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嚴經, 十行四品十行品, 十無盡藏品, 탄허 대종사 특강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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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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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行品
3은 십행품이라. 제1절은 십행품. 요 4품이 전부 십행에 대한 얘기인데, 십행에 대한 얘기인데, 이게 인자 정식 십행품이라는 것은 십행에 대한 명목을 얘기하는 겁니다. 십행품. 정설십행명의正說十行名義하야, 정正이 십행의 명의名義를 설해가지고, 열 가지 행동이라는 명의라는, 명名은 뭐고 의義는 무엇이라는 것을 설해서, 시당위소행지행야示當位所行之行也라, 당위, 이 십행, 이 법의 당위의 행할 바 행동을 보인 것이다.
그럼 십행은 뭐냐? 십행의 제목은 1은 환희행歡喜行. 첫째는 환희한 행동이다 이거야. 어째서 환희한 행동이냐? 이以 신명身命 재법財法 삼시三施로, 요 신명은 붙었습니다. 하나야. 우리가 이 신명身命, 몸뚱이, 재물, 돈, 이 세 가지 보시로서 한다 말이야. 이걸 뭐 흘락 보시를 하니까, 화엄경 일승보살들은 뭘 좀 끊어달라면 얼른 끊어준단 말이야, 감사하다고. 눈을 빼달라면 눈을 빼줘버리고, 팔을 끊어달라면 얼른 끊어줘버리고, 전부 다 해버린단 말이야. 국성, 남녀, 그 나라까지라도, 자기가 가지고 있던 나라까지라도 달라면 얼른 줘버려. 그러니까 뭐 신명, 자기 몸뚱이나, 재물이나, 법이나 그 삼시三施로서 말이야, 이 법 가지고도 아끼면 못 쓰는 거야. 그전에 저 아나엘타 존자가 그전에 전생에 대법사가 됐는데 그 뭔가 법을 아끼고 안 전해줬다고 그래서 멍청이 과보를 받았다고 그랬지. 주리반특가周利槃特迦 그랬나? 주리반특가지? 주리반특가. 그 멍청이 과보를 받았지 왜? 송채(?체)비구라고 그러지. 비 추帚 하면은 쓸 소掃자를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쓸 소掃 하면 비 추帚자를 잊어버리고. 그래 별호가 송채(?)비구라. 주리반특. 그러니까 이 법을 자기가 법을 잘 알고 있으면 법도 남이 얘기해달라면 잘 얘기해줘야지, 그것도 너무 아끼고 그러면 그것도 죄가 되는 거야. 그래 그 과보로다가서 아주 멍청한 과보를 받아서 송채(?)비구가 됐어. 그래 이건 신명과 재물과 법, 그 삼시로써다가 세 가지 보시로써 열 자타환희야悅自他歡喜也라, 자와 타로 하여금 나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고, 자와 타로 하여금 환희케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환희행이다 이거야.
그다음에 둘째는 요익행饒益行이다. 요익하게 하는데, 아무쪼록 남한테 요익하게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요익하게 하느냐? 이 삼취계以三聚戒로 균위요익야均爲饒益也라, 삼취 전계로서 다가서, 고루 요익하게 한다. 삼취정계三聚淨戒라는 것은 섭 선법계攝善法戒, 일체 착한 법은 뭐든지 다 하는 거. 또 섭 율의계攝律儀戒, 일체 나쁜 악행은 전혀 않는다는 거. 또 섭중생계攝衆生戒, 일제 중생을 다 섭, 다 건지는 그건 좋은 일이니까 하는 거. 그게 이제 요익행입니다. 이 삼취정계三聚淨戒라는 게 섭선법계, 섭율의계, 섭중생계, 삼취정계로써 다가서, 균위요익야均爲饒益也라, 고루 유익하게 한다. 일체살아무계(?) 무악들(?) 다 요익하게 한다 이거야.
3은, 셋째는 무위행無違行이라. 무위역행이라고 역자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래. 무위행이라, 어김이 없는 행동이다 이 말이야. 그 무위행위라는 것은 인수물리忍順物理하야, 무소위역야無所違逆也라, 물리에 참아, 순해서, 물리를 참아 순해서, 무슨 물리든지 물리에 내가 참아 수순해 가지고, 무소위역야無所違逆也라, 어기어 거슬리는 바가 없어. 수, 어떤 자도 내가 위협을 하지 않고 순, 순응한다 이거야. 그게 무위행이라.
4는 무굴요행無屈撓行이라, 넷째는 굴요가 없는 행위. 굴해서 흔들림이 없다 이거야. 그건 어도於道에 정진精進하야, 도에 정진을 부지런히 해가지고서, 무소퇴겁야無所退怯也라, 물러가 겁내는 바가 없어. 퇴전을 하지 않는다 이거야. 그게 무굴요행이다.
또 다섯째는 이 치란행離痴亂行인데, 어리석고 어지러운 건 떠난 행동인데, 정혜定慧가 명정明正하여, 무소홍란야無所感亂也라 [주: 홍란이라 발음하시나 원문은 感], 정과 혜가 명정, 밝고 반듯해서 홍란(감란感亂)할 바가 없는 거여. 미혹하고 어지러울 바가 없는 것이 이치란행이다.
또 여섯째는 선현행善現行이라. 잘 나타나는 행. 반야원조般若圓照하야, 반야지혜가 뚜렷이 비춰가지고, 경지동명야境智洞明也라, 경계와 지혜가 훤출히 밝아지는 거야. 경계도 지혜도 쌍으로 밝아져버렸다. 그게 선현행이라.
7은 일곱째는 무착행無着行이라. 집착이 없는 행. 방편섭유方便涉有호대, 심무소착야心無所着也라, 방편으로 유에서 보되, 유有라는 건 세간법을 유라 그래요. 방편으로 이 세간법에 들어가서 제 중생하고 전부 같이 하지만은 마음은 집착한 바가 없다 이거야. 그게 무착.
(8은) 난득행難得行이라. 얻기 어려운 행동. 대원성취大願成就하야사 방능득야方能得也라, 대원을 성취하여야만 바야흐로 능히 얻는 거다 이거야, 이 법을. 그러니까 난득이지. 그렇게 어려운디, 어려운 행동. 그래 이건 대원을 이 십행보살은 꼭 대원을 성취해서 반드시 이걸 얻게 된다. 그게 난덕행이다. 얻기 어려운 걸 얻는다 이 말이지.
또 선법행善法行, 9째는 선법행, 선법으로, 법으로 행동하는 거. 이 묘선력以妙善力으로 설법궤물야說法軌物也라, 묘하게 착한 힘을 받아, 묘선의 힘으로써다가 설법, 법을 설해가지고서 물건을 법 받게 한다. 물건은 중생이란 말이야. 다른 중생으로 하여금 법 받도록 한다 이거야. 이건 선법이라. 잘 법 받는 행동이다 이 말이야.
10은 진실행眞實行이라. 진실한 행동. 체 진실지體眞實智하야, 진실은 지혜를 체달體達가지고 일체성제야一切誠諦也라, 일체 처, 일체 사, 일체 시, 어느 때든지 일체가 진실하게 된다 이거야. 그게 진실행이다. 그러면 십행이 끝났습니다.
十無盡藏品
그다음에 십무진량, 10가지 무진량법. 내가 십행에 붙어야지. 십행의 사품이니까. 이것까지 이것까지 십행품이니까. 이러면 십무진장은 열 가지 무진장, 하한류(?)는 고장. 한류(?)는 이제 법장인데 이자 여기 이렇게 장하게 하는 게 있는데 여긴 또 신무진장품까지 나오는 것은 이제 승진하려니까 그런 거지. 십회향으로 올라가려니까. 십무진장, 이 법이 있어야 한 걸음 껑충 뛸 수 있거든. 10회향으로 올라가는 거니까.
설언設言, 이 10가지를, 설언, 신信과 계戒와 참慚과, 부끄러울 참慚, 부끄러운 괴愧, 괴愧와, 듣는 것 (聞)과 보시하는 것 (施)과 혜慧, 지혜와 염念, 생각나는 거, 외우는 거, 가지는 거 (持), 말하는 거 (辯), 이 10가지 십종법을 설하는 거다 이거야. 요 10무진장이란 게. 이게 한이 없이 나옵니다. 요것도 요것도. 하나하나 하나하나가. 그걸 설한 것이 즉 십무진장품이다 이거야. 그러면 일일행량一一行量이 말이여, 이 10가지 십종법 낱낱 그 행량이 체함법계體含法界하야, 그 자체가 법계, 우주 법계 진리를 함양하고 있는. 덕용德用이 부진不盡일새, 덕용이 과하지 않아. 덕용이 한이 없다 이거야. 고명위장故名爲藏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藏이 나왔다, 고장故藏이다 이 말이야. 온갖 거시기를 다 담아가지고 있어. 장藏이니, 이차以此로 성십행지법成十行之法하야, 이로써 나아가 십행의 법을 이뤄서, 이걸로 십행의 법을 성취해가지고, 사 행행무진使行行無盡하야, 행과 행으로 하여금 다함이 없이 해서. 행위법을 이걸로 성취해가지고서는 무슨 행위든지 무진이 돼가지고, 성후 십회향지법成後十回向之法하야, 죄(모두) 십회향법을 이뤄서, 죄 십회향법을 이뤄가지고서는 승진을 하는 거다 이거야. 행안무진 하고 그러지. 하여간 세 번 들어가지. 행과 행으로 하여금 무진하게 하고, 성후십회향지법成後十回向之法하야, 죄 십회향법을 성취해가지고서, 사 승진무진使昇進無盡일새, 하여금 승진해서 다함이 없이, 무진케 할 새. 고故로 계차설십회향야繼此說十回向也라, 그렇기 때문에 이걸 이어서 십회향 법문이 나오는 것이다. 앞으로 십회향 법문이 이 십무진장법, 이 십무진장법으로 해서 한 번 껑충 뛰어서 10회향 법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