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지금이 훨씬더 책임을 지는 삶 입니다. 가면속의 거짓된 책임이 아닌,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유라는 버거운 책임을 온몸으로 견디어 내고 있는, 오히려 지금이 훨씬 인간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삶 입니다. 그렇기에 젊어 진 것 처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된 책임은 자신을 갉아먹지만, 실존은 자기 자신을 격렬하게 살게하기 때문입니다.
백수골방님의 통찰력에 감탄하며 영상을 보다가 이해를 하지 못하신 분들이 댓글에 많아서.. 남깁니다. 당연히 과거보다 요즘 사람들이 젊어진데에는 여러 '과학적 이유'가 있겠죠.. 말씀하신 자외선이나 술 처럼요.. 하지만 백수골방님께서 01:22 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영화를 통해 '사회적, 문화적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영상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소속된 집단에서의 책임에서 벗어나 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으로 책임의 위치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더 빨라지고 있죠. 20년 전 만 하더라도 명절이면 무조건 고향으로 가는게 당연한 일 이었지만 지금은 해외로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꽤 많죠. 그리고 그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구요. 정말 덜 늙는 이유 에 대해서 설명하기 보단 사회의 변화에 집중해서 보시면 더 유익한 영상으로 다가올 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현실은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의 부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그냥, 자외선에 차단되고 신체 노화를 촉진하는 여러가지 요인으로로 보호받기 때문이야. 이과라서 그런 소리 한다고? 나 사회학과 석사 출신이야.
능력 있는 자들에겐 기회와 재미의 땅, 능력 없는 자들에겐 지옥과 마찬가지인 곳. 모든 자본주의, 경쟁주의 사회의 특징이죠. 능력이란 건 꼭 공부만을 말하진 않죠. 웹소설이나 웹툰, 노래, 연기, 운동 등으로 인정 받는 것도 능력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에 해당 사항이 없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그 어떠한 이정표도 제시하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가 때로는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들이라 부르는 세계... 덕분에 다들 자신의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긴 했지만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사람 보다 더 큰 실패를 맛 보고 지칠 대로 지쳐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 그러면서도 계속 저 10%에 들어가길 열망하며 끝 없이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된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런 모습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KGSS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주관적 계층인식 변화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상층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하층이라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이유에 있어서는 여러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백수골장님의 한국인들이 한이 많은 이유에 대한 영상을 토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빈곤의 원인은 더 이상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무능력으로 보는 태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객관적 중상층은 자신을 상층에 대비해서,하층은 자신과 계층을 분리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 계층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겠지요. 자신은 더 나은 사람이어야 하니까요.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서 하신 말씀은 기분탓이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나타나는 문제라 보여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런 모습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KGSS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주관적 계층인식 변화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상층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하층이라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이유에 있어서는 여러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백수골장님의 한국인들이 한이 많은 이유에 대한 영상을 토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빈곤의 원인은 더 이상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무능력으로 보는 태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객관적 중상층은 자신을 상층에 대비해서,하층은 자신과 계층을 분리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 계층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겠지요.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서 하신 말씀은 기분탓이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나타나는 문제라 보여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사회에서 개인은 얼마나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 분업화되고 전문화 될수록 사회조직이란 유기체에서 세포로 살아가는 느낌. 그럼 뇌세포는 온전히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전통사회에서 요구하던 역할은 기업과 학교에 의해 또다른 역할을 요구한다. 물질적 풍요와 복지가 인류사에서 가장 보장된 지금.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며 적당한 운동과 치료로 몸은 더 건강해졌지만 더 많이 공부해야 되니 햇빛 보는 시간이 훨씬 적어져서 피부 노화가 늦춰져서 이전 세대보다 더 젊어 보이는게 아닐까요.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 앞에서 나이 얘기를 하면 동안이라면서 놀라는 경우가 조금 있었습니다. 전에는 조금 기쁘기도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요즘에는 좋게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남들은 취업 준비나 사회생활을 하는 나이지만 알바나 간간이 하는 백수라 그런지 자격이나 역할이 없는 어리숙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제 자격지심이겠지만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근데 최근 20~30년 사이 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이 젊어졌지 일본 중국이나 타국은 그닥 젊어지지 않은듯 우리나라는 20~30년 사이에 식생활에서 개선이 엄청나게 이뤄짐 거기에 남녀 모두 피부나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원래 식단 자체도 노화가 더딘 식단임 일본 중국애들이 우리보다 나이들어 보임 일본은 연예인도 30대 중반 넘어가면 훅가는 케이스도 상당함
서양의 개인주의는 직접 혁명을 통해 바텀-업 방식으로 얻어낸 것에 비해, 우리는 서구의 개인주의를 탑-다운 방식으로 주어졌죠. 그 과정에서 기존 질서인 가족의 해체, 허례허식의 타파 등 파괴되는 문화가 많아졌지만, 우리 세대가 지나고 나서 개인과 가족이 모두 강조되고 존중받는 시대는 올 것입니다. 지금은 기존 가족 질서의 봉건적 명령이 낳았던 부작용들만 강조되서 무너지는 것들이 많아보이지만, 결국 이 세대가 지나고 나면 새로운 가족 문화와 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세대가 올테니까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화가 그저 공짜로 얻어질거란 말은 아니구요. 서구의 개인주의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가족 단위가 긍정되는 성장통을 겪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단위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하니까요.
@@운옹-z2e 맞습니다. 사회 전체의 입장에서 성장통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긴 했습니다만, 몇몇 개인의 입장에서는 회복 못할 파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잘못되면 사회 체제가 전복당할 수도 있구요. 아주 잘못돼버리는 가능성도 있겠죠. 한국이 아니라 다음 국가가 건국될수도 있구요. 하지만 역사는 생존자들에 의해 또 쓰여집니다. 죽은 자들만 못 겪을 뿐인거죠. 위기를 한 차례 겪은 후에 살아남은 인간들은 놀라운 생명력과 효율성으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나갈 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가 남자니까 남자기준으로만 내생각을 말하면 걍 결정적으로 가치관과 스타일의 차이임. 2030이 무슨 의학적 도움을 크게받고 그럴나이 아니고 스킨케어도 대다수 남자들이 귀찮고 돈나가서 안받음. 그냥 미적 관점이 달라지고 관심도가 높아져서 스스로 신경쓰고 헤어스타일이나 사복 패션도 획일화되지않고 개성있게 영하게다니니 더 그래보이는것. 그리고 삶의 가치를 희생하여 처자식 먹여살리는 가장의 의무 (회사에 몸바치거나 영혼을 갈아서 뛰댕기는 헝그리 정신)를 좀 덜고 (와이프와 분담하거나 중요도도 예전에 비해 낮고) 자신의 라이프를 추구하는 비중이 커지고 그 트렌드가 있어서 그럼.
여기서 노화에 대한 논의를 이해하려면 집단의 문화와 인식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노화는 신체의 변화인 만큼, 어떻게 환경이 신체 변화를 이끄는지 설명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갈수록 젊어지는 이유'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젊음과 노쇠는 단순히 자아나 정신의 문제라기보다 호르몬과 뇌의 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즘 사회가 인간의 내부에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물론 유전적인 요인은 환경에 의해 바뀔 수 없습니다.) 백수골방 님의 영상에서처럼 오늘날 내가 누리는 '지연된 노화'는 사회적 압력의 산물로 다가옵니다. 요즘 사람들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젊음을 유지해야 할 의무를 느끼고, 마음껏 늙거나 존재가 서서히 사라질 자유를 허락받지 못한 듯 보입니다. 이 현상은 진화생물학적 요인을 비롯해 저출산, 늦어지는 사회 진출, 심화되는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도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시대, 그리고 노화를 이러한 다각적 관점에서 고려한다면 훨씬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논의로 확장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화심리학 관점으로 보면 자본주의 기반 현대 사회의 생존 조건이 일종의 진화의 변곡점이 되어서 많은 인구가 번식에 실패하거나 포기 혹은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이런 진화의 변곡점의 난이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고 능력있고 매력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만 번식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초중학생 때만 해도 공동체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고등학생인가 대학생인가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가짐이 사라져버리더군요 지금도 전쟁과 경제발전 시대를 겪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은 남아있지만 예전처럼 자주 느끼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때는 애국심이라는게 참 뚜렸했는데 뭐랄까 예전 마음들에도 긍정적이거나 순기능이 많다고 여겨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 ? 90년대후반~00년대초반: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 다 30대였음. 그 당시 동영상 보면 전부 얼굴이 앳되던데요? 요즘으로 따지면 김유나, 김뜻돌, 블랙핑크 로제가 예전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이었다고 보면 되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관리잘하는 30대는 얼굴이 앳되긴 해요
사회적 책임과 중압감을 안받으니 결국 덜 늙는다는 이야기네요 과거에는 20대 때 결혼을 했고 20살 성인이 되면 바로 어른으로 철 안들면 저게 인간이냐 라는 식의 개념이 존재했는데 독립도 20대에 거의 다 했죠. 지금은 30대 중반에 평균적으로 결혼하고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직 2030대들은 부모 밑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 족들이 많으니 아무래도 책임의식이라는게 점점 적어지며 그만큼 마인드부터 자신은 아직 어리다 라는 개념이 존재하니 그 생각대로 사니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외모에서도 어린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32살인데, 솔직히 이런거 저런거 보다 제가 볼때는 '결혼'의 유무가 제일 큽니다.
제 친구들중에도 결혼안하고 관리좀 하는 애들은 30살 언더로 보는 친구도 꽤있는데,
결혼한 친구들은 전부 싹다 아재, 아줌화되있습니다.
2000년대 60대면 진짜 할아버지 할머니 같았는데 이젠 중년층같음
결국 어딘가에 소속되어 누군가의 누구가 되어 책임감을 가지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야 하지만
정작 소속되어 헌신한 이들을 소올히 하고 버려지는 윗세대들을 보고 자란 사람들이 책임감 같은 건 허상이라 생각하게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지금 세대들은 과거 사회가 개인에게 책임을 요구하고 사회는 책임을 지지않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의 사회적 책임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듯합니다
오히려 지금이 훨씬더 책임을 지는 삶 입니다. 가면속의 거짓된 책임이 아닌,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유라는 버거운 책임을 온몸으로 견디어 내고 있는, 오히려 지금이 훨씬 인간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삶 입니다. 그렇기에 젊어 진 것 처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된 책임은 자신을 갉아먹지만, 실존은 자기 자신을 격렬하게 살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어린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주체성을 찾고 자기 결정에 책임질 수 있는 교육을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밥벌이를 못하고 평생 남에게 의존하는 기생충 같은 인간을 양산하게 됩니다.
적업군인들 얼굴보면 진짜 체감 장난아님
ㄹㅇㅋㅋ 행보관 얼굴은 최소 -15가 본인나이
5-60대 같은데 30살 후반인거 듣는순간 와..
군대 계급도 제대로 모르고 군대갔을 때 중사라는 사람이 40대 중후반 되보였는데 알고보니 20대 후반이어서 개충격받음
직업군인은 자외선도 그렇지만
술담배, 잦은 밤샘 24시간 당직근무
이거 때문에 확 늙는 것도 한몫함.
자외선이 노화에 진짜 직빵임. 땡볕에서 오래 활동하는 직업인 사람들은 요즘도 보면 본인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 보임. 반면에 대부분의 놀이 문화나 생활문화, 주거 문화가 자외선을 덜 받도록 발전한 오늘의 대한민국 사회문화가 동안들을 더 늘린 것도 크다고 봄.
공동체성의 상실이 변화를 만들고 그것이 과도기적 사회로 이어졌다 있다라고 생각하네요. 점점 개인주의화 되고 이런 사회가 지속되다가 또 어느순간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시대로 돌아가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직관적인 자외선이라던가 생활 습관 및 영양학적 개선이라는 진부한 결론이 아닌 사회문화적 관점에서의 해석은 상당히 신박하네요 잘봤습니다
새로운관점 좋은글이 주는 선물
자외선이 젤 큰것 같은데. 옛날엔 초등학생들은 당연히 피부 벌개질때까지 타있는게 보통이었고 어지간한 사무직도 여름엔 까매졌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때부터 햇빛을 안보고 사는데다 서울살면 여름에 선크림 안발라도 살 안탐
그게 영상에서말한 나 자신을 돌볼 수 있게된거 아닐까요? 공부를 해서 화이트 칼라를 가는 것도 더좋은곳에 가고싶은 나를 돌봐주는 것이니
자외선? 너 T야 ? ㅠㅠ
잘만 타던데?
@@msg6218 Taeyang이라 T 맞아요 😢
이영상은 사회적 관점에서 인간의 역할이 어려졌다는거 아닌가? 적어도 생물학적으로 따지는건 아닌듯
과거 30대 = 절대다수가 기혼+애 키움
요즘 30대 = 다수가 미혼 + 독립 못 함
이거지 ㄹㅇ 절대다수였지 그시절 분들은
동안이 오히려 사회적인 성년의 체감을 늦추고 현재 한국의 초저출산과 늦은 결혼에 의한 난산 불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겉모습이 10년 더 어려보인다고 생물의 생식능력까지 어려지는 건 아닌데 말이죠.
팩트
난 얼굴도 어리고 생식능력도 어린데ㅋ 어후.. 감당이안됨ㅠ
@@UCTYlgtf1-a7txcBIvU9MSMg발기 잘된다고 정자나이 어린 거 아니다 ㅋㅋㅋㅋㅋ
백수골방님의 통찰력에 감탄하며 영상을 보다가 이해를 하지 못하신 분들이 댓글에 많아서.. 남깁니다.
당연히 과거보다 요즘 사람들이 젊어진데에는 여러 '과학적 이유'가 있겠죠.. 말씀하신 자외선이나 술 처럼요.. 하지만 백수골방님께서 01:22 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영화를 통해 '사회적, 문화적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영상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소속된 집단에서의 책임에서 벗어나 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으로 책임의 위치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더 빨라지고 있죠. 20년 전 만 하더라도 명절이면 무조건 고향으로 가는게 당연한 일 이었지만 지금은 해외로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꽤 많죠. 그리고 그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구요.
정말 덜 늙는 이유 에 대해서 설명하기 보단 사회의 변화에 집중해서 보시면 더 유익한 영상으로 다가올 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문이과 차이?😂
과학은 자연과학을 뜻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경험적 자료를 근거로 하는 학문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현실은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의 부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그냥, 자외선에 차단되고 신체 노화를 촉진하는 여러가지 요인으로로 보호받기 때문이야.
이과라서 그런 소리 한다고?
나 사회학과 석사 출신이야.
@@Ruy_Lopez 과학은 경험적 자료를 근거로 그런 게 아니라, 자연/사회적 현상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자 합리적인 세우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절차를 걸쳐서 그 가설을 증명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맞아요 답답한소리가 많던데 하하
그냥 겉이 덜 늙어보일뿐 속은 그렇지 못함
인체는 거짓말을 못하거든
결국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임
예전에도 잘난 동안은 존재했고 지금도 신체나이 30대 찍는 노인들도 있으니까
능력 있는 자들에겐 기회와 재미의 땅, 능력 없는 자들에겐 지옥과 마찬가지인 곳. 모든 자본주의, 경쟁주의 사회의 특징이죠. 능력이란 건 꼭 공부만을 말하진 않죠. 웹소설이나 웹툰, 노래, 연기, 운동 등으로 인정 받는 것도 능력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에 해당 사항이 없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그 어떠한 이정표도 제시하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가 때로는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들이라 부르는 세계... 덕분에 다들 자신의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긴 했지만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사람 보다 더 큰 실패를 맛 보고 지칠 대로 지쳐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 그러면서도 계속 저 10%에 들어가길 열망하며 끝 없이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된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영화 신의 한수에서 안성기 선생님께서 비슷한 대사를 말씀하셨죠. "원래 이 세상이 상수들에겐 놀이터요, 하수들에겐 지옥이지 않나...."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런 모습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KGSS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주관적 계층인식 변화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상층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하층이라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이유에 있어서는 여러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백수골장님의 한국인들이 한이 많은 이유에 대한 영상을 토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빈곤의 원인은 더 이상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무능력으로 보는 태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객관적 중상층은 자신을 상층에 대비해서,하층은 자신과 계층을 분리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 계층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겠지요. 자신은 더 나은 사람이어야 하니까요.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서 하신 말씀은 기분탓이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나타나는 문제라 보여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런 모습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KGSS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주관적 계층인식 변화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상층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하층이라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이유에 있어서는 여러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백수골장님의 한국인들이 한이 많은 이유에 대한 영상을 토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빈곤의 원인은 더 이상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무능력으로 보는 태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객관적 중상층은 자신을 상층에 대비해서,하층은 자신과 계층을 분리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 계층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겠지요.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서 하신 말씀은 기분탓이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나타나는 문제라 보여집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10%를 보통이라 부른다’라는 문장에서는 사람들의 준거집단이 상위10%라고 봐야 하고 주관적 계층인식과 객관적 계층의 불일치의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거 같습니다.(취지는 같습니다.)
소수의 10%를 보통이라 부르고 나머지 90%를 패배자라고 부르는 세계라는 말은 조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10%라는 것은 아마도 객관적 소득을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실 객관적 소득 지표하고 주관적 계층인식은 괴리가 있어서 소득 분위에서 상위에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 인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사회에서 개인은 얼마나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
분업화되고 전문화 될수록 사회조직이란 유기체에서 세포로 살아가는 느낌. 그럼 뇌세포는 온전히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전통사회에서 요구하던 역할은 기업과 학교에 의해 또다른 역할을 요구한다.
물질적 풍요와 복지가 인류사에서 가장 보장된 지금.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며 적당한 운동과 치료로 몸은 더 건강해졌지만
더 많이 공부해야 되니 햇빛 보는 시간이 훨씬 적어져서 피부 노화가
늦춰져서 이전 세대보다 더 젊어 보이는게 아닐까요.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 앞에서 나이 얘기를 하면 동안이라면서 놀라는 경우가 조금 있었습니다. 전에는 조금 기쁘기도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요즘에는 좋게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남들은 취업 준비나 사회생활을 하는 나이지만 알바나 간간이 하는 백수라 그런지 자격이나 역할이 없는 어리숙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제 자격지심이겠지만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나마 동안이라고 할때 감사해라 노안되서 늙었다고 알바도 못하는 때가 온다.
교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렇게 됨. 요즘 웬만하면 다들 대학나오니까 25은 되어야 옛날 20살인거고, 요즘은 대학 나와서도 취준이라면서 그 기간이 점점 늘어나니깐
영양과 의학의발달 9 패션과 뷰티의 발달1로 조심스레 생각
부사관들 30대인데 40,50대로 보이는 마법이랄까요 ㅋㅋ 햇빛 받으면서 고생하면 늙어영 ㅠ
어떤 군인분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자기 얼굴에 주름이 드리워지는 이유는 자기가 자기 군생활을 잘했고 더 강한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라구요. 그말이 제게는 멋있게 들리더라구요 ㅎㅎ
옛날엔 간접흡연도 있고, 자동차 매연에 비위생적인 부분이 많았을거라 본다.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그렇고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았으면 사람들이 밖에서 자외선을 더욱 받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최근 20~30년 사이 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이 젊어졌지 일본 중국이나 타국은 그닥 젊어지지 않은듯
우리나라는 20~30년 사이에 식생활에서 개선이 엄청나게 이뤄짐 거기에 남녀 모두 피부나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원래 식단 자체도 노화가 더딘 식단임 일본 중국애들이 우리보다 나이들어 보임 일본은 연예인도 30대 중반 넘어가면 훅가는 케이스도 상당함
그렇네요... 역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나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조너던 하이츠의 저서 '불안 세대' 속, 현재의 스마트폰 세대의 불완전한 자아가 영상에서 말씀하신 성인의식의 결여에 있다고 말한 부분이 떠오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내가 제일 사랑하는 평론가 백수골방 작가님
탁월한 통찰에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늘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와 생각지도 못했던 연결고리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이제 곧 30대가 옛 20대 나이 취급 받는 세상이 올 듯
이미 진행중입니다
AI 발전하면 역노화도 옴.
우린 일찍 태어남 당해 간당간당하겠지만.
진짜 대단하다 요즘 느끼고 있었던 것들을 구체화 해서 설명 받는 느낌이네요. 이것 때문에 구독을 했었던 것 같은데 여전하시군요!
각자 라인만 신경쓰면 되던 공장대량생산향 책임이 각자가 모든 공정을 건드려 하나의 완제품을 만드는 예술생산형 책임으로 넘어왔다 그러면 각 공정을 건드느라 목표가 너무 멀게 느껴짐
좋은 영상과 해석이네요
어떤 측면에선 예전이 더 좋은 거 같음.. 노안도 상대적인건데 예전엔 죄다 노안이니 그게 흠도 아니고 사는데 걱정도 지금보다 훨씬 덜 했음
와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통찰력이 훌륭하십니다
서양의 개인주의는 직접 혁명을 통해 바텀-업 방식으로 얻어낸 것에 비해, 우리는 서구의 개인주의를 탑-다운 방식으로 주어졌죠. 그 과정에서 기존 질서인 가족의 해체, 허례허식의 타파 등 파괴되는 문화가 많아졌지만, 우리 세대가 지나고 나서 개인과 가족이 모두 강조되고 존중받는 시대는 올 것입니다. 지금은 기존 가족 질서의 봉건적 명령이 낳았던 부작용들만 강조되서 무너지는 것들이 많아보이지만, 결국 이 세대가 지나고 나면 새로운 가족 문화와 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세대가 올테니까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화가 그저 공짜로 얻어질거란 말은 아니구요. 서구의 개인주의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가족 단위가 긍정되는 성장통을 겪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단위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하니까요.
그 전에 한국은 멸망하지 않을까? 그리고 님 말대로 생존 문제가 되려면 일단 기존 사회가 한번 크게 박살나야 함. 안 그러면 지금처럼 모두가 모두에게 이방인인 사회로 끝남.
@@운옹-z2e 맞습니다. 사회 전체의 입장에서 성장통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긴 했습니다만, 몇몇 개인의 입장에서는 회복 못할 파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잘못되면 사회 체제가 전복당할 수도 있구요. 아주 잘못돼버리는 가능성도 있겠죠. 한국이 아니라 다음 국가가 건국될수도 있구요.
하지만 역사는 생존자들에 의해 또 쓰여집니다. 죽은 자들만 못 겪을 뿐인거죠. 위기를 한 차례 겪은 후에 살아남은 인간들은 놀라운 생명력과 효율성으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나갈 지도 모를 일입니다.
난 지금이 좋아 😂 하고 싶은 일도 찾았고 재밌어
우리 공통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에 근거한 역할들을 수행하는 일이 구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살 수만은 없으니까요...
페르소나 대신에 개성의 가치가 강조됨에 따라 사회적 다양성이 증가되는 사회. 역할 행동에 따른 보상으로만 먹고 살기 힘든 사회.
의료기술 발전과 건강보조제도 무시 못할듯
내가 남자니까 남자기준으로만 내생각을 말하면 걍 결정적으로 가치관과 스타일의 차이임. 2030이 무슨 의학적 도움을 크게받고 그럴나이 아니고 스킨케어도 대다수 남자들이 귀찮고 돈나가서 안받음. 그냥 미적 관점이 달라지고 관심도가 높아져서 스스로 신경쓰고 헤어스타일이나 사복 패션도 획일화되지않고 개성있게 영하게다니니 더 그래보이는것. 그리고 삶의 가치를 희생하여 처자식 먹여살리는 가장의 의무 (회사에 몸바치거나 영혼을 갈아서 뛰댕기는 헝그리 정신)를 좀 덜고 (와이프와 분담하거나 중요도도 예전에 비해 낮고) 자신의 라이프를 추구하는 비중이 커지고 그 트렌드가 있어서 그럼.
미디어로 인해 나이들어도 관리해서 젊은 사람들이 나오고, 그 다음 세대에는 그걸 보고 더 젊어지고릉 반복해서... 생각의 차이.
스트레스 안 받으면 나이먹어도 동안이던데...
6:40 ㅆㅂ일단 도망치긴했는데 이제부터 뭐하지?
결국 모두 시대의 자식인 듯합니다
역할과 기회가 함께 박탈된 것도 같기도 합니다
산업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사고방식 및 외모까지 영향을 준것이 아닐까요?
옛날엔 폰도 컴퓨터도 없으니 야외활동을 많이 했고 육체적인 활동이나 노동이 많았음 그래서 빨리 삭게 됨
외면 = 선크림 등 뷰티용품+헬스나 조깅 등 운동 열풍
내면 = 부모들의 헬리콥터?캥거루?로 자립성 성장방해
라고 생각함.
여기서 노화에 대한 논의를 이해하려면 집단의 문화와 인식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노화는 신체의 변화인 만큼, 어떻게 환경이 신체 변화를 이끄는지 설명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갈수록 젊어지는 이유'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젊음과 노쇠는 단순히 자아나 정신의 문제라기보다 호르몬과 뇌의 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즘 사회가 인간의 내부에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물론 유전적인 요인은 환경에 의해 바뀔 수 없습니다.) 백수골방 님의 영상에서처럼 오늘날 내가 누리는 '지연된 노화'는 사회적 압력의 산물로 다가옵니다. 요즘 사람들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젊음을 유지해야 할 의무를 느끼고, 마음껏 늙거나 존재가 서서히 사라질 자유를 허락받지 못한 듯 보입니다. 이 현상은 진화생물학적 요인을 비롯해 저출산, 늦어지는 사회 진출, 심화되는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도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시대, 그리고 노화를 이러한 다각적 관점에서 고려한다면 훨씬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논의로 확장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축의금은 아르헨티나돈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따 옛날엔 다들 농사 짓거나 햇빛 많이 쬐니까 피부 노화가 빨랐쥬. 로션이나 썬크림도 없었구.
실내 생활과 선크림의 힘
선크림 안바르는데 급식 얼굴임
@@user-yjbc5e7f9b74그건 유전임
옛날에는 나 자신보다는 대통령이나 재벌회장같은 사람들을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이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내 개인에 중점을 두니.
서양인들은 지금도 노화가 빨라요.
서양인들은 제대로 결혼하고 애낳거든요
우리나란 기형적인 국가고
@@호호-n7pㄴㄴ 서양인들은 피부도 안좋고 얇아서 주름도 잘생기고 머리카락도 가늘고 숱도적어서 노화빠름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뷰티로 "즐길거리가 많아짐" 즐길거리가 많아 더 아이같아 지는거이
그리고 예전엔 늙은 어른들을 닮기위해서 저렇게 꾸미는게 트랜드고 티비 화면이 꾸리다보니 늙어보이는거에요.
자유의 대가. 개인주의 다른 이면. 저 하나 살기도 바쁜 세상, 그런 세상에 자식을 만들어 내놓고 싶지 않음.
100세 수명의 한계를 넘지 못함 인류의 숙제
공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요즘 사람들이 예전보다 젊어지는 이유는 "술" 이거 만한게 없음
예전처럼 얼차려 문화나 기수문화로 술 강제로 먹이면 요즘 ㅈ되거든ㅋㅋ
개인주의가 판을치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사람들 술 안먹음ㅋㅋㅋㅋ
사람들 술은 여전히 많이 마심
도수가 낮 잖아 멍충아@@에엥-i9k
@@에엥-i9k주류업계 절단 나는 중임
도입부에 신체적인 노화에 초점을 두게 하고 논의는 정신적인 노화(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두니 논점이 흐려지는 느낌입니다.
책임으로 부터의 르네상스 이런 느낌이려나요?
젊어 지고는 있지만 뉴스나 건강프로에서는 가속노화 이야기만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진화심리학 관점으로 보면 자본주의 기반 현대 사회의 생존 조건이 일종의 진화의 변곡점이 되어서
많은 인구가 번식에 실패하거나 포기 혹은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이런 진화의 변곡점의 난이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고 능력있고 매력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만 번식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전적인 졂음 수명은 같읍니다. 만38세까지가 자연수명이니 난 아직 젊은듯?? 이러디마셈
그냥 덜 늙어보이도록 진화를 하는거지요
초중학생 때만 해도 공동체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고등학생인가 대학생인가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가짐이 사라져버리더군요
지금도 전쟁과 경제발전 시대를 겪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은 남아있지만 예전처럼 자주 느끼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때는 애국심이라는게 참 뚜렸했는데 뭐랄까
예전 마음들에도 긍정적이거나 순기능이 많다고 여겨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 ?
90년대후반~00년대초반: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 다 30대였음. 그 당시 동영상 보면 전부 얼굴이 앳되던데요?
요즘으로 따지면 김유나, 김뜻돌, 블랙핑크 로제가 예전 신승훈, 신해철, g.o.d 박준형이었다고 보면 되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관리잘하는 30대는 얼굴이 앳되긴 해요
썬크림. 자외선이 크지.
성인이라고해서 다 어른인건 아니라고 생각
잘먹어서
마지막 장면 뭔영화였죠 ? 기억이..
1967년작 졸업이요
결국은 식습관 아닌가?
영화 장면들 아주 남자들만 가득가득하네 알탕인줄 알았어?
미안... 그냥 골방이랑 같이 마시고 싶엉
아니에요 30대가 되어도 저 얼굴은 될수 없어요 ㅋㅋ
정년이가 편의점알바하네
권위주의 문화가 사라졌으니까
응애 나 애기(30살)
잘 먹어서
선크림
그냥 애 안낳고 어른이 못된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옛부터 애를 낳아야 상투를 틀고 어른이었고 그 책임으로 늙었어요
자식이 있고 없고가 큰거 같더라구요
겉만 어려보이면 뭐합니까 ㅋㅋ 오래살지는 두고 봐야죠
사회적 책임과 중압감을 안받으니 결국 덜 늙는다는 이야기네요
과거에는 20대 때 결혼을 했고 20살 성인이 되면 바로 어른으로 철 안들면 저게 인간이냐 라는 식의 개념이 존재했는데 독립도 20대에 거의 다 했죠.
지금은 30대 중반에 평균적으로 결혼하고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직 2030대들은 부모 밑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 족들이 많으니 아무래도 책임의식이라는게 점점 적어지며
그만큼 마인드부터 자신은 아직 어리다 라는 개념이 존재하니 그 생각대로 사니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외모에서도 어린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축화 현상
ㅎㅇ
하나 확실한건 우리세대는 윗 세대보다 유리멘탈 애새끼고 나 또한 그중하나다
헛소리고, 예전보다 미용시술, 성형수술들을 많이 해서죠. 요즘 원판 얼굴 갖고 살아가는 2030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잘 생기거나 예쁜 사람 아닌 이상 원판 얼굴 내밀고 다니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나이로 보입니다. 남자도 화장하는 시대인데 뭘.
이유는 신만이 아실겁니다...저도 이제 40대에 접어든 나이..눈가와 이마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어요..노화는 세대를 가리지 않습니다.단지 여러분이 보기에 어려보이고 젊은 세대가 보기에 늙어보이는것 뿐입니다.
그냥..영양상태 좋아지고, 실내활동 많아져서 햇빛 덜봐서 그래..무슨 되도 않은 의미 부여라니..
뇌피셜을 참 길게 설명하네. 차라리 방부제 많이 먹어서 그렇다는게 더 설득력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