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저 이 책 3번 봤어요. 고등학교때 그것도 1학년, 아무 것도 모를 때, 국어선생님이 이 책을 얘기해서 수업시간에 책 내용 전부를 한참 얘기해주셨지요. 우리 반 애들 한 반은 봤나. 다들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ㅋㅋ 지금은 둘째 아들 이반 카라마조프만 생각납니다. 이 이름 하나 그리고 책이 무척 두꺼웠다. 2권이었나.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 국어선생님..선생님 덕분에 정말 좋은 책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스탕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나르치스 운트 골드문트, 마담 보봐르, 황무지의 시인 TS 엘리어트 그리고 해금되기 전의 정지용 시인의 향수까지.. 이런게 지금까지 기억나다니.. ㅠ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도 저것 고등학생 때인가 아니면 대학생 때 읽었다. 너무 오래전 일이다. 주인공 이름도 기억이 안 난다.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그러나 딱 하나 평생 기억되는 내용이 있다. 누구와 누구의 대화인지도 모른다. 단지 내용만 기억난다. 그것은 이렇다. '나는 세상이 천국이 되기를 바라고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 그런데 그런 소망이 강해질 수록 주변에 잘못된 짓을 하는 사람에 대해 증오심이 강해져. 사람들을 미워하게 돼. '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너무 강하게 내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평생 기억한다.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 전에 그 틈새에 문학 소설에 빠져 모셨던 책입니다 얼마나 스릴 있고 심장 떨리고 집요하게 파고 들면서 그 두터운 저서를 2박 3일 동안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엄마가 '니 미쳤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파고 들었던 누군가 무슨 책이 가장 좋았느냐 물어 보면 한 순간 망설임 없이 '도 카 조 형' 라고 확신에 차게 대답합니다 그 덕에 시력도 2.0이던 것이 0.1로 덜어 졌지만 그래도 그때의 설레임의 순간에 지금도 손가락이 심장이 키 판에서 날 뛰고 있습니다 나의 최애 'ㄷ ㅋ ㅇ ㅎ '을 깨워 주셔서 넘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이 너무나 더워 찜질방이지만 이 순간 집중 하느라 더위가 북극으로 도망가고 다시 일어나 일할 힘을 주셔서 거듭 꾸벅 꾸벅 감사 드립니다^**^~~~~~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보면, 그의 풍부한 상상력이 그를 대문호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죄와 벌'은 읽었지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박님의 이야기를 통해 5편 대심문관 신에 대한 논쟁을 듣고 나니,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신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인간은 완벽할 수 없지만, 대신 완벽해질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2부도 기대됩니다^^
18:40 도스또예프스키가 아이들을 아주 좋아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건 레닌도 아이들을 엄청나게 좋아했습니다. 레닌이 소련 초중등 교육의 이념을 모든 어린이는 항상 웃고 행복해야 한다 라고 정하고 어린이의 행복을 제1 교육목표로 설정했는데 정말 상당부분 지켜졌다고 합니다. 소련이 망한 지 34년이 됬지만 러시아사람들은 지금도 소련시절의 학교는 집보다 더 아늑하고 편안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아서 그 시절이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다고 추억한다고 합니다.
@@parmenideskim9739 님, 어떤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니체는 미술과 동물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칩시다. 그 이야기 맥락속에서 한 학생이,히틀러도 미술과 동물을 좋아했어...라고 말한다면, 뭐야? 그럼 니체도 ㅇㅇ주의자라는 거야?..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죠? 의식이 왜 그렇게 흘러가지?... 그런 차원에서 한 말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지금도 반그리스도, 사회주의자로 오해 받는 경우가 있거든요. 특히나 우리나라 특정 지지층에서.
@@parmenideskim9739 출근해야 돼서 긴 말은 못하겠는데, 재미도 없고 오해할 수도 있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내가 이해하기로 사회주의는 정치적 용어이고, 공산주의는 경제적 용어입니다. 사회주의의 한 형태가 공산주의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나는 도스토옙스키 입장에서 한 말이기때문에 사회주의라고 말한 겁니다. 레닌에 대해서는 더 네이버에서라도 찾아보세요.
@@parmenideskim9739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공산주의국가가 실패하는 건 정마루공산주의가 될 수 없고 공산주의가 되려면 인간의 굴레를 벗어니야 하기에 공산당이 인간답지 못한 굴레를 강제를 씌우는 체제가 되는거죠 사회주의는 정치적인건데 이건 이거대로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야 가능함 소련이 공산화 안정을 위해 자국민들 거름으로 만든 수가 7000만입니다 이것도 대충 추산한 것임
다 읽으면서 묘한 성취를 불러 일으킨 책. 이반에게 알료사가 깃든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희망을 품었는데 그런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걸 알았죠. ㅎㅎ 국민학생 12세에 요약본으로 읽어서 중학생이 되면서 다시 읽었는데 정작 대학생이 되고선 지겹고 결말을 아니 흥미가 없었어요. 그러나 내 삶에 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준 책. 제일 좋아하는 소설가.
30:21 아버지나 어버이에 대한 의미는 우리나라에선 좀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기는 합니다. 정도전은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고 또 임금은 만백성의 어버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어버이는 백성들이 임금을 숭배하란 얘기가 아니라 임금이 똑바로 일을 해서 백성을 먹여 살려 가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라는 뜻입니다. 즉 임금에게 백성을 부양할 책임을 지라는 뜻에서 만 백성의 어버이라 부른 셈입니다. 사실 정도전의 입김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경복궁의 전각 이름을 보면 근정전이 임금과 신하가 백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는 뜻이고 사정전은 임금이 생각을 제대로 안 하면 백성이 도탄에 빠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어버이는 숭배보다는 가족을 부양해야 될 책임에 더 촛점을 맞춘 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감탄했지요. 나이 들어서 읽기는 했지만, 다 기억은 나지 않아요. 그러나 읽을 대, 의미심장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카톨릭을 배경속에 일어나는 일들이고 종교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기독교인이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꼭 읽으면 좋겠지요?
제가 고교 때 겁없이 읽은 책이에요.작가의 역량이 집대성된 위대한 책을 너무 일찍 읽은 상황이었지만, 충격과 감동으로 읽고난 후 작가의 다른 책들을 탐독했어요. 이 작가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또한 놀라움을 준 독특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때 제가 뭘 알았겠습니까...ㅜㅜ 그 이후 다시 카라마조프를 읽어보려고 했으나 엄두를 내지 못하고 나이를 먹어가네요!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헐.. 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저 이 책 3번 봤어요.
고등학교때 그것도 1학년, 아무 것도 모를 때, 국어선생님이 이 책을 얘기해서
수업시간에 책 내용 전부를 한참 얘기해주셨지요.
우리 반 애들 한 반은 봤나.
다들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ㅋㅋ
지금은 둘째 아들 이반 카라마조프만 생각납니다.
이 이름 하나
그리고 책이 무척 두꺼웠다.
2권이었나.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 국어선생님..선생님 덕분에 정말 좋은 책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스탕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나르치스 운트 골드문트, 마담 보봐르, 황무지의 시인 TS 엘리어트
그리고 해금되기 전의 정지용 시인의 향수까지..
이런게 지금까지 기억나다니.. ㅠ
선생님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읽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앗 저랑 같은 시기에.. 근데 저는 그때는 읽다 포기했어요. 러시아 이름들 너무 헷갈려서... 누가 누군지 몇 번을 되돌아가 읽다가 포기. 성인되서야 겨우 완독했네요.
도스토옙스키 매니아 라 악령 미성년 지하생활자의 수기 죄와벌 백치 까라마조프 형제들 서너 차례 읽었지만 까라마조프 는 평생 읽어도 진한 감동이 남네요😂😁
도스토예프스키의 사상은 알베르 카뮈에게까지 연결되는거 같애요.
이방인을 읽으며 도스토예프스키의 인산본연 존재에 대한 이유를 다시 생각할수 있게 되었어요@@황금양털
좋은 선생님 만나 선한 영향력 받는것은 복인것 같습니다. 인생의 전환이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책 요약 , 해설 정말 잘하시네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중단했었는데 덕분에 이해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나왔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겠습니다. 정박님의 해설이 기대되네요!
드디어..드디어...여름특집으로 부탁 드렸는데 이렇게 답해주시네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엔도 슈사쿠의 [침묵]도 기다리겠습니다.더운 여름 세 분 모두 건강 챙기세요.감사합니다.
오, 도스토옙스키!!!!! 이제서야 하다니요. 감사합니다.
죄와벌은 몇 년 전에 했슴. 정미녀 있을 때.
나도 저것 고등학생 때인가 아니면 대학생 때 읽었다. 너무 오래전 일이다. 주인공 이름도 기억이 안 난다.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그러나 딱 하나 평생 기억되는 내용이 있다. 누구와 누구의 대화인지도 모른다. 단지 내용만 기억난다. 그것은 이렇다. '나는 세상이 천국이 되기를 바라고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 그런데 그런 소망이 강해질 수록 주변에 잘못된 짓을 하는 사람에 대해 증오심이 강해져. 사람들을 미워하게 돼. '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너무 강하게 내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평생 기억한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그ㅡㅡ느ㅡ3ㄴ
카라마조프가 둘째인 이반의 대사일것 같네요. 이반은 무신론을 쫒지만 항상 신앙의 귀퉁이를 잡고 고통받는 사람이죠. 실존과 세계와 고통의 의미로 고통받으면서 신앙을 가지지도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진짜 레전드
와 글귀 소름돋네요 그런거같아요
일당백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정말 반갑습니다!!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 전에 그 틈새에 문학 소설에 빠져 모셨던 책입니다 얼마나 스릴 있고 심장 떨리고 집요하게 파고 들면서 그 두터운 저서를 2박 3일 동안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엄마가 '니 미쳤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파고 들었던 누군가 무슨 책이 가장 좋았느냐 물어 보면 한 순간 망설임 없이 '도 카 조 형' 라고 확신에 차게 대답합니다 그 덕에 시력도 2.0이던 것이 0.1로 덜어 졌지만 그래도 그때의 설레임의 순간에 지금도 손가락이 심장이 키 판에서 날 뛰고 있습니다 나의 최애 'ㄷ ㅋ ㅇ ㅎ '을 깨워 주셔서 넘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이 너무나 더워 찜질방이지만 이 순간 집중 하느라 더위가 북극으로 도망가고 다시 일어나 일할 힘을 주셔서 거듭 꾸벅 꾸벅 감사 드립니다^**^~~~~~
근데 왜 자음을 자꾸쓰죠 개인적 글이 아나데 다중에게 이건 아니다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진정한 천재의 모든 정수가 녹아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문학중의 대문학이죠.
전 작품속의 대심문관편을 가장 인상깊게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20대에 읽고 40대에 읽었습니다. 감동이 달랐습니다. 60대 중반인 지금,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까요.. 세분께 부탁드려요. 조회수에 연연치 마시고 지구끝날(? )까지 구독자와 함께 해주세요.^^
예전에 일당백 시즌1 시절 톨스토이 다뤄주신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5년 전이네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고전과 대문호 다뤄주실 때 일당백의 진가가 빛나는 것 같습니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숨쉬는지도 모르고 본 책입니다!😭😭😭😭😭😭😭😭😭😭😭😭😭😭😭😭😭😭😭😭😭😭😭😭😭😭😭😭😭😭😱😭😱😭😱😱😱😱😱😱😱😱(기절)
"형이 죽이지 않은것 만 알아요. 당신이 아니라는것만 안다는 뜻이에요" 알리요샤.
20년전 읽다가 너무 재밌고 대단해서 감탄하다 죽을뻔..친구한테 추천했다가 죽을뻔..
😂😂😂
😅😅😅😅
ㅋㅋ
진행자가 책에대한 기초지식이 없네요.
요약본이라도 읽고 나오세야죠.
낯부끄럽네요.
@@살구정-s5o그것도 그렇고 남자 진행자는 끝 부분에서는 집중하지 못하고 지루해 하는 듯 한 느낌을주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인류학자 정박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구독 유지 합니다.
고맙습니다❤
개인사로 이ㅡ첵을 읽고 있어요...처음 부터 맘을 울리는 대목들이 있어요...
다른말 필요없이 세분 모두께 그저 고맙다는 말씀밖에는 없네요.
정박님이 읽어주시는 명작들을 통해서 한층더 상숙해 지는것 같습니다
오늘도!!!!가 아니라,,,언제나 최고
이시대에꼭구독해야할일당백.항상감사드립니다~~~❤
귀한책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박님늘수고가많으십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잘들었읍니다
드디어!!!!
감사합니다!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기다렸어요. 길어도 절대 지루하지 않아요. 강추 강추
서론만 들어도. 재미 있네요
정박님❤
정박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책❤ 맞습니다~^^
와 드디어 🎉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보면, 그의 풍부한 상상력이 그를 대문호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죄와 벌'은 읽었지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박님의 이야기를 통해 5편 대심문관 신에 대한 논쟁을 듣고 나니,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신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인간은 완벽할 수 없지만, 대신 완벽해질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2부도 기대됩니다^^
최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 나와서 좋아요..❤
세분 사랑합니다 ❤
고등학생 때 여름방학 며칠을 밤새워 보고선, 천재란 바로 이런 작품을 쓴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나의 넘버 원 작품!
인간 심리의 천재 우리가 죽기전에 꼭 읽어보아야 할 책! 읽는 순간 두고두고 뇌리에 남아 각인되어 그 울림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한다. 인간의 삶과 인생의 모든것을 단 한명의 작가의 머릿 속에서 나왔다는 것은 과연 그는 천재이다.
ㅣㅣㅣㄱ1ㅣㅣㆍㄱ
마침 지금 3권 읽고있어요 흥미롭게 시청할게요~~
좋은 유튜브 영상 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3년간 들어온 일당백 중 최고 회차이네요. 정박님과 일당백 프로그램의 존재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책! 최고의 일당백! 감사합니다
저도 소설은 초반부에 포기한 경험이...😅정박님의 해설을 오디오북처럼 듣겠습니다❤
18:40 도스또예프스키가 아이들을 아주 좋아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건 레닌도 아이들을 엄청나게 좋아했습니다. 레닌이 소련 초중등 교육의 이념을 모든 어린이는 항상 웃고 행복해야 한다 라고 정하고 어린이의 행복을 제1 교육목표로 설정했는데 정말 상당부분 지켜졌다고 합니다. 소련이 망한 지 34년이 됬지만 러시아사람들은 지금도 소련시절의 학교는 집보다 더 아늑하고 편안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아서 그 시절이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다고 추억한다고 합니다.
@@Dudutn7du 무슨 생각이라니요? 그냥 재미있으라고 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소련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라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parmenideskim9739
님, 어떤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니체는 미술과 동물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칩시다. 그 이야기 맥락속에서 한 학생이,히틀러도 미술과 동물을 좋아했어...라고 말한다면,
뭐야? 그럼 니체도 ㅇㅇ주의자라는 거야?..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죠? 의식이 왜 그렇게 흘러가지?...
그런 차원에서 한 말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지금도 반그리스도, 사회주의자로 오해 받는 경우가 있거든요.
특히나 우리나라 특정 지지층에서.
@@parmenideskim9739 출근해야 돼서 긴 말은 못하겠는데,
재미도 없고 오해할 수도 있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내가 이해하기로 사회주의는 정치적 용어이고, 공산주의는 경제적 용어입니다. 사회주의의 한 형태가 공산주의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나는 도스토옙스키 입장에서 한 말이기때문에 사회주의라고 말한 겁니다.
레닌에 대해서는 더 네이버에서라도 찾아보세요.
@@parmenideskim9739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공산주의국가가 실패하는 건
정마루공산주의가 될 수 없고
공산주의가 되려면
인간의 굴레를 벗어니야 하기에
공산당이 인간답지 못한 굴레를
강제를 씌우는 체제가 되는거죠
사회주의는 정치적인건데
이건 이거대로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야 가능함
소련이 공산화 안정을 위해
자국민들 거름으로 만든 수가
7000만입니다
이것도 대충 추산한 것임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려주셔서 재밌게 댓글읽었습니다 😊
일당백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단 좋아요 찍고 정주행 갑니다ㅋ
영상을 보고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기로 했어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책 강의 감사드립니자
드디어
오디오북으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읽어보고 싶습니다.
긴 호흡이라 망설여지기도 하지만요.
일당백으로 미리 유익하게 감상해볼게요.
늘 감사합니다 ^^
교수님의 센스 있는 해석과
프로님의 중간 중간 웃는 모습에 이해되는 느낌 아는 그...!^^
더욱 흥미진진 합니다
집중의 재미를 더합니다😊
다 읽으면서 묘한 성취를 불러 일으킨 책. 이반에게 알료사가 깃든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희망을 품었는데 그런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걸 알았죠. ㅎㅎ 국민학생 12세에 요약본으로 읽어서 중학생이 되면서 다시 읽었는데 정작 대학생이 되고선 지겹고 결말을 아니 흥미가 없었어요. 그러나 내 삶에 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준 책. 제일 좋아하는 소설가.
일당백때문에 주말이 기다려집니다!항상 감사드려요!
이번편이야말로 4부 각입니다!!!
30:21 아버지나 어버이에 대한 의미는 우리나라에선 좀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기는 합니다. 정도전은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고 또 임금은 만백성의 어버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어버이는 백성들이 임금을 숭배하란 얘기가 아니라 임금이 똑바로 일을 해서 백성을 먹여 살려 가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라는 뜻입니다. 즉 임금에게 백성을 부양할 책임을 지라는 뜻에서 만 백성의 어버이라 부른 셈입니다. 사실 정도전의 입김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경복궁의 전각 이름을 보면 근정전이 임금과 신하가 백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는 뜻이고 사정전은 임금이 생각을 제대로 안 하면 백성이 도탄에 빠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어버이는 숭배보다는 가족을 부양해야 될 책임에 더 촛점을 맞춘 말이기도 합니다.
이게 일당백이지 🎉🎉🎉🎉🎉
감사합니다
중2때 첨 접하고 스토리 따라가기도 어려웠던 기억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읽지 못했네요
문학 좋아요 ❤❤❤
이 책을 읽고, 감탄했지요.
나이 들어서 읽기는 했지만,
다 기억은 나지 않아요.
그러나 읽을 대, 의미심장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카톨릭을 배경속에 일어나는 일들이고 종교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기독교인이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꼭 읽으면 좋겠지요?
정박님은,그럴싸한 언어들을 질질 끌고와서 퍼질러놓는 어설픈 양아치 지식인이 아니라,기깔난 언어들을 제대로 잡아땡겨와서 곡소리나게 질러놓는 대한민국,최고의 조폭 지식인이죠 ,인정합니다
일당백에서 털어주는 썰들을 잊어버리지말고 잘 기억해두었다가 어디가서 좀 잘난척을 하고싶은데 그런데가 없단 말이야 에이,그게 좀 아쉽네요,정박님,정형,지선씨 수고들 많이 하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깊이가 있고 재밌내요~~
가장큰기적
말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성경망씀도 감동입니다
캬 이거지
2년전에 읽었는데 다시한번 읽어야되겠네요
금요일엔 일당백🎉🎉🎉
너무 유익한정보입니다. 유튜브에 율브린너 주연으로 영화도 올라와 있더군요~
일단 좋아요 누릅니다. 걷기운동할때 듣습니다.
넘 재밌어요😮
러시아 문학중에 제일 좋아하는~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아요, 그야말로 인간본성의 적나라한 표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수 있지?
오늘 도스토예프스키
의 (지하로부터의 수기
)읽기시작,
뭔말인지. 도 닦는 마음으로
50페이지 만 일단읽음.
중3 겨울 방학에 읽고 뭘읽은거지 하고 놀랬던 인생 소설. .
저번주가 좀 충격이었나보다 카라마조프가 3시즌 만에 등장하다니 ㄷㄷㄷ
범우사 2권짜리
고3때 숨도 안쉬고 읽었던
도입부 이름만 견디고 나면
가속도가 엄청 붙는
어마무시하게 전율케한 작품이네요
제 20~30대 최애 문학작품
지금 다시 읽고싶어도
엄두가 안되긴 하네요 두꺼워요 ㅎㅎ
제가 고교 때 겁없이 읽은 책이에요.작가의 역량이 집대성된 위대한 책을 너무 일찍 읽은 상황이었지만, 충격과 감동으로 읽고난 후 작가의 다른 책들을 탐독했어요. 이 작가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또한 놀라움을 준 독특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때 제가 뭘 알았겠습니까...ㅜㅜ 그 이후 다시 카라마조프를 읽어보려고 했으나 엄두를 내지 못하고 나이를 먹어가네요!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ㄷ..ㄷ.. 드디어~~~~
오늘부터 읽어요🎉
다스탑엡스키,,,,,,,,,토스토옙스키라는말을 러시아말을 사용하는 아내는 이해를 못합니다 ,,최고의 걸작이라는 말씀에는 당연 동감
카라마조프!! 드디어 그가 왔다
책 어렵지 않습니다
추리 소설 같은 느낌
악령은 어렵지만
책장이 잘 넘어갑니다
어렵지 않다고요? ㅎㅎ;; 이 책을 다 이해하신거 맞죠? 대작인 데는 이유가 있어요. 아주 심오한 인간을 파헤친 책이거든요...ㅎㅎ
맞습니다 두꺼워서 손대기 쉽진않지만 막상 잡으면 술술 읽힙니다 재밌거든요
진짜 글잘쓰는 천재다 싶어요 저도 악령이 읽는데 힘들었어요
👍👍👍👍👍👍👍
이 프로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죄다 가볍고 즉흥적인 소재들만 다루는데
책을 그것도 세계 명작을 다루다니..
전 형편이 넉넉치 않지만 가끔은 서점에 들릅니다. 도서관에 가면 빌려 볼 수 있지만 출판계를 생각하는 작은 성의에서 그렇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수짝짝.오늘저도
경인문고 갔다옴
이런분 뵈면 기분 좋아 집니다. 강건 하세요~ 🎉
이런 생각을 하신다니 존경합니다.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저도 법륜스님 생각이 났네요 😆
책이 3권이니 3부 어떠신지요?
와~~~~~대찬성 선택
추천하고픈 책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다시들어도
재미 있네요
문학도 재밌으니까 많이들 들어주세요
이 책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만 러시아어로 된 소설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 과연 언어의 차이를 극복해 제대로 번역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러시아어를 배울 수도 없고....
어찌 그리 공감가는 말씀을 하시는지요,,,
외국문학을 대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죠,,,
책으로는 접하지 못했지만,
율 브린너 주연의 영화로 시청했었는데,
막장 드라마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느낌이 많았던...
이번에 두달 쉬려고 하는데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아들들 읽으려 계획중이었어요 이프로를 발견했네요
꼭 읽어야겠습니다
저는 세번 읽었습니다
완전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도. 있고
책중의 책.
좋은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읽어보려긔 주문했네요
재밌어요. ❤
읽어 봐야 겠네요 그냥 읽기에는 힘들었는데 깊이있는 해석들으니 용기 나네요
❤
감사합니다.
4:10
새겁니다 라는
얘기에
교수님 순간
엄청 긴장하심^^
24.10
나라의 보배 정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