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완독] 언젠가 열정은 식는다는 것을 모르는 당신이 봐야 할 고전 -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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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5

    만남(2:52) 페테르부르크의 불꽃(4:52) 출구를 찾아서(6:07) 새 출발(8:30) 멀어진 세상, 식어가는 사랑 (11:45) “하느님, 나의 모든 것을 용서하소서”(13:30)

  • @해피마미-m1l
    @해피마미-m1l Месяц назад +2

    안나역할은 소피마르소가 최고

  • @콩지니-n4x
    @콩지니-n4x 4 года назад +27

    결혼을 보트타기에 비유한 것은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그쵸? 저도 저 구절이 참 와닿더라구요 ^^

    • @ojcojj
      @ojcojj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 구절을 읽고 무릎을 탁 칠 뻔했습니다!! 공감합니다!

  • @라르고-q4u
    @라르고-q4u 2 года назад +13

    만약 안나가 브론스키를 냉혹하게 거절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면 해피엔딩 이었을까?
    안나는 행복하게 살았을까?
    브론스키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후회와 아쉬움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full662
    @full662 4 года назад +4

    유명한 톨스토이 존경하지요 ~~~ 휴가 다녀오는 동안 찾아 주셧네요 늦은 인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휴가 다녀오셨군요~ 좋은 주말 되세요! ^^

  • @SiyulKing
    @SiyulKing Год назад +1

    내일 학원인데 책 요약본 듣고 숙제 잘 하게 되었어요.김시해요😊

  • @고전찬미
    @고전찬미 4 года назад +4

    사랑은 변화무쌍하지만...결국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헌신과 희생.....그런데 그 지점까지 가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갑자기 어르신들의 예전 말씀이 기억나네요...'반짝사랑 영이별' ㅎㅎ ㅎ 오늘도 깊은 울림이 있는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0^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고전남매님 오셨군요~ 헌신과 희생을 자꾸 잊고 또 잊게 되는 게 인간인가 봅니다 ㅋㅋ 편안한 밤 되세요😊

  • @방준호-c6w
    @방준호-c6w Год назад +6

    일시적인 찰나적인 사랑과 쾌락을 위하여 불륜업을 선택한 말로는 결국은 파국으로 끝을 내린다는 좋은 교훈을 배우고 갑니다
    좋은영상 과 글 설명 참으로 고맙습니다

  • @보보담-c2g
    @보보담-c2g Год назад +1

    목소리가 좋습니다. 레빈 같이..

  • @chankim5947
    @chankim5947 2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소설 평론과 줄거리를 상세히 해 주셔 감사해요. 홧팅""

  • @박수정-l2f
    @박수정-l2f Год назад +1

    혼자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unknownuniverse__
    @unknownuniverse__ 2 года назад +5

    정말 서사구조를 잘 파악하시고 편안하게 들을수있게 구성하십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갈무리해봅니다!

  • @seeyouinswiss
    @seeyouinswiss 4 года назад +3

    지루하지않게 너무너무 최고~👍👍👍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스위스사라맘님,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해욧!!^^

  • @abcomg7206
    @abcomg7206 Год назад +8

    다른것보다 불륜은 상대의 영혼을 파괴하는 살인

  • @jijung2827
    @jijung2827 4 года назад +1

    톨스토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불쌍한 안나.
    집착이 인생을 망쳤네요.
    책을 읽었는지 영화를 봤는지 그런것 같은데 처음인 것처럼 잘 들었어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지정님, 안나의 운명이 참 안타까웠죠 ㅠㅠ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 @ojcojj
    @ojcojj 4 года назад +4

    를 소개해 주셨군요. 고전책방 님의 이 영상은 무엇보다도 작품의 구석구석을 아주 디테일하게 소개해 주셔서 이 소설을 오래 전에 읽은 독자들까지도 마치 이 작품을 다시 읽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에서 책 속 문장을 인용해 주신 부분은 저 또한 아주 인상 깊게 읽었던(필사까지 해 놓은) 문장이라 특히 반가웠습니다.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드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덧) 저는 이 소설의 맨 처음에 나오는 그 유명한 첫 문장이 이상하게도 제3권(제7부)에 나오는 문장과 서로 호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오늘따라 그 문장이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필사한 부분을 그대로 덧붙여 봅니다.)
    * * *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13쪽, 『안나 카레니나_1권』)
    (나의 생각)
    이 대목은 너무나 유명해서 『안나 카레니나』를 끝까지 읽지 않은 사람들도 널리 인용하는 문장이 되었다. 이 소설을 끝까지 통독한 사람들은 아마도 이 대목이 장에 나오는 다음 문장과 묘하게 서로 호응한다는 생각을 품을 지도 모르겠다. 톨스토이도 그런 생각을 품었을까? 내게는 그렇게 읽혔다.
    많은 가정이 단지 완전한 불화도 화합도 없다는 이유로 부부 모두에게 지긋지긋한 그 묵은 자리에 수년 동안 머무르곤 한다.(396쪽, 『안나 카레니나_3권』)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2

      이 책은 정말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 많아서 필사노트가 금새 꽉 찼었던 것 같아요^^ 저 남겨주신 마지막 구절 역시 제가 필사노트에 남겨놓은 구절이라 너무너무 반갑네요😀😀
      북트래블님의 안나카레니나 리뷰도 제가 북튜버 분들이 만든 이 작품 리뷰 중 가장 좋아하는 리뷰입니다!👍

    • @ojcojj
      @ojcojj 4 года назад

      @@iloveclassicbooks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저는 고전책방 님께서 취사선택한 스틸컷 이미지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나름대로는 (똑같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열심히 좋은 이미지들을 찾아다니는데, 고전책방 님처럼 솜씨좋게 찾아낼 줄은 모른답니다. 아무튼 고전책방 님께서 꾸준히 만들어 올리시는 영상들은 워낙에 퀄리티가 좋아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리라 확신합니다.
      톨스토이의 문장들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쭉쭉 써내려간 문장들이 아니라, 예전부터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마침내 소설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만들어진 문장들이 유난히 많은 듯해서, 그런 문장들을 만날 때마다 멈칫멈칫 했던 기억도 납니다.^^
      * * *
      고양이와 쥐 놀이처럼
      사람은 자신의 자세를 바꾸는 것을 방해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다리를 꼰 채 똑같은 자세로 몇 시간이고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다리를 꼰 채 그렇게 앉아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리는 경련을 일으키고 그가 뻗고 싶어 하는 쪽으로 뒤틀릴 것이다. 바로 그것이 브론스키가 사교계에 대해 느끼는 것이었다. 그는 비록 사교계가 그들에게 빗장을 걸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었지만, 지금도 사교계가 변하지 않았는지 어떤지, 그들을 받아들일지 어떤지를 시험해 보았다. 그러나 그는 사교계가 그에게는 문을 열어 줄지라도 그녀에게는 굳게 닫아걸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고양이와 쥐 놀이처럼, 그를 위해서는 들린 손이 안나 앞에서는 곧바로 내려온 것이다.(612∼613쪽)
      -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_2권』

    • @JSM4N.
      @JSM4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이번에 처음 책을 읽으며 같은 생각을 했어요. 신기하네요.

  • @gemtvdraw
    @gemtvdraw 4 года назад +2

    역시 깔끔한 정리되어진 고전책방. 가식적인 부부의 세계네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

  • @bookwalkdream
    @bookwalkdream 4 года назад +1

    고전책방님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 @NJD-uf9bp
    @NJD-uf9bp 4 года назад +1

    책방이라서 들려봤습니다.
    목소리가 참 좋으시네요.
    그리고 작가 소개도 잘 들었습니다.다음에 또 들려볼께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준님 채널 놀러가야겠네요^^

    • @NJD-uf9bp
      @NJD-uf9bp 4 года назад

      @@iloveclassicbooks 감사합니다 😄

  • @goforit77777
    @goforit77777 20 дней назад

    요약 내용 너무 좋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고요
    다만 브금이 좀 작거나 간헐적이면 좋을것 같아요 이어폰으로 듣기엔 귀가 피로하네요

  • @상수네책방
    @상수네책방 4 года назад +2

    책으로 영화로도 봤는데 고전책방님 영상을 보니 정리가 되네요. 차분한 설명이 좋네요.~

  • @차울-y4v
    @차울-y4v Год назад

    훌륭한 요약 감사합니다! 민음사 책으로는 3편으로 나뉘어져 읽기 부담스러웠는데 덕분에 잘 읽을 수 있겠어요~

  • @아름다운규니영
    @아름다운규니영 2 года назад +1

    줄거리 설명과 해석이 아주 잘 와닿습니다

  • @knitterJu
    @knitterJu 4 года назад +1

    언제부터 부부의세계가 이리도 고난스러웠을까요
    아담과 이브도 수월하진 않았으니😔
    잘들었습니다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끝없는 지혜가 필요한가봐요 ^^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지나처럼지나가는이야
    @지나처럼지나가는이야 4 года назад +3

    영화 한 편 보는 듯하네요^^ 영상과 함께 책을 소개해 주시니 더 좋네요~오래된 기억울 되살리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violet2583
    @violet2583 Год назад

    요약을 군더더기 없이 클리어했습니다.😅

  • @포도대장-p6u
    @포도대장-p6u 2 месяца назад

    지금 이책 읽고 있는중
    인간 심리
    잘 표현하고 있다

  • @ddalginebook
    @ddalginebook 4 года назад

    TV 부부의세계는 안봤지만~~^^;; 잘들을께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TV 부부의세계보다 훨 잼있어요^^

    • @ddalginebook
      @ddalginebook 4 года назад

      @@iloveclassicbooks 네~~~~~~에 🤗🤗🤗

  • @클래식큐레이터
    @클래식큐레이터 4 года назад +3

    내용이 참 좋아요 안나카레리나를 전체 읽은적 없었는데 덕분에 한권을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상쾌한 1m 클래식으로 아침을 여는 중이요 ^^

  • @eunice5069
    @eunice5069 4 года назад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1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 @danee1166
    @danee1166 4 года назад

    ㅋㅋ 시작이 자극적이네요. 잘 듣겠습니다❤️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ㅋㅋ 편안히 들어주시고 좋은 밤 되세요^^

  • @부부북스-k1h
    @부부북스-k1h 4 года назад +4

    톨스토이가 금수저였군요..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
    오늘도 sad ending이네요..ㅠ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1

      조만간 해피엔딩 고전도 소개해 드려야겠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

    • @부부북스-k1h
      @부부북스-k1h 4 года назад

      고전책방 기대하겠습니다^^

  • @국어쌤의독서생활
    @국어쌤의독서생활 4 года назад

    해죽이님 채널 영상 댓글보고 놀러왔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고 내용 설명도 너무 정리가 잘되고 좋네요 😍 자기전에.자주 들를게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주말 되세요!^^

  • @jykim2203
    @jykim2203 Год назад

    이 소설의 첫 문장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제각각 다 다르다..(내용만 대충)" 은 영국에서 가장 인상깊은 문학작품의 도입부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죠.
    개인적으로는, 어린나이에 할아버지와 정략결혼으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던 젊은 여성이 인생의 첫사랑을 만났고, 안나의 캐릭터 자체가 순수/ 순진하여 브론스키같은 끼많은 남자와의 불꽃같은 사랑(억압적인 시대에 대한 반항과 피곤함에 대한 돌파구?) 에 자신을 던졌다가 비극적 결말을 맞는..(차라리 슬쩍만나는 정부로 남겨둔것이아니라 다 던지는) 단순히 불륜녀로만 치부하기엔 좀 불쌍한 캐릭터라고 생각돼요. 한편 레빈과 키티커플은 뭐랄까 너무 비인간적? 작가가 모범답안을 내기 위한 작위적 느낌만 가득한 커플이라 영 정이 안가고 지루했던 기억이ㅎㅎ 아무튼 톨스토이작품은 고전이고 두껍지만 재밌는듯. (TMI 톨스토이라는 성은 러시아어의 뚱뚱하다(조상이 귀화한 독일인이었는데 매우 덩치가 커서 러시아 왕이 그런 성을 내려줬다는)에 어원을 두고 있다고 하네요 ㅎ)
    키이라 나이틀리 정말 사극이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 평범했다가 시대극만 찍으면 초미녀로 변함 ㄷㄷ

    • @jykim2203
      @jykim2203 Год назад

      심지어 저 시대 귀족들의 내연관계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인데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말아야한다는 위선과 혹여 드러났다하더라도 남자는 용서받고 사교계로 돌아갈 수 있으나 여자는 완전 폐인이 된다는 것과 같은 상류계급의 위선을 잘 표현한 작품. 안나가 분노하고 미칠만하다는 공감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