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인데 의사샘이 해주시니 더 재밌고 좋네요. 고리타분하게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될수 있다가 아니라 정말 현실적으로 이해되게 이야기해주셔서 꼭 의업 하는분들 아니어도 우연히 영상을 본다면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될것 같아요.
교수님 요즘 의대교수를 했을 때와 개원가로 갔을 때의 각각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줄수 있으실까요... 사실 막연히 의대교수는 박봉에 고되다 라고만하고 개원가는 비교적 편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의대교수로 남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있을까요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인 서울은 의대교수 되는 것도 좀 어렵기는 할 거 같은데 지방병원은 과에 따라서 그렇게 까지 어렵진 않아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길이 아니라 지방에서 실력이나 명성을 쌓고, 서울 쪽 스카웃 되어 올라오는 경우도 가끔씩 있어요. 스카웃이 아니라 버티다 서울 쪽에 자리가 비면 운 좋게 갈 수도 있고요.... 운이란 게 영향을 안 미치는 건 아니니까요...
어느분야이건 마찬가지지만 사회에서는 의학외의 것도 본인의 '실력'이죠. 사회생활능력,영업능력, 리더쉽, 외모,외국어능력, 특기 등등 의대와 병원이라는 작은 우물에 갇혀 살아서 의대생들이 실력을 공부와 수술능력에만 국한시키는게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공부는 인생의 일부라는걸 모르는것같아요.
의사국가고시.의대생학원 메디프리뷰 운영자 입니다 (전 영상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다루신 주제가 너무 좋고 인사이트가 빛나 저희 블로그에 허락없이 동영상 링크 달았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 주십시오. 막연히 스텝 프레임에 빠져 많은 시간 날리는 후배들, 또 능력이 되는데 겁이 나서 뛰어들지 못하는 후배들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건승하십시오. 채널에 자주 들리겠습니다.
제 남편은 서울아산병원 교수님 이세요. 절대로 운으로 교수가 된 것이 아니에요. 서울대 의대 졸업하고, 서울대 병원 인턴 / 전공의 / 지방 오지 종합병원에서 공보의 / 서울대 전임의 과정에서 논문을 10편을 썼습니다. 수술 실력도 좋았고, 10편의 논문을 인정 받아서, 아산병원 소속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수직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 자리는, 절대로 운이 아닌, 미리서 준비된 의사가 그 자리를 앉게 됩니다. 늘, 논문에, 수술에, 진료에 시간을 보냅니다.
현직 의대교수입니다. 의대교수는 99%의 운과 1%의 운으로 됩니다. 경쟁자들의 실력은 모두 출중하여 우열을 가릴 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당락을 가르는 그 운은 뭘까요? 저는 감히 reputation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평판은 시술/수술 또는 논문 건수처럼 단기간에 올릴 수가 없습니다. 교수가 최고의 선택은 결코 아니지만, 교수가 되고자 하는 후배님들은 학생 때부터 평판 관리를 잘 하시면 꿈에 조금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
제1조건은 펠로우 몇년 해도 박봉에 버틸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가 아닐지 ㄷㄷㄷ
질문이 이지선다여서 박봉에 대한 얘길 깜박했습니다^^;;
사회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인데 의사샘이 해주시니 더 재밌고 좋네요. 고리타분하게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될수 있다가 아니라 정말 현실적으로 이해되게 이야기해주셔서 꼭 의업 하는분들 아니어도 우연히 영상을 본다면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될것 같아요.
솔직한 영상 감사합니다. '미안해서 잘해주는 게 아니라 알아서 나가도록 만든다' 라는 부분이 무섭네요...ㄷㄷ
1줄 요약:병원을 고를 땐 본인의 능력과 병원의 니즈가 일치해야 한다.
실력이 우선이겠죠
정치가 우선이죠.
와 정말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본가는 서울이지만 지방에 있는 자교 병원에서 교수 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서울라이프 그리고 불확실한 도전 사이에서 항상 갈등이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미리 너무 걱정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요즘 의대교수를 했을 때와 개원가로 갔을 때의 각각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줄수 있으실까요... 사실 막연히 의대교수는 박봉에 고되다 라고만하고 개원가는 비교적 편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의대교수로 남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있을까요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노래는 없는게 좋았을뻔 했네요. ^^ 좋은 말씀이 잘 안들려요.
노래있는 부분은 인트로같이 들려서 금방 없어지고 본 설명으로 넘어갈 것 처럼 들림
인 서울은 의대교수 되는 것도 좀 어렵기는 할 거 같은데 지방병원은 과에 따라서 그렇게 까지 어렵진 않아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길이 아니라 지방에서 실력이나 명성을 쌓고, 서울 쪽 스카웃 되어 올라오는 경우도 가끔씩 있어요. 스카웃이 아니라 버티다 서울 쪽에 자리가 비면 운 좋게 갈 수도 있고요.... 운이란 게 영향을 안 미치는 건 아니니까요...
어느분야이건 마찬가지지만 사회에서는 의학외의 것도 본인의 '실력'이죠.
사회생활능력,영업능력, 리더쉽, 외모,외국어능력, 특기 등등
의대와 병원이라는 작은 우물에 갇혀 살아서 의대생들이 실력을 공부와 수술능력에만 국한시키는게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공부는 인생의 일부라는걸 모르는것같아요.
결국은. 돈……..
병원의 니즈가 맞으면 자대 출신이 아니여도 교수가 될 수 있나요?
제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의사국가고시.의대생학원 메디프리뷰 운영자 입니다 (전 영상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다루신 주제가 너무 좋고 인사이트가 빛나 저희 블로그에 허락없이 동영상 링크 달았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 주십시오. 막연히 스텝 프레임에 빠져 많은 시간 날리는 후배들, 또 능력이 되는데 겁이 나서 뛰어들지 못하는 후배들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건승하십시오. 채널에 자주 들리겠습니다.
개인적인 개똥철학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옛날에는 전임의 한 3년하면 바로 전임강사되면서 교수됐는데 지금은 돈안쓰려고 의대교수도 그안에서 종류가 많아서...임상조교수부터 교수붙여는 주지만 교수는 아니고 임상조교수 임상부교수해야 조교수 갈수가있음
영상에서 말씀하신 가스라이팅이라는게 보통 어떤식으로 나타나나요?
특정상황이라기 보단 누가봐도 불합리한 상황을 그저 받아들이고 납득하는게 당연시되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은 보통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슨말이야?
제 남편은 서울아산병원 교수님 이세요.
절대로 운으로 교수가 된 것이 아니에요.
서울대 의대 졸업하고, 서울대 병원 인턴 / 전공의 / 지방 오지 종합병원에서 공보의 / 서울대 전임의 과정에서 논문을 10편을 썼습니다. 수술 실력도 좋았고, 10편의 논문을 인정 받아서, 아산병원 소속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수직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 자리는, 절대로 운이 아닌, 미리서 준비된 의사가 그 자리를 앉게 됩니다.
늘, 논문에, 수술에, 진료에 시간을 보냅니다.
서울대병원 소속으로 아산병원에서 교수를 한다는 말이 므슨말인가요? 아산병원은 울산대 소속인데요
@@도베르만-d3x 아산병원 소속
신영아 여기서 이럼 안됑
😇
@@도베르만-d3x
ㅋㅋ 뭘 모르심
아산 삼성병원에서서울의대 최고 선호해요 ㅎ
현직 의대교수입니다. 의대교수는 99%의 운과 1%의 운으로 됩니다. 경쟁자들의 실력은 모두 출중하여 우열을 가릴 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당락을 가르는 그 운은 뭘까요? 저는 감히 reputation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평판은 시술/수술 또는 논문 건수처럼 단기간에 올릴 수가 없습니다. 교수가 최고의 선택은 결코 아니지만, 교수가 되고자 하는 후배님들은 학생 때부터 평판 관리를 잘 하시면 꿈에 조금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
그걸 전문용어로 정치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