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나 쏘패들은 타인의 연민과 사랑을 이용할 뿐이지. 누군가 그들에게 사랑을 준다고 해서 바뀔 위인들이 아니던데. 심지어 자식 조차도 그들을 바꾸지 못해. 상상으로 쓴 소설에선 인간이 인간을 저리 쉽게 구원하고.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성모마리아 같은 심성을 가진 여인도 있군. 우리나라에서 유명했던 대도를 어느 어리고 착한 여자가 구원할 수 있다 믿었다가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지만 결국 그는 또 강도짓을 하고 감옥에 갔다더라. 그 여자는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버렸지. 나 자신을 타인이 구원할 수 있을 거란 착각. 내가 남을 구원할 수 있을 거란 오만. 구원은 신을 통해서나 가능한 것이 아닌가. 그게 가능하려면 스스로가 달라져야 한다. 천사의 말은 따뜻할 것인가? 천사의 말은 흉기처럼 날카롭고 무서울 것인가? 성경에 의하면 후자라 했지. 인간도 마찬가지다. 나를 구원할 사람은 천사처럼 따스한 말을 하지않는다. 독하게 비난하고 질책하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에 담긴 작가의 철학이 여러 층위에서 다뤄질 수 있지만, 고전책방 님께서는 '자신만의 감옥'에 단단히 웅크린 듯한 라스콜리니코프의 갇힌 세계와 세상 전부를 향해 온통 활짝 열려 있는 소냐의 열린 세계와의 대비와 두 인물 사이의 소통으로 풀어주셨네요. 흥미로우면서도 색다른 관점이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게 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전책방 님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이 작품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고맙게 감상하고, 응원합니다.^^
절대적인 신의 존재나 진리등을 부인하고 자기가 신적 존재라고 자기 생각이 진리라고 믿는 현대인이 고전을 많이 읽어야 그 허망한 신념에서 해방된다. 톨스토이 도스토에프스키 박토르위고등등...이전에 신을 믿고 진리를 따르려던 시대에는 낭만과 사랑 배려 죄책감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멸종이다
고전책방님, 이렇게 멋진 채널을 운영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마음으로만 응원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댓글로 표현해 봅니다. 죄와 벌.. 중학생 시절, 나 책 좀 읽어 하며 잘난 척 하려고 꾸역꾸역 읽으며 도스토예프스키를 원망했던 기억이 ㅜㅜ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부끄럽네요. 저는 이상하게 책이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보다 다른 등장인물에게 마음을 쏟는 경우가 많은데요. 죄와 벌에서는 주인공 라스콜리코프의 여동생 두냐와 그녀를 사랑하는 악의 결정체 스비드리가일로프가 기억에 남네요. 소름끼치게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감정의 밑바닥이 긁히는 느낌이었어요.ㅜㅜ 고전책방님 덕분에 오래전 보았던 고전소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어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
수다몽님, 답글 남겨주셔서 너무 영광이에욧! 얼마 전에 실방 못 들어가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ㅜㅜ 저도 자신만의 사랑과 아집 속에 갇혀 지내는 스비드리가일로프가 라스콜니코프보다 현실적으로 훨씬 더 와닿았는데, 분량 때문에 고심 끝에 담아내지 못한 인물이에요.. 수다몽님이 이렇게 다시 언급해주시니 반갑네요!! 역사 속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다뤄주셔서 수다몽 채널 제가 정말 애정하는 채널인 거 아시죠? ^^ 좋은 주말 되세요!!
도끼 살인(2:48) 제 발 저린 죄인(5:48) 소냐(8:02) 자백(9:29) ‘나’라는 감옥을 벗어나(11:04)
저는 노안이 오고 처음 도입부가 힘들어서 읽는 것을 포기했는데
'책들려주는 창가'님의 오디오북으로
완독하였습니다. 이분이 읽어주는 것
들으면 몰입 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을 본다 ~~ !!!
작품을 시원하면서도 깊게 요약했네요 ~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요 ~ !!
예전에는 이방인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죄와 벌이 눈에 들어오네요. 덕분에 죄와 벌을 읽고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정리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현대인=본인의 감정과 본인의 동일시
분석이 참 신선하고 집중이 잘됩니다.☆
긴책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타인의 사랑이 자신안에 감옥에서 구출할수 있다는 내용!
사랑은 위대한 힘을 가졌다는것을 새삼 되새깁니다.
싸패나 쏘패들은 타인의 연민과 사랑을 이용할 뿐이지. 누군가 그들에게 사랑을 준다고 해서 바뀔 위인들이 아니던데. 심지어 자식 조차도 그들을 바꾸지 못해. 상상으로 쓴 소설에선 인간이 인간을 저리 쉽게 구원하고.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성모마리아 같은 심성을 가진 여인도 있군. 우리나라에서 유명했던 대도를 어느 어리고 착한 여자가 구원할 수 있다 믿었다가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지만 결국 그는 또 강도짓을 하고 감옥에 갔다더라. 그 여자는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버렸지. 나 자신을 타인이 구원할 수 있을 거란 착각. 내가 남을 구원할 수 있을 거란 오만. 구원은 신을 통해서나 가능한 것이 아닌가. 그게 가능하려면 스스로가 달라져야 한다. 천사의 말은 따뜻할 것인가? 천사의 말은 흉기처럼 날카롭고 무서울 것인가? 성경에 의하면 후자라 했지. 인간도 마찬가지다. 나를 구원할 사람은 천사처럼 따스한 말을 하지않는다. 독하게 비난하고 질책하지.
너무 편안해서 깜빡 잠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구독해서 영상 하나 하나 잘 보고 있습니다. 내용 요약과 배경 사진 준비 등등 15분 영상 하나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수고가 있음을 잘 압니다. 그래서 더욱 응원하게 되네요 ^^
특히 라스꼴리니코프와 소냐의 사이도
심도있게 요약했네요 ~~
항상 감사합니다.
북나리님 목소리와 딕테이션도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요약과 편집 너무 좋아요
고전문학을 더 쉽게 접할수있게 해주는 채널 같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흥미를! 읽은 사람에게는 미처 모르고 지나친 책에 담긴 의미를 알수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좋은 작품들로 곧 찾아뵐게요^^
나라는 감옥에서~^^ 고전책방님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더 흥하세요~ 태풍 조심 코로나 조심~~
감사해요~ Eunice님도 코로나 조심하세요!
도스토예프스키의 에 담긴 작가의 철학이 여러 층위에서 다뤄질 수 있지만, 고전책방 님께서는 '자신만의 감옥'에 단단히 웅크린 듯한 라스콜리니코프의 갇힌 세계와 세상 전부를 향해 온통 활짝 열려 있는 소냐의 열린 세계와의 대비와 두 인물 사이의 소통으로 풀어주셨네요. 흥미로우면서도 색다른 관점이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게 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전책방 님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이 작품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고맙게 감상하고, 응원합니다.^^
북트래블님도 죄와 벌을 다뤄주셔서 이 리뷰를 올리고 나서 다시 봤는데, 정말 다채롭고 재미있게 해주셨더라구요^^ 북트래블님의 지속적인 활동도 늘 응원하고 있어요!!
멋진 해석
책을 읽고 와서 들으니 정말 좋네요~~구독하길 잘했다 싶은 몇안되는 채널 중 하나♡♡♡
우와 감사합니다^^
사랑이 부활시켰다... 와닿네요~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사람도 분명 있기는 할거 같아요..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점차 소냐의 시각으로 자신의 죄를 바라보게 되면...라스콜니코프도 죄를 진심으로 뉘우칠 날이 오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무한한 믿음과 사랑으로 태어난 용기,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그쵸..경험할 수 있다면 행운이죠 ^^
역시 믿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쵸? 한결같이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어요 ^^
* 사랑이 '나'라는 감옥을 벗어나게 해줬군요 *
이웃했어요👍🎁저에게 유익한 채널입니다.서로 소통이길 바랍니다▪오늘도 좋운 하루 시작하시고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와~~~ 너무 유익하고 좋은 채널이라 구독합니다. 앞으로 자주 와서 시청해야겠어요. 채널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웃이 될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인문학님 채널 놀러갈께요 ^^
목소리도 예쁘고 정리도 잘하고 👍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막연히 어려운 책으로만 생각해왔는데 이걸 보니 흥미가 생기네요 힘든 고전을 이렇게 쉽게 요약해주시니 좀 쉽게 다가갈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책수다님! 좋은 하루 되셔요^^
사랑의 위대함 !
잘 읽어주신 덕분에
행복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들어주시니 넘 좋네요!!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죄와벌, 정말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작품을 더 잘 이해하게 되셨다니 기쁘네요^^
절대적인 신의 존재나 진리등을 부인하고 자기가 신적 존재라고 자기 생각이 진리라고 믿는 현대인이 고전을 많이 읽어야 그 허망한 신념에서 해방된다. 톨스토이 도스토에프스키 박토르위고등등...이전에 신을 믿고 진리를 따르려던 시대에는 낭만과 사랑 배려 죄책감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멸종이다
👋🇨🇭월요일 부터 락다운 되면서 이번주 휴일이고 ㅎㅎ 매일 아침 저녁 고전 책방 들럭날락 이네요 ㅎ☺️😝 아무리 지루하거나 어려운 고전을 이상하게 북나리님이 소개하면 책을 마구마구 읽고 싶어져요 ㅎ
사라맘님,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고전책방이 저 멀리 사라맘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니 좋네요! 🥰 주말 잘 보내시구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고전책방님, 이렇게 멋진 채널을 운영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마음으로만 응원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댓글로 표현해 봅니다. 죄와 벌.. 중학생 시절, 나 책 좀 읽어 하며 잘난 척 하려고 꾸역꾸역 읽으며 도스토예프스키를 원망했던 기억이 ㅜㅜ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부끄럽네요. 저는 이상하게 책이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보다 다른 등장인물에게 마음을 쏟는 경우가 많은데요. 죄와 벌에서는 주인공 라스콜리코프의 여동생 두냐와 그녀를 사랑하는 악의 결정체 스비드리가일로프가 기억에 남네요. 소름끼치게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감정의 밑바닥이 긁히는 느낌이었어요.ㅜㅜ 고전책방님 덕분에 오래전 보았던 고전소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어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
수다몽님, 답글 남겨주셔서 너무 영광이에욧! 얼마 전에 실방 못 들어가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ㅜㅜ 저도 자신만의 사랑과 아집 속에 갇혀 지내는 스비드리가일로프가 라스콜니코프보다 현실적으로 훨씬 더 와닿았는데, 분량 때문에 고심 끝에 담아내지 못한 인물이에요.. 수다몽님이 이렇게 다시 언급해주시니 반갑네요!! 역사 속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다뤄주셔서 수다몽 채널 제가 정말 애정하는 채널인 거 아시죠? ^^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훌륭하네요!
배경에 쓰인 음악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영화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요?
소냐 의 사랑♥♥♥♥♥
요약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책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여러번 반복 해서 읽으셨나요?
한 번 읽을 때 꼼꼼히 읽는 편입니다^^
수다몽에서 여긴 언급하시길래
들어와봤는데 앞으로 잘듣겠습니다
정정헌 정정헌님 반갑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수다몽 채널 통해 오시니 더욱 반갑네요!
고전책방님의 요약은 제 귀에 쏙쏙 잘들어오네요 ^^. 거리의 여인 소냐도 대단하고 고전책방님도 대단해요. :) 죄와 벌... 역시 고전의 초고봉입니다...
감사해요 gemtv님! gemtv님의 아기자리 드로잉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