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미쳤나 싶을거 같은데... 전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 받는거 때문에 병원 가볼까 싶다가도, 지금의 저로서는 강박증 없어진 내가 지금 더럽게 생각하는 행동들 하고 다닐 거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접게 되네요 어렵고 피곤합니다 응원합니다 ㅠㅠ
과거의 저 역시도 더럽게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내가? 그런 걸? 아.. 싫다.' 라는 생각이 들고 참 그대로를 유지하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지 않다면 본인이 힘들어도 기다려보세요.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지만 본인이 힘들진 않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다고 느끼시고 본인도 힘들다면 한번 눈 딱 감고 해보세요.😉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면 아시겠지만 강박증이라는게 이상행동을 안하게 되면 굉장한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결국 그걸 잠재우기 위하여 행동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죠! 약물은 이상행동을 하고싶은 충동을 잠재우는 역할보다는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굉장히 줄여줘요 ㅎㅎ 그래서 강박사고가 일어나고 강박행동을 하고 싶을 때 본인 의지로 강박행동을 참으면 스트레스가 약하기 때문에 상황을 더 유하게 넘어갈 수 있게 만들더라고요. 요약하자면 교정을 원하신다면 약물의 도움과 함께 '참으려는 본인의 의지'가 꼭 필요하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신 것 같습니다. 20여년 전과 비교해 보면, 병원비는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저는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상담시간이라고 할 것도 없었었고, 일반적인 과의 외래에 들어가는 시간 정도에 약처방 위주였었습니다. 그때 제가 판단을 잘 못 한 것이죠. 큰 병원이 나을 것이고, 전문의에게 특진을 받는게 더 나을 거라 생각을 했었어요. 오히려 작은 개인 병원이 더 나을 수 있었을 텐데요. 동영상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이라서 참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괜찮은 의사 선생님들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박맨결벽증 강박맨님 혹시 샤워시간 줄이시려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ㅠ 외출하면 제가 신경쓸 수 없는 찰나에 많은일들이 일어나니ㅠ 정말 울고싶고 씻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샤워하게되요.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모래시계도 샀고 괜찮다 괜찮다 대충 씻어보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ㅠ
저도 오염강박증으로 고생중이어서 여태 혼자 맘고생만하다가 저도 너무 지치고 주변인들까지 힘들어지는거같아서 유튜브에 검색하다가 영상 정주행했어요 ㅎㅎ 강박님이 말하신거처럼 각각 생각하는 청정구역이나 그 정도같은거 진짜 다 다른거 같아요 ㅎㅎ 이런거보면서 막 공감하고 웃고그랬네용~ 저는 여잔데 저도 이런증상이 아마 한 2~3년정도 된거같아용 (코로나때문아님ㅠㅠ) 지금생각해보면 원인이 확실하진않지만 발현당시에 아마 자취는 오래했지만 집을 꾸미는거에 관심가지고 애착이 생기고나서부터 생긴거같아요 ㅠㅠ 스트레스받는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남들다하는정도의 청소만했는데 스트레스가풀리고 개운해지는느낌들면서부터 내집에만 오면 너무 편하고 안정감이 들면서부터 집 깨끗하게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ㅠㅠ 태어나서부터 그런게아니니까 너무 고치고싶어서 예전의 내가 어땟지 생각해보면 외출후에 정말피곤하면 머리가 기니까 머리감고 말리는게 너무 귀찮아서 머리만 똥머리로묶고 세수랑 샤워만 하고 머리는 안감고 잔적도 많고 외출하려고 나갔다가 집에 두고온 물건이있어도 그냥 다시 성큼성큼 들어가서 그냥 갖고나오고 그때는 외출하고 난 후에 발로 바닥을 밞는게 더럽다 안더럽다 라는 이런생각자체도 없었어요 ㅠㅠ 친구들도 막 초대해서 러그깔아놓은거 위에서 밥먹고 놀아도 아무생각없고 친구한테 나 이불 새로샀는데 만져보라그러고 오히려 아늑한걸 좋아해서 친구들오면 담요 막 꺼내놓고 이불 덮고 놀고그랬는데 ㅠㅠ 다시 그때로 너무 돌아가고싶어요 .... 남자친구랑 장기연애중인데 사귀는 초반엔 전혀 그런게없어서 남자친구랑 장봐서 집안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주말에 집에서 놀다가 호떡같은거 먹고싶으면 나가서 사먹고 집에와서 그 옷 그대로 쇼파에서 또 티비보고놀고 ㅠㅠㅠ 근데지금은 제가 남자친구가 저희집 놀러오면 무조건 화장실 바로 가서 씻으라그러고 씻으러가면서 발매트 밞지말라고 막 다급하게 소리지르고 ㅠㅠ 다씻고나면 남자친구가 씻기전에 지나갔던자리 물티슈로 닦고 ㅠㅠ폰도 닦고(이건코로나때문에하시는분많지만 저는 코로나때문이아님) 저는 생수사먹는데 생수를 다먹어서 사러가야하는데 잠깐나가도 씻어야하니까 생수사러도 못가고 남자친구가 갔다온다그러면 남자친구한테도 갔다오면 샤워하라그러고 ㅠㅠ집에 남자친구오면 뒹굴뒹굴 놀고싶은데 남자친구있는 내내 남자친구가 혹시나 더러운거 만질까봐 손안씻을까봐 그것만 관찰하고있고 신경곤두서있고 ㅠㅠ 남자친구랑 집에서 나올때도 먼저 나가있으라그러고 남자친구 나간후에 자리 다닦고(남자친구는외출했던옷을다시입고가야하는상황이라서) 저도 나가고 나갔는데 막 다시 집들어와서 뭐두고갔다그러면 짜증 확나고 ㅠㅠㅠ미친년같아요 ㅠㅠ근데 저희집만 아니면 저 양치도 안할때도있어욬ㅋㅋㅋ....귀찮아서 ㅠㅠ 남자친구가 닌 왜 니집만 깨끗히쓰고 내집 더럽히냐면서...ㅋㅋㅋㅋ 아무튼 일하고나서 보통 집에 가서 쉴생각에 신나야하는데 집에 갈 생각에 스트레스가 받아요 ㅠㅠ... 특히 심한건 밖에서 술약속있거나해서 취하거나하면 차라리 저 혼자 집근처 모텔에가서 자요 ㅠㅠㅠㅠ.. 미쳤죠 정말 예전에 술취해서 자고 눈떳더니 제가 씻지도 않고 자고있었던적이있어서 이불 갖다버리고 화장실청소하고 고생한적이있어서 ㅠㅠ 저두 빨리 고쳐서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 일단 차근차근 늘려보겠지만 저는 집에와서 핸드폰을 굳이 안닦고 한번 써볼려해요 ! ㅠㅠ 사실 해보면 별거아니란거 알면서도 이래야하는게 저도 제자신이 별나다 생각하면서도 ㅠㅠㅠ 휴 저는 고양이도 키우는데 고양이 똥이나 이런건 전혀안더러워요 고양이는 집에만 있는 깨끗한 상태라생각해서 막 헤어볼토같은것도 손으로 받아도 아무렇지않은데 제가 외출만하고 씻고 내가원하는 상태가 되기전엔 너무 예민해져있어서 고양이는 저 외출하고 집오면 반갑다고 다리에 부빌려하는데 제가 막 큰소리로 저리가있어!! 이러고 (고양이정말누구보다아껴요그래서제오염이고양이한테묻을까봐) ㅠㅠㅠㅠ다른분들은 집오면 코로나때문에 손은 씻겠지만 손만 씻고 일단 막 반갑다고 만져주고 놀아주고나서 씻고그러던데 ㅠㅠ 저는....ㅠㅠㅠ 우리 같이 극복해요ㅠㅠ ❤️ 같은 동지?를 만나서 막 줄줄이 얘기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용 이제 곧 주말이네용 주말 잘보내세요!!!!
다 읽어 봤습니다. 말씀 하신 내용이 너무 공감이 갑니다. 🙂 과거의 내가 너무 그립고 어쩌다 이렇게 됐나하면서 혼자 끙끙 앓고.. 강박으로 인해 주위에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게 상처만 주는거 같고.. (애인, 고양이, 친구, 가족 등) 이런 내가 미친사람 같고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 외계인 같고.. 정말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같은 사고가 들기에 너무 격공이라 다 읽게 됐어요ㅎㅎㅎ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야 이 악물고 상담을 시작하게 됐었죠 😭 우리 같이 잘 극복해봐요! 🤝
@ha lo 저 따로 상담이나 치료는 안받고 있어요 ㅠㅠ 이사..휴 저도 이사할때마다 옮기는게 걱정인데 저는 일단 최대한 싸놓을수있는건 다 싸놔요 ! 그리고 가구들은 부피도 크고 쌀수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매번 버리고 다시 사기엔.. 아까운것도있고 제 통장잔고를 보면 또 약간 반포기? 타협하게되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래서 눈딱감고 옮기고나서 다 닦아요 ㅠㅠ 근데 천으로 된거나 그런건 일부러 잘 안사려고해요 예를들어 천의자같은거요 ㅠㅠ 세탁안되는 ㅠㅠ 그래서 매트리스는 근데 써야하니까 인터넷에 매트리스 포장 비닐이라고 있길래 그걸로 매트리스는 제가 포장했어요 ! 최대한 쌀수있는거 힘들어도 직접 싸시는방법뿐인거같아요 ㅠㅠ 몇일만 고생하고 이사하면 그래도 막상 다 하고나면 또 맘은 후련하더라구요
볼때마다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미쳤나 싶을거 같은데...
전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 받는거 때문에 병원 가볼까 싶다가도, 지금의 저로서는 강박증 없어진 내가 지금 더럽게 생각하는 행동들 하고 다닐 거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접게 되네요
어렵고 피곤합니다
응원합니다 ㅠㅠ
과거의 저 역시도 더럽게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내가? 그런 걸? 아.. 싫다.' 라는 생각이 들고 참 그대로를 유지하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지 않다면 본인이 힘들어도 기다려보세요.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지만 본인이 힘들진 않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만약 주위에 피해를 주고있다고 느끼시고 본인도 힘들다면 한번 눈 딱 감고 해보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제 마음이 다 뿌듯해지네요. 비록 치료 중 겪는 과정이 가시밭길 같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으시겠지만 지나고 뒤돌아 보면 자유로 향한 발걸음 이였음을 깨닫곤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가시밭길이 자유로 향한 지름길 이기도 하겠네요 ㅎㅎ 이쁜 말씀 고마워요 🥰🥰 (이제 우리 친구인거네? ㅎㅎ)
강박님 응원합니다 !!
근데 저도 강박님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그런데 약물치료를 받아보려 고민중인데 혹시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면 아시겠지만
강박증이라는게 이상행동을 안하게 되면 굉장한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결국 그걸 잠재우기 위하여 행동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죠!
약물은 이상행동을 하고싶은 충동을 잠재우는 역할보다는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굉장히 줄여줘요 ㅎㅎ
그래서 강박사고가 일어나고 강박행동을 하고 싶을 때
본인 의지로 강박행동을 참으면
스트레스가 약하기 때문에 상황을 더 유하게 넘어갈 수 있게 만들더라고요.
요약하자면 교정을 원하신다면 약물의 도움과 함께
'참으려는 본인의 의지'가 꼭 필요하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구독자 입니다 영상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돌아오세욤😭
오늘 안에 다음 편 올려볼게요😍😍😍
강박이 있어서 치료일기 1부터 보면서 정주행했네요 다음 영상은 언제 올라오나요~! 그리고 강박 있는 사람은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이거 너무 공감이요 ㅠㅠ 저도 얼른 강박맨님처럼 치료받고 점차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022-04-04.... 15화 편집 시작 합니다...... 😅(머쓱)
많은 공감 정말 고머워유 😘 덕분에 영상 편집 할 의지가 솟았슴다.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하하)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신 것 같습니다.
20여년 전과 비교해 보면,
병원비는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저는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상담시간이라고 할 것도 없었었고,
일반적인 과의 외래에 들어가는 시간 정도에
약처방 위주였었습니다.
그때 제가 판단을 잘 못 한 것이죠.
큰 병원이 나을 것이고,
전문의에게 특진을 받는게 더 나을 거라 생각을 했었어요.
오히려 작은 개인 병원이 더 나을 수 있었을 텐데요.
동영상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이라서 참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괜찮은 의사 선생님들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마음의 병이다 보니...
무조건 큰 병원, 좋은 의사 보다는 진심을 전하는 의사를 만나는게 중요하긴 하겠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도 고치려고 무던히 노력하지만..참 쉽지가 않네요..이 생각 하나만 바꾸면 모든 것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텐데..아! 너무 어려워요..ㅠㅠ
😊 맞아요 경화님, 생각을 바꾸는건 정말 정말 힘들죠 ㅎㅎㅎ
그래도 저는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저 처럼 강박에 구렁텅이에 빠져서 정말 밑도 끝도 없이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화님은 경각심을 갖고 지내시잖아요?
그거면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
강박님 샤워시간은 몇 분 정도 되시나요?
한창 심할 때는 40분 이상 했었고 평균적으로 20~30분 했었어요 ㅎㅎㅎ
요즘은 매번 10분 이내로 끊어보고 있습니다😊
@@강박맨결벽증 강박맨님 혹시 샤워시간 줄이시려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ㅠ 외출하면 제가 신경쓸 수 없는 찰나에 많은일들이 일어나니ㅠ 정말 울고싶고 씻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샤워하게되요.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모래시계도 샀고 괜찮다 괜찮다 대충 씻어보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ㅠ
영상잘봤습니다 저보다는 양호하시네요 저는 휴일이면 거의집에만 있고 현관만 나갔다와도 샤워해야되고 먼지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각방마다 모두 공청기작동시키고 심지어 드레스룸에도 공청기 놓았어요 접촉 공포증도 있어서 빨래는 공중에서 정리해서 제가 세제로 깨끗히 씻은 바구니애만 정리한 옷을놓아요
ㅠㅍ
하.. 휴일에 집에만 있고 현관만 나갔다와도 샤워하는거 너무 공감이에요 ㅋㅋㅋ.....😂
택배나 배달음식 문 앞에 놓고간거 확인할때 애꿎은 샤워만 한번 더 했었는데... 말씀 들으니까 그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강박으로 약을 먹고잇는데 영상에서 비용이 저랑 비교했을때 마니나오시네요 병원마다 다르겟지만 전 만원이하인데..
헐쓰... 정말 많이 차이나네요.....😱
여기가 중심지여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임대료가 비싸서)
만원 이하인건 꽤 부럽네요 😓
저도 오염강박증으로 고생중이어서 여태 혼자 맘고생만하다가 저도 너무 지치고 주변인들까지 힘들어지는거같아서 유튜브에 검색하다가 영상 정주행했어요 ㅎㅎ 강박님이 말하신거처럼 각각 생각하는 청정구역이나 그 정도같은거 진짜 다 다른거 같아요 ㅎㅎ 이런거보면서 막 공감하고 웃고그랬네용~ 저는 여잔데 저도 이런증상이 아마 한 2~3년정도 된거같아용 (코로나때문아님ㅠㅠ) 지금생각해보면 원인이 확실하진않지만 발현당시에 아마 자취는 오래했지만 집을 꾸미는거에 관심가지고 애착이 생기고나서부터 생긴거같아요 ㅠㅠ 스트레스받는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남들다하는정도의 청소만했는데 스트레스가풀리고 개운해지는느낌들면서부터 내집에만 오면 너무 편하고 안정감이 들면서부터 집 깨끗하게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ㅠㅠ 태어나서부터 그런게아니니까 너무 고치고싶어서 예전의 내가 어땟지 생각해보면 외출후에 정말피곤하면 머리가 기니까 머리감고 말리는게 너무 귀찮아서 머리만 똥머리로묶고 세수랑 샤워만 하고 머리는 안감고 잔적도 많고 외출하려고 나갔다가 집에 두고온 물건이있어도 그냥 다시 성큼성큼 들어가서 그냥 갖고나오고 그때는 외출하고 난 후에 발로 바닥을 밞는게 더럽다 안더럽다 라는 이런생각자체도 없었어요 ㅠㅠ 친구들도 막 초대해서 러그깔아놓은거 위에서 밥먹고 놀아도 아무생각없고 친구한테 나 이불 새로샀는데 만져보라그러고 오히려 아늑한걸 좋아해서 친구들오면 담요 막 꺼내놓고 이불 덮고 놀고그랬는데 ㅠㅠ 다시 그때로 너무 돌아가고싶어요 .... 남자친구랑 장기연애중인데 사귀는 초반엔 전혀 그런게없어서 남자친구랑 장봐서 집안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주말에 집에서 놀다가 호떡같은거 먹고싶으면 나가서 사먹고 집에와서 그 옷 그대로 쇼파에서 또 티비보고놀고 ㅠㅠㅠ 근데지금은 제가 남자친구가 저희집 놀러오면 무조건 화장실 바로 가서 씻으라그러고 씻으러가면서 발매트 밞지말라고 막 다급하게 소리지르고 ㅠㅠ 다씻고나면 남자친구가 씻기전에 지나갔던자리 물티슈로 닦고 ㅠㅠ폰도 닦고(이건코로나때문에하시는분많지만 저는 코로나때문이아님) 저는 생수사먹는데 생수를 다먹어서 사러가야하는데 잠깐나가도 씻어야하니까 생수사러도 못가고 남자친구가 갔다온다그러면 남자친구한테도 갔다오면 샤워하라그러고 ㅠㅠ집에 남자친구오면 뒹굴뒹굴 놀고싶은데 남자친구있는 내내 남자친구가 혹시나 더러운거 만질까봐 손안씻을까봐 그것만 관찰하고있고 신경곤두서있고 ㅠㅠ 남자친구랑 집에서 나올때도 먼저 나가있으라그러고 남자친구 나간후에 자리 다닦고(남자친구는외출했던옷을다시입고가야하는상황이라서) 저도 나가고 나갔는데 막 다시 집들어와서 뭐두고갔다그러면 짜증 확나고 ㅠㅠㅠ미친년같아요 ㅠㅠ근데 저희집만 아니면 저 양치도 안할때도있어욬ㅋㅋㅋ....귀찮아서 ㅠㅠ 남자친구가 닌 왜 니집만 깨끗히쓰고 내집 더럽히냐면서...ㅋㅋㅋㅋ 아무튼 일하고나서 보통 집에 가서 쉴생각에 신나야하는데 집에 갈 생각에 스트레스가 받아요 ㅠㅠ... 특히 심한건 밖에서 술약속있거나해서 취하거나하면 차라리 저 혼자 집근처 모텔에가서 자요 ㅠㅠㅠㅠ.. 미쳤죠 정말 예전에 술취해서 자고 눈떳더니 제가 씻지도 않고 자고있었던적이있어서 이불 갖다버리고 화장실청소하고 고생한적이있어서 ㅠㅠ 저두 빨리 고쳐서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 일단 차근차근 늘려보겠지만 저는 집에와서 핸드폰을 굳이 안닦고 한번 써볼려해요 ! ㅠㅠ 사실 해보면 별거아니란거 알면서도 이래야하는게 저도 제자신이 별나다 생각하면서도 ㅠㅠㅠ 휴 저는 고양이도 키우는데 고양이 똥이나 이런건 전혀안더러워요 고양이는 집에만 있는 깨끗한 상태라생각해서 막 헤어볼토같은것도 손으로 받아도 아무렇지않은데 제가 외출만하고 씻고 내가원하는 상태가 되기전엔 너무 예민해져있어서 고양이는 저 외출하고 집오면 반갑다고 다리에 부빌려하는데 제가 막 큰소리로 저리가있어!! 이러고 (고양이정말누구보다아껴요그래서제오염이고양이한테묻을까봐) ㅠㅠㅠㅠ다른분들은 집오면 코로나때문에 손은 씻겠지만 손만 씻고 일단 막 반갑다고 만져주고 놀아주고나서 씻고그러던데 ㅠㅠ 저는....ㅠㅠㅠ 우리 같이 극복해요ㅠㅠ ❤️ 같은 동지?를 만나서 막 줄줄이 얘기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용 이제 곧 주말이네용 주말 잘보내세요!!!!
다 읽어 봤습니다. 말씀 하신 내용이 너무 공감이 갑니다. 🙂
과거의 내가 너무 그립고 어쩌다 이렇게 됐나하면서 혼자 끙끙 앓고..
강박으로 인해 주위에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게 상처만 주는거 같고.. (애인, 고양이, 친구, 가족 등)
이런 내가 미친사람 같고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 외계인 같고..
정말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같은 사고가 들기에 너무 격공이라 다 읽게 됐어요ㅎㅎㅎ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야 이 악물고 상담을 시작하게 됐었죠 😭
우리 같이 잘 극복해봐요! 🤝
@ha lo 저 따로 상담이나 치료는 안받고 있어요 ㅠㅠ 이사..휴 저도 이사할때마다 옮기는게 걱정인데 저는 일단 최대한 싸놓을수있는건 다 싸놔요 ! 그리고 가구들은 부피도 크고 쌀수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매번 버리고 다시 사기엔.. 아까운것도있고 제 통장잔고를 보면 또 약간 반포기? 타협하게되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래서 눈딱감고 옮기고나서 다 닦아요 ㅠㅠ 근데 천으로 된거나 그런건 일부러 잘 안사려고해요 예를들어 천의자같은거요 ㅠㅠ 세탁안되는 ㅠㅠ 그래서 매트리스는 근데 써야하니까 인터넷에 매트리스 포장 비닐이라고 있길래 그걸로 매트리스는 제가 포장했어요 ! 최대한 쌀수있는거 힘들어도 직접 싸시는방법뿐인거같아요 ㅠㅠ 몇일만 고생하고 이사하면 그래도 막상 다 하고나면 또 맘은 후련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