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유튜버가 지식정보 유튜버를 겸하는 건 신기하네요. 참 아쉬운 게 중국어 및 한문은 한국어나 일본어하고 문법구조가 다르다는 거예요. 같은 동아시아 국가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부분도 많은데 언어문법이 다른 건 아쉽네요. 물론 유럽에도 핀란드어나 헝가리어 같은 교착어들이 있긴 하죠.
역사적으로 언어는 문자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는데, 한반도민들의 뿌리는 선사시대의 대이동 과정에서 유라시아를 건너온 유목민족이고, 일본인들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과 섞인 반면, 중국은 황하 유역의 정주민들이 만든 문명이라서 아마 초기 언어체계가 달랐을 것 같습니다. 실제 몽골어나 소수민족 언어로 남은 유목민족 언어들도 우리와 비슷한 어순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두, 구결, 향찰은 이름은 알았지만 전부 비슷한 것인줄만 알았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이두는 가나와 한자가 섞여있는 일본어 표기법이랑 굉장히 닮아있는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구결은 일본의 한문 읽기 방식과 굉장히 비슷하네요.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어서 한문 읽기에 관련된 수업을 들은적이 있는데, 한문 문법을 배워서 해석하는 한국 방식하고 달라서 굉장히 신기했었는데,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네요. 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네
@@얘너혼자왔니껴 명맥이 끊어졌다는 말이 아니라 훈민정음 창제에 참고한 글자라는말입니다 세종실록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전자라는 문구를 보고 외국의 글자를 참고하였다고 해석을 하는경향이 보이던데 이 땅에 쓰이던걸 먼저 참고하는법이죠
썸넬의 글자는
나는(吾隱) 일본의(日本矣) 언어와 문자(言文,언문)를(乙) 가르치기[혹은 알리기](教) 위하여(爲如)
@@user-db2as7gicv 오호! 이건 잘 헷갈려서 긴가민가 했는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찰 보다보면 아찔한 게 어떤 한자는 음독 어떤 한자는 훈독하는 건데 이게 지금 일본이 한 가지 한자를 가지고도 수십가지 읽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말 배우기 훨씬 더 어려워질뻔했음
버츄얼 유튜버가 지식정보 유튜버를 겸하는 건 신기하네요. 참 아쉬운 게 중국어 및 한문은 한국어나 일본어하고 문법구조가 다르다는 거예요. 같은 동아시아 국가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부분도 많은데 언어문법이 다른 건 아쉽네요. 물론 유럽에도 핀란드어나 헝가리어 같은 교착어들이 있긴 하죠.
역사적으로 언어는 문자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는데, 한반도민들의 뿌리는 선사시대의 대이동 과정에서 유라시아를 건너온 유목민족이고, 일본인들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과 섞인 반면, 중국은 황하 유역의 정주민들이 만든 문명이라서 아마 초기 언어체계가 달랐을 것 같습니다. 실제 몽골어나 소수민족 언어로 남은 유목민족 언어들도 우리와 비슷한 어순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두, 구결, 향찰은 이름은 알았지만 전부 비슷한 것인줄만 알았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이두는 가나와 한자가 섞여있는 일본어 표기법이랑 굉장히 닮아있는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구결은 일본의 한문 읽기 방식과 굉장히 비슷하네요.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어서 한문 읽기에 관련된 수업을 들은적이 있는데, 한문 문법을 배워서 해석하는 한국 방식하고 달라서 굉장히 신기했었는데,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네요.
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네
신라의 스님이 구결을 일본인에게 가르쳤고 그게 후에 가나문자의 탄생의 토대가 됩니다
乎古止点이나 レ点 머리 아프죠..
구결은 일본인 학자에 의해서 발견되고 연구되었다는점에서 한숨이 나옴
자토구결은 일본의 가나문자가 된듯하고 점토구결은 훈민정음이 됨
엥 고문진보같은데 구결 잘 쓰던데
맥이 끊길 수가 있나 음독구결은 유지된거같은데
@@얘너혼자왔니껴 명맥이 끊어졌다는 말이 아니라 훈민정음 창제에 참고한 글자라는말입니다
세종실록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전자라는 문구를 보고 외국의 글자를 참고하였다고 해석을 하는경향이 보이던데 이 땅에 쓰이던걸 먼저 참고하는법이죠
@@고리골 아 그렇군요 원래 글이 자주 지워집니다 저도 그래요 비속어 쓴 것도 아니고 누가 지운것도 아닌데
지워졌다 싶었더니 다시 뜨네. 봇이 가리고 검수한건가?
吾隱我國矣文字關聯歷史乙知而喜也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아무렇게나 막 적었습니다 허허
뜻이 전해지네요~ "난 우리 나라 문자와 관련된 역사를 알게 되어 기쁘다"는 거죠?
@@chseeha 은근 뜻은 잘 전해지네여
언문의 언은 나랏말 언으로 바꿔야 함
😂말씀 언, 글월 문
굳이?
@@고리골 言文이랑 諺文이랑은 다르죠
@@ccasio9636 아, 한자가 다른데 실수하였네요.
언문의미가 왜곡된감이
나랏말 언이라면 諺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말씀주신 諺文은 조선시대에 한글을 낮춰부르는 말로 사용된 단어로 제가 쓴 문장에는 적절치 않은 말입니다. "일본의 한글"이라는 이상한 뜻이 되어버립니다.
@@ccasio9636 언문이란건 발음나는대로 적은 글을 통칭하는 말으로 나랏말 언이란 말은 잘못된감이 있죠
후대에 한자와 비교하며 안좋은 의미로 변질됨
가나문자, 한글, 유럽 알파벳 문자로 쓰여진 언어 전부 언문으로 분류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