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깄어요 우리 약속한 자리 많은 시간 흘렀지만 난 기억해요 바로 오늘 만나기로 했죠 이 자리에서 우린 헤어졌었죠 다가올 외로움에 불안해하며 우린 서로를 걱정하며 이별했죠 그리곤 약속했죠 이맘때쯤이면 편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하며 부담 없이 오늘 만나기로... 그대 늦는군요 그래요 이젠 외출 준비가 길어질 나이죠 내게 그대 수수했던 모습뿐인데 오늘도 전처럼 창가에 있죠 길게 늘어진 차들이 보이네요 천천히 와요 그리 지루하지 않네요 혹시 잊었나요 오늘 이 자리 그렇게 요즘 행복한가요 그 생각에 조금 서러워지네요 자 이제 그만 난 일어날게요 그대 처음으로 약속 어겼네요 그런데 왜 내가 더 미안한 걸까요
정말 명곡이에요... 지금 들어도 가사가 너무 좋고 눈물나네요
이 노래를 들으며 대학때 아픔을 달랬었는데. 중년이 되버렸네
지금은 무엇을 추억하는지 그것도
희미하지만 그 때가 조금 스쳐가는 기분이 든다.
그대 첨 약속어겼네요
그런데 왜 내가 더 미안한걸까요..
ㅠㅠㅠㅠ
이노래 들으면 러브스토리라는 영화가 생각나요 ...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5집의 아침,일년,오늘은 정말 최고의 시리즈 곡
중학생시절 윤종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삿던 앨범이엿는데
카세트에 테이프를 넣고 재생하는순간
너무 빠져버려 이 앨범을 아직도 전곡 모두 가사를 외우고있더라죠.
제 사춘기를 모두 담고있는 앨범이네요
숨겨진 보물같은곡 있잔아요
안 유명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나만이 간직하고 싶은 그런
갑자기 그런곡이 누구나 다 아는 곡이 되면
마치 나만알던 비밀이 세상에 퍼트려진것같은 아쉬움이 드는
이 곡이 그런 곡이랍니다.
종신형 죽기전에 한번 보고 싶네요
윤종신은 개그맨이 아니에요 이것이 진짜 발라드 가수랍니다
가사를 곱씹으면서 음미하는 노래도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예요. 방송에서 한번 불러주셨으면 ㅠㅠ
공감 ^^
조용한 날씨맑은 아침 조금 높은 언덕에 있는 카페 창가에서 창밖을 쳐다보면서 들으면.. 정말로 멋집니다
명곡..... 윤종신씨 앨범은 다 좋은데, 이 우는 진짜 명품이지요
다들 그날은 참 어리석었죠 나도 당신들도 이 노래 앨범제목도
이 노래 들으면 항상 마음이 먹먹해져서 일부러 안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좀 들어야겠다.
어릴때 카세트 테잎 늘어지도록 들었어서, 그래서 그런지 먼지 쌓인 가사가 귓가에 맴돈다.
성악전공 했는데 이노래
성악버전으로 불러도
마치 오페라같고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
종신님의 노래들로 뮤지컬을
만든다면 이 앨범의 곡들만으로도
완벽할것 같지 않나요?ㅠㅠ
맞아요… 이 앨범에 푹 빠져있었던 그시절에도 a면 부터 b면끝까지 들으면 영화 보는거 같았지요..
이 우 부터 후반 헤어진사람들을위한 지침서 비하인드더스마일까지 앨범들은 정말 역사에남을 명반이라 생각함
왜 이 테이프를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듣다보니 스토리가 있더라.
2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공감되는 상황이 생기더라
오랜만에 들어도 너무 좋다.
새벽에 음악들으며 잠들었던 그때..
내 감수성의 원천들
자체가 뮤직비디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와~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이 또 계시다니..너무나 반갑습니다..
저도 이 노래가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좋아하는 노래에요..
같은 감성을 가지신 분을 만나서 정말로 반갑습니다.
미투
종신이형5집은 왜 영화로 안만들어질까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
혹시 잊었나요 오늘 이 자리 이 자리 그렇게 행복한가요.....
보고싶네요
나 여깄어요 우리 약속한 자리
많은 시간 흘렀지만 난 기억해요
바로 오늘 만나기로 했죠
이 자리에서 우린 헤어졌었죠
다가올 외로움에 불안해하며
우린 서로를 걱정하며 이별했죠
그리곤 약속했죠 이맘때쯤이면
편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하며
부담 없이 오늘 만나기로...
그대 늦는군요 그래요 이젠
외출 준비가 길어질 나이죠
내게 그대 수수했던 모습뿐인데
오늘도 전처럼 창가에 있죠
길게 늘어진 차들이 보이네요
천천히 와요 그리 지루하지 않네요
혹시 잊었나요 오늘 이 자리
그렇게 요즘 행복한가요
그 생각에 조금 서러워지네요
자 이제 그만 난 일어날게요
그대 처음으로 약속 어겼네요
그런데 왜 내가 더 미안한 걸까요
오늘 헤어지는 날
여자친구 그저빛
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