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문학 특강 - 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 1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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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62

  • @woosuckkwon6208
    @woosuckkwon6208 3 года назад +44

    진짜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질문하고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해 대답을 하는 법을 길러야하는게 뼈저리게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질문하지 않는 사회 토론하지 않는 사회

    • @militarygearjunkie2522
      @militarygearjunkie2522 3 года назад +2

      시험답안이나 외울줄알지 토론하고 의견 표출하는 방법을 배워본적이 없으니..

    • @우울바이러스
      @우울바이러스 2 года назад +1

      보통은 "이 질문을 왜해야해? 왜 대답해야해?"라는 질문 뿐이더라고요

    • @ABC-hr2cj
      @ABC-hr2cj Год назад +2

      개인적으로 질문하지 않는 사회가 아니라, 대답할 준비가 되지 않는 사회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정용식-d5w
    @정용식-d5w 6 лет назад +97

    < 어떤 결심 >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가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 @문희동-l1t
      @문희동-l1t Год назад +1

      어떤 시인의 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장프레시안
    @장프레시안 4 года назад +21

    동양철학과 서양철학,그리고 종교까지 우리모두는 진리를 찾아 나가기 위해서 태어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좋은 강의 같다.

  • @정용식-d5w
    @정용식-d5w 6 лет назад +7

    ★ 그러니까 힘내! ★
    힘들고 어려운 일도
    가슴 아프고 슬픈 일도
    하루씩 견디다 보면 괜찮아질거야
    화나고 억울한 일도
    속상하고 괴로운 일도
    하루밤씩 자고 나면 지나가게 될 거야
    막막한 삶도
    울고 싶은 현실도
    기억 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들도
    언젠간 끝은 있는 거니까
    하루씩 잘 참아내고
    하루밤씩 잘 자고 나면
    모두 없던 일이 되어줄거야
    지금 힘들더라도 용기 잃지 말고
    꿋꿋하게 이겨내 보는 거야
    모두다 괜찮아질테니까
    그러니까 힘내!

  • @정용식-d5w
    @정용식-d5w 6 лет назад +6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
    참지 말아라.
    그러다 마음의 병 된다.
    아니 된다 생각되면 즉시 마음 돌려라.
    한 번 아닌 일은 끝까지 아니더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
    세상엔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이더라.
    아프냐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라.
    세상에는 너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단다.
    이 세상에 안 아픈 사람들은 없단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아픔도 슬픔도 꼭 필요하기에
    신이 우리에게 부여했을지도
    그저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자.
    이 선물을 곱게 받아들여 잘 이겨 나가자.
    매일 쨍한 날씨라면 얼마나 덥겠느냐.
    시원한 소낙비도 무더운 여름엔 꼭 필요하듯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이더라.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 @세븐판도라
      @세븐판도라 2 года назад

      오늘 아빠가 신경쓰지 말고 살라고 하셔서
      아빠도 그러세요 했더니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해서 울음이 나왔어요
      저도 사는게 그렇지 그러면서...

  • @Philosophie_2023
    @Philosophie_2023 4 года назад +22

    8:52 악법도 법이다? 이 강의에 대한 신뢰를 깨뜨리고 계시네요

    • @김우진-l8q3k
      @김우진-l8q3k 4 года назад

      니체 본인이 왔네 ㅋㅋ

    • @언데리야기
      @언데리야기 4 года назад +5

      일제강점기 일본사람이꾸며낸 말임 소크라테스는 그런 말한적없음

    • @익명-q2q3r
      @익명-q2q3r 4 года назад +10

      뭐 철학자면 철학사에 대한 모든 지식 다 알아야하나ㅋㅋㅋ 실수하나가지고 꼬투리잡아서 끌어내리기밖에 더됨?

    • @hui-yeoungyi4783
      @hui-yeoungyi4783 4 года назад +5

      김찬일 찬일이 이름만 봐도 일본 찬양하게 생긴게 뭔 개멍청한 소리냐? 이래서 법전공도 아닌 역사뽕 빠진 놈들은 국가차원에서 입닥치게 해야함.
      팩트박아준다 Dura lex, sed lex. 불합리한 법도 법이다 라는 라틴어 법언에서 온 말이다. 왜놈들이 고대로마까지 식민지로 삼았냐???
      그리고 시대가 일제 시대는 맞는데 일본의 법학자가 단지 그의 법서에서 실정법의 법적합의측면, 법적 안정성측면을 강조해야한다는 입장으로 악법도법이다 라는 것을 쓴것이지. 일본제국정부가 조선에 심은 식민사상은 결코아니니까. 댓쓴이 너는 대학도 안다니거나 전공자도아니였음 입좀 닥쳐라 너같은 거랑 한시대를 사는게 쪽팔리니까

    • @햫
      @햫 4 года назад +1

      @@hui-yeoungyi4783 다 알겠는데 저분이 언제 잘못된 해석이 식민사상이라 한적이 없는데 님이 잘못보신듯요

  • @VladimeirVolk
    @VladimeirVolk 5 лет назад +34

    니체에 관한 강의이기는 하지만 소크라테스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은 없었고 소크라테스가 처형당한 이유는 매우 정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패권을 두고 싸운 펠레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가 이긴 후 아테네에는 꼭두각시 정권이 세워졌는데 이를 대표하던 이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습니다. 아테네를 배반한 제일 대표적인 사람 2명 모두 소크라테스의 제자였고 그 전부터 아테네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시장을 걸어다니며 지나가는 아무 사람이나 잡고 거의 시비를 걸듯 '넌 아는게 뭐냐' 는 투로 질문하던 소크라테스를 사람들은 엄청나게 싫어했습니다. (당시 그리스에서 '구름' 이라는 소크라테스를 비꼬는 내용의 희극이 아직도 기록에 남아있음)
    그렇기에 스파르타를 몰아낸 후 아테네에서는 더이상의 내전을 막기위해 스파르타의 지배 아래 있었던 일은 불문율로 치기로 했지만 여전히 경고 및 본보기의 의미로써 소크라테스를 '젊은이를 선동한 죄' 로 고소를 합니다. 당시 소크라테스를 고소한 사람들은 전혀 바보가 아니었고 이러한 고소가 말이 안되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점은,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라는 책과 기록을 보면 소크라테스의 1차 변론 이후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사람이 소크라테스의 무죄에 표를 던졌다는 겁니다. 비록 아테네의 시민들이 자신의 친구와 가족, 그리고 재산을 소크라테스의 제자에게 잃었지만 어느정도 이성이 남아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기고만장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소크라테스는 2차변론에서 '솔직히, 내가 얼마나 너희들에게 큰 도움을 줬는데 나에게 영빈관에서 식사라도 대접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라고 말해버립니다. 참고로 영빈관에서 대접을 받으려면 개선장군이나 올림픽 우승자 정도는 되는 업적을 세워야만 합니다.
    이런 어그로에 시민들은 당연히 열받았고 2차 변론 이후 투표에서 대부분이 소크라테스의 사형에 투표를 하고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죽습니다.
    어떤 이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주기 위해 이미 죽음을 바라보고 있던 나이의 자신을 희생하였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제 생각에는... 흠...
    사람들이 잘 대해줄 때 잘 합시다.

    • @서롱-b3f
      @서롱-b3f 2 года назад

      엌ㅋㅋㅋㅋ소크라테스님의 새로운 모습이네요 완전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sangbum60090
    @sangbum60090 6 лет назад +87

    "신은 죽었다"
    기독교인들과 잘난척하는 무신론자들이 의미에 대해서 제일 착각하는 명언 중 하나...

    • @이인식-m7h
      @이인식-m7h 5 лет назад +1

      .

    • @구독하면프사주움
      @구독하면프사주움 5 лет назад +1

    • @daebung6471
      @daebung6471 5 лет назад +1

      니체철학을 가장쉽게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구독과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준수현-d7z
      @준수현-d7z 4 года назад +2

      ㅇㅇ 신은 죽었지 그럼 살아있냐

    • @nimuygan5418
      @nimuygan5418 4 года назад

      @@준수현-d7z 기독교가 살아있었지 그럼 죽어있었냐

  • @BianJinyan
    @BianJinyan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tc3uc7kz4
    @user-tc3uc7kz4 2 года назад +1

    좋은강의 잘들었어요~ 안주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겠내요

  • @user-lx4dk1qo3c
    @user-lx4dk1qo3c 5 лет назад +6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 @Smile........
    @Smile........ 4 года назад +34

    강의 재밌게 하시는데 방청객 조용..ㅋㅋ 교수님 민망했겠다..

  • @circlemoon9304
    @circlemoon9304 8 лет назад +17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aebung6471
      @daebung6471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니체철학을 가장쉽게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구독과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lotus4405
    @lotus4405 2 года назад +1

    신을 믿는 것이 바로 미신이고 증명할 수없는 신을 믿는 것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가장 허망한 짓이다. 하늘아래 두아버지를 섬기니 개족보에 광신도, 맹신도 둘중 하나다.

  • @hansulin922
    @hansulin922 3 года назад +1

    좋은강의 잘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 @건강앤효소식초
    @건강앤효소식초 Год назад +1

    도전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면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니체가 신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죽었다면 그의 철학은 한쪽으로 치우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 @강대봉-e9d
    @강대봉-e9d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철학에 조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니체 사상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현학적이고 현란한 글솜씨에 다들 뻑 가지만, 니체가 24살에 박사학위가 없는 특채 교수가 되고 28살에 쓴, 첫 작품 '비극의 탄생'이란 명저를 음악가 작곡가 바그너에게 '헌정'하는 책이었단 멘트를 듣는 순간 머리를 몽둥이로 맞은 듯한 전률이 오더군요. "바그너? 작곡가인데? 왜 철학자인 니체가 일생 처음 쓴 예술관련 책을 작곡가인 바그너에게 바쳤지? 둘이 절친이었나? 바그너가 스폰서였나? 차암 이상도 하네~~?"
    해서, 바로 두 사람의 생몰연대를 검색하고, 그 시기에 독일에 무슨 일이 있었지? ~ 대충 읽어보니까 딱 감이 오더군요! '그랬구나!!!'
    1871년에, 독일(프로이센) 수상 비스마르크가 프랑스 나폴레옹 3세 군대를 격파하고 파리를 점령해 나폴레옹 3세 황제(나폴레옹의 조카)를 생포한 후 항복을 받아내고 알퐁스 도데의 유명한 소설 '마지막 수업'의 무대인 알자스 로렌을 빼앗고서, 비스마르크는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300여개 공국으로 쪼개져 있던 독일을 통일했다는, '독일제국' 성립을 선포하여 비스마르크는 제국 수상으로 취임하고서 독일제국 빌헬름1세 황제가 "비스마르크 밑에서 황제 노릇 하기 힘들다"고 공개적으로 불평할 정도로 '반프랑스. 반가톨릭 문화투쟁'이라는 사실상 영국 헨리8세의 수장령에 버금 가는 대대적인 독일제국 내의 가톨릭말살정책을 천명하고서 그 사실상 실무책임자로 바그너가 맡으면서 강공드라이버를 걸었더라구요.
    다음해 1872년에, 그런 바그너에게 비극의 탄생 쉽게 말해 "용비어천가 책"을 써서 바치고, 독일 제국은 가톨릭을 말살시키고 개신교를 사실상 국교로 하는 통일 제국으로 가야한다는 이론적 철학적 기초를 니체가 제공한 격이었지요. 비유컨대 원효는 삼국통일 전에 '가미가제 특공대식 정훈교육용' 불교이론(교리)를 세웠고, 통일 후 의상은 백제.고구려 유민들을 다독이는 "사탕발림 불교 이론(다즉일, 일즉다)" 이론을 화엄경을 기초로 만들어 퍼트렸던 거와 같은 이치로 봅니다^^
    갈0근 서울법대 교수 중심으로 유신헌법을 기초했던 것도 맥락으론 같은 거 아닐까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즉 신은 죽었다는 그 명저는 1884년 즉 1871년 통일 독일제국이 성립한 지 13년 차에 출간되는데 이 책 나오기 직전에 니체는 바그너와 사상적으로 결별선언을 했다하고 13년간 비스마르크는 빌헬렘1세가 그런 불평(비스마르크 밑에서 황제 노릇 하기 힘들다)을 할 정도로 저돌적으로 '반프랑스.반가톨릭 정책'을 밀어부쳤지만 독일남서부 지역은 가톨릭이 강세였고, 비스마르크의 반사회주의 정책에 불만을 품은 사회주의 세력과 가톨릭이 연대하고, 개인적으로 작은 원한이 있던 황후를 통해 "비스마르크가 쿠데타로 황제 자리를 노린다"는 이간질이 더해져 피곤을 느낀 황제가 설상가상으로 후두암에 걸려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못 하자, 황태자 빌헬름2세는 비스마르크와 사사건건 충돌하는 바람에 니체는 필생의 소명이자 목숨의 위협도 감수하고 13년을 해온 '반카톨릭 문화투쟁 운동'이 용두사미가 되어가자,,니체는 바그너를 건너뛰고(바그너는 1883년 이미 사망) 비스마르크와 직거래를 틀 필요성(마키아밸리가 군주론을 쓴 직접적인 목적이었듯). 여차 하면 비스마르크로 황제 교체까지 염두에 두었을 수도,, (빌헬름 2세는 등극 후 1~2년만에, 비스마르크 해임시키고, 사실상 국외 추방시켜 손발을 다 자름) 니체는 아마 통일 독일제국이 곧 다시 사분오열 될 지도 모르겠다는 허탈, 공포, 자괴감 등을 느꼈으리라 추정됩니다.
    빌헤름2세는 1888년 등극하고 비스마르크는 1890년 해임당하고 ~ 그 시대 독일 지성인들은 프랑스가 시민들이 피흘려서 이룩한 프랑스대혁명이 60여년만에 루이18세가 황제에 올라 도로아미타불이 된 걸 지켜보았듯이, (통일 독일 제국의 운명도 그러지 않을까하는)아마 그런 심정이 강했지 않았을까요? 동시대에 역사 상황을 그려낸 작품으로, 프랑스에선 레미제라불(장발장)이 쓰여져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이고,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도 비슷한 시기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 제2탄으로 (짜라투스트라는 ~~)를 쓴 거라고 봅니다 ^^ 그게, 니체의 속내가 아니었을까요?
    "비스마르크야, 비스마르크야, 왕후장상(위버멘쉬)이 어디 씨가 따로 있다더냐? 양떼들속의 '늑대(황제, 왕후장상, 위버멘쉬)'를 놔둔 건 다른 늑대들(프랑스.오스트리아 등등)이 네 양떼들(백성)을 함부로 잡아먹지 못하도록 잘 지키고, 너는 적당히 양을 잡아 먹어도 좋다고 한 게지, 지는 한 구석에 쳐박혀 놀기만 하다 지 배고플 때 마음대로 양을 잡아도 된다고 한 게 아니야. 그런 늑대는 쫓아내고 니가 늑대(황제)해버려. 나 니체가 이 책으로 이렇게 이미지메이킹해 줄께. 참 나 니체야! 내가 왜 직접 나서냐, 미쳤냐? 짜라투스트라가 한 말로 소설로 쓰면 돼. 대놓고 쿠데타 선동했다고 찍고 까불면 "소설 가지고 뭐 그러냐?고, 내가 적당히 둘러대면 똥 뀐 얘들이 더 뻘쭘해지겠지?~~"
    비스마르크가 물러난 해 1890년(제국 수상 20년차) 니체는 타고가던 마차가 진흙탕에 빠져 말이 벗어나려 허욱적대는 모습을 보고서 마차에서 내려 그 말의 목덜미를 부등켜 안고 통곡을 하자, 주변 사람들이 "니체가 미쳤다"고 정신병원에 입원시켰고 비스마르크가 결국 돌아오지 못 하고 죽자 곧 니체도 (병원 10년 후)정신병원에서 죽었습니다. 니체도 비스마르크(위버멘쉬)가 죽자 희망의 끈을 놔버린 게 아닐까요? 니체는 그 허우적대는 말을 보고, 비스마르크(해임과 추방)를 떠올렸을 테고, 니체 자신과 독일 지성인들이 절망하는 통일된 독일제국의 암울한 미래를 그 말에 '감정이입'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그 뒤 독일은 비스마르크의 염려와 니체가 예견한 대로 1,2차대전으로 풍지박살 나고 황제 자체도 사라졌거든요^^
    지금 우리로선 잘 된 건 지도 모르지만요. 니체의 위버멘쉬를 구현하려던 히틀러 덕분에 8.15를 얻은 면도 적지 않으니까요? 석가 말대로 세상은 인드라망으로 얽히고 설킨 걸까요? 저는 지금은 솔직히 "니체의 사상은 심오하다.난해하다"는 평들을 들으면 속으로 "바람 먹고 구름 똥 싸는 말장난이야, '왕후장상이 씨가 따로 없다'와 똑같은 소리야~" 해주고 싶어지더군요^^
    그럼 니체는 그 때 '진짜' 미쳤을까요? 저는 니체의 엄마와 누이 등 가족들과 니체를 아끼는 주변 친구들이 비스마르크 대신 니체를 죽일(테러) 수도 있단 걱정으로, "말을 부등켜 울었던" 것을 근거로 정신병원으로 '빼돌려' 니체의 목숨을 지켰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엄마가 24시간 간병했다'는 얘기가 '실은 미친 게 아니라, 권력의 테러를 막으려는 방편'이란 강력한 추론의 근거이구요. 엄마가 죽자 누이는 결혼도 포기하고 오빠 니체를 지켰단 얘기도 같은 맥락으로 읽혀집니다. 니체 집안은 4대가 목사로 내려온 가문이라 가세는 남부럽지 않았다고 알려졌거든요^^

    • @letsbe4129
      @letsbe4129 Год назад +2

      긴 글 대충 읽어봤는데 공상을 사실인듯 장황하게 써놓으셨네요.
      1. 니체는 슐포르타 시절 (17살)에 바그너의 음악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니체 역시 작곡과 피아노에 재능이 있었고 음악을 사랑했습니다. 바그너와는 바젤 대학교 교수 임용 전에 니체 친구의 주선으로 사석에서 만났고 그 후 니체가 바그너의 집에 자주 찾아갔습니다. 당시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해 있던 두 사람은 사상적으로 통했고 예술에 의한 구원과 문화 국가 건설이라는 이상을 공유했습니다. 물론 바그너와 당시 그의 정부였던 코지마(나중에 정식 아내가 됨)의 반유대주의에 대해서는 반대했지만요. 음악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바그너가 바이로이트로 이사가기 전까지 니체는 바그너의 집에 드나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니체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로이트에서 바그너가 점점 독일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실망을 느꼈고 결정적으로 바그너의 작품 '파르지팔'이 그리스도교적인 성격을 깊이 띠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바그너가 종교로 돌아갔다고 판단하고 그와 결별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있기 전에도 니체는 바그너를 매우 사랑했지만 동시에 그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양가적인 감정 역시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바그너가 니체에게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렸다는 사실을 니체가 후에 알게 되어서 결별하게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2. 니체는 비스마르크의 경제와 군사 우위적인 국가 건설에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비스마르크를 위버맨시로 생각한 적이 단 일도 없습니다. 니체가 생각한 위버맨시의 역사적 인물은 나폴레옹입니다. 괴테도 이에 해당합니다.
      3. 니체가 비극의 탄생을 바그너에게 헌정했던 것은 그와 사상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체의 비극의 탄생은 원래 그가 바젤 대학 교수로서 행했던 공개 강연에 바탕을 두고 쓴 것입니다. 그 강연에 대해서 리츨 교수 등 당시 문헌학자들은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바그너는 그 강연의 내용을 좀더 구체화시켜보라고 니체를 응원해주었습니다.
      4. 니체는 당시 독일적인 것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했고 독일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문화의 우위성을 찬양했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것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르네상스를 계승한 범유럽적인 문화였습니다. 그의 저서들을 읽어보세요. 그는 민족주의 역시 비판하고 있습니다.
      5.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질스마리아의 수를레이 바위에서 영감을 받은 영원회귀 사상이 구체화된 것입니다. 영감을 받은 후 니체는 환희 속에서 그 사상을 구체화시킵니다. 그리고 즐거운 학문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목 자체가 즐거운 학문이라는 것만 봐도 그 당시 니체가 얼마나 그 사상에 기뻐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초판 즐거운 학문의 결말 부분인 4부 맨 마지막항이 결국 차라투스트라의 서문이 됩니다. 차라투스트라는 그의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결정판입니다.
      6. 히틀러는 니체의 위버맨시를 구현하려고 했던 인물이 아니며 그의 여동생인 엘리자베트의 지지를 받으며 그의 이론을 이용한 인물입니다. 그의 저서 중에서 금발의 야수 등과 같은 구절들을 가지고 아리안인종주의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치 사상가들도 니체가 반유대주의를 반대했다는 사실 등을 들며 그런 것들만 없었다면 완벽한 나치 이론가가 될 수 도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했습니다. 그들도 니체의 사상이 자신들의 나치 사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7. 엘리자베트는 베른하르트 푀르스터와 이미 결혼한 적이 있습니다. 둘은 아리안 인종주의자이자 반유대주의자로 남미 파라과이에 아리안적인 이상국가를 건설하러 떠났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돌아오고 남편 푀르스터는 죽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베트는 미친 오빠를 돌본다는 명목하에 그를 이용해서 팔십 몇살까지 살면서 부와 명예를 누렸습니다. 니체의 위버맨시가 바로 히틀러 당신이다고 말했던 장본인입니다.
      8. 니체는 일평생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미워했던 존재들이였죠.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보면 영원회귀 사상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라고 이 사람을 보라는 그의 저서에서 직접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인연을 끊겠다고 생각하다가도 그의 어머니가 양말 등을 보내주고 그의 여동생이 병간호를 해주면 동정심에 끌려 그들을 용서하곤 했습니다. 그가 동정에 대해서 그토록 싫어했던 것은 그의 개인사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 @syngsuh8390
    @syngsuh8390 2 года назад +2

    강사님은 플라톤의 아폴로기아와 파이돈을 안 읽으신 것 같네요.

  • @mindstitch
    @mindstitch 2 года назад +1

    너무 재밌어요

  • @kkyfilm2021
    @kkyfilm2021 6 лет назад +15

    소크라 테스가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한적 없는걸 알텐데??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 @adgj670
      @adgj670 3 года назад

      그런 말을 했다. 해석을 현대인이 왜곡했을 뿐

  • @shina780
    @shina780 2 года назад

    니체는 신을 죽인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병들고 자신이 병들었다는걸 고통스러워 합니다 여전히 신을 죽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데....니체는 죽기전 그의 아버지가 믿었던 예수그리스도를 알기는 한건지??

  • @hyeon-sf8qn
    @hyeon-sf8qn 4 года назад +6

    당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어라

  • @iiiilliiii-b1z
    @iiiilliiii-b1z 4 года назад +10

    니체에 빠져든지 얼마안된 1인인데요..
    니체 잘아시는 분들 니체 필독서 좀 추천해주세요!! 서점에 니체의 말도 괜찮은 책인가요?? 궁금해요 ㅜ

    • @adholic18
      @adholic18 4 года назад +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가장 먼저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iiiilliiii-b1z
      @iiiilliiii-b1z 4 года назад

      adholic18 감사합니다 근데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두 번 세 번은 정독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

    • @김수민-x4j
      @김수민-x4j 4 года назад

      선악의 저편 보시구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도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hansulin922
      @hansulin922 3 года назад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추천합니다

    • @지와타네호-v3j
      @지와타네호-v3j 3 года назад +1

      1년이 지난 글이지만 들뢰즈의 니체 추천합니다.

  • @sky0409
    @sky0409 Год назад +1

    많이 놀라워하라 그리고 질문을 던져라
    군주론, 오로지 성공
    위험하게 살아라

  • @min-okpark2802
    @min-okpark2802 3 года назад +2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운명이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아주불행하게 변한 그의 운명이 그를 심오한 비판적인 꾸며진 서구진리에 철학의 칼을 휘두르는 사상이 싹트였다. 오늘 날도 객관적 차원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불행한 세게사를 냉철하게 인식하면 과연 신의 존재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그져 편하게 나만 잘되면 신에게 모든것을 ......? 83세 🤗 망령인가.? 치매인가?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섬은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 @user-cn9ur2in1k
    @user-cn9ur2in1k 6 лет назад +37

    하여간 이런 강의에는 댓글란 막아야됨 이세상 철학자들 다나와서 댓글 쳐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cn9ur2in1k
      @user-cn9ur2in1k 6 лет назад +4

      @@thomyorke5382 그럼 본인이 니체 강의 만들어서 올리세요 ^^ 교수님이 대중들에게 어려운 개념 설명하려고 쉽게 풀어 강의한걸 가지고 별 트집을 다 잡으시네요 ㅋㅋㅋ 댓글 다시는 꼬라지 보니 니체는 안다고 해도 인성은.. ㅋ

    • @구독하면프사주움
      @구독하면프사주움 5 лет назад

      @@user-cn9ur2in1k 댓삭ㅋㅋㅋ

    • @tur7321
      @tur7321 5 лет назад +1

      부처 예수 공자 바보 결국은 백지 한장보다 얇은 차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 @김김김-z6h
      @김김김-z6h 5 лет назад

      @@tur7321 맞는말입니다

    • @bebop4456
      @bebop4456 3 года назад

      댓글란을 왜 막냐 댓글에는 댓글로 반박하면 되는데
      헛소리면 그냥 두면 되고

  • @so-hyunkim4436
    @so-hyunkim4436 2 года назад +1

    인트로에 쓰인 배경음악 곡명 꼭 알고 싶어요~~~

    • @kevinlee1848
      @kevinlee1848 2 года назад

      south american getaway
      ruclips.net/video/w3buJfM7-CA/видео.html

  • @pietas5826
    @pietas5826 2 года назад +1

    니체도 한낮 육체의 감옥에 같혀 살던 인간이다. 그의 말년을 보면 처참하다 지리멸렬한 삶을 살다 간놈이다.
    결국 중심자아를 초자아적으로 강화시키는거 아닌가... 그래서 남은게 뭔가.. 내가 신이다. 내가 선악판단의 최고주체다..개소리 하지 말아라.
    결국 인간이고 흙이고 죄와 악으로 가득찬 존재다 인간에겐 희망이 없다. 스스로 신이 되려하는자 .저주가 임할지어다.

  • @chejehuk1209
    @chejehuk1209 5 лет назад +5

    처음에 나와서 1:05 까지 나오는 음악이 뭔가요

    • @kimseoungrae9196
      @kimseoungrae9196 5 лет назад +3

      bacharach south american getaway 입니다~

    • @kimseoungrae9196
      @kimseoungrae9196 5 лет назад +4

      ruclips.net/video/w3buJfM7-CA/видео.html 링크도 찍어드릴게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 검색했네요

  • @사나배
    @사나배 3 года назад +1

    초반의 오케스트라는 무슨 곡일까요?

    • @kevinlee1848
      @kevinlee1848 2 года назад

      south american getaway
      ruclips.net/video/w3buJfM7-CA/видео.html

  • @kiminseattle3476
    @kiminseattle3476 6 лет назад +8

    신이 죽었다 해도 놀래지 않는 이유는 신을 파는 약장수들 한테 하도 속아서 신이 애초에 없다는걸 우리 스스로 깨닳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신이 살아 나타난다면 모두가 자신의 손으로 신을 죽여서 확실시하길 원하는겁니다.

    • @구른다-t4p
      @구른다-t4p 6 лет назад +2

      저기서 신은 종교의 신이 라는뜻이 아닙니다

    • @kiminseattle3476
      @kiminseattle3476 6 лет назад +1

      @@구른다-t4p
      철학에서 한 목적어가 어느 특정한 주제를 한정지어 말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 @Zysel486
      @Zysel486 5 лет назад

      이분 종교사기 당하신듯

    • @i_Love_Japan_01
      @i_Love_Japan_01 5 лет назад +1

      @@Zysel486 종교 그 자체가 사기다

    • @lyinglim4666
      @lyinglim4666 5 лет назад

      @@구른다-t4p 니체의 신은 절대적인 진리를 뜻하니 사실 종교적인 신도 포함은 되죠

  • @ludwigwittgenstein9243
    @ludwigwittgenstein9243 Год назад +2

    악법도 법이다 한 적이 없는데 왜 떠드는가?

  • @jooha1004
    @jooha1004 2 года назад

    비극의 탄생에서 '호메로스적이다'의 뜻이 너무 어럽습니다. 무슨뜻인가요

    • @letsbe4129
      @letsbe4129 Год назад +3

      비극의 탄생에서 호메로스는 아폴론적 예술의 대표자입니다. 호메로스적이다는 아폴론적이다는 말과 같습니다. 아폴론적 것은 밝음, 빛, 질서, 균형, 경계, 가상 등을 의미합니다. 그 반대가 디오니소스적인 것이구요. 그런데 아폴론적인 것을 위와 같이 설명하면 애매합니다. 아폴론적인 것이 호메로스와 왜 연결되는 것일까요. 아폴론적인 것은 한 마디로 조형하는 것, 즉 형태를 만드는 것 , 이미지를 만드는 것, 상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둠에 빛을 비추고, 질서와 균형을 만들고, 경계를 그립니다. 그리고 이 형태는 실제하는 조형물일 수도 있지만 우리 꿈이나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즉 가상입니다. 꿈이나 상상 속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죠. 따라서 서사시도 상상속에서 만들어지는 형태, 상, 이미지 이므로 아폴론적인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서사시인의 대표자는 뭐니뭐니해도 호메로스이죠. 그래서 호메로스가 아폴론적 예술의 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상의 설명과 반대가 디오니소스적인 것입니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형태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둠의 상태이며, 경계가 없는 혼돈입니다. 또한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런 형태가 없는 감정의 도취, 본능 등을 의미합니다.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근원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니체 사상의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디오니소스적인 예술의 대표가 음악입니다. 서정시는 음악을 모방해서 나온 것이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이러한 예술의 두 가지 충동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최종 형태가 아티카 비극입니다. 즉 예술은 크게 아폴론적 예술에서 디오니소스적로 발전하고 그 둘의 융합인 비극으로 발전했다고 니체는 말합니다. 그리고 둘의 융합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아폴론화를 말합니다. 디오니소스 상태의 광기와 충동, 공격성, 잔인함을 없애기 위해 디오니소스적인 도취와 흥분을 그대로 행동으로 분출하지 않고 아폴론적인 형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그렇게 한 것이 비극입니다.

  • @kakalaws555
    @kakalaws555 5 лет назад +3

    조던 피터슨이 니체를 인용하는 영상 바로 아래 니체의 신은 죽었다를 해석하는 이런 영상이 있으니까 뭔가 재밌네요 ㅋㅋ 신은 죽었다를 그의 의도와 다르게 뭔가 환희에 찬 승리의 (기독교에 대한) 표현으로들 사용한다고 말했던 그 예시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ruclips.net/video/QjfkgOJ7uaQ/видео.html

  • @세월수레
    @세월수레 5 лет назад +2

    내가 어떤 여인에게 너무도 어이없는 상처를 받고 술이 취해서 밤거리를 헤메며 집으로 돌아올때 길바닥에 돌을 하나 주어들고 이 돌만도 못한 하느님 같으니라구 하느님이라구 웃기고 있네 하느님이 있다면 이럴수가 없지 하면서 돌을 내팽개 쳣다 집으로 돌아와 방바닥을 보니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이 있었다 아 이놈의 책에 신이 죽었다라는 말이 있었지 그래 맞아 신은 죽었어 그러면서 책을 펼쳤다 말같지도 않던 구절 구절이 어쩌면 내마음을 옮겨 놓은 듯 했다 그책을 다읽고 나서 지금까지 다 늙어 이나이가 될때 까지 그책은 잊어버렸다

  • @leeled69
    @leeled69 5 лет назад +1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적 신념과 소신으로 죽음으로 자신의 철학을 완성하려 하였다고 생각되며, 오른손잡이라 독배를 오른손으로 잡았을 것 같은데..너무 의미를 부여 하시는군....

  • @일옥-i3x
    @일옥-i3x 5 лет назад +11

    물자체니 신이니 이딴 소리는 그만 지껄이고 니체가 열어둔 저 허무의 문을 마주하라.

  • @timo1115
    @timo1115 Год назад +3

    이분 본인 책에 윤석열 찬양을 하던데..
    니체고 나발이고 , 철학공부하면서 권력과 부를 더 갈망하게 된 것 같음. ㅋㅋ

  • @자유-u3v
    @자유-u3v 5 лет назад +3

    인간이 신을 죽였지 그래서 신은 죽었지 기독교의 사상은 아주 Simple 합니다 "사랑" 입니다 인간이 지들 꼴리는데로 해석하고 이용해서 그렇지주님이 자신을 위해 서로 싸워 죽이고 가난한자를 이용애 건축물을 새우고 자식들에게 세습하라고 한적은 없어요

    • @아가리파이터-b3m
      @아가리파이터-b3m 5 лет назад +3

      ??? 타락했답시고 싹쓸어버린 노아의 방주는 신이 한 짓 아님?ㅋㅋ

    • @shina780
      @shina780 2 года назад

      타락의 끝도 죽임이지
      답이 없다면 새로 시작해야지

  • @hjn3kim752
    @hjn3kim752 5 лет назад +1

    니체가 자기 여동생을 사랑했다는 말 진짜 맞나요? 그거에 관련된건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 @라온누리광명
      @라온누리광명 5 лет назад

      거짓입니다 그 내용은 위서에 나온 내용일 뿐더러 여동생이 나치주의자라 혐오했다고 합니다

    • @정인철-j3q
      @정인철-j3q 4 года назад

      여자로서 사랑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루 살로메가 결혼해서 유부녀가 됀 후에도 짝사랑했으니까요.

  • @dahyunchoe6590
    @dahyunchoe6590 4 года назад +2

    앞부분 배경음악 뭔지 아시는 분....

    • @kevinlee1848
      @kevinlee1848 2 года назад

      south american getaway
      ruclips.net/video/w3buJfM7-CA/видео.html

  • @SHH-i5m
    @SHH-i5m 9 лет назад +17

    '크리톤'과 '소크라테스의 변명' 두권은 학부생 수준에서도 배우는 내용인데, 어떻게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했다고 교수가 말 할 수 있나요. 소크라테스는 악법을 인정하지 않았죠. 교수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 @MrBless4ya
      @MrBless4ya 8 лет назад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을 안 했어도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신 점을 미루어 보아 저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 @SHH-i5m
      @SHH-i5m 8 лет назад +1

      중요한 context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의 소크라테스와, 크리톤의 소크라테스가 주장이 엇나간 것 처럼 보이는 부분인데요.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지켜야 하기때문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감내한 것이죠.. 감내한 것과 동의한 것은 큰 차이가 있어요

    • @백현-o4p
      @백현-o4p 8 лет назад

      +한상현 에이씨 참ㅡㅡ 소크라가 먹으면서 "어휴 하기 기분 엿같지먄.. 그래도 뭐어쩌겠나~! '악법도 법'은 법인데 ㅡㅡ 어후 짜증나1!!" 이랬을거같은데?

    • @choar7977
      @choar7977 8 лет назад +19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직접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말은 로마의 법학자인 도미티우스 울피아누스가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톤에서 나타난 소크라테스의 신념과 철학이주는 연상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로 함축되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교수가 한말을 이해해야지 사람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다가 조그만한 오류를 범했다고 교수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교수가 알고 말했건 모르고 말했건 오류에 대한 지적은 좋으나 좀 과한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분이 학식이 저희보다도 부족할거 같지는 않고요. 그냥 저의 의견이였습니다.

    • @SHH-i5m
      @SHH-i5m 8 лет назад +2

      그런 간단한 차원의 오류가 아니구요 아주 중대한 부분을 잘못 말씀하신 겁니다. 철학사에서도 이미 많은 분석가들이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하지도 않았으며, 그렇게 주장하지도 않았다고 분석합니다. 크리톤과 소크라테스 변명, 이 두권에서 말하는 국가와 민주주의, 정의로움을 말하는 소크라테스는 구조적으로 조금 자기모순된 것처럼 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 한데에서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한 것이라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 @JS-tq6ix
    @JS-tq6ix 9 лет назад +20

    악법도법이다 거슬리네..교수님이 저걸 모르실리가없는데...

  • @boyboy5109
    @boyboy5109 4 года назад +4

    이런게 유튜브지.

  • @정지숙-i7t
    @정지숙-i7t 6 лет назад +1

    니체의 본질적 의미를 사제처럼 또는 맹신도처럼 왜곡된 답을 주시는군요 니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순수성을 잃은 혼자만의 생각이 많으시군요

    • @revivek7342
      @revivek7342 6 лет назад +2

      '정지숙'...
      그럼 정지숙님은 니체를 어떻게 보시나요.
      니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질문 드리는 것입니다.

  • @delllllllllllllta
    @delllllllllllllta 6 лет назад +8

    우험하게 살으라

    • @daebung6471
      @daebung6471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니체철학을 가장쉽게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구독과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kevinlee1848
    @kevinlee1848 2 года назад

    인트로 음악 :
    south american getaway
    ruclips.net/video/w3buJfM7-CA/видео.html

  • @정원석정원석-n1h
    @정원석정원석-n1h 6 лет назад +2

    니체를 말하지말고 네생각을 말하란말야...

  • @paul.jungwon
    @paul.jungwon 5 лет назад +8

    그저 씨부리지 않고는 잠시도 못배기나? 맞지 않으면 그저 무관심으로 응답했으면 좋겠어. 이 오지랖 투성이 사회...

  • @박윤재-d9o
    @박윤재-d9o Год назад

    신이 죽었다!

  • @김명박-t4q
    @김명박-t4q 3 года назад +1

    근간유튜브에선니체가자주화제에오르고있다별난일이다과연그가누구인지제대로아는자는몇이나될까?물어보면잘안다고한다나는그자를다시처다본다그는왜보는지전혀눈치못체고있다나는침묵했다

  • @joecho7777
    @joecho777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앙=보험

  • @1330m
    @1330m 2 года назад

    니체 초인 : 허경영 신인
    자라투스트라는 33정책을 만들었다

  • @Sx5005
    @Sx5005 3 года назад

    방청객이 아무것도 모르네 ㅋㅋ

  • @페트라-y1s
    @페트라-y1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문의 뜻도 모르면서...에궁..
    이비에스 딱하네...

  • @xxxyyyzzz612
    @xxxyyyzzz612 6 лет назад +4

    이 비디오클립만 보았는데(2배속으로 봄)... 솔직히 강의내용이 철학적이 아니라, 시적이고 문학적이다! 교수님은 니체에 대한 독일 실존철학에 대한 전공자가 아닌 느낌! 그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 니체에 대한 평가! 통속적이고 일반적인 평가와 대소동일한 느낌! 계속 이어서, 다른 비디어클립도 봐야겠지만, 니체를 설명할려면, 플라톤과 쇼펜하우워의 철학을 언급해야 되고, 심리학의 태동으로도 볼 수 있으니, 프로이드도 언급을 해야... 에이~~~! 안 볼련다~~~!

    • @나귀여운티모
      @나귀여운티모 5 лет назад +1

      그래서 인문학특강임 철학이아니라. 니체말고는 전부 단테나 도스토옙스키같이 문학중심임 원래 인문학특강은

    • @두두-n8p
      @두두-n8p 5 лет назад

      뒤에나옴^^

  • @언제나리즈-p1g
    @언제나리즈-p1g Год назад

    이런 엉터리 강의를 했다니 어이가 없군……

  • @seunghyunlee2711
    @seunghyunlee2711 9 лет назад

    우리들의 신은 죽었지만 니체의 신을 살아있습니다

  • @parkch1123
    @parkch1123 5 лет назад

    내용은 그렇다치고 하 이사람 말하는거나 제스쳐 너무 부자연스럽네
    신경질나서 못보겟네ㅠㅠ
    니체강의 보고듣고싶은데 ...ㅊ

  • @1235K-q8t
    @1235K-q8t 6 лет назад +1

    젊은사람의 영홍을 니체를 왜곡시키면서 더럽히네

    • @CJB-uy5ey
      @CJB-uy5ey 6 лет назад

      무슨 부분에서?

  • @rokrop19insa
    @rokrop19insa Год назад +1

    이 사람 참 니체를 추상적으로 설명해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