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와 힘줄은 어떻게 다를까요? - 인대, 힘줄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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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

  • @zilack33
    @zilack33 Год назад +1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rice 요법 보단 조기보행이나 스트레칭을 강조하는 ARITA 이야기도 있는데 이점은 어찌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의학박사박정관의관절
      @의학박사박정관의관절  Год назад +3

      안녕하십니까. 마디세상병원 박정관 원장입니다.
      제 영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RICE 요법은 Dr. Mirkin 이 처음 이야기한 후 진리처럼 여겨진 전통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저 역시 RICE 요법으로 의과대학 시절부터 공부해왔고 환자분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의학에서는 RICE 요법이 오히려 치유 기간을 늘릴 뿐만 아니라 림프액 순환을 막아버려 부종을 더 일으킬 수 있고, 지나친 icing으로 정맥과 림프관 순환이 되지 않아 부기가 빠지지 않고 이 과정에서 순환장애를 지속적으로 유발하여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한계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Dr. Reinl 가 조기재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RICE보다는 ARITA(Active Recovery Is The Answer), 즉 적극적인 재활이 답이라고 주장하였고, Dr. Mirkin 역시 본인의 RICE 요법이 잘못되었다 인정하고 Dr. Gary Reinl 의 저서에 추천서까지 써 준 일화는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RITA 역시 RICE 요법처럼 언젠가는 틀렸다고 할 수 있는데 The Answer 라고 쓴 부분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느끼는 점은 급성 염좌 소견시 차갑게 하고 쉬어주는 것이 확실히 초기 통증을 잡는데는 효과적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론적으로도 차갑게 하면 신경전달 속도를 느리게 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이며, 당장 발목 접질려 아플때 차갑게 하면 통증이 덜해지는 건 대부분 사람이 경험을 해 보았을 겁니다.
      초기 통증시에는 차갑게 그리고 안정을 취하고, 이후 회복과정이 진행되는 단계에서는 조기 재활을 병행하는 것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조기 재활을 시작할 것인가, 어느정도가 부종이 빠진 상태인가, 운동을 해도 되는가, 아직 더 쉬어야 하는가 는 말 그대로 case by case 이기 때문에
      유튜브 공간에서 조기 재활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어, 당장 아플때 응급처치 방법으로 전통적인 치료법인 RICE 요법에 대하여 안내드린 것입니다.
      저는 진료시 스포츠 선수들은 가급적 빠른 "Return to play"를 위하여 조기 재활을 원칙으로 하고, 일반인 분들은 조기에는 RICE 요법대로 치료 시행하여 부종이 어느정도 빠지면 이후 자가 운동 및 재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처럼 알고 있던 사실도 언제든 바뀔수 있다는 사실 역시 현대 의학의 재미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영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flatfeetrunner
    @flatfeetrunner Год назад +1

    평발 빛 후경골건염으로 2년 넘게 고생중입니다. 병원에서는 2년 이상 지나면 프롤로 주사나 콜라겐 주사도 효과 없을거라며 추천하지 않고 체외충격파 치료만진행중입니다. 체외충격파도 거의 60회 이상받은 것 같으나 이제는 효과가 없는듯 하네요 ㅠㅠ

    • @의학박사박정관의관절
      @의학박사박정관의관절  Год назад

      마디세상병원 박정관 원장입니다.
      오랜기간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평발 및 후경골건염에는 저는 개인적으로 주사치료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평발도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한 상태인지, 평발이 완전히 굳은 상태인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수 있으며, 부주상골 증후군 등이 동반되었나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사치료보다는 본인의 발에 맞추어 깔창을 제작해 사용해 주시고, 족욕 및 지속적으로 발바닥을 자극할 수 있는 자가 운동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실만한 영상 올려드립니다.
      ruclips.net/video/JURgk2r2O6c/видео.html
      감사합니다.

    • @flatfeetrunner
      @flatfeetrunner Год назад

      @@의학박사박정관의관절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후경골근과 발바닥 내재근 강화운동은 평소에도 많이 하고 있는데 스트레칭을 거의 간과하고 있었네요. 족저근막을 너무 풀어주고이완시키면 아치 내려앉는게 심해질까봐 안했는데 스트레칭도 많이 해주어야겠습니다. 부주상골은 병원에서도 없다고 하셨고, 맞춤깔창도 1년 정도 하고 있었는데 치료받으면서 족욕도 같이 병행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