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보살? 다들 책을 읽어봤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이랑 안나 사이에는 사랑이 없음. 남편은 그저 출세하는데에만 집중하고 안나는 트로피로만, 자기 자식을 키우는 양육자로만 여김. 남편은 정치에만 정신이 팔려서 본인 가족이나 본인의 인생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임. 그런데 그가 ‘주변의 것’이라고 여겼던 아내가 자신을 배신하고, 어쩌면 본인보다 더 인생과 사랑에 더 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끝까지 무너지는 인물임. 책을 읽어보면 톨스토이가 남편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음. 남편은 정치에서도, 가족 관계에서도 실패하고 신앙속에서 다시 삶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신앙에도 진심을 쏟지 않고 본인 삶을 위한 ‘도구’로만 이용하기 때문에 가짜 신앙에서도 구원받지 못함
저도 책을 읽어봤는데여 사실 사랑이 없으면 기대도 없다는 말이 맞긴 해요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를 용서한다는 거 자체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어요 결국은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버린 사람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놓치려 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인데도 용서하는 부분에서는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여
전에도 보고 또 보러왔지만 안나가 처음에 남편과 나눈 대사 장면 보고 새삼 괜히 명작이라 불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저렇게 귀족사회의 규칙과 가치관에 잘 맞춰져있던 한 여인이 자신의 진짜 내면의 욕망을 보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새삼 묵직하게 다가와요... 그리고 여기에 대한 남편의 반응도 다시 보이고요. 그저 꽉막힐만큼 윤리적인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그 지옥같은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내를 놓지 않았던게 진짜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이 정해놓은 삶의 그림을 벗어나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는 교만함이었을까.. 헤더님 말처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부딪치고 또 받아들이며 바뀌어가는데 그만이 유일하게 변하는 삶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같아요. 그때문인지 저는 그가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용서했다기보다, 자기 세계를 무너트리고 싶지않았던것처럼 보여요. 행동의 옳고 그름이라는 관점으로만 보지말고 이런 작품을 볼때는 인간 본질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에 집중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헤더님 영상은 항상 줄거리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해석과 자신만의 평을 해줘서 그냥 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나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는데 ,오늘 작품은 가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톨스토이 작이라 훌륭한것도 있겠지만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어른이 된 후로 아무생각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저시대는 어차피 정략결혼으로 뒤에서 바람잘피던 시대라...앞에서 티안내고 뒤에서 불륜하면 알아도 눈감아주던시대라 적당한관계를 유지했다면 나았을텐데(그래서 남편도 불륜자체에는 관대할 수 있었던 것 다만 공적인 자리에까지 티내서 안나가 사고치고) 안나는 공적인 장소에서 애정을 드러내고 애까지 버리는 열정에 빠져버림.. 그리고 톨스토이는 안나를 두고 무조건 나쁘다라는 시선으로 이책을 쓴건아님...안나를 동정하는시선도 느껴지고 다만 선을 넘어선 안나의 행동은 용서될수없다는거지. 페인티드 베일처럼 안나가 불륜을 했어도 뉘우치고 가정에 돌아왔다면 다른결말이 됐을 테지만 그럴위인이었으면 가정을 안버렸겠죠
소설로도 봤는데.. 안나.. 도저히 용서 못하면서 보다가 출산 후 죽어가는 장면에서 불쌍함을 느꼈지만 낫고 나서 다시 브론스키에게 돌아갈 때 또다시 분노.. 사랑이 깨졌음을 느끼고 자살을 택하는 과정의 그 문장들은 너무 소름 돋고 안나를 용서하지 않을 수 없었음ㅠㅠ 열차에 치이면서 안나가 '주여, 저의 모든 것을 용서하소서' 라고 했던 마지막 구절은 아직도 떠올리면 머리가 쭈뼛 섬
이게 영화로 보면 이런데 책으로 보면 안나가 무조건 이기적인 ㅆㄴ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전 남편이 부처인 것은 사실이지만 진짜 부처라서 안나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지 못했거든요. 단지 브론스키는 그 계기를 제공하게 된겁니다. 세상이 논리대로만 흘러간다면 참 좋겠지만 어떻게 그러하겠습니까.
레프 톨스토이는 작품에서 농민들의 소박하고 청빈한 삶에대한 동경이 강했죠. 자기가 속해있으나 경멸하는 귀족사회의 모습과(귀족가문출신으로 군장교로 크림전쟁에 참전경력도 있습니다)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적인 삶이 충돌하는 현실에서 많이 괴로워 하기도 했고요. 안나 카레리나도 그런 톨스토이의 사고방식이 잘 나타나있는 작품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장면이 넘어갈때마다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무대 체인지 장면하며, 모든 영화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연극식으로 마치 화면 속 화면으로 표현되서 그냥 연출이며 영상미 배우들 연기까지 다 미쳐버린 영화에요 진짜 최고임,, 자극적이고 자기 둘만 행복한 이기적인 사랑과 그에 비해 비극적인 결말인 것에 비해 영화는 굉장히 의상이며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요
배우들의 연기, 상황을 더 고급스럽게 고조시키는 ost, 독특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전환, 감각적인 영화기법이 한데 어우러져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영화에요. 예술영화 분위기가 납니다. 그리고 의상이....안나 카레니나 드레스들이 하나같이 정말 예쁩니다 눈이 정말 즐거운 영화에요ㅠㅠ 영화볼때 스토리보다 연출, 카메라워킹 같은거 주로 눈여겨보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려요!
와.. 그저 좋아하는 연예인이 추천했던 오만과 편견을 재밌게 관람하고, 키이라 나이틀리라는 배우를 더 보고싶어서 보려고 선택했던 작품인데..검색을 했더니 평소에도 좋아하던 이 채널의 리뷰가 나와서 보게 되었는데 그저 단순한 호기심과 호감으로 찾았던 영화와, 보게 된 리뷰가 오늘 저에게 다가온 커다란 행운처럼 느껴지고 있어요. 자기연민과 자기혐오에 자주 빠져 있는편이고 머물러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했던 편인데 변화해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관심있던 영화와 원작을 묶어서 이야기를 듣게 되니 더욱 더 마음을 다잡게 되는거같아요. 과거에도 이 채널에 여전히 변화해야지 하는 리뷰만 남겨서.. 부끄럽지만 언젠가는 리뷰 말미의 말대로 선한 삶을 살고 행복해진 상태가 되어 이 채널을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만약 스스로가 바뀐다면 이 채널의 덕분도 되게 크다고..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가끔씩 망가져있던 가치관에 잠깐이여도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을 얻어요!.. 그래서 말이너무제가많은데 늘 이렇게 길게 남기게 되는거 같아요ㅎ.. 정말 이렇게 교훈을 얻을 생각 없이 가볍게 봣던 거였는데....감사합니다!! ㅎㅎ꾸준히 챙겨보지는 못해도 잘보고 있어요 처음이자 유일하게 영화를 보기도 전에 리뷰를 먼저 보는 채널 같아요 짱.....
Кино
![방송시간이면 "여자가 1"도 보이지 않았다는.. 전설의 BBC 드라마 몰아보기 [결말포함]](http://i.ytimg.com/vi/Oa42eyLm6HQ/mqdefault.jpg)
![젊은 백작의 저돌적인 구애를 끝내 거부하지 못한 당대 최고 미모의 러시아 귀부인 [영화리뷰/결말포함]](/img/1.gif)
역시 조 라이트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조합은 옳습니다잉
헤더의터닝페이지 이 둘의 조합을 저는 다 봤지요
영화해석 감사합니다♡
둘 다 너무 영국적으로 생겼어..
진짜 이영화에서
애런존슨 개잘생김... 이영화 보고 애런존슨 땜에 며칠 잠못잠 ㅋㅋ
빨리 007로 나왔음 좋겠어요
남편이 보살? 다들 책을 읽어봤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이랑 안나 사이에는 사랑이 없음. 남편은 그저 출세하는데에만 집중하고 안나는 트로피로만, 자기 자식을 키우는 양육자로만 여김. 남편은 정치에만 정신이 팔려서 본인 가족이나 본인의 인생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임. 그런데 그가 ‘주변의 것’이라고 여겼던 아내가 자신을 배신하고, 어쩌면 본인보다 더 인생과 사랑에 더 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끝까지 무너지는 인물임. 책을 읽어보면 톨스토이가 남편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음. 남편은 정치에서도, 가족 관계에서도 실패하고 신앙속에서 다시 삶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신앙에도 진심을 쏟지 않고 본인 삶을 위한 ‘도구’로만 이용하기 때문에 가짜 신앙에서도 구원받지 못함
보살은 아닐지라도 애를 버리고 바람나서 도망간 저 화냥년 보다는 선인임이 확실해 보이네요
저시대에 저정도 남자면 보살중의 보살이 아닌가요?....
@@ism7050 화냥년 단어선택 실화인가요? ㅋㅋㅋㅋㅋ
@@minkyukim6941 이건 시대적배경을 더잘이해해야함...저시대는 막말로 바람펴도 앞에서는 안들키면된다는시대임 실제로 안나가 바람피는거 사람들 다 알았지만 앞에서 티만 내지마라 이런주의였는데 안나가 그걸 사람들앞에서 티내면서 여주인공을 멸시하는시선이 날아옴..그만큼 체면이 중시되던 시대
저도 책을 읽어봤는데여
사실 사랑이 없으면 기대도 없다는 말이 맞긴 해요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를 용서한다는 거 자체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어요 결국은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버린 사람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놓치려 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인데도 용서하는 부분에서는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여
전에도 보고 또 보러왔지만 안나가 처음에 남편과 나눈 대사 장면 보고 새삼 괜히 명작이라 불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저렇게 귀족사회의 규칙과 가치관에 잘 맞춰져있던 한 여인이 자신의 진짜 내면의 욕망을 보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새삼 묵직하게 다가와요... 그리고 여기에 대한 남편의 반응도 다시 보이고요. 그저 꽉막힐만큼 윤리적인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그 지옥같은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내를 놓지 않았던게 진짜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이 정해놓은 삶의 그림을 벗어나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는 교만함이었을까..
헤더님 말처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부딪치고 또 받아들이며 바뀌어가는데 그만이 유일하게 변하는 삶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같아요. 그때문인지 저는 그가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용서했다기보다, 자기 세계를 무너트리고 싶지않았던것처럼 보여요.
행동의 옳고 그름이라는 관점으로만 보지말고 이런 작품을 볼때는 인간 본질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에 집중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이거 보고 애런 존슨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겁나 빠졌었음 그만큼 이 작품에서 진짜 매력이 철철임 저런 매력 터지는 남자가 내 남자 되니까 불안해서 막 그러는 거 아예 이해 안가는 거 아닐 정도로 저 역할로 연기며 비주얼이며 미쳤음
남편은 뭔 죄야? 불륜으로 낳은 남의 자식까지 키우다니... 불륜의 끝은 역시 안 좋아. 근데 여자만 벌 받고, 남자는 벌 안 받는것은 싫다. 같이 불륜했으면, 같이 벌받는게 맞는데...
모든 잘못은 여자에서 시작되는 걸꺼에요.. 흔들리지 않았다면 이런일도 없었을꺼고 그런일이 생긴건 여자의 내조가 사랑이 부족해서 일꺼같네요..
@@user-xq8fr6xg9m 똥 싸는 소리하고 있네
@@user-ne8vj2mv9s 잘못된 이야기 인가요..저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당
@@user-ne8vj2mv9s 개사이다...저렇게생각하는사람들이 나중에 지남자가바람피면 바람핀여자만욕하겟지....
@@user-xq8fr6xg9m 똥을입으로싸시네 ㅎㅎ
행복한 가정은 거의 모두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본문을 관통하는 첫줄
저두요 첫줄이 그 두꺼운 책을 단번에 읽게 만드는 띵언이예요
이때 애런존슨 진짜.. 눈빛에 빨려들어갈거 같음...
실제 원작소설을 완독해보면 안나를 쉽게 악녀라고 죄인이라고 판단하기는 힘들어요 다양한 관점에서 안나를 보다보면 세계에 던져진 한 인간만이 남겨져있을 뿐..
불륜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고로 불륜으로 행복해질수 없다 인간은 성장으로 행복해진다 와...단순한 도덕관념을 넘어선 엄청난 메세지네요 어렸을때 러시아 거장들 책들을 억지로 읽고 뭐 이런책들이 유명하지..이런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좀 이해가 가는것같아요 한번 읽어봐야겟네요
당대 최고 꽃미남 주드로가 대머리 꼬장남 안나 남편으로 ㅋ 세월이란
시상에나 믿을 수 없어요
나도 깜놀! 저대머리 누구지? 했더니 눈색깔이 주드로~ 그 미남은 어디에....
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ㅜ슬퍼여ㅜㅜㅜㅜㅜㅜ
그니까요 예전엔 저사람이 바람둥이 역할이었는데 . 나이먹고 보살로 나옴.
긴가민가 했는데 주드 로 맞군요... 헐.... 당대 섹시남이...... @_@
저 아들 참 짠내나네 ㅠㅠ 엄마는 저리 이기적으로 죽었어도 남겨진 여동생 이뻐라해주는거봐 ㅠㅠ
아니.. 그리 로맨틱했던 다아시와 엘리자베스가 남매가 되다니!! 최고자나!!!! 진짜 다아시였던거 표정 목소리마저 못알아볼뻔.. 연기 진짜 최고..
.....저도 방금 댓글 보고 다아시가 스티바인 줄 처음 알앗어요........
헐 못알아봤어요... 어쩌다 미스터 다아시가 8ㅂ8
와..오만과 편견ㅠㅠㅠㅠ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헐 몰랐어요 ㄷㄷㄷㄷ
맙소사. 댓글을 읽고 다시 봤는데도 도무지 알아 볼 수가 없어서 몇 번이나 돌려 봤오요ㅋㅋㅋ 그러네, 미스터 다아시네요ㅋㅋㅋㅋ
주드로가.......... 대머리 남편 역 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월이 무상하네요 ㅜㅜㅜㅜㅜ
이영화 꼭보세요 애런존슨이 조온나잘생김;; 진짜 말도안되게 ㅐ잘생김
네~님말대로 조온나 잘생기고 섹시하게나옵니다....댓글보시는 분들 그렇다고 애런존슨을 네이버에서 찾아보지는 마세요....잘생긴 사람인건 맞지만....이영화속 이미지랑은 사뭇다릅니다ㅎㅎ
@@bangccusuk_gardener ㅋㅋㅋㅋㅋ연상배우자도 있으심 😨
와 ㄹㅇ임 취저ㄷㄷ
ㅇㄴ호기심이 사람을 망친다고 누군지도 몰랐다가 검색해봤는데 이미지 와르르 하고 바로 끔
@@user-tb4mf6cq1l 애런존슨이 왜요? 꽃미남 출신 배우일텐데 지금이야 상 마초 이미지로 밀고 있지만
안나 죽어서 사이다였어요 ㅡㅡ ㅋㅋ 그에 대조되는 레빈과 키티 부부의 삶을 보여줄때 정말 안정적이고 편안했습니다
원작 소설 안보셔서 다행이네요 레빈도 요즘 기준으로는 만만치 않아요 어렸을 때 환락을 즐긴 시기에 쓴 일기장 내용을 결혼 전에 키티에게 직접 읽어보라고 전해 줬죠 ㅎㅎㅎ
안나 남편이 중요 남자 인물들 중 젤 불쌍하고 멀쩡한 사람이더라고요
이 영화보고 애런존슨 때문에 설레여서 아침까지 잠 못잠.ㅋㅋ
ㅎㅎㅎ 여기서 재밌는건 스티바 오빠 역이랑 키이라 나이틀리랑 오만과 편견에서 상대역이였는데 사람들 남자 배우 다 못알아봄 ㅋㅋㅋㅋ😭
.........? 저 몇 십 번 봤는데도 몰랐다가 지금 알았어요...............헐........
ㅋㅋㅋㅋ대박이죠 저도 한 몇번 보고서야 알아봣네요 👀
다아시♡♡♡
전 보자마자 엌 연인이다가 남매됐다고 웃었는데ㅋㅋㅋㅋ
저는 제 최애 다아시가 왜 ㆍㆍᆢ ㅋㅋㅋ
미친듯이 끌리는 건 악연이죠.
안나 카레니나.. 이영화 봤을때도 진짜 걸작이라고 느꼈지만 헤더님 작품평 보면서 다시한번 톨스토이 작가의 진짜 깊이를 다시 체감합니다. 이런 대작을 보고 계속 남편 보살 이런 얘기만하는 분들은 뭐지...::
남주 얼굴이 범상치 않아.
넘 잘생겨서 검색해 봤더니 '킥애스'의 주인공이었네요. 대박!
나온 영화마다 얼굴이 다 다름!
애런 존슨이란 배우 와우~
또 다른건 레빈은 '어바웃타임'의 그 남주 였어. 계속 놀라고 있음.
남주 넘 멋있어서 검색해봤는데 23살 연상 감독이랑 결혼했어요ㅋㅋ 벌써 자녀도 둘이나 😭
@@jessicakim6301 그연상 감독이 애런과 사이에서 낳은애들이 맞아요? 아니 어찌 그여자는 그나이에 애들을 둘이나 낳았대요? 띠용이네진짜..ㅡㅡ;;
녹터널애니멀스 에서는 진짜 ..🙊
남편은 주드로~
어느 동네 퀵실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헷갈리네요
원래라면 주드로가 저 장교역할이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ㅋㅋㅋㅋㅋ큐ㅠㅠㅠ세월의 무서움ㅠㅠㅠㅠ
애런존슨 너무 매력적이야. 캐스팅 굳이네..
내일이 없는것처럼 살다가 내일이 없어지는 영화
헤더님 영상은 항상 줄거리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해석과 자신만의 평을 해줘서 그냥 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나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는데 ,오늘 작품은 가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톨스토이 작이라 훌륭한것도 있겠지만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어른이 된 후로 아무생각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인정
저시대는 어차피 정략결혼으로 뒤에서 바람잘피던 시대라...앞에서 티안내고 뒤에서 불륜하면 알아도 눈감아주던시대라 적당한관계를 유지했다면 나았을텐데(그래서 남편도 불륜자체에는 관대할 수 있었던 것 다만 공적인 자리에까지 티내서 안나가 사고치고) 안나는 공적인 장소에서 애정을 드러내고 애까지 버리는 열정에 빠져버림..
그리고 톨스토이는 안나를 두고 무조건 나쁘다라는 시선으로 이책을 쓴건아님...안나를 동정하는시선도 느껴지고 다만 선을 넘어선 안나의 행동은 용서될수없다는거지. 페인티드 베일처럼 안나가 불륜을 했어도 뉘우치고 가정에 돌아왔다면 다른결말이 됐을 테지만 그럴위인이었으면 가정을 안버렸겠죠
배우에 따라 몰입감이 완전 다름.브론즈키역의 애런존슨..진짜 미치도록 매력적이라 더 애절한 사랑이 느껴짐 .😍😍
맞아요 너무멋져요 ㅎ
애런 존슨이 개잘생겼으니 꼭 보세요
이영화 애런존슨 처음나온거보고 애써 멈춰서 캡쳐한거 기억난다..... 너무잘생겨서 보존하고싶었.....
진짜 세상 사대성인 뺨치는 사랑을 보여주는 진주인공 남편분... 소설도 읽어봤는데 물론 처음엔 안나의 외도를 합리화하려는 듯 남편의 무신경한 면이 강조되지만 결국 남은 건 안나의 이기심과 파멸 뿐... 레빈과 남편의 하드캐리 덕에 간신히 다봤다 ㄹㅇ
18:33 저 눈빛에 안 넘어갈 사람있으면 손 들어보시오. 다른 한손을 살포시 양심에 얹고,
없던 심장도 다시 뛰겠네
소설 원작 영화 잘 만들기 힘든데 진짜 연기 보고 숨멎.
아이러니한게 오빠 가정 지키러 왔다가 자기 가정 와장창 깨는 이런게 안재밌을수가 있나.
비비안리 주인공인 안나도 잼나여
jeonghee bae 추천 감사요~ 봐야지 ㅎㅎㅎ
남편 보살 아니냐; 사리 나오겠다
씹보살
전생에 석가모니 였을지도...
엌.. 내가 하려던 말인데.
@골목쟁이네 빌보111세 다른 분이 1년 전에
써놓으셨는데...뒷북 오지시네.
남편이 제일 불쌍해
책에서는 겉으로 보여지는 걸 지나치게 신경쓰는 젠틀한척 하는 전형적인 정치인 이었어서 안나도 이해가 가던데요
영화를 통해 성장에 대한 가치를 정말 잘 리뷰해주셨어요. 불륜이 아니더라도 한창 자기증오와 연민에 빠질 수 있죠. 가치에 대한 집중, 고전으로서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영화도 좋고 리뷰도 좋으면... 또 봐야죠ㅎ 감사합니다!
아니 어쩔수없죠
금발남자가 저렇게까지 잘생겼는데..
ㅎ ㅎ
브론스키가 담배 연기 뿜으며 손에 키스하다 슬쩍 올려다보는 그 장면.. 잊을 수 없다
애런 존슨 너무 매력적이네요
좋은 해석 정말 잘 봤습니다
설명이 너무재밌어요 영화리뷰보면 생각없이 보곤했는데 어느순간 이영화가 말하고자하는 의도가무엇인지 또는 생각도못한 감정선이나 감성적인 리뷰들 ㅠㅜ그동안 생각없이보던 영상들이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하나도빠짐없이 놓칠수없는 좋은 말들이네요ㅠㅜ헤더님 말하는것도 약간 선생님같아서 더 집중되는거같고 풀이해주는거 넘재밌어요 잘보고가요ㅠㅜ
소설로도 봤는데.. 안나.. 도저히 용서 못하면서 보다가 출산 후 죽어가는 장면에서 불쌍함을 느꼈지만 낫고 나서 다시 브론스키에게 돌아갈 때 또다시 분노.. 사랑이 깨졌음을 느끼고 자살을 택하는 과정의 그 문장들은 너무 소름 돋고 안나를 용서하지 않을 수 없었음ㅠㅠ 열차에 치이면서 안나가 '주여, 저의 모든 것을 용서하소서' 라고 했던 마지막 구절은 아직도 떠올리면 머리가 쭈뼛 섬
주변을 불행하게 만든 사랑은 결국 비극을 맞게 되네요...
자기 연민과 자기 증오에서의 탈피라. 좋은 조언 얻어갑니다. 잘 봤습니다.
안나는 자살하는 그 순간까지 이기적이었으며 그녀의 전남편은 살아있는 부처의 모습을 보여준다.
레빈은 삶을 진지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중생의 교과서이며 그 얼굴만 반반한 놈은 채울 수 없는 욕구만 따라 다니며 살아가는 평생 불행한 인간이다.
이게 영화로 보면 이런데 책으로 보면 안나가 무조건 이기적인 ㅆㄴ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전 남편이 부처인 것은 사실이지만 진짜 부처라서 안나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지 못했거든요.
단지 브론스키는 그 계기를 제공하게 된겁니다. 세상이 논리대로만 흘러간다면 참 좋겠지만 어떻게 그러하겠습니까.
남주 치명적이네 ㅠ.. 이젠 당신말고는 내게 남은게 없다는 말이 너무 슬픔. 나의 패가 없다는것. ㅠㅠㅋ 올인과 동시에~ 다시는 옛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거.ㅎ
안나야 다음 계획도 짜야지 ㅠㅠ..에흉
원작을 읽어보다가 뜻밖의 높은 허들..주인공들 이름이 대체 몇개야..ㄱ-러시아 문학은 늘 이름때문에 힘들더군요
맞아요...이름도 너무 길고 어려움 ㅠㅠ
등장인물도 많은데 풀네임에, 애칭에.. 한사람당 이름이 2~3개씩 등장하니 정신을 못차리죠. 인물관계도 검색해서 옆에 두고 읽었습니다
키이라의 특유의 목소리 톤 너무 좋아요..! 영국 억양을 더 고급져보이게 만드는 연기톤이라고 할까나,,
안나카레니나
영상 잘보고 ~ 설명을 정말 잘하시어
한층 감동스러운 시간이었답니다
아 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해설을 들으니 영화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고 주인공들도 다르게 보이는군요
끝에 해설을 반복해서 보았어요~~ 좋은 해설 최곱니다.
이 영화가 애런존슨 22살에 저 배역으로....와우!!!
소피마르소 주연 안나카레니나도 참 좋음
남편 진짜 너무 착하다...
와.. 헤더님, 너무 잘봤어요!! 상세한 설명덕에 톨스토의 사상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18:45 여기 애런존슨 제스쳐이런게 너무 매력있네요 슈발... 부럽다 아내...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오만과 편견에서도 깜짝 놀랐는데.
이 영화를 보고 톨스토이를 더 많이 알게 된 영화..톨스토이같은 금수저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래빈과 같은 멋진 금수저 청년이 있길 바라며..
아시겠지만 레빈=톨스또이
키이라 나이틀리가 좋아서 이 영화 찾아봤었는데 책이 진짜 재밌음 ㅋㅋㅋ 영화는 장면 전환이 되게 신기했음
애런 존슨 개잘생김;; 와 씨
그냥 줄거리만이 아니라 작품 해석까지 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가장 큰 충격은 주 드로가 브론스키가 아닌 카레닌 🤭
이 영화 연출 엄청 좋았는데...연극무대위에서 벌어지는 일같은 연출..꼭 직접 보시길바래요!
수고하셨읍니다
늘 감사합니다~~^^..💕
다른 영화리뷰는 대충보고 넘기는데 헤더님 리뷰는 처음부터 계속 집중해서 보게되네요. 구독~!!
레프 톨스토이는 작품에서 농민들의 소박하고 청빈한 삶에대한 동경이 강했죠. 자기가 속해있으나 경멸하는 귀족사회의 모습과(귀족가문출신으로 군장교로 크림전쟁에 참전경력도 있습니다)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적인 삶이 충돌하는 현실에서 많이 괴로워 하기도 했고요. 안나 카레리나도 그런 톨스토이의 사고방식이 잘 나타나있는 작품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성장을 해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오늘따라 더 와닿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학작품입니다
리뷰를 보면서 그때의
감동이 살아나는것
같아요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해주세요😍
사랑은 뭘까요. 한참전에 "정의내릴수는 없지만 그래도 있다." 라고 결정지은 저에게 다시금 생각을 하게 만드는 리뷰네요
35년전 읽었던 작품을 이렇게
보니 모든 영화 영상에서 알려주시는
다양한 Story 와 상세한 작품의연관 작품 정보들도,감사합니다. 영상 마지막엔 ★성장이란
무엇인가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내요. 2020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책으로 읽었을때는 사실 난해했는데
리뷰를 들으니 의미를 이해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영화리뷰유투버중에 최고
어마무시한 영화였네요 주인공 여자분 키이라 나이틀리나온 영화들이 다 감동였어요
이제라도 봐서 넘 다행예요 올려주신 영화
감사합니다 ^^
감정표현 정말 쩐다...
장면이 넘어갈때마다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무대 체인지 장면하며, 모든 영화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연극식으로 마치 화면 속 화면으로 표현되서 그냥 연출이며 영상미 배우들 연기까지 다 미쳐버린 영화에요 진짜 최고임,, 자극적이고 자기 둘만 행복한 이기적인 사랑과 그에 비해 비극적인 결말인 것에 비해 영화는 굉장히 의상이며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요
초반에 공간 구성이 이해가 안됐는데 연극 무대를 모티브로 한 것을 이해한 부터는 더 감상하며 볼수 있던거 같아요
우와..너무 몰입해서 봤네요👍👍👍👍
배우들의 연기, 상황을 더 고급스럽게 고조시키는 ost, 독특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전환, 감각적인 영화기법이 한데 어우러져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영화에요. 예술영화 분위기가 납니다. 그리고 의상이....안나 카레니나 드레스들이 하나같이 정말 예쁩니다 눈이 정말 즐거운 영화에요ㅠㅠ 영화볼때 스토리보다 연출, 카메라워킹 같은거 주로 눈여겨보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려요!
순간 완젼빠져봤네요 풀이가 좋네요
와.. 실제로 소리 냈어요 멋진 감상평 잘 봤습니다!
주드 로!!!! 이게 제일 충격이네요..
아...AI에서 비쇼였던 그때가...하..ㅠㅠ
너무 좋아하는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상평을 보니 착하면 복받고 나쁘면 벌받는다는걸 몸소 보여준 안나 네요^^
내가 본 안나는..
남의 시선에 눈치보지않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단지 안나는 욕심이 많아서
포기할것을 포기할줄 모르고
최종선택을 잘못 포기한것같다.
감사합니다.🤗
아 한동안 진짜 내 노트북 배경화면은 저 주인공남자였지 ㅠㅠㅠㅠㅠ
와.. 그저 좋아하는 연예인이 추천했던 오만과 편견을 재밌게 관람하고, 키이라 나이틀리라는 배우를 더 보고싶어서 보려고 선택했던 작품인데..검색을 했더니 평소에도 좋아하던 이 채널의 리뷰가 나와서 보게 되었는데 그저 단순한 호기심과 호감으로 찾았던 영화와, 보게 된 리뷰가 오늘 저에게 다가온 커다란 행운처럼 느껴지고 있어요. 자기연민과 자기혐오에 자주 빠져 있는편이고 머물러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했던 편인데 변화해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관심있던 영화와 원작을 묶어서 이야기를 듣게 되니 더욱 더 마음을 다잡게 되는거같아요. 과거에도 이 채널에 여전히 변화해야지 하는 리뷰만 남겨서.. 부끄럽지만 언젠가는 리뷰 말미의 말대로 선한 삶을 살고 행복해진 상태가 되어 이 채널을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만약 스스로가 바뀐다면 이 채널의 덕분도 되게 크다고..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가끔씩 망가져있던 가치관에 잠깐이여도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을 얻어요!.. 그래서 말이너무제가많은데 늘 이렇게 길게 남기게 되는거 같아요ㅎ.. 정말 이렇게 교훈을 얻을 생각 없이 가볍게 봣던 거였는데....감사합니다!! ㅎㅎ꾸준히 챙겨보지는 못해도 잘보고 있어요 처음이자 유일하게 영화를 보기도 전에 리뷰를 먼저 보는 채널 같아요 짱.....
미스터 다아시 그대의 콧수염 무슨 일이요.. 안나카레리나는 뮤지컬만 봤는데 영화의 영상미가 대단하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보아온 영화관련 컨텐츠중에 이게 최고네요. 안나카레니나를 본인이 해석하신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대단... 문학전공이신지...
멋진 리뷰, 심도있는 분석에 좋아요 박고 갑니다
전편의 소피 마르소가 안나역에 더 잘어울리는듯
톨스토이 최고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
97년도?에 나왔던 소피 마르소와 숀 빈 주연의 버전보다 키이라 주연의 이 버전이 훨씬 로맨틱하고 섬세한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레빈과 키티 커플이 좋아서 맘껏 응원했던 영화♡
맞음 거기 주인공들이 훨
선남선녀 영화도 잘만들고
해석능력과 사고의 깊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굳~~~♡♡
항상 영화평을 구체적,사실적,감동적인 차원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눈부신 애런존슨
와이프가 23살 연상이라니
거기다 안이뻐..
둘은 행복할텐데
난 슬프다 ㅠㅠ...
진심 인정ㅜ
키이라X시대극은 말이 필요 없지
댓글 잘 안남기는데, 최고의 리뷰네요 ㅜ감사합니다
본능을 넘어~ 그래서 영성이 필요하고 사랑과 진실을 만끽할수 있는 운명이 되어야지
오랜만에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이거 개 재밌구 영화가 보는맛??이 있음 ㅠㅠ
성장해야 행복해진다👍🏻
특히 이 영상이랑 해설 목소리가 잘어울리네요
씁쓸하고 슬프네요 지극히 아름다워서 더 허무하고 슬픈 것 같기도
영살 잘 봤습니다, 리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