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게/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얼굴에서 인품이 다 드러나네요ㅎㅎ편안하고 따스하며 넓은 마음이 느껴지십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선한 영향력을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시절, 언어 문제풀이 할 때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셨던 분. 항상 건강하시길...
가슴을울리는말씀
감사합니다
외롭지만
위안을받고외롭지않게
살아가겠습니다
여행이랑강연을듣고 감명받아습니다 감사합니다ᆢ
겸손하신분 이시군요
천편이 넘는 시를 쓰신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GOD✝️ bless🌹 you
저의 고향 하동에 저호승 시인길 산책길이 있어서 눈호강도 하고 시를 읽어면서 감동을 받고 뵙게싶은 분인데 오늘 유튜브에서 뵙고 인품과 시가 휘엉청 쟁반달를 상상하게 하네요.
수선화에 전율을 느끼고
그뒤 결국 시를 쓰는 시인이 되었지요
잠재되어 있던 오래된 시심을 전기처럼 전율을 느끼는 터치
잊을 수가 없지요
표정 ᆢ 환~~~~하십니다 참 좋습니다!!
시가 그대로 담겨있으신 분🌱🌿☘️
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저문 강에 삽을 씻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하던 시인님을
실제 이렇게 뵙게 되다니 기쁩니다
책가방에 항상 시집을 넣고 다녔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하는 시들
감사합니다
어제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산문집을 사서 읽고 있다가 영상을 발견했네요. 정말 글체에서처럼 얼굴에서도 그 인품이 느껴집니다. 항상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저를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임을
깨닫게 하심에 더욱
감사 감사..
두분의 경지어린 대화 .. 너무 감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정호승 시인의 책을 몇권 읽고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정호승 시인님!
존경합니다
오래전 정호승 님의 시를 읽으며 위로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시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호승 시인님, 고맙습니다. 책, 정호승 님, 시인님,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정호승!
오늘도 고맙습니다 🙏 😊 😄 모두들 행복하세요 평온하세요
국가 리더가 이런 양심과 소양
철학을 가진 분이 하면 좋을텐데
시로 지혜와 깨우침 감동을 주시는
정호승 시인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육군에 같은 부대 후임이 있었는데 아버님이 정호승님이라고 했을 때
시 쓰시는 분일줄을 몰랐고 면회 때
젊어보이냐는 질문에 말을 제대로 못했는데 ㅎㅎ엊그제 같지만 가깝게 느껴집니다. ㅎㅎ
후임 한번 만나고 싶네. 댓글 주오 ㅎ
이름은 알지만 적지 않습니다 ㅎ
저의 직장생활 초기에 많이 읽던 시가 정호승님의 시집이었습니다. 서울의예수 등등
정호승시인님 존경합니다.
풍경달다..이 시도 정말 좋습니다.아..그때 같이 사진촬영 못한게 한이됩니다ㅠㅠ
삶의 .맛!!!
감사합니다
메말라가는 저의 감성을 깨워주시는
정호승 시인님 존경합니다!
사람사이를 줄인 말이 삶이다.
해서 사람사이에서 잘 사는 것이 삶이다.^^
존중합니다
멋지십니다!
왜 제 눈엔 시인님이 증권사 사장님이나 골드만 삭스 한국 지사장같은 느낌이 들까요? 제가 뭐가 잘못된 걸까요?
이분 이렇게 생겼구나..
투어이즈아트 ㅡ라이프이즈투어ㅡ라이프이즈아트ㅡ1990년대 매경 한경 제 여행사 광고카피 인데요ㆍ반갑네요
찬미예수님
하느님의 현존 하느님의 찬란한 빛
파 라 다 이 스
아 베 마 리 아 그 라 치 아 플 레 나
🌈 🏳️🌈 🌈 🏳️🌈 🌈 🏳️🌈 🌈 🏳️🌈 🌈 🏳️🌈 🌈 🏳️🌈 🌈 🏳️🌈
외로움은 없어요. 인간으로 나면서 길들여졌을 뿐이지
어릴때
산그림자본적있어요 아주어릴때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아... ㅋㅋ 근데 많은 분들이 시제목을 외로우니깐 사람이다라고 알고 있진 않아요, 수선화에게 죠. 섬세하게 진행 부탁드려요. 늘 거친 진행 ㅋㅋㅋㅋ
슬픔이택배로왔다
창비시선 482
주 예수님은 행복의 시작입니다ㅡ기독인
잘~
제일 어려운 단어.
ㅎ
산산조각 난 상태를 즐겨라
유관순을 모독하는
사람을
EBS에서 초대하나?
뭔가오해하신것 아닌가요?
모독할 분이 아닙니다.혹시 아쉬운점을 말했다면 몰라도요♡
유관순 을 모독했나요?진짜?설마ᆢㆍ
어떤 말씀을듣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신들에게도
안티가 있다 합니다~
각자의 느낌은 다
다르겠지요~~
이자는 시인이아니라 시인으로가장한 사기꾼.
이유를 말해주실순 없나요 궁금하네요
왜 그렇게 보일까요?
정호승님만큼 인간적인 시인이 드물답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받으셨고 고등학교 선생님도 하셨답니다 가장 서정적인 아름다운 시를 쓰는 분입니다~~
수선화에게/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시잘쓰는 거하고 인간성 좋은거하곤 전혀 다른것 같아
시쓰면서 위선적인 인간들 많더라
근데 잘모르는데 이분 진실해보이지 않는이유가 뭐지? ᆢㆍ
사람마다 각자 느끼는 감각이 다르답니다
어떤 이는 내게는 악질이어도 다른 이에겐 착한 천사일 수도 있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다 각자의 편견을 갖고 있답니다~~
네 그렇습니다 편견죠 ᆢㆍ죄송하네요 답글보내고나니 ᆢ에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