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by 톨스토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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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82

  • @반젤리스-h7k
    @반젤리스-h7k 4 года назад +37

    이책의 주인공은 안나라기보다
    레빈이죠.안나는 자기의 삶을 본인 스스로 작은 테두리에 가두어 놓음으로써 비극을 맞지만
    레빈은 보잘것 없는 자신의 인생을 하나씩 인식하면서도 보다 나은 행복한 삶으로 만들어 가죠.
    이렇게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그 내면에 깔려 있는 심리묘사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톨스토이
    가 50대가 되면서 자신의 모습을
    레빈이라는 인물에 투사했다고
    느껴지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4

      톨스토이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그 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 @tv646
    @tv646 5 лет назад +44

    행복은 배우자나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서 찾아야 된다.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또다른 삶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 허무함에 대응하는 노력, 불안과 불행은 자신에게서 찾아온다. 불완전한 인간은 그 모습 그대로 삶을 이어가야 하며 그러다보면, 행복이라 말할 수 있는 만족이 죽지 않을 만큼 찾아온다. 안나 카레니나는 인간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한 작품, 톨스토이는 작품을 술술 읽히게 하는 문장력과 이야기 전개가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도 극찬한 작품. 대학시절 문학을 전공할 때, 이들의 작품을 진정한 고전작품으로 여기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4

      너무나 훌륭한 작품입니다 :-) 전공으로 배우셨다니 부러운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ㅎㅎ

  • @dreamemory4388
    @dreamemory4388 4 года назад +40

    저는 싱글이지만 유부남 직장동료에게 끌려본적 있습니다.그렇지만 이성적으로 참았지요. 잠깐의 일탈이라면 모를까 그 끝을 알면서 달려드는건 함정에 빠지는거지요. 사랑은 천국과 지옥의 사이라는 구절 와닿았습니다.

    • @ptalove
      @ptalove 4 года назад +1

      Latin Museum 일탈이라면 상대를 잘 택하셔야죠.

    • @rangrang77313
      @rangrang77313 4 года назад +9

      마음은 갈 수 있지만 발길은 가면 안된다 현명한 선택을 하셨네요^^

    • @helenlee4946
      @helenlee4946 4 года назад +2

      훌륭한 결정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 @Wgksl
      @Wgksl Год назад

      끌렸다는 자체가 추접스럽다

    • @사르망
      @사르망 Год назад +6

      @@Wgksl그렇게까지 표현하기는 좀 그렇네요 사람 마음이 맘대로 되나요? 저도 유부남 동료에 빠져서 사랑을 미친듯이 했고 정산차리니 전 애가 둘은 유부녀,,, 멈췄지요. 네 멈췄습니다.

  • @테레사의산책
    @테레사의산책 3 года назад +5

    안나카레리나의 첫 문구처럼 한문장 만들고 싶네요.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지만 사랑은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
    현실적으로는 삶과 사랑은 자신에게 뿌리를 둬야함을 안나를 보며 생각하게 되네요. 문학줍줍님의 간결한 정리와 감상평이 너무 좋아서 종종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적절히 활용해주세요

  • @TT-on8qn
    @TT-on8qn 4 года назад +6

    오늘 ebs에서 보고싶었던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정리가 안되었는데 문학줍줍 영상으로 깔끔하게 이해했습니다. 책으로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워낙 훌륭한 고전이라 영화도 많이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 @Gilsu
    @Gilsu 6 лет назад +3

    항상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 @kn.kim8512
    @kn.kim8512 4 года назад +5

    오늘 부터 하루에 영상하나씩 필기해가며 공부해가려고 합니다. 좋은 콘텐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시간이 나면 책도 꼭 읽어볼 수 있도록 할게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문학작품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love11sh
    @love11s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책을 읽기전에 보니까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justinemjkang7504
    @justinemjkang7504 3 года назад +2

    김익환 교수님 영상에서 소개받아 왔는데, 이런 보물같은 유튜브라니! 댓글도 마치 독서클럽 같은 비평들이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 @mk-cl3nx
    @mk-cl3nx 5 лет назад +7

    저도 이 작품을 감명깊게 봤습니다.
    가정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했을때 벌어진 일들을 보면서 불타는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려고 쓴게 아닌지 전 그렇게 해석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맞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안나 카레니나에서 느낄 수 있는 지점인 것 같아요 :-)

    • @bogilly0691
      @bogilly0691 4 года назад

      그렇죠.

  • @camuscolat
    @camuscolat 2 года назад +2

    너무많이 줍줍해갑니다. 10분만에 간단히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MJ-vf7wl
    @MJ-vf7wl 4 года назад +3

    당장 구독갑니다. 이런 컨텐츠 격하게 감사합니다 ♡

  • @현정-g2e6p
    @현정-g2e6p 4 года назад +2

    소시적 여러번 시도는 했지만 끝까지 읽지 못 했던책을 줍줍이를 통해 이렇게 쉽게 들을수 있어 넘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로 감사 대신합니디ㅡ

  • @minhankim3383
    @minhankim3383 7 лет назад +16

    감사히 잘봤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1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 @Mahmoud-yn5xy
    @Mahmoud-yn5xy 6 лет назад +5

    다 보긴했지만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몰랐는데 보니깐 차곡차곡 정리되네요^^ 좋은채널인것같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좋은채널이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작품들 계속 올려드릴테니 앞으로 자주 들러주세요 ㅎㅎ

  • @poemsong1
    @poemsong1 3 года назад +5

    갑자기 톨스토이를 다시 읽고 싶네요
    알렉세이와 브론스키 사이에서의 안나!!
    사소한 언행을 분석하는 집착!! 사랑과 집착은 차이가 너무도 크네요

  • @윤영-q3o
    @윤영-q3o 6 лет назад +3

    뮤지컬 관극이 취미인 저에겐 감사한 채널이네요! 잘 보고 있어요!!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윤영님 :-)
      뮤지컬의 원작이 된 소설들도 자주 해야겠어요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 @sungahkim2040
    @sungahkim2040 5 лет назад +7

    안녕하세요 ^^
    저는 아이들을 많이 키우고나니 시간이 나서 그동안은 오디오북을 많이 들었고요 유튜브로 인문학 강의를 찾아듣다가 우연히 문학줍줍을 발견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어요 하루에 열 편정도 들을 정도로 푹 빠져있어요. 제가 아무거나 듣지 않는 꽤 까다로운 사람인데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제 나이 만으로 48이고요 ^^ 어릴때 문학서적을 안 읽은게 많이 후회가 되어 뒤늦게 몰아서 역사에 대해서도 찾아보며 혼자 공부중이예요
    세상에 이해못 할 것은 없다! 라는 생각을 하게돼요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지 누구를 함부로 정죄할 순없는것 같아요
    일단은...데미안, 부활, 안나 카레니나는 꼭 읽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삶의 활력소가 되어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작품들 참 좋으니 꼭 읽어보세요!

  • @달빛-p2i
    @달빛-p2i Год назад +1

    2권 다 읽고 3권 읽기 시작했는데, 정리도 할겸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들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Год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달빛-p2i
      @달빛-p2i Год назад +1

      @@pick_literature 최근 세계문학 100권 읽기 계획을 세웠어요 영상 잘 감상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

  • @gusqls1582
    @gusqls1582 6 лет назад +75

    영화를 보는데 같이 불륜을 저질러도 특히나 여자만 뚜까맞는게 너무 불쌍했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37

      네. 당시 사회상이 여자에게 더 높은 도덕 기준을 적용하던 때였으니까요.
      바람 피운 오빠 스테판은 조용히 넘어가지만 안나는 그렇지 못한 것이 대조적이었습니다.

    • @Seunjii
      @Seunjii 5 лет назад +12

      여자에게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ㅜ

    • @안금주-s2o
      @안금주-s2o 4 года назад +2

      @@pick_literature너무 감사해요 재미있고 많은것을 늦끼게 하군요 요즘 재미에 푹빠졌습니다

    • @반젤리스-h7k
      @반젤리스-h7k 4 года назад +3

      이 책의 주제는 불륜이 아니라고봅니다. 안나와 레빈이라는 두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야하는가. 이런부분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 @신민재-c2t
      @신민재-c2t 4 года назад +1

      남자는 한 번 하면 그만이지만 여자는 도망 가거나 이중생활을 하고 다닙니다.

  • @digest2020
    @digest2020 4 года назад +4

    손에 꽉 쥐겠습니다.

  • @Bong-Ja
    @Bong-Ja 7 лет назад +9

    감사합니다
    뮤지컬 보기전에 공부 좀 하려고 봤어요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1

      잘 보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 @휴머니스트-o9w
    @휴머니스트-o9w 7 лет назад +15

    읽은지 3년 정도 되네요. 대부분의 소설 작품의 등장인물은 작위적인 냄새가 납니다. 인물들이 전형화되어 있죠. 작가의 꼭두각시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안나카레니나는 달랐습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완전히 현실적입니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소설이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이 뚜렷하고 살아있었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왜 톨스토이가 리얼리즘의 대가인지 안나카레니라를 보고 알겠더군요. 작가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인물들은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라는 느낌이 많더라구요.톨스토이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셨는지요? 부활도 참 재밌는 작품입니다.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송미연-u5w
      @송미연-u5w 5 лет назад

      믿고읽어도 될까여?

  • @하트포텐
    @하트포텐 3 года назад +2

    이 책을 시작으로 제가 고전문학을 집중적으로 찾게 될듯싶네요 지금 안나카레니나 반정도 읽었는데 러시아소설이라 등장인물들 이름이 좀 어렵긴한데 그러면서도 계속 적어가며 읽는 묘미가 있네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года назад +1

      고전문학의 맛에 빠지시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ㅎㅎ 같이 많은 작품들 읽어봐요😄

  • @gm-nt7zj
    @gm-nt7zj 4 года назад +3

    언제나 감사합니다

  • @정금섭-g1y
    @정금섭-g1y 5 лет назад +5

    저도 인생이허무함을 느낍니다 불완전한 인생일지라도 레빈처럼 내삶을 사랑하고 살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레빈의 모습이 주는 감동이 이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 스스로의 삶을 사랑하시는 정금섭님 되시길요

  • @유달수-o4o
    @유달수-o4o 6 лет назад +3

    읽을까말까 고민하던 소설인데 설명듣고나니 확신이 생기네요! 읽어야겠습니다 내용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한 번에 내용정리를 해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네요 좋은 채널 구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채널 구독 너무 감사합니다 :-) 안나 카레니나라는 정말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ㅎㅎ 꼭 완독하세요. 응원합니다!

  • @logic_king-electricity
    @logic_king-electricity Год назад +4

    사람은 안정을 원하고 안정을 찾으면 일탈을 원하고 그 일탈에서 불안함을 느껴 결국에 자유와 안정을 벗어 던지고 무언가의 노예가 된다. 책 노예의 길에서 경제학자인 하이에크는 인간은 노예의 길로 가는걸 좋아한다고 얘기함

  • @hjj6243
    @hjj6243 5 лет назад +3

    정말 잘듣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저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22

    다음 리뷰할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입니다.^^

  • @Happy_Chihuahua
    @Happy_Chihuahua 5 лет назад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부터 안나 카레리니까지 물흐르듯 다봤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hppljnp님 반갑습니다 :-) 다른 좋은 작품리뷰도 많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ㅎ

  • @soheelee5411
    @soheelee5411 6 лет назад +5

    러시아명작 시험준비때문에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요! 이렇게 재밌는 얘긴줄 몰랐어요 귀에 쏙쏙박히게 설명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방학엔 꼭 안나 카레니나 전권 읽어봐야겠어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2

      소희님 감사합니다 :-)
      시험 잘 치르시면 좋겠네요.
      안나 카레니나는 정말 살면서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소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많이 소개해드릴테니 자주 들러주세요 ㅎㅎ

  • @mitsu4176
    @mitsu4176 4 года назад +5

    처음 조금 읽다가 내자신이 한국의 막장 부유층드라마에 열중해있는 어리석은 민중과도 같은 모습으로 비추어져 톨스토이에게속았다는 느낌으로 읽기를 그만두었읍니다 문학즙즙을 듣고 마음이 바뀌었읍니다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1

      읽어보시면 후회 없으실겁니다 ㅎㅎ

  • @김현숙-p5z
    @김현숙-p5z 4 года назад +1

    하루에 대문호의 작품 세개씩이나ᆢ
    난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 @daine_querencia
    @daine_querencia 6 лет назад +3

    휴가 때 보려고 한 책인데 방대란 분량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휴가때 보시면 딱 좋을 책입니다 ㅎㅎ
      이번 여름휴가가 참 풍성하시겠네요^^

  • @마오빈
    @마오빈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 @이도형-x9x
    @이도형-x9x 4 года назад +6

    이제야 완독했는데 제목 및 각색물에 낚였다 해야 하나 ....분량도 그렇고 작가가 정말 내세우고 싶었던 주인공은 레빈과 키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레빈 이야기 분량이 안나나 브론스키 분량보다 많고 작가의 관심 및 애정도 거기로 들어가 있고요안나와 브론스키 이야기는 레빈과 키티에 대한 대조 및 정부의 검열 피하기위한 눈속임 정도로-이거 그냥 통속 소설이야 하는 식으로요- 들어간 것이 아닐까 하는 ... 느낌이 들었네요그런데 재미는 안나와 브론스키 쪽이 더 재밌었네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 재미는 안나-브론스키지만, 작가의 의도는 레빈-키티 같더라구요.

  • @flyingdoughnut7947
    @flyingdoughnut7947 4 года назад +5

    이 책에서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너무나 잘 보입니다. 명작이 왜 명작인지 알겠네요. 그리고 스테판이나 벳시처럼, 안나와같이 불륜을 저지른 사람이 있지만, 왜 안나만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지, 죽음의 심연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자신의 죽음으로 브론스키를 심판하고자 했는지.... 생각이 참 많아지는 작품이었어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맞습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이 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고 하는 것 같아요.

  • @마르셀-w9h
    @마르셀-w9h 3 года назад +1

    최고의 작품인것 같아요

  • @버리고떠나기-c9t
    @버리고떠나기-c9t 3 года назад +1

    당장 책사러 갑니다.

  • @banabas7
    @banabas7 4 года назад +4

    안나의 자기 중심 이기적 사랑이 자사을 초래한 것 아닐까요? 사랑은 상대뱡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를 키워나갈 때 성장하게 되지 않을까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상대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사랑의 여러 면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 @웨이웨이-i6z
    @웨이웨이-i6z 6 лет назад +4

    문학동네 판으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정말 좋은 작품이더라구요.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이은경-q8e8u
    @이은경-q8e8u 7 лет назад +4

    잘 들었어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13

    구독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 @산왕-b4h
    @산왕-b4h 4 года назад +2

    갠적으로 결말을 참 좋아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1

      좋아하시는 부분이 안나 엔딩인가요? 레빈 엔딩인가요? ㅎㅎ

    • @산왕-b4h
      @산왕-b4h 4 года назад

      @@pick_literature 레빈임다!!

    • @산왕-b4h
      @산왕-b4h 4 года назад

      @@pick_literature 키티랑 잘돼서 넘 좋아요ㅎ

  • @lilya9128
    @lilya9128 5 лет назад +4

    안나에 대해 참 복잡한 감정이 든 책이였습니다. 불륜은 당사자 주위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안나에 대해 마냥 비난할 수 없는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였습니다 ㅠㅠ!! 레빈과 키티부부처럼 정직하고 소박한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싶어요 ~ㅎㅎ 다시 한 번 완독 도전하고싶네용 ㅋㅋ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3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인생 소설로 꼽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ㅎㅎ 안나와 레빈의 대비되는 인생 곡선이 주는 은은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

    • @lilya9128
      @lilya9128 5 лет назад

      @@pick_literature 댓글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답변해주시고 콘텐츠에 얼마나 공들이시는지 느껴져요 !! ㅎㅎ 항상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

  • @lomica
    @lomica Год назад +1

    감사해여

  • @잠금해제-w6v
    @잠금해제-w6v 4 года назад +2

    이 영상 덕분에 안나 카레니나 책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감사해요 :-) 작품 자체의 재미도 충분히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 @mung_g
    @mung_g 7 лет назад +6

    아직 2권을 읽고 있는데 처음에 안나가 돌리를 만나서 설득하면서부터 심리적인 면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나가 브론스키를 만나 내적갈등을 할땐 마치 내가 안나가 된것처럼 조마조마하고 또 답답하더라구요. 그 시대에 안나같은 인물을 주인공으로 다룬것도 그렇고 마지막까지 작가가 주도하기보다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아 톨스토이의 대단함을 다시 느꼈습니다.뮤지컬을 보려고 책을 읽게 되었는데 뮤지컬도 좋았지만 책이 여운이 더 남는 것 같네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7 лет назад

      강명은 맞습니다. 이 작품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그려내고 있어서 지금까지도 명작이라고 꼽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끝까지 완독하실 것을 추천드리고 응원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 @Limelight77
    @Limelight77 6 лет назад +11

    끊임없는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 복수는 나의 것이니 내가 하리라..(그러니 너는 너의 길을 따라 성장하는 삶만 살아가라.) 이것도 제가 초등학교 때 읽고 작년에 알쓸신잡 보고 다시 생각나서 읽었는데.. 작년 11월에 완독하고 한 번도 읽지를 않았어요.. 너무 분량이 많아서... ㅠㅠ 일하면서 읽으니 이 책을 읽는 데에만 약 80일이 걸렸답니다..ㅠㅠㅠ
    그래도 이 책의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서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 그리고 문체가 비교적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마냥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ㅎㅎ
    '이제 나의 삶은, 나의 모든 삶은, 삶의 매 순간은 이전처럼 무의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의 명백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나에게는 그것을 삶에 매 순간 속에 불어넣을 힘이 있어!' -안나 카레니나 마지막 문장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좋은 감상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서 ‘안나 카레니나’를 최고로 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의 내면에 일어나는 소용돌이를 너무나 잘 묘사한 작품이기 때문일까요.
      저도 일하면서 틈틈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

  • @ptalove
    @ptalove 6 лет назад +5

    영화에서의 브론스키의 등장에...저도 어질어질 했습니다

  • @anetteseong987
    @anetteseong987 3 года назад +1

    과거 역사의 소설은 읽는것은 마음이 아프네요.

  • @David-ge3db
    @David-ge3db Год назад +1

    그 시대 사람들의 관점에서 가정을 화목하게 이루고 종교를 잘 믿으며 잘살아야 한다는 대전제 자체가..일종의 요즘 말하는 큰 가스라이팅,아니면 생각의 제약 아닐까?하는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불륜을 옹호하는것은 아니지만 선택권이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특히..사회적 편견과 제약이 있었던 시대에 안나가 할수 있었던 선택이 많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전 좀 동정이 가더라구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Год назад

      시대적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 @David-ge3db
      @David-ge3db Год назад +1

      @@pick_literature 아무 도전도 하지 않고 순응하며 순리적으로 사는게…어찌보면 헛되고 죽기전에 후회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댓글 함 달아봤습니다 ㅎㅎ 요즘 시대에는 참 어려운 주제 같아요

  • @green_tea_piccolo
    @green_tea_piccolo 6 лет назад +2

    잘봤습니다

  • @anthonylee3593
    @anthonylee3593 6 лет назад

    괴테의 파우스트를 소개 해 주세요.

  • @다자이오사무-h4v
    @다자이오사무-h4v 6 лет назад +20

    저는 홍상수, 김민희의 스캔들을 보고 이 책이 생각났습니다. 안나 카레리나의 독자가 안나의 불륜을 원색적으로 비난할 수 없듯이 현실에서도 타인을 비난하기 보다는 이해하려는 깊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의 불행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안나처럼 기차에 몸을 던지는 사람이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타인의 불행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것이 이 작품의 주된 의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mk-cl3nx
      @mk-cl3nx 5 лет назад +8

      타인의 불행을 이해는 하다만.. 안나의 죽음은 죄책감때문아닌지...원색적비난도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의 사랑때문에 남까지 불행하게 하면서까지 하는 행동. 그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던걸로 이해합니다. 홍상수사건은..좀..그걸 이해해야하나요? 그럼 정리를 하고 만났어야지요. 아내와 자식의 피눈물을 흘리게하면서 본인이 행복할 수 있을 꺼란 생각은 욕심입니다.

    • @기린그림-m4s
      @기린그림-m4s 5 лет назад +1

      석영중교수님 안나카레리나 강의에 결국 자살한 이유는 자기혐오 였다고 하는데 그부분도 아주맞는말인거같아요.

    • @딩토깽
      @딩토깽 5 лет назад +18

      홍상수랑 비교가 되나요? 안나는 어린 나이에 나이 많은 남편이랑 거의 정략결혼 식으로 살아서 뜨거운 사랑을 해본 일이 없어요. 오직 아들만을 바라보며 아내의 의무만 알던 여자가 갑작스런 사랑을 만나지만 사회적 시선에 부당하게 혼자만 고립되죠. 불륜이 잘한 짓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하고 남편에게 사죄도 해요.
      홍상수는 뭐죠? 굳이 따지자면 스테판이죠. 평생 같이 살던 아내는 못생겨지고 몸매도 망가졌다며 새로운 여자를 찾는 것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겨요. 그나마 스테판은 아내를 버리지 않지만(물론 또 바람은 폈죠ㅡㅡ) 홍상수는 아내, 자식을 공개적으로 다 저버렸어요. 이걸 비판하는 것이 타인에 대한 공감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싫증나면 배우자에 대한 의무나 신의 따위는 버려도 되는 건가요? 사랑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깨끗이 정리하고 만났어야죠. 그게 최소한의 도리이고 인간이 짐승과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되는 증거입니다.

  • @우기-j4x
    @우기-j4x 3 года назад +1

    장편 처음 읽으면 안나 카레니나 어려울까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года назад +1

      어렵지는 않지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실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bestplayer08
    @bestplayer08 6 лет назад +5

    줄리엣부터 베넷가의 리지, 테스, 라라, 제인에어, 캐서린 언쇼, 마치가의 메그, 스칼렛 오하라까지 수많은 만인의 여인이라고 불릴만한 여성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안나 카레니나 만큼 사람들 마음속에 불을 지른 캐릭터는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불을 지를게 확실하고...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2

      안나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를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안나를 창조해 낸 것 하나만으로도 톨스토이가 위대한 작가임이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

  • @주황이-m3n
    @주황이-m3n 4 года назад +2

    바람나서 가정을 버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영원히 계속될거라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몰래 나누던 사랑만큼 뜨겁지도 않고
    그 사랑이 계속되지 않을뿐더러 현실이라는 큰 벽에 부딪치면서 좌절하거나 다른 사랑을 찾게되죠.
    현실은 늘 냉정해서 이상만으로 살아가려 꿈꾸는걸 용납하지않는데 사람들은이걸 인정하지 않으려함
    아나카레니나도 마찬가지임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동감입니다. 이 작품을 불륜 미화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 @반젤리스-h7k
      @반젤리스-h7k 4 года назад

      이책의 주제는 불륜이 아니죠.
      안나의 심리와 레빈의 삶의 차이가 어떤 결과가 나오냐는게
      본질인듯~~~ㅎ

  • @정찬열-m2d
    @정찬열-m2d 6 лет назад +1

    좋아요 .

  • @선비킴
    @선비킴 4 года назад +11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너무 뛰어나 각자의 인물의 서사에 사정이 있음을 느끼고, 그러한 입체성에 준하여 뚜렷한 선과 악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도 막연한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보이지 않지만, 갈등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보면서 ‘잘살기위해서는 어떠한 보편적인 원칙이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댓글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의 첫 문장에 대응하는 말씀인 것 같네요. 앞으로 자주 뵈면 좋겠어요

  • @anne-rs7pv
    @anne-rs7pv 5 лет назад +6

    안나의 아들은 알료사가 아닌 세료자 아닌가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네 확인해보니 세료자가 맞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여러 작품들을 정리하다보니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ㅠㅠ

  • @khj3129
    @khj3129 6 лет назад +1

    이 대작을 한번에 읽는다는 게 신기할 따름... 도 언젠가 줍줍하시겠네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전쟁과 평화 이미 줍줍했습니다 :-)
      꼭 봐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 @khj3129
      @khj3129 6 лет назад +1

      문학줍줍 뒷북;;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ㅋㅋㅋ 괜찮습니다.

  • @seokgilhan1701
    @seokgilhan1701 4 года назад +3

    줄거리는 차치하고라도, 러시아 정치 사회사와 종교적인 고민 내용이 너무 많고 심오해서 읽기 힘듭니다. 아니 읽어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러시아 문학의 특징이지만요..줄거리와 전개만 보는건 사실 수박 겉핥기에요. 레빈과 농부 표트르, 세르게이레빈과 주인공 레빈의 사상차이, 제정 러시아 말기의 사회 모순 등등은 8장에서 레빈의 내적 갈등 부분 등 때문에 읽기 난해했습니다. 훌륭한 작품인건 틀림없으나 대중이 읽기쉬운 작품은 아닙니다. 다만 3권에 안나 자살직전 심리묘사는 정말 탁월했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года назад

      읽으면서 곱씹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잘 지적해주셨네요 :-)

    • @calientakabezas
      @calientakabezas 4 года назад

      러시아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 배경 설명해주면 좋겠어요 ㅠ

  • @그냥계정-p4t
    @그냥계정-p4t 3 года назад +1

    이책.. 학교에서 읽다가 친구가 무슨책이냐고 물어봐서 제맘대로 요약했더니 막장드라마래요 ㅋㅋㅋㅋㅋ

    • @pongpong9087
      @pongpong9087 3 года назад

      ㅎㅎㅎ 뼈대만 본다면..
      문학이 줄거리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이유겠죠.
      영화나 뮤지컬로 안나까레리나 라는 작품을 다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겠고요.^^

  • @sjg4388
    @sjg4388 2 года назад +1

    내일 러시아 문학사 시험인데 안나 카레니나 안 읽어서 동영상으로 때우는 내가 레전드

  • @조진-n5o
    @조진-n5o Год назад

    저는 안나카레니나 를 3번째 읽고 있지만 아직도 내용을 잘 모름니다

  • @강강수월래-l3y
    @강강수월래-l3y 3 года назад +1

    내가 바람핀 사람 된것마냥 감정표현이 아주 생생하더라구요

  • @songina8062
    @songina8062 6 лет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저야말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 @이희숙-q2j
    @이희숙-q2j 5 лет назад +1

    안나와 브론스키는 베짱이 래빈과 키티는 개미 베짱이 커플은 이미 파멸을 향해 달리는 기차였을뿐이죠.★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네 말씀하신대로 그런 것 같아요. 결말이 정해진 커플 같은 느낌?

  • @김여옥-h8m
    @김여옥-h8m 6 лет назад +2

    불꽃같은 사랑이 불륜이 되었기땜에 애틋하고절절한것같다 ㆍ마치 안되는 짓 더 하고픈 인간의 욕망이랄지ㆍ사랑도 욕망이다 ㆍ가져서는 안될것을 탐한결과는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
    이고 상처이다 특히
    어린자식에겐 자신에게도 고통이되어 한사람에게 집착하는 결과를 만들어 파멸하고만것이다‥요즘 시대에는 이런 양심도 없는 세상이 되버렸지만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말씀하신대로 안나의 불륜이 너무나 안타까운 결말을 맺게 만든 작품입니다.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주었죠 ㅠㅠ

  • @HenryKim641
    @HenryKim641 5 лет назад +8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등장인물들의 불행의 순서
    1. 안나: 남편 알렉세이와 아들을 잃고 사랑하는 브론스키를 스스로 잃고 자신의 생명마저 잃은, 아름다운 미모에 부유한 가정을 가지고 착한 아이까지 가졌던 불행의 여인
    2. 브론스키: 사랑하는 안나를 자살로 잃고 안나를 지켜주지 못한 자신의 부족함에 자첵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미남이며 집념을 가진 적극적인 쟁취자.
    3. 알렉세이: 부인을 타인에게 잃고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이혼을 해주지 않음으로 미움과 배신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부자이며 사회적 지위를 가졌으나 젊은 부인에게서 아이를 얻고 모든것이 잘될것만 같았던 모든 것을 가졌던 남자.
    4. 돌리: 남편의 외도를 격고도 용서를 통해서 타인을 이해하며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지극히 평범하나 위대한 인간승리의 여신.
    5. 키티: 사랑하는 브론스키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격지만 자기를 사랑해주는 남편인 레빈을 얻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찾으며 행복을 키워가는 변신녀.
    6. 레빈: 사랑하는 키티를 끝까지 쫓아가서 얻어내는 집념의 사나이 그럼으로 더욱 소중해진 키티와 더 깊은 사랑을 얻어내는 평범치도 못하다고 여긴 자기 비하를 극복하는 보통사람.
    7. 스테판: 불륜으로 가정을 잃을 지경에 이르고 회복됬지만 죄책감에서 노심초사해야 하는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야 하는 억수로 재수좋은 나쁜넘.
    행복은 자신의 환경을 탖하지 않고 용서하며 자족함으로 다른이들을 포용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함정에서 나와서 타인을 사랑해주는 것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불행은 자신이 못가진 것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으려하고 자기 자신의 자존심과 위치를 위해서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삶이라는 것을 지적해 줍니다.
    여기서 가정의 연관성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안나와 스테판은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똑같이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입니다. 가정사에 문제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작품에는 안나오지만 바람피는 집은 삼사대에 걸처서 바람피는 사람이 나올 확률이 통계학적으로 60퍼센트 이상이라고 합니다. 바람피지 마세요. 유전됩니다. 참고로 알콜중독, 무당, 마약, 도박등도 비슷한 통계가 나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2

      너무 정리 잘해주셨네요 :-) 최고입니다!!

    • @sjspyj
      @sjspyj 4 года назад +2

      4. 돌리가 인간 승리의 여신이라고요? 남편 외도의 상처를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불행한 여인인데요. 우리나라 70, 80대 할머니들 할아버지 바람 피운 얘기 레파토리 늘 하시죠. 용서하고 묻고 사셨다 해도 여자로서 받은 상처는 평생 가요. 죽을 때까지 못 잊어요. 남편 외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킨다(?), 그렇게 새로운 삶을 사는 게 인간 승리라고 하면서 아내의 희생을 강요하는 거 같아 여자로서 불편하네요. 가정을 지킨다는 말도 우습네요. 이미 깨진 가정 그저 깨진 채로 사는 건데요. 그 당시 사회적 배경에선 돌리가 새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시대가 변한 지금은 다르게 해석해야겠죠. 새로운 삶, 인간 승리 이런 건 요즘식으로 볼 때 이혼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아이들 잘 키워내는 거 아닐까요?

  • @smkang-5838
    @smkang-5838 День назад

    신이 인간에게 위대하다 감동한 것이 사랑이 아닌지요 어찌 보면 감옥의 행성 지구에 갇힌
    인간! 그 윤리와 법규가 존재하지만 인간 본질의 감정을 본다면 인간이 어떤 위치의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연의 세계에서는 수컷20%만이 암컷과 관계하죠. 행복하지 않는 가정에 갇히어 감옥처럼 느낀다면 그것 또한 굴레이고
    서로 노력에도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각자가 판단도 할 수 있듯이, 모든 가정이 같은 이유로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아도 없고 범죄자도 없을겁니다.행복한 가정 그 유년기 그러나 인간 자유 의지가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가치관이 다른 것 또한 존중 되어야 할 자유입니다.
    속박 되어선 안되는 자유 의지 다만 우린 진실로 누구를 사랑해야 합니다.
    또 타인의 애정에 함부로 속단 하면 안됩니다. 툭 던진 돌 하나에 웅덩이의 개구리는 죽기도 합니다. 소설 속 작가의 의도와 작가의 판단을 이해해야 하죠 톨스토이는 현실주의자입니다
    한강 작가는 아픔도 고통도 인간애로 승화 시키는 작가이듯이 ...
    헤밍웨이가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 이듯이 안나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하고 레빈이 작가 대변인이죠 즉 톨스토이는 여러 인물에 여러 심리를 표현한 내면 심리를 잘 표현하죠
    전 안나의 극단적 행위에 대해 톨스토이가 그리 마음 선한 작가로는 보지 않습니다.
    아뭇튼 재밌게 본 작품이고 배울 것도 많고 많은 생각을 하는 작품입니다.

  • @dreamemory4388
    @dreamemory4388 4 года назад +3

    안나카레리나 뮤지컬 좋더만요.

  • @sia5045
    @sia5045 4 года назад +1

    불륜은 불나방이죠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타죽어도 , 거기에 이성적 생각과 미래와 약속따윈 소용없습니다

  • @J10559
    @J10559 5 лет назад

    Thank you 🙏

  • @JUNGHOJAE
    @JUNGHOJAE 5 лет назад +2

    안나는 자살을 하는군요. 요즘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있는데 . 제 생각엔 나오코도 레빈처럼 세상의 뒤틀림과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드리고 희망을 가졌다면 살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줍줍님은 어떤 생각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마의산 영상을 우연히 보고 요즘 많이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노르웨이의 숲” 정말 명작인데 재미있게 읽고 계시나요? 나오코 역시 자살로 삶을 마무리 하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방황했지만 끝까지 버텨낸 레빈 같은 삶을 살았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감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JUNGHOJAE
      @JUNGHOJAE 5 лет назад

      @@pick_literature 네네 80년도 작품인데도 그렇게 낯선 느낌이 안 들어요! 이 작품엔 자살하는 사람이 주요한 역할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기즈키 나오코 그 금수저 여친 나오코 언니도 그렇고... 이들과 상반된 캐릭터가 바로 미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활력 강한... 다 읽었는데 또 읽고 싶은 작품이에요. 조금 열린 결말이지만 저는 레이코 미도리 와타나베 모두 힘들겠지만 산사람들은 살아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작가의 의도도 그런 것 같고요

    • @JUNGHOJAE
      @JUNGHOJAE 5 лет назад

      @@pick_literature 기회가 되면 마의산도 읽고 싶습니다! 이라고 하니깐 딱딱했는데. 영어로 이라고 하니깐 뭔가 놀이동산 이름같고 친근해서 좋았어요 ㅋㅋ 혹시 좋게 번역된 출판사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번역이 중요하더라고요 외귝서저는 ㅜㅜ

  • @이도형-x9x
    @이도형-x9x 5 лет назад +1

    소피 마르소가 안나로 나온 영화에서는 이러한 대사가 나오더라고요사랑은 멋있는 남자랑 하고 결혼은 가문 보고 하고-대충 이런 뉘앙스그런 사회의 희생양이 안나였죠사랑 없이 했으니 불륜은 눈감아주는데 대신 공적 자리에서는 열심히 쇼윈도 부부로 살라는 말이지요소설 예전 축약본으로 읽었는데 그 때도 안나 캐릭터에게는 정말 최악의 삶이 아니었을까싶은...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1

      사랑없는 결혼이라 불륜을 묵인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 @김귀자-j8w
    @김귀자-j8w 4 года назад +2

    내용이 유익하지 않더라구요
    옛날에 몰랐는데
    이런게 수준높은 선데이 ㅅㅇ이란걸 앎
    개인의견

  • @lllilllilllillillliliil6148
    @lllilllilllillillliliil6148 3 года назад +2

    서양문학 과제하러 왔으면 개추 ㅋㅋ

  • @기린그림-m4s
    @기린그림-m4s 5 лет назад +1

    브론스키가 안나와 사랑에 빠질때 브론스키어머니는 그걸 흐뭇하게 바라보았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당췌 이해를 할수없는부분이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왜 총각이 유부녀를 꼬시는게 암묵적으로 자랑스러운일이었는지?

    • @박용재-s8t
      @박용재-s8t 5 лет назад +2

      키티를 대하는 브론스키의 태도로 알 수 있듯이 브론스키는 안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을 해서 한 여자와 평생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 아들이 또 여자를 만나며 성취감을 느끼고 또 주목을 받겠구나 싶었겠죠. 따분한 사교계에서 명문귀족의 아름다운 유부녀와 전도유망한 청년장교의 불륜은 큰 주목을 받을테고 평소처럼 잠깐 만나다 말거라면 자기 아들이 크게 손해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을거에요. 브론스키의 어머니 본인도 젊었을 때에 사교계에서 이름 깨나 날렸다더군요. 근데 둘 사이가 점점 깊어지고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브론스키가 안나로 인해 앞길이 막힐 조짐이 보이자 그 때부터는 둘의 만남을 반대합니다. 아마 처음엔 안나를 일종의 트로피 정도로 보지 않았나 싶네요.

    • @이도형-x9x
      @이도형-x9x 4 года назад +1

      당시 러시아 귀족 사회에서는 저런 불륜이 만연했고- 다 쇼윈도 부부였으니까요 - 한 때 연인으로 지내면 그 연인이 상대방 뒷배가 되어주는 경우도 많았고 ... 동시에 사교계에서는 저런 일이 비일비재했으니, 브론스키 모친 입장에서는 잘 되면 알렉세이가 자기 아들 좀 도와줄수도 있고, 내 아들도 이제 사교계에 정식으로 물들었구나 하는 그럼 마음이 들었겟죠 .. 뒷일은 예상 못 하고 ...

  • @leesanghong80
    @leesanghong80 4 года назад

    200714

  • @백선우-n8t
    @백선우-n8t 5 лет назад +3

    안나 카레리나~
    이해할 수 없는 불륜녀~
    제가 과문한 탓인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관심 둘 가치없는 그저 예쁘게 생긴 얼굴값 하는 그런 여자~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안나에게 고상한 가치를 두는 분들을 전혀 이해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음을~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лет назад

      어떤 감상도 틀린 감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 @gksdkflkwlkrfwoegw
    @gksdkflkwlkrfwoegw 2 года назад

    안나 카레니나때 여자가 여자 지겨워 졌다.

  • @user-애플마카롱
    @user-애플마카롱 6 лет назад +1

    결론 안나는 나쁜x이라는 소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6 лет назад +1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