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다 나와 쓰진 않습니다만, 전 그건 그대로 내버려두었습니다. 대신 나온 아이들을 칭찬하고, 아이들이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어 쓴 글에 격려를 했습니다. 대신 마치 품앗이 같아서 내가 안 써준 친구들은 나에게도 쓰지 않을 수 있다는 언지 정도만 해주는 편입니다.
하루에 한명씩 칠판 칭찬샤워를 해서 우리 반 모두를 다 했습니다. 처음에 이런 아이가 걸리면 어렵겠지만, 선생님이 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이 먼저 하면서 아이들이 칭찬이란 것이 타고나는 게 아니라 관찰하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써주더군요. 되도록 이런 아이는 처음보다 나중에...그리고 괜찮다면, 모두들 칭찬을 생각할 시간을 주고 발표한 후에 의자에 앉게 하셔도 좋습니다.^^
1. 칭찬 샤워를 받을 아이 한 명(술래)이 앞으로 나와 칠판을 등지고 의자에 앉기 2. 안대, 상자 등 칠판을 보지 못하도록 시야 가리기 3. 다른 사람들이 칠판에 친구에 대한 칭찬 쓰기 4. 칭찬 샤워가 끝나면, 술래는 자신의 칭찬 맞히기 (안대를 쓴 상태) 5. 안대를 벗고, 칠판에 적힌 칭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칭찬 고르기 6. 해당 칭찬을 고른 이유 설명하기 Tip 1) 선생님이 먼저 시범 보이기 Tip 2) 칭찬하는 방법 :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예시 보여주기)
실제로 해봤는데 무척 반응이 좋았어요. 소요 시간은 24명이 5~7분 정도 걸리고, 한 줄씩 나와서 시작한 뒤 친구 한 명이 도로 들어가 앉으면 그 뒷사람이 이어 나와 칭찬을 쓰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칭찬을 고를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칭찬" "가장 고마운 칭찬(내가 제일 신경쓰고 노력했던 걸 알아줘서)" "가장 의외인/웃긴/재미있는 칭찬"을 고르게 했어요~ 온라인 학습일 경우에는 '롤링페이퍼'나 '패들렛'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급경영] 3월, 학급경영 하수,중수,고수의 차이](http://i.ytimg.com/vi/5Scp54hpTac/mqdefault.jpg)
![No complicated theory. I'll tell you realistic ways to raise child's self-esteem [Choi Minjoon]](/img/1.gif)
칭찬샤워! 놀이처럼하니 좋군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학급 분위기도 좋아지겠네요.
저부터 해야겠어요.😉
도움 되는 정보 고맙습니다~^^
선생님부터 의자에 안대를 하고 앉으면, 아이들 더욱 신나서 시작하게 됩니다. 의외로 두근두근 합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반 아이들과 내일부터 잘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칭찬 샤워 너무 좋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ㅎ 아이들과 매일매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선생님의 비법들, 넘 도움이 많이 되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디에선가 도움이 되셨다는 글에 아침부터 행복합니다. 좋은 영상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간단하고 유익한 귀한 놀이를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샤워 하나도 이렇게 디테일한 방법을 생각하시는 게 정말 대단해요. 이런 말 유치하지만 저는 선생님이 정말 천재같으세요^^;;
하핫...천재는 아니지만, 정말 기분좋게 해주는 말씀이시네요. ^^
선생님! 이 영상 너무 따뜻해요!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샤워로 더욱 교실이 따뜻해지기를! 행복한 방학 보내세요^^
5학년 국어 중에 칭찬을 다루는 내용이 있어서, 어떻게 이걸 재미있고 활발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쉬운 건 1단원이라는거
좋은아이디어감사합니다♡
선생님 한 명 앉아있는 상태에서 나머지 애들이 다 나와 쓰는 건데 쓸말이 없다고, 나오기 귀찮다고 안 쓰는 친구들이 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런 경우 어찌하나요?
모든 아이들이 다 나와 쓰진 않습니다만, 전 그건 그대로 내버려두었습니다. 대신 나온 아이들을 칭찬하고, 아이들이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어 쓴 글에 격려를 했습니다. 대신 마치 품앗이 같아서 내가 안 써준 친구들은 나에게도 쓰지 않을 수 있다는 언지 정도만 해주는 편입니다.
선생님 정말 이 시대에 위대한 교육자이십니다!! 2학년도 칭찬샤워가 잘 진행이 될까요?
선생님~ 혹시라도 칭찬이 안나오는(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적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히려 상처가 되진 않을까 고민됩니다
하루에 한명씩 칠판 칭찬샤워를 해서 우리 반 모두를 다 했습니다. 처음에 이런 아이가 걸리면 어렵겠지만, 선생님이 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이 먼저 하면서 아이들이 칭찬이란 것이 타고나는 게 아니라 관찰하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써주더군요. 되도록 이런 아이는 처음보다 나중에...그리고 괜찮다면, 모두들 칭찬을 생각할 시간을 주고 발표한 후에 의자에 앉게 하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용고시 면접을 준비중인데, 긍정훈육 방안으로 좋은게 뭐가 있을까 찾다가 들어왔어요. 칭찬샤워 좋은거같아 써먹어보려고 합니다. 현직 선생님들뿐 아니라 예비교사들이 봐도 참 좋을 내용들인데 태그(?)에 키워드로 추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만에 거의 모든 동영상을 봤네요^^ 일러스트도 참 예뻐서 재미있고요 양질의 동영상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비교사 선생님 답글이라니 더욱 반갑고 힘납니다. ^^ 현장에서 반갑게 뵐 날이 오길!
선생님의 4000시간을 위하여~!
맨먼저 달려와주는 마음이 고마울 뿐! 미래의 예비 고쌤!
1. 칭찬 샤워를 받을 아이 한 명(술래)이 앞으로 나와 칠판을 등지고 의자에 앉기
2. 안대, 상자 등 칠판을 보지 못하도록 시야 가리기
3. 다른 사람들이 칠판에 친구에 대한 칭찬 쓰기
4. 칭찬 샤워가 끝나면, 술래는 자신의 칭찬 맞히기 (안대를 쓴 상태)
5. 안대를 벗고, 칠판에 적힌 칭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칭찬 고르기
6. 해당 칭찬을 고른 이유 설명하기
Tip 1) 선생님이 먼저 시범 보이기
Tip 2) 칭찬하는 방법 :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예시 보여주기)
실제로 해봤는데 무척 반응이 좋았어요.
소요 시간은 24명이 5~7분 정도 걸리고, 한 줄씩 나와서 시작한 뒤 친구 한 명이 도로 들어가 앉으면 그 뒷사람이 이어 나와 칭찬을 쓰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칭찬을 고를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칭찬" "가장 고마운 칭찬(내가 제일 신경쓰고 노력했던 걸 알아줘서)" "가장 의외인/웃긴/재미있는 칭찬"을 고르게 했어요~
온라인 학습일 경우에는 '롤링페이퍼'나 '패들렛'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