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 유리문 깨고”…2분 만에 금은방 턴 20대 여성 / KBS 2024.07.15.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авг 2024
  • [앵커]
    20대 여성이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금은방 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분도 되지 않았는데,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도주 준비를 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새벽,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금은방 앞으로 다가옵니다.
    도로에 있던 대리석을 집어들고선 갑자기 유리문을 향해 내던집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던 이 여성, 다시 유리를 깨부수더니, 이번엔 입간판까지 들어서 사정없이 유리문을 내리칩니다.
    금은방에 들어간 여성은 진열대를 넘나들며 팔찌와 목걸이를 쓸어담습니다.
    어제 새벽 3시 반쯤.
    22살 정 모 씨는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지 2분 만에,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보안 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사건 당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금은방 주인/음성변조 : "대리석으로 치고, 대리석이 깨지고, 저 간판으로 치고 그게 횟수가 열한 번이에요. 열한 번을 치고 깰 동안 어떠한 울림도 없었어요."]
    정 씨는 범행 직후 인근 골목으로 도주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금은방에서 조금 떨어진 이 아파트로 도주한 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바꿔입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결국 범행 12시간 만에 광주의 한 애견카페에서 붙잡혔습니다.
    정 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Комментарии • 3

  • @user-yh3ut4ex2x
    @user-yh3ut4ex2x Месяц назад +1

    생활비 마련 주급 알바라든지 다른 건전한 방법이 있엇을텐데. .안타깝네여. .법을 어기고. ..

  • @user-ko2zq8yd1j
    @user-ko2zq8yd1j Месяц назад

    아직 20대인데 젊은 나이에 생활비가 피료하면 조금만 알바라도 하지 남에게 피해 주면서 쉽게 생활비 마련할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