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론도담-선사들의 삶과 깨달음-앙산(仰山)혜적(慧寂)선사The life and enlightenment of Zen masters - Zen Master Angsan Hyej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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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선사 #삶 #깨달음 #앙산 #혜적
    ”이 동영상을 보는 분에게 온갖 좋은 일이 눈사태처럼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숨어있는 재야의 눈 밝은 선지식을 초청하여
    기존의 틀과 형식을 벗어난 보다 활발한 내용으로
    참된 깨침을 여는 길을 보다 폭넓게 다루어
    진리를 갈구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즉각 와 닿아
    정확한 깨달음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응원과 후원의 의미로 구독 좋아요! 를 눌러주시면
    더욱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4

  • @liberty-korea
    @liberty-korea 16 дней назад +4

    대나무에 딱 소리가 의식을 전변시킨 경우군요.
    저는 특정한 소리 예를 들어 깡통을 발로 찬 소리 골프공 때리는 소리에
    말로 표현 못할 시원함 통쾌함 자유로움을 느낀 적이 있어요
    소리와 순간적인 견성상태는 연관이 깊은 것 같습니다.

  • @liberty-korea
    @liberty-korea 16 дней назад +5

    초딩때 부모님 부부싸움에 혼자서 생각해본게
    부모님이 결혼 안해서 나를 낳지 않았다면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지금 이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있을까?
    다른 아이로 태어나 이 의식이 다른 의식이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 어리니 아는게 적고 생각이 깊게 전개 될 리도 없고 금방 생각이 꽉 막혀 답답해져 에이 몰라~ 그러고 잠든 적이 있었네요
    삼십대 중반에 찐하게 겪고나니 어릴적에 생각했던 이런 것들이 저절로 떠오르더군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7

    2.
    ㅡ문 밖 사정을 말하는 사람은 많아도, 나가는 문을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ㅡ
    (부처가 사는 곳은 어디인가?)
    선문답에서 그 화두의 결론, 답을 말하는 사람은 많아도,
    어떻게 그 문을 나갈 것이냐, 그 문이 무엇이냐를 말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그 문 밖은
    즉여, 여여의 세상이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하나,
    대부분이 생각으로 맞춰낸 것이니,
    나가는 문이 뭐냐고 물으면
    아득해합니다.
    그것이 생각의 즉여, 가짜 즉여인 것이지요.

    • @liberty-korea
      @liberty-korea 16 дней назад +3

      화두의 역할은 큰 의문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이 강력한 의문
      도저히 말로 생각으로 답 할 수없는 의문
      생각과 감정을 모두 빨아들이고
      심지어 오감도 가두어버리는 의문
      나라고 생각했던 존재의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의문이
      바로 그 문이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6

    4.
    ㅡ피할 수 없는 참나 문제?ㅡ
    다시 아트만, 참나가 있느냐는
    문제가 나왔네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5

      참나가 드러나다?
      용수 때도
      법문소리는 들려도
      실체는 없었고,
      육조는
      하늘을 밭치고, 땅을 지탱하나,
      앞도 없고 뒤도 없고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는 그것에,
      불성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마저 거부했지요.

    • @liberty-korea
      @liberty-korea 16 дней назад +4

      @@jungchaeheejung8207 법문소리를 듣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실체가 없는 것을 아는 것은 무엇입니까?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5

    3.
    ㅡ제자가 스승을 정한다?ㅡ
    깨달은 사람이 누구의 법을 이었느냐? 누구의 인가를 받았느냐고 할 때에,
    지한 처럼
    스승으로 부터 바로 인가를 받지 않고도,
    제자가 자기의 안목이 스승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제자가 자기 법맥 스승을 정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경허스님이 환성지안 스님을
    자기의 법맥으로 정했다는 것도
    이처럼 그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그것이 이해 수긍이 될 수 있는 거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4

    7.
    ㅡ마조의 기틀과 작용?ㅡ
    이 이야기는 황벽이 깨닫고 나서,
    마조의 법을 이을 것인가, 백장의 법을 이을 것인가 할 때에
    나왔던 문제이지요.
    기틀을 얻는다 함은,
    마조의 본체, 실상, 본질을 안다는 것이고,
    작용은
    변할, 이롱, 토설에서
    서로 맞춰본 바이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4

      ㅡ위산, 앙산의 다른 선사 평가하기ㅡ
      이는 숭산4여, 임제4할 이런 것과 같은 거지요.
      큰 그물을 쳐 펼쳐놓고,
      말하는 족 족 그 그물에 걸리게 하니,
      그 4여, 4할의 그물을 벗어날 황금룡이 누구인가?
      이지요.
      이런 이야기는 만공스님도 썼던 것이지요.
      말하는 족 족 잡아들였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5

    9.
    ㅡ참나라고 착각되는 것들 : 아뢰야식, 존재지속심ㅡ
    누차 말한대로,
    볼 때, 들을 때,
    사전에 불멸하는 참나 같은 게 있어서 보고, 듣는 게 아니고,
    식은 연기하여 일어나고, 생긴다고 하지요.
    사전에 참나같은게 대기하고 있다가 본다(산자나띠)
    가 아니고,
    볼 때 안식이 일어나고,
    의식이 생기고 하는 거지요.(아비자나띠)
    누가 보고 듣는가?
    식은 연기하여 생기는 것이고,
    그것은 찰라생멸하는 거지요.
    근본적으로 기저에 있다고 보이는
    제8식, 존재지속심도 찰라생멸, 상속하는 것이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1

      ㅡ유식론의 식ㅡ
      초기불교에서는 단순하게 식 하나로만 봤는데,
      명칭으로 식, 의식, 마음 이라했지만 이것은
      식의 종류가 3거라는 말이기 보다도
      한 개의 식을,
      말하는 맥락에 따라 3개의 측면에서 본 거지요.
      이는
      무명ㅡ행ㅡ식=명색ㅡ육입...
      하면서 연기하여 생겨난 것이지요.
      나중에 유식론에서 6, 7, 8식으로 분화하여 보지만,
      부처님의 뜻에 따른다면
      그 모두가 하나의 식의 3측면인 것이지요.
      그리하여 8식 까지도
      그냥 연기하여 생기고,
      찰라생멸하는 것이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6

    5.
    ㅡ송곳도 없다 : 청정이 무엇인가?ㅡ
    마음에 철저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송곳마저 없는데,
    무엇이 청정이냐?
    참다운 청정은
    더러움도 아니지만
    청정도 아니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4

      사미를 부르고,
      눈을 껌벅임은
      주체는 청정해도
      작용은 한다
      이지요.
      그러나,
      그건 '즉여'이긴 하지만,
      4여 밖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요?^^

    • @user-dodo8580
      @user-dodo8580 16 дней назад +6

      멍멍!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5

      ​@@user-dodo8580
      아이고, 방거사님이 직접 오셨네요.
      무여, 일여가 되겠습니다.^^
      하 하...^^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4 дня назад

      수정합니다.
      도론도담님은 방거사님이 아니랍니다.
      두분 죄송합니다.

  • @tv-qg4xd
    @tv-qg4xd 15 дней назад +2

    내가한다가 있으면

    마귀가 하는겁니다

    못깨달았다는 뜻입니다

  • @liberty-korea
    @liberty-korea 16 дней назад +4

    약간 모순을 느껴 여쭈겠습니다.
    주인공이 있음을 이미 아는데
    나중에 또 어떤 것이 참부처가 머무는 곳이냐 물으니 좀 이상합니다.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3

    8.
    ㅡ상주론도 버리고, 단멸론도 버려라.ㅡ
    부처님 시대부터,
    부처님이 직접,
    내가 있느냐? 없느냐?
    는 외도수행자의 질문에,
    침묵으로 대처하고,
    가고 난뒤 아난에게,
    "나는 상견으로도, 단견으로도 답하지 않고,
    중도로 법을 설한다" 했지요.
    그래서 분명한 것은
    적어도 "아트만은 있다"는 것은 부정한 것이지요.
    아트만, 참나가 실재한다, 실체다라는
    말은 부정한 것이지요.
    아트만은 있다는 말은
    부처님이 부정한 말입니다.
    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초전법륜 무아상경에서
    불멸의 아트만은 없다고 선언을 했고,
    쌍윳다니까야의 400군데 이상에서 무아설을 말했지요.

    • @jungchaeheejung8207
      @jungchaeheejung8207 16 дней назад +3

      ㅡ그러면 없다고도 안한 것 아니냐?ㅡ
      어떤 생각도 전제로서 가지고 있지 마라는 것이지요.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것을
      부정한 것이지요.
      그냥 내가 없다 보다도
      더 철저부정이지요.
      있다는 생각도 전제하지 말고,
      없다는 생각도 전제하지말고
      이것이 중도이지요.
      (당연히 중간도 아니지요.)
      ㅡㅡㅡㅡㅡㅡ
      또 초전법륜 무아상경의 무아설은
      먼저 "사실의 문제"로서 아트만은 없다고 했지요.

  • @dnfkxpddl
    @dnfkxpddl 15 дней назад +2

    특징이 평범함 속에서 목줄을 움켜쥐는것인데 이건 선수끼리 나 알아볼 수준이라 일반인은 눈치를 못채서 명맥이 끊어진듯 하네요
    선 도 퍼포먼스가 필요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