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혹시 '끝사랑' 일지요? 최근 그런 프로그램이 시작했다는 소식을 저도 관심있게 들었었는데, 이 음악이 배경으로 쓰였군요! 라벤더님의 이야기에 제 마음도 뜨거워집니다. 스치는 음악을 어떻게든 찾아내었던 열정이 저도 있었어요... 기분좋은 우연으로 이 곡과 인연이 되어 기쁘기만 하네요. 귀한 시간 저의 연주와 함께해 주셔서 행복합니다. 음악 듣고 더욱 편안한 밤 되시길요.
시냇물이 비를 좋아하는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응원을 받아 힘이 납니다. 여러분이 마련해 주신 모판에 오늘도 어떤 아름다운 소리로 음악의 힘과 기쁨을 심을지 날마다 기대되고 여러분과 함께할 기쁨의 결실로 다가옵니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어요. 자주 달아주시는 댓글이 반가운 시냇물 소리처럼 정답게 기분을 환기시켜주고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시인과 피아니스트. 참 좋네요. 그 느낌, 모습에.... 민정님, 시를 좋아하세요? 어쩌면 피아노 연주란 건, 시를 낭독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리란 생각에.... 시인과 피아니스트란 글귀가 마음에 닿아지네요. 시에서 단어 하나 하나가, 때론 긴 문장의 서사보다 더한 감동을 주곤 하지요. 단지 그 단어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느낌들 감성들에... 생각해보면, 피아니스트의 연주도 그러할지 모르리란.... 민정님에 연주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니, 피아니스트, 무슨 생각들 마음 속으로 그리며 연주할까? 떠올려 봅니다. 단지 악보 위의 음표들은 이미 정해져 있어, 프린트된 정형의 것들이겠지만, 피아니스트는 그 정형의 규칙에서, 그녀 자신만의 호흡과 감성을 더하여 연주할테니, . . . 그 마음 무얼까, ......... 그리는 건 무얼까....... 무어라 말할까............ 무어라 답할까............ 헤아려 보니, 연주가 끝나니...... 시....시인의 단어들, 인....인젤까, 그에 감성, 과....가녀린 음으로 그리니 나....나른한 꿈결인 듯 예뻤네. * 인젤까 : 여지껏, 지금까지 (방언) . . . 고운 피아니스트 연주를 들으며, 그녀 연주, 考音(고음), 떠올렸네. * 考音(고음) : 음악을 생각하다.
시를 통해 표현되는 감성과 피아노 연주가 닮아있다는 생각, 참 아름다운 시선이네요. 맞아요, 피아노 연주가 낭독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시를 창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낭독과 가까운 일일거라고. 늘 시를 닮은 댓글로 연주를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운 댓글 낭독하듯 읽게 되어요. 시인과 나, 시인과 피아니스트, Fontes님과 나.. 😊
안녕하셨어요. 내일 모래 비오고 나면 본격 적으로 겨울이 올거라네요 가을을 더 붙잡아 두고 싶은데 동장군이 양보 못한다 하겠죠 자연의 이치니까 어쩔수 없겠 죠. 오늘 이곡을 여러번 들었어요 신기 하게도 여기 유투브에 이곡을 많은 피아니스트 분들 께서 올리 셨는데. 같은 곡이라도 느낌이 달라요. 물론 제가 칠때도 다르지. 요. 저는 초보라서 다르겠지 만요 😅😊 제가 절대 음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수는 있어요 암튼 이곡을 들을때 마다 마 음이 즐거워요.😊 사실은 오늘이 저의 생일 입니다. 말씀 안드릴까 하다가 민정 님 에게서 축하 받고 싶어서 요. 😅😊😂 친구들이 생일상 차려 준다고 하네요 . 부랴 부랴 준비하고 가는중 입니다. 택시 타고 가는 도중에 글 보 냈니다. 즐겁게 술도 한잔 할겁니다. 기온차 심하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모 습로 또 뵈어요.😊
오늘 생일이셨군요! 🎂🎂 행복한 생일 보내시고 앞으로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영님 삶에 늘 건강과 행운이 따르기를 빕니다. 이 노래와 함께 귀한 날, 좋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이번 가을엔 음악의 수호천사이신 여러분과의 추억으로 더없이 따뜻하고 풍성한 계절이 되었어요. 겨울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월동을 위한 선곡이 한창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친구분들과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야기로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늘 고맙습니다. 🌷💝🎶⭐🤗
@gwanheehong8657 천사는 신과 인간 사이를 오가며 서로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여러분과 음악 사이에서 피아노 연주로 즐거움과 편안함을 전해 드리며 살아가고 싶어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래서 구독자 애칭은 수호천사예요. 음악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놀러오셔서 천사들의 합창 함께해 주세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이 곡은 어디선가 귀에 걸리면 늘 반갑게 들으면서도 제목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잊고 있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참 좋네요. 여러분과 함께하는 덕분에 음악의 기쁨을 더 크게 나눕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태홍님. 자주 놀러오시고 음악과 함께 더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길요. 🤗🧡💐
제가 자주 치는 곡인데요 멜로디 도 쉽고 동요 같은 곡 이라서 이곡을 칠 때면 마음이 즐겁죠. 곡목을 피아니스트 와 나로 바꿔 보니까 대화가 되네요.😊😊 오늘은 찬바람이 뷸어 춥네 요. 여기 남산 도서관 앞에서 일 하는데 손도 시렵고 발도 볼도 얼었어요 나름 두툼한 옷으로 보온을 하긴 했는데 갑자기 추워서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 점심 시간에 이곡 들으면서 댓글 달았어요. 감상 잘 했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감기조심 하시고 또 만날 때 까지 건강 한모습 으로 뵈어요 😊😊
아.. 시영님이 즐겨 치시는 곡을 연주하게 되어서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오늘은 남산에서 함께해 주셨네요! 햇살은 찬란해도 이젠 바람이 제법 쌀쌀하더라고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나눠주시는 여러분 위해 다음곡도 멋진 곡으로 전해 드려야죠. 날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저야말로 진짜 진짜 행복합니다. 원곡이 주는 에너지를 그대로 전하고 싶어서 조금은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기있는 소리와 터치로 연주를 해놓고서는 이어폰으로 들으면 소리가 너무 세지는 않을까.. 전자 피아노를 한대 장만해야 하나.. 가끔은 이런저런 별별 생각도 하게 되는데, 여러분이 좋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잊지 못할 일본 여행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본도 그렇고 사실 가 본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덕분에 세상 구경하는 생생한 기분이 들어 댓글로 귀한 시간 제게 나눠 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풍경이든 사람이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보다 많이 느끼고, 보고 싶다면 대상을 알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 대상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그것을) 사랑하는 것일테구요. 깊어가는 계절에 천사님은 사랑으로 연주를 하고 수호천사들은 감동으로 받습니다. 그렇게 하나로 연결된 "끈"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아름답다 느끼는 사람은 모두 시인일 겁니다. 귀에 익숙해서 더 좋은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그옛날에 음악이 있는 곳어서 자주 들어본 추억의 곡입니다. 폴모리 악단의 연주가 아주 맛깔났었죠. 경쾌한 경음악 피아노 곡. 오늘 피아노 천사님은 부드러운 왼손반주와 톡톡튀는 오른손 멜로디 주법으로 컨셉을 잡으셨나요?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멋진 하모니를 자아내었네요. 취침전에도 아침 기상후에도 들으면서, 또 보면서 기분이 차분해지기도하고 업될 수도있는 신비의 몰약입니다. 작곡가 프랭크밀스와 피천님의 협업! 아주 훌륭했어요 ~^^❤😂🎉😢😮😅😊🎉🎉🎉🎉 훌륭했어요.❤😂🎉😢😮😅😅😊🎉🎉🎉🎉
아... 음악 들으러 많이 다니시고, 성길님은 역시 멋쟁이셨어요. 그리고 예리한 감상에 미소 짓습니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집중하여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제게는 우리 수호천사님들이 꼭 시인같으세요. 차분하면서도 기분을 밝게 해주는 이 노래를 자장가 삼아 좋은 꿈 꾸시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user-lp9yc6zo8n 맞아요,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꿰뚫어 보시고.. 두툼한 카펫처럼 받쳐주는 왼손위에 뾰족구두처럼 걸어가는 오른손은 논레가토(약간 스타카토)로 동동 띄운 컨셉이예요. 항상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수호천사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젊었을때 많이 들었던 곡 오랜 만에 천사님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잔잔하고 여유로운 연주 감사합니다. 오늘 목사님이신 친구가 자신의 네번째 시집 주네요. 모두 아주 쉬운 단어들로 시조형식으로 썼네요. 흔적 (이용문) 빗물이 흐르면은 도랑이 생기듯이 상처가 아물어도 흉터가 생기듯이 사람이 지나간 자리 남아있다 흔적이 편안한 밤 되세요~~~~~~~~~~~~
I have heard so many times but didn't know the title. Now I know. Thanks again for playing this song. I was just wondering, have you ever played Peter Pipers, Frank Mills?
I'm very pleased that this song brings you lovely memories... Thank you for letting me know about other songs by Frank Mills. Let's listen to the song.. Have a wonderful day! 🤗🎶
아름다운 시간에 피아노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장가계 바위 사진 찾아서 보고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여행지에서 제 연주 들어주신다는 여러분 소식 덕분에 저도 곳곳을 여행하며 연주하는 기분이 들어요. 즐거운 여행,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아~~~!! 이 연주곡, 너무나 좋아하고,언제나 기분이 우울할때면 조용히 감상하던 연주곡입니다. 전 특히 프랑스출신 피아니스트의 Richard Clayderman의 연주를 너무 좋아했고 ,그가 연주한 곡들 많이 감상했어요. 오늘 ㅡ천사님의 선곡으로 연주를 감상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새벽에 감상하고, 글을 쓰게 되어 흥분했나 봅니다.잠이 싹~ 달아나네요. ㅡ♡천사님사랑합니다.♡ 이-말해도 괜찮죠? ㅎㅎ ㅡ천사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ㅡ (이제 일어나 아침 운동 가야겠어요.)
소중한 시간에 저의 연주 찾아 주시고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연주는 아침에 기상곡으로 듣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을 또렷하게 해주는데 너무 화려하지는 않은 그런 분위기로요. 수호천사님들과 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맞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기다리고 음악만으로 함께 기뻐하는 순도 100%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
🤗 절대음감이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기도 해서 청음 연주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 이 곡은 제게도 아련하게 그리움을 불러다주는 그런 곡이었어요. 그러면서도 가을밤처럼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공기처럼 편안한 음악이어서 여러분과 꼭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신 덕분에 행복한 연주로 남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
와우 멜로디가 넘 아름답습니다 그냥 가을의 외로움 모두 달아가고 행복이란 그 분이 찾아오시네요 천사를 통해서~~~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자전거 영상에 올린 음악과 매우 느낌이 비슷해서 넘 좋습니다. 오늘 처음 배운곡 즉흥연주해서 배경으로 깔았는데 ㅎㅎ 부끄러워집니다 ㅎㅎ
@@pianoangel천사님 저는 30에 피아노 건반의 도를 첨 알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00년 ㅋ 피아노 매력있습니다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외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휴식할 때나 피아노 앞으로 가게 됩니다 그것도 수개월의 휴식이 끝나면 또 치고 싶어지는 것이 피아노의 마법적 기능 ㅎㅎ
피아노는 마법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수를 뻗어 우리 마음을 꼭 붙잡고는 절대 놓아주지를 않잖아요. 피아노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한 이들이 진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계속 실패하고 싶어요. 피아노와의 인연.. 정말 멋지십니다. 오늘 꿈에서는 시를 강의하는 대신 피아니스트가 되어보시길 빕니다. 😄😄🌟
이 곡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오래전으로 안내하네요. 초등학교 시절 잘 듣던 곡입니다. 이 곡에 얽힌 기억이 떠오를 듯 말듯 할 정도로 오랜만에 듣네요. 이런 곡을 들으면, 시간이 한없이 남아 돌던 어린 시절과 그 속에서 흐르던 느슨한 공기가 먼저 떠올라요. 한편으로는, 이런 곡들이 내 어린 시절을 채웠구나, 하는 어른의 감상도 느낍니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네요. 겨울이 곧 다가오겠죠.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아스라한 풍경처럼 멋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를만큼 접할 기회가 없고, 언제 어디서 음악을 들었겠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가끔 들어요. 새삼 음악과 벗하여 자란 시간이 바로 위대한 유산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적 들었던 분명한 기억은 없어도 이 노래는 신기하게도 듣고 있으면 어린시절로 바로 돌아가는 느낌을 주어서 정겨웠어요. 그럴수록 너무 아련하게는 자칫 녹아들게는 말고.. 원곡의 왠지 씩씩하고 밝은 기운을 담아서 연주하려고 했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월동준비와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새영상으로 또 뵐게요. 🍂🎶
층층이 오곡이 넘쳐나던 협곡길을 서둘러 지나니 이제는 눈이 시리도록 하이얀 설표의 땅이 보여요 그 초입에 서니 어색하게 빈 들의 바람 쉿쉿거림에 돌아보니 비단필 초목이 찢어지고 누래, 오! 서어해요. -가을이 가는 슬픈 소식-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님의 마법 같은 손놀림에 홀려서 그만 시를 쓰고 말았습니다^^ 상상하시던 그 시인의 모습이 저라고 해 주세요ㅋㅋ '시인과 나' 제가 참! 오지게 좋아하는 곡입니다^^
와... 예쁜 추억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은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고 오히려 더 빛나는 순간으로 남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일이 없었어도 그냥 함께 걸어가며 나눈 마음들이 그대로 생각나는 걸 보면 빛나는 시간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따뜻한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소중한 이야기 함께해 주셔서 오늘도 정말 고맙습니다. 음악과 함께 늘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간단한 멜로디로 심금을 울린다는 말씀이.. 저의 심금을 울립니다!!! 저도 이 노래 연주하면서는 이상하게 타임머신이 저를 데리러 온 것 같았어요. 부모님이랑 좋은 날, 경양식 레스토랑에 가서 어린이 돈까스 세트 먹으면서 듣는 것 같았어요. 공감으로 함께해 주셔서 행복한 밤입니다. 음악의 아름다움 같이 나눠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맞아요, 저도 똑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오늘까지 함께 온 피아노입니다.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고 듣기 싫은 소리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미운 날도 있지만 정성을 다하면 결국엔 내 마음을 다 알아주니 가까이하며 오래 두고 친하게 지내기엔 이만한 벗이 또 없죠. 앞으로도 피아노랑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그리고 사이좋게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어릴 적부터 듣던 곡인데 연주자의 독창적인 해석과 감정이 담기면 새롭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특히 뛰어난 연주자는 단순히 악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자신의 해석과 순간의 감정을 더해 음악을 전하죠. 음악은 듣는 사람의 감정과 기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정 연주에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가 봅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되도록 원곡 느낌에 충실하게 전달드리려고 했습니다. 저만의 소리와 감성이 더하여서 여러분께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바람과 정성을 담았고요. 찾아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늘 즐겁게 도전하고 행복한 연주할 수 있어요.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될 수만 있다면 작곡가가 가장 되고 싶었고 그 다음으로 되고 싶었던 게 있다면 詩人이었죠.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에 素月김정식을 알아버렸고. ‘엄마야 누나야’를 듣는 순간부터 어린 나이였음에도 이 이상의 詩를 쓸 수 없다는 걸 알았죠. 그러나 궁하면 자구책을 찾는 법이라 했던가요. 시인만 시를 쓰라는 법은 없잖은가? 라는 교묘한 만용. 그렇게 글을 쓰면서도 단 한 번도 제가 쓴 무언가에 ‘詩’라는 호칭을 붙여주지 않았었죠. 그러기엔 저의 한계를 너무 잘 알고 또 부끄러움을 무시할 만큼 뻔뻔하지 못하기에.. 봄마다 얇은 치마를 입고 나서는 진달래를 보아도 그 꽃의 언어는 가져다가 쓸 수 없었어요. 소월 때문에.. 그런 식으로 ‘달’은 木月박영종이 먼저 지녔고 또 그렇게 ‘별’은 海煥윤동주가 아직도 헤아리고 있어요. 시인으로 살다가 시인으로 죽는 거 그건 저 같은 하루살이가 세 번 쯤 환생해도 가질 수 없는 사치일 겁니다. 그러나 죽는 날까지 모자라도 쓰고 부족해도 쓰다가 그 글들이 모여서 쌓이고 또 쌓여진 뒤에 제가 죽은 뒤라도 어느 누가 제가 눈 글들 중에 무심히 ‘詩’같다고 지나가는 칭찬 한 번 해준다면 이미 죽은 몸으로도 눈물을 흘릴 거 같아요. 저 같은 범인이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공통점이라곤 단, 한 가지 나이 뿐인 작가 한강. 버린 건 아니겠지만, 詩로 먼저 데뷔했음에도 시인을 두고 소설가가 되었는데, 저라면 노벨상을 반납해도 시인으로 남았을 거 같아요. 小說 이것은 물론 제가 상상도 못할 영역이죠. 어찌 보면 근현대사에 관한한 제게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소설이 아니라 역사책이었죠. 그러나 두 번은 못 읽겠더라고요. 절구에 폐를 끄집어내어 넣고 짓 찧은 듯한 참혹하나 의연하고 하얀 통증으로만 기억할 뿐.. 작곡가와 시인 사이에 있는 사람 작사가가 되면.. 이것도 꿈일 뿐인 거죠. 어쩌다 심심하면 노가바(노래가사바꿔부르기)나 한 곡 뽑아보고 담배 연기처럼 헛되이 일어난 뜨거움을 삭이는 거로 마무리하죠. 시인, 소설가 그리고 작사가 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입니다. 1. 별 헤는 밤 - 베이스 김대영 (ruclips.net/video/uDo3gXh3bk0/видео.html) 오늘 아침 길을 걸으며 헤드폰으로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사람들 속에서 눈시울 붉히며, 사람들 눈치 못 채게 심호흡을 했어야 했죠. 2.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이예준 (ruclips.net/video/ehb2JuRcYgY/видео.html) 한동근이 부를 때 이미 좋은 노래인 걸 알았는데 이제야 이 한 권의 노래가 가슴에 놓인 건 그 때는 없던 무언가가.... 저는 제 소설의 끝을 바꾸지 않고 계속 쓰려해요. 3.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Vásáry André (ruclips.net/video/rC20KYQxtWs/видео.html) 남성과 여성의 사이를 오가는 게 아닌, 인간과 신 사이를 잇는 듯한 보컬입니다. *김소월의 본명은 김정식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니 소월은 그의 호가 되는 거겠죠. ‘素月’ 이름 그대로 하얀 달이에요.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고, 허나 그 보단 그의 詩가 주는 색감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처연하다’라고나 할까요. 그런 소월을 저만 흠모하는 건 아닌가봅니다. 시인 박목월의 본명은 박영종이예요. ‘木月’이라는 필명도, 그가 좋아했던 변영로의 호가 樹州(수주)였는데 여기 ‘수’자에서 나무 木을 그리고 소월 김정식의 호에서 달 月자를 가져온 거라는 말이 있거든요. 작사도 정말 엄청 대단한 예술가죠. 제가 좋아하는 작사가를 정해보면 1세대 작사가 반양월, 2세대 작사가 박건호, 3세대 작사가 박주연, 4세대 작사가는 군웅할거 아직 미정으로.. 실제로 광복 이전의 작사가들을 보면 그들은 시인과 극작가로 겸업하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압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김소월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억’도 그에 해당하고요. 그래서 그 시절엔 ‘가사’를 ‘가요시’라고도 했다 합니다. (수습하기 어렵군요.) **참고 1. 위키백과, 2. 네이버 지식백과 ***개평 시인은 알고 있다. 시인이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써진 시가 그를 시인으로 만들어 준다는 걸.
누구나 자신이 가진 무게만큼 무엇이든 대하게 되는가봅니다. 학창시절 글짓기를 하면 내 글이 당연히 뽑힐거라 까불듯 생각하고 그렇지 못해도 "왜? 이렇게 잘썼는데 어떻게 안 뽑힐 수 있어?" 하며 가벼이 잊고말던 제 모습이 떠올라요. 글을 쉽게 적고 어려움 없이 써내려 가면서 혼자 쏠쏠히 느끼는 재미가 있었다 뿐, 달리 각별한 애착이 있다거나 조금 더 잘 써보고 싶다는 마음같은건 가져본 적 없죠. 저는 사실 많은 것들에 시큰둥한 성격이예요. 그런데 피아노만큼은... 조금 달랐죠. 소월을 알아버린 소년이 '엄마야 누나야' 를 이해할수록 어떤 마음을 느껴야했던 것처럼 제게는 피아노가 그랬어요. 어떤 날엔가는 내가 남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것도 하필 러시아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슬피 운적도 있다니까요. 무슨 곡을 치고 싶다고 했는데, 당시 선생님 말씀이.... 그곡이라면 아주 전형적인 러시아 남자 연주자 레파토리라서 피하는 게 좋을 것이다.. 라고요. 순수했던 열정과 간절함을 비웃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하면.. 역시 코메디예요. 구태여 그 곡을 꼭 하고 싶으면 사실 그냥 하면 되거든요. 남성 악기인 피아노 앞에 힘없는 동양 여성 피아니스트의 한계... 이런건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요즘에야 통하지도 않을거예요. 촌스럽게 느껴지는 워딩과 신파죠. 그래도 그런 순수하고 어렸던 마음에는 흉내낼 수 없는 낭만이 묻어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런게 다 사라졌어요. 미련없이 버리기도 했고요. 현실적이 된걸까요. 소월의 시를 음미하는 소년을 떠올리니 그 소년은 아직 그런 낭만과 꿈, 그리고 꾸밈없는 열정을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에 비친 내 모습을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부끄럽지는 않지만 뭐랄까... 부럽지도 않지만 뭐랄까.. 글쎄 꼭 뭐라고 안해도 괜찮겠지요. 그냥 그런 세월이 지나 지금 이 모습이 나니까! 누가 뭐라지도 않았는데 큰소리로 나를 불러봐요. 무언가에 재주를 가졌을수록 아쉬워하는 마음, 익은 벼처럼 고개 숙일 줄 아는 태도가 꼭 필요하기에 신은 기가막힌 균형감각을 우리에게 주셨나봐요. 그런데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겸허함을 배웠고 그 이상의 겸손은 오히려 자만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도 배웠다고요. 자꾸 하늘만 우러러보면 필요 이상 비장해지고 어두워지더라고요. 어느 때엔가 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멈추고 거두게 된 것 같아요. 어쩌면 목아프게 올려다보던 그 하늘은, 놓아버리면 사라질, 내 주먹이 저리도록 꼭 받쳐 들고 있는 내 머리통보다 조금 더 큰 우산일 수도 있다는 물음표도 생겼고요. 신났다고 조금 더 오버하자면, 이런 나조차 누군가의 하늘이거나 우산일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 그러니 모든게 결국은 환상이고 신기루가 아닌가 하는 멋대로의 합리화! 그래서요? 우산을 던져버리니 진짜 하늘이 보이더냐고요? 그것은 끝까지 궁금해하며 찾아야 할 인생의 비밀일테죠. 그나저나 시인을 꿈꾸던 소년의 마음을 엿본 대가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마음이 괜히 두근거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별달리 할 일이 있겠나요... 그저 피아노와 함께 뭐라도 연주하는거죠. 어디에서도,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이야기들로 이런저런 막대한 영감을 계속해서 주고 계시니, 제가 무슨 곡을 연주해도 그건 다 여러분 영향이고 덕분일겁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저도 어느 다른 피아니스트로부터도 못 듣는 소리를 들려드려야죠. 무슨 자신감이냐고요? 음악의 수호천사님들이 바로 저의 빽입니다. 그런데..... 시인이다, 하는 신분?은 누가 정하는건가요!? 피아니스트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뾰족한 답이 없기도 하겠죠.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을 피아니스트라고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만, 저는 지금에서야 겨우 제가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에 당당하게 된 것 같아요. 남겨주신 개평이 답을 말해주네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자기 마음속 혹은 머릿속에 있는 소리와 음악을 자기 손으로 건반 위에서 뜻대로 마음대로 구현(재현)해내는 사람이 피아니스트다. 피아니스트는 자격증이나 한번 획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신분이 아닌 오직 현재진행으로 이루어질 뿐이다. 피아노를 말하고 피아노에서 시범을 보이고 피아노로 멋을 부리는게 아닌 그저 하나의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서 남들에게 전해주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 일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키우고 발휘하는 것이 바로 피아니스트의 일이다."
음악을 좋아해서 들어보면 최고의 음악입니다
매일들으면서 병상에서 기쁨을 누리고있어 감사드립니다
순환님, 그러셨군요. 어려운 시간.. 음악으로 함께해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간직하고 여러분 생각하며 피아노 연주할게요. 소식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
시니어들의 사랑을 그린 프로그램을 보던 중 잠깐 스친 음악을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시인과 나 라는 것을 알았고 피아노천사님의 연주로 자주 듣습니다. 피아노 소리가 편안하게 아름답습니다. 젊은 시절로 돌아가 그시절 감상에 젖어 봅니다.
아.. 혹시 '끝사랑' 일지요? 최근 그런 프로그램이 시작했다는 소식을 저도 관심있게 들었었는데, 이 음악이 배경으로 쓰였군요! 라벤더님의 이야기에 제 마음도 뜨거워집니다. 스치는 음악을 어떻게든 찾아내었던 열정이 저도 있었어요... 기분좋은 우연으로 이 곡과 인연이 되어 기쁘기만 하네요. 귀한 시간 저의 연주와 함께해 주셔서 행복합니다. 음악 듣고 더욱 편안한 밤 되시길요.
음악을 들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고맙습니다! 자주 놀러와 주시길 바랍니다. 💖
아픈마음으로들어서인가,정말천사님이연주하시는선율이아름답네요.잠시생각났던첫사랑의배신도,충분히잊을수있을것같습니다.훌륭한연주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첫사랑의 아픔이 만든 상처에도 꿀을 바른 듯 달콤한 기억으로 되살려주는 마법같은 멜로디, 그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오늘도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
이른아침,같은시간에시냇가를걸으면,계절의변화를매일느끼게됩니다.오늘은비가내려서인지,시냇물소리가더맑고힘차게들렸습니다.시냇물은비를좋아하나봅니다.저는최근천사님이연주하신곡중에이곡을가장좋아해서,걸으면서이곡의멜로디와연주하시는천사님의모습을떠올리곤합니다.구독자가꾸준히늘어나서참좋습니다.힛트상품도어느정도까지는구매자가서서히증가하다가,써본사용자가입소문을내면서급속히판매량이증가한다는마케팅법칙이기억나는데,그게맞는것같으네요.그래도더열심히기도드릴게요.천사님,오늘도좋은하루되시길빕니다.감사합니다!
시냇물이 비를 좋아하는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응원을 받아 힘이 납니다. 여러분이 마련해 주신 모판에 오늘도 어떤 아름다운 소리로 음악의 힘과 기쁨을 심을지 날마다 기대되고 여러분과 함께할 기쁨의 결실로 다가옵니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어요. 자주 달아주시는 댓글이 반가운 시냇물 소리처럼 정답게 기분을 환기시켜주고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시인과 피아니스트.
참 좋네요. 그 느낌, 모습에....
민정님, 시를 좋아하세요?
어쩌면 피아노 연주란 건, 시를 낭독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리란 생각에....
시인과 피아니스트란 글귀가
마음에 닿아지네요.
시에서 단어 하나 하나가,
때론 긴 문장의 서사보다 더한 감동을
주곤 하지요.
단지 그 단어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느낌들 감성들에...
생각해보면,
피아니스트의 연주도 그러할지 모르리란....
민정님에 연주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니, 피아니스트,
무슨 생각들 마음 속으로 그리며 연주할까?
떠올려 봅니다.
단지 악보 위의 음표들은 이미 정해져 있어,
프린트된 정형의 것들이겠지만,
피아니스트는 그 정형의 규칙에서,
그녀 자신만의 호흡과 감성을 더하여 연주할테니,
.
.
.
그 마음 무얼까, .........
그리는 건 무얼까.......
무어라 말할까............
무어라 답할까............
헤아려 보니, 연주가 끝나니......
시....시인의 단어들,
인....인젤까, 그에 감성,
과....가녀린 음으로 그리니
나....나른한 꿈결인 듯 예뻤네.
* 인젤까 : 여지껏, 지금까지 (방언)
.
.
.
고운 피아니스트 연주를 들으며,
그녀 연주, 考音(고음), 떠올렸네.
* 考音(고음) : 음악을 생각하다.
시를 통해 표현되는 감성과 피아노 연주가 닮아있다는 생각, 참 아름다운 시선이네요. 맞아요, 피아노 연주가 낭독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시를 창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낭독과 가까운 일일거라고. 늘 시를 닮은 댓글로 연주를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운 댓글 낭독하듯 읽게 되어요. 시인과 나, 시인과 피아니스트, Fontes님과 나.. 😊
1년전 연습하던
시인과나 악보가 피아노 위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 연주중에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역시 피아니스트의 손길은
다르군요
연주를 들려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감사해요❤
미옥님 피아노와 사이좋은 시간, 다시 시작하는 곡으로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연습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제 연주 찾아 주셔서 제가 더 행복합니다. 음악으로 나누는 힘과 기쁨 함께 누려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포근한 밤 되시길요. 😊❣
안녕하셨어요.
내일 모래 비오고 나면 본격
적으로 겨울이 올거라네요
가을을 더 붙잡아 두고 싶은데
동장군이 양보 못한다 하겠죠
자연의 이치니까 어쩔수 없겠
죠.
오늘 이곡을 여러번 들었어요
신기 하게도 여기 유투브에
이곡을 많은 피아니스트 분들
께서 올리 셨는데.
같은 곡이라도 느낌이 달라요.
물론 제가 칠때도 다르지.
요. 저는 초보라서 다르겠지
만요 😅😊
제가 절대 음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수는 있어요
암튼 이곡을 들을때 마다 마
음이 즐거워요.😊
사실은 오늘이 저의 생일 입니다.
말씀 안드릴까 하다가 민정
님 에게서 축하 받고 싶어서
요. 😅😊😂
친구들이 생일상 차려 준다고
하네요 .
부랴 부랴 준비하고 가는중
입니다.
택시 타고 가는 도중에 글 보
냈니다.
즐겁게 술도 한잔 할겁니다.
기온차 심하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모
습로 또 뵈어요.😊
오늘 생일이셨군요! 🎂🎂 행복한 생일 보내시고 앞으로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영님 삶에 늘 건강과 행운이 따르기를 빕니다. 이 노래와 함께 귀한 날, 좋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이번 가을엔 음악의 수호천사이신 여러분과의 추억으로 더없이 따뜻하고 풍성한 계절이 되었어요. 겨울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월동을 위한 선곡이 한창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친구분들과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야기로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늘 고맙습니다. 🌷💝🎶⭐🤗
이슬방울이 또르르.귀뚜라미.데굴데굴.
단어들이 너무 귀엽고 마음이 보송보송 따뜻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음악과 함께 더욱 포근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
추억돋는 곡을
이렇게 감미롭게 연주 해주시니
천사님에게 저는 받았네요~~~
감동을....❤
수호천사님과 함께 나누는 감동, 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음악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이 음악에 빠져 시를 짓던 아련한 옛 시절로 저를 데꼬 갑니다. 누가? 천사님이. 유의미한 시간 맹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사님이라 이런 좋은 일을 하시나 봐요. 천사님이라
귀한 시간, 소중한 추억 저의 연주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음악의 수호천사예요. 자주 놀러와서 이야기 나눠주세요. 즐겁고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pianoangel 아하, 음악을 사랑하는 천사들이 이곳에 모여 있는 거군요. 매력적인 천사님의 피아노 연주에 홀려~
@gwanheehong8657 천사는 신과 인간 사이를 오가며 서로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여러분과 음악 사이에서 피아노 연주로 즐거움과 편안함을 전해 드리며 살아가고 싶어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래서 구독자 애칭은 수호천사예요. 음악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놀러오셔서 천사들의 합창 함께해 주세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pianoangel 예, 천사들의 합창~
제법 추운 날씨에 우리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소중한 연주 감사드립니다!!!
😊 피아노 선율이 여러분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전해졌다니 정말 기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제목도 모르고 그냥 TV(주로 CF)에서 상당히 많이 들었던 이 곡의 제목이 '시인과 나' 라는 것을 여기와서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이 곡은 어디선가 귀에 걸리면 늘 반갑게 들으면서도 제목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잊고 있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참 좋네요. 여러분과 함께하는 덕분에 음악의 기쁨을 더 크게 나눕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태홍님. 자주 놀러오시고 음악과 함께 더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길요. 🤗🧡💐
피아노천사님
22❤. 더 포엣 앤드 아이. 아름다운 피아노 명품연주는 늘 귀호강합니다. 큰박수로 응원합니다.👍☕️🍰🍀⚘️🫶🙂🎷🎶🎵
큰 박수 받고 싱글벙글 되었어요. 항상 고맙습니다. 성길님은 월동준비도 음악으로 하실 것 같아요. 색소폰 벗하며 늘 즐겁게 지내시길 빕니다. 🍁🍁🍁🤗🤗🎶
@pianoangel 님 말씀 처럼 그렇게 해보죠. 👍😄🎉☕️
네, 꾸준히 해나가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편안한 밤 되시길요!
제가 자주 치는 곡인데요
멜로디 도 쉽고 동요 같은 곡
이라서 이곡을 칠 때면 마음이
즐겁죠.
곡목을 피아니스트 와 나로
바꿔 보니까 대화가 되네요.😊😊
오늘은 찬바람이 뷸어 춥네
요.
여기 남산 도서관 앞에서 일
하는데 손도 시렵고 발도
볼도 얼었어요
나름 두툼한 옷으로 보온을
하긴 했는데 갑자기 추워서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
점심 시간에 이곡 들으면서
댓글 달았어요.
감상 잘 했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감기조심 하시고 또 만날
때 까지 건강 한모습 으로
뵈어요 😊😊
아.. 시영님이 즐겨 치시는 곡을 연주하게 되어서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오늘은 남산에서 함께해 주셨네요! 햇살은 찬란해도 이젠 바람이 제법 쌀쌀하더라고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나눠주시는 여러분 위해 다음곡도 멋진 곡으로 전해 드려야죠. 날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후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새벽에비행기를타고일본에여행을와서,일정을마치고숙소에들어와서이곡을올리신걸알고,너무좋아서몇번을들었습니다.참아름답고소리가맑으네요.연주하시는천사님의모습은
더아름답고맑고요..여기와서보니,다른건모르겠는데,초중고학생들을역사의현장을견학케하고교육시키는게부러웠습니다.동행한일행중한분이야기가,천안독립기념관에가보면대부분이노인분들이라며,이러다가우리정체성을잃는건아닌가걱정을하시더라고요.가이드하시는분이일본분인데,독학으로우리말을배우고있고일년에몇번씩친구들과한국에간다는것도놀라웠고요.손자를둘이나두신분인데도요.서울의유명한맛집과장소를저희보다더잘아시더라고요.우리나라가미래를위해발전할수있는정말좋은기회인데,그걸놓치고있는것같다는안타까운마음도일행분들이토로를많이들하시더라고요.저도그중의한명입니다만..
여기서천사님이올리신곡을들으려면,일본광고두개가뜨네요.감사한마음으로아름다운연주를듣고있습니다.제가좋아하는시몇편을생각하며,연주를좀더들어야하겠습니다.천사님11월도멋진한달이되시길빌게요.훌륭한연주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저야말로 진짜 진짜 행복합니다. 원곡이 주는 에너지를 그대로 전하고 싶어서 조금은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기있는 소리와 터치로 연주를 해놓고서는 이어폰으로 들으면 소리가 너무 세지는 않을까.. 전자 피아노를 한대 장만해야 하나.. 가끔은 이런저런 별별 생각도 하게 되는데, 여러분이 좋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잊지 못할 일본 여행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본도 그렇고 사실 가 본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덕분에 세상 구경하는 생생한 기분이 들어 댓글로 귀한 시간 제게 나눠 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시인과 나...역시 민정님은 악보없이 연주에 빠지는 모습이 최고입니다 ~ 미소도 없이 그냥 몰입하는 모습 !
네, 맞습니다. 어찌 그리 잘 봐주셨나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왼손 아르페지오 덕분에 집중이 필요했어요!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옛 추억에 잠시 스며들어 봅니다
이곡을 배경으로 장미가시에 찔린 사랑의 아픔을 읊조리던 이름없는 Dj의 목소리가 생생하네요
좋은음악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옛 추억 속 아름다운 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나눠주시는 이야기 덕분에 음악의 힘도 새삼 실감하면서 행복한 연주가 되었어요.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음악과 함께 남은 가을도 더욱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가을이 깊어지는 소리 시인과 나
이 곡의 악상이 떠올랐을 시 밀스 의
느낌...
멋진 연주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덕분에 수호천사님들과 소중한 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풍경이든 사람이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보다 많이 느끼고, 보고 싶다면 대상을 알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 대상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그것을) 사랑하는 것일테구요.
깊어가는 계절에 천사님은 사랑으로 연주를 하고 수호천사들은 감동으로 받습니다.
그렇게 하나로 연결된 "끈"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아름답다 느끼는 사람은 모두 시인일 겁니다.
귀에 익숙해서 더 좋은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다가가고 서로를 알아가며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으로 제 마음이 가득한 풍성한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저는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연주자예요. 수호천사님들 언제나 사랑해요! 🍂🎶
그옛날에 음악이 있는 곳어서 자주 들어본 추억의 곡입니다.
폴모리 악단의 연주가 아주 맛깔났었죠.
경쾌한 경음악 피아노 곡.
오늘
피아노 천사님은
부드러운 왼손반주와
톡톡튀는 오른손 멜로디 주법으로
컨셉을 잡으셨나요?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멋진 하모니를 자아내었네요.
취침전에도 아침 기상후에도 들으면서,
또 보면서 기분이 차분해지기도하고 업될 수도있는 신비의 몰약입니다.
작곡가 프랭크밀스와
피천님의 협업!
아주 훌륭했어요 ~^^❤😂🎉😢😮😅😊🎉🎉🎉🎉
훌륭했어요.❤😂🎉😢😮😅😅😊🎉🎉🎉🎉
아... 음악 들으러 많이 다니시고, 성길님은 역시 멋쟁이셨어요. 그리고 예리한 감상에 미소 짓습니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집중하여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제게는 우리 수호천사님들이 꼭 시인같으세요. 차분하면서도 기분을 밝게 해주는 이 노래를 자장가 삼아 좋은 꿈 꾸시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부드러운 왼손반주와
톡톡튀는 오른손 멜로디로
연주의 컨셉"
최고의 감상입니다👍👍👍
@@user-lp9yc6zo8n 맞아요,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꿰뚫어 보시고.. 두툼한 카펫처럼 받쳐주는 왼손위에 뾰족구두처럼 걸어가는 오른손은 논레가토(약간 스타카토)로 동동 띄운 컨셉이예요. 항상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수호천사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젊었을때 많이 들었던 곡 오랜 만에 천사님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잔잔하고 여유로운 연주 감사합니다.
오늘 목사님이신 친구가 자신의 네번째 시집 주네요.
모두 아주 쉬운 단어들로 시조형식으로 썼네요.
흔적 (이용문)
빗물이 흐르면은 도랑이 생기듯이
상처가 아물어도 흉터가 생기듯이
사람이 지나간 자리 남아있다 흔적이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가 종호님께는 '시인과 나' 였네요! 아름다운 시 이곳에도 옮겨 적어 주신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그리움과 추억을 데려다 주는 것 같은 이 노래 듣고 더욱 편안한 밤 되시길 빌게요. 오늘도 저의 연주 찾아주셔서 행복한 하루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I have heard so many times but didn't know the title. Now I know. Thanks again for playing this song. I was just wondering, have you ever played Peter Pipers, Frank Mills?
I'm very pleased that this song brings you lovely memories... Thank you for letting me know about other songs by Frank Mills. Let's listen to the song.. Have a wonderful day! 🤗🎶
문학적인 느낌이 나는 곡 같습니다. 감미로운 멜로디를 기암절벽 아래 호숫가 배타고 지나가기도 하는 장가계 여행중에 감상하니 더욱 좋습니다. 피천님의연주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시간에 피아노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장가계 바위 사진 찾아서 보고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여행지에서 제 연주 들어주신다는 여러분 소식 덕분에 저도 곳곳을 여행하며 연주하는 기분이 들어요. 즐거운 여행,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오 ! 천상의 소리.
천사께서 연주하시니...
새벽의 적막함을 깨고 내 마음은 비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늘따라 왠지 너무 부드럽고 아련하게 말고, 청량하고 힘있게 연주하고 싶었어요. 아침에 기상곡으로 듣기에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귀한 하루를 저의 연주로 출발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이제부터 꽤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곡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악보 없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피아노를 칠수 있을까요?
환상입니다^^
🤗 여러분이 찾아 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음악과 함게 환상적인 가을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제 연주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 이 연주곡, 너무나 좋아하고,언제나 기분이 우울할때면 조용히 감상하던 연주곡입니다.
전 특히 프랑스출신 피아니스트의 Richard Clayderman의 연주를 너무 좋아했고 ,그가 연주한 곡들 많이 감상했어요.
오늘 ㅡ천사님의 선곡으로 연주를 감상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새벽에 감상하고, 글을 쓰게 되어 흥분했나 봅니다.잠이 싹~ 달아나네요.
ㅡ♡천사님사랑합니다.♡
이-말해도 괜찮죠? ㅎㅎ
ㅡ천사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ㅡ
(이제 일어나 아침 운동 가야겠어요.)
소중한 시간에 저의 연주 찾아 주시고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연주는 아침에 기상곡으로 듣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을 또렷하게 해주는데 너무 화려하지는 않은 그런 분위기로요. 수호천사님들과 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맞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기다리고 음악만으로 함께 기뻐하는 순도 100%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
청음에 의지해서 연주하신다는 말씀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들이 어렸을적 TV에서 익숙하게 많이 듣던 프랭크 밀스의 곡이어서 그런지 향수가 물씬 풍기는 참으로 멋진 연주 감사합니다 🎉🎉🎉
🤗 절대음감이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기도 해서 청음 연주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 이 곡은 제게도 아련하게 그리움을 불러다주는 그런 곡이었어요. 그러면서도 가을밤처럼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공기처럼 편안한 음악이어서 여러분과 꼭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신 덕분에 행복한 연주로 남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
와우 멜로디가 넘 아름답습니다 그냥 가을의 외로움 모두 달아가고 행복이란 그 분이 찾아오시네요 천사를 통해서~~~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자전거 영상에 올린 음악과 매우 느낌이 비슷해서 넘 좋습니다. 오늘 처음 배운곡 즉흥연주해서 배경으로 깔았는데 ㅎㅎ 부끄러워집니다 ㅎㅎ
멜로디 속에 행복이 숨겨져 있었네요. 함께 발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꿈이 있는 월요일밤 되시길요. 🤗🎶
@@pianoangel❤
저는 대학원에서 시를 ... 시를 사랑하는데 제목 뿅~~~~~~~~와닿습니다
@@pianoangel천사님 저는 30에 피아노 건반의 도를 첨 알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00년 ㅋ 피아노 매력있습니다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외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휴식할 때나 피아노 앞으로 가게 됩니다 그것도 수개월의 휴식이 끝나면 또 치고 싶어지는 것이 피아노의 마법적 기능 ㅎㅎ
피아노는 마법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수를 뻗어 우리 마음을 꼭 붙잡고는 절대 놓아주지를 않잖아요. 피아노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한 이들이 진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계속 실패하고 싶어요. 피아노와의 인연.. 정말 멋지십니다. 오늘 꿈에서는 시를 강의하는 대신 피아니스트가 되어보시길 빕니다. 😄😄🌟
이 곡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오래전으로 안내하네요. 초등학교 시절 잘 듣던 곡입니다. 이 곡에 얽힌 기억이 떠오를 듯 말듯 할 정도로 오랜만에 듣네요. 이런 곡을 들으면, 시간이 한없이 남아 돌던 어린 시절과 그 속에서 흐르던 느슨한 공기가 먼저 떠올라요. 한편으로는, 이런 곡들이 내 어린 시절을 채웠구나, 하는 어른의 감상도 느낍니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네요. 겨울이 곧 다가오겠죠.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아스라한 풍경처럼 멋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를만큼 접할 기회가 없고, 언제 어디서 음악을 들었겠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가끔 들어요. 새삼 음악과 벗하여 자란 시간이 바로 위대한 유산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적 들었던 분명한 기억은 없어도 이 노래는 신기하게도 듣고 있으면 어린시절로 바로 돌아가는 느낌을 주어서 정겨웠어요. 그럴수록 너무 아련하게는 자칫 녹아들게는 말고.. 원곡의 왠지 씩씩하고 밝은 기운을 담아서 연주하려고 했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월동준비와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새영상으로 또 뵐게요. 🍂🎶
층층이 오곡이 넘쳐나던 협곡길을 서둘러 지나니
이제는 눈이 시리도록 하이얀 설표의 땅이 보여요
그 초입에 서니 어색하게 빈 들의 바람 쉿쉿거림에
돌아보니 비단필 초목이 찢어지고 누래, 오! 서어해요.
-가을이 가는 슬픈 소식-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님의 마법 같은 손놀림에
홀려서 그만 시를 쓰고 말았습니다^^
상상하시던 그 시인의 모습이 저라고 해 주세요ㅋㅋ
'시인과 나' 제가 참!
오지게 좋아하는 곡입니다^^
빵터졌습니다! 그 시인이 성룡님이라고 믿습니다. 시인과 나... 오늘도 예쁜 말들, 새로운 말들로 제 머리를 산뜻하게 해주시는 성룡님은 지금 이 순간 제게 분명히 시인이십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와~~오늘은 추억소환입니다.
여고시절 친구와 길을 걷다가 청아한 피아노 소리에 매료되어 걸음을 멈추고 들었던~
제목이 '시인과 나' 라는 것을 알아내고 멋진 제목에 또 반했던~
피아노 천사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오늘을 시작합니다.
와... 예쁜 추억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은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고 오히려 더 빛나는 순간으로 남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일이 없었어도 그냥 함께 걸어가며 나눈 마음들이 그대로 생각나는 걸 보면 빛나는 시간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따뜻한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소중한 이야기 함께해 주셔서 오늘도 정말 고맙습니다. 음악과 함께 늘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음악은 영원한 행복 입니다
한줄짜리 시 한편 같아요! 영원한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니 아련한 어린시절 느낌들이 생각납니다. 간단한 멜로디로도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세요!!!😊
간단한 멜로디로 심금을 울린다는 말씀이.. 저의 심금을 울립니다!!! 저도 이 노래 연주하면서는 이상하게 타임머신이 저를 데리러 온 것 같았어요. 부모님이랑 좋은 날, 경양식 레스토랑에 가서 어린이 돈까스 세트 먹으면서 듣는 것 같았어요. 공감으로 함께해 주셔서 행복한 밤입니다. 음악의 아름다움 같이 나눠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계명창 부르기 딱 좋은 곡😊
솔미솔 도~~라 솔~~미
솔 솔 도 도 시도레~~~~
미~~레미레 도도 파라레
도도 시라시도~~~~^^
저도 마치 청음 시험문제를 내는 것처럼 사뭇 시원하고 똘똘한 소리를 내며 연주했습니다! 계명창은 언제 불러도 신이 나요. 무슨 힘이 있나봐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똘똘한 소리 ^^
청음으로 곡 전체를 외워 오른손으로만 연주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왼손 화음을 넣어가며 연주하는 건 더더욱 어려울 것 같아요!
피아노 알못 이지만 ㅋㅋ 초초초고수들만 의 경지라는 생각이 듦!!
천사님의 아름다운연주에 하루의 고단함과 피곤함이 사라짐니다
고마워요^^
피곤이 사라지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고단한 하루, 한 곡 올려드릴 수 있어서 저의 영광입니다. 자장가 삼아 편안한 밤 되시고 새 하루도 산뜻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시즌에 참 어울리는 선율입니다.
오늘 하루도 천사님 덕분에
피곤함이 완전히 풀리네요!!
천사님 항상 감사드려요🎉🎉🎉
와.. 재우님 말씀 듣고는 진짜 행복합니다. 제가 더 고맙습니다. 음악의 힘을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는 수호천사님들 덕분에 날마다 새롭게 살아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
피아노천사님의 연주는 항상 깊은밤에 듣게됩니다...항상 좋은연주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날씨가 쌀쌀해진다니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고 포근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성규님 오늘도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깊은 밤 음악을 찾는 마음은 분명 아름답고 고운 모습일거예요. 음악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편안한 밤, 예쁜 꿈 꾸시길 바랍니다. 🤗🎶💕
❤🎉😊수고하세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사랑하는 수호천사님들이 함께해 주시는 덕분에 건강하고 즐겁게 꾸준히 연주할 수 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아름디운 멜로디에요.💗 연주하시는 분 피아니스트님도 천사같이 아름다우셔요.^^🌹🎶🩷💜
아름다운 마음 나눠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음악과 함께 더욱 편안한 밤 되시길 빌게요. 🥰🎶🌷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삶이 음악이 됩니다. 덕분에 행복한 밤이네요. 오늘도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조금전 잠자기전에 1시간 피아노 연주하다가 잘 안돼서 피아노가 미워보였는데 선생님의 이 연주를 들으니 피아노가 다시 예뻐보이네요. ^^
다시 굳게 맘먹습니다
"그래 세상에 좋은것 치고 쉽게 얻어지는게 있더냐 내가 끝까지 해볼련다" ㅎㅎ
맞아요, 저도 똑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오늘까지 함께 온 피아노입니다.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고 듣기 싫은 소리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미운 날도 있지만 정성을 다하면 결국엔 내 마음을 다 알아주니 가까이하며 오래 두고 친하게 지내기엔 이만한 벗이 또 없죠. 앞으로도 피아노랑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그리고 사이좋게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어릴 적부터 듣던 곡인데 연주자의 독창적인 해석과 감정이 담기면 새롭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특히 뛰어난 연주자는 단순히 악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자신의 해석과 순간의 감정을 더해 음악을 전하죠. 음악은 듣는 사람의 감정과 기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정 연주에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가 봅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되도록 원곡 느낌에 충실하게 전달드리려고 했습니다. 저만의 소리와 감성이 더하여서 여러분께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바람과 정성을 담았고요. 찾아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늘 즐겁게 도전하고 행복한 연주할 수 있어요.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와! 옛날 노래에요. 어릴적 어디선가 들려오던~ 편안하고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시는 이런 말씀 한마디 듣고 싶어서 공들여 선곡하고 정성껏 연습하고 꾸준히 연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시고 따뜻한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日本語タイトル「詩人と私」
❤❤😊😊🌷🌷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제가 고맙습니다. 올 가을 음악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빕니다. 🧡🎶
🙂
😊🍁🎶🌟
참 입니다.
우리 수호천사님들은 참!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pianoangel 아픔과 감사. 참 그러합니다.
하루 종일 詩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저는 매일 여러분 생각만 합니다!!! 제게는 어느새 여러분이 음악이 되었어요.
될 수만 있다면 작곡가가 가장 되고 싶었고
그 다음으로 되고 싶었던 게 있다면 詩人이었죠.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에 素月김정식을 알아버렸고.
‘엄마야 누나야’를 듣는 순간부터
어린 나이였음에도 이 이상의 詩를 쓸 수 없다는 걸
알았죠.
그러나 궁하면 자구책을 찾는 법이라 했던가요.
시인만 시를 쓰라는 법은 없잖은가?
라는 교묘한 만용.
그렇게 글을 쓰면서도
단 한 번도 제가 쓴 무언가에 ‘詩’라는 호칭을
붙여주지 않았었죠.
그러기엔 저의 한계를 너무 잘 알고
또 부끄러움을 무시할 만큼 뻔뻔하지 못하기에..
봄마다 얇은 치마를 입고 나서는 진달래를 보아도
그 꽃의 언어는 가져다가 쓸 수 없었어요.
소월 때문에..
그런 식으로 ‘달’은 木月박영종이 먼저 지녔고
또 그렇게 ‘별’은 海煥윤동주가
아직도 헤아리고 있어요.
시인으로 살다가 시인으로 죽는 거
그건 저 같은 하루살이가 세 번 쯤 환생해도
가질 수 없는 사치일 겁니다.
그러나 죽는 날까지
모자라도 쓰고 부족해도 쓰다가
그 글들이 모여서 쌓이고
또 쌓여진 뒤에
제가 죽은 뒤라도
어느 누가 제가 눈 글들 중에 무심히 ‘詩’같다고
지나가는 칭찬 한 번 해준다면
이미 죽은 몸으로도
눈물을 흘릴 거 같아요.
저 같은 범인이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공통점이라곤 단, 한 가지 나이 뿐인
작가 한강.
버린 건 아니겠지만,
詩로 먼저 데뷔했음에도
시인을 두고 소설가가 되었는데,
저라면 노벨상을 반납해도
시인으로 남았을 거 같아요.
小說 이것은 물론 제가 상상도 못할 영역이죠.
어찌 보면 근현대사에 관한한
제게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소설이 아니라 역사책이었죠.
그러나 두 번은 못 읽겠더라고요.
절구에 폐를 끄집어내어 넣고 짓 찧은 듯한
참혹하나 의연하고 하얀 통증으로만 기억할 뿐..
작곡가와 시인 사이에 있는 사람
작사가가 되면..
이것도 꿈일 뿐인 거죠.
어쩌다 심심하면 노가바(노래가사바꿔부르기)나
한 곡 뽑아보고 담배 연기처럼
헛되이 일어난 뜨거움을 삭이는 거로 마무리하죠.
시인, 소설가 그리고 작사가 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입니다.
1. 별 헤는 밤 - 베이스 김대영
(ruclips.net/video/uDo3gXh3bk0/видео.html)
오늘 아침 길을 걸으며 헤드폰으로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사람들 속에서 눈시울 붉히며,
사람들 눈치 못 채게 심호흡을 했어야 했죠.
2.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이예준
(ruclips.net/video/ehb2JuRcYgY/видео.html)
한동근이 부를 때 이미 좋은 노래인 걸 알았는데
이제야 이 한 권의 노래가 가슴에 놓인 건
그 때는 없던 무언가가....
저는 제 소설의 끝을 바꾸지 않고 계속 쓰려해요.
3.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Vásáry André
(ruclips.net/video/rC20KYQxtWs/видео.html)
남성과 여성의 사이를 오가는 게 아닌,
인간과 신 사이를 잇는 듯한 보컬입니다.
*김소월의 본명은 김정식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니 소월은 그의 호가 되는 거겠죠.
‘素月’ 이름 그대로 하얀 달이에요.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고,
허나 그 보단 그의 詩가 주는
색감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처연하다’라고나 할까요.
그런 소월을 저만 흠모하는 건 아닌가봅니다.
시인 박목월의 본명은 박영종이예요.
‘木月’이라는 필명도,
그가 좋아했던 변영로의 호가 樹州(수주)였는데
여기 ‘수’자에서 나무 木을
그리고 소월 김정식의 호에서 달 月자를
가져온 거라는 말이 있거든요.
작사도 정말 엄청 대단한 예술가죠.
제가 좋아하는 작사가를 정해보면
1세대 작사가 반양월,
2세대 작사가 박건호,
3세대 작사가 박주연,
4세대 작사가는 군웅할거 아직 미정으로..
실제로 광복 이전의 작사가들을 보면
그들은 시인과 극작가로 겸업하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압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김소월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억’도 그에 해당하고요.
그래서 그 시절엔 ‘가사’를
‘가요시’라고도 했다 합니다.
(수습하기 어렵군요.)
**참고
1. 위키백과,
2. 네이버 지식백과
***개평
시인은 알고 있다.
시인이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써진 시가 그를 시인으로 만들어 준다는 걸.
반양월을 '반야월'로 정정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무게만큼 무엇이든 대하게 되는가봅니다. 학창시절 글짓기를 하면 내 글이 당연히 뽑힐거라 까불듯 생각하고 그렇지 못해도 "왜? 이렇게 잘썼는데 어떻게 안 뽑힐 수 있어?" 하며 가벼이 잊고말던 제 모습이 떠올라요. 글을 쉽게 적고 어려움 없이 써내려 가면서 혼자 쏠쏠히 느끼는 재미가 있었다 뿐, 달리 각별한 애착이 있다거나 조금 더 잘 써보고 싶다는 마음같은건 가져본 적 없죠. 저는 사실 많은 것들에 시큰둥한 성격이예요. 그런데 피아노만큼은... 조금 달랐죠.
소월을 알아버린 소년이 '엄마야 누나야' 를 이해할수록 어떤 마음을 느껴야했던 것처럼 제게는 피아노가 그랬어요. 어떤 날엔가는 내가 남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것도 하필 러시아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슬피 운적도 있다니까요. 무슨 곡을 치고 싶다고 했는데, 당시 선생님 말씀이.... 그곡이라면 아주 전형적인 러시아 남자 연주자 레파토리라서 피하는 게 좋을 것이다.. 라고요. 순수했던 열정과 간절함을 비웃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하면.. 역시 코메디예요. 구태여 그 곡을 꼭 하고 싶으면 사실 그냥 하면 되거든요. 남성 악기인 피아노 앞에 힘없는 동양 여성 피아니스트의 한계... 이런건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요즘에야 통하지도 않을거예요. 촌스럽게 느껴지는 워딩과 신파죠.
그래도 그런 순수하고 어렸던 마음에는 흉내낼 수 없는 낭만이 묻어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런게 다 사라졌어요. 미련없이 버리기도 했고요. 현실적이 된걸까요. 소월의 시를 음미하는 소년을 떠올리니 그 소년은 아직 그런 낭만과 꿈, 그리고 꾸밈없는 열정을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에 비친 내 모습을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부끄럽지는 않지만 뭐랄까... 부럽지도 않지만 뭐랄까.. 글쎄 꼭 뭐라고 안해도 괜찮겠지요. 그냥 그런 세월이 지나 지금 이 모습이 나니까! 누가 뭐라지도 않았는데 큰소리로 나를 불러봐요.
무언가에 재주를 가졌을수록 아쉬워하는 마음, 익은 벼처럼 고개 숙일 줄 아는 태도가 꼭 필요하기에 신은 기가막힌 균형감각을 우리에게 주셨나봐요. 그런데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겸허함을 배웠고 그 이상의 겸손은 오히려 자만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도 배웠다고요. 자꾸 하늘만 우러러보면 필요 이상 비장해지고 어두워지더라고요. 어느 때엔가 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멈추고 거두게 된 것 같아요. 어쩌면 목아프게 올려다보던 그 하늘은, 놓아버리면 사라질, 내 주먹이 저리도록 꼭 받쳐 들고 있는 내 머리통보다 조금 더 큰 우산일 수도 있다는 물음표도 생겼고요. 신났다고 조금 더 오버하자면, 이런 나조차 누군가의 하늘이거나 우산일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 그러니 모든게 결국은 환상이고 신기루가 아닌가 하는 멋대로의 합리화! 그래서요? 우산을 던져버리니 진짜 하늘이 보이더냐고요? 그것은 끝까지 궁금해하며 찾아야 할 인생의 비밀일테죠.
그나저나 시인을 꿈꾸던 소년의 마음을 엿본 대가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마음이 괜히 두근거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별달리 할 일이 있겠나요... 그저 피아노와 함께 뭐라도 연주하는거죠. 어디에서도,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이야기들로 이런저런 막대한 영감을 계속해서 주고 계시니, 제가 무슨 곡을 연주해도 그건 다 여러분 영향이고 덕분일겁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저도 어느 다른 피아니스트로부터도 못 듣는 소리를 들려드려야죠. 무슨 자신감이냐고요? 음악의 수호천사님들이 바로 저의 빽입니다.
그런데..... 시인이다, 하는 신분?은 누가 정하는건가요!? 피아니스트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뾰족한 답이 없기도 하겠죠.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을 피아니스트라고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만, 저는 지금에서야 겨우 제가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에 당당하게 된 것 같아요. 남겨주신 개평이 답을 말해주네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자기 마음속 혹은 머릿속에 있는 소리와 음악을 자기 손으로 건반 위에서 뜻대로 마음대로 구현(재현)해내는 사람이 피아니스트다. 피아니스트는 자격증이나 한번 획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신분이 아닌 오직 현재진행으로 이루어질 뿐이다. 피아노를 말하고 피아노에서 시범을 보이고 피아노로 멋을 부리는게 아닌 그저 하나의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서 남들에게 전해주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 일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키우고 발휘하는 것이 바로 피아니스트의 일이다."
일등?ㅋ
일등!! 으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편안한 밤 되시길요.
@pianoangel 항상 응원합니다.
든든한 수호천사님들께 언제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