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k6340 음 뭐랄까 문과같은경우는 대부분 현장에서는 자기들이 어떻게 자기자신들이 팔제품들을 잘팔리게 표현하는 기술들인데 이런기술들은 딱히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는 않죠.. 더군다나... 대학에서 배운지식들은 더욱더 쓸모없구요 그냥 개인센스에 따라 다르죠 .... 경영이나 경제도 특수한 라이센스가 요하는 직종이 아닌이상은... 위에 언급된 두분야는 얼마든지 공대생들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전문지식도 뛰어나서 더잘표현하니깐요... 님이 사람을 뽑아야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후자를 뽑겠죠?...
인문학의 가장 큰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사람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니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문사철을 전공하면 유식한 사람은 되지만 현실적인 사회(취업)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점.. 그걸 느꼈을 때의 괴리감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전국의 인문학도들 화이팅!
인문학은 밥벌어 먹고사는 학문이 아니라 밥벌어 먹고살 걱정을 해결한 이후에 삶을 좀 더 풍족하게 하고자 하는 일종의 럭셔리인 학문이죠 ㄷㄷ... 한마디로 좀 더 자기실현과 자아실현을 위한 지적사치의 학문이지 이건 밥먹여주는 학문이 아닌데, 대부분의 학부생들은 이게 거꾸로 됐으니.. 물론 밥먹여주는 케이스는 있긴 합니다만, 그건 인문학을 업으로 하는 경우일 것이고 그건 인문학과 교수 밖에 없죠.. 따라서 본인이 정말 인문학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 석박사 후 교수까지 인문학에 일생을 전념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인문학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사회과학 학문은 실용적인 응용학문(경영학 행정학 법학 등)이 많아서 배워두면 어디든지 쓸모는 있을 수 있지만, 인문학은 아닙니다..
나름 상위권은 아님 뜻이 있어서 간 분들 많을걸요? 제 친구들도 수학 물리학 이런거 좋아해서 자기는 반드시 과학수학계에 큰 획을 긋고싶다면서 자연계열학과 가는 친구들 많았음 대학 수준 올라갈수록 자연계열 학과 커트가 높아지는 것도 이이유때문일듯 학위따고 연구하고싶어서 정말 그 학문이 좋아서 그과에 가는 사람들
@@KkK-tz6rq 내가 바로 그 아랫라인 대학 다니고 이쪽라인 입시 겪어봐서 잘 아는거지. 설인문을 갈 수 있는애들은 대부분 한의대 가능하고 고컴/한정시템 교차지원이 100퍼센트 가능함. 취업보고 가면 후자를 갔지. 설인문을 가는 이유는 자기는 저 아웃풋이 될 수 있을거라는 환상에 가는거임. 가끔 스카이에 발도 못붙혀본 애들이 뉴스보고 왈가왈부 하는거보면 좀 웃겨서 답글 달아준거.
데드형은 채널 방향을 잘 잡는게 중요할 듯.. 고등학생들에게 정보 제공이라는 선을 유지하고, 이미 선택을 마친 대학생, 성인들이 불편하지 않은 컨텐츠를 제작하는게 채널 성장의 갈림길일 것 같다 오늘 영상은 깔끔하고 좋앗어 ㅎㅎ 문과지만 딱히 기분나쁘지도 않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영상이었으니까...! 대학들은 데드형 좀 보고 운영해라
언어학도를 꿈꾸다가 전자공학과 다니게 된 2학년 학생인데 영상 내용에 공감합니다. 학기마다 한 과목 정도는 철학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중인데 본래 성향은 무시를 못하는 지 전공만큼이나 관심과 애졍이 가더라구요. 문사철 학생들도 공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은데 30살 넘어서 학벌 운운하면 솔직히 루저 맞아요. 왜 그런지 알아요? 진짜 본인의 뛰어난 학벌에 맞는 직장과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학벌 언급할 필요도 없거든요. 이미 자기는 굳이 학벌로 남들보다 우위를 점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미 실제 현실이 자기가 뛰어나니까. 학벌에 비해 안풀리거나, 본인보다 학벌 안좋은데 잘나가는 사람들 배아파서 찍어 누르려고 학벌 운운하는 거죠.
이과도 적성에 맞아야 가는거지... 무조건 취업 더 잘된다고 과학도 못하면서 이과가면 성과도 못내고 현타온다ㅋㅋㅋ 모든 자기분야에 1등이면 성공한다, 설민석쌤과 이다지쌤도 사학과 나와서 자기분야 1등하니깐 성공하잖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잘하는거해서 1등하는게 성공하는 지름길임
고3때까지 문과였다가 재수 때 이과로 바꿔서 전화기 나와서 취직도 잘 했습니다.. 이과로 바꾼 계기가 바로 데드형 님이 얘기하신 거처럼 “기왕이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공대생이 더 취업이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상 보다보니 그때 생각이 또 나네요... 고3 첫 수능 끝나고 울다가 수2 정석 사러 간 그때의 제 선택이 참 잘 됐다고 다시 한 번 생각드네여...
실제로 현 대학교재들 공급 제작 유통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공대 학생들의 교재 판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대학가서도 인문학 보다 이공대 학생들이 더 체계적으로 공부도 훨씬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문학 학생들도 느끼는 것이지요. 본인 전공책 사서 공부하는 것보다 토익이나 기타 취업스펙관련 공부하는게 이득이라고..
요약 (문사철은 책으로 열심히 읽고) 전공은 전화기를 가면 취업이 쉽고 리더가 될 때 인문학을 써먹을 수 있다 자연대는 왜 인문대처럼 통폐합 대상이 아닌가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실제로 코로나백신연구도 기초과학 기반으로 하고있다 년마다 논문에 등재되는 횟수도 인문대보다는 자연대가 더 높다 대학이 학문의 장이 아닌 취업의 장이 되어버린 요즘 지방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모든 과를 운영하는게 아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김상헌-m5b 구라 같죠?? 저도 안 믿겼어요 과학고 가고 올림피아드 성적 보면 납득이 가더라고요 근데 웃긴 건 이런 형이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로 안 뽑혔다는 거.. 광역시 대표인가 도대표인가 나갔는데 떨어졌더라고요 떨어지고 나서도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는 걸 보고 더 자극되서 공부하더라고요 다른 세상 사람이죠 한 마디로
@@장-g9x 외운다는 의미가 우리처럼 공식만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바로 원리를 알고 유도해서 그 과정 자체를 한 번에 파악한다는 거죠 학교에서 머리 좋은 애들이라 해봤자 공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좋은 정도지만 천재들은 딱히 공식을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유도해서 교과서에 나와 있는 공식을 유도하고 그게 통채로 머리속에 들어간다는 거죠
인문학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너무 일방적인 지식전달과 학점을 위한 암기식수업이라 도대체 고등학교시스템의 연장선일뿐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이 없는것같아요. 있더라도 대학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자세를 관심종자취급하는 대학문화도 바뀌어야 합니다. 학과자체의 가치를 따지기전에 우리가 제대로 그 학문을 가르치고있는지, 또 이해하고 있는지, 해당학문을 왜 배우고자 하는 동기, 즉 배움의 자세또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런부분은 영미권, 유럽권 문화와 너무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철학, 인문학 관련 토론참여를 많이한 학생들이 오히려 맥킨지같은 컨설팅회사에 가는 경우도 꽤 봤어요
아무래도 문사철 전공들은 특성상 드러나지 않는것들에 대한 연구가 많다보니 기술쪽 전공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는 연구 성과가 적은 것 같아요. 새로운 기술, 프로그램 등을 끊임없이 생산해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니까요. 취업시장에서도 현실적으로 각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빠른 시간 안에 판단하기가 어렵기에 실용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을 배운 사람들을 선호하는거겠죠? 직업, 전공과 별개로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은 삶을 향유하는 방식에서 티가 나고 남다른 격이 있더라구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등따시게 자고 배부르게 먹고 사는것만이 인생의 목적은 아니잖아요..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이과랑 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거같음.. 문과생은 이과 학문을 배울 수 없지만 이과생은 비교적 쉽게 문과 학문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거. 당장 입시에서 문과대학은 사탐 과탐 선택 다 가능한데 이과에서는 과탐만 선택 가능한 것만 봐도, 문과에서 배우는 학문은 이과에 비해 학문기관에서 배우는 것보다 개인의 소양이 더 중요한 분야가 많음. 즉 전문성이 떨어짐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자면 문사철이 객관적으로 공부량이 많지 않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졸업요건에 어학점수 or 졸업논문 선택이 있다면 대부분 어학점수를 돌리는 편이고 그마저도 점수컷이 어?인문계인데 이정도라고? 할 점수컷인 경우도 많고 그냥 거기 맞춰서 졸업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제가 그래서 한번은 왜 그쪽은 그러냐고 물어보면 '어처피 졸업시켜주는데 굳이 더 할 필요가 있나?'고 말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종종 공대생들한테 '공대부럽네. 공대는 학점 3점대만 찍어도 취직보장되는 데 인문은 4점대 찍어도 힘들다'이런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봤고 실제로 저한테도 그런식으로 단순 비교로 접근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전자과가 취업잘되는건 맞는데 이것도 안맞아서 전과하거나 휴학하는 친구들도 많아. 다녀보면 생각보다 어려워. 전공 수업듣기 빡세'라고 하면 '그까짓거 취업되는데 왜 못함? 나같으면 밤새워서라도 전공판다.'이러는 친구들도 많이 봤네요.
내가 데드형을 지지하는 이유가 있다면 욕먹을 각오하고 영상을 올리기 때문이지.. 항상 하는 말이 있지. "불편한 진실". 방금 본 영상에 반박할 소재는 분명많지만 현실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틀린말이 없지만 듣기 거북하고 불쾌한건 사실이거든. 그럼에도 욕먹을걸 감안하고 영상으로 팩폭하는게 용감하다 ㄷㄷ
어제 유학 커뮤니티 들어가서 봤는데 에딘버러 철학 학사 피츠버그대학 철학 석박진행하다가 석사 수료받고 원래 잘하던 코딩한더던데... 얼마나 되기 힘들고 살기 힘들면 중간에 박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참고로 과학 기술 사회학 한국에서는 카이스트 (여기는 정책학) 서울대 그리고 전남대 밖에 없음 과학의 대중이해 그리고 신기술의 사회적 적용 같은거 공부하는 학문인데 이것도 외국에서는 별로 몇없고 그나마 왕성하게 하는 미국 영국도 최상위대학 빼고는 이연구 자체를 안함.
서성한 문사철 전공자로써 공감되는 말이네요. 물론 저는 복전으로 탈출했지만.. 대학원 레벨까지 가서 학문으로 먹고 살겠다, 나는 가난하더라도 괜찮다라는 확고한 꿈이 있는게 아니라 대졸자로써 취업을 하는게 꿈이시거나 확실한 목표가 없는 학생이라면(대부분의 고등학생에게 해당되겠죠) 문사철을 가지 않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학부 수준의 문사철 실력, 또는 기업이 대졸자에게 기대하는 문사철 소양은 어느정도 독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물론 대학원생 레벨은 불가능)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수록 문사철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 문사철은 중간에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빠져나갈 기회가 언제든지 주어지지만 밑의 간판으로 내려갈수록 그 기회가 점점 적어지니깐요.
그리고 데드형의 말을 듣고 절망하는, 적어도 중경외시 이상의 문사철 대학생들에게 몇가지 첨언을 굳이 하자면 1. 데드형이 말하는것만큼 복전이 노답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전공보다 빡쎄게 복수전공을 공부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원 전공자보다 더 많은 학점을 이수하고 실력을 쌓으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걸 증멸할수있는 자격증 같은게 있는 분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전 본전공이 문사철이지만 본전공은 정말 최소 필요학점까지만 듣고 복수전공을 거의 2배에 가까운 학점까지 들었습니다. 2. 적어도 중경외시 정도까지 오셨으면 공부머리는 있으시니 공시든 전문직이든 도전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3. 이과에 비해 문과가 유리한 부분을 갖는 부분은 외국어 입니다. 특히 외대의 소수 어문학과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 문사철 분들은 영어는 그냥 디폴트로 생각하시고 제2외국어 꼭 하세요. 어중간한 실력말고 중국어는 hsk 6급, 일본어는 jlpt 1급 정도의 고급 실력을 말하는겁니다. 적어도 제 학교에서 토익 950 넘고 제2외국어 최고등급 받은 사람들 중 취업 안 되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못봤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과보다는 힘들지만 결국엔 좋은 곳 취직하더라고요. 그리고 적어도 대한민국 입시지옥에서 중경외시 문과정도 갔으면 제2외국어까지는 (노력하신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3외국어부터는 머리가 비상하거나 어릴때부터 해외 돌아다니는 사람 아니면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낭비 노노..(어중간한 실력이면 기업에서 오히려 싫어합니다)
취업시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는 전제하에서) 지금 고등학생이 취업을하게되는 5-10년뒤엔 전혀 다른 상황이 될것입니다 1. 인구감소로 기업이 구인을 하기가 어려워질것이다 2. 5년뒤부터 60년대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다보니 기존 일자리에서 티오가 많이 발생할것이다 즉, 젊은 사람은 줄어들고 나이든 경력자들은 회사를 나가기때문에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지금과는 달리 상당히 여유가 생길것입니다 이는 일본에서도 이미 겪었던 일입니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의 호황은 경제가 좋아서 이기도하지만 인구절벽시대에 본격 돌입하면서 나타나게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신게 있네요. 요즘 글로벌 시대고 갈수록 정부에서의 기업에 압박은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상황이면 뛰어난 국내 인재는 모셔가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인력까지 비싼돈주고 고용하진 않을겁니다. 차라리 해외가서 공장을 하나 더 만들고 소수의 국내인원과 해외 값싼 인력으로 충당하면 되니까요. 현실은 일잘하고 인건비 낮다면 침팬지를 고용하는게 기업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문제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있는데 현재 진행중이기도 하지만 일자리의 종류 및 절대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에 관한 직종도 늘어나기 때문에 일자리 감소가 많아 질거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이공계 관련이 대다수일거고 감소된 일자리만큼 생기는건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 일자리를 감안해도 총 일자리수는 줄어들것이라 보고있습니다. 일본과 같은 상황을 말씀하셨는데 일본은 기초과학이 매우 잘 발달한 나라죠. 예로 노벨 물리학자, 화학자가 많이 나오는것만 봐도요. 우리나라는 0명인데 말이죠. 그렇기때문에 해외 진출보단 국내에서 자리잡으려는 경향이 클 수 있구요. 일본에 여행을 가보셨는지 모르지만 편의점이든 마트든 현금결제가 기본입니다. 카드 사용은 거의 보기 힘들구요. 다른나라도 아니고 세계에서 경제대국 2위인 일본이란 나라가 카드를 안쓴다는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일자리 감소를 우려해서 그런게 아닐까도 합니다. 카드 미사용 외에도 수동적으로 사람이 처리하는 분야가 많더라구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4차산업에 대해 대응을 준비하기 용이한 분야를 냉정하게 봤을때 소프트웨어(AI)보단 하드웨어(배터리, 전기차) 기반이라 봅니다.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인문계열은 설자리가 점점 어려워지는건 마찬가지겠네요...
문과생 출신인데 프로그래밍 잘 배워서 삼성전자가고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적응 잘하는 사람 있어요~ 즉, 요즘 시대에는 문과 이과 둘의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이과 출신인데 문과적 소양 갖춘 사람이나 문과출신인데 프로그램이나 기타 기술자격증 배워서 실무투입되는거랑 그런거죠
좋은 의견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사철쪽 교양은 대학에서 필수 이수 과목으로 넣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전공하지 않아도 관심있는 사람은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관심없는 사람이 성적 맞춰서 문사철 전공해도 머리속에 들어오는게 없을거니깐요. 비슷한 맥락으로, 취업이 잘되니깐 공대로 그냥 생각없이 들어와서 수동적으로 "학점을 위한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이런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즘 대기업은 데드형 말대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채용하는 입장인데, "학점을 위한 공부"를 하는 공대생은 사실상 문사철을 전공하는 것과 결과적으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호수하늘-u9v 저는 없애자는 식으로 작성하지 않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을 제가 말한 것 마냥 사실로 깔고 들어가시네요 ㅎㅎ 철학같은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학문은 교양과목으로 얕게 공부 하자는 말입니다. 문사철에 큰 뜻이 있으면 전공을 하던지 말던지 저는 학과 폐지에 대해 언급한적이 없어요 ㅎㅎ 다만 성적을 맞춰서 가는 학생들을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체능이 왜 문사철보다 취업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사철은 원래 산업수요가 없는 학과였어요. 그나마 과거에 문사철을 나와도 취업이 잘 되었던 이유는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탓에 기본적으로 산업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는 공대 졸업자와 상대 졸업자의 공급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았던 탓에 그 부족분을 인문대 전공자들이 채웠다고 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지금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일자리감소율은 경제성장률보다 더 마이너스가 심해지니 기존의 공대 졸업자들도 취업이 어려위지니 인문대 취업률은 말할 것도 없죠. 애초에 인문학에서 산업수요의 지표인 취업률을 논한다는 게 코미디인겁니다.
-중,고,대학교 모두 서울에서 다니고 4년제 국문과 졸업 (+생물화학 분야 복전) -졸업과 동시에 명품회사 전략기획팀 입사 -현 패션회사 MD / 대리 진짜 이런말 하는 이유는 국문과 나오면 굶는다는데 그런 동기 한명도 없었어요. 오히려 국문과때 쌓은 경험이 보고서 작성하거나 회사에서 페이퍼 업무 하는데 도움이 더 된거 같아요...
문사철 친구들의 문제는 문사철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능력이 없다는거다. 점수 맞춰서 대학갔는데 문사철 뭔지도잘모르겠고 대충 남들하는만큼 점수맞춰서 졸업했는데.. 당장 현실 세계는 문사철이 아닌거처럼 보이는거지. 센스있고 조리있고 인과관계 잘파악하고 언어능력 뛰어나고 사람을 잘이해하고 설명잘하는 애들은 문사철의 달인이지.
이과를 가면 인생의 90%는 성공한다. = 문과, 이과를 선택하고 나는 이과가 되어 선생님께서 반에 들어오시고, 문과 애들 몰래 이과 학생들에게만 했었던 말이다. 무조건 이 말에 따라 이과가 90 % 성공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지켜본 문과 제자들의 삶은 대부분 힘들어 보인다고 하시면서 이과에 온 것을 중도 포기 말고 계속 달리라고 하셨던 말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그 선생님 말을 듣고 그냥 적당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기계공학과 4학년을 다니고 있고 벌써 마지막 학기다. 주변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전화기가 취업이 다른 학과보다는 잘 된다는 말을 들으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요즘 전화기도 취업하기 힘들다는 말을 하면 엄살부리지 마라고 그런다. 정말 전화기는 취업시장 분위기 상에서는 중간은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 내연기관의 하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계연구원에서 실습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얼핏 들은 말이 '기계과가 죽을 줄 어떻게 알았어'였다... 그 말을 들었던 나는 겁이나서 석사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LG연구소에서 근무를 하시고 오신, 배터리 수명연구를 하시는 교수님과 컨택 후 대학원에 진학을 위해 실험실에 들어갔다. 기계과 출신인 나는 배터리 연구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전기화학이란 과목이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 기계과인 내가 취업을 하기 위해선 해야하는 하나의 관문이라고 느껴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낀게 정말 취업하기 위해서 대학이 존재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라고 불리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문사철... 정말 중요한 학문들을 배우는 곳이지만... 취업할 때는 막상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에서는 취업에 정말 취약한 학과인 것 같다...
지금의 인문학이 인류 역사상의 침체기라고 봄..... 데드형 말대로 모든 학문은 인류의 번성이 그 목적임. 인류는 창조 그 이후부터 끊임없이 생존에 관련된 위험에 시달렸음. 기아, 전쟁, 추위, 짐승의 습격 등등 인간이 존속하기 위해서 철학이 탄생했고 수학 또한 마찬가지란 얘기임. 그리고 그 각자의 학문을 따라서 끊임없이 발전했음. 하지만 이 역시 데드형 말대로 인문학과 자연과학,공학은 인류 번성을 위해서는 서로 같이 가야만 함. 단순히 기업의 흥망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 세계 2차대전 당시 급격한 과학의 발전으로 대량살상 기술, 핵 기술이 탄생했지만 그러한 기술의 기반사상이었던 합리주의의 반대 개념의 철학의 제어가 없었던 결과, 엄청난 사상자를 냈던 것처럼....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걸 이뤄낼 수 있다고 주창했던 합리주의가 대량학살을 목적으로한 핵이라는 끔찍한 무기를 만들어내고 인간을 절멸 직전까지 이끌고 갔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탈합리주의가 도래했으며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부름... 신라가 멸망한 후 고려가 흥하고, 그 고려가 또 망하면 조선이 흥하듯, 합리주의가 저물면서 반합리주의가 떠올랐고 그것으로 인해 인류는 적절한 철학의 제어를 받는 과학으로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음. 그래서 철학이 관여할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봄. 그러나 이 시대도 영원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문과가 경시받고 전문적인 업으로 삼으려 하지않는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과연 지금까지의 철학적 논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딜레마가 인류에게 던져졌을 때, 인류는 또 어떤 국면을 맞이할까... 라는 생각을 가끔함.
@Ryu 네 맞습니다.... 현대 인문학이 역사적 침체기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원래부터 뛰어난 소수들이 이끌었던 학문이었고 부를 얻기에 적합한 학문은 아니였죠.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았고, 저는 인문학을 전공했을 때 왜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는가? 라는 것보다는 왜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경시받고, 심하게는 멸시받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댓글을 썼습니다.
문사철 취업 안되는 거 이제 누가 모르나.. 제발 취업 무서울 거면 문사철 오지 마.. 13:07 이런 소리를 들어도 소수의 우리는 아무 말 못 한다는 게 씁쓸하기만 할 뿐.. 실상 대다수는 저 말이 맞으니까.. 아니 진지하게.. 전공에 뜻도 없고, 그렇다고 편입이나 전과할 생각도 없고, 취업까지 신경 쓸 거면 왜 오는 거예요? 너무 좀 그렇지 않나..? (물론 특수한 상황은 염두에 둔 말이 아닙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문사철은 과거에도 현대에도 기본적으로 돈있고 신분이 있는 사람들이 배우는 학문이죠. 아까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 경영자나 관리자급이 배우면 좋지만 그걸배울정도의 경영자는 많아봐야10퍼 남짓인데 많은 사람들이 취업하려고 배운다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오버죠. 답이 없죠. 앞으로도 더 답이 없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기업에서 순수문사철이 필요한 부서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나마 상경계가 있다 라고 하셨는데 이공계인원에게 상경계 이수하게하면 그만이죠. 그래서 개인의 학문적열망과 꿈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되는가에 대한 숙고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지거국 문사철 다니고 있지만(타 전공으로 유학가려고 준비중 학비 아낄려고 감) 너무 좁은 공부만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교수님들도 다양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인문 융합 사업도 하시고 있지만 조금더 간학문적 자세가 필요할거 같아요 그런데 지거국은 너무 부복전이 빡세다 보니 그런점이 아쉬운거 같습니다 수료기준도 빡세고요... 좀더 다양한 분야 교양을 듣고 싶은데 학과 교양만 들어도 다 채워져서.. 조금더 라이트 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테드형이 지적하신 부분은 일리 있다고 봐요 저도 Lac로 학부 모집을 하고 주관식 시험보다는 토론과 저널을 써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레포트 소논문 과제가 제 스스로 도움을 주는거 같거든요 주변에 예일에서 인문학 공부하는 분이 있는데 학부때도 자연계 부전도하고 그후 너무 논문이 좋아서 석사를 건너뛰고 비로 박사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인문학도들에게 직접 연구 할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 어쨌든 조금더 학부때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수 있음 좋을거 같습니다 지거국 다니지만 지거국은 너무 전공간의 벽이 두꺼운거 같아요 물론 수업질은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교수님들도 되게 학생들 많이 생각해주시고요 !(취업이나 진로나 )
현실적인 영상. 꼭 인문철학을 전공으로 할 필요는 없음. 본인이 그 분야에 유일무이 하지 않다면 취미로 삼고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하는게 현명한 생각임. 현실과 타협하는게 꿈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인식이 아니라 자기객관화가 가능한, 지성인으로서 오히려 깨어있고 똑똑한 것임. 하지만 항상 희망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살아가야함.
아 정말로 순수하게 경제적 효율로서만 대학을 보면 그렇지요. 근데 지방 대학이 없어지면 지방 경제가 망해버립니다. 임용됐던 교수 교직원 학생들 모두 갈 데가 없죠. 지방 문사철을 정말로 싹 다 없애버리면 지역 기반이 무너져버립니다. 지방거점대학이 무너지고 지역 자생적인 교육을 못하게 되면 수도권 쏠림 더 심화되고 나라가 망해 버릴 수도 있지요. 대학은 지역 교양 커뮤니티 역할도 해요.. 그렇게 따지면 공고 상고를 왜 갑니까. 전교 일등 아니면 취업 못하는데요. 다 없애버리죠.. 지거국 아닌 공대는 취업이 되나요? 이름없는 지방대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싹 다 없애야 합니다. 자영업 왜 합니까. 어차피 다 망할 게 뻔한데 건물주한테 돈 갖다 바치고 끝날 건데. 뭐든 효율만 끝까지 밀어붙여 보세요. 그건 폭력이에요.
ㄴㄴ 그런게 아님 대학은 들째치도 학과를 고를때는 미래 전망을 보고 골라야 하는건데 문사철 계속 안좋다고 말해도 가는 사람들이 문제 아닐까 싶음 정확히 말하자면 무식하게 대학만 가고 그 대학에서 어떤 학과를 간다는 진정한 의미를 몰랐다고 생각함 문사철을 간다면 그 너머의 일까지도 생각을 미리해야하는 자세가 필요
취업만 생각한다면 이공계가 당연히 문사철보다 낫다. 애초에 문사철은 실용적이기보다는 학문적인 성향이 더 강한데 그걸로 먹고 살려고 하면 당연히 힘들지. 학문을 취업률로만 평가하면서 문사철이 이공계보다 가치롭지 않은 학문으로 평가절하하는 요즘 사회가 너무 안타까움. 그만큼 사회가 먹고 살기 힘들다는 반증인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렇다고 해서 이공계 가면 무조건 취업 잘 된다고 생각하고 수학도 못 하면서 이과 가는 머저리짓은 하지 마시길...고딩 때 선생님들 말에 낚여서 공부 못 하면서 단순히 사회 과목 암기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과 갔다가 망한 애들 꽤 많았음. 대세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내 적성에 맞는 길을 가는게 가장 행복한 것임.
전 영상 보고 지거국 까고 있는 영상이라서 어이없었지.. 하지만 기초 학문으로서는 국가에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되어야 하니 문사철을 살려두고 있는 이유임. 하지만, 이 기초학문을 통폐합한다는 의견은 절대 반대임. 물론 취업 관점으로 보면 말이 달라지긴 함.. 데드형 말처럼 취업을 위해 가는게 아니기 때문이지.. 그러니 복전을 필수적으로 하는거고...
난 쓸데없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해. 라테는 문과는 간판이라고 철학과라도 일단 붙고 취업하기 좋은 과로 전과하라고 했거든. 꿈이 뭐든간에.. 쓸데없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을 줄이면 당연히 인기 없는 대학, 학과들이 사라질 거라고 봐.. ㅎㅎ 지거국 문사철 폐지는 좀 이해가 안 돼
문사철 전공자로써 데드형 불편하긴 하지만 공감. 비수도권 학부생 출신입장서 대학원 진학간 선배들이나 나이 같은 동기들 중에서 기록연구사나 학예사 심지어 아산서원이라고 현대재단에서 운영했던 인문학스쿨 하면서 중국 국비유학 간 선배도 봤는데 영어나 한문 텍스트 원서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기 글쓰기 받혀줘야 살아남음. 고딩 때 과목 몇몇 가지고 판단하기엔 나중에 방황하는건 사실... 아 물론 공대도 물리 안하고 들어가서(취업 때메 나사공 되는 경우도) x하고 공시나 지 하고 싶은것 하는 경우 많다. 결국엔 문과냐 이과냐 고민되고 그러면 자연계 가라. 근데 거기서도 물리 안맞으면 농대 들어가거나. 지거국 농대 가성비 괜찮음.(자영농 생각하면 한국농수산대.) OR 통계나 산업공학. 내가 그런 케이스고 심지어 만학도들이 20대 보다 학부 생활 적응 잘하는 케이스가 인문사회계열임.(자연계열은 이러한 유형이 있으려나 궁금하고.)
아 근데 비수도권의 기초학문전공은 지역시민들의 민주주의,개인주의 의식과 리터러시, 사고력 논리력 향상과 지방분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게 맞다는 생각.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사,사상 연구 할 소수와 다수의 교양교육 커리큘럼... 비수도권 대학 흔히 말하는 잡대라곤 하지만 많은 문제의식 느낀 사람임.
@@cjdjjcjj7897 그런데 놀랍게도, 대졸출신 회사원보다 오히려 돈 못받으면서 심지어 해외대학교 나 인문,예술계열 대학원 수준 학위 타이틀따고 국립대에서 시간강사나 비전임교원 하시거나 국가연구사업으로 겨우 풀칠하는 분들도 소수지만 있습니다. 경제적인 불이익 다 알고 감안하면서 신념하나로 인문,예술계 전문가로 잡은 사람들이죠. 따라서, 문사철을 취업이 힘드니 학부인원을 축소하자는 의견은 학부관점만 보면 일리가 있지만, 문사철로 연구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에서는 학부생과 재정관리만 보고 대학원과 연구등에 대해서는 빼먹고 언급하는것입니다. 그럴 것이면 등록금 싼것빼고나면 국립대학교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다들 사립대학교로 만들어서 시장경제 논리에 교육 맞추는 것이 낫죠. 사족입니다만, 몇년전에 국가가 대학정책을 강제로 조절하려하자 대학 정책 존립성을 언급하며 모 지거국대학교 인문계열 교수님이 본관건물에서 떨어져 자살하자 정부가 물러선 케이스도 있습니다. 외부인이 보기에는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교육부 같은 정부부처에서는 정말 다루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jung-yeollee1796 그런 연구는 석박사 가서 하는게 맞지. 대부분 학부생들은 취업하려고 옴.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과 운영을 문사철에 그렇게 많은 학부생들을 배우게 해서 실업자 양성소로 만드나? 얼마나 국가적 낭비야 이게. 농담 안하고 지금 문사철 반 이상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음. 공무원시험은 대학교 졸업장 조차 필요도 없는데도 말야.
글쓴이가 생각하는 인식하는 내용이 현 상황, 심지어 유튜브의 맥락과도 다릅니다. 유튜브에 나온대로, 사립대학교들은 자본주의 논리대로 가면서 문사철은 대부분 축소,통합,폐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학교 재량이니 여기서 논할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비판하고 있는 지거국 내 문사철도 학과만 많아 보이지, 학부생 전체 인원 중 많아야 입학생은 4~5퍼센트, 재학생은 2~3 퍼센트 입니다. 즉, 취업이 목적인 사람들은 2학년때쯤부터 문사철 배우다 가도 복수전공 이나 전과를 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예비 전문가들은 한국관련 주제로도 업을 유지를 위해 지방직 7~9급 공무원 취급 받는 국가기관 전문직 지원이나 미국,일본,독일 등지로 외국 유학경력을 강요 받습니다. 따라서, 지거국 내 문사철 학과 내 교직원들께서 타 과들의 노력만큼, 민간부문 내 잡 포지션과 학과를 연계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재학 중인 학교 경영경제 계열까지 최초합하는 성적인데 국제정세에 관심이 어릴때 부터 있어서 관련한 사과계열로 진학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성적이된다면 미래를 위해 상경계열로 진학하겠지만 저처럼 성적에 맞춰 가는 것이 아닌 자기가 진짜 관심있는 학문을 배우고 싶어서 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바보같은 선택일지라도 제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걸 대학에서 배우고 싶었거든요
문사철이 나쁜건 아니다 필요하지 다만 우리 사회에서는 인문학을 전공한 대학 학부생은 엄청 필요는 없는게 현대사회고 그게 현실이란거지 자연대도 문사철 비해선 낫지만 그리 좋은 진로는 아니기도 하고 물론 코로나니까 그나마 취업되던 공대도 취업 요새 잘 되는거 아닙니다 다 힘들어요
1. 문사철은 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한 학문이야. 문학은 인간을 감성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철학은 인간을 이성 및 논리적 측면에서 분석하며, 역사는 인간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해. 2. 따라서 '언어를 다루는 문학'이라는 표현은 좀 애매한 것 같아. 물론 시,소설,희곡 등에서 사용되는 언어적 표현을 주요 학습 대상으로 삼기도 하지만 그건 문학의 일부일 뿐이야. 3. 한편, 우리 나라 문학 관련 학과들은 문학 뿐만 아니라 언어학도 가르쳐. 예를 들어 '영어영문학과'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영어학과 영문학을 유사한 비중으로 다루지. 4.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문학 전공자들이 언어 쪽을 충분히 살릴 경우 취업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거야. 기업 채용 시 우대 자격 조건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능통자' 를 써놓은 것을 많이 봤을 거야. 5. 많은 사람들이 요즘 개나소나 영어는 잘하고 제2외국어 하나쯤은 배웠을 거라고 반박할거야. 그런데 토익 990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네이티브처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 그리고 단순히 언어를 잘 사용하는게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나 역사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에서 DALF C1이나 DELE C1 보유하고 있는 사람 정말 드물어. 6. 그러면 왜 어문계열도 취업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올까? 그건 어문 전공자들이 공대생들이 본인 전공 공부하는 만큼 해당 언어를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야. 학교 가보면 어문 전공자들 상당수가 상경계 복수전공 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새로운 전공 공부하느라 본 전공 깊숙히 팔 시간이 있을까? 공대생들은 보통 복수전공을 하지 않아. 결국 두 개 전공을 애매하게 열심히 하다보니 이도저도 안되는 어중이 떠중이가 되고 취업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 7. 추가적으로 문사철 탑티어들은 여전히 진로를 잘 개척해가는 편이야. 전공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쪽은 국립외교원이라 할 수 있지. 그 외에 행정고시랑 로스쿨도 관련이 있는 편이야. 데드형도 말했듯이 결국 조직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가 중요해. 고위직 공무원이나 법조인 역시 결국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사람이 크게 성공할 수 있어. 8. 그 외에도 문사철이어도 탑티어들은 수리적 감각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활용해서 CPA 취득하면 취업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 친구들이 대기업 입사에 대부분 성공해. 물론 학회나 자격증 등으로 열심히 스펙을 보완하지만. 9. 참고로 문학 쪽을 제대로 살리는 사람은 통번역, 작가, 연극 연출 등으로도 나아가. 근데 연극 같은 경우에는 요즘 문화 산업이 계속 각광받고 있는 만큼 처음부터 해당 부문으로 스펙 관리를 잘 하면 메릿이 있다고 생각해. 10. 내 경험 상으로는 문사철이라도 적어도 연고대까지는 충분히 학벌 메릿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데드형은 서울대를 좀 과하게? 우러러보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 한양대 출신이라 그런가 ㅋㅋ * 공대생인 데드형보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더 잘 알고 있을 거 같아 길게 첨언해봤어.
인문대 재학생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언어와 문학을 좋아해서 전공을 선택했고, 현재 전공 공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언어를 깊이 있게 탐색 중 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언급하신 언어 및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한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크게 들다보니 취업률에 연연하지 않고 제 길을 개척해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전공이든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능동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CPA 수준이면 경영학 최상위 자격증이라... 그거는 있으면 상경대 학사학위 가지고 고민할 이유가 없는 자격증입니다. 문사철인데 상경대 전공자들 경쟁에서 이겨서 그걸 따면 그건 그 사람이 이미 취업가지고 고민할 대가리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거나 똑같지 않나 싶네요. 분명한건 CPA 있으면 취업가지고 찌질거릴 위치가 거의 아니라는거
문사철 출신인데 현실에 뼈 맞고 갑니다... 상경복전하려고 하는 데 그 이외의 비전이 없는 것 같아 9급 공시준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기는 했는 데... 취업 시장에서는 무쓸모네요ㅠ 다른 공부 정신차려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현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영상 잘봤어. 영상보고 진짜 공감함. 그래도 예체능서 알아주는 학교 갔는데 내 동기생들 졸업하자마자 정확히 절반으로 나뉘었어. 부모님 돈많아 경제적 지원받고 외국으로 유학가서 그곳에서 예체능 계속하는 부류 vs 부모님 돈없는데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 없는 친구들이 알바 전전하는거. 혹시나 이 댓글 뒤늦게 보는 친구들은 경제적 지원 꼭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 우린 자본주의서 살고 있어.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없다는 걸.
인구가 고령화되고 문화 복지가 확대되면서 문사철에 대한 일반인들의 욕구는 커져갑니다 지거국 대학원에 많은 시민들이 입학해서 문사철 배웁니다 지거국 문사철 학과는 단순히 어린 학생들 뿐 아니라 그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 교육을 책임지는 곳입니다 서울 상위대학에만 문사철이 있다면 지방 사람들은 인문학을 어디에서 배웁니까~~??
문사철도 기초과학, 공학과 마찬가지로 깊게 파고들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 학문이다만, 현재 대학교가 취업의 관문인 현실과 제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이익을 내는 기업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상황,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징이란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서 기업 입장에선 당장 필요한 실무가 가능한 인력을 뽑아 떡잎이 되는 놈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의 요소들을 체득시키는게 훨씬 효율적임.. 이 상황에서 어쩌겠음. 먹고 살려면 기업의 니즈에 맞는 역량을 키워야지~
문사철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니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능력은 본인이 직접 기를 수 밖에 없는 듯. 근데 문사철은 정말 최고점수 바라고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은 이상 평균적인 공부부담이 공대보다 적으니 학점 따는데 시간 덜 투자한 대신 실용적인 상경계 학문이랑 외국어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면 되지 않을까.
문사철 중요하긴 하지 근데 문사철 같은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사람은 진짜 똑똑한 탑급 인재 몇명만 있으면 됨. 그리고 문사철 중요하다는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는거지 그걸 전공하는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는게 아님
이게맞죠
이거 마타
이게 맞네....
역사적으로도 문사철은 대개 경제적으로 풍족한 나라의 부자출신이 많죠 즉 애초에 먹고살 걱정을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
맞는 말이긴 한데 인문학적 소양 갖출려고 하지도 않는 거 같음.
문제는 이과출신들은 책읽으면서 인문에 대한 소양을 쉽게 쌓지만 문과 출신들은 책을 읽어도 이과기술을 쌓기가 힘들다는거...
왜 그런 건가요?
@@j.s.k6340 음 뭐랄까 문과같은경우는 대부분 현장에서는 자기들이 어떻게 자기자신들이 팔제품들을 잘팔리게 표현하는 기술들인데 이런기술들은 딱히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는 않죠.. 더군다나... 대학에서 배운지식들은 더욱더 쓸모없구요 그냥 개인센스에 따라 다르죠 .... 경영이나 경제도 특수한 라이센스가 요하는 직종이 아닌이상은... 위에 언급된 두분야는 얼마든지 공대생들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전문지식도 뛰어나서 더잘표현하니깐요... 님이 사람을 뽑아야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후자를 뽑겠죠?...
키야~ 이거 ㄹㅇ 인정
전문기술지식 짧고 굵게 알려줬을 때 잘 이해하고 써먹는 임현서급 문과생은 ㄹㅇ 극소수임
이런 애들만 좋은 일자리에서 살아 남는 게 현실
어릴때 과학고졸 & 카이스트 다니던 선생님한테 과외 받았었는데 쭈욱 과학테크만 타서 그런지 초중딩때 기존소양 처럼 읽는 세계고전문학 정말 하나도 모르던 분이라 좀 신기했슴.
인문학의 가장 큰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사람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니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문사철을 전공하면 유식한 사람은 되지만 현실적인 사회(취업)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점.. 그걸 느꼈을 때의 괴리감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전국의 인문학도들 화이팅!
인문학은 밥벌어 먹고사는 학문이 아니라 밥벌어 먹고살 걱정을 해결한 이후에 삶을 좀 더 풍족하게 하고자 하는 일종의 럭셔리인 학문이죠 ㄷㄷ... 한마디로 좀 더 자기실현과 자아실현을 위한 지적사치의 학문이지 이건 밥먹여주는 학문이 아닌데, 대부분의 학부생들은 이게 거꾸로 됐으니.. 물론 밥먹여주는 케이스는 있긴 합니다만, 그건 인문학을 업으로 하는 경우일 것이고 그건 인문학과 교수 밖에 없죠.. 따라서 본인이 정말 인문학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 석박사 후 교수까지 인문학에 일생을 전념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인문학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사회과학 학문은 실용적인 응용학문(경영학 행정학 법학 등)이 많아서 배워두면 어디든지 쓸모는 있을 수 있지만, 인문학은 아닙니다..
인정 ㅅ
잘될때는 엄청 잘되긴 한거같은데 아주 드문
과거를 되돌아보면 유명한 철학자들은 이공쪽도 다알고있으며 돈도 많아서 먹고사는데 걱정없는 귀족계층이 많았다는거...... 취업할 필요가 없는 과가 철학과인거같다
ㄹㅇ 맞말인게 과거에서 부터 쭉 보면 인문학은 귀족들이나 상류층이 향유하던 학문이지 ㅋㅋ 생계에 여유가 있으니 그런 쪽으로 머리를 굴릴 여유가 생기고 결국 이게 학문이 된거고
박물관 학예연구사도 ㄱㅊ아요!
근데 까놓고 말해서 인문학에 정말 뜻이있어서 간 학생들 별로 없잖아? 대부분 학생들이 한단계 낮은대학 상경 갈지, 높은대학 인문계 갈지 고민하다가 대학 간판만 믿고 인문대학 입학하는건데.
본인이 이런 마인드로 대학 가놓고 취업 운운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봄.
인문학에 뜻이 있어서 간 사람 서울 상위권에 가면 꽤 많은데요 적어도 제 주변엔
SKY는 진짜로 뜻 있어서 온 친구들 꽤 있음
최상위권 대학은 예외죠
@박정2 인문학에 뜻이 있어서 간사람 별로 없다
=대부분 학생들이 대학 간판만 믿고 인문대 간다
둘이 같은 의미고, 그 반박으로 "SKY에는 인문학에 뜻이있어서 온 친구들 꽤 있다"라고 한건데 난독증세 있는건 니가 아닐까?
나름 상위권은 아님 뜻이 있어서 간 분들 많을걸요? 제 친구들도 수학 물리학 이런거 좋아해서 자기는 반드시 과학수학계에 큰 획을 긋고싶다면서 자연계열학과 가는 친구들 많았음
대학 수준 올라갈수록 자연계열 학과 커트가 높아지는 것도 이이유때문일듯
학위따고 연구하고싶어서 정말 그 학문이 좋아서 그과에 가는 사람들
사회나와서 이렇게 현실적이고 쓴소리 날려주는 사람 많지 않다. 이 채널을 알게되고, 또 지속적으로 보는 당신들은 축복받은거임.
엄청난 내공 공력있는.중년아재이지만 도움많이 되요
비록 2년 뒤에 보고있지만 괴리감없이 무척 와닿는 말들같아요
항상 감사하면서 보는중 ..
Sky어문도 취업 안된다고 한국경제에서 기사까지 뜨는데 여기 지거국이냐 건동홍국숭세단이냐 싸우는 마이너들의 세계관 싸움이 레전드긴하지
sky경영도 몇년째 취업 안된다던데..시대를 잘못 만난거지.. ㅠ
설인문을 취업하려고 가는줄아노.. 학점 퍼주는거 받아먹고 로스쿨가려고 가는거지 ㅂㅅ인가 ㅋㅋ
강민님은 외국살다옴? 전체가 로스쿨가고 고시보고? 그저 웃고감
@@KkK-tz6rq 내가 바로 그 아랫라인 대학 다니고 이쪽라인 입시 겪어봐서 잘 아는거지. 설인문을 갈 수 있는애들은 대부분 한의대 가능하고 고컴/한정시템 교차지원이 100퍼센트 가능함. 취업보고 가면 후자를 갔지. 설인문을 가는 이유는 자기는 저 아웃풋이 될 수 있을거라는 환상에 가는거임. 가끔 스카이에 발도 못붙혀본 애들이 뉴스보고 왈가왈부 하는거보면 좀 웃겨서 답글 달아준거.
서성한이 아는척하고 있는게 개웃기네
지방한의대 가기싫고 취업이야 어찌됐든 될줄알고 오는 애들이 태반인데 뭔
이쪽라인? ㅋ 스카이 발끝도 못미치는 라인다니는 똑같은놈이 아래랑 선그을려고 하는게 레전드네요^^
근데..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이과생도 많아지고 있단게 현실... (인문학 소양이 높은) 문과생 vs (인문학 소양이 적당한) 이과생 답이 나오긴해
거기다가 회사에서 이공계 출신 국내 mba 권유도 많이 하는 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단적인 예가 안철수...
의대생+경영전문대학원...
13:07 이게 문제임.
제가 고등학생때 데드형 같은게 있었으면 진짜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ㅋㅋ 요즘 고등학생 친구들 복받았네, 데드형한테 조언도 받을 수 있고 ㅋㅋㅋ 짱부럽
잘 생각해봐 있었을껄 ?? 본인이 무시했을거야
@@wheldixn TTU
데드형은 채널 방향을 잘 잡는게 중요할 듯.. 고등학생들에게 정보 제공이라는 선을 유지하고, 이미 선택을 마친 대학생, 성인들이 불편하지 않은 컨텐츠를 제작하는게 채널 성장의 갈림길일 것 같다 오늘 영상은 깔끔하고 좋앗어 ㅎㅎ 문과지만 딱히 기분나쁘지도 않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영상이었으니까...! 대학들은 데드형 좀 보고 운영해라
언어학도를 꿈꾸다가 전자공학과 다니게 된 2학년 학생인데 영상 내용에 공감합니다. 학기마다 한 과목 정도는 철학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중인데 본래 성향은 무시를 못하는 지 전공만큼이나 관심과 애졍이 가더라구요. 문사철 학생들도 공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복전하셨나요?
@@tt-rz7by 아뇨 복전은 안했어요~~
문과는 오늘도 팩폭 맞고 갑니다
힘내용 ㅠ
여러분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은데 30살 넘어서 학벌 운운하면 솔직히 루저 맞아요. 왜 그런지 알아요? 진짜 본인의 뛰어난 학벌에 맞는 직장과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학벌 언급할 필요도 없거든요. 이미 자기는 굳이 학벌로 남들보다 우위를 점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미 실제 현실이 자기가 뛰어나니까. 학벌에 비해 안풀리거나, 본인보다 학벌 안좋은데 잘나가는 사람들 배아파서 찍어 누르려고 학벌 운운하는 거죠.
찐으로 명문대다니면 학벌 언급안함 보통 명문대보단 밑이고 애매한학교 출신이 학벌언급 많이 하더라고요; 인설 중위권 지거국 정도가
@@user-zk2so5lp4g 서성한 경영이면 명문대 ㅇㅈ?
@@user-zk2so5lp4g 엥?지거국이 부심부리는거 본적없음 다들 본인 위치가 학벌로는 애매한 메릿도 디메릿도 없는 위치라는거 잘 아는데
@@user-zk2so5lp4g 스카이 서성한 정도가 학벌부심 부리지 그 밑 중경외시 지거국들은 어디가나 자기보다 좋은 학벌이 꼭한명정도는 있어서 부심안부리지
수능최저없는 설잡대 들어간 애새키들이 학벌부심 오지지 ㅋㅋ 잡대 다니면서
와 인문학 예체능은 돈이 있어야 된다..진짜 폭풍 공감
인문학 예체능은 진짜 미친 실력과 운 아니면 돈이나 빽으로 성공할 확률 높긴함
@@쓰래쉬-v8f 입시도 비리 엄청나죠 뭐~ ^~^
인문학이 학비가 젤 싼 건 아시나요? 예체능과 공대 이과대가 학비가 비쌉니다.
@@호수하늘-u9v 알죠~
@@호수하늘-u9v 졸업 후 취업전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문계는 금수저 집안 정도의 돈과 빽만 있으면 된단 소리에요.
진짜 현실적인 영상이네 얼마나 현실부정하는 댓글이 많았으면..ㅋㅋㅋ
솔직히 웬만한 반박글 다 현실부정으로 밖에는 안보임 ㅜㅜ
@@김민석-u5i 반박의 수준을 넘어서 “비판”이 아닌 “비난”의 수준인 댓글이 많긴 하더라구요
취직부분에서는 100% 팩트임 ㄹㅇ
저번에 데드형이 커뮤니티에 글 올린거에 뭐 정신승리 하는 글 많던데 그렇게 끝까지 인정 안하는 사람 진짜 많았음 얼마나 고차원적인걸 공부하는지 진짜 궁금함 수학 싫어서 런한 사람들이 9할일텐데 ㅋㅋㅋㅋㅋㅋ
개찐 문돌이들 취업 안 된다고 그만 찡찡찡거렸으면;;;;
대학도 현실을 인정하자는게 ㄹㅇ 씁쓸한 현실이네 ....
다음컨텐츠로 메가스터디 수장 손주은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본인 생각좀 밝혀주세요.
현실부정 제발 그만좀하자~!! 응? 그러게 왜 문사철갔어ㅠㅠ 얼마나 더 팩트에 뚜드려 맞아야..
@X x (대충 의대 제외하고 코딩,수학 재능러 재외라고 대학갈려고 재수하는게 의미 없다는 내용)
와 나도 이 댓 달려고 했는데 소름이다
진심 요약본? 30분짜리니까 시간되면 꼭보시길,,,대략적으로 부모들이 요즘 대학, 취업 등을 자기네 대학가던 그 시절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부모들의 인식이 바꿔야 한다는 내용,,
이과도 적성에 맞아야 가는거지... 무조건 취업 더 잘된다고 과학도 못하면서 이과가면 성과도 못내고 현타온다ㅋㅋㅋ 모든 자기분야에 1등이면 성공한다, 설민석쌤과 이다지쌤도 사학과 나와서 자기분야 1등하니깐 성공하잖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잘하는거해서 1등하는게 성공하는 지름길임
어느 분야던 1등은 성공하지만, 그 밑은 이공계가 문이 더 넓은 건 사실인거 같아요ㅠ
설민석쌤 사학과가 아니라 연영과입니다
과학 좋아하고 고딩때 물리좋아해서 전자공학 갔는데 배우는건 재밌는데 과제, 강의, 시험 땜에 거의 매일 새벽 5시 쯤 자고 있음...취업 잘되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TheAndroapple 대학원은 역사교육학 전공했습니다.
뭐 알겠는데 문사철은 거르는게 답이다
고3때까지 문과였다가 재수 때 이과로 바꿔서 전화기 나와서 취직도 잘 했습니다.. 이과로 바꾼 계기가 바로 데드형 님이 얘기하신 거처럼 “기왕이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공대생이 더 취업이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상 보다보니 그때 생각이 또 나네요... 고3 첫 수능 끝나고 울다가 수2 정석 사러 간 그때의 제 선택이 참 잘 됐다고 다시 한 번 생각드네여...
실제로 현 대학교재들 공급 제작 유통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공대 학생들의 교재 판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대학가서도 인문학 보다 이공대 학생들이 더 체계적으로 공부도 훨씬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문학 학생들도 느끼는 것이지요. 본인 전공책 사서 공부하는 것보다 토익이나 기타 취업스펙관련 공부하는게 이득이라고..
요약
(문사철은 책으로 열심히 읽고)
전공은 전화기를 가면 취업이 쉽고
리더가 될 때 인문학을 써먹을 수 있다
자연대는 왜 인문대처럼 통폐합 대상이 아닌가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실제로 코로나백신연구도 기초과학 기반으로 하고있다
년마다 논문에 등재되는 횟수도 인문대보다는 자연대가 더 높다
대학이 학문의 장이 아닌 취업의 장이 되어버린 요즘
지방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모든 과를 운영하는게 아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와..... 인정!
@@데드형 헐 답글 미쵸따미쵸따 사랑합니다 ♡
@@sungdol_short_paper 성공하시겠네요
전화기도 요즘 옛말..전전컴
@@절약창고 전화기도 옛말
그냥 다 취업 안됨
이 영상을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보고 느끼는 바가 컸으면 하네요. 사회생활 15년째로서 적극 동의합니다. 걍 공대 전공하고 인문학 관련 책 한달에 한 권 정도 읽으면 충분합니다.
진짜 물리학과 간 아는 형 보면 유치원 때부터 일반물리학 책 읽고 그랬다는데 결국 의예과하고 물리학과 고민하다가 서울대 물리학과 갔음... ㅈㄴ 존경스럽더라
유딩때 물리학책이면 진짜 천재인데.??
저런사람이면 학문으로 갔어도 씹어먹지ㅋㅋㅋ
@@김상헌-m5b 구라 같죠?? 저도 안 믿겼어요 과학고 가고 올림피아드 성적 보면 납득이 가더라고요 근데 웃긴 건 이런 형이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로 안 뽑혔다는 거.. 광역시 대표인가 도대표인가 나갔는데 떨어졌더라고요 떨어지고 나서도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는 걸 보고 더 자극되서 공부하더라고요 다른 세상 사람이죠 한 마디로
@@오진형-d3z 아빠가 하버드 출신이긴 한데 이래서 유전자가 중요하나 하다가도 둘 째는 공부 못하는 거 보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 형이 수학푸는 걸 보면 공식을 왜 외우냐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유도하면 금방 나오는데 굳이 외워야 하냐고
@@장-g9x 외운다는 의미가 우리처럼 공식만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바로 원리를 알고 유도해서 그 과정 자체를 한 번에 파악한다는 거죠 학교에서 머리 좋은 애들이라 해봤자 공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좋은 정도지만 천재들은 딱히 공식을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유도해서 교과서에 나와 있는 공식을 유도하고 그게 통채로 머리속에 들어간다는 거죠
인문학적 '소양'은 누구나 갖출 수 있지만, 이공계적 '지식'은 아무나 못 갖추는게 현실.
애초에 '소양'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 자체가 전문지식이 아니라는 반증이고
이게 문사철이 비하 당하는 이유 아닐까?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ㅋ.. 나는 인서울 문사철인데 이공계 그냥 혼자 공부하는즁 ㅋㅋ 이공계 애들이 인문학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안함 ㅋㅋㅋㅋ 문사철 애들이 이공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듯이 ㅋㅋ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건지
인문학적 '소양'이랑 이공계의 '지식'을 놓고 비교하는 것부터가 에러지. 문사철에서는 인문학적 '지식'을 배우지만 그냥 취업시장에서 그 역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뿐이고.
@@가나다라637 님께서 특별한 케이스이신거구요. 현실적으로 문과에서 이과 복수전공하기란 쉽지 않죠
@@user-joyew31jzwqi56 비교대상이 잘못되었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이공계적 '소양'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으니까요.
정말 문사철 지식으로 대성할 것 아니면 ‘소양’ 정도로 충분, 이공계 ‘지식’은 정말 많은 실생활 및 회사에서 필요로함
인문학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너무 일방적인 지식전달과 학점을 위한 암기식수업이라 도대체 고등학교시스템의 연장선일뿐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이 없는것같아요. 있더라도 대학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자세를 관심종자취급하는 대학문화도 바뀌어야 합니다. 학과자체의 가치를 따지기전에 우리가 제대로 그 학문을 가르치고있는지, 또 이해하고 있는지, 해당학문을 왜 배우고자 하는 동기, 즉 배움의 자세또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런부분은 영미권, 유럽권 문화와 너무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철학, 인문학 관련 토론참여를 많이한 학생들이 오히려 맥킨지같은 컨설팅회사에 가는 경우도 꽤 봤어요
아무래도 문사철 전공들은 특성상 드러나지 않는것들에 대한 연구가 많다보니 기술쪽 전공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는 연구 성과가 적은 것 같아요. 새로운 기술, 프로그램 등을 끊임없이 생산해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니까요. 취업시장에서도 현실적으로 각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빠른 시간 안에 판단하기가 어렵기에 실용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을 배운 사람들을 선호하는거겠죠? 직업, 전공과 별개로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은 삶을 향유하는 방식에서 티가 나고 남다른 격이 있더라구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등따시게 자고 배부르게 먹고 사는것만이 인생의 목적은 아니잖아요..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이과랑 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거같음.. 문과생은 이과 학문을 배울 수 없지만 이과생은 비교적 쉽게 문과 학문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거.
당장 입시에서 문과대학은 사탐 과탐 선택 다 가능한데 이과에서는 과탐만 선택 가능한 것만 봐도, 문과에서 배우는 학문은 이과에 비해 학문기관에서 배우는 것보다 개인의 소양이 더 중요한 분야가 많음. 즉 전문성이 떨어짐
@@가자20대 '비교적' 그렇다고요. 그래서 경제경영이나 법쪽은 취업 잘 되잖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자면 문사철이 객관적으로 공부량이 많지 않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졸업요건에 어학점수 or 졸업논문 선택이 있다면 대부분 어학점수를 돌리는 편이고
그마저도 점수컷이 어?인문계인데 이정도라고? 할 점수컷인 경우도 많고 그냥 거기 맞춰서 졸업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제가 그래서 한번은 왜 그쪽은 그러냐고 물어보면
'어처피 졸업시켜주는데 굳이 더 할 필요가 있나?'고 말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종종 공대생들한테 '공대부럽네. 공대는 학점 3점대만 찍어도 취직보장되는 데 인문은 4점대 찍어도 힘들다'이런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봤고 실제로 저한테도 그런식으로 단순 비교로 접근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전자과가 취업잘되는건 맞는데 이것도 안맞아서 전과하거나 휴학하는 친구들도 많아. 다녀보면 생각보다 어려워. 전공 수업듣기 빡세'라고 하면 '그까짓거 취업되는데 왜 못함? 나같으면 밤새워서라도 전공판다.'이러는 친구들도 많이 봤네요.
3학년 기계과 책보면 진짜 피토하던데.... 밥굶더라도 문과가길 잘했따 생각들었는뎀,,,,뮤역학과 ㅠ
@@bangtong5438 왕 ㅠㅠ 무역힘내세요
이과생 여러분 문사철 전공은 안하더라도 관련 교양서적은 읽으시길 바랍니다~
어찌 보면 인문학을 잘하는 과학자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ㄹㅇ 교양으론 꼭 필요함
인문학을 겸비해야 이공계열에서 성공할 수 있죠
문사철에 배우는 내용이 대부분 시중의 교양서적 책으로도 습득할 수 있다는게 문사철의 취약점..
@@아르마딜로-w8z 그냥 전반적인 문과 전공의 취약점이기도 합니다.
잘하고 말고를 떠나 이과생이 문과전공에 진입하는 것이 문과생이 이과전공이 진입하는 것보다 쉽거든요...
미국에서도 문사철 특히 철학은 취업 못하는과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비단 한국만 그런건 아니에요...
코난 인가? 그 양반이 졸업식 연설때 거기 나온 사람들 안됐다고 한 것 같네요.
@@JinnYoungKim 그 양반이 철학과가 취직할곳은 고대 그리스밖에 없다고 했죠.
내 친구도 역사 전공하고 농장에서 오렌지 따더라
내가 데드형을 지지하는 이유가 있다면 욕먹을 각오하고 영상을 올리기 때문이지.. 항상 하는 말이 있지. "불편한 진실". 방금 본 영상에 반박할 소재는 분명많지만 현실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틀린말이 없지만 듣기 거북하고 불쾌한건 사실이거든. 그럼에도 욕먹을걸 감안하고 영상으로 팩폭하는게 용감하다 ㄷㄷ
염보성도 마찬가지 였네요.
(정리) 문사철이 이공계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건 사실. 하지만 너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니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성공할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문사철 가지마라
수학과 철학은 많은 학문들의 뿌리이고, 논리학의 본질에 있다고 봄.
수리과학부와 철학과가 수리논리학이 기본이고 컴퓨터공학도 마찬가지로 수리논리학에 기저를 두고있음
이렇게보면 설대컴공이 지금 설대치대랑 비비는건 거품이라고 치부하기엔 힘들다고 생각함
공학계의 기초과학이라 해야하나?
어제 유학 커뮤니티 들어가서 봤는데
에딘버러 철학 학사
피츠버그대학 철학 석박진행하다가 석사 수료받고
원래 잘하던 코딩한더던데...
얼마나 되기 힘들고 살기 힘들면 중간에 박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참고로 과학 기술 사회학 한국에서는 카이스트 (여기는 정책학) 서울대 그리고 전남대 밖에 없음
과학의 대중이해 그리고 신기술의 사회적 적용 같은거 공부하는 학문인데
이것도 외국에서는 별로 몇없고 그나마 왕성하게 하는 미국 영국도 최상위대학 빼고는 이연구 자체를 안함.
진짜 이번만큼은 팩트로 압도할려고 이악물고 준비했구나ㅋㅋㅋ진짜 단 하나도 반박할수없을만큼 조오온나 맞는말이야 ㅋㅋㅋ
팩트는 문과든 이과든 상관없이 소위 잘 살고 싶으면 본인의 능력과 태도가 제일 중요함.
하지만 비슷한 능력을 가진 이과와 문과가 있다면 이과가 더 취업이 잘됨.
서성한 문사철 전공자로써 공감되는 말이네요. 물론 저는 복전으로 탈출했지만..
대학원 레벨까지 가서 학문으로 먹고 살겠다, 나는 가난하더라도 괜찮다라는 확고한 꿈이 있는게 아니라 대졸자로써 취업을 하는게 꿈이시거나 확실한 목표가 없는 학생이라면(대부분의 고등학생에게 해당되겠죠) 문사철을 가지 않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학부 수준의 문사철 실력, 또는 기업이 대졸자에게 기대하는 문사철 소양은 어느정도 독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물론 대학원생 레벨은 불가능)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수록 문사철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 문사철은 중간에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빠져나갈 기회가 언제든지 주어지지만 밑의 간판으로 내려갈수록 그 기회가 점점 적어지니깐요.
그리고 데드형의 말을 듣고 절망하는,
적어도 중경외시 이상의 문사철 대학생들에게 몇가지 첨언을 굳이 하자면
1. 데드형이 말하는것만큼 복전이 노답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전공보다 빡쎄게 복수전공을 공부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원 전공자보다 더 많은 학점을 이수하고 실력을 쌓으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걸 증멸할수있는 자격증 같은게 있는 분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전 본전공이 문사철이지만 본전공은 정말 최소 필요학점까지만 듣고 복수전공을 거의 2배에 가까운 학점까지 들었습니다.
2. 적어도 중경외시 정도까지 오셨으면 공부머리는 있으시니 공시든 전문직이든 도전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3. 이과에 비해 문과가 유리한 부분을 갖는 부분은 외국어 입니다.
특히 외대의 소수 어문학과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 문사철 분들은 영어는 그냥 디폴트로 생각하시고 제2외국어 꼭 하세요.
어중간한 실력말고 중국어는 hsk 6급, 일본어는 jlpt 1급 정도의 고급 실력을 말하는겁니다. 적어도 제 학교에서 토익 950 넘고 제2외국어 최고등급 받은 사람들 중 취업 안 되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못봤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과보다는 힘들지만 결국엔 좋은 곳 취직하더라고요.
그리고 적어도 대한민국 입시지옥에서 중경외시 문과정도 갔으면 제2외국어까지는 (노력하신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3외국어부터는 머리가 비상하거나 어릴때부터 해외 돌아다니는 사람 아니면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낭비 노노..(어중간한 실력이면 기업에서 오히려 싫어합니다)
다 맞는말👏👏👏👏
소크라테스같은 유명한 철학자가 된다면 모를까..
김선바같은 철학자가 되면 모를까...
공대 1전공에 인문학 부전공은 커버가능
인문 1전공에 공학 부전공은 피터지게 공부해도 커버 불가
공대가라. 오랜 생각이다.
현실은 공학1전공 제대로 하기도 힘듭니다 ㅋㅋ
인문계가 공학 부전공하면 일반물리학부터 막히지ㅋㅋ
철학이 무슨 고등학교 윤리 급인 줄 아는데 러셀이나 그런 사람들 책 읽으면 ㄹㅇ 대가리 깨집니다 논리력 엄청 요구하고
@@seans.7278 저도 사과대인데 공대친구가 컴공 복전하라고 해서 고민중이에요.. 잘 할 수 있을지, 코딩으로 취업할 수 있을지,,그 어려운 공부를 해서 취업을 할 능력이 있을지..하ㅏ
취업은 공대지 근데 모든 학문의 기초은 철학이지ㅋㅋ 이걸 모르네
문사철이 수요가 없는데 당연히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폐지해야지 애초에 대부분은 그냥 점수 맞춰서 온거잖아? 예를들어 서울대 철학과 1만명 뽑아도 정원 미달날 일 없을껄?
ㄹㅇㅋㅋ
국문,철학,역사분야는 취업보다는 학계진출이 우선되야 되는게 정상아닌가? 아무리봐도 회사랑은 관련이 없는 학과고 오히려 인문학의 기초분야인데
취업시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는 전제하에서) 지금 고등학생이 취업을하게되는 5-10년뒤엔 전혀 다른 상황이 될것입니다
1. 인구감소로 기업이 구인을 하기가 어려워질것이다
2. 5년뒤부터 60년대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다보니 기존 일자리에서 티오가 많이 발생할것이다
즉, 젊은 사람은 줄어들고 나이든 경력자들은 회사를 나가기때문에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지금과는 달리 상당히 여유가 생길것입니다
이는 일본에서도 이미 겪었던 일입니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의 호황은 경제가 좋아서 이기도하지만 인구절벽시대에 본격 돌입하면서 나타나게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신게 있네요.
요즘 글로벌 시대고 갈수록 정부에서의 기업에 압박은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상황이면 뛰어난 국내 인재는 모셔가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인력까지 비싼돈주고 고용하진 않을겁니다.
차라리 해외가서 공장을 하나 더 만들고 소수의 국내인원과 해외 값싼 인력으로 충당하면 되니까요.
현실은 일잘하고 인건비 낮다면 침팬지를 고용하는게 기업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문제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있는데
현재 진행중이기도 하지만 일자리의 종류 및 절대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에 관한 직종도 늘어나기 때문에 일자리 감소가 많아 질거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이공계 관련이 대다수일거고
감소된 일자리만큼 생기는건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 일자리를 감안해도 총 일자리수는 줄어들것이라 보고있습니다.
일본과 같은 상황을 말씀하셨는데
일본은 기초과학이 매우 잘 발달한 나라죠. 예로 노벨 물리학자, 화학자가 많이 나오는것만 봐도요. 우리나라는 0명인데 말이죠.
그렇기때문에 해외 진출보단 국내에서 자리잡으려는 경향이 클 수 있구요.
일본에 여행을 가보셨는지 모르지만 편의점이든 마트든 현금결제가 기본입니다. 카드 사용은 거의 보기 힘들구요.
다른나라도 아니고 세계에서 경제대국 2위인 일본이란 나라가 카드를 안쓴다는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일자리 감소를 우려해서 그런게 아닐까도 합니다.
카드 미사용 외에도 수동적으로 사람이 처리하는 분야가 많더라구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4차산업에 대해 대응을 준비하기 용이한 분야를
냉정하게 봤을때 소프트웨어(AI)보단 하드웨어(배터리, 전기차) 기반이라 봅니다.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인문계열은 설자리가 점점 어려워지는건 마찬가지겠네요...
문과생 출신인데 프로그래밍 잘 배워서 삼성전자가고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적응 잘하는 사람 있어요~ 즉, 요즘 시대에는 문과 이과 둘의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이과 출신인데 문과적 소양 갖춘 사람이나 문과출신인데 프로그램이나 기타 기술자격증 배워서 실무투입되는거랑 그런거죠
언어학과에서 컴퓨터공학이나 통계학 복수전공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좋은 의견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사철쪽 교양은 대학에서 필수 이수 과목으로 넣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전공하지 않아도 관심있는 사람은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관심없는 사람이 성적 맞춰서 문사철 전공해도 머리속에 들어오는게 없을거니깐요.
비슷한 맥락으로, 취업이 잘되니깐 공대로 그냥 생각없이 들어와서 수동적으로 "학점을 위한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이런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즘 대기업은 데드형 말대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채용하는 입장인데, "학점을 위한 공부"를 하는 공대생은 사실상 문사철을 전공하는 것과 결과적으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구럼 예체능도 없애시죠? 취업 문과보다 더 안 되고 등록금도 비싼데??? 무슨 전체주의같은 생각을???
@@호수하늘-u9v 저는 없애자는 식으로 작성하지 않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을 제가 말한 것 마냥 사실로 깔고 들어가시네요 ㅎㅎ 철학같은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학문은 교양과목으로 얕게 공부 하자는 말입니다. 문사철에 큰 뜻이 있으면 전공을 하던지 말던지 저는 학과 폐지에 대해 언급한적이 없어요 ㅎㅎ 다만 성적을 맞춰서 가는 학생들을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체능이 왜 문사철보다 취업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취업이 잘되니깐 공대로 그냥 생각없이 들어와서 수동적으로 "학점을 위한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셨는데 이런 친구들이 나는 취업될거니까 하며 엣헴 하고 문사철 비난박는거 보면 그저 웃기지도 않네요.
문사철은 원래 산업수요가 없는 학과였어요. 그나마 과거에 문사철을 나와도 취업이 잘 되었던 이유는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탓에 기본적으로 산업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는 공대 졸업자와 상대 졸업자의 공급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았던 탓에 그 부족분을 인문대 전공자들이 채웠다고 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지금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일자리감소율은 경제성장률보다 더 마이너스가 심해지니 기존의 공대 졸업자들도 취업이 어려위지니 인문대 취업률은 말할 것도 없죠. 애초에 인문학에서 산업수요의 지표인 취업률을 논한다는 게 코미디인겁니다.
이게 정답..옛날에는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라서 일자리가 넘쳐났기 때문에 인문대라도 학벌만 좋으면 취업 엄청 잘 됐었는데 요즘은 웬만한건 다 발전이 되어서 전화기처럼 꼭 필요한 계열 아니면 일자리 찾기 겁나 힘듦
1:24 어르신... 실례지만 올해 춘추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불편러들 댓글에 피드백 안하여도 좋을 것 같아요. 현직교사인데 직업에 대한 상담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보니 또 중간고사 끝나고 상담 한바퀴 돌려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동국대 철학과 졸업한분이 만든 떡볶이 맛있음.
떡볶이에서 철학이 느껴진다면
철학이 담긴 떡볶이
소크라테스 떡볶이 맛있음. 먹어보셈
졸업 못하시지않음??
어쩐지 맛이 남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철학을 배웠군요
-중,고,대학교 모두 서울에서 다니고 4년제 국문과 졸업 (+생물화학 분야 복전)
-졸업과 동시에 명품회사 전략기획팀 입사
-현 패션회사 MD / 대리
진짜 이런말 하는 이유는 국문과 나오면 굶는다는데 그런 동기 한명도 없었어요.
오히려 국문과때 쌓은 경험이 보고서 작성하거나 회사에서 페이퍼 업무 하는데 도움이 더 된거 같아요...
학번이 고학번이면
괘않았음!!
@@user-d4vu5no7w말씀하신 의류,뷰티 경력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문사철 친구들의 문제는 문사철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능력이 없다는거다.
점수 맞춰서 대학갔는데 문사철 뭔지도잘모르겠고 대충 남들하는만큼 점수맞춰서 졸업했는데.. 당장 현실 세계는 문사철이 아닌거처럼 보이는거지.
센스있고 조리있고 인과관계 잘파악하고 언어능력 뛰어나고 사람을 잘이해하고 설명잘하는 애들은 문사철의 달인이지.
사학과 다니다가 반수해서 국제통상학과 합격했습니다. "그 전공해서 뭐먹고 살거야?" 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변할 수 없는 학과는 안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밥은 먹고 살겠네요 굿 선택 화이팅!
형 나 문사철인데 이번 영상 보고 눈에서 물이 나와.. 이거 뭐야?
형형 2023서울대 입학전형 한번만 봐줘 이건 진짜 아니야.. 정시에 왜 교과성적을 포함시키냐고. 다른학교도 똑같이 따라가겠지? 그러면 n수생들은 어떡해 돼 이게 뭐야.
이과를 가면 인생의 90%는 성공한다. = 문과, 이과를 선택하고 나는 이과가 되어 선생님께서 반에 들어오시고, 문과 애들 몰래 이과 학생들에게만 했었던 말이다.
무조건 이 말에 따라 이과가 90 % 성공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지켜본 문과 제자들의 삶은 대부분 힘들어 보인다고 하시면서 이과에 온 것을 중도 포기 말고 계속 달리라고 하셨던 말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그 선생님 말을 듣고 그냥 적당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기계공학과 4학년을 다니고 있고 벌써 마지막 학기다.
주변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전화기가 취업이 다른 학과보다는 잘 된다는 말을 들으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요즘 전화기도 취업하기 힘들다는 말을 하면 엄살부리지 마라고 그런다.
정말 전화기는 취업시장 분위기 상에서는 중간은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 내연기관의 하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계연구원에서 실습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얼핏 들은 말이 '기계과가 죽을 줄 어떻게 알았어'였다...
그 말을 들었던 나는 겁이나서 석사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LG연구소에서 근무를 하시고 오신, 배터리 수명연구를 하시는 교수님과 컨택 후 대학원에 진학을 위해 실험실에 들어갔다.
기계과 출신인 나는 배터리 연구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전기화학이란 과목이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 기계과인 내가 취업을 하기 위해선 해야하는 하나의 관문이라고 느껴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낀게 정말 취업하기 위해서 대학이 존재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라고 불리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문사철... 정말 중요한 학문들을 배우는 곳이지만... 취업할 때는 막상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에서는 취업에 정말 취약한 학과인 것 같다...
이런분들이 꼭 지잡대다니면서 이과부심부리더라 ㅋㅋㅋ
문사철은 사회에 무조건 필요하고 문사철은 비전공자라도 교양으로 꼭 섭렵할 필요가 있음. 그런데 이걸 전공할려면 단순히 수학이 안돼서 문사철을 전공하는게 아니고 이과생들 이상으로 머리가 뛰어나고 서로 다른 학문간의 연결점을 찾을 줄 아는 사람만 전공하길.
무조건 필요는 아닌듯
취업을 하고 나서 여가 시간에 사람들과 지적인 대화를 나눌 때 인문사회지식이 있으면 좋음
지금의 인문학이 인류 역사상의 침체기라고 봄..... 데드형 말대로 모든 학문은 인류의 번성이 그 목적임. 인류는 창조 그 이후부터 끊임없이 생존에 관련된 위험에 시달렸음. 기아, 전쟁, 추위, 짐승의 습격 등등 인간이 존속하기 위해서 철학이 탄생했고 수학 또한 마찬가지란 얘기임.
그리고 그 각자의 학문을 따라서 끊임없이 발전했음. 하지만 이 역시 데드형 말대로 인문학과 자연과학,공학은 인류 번성을 위해서는 서로 같이 가야만 함.
단순히 기업의 흥망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 세계 2차대전 당시 급격한 과학의 발전으로 대량살상 기술, 핵 기술이 탄생했지만 그러한 기술의 기반사상이었던 합리주의의 반대 개념의 철학의 제어가 없었던 결과, 엄청난 사상자를 냈던 것처럼....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걸 이뤄낼 수 있다고 주창했던 합리주의가 대량학살을 목적으로한 핵이라는 끔찍한 무기를 만들어내고 인간을 절멸 직전까지 이끌고 갔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탈합리주의가 도래했으며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부름...
신라가 멸망한 후 고려가 흥하고, 그 고려가 또 망하면 조선이 흥하듯, 합리주의가 저물면서 반합리주의가 떠올랐고 그것으로 인해 인류는 적절한 철학의 제어를 받는 과학으로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음. 그래서 철학이 관여할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봄. 그러나 이 시대도 영원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문과가 경시받고 전문적인 업으로 삼으려 하지않는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과연 지금까지의 철학적 논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딜레마가 인류에게 던져졌을 때, 인류는 또 어떤 국면을 맞이할까... 라는 생각을 가끔함.
인문학의 가치를 절규하듯이 옹호하는 이 글조차도 인문학은 자연과학과 공학에 대응하는 반작용만 가능할 뿐 작용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자인하고 있음
이게 인문학의 한계임
2차대전은 이념 전쟁이고.
말하고자하는 건 학살 전쟁인 1차대전이 적합함.
@Ryu 네 맞습니다.... 현대 인문학이 역사적 침체기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원래부터 뛰어난 소수들이 이끌었던 학문이었고 부를 얻기에 적합한 학문은 아니였죠.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았고, 저는 인문학을 전공했을 때 왜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는가? 라는 것보다는 왜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경시받고, 심하게는 멸시받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댓글을 썼습니다.
인문학 진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더더 중요하단걸 많이 느끼죠.
나는 진짜 철학공부가 너무 좋아서 원서 전부 철학과로만 썼지만 혹시라도 그냥 4년제 대학 졸업장 얻으려고 철학과 지원해서 학점 1점대인 학생들은 취업 안되도 할말 없다고 본다.
문사철 취업 안되는 거 이제 누가 모르나.. 제발 취업 무서울 거면 문사철 오지 마..
13:07 이런 소리를 들어도 소수의 우리는 아무 말 못 한다는 게 씁쓸하기만 할 뿐.. 실상 대다수는 저 말이 맞으니까..
아니 진지하게.. 전공에 뜻도 없고, 그렇다고 편입이나 전과할 생각도 없고, 취업까지 신경 쓸 거면 왜 오는 거예요? 너무 좀 그렇지 않나..?
(물론 특수한 상황은 염두에 둔 말이 아닙니다.)
문사철 한 10년 정도 전부터 들었ㄷ너 거 같은데... 참... 답이없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문사철은 과거에도 현대에도 기본적으로 돈있고 신분이 있는 사람들이 배우는 학문이죠. 아까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 경영자나 관리자급이 배우면 좋지만 그걸배울정도의 경영자는 많아봐야10퍼 남짓인데 많은 사람들이 취업하려고 배운다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오버죠. 답이 없죠. 앞으로도 더 답이 없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기업에서 순수문사철이 필요한 부서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나마 상경계가 있다 라고 하셨는데 이공계인원에게 상경계 이수하게하면 그만이죠. 그래서 개인의 학문적열망과 꿈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되는가에 대한 숙고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넌 틀렸고 내가 맞았다는 식의 댓글은 안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지거국 문사철 다니고 있지만(타 전공으로 유학가려고 준비중 학비 아낄려고 감) 너무 좁은 공부만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교수님들도 다양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인문 융합 사업도 하시고 있지만 조금더 간학문적 자세가 필요할거 같아요 그런데 지거국은 너무 부복전이 빡세다 보니 그런점이 아쉬운거 같습니다 수료기준도 빡세고요... 좀더 다양한 분야 교양을 듣고 싶은데 학과 교양만 들어도 다 채워져서.. 조금더 라이트 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테드형이 지적하신 부분은 일리 있다고 봐요
저도 Lac로 학부 모집을 하고 주관식 시험보다는 토론과 저널을 써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레포트 소논문 과제가 제 스스로 도움을 주는거 같거든요 주변에 예일에서 인문학 공부하는 분이 있는데 학부때도 자연계 부전도하고 그후 너무 논문이 좋아서 석사를 건너뛰고 비로 박사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인문학도들에게 직접 연구 할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
어쨌든 조금더 학부때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수 있음 좋을거 같습니다 지거국 다니지만 지거국은 너무 전공간의 벽이 두꺼운거 같아요 물론 수업질은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교수님들도 되게 학생들 많이 생각해주시고요 !(취업이나 진로나 )
최초의 대학에서 학과가 철학 수학 신학 의학이라서 학사모가 사각형인건데,, 철학과의 몰락은 막았으면 하네요
ㄹㅇ .. 어문계열은 대학에 학과로 있을 이유가 이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철학과는 필요하긴하지 상위대학이랑 지거국만이라도 있어야지 나머지는 어차피 빡대가리애들이 뭔 철학을해 ㅋㅋ
법학이 없네
@@최데이비 법학이 철학에서 나온걸껄요??
@@mean3389 ㅋㅋㅋ존나너무한데 너무 맞는말
현실적인 영상. 꼭 인문철학을 전공으로 할 필요는 없음. 본인이 그 분야에 유일무이 하지 않다면 취미로 삼고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하는게 현명한 생각임. 현실과 타협하는게 꿈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인식이 아니라 자기객관화가 가능한, 지성인으로서 오히려 깨어있고 똑똑한 것임. 하지만 항상 희망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살아가야함.
아 정말로 순수하게 경제적 효율로서만 대학을 보면 그렇지요. 근데 지방 대학이 없어지면 지방 경제가 망해버립니다. 임용됐던 교수 교직원 학생들 모두 갈 데가 없죠. 지방 문사철을 정말로 싹 다 없애버리면 지역 기반이 무너져버립니다. 지방거점대학이 무너지고 지역 자생적인 교육을 못하게 되면 수도권 쏠림 더 심화되고 나라가 망해 버릴 수도 있지요.
대학은 지역 교양 커뮤니티 역할도 해요..
그렇게 따지면 공고 상고를 왜 갑니까. 전교 일등 아니면 취업 못하는데요. 다 없애버리죠..
지거국 아닌 공대는 취업이 되나요? 이름없는 지방대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싹 다 없애야 합니다.
자영업 왜 합니까. 어차피 다 망할 게 뻔한데 건물주한테 돈 갖다 바치고 끝날 건데. 뭐든 효율만 끝까지 밀어붙여 보세요. 그건 폭력이에요.
지방 문사철이 없어지는데 나라가 망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 그 가능성보다 북한에서 핵을 쏠 가능성이 더 높을듯
이 형은 진짜 영상 볼때 마다 ㅈㄴ 똑똑한 사람이구나 느낌 ㄹㅇ
처음에는 설마 했는데 영상 보면 볼수록 한양공대 나오고 삼성전자 다니다 현대 다니고 사업한다는 것이 느껴짐 똑똑하고 능력이 좋은 경험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낌
손사탐이나 최진기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이유... : 사탐은 1타 혼자 거의 독식하는 구조이다...
ㄴㄴ 그런게 아님
대학은 들째치도 학과를 고를때는 미래 전망을 보고 골라야 하는건데
문사철 계속 안좋다고 말해도 가는 사람들이 문제 아닐까 싶음
정확히 말하자면 무식하게 대학만 가고 그 대학에서 어떤 학과를 간다는 진정한 의미를 몰랐다고 생각함
문사철을 간다면 그 너머의 일까지도 생각을 미리해야하는 자세가 필요
과연 문사철 가는 친구들이 이 현실을 알았다면 문사철을 갔을까요?
인서울할려면 과보다 학교 보고가지
형 우리나라 농생대 현황에 대해 궁금해요.
샤대 빼고는 잘모르겠는데
샤대는 삼바로도 갑디다
전국에 과가 별로없어서 은근 취업 잘해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가눙
취업은 공대보단 못하지만 자연과학대 문과 보다는 잘돼요
농생대가 지역할당제 받으면 은근 꿀이던데ㅋㅋ
@@권민기-u7n 농민들한테 그렇게 퍼주면서도 우리나라 자체 식량생산능력은 정부가 포기 못해왔음 앞으로도 비슷할듯
딱 문사철은 스카이에만 있음 되겠네ㅋㅋ 지잡에 문사철은 과함
@ᄆᄆᄆ 스카이는 못해도 하위권 대기업은 가서 ㄱㅊ
@@로아-p9s8h 요즘은 안그럼ㅋㅋㅋ
연고도ㅠ
@ᄆᄆᄆ 티오가 점점 줄는건 맞는데 어짜피 경영/회계/마케팅은 필요해서 스카이생들 티오는 많을겁니다 ㅎㅎ
@@로아-p9s8h 코로나 터지기 전 연고 3등 하위 대겹 가긴했는데 올해는 진짜 미쳤음 트럼프땜 미국에서 한국오는 사람도 많아지고
철학이라는 학문자체가 수학과 같이 논리가 엄청 필요하죠.
특히 분석철학
뼈를 존나 때리긴 하지만, 진짜 다 맞는 말임.
진짜 논리적으로 조근조근 잘 설명해주는듯.
냉정하게 현실을 잘 짚었음.
지거국 졸업한 한 사람으로서 공감하고 갑니다.
수학싫다고 포기하면 진짜 답없다 내가 경험해서 앎
막상 수학만큼 정직한 과목이 없음 ...
형님 공기업 때문에 경북대 전자, 부산대 기계, 전남대 전기 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거기는 전문적인 분야로 그래도 잡을려고 하니...
딱 그 세개 학교 학과가 거점국립대중에 제일 높은 학과 세개 , 그나마 학교에서 밀어주는 간판학교들.(경북대 모바일 제외)
그래도 건동홍이랑 비슷함.
@@user-xb7iu4cp4m 경북대 모바일 요즘도 스무스하게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으로 취업하나요?
@@sungdol_short_paper 스무스 수준이 아니라 성대 반시공과 마찬가지로 100% 의무채용 계약학과입니당..... 삼성으로 취업안하면 벌금? 비슷하게 삼성에서 대줬던 장학금 다 뱉어내야해요..
전기는.. 한전공대 이후 모르겠지요
@@sungdol_short_paper 네 그래서 입결만봐도 서성한 공대라인이랑 비슷한수준 이이요 . 근데 그점수나온애들은 거의다 서성한가더군요 ㅋㅋㅋㅋ...
취업만 생각한다면 이공계가 당연히 문사철보다 낫다. 애초에 문사철은 실용적이기보다는 학문적인 성향이 더 강한데 그걸로 먹고 살려고 하면 당연히 힘들지.
학문을 취업률로만 평가하면서 문사철이 이공계보다 가치롭지 않은 학문으로 평가절하하는 요즘 사회가 너무 안타까움. 그만큼 사회가 먹고 살기 힘들다는 반증인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렇다고 해서 이공계 가면 무조건 취업 잘 된다고 생각하고 수학도 못 하면서 이과 가는 머저리짓은 하지 마시길...고딩 때 선생님들 말에 낚여서 공부 못 하면서 단순히 사회 과목 암기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과 갔다가 망한 애들 꽤 많았음. 대세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내 적성에 맞는 길을 가는게 가장 행복한 것임.
산업공학과 나와서 대학원 문제랑 군대 문제랑 꼬여서 시간 떴을 때 사진이랑 미학이랑 철학 공부했었는데, 너무 공부가 재밌어서 대학원 알아보려니 국내에 갈 수준의 대학원이 없어서 다들 주변에 작가나 교수님들이 다 해외 알아보라고 하는 현실...;;
경경은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데 상경계열 이라고 하잖나 경영 경제 회계 통계 같은 걍 수요공급 문제지 뭐 경영학과도 취업 힘든데 당연히 인문은 더 힘들지
문과는 솔직히 석사 한들 어차피 수박 겉할기는 똑같아서 복수전공이라고 나쁘게 생각안해요
ㄹㅇ 도대체 누가 경경이라함ㅋㅋ 그리고 복전을 안 좋게 본다는 건 또 무슨 뇌피셜인지 ㅋㅋ
전 영상 보고 지거국 까고 있는 영상이라서 어이없었지.. 하지만 기초 학문으로서는 국가에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되어야 하니 문사철을 살려두고 있는 이유임.
하지만, 이 기초학문을 통폐합한다는 의견은 절대 반대임. 물론 취업 관점으로 보면 말이 달라지긴 함.. 데드형 말처럼 취업을 위해 가는게 아니기 때문이지.. 그러니 복전을 필수적으로 하는거고...
난 쓸데없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해. 라테는 문과는 간판이라고 철학과라도 일단 붙고 취업하기 좋은 과로 전과하라고 했거든. 꿈이 뭐든간에.. 쓸데없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을 줄이면 당연히 인기 없는 대학, 학과들이 사라질 거라고 봐.. ㅎㅎ 지거국 문사철 폐지는 좀 이해가 안 돼
쓸데없이 진학한다니... 취업을 위해서는 쓸데없는 이유인가요. 그런 말씀을 하시기 전에 대학을 진학하지 않을 경우에 어느 정도의 디메리트가 있는 지를 먼저 말씀하셔야죠. 개인이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드는 사회 구조가 있는데 그걸 모두 개인의 탓으로 돌리면 어떡합니까
이제 학령인구 줄면 변할거임 요즘 대학진학안하고 고졸들 인식도 조금씩 바뀌는 추세고
문사철 전공자로써 데드형 불편하긴 하지만 공감.
비수도권 학부생 출신입장서 대학원 진학간 선배들이나 나이 같은 동기들 중에서 기록연구사나 학예사 심지어 아산서원이라고 현대재단에서 운영했던 인문학스쿨 하면서 중국 국비유학 간 선배도 봤는데
영어나 한문 텍스트 원서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기 글쓰기 받혀줘야 살아남음. 고딩 때 과목 몇몇 가지고 판단하기엔 나중에 방황하는건 사실...
아 물론 공대도 물리 안하고 들어가서(취업 때메 나사공 되는 경우도) x하고 공시나 지 하고 싶은것 하는 경우 많다.
결국엔 문과냐 이과냐 고민되고 그러면 자연계 가라. 근데 거기서도 물리 안맞으면 농대 들어가거나. 지거국 농대 가성비 괜찮음.(자영농 생각하면 한국농수산대.)
OR 통계나 산업공학.
내가 그런 케이스고 심지어 만학도들이 20대 보다 학부 생활 적응 잘하는 케이스가 인문사회계열임.(자연계열은 이러한 유형이 있으려나 궁금하고.)
아 근데 비수도권의 기초학문전공은 지역시민들의 민주주의,개인주의 의식과 리터러시, 사고력 논리력 향상과 지방분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게 맞다는 생각.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사,사상 연구 할 소수와 다수의 교양교육 커리큘럼...
비수도권 대학 흔히 말하는 잡대라곤 하지만 많은 문제의식 느낀 사람임.
지거국 대학교를 취업전문학교 취급하면 어느정도 일리가 어느정도있지만, 그 이외에도 학문연구의 장으로 보는 시각도 존중해야됩니다.
돈은 안 벌어도 먹고 살만해?
@@cjdjjcjj7897 그런데 놀랍게도, 대졸출신 회사원보다 오히려 돈 못받으면서 심지어 해외대학교 나 인문,예술계열 대학원 수준 학위 타이틀따고 국립대에서 시간강사나 비전임교원 하시거나 국가연구사업으로 겨우 풀칠하는 분들도 소수지만 있습니다. 경제적인 불이익 다 알고 감안하면서 신념하나로 인문,예술계 전문가로 잡은 사람들이죠.
따라서, 문사철을 취업이 힘드니 학부인원을 축소하자는 의견은 학부관점만 보면 일리가 있지만, 문사철로 연구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에서는 학부생과 재정관리만 보고 대학원과 연구등에 대해서는 빼먹고 언급하는것입니다. 그럴 것이면 등록금 싼것빼고나면 국립대학교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다들 사립대학교로 만들어서 시장경제 논리에 교육 맞추는 것이 낫죠.
사족입니다만, 몇년전에 국가가 대학정책을 강제로 조절하려하자 대학 정책 존립성을 언급하며 모 지거국대학교 인문계열 교수님이 본관건물에서 떨어져 자살하자 정부가 물러선 케이스도 있습니다. 외부인이 보기에는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교육부 같은 정부부처에서는 정말 다루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jung-yeollee1796 그런 연구는 석박사 가서 하는게 맞지. 대부분 학부생들은 취업하려고 옴.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과 운영을 문사철에 그렇게 많은 학부생들을 배우게 해서 실업자 양성소로 만드나? 얼마나 국가적 낭비야 이게. 농담 안하고 지금 문사철 반 이상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음. 공무원시험은 대학교 졸업장 조차 필요도 없는데도 말야.
글쓴이가 생각하는 인식하는 내용이 현 상황, 심지어 유튜브의 맥락과도 다릅니다. 유튜브에 나온대로, 사립대학교들은 자본주의 논리대로 가면서 문사철은 대부분 축소,통합,폐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학교 재량이니 여기서 논할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비판하고 있는 지거국 내 문사철도 학과만 많아 보이지, 학부생 전체 인원 중 많아야 입학생은 4~5퍼센트, 재학생은 2~3 퍼센트 입니다. 즉, 취업이 목적인 사람들은 2학년때쯤부터 문사철 배우다 가도 복수전공 이나 전과를 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예비 전문가들은 한국관련 주제로도 업을 유지를 위해 지방직 7~9급 공무원 취급 받는 국가기관 전문직 지원이나 미국,일본,독일 등지로 외국 유학경력을 강요 받습니다. 따라서, 지거국 내 문사철 학과 내 교직원들께서 타 과들의 노력만큼, 민간부문 내 잡 포지션과 학과를 연계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재학 중인 학교 경영경제 계열까지 최초합하는 성적인데 국제정세에 관심이 어릴때 부터 있어서 관련한 사과계열로 진학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성적이된다면 미래를 위해 상경계열로 진학하겠지만 저처럼 성적에 맞춰 가는 것이 아닌 자기가 진짜 관심있는 학문을 배우고 싶어서 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바보같은 선택일지라도 제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걸 대학에서 배우고 싶었거든요
문사철에 뜻있는 친구들은 먼저 유튜브로 유명 인문대 교수들의 강연을 저속으로 느리게 해서 맨정신으로 버텨봐 그래도 흥미롭다면 지망하고
대학교는 분명 학문을 위한 장이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위주의 도구 역할이 더 커질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여윽시 데드형
귀에 쏙쏙
문사철이 나쁜건 아니다 필요하지 다만 우리 사회에서는 인문학을 전공한 대학 학부생은 엄청 필요는 없는게 현대사회고 그게 현실이란거지 자연대도 문사철 비해선 낫지만 그리 좋은 진로는 아니기도 하고 물론 코로나니까 그나마 취업되던 공대도 취업 요새 잘 되는거 아닙니다 다 힘들어요
1. 문사철은 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한 학문이야. 문학은 인간을 감성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철학은 인간을 이성 및 논리적 측면에서 분석하며, 역사는 인간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해.
2. 따라서 '언어를 다루는 문학'이라는 표현은 좀 애매한 것 같아. 물론 시,소설,희곡 등에서 사용되는 언어적 표현을 주요 학습 대상으로 삼기도 하지만 그건 문학의 일부일 뿐이야.
3. 한편, 우리 나라 문학 관련 학과들은 문학 뿐만 아니라 언어학도 가르쳐. 예를 들어 '영어영문학과'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영어학과 영문학을 유사한 비중으로 다루지.
4.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문학 전공자들이 언어 쪽을 충분히 살릴 경우 취업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거야. 기업 채용 시 우대 자격 조건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능통자' 를 써놓은 것을 많이 봤을 거야.
5. 많은 사람들이 요즘 개나소나 영어는 잘하고 제2외국어 하나쯤은 배웠을 거라고 반박할거야. 그런데 토익 990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네이티브처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 그리고 단순히 언어를 잘 사용하는게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나 역사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에서 DALF C1이나 DELE C1 보유하고 있는 사람 정말 드물어.
6. 그러면 왜 어문계열도 취업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올까? 그건 어문 전공자들이 공대생들이 본인 전공 공부하는 만큼 해당 언어를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야. 학교 가보면 어문 전공자들 상당수가 상경계 복수전공 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새로운 전공 공부하느라 본 전공 깊숙히 팔 시간이 있을까? 공대생들은 보통 복수전공을 하지 않아. 결국 두 개 전공을 애매하게 열심히 하다보니 이도저도 안되는 어중이 떠중이가 되고 취업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
7. 추가적으로 문사철 탑티어들은 여전히 진로를 잘 개척해가는 편이야. 전공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쪽은 국립외교원이라 할 수 있지. 그 외에 행정고시랑 로스쿨도 관련이 있는 편이야. 데드형도 말했듯이 결국 조직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가 중요해. 고위직 공무원이나 법조인 역시 결국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사람이 크게 성공할 수 있어.
8. 그 외에도 문사철이어도 탑티어들은 수리적 감각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활용해서 CPA 취득하면 취업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 친구들이 대기업 입사에 대부분 성공해. 물론 학회나 자격증 등으로 열심히 스펙을 보완하지만.
9. 참고로 문학 쪽을 제대로 살리는 사람은 통번역, 작가, 연극 연출 등으로도 나아가. 근데 연극 같은 경우에는 요즘 문화 산업이 계속 각광받고 있는 만큼 처음부터 해당 부문으로 스펙 관리를 잘 하면 메릿이 있다고 생각해.
10. 내 경험 상으로는 문사철이라도 적어도 연고대까지는 충분히 학벌 메릿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데드형은 서울대를 좀 과하게? 우러러보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 한양대 출신이라 그런가 ㅋㅋ
* 공대생인 데드형보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더 잘 알고 있을 거 같아 길게 첨언해봤어.
결론은 될놈될이다ㅋㅋㅋ
인문대 재학생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언어와 문학을 좋아해서 전공을 선택했고, 현재 전공 공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언어를 깊이 있게 탐색 중 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언급하신 언어 및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한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크게 들다보니 취업률에 연연하지 않고 제 길을 개척해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전공이든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능동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CPA 수준이면 경영학 최상위 자격증이라... 그거는 있으면 상경대 학사학위 가지고 고민할 이유가 없는 자격증입니다. 문사철인데 상경대 전공자들 경쟁에서 이겨서 그걸 따면 그건 그 사람이 이미 취업가지고 고민할 대가리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거나 똑같지 않나 싶네요. 분명한건 CPA 있으면 취업가지고 찌질거릴 위치가 거의 아니라는거
문사철 출신인데 현실에 뼈 맞고 갑니다... 상경복전하려고 하는 데 그 이외의 비전이 없는 것 같아 9급 공시준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기는 했는 데... 취업 시장에서는 무쓸모네요ㅠ 다른 공부 정신차려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현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53 진짜 들을수있나요...?
인문학은 중요하다
다만 인문학의 직업은 교수나 교사뿐 = 미래가 안좋은 직업들이다.
형 영상 잘봤어.
영상보고 진짜 공감함. 그래도 예체능서 알아주는 학교 갔는데 내 동기생들 졸업하자마자 정확히 절반으로 나뉘었어.
부모님 돈많아 경제적 지원받고 외국으로 유학가서 그곳에서 예체능 계속하는 부류 vs 부모님 돈없는데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 없는 친구들이 알바 전전하는거.
혹시나 이 댓글 뒤늦게 보는 친구들은 경제적 지원 꼭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
우린 자본주의서 살고 있어.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없다는 걸.
무슨 점성술공부해놓고 12세기쯤엔 취업잘됐는데 왜 지금은 취업안되지 하는것정도의 시도착오적 학문이다...
과학발전이 최정상을찍고 두뇌를 컴퓨터에 옮기고 영원히 살때 쯤되서야 문사철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될 듯
인구가 고령화되고 문화 복지가 확대되면서 문사철에 대한 일반인들의 욕구는 커져갑니다 지거국 대학원에 많은 시민들이 입학해서 문사철 배웁니다 지거국 문사철 학과는 단순히 어린 학생들 뿐 아니라 그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 교육을 책임지는 곳입니다 서울 상위대학에만 문사철이 있다면 지방 사람들은 인문학을 어디에서 배웁니까~~??
순수하게 학문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문사철로 가셔도 상관없어요. 다만 취업은 별개입니다.
문사철도 기초과학, 공학과 마찬가지로 깊게 파고들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 학문이다만, 현재 대학교가 취업의 관문인 현실과 제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이익을 내는 기업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상황,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징이란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서 기업 입장에선 당장 필요한 실무가 가능한 인력을 뽑아 떡잎이 되는 놈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의 요소들을 체득시키는게 훨씬 효율적임.. 이 상황에서 어쩌겠음. 먹고 살려면 기업의 니즈에 맞는 역량을 키워야지~
대학 정원의 30%인 공대가 취업 정원의 70%를 차지하고,
문과 정원의 30%인 상경계(경영,경제,통계)가 그나마 남은 문과 취업의 70%를 차지합니다.
문사철만 문제가 아니라 경영,경제,통계 제외한 문과 쪽은 다 똑같습니다.
언제부터 물리학과가 취업을잘했나요..?
@@신성광-c1t 통계 다시 확인해보니까 자연대에서는 취업이 제일 잘 되긴 하지만 공대에 비빌만큼은 아니네요 ㅋㅋ... 잘못된 정보 미안해요.
문사철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니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능력은 본인이 직접 기를 수 밖에 없는 듯. 근데 문사철은 정말 최고점수 바라고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은 이상 평균적인 공부부담이 공대보다 적으니 학점 따는데 시간 덜 투자한 대신 실용적인 상경계 학문이랑 외국어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면 되지 않을까.
대학을 학문을 습득하는 곳이 아닌
단순히 취업보습학원으로
생각하니까 문사철이 비하되는거지
문사철자체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학문임
@@콕카콜라 영상 안봤나?ㅋㅋㅋ
이런애들이 수업시간에 안듣고
처자다가 학원가서
공부한답시고 돈낭비하지 ㅋㅋ
대개 불편하고 듣기싫을수록 팩트고 맞는 말이다. 데드형은 그런말을 해준다. 대부분의 영상이 약간 찝찝한 말을 하지만 그래서 더욱 귀담아듣게 된다.
맞아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때 문사철은 진짜 '교양' 정도로만 생각되고 전공적인 학문은 공학계열이나 경제쪽으로 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사람들이 보고싶어하지 않아하는 부분들을 제대로 꼬집어주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