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카사노바는 현실인식이 결여된 나르시스트 같아요.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는게 가장 궁극적인 인간의 욕망이라고 했는데 카사노바는 극단적인 자신만의 자유 추구를 통해 그런 욕구를 충족시킨 모양입니다. 갱단 두목이 자신의 범죄로 신문 1면에 실린 걸 최고의 성취로 생각하는 것처럼요.
오늘 해주신 이야기 속 카사노바는 나르시스트에 반사회성향의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죽을때까지 젊은 시절의 방종을 자유의지에 따른 영광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나이듦을 피할 수 없고 그렇기에 때로 충동을 억제하며 인생을 책임지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물론 230여년 전 인물을 마냥 지금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겠지만, 반면교사의 인물로만 기억되네요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즐겁게 보고 듣고 행복했습니다~ 넘 고맙습니다. 방탕했던 카사노바는 당시 평균 수명보다 오히려 장수를 했네요! 말년에 굴욕 속 에서도 꿋꿋하게 써 내려간 자서전 내용이 후대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해지고 회자되는걸 카사노바가 알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의 삶을 자랑스러워할거 같아요 ^-^;;;; 사람이 변하는건 진짜 어려운일인거 같습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카사노바의 비참한 말년 이야기,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ㅎ초상화도 어쩜 저렇게 얼굴도 좀스럽고 원래 체구가 좋았던 사람이 살이 빠진 것처럼 옷도 흐물흐물 그려놨을까요. 초상화 그리는 사람도 카사노바를 별로 안좋아했나봅니다. ㅎㅎㅎㅎ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가난하고 좀스러운 영감같은 느낌이었을까요
이로써 3주간의 카사노바 인생 복습 완료요..! 전 또 제 자신에 대해 확인해요~ 카사노바 같은 삶은 진짜 불안해서 힘들것 같아요. 저런 삶을 행복하다고 생각한 그의 뇌구조가 신기하네요.. ㅎㅎ 하지만 그는 오히려 저를 불쌍하다 여길수도.. ㅋ 다른이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본인의 잣대로 판단하고 우월감을 느꼈다는 것 자체로 ’비천한 교만이 가득 찼구만 ~‘ 하고 판단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저 입니다. ㅋㅋ 댓글이 늦었지만 늘 재미있게 듣고 배우고 있답니다. 김사합니다. ☺️♥️
별로 남이 정해줬다기보다 내가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은 선에서 떳떳하게 살고 싶은 거고ㅋㅋ 남의 자유를 짓밟아야 내 자유가 생기는 삶은 니나 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카사노바가 말년에 비참하게 살았다니 가슴이 좀 아프네요. 진작 쓰지, 사기꾼 말고 작가로 나갔으면 대성했을지도 모르죠. 좋은 편집자가 뜬금없이 출몰해서 집중 깨는 베드씬을 조금만 줄여준다면요ㅋㅋ 그 정조대 일화는 발자크에 나오는 그 모든 화류계 일화 뺨칠 정도였어요. 게다가 저번에 보여 주신 매춘부 몰의 일대기 판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거절해놓고 돈 없는 젊은 놈팡이랑은 공짜로 잔다고 화낸 카사노바의 심정에 공감이 가더라도 몰의 판화가 떠오르면 여자 심정도 너무 이해가니까요ㅋㅋ
젊을때는 젊음의힘이나 부모 때론 친구...란 존재의 받침이 있어서 방탕하고 삐뚤게 살아도 즐겁게 살아지지만 그 젊음이 다하고 나이들면 그 땐 똑바로 살아도 삶이 힘들다
공감 추천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카사노바는 현실인식이 결여된 나르시스트 같아요.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는게 가장 궁극적인 인간의 욕망이라고 했는데 카사노바는 극단적인 자신만의 자유 추구를 통해 그런 욕구를 충족시킨 모양입니다. 갱단 두목이 자신의 범죄로 신문 1면에 실린 걸 최고의 성취로 생각하는 것처럼요.
네 뭔가 삐뚤어진 욕망이죠^^
(카사노바)의 평생 스토리를
연구 분석 해서 3회로 자세히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善한 영향으로 동시대를 살다
간(헨델,루소,볼테르) 스토리도 듣고 싶네요.
정곡을 찌르는 교수님의 마지막 멘트들이야말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진짜 너어어어무 존잼이에요 ㅎㅎ 화욜만 기다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방탕한 생활을 했어도
오래 살았네요~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결론은 즐기면서 살아야 오래산다.
여러 질병도 극복하고 오래 살았습니다^^
@@2023MooHyeon그럴리가요
마지막까지 정신못차리고 죽었구나.... 카사노바의 전성기는 많이 들었어도 그의 말로는 첨 들어보는데 많이 씁쓸하네요. 사기꾼의 죽음치고는 호상인거같은데염? 누군가에게 죽임당하지않고 나름 무난하게 죽긴했네요 ㅎㅎ
신이 말년을 챙겨줄 후원자를 보내주었습니다.^^;
빨래개면서 메리스튜어트 정주행했네요 들어도 또 들어도 재밌어요
네 정주행까지 하셨군요^^
오랜만 댓글 달아요. 저희 구독자 교수님 이야기에 중독되네요~~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추천 많이 받으셨네요^^
카사노바의 최후 많은 걸 생각하게 하네요
네 여운이 남죠.
당연한 결과임에도 씁쓸함은 있네요 사람으로서 자기 반성을 모르는 카사노바
나 밖에 모르는 인간 본능의 최고인 카사노바
교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담주 화요일 기다립니다
네 끝까지 반성은 없었습니다^^;
오늘 해주신 이야기 속 카사노바는 나르시스트에 반사회성향의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죽을때까지 젊은 시절의 방종을 자유의지에 따른 영광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나이듦을 피할 수 없고 그렇기에 때로 충동을 억제하며 인생을 책임지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물론 230여년 전 인물을 마냥 지금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겠지만, 반면교사의 인물로만 기억되네요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늘 느끼지만 명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이걸 보면서 인간의 자기절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저도 소비를 이끼고 미래를 대비를 열중하는 삶를 살려고 힙니다.
네 그러셨군요^^
그냥 잘생긴 건달이네요😊😊😊😊😊
ㅎㅎ정말 쉽게 정의해 주셨네요
잘. 달.건ㅋㅋ
말년의 카사노바의 비참한인생도 유익하있지만"거부감""마약""본성""자유""방종""윤리의식"에대한 교수님 나름의 정의 가 크게와닿습니다.
제가 꽤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감사합니다~
👏🏻👏🏻👏🏻👍
너무 재밌습니다^^
사람 참 다양하게 태어나네요
세상 얼빠진 건달인데 후회없는 인생이라니 그걸로 된 거죠
이렇게 재미난 에피소드도 남겨주고
온 힘을 담아 딱 등짝 한 대만 때려보고 싶네요
ㅎㅎ 등짝 스매싱 한 대로 되실까요?
자유가 아니라 중독 상태.................... 교수님의 통찰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비참한 노년에도 자서전 쓰는 일에서 위안을 얻었다니, 역시 글쓰기는 인간에게 중요한 행위임에 분명하네요
네 글쓰기 재주가 그를 살렸죠^^
재밌게 잘 봤어요 알차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늘도 즐겁게 보고 듣고 행복했습니다~ 넘 고맙습니다.
방탕했던 카사노바는 당시 평균 수명보다 오히려 장수를 했네요!
말년에 굴욕 속 에서도 꿋꿋하게 써 내려간 자서전 내용이 후대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해지고 회자되는걸 카사노바가 알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의 삶을 자랑스러워할거 같아요 ^-^;;;;
사람이 변하는건 진짜 어려운일인거 같습니다.
네 고치기 어려운 자부심의 인간이라 제가 영상 만든 것에 대해서도 좋아할 것 같네요^^;
역대 왕, 여왕, 귀족들 40,50대를 겨우 넘기고 단명하던데 난봉꾼으로 자유?롭게 살다보니 나름 장수한 건지, 카사노바가 실제 인물이었군요 가상의, 만들어진 인물인 줄 알았어요.. 나라별로 시청하고 있는데 영국편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당👍^^
네 나라별로 보시는군요. 영국 이야기도 참 드라마틱하죠^^
카사노바의 화려한 삶은 많이 알려졌지만 말년은 안 알려졌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말년의 모습이 조금은 생경하죠...
다른 어떤 곳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카사노바의 비참한 말년 이야기,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ㅎ초상화도 어쩜 저렇게 얼굴도 좀스럽고 원래 체구가 좋았던 사람이 살이 빠진 것처럼 옷도 흐물흐물 그려놨을까요. 초상화 그리는 사람도 카사노바를 별로 안좋아했나봅니다. ㅎㅎㅎㅎ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가난하고 좀스러운 영감같은 느낌이었을까요
네 나이 들어도 자부심은 꺾이지 않는 밉상이었을 것 같아요^^
어떤낭만파시인이나소설가도 그의삶보다 더낭만적일수없섯다
낭만파에게는 멋지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로써 3주간의 카사노바 인생 복습 완료요..! 전 또 제 자신에 대해 확인해요~ 카사노바 같은 삶은 진짜 불안해서 힘들것 같아요. 저런 삶을 행복하다고 생각한 그의 뇌구조가 신기하네요.. ㅎㅎ 하지만 그는 오히려 저를 불쌍하다 여길수도.. ㅋ 다른이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본인의 잣대로 판단하고 우월감을 느꼈다는 것 자체로 ’비천한 교만이 가득 찼구만 ~‘ 하고 판단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저 입니다. ㅋㅋ 댓글이 늦었지만 늘 재미있게 듣고 배우고 있답니다. 김사합니다. ☺️♥️
카사노바가 참 교만하죠? 그러면서 자기 합리화도 대단하구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으시네요^^
@@art.humanities 아트인문학 채널 통해 몇 수 배웠지요.. ㅎㅎ
🎉
그정도면훌룡한삶이지더뭐를바라나
짧은 인생 하고 싶은 대로 살았던 사람이죠^^;
자유롭지 않다면 그것은 중독된 것
나르시시스트의 불행한 최후같아요
네 정말 그렇네요^^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들이 틀 안에 갖혀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죠. 그나저나 추한 할배가 하는 짓마다 얼마나 진상이었으면 하인들 전체가 왕따를 시켰을까요?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ㅎㅎㅎ
그렇네요. 용기도 능력에서 나오죠. 카사노바 말년에 고생 좀 했습니다^^
2등! 이런 기분이네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일찍 오셨네요!
Wow. Surprised. CASANOVA has very Modern personality. Selfish but searching for Freedom?
네 그 시절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아주 현대적인 캐릭터입니다^^
카사노바 너무 맘에 드는 걸?😂
카사노바….신이 아니여서 다행이양…
정말 다행이네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데, 이 경우는 나름 잘 따라간 케이스.
발바닥 땀 나게 잘 따라갔네요^^
어떻게 보면 싯다르타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카사노바네요
MBTI 검사하면 ESF 높게 나올 것 같아요
재미로 검사하면 ESFP 나올 것 같네용
MBTI로 설명해 주시니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별로 남이 정해줬다기보다 내가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은 선에서 떳떳하게 살고 싶은 거고ㅋㅋ 남의 자유를 짓밟아야 내 자유가 생기는 삶은 니나 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카사노바가 말년에 비참하게 살았다니 가슴이 좀 아프네요. 진작 쓰지, 사기꾼 말고 작가로 나갔으면 대성했을지도 모르죠. 좋은 편집자가 뜬금없이 출몰해서 집중 깨는 베드씬을 조금만 줄여준다면요ㅋㅋ 그 정조대 일화는 발자크에 나오는 그 모든 화류계 일화 뺨칠 정도였어요. 게다가 저번에 보여 주신 매춘부 몰의 일대기 판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는 거절해놓고 돈 없는 젊은 놈팡이랑은 공짜로 잔다고 화낸 카사노바의 심정에 공감이 가더라도 몰의 판화가 떠오르면 여자 심정도 너무 이해가니까요ㅋㅋ
네 카사노바의 합리화는 여러 모로 엉성하죠^^ 매춘부 마리 안 입장도 이해가 되구요.
어머 저런 책을 쓰면서도 다시 자부심.을 되찾으면 안되는데 ㅎㅎㅎ 자유의지를 반반 배웠나봐요 카사노바...좋은머리로. 안타깝네요~진실된 한명이라도 곁에 있었다면 ㅋ 철 가까이 좀 들었을텐데요~
네 너무 한쪽으로만 달려버렸죠^^ 자기 합리화도 대단하구요~
카르마
1등 달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네 ^^ 감사합니다~
뿌린대로 거뒀네요.
여색을 과하게 가까이 하면 카사노바처럼 피폐해지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합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한심합니다.
도피민 중독으로 생각됩니다!
네 저도 그런 중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도 앵무새 한 마리 키워야겠다 어디 보자 연주 지연 또 누가 있더라…
유혹자가 피유혹자가 된다니 아이러니하네요
네 입장이 바뀌었죠^^';
4등^^
카사노바의 정신승리 엄청나네요
아주 독특한 인간이죠^^
저 발트슈타인 백작이 찾아보니 베토벤과 인연이 깊은 페르디난트 폰 발트슈타인 백작의 형제라는군요. 흥미롭네요
네 그렇군요. 베토벤의 후원자였던 페르디난트가 요제프 카를의 동생이네요.
유럽판 이게 다 시뻘건 거짓말입니다요
카사노바 옹호 놈 들은 사기에 방탄 놈 이라고 보면 되겠
그래서 젊을때 팔팔하다고 몸 굴리면 나이먹어 ㅈ 되는 것이야 !!
그래도 사드 후작에 비하면...
사드가 튀어나오니 갑자기 괜찮은 친구 같네요^^;
5등입니다..
네 축하드립니다~
앗!3등!!
어서 오셔요~
참 한심한 인간이네
자신을 저리 버려둘수 있었을까
나도 그러고 있는가 ᆢ
4등
네 어서오세요^^
카사노바 별론데....!!?? 얼굴이
의외죠^^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