몰라요. 그냥 내가 좀 예민하다는 알겟다
@@user-gh8oj6ed6y충동적이고 주위에서 안좋은 취급🥲? 을 많이 받아서 사람에 대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리아킴씨 파이팅~힘내세요...ㅜㅜ
그리고 항상 노력하는 리아킴씨를 응원하고 사랑합니다...아자아자파이팅!!!~
ㅋㅋㅋㅋ난데 저거 오늘 좀전에 친구랑 절교함ㅋㅋ 인생진짜
넘 공감되고 슬프네요ㅜㅠ 저도 사람이 젤 어렵습니다 잘 대해주고 친했던거 같은데 언젠가 늘 그랬듯이 날 떠나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으니까
나랑 비슷한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내 분야만 겁나 파면서 오타쿠같이 계속 이렇게 사는수밖에 ㅋㅋ😂🥲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게 너무 슬픈데, 진짜 이거 보면서 위로받고 있어요ㅠㅠㅠ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ㅏ
나도 ㄹㅇ 나같은 사람 만나서 친해지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넘 없어서 ㅠ
비슷한사람 만나면 둘이 안친해질걸요. 아스퍼거는 그 성격을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고립되요.
사실 나같은 사람, 나를 정말 잘 이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먼저 나 스스로가 "나와 잘 맞는 친구" 역할이 되어줘야하는 것 같아요. 나만이 오롯이 내 편이다 라고들 하잖아요 ㅎㅎ... 대신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나를 통해 채우고, 그러지 못하는 부분은 그걸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가면서 채우듯이요... 한 명에게서 원하는 모든 것을 채울 순 없는 것 같아요... 파이팅해요!!!
저도 손절한친구 개많음..
님만 그런게 아니라 원래
인간자체가 그래요 ㅎㅎ
예전 일하던 곳에 있던 사람이 시간약속을 진짜 못지키는 사람이었는데 ADHD 라고 하더군요 이게 치료의 영역인걸 느낀게 전날 지각해서 상사한테 뒤지게 갈굼당했는데 다음날 또 지각...갈굼을 무서워하고 위축되면서도 또지각..
쉽게 고쳐지지않아요 ㅠ
스우파에서 안무 외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와씨. 오은영박사님아니었음. 평생 아스퍼건줄알고 살았겠네
나도 ADHD 아닌가 소리많이듣고 하나 꽂히면 주변소리 못듣고 지하철,버스타면 지나치는것도 거의 유사.
근데 다른게 있는데 나는 욕처먹은 일은 온몸이 기억해서 잘 안잊음. 일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고 그래서 뭐 오히려 잘한다는 소리들을 정도로 강박적으로 욕쳐먹은일은 안 놓치고 하는 대신에 새로운 전환기에 임기응변이 안되는것 같고 관계에 어려움을 느낌.
그래서 감정적인것도 솔직히 간접적인 컨텐츠에서 많이 배우고 힌트를 얻는듯. 책이든 영상이든 등 등. 나이먹고 경험 많아지니까 이젠 거의 모든 상황들이 패턴화 되어서 큰 무리없이는 살지만 아직도 사람사이에 잘 못 껴는건 마찬가지임. 근데 그냥 나만의 장점도 있으니까 오히려 지금은 그것을 좋게 생각하고 그 부분에 맞춰 살다보니 오히려 요즘 행복함. 너무 외부잣대에 맞출필요는 없는거임.
이걸 위해 남보다 노력하시잖아요 저도 adhd인데 인정욕구 대단해서 남보다 더 연습하고 확인하며 살아가는데 힘들어요 삶이
주변사람들 중에 나쁘게 비판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런 말을 전달하는 사람도
일정거리를 두는게 정상이라 생각됩니다.
본인 삶을 살았으면, 적어도
상대를 해하지 않는다면
20:29 29:17 46:27
전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물건 자주 잃어버리고 버스나 지하철 연속으로 놓치고 거꾸로 타고, 할일 돌아서면 까먹어서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할일 떠오르면 바로 앱에 적고 당일 실천하고,
대중교통 타기 전, 타는 중에 의식적으로 휴대폰 계속 확인하고, 내가 어디 역에 있나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고
카드 1개로 줄이고, 카드 쓰면 의식해서 바로 지갑에 넣고,
소지품도 줄이고 줄여서 매번 거의 같은 것만 가지고 나가서
진짜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ㅠㅠ 최근 몇달간은 카드분실 한번한게 다예요ㅠ
박사님 말대로 생활을 패턴화하고 조직화, 간소화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변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인간관계 문제는 해결이 안됐지만..
같은 문제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진단은 받은게 아니지만 진짜 카드 맨날 잃어버리고 약속 있으면 갈땐 괜찮은데 집올때 항상 버스 잘못내리고😢 근데 패턴화 조직화 하면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물건 분실은 익숙해져서 싼것만 사서 갖고다녀요😂😂
저는 삼성페이가 너무 고마워요. 항상 카드 잃어버리는데 핸드폰만 들고 나가면 되거든요
맞아요. 저도 진단받기 전까지 일할 때 무조건 패턴을 만들었어요. 갑자기 생긴 무조건 해야하는 건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두고 웬만하면 분명 잊을테니 최대한 바로바로 처리하려하고 몸이 익숙해질 때까지 적응시켰어요. 그래서 나이가 들고 많이 나아진 케이스죠. 물론 병원도 다녔녀서요.
대중교통 탈때 예상도착시간에 맞춰서 알람 맞추는 것도 도움 많이 돼요
인간이 여러방면에서 완벽하기는 거의 불가능한듯. 무언가가 발달하면 무언가가 모자람. 두루두루 어중간하거나 한가지에 특출나면 다른 부분이 이상한듯. 그래서 같은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는거죠.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 저도 병원을 가야겠네요..
지금까지 대인관계와 소통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았던게 단순히 제 자기주도적인 성격 때문인 줄 알았어요.
근데 대학 들어가서 새 친구들을 만나고 졸업 후 일을 하는 과정에서 대인관계 관리에 어려움을 크게 느꼈고
자꾸 ADHD마냥 까먹고 계속 같은 일 반복하고 그 문제로 상사한테 자꾸 혼나고.. 막내로서 선배들 챙겨주는 간단한 일조차 못 해내고...
2년 동안 직장을 옮겨 다녀도 계속 같은 문제가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당연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나는 안 되니까 남친이랑 사소한거에 자꾸 싸우고, 대인관계도 자꾸 꼬이고, 한 일자리에 오래 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누구보다 남 시선에 신경쓰고, 완벽주의자라서 뭐하나 꼬이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 사람인데.. 이것 때문에
계속 새 일자리에서 새로운 사람과 다시 열심히 해보자!>> 계속 맞서 부딪히지만 아 잘 안 되네? >> 다시 새로 시작이라서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어요ㅠㅠㅠ
일 하다가 상사한테 혼나면서 들은 말인데.. 저는 팀워크가 필요한 일보다 혼자 일하는 일이 잘 맞을거라더군요.. 리아킴님 보면서 이 말이 자꾸 떠올랐어요ㅠㅠ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이 좀 있었는데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니까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지더라구요..?
옆에서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한 지난 1년정도는 계속 ㅈㅜㄱ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제가 주변 사람들을 더 힘들게 했어요.
제가 병원을 엄청 싫어하는데.. 남친 생각해서 병원 가봤더니 성인 ADHD 의심된다고 진단 받았었거든요. 그때 확실한건 아니라고 했고 당장 급한 우울증부터 치료하자해서
항우울제 치료 받다가 제가 너무 무기력하기도 했고.. 병원 다닐 마음이 없어져서 한달만에 진료 거부하고 여태 버티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병원 다니기로 마음먹으셨으면 꼭 꾸준히 다니시길 권장드려요..
약물치료로 당장의 우울 증상은 잠시 없어지지만.. 계속 병원다니면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다시 도지더라구요ㅠㅜㅜㅜ
+ 이잉 모르는 사이에 좋아요를 많이 받았네요🙇🏻♀️
새로운 병원으로 다시 방문했는데 바로 성인ADHD 진단 받을 수 있었구용. 현재는 치료 중이랍니다😊 약은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요즘은 일을 쉬엄쉬엄 하고 있어서 거의 집에만 있거든요. 먹기 전과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약을 먹은 날은 확실히 집중력이 올라가는 걸 느꼈어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adhd 검진하는델 다시 가야해요 !! 우울증으로 그냥 치부하는데가 있어요. 몇군데 돌아다녀보세요 진짜
헐 저랑 똑같아여ㅠㅠㅠㅠㅠㅠ
오은영 박사님 인생 육십년 넘게 살면서 제 인생에서 존경하는 분❤❤❤
직장생활 했으면 난리 났겄다,, 진짜 진로 잘 정한듯
리아님이 이뤄낸 성취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남들보다 몇배로 정말 열심히 하지만,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래 걸려서 마감 기한을 제대로 못 맞추는거ㅠㅅㅜ 주의력 결핍..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고ㅠㅅㅜ우선순위를 제대로 못 정하는게 집중력이 없어서였군요ㅠ 저도 몰두를 잘하고 한 자리에 오래 잘 앉아있어서 집중력이 좋은줄 알았어요ㅠㅅㅜ주의력결핍장애...작업 기억력이 부족하고ㅠ와.......밤샘연습해야 다음날 가르칠수 있다는거 너무 이해돼요ㅠ.ㅜ저도 그래요....
진짜 인간들 아무리 어리고 미성숙했다고 해도 어떻게 나댄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냐... 어릴수록 더 잔인한거같음... 또 내가 했던 행동들도 새록새록 생각나고...하....
왕따 시킨 건 막 잘했다고 볼 수 없지만 당사자가 주변인들에게 불쾌감을 선사하거나 심한 민폐를 끼칠 경우 주변인들도 피해다니고 등 돌리는 당연한 거라......
반대로 미숙해도 사리분별은 나름 잘 하는데 왕따 시키면 주변인들이 문제가 있다고 볼 순 있죠
옆에 있으면 불편하니까 성가시고
따돌렸다는 표면적인 부분 깊숙히 들어가보면 과도한 행동 같은 그것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짜증날 행동이 반복되면 피하기도 해요 내가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하는건 부모나 선생님이죠
금쪽이 보고, 평생을괴롭던 저의 우울증과변덕 짜증 화 공감능력 자존감 그에따라 망쳐버린학창시절 대인관계 그로인해 사회생활도 힘들고 평생친구도 하나없는 외로움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의지가되지않는 나의 부모님은 나를 버릇없는아이로평가 했지 평생 혼자사는외로움이 나의업보로 여겼다
나이먹는다고 어른이 될줄알았는데 맘은늙지않는다
어떤행동의 끝을내려면 도파민이 계속발산이 되야하는데 양이적어서 끝까지 못함
인터넷 와이파이가 계속 끊긴다고보면됨
혹시 연애도 오래 못하나요?
@@dhoiffhjfdcgymvv 당사자는 괜찮은데 상대가힘들어요.
@@Breeze721앗 당사자가 힘든 것도 많는듯요... 한번도 애정이 진득하게 가본적이 없음...
왜이렇게 리아님 사연들을수록 눈물이나지 ㅠㅠ
와 저랑 정말 비슷해요.. 저는 직장생활 하면서 물컵 돌리기랑 젓가락 숫가락 놓기 이런것도 다른사람에게 학습한거거든요..
ADHD 는 간단하게 말해서 뇌 구조상 결핍에 문제가 있는거지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게 아닙니다..
당사자한테 비정상이니 심각하다느니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상대에 대한 공감(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전혀 안되는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겁니다.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물론 막말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건 당연한 거지만 당사자가 문제아에 가까울 정도로 그러면 심각하다는 말을 안할래야 안 할 수 없어요.
물론 좋게 말해서 당사자의 가족들에게 '미안한데 일단 정신과에 데려가서 진찰받는게 낫겠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요
ADHD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써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정상인이 느꼇을때 비정상으로 느끼고 모욕감을 느끼지 그사람을 아 이런 질병이 있어서 그렇구나 이해하는건 일반적이지 않으므로 그에 대해 비판하는것도 아닌듯요
따지고 보면 인성도 결국 뇌구조 문제임 ㅋㅋ 비정상 맞음.
남자친구분도 개인적으로 결핍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15년 연애해서 익숙하고 이제는 가장 가까운 베스트프렌드라 헤어지기 쉽지 않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아니라고 하소 본인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해소되지 못한 것들이 있는데도 저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온데는 분명 서로의 결핍이 있었을 거라 생각함.
아쉽게도, 보편적으로 이해해 주고 넘어갈 만한 수준의 단점이 아니라서, 그걸 넘어설 만한 장점을 상대방이 느끼지 못한다면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려움.
와..나야나야..
버스 내려야할 곳 못내려서
내리고 다시 탄거 6번을 반복하고
심각성 느껴서 병원갔지..
내 편이 있기야 한다면야 세상 무서울 일이야 있겠습니까. 후련했다던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정신병원 가는데마다 다르게 진단나옴 유명한데 찾아가는 이유가 있음
진짜 오해 받기 딱 좋은 부분이라.. 본인도 힘들겠지만 진짜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상처 받을 것 같아요. 사실 질병인지 알아도 상처되긴 해요.. 근데 이 영상보고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저의 가족중 리아킴님 같은 분이 있어서...
ADHD랑 아스퍼거가 동시에 있을가능성도 있을것같아요..
한국에서는 아직 이 증후군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잘모를수도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두증상이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AuDHD(Autism+ADHD) 라는 단어로 설명하더라구요.
저도 아마 둘다 있는것같아 열심히 찾아보고있는데 리아킴님이 일 적으로는 ADHD의 영향을 더 크게 받지만 사회적으로는 아스퍼거적인 느낌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을것같다는 저의,,, 근 2년간 열심히 검색해보고 공감하고 공부해온 사람의 감상평입니다...
지인들이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건 고기능 아스퍼거 있으신분들 정도는 충분히 느끼기 가능한 감정입니다..
특히나 여성들은 어렸을때부터 다른사람의 입장을 항상 고려하고 배려하도록 자라서 아무리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그정도는 느끼고 그에 눈물흘릴수 있어요. 심지어 이 이유때문에 남성들보다 아스퍼거진단을 쉽게 지나칠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사회적인 만남에 대화를 어려워하는 사람으로써, 오은영 선생님이 리아킴님이 아스퍼거가 아닐수도 있다는 이유 중 하나로 이 예능에서 말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여서 사회적 의사소통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하는 부분이 약간 잘못 짚으신것 같다고 느낀점은, 아스퍼거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는 정말정말 얘기를 잘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리아킴님은 자신의 아스퍼거 증후근 진단과 그 때문에 느꼈던 그동안의 어려움들을 애기하러온 자리이고 그 목적이 뚜렸한 자리이기 때문에 대화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이 예능에서 갑자기 패널분들이 리아킴님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신다면 분명 대화에 끼기 어려움을 느끼실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도 평소에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는 아주 힘들어 하지만 심리상담을 하러 가면 1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만큼 말을 많이 하거든요.
한국에 아스퍼거증후근과 ADHD에 관해 부정적으로 보는 눈이 많은데 생각보다 특히 ADHD는 꽤나 흔한것이기 때문에 너무 쉽게 비판하지 않고 힘들어도 노력하는 ADHD+아스퍼거인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ㅜ
와드
좋은정보네요😊
좋은 댓글이에요..!
근데 운동기능(단순운동x 춤같이 섬세한 운동동작) 아주 뛰어난건 확실히 아스퍼거랑 반대되는 증거라. 아마 박사님도 그걸 고려하고 얘기하신것 같음
그냥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 adhd인것 같음
리아킴 저기서 겉으론 정상적으로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오은영박사님이 얘기해주신것들, 본인이 한 얘기들 상당부분은 머리속에 안 남아있을듯... 내가 그럼...
한국에서 adhd 환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정신력 문제’라는 말일 거예요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두엽의 문제’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adhd 동지들 화이팅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우울증인것도 8년전에 알았는데 만성이라 낫기 힘들대서 약만 먹었었는데 알바할때마다 리아킴님이랑 똑같은 상황이라 난 돌머린가봐 했거든요 그렇게 몇년 더 살다가 몇개월전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니던 병원 선생님한테 adhd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결과가 나왔는데 adhdㅋㅋㅋㅋㅋ소설 쓰는거 좋아하고 라이브 공연 살아있는 공연 좋아해서 아 그냥 이런게 심장을 때리나보다 했는데...그냥 심장이 원하고 몸이 원하는 일이 공연일이었음..ㅋㅋㅋㅋㅋ예술, 창작 이런거ㅋㅋㅋㅋ본능적으로 귀신같이 알아채는구나 싶었던ㅋㅋㅋㅋ이제...무대쪽 스탭 준비하려고 준비중ㅋㅋㅋㅋ
응원해요❤
Adhd 정말 사회생활 힘듬니다.
진짜 힘들어요 ㅠㅠㅠ패배자가 된 느낌.... 지켜야될게 있어서 살아갑니다
아니면 당장 떠나도 괜찮을것같은 마음...삶이 고단하고 슬픕니다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와 이 정도면 진짜 일상에 지장 있겠다…
시간 약속은 한 번도 늦어본 적 없지만
항상 덜렁거리고 뭐 잘 까먹고 잃어버리는데
이것도 약한 adhd일까요?
아뇨 그정도는 모든 사람들이 다해요 인간이니까요ㅎㅎ adhd가 시간약속을 늦은적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adhd가 심하지않아도 여러번 늦다 한번씩 지킬수있는 정도..😂 adhd는 시간개념 그니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단 생각을 잘못해요.. 극한의 ppppp느낌..
@@senny3088 무조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불안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오히려 시간을 강박적으로 지키게 되어서 시간약속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 adhd 판정받았는데 어릴때부터 학교든 친구랑 약속이든 99프로 늦었어요 아무리 혼나고 친구랑 손절당하고 해도 안고쳐지더라구요 덜렁거리는건 그냥 디폴트고요 걍 시간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딴길로 빠지는게 너무많음..
@@senny3088 저 adhd인데 약속시간 안늦어요 애초에 더 일찍 준비해서 나가버리거든요. 대신 일찍준비한거에 비해 늦긴해요😂😂
@@senny3088adhd도 시간약속 잘지킬수있어요 진짜 종이꺼내가지고 준비 몇분걸릴지 하나하나 다써서 계산하고 연습하면 할수있음. 그리고 이건 좀 안좋은방법일꺼 같긴한데 지각할때마다 미치게 혼나야함. 트라우마가남아야함 그러면 그 긴장감이 원동력이되서 할수있음ㅠ
같은 adhd인데..회사생활을 안하셔서 그런가.. 식당가서 상대방 물까지 챙겨주고 하는걸 모르네…생각해보면 나도 남이 하는거 흉내내서 챙기는거고 남눈치 많이 봐서 그나마 …저 정도는 아닌듯..
ㄹㅇ그건 싸지 문제인듯 ㅋㅋㅋㅋ
싸가지 문제가 아니라 회사생활 경험 차이 맞음. 누가 저걸 해야한다고 주입시키지 않은 이상 모르는 사람도 많음
뭐만 하면 싸가지나 지능 사회성으로
문제를 돌리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아님
맞아요 회사생활이나 단체생활 해본거랑 안해본거랑은 진짜 많이 차이난다는걸 많이 느껴요
상하관계 뚜렷한 조직생활 여부가 큰듯
한국은 수직적인 군대,유교문화가 지배적인 문화권입니다. 그런 사회에서 성장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자발적으로 갖지 않습니다.
솔직히 직장생활 어렵지. 그리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심하지않으면 20년 애도 낳아서 잘 기르고 열시미 살아갈수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스퍼거라 리아킴은 아닌것 같은데? 했는데 역시나 오은영박사님 정확하시네요. 아스퍼거는 대근육 발달이 잘 안되서 까치발 들고 몸치예요. 그것만 봐도 확실히 아니죠. 그리고 목소리 말투가 어딘가 어색하게 책읽는듯한 떠있는 투로 말해요. 공감도 못하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빗대는 말, 추상적인 말에대한 이해가 떨어집니다. 멀쩡한 사람을 아스퍼거라니..진단내린 의사가 아스퍼거를 못보셨나보네요.ㅡ.ㅡ
아스퍼거여도 걷는거 멀쩡하거나 운동 잘하는 사람도 많아요
스펙트럼의 영역이라
아스퍼거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리아킴님이 겪는 많은 문제 중 의사소통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충분히 오진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후배가 엿맥인거네요! 너 몸치야ㅋㅋㅋ이렇게 돌려말하기?ㅋㅋ
@@의미구름다 님같은줄아세요~?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와 이런 상황에 스우파 하기 진짜 힘들었겠다....ㅠ
그래도 춤은 리아킴이다!
안무를 녹화할 수 있는 장치 있으면 좋겠다 😊😊
증상이 adhd인데 생각했는데 역시...
자기도 눈물 나겠지만 남들은 이유도 없이 눈물난다
사패면 저런 고민도 안한다
기질이 아닌 성품은
충분히
바뀔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알게 되면 노력하면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요
ADHD는 성품이 아니라 기질이에요. 일부러 못되게 행동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딴 생각이 자꾸 나서 (주의력이 부족) 다른 사람들 말이나 행동 사회적 관계를 놓치는 거에요. (그걸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에는 성품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거고요.) 뇌에서 도파민이 다른 사람들보다 분비가 덜 되는 거고. 약을 먹어야 집중력이 올라가요. 저도 ADHD인데, 가족들은 왜 노력을 안되냐고 하는데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약 먹는 것도 잊어버려요. 쉽지 않아요. 그래서 또 좌절하고요.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심각성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대화를 나누고 있는 100명의 사람들이 있는 방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상상해 보세요. 몇 분 동안 정신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결국은 압도되고 산만해질 거예요. 저는 항상 집중하려고 노력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잊어버릴 수 없는 것을 통제할 수가 없어요.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자라면서 엄마는 제가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뿐이고 자제력이 없다고 말씀하시곤 했어요. 이것은 저를 무력감과 어리석음으로 만들었고, 이는 저를 열등감으로 만들었어요. 부모들이 아이들이 ADHD를 앓고 있는지 인정하고 ADHD에 대해 스스로 교육하여 공감과 이해를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ADHD를 이해하고 진단을 받은 후, 저는 제 학습 스타일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더 친절해질 수 있어요.
뇌에 문제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거라 의지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인지는 다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적으로 자기 할일 잘하니까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이 영상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근데 리아킴님처럼 아스퍼거여도 착하신 분이 있고 아스퍼거가 없어도 나쁜놈 또라이 많아요
하.. 나도 걍 살면서 배워서 눈치껏 행동하는거지 진짜 이해를 하고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서 이해된다 ㅜ
아스퍼거는 댄서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운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든요 ㅠ
남자친구분 반응이 좀.. 강건너 불보듯 하는 반응.. 이젠 헤어지는게 맞는듯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불쌍하다 그래도 현대에 태어나서 이런저런 단어로 합리화 할 수 있어서 축복
합리화라니
합리화 ㅇㅈㄹ ㅋㅋㅋ
22:24 ㅋㅋㅋ
미안함을 느끼고 우는걸로 봐선 아스퍼거같진 않은데
아스퍼거는 사이코패스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 배우면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상처를 줬구나 깨닫고 미안해하며 자책감도 많이 느낍니다
@@호엥-p1e 제가 아는 아스퍼거들은 죽어도 그걸 못하더라구요 못돼서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스펙트럼이라.. 양상이 다양해서 그런가봐요 어렵다ㅜㅜ
adhd 는 어릴 때 약물치료 병행하면 좋아질 수 있어요 패턴을 잡아주고 성인 때 약 끊어도 체계화는 습관처럼 된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부모들이 약물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아이 상태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구요
자폐스펙트럼은 뇌에서 사회성 그 부분이 텅 빈거라 학습에 의한 암기력으로 대입행동 유도만이 답인거구요
아이 키우면서 부모가 화났는데 눈치를 보고 행동을 멈출 수 있는지 중요하더라구요
계속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거면 자폐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위에 리아킴님이랑 비슷한 사람이 직장동료로 있는데, 주위사람들 진짜 피말립니다... 진짜 이걸왜못하지? 왜이해를못하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고 지능에 문제가 없다는건 명확한 상황인데도 지능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로 일을 못합니다... 어떤 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알겠다는 대답만 하고 결국은 자기가 생각한 일만 해요. 그래서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물으면 대답을 못하고요... 그리고 동료들이 모여서 사담을 나누고 있으면 대화에 참여한다기보다는 동료들의 모습을 관찰(?)합니다... 저는 중간관리자의 입장으로 이 친구가 없어지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이 친구가 성장해서 원하는 바를 얻어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뇌에 일종의 장애가 있는거라 가르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이런 시선이 너무 슬프네요...ㅠ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게 아닌데... 아마 본인도 엄청 괴로워하고 있을거에요.
아..나도 내가 adhd같아...병원가서 adhd 인 것 같다하면 되나요ㅡㅡ
전문가가 테스트하는게 있어요
네 정신과 가셔서 ADHD검사해보고싶다 하시면 검사받으실 수 있어요 !!!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내세요 화이팅요
내성적 성격이랑 adhd랑 집에서 제대로 사회성이나 매너 훈육받지 못해서 저렇게된거같음
그래서 저는 지하철탈때 영상음악을 듣지않아요
나도 나도 ㅋ
아스퍼거는 아예 몸으로 하는 율동 절대 못해요ㆍ공감능력은 아예없어서 눈치가 진짜 없어요ㆍ
지하철이야기 듣고 깜짝 놀랐다 내 이야기인데...
젊을때는 경증인데 기억력이 떨어지고 나이들수록 주의집중력에 영향있어 주변사람이 힘들고 고통일듯 본인은 크게 고통인지 못느끼는게 함정
억의가 아닌라는게 더시름ㅡㅡ
상호작용이 어릴때부터 이뤄져야지 다큰 성인이 대인관게. 기술훈련트레이닝이 세살버릇 여든이라고 가능성도 희박하게 보임 사람쉽게고쳐지지못함 부모유전과 환경의조합인걸 주변인들이 평생안고가니까 연애 결혼은 절대 성립이안됨 주변인이 피꺼솟
본인도 고통이에요
말을 안 할 뿐이지..
저분은 아스퍼거라 공감을 못하는거지
Adhd는 알려주고 이해하면 고쳐요
본인도 힘들거든요
ADHD 정말... 정리정돈도 못하고 집중도 못하고... 어릴 따 부터 이러다보니 어른들한테 계속 혼나고 자존감도 떨어진 채로 자라고...
아니 왜 젓가락 숟가락 본인거 챙긴게 나쁜거지
지하철 얘기 남얘기 아니다 ㅜㅡㅠ
어릴때 자신감방방있다 자신의존재감이없는 달라진 환경에 큰상처받고 마음을닫고 주위에 무관심일관 이어져 주의력 사회성결핍에까지 이른 성격적결함으로보이지 무슨병이 있는것같진않음
이런것도 쨌든 병원을 가긴 해야함
리아킴은 심각한데,,,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했지
오랫동안 통제당했으면 엔트로피 법칙에 의해 저리 되는 게 맞음
Intp인가요??
intp중에 아스퍼거 많음
@@user-gj3gr3mu4k 인과관계가 반대일지도요
난 진단 받음 ㅠ 약 복용중
아 근데 나돈데
나도 나름 전교권에서 공부잘했고
대학도 그럭저럭 잘나왔는데
고딩때부터도 좀 덜렁거리는 면 있었고
대학때는 교정기며 지갑이며 휴대폰이며
매일 잃어버려서 친구들이 챙겨주고 그랬음
그러고 문제는 대학원 때 발생
대학원 가서 진짜 사수 쌤들이 말하는 거 매번 까먹고...매일 욕먹음
시간약속 잘 못 지키고
회사에서도 일에 한 번 몰입하면 그것에만 과몰입함.....
심지어는 차를 집에서 멀리 세워두고 버스타고 차를 가지러갔는데 차키를 안가져온 걸 버스 내려서 암.. 이것도 몇 번 됨..
욕 개처먹고 차끌고 차 픽업하라고 데려다준 오빠한테도 차키 안 가져왔다고 개혼났는데 내가 병신인가 울어도 해결이 안 됨 약을 먹어야하나 요새 심하게 고민중
생각이 머리에 튀면 그 생각에만 몰두해버리고...과집중됨...하
진짜 인생 힘듦
작업기억력은 괜찮은 것 같은데 내거 챙기는게 잘 안 됨
난 다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메모 하면 좀 도움 되는 듯...
콘서타 먹어야 낫는데 방광이 오줌마려워서 못먹겟어요 ㅜ
주위사람은. 미쳐요 도밍쳐
이거 진짜 심각하게 주위사람 너무 힘듬 난 같이 일하는 애가 이래서 정말 나만 바보되는거 같고 미치는 순간이 정말 많고 일을 할때 저런일이 많이 발생되어 손해나서 비지니스 접게됨
리아킴이 나와서 저렇게 얘기하니 사람들이 많이 좋게 보는데 이거 주위에 저런사람 있으면 나까지 이상해짐 스트레스 진짜 받아 죽을정도로.. 미안하지만 생각만 해도 아직까지 연락하고 싶지 않음
저도요😂 이번에 들어온 알바가 저래서 그분 실수 커버 치느라 저는 배로 일해야되요ㅠ 죽겠어요 위염오고
그 약먹으면 좀 나음? 내가 좀비슷
같은 사람끼리 만나면 같이 살수 없겠다..ㅋ
내 얘긴데 ㅋ 나보다 심하네. 지하철
ADHD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 중
나르시시즘을 스스로 수습못하고 조언으로 사는 사람은 지나가세요. 괜히 이런데 와서 훈수질로 자존감 구걸하는거 티나요.
그냥 침묵 하는 것이 훨씬 건강합니다.
29:20 25:20
리아킴 이고 방송을 타니까 아는거지
일반인이라면 돌아인거다.욕이 아니라 나도 그러하다 그냥 돌아이라고 욕먹는거다
이자리에서 하는거만보면 아주 정상적인데요 뭐가 문제인지..
근데 난 내 자신이 괴로운것보다는 가까운 사람의 괴로음이 더 신경쓰임 난 눈치없고 무신경하고 바보라서 솔직히 다른사람들만큼 안괴롭고 직장동료, 가족들, 친구들이 더 괴로워보임 너무 미안하고 이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이라던가.. 멘탈관리법 같은 게 있으면 좋을듯 (이미 있다면 죄송)
1:08 나쁜 의도가 있다고 말한 그 친구부터 관계를 끊어라. 상대에 대해 이해조차 안하려 하고 나쁜 의도가 있다고 단정짓는 거 부터가 인성이 글러먹었다는 소리다.
ADHD. 증상.
ADHD. (21:28) 잡생각. 창의적 생각 포함. (22:14) 집중력 떨어져요. 좋아하는 거 할 때 지나치게 과도하게 몰입. (22:50) 주의 전환 불가능. (23:10) 물건 많이 잃어버려요. 버스 카드. 우산. (23:50) 정류장 지나침. (24:35)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둠. (24:43) 조직화 불가능. 주의력 동원해서 작업 기억력 사용해서 기억을 해요. 기억력 자체가 아닌 작업 기억력이 떨어진다.
저런애들 너무 시러 친구하기 시름
남자친구 있는것도 신기하다
물 혼자 먹고 수저 자기껏만 놓는건 매너의 문제지
이런취지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거의 ADHD인가..?
90년대 국민학교시절엔 다들 잘만크고 살았는데.. 요즘은 조금만 이상해도 병이 하나씩 생기네..ㅠ 슬픈현실
그게 아니라 정보가 없어서 자기가 병이 있어도 모르고 산게 아닐까요
그 때는 다들 성격이라 믿고 살아왔겠죠
저희 아버지도 어릴 때 우울증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서 속이 답답하고 힘든게 단순히 홧병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다가 30대에 처음 정신과를 가고 깨달았다고 하셨어요ㅎㅎㅠ
고칠수 있어요. 욕 ㅈㄴ 쳐먹으면 기억잘 나고 합니다. 자기만 챙긴다굽쇼? 개같이 욕먹고 인간쓰레기라고 욕들으면 나중에 안까먹고 상대부터 챙김. 스스로 기억 못하면 욕먹어서 감정기억으로 바꿔서 장기기억에 심으면 됨. 감정적 아픔은 멘탈케어를 통해 정신승리하면 그만😊
맞아 충격요법이 필요하긴해..
못고쳐서 장애인거임
약먹어야됨 답없음
그래서 불안장애나 다른 병이 더 생깁니다..adhd는 뇌의 문제라서 의지로 고칠수없음 ..
전혀 아닌데요.. 분명 본인이 ADHD임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욕을 먹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고칠 수 있는 병은 절대 아닙니다.
애초에 왜 약을 먹는지 생각해보세요. 뇌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고 욕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일시적으로는 해결되는 듯이 보일 수 있지만 그 효력이 끝나고 나면 오히려 자신감 저하, 능력 저하가 눈에 띄게 보일 겁니다.
이런 유언비어 퍼뜨리는거 그만두세요. 정신과의사가 괜히 있습니까?
이런걸로 고쳐지면 그게 병이냐ㅋㅋㅋ
아스퍼거는 저렇게 호소력있게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운거 봐라. 자기의 성격이상을 아스퍼거증후군으로 핑계삼아 아스퍼거를 흉내내려고 하는데 참... 개나 소나 아스퍼거냐? 아스퍼거는 아니다.
끝까지 안보셨죠 ㅎㅎ 그래두 이런 댓글 달거면 끝까지는 보셔야지 ㅋㅋㅠㅠ 아스퍼거도 자기가 말한게 아니라 병원가서 진단 받은건데 ㅠㅠㅠ 의사세여???
42:13
일론 머스크도 아스파거 증후군인데? 자기 감정표현과는 별로 상관없음.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감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는거지.
아스퍼거1
ADHD래잖아~ 멍청아!! 정신과의사들도 아스퍼거는 진단내릴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어~ 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마라
ㅋ 너도 나이가 들면 네가 말 한 이 영상 보면서 웃을거야 ~
욕하는게 아니라 ...
그냥 웃겨서. ㅋ
사람 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게 많지는 않아. ㅠ
참고로 대화는 나는 괜찮아~ 그런데 상대방은 안 괜찮을 수 있어...
무슨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
넌 배울게 아직 멀었어. .
아휴. .
싸이코임?
고지식해라
분명 한국말인데 외계어처럼 맥락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 누구 충고하기전에 본인부터 돌아보시는게..
@@molmouse123 구구절절 말해야 이해가 가는 타입인가 봐? ㅋ 이해력이 남다르게 떨어지면서 남에게 충고네 뭐네 하면서 지적질 하는 너는 뭐니? ㅋ
@@Buruma2011 아 예... ㅋㅋ
누가 봐도 확실히 비정상이네. 부모는 그동안 뭐했냐?
님이야말로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무턱대고 반윤리적인 패드립으로 공격하는 성향 보니 예사 비정상은 아니신거같으니 정신병원 내원해보시죠
아스퍼거2
너 이바다 팬이지
성향은 유전이다
부모는 아스파라거스나 먹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