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동양의 철학, 왜 서로 다른가? - 인식론과 존재론의 차이(feat. Chat GPT, 헤겔, 공자, 노자, 하이데거, 풍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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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52

  • @지혜의빛
    @지혜의빛  Год назад +102

    동서철학의 차이점에 대한 풍우란의 비교 분석론 및 언어 문제와 관련된 존재론적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이번 영상 외에
    '동양'이라는 범주 설정에 대한 문제 및 동양철학의 기본적인 특징을 소개한 ruclips.net/video/S-uRj_gDcI4/видео.html 영상도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강의 내용 중 ‘이노우에 데츠로(井上哲 次郞)’를 ‘와츠지 데츠로’로 한글 표기한 부분에 오류가 있었기에 바로잡습니다.
    아울러 철학자휘(哲学字彙)의 편저자에 대한 정확한 서지 정보를 남겨 놓습니다. 공부에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881년 초판 : 井上哲次郎, 有賀長雄, 国府寺新作, 和田垣謙三
    1884년 재판 : 井上哲次郎, 有賀長雄
    1912년 3판 : 井上哲次郎, 元良勇次郎, 長島力造

    • @ljhosep9404
      @ljhosep9404 Год назад +5

      이성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대이기는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 사회시스템, 스스로의 존재까지 의심하며 사는것은.. 굉장한 고통이죠
      어찌보면 자기파괴적인 행동입니다
      직관적인 사고는 굉장히 낙관적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상에 대한 이해를
      일그러지지 않도록, 본질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며,
      행동과 사고에 흔들림이 없게 만들어 줍니다.
      동서양 모두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하다는것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 @jhpakr8742
      @jhpakr8742 Год назад +2

      이기론의 이와 기 같은건 본질론 하고 다른 건가요?

    • @임동휘-x2n
      @임동휘-x2n Год назад +5

      재미나게 듣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남 주시니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

    • @UNroCK_SEvaNT
      @UNroCK_SEvaNT Год назад +1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중국이 대단한 이유가 그 넓은 영토를 미국보다 더 고강도의 철학공부를 했었죠.

    • @risa1664
      @risa1664 Год назад +2

      너무 재밌게 집중해서 보았어요.

  • @LEE-vi3vv
    @LEE-vi3vv Год назад +87

    어떤 분야에서든 일반인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많은 노력을 들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서 흔쾌히 나누고 있어서 최고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하신 것 같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리지만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 @kellylee2130
    @kellylee2130 Год назад +11

    결과적 현상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특히 한국인 입장에서요. 서양철학은 자연과학,수학 분야 와 인문 , 종교, 철학 등으로 발전해 왔고, 인간의 존재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였고, 논리적 사고 전개 방법, 새로운 주장과 가설을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해 온거 같습니다.
    동양은 도덕을 기반(특히 공자)으로 많은 인간을 통치하기 위한 군자를 양성하겠다는 것에 촛점을 두었으므로 역시 동양적 특성으로 개인은 중요한 관점이 (중국 관점) 이 아니었으므로 왕국 중심 관점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당연히 중국은 중화사상으로 발전 시켰고 그 주변 국가 들은 이 중국의 영향으로 사상적으로 유교사상의 틀에 갖혀서 다른 사상을 발전 시키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주변국 고대 한국, 북방 여러 민족(선비, 몽골, 여진/만주, 거란, 오환 등등)은 이 중화 사상의 영향 아래 중국화 를 추구하였고 2천년 만에 중국이라는 블랙홀로 빠져 들었지요. 다행히 극동의 한국, 일본은 겨우 주체성을 유지 하고 있었죠.
    따라서 중국으로 대표하는 동양철학(인도 제외)은 나름 우수 하지만 과학적 사유, 사상적 다양성을 키워오지 못하지 않았나 하고 사견을 적어 봅니다.

  • @kanghunahn5839
    @kanghunahn5839 Год назад +49

    노자가 말한 도가 오부지수지자나 도가도비상도도 있지만 "도자 반지동" 이란 표현을 통해 우주의 근본적 순환성을 말하기도 하죠. 장자의 도 개념도 우주의 순환 법칙에 가깝고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보면 풍우란이 농경을 중심으로 중국철학을 해석하는 것은 일정 부분 타당해보입니다. 농경은 물론 말씀하신대로 흙이나 작물을 보는 대로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후의 패턴을 아는 것이 그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요. 그렇기에 동양도 "도"의 개념은 존재했고 이는 "순환" (음양 및 낮밤, 사계절 등) 을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고대 아테네는 반면에 농경 문명이 아니라 해상 무역에서 출발했죠. 그래서 숫자의 중요성도 있지만 더 큰 건 아마 "바다"의 정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도와 바다의 기류의 흐름은 계절의 순환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고차원적인 과학지식을 요하지요. 늘 신기루나 환영에 흔들리고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것처럼) 그 속에서 "절대적인/불변의 법칙 및 좌표"를 찾지 못하면 바로 희생되고 맙니다. 들뢰즈 또한 그리스 철학은 해상무역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방점은 해상"무역"이 아니라 "해상"무역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holidaysummer9256
      @holidaysummer925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기가막힌 지식과 통찰이군요 한수배우고 갑니다 해상 무역아닌 해상을 중시하다 우리역사가 농업과 성리학으로 쪼그라든것도 특히 남부에 백제 세력이 멸망하고 그 기백과 개척정신이 일본에 이식되서 일본은 계속 실용적인 상업 실용과학 무시안하고 발전시키고 무역하고 우리는 완전히 갖혀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상이란 관점이 참 좋네요 무역도

    • @enoshimachoi3990
      @enoshimachoi3990 3 месяца назад +3

      해상이니 무역이 농사니에서 동서양 철학인식론의 성질이 나눠졌다? 일정 영향까진 몰라도 결국 무리임을 인지 현재는 다른 채널을 찾고 있다함.

    • @tridish7383
      @tridish7383 16 дней назад

      바다 날씨는 육지보다 예측하기 쉽습니다. 대양으로 나갈수록 물은 대부분의 광물보다 비열이 크기 때문에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지형지물없이 수평선이 계속되기 때문에 알베도 따위로 인한 미기후적인 변덕도 거의 없지요. 반대로, 한국이나 일본처럼 구릉이 많은 곳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날씨를 끔찍히 잘 알아야 합니다.

  • @primekim8114
    @primekim8114 Год назад +5

    저의 최애 철학선생님이세요. 철학책 읽다가 막힐때마다 영상을 찾아보곤 하는데 명쾌한 해설 감사합니다.

  • @jeeinkim5239
    @jeeinkim5239 Год назад +20

    명쾌하고 깊이있는 철학강의 너무 소중해요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버트-f9d
      @로버트-f9d Год назад +2

      공자 노자 이런 녀석들 거론해서 뭐 해요? 그 후손들은 공산국가 중공을 세워서 인권탄압이나 하고 있는 데..

    • @mo-sh5km
      @mo-sh5km Месяц назад

      @@로버트-f9d 배울 가치조차 없는 자의 댓글이네요

    • @hosung34d
      @hosung34d 27 дней назад

      ​@@로버트-f9d뭐 그럼 안중근 아들내미는 일제에 충성했으니 안중근의사는 독립운동가로써 존중할 필요 없겠네요?

    • @시나브로-u3j
      @시나브로-u3j 24 дня назад

      서양제국주의 세력들은​@@로버트-f9d

  • @터엔뜰
    @터엔뜰 Год назад +10

    너무 좋은 주제이고 훌륭한 강의.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 기다려요.

  • @haraoratsho
    @haraoratsho Год назад +10

    왜 자연철학은 유럽에만 있었을까 궁금했었는데 이 영상으로 한방에 해결됐네요! 이런 영상들을 만드시는게 정말 대단해요!

    • @haraoratsho
      @haraoratsho Год назад +2

      격물치지나 이기론을 통해 자연철학이 비유럽권에서 발생할 수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결국 자연과 인간이 구분되지 않았으니 궁극적으로는 자연철학에 도달하기 힘들었겠군요

  • @musicartforthesaintswhocry3
    @musicartforthesaintswhocry3 Год назад +8

    선생님, 결론이 아주 명쾌하셔서 소화가 잘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haneypark0106
    @haneypark0106 Год назад +16

    늘 궁금하던 부분인데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양철학만 주로 공부했었는데 동앙철학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저 같은 입문자나 일반인들에게 너무 귀한 인문학 채널인것 같습니다. 구독하고 가요!

  • @QMJUN
    @QMJUN Год назад +17

    물리를 공부하는 학부생입니다. 철학 일자무식인데도 너무 이해가 질가고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PPongPong
    @PPongPong Год назад +21

    "수준 차이"가 아니라 동양철학에 '뭔가 중요한 것'이 빠져있거나 부실하다는 거죠. 이런 차이는 철학자의 사회경제적 기반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이란 DISPLINE이 얼마나 자율적으로 존립할 수 있었으냐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거죠. 그 차이는 각 지역 철학의 특정한 특징들을 더 부풀리거나 쪼그라들게 했을 겁니다.

    • @ztzeros
      @ztzeros 12 дней назад

      논리. 엄밀한 논리가 결여되어 있음.
      탐구 주제도 도덕과 정치에 국한됨.

    • @ztzeros
      @ztzeros 12 дней назад

      과거시험 때문에 모든 지식인들이 같은 철학에 매달렸고 관학이니 비판하기도 쉽지 않았지

    • @some1_like_me
      @some1_like_me День назад

      displine?

  • @상민이-k9p
    @상민이-k9p Год назад +21

    철학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 @geistwater8655
    @geistwater8655 Год назад +11

    훌륭한 문제의식과 여러 풍부한 생각거리가 많은 강의입니다.
    그런데 상업적 사회에서는 의심이 필요하지만, 농업적 사회에서는 의심이 필요없어서 인식론이 없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 단순화한 것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중국의 여러 고사를 보면, 사기와 속임수가 꽤나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진실이나 사실이 무엇인지 판단하려면 보편타당한 원리의 합의와 증거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아무리 농경사회라 할지라도, 농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또는 독초를 구별하기 위해서 여러 철학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우선 ‘간주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객관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인식한 것과 타인이 인식한 것이 동일한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제자백가의 ‘명가’에서 비슷한 입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인도유로피안의 불교가 유입되어 자극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철학에서 인식론의 방향으로 발전을 하지 못한 것은 그들의 ‘언어’ 및 ‘문법’의 한계에 따르는 고유한 문제가 일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는 우리 알타이 언어에도 유사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경험론을 낳은 철학사상의 한 조류로서 아담 스미스의 ‘동감’론이 있습니다. 이런 개념은 중국철학의 사단칠정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험론을 포섭한 프래그머티즘이 듀이와 풍우란을 거쳐 중국철학을 ‘구체성의 철학’으로 정의하게 된 배경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국철학에 있는 내용은 서양철학에 다 있지만, 서양철학 특히 이성주의 사고로서 독일철학에서 집대성을 이룬 부분은 중국철학에서 유사한 내용을 찾기 힘듭니다. 따라서 저는 헤겔의 평가가 옳은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 @geistwater8655
      @geistwater8655 Год назад +1

      10분정도 보고 상기 댓글을 썼는데, 좀 더 보니, 언어적 문제를 다루고 있네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언어적 문제는 영상에서 제기한 것과 약간 다른데요. 그것은 명사적 언어인 인도게르만어와 동사적 언어인 알타이어(중국어는 알타이어는 아니지만, 알타이어 문명과 교류하였고, 또 역시 동사적 언어로 생각됨)의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후반의 논의를 보면, 중국철학에는 ‘존재론’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존재론도 인식론도 없는 철학이란 것입니다.
      중국철학의 강점이라고 말하는 자연과의 조화 및 도덕적 자연관은 서양철학의 초기 전통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세계도 처음단계에서는 자연의 질서를 알고자 하고 그 질서를 본받아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전범으로 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철학은 서양철학에 비하면 미숙한 철학일 뿐입니다. 다만 시대를 살아갔던 선인들이 인식론과 존재론이 없었다고 해서 그 수준마저 폄하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인식론과 존재론이 없는 상태에서도 불교의 자극을 받아 신유학에서 이와 기를 통한 우주의 본질에 대해 깊은 사유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 @geistwater8655
      @geistwater8655 Год назад

      결국 서양철학과 중국철학의 차이는 열린 철학과 닫힌 철학의 차이입니다. 서양철학은 지중해세계에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그리고 인도의 사상전통까지 받아들여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었으며, 그 사상의 발전 과정도 세계의 영역과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면서 거듭 발전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철학은 제자백가의 시대와 불교의 유입에 따른 신유학의 두 시기를 제외하고는 철학의 지평을 깨는 발전이 없었습니다. 서양 문명과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조차 이를 수용하여 인식을 넓히려는 노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열린 철학과 닫힌 철학이 서양철학과 중국철학의 수준을 결정하게 된 것일 수 있고 아무래도 중국문명의 지리문화적 한계에 따른 것일 수 있겠습니다.

    • @geistwater8655
      @geistwater8655 Год назад

      그리고 이건 제가 나중에 정리하기 위해 추가하는 것입니다만
      철학이라기 보다는 과학철학 또는 학문의 방법에서 연역과 귀납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논리학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연역을 하려면 인식론과 존재론이 필요한 듯합니다. 왜냐하면, 사고적 가설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귀납적 사고에는 굳이 인식론과 존재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증거 또는 사실에 대해 검증하려면 필요하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본질적으로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식론과 존재론이 없다면 연역적 사고를 할 수 없게 되고 귀납적 사고밖에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학문이란 연역적 추론으로 명제를 세우고 사고실험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입니다. 또는 자연의 사실들을 검증하면서 귀납적으로 새로운 사실들의 인과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연역 추론은 필연의 영역을 다루고 귀납추론은 개연의 영역을 다룹니다. 두 가지 모두 학문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연역이 없다면, 그 사회에서는 힘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연역의 사회에서는 진실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중국철학에서 왕권 위의 법치가 발생할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중국철학에서는 조악한 귀납의 방법밖에 사용되지 못했기에 진정한 과학도 진정한 철학도 이뤄낼 수가 없었습니다.

    • @humfreybogat9699
      @humfreybogat9699 Год назад

      잘 나가다가 또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근대과학이 폭력적이고 환경파괴적이라는 전혀 입증 불가한 거짓 논리가 여기서도 아무렇지않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군요..
      무수한 경험적 증명으로 현대 과학혁명이 오히려 병든 환경을 회복시키고 자연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 모두의 환경을 개선시키고 있음을 입증해왔는데, 어떻게 서양 철학의 형이상학적 인식론이 자연과학을 발전시킨 대신 폭력적이고 환경파괴적이라는 괴변으로 논리적 비약을 남발하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단순한 예만 들어도 환경 사기꾼들조차 이제는 지구 온난화라는 용어를 더이상 사용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지구가 소냉각기로 인해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후변화라는 또다는 사기성 용어를 들고 나왔고,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이 죽어간다는 허황한 거짓말에 과학자들은 지속적인 환경의 개선으로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을 입증했으며, 탄소중립이라는 허구의 논리에 대해 오히려 지구의 탄소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탄소는 오히려 지구와 자연에 축복이라는 사실을 입증해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짜 지식인들의 가짜 논리와 유사과학이 철학적 사유의 본질적인 부분에까지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일부의 무지성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군요..

    • @mini01-n6i
      @mini01-n6i Год назад

      ​@@geistwater8655 동감합니다. 철학은 잘모르지만 일상에 흔한 종교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동서양 종교도 이런식으로 나뉘는것 같아 얘기 적어봅니다. 동양의 종교인 유교(동양의 종교인 유교와 불교는 차라리 철학에 가깝지만)와 불교만 보더라도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습니다. 뭐 그닥 공부 안해봤지만 겉으로봐서는 진실보다는 유교는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할일(특히, 강자와 약자가 극명하게 갈림으로 인해 유교는 특히나 더 힘을 기반으로 사상을 펼쳐나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불교는 나자신의 제대로 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자기성찰하는 종교에 가깝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를 살짝 접해보면 기독교는 진리라는 말로 진실을 많이 강조합니다. 어설픈 엉터리 포교말은 믿지 마십시요. 예수를 믿으면 천국간다 이런헛소리는 진실한 기독교 신자도 극혐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본 기독교 신자님은 항상 진리를 강조합니다. 제대로 된 진리만이 심판이 가능하다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동양은 힘 그자체에 서양의 철학은 진리에 힘을 준다라는 말에 어느정도 종교를 통해 이해 가능해지네요.

  • @bhh7698
    @bhh7698 Год назад +51

    내용 전달이 너무 잘 되도록 영상 너무 잘 만드셨습니다.. 동서양의 철학의 근본적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거 정말 흥미롭네요

  • @MrJoongwook
    @MrJoongwook Год назад +7

    대단히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얍얍얍-b8h
    @얍얍얍-b8h Год назад +54

    어쩌면 동양철학은 그 지향점이
    통치학문의 수단으로
    사색되었고
    서양철학은 인간존재의 문제에
    직접적인 의문을 가졌다고
    생각이되기도 하네요

    • @CRCheol
      @CRCheo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이 말이
      가장 맞는듯

    • @피리해
      @피리해 4 месяца назад

      전부 신토불이지요
      거기에 이로운 사상이겠지요
      우열은 없습니다

    • @eiliosice
      @eiliosice Месяц назад

      언제나 사상가는 인간에 의문을 갖고, 정치가는 사상가의 사상을 이용해 통치합니다.

  • @JS-tu3lu
    @JS-tu3lu Год назад +8

    논리적 사유와 직관적 사유가 분리된 것 아니고 논리적사유에 직관적사유가 필연적으로 내재되어 있으면서 논리적사유는 직관적사유의 위 단계임. 직관적사유 없는 논리적 사유가 있을 수 없다
    직관적 사유는 심오한 철학이라기보다 경험과 바램을 잘 정리하여 함축한 느낌.
    그리고 존재라는 언어가 없어서 존재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그런 사유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언어가 없었다고 봄.
    사물과 생각과 개념에 앞서 언어가 나올 수 없다고 봄

    • @정상복-w2y
      @정상복-w2y Год назад

      그 일본인 학자가 인내심 경지가 높아서 존재라는 단어가 생긴것 같네요
      비트겐슈타인 같았으면 헛소리라고
      떠들고 말았을텐데.
      경지는 언어에 있는게 아니라 내면성찰을 통해 인본을 행하는 심성에 있다고 봐야,
      지금 동양사상이 주목받는데에는
      단지 교류가 되서가 아니라 그 본질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 @JS-tu3lu
      @JS-tu3lu Год назад

      개념이 외부로부터 인지되면 그 다음 언어가 생길 수 있음. 고유하지 않기때문에 극명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어를 잘 생성하면 분명해지겠지요

  • @bohwang7213
    @bohwang7213 Год назад +10

    너무 훌륭한 내용 늘 감사드립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동양은 본질과 현상을 철학적으로 구별하지 않는데 단어는 구분해 사용했고
    서양은 본질과 현상을 구별하는데 단어는 Sein처럼 통합해서 썼다..?
    이 부분이 뭔가 반대인 느낌이...

    • @정상복-w2y
      @정상복-w2y Год назад +2

      그러네요 난센스네

    • @정상복-w2y
      @정상복-w2y Год назад +1

      현대 국어 문법이 서구에 영향을 받은건 아닐까요.일본이나~

    • @jahsoolee4619
      @jahsoolee4619 Год назад +1

      내용 따라가기에 급급했는데 좋은 질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 @javaxerjack
    @javaxerjack Год назад +5

    현대에 와서 최대 문제는, 사람들이 아예 생각을 하는 것을 포기하기 시작했다는게 아닌가 싶어요.(그리고 그래서 걱정이고)

  • @gold9874
    @gold9874 Год назад +5

    갑자기 떠서 봤는데 왜 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철학이나 이런데 별로 관심없는 사람인데 유튭 알고리즘 어디에 내가 걸렸을까요???
    강의 가운데 조금이나마 재미를 느끼고 생각이란 걸 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를 발견하고 나니 또 한 번 유튭의 무서움을 느낍니다.
    흥미롭게 봤습니다.

  • @spinozian8330
    @spinozian8330 Год назад +6

    11:15 「哲学字彙」의 편찬자는 서양철학을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제국대학의 첫 철학교수가 된 井上哲次郎(이노우에 테츠지로, 1856~1944)임. 와츠지 테츠로(和辻哲郎, 1889~1960)는 그보다 조금 후대 사람으로, 그 역시 일본 근대철학, 사상사의 중요한 인물임.

  • @lulruwoo2114
    @lulruwoo2114 Год назад +7

    be동사 처음 배울때 왜 뜻이 두개인지 의문이었는데, 이제야 이해했어요.
    존재가 있어야 역할이 있는거였네요.

  • @wallart8801
    @wallart8801 Год назад +3

    아주 좋은 분석이네요... 박정진의 네오샤머니즘을 읽고 도움을 받았데. 작가님이 핵심을 절 뽑아 주신 것 가 아요...있씀의 철학과 없음의 철학..동서

  • @박상규-d5j
    @박상규-d5j Год назад +6

    완전히 서양철학적 관점에서 동양철학을 분석하신것 같고요 동양철학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한마디로 전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동양철학이 본질과 현상을 구분하지 않았다는둥 존재론이 없었다는 둥.. 노자의 한구절 해석도 너무 터무니 없으시고요 누구의 [자식]이라는 해석자체가
    그 문자의 의미를 전혀 모르시네요 서양철학 위주로만 강의를 짜시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동양은 존재의 근원에 대해 그것이 도라고 불려왔고 현상적으로 음양이다 라는 가르침이고요 따라서 존재론이 없는게 아니라 근원적 존재를 아예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이고요
    그 근원적 존재의 신비를 문자나 언어 - 관념적으로는 제대로 파악할수 없기에 은유적으로 설명해왔고 도심을 닦아 체험적으로 도달하는 여러 실천적 방법들을 가르쳐온것입니다
    그 근원적 존재가 理다 氣다 자연이다 등등 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를 서양철학처럼 논쟁해오기도 했습니다
    동양철학에 대해 공부하는것은 서양철학보다 몇배는 더 힘들고요 최소한 주자의 저서들은 보고 강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ays2693
    @ays2693 Год назад +45

    명강의 감사합니다 🙏
    Chat GPT와 비교불가 지혜의 빛님 압승입니다!
    직관적 사유와 논리적 사유의 차이 특히
    이다와 있음의 언어차이가 만들어낸 존재론적 차이를 설명해주신 내용은 이번 강의의 백미네요!
    노트에 옮겨 적어놔야겠습니다👍

  • @dragonpark7661
    @dragonpark7661 Год назад +17

    이분은....대학교 철학과에서 강의만 30년 이상하신분처럼 말씀도 잘하시고 이해잘되게 강의해주시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책을 얼마나 많이 읽으셨는지~ 감탄합니다!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어 몇번 재생하고 있네요 ㅎㅎ

  • @다다다다-l6t
    @다다다다-l6t Год назад +9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챗gpt에 빠져있었는데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 내용도 늘 알찹니다

  • @lllool8404
    @lllool8404 Год назад +13

    재가 최근 읽은 책에서 크게 공감이 갔던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동양철학은 주장하는 것이 진리인지 아니면 단순한 의견(doxa)인지 구별할 수 있는 논리학적·인식론적 기초가 결여되었고 이는 사상적 발전에 장애를 가져왔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탁월한 통찰이 있었음에도 도구적인 장치들이 부족하다보니 그러한 통찰은 그에 관한 문헌학적·고증학적 고찰이나 주관적 해석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반면 서양철학은 그 초기부터 서술의 정합성과 체계성, 주장이나 발견의 객관성을 보장하는 논리학적·인식론적 관심이 있었고 그로부터 사상의 논리와 체계를 계속적으로 가다듬어 갔다. 동양철학의 열등성 혹은 서양철학의 우수성은 학문의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상 학문의 대상과 내용에 있어서 동서사상의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 동양철학 역시 서양의 형이상학에 상응하는 이론철학적 문제, 윤리학에 상응하는 실천철학적 문제에 천착해왔다. 그렇다면 동양철학은 서양 철학의 기본 개념과 그 도구들(논리학·인식론)의 바탕 위에서 다시 재정립될 수 있다. 이는 비유컨대 서양철학이 컴퓨터의 운영체계라면 동양철학은 그 위에서 뜨는 워드 또는 엑셀 같은 응용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더 엄밀히 말하자면 서양철학은 운영체계이며 또한 프로그램이다
    안재오, 2002, 논리의 탄생

    • @lllool8404
      @lllool84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서적 《횡설과 수설》
      성리학을 언어학적으로 분석한 책
      동양 철학의 논리성이 열등한 이유는 서양의 인식론적 정밀성과 언어논리의 토대가 부재하기에 제아무리 수백년간 논쟁을 벌여도 모래성 쌓기에 불과했다.
      조선의 사단칠정 논쟁부터 인심도심 논쟁을 거쳐 구한말까지 조선의 성리 논쟁들이 왜 결론 없이 이어졌는지를 언어분석학적으로 해명했다.
      한 쪽은 존재론을 염두에 두고 수설을 말하고, 다른 한쪽은 가치론을 염두에 두고 횡설을 말함으로써 서로 논의의 접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 @lllool8404
      @lllool84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동양학과 서양학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저 유명한 중국철학사의 저자 풍우란에 따르면 서양철학에는 우주론, 인간론, 방법론 세가지가 모두 있으나 중국철학에는 유독 방법론이 소략하다고 했다. 반면에 인간론 특히 수양방법에 대해서는 중국철학이 지극히 정밀하다고 평가한 바있다.
      동양학 뿐만 아니라 서양학도 항상 논쟁거리가 많았다. 수백년간 논쟁해도 결론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다,. 그러나 동서양이 다같이 논란이 많다해서 서로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서양학 특히 철학 분야는 지긋지긋한 논란 속에서도 자연과학을 잉태할 수 있었다. 그 원동력은 아마도 논리학과 인식론이었을 것이다. 논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철학의 중심이 되었고 인식론은 데카르트와 칸트를 거쳐 학문의 주요한 방법론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학문의 이론화 경향에 치우치게 하였으며 덕성보다는 지성에 무게를 두게 하였다.
      동양학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중국철학은 이와 궤를 달리 한다. 중국에서도 논리학이 있긴 있었다. 전국시대에 장자, 혜시를 영수로 하는 합동이파, 공손룡을 위시로한 이견백파가 있었으며 후기 묵자, 순자의 정명론이 있었다. 그러나 진시황 이후 논리학파들은 모두 배척받게 되었다. 그 이유는 진시황 이후 겉으로는 유교, 속으로는 법가가 사회를 주도하게 되었는데 논리학은 유가의 명분을 약화시키며 법가의 법률의 헛점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였기 때문이다. 논리학이 발전하지 않고서 인식론의 발전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수양방법론이 주요하게 대두되었으며 이러한 학풍은 지성보다는 덕성에 치중하게 만들었다.
      필자가 보기에 명리학의 논쟁에서 이 동서양의 학문 차이, 특히 동양철학의 단점이 잘 드러나 보이는 것같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논리학'을 경시 혹은 무시한다는 것이다. 동양학의 장점인 수양방법론은 구체적인 현실을 중시한다. 따라서 이론의 정합성 보다는 사주명조와 해당 인물의 삶을 비교하여 그 적중여부에 관심이 많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잘 적중하는 방법론을 택하게 된다. 이는 자연적으로 이론화 경향을 억제하게 된다. 나아가서 이론의 정합성을 검증하게 되는 논리학을 무시, 경시, 혹은 배척하게 된다.
      논리학의 주요 방법은 연역추론, 귀납추론, 귀류법 등이 있다. 이들은 전제들 간의 관계를 탐색함으로써 결론의 타당성을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명리학을 비롯한 동양학의 학풍에서는 이러한 추론 과정을 크게 인정하는 것 같지 않다. 대표적인 언급이 이것이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다음과 같은 언급이 이어진다. "명조를 놓고 토론하자", "구체적인 기법을 보여달라."
      필자는 이러한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리마당의 성격이 이론적 논쟁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궁극적으로 적중률을 높이자는데 그 목적이 있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구체적인 응용기법을 중시하는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이론의 정합성 검증이 아닌이상 논리학은 그리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방해되지 않을 상식적인 수준만이 필요할 것이다.
      인식론은 우리가 진정 무엇을 알고 있고 알 수 있는가하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논리학과 인식론의 기반하에서는 필연적으로 '진리'를 추구하게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는 이른바 상식적인 동양의 진리는 아니다. 예컨대 사실(fact)과 우리의 인식이 일치하면 진리가 되고, 이런 진리와 논리적인 모순이 없을 때 그것을 또한 진리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심오한 인생철학은 여기에서 찾을 수는 없다. 그런데 이렇게 지리하고 인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안될 것 같은 인식론에 집중할 술사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동양학의 학풍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분별'과 '집착'을 싫어 한다. 논리학과 인식론은 그야말로 분별하자는 것이고 집착하자는 것이기에 도저히 심정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 @프리뮬-o5l
    @프리뮬-o5l Год назад +10

    지엽적인 부분에 사견을 쓰자면, 서양에는 자연과 조화되려는 인식이 부족해서 환경파괴라는 부작용이 생겼다기 보다는, 과학이 발전해서 자연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게 된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도 딱히 환경보호라는 개념이 있었던게 아니라, 과학이 발전하지 못해서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과학혁명 이전, 동양이 과학기술력에서 앞서갔을 때는 서양보다 환경파괴가 더 심했을겁니다.
    또한 역설적으로, 환경파괴에 대해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게 된 것도, 환경이 얼마나 어떻게 파괴되는지 서양이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였죠.

    • @후앙-i9v
      @후앙-i9v Год назад +3

      글쎄요 동양은 자연을 신격화하고 그 본질을 인간성에 적용하고자 한 노력이 자주보이는데요 이는 특히 도교의 확대가 주요했다고 봅니다 만약 법가가 득세를 이어갔다면 서양처럼 자연을 정복과 통제의 대상으로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 @프리뮬-o5l
      @프리뮬-o5l Год назад +1

      @@후앙-i9v 자연에 경외심을 가지는것과, 자연을 변화시켜 이용하고 환경파괴를 일으키는것은 별개라는게 제 요지입니다.
      동양..이랄까 동아시아권에서 통치자는 하늘의 뜻을 받들어 사람이 살기 좋도록 치수공사를 해야했죠. 신화적으로는 우임금이 황하 물을 제어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하죠.
      도가적으로도 우공이산의 일화를 보면 사람의 의지로 자연을 변화시키는것에 마냥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주변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는건 동서양이나 동물사람 이전에, 생명체라면 당연히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관점에 따라 환경파괴라고 하는거고요.
      여담으로 인도 갠지즈강 일대의 막장수질을 보면, 전통적인 동양사상이나 문화라고 해서 환경보호를 썩 잘하는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성균김-b4h
    @성균김-b4h Год назад +7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oda4-w5n
    @soda4-w5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서양의 학습목표는 초등부터 대학까지 오직 범주화. 개념화. 일반화 능력만 훈련시킨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학습목표는 초등부터 대학까지 지식의 암기와 이해. 적용에 집중한다.
    서양은 분석과 탐구를 통해 본질을 추구. 즉 인식론에 집중하고 한국은 지식을 통해 직관과 통찰. 지혜를 얻는 것에 집중하는 것 같다

  • @sharonjo8787
    @sharonjo8787 Год назад +14

    재밌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서양은 이다를 현상 있음을 본질로 보는 입장이라 현상 배후에 늘 본질을 가져야 했고 그래서 sein동사나 be동사처럼 하나의 어휘를 가지지만 동양은 애초에 그런 관계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각기 맥락에 맞게 쓰느라 이다와 있다가 합쳐질 필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user-77011
    @user-77011 Год назад +8

    어렸을 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너무 입문의 장벽이 높아서(특히 서양철학) 번번히 실패하고 배우지 못했습니다. 근데 너무 강의를 알기 쉽게 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둘 다 다루시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사람도 알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내용의 깊이와 통찰력에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 @kimyanoo1176
    @kimyanoo1176 Год назад +4

    철학초보 질문드립니다. 성리학의 이기론은 실제인 기와 근본 원리인 이로 구별하고 있으며, 이것은 본질주의이지 않는가? 하는 궁금증이 있네요. 특히 이를 강조한 주리론이라면 유사할거 같은데 이부분이 궁금합니다

  • @Koreanteacherparkwithchinesech
    @Koreanteacherparkwithchinesech Год назад +3

    헤겔이 주역을 읽지 않았군요. 후천이 되면 지구1년이 360년이 된다는 '당기지일 360일'을 읽어보았다면 사변철학 뿐아니라 서양철학보다 더 위대함을 알았을것인데. 게다가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 에서는 헤겔의 정반합 논리가 반쪽짜리임을 음양오행으로 증명하지요^^ 여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Koreanteacherparkwithchinesech
      @Koreanteacherparkwithchinesec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cp3lh2vt5p 거 완전 수준 이하네. 증산도가 얼마나 위대한 종교인데.. 기독교는 무고한 여자 500만을 죽였고 구약의 신 야훼의 명령으로 현재 무고한 아이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죽어가고있고, 사랑을 외치는 신실한 목사님도 계시지만. 불교는 일단 믿었다면 출가해야 되어서 한 세대 지나면 지구상 아이출산끝으로 인구절멸되는 종교고, 물론 심법열어주는 큰 역할해주지만. 그에 비해 증산도는 민족대표 33인중 반 이상이 동학했었지, 임시정부 대부분이 보천교와 직간접으로 독립운동했었지, 독립자금 90프로를 전부 증산도가 냈었지(그당시 보천교) 증산도가 아니면 당신 지금 편하게 발뻗고 살수 있는줄이나 알아? 고맙게 여겨도 유분수지.. 대순같으 놈들 증산도 이름팔아 돈벌이해서 가뜩이나 훌륭한 일하고도 억울한 곳이 증산도라 한푼이라도 보태줄 생각은 못 할 망정.. 에이 친일파보다도 못 한 사람 같으니.. 제대로 역사를 알지도 못한채 어설피 떠들려면 민족의 조상님들한테 욕먹을거요. 정신차리소.

  • @junghoroh
    @junghoroh Год назад +6

    사개월 전인데 이제 보게 되었네요. 듣고는 머리를 한대 맞은듯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내용을 놓치지 않게된게 행운이고 지혜의 빛님에게는 항상 감사드리고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멍멍이티비-o4f
    @멍멍이티비-o4f Год назад +2

    핵심만 쏙쏙, 귀에도 쏙쏙 ㅎㅎ 쌤 최고 이십니다 ~~~

  • @보노보노군
    @보노보노군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떤 철학과 교수님은
    동양엔 철학이 없고
    사상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껏 해봐야 불교철학이고

  • @changheelee3102
    @changheelee3102 4 месяца назад +2

    Ontology 와 Espitemology 의 고민을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lena-vm7dc
    @elena-vm7dc Год назад +5

    최고입니다 👍👍👍

  • @소나기와보석들
    @소나기와보석들 Год назад +4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산다.
    참고로 그시대에도 공자는 실패한 사상가다
    허무맹랑한소리 뜬구름 잡는소리의 혓바닥 장인 공자

  • @가나다가나다-x5b
    @가나다가나다-x5b Год назад +4

    영상을 보니 해겔이 맞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화되었는데요... 그게 목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 @류청-q2q
    @류청-q2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선생님의 많은 고뇌의 작업 결과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keunsangjang3473
    @keunsangjang347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매번 깨달음을 주시네요

  • @foliinorderbfs11
    @foliinorderbfs11 Год назад +7

    서양애들은 상류층에서 자랑질을 많이하고, 동양은 하류층에서 자랑질을 많이한 느낌. 공자,노자등이 경쟁심으로 논쟁을 하지 않은 듯한 느낌. 그러나 플라톤,소트라테스등은 물론 후세의 뉴턴,라이프니츠등에 이르러까지 서양은 지식인끼리 배틀을 많이한 느낌.

  • @alibertarian7238
    @alibertarian7238 Год назад +5

    철학적 인식론은 정확한 증명을 수반하는 고급 수학과 같아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 할만한 조직과 부류만 가능함.

    • @jaesoo86heo2
      @jaesoo86heo2 Год назад +3

      동감입니다. 인식론이 발달하면 당연히 수량화 개념과 수학이 발달하게 될 것 같네요. 그러면 그것은 또 실험과학 발달의 바탕이 되고, ........

  • @dr.woodangtang
    @dr.woodangtang Год назад +4

    비슷한 주장을 한 한비자와 마키아벨리가 왜 그렇게 큰 시간차를 두고 등장했는가를 보면 동양과 서양이 얼마나 다른 사회인지 알 수 있음.

  • @modanman
    @modanman Год назад +5

    어마어마한 채널을 발견했습니다.ㅎㄷㄷㄷ 깊이, 발란스, 전달력에 대중성까지 ㅎㄷㄷㄷㄷ 누구세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ㅎㄷㄷㄷ3ㄷ4

  • @임개똥-b7d
    @임개똥-b7d Год назад +4

    철학? 다 정신나간 짓입니다. 먹고살기 위해 피땀흘려야 하는 이 때에 무슨!!
    제 생각입니다.

    • @정상복-w2y
      @정상복-w2y Год назад +2

      먹고 살기위해= 존재론
      피땀 흘려야 하는 연유. = 인식론
      다 부질없이 인식되면 = ?

    • @Garden577
      @Garden577 Год назад +2

      @@정상복-w2y 다 부질없이 인식되면? 죽음에 이르는 병. 즉 정신건강학

    • @정상복-w2y
      @정상복-w2y Год назад

      @@Garden577 아 네 허무개론이 아니었구나

  • @amorfati6542
    @amorfati6542 Год назад +6

    참 동아시아인도 이제 그만 옥시덴탈리즘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결국 우리는 서구가 만든 자유주의, 자본주의, 합리주의, 민주주의, 천부인권, 자연과학 속에서 살고 있고. 냉정하게 서구의 개입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성리학 왕정국가에서 소끌고 농사 짓고 있었음

    • @lllool8404
      @lllool8404 Год назад +1

      공감합니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들의 정확한 분석일 뿐이고 실제로 학문적/지적 정직성을 감정적 반발에 의거하여 왜곡하는 것은 동양뽕들의 옥시덴탈리즘이죠.

  • @박호윤-e5v
    @박호윤-e5v Год назад +9

    성균관대 유동과입니다. 공자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인'을 통하여 제시하였고 맹자는 사단을 통하여 인간과 동물을 구분지었죠. 즉 유가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제시한 본질주의적 철학에, 그 인간만의 특성을 더 키우고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목적론적 철학으로 발전합니다. 지혜의 빛님이 말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동양철학은 도가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호윤-e5v
      @박호윤-e5v Год назад +2

      도가가 유가를 비판한 주요한 내용중 하나가 자연을 인간의 기준에 따라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죠.

    • @aphilos262
      @aphilos262 Год назад +1

      논리적 비약이 심한 견해라 사료됩니다. 맹자의 사단이나 공자의 인은 인간과 자연의 분리, 자연과 괴리된 독자적 인간의 본질을 추구한 서양의 본질주의가 아니라 사회 윤리적 관점에서 인간의 성격을 논한 것이니까요. 유가 텍스트에서도 서양철학과 달리 자연친화적 사고는 얼마든지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사상이 서양의 본질주의와는 다름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맹자의 사단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논의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본성을 본질주의적 형이상학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 오히려 서양철학과 다른 동양철학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고요.

    • @박호윤-e5v
      @박호윤-e5v Год назад

      본질이라 함은 그 대상을 다른 것이 아닌 그 대상이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존재는 가질 수 없는, 베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죠. 공자는 인을, 맹자는 사단을 통해 인간을 인간이게끔 해주는 본질을 제시했고요, 주자학에 이르러 형이상학적인 본질철학이 논쟁됐죠.

    • @aphilos262
      @aphilos262 Год назад +3

      @@박호윤-e5v 선진유가에서 본질에 따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배타적으로 설정한 사례는 본적이 없으며 이는 신유학에서됴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고유 본성을 논한다 해서 그것이 서양의 본질주의와 같은 성격의 논의라 보면 위험한 이유이기도 하고여

    • @박호윤-e5v
      @박호윤-e5v Год назад

      ​@@aphilos262 유가와 도가 모두 덕이 실현되는 바람직한 사회를 목포로 상정해 논의하긴 했지만 유가는 자연과 인간을 분명히 구별시키고 도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가는 인간만의 본질, 즉 인간을 다른 무엇이 아닌 인간이게끔 만들어주는 본질을 긍정하였고 반면 도가에서는 인간만의 본질을 부정하였죠.

  • @별빛나그네-c3u
    @별빛나그네-c3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일본은 서양철학은 철학이라부르고
    중국 한국이 말하는 동양철학을 철학이란 용어대신 사상으로 분류하죠

  • @azeoy
    @azeo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동양철학이 서양철학에 미치지 못하는 건~
    동양철학과 서양 철학의 차이는 서양인과 동양인의 마인드를 보면 명확히 들어난다...ㅋ

  • @akoreanunclewholovesk-cult9154
    @akoreanunclewholovesk-cult9154 Год назад +12

    chatGPT와의 경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선생님이 서두에 지적하신 중국과 인도 철학의 차이점과 같은 정보(기존에 웹 상에 관련 정보가 빈약했기 때문에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 결과값을 보여줌)나 통찰적 지식을 담은 이 영상이 다운로드 되어 웹에 돌아다니게 되는 순간, 이 녀석이 경쟁 우위에 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믿음의 영역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chapGPT의 결론은 항상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는데, 이 부분을 매꿔 줄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어쩌면 지금껏 인간의 가장 약점이라 여겨졌던 비논리적이고 감성적 영역이 AI에 대해 비교 우위에 서는 지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pckrn
    @pckrn Год назад +2

    뭔가.. 서양철학은 종교하고도 상호작용이 있는것 같네요.. 인간이 남들과 다른게 무엇일까(철학) -> 응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영혼 주심(종교).. 하나님이 인간을 특별히 선택했음(종교) -> 인간은 자연을 멋대로 주무르고 발전도 하고 파괴도 할 권리가 있음(철학).. 세상에는 신비한 기적도 있고, 마귀도 있고, 천동설도 있고 창조도 있음(종교) -> 정말일까? 탐구를 해봐야 할것 같은데..?(철학).. 그에 비해 동양철학은 동양종교와 손잡고 같이 걸어간것 같은 느낌

  • @yunyoungji777
    @yunyoungji777 Год назад +13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강의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빛처럼 찬란한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혜의 빛님!

  • @asradazero
    @asradazero Год назад +18

    매일매일 인상 깊게, 스스로의 자아를 살펴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창숙-l8b
    @박창숙-l8b Год назад +3

    동양에 엘리트 주의 사악한 그들이 철처하게 임금을 섬기게 하는 사상

  • @김재권-r7e
    @김재권-r7e Год назад +3

    대중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하시네요

  • @영성방송
    @영성방송 Год назад +2

    인도와 중국은 각기 유럽에견주는 생활권인데 근세서양의 강세로 아시아로 묶어버린데 따른 동서양분류는 불합리하죠

  • @김진송-h4l
    @김진송-h4l Год назад +1

    상업문화도 경험을 토대로 하지만 발상적인 사유가 있어야 살아남고 특출해질수 있음.
    이것이 개개인적으로 다르고 다르게 이루어짐
    거기에 따라 철학적 가본 사유방식이 이루어지게 되겠죠.
    그리고 종교의틀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경험보다 사변사유로 이루어지면서 더욱더 견고하게 방향이 정해지겠죠.
    동방철학은 농경문명과 유목문명의 충돌부딧침중에서 서로 영향주고 융합하면서 이루어졌어요.
    사회의 안정과 평화가 중요하기에 동방의 철학적기초사유가 이루어지는거죠.

  • @jimmykim24
    @jimmykim24 Год назад +7

    와 이 채널 왜 오늘 알았지? 정주행해야겠네요 교수님!

  • @에코페스코
    @에코페스코 Год назад +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했습니다.

  • @이상해-d2c
    @이상해-d2c Год назад +4

    영상을 보고 나니 제가 확실히 서양 철학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직은 Chat GPT가 갈 길이 머네요.ㅎ

  • @fierwalt
    @fierwalt Год назад +3

    정말 이해가 잘 되네요. 쉽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ㅋㅋㅋ

  • @강둥이-i4j
    @강둥이-i4j Год назад +5

    질문이 너무 흥미로워 들어왔습니다.
    흥미진진합니다.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imchi_taco
    @kimchi_taco Год назад +3

    철학은 뉴턴 프린키피아, 영국 산업혁명 전에 부트스트랩 역할이었고, 그 이후에는 완전히 과학에 대체된게 아닌가 싶네요. 우주론, 양자역학 이후에는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유통기한 끝난 학문 아닌가 싶습니다.
    문명의 발전에 방해만 된 동양철학은 그나마 부트스트랩 역할이라도 한 서양철학보다 열등하다고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할 것이고요.
    현재 과학문명도 근시일에 태어날 agi의 부트스트랩같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 @mini01-n6i
      @mini01-n6i Год назад

      개인의 성찰을 목적으로 발전된 학문인 유교와 불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했으니 도태된 느낌은 들어요 그에반해 기독교는 예수님이 식민지상태인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다 만든 철학이라 처음부터 정치적이라 그나마 스스로 자정하고 해서 오늘날 현대문명에 자유,평등, 박애라는 사상을 넣어 좀 이로운 영향을 끼친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번뇌로 부터 탈출은 불교가 가장 도움을 줍니다. 실제 미국의 유명인사들은 개인의 번뇌를 해결하기위해 불교공부를 아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 @kimws33
    @kimws33 Год назад +12

    사변철학, 사유와 추론을 통해 앎의 추구
    오늘 화두를 잡아 봅니다

  • @rmkddmmsqndaa
    @rmkddmmsqndaa Год назад +32

    인공지능이 따라오질못하네요 너무 수준높은 강의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징어-t9v
      @오징어-t9v Год назад +6

      GPT 저 영상 보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듯...

    • @soohyun-tv9es
      @soohyun-tv9es Год назад +2

      ​@@오징어-t9v 헐......ㅋ

  • @yjh4723
    @yjh4723 Год назад +5

    어릴 때부터 질리도록 들었던 '너무 따지지 말아라' 는 충고는 동양식 사고방식인건가 ㅎㅎ

    • @nothingasyousaid
      @nothingasyousaid Год назад +1

      아니요, '너무 따지지 말아라' 는 식민지시절 일본인들이 주입한 사고입니다. 왕이 뭐만 하려고 해도 신하들이, 선비들이 맨날 상소올리고 따지던게 조선의 풍습이었습니다.

    • @jaesoo86heo2
      @jaesoo86heo2 Год назад +2

      바로 위의 답변에서 언급한 영향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저는 서양 대비 상대적으로 볼 때, 동양사회에서 '너무 따지지 말아라' 는 충고, 즉 넘 따지는 것을 되바라진 것으로 보거나 부덕한 것으로 보는 것 등은 다분히 동양철학의 인식론 부족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현대 서양교육의 특색, 강점을 언급할 때, 토론문화, '끝까지 따져서 다른 것'을 찾아내고 제시하는 능력을 귀중하게 보거나 '차이를 발견해 먼저 말하는 능력'을 중시하고 가치를 두는 것이 결국 인식론을 중시하는 전통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 @dorianfa4209
      @dorianfa420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nothingasyousaid조선시대 평민이 양반이나 성리학자에게 이게 왜 그런데요 ? 하면 너 뒤질래 ? 어디서 비천한 상놈이 따지고 있냐고 할걸. ㅋ 일본에게 받은게 아닌 조선의 유구한 전통이다. 뭐만하면 일본 걸고 넘어지고 있네. 일본 컴플렉스냐 ㅋ

    • @nothingasyousaid
      @nothingasyousai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aesoo86heo2 아니요, 지금 동양사회의 "너무 따지지 말아라" 를 동양의 사상이라고 단정하고 그 과정을 동양의 인식론 부족의 영향이라고 맞추어 가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너무 따지지 말아라" 가 동양사싱이라는건 그냥 뇌피셜일뿐이고, 동양 자체가 오히려 토론과 기록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공자의 수많은 나라방문, 지역의 왕들과의 대화는 모두 토론이었고 그 토론의 내용이 기록된것이 유교 경전이 된것이죠. 동양의 토론문화는 서양보다 수천년 앞서갔습니다. 공자시대 유럽 철학자가 유럽의 왕과 토론하면 목날라가죠.

  • @김정은-e2o9s
    @김정은-e2o9s Год назад +9

    정말 훌륭한 강의 입니다~~~

  • @sunny986
    @sunny986 Год назад +2

    고대그리스는 자유시민으로서 진정한 인간으로서 사유가 가능했고 고대중국은 사실상 계급사회였고 이런 사회구조하에서는 모든 것을 결국 색안경끼고 바라볼수 밖에 없죠. 계급사회라는 근본적인 한계.. 사고의 첫단추부터 잘못되었으니 그 다음 모든 것들이 어그러질뿐

  • @신정남-f8z
    @신정남-f8z Год назад +2

    이제 불교 유교 등 종교뿐 아니라, 성리학 양명학 등등을, 언어학 논리학 분석학 인간학 정치학 등으로, 엄격하게 파봐야할듯?

  • @별빛나그네-c3u
    @별빛나그네-c3u 22 дня назад +2

    동양에 사상을 서양 철학 자꾸 비교하니 어깃장이 나지
    기하학이 발달하지않았는데 동양기하학이란 억지 학문하는거랑 마찬가지

  • @Sokka5596
    @Sokka5596 Год назад +3

    내용 재미있네요.
    배후 존재의 본질을 찾자고 하는것이 서양철학이라고 하니
    크툴루 신화나 신의 존재를 찾는 모습, 보이지 않는 우주속 생물의 존재 입증 등등
    이런것들의 본질을 찾는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ovovibes3146
    @ovovibes3146 Год назад +2

    동양은 존재론이 없나요? 서양의 형상과 질료/ 기표와 기의의 개념처럼 동양에서도 이기론등이 존재했지 않나요?

    • @앙우앙앙
      @앙우앙앙 Год назад

      그런 쓰레기 개념은 무의미 동양은 쓰레기

  • @DUHOVED_FOR_RELAX
    @DUHOVED_FOR_RELAX Год назад +3

    *꧁ Thumbs up 💣💣💣 Thank you 👌 ꧂*

  • @caterpie89
    @caterpie89 Год назад +43

    무료로 보는 것에 죄책감이 들정도 알찬 영상이네요ㅠㅜ

  • @wincup
    @wincup Год назад +3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또 다른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EBS 인문학특강] 최진석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제7강을 강추합니다.

  • @OMG-mv8cd
    @OMG-mv8c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철학 과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부처의 깨달음에 동서고금 근본적인 진리나 통찰이 다 포괄되어있다는걸 느낌.

  • @최명옥-t6k
    @최명옥-t6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제가 농부의 입장에서 동양에 인식론이 없다는 풍우란의 관점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가령 농부가 고추를 심었는데 다른 것은 다 싱싱한데 마침 한 그루가 시들하다면 농부는 반드시 그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고 그 원인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그는 그 고추가 벌레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뿌리가 썩어 그런 것인지, 아니면 두더쥐가 원인인지 살펴보고 그
    모양세에 따라 원인을 추론하고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동양에 인식론이 빈약한지는 몰라도 농사를 지어서 인식론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풍우란의 주장은 찬동하지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당시 지배층이 하층민이 바치는 뇌물을 조공받는 과정에서 바치는 사람의 정성보다 뇌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관론이 발전하지 않았나 싶군요.

  • @tridish7383
    @tridish7383 16 дней назад +1

    어디서 줏어들은 건데, 서양은 밀농사 짓느라 사람 당 관리하는 땅이 넓어서 측량을 자주 해야했기 때문에 기하학이 발달했고, 동양은 쌀농사를 지어서 이미 면적을 아는 땅을 용도별로 잘게 나누느라 대수론이 발달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Sigmar-guide-us
    @Sigmar-guide-us Год назад +4

    너무 재밌다

  • @마나한
    @마나한 Год назад +10

    너무 좋은 말씀과 통찰 감사합니다!🎉🎉🎉

  • @Fighting1Wanderors1
    @Fighting1Wanderors1 Год назад +20

    제가 5년 전쯤 되었나요. 철학 박사학위 준비하시던 선배랑 동, 서양의 철학에 대한 차이를 논한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 하시던 말씀과 90%가량 일치했었어요. 다만 그 분은 서양철학은 위로 물을 쏟는 분수의 성질과 비슷하다고 하며 본질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동양은 순환이라는 장치가 강한 원리이라 폭포에 비유하셨죠.
    오히려 본질을 바라보는 데에 있어서 동양이 더 높다고 하시더군요.

    • @Dhtdhrtv
      @Dhtdhrt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님 선배의 설명이 더 어려운데요? ㅎㅎ

    • @user-mj3nv8dc9r
      @user-mj3nv8dc9r 15 дней назад +1

      뭐가높고낮다는 얘기부터가 삼류

  • @헤이안녕-q4c
    @헤이안녕-q4c Год назад +2

    서양어에는 없음(무)이라는 개념이 없고(낫띵이라는 띵의 부정어만 있을뿐 무 그 자체를 뜻하는건 없죠) 말씀하신것처럼 비동사로 이다와 있다를 다 말하며 주어가 반드시 있어야하는 언어 체계가 그 반대로 사고체계를 지배했을거고, 그래서 주어를 설명해주는 현상과 주어라는 본질을 나눠생각하고 존재라는것에 집착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노장이 진정으로 도에 대해 아는자는 도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해서 동북아 사상에 형이상학 논의가 없었다고 치부하기엔 무리가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은 그렇게 말하면서 도와 덕의 `개념`에 대해 많은 말을 했고, 자연 또한 인간과 닿아있는 존재로 보지도 않았으니까요. (한편으로 순자도 자연을 대상적 존재로 생각하기도했고)
    그래서 서양의 현대사상가들도 공맹이 아니라 노장사상에 더 관심을 가졌던거겠죠.
    그래도 결국 동북아의 대세가 된건 공맹이었으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것보다는 현실적 문제에 더 관심을 가졌던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 @Andreas-fm8qo
    @Andreas-fm8qo Год назад +3

    예전부터 궁금해했던 주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동양철학을 배울 때 자연이니 뭐니 왜 이렇게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할까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 @eiqiq
    @eiqiq Год назад +6

    정말 잘 듣고 있어요.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빠르게 되어요♡♡

  • @동섭양
    @동섭양 Год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언어 단어가 사고력을 키움니다

  • @진섭최-n5d
    @진섭최-n5d Год назад +2

    ★서래조의최당당 자정기심성본향 묘체담연무처소 산하대지현진광 이로다.

  • @앙우앙앙
    @앙우앙앙 Год назад +3

    공자같은 동양철학?이 철학인지도 모르겠고 다른게 아니도 수준낮은 것 맞는데

  • @insighttv-awakeningliterat418
    @insighttv-awakeningliterat418 Год назад +1

    쳇GPT의 한계가 너무도 명확하구만. 여기에 매료되는 인간들이 불쌍하다. 동양과 서양사상이 고루 진리를 탐구해왔는데, 근본적으로 인간은 동서양이 같음. 좀 넓게 생각하면서 좁혀가세요. 좁은데에서 시작하지 말고!!!

  • @Ioannesapostolus
    @Ioannesapostolus Год назад +13

    강의 잘 봤습니다... 공사상과 중관학, 유식 유가행에 대한 강의도 보고 싶습니다!

  • @Ace-kv3qj
    @Ace-kv3qj Год назад +8

    늘 궁금하던 부분이었는데 잘 보았습니다. 지혜의 빛 님의 식견이 어디까지이신지 볼때마다 궁금합니다. 오프라인 강의나 라이브강의는 혹시 예정에 없으신지요 바쁘시겠지만요

  • @차도영-d4m
    @차도영-d4m Год назад +2

    이러해서 칸트철학이 부처 손처님 손바닦에 있다고 말한 이중표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신것 같네요

  • @johnburr4844
    @johnburr4844 Год назад +6

    내가 생각하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왜? 라는 질문을 대를 이어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들었는가이다. 동양철학은 고대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한 두리뭉실한 이기론, 음양오행설 등을 속칭 뇌피셜 수준에서 다루다 말았다면, 서양철학은 현상의 원인을 학문적으로 대를 이어 파헤치고 쌓아나가고 증명과 반박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발전해 나갔다고 본다. 나는 전적으로 헤겔의 생각에 동의하며 서양철학에 비해 동양철학은 미개한 수준이라고 본다.

    • @mini01-n6i
      @mini01-n6i Год назад +2

      유교만보면 그러쵸 하지만 불교로 들어가보면 달라집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개인의 번뇌에 대한 해답은 불교가 낫더군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말을 제가 좋아하는데 낮은 자존감에 가스라이팅으로 힘들때 나 자신을 바로 세우기엔 석가모니가 하신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말만큼 좋은게 없더군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또 서양의기독교가 선악이 분명해서 문제인식을 분명히 해서 문제다 싶은걸 없애고 해결하는데는 또 기독교만한게 없더군요 하나님이 선이고 선을 바로 세우는데 갈등을 두려워하지마라 아마도 서양에 발명품이 많은것도 많은 문제해결에 갈등을 두려워하지않는 서양인들의 무의식이 반영된건 아닌가 싶더군요. 니체나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뛰어난 철학가를 많이 배출한만큼 정신의 정교함은 뛰어나다 할 수 있으나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는 서양인들의 행태를 보자면 서양철학도 한계가 분명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철학에 관심있으면 동서양 둘다 공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둘다 제대로 공부하신 분이 계시다면 진정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를듯 합니다.

    • @byungyoon8550
      @byungyoon8550 Год назад

      ​@@mini01-n6i, 에서, 를 하나의 단어로 생각하고 있는데, 맞는 생각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어찌 생각 하시는지 ?

    • @lllool8404
      @lllool8404 Год назад +2

      재가 최근 읽은 책에서 크게 공감이 갔던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동양철학은 주장하는 것이 진리인지 아니면 단순한 의견(doxa)인지 구별할 수 있는 논리학적·인식론적 기초가 결여되었고 이는 사상적 발전에 장애를 가져왔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탁월한 통찰이 있었음에도 도구적인 장치들이 부족하다보니 그러한 통찰은 그에 관한 문헌학적·고증학적 고찰이나 주관적 해석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반면 서양철학은 그 초기부터 서술의 정합성과 체계성, 주장이나 발견의 객관성을 보장하는 논리학적·인식론적 관심이 있었고 그로부터 사상의 논리와 체계를 계속적으로 가다듬어 갔다. 동양철학의 열등성 혹은 서양철학의 우수성은 학문의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상 학문의 대상과 내용에 있어서 동서사상의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 동양철학 역시 서양의 형이상학에 상응하는 이론철학적 문제, 윤리학에 상응하는 실천철학적 문제에 천착해왔다. 그렇다면 동양철학은 서양 철학의 기본 개념과 그 도구들(논리학·인식론)의 바탕 위에서 다시 재정립될 수 있다. 이는 비유컨대 서양철학이 컴퓨터의 운영체계라면 동양철학은 그 위에서 뜨는 워드 또는 엑셀 같은 응용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더 엄밀히 말하자면 서양철학은 운영체계이며 또한 프로그램이다
      안재오, 2002, 논리의 탄생

    • @politeia8730
      @politeia8730 12 дней назад

      에휴 무식해. 간단하게 말할께. 신이 존재하느냐 동양철학에서는 안해. 서양철학은 존재해. 이해됐냐? 에게 곧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야. 무슨 철학에 미개하는 단어가 사용되냐 ㅋㅋ 역시 사람은 무식한게 용감함

  • @ssss-ou4bn
    @ssss-ou4bn Год назад +46

    한자도 한몫했습니다.. 특시 숫자 계산에 정말 도움안되는 문자인듯...

    • @KK-mx3iz
      @KK-mx3iz Год назад +4

      ㅋㅋ..숫자계산에 문자가 필요한가요?

    • @aidiqiuren
      @aidiqiuren Год назад +1

      동감합니다~
      뜻글자인 한자의 문제점은 어마어마하죠~
      다행히 우리는 뜻글자를 소리글자에 녹아들게 만들어 효과를 극대화했죠~

    • @OoOOoOooO_01
      @OoOOoOooO_0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로잉 ㄹㅇ.. 무지성 까고 보는 거 극혐인데 내가 하려던 말 그대로 해주니 속이 다 후련하노

    • @sgty3182
      @sgty318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아라비아 숫자말고는 거의 모든 문자가 비효율적임.

    • @야굴
      @야굴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한자는 오히려 로만보단 낫지
      오히려 단위별로 끊어줘서 계산 오류에도 유리하고
      굳이 연구에 속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 @하버마스J
    @하버마스J Год назад +13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의 비교 분석론 재밌게 봤습니다. 직관적 사유를 펼치는 동양사상을 본질주의에 지쳐버린 서양철학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 인상적이네요. 서양철학의 인식론과 존재론이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고립시켰다면 동양철학은 상호관계 속에서 이해했기에 확실히 오늘날 환경 문제나 도시화 문제에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헤겔의 편견은 이런 점에서 볼 때 그야말로 편견에 불과했던거네요.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저 헤겔의 구시대적 편견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을게 아니라 동서철학을 골고루 공부해야한다는 것 이점을 새겨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younhoyi4729
    @younhoyi472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의아스런 것이 한자는 고도의 추상화된 기호인지라 글자가 일상과 불가분인 점을 고려하면 서양철학처럼 발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지요? 혹시 제자백가 이후 경직된 정치체제가 새로운 인식체계의 발전을 가로막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