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심화이론 수업 바로가기! --> www.ocdclass.com "강박증을 극복하고 치료하려면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믿음으로 훈련해서 면역력을 올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지식들을 진심을 다해 심화 이론 과정에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치료에 대한 희망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소변 오염강박과 오염이 다른 물건에 옮겨붙는 것에 대한 강박(복사강박)으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파에 대소변을 여러번 해서 그때마다 물걸레로 닦았고 이후 그 소파에 물건들을 올려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소파에 혹시 대소변 잔여물이 남아있어서 소파에 올려뒀던 그 물건들이 보이지 않는 대소변으로 오염 됐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괴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물건들이 새로운 물건들과 접촉함으로써 새로운 물건들 역시 조금이라도 오염이 됐으면 어쩌지 싶고, 또 어떤 물건들을 소파에 올려뒀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괴롭습니다 (기억이 나면 소파와 접촉했던 물건만이라도 따로 분리 할 수 있으니까요). 갖고 있는 모든 물건들을 물티슈로 닦아야하나 싶지만 물건의 수가 많고, 또 물티슈만으로 오염이 제대로 닦일지도 불확실합니다. 제가 아끼는 물건에 대소변이 묻었을 수 있단 생각이 너무 싫고 물건끼리의 접촉을 통해 다른 물건들도 오염이 됐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절 힘들게 합니다. 참고로 오염강박하면 세균 얘기가 잘 나오는데 전 세균에 대한 공포가 있는게 아니고 대소변이 제가 아끼는 물건에 묻는다는게 더럽고 찝찝하게 느껴집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 _).
네 우선 오염 증상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기억을 기준으로 물티슈로 닦는 것과 같은 강박적 반응을 하면 갈수록 더 힘들어지실거라 생각이듭니다. 기억을 믿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접촉이 있더라도 내가 보지 않으면 모를것이므로 오염이 아닌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오염이면 오염이고 아니면 아닌것이지 내가 기억하거나 봤었는지가 오염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염이 되었는지 자체가 확인이 불가하기에 제대로 닦였는지도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대소변과 같이 실제하는 큰 오염의 경우, 오감을 통해서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대소변이 뭍은 것이 보이고, 냄새나는 등 오감을 통해 현실적으로 확인이 된 경우에만 닦으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집에서도 오염 구역을 정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근데 저희집은 진짜 제 방 침대가 거실보다 더 깨끗하고 세균이 없는게 맞다고 생각되는게 제 방 외에는 가족들과 공동 생활공간이다보니 제가 아무리 가구들 소독하고 바닥을 쓸고 닦아도 다른가족들이 외출하고 온 외출복 그대로 앉고 누우면 말짱 도루묵이 돼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생각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점점 심해져서 제 방 말고는 맨발로도 못 다니겠어요 ㅠ 아무리 생각해봐도 객관적으로 내 방에 세균이 제일 적다는 생각이 떨쳐지지않아요
네 그렇게 생각하고 느껴는 지시겠지만, 내 방과 침대가 실제로 제일 세균이 적을지 알수 없고, 실제로 그렇다고 할지라도 다른 공동 생활 공간이 맨발로 못다닐 정도로 오염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내 몸을 오염시키는 수준으로 큰 차이는 아닐 것이기에 해당 부분을 신경쓰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강박적이라 판단하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에탄올로 침대주변을 모두 뿌려 소독하는데 기관지에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혼자 살면 더 나을 거 같은데 가족이랑 같이 사니 할일이 더 많아져요..빨래도 엄마가 해주는데 찝찝해요. 소파 발 놓는 쪽에 빨래를 말리셔서 .. 바닥먼지에 대한 오염 강박이 있어요. 빨리 독립을 하는 게 좋을까요? 강압적이고 통제가 심한 어릴적 환경이었어서 남이 내 물건을 만지거나 내 구역에 침범하는것이 극도로 싫어요. 어릴 때 통제권을 뺏겨온 경험 때문에 통제욕구가 강한 것 같아요. 엄마도 저 어릴 때부터 결벽증이 심하셨는데 유전인 걸까요? 근데 저랑은 약간 다른 강박증 같아요.. 매일 사는게 너무 피곤하네요..
네 말씀 주신 상황을 보니 강박증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처럼 통제권을 잃는 것이 마음에게는 너무나 싫은 경험이기에, 먼지가 자신을 침범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불안함을 해소하는데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도 결벽증적인 방식으로 불안을 해소하시다보니 같진 않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증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이러한 강박적인 방식이 현실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먼지가 아닌 실제 내 삶에있어서 정신적인 주도권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독립을 하는 것만으로 해소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증상을 이겨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변기에 빠진 수건 물로 한번 안행구고 세탁기에 그대로 집어 넣어서 돌린게 찝찝해서(소변을 안내린물에 젖은 수건이지 않을까라는생각) 세탁기 청소만 5번하고 아직도 옷을 입으면서도 혹여나 잔여물(변기 배변물)이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에 한달동안 아직도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수건이랑 같이 넣었던 옷들은 다 버린 상태구요. 세탁기에 많은 집착하게 됬어여.. 아직도 세탁기에 옷을 돌리는게 찝찝하다고 자아속에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많은 상태에서 여기로 생각이 쏠렸는데 미친놈도 아니고 너무 답답하네여;;; 세탁기 청소 많이 했으니까 생각 안해도 되겠죠?글 적으면서도 한심하네여 스스로가
네 우선은 현실적으로 소변을 안내린물이 아니었을것입니다. 그랬으면 세탁기에 그대로 집어넣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소변을 안내린 물이 젖은 수건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세탁기에서는 충분히 처리가 가능합니다. 원래 세탁기는 그런 더러움을 처리하는 것이 전문이기에 구지 청소를 하지 않아도 현실적으로 그정도는 처리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고 믿고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좋을땐 너무 좋으신데 사실은 많은걸 통제하시고 본인이 기분이 나쁘시면 분노조절을 못하셔서 양가감정을 가지고있었구요 아버지가 늘 뭔가를 말하면 흥분하시고 목소리톤자체를 못낮추시는데 본래목소리도 엄청나게 쇠때리는 소리마냥 커서 현재는 청각과민증까지있어요 상처도 굉장히 많이 받았었고 존중과 배려받은기억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인생이나 진로 부분에 개입과 압력도 정말 많이 받았고 그래서 과거에대한 한도 많아요 게다가 아버지는 사업 망하신후 20년가까이 일 한번 하신적없었고 술담배를 심하게 해오셨고 현재 모습이 상당히 많이 망가진상태이고 가족들도 불편하게하십니다 그리고 옷도 양말도 정말 안갈아신으시고 모든것에서 위생관념도 없으세요 어느새부턴가 저도 자립을하고(약 30년만에 자립하고나서 정말 살것같다는게 뭔지 느꼈어요..) 아버지를 가끔 뵈면 아버지 =더럽다 이프레임이 심해지면서 최근에 자취방에 물건가져다 주시러오셨을때 제방 화장실 슬리퍼를 쓰는것조차 싫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감정에 굉장히 충격과 죄책감이 들었어요 물론 아버지가 실제로 위생관념이 너무 없으셔서 충격받은적도많고 불편하게 하신것도 맞지만 그게 부모님에대한 내 행동을 합리와 할수있는정도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영상에서 모든걸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 지하철에서 보다가 깨달음을 얻고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실제로 결벽증이 아닌것같았거든요 생각보다 더러운것도 아주잘만지고요 그래서 특정인에대한 결벽증이라는게 있는건가? 싶어서 찾던중 이영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에대해서 정서적으로 탈진한것같고 어린시절처럼 통제권을 뺏길것 같은 불안감 내방식을 지키고싶은 방어심리 부정적인 감정과 거부감 등이 엄청 발휘되나봐요
네 말씀 주신 내용에 모두다 아주 공감이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고, 해당 부분에 대한 금지된 마음도 동시에 있다보니 수용하는 것이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강박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이구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그런 감정 자체는 있을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연습을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같습니다.. 어떤 언니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말이 안통하고 취조하듯이 계속 민감한 사적인 질문만 해대길래 저를 화나게 하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짜증나면서 그사람 손 닿는 것도 소름끼치더라구요..카페에서 음료를 둘이 시키고 있었는데, 그언니가 먼저 계산하고 그다음 제가 계산 후에 종업원이 카드를 줬는데 그언니가 제카드를 받아서 저한테 주는데 너무 찝찝하고 순간 빡치더라고요 직원이 저한테 카드 돌려주는 건데 왜 지가 잡는건지;;;친절한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분과 말하기도 싫고 그사람행동도 되게 띠꺼워요..
안녕하세요 강박증에서 나으려고 여러 차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어제 불안해서 씻다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불안감이 확 치솟았지만 애써 참고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침대로 가서 자고 일어났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졌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 채 평소에 했던 강박행동을 하지 않고(옷을 갈아입거나 샤워, 머리를 감지 않고) 평범하게 보내다가 씻을 때 씻고 머리 감고 옷을 갈아입고 그러면 될까요? 지금은 찝찝함이 좀 덜해졌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혼돈/정체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고 대처한 게 맞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너무 불안합니다.. 어디 물어볼 데도 없어서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안전지대를 넓히는 것은 무의식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믿음체계를 바꾸어가는 훈련 과정입니다. 특정 영상에 있다기보다는 채널에 있는 강박증 영상이 무의식의 믿음체계를 바꾸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채널 내에 있는 입문과정 영상 10개를 보실것은 추천드리고, 더 심화 훈련 내용은 강박증 온라인 심화 수업 과정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심화과정: www.ocdclass.com
네 오염강박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만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다 표현하기에는 힘들지만, 우선은 자신의 증상이 실제하는 오염이 아니라 더러워질까봐 불안해하는 마음이 강박증으로 표현되는 잘못울린 알람으로서의 증상일 뿐이라는 믿음을 키워서 강박행동을 줄여나가시면 벗어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집에만 있는 날은 돌돌이 하루종일 해야되요.침구용 바닥용 의류용 집에 길이별로3개가있고..머리카락,먼지가쌓이는걸 못참아요.물티슈는 중독처럼 하루에 거의 두통이상 쓰는가봐요..이것두 일반용 바닥용 살균소독용 주방용 유리용 용도별로 다놓고쓰고..빨래도 방안에서 안털어요 화장실가서 털고 나와서 널고.집안 몇걸음 돌아다니면 발바닥에 먼지붙은 느낌때문에 발도 수시로 닦고..결벽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내몸을 지나치게 깨끗히씻거나 하진 않아요.집이 더럽혀질까봐 몸을 씻는?씻으러 들어가면 거의 한시간인데 정작 씻는시간은 20분 내외이고 머리카락등 정돈이 40분이라..집에서 이러더니 점점 밖에서도 그래요.처음엔 깔끔한 여직원들어와서 사무실에 공기질이 달라졌다고 칭찬일색이였는데 점점 지나치다고 말나오기 시작해서 조심하는편인데 때때로 스트레스고..
@@밥먹자-j6b 저 물티슈로 발바닥 닦는거 하다가 그냥 수건 깔아놓고 슥슥 이정도에 그쳐도 괜찮아요 잠옷이나 속옷 빨래하고 항상 향균 비누로 닦고 만졌는데 이젠 물로만 닦고 만져요 내가 눈 딱 감고 타협하고 놓아야 끝납니다.. 한 번에 다 바꾸기 어려워서 하나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이요
*강박증 심화이론 수업 바로가기! -->
www.ocdclass.com
"강박증을 극복하고 치료하려면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믿음으로 훈련해서 면역력을 올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지식들을 진심을 다해 심화 이론 과정에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치료에 대한 희망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저도 오염강박이 심한데..제증상을 꼬집기라도 한듯이 잘설명해주셨네요..! 너무감사드립니다.
네 공감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힘내시어서 증상을 꼭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소변 오염강박과 오염이 다른 물건에 옮겨붙는 것에 대한 강박(복사강박)으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파에 대소변을 여러번 해서 그때마다 물걸레로 닦았고 이후 그 소파에 물건들을 올려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소파에 혹시 대소변 잔여물이 남아있어서 소파에 올려뒀던 그 물건들이 보이지 않는 대소변으로 오염 됐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괴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물건들이 새로운 물건들과 접촉함으로써 새로운 물건들 역시 조금이라도 오염이 됐으면 어쩌지 싶고, 또 어떤 물건들을 소파에 올려뒀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괴롭습니다 (기억이 나면 소파와 접촉했던 물건만이라도 따로 분리 할 수 있으니까요). 갖고 있는 모든 물건들을 물티슈로 닦아야하나 싶지만 물건의 수가 많고, 또 물티슈만으로 오염이 제대로 닦일지도 불확실합니다.
제가 아끼는 물건에 대소변이 묻었을 수 있단 생각이 너무 싫고 물건끼리의 접촉을 통해 다른 물건들도 오염이 됐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절 힘들게 합니다. 참고로 오염강박하면 세균 얘기가 잘 나오는데 전 세균에 대한 공포가 있는게 아니고 대소변이 제가 아끼는 물건에 묻는다는게 더럽고 찝찝하게 느껴집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 _).
네 우선 오염 증상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기억을 기준으로 물티슈로 닦는 것과 같은 강박적 반응을 하면 갈수록 더 힘들어지실거라 생각이듭니다. 기억을 믿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접촉이 있더라도 내가 보지 않으면 모를것이므로 오염이 아닌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오염이면 오염이고 아니면 아닌것이지 내가 기억하거나 봤었는지가 오염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염이 되었는지 자체가 확인이 불가하기에 제대로 닦였는지도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대소변과 같이 실제하는 큰 오염의 경우, 오감을 통해서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대소변이 뭍은 것이 보이고, 냄새나는 등 오감을 통해 현실적으로 확인이 된 경우에만 닦으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갑자기 온 겨울 건강 유의하세요😊
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또 영상으로 뵙겠습니다^^
선생님이 집에서도 오염 구역을 정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근데 저희집은 진짜 제 방 침대가 거실보다 더 깨끗하고 세균이 없는게 맞다고 생각되는게 제 방 외에는 가족들과 공동 생활공간이다보니 제가 아무리 가구들 소독하고 바닥을 쓸고 닦아도 다른가족들이 외출하고 온 외출복 그대로 앉고 누우면 말짱 도루묵이 돼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생각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점점 심해져서 제 방 말고는 맨발로도 못 다니겠어요 ㅠ 아무리 생각해봐도 객관적으로 내 방에 세균이 제일 적다는 생각이 떨쳐지지않아요
네 그렇게 생각하고 느껴는 지시겠지만, 내 방과 침대가 실제로 제일 세균이 적을지 알수 없고, 실제로 그렇다고 할지라도 다른 공동 생활 공간이 맨발로 못다닐 정도로 오염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내 몸을 오염시키는 수준으로 큰 차이는 아닐 것이기에 해당 부분을 신경쓰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강박적이라 판단하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에탄올로 침대주변을 모두 뿌려 소독하는데 기관지에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혼자 살면 더 나을 거 같은데 가족이랑 같이 사니 할일이 더 많아져요..빨래도 엄마가 해주는데 찝찝해요. 소파 발 놓는 쪽에 빨래를 말리셔서 .. 바닥먼지에 대한 오염 강박이 있어요. 빨리 독립을 하는 게 좋을까요? 강압적이고 통제가 심한 어릴적 환경이었어서 남이 내 물건을 만지거나 내 구역에 침범하는것이 극도로 싫어요. 어릴 때 통제권을 뺏겨온 경험 때문에 통제욕구가 강한 것 같아요. 엄마도 저 어릴 때부터 결벽증이 심하셨는데 유전인 걸까요? 근데 저랑은 약간 다른 강박증 같아요.. 매일 사는게 너무 피곤하네요..
네 말씀 주신 상황을 보니 강박증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처럼 통제권을 잃는 것이 마음에게는 너무나 싫은 경험이기에, 먼지가 자신을 침범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불안함을 해소하는데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도 결벽증적인 방식으로 불안을 해소하시다보니 같진 않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증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이러한 강박적인 방식이 현실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먼지가 아닌 실제 내 삶에있어서 정신적인 주도권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독립을 하는 것만으로 해소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증상을 이겨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변기에 빠진 수건 물로 한번 안행구고 세탁기에 그대로 집어 넣어서 돌린게 찝찝해서(소변을 안내린물에 젖은 수건이지 않을까라는생각) 세탁기 청소만 5번하고 아직도 옷을 입으면서도 혹여나 잔여물(변기 배변물)이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에 한달동안 아직도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수건이랑 같이 넣었던 옷들은 다 버린 상태구요. 세탁기에 많은 집착하게 됬어여..
아직도 세탁기에 옷을 돌리는게 찝찝하다고 자아속에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많은 상태에서 여기로 생각이 쏠렸는데 미친놈도 아니고 너무 답답하네여;;;
세탁기 청소 많이 했으니까 생각 안해도 되겠죠?글 적으면서도 한심하네여 스스로가
네 우선은 현실적으로 소변을 안내린물이 아니었을것입니다. 그랬으면 세탁기에 그대로 집어넣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소변을 안내린 물이 젖은 수건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세탁기에서는 충분히 처리가 가능합니다. 원래 세탁기는 그런 더러움을 처리하는 것이 전문이기에 구지 청소를 하지 않아도 현실적으로 그정도는 처리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고 믿고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mindlaketv 제가 한번식 소변보고 물안내릴때가 가끔있어서 ㅠ ㅋㅋ스트레스를 요새 받는 일이 많아져서 너무 예민했나봐요. 좋게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인생에서 중요한 일은 아니라 판단하고 잘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사토히로시-z4g그 소변이 님 몸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져 나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몸이 제일 더럽다는 거죠...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인 강박에 대해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기회가 되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조금 구체적으로 도움 필요한 부분을 남겨주시면 참고가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mindlaketv 감사합니다. 제가 하지않은 행동에 대해서 혹시라는 마음에 기억을 의심하게되고 확실하게 제 눈으로 확인하지않으면 불안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과도한것 같아서 이런 내용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좋을땐 너무 좋으신데 사실은 많은걸 통제하시고
본인이 기분이 나쁘시면 분노조절을 못하셔서
양가감정을 가지고있었구요
아버지가 늘 뭔가를 말하면 흥분하시고
목소리톤자체를 못낮추시는데
본래목소리도 엄청나게 쇠때리는 소리마냥 커서 현재는 청각과민증까지있어요
상처도 굉장히 많이 받았었고
존중과 배려받은기억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인생이나 진로 부분에 개입과 압력도 정말 많이 받았고 그래서 과거에대한 한도 많아요
게다가
아버지는 사업 망하신후 20년가까이 일 한번 하신적없었고
술담배를 심하게 해오셨고
현재 모습이 상당히 많이 망가진상태이고
가족들도 불편하게하십니다
그리고 옷도 양말도 정말 안갈아신으시고
모든것에서 위생관념도 없으세요
어느새부턴가 저도 자립을하고(약 30년만에 자립하고나서 정말 살것같다는게 뭔지 느꼈어요..)
아버지를 가끔 뵈면
아버지 =더럽다
이프레임이 심해지면서
최근에 자취방에 물건가져다 주시러오셨을때
제방 화장실 슬리퍼를 쓰는것조차 싫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감정에 굉장히 충격과 죄책감이 들었어요
물론 아버지가 실제로 위생관념이 너무 없으셔서 충격받은적도많고
불편하게 하신것도 맞지만
그게 부모님에대한 내 행동을 합리와 할수있는정도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영상에서 모든걸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
지하철에서 보다가 깨달음을 얻고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실제로 결벽증이 아닌것같았거든요
생각보다 더러운것도 아주잘만지고요
그래서 특정인에대한 결벽증이라는게 있는건가? 싶어서 찾던중 이영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에대해서 정서적으로 탈진한것같고
어린시절처럼 통제권을 뺏길것 같은 불안감 내방식을 지키고싶은 방어심리
부정적인 감정과 거부감 등이 엄청 발휘되나봐요
네 말씀 주신 내용에 모두다 아주 공감이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고, 해당 부분에 대한 금지된 마음도 동시에 있다보니 수용하는 것이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강박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이구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그런 감정 자체는 있을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연습을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구 화이팅하겠습니다!!!!😊
다시 도움받기위해 이영상을 보고있습니다. 차은우( 나에게 이미지가 좋은사람 )의 대변이라면 안찝찝한데 설사 묻었다고하면 씻으면 그만인데 제가 싫어하는사람의 대변이라면 정말 끔찍합니다. 말씀해주신 기분이 더럽다는것에 오염강박증 환자는 공감합니다. 색안경을 안끼고 사람을 함부러 판단하지말아야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그사람이 싫어지면 잡았던 펜이나 마우스 문손잡이도 대기싫어집니다ㅠㅠ
네 결국은 내 무의식적 믿음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대상이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의 믿음이 문제라는 방식으로 알아차리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같습니다.. 어떤 언니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말이 안통하고 취조하듯이 계속 민감한 사적인 질문만 해대길래 저를 화나게 하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짜증나면서 그사람 손 닿는 것도 소름끼치더라구요..카페에서 음료를 둘이 시키고 있었는데, 그언니가 먼저 계산하고 그다음 제가 계산 후에 종업원이 카드를 줬는데 그언니가 제카드를 받아서 저한테 주는데 너무 찝찝하고 순간 빡치더라고요 직원이 저한테 카드 돌려주는 건데 왜 지가 잡는건지;;;친절한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분과 말하기도 싫고 그사람행동도 되게 띠꺼워요..
@@랄랄-d1l 일단 병원은 다니시나요?
안녕하세요 강박증에서 나으려고 여러 차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어제 불안해서 씻다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불안감이 확 치솟았지만 애써 참고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침대로 가서 자고 일어났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졌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 채 평소에 했던 강박행동을 하지 않고(옷을 갈아입거나 샤워, 머리를 감지 않고) 평범하게 보내다가 씻을 때 씻고 머리 감고 옷을 갈아입고 그러면 될까요? 지금은 찝찝함이 좀 덜해졌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혼돈/정체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고 대처한 게 맞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너무 불안합니다.. 어디 물어볼 데도 없어서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네 맞습니다. 넘어졌기 때문에 강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넘어진것과는 별개로 평소대로 일상대로 하던대로 반응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잘 대처하고 계시니 안심하시고 그대로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지대를 넓히는 훈련은 어떤 영상에 잇나요
안전지대를 넓히는 것은 무의식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믿음체계를 바꾸어가는 훈련 과정입니다. 특정 영상에 있다기보다는 채널에 있는 강박증 영상이 무의식의 믿음체계를 바꾸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채널 내에 있는 입문과정 영상 10개를 보실것은 추천드리고, 더 심화 훈련 내용은 강박증 온라인 심화 수업 과정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심화과정: www.ocdclass.com
@@mindlaketv 가난 해서 선생님 유료 강의 들을수가 없습니당
@@Kazama911 네 그럼 무료로 공개되어있는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글, 책 등을 참고하시어 도움받으시면 좋겠습니다.
www.mind-lake.com
선생님 폭력적인 생각이 자꾸만 드는 강박증에 대한 치료도 다뤄주세요..항상 동영상 보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네 안녕하세요. 혹시 조금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남겨주시면 이후에 만들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염 강박이 심한테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네 오염강박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만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다 표현하기에는 힘들지만, 우선은 자신의 증상이 실제하는 오염이 아니라 더러워질까봐 불안해하는 마음이 강박증으로 표현되는 잘못울린 알람으로서의 증상일 뿐이라는 믿음을 키워서 강박행동을 줄여나가시면 벗어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침구류 돌돌이로 1차 청소.
페브리즈에 에탄올 섞어서 뿌려서 2차 소독
속옷 잠옷 마찬가지..
휴대폰 알콜솜으로 닦고 샤워하고와서 깨끗이 씻은 손으로 화장실 불이나 문고리 안만지고 방으로 쏘옥~
실내화를 신지만 찝찝해서 물티슈로 발 닦고 마른수건으로 발 닦고 침대로 올라갑니다.
제가 생각해도 ㅁ1친놈 같아서 고치렵니다..
네 평생한다고 생각했을때 괜찮아보이는 것이 아니면 시작을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고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집에만 있는 날은 돌돌이 하루종일 해야되요.침구용 바닥용 의류용 집에 길이별로3개가있고..머리카락,먼지가쌓이는걸 못참아요.물티슈는 중독처럼 하루에 거의 두통이상 쓰는가봐요..이것두 일반용 바닥용 살균소독용 주방용 유리용 용도별로 다놓고쓰고..빨래도 방안에서 안털어요 화장실가서 털고 나와서 널고.집안 몇걸음 돌아다니면 발바닥에 먼지붙은 느낌때문에 발도 수시로 닦고..결벽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내몸을 지나치게 깨끗히씻거나 하진 않아요.집이 더럽혀질까봐 몸을 씻는?씻으러 들어가면 거의 한시간인데 정작 씻는시간은 20분 내외이고 머리카락등 정돈이 40분이라..집에서 이러더니 점점 밖에서도 그래요.처음엔 깔끔한 여직원들어와서 사무실에 공기질이 달라졌다고 칭찬일색이였는데 점점 지나치다고 말나오기 시작해서 조심하는편인데 때때로 스트레스고..
@@밥먹자-j6b 저 물티슈로 발바닥 닦는거 하다가 그냥 수건 깔아놓고 슥슥 이정도에 그쳐도 괜찮아요
잠옷이나 속옷 빨래하고 항상 향균 비누로 닦고 만졌는데 이젠 물로만 닦고 만져요
내가 눈 딱 감고 타협하고 놓아야 끝납니다..
한 번에 다 바꾸기 어려워서 하나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이요
콧물을 손으로 훔치는 친구와 함께 못있겠어요ㅠ
오염강박인가요
네 찝찝한 부정적인 감정이 심해 일상적으로 하던 행동을 못한다면 강박증상으로 볼수 있을듯합니다. 가급적이면 감정적으로 힘드시더라도 일상적으로 하던 반응을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가급적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