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는 외출이나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당한 규중처녀 혹은 내궁의 수절을 강요당한 궁녀들의 원혼이 환생한 꽃이라고 하죠. 벽을 타고 넘어 바깥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그녀들의 원을 담은 꽃이라고 해요. 전 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저런 전설을 담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실존인물 이응태는 1586년 나이 30을 넘기지 못하고 요절해요. 선산에 친형과 부인이 쓴 편지, 미투리와 함께 묻혔다가 1998년 안동시 정상동 주택지역 개발중 비석없는 묘로 발견 되었다가 부장품 수습 후 다시 이장됩니다. 부장품은 현재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있고요. 역사스페셜 에서 이를 다룰때는 이응태의 본관이 고성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현재 후손들과 아들 원이와 부인의 이 후행적을 추정했지만 아쉽게도 묘 위치와 이름만은 추정하지 못하고 추적을 포기해야했습니다.(아들 원이는 묘를 찾았습니다.) 족보에 이응태의 이름만 적혀있었거든요.(보통은 배우자의 이름과 행적을 모두 적습니다.)
이 영상의 스토리가 능소화 4분의 2를 차지하는 스토리임.. 물론 책으로 보면 더 디테일하고 재미는 있으나. 이게 편지를 토대로 만들었는데 픽션이 40% 들어가 있고. 잘 흐르던 스토리 후반쯤 부터는 갑자기 어쎄신 크리드 마냥 현실과 과거가 오가면서 내가 싫어하는 시간차 이야기가 진행됨. 픽션으로 만들어진 존재는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흐지부지 되고. 결국 엔딩은 매듭은 지었는데 뭔가 찝찝하게 지어버림. 책 끝을 접다 를 보고 영상에 빠져 처음 사서 본 책인데.. 10점만점에 6점임. 지금 엘리스 죽이기 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답답함.
원이 아버지께 상백 -병술 6월 초하룻날 집에서 자네 늘 내게 말하길 머리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 어찌하여 나를 두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나하고 자식하고 운수가 기구하여 어찌 살라고 다 버리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자네가 날 향해 마음을 어찌 가지며, 나는 자네 향해 마음을 어찌 가졌던가요. 언제나 함께 누워서 자네에게 내가 말하기를. "이 보소!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하기가 우리와 같을까?" 하며 자네에게 말하더니, 어찌 그런 일을 생각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고. 자네 여의고 아무리 해도 내가 살 길이 없으니, 곧 자네에게 가고져하니 날 데려 가소. (이후 중략) 하고 싶은말 끝이없어 이만 적나이다.
실제 이렇게 적은게 아니고 원문을 현대 맞춤법으로 교정한것 입니다. 원문은 이렇게 써져 있어요. “자내 샹해 날다려 닐오대 둘히 머리 셰도록 사다가 함께 죽쟈 하시더니 엇디하야 나를 두고 자내 몬져 가시노. 날하고 자식하며 뉘 긔걸하야 엇디하야 살라하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난고.”
여인이 하늘의 꽃을 훔쳤다고 옥황상제가 팔목수라라는 괴물에게 여인을 하늘로 데려오라고 시킵니다 여인이 응태와 산에 갈때 팔목수라는 여인을 발견합니다 화가 난 팔목수라는 하늘의 꽃을 가져간 죄로 응태를 하늘로 데려갑니다 응태의 장례를 치를때 여인이 우는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와.... 진짜 금기는 다 어기는구나...
비익련리 를 들으며 능소화를 안쉬고 쭉 읽었습니다 진짜 폭풍눈물 흘리면서 읽었습니다 정말 가슴아프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강추입니다.. 꼭읽어보세요.. 비익련리 들으며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스님이 빌런이네...!!!!
저 이거 읽었는데 진짜 뒷부분에서 울 뻔 했어요ㅠㅠ진짜 한번 읽어보세요ㅠㅠㅠㅠ진짜 너무 슬퍼요ㅠㅍㅁㅅㄹㅠㅠㅠㅎㅇ스님ㅠㅠ능소화 왜 다 없애지 않았니이ㅠㅠ
아 옛날 이야기 듣는 것처럼 재미있었는데..
끝이 궁금하네요~^^
퀄러티 짱이네요
감사합니다 :)
능소화는 외출이나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당한 규중처녀 혹은 내궁의 수절을 강요당한 궁녀들의 원혼이 환생한 꽃이라고 하죠. 벽을 타고 넘어 바깥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그녀들의 원을 담은 꽃이라고 해요. 전 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저런 전설을 담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이 영상보고 책 샀는데 그리 길지 않아서 몇시간만이면 다 읽으실 수 있어요! 참 슬프고 어찌 이럴까 싶어요...ㅠ 응태도 여늬도 참 착한분들인데 말이죠.. 영상 넘 고맙습니다! 이 책 너무 재밌게 봤어요
내가 그대의 능송화가 되어드리오리다 라면서 ㅈㄴ 간지나게 대사칠줄알았는디
흥미진진 지렷 ㅋㅋㅋㅋ
재밌겠어요..!!
저 이 동영상 보고 너무 재밌는거 같아서
인터넷어 책 시켜서 보고있어요 ㅎ ㅎ
이런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진짜 재밌어요ㅠㅠ 저는이거 도서관에서읽고 책사서 소장하고있어요 강추합니다 진짜 애절하고..ㅠㅠㅠ
나레이션 듣으니깐 왠지 재미있을것같네요
목소리의 톤과 억양을 들어보니
차분한 마음의 소유자인듯
여러분 ㅠㅠ 이거 읽으시고 마지막 작가의 글은 꼭 보셔야합니다 진짜로 ㅠㅠ 거기에 해석이 나와요 ㅠㅠ 마지막 편지까지도요 ㅠㅠ
@@짱아-v1n 앗....ㅠㅠㅠ뒷부분에 편지 하나 있는뎅 ㅠㅠㅠㅠ
이거 능소화 아님?
읽었는데 이 책 나중에 판타지로 변하고 재미없음
뜬금 판타지로 감정 다 깨짐
저거 좀 리메이크되서 나온거 아닐까?
이 말 쓰려고 내려옴ㅋㅋㅋㅋ
아 쒸ㅂ 능소화 샀는데...
난 괜찮던데 눈물 짜면서 봤다 ㅋㅋ
저는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조선형 판타지. 조두진 작가님이 역사소설 진짜 잘 쓰십니다. 죄다 인생책들이예요. 유이화 몽혼 도모유키 북성로의 밤. 아무거나 하나 찍어서 읽어보셔도 좋아요 ㅎㅎ
지금 사서 읽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재밌진 않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여늬 너무 예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재밌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꽤 계실 거라 생각해요
넘 잼있서여!!,!💕💕♡💕
헐 댓글 왤케 없음 ?? 재미잇져영
안동에서 발견된 편지면 혹시 '원이 엄마의 편지'인듯 하네요
네 :) 이 책의 모티브입니다 !
으아아ㅏㅏㅏㅏ뒷내용 너무 궁금해ㅠㅠ
다른남자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 ㅋㅋ
고래 ㅋㅋㅋ 저 이 책 봤는데 결말도 글코 걍 개슬퍼여..
읽고싶다ㅠㅠㅠ
재밌네요 끝이 궁금하네요
무진장 재밋는책!!!!!쉬지않고 읽은책
꺄 리디북스 30000원 충전하자마자 책끝님 영상 올라오는 개이득~~
아 결말이 궁금해요~ 😭
한글어휘 - 한국사, 중국사, 지식 짱 재밌오요😭
실존인물 이응태는 1586년 나이 30을 넘기지 못하고 요절해요. 선산에 친형과 부인이 쓴 편지, 미투리와 함께 묻혔다가 1998년 안동시 정상동 주택지역 개발중 비석없는 묘로 발견 되었다가 부장품 수습 후 다시 이장됩니다. 부장품은 현재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있고요. 역사스페셜 에서 이를 다룰때는 이응태의 본관이 고성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현재 후손들과 아들 원이와 부인의 이 후행적을 추정했지만 아쉽게도 묘 위치와 이름만은 추정하지 못하고 추적을 포기해야했습니다.(아들 원이는 묘를 찾았습니다.) 족보에 이응태의 이름만 적혀있었거든요.(보통은 배우자의 이름과 행적을 모두 적습니다.)
사납고 못난여자 여기있소!
혹시.. , 이 영상에 나오는 브금 제목 알 수 있을까요 ,,??
반년 전 이거 보고 도서관 가서 빌려 읽었는데 진짜 절절한게 아직도 생각나서 지금 책을 살까 고민중이다 하아,,
재미있네요.
동네개도 피해다닌다 에
빵터졌어요
영상이 다 재밌으면 어떡해...
방학이라 다행이네 다 읽어봐야지
아 읽어보고싶다
영업정말.. ..
왜이렇게 잘하시나요..
나이거 보고싶어서 도서관에 상사화신청함ㅋ..
능소화였구나....
중간에 끊기고..결말이 겁나게 궁금할거알면서도 보게된다😭
능소화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능소화가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하나씩 찾으며 읽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ㅠㅠ
생각 안 하고 술렁술렁 읽으면 재미 없을 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문학적인 방면을 더해서 읽으면 정말 인생 책이 될 겁니다
브금 정보좀 제발 알려주세요 ㅠㅠ 제발 제발 제발
앞에 이야기가 잠자는 숲속에 공주같은 느낌이 조금 든다
처음 내용이 꼭 박씨전 같네용
점점 빠져든다
ㅋ 다른곳 다른사람 얘기인데~~
이 영상의 스토리가 능소화 4분의 2를 차지하는 스토리임.. 물론 책으로 보면 더 디테일하고 재미는 있으나.
이게 편지를 토대로 만들었는데 픽션이 40% 들어가 있고.
잘 흐르던 스토리 후반쯤 부터는 갑자기 어쎄신 크리드 마냥 현실과 과거가 오가면서 내가 싫어하는 시간차 이야기가 진행됨.
픽션으로 만들어진 존재는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흐지부지 되고. 결국 엔딩은 매듭은 지었는데 뭔가 찝찝하게 지어버림.
책 끝을 접다 를 보고 영상에 빠져 처음 사서 본 책인데.. 10점만점에 6점임.
지금 엘리스 죽이기 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답답함.
책의 저자가 어찌되나요?
능소화 찾으니까
윤재철, 조두진
이렇게 두사람 책이 나와요
제발 말 좀 들어라.... 왜 하지 말라하는데 하냐고.... ㅠㅠ
교보문구에서 팬매하나요?
갠적으로 능소화 영화화하면 개꿀잼각
이책 넘 슬프네요
이거 그냥 줄거리 소개되어있는게 끝임 노추천함
이거 호불호 엄청 심하게 갈리던데...
편지 내용이 어땠길래...?나도 경북안동의 한무덤에서 나온편지내용 알고싶다
원이 아버지께 상백
-병술 6월 초하룻날 집에서
자네 늘 내게 말하길 머리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 어찌하여 나를 두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나하고 자식하고 운수가 기구하여 어찌 살라고 다 버리고 자네 먼저 가셨는가요. 자네가 날 향해 마음을 어찌 가지며, 나는 자네 향해 마음을 어찌 가졌던가요. 언제나 함께 누워서 자네에게 내가 말하기를. "이 보소!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하기가 우리와 같을까?" 하며 자네에게 말하더니, 어찌 그런 일을 생각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고. 자네 여의고 아무리 해도 내가 살 길이 없으니, 곧 자네에게 가고져하니 날 데려 가소. (이후 중략) 하고 싶은말 끝이없어 이만 적나이다.
실제 이렇게 적은게 아니고 원문을 현대 맞춤법으로 교정한것 입니다.
원문은 이렇게 써져 있어요.
“자내 샹해 날다려 닐오대 둘히 머리 셰도록 사다가 함께 죽쟈 하시더니 엇디하야 나를 두고 자내 몬져 가시노. 날하고 자식하며 뉘 긔걸하야 엇디하야 살라하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난고.”
능소화 조선시대풍 노래 들으면서 꼭 읽으세요 ㅠㅠㅠ 제발 ㅠㅠㅠㅠ
이거 무슨 브금인지 알는분 ㅠ
결말아시는분 스포좀해주세요ㅠ
여인이 하늘의 꽃을 훔쳤다고 옥황상제가 팔목수라라는 괴물에게 여인을 하늘로 데려오라고 시킵니다
여인이 응태와 산에 갈때 팔목수라는 여인을 발견합니다
화가 난 팔목수라는 하늘의 꽃을 가져간 죄로 응태를 하늘로 데려갑니다
응태의 장례를 치를때 여인이 우는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 책 읽어봤는데 조금은 슬픈 내용입니다
스포요정찾습니다!!!!
복상사로 행복한 결말.
@@user-kvcv4d8bmg6b ??
ㅠㅠㅠ귱금햍ㅋㅋㅋㅋㅋ
누구 스포해주실분 없나요...? 이 댓글에 써주세요ㅠㅜㅜㅜ
실제 원이엄마의 이야기 와 똑같이 남편이 먼저 죽습니다
3:35
여기처럼한국작가 추천많이해주세요 일본작가 노노
판타지 약간 가미되는데 그거를 뛰어넘는 애절함 ㅠㅠㅠㅠ 강추드려요!!! 꼭 읽어보세요!!! 팔각수라 ㄱㅅㄲ...
하지말라는 거 다 해버리네..
여늬....
여늬아빠는 여늬를 아동학대했네.
씨익씨익 팔목수라.......;;;;;
아 능소화가 스님잡아먹은 귀신이었을줄이야ㅜㅜ
??? 스포인가요..??
시발 책 다봤네
이렇게 깜빡이도 없이 훅 들어오시면 어떡합니까 ^^
아놔 궁굼하게 하고 책사보라구? 책 넘나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