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생생한 고향풍경 아름다운데.. 그리움은 왜 슬픈걸까? 상여소리 가사 때문일지도.... 상여소리는 역시 배뱅이굿에 나오는 전통적 가사가 슬픔과 그리움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맛이 있어서 좋다. 러허~! 러허~러허야~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동풍이 불면은 서로야 가~고. 남풍이 불면은 북으로 갈~제. 북풍 한설 찬바 람에 눈물이 앞을가려 나 못가 겠네..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이제 가면은 언제 와요. 이제나 가면은 언제와요 벼헝 풍에 그린 닭이 짜른목을 길게 빼고 껙께~울적에 돌아를 와요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내 고향집 뒷뜰의 해바라기 울타리에 기대어 자고 담 너머 논둑길로 황소마차 덜컹거리며 지나가고 음, 무너진 장독대 틈 사이로 난쟁이 채송화 피우려 푸석한 스레트 지붕위로 햇살이 비쳐 오겠지 에헤 에헤야, 아침이 올게야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내 고향집 담 그늘의 호랭이 꽃 기세 등등하게 피어나고 따가운 햇살에 개흙 마당 먼지만 폴폴 나고 음, 툇마루 아래 개도 잠이 들고 뚝딱거리는 괘종 시계만 천천히 천천히 돌아갈게야 텅 빈 집도 아득하게 에헤 에헤야, 가물어도 좋아라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내 고향 집 장독대의 큰 항아리 거기 술에 담던 들국화 흙담에 매달린 햇마늘 몇 접 어느 자식을 주랴고 음, 실한 놈들은 다 싸 보내고 무지랭이만 겨우 남아도 쓰러지는 울타리 대롱대롱 매달린 저 수세미나 잘 익으면 에헤 에헤야, 어머니 계신 곳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상여소리지요. 저의 할아버지가 상여나가실때가 아마 제가 마지막으로 본 상여였을 겁니다. 연세가 다하셔서 당시로는 천수를 누리셨으니 우는 사람하나없는 편안하고 따뜻한 마지막길이셨죠. 지치고 고단함 삶을 마지막으로 달래주는 소리가 상여소리지요. 미련과 회한을 두지말고 고생하셨으니 이제 편하시라는게 상여소리의 주요 내용입니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음과 어찌 이리 아름답게 어울리는지....정태춘 박은옥 님을 알았다는것은 내인생의 축복과도 같은 일이었지. 지난 40여년간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수없이 많은 위로를 받았던 나날들.
노래와 시가 어우러져 북소리와 취타소리가 한편의 서정을 이야기하는 명곡~ 중2때 처음 듣게된곡.. 벌서 30년이 넘었네.. 그래도 시간은 변해도 그느낌은 그대로야.. 늙어가는거 말곤..
고향집이 그려지는 노랫말ㅡㅡ정태춘 박은옥 부부는 우리나라의 자랑입니다
옛날.어릴적 고향집에 와있는 느낌이드는 푸근한노래
정말 좋습니다. 이런 노래를 모르고 살았다라는게 창피함.
추억속에 생생한
고향풍경 아름다운데..
그리움은 왜 슬픈걸까?
상여소리 가사
때문일지도....
상여소리는 역시
배뱅이굿에 나오는 전통적
가사가 슬픔과 그리움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맛이
있어서 좋다.
러허~! 러허~러허야~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동풍이 불면은
서로야 가~고.
남풍이 불면은
북으로 갈~제.
북풍 한설 찬바 람에
눈물이 앞을가려
나 못가 겠네..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이제 가면은 언제 와요.
이제나 가면은 언제와요
벼헝 풍에 그린 닭이
짜른목을 길게 빼고
껙께~울적에 돌아를 와요
어이가리 렁차 러허야.
ㅠ.ㅠ
난 이 노래가 왜 이리 슬픈지...ㅠ.ㅠ...
어머니 그립다....😢😢😢
고향집가세~~옛고향집을 그리게하면서 고향에 못가는 설움을 상여로 표현하신듯하네요~ㅠ
결국 상여타고 고향간다는 ㅠㅠ
내 고향집 뒷뜰의 해바라기 울타리에 기대어 자고
담 너머 논둑길로 황소마차 덜컹거리며 지나가고
음, 무너진 장독대 틈 사이로 난쟁이 채송화 피우려
푸석한 스레트 지붕위로 햇살이 비쳐 오겠지
에헤 에헤야, 아침이 올게야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내 고향집 담 그늘의 호랭이 꽃 기세 등등하게 피어나고
따가운 햇살에 개흙 마당 먼지만 폴폴 나고
음, 툇마루 아래 개도 잠이 들고 뚝딱거리는 괘종 시계만
천천히 천천히 돌아갈게야 텅 빈 집도 아득하게
에헤 에헤야, 가물어도 좋아라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내 고향 집 장독대의 큰 항아리 거기 술에 담던 들국화
흙담에 매달린 햇마늘 몇 접 어느 자식을 주랴고
음, 실한 놈들은 다 싸 보내고 무지랭이만 겨우 남아도
쓰러지는 울타리 대롱대롱 매달린 저 수세미나 잘 익으면
에헤 에헤야, 어머니 계신 곳
에헤 에헤야, 내 고향 집 가세
삼년전 하늘나라가신 어머니 넘 보고 싶어요 ㅡㅠㅠ
죽어선 안가~~난 바다갈거에요 ㅎ 상여 마지막이 좀그렇네요 가사너무아름다운데 .. 살고싶은곳
개인적으로 정태춘 씨 노래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는 곡입니다.
Jehak Jang 이노래좋치요
지금은. 다르게 조ㅎ은 거 있죠ㅡ
마지막 소리가 상여나갈때 나는 종소리이죠. 전 아마도 죽어서야 고향에 돌아가는 현대인의 심정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그래도 집떠나 타지생활하는 사람의 심정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박주훈 풍경소리 같은데
너무 쓸퍼 마시길..
상여소리지요. 저의 할아버지가 상여나가실때가 아마 제가 마지막으로 본 상여였을 겁니다. 연세가 다하셔서 당시로는 천수를 누리셨으니 우는 사람하나없는 편안하고 따뜻한 마지막길이셨죠. 지치고 고단함 삶을 마지막으로 달래주는 소리가 상여소리지요. 미련과 회한을 두지말고 고생하셨으니 이제 편하시라는게 상여소리의 주요 내용입니다.
그렇게 나도 상여나 타야 고향에 가겠지...ㅜㅜ
슬프지만 그립다........
정태춘 박은옥님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죽어서 상여타고 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노래. 노래 첫들어갈때 부분과 마지막 상여나갈때 상엿꾼의 요령소리. 노래가 상엿소리라고 이야기해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았지..
고향은 어머니다
요령소리 따라서 산길 올라가던 기억이... ㅠㅠ... 더 부추기는 상여꾼이 너무 얄밉던... ㅠㅠㅠ~
겪어 본 적 없지만요. 상여푼만 아니라..
아, 좋네. 진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듯
후렴구가 상여 나가는 소리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메기의 추악
내고향집이 좋아지는 나이가 되면,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으시지요 ㅠ.ㅠ
이런가사는 과연 어떤마음서 만들어 지는것일까~
내어머님계시는곳
아............
KimYoung Seuk
이리도 서정적이고 목가적으로 노래부를수있는 정태춘씨는 세계어디에 소개해도 부족함이없고
노벨상받은 밥딜런도 조족지혈이고 개미발의 워커야, 한소식한 깨달은 큰스님보다 월등한 노래하는 시인이면 탈속한 철학자야 훌륭하고 훌륭한 가객 정태춘씨 내내 건강하세요 너무 사회참여히지마세요 그냥노래만으로도 훌륭한 계몽가며 노동가입니다
오늘. 엄마한테 전화드려야지.
진리를 찾으세요
불교음악
KUNSTDORF 아 이사람아 가사라도 나오게 만들지.. 참..배려없네
평택이 이런풍경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