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재활 채널에서 선생님이 다신 댓글보고 영상들 정주행했습니다. 치료에 대해 열정이 느껴져서 정말 멋지십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평소 맨몸 운동을 좋아하고, 몸에 통증이 많아서 스트레칭, 해부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느 순간 문득 제가 맥길 박사, 그레이쿡과 같이 관련 분야 유명인을 알고 있고, 근육 이름을 자연스레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물리치료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나이, 적성 등 때문에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1. 제가 3학년으로 편입 후 국가고시를 합격하면 33살이 됩니다. 사실 하고싶으면 하는거지만, 그 나이에 시작해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2. 근골격계를 희망하는 만큼 도수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싶은데, 도수치료는 영업을 하는 방식이 보통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 현실적으로 손님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결국 마사지 위주의 치료를 해야할까요..? 저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요, 선생님 영상을 보면 치료하는 과정이 정말 전문적이라고 느껴지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이 어쩔 수 없이 마사지 위주의 노동을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4. 사회적 지위 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질문은 다소 실례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저는 물리치료사가 굉장히 가치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스스로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 이러한 부분에 대한 소감도 궁금합니다..! 다짜고자 긴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짧게나마 답변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짧게나마 제가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을 드리면... 먼저 33살이란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30대 후반을 훨씬 넘기고 근골격계 경험이 전혀 없었던 치료사분들이 신경계파트에서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근골격계로 이직을 하시고 또 도수치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몇년안에 도수치료사로서 입지를 다지실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도수치료는 보통 병의원의 치료센터나 치료실에서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게 됩니다. 졸업한 이후에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도수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취직하고 도수치료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솔직히 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될것 같구요. 도수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모든 치료 접근법이나 환자를 끌고 가는 능력들은 본인 스스로 정하셔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게 됩니다. 실제로 도수치료 병원의 도수치료사의 자타의 사직 이직이 잦은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수치료를 포기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짧게 예를 들어드리면 처음 한번은 병원진료를 통해 도수치료실을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그 환자분이 이 병원을 계속 다닐지 다른곳으로 갈지 아니면 도수치료 자체에 대한 신뢰나 거부감을 가질지가 본인의 단 한번의 치료에 결정되기도 하는것이죠. 여기서 가장 손쉽게 환자를 끌고갈 수 있는게 아무래도 마사지입니다. 마사지라는 치료적인 테크닉을 무시하는거나 폄하하는것이 아니라 물리치료사들이 근육학적인 지식은 충분하다보니 근육 마사지로 환자의 환심을 끄는것이죠. 1시간 때론 30분 이라는 시간안에 그 환자의 통증이나 기능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과연 몇분만에 평가와 검사가 이루어지고 원인에 대한 진단을 내려야할까요? 아시다시피 의사선생님들의 훌륭한 의학적진단은 물리치료사들의 치료접근법에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면 건 그러니깐 힘줄에 염증이 생긴거니 염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어떤 자극도 주지 않는게 맞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겠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길어지는데... 저는 누구보다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 만족하고 사회적인 지위까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로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직업의 만족도 부분에서 시간적인 투자만 제외하면 완벽한 직업이고 앞으로도 어떤 로봇이나 AI 로도 대체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합니다. 진지하신 물음 덕분에 저 또한 치료사로서 살아왔던 날들이 스쳐지나가네요. ㅎ 저는 사실 너무 운이 좋게도 학생 때부터 훌륭한 선배님들을 만나 졸업 후 1년차때부터 도수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어찌보면 물리치료사로서 순탄한 삶을 살아왔기에 감히 제가 조언드리기가 낯부끄럽긴 하지만...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open.kakao.com/o/sjXKl0Oe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흔한 물리치료사님들 중에 한 분이시겠지만 선생님의 치료방법은 흔하거나 뻔하지도 않네요^^ 지금처럼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값진 영상으로 도움을 주시면 저와 같은 애독자들은 댓글로 격려와 용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쇄골 통증 원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쇄골통증 때매 한동안 아팠다 안아팠다가 왔다갔다하는데 저도 따라해봐야겠네요
네~ 통증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모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ㅎ
치료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좋은 영상인데 조회수가 189라는게 이해되지 않지만요, 제가 두고두고 100만번 볼거니깐 언젠가는 이 영상 백만뷰 달성할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곧 선생님의 실력을, 진가를 알아볼테니 제 노력이 아니더라도 백만뷰 찍겠는걸요?
정말 멋지고 환자에게 설명도 쉽게 해주시네요! 처방또한 훌륭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찾아주셔서 영광이네요. 저 또한 좋은 영상 항상 잘보고 있답니다. ㅎ
통증만 일시적으로 줄이는 치료가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적인 운동치료를 해주시니까 훨씬 좋은데요 저도 꼭 받고 싶습니다 👍👍👍
영상 끝까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봐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
정말 유익한정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
광배근 스트레칭 대애박 ㅎㅎㅎㅎㅎ 넘나 시원하고 좌우로 목 돌리는게 편해졌어요👍
더 자세히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시원해지셨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
실전재활 채널에서 선생님이 다신 댓글보고 영상들 정주행했습니다.
치료에 대해 열정이 느껴져서 정말 멋지십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평소 맨몸 운동을 좋아하고, 몸에 통증이 많아서 스트레칭, 해부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느 순간 문득 제가 맥길 박사, 그레이쿡과 같이 관련 분야 유명인을 알고 있고,
근육 이름을 자연스레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물리치료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나이, 적성 등 때문에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1. 제가 3학년으로 편입 후 국가고시를 합격하면 33살이 됩니다. 사실 하고싶으면 하는거지만, 그 나이에 시작해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2. 근골격계를 희망하는 만큼 도수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싶은데, 도수치료는 영업을 하는 방식이 보통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 현실적으로 손님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결국 마사지 위주의 치료를 해야할까요..? 저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요, 선생님 영상을 보면 치료하는 과정이 정말 전문적이라고 느껴지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이 어쩔 수 없이 마사지 위주의 노동을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4. 사회적 지위 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질문은 다소 실례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저는 물리치료사가 굉장히 가치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스스로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 이러한 부분에 대한 소감도 궁금합니다..!
다짜고자 긴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짧게나마 답변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짧게나마 제가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을 드리면...
먼저 33살이란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30대 후반을 훨씬 넘기고 근골격계 경험이 전혀 없었던 치료사분들이 신경계파트에서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근골격계로 이직을 하시고 또 도수치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몇년안에 도수치료사로서 입지를 다지실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도수치료는 보통 병의원의 치료센터나 치료실에서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게 됩니다. 졸업한 이후에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도수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취직하고 도수치료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솔직히 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될것 같구요.
도수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모든 치료 접근법이나 환자를 끌고 가는 능력들은 본인 스스로 정하셔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게 됩니다. 실제로 도수치료 병원의 도수치료사의 자타의 사직 이직이 잦은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수치료를 포기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짧게 예를 들어드리면 처음 한번은 병원진료를 통해 도수치료실을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그 환자분이 이 병원을 계속 다닐지 다른곳으로 갈지 아니면 도수치료 자체에 대한 신뢰나 거부감을 가질지가 본인의 단 한번의 치료에 결정되기도 하는것이죠.
여기서 가장 손쉽게 환자를 끌고갈 수 있는게 아무래도 마사지입니다. 마사지라는 치료적인 테크닉을 무시하는거나 폄하하는것이 아니라 물리치료사들이 근육학적인 지식은 충분하다보니 근육 마사지로 환자의 환심을 끄는것이죠. 1시간 때론 30분 이라는 시간안에 그 환자의 통증이나 기능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과연 몇분만에 평가와 검사가 이루어지고 원인에 대한 진단을 내려야할까요? 아시다시피 의사선생님들의 훌륭한 의학적진단은 물리치료사들의 치료접근법에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면 건 그러니깐 힘줄에 염증이 생긴거니 염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어떤 자극도 주지 않는게 맞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겠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길어지는데...
저는 누구보다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 만족하고 사회적인 지위까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로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직업의 만족도 부분에서 시간적인 투자만 제외하면 완벽한 직업이고 앞으로도 어떤 로봇이나 AI 로도 대체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합니다.
진지하신 물음 덕분에 저 또한 치료사로서 살아왔던 날들이 스쳐지나가네요. ㅎ
저는 사실 너무 운이 좋게도 학생 때부터 훌륭한 선배님들을 만나 졸업 후 1년차때부터 도수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어찌보면 물리치료사로서 순탄한 삶을 살아왔기에 감히 제가 조언드리기가 낯부끄럽긴 하지만...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open.kakao.com/o/sjXKl0Oe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 질문과 선생님의 댓글은 고정댓글로 맨위로 올리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디!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흔한 물리치료사님들 중에 한 분이시겠지만 선생님의 치료방법은 흔하거나 뻔하지도 않네요^^ 지금처럼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값진 영상으로 도움을 주시면 저와 같은 애독자들은 댓글로 격려와 용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과분한 말씀을 해주셔서... 몸들봐를 모르겠습니다. 애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좋은 영상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편집하는 시간이 기다려질만큼 저 또한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사망여우님 채널에 단 댓글 보고서 구독 누릅니다. 멋진 마인드로 멋진 전문가로서 활동해주세요. 사회 정의. 전문가. 정직. 양심.
선생님 라운드숄더와는 좀다른 상완골전방활주에 관해서도 영상 부탁드릴수있을가요?
라운드숄더는 대부분 견갑주변근육 강화및 스트레칭인대 상완골전방활주는 다른 영역인것같아서요
그로인해 통증과 기능부하가있어서요
한번다뤄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네 상완골전방활주도 꼭 영상을 만들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실제 환자분들을 치료하는 영상을 만들다보니 약간에 제약이 있긴한데 상완골전방활주 때문에 팔이 저리거나 어깨앞쪽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긴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