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제가 믿는 것은 눈에 보이는 객관적 사실 뿐 입니다. 주관적인 경험으로 집중력이 어떻고 생활이 어떻게 되었고를 말하는 것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러분 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 되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이런한 그림도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앞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탓하며 무너지려 할때, 저의 영상이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저도 미대생이고 현재 adhd라 진단 받아 콘서타 복용중이에요 입시 할 때 선생님이 항상 시야가 좁다, 공간을 볼 줄 모른다, 입체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항상 끝맺지 못하는 숙제 adhd를 진단 받고 알아보니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게 adhd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더군요 대학에 가서 자율적인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그렇게 1년을 지내고나니 저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마지막 선택으로 휴학을 하고 1년동안 그림은 쳐다 보지도 않고 암흑 속에서 살다 ad 진단을 받았네요 콘서타를 처음 복용하고 일반인의 뇌로 잠시 살아보니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고요해서 내가 사는 세상은 항상 너무 시끄러웠는데
그쵸.. 저도 인물화를 그리고 있는데 오랫동안 완성을 못하고 있어서 교수님들이 너는 그런 디테일한 그림을 그릴 재능이 없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속상하긴 하지만 지금도 계속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거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ㅎ 남들이 5시간 그릴때 10시간 그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네요. 억울하시긴 하겠지만 이제라도 약을 드시고 계시니 하고자 하는 일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제 지인이 콘서타를 먹고 있습니다. 님과 비슷하게 1년정도 되었고 몇년여의 고민끝에 복용을 했는데 복용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올라온 집중력 대신 떨어진 식욕이 있으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 같습니다. 부작용이나 내성등에 대한 고민은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현재 처해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고,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느린 처리속도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 부분이 해소되고 스스로도 머리가 맑아져서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오픈하신 님의 용기에 응원보냅니다.
진짜 내용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부작용있어도 복용중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아니야. 누구든 그래 " 이런말을 들어도 본인은 알거에요. 뭔가 다르다는것을요. 일단 병원 가보는 용기 좋다고 봅니다. 약을 복용해서라도 일반사람과 나란히 출발선에 설 수 있다면, 동등해질수있다면, 왜 고민합니까 ㅠ 모두 홧팅입니다.
병이랑 약에대해 이해가 깊으셔서 구구절절 얘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차피 근본적 문제는 약으로 치료가 안되고 증상완화가 주목적이실텐데.. 용량 , 용법 별로 하루중 약효가 가장 잘 나타나는 때에 많은 집중력을 요하는 스케쥴을 몰아넣으시고, 그 외적으로는 한가로운 일들이나 많은 집중력이 필요 없는 일들. (몸에 벤 움직임으로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채워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구요. 나중에 직장생활하시게 되면 이 방법은 꼭 기억했다가 쓰십시용 ㅠㅠ 같은원리로 약반동 일어날 때 먹는 신경안정제도 휴식기에 맞춰서 발현되게 먹으면 저용량으로 복용이 가능하죠. 계획짜는건 약드시고 하는걸 추천 ㅋㅋㅋ
음...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 내 병에 대한 고찰 이런 것들이 넘 선한 마음이고 저랑 똑같은 걱정이었어서 이 영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부작용이 왔으면 약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지말고 의사와 상의하라는 부분이요!! 감사히 봤습니다!!
슬프다 난 어디서부터 꼬였고 부족해져서 이모양인지, 왜 본인을 더 멋진 사람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는지• 방법이 있긴한걸지 방법이 뭘지• 어떤노력을 해야할지• 저는 많은 시간동안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남는게 없었어요 ‘생각’만 했기 때문에, 생각 에서 그쳤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는 게으르고 미루는 탓에 아무리 기록하고 정보를 입력하려 해도 안되었던거 같아요 당장 내가 편할수 있는 침대로 계속 숨었고 그 편안함이 독이되서 점점 몸안에 퍼졌어요 그렇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거 같아요 1-2년 전에 우울증 중증단계 진단을 받았었고 약을 조금 먹다 관뒀었는데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너무나 어렸고 의견 구할 곳이 없었기에 헤맸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20일에 병원에 가려고 했던 그 다짐이 더 굳어지네요 잘 살아내고 싶고 저도 예술계 습작생으로서 공감을 느꼈어요. 나의 숨어있는 내면은 어떤 모습일지 두터운 어두움과 깊은 우울을 벗은 내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하게 됐어요 원래는 어쩌거나 저쩌거나 상관 없었던건데.... 자신은 없지만 걸어보려고 합니다 유약한 저의 마음을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넌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친구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온-안미옥 시인의 시집 중 한 구절이에요 또 다음에 아무렇게나 소식 부탁드려요
adhd 약 후기 영상으로 이 채널을 알게됐는데 다른 영상들을 보면 정말 그림에 대한 열정과 집념, 노력하는 모습들 보면 저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y님 처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adhd가 걸림돌이 되는 느낌을 받다가 y님 영상보고나서 내일 병원 갑니다,,!! 정신과에 가서 약처방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거의2년동안 의지로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아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내일 병원갑니다,,!! 약처방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y님 영상 덕분에 용기내서 가네요!! 감사합니다! y님도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뿌듯해요!ㅎㅎ 저는 지금 콘서타 48mg을 2년 정도 복용하고 있고 부작용은 아예 없어요. 학기가 끝나 방학을 하거나 전시나 중간 시험이 끝나면 의도적으로 1주 정도 단약을 하기도 하구요. 단약 하면 전 보다 좀 더 배고픈? 느낌이 들긴 하지만 부작용은 딱히 없구요. 좀 더 집중하고 몰입하고 싶을때 먹는 거 같아요ㅎㅎ 그렇다고 약을 안먹는다고 집중을 아예 못하고 그런 건 아닝에요. 1년 동안 정해진 시간과 하루의 루틴으로 생활 하니보니 약을 안먹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도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구요 (아침 출근, 과제 등등) 중요한 건 무조건 규칙적인 생활이에요!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고 일을 하고 잠드는 것, 그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에 진단받아서 3일째 약먹었어요. 콘서타 27mg 인데 오전에 먹고 효과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는데 오후 2~3시되면 약효가 내려가면서 오히려 남은 하루는 좀 버리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생겼어요.. 저녁때까지 약효가 비슷하게 갔으면 하거든요 지금은 몇 콘서타 몇mg 복용하시나요? 다른약도 같이 드시나요??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특히 하고싶은데 잘안되서 힘든부분.. 감사합니다. 좋아하시는일 성취 잘 되시길 빕니다.
저도 약 복용 초기에는 먹고 3~4시간 까지는 집중이 잘 되다가 그 이후로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심장도 빨리 뛰더라고요. 그래서 초기에는 신경안정제도 같이 먹었어요. 근데 시간 지나고 계속 먹으니 한번 먹으면 부작용 없이 10시간 넘게 약효과가 지속 되고 있네요. 지금은 36mg로 복용 중 입니다.
49세에 진단받고 처음 3개월동안은 약 안먹고 자신과 싸우다가 3일전부터 약 (18mg) 복용 시작했습니다. 왜냐고요? 이제는 더이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때문입니다. 큰 실수던 작은 실수던... 내 실수던 다른사람의 실수던... 이제는 더이상 어떤 실수도 없어야 하기때문에 약을 먹습니다.
약은 원래 효과가 있어요 단지 그게 증상의 치료가 아닌 약을 먹을 동안에만의 효과인거라 몇년이지나 약을 끊으면 그대롭니다 그리고 점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고 그걸 복용량 늘리는거로 커버하지만 그것도 결국 한계가 있으니 약은 근본해결책이 못되고 임시방편이라 봐야해요
넵 그래서 얼마전에 제가 의사 선생님께 약효가 떨어져서 증량을 더 올려 달라 하니 의사 선생님께선 저에게 이제 약에만의존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 해보라고 말씀 하시고 약 증량을 멈추었네요. 일단 대학교 재학 할때 까진 먹고 그 이후에는 중단할 계획으로 복용하고 있네요. 중요한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정해진 계획에 이행 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거라고 생각 하네요.조언 감사합니다ㅎ
@@guid4701 ADHD약은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니라서 계속 먹는다 해도 약효가 떨어지지 않아요! 아마 부족했던 신경전달물질이 딱 채워졌을 때, 처음 느껴보는 집중력을 경험하셨고 그 집중력 정도에 점차 익숙해지셔서 약효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계속 증량하신 이유는 용호님께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아마 용호님의 정량보다 적었기 때문일 거예요. 약이 용호님께 어떤 부작용을 줄지 모르니 조금씩 먹어 보며 약이 몸에 맞는지 테스트 하는 시간을 거치거든요. 콘서타는 각성제 역할로 실행 능력을 향상 시켜줍니다. 따라서 계획을 세웠을 때 그것을 실행하는 데에 도움을 줄 확률이 높아요. 저도 콘서타를 먹구 있는데, 계획을 세우니 약을 먹기 이전보다 하루에 끝내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응원합니다!
@@yoonyjjang 유니짱님이 알고계시는 내용이 딱 병원에 가면 공통적으로 환자들이 인지하게끔 말해주는 내용들인데 이게 나쁘게 말하면 일종의 병원측의 가스라이팅?이라고도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는 모든약에는 내성이 있고 의사선생님이 내성이 없다고 하는 약마저도 내성이 있어요 이런부분들은 년단위로 장기복용도 해보고 약을 끊었을때 시간이 많이 흘렀을때 그제서야 아실거에요 쉽게말해서 adhd라든지 여러 정신증상들이 약으로 근본 치료가 되는거라면 이세상에 이런 증상으로 고민하는사람이 없을겁니다
@@maa-uq7bu 사실 저는 현대의학을 신뢰하고 있는 편이라서 병원에서 해준 이야기들 + 직접 찾아본 이야기들 + 경험을 종합해서 저렇게 결론을 내린 게 맞아요 전세계적으로 먹고 있는 이 약을 신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당연히 사람마다 느끼는 부작용, 내성, 약 의존도의 정도가 다를 거예요 하지만 직접 먹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포감, 불안감을 조장하는 댓글보다는 긍정적인 댓글을 보고픈 마음이 커요 제가 먹고 있는 약을 오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요 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안 좋은 점에 대한 설명도 당연히 이루어져야겠지만 그런 측면의 설명과 오해가 인터넷에 많을수록 그 인식을 감당해야 하는 건 약을 먹고 있는 저와, 다른 ADHD 환자 분들일 테니까요...!
제가 전문의는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은 못해드리겠네요. 지금 1년 반 정도 먹고 있는데 약을 먹었을 때의 부작용은 이제는 없구 약을 안먹으면 답답하긴 한데 그건 제가 약을 먹고 뇌가 상쾌 해지는 경험은 이미 겪어서 상대적으로 그런 거 라고 생각해요. 자세한 사항은 전문의 분과 상담 하시는 게 더 좋은 답변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주의집중력,충동성이 결핍이 나왔고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adhd는 아니래요 어떤 항목들 중 6개이상이 해당돼야 저희는 adhd라고 판단하는데 그냥 충동성이랑 집중력이 정상범위에서 좀 벗어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 치료하면 될 거 같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한 거에요 검사비용은 총30만원이고..,검사는 받았는데 뭔가 더 답답한 느낌? 이게 adhd가 아니면 뭐지? 성인adhd 증상 중에 해당 안되는 게 없고 오히려 그 외에 증상들이 가득한데 산만하지않고 학교생활 잘하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암튼 adhd가 아니라고 했어요.. 큰 병원에서 그랬는데 부모님은 너가 의사냐 전문가가 그랬는데 adhd이고 싶은거냐 오히려 다행인 거 아니냐 해서 가만히 있다가 진짜 답답하고 억울해서 동네 정신과 갔는데 콘서타 처방 해주더라고요 1주일 먹어보고 이게 먹어보고 효과가 있으면 역으로 adhd진단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먹었는데 와..ㅋㅋ 역시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고 하루이틀 먹었는데 신세계인 거에요 당장가서 약 먹고싶다고 하고 근데 그 병원에서는 왜 아니라고 한거냐 했는데 그건 객관적인 어쩌고 하면서 그걸로는 세밀하게 진단을 내릴 수 없다고 어쩌구 그렇게 adhd진단 받고… 하하하하 이래서 병원을 두세곳은 가봐야될 거 같아요 얼마나 억울했는지.. 산만하지않다고 해서 자꾸 아니라고 하니까ㅜㅜㅜ 머리속은 산만해죽겠는데
저.. 저도 ADHD와 아스퍼거가 있었는데요.. 영체마을이라고 거짓말같지만 다녀와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안그러시면 영체마을이라는 유튜브가 있어요 채널보시고 많은 영감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홍보하는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콘서타 먹었었어요.. 안정제랑 같이먹었어서.. 콘서타 먹었을때는 너무 예민해져서 불안이 막 올라오는데.. 또 안정제먹으면 너무 졸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콘서타 처방 받아서 먹구 있는 사람입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 결핍입니다. 때문에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기 쉽겠죠. 약을 복용하고서 그림 실력이 더 나아지신 이유는 이 부분이 개선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약 없으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ADHD는 병이고,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약만 복용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지금껏 ADHD로 살아오며 생긴 생활습관이나 방식들도 개선하시고 계실 테니 완벽히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요.) ADHD 약물은 환자의 뇌 속에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을 채워주어 환자의 개선을 돕습니다. 저 물질들이 채워지지 않으면 첫 단추가 꿰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하시는 말씀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때 약이 아닌 마음의 변화로 호르몬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약물에 따른 반응이 달라서 어느 누구는 심장이 너무 뛰고,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 의사 선생님은 약물의 종류, 용량을 조절해 주시고 부작용 개선을 위해 부가적인 약물을 더 처방해 주십니다. 이후에 약에 적응되어 부작용이 덜 생긴다면 그 약을 그만 처방해 주시기도 하구요. 정신과 약물을 너무 경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안녕하세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콘서타 처방 받아서 먹구 있는 사람입니다.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의사 선생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건 '내성, 중독성'이 전혀 없다는 거였어요. ADHD가 주의 집중력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 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병인 만큼, 도파민 충족이 가능한 필로폰과 유사하다는 말씀도 이해는 갑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종류의 ADHD 치료제들은 아예 생산하지 않고 있어요. 한국에서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ADHD는 무조건 아이 때부터 발생하는 병이라 ADHD 치료제들은 아이들도 먹는 약이에요. 때문에 다른 약들에 비해 안전성이 아주 많이 연구된 치료제입니다. 금단으로 죽을 일, 중독 때문에 고생할 일, 내성 생겨서 많이 복용해야 할 일 절대 없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콘서타, 메디키넷 등 한국에서 처방하는 adhd 약은 도파민 자체를 만들어내지는 못해요. 기존에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도파민이 재흡수되는 걸 막아주는 기능만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본래 제몸에서 쓰였어야 할 양이 정상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것만 가능하다고요 외국에서는 도파민을 만드는 약도 처방가능하고 어떤 연예인은 그약을 들여오려다가 마약 쪽으로 의심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네요. 정확히 어떤 면에서 유사필로폰이라고 주장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신뢰할만한 근거가 뒤따르면 합리적린 말이겠지만, 단순히 도파민과 연관된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하신다면 그건 편견을 재생산하시는 짓일 뿐이에요. 한국처럼 극한의 경쟁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정신과 치료와 약물까지 막아버려서 대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서로 힘이 되주진 못해도 쓸데없이 해야될 것도 못하게 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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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믿는 것은 눈에 보이는 객관적 사실 뿐 입니다.
주관적인 경험으로 집중력이 어떻고 생활이 어떻게 되었고를 말하는 것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러분 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 되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이런한 그림도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앞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탓하며 무너지려 할때, 저의 영상이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여러분 콘서타는 마약입니다.. 결국 부작용만 남고 더 힘들어집니다 그냥 본인 그대로를 사랑하세요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justpark9877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미대생이고 현재 adhd라 진단 받아 콘서타 복용중이에요 입시 할 때 선생님이 항상 시야가 좁다, 공간을 볼 줄 모른다, 입체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항상 끝맺지 못하는 숙제 adhd를 진단 받고 알아보니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게 adhd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더군요 대학에 가서 자율적인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그렇게 1년을 지내고나니 저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마지막 선택으로 휴학을 하고 1년동안 그림은 쳐다 보지도 않고 암흑 속에서 살다 ad 진단을 받았네요 콘서타를 처음 복용하고 일반인의 뇌로 잠시 살아보니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고요해서 내가 사는 세상은 항상 너무 시끄러웠는데
그쵸.. 저도 인물화를 그리고 있는데 오랫동안 완성을 못하고 있어서 교수님들이 너는 그런 디테일한 그림을 그릴 재능이 없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속상하긴 하지만 지금도 계속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거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ㅎ
남들이 5시간 그릴때 10시간 그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네요. 억울하시긴 하겠지만 이제라도 약을 드시고 계시니 하고자 하는 일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글쿤요 공간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군요...
제가어려서는 공간감각이 엄청났었는데, 점점 떨어지더리 지금은 그냥 꽝입니다...ㅋㅋㅋㅋ
저는 adhd인데 공간지각능력 뛰어난편이에요.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cheeeeeeeesecake adhd도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3일 전에 정신과가서 adhd 약 먹은지 이제 이틀차인데 마지막 두 줄 그 감정 그대로 느끼고 있네요... 뭔가 억울한데 어디 탓할 수 있는데도 없고, 이제까지 망가지기 전에 그냥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막연한 후회감만 드네요 하하
40대 가장입니다. 콘서타 72미리 복용중입니다. 하기싫은데 해야하는 일들이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많아질수록 스트레스도 커지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진단받고 약먹으면서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제 지인이 콘서타를 먹고 있습니다. 님과 비슷하게 1년정도 되었고 몇년여의 고민끝에 복용을 했는데 복용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올라온 집중력 대신 떨어진 식욕이 있으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 같습니다. 부작용이나 내성등에 대한 고민은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현재 처해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고,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느린 처리속도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 부분이 해소되고 스스로도 머리가 맑아져서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오픈하신 님의 용기에 응원보냅니다.
지금도 아픈거 같음
말을 하겠다는 서론만 씨바 3분이 넘었어
진짜 내용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부작용있어도 복용중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아니야. 누구든 그래 "
이런말을 들어도 본인은 알거에요. 뭔가 다르다는것을요. 일단 병원 가보는 용기 좋다고 봅니다. 약을 복용해서라도 일반사람과 나란히 출발선에 설 수 있다면, 동등해질수있다면, 왜 고민합니까 ㅠ 모두 홧팅입니다.
저와 느끼는 바가 같아서 깊이 공감합니다😂
주변사람들이"아냐 누구든 그래"라며 그 순간은괜찮은 사람인것 같았죠.
하지만 똑같은 실수나 고민을 되풀이 하면서 문제가 있다는 걸 어른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 일년째 약물 치료 중입니다.
중독이 없고 괜찮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전 사실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런 영상 넘 귀하네요!!!
같이 한번이겨내봐요!!
넹ㅎ 앞으로 adhd 공부 하면서 도움 되는 영상 생각 나면 또 올려 볼께여ㅎ
병이랑 약에대해 이해가 깊으셔서 구구절절 얘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차피 근본적 문제는 약으로 치료가 안되고 증상완화가
주목적이실텐데.. 용량 , 용법 별로 하루중 약효가 가장 잘 나타나는 때에 많은 집중력을 요하는 스케쥴을 몰아넣으시고, 그 외적으로는 한가로운 일들이나
많은 집중력이 필요 없는 일들. (몸에 벤 움직임으로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채워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구요.
나중에 직장생활하시게 되면 이 방법은 꼭 기억했다가 쓰십시용 ㅠㅠ 같은원리로 약반동 일어날 때 먹는 신경안정제도 휴식기에 맞춰서 발현되게 먹으면 저용량으로
복용이 가능하죠.
계획짜는건 약드시고 하는걸 추천 ㅋㅋㅋ
오 감사합니다
어제 약을 처음 먹고 울어버렸어요 이게 정상인의 머릿속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버려서요
와...신기하다
저도 빨리먹고싶네요...궁금해요
어떤 약 드셨나요?
ㅠㅠㅠ 그렇지만 앞으로 약을끓으면 adhd가아직 조금남아잇을거에요... 너무하면 금단까지 갈수있으니 자기한테 진짜맞는것을 찾아보세요... 그 약먹을 기간동안 잘 준비하시고 꼭 행복하게사시길바랍니다. 저도 adhd ㅎㅎㅎㅎㅎㅎㅎ임 ㅎㅎㅎ 세상은 대체어떤곳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딴식으로 얘기하는거 개 구라임
초기엔은 보통 적정 용량 맞춰가느라 기대효과 미미하고
식욕저하만 느낌
용량 맞추고 이젠 생활습관 개선훈련 장기간으로 받고 서서히 변화를 느끼는거임
음...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 내 병에 대한 고찰 이런 것들이 넘 선한 마음이고 저랑 똑같은 걱정이었어서 이 영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부작용이 왔으면 약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지말고 의사와 상의하라는 부분이요!! 감사히 봤습니다!!
똑똑하네…전문의들이 얘기해주는것 보다 훨씬 더 이해가가고 신뢰가 갑니다 글구 약 복용 전 그림도 뭔가 몽환적이면서 그림을 잘 모르는 다른 느낌으로 좋아보입니다❤
슬프다 난 어디서부터 꼬였고 부족해져서 이모양인지, 왜 본인을 더 멋진 사람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는지• 방법이 있긴한걸지 방법이 뭘지• 어떤노력을 해야할지• 저는 많은 시간동안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남는게 없었어요 ‘생각’만 했기 때문에, 생각 에서 그쳤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는 게으르고 미루는 탓에 아무리 기록하고 정보를 입력하려 해도 안되었던거 같아요 당장 내가 편할수 있는 침대로 계속 숨었고 그 편안함이 독이되서 점점 몸안에 퍼졌어요 그렇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거 같아요 1-2년 전에 우울증 중증단계 진단을 받았었고 약을 조금 먹다 관뒀었는데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너무나 어렸고 의견 구할 곳이 없었기에 헤맸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20일에 병원에 가려고 했던 그 다짐이 더 굳어지네요 잘 살아내고 싶고 저도 예술계 습작생으로서 공감을 느꼈어요. 나의 숨어있는 내면은 어떤 모습일지 두터운 어두움과 깊은 우울을 벗은 내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하게 됐어요 원래는 어쩌거나 저쩌거나 상관 없었던건데.... 자신은 없지만 걸어보려고 합니다 유약한 저의 마음을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넌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친구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온-안미옥 시인의 시집 중 한 구절이에요 또 다음에 아무렇게나 소식 부탁드려요
성실하지않고 게으른 나자신에대해 비판한 경험에대해 공감합니다.. 저도 며칠전부터 약먹고잇는데 효과가큰것같아요
많은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하고픈 그림 맘껏 그리시길....^^
박수를 보냅니다ㆍ❤❤❤
진심으로 이런증상을 가진 분들한테 전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adhd 약 후기 영상으로 이 채널을 알게됐는데 다른 영상들을 보면 정말 그림에 대한 열정과 집념, 노력하는 모습들 보면 저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y님 처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adhd가 걸림돌이 되는 느낌을 받다가 y님 영상보고나서 내일 병원 갑니다,,!! 정신과에 가서 약처방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거의2년동안 의지로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아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내일 병원갑니다,,!! 약처방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y님 영상 덕분에 용기내서 가네요!! 감사합니다! y님도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뿌듯해요!ㅎㅎ 저는 지금 콘서타 48mg을 2년 정도 복용하고 있고 부작용은 아예 없어요.
학기가 끝나 방학을 하거나 전시나 중간 시험이 끝나면 의도적으로 1주 정도 단약을 하기도 하구요. 단약 하면 전 보다 좀 더 배고픈? 느낌이 들긴 하지만 부작용은 딱히 없구요. 좀 더 집중하고 몰입하고 싶을때 먹는 거 같아요ㅎㅎ
그렇다고 약을 안먹는다고 집중을 아예 못하고 그런 건 아닝에요. 1년 동안 정해진 시간과 하루의 루틴으로 생활 하니보니 약을 안먹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도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구요 (아침 출근, 과제 등등)
중요한 건 무조건 규칙적인 생활이에요!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고 일을 하고 잠드는 것, 그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약의 효능과 기전에 대해서 의사만큼은 바라지 않고 실제 복용중인 환자만큼이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것에 대해서는 무시하세요 ㅎㅎ 왜이렇게 다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정말 진실되고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에 진단받아서 3일째 약먹었어요. 콘서타 27mg 인데
오전에 먹고 효과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는데 오후 2~3시되면 약효가 내려가면서 오히려 남은 하루는 좀 버리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생겼어요..
저녁때까지 약효가 비슷하게 갔으면 하거든요
지금은 몇 콘서타 몇mg 복용하시나요?
다른약도 같이 드시나요??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특히 하고싶은데 잘안되서 힘든부분..
감사합니다.
좋아하시는일 성취 잘 되시길 빕니다.
저도 약 복용 초기에는 먹고 3~4시간 까지는 집중이 잘 되다가 그 이후로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심장도 빨리 뛰더라고요.
그래서 초기에는 신경안정제도 같이 먹었어요. 근데 시간 지나고 계속 먹으니 한번 먹으면 부작용 없이 10시간 넘게 약효과가 지속 되고 있네요. 지금은 36mg로 복용 중 입니다.
@@guid4701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먹지마요 ~ 20중반에약먹고 30초반에 인생 무너졌어요 진짜 환자가아닐시엔
@@한창석-q1d
그래서 저도 병원 계속 돌아다니면서 의사분들이랑 상담 많이 받았네요ㅠ
저는 한 3년 동안 고민 하다가 지속적인 상담 끝에 약을 먹었어요. 한두군데 진료 받으면서 결정 하시는 것 보다는 지속해서 상담 많이 받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한창석-q1d어떻게 무너지신건가요? 약처방받아 내일부터 먹을 예정인데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후회되시는지..
몇개월동안 많이 고민해봤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휴 !!!!!기특하고 사랑스럽네 🎉
저도 그림 그리는데 심지어 졸업하고 작업실도 있는데 안 그려요 저는 다른 ad 약 먹는데 일은 해도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안 해요. 콘서타를 먹으면 할까요? 학교 다닐 때도 진짜 힘들게 그림 그렸는데 시간이 흘러가는 게 맞는가 싶네요.
10분 크로키라도 꾸준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현재 고1이고 미대입시준비중입니다.. adhd 병원예약을 해야하는데 조금 망설이게되더라구요.. 저도 그림에 집중할수없는부분이 가장힘들었던터라 이 영상보고 확실히 마음먹게되었습니다 저도 좋은결과가 온다면 좋겠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별거 없습니다 그냥가보세여 별거없어여 생각보다 병원에서 약타는 사람 엄청 많아여 저는 강박증 으로 약먹고 있어여
알려주셔서 고마워요..먹어봐야겠어요
Adhd 약은 지금을 위한 방편이고 앞으로 자기진짜 모습을 간직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찾아보면좋을거같네요 ㅎㅎ 전 adhd인데 위험한거 좋아해서 직업은 군인으로 정할려고여 ㅎㅎ 멋있고앞으로 전쟁 많이일어날거같아서 ㅎㅎ 아무튼 힘내세요
너무 귀한 내용 감사드려요 ❤
약먹으면 너무 덥지 않나요
열감때문에 힘들어요
저만 그런가요?
마라톤 뛰고 있는것 같아요
혹시 장기적인거 잘못하고 이거했다가 저거했다가 하고 소비 조절이 안되는것도 증상 중에 하나인가요?
증상 중에 하나 일 수 있으나 제가 전문적인 의사는 아니여서 함부로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ㅠ 죄송합니다
제 고등학생 아이도 같은 진단을 받고 콘서타 먹고 있는데 너무 멋지네요.. 응원해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기능항진저하등등 무언가 모자라거나 과해서 도움이 필요한사람도 세상에는 많으니까....
약물에 중독되진 않나요? Adhd 약은 각성제이기 때문에 가슴두군거리고 잠도 안오고 마치 코케인 같이 각성 시키는듯 하네요. 잠 안오면 수면제 먹어야하고 가슴 두군거리면, 안정제 먹어야 하고 자꾸만 약이 느네요. 만약에 약을 끊으시면 withdraw 증상이 잇나요?
복용후 1년 정도는 잠이 안와서 수면제도 먹고 심장도 두근 거려서 신경 안정제도 먹었어요. 근데 1년 지난 지금은 괜찮아요! 갑자기 단약해도 밥을 좀 많이 먹게 되는 거 말고는 부작용 없어요
콘서타 말고 메디키넷 먹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콘서타만 먹고 있어요!
같은성분 약이고 메디키넷은 효과가 빠르고 콘서타보다 빨리 효과떨어지는 특징이고
콘서타는 서서히 적정농도로 올라가느라 먹자마자 효과느끼기어렵지만 메디키넷보단 작용시간이 한두시간 길다고합니다
49세에 진단받고 처음 3개월동안은 약 안먹고 자신과 싸우다가 3일전부터 약 (18mg) 복용 시작했습니다. 왜냐고요? 이제는 더이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때문입니다. 큰 실수던 작은 실수던... 내 실수던 다른사람의 실수던... 이제는 더이상 어떤 실수도 없어야 하기때문에 약을 먹습니다.
약은 원래 효과가 있어요 단지 그게 증상의 치료가 아닌 약을 먹을 동안에만의 효과인거라 몇년이지나 약을 끊으면 그대롭니다 그리고 점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고 그걸 복용량 늘리는거로 커버하지만 그것도 결국 한계가 있으니 약은 근본해결책이 못되고 임시방편이라 봐야해요
넵 그래서 얼마전에 제가 의사 선생님께 약효가 떨어져서 증량을 더 올려 달라 하니 의사 선생님께선 저에게 이제 약에만의존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 해보라고 말씀 하시고 약 증량을 멈추었네요. 일단 대학교 재학 할때 까진 먹고 그 이후에는 중단할 계획으로 복용하고 있네요. 중요한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정해진 계획에 이행 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거라고 생각 하네요.조언 감사합니다ㅎ
@@guid4701 ADHD약은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니라서 계속 먹는다 해도 약효가 떨어지지 않아요! 아마 부족했던 신경전달물질이 딱 채워졌을 때, 처음 느껴보는 집중력을 경험하셨고 그 집중력 정도에 점차 익숙해지셔서 약효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계속 증량하신 이유는 용호님께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아마 용호님의 정량보다 적었기 때문일 거예요. 약이 용호님께 어떤 부작용을 줄지 모르니 조금씩 먹어 보며 약이 몸에 맞는지 테스트 하는 시간을 거치거든요.
콘서타는 각성제 역할로 실행 능력을 향상 시켜줍니다. 따라서 계획을 세웠을 때 그것을 실행하는 데에 도움을 줄 확률이 높아요. 저도 콘서타를 먹구 있는데, 계획을 세우니 약을 먹기 이전보다 하루에 끝내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응원합니다!
@@yoonyjjang 유니짱님이 알고계시는 내용이 딱 병원에 가면 공통적으로 환자들이 인지하게끔 말해주는 내용들인데 이게 나쁘게 말하면 일종의 병원측의 가스라이팅?이라고도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는 모든약에는 내성이 있고 의사선생님이 내성이 없다고 하는 약마저도 내성이 있어요 이런부분들은 년단위로 장기복용도 해보고 약을 끊었을때 시간이 많이 흘렀을때 그제서야 아실거에요 쉽게말해서 adhd라든지 여러 정신증상들이 약으로 근본 치료가 되는거라면 이세상에 이런 증상으로 고민하는사람이 없을겁니다
@@maa-uq7bu좋은 정보 굿굿!!
@@maa-uq7bu 사실 저는 현대의학을 신뢰하고 있는 편이라서 병원에서 해준 이야기들 + 직접 찾아본 이야기들 + 경험을 종합해서 저렇게 결론을 내린 게 맞아요
전세계적으로 먹고 있는 이 약을 신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당연히 사람마다 느끼는 부작용, 내성, 약 의존도의 정도가 다를 거예요 하지만 직접 먹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포감, 불안감을 조장하는 댓글보다는 긍정적인 댓글을 보고픈 마음이 커요 제가 먹고 있는 약을 오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요
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안 좋은 점에 대한 설명도 당연히 이루어져야겠지만 그런 측면의 설명과 오해가 인터넷에 많을수록 그 인식을 감당해야 하는 건 약을 먹고 있는 저와, 다른 ADHD 환자 분들일 테니까요...!
최고다!!
저도 3일전 adhd상담후 진단받았어요. 치기공학생이고 지금2학년입니다. 입학할때 국장받은거빼고 다 성적이안되서 제돈주고 다니고있어요.. 나만에 공부법을 알아야하는데 어찌해야하는지도 모르겟고... 모르겠어요 잘될란지..
약이 모든 해답은 아닐꺼 에요 ㅠㅠ. . 의사분 하고 진중하게 상당 잘 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향으로 계획 짜보시는 거 어떨까요? 좋은 결과 있기 응원합니다 ㅎㅎ
혹시 처음 복용하셨을 때 바로 효과가 있었나요? 오늘 처음 복용했는데 약간의 부작용만 있고 효과가 그닥 없는 거 같다고 느껴서.. 용량이 적어서 그런 건지 심란허네요..ㅜ ㅜ
복용 한달정도 계속 어지럽고 울렁거려서 신경 안정제랑 같이 먹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포기 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의사 분 하고 상당 해보시는 게 좋을 꺼 같아요!
@@guid4701 감사합니다!!
저는 페니드 먹고 있는데 콘서타랑 페니드랑 다른건가요?
혹시 단약했을경우 부작용은 없나요?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하는건 아닌지 염려되고. 혹시 여성일경우 추후 불임이나 난임같은 부작용 생기진 않는지 걱정돼요
제가 전문의는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은 못해드리겠네요. 지금 1년 반 정도 먹고 있는데 약을 먹었을 때의 부작용은 이제는 없구 약을 안먹으면 답답하긴 한데 그건 제가 약을 먹고 뇌가 상쾌 해지는 경험은 이미 겪어서 상대적으로 그런 거 라고 생각해요. 자세한 사항은 전문의 분과 상담 하시는 게 더 좋은 답변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검사비용이 비싸다던데ㅜㅜ그리고 너 adhd아니야 라는 결말이 나오면 억울할듯
제가 그랬어요.. 주의집중력,충동성이 결핍이 나왔고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adhd는 아니래요 어떤 항목들 중 6개이상이 해당돼야 저희는 adhd라고 판단하는데 그냥 충동성이랑 집중력이 정상범위에서 좀 벗어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 치료하면 될 거 같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한 거에요 검사비용은 총30만원이고..,검사는 받았는데 뭔가 더 답답한 느낌? 이게 adhd가 아니면 뭐지? 성인adhd 증상 중에 해당 안되는 게 없고 오히려 그 외에 증상들이 가득한데 산만하지않고 학교생활 잘하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암튼 adhd가 아니라고 했어요.. 큰 병원에서 그랬는데 부모님은 너가 의사냐 전문가가 그랬는데 adhd이고 싶은거냐 오히려 다행인 거 아니냐 해서 가만히 있다가 진짜 답답하고 억울해서 동네 정신과 갔는데 콘서타 처방 해주더라고요 1주일 먹어보고 이게 먹어보고 효과가 있으면 역으로 adhd진단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먹었는데 와..ㅋㅋ 역시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고 하루이틀 먹었는데 신세계인 거에요 당장가서 약 먹고싶다고 하고 근데 그 병원에서는 왜 아니라고 한거냐 했는데 그건 객관적인 어쩌고 하면서 그걸로는 세밀하게 진단을 내릴 수 없다고 어쩌구 그렇게 adhd진단 받고… 하하하하 이래서 병원을 두세곳은 가봐야될 거 같아요 얼마나 억울했는지.. 산만하지않다고 해서 자꾸 아니라고 하니까ㅜㅜㅜ 머리속은 산만해죽겠는데
약발이 떨어지면 정말 방전된것처럼 나가떨어지고 밤에 잠이 잘안올때가 있는데 혹시 복용하시는분 중에 같은 증상 계실까요? 손톱에 세로선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혹시 있으실까요?
손톱 세로선은 잘모르겠어요. 밤에 잠 안오는 건 초기에 그랬어요ㅠ 근데 지금은 완전 적응 되서 완전 일상생활에 지장 없어요. 거의 정확히 이 1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치료가 잘되기 바랍니다 저는 강박증으로 약을 먹고있어여
약 먹으면 정말 키 안크나요??
밀도는 먹을 때가 더 높은데 느낌은 안 먹었을 때가 훨씬 좋은데?
축구하는 아이인데 증상이 의심은 되는데 운동하는 친구가 약먹게 되면 신체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문적인 정신과 의사 분들 하고 상담 해보면 보다 정확한 진단 받으실 수 있으실 거 에요ㅎ
저도 adhd 약 먹기 두려웠는데 용기 얻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콘서타 복용을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혹시 복용 전후로 주변인들로부터 달라졌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네. 엄청 차분해지고 예전에는 뭘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센 그냥 다른 사람 말 신경 안쓰고 제가 좋아하는 거 열심히 하며 즐겁게 살고 있네요ㅎ
20살이후에 남자는 전두엽이 안정화되서 그냥 점점 좋아짐
좋은 글 감사하며 콘서타는 하루에 한알씩 먹는건가요
네! 현재는 45mg 먹고 있어서 18mg + 27mg 이렇게 먹고 있어요.
@@guid4701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공부가 잘되나요?
👍👍👍👍👍
감사합니다
진단은 대학병원에서 받으신걸까요?
아니요 그냥 개인 정신의학과 갔습니다
약 끊으셨나요? 1년이면 정신과에서 권장하는 장기복용인데 약 안먹고도 마음이나 생각에 영구적인 변화를 느끼시나요?
후에 정리해서 영상 따로 올리겠습니다
나랑 성격 개 똑같다 나도 그래서 병원 바로갔어요 ㅋㅋㅋㅋ
❤
나중에 점점 용량을 올려야 같은 효과가 난다는게 문제임..더 나빠질 위험도
조언 감사합니다!
음악이 좀 거슬립니당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살빠지는건 어떠셨어요?
살엄청 빠졌어요! 주위에서 엄청 빠졌다고 많이 들었어요
@@guid4701 아하~ 저는 오늘첨먹어봤는데 저도마른편이라 좀걱정이네요ㅜ 살너무빠지면 식욕촉진제사서 같이먹어보려고요
@@1122일일이이-c7g초기엔 식욕이 많이 떨어져서 살이 많이 빠졌던 것 같아요. 식욕이 없어도 과일이나 계란 같은 간단한 거 먹어도 좋고 현재 1년 넘께 복용중인데 이제는 식욕 떨어지는 부작용은 없어요!
저.. 저도 ADHD와 아스퍼거가 있었는데요.. 영체마을이라고 거짓말같지만 다녀와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안그러시면 영체마을이라는 유튜브가 있어요 채널보시고 많은 영감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홍보하는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콘서타 먹었었어요.. 안정제랑 같이먹었어서.. 콘서타 먹었을때는 너무 예민해져서 불안이 막 올라오는데.. 또 안정제먹으면 너무 졸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술을 하는 분이 약물로 자기 작품이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는 게 놀랍네요. 약 없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마음의 변화에 따른 변화가 아니니까요. adhd 콘서타로 시작해서 안정제나 수면제까지로 약물이 늘어나신 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르면 그냥 입다물고 지나갑시다 오지랖부리지마시고
안녕하세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콘서타 처방 받아서 먹구 있는 사람입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 결핍입니다. 때문에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기 쉽겠죠. 약을 복용하고서 그림 실력이 더 나아지신 이유는 이 부분이 개선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약 없으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ADHD는 병이고,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약만 복용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지금껏 ADHD로 살아오며 생긴 생활습관이나 방식들도 개선하시고 계실 테니 완벽히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요.)
ADHD 약물은 환자의 뇌 속에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을 채워주어 환자의 개선을 돕습니다. 저 물질들이 채워지지 않으면 첫 단추가 꿰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하시는 말씀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때 약이 아닌 마음의 변화로 호르몬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약물에 따른 반응이 달라서 어느 누구는 심장이 너무 뛰고,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 의사 선생님은 약물의 종류, 용량을 조절해 주시고 부작용 개선을 위해 부가적인 약물을 더 처방해 주십니다. 이후에 약에 적응되어 부작용이 덜 생긴다면 그 약을 그만 처방해 주시기도 하구요.
정신과 약물을 너무 경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근데 코가 크고 이쁘네요~~~❤❤
혹시 총비용이 어느정도 나왔나요??
검사비용은 10만원 나오고 매번 약받으러 가면 상담비+약값 해서 3만원 나와요
혹시 탈모는 안오셨나요..?
네..ㅎ
Adhd 약 먹으면 설사 오지게 하는 사람 없나유
부작용 있긴함 설사
끊어봐라 애기야 그때부터가 문제지 복용할떈 당연히 부작용증상못느끼지 이거 유사필로폰이라 처방되는게신기함.. 금단으로 죽을수도있음
조언 감사합니당ㅎ
안녕하세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콘서타 처방 받아서 먹구 있는 사람입니다.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의사 선생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건 '내성, 중독성'이 전혀 없다는 거였어요.
ADHD가 주의 집중력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 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병인 만큼, 도파민 충족이 가능한 필로폰과 유사하다는 말씀도 이해는 갑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종류의 ADHD 치료제들은 아예 생산하지 않고 있어요. 한국에서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ADHD는 무조건 아이 때부터 발생하는 병이라 ADHD 치료제들은 아이들도 먹는 약이에요. 때문에 다른 약들에 비해 안전성이 아주 많이 연구된 치료제입니다. 금단으로 죽을 일, 중독 때문에 고생할 일, 내성 생겨서 많이 복용해야 할 일 절대 없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콘서타, 메디키넷 등 한국에서 처방하는 adhd 약은 도파민 자체를 만들어내지는 못해요. 기존에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도파민이 재흡수되는 걸 막아주는 기능만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본래 제몸에서 쓰였어야 할 양이 정상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것만 가능하다고요
외국에서는 도파민을 만드는 약도 처방가능하고 어떤 연예인은 그약을 들여오려다가 마약 쪽으로 의심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네요.
정확히 어떤 면에서 유사필로폰이라고 주장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신뢰할만한 근거가 뒤따르면 합리적린 말이겠지만, 단순히 도파민과 연관된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하신다면 그건 편견을 재생산하시는 짓일 뿐이에요.
한국처럼 극한의 경쟁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정신과 치료와 약물까지 막아버려서 대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서로 힘이 되주진 못해도 쓸데없이 해야될 것도 못하게 하진 맙시다.
그래서 본인이 ADHD이며 약을 처방 받고 복용하신 적 있나요? ㅋㅋ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셨으면 그 쪽이 하는 모든 건 그냥 오지랖입니다
ㅋㅋㅋ 그럼 흑연은 유사 다이아몬드인가요?
참고로 필로폰은 도파민을 때려붓는거구요. 우리나라에서 처방하는 약들은 도파민 양은 건드리지 않고, 재흡수를 억제해서 부족한 수용체로 인한 문제들을 커버하는 방식입니다.
돈을 더 버는것과 돈을 아껴쓰는 것의 차이 같은거죠.
노력해서 저는 집중이 되는데 노력안하면 집중이 안되서 약을 먹었습니다 근데 adhd가 경미해서 그런지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그러는데 괜찮은건가요? ㅠㅜ
신경 안정제는 인데놀 드셨나요? 감사합니다
신경 안정제 1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