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은 금년, 보도 위에 진 낙엽도 사라지고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 지난 11개월을 열심히 살아오신 회원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달랐던 금년 한 해도 뒤 안으로 사라져가고 다시 우리는 겨울 앞에 서 있습니다. 금년에도 개인들이나 사회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고 중동에는 여전히 살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가 꼭 주목해야할 것은 온대지방에 내린 폭설, 사막지대에 내린 폭우, 유난했던 홍수, 가뭄, 태풍, 산불 등의 원인이 된 지구촌의 기후변화입니다. 아직 대자연의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으나 “무분별한 자연의 개발과 훼손 그리고 낭비는 인류재앙의 방아쇠로 기록될 것이다”는 190개국 대표가 모여 고민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지적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자연의 시간은 조금도 쉼 없이 흐르지만 예전과 다른 변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많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바램과는 다른 현실 속에서 때로는 실망을, 때로는 힘든 일도 겪었지만 그것이 추운 떨림이 되어 다시 찾아올 새봄을 그려보고 가슴 시린 사람들의 체온도 느낄 수가 있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2월 5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한 달 남은 금년, 보도 위에 진 낙엽도 사라지고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 지난 11개월을 열심히 살아오신 회원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달랐던 금년 한 해도 뒤 안으로 사라져가고 다시 우리는 겨울 앞에 서 있습니다. 금년에도 개인들이나 사회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고 중동에는 여전히 살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가 꼭 주목해야할 것은 온대지방에 내린 폭설, 사막지대에 내린 폭우, 유난했던 홍수, 가뭄, 태풍, 산불 등의 원인이 된 지구촌의 기후변화입니다.
아직 대자연의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으나 “무분별한 자연의 개발과 훼손 그리고 낭비는 인류재앙의 방아쇠로 기록될 것이다”는 190개국 대표가 모여 고민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지적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자연의 시간은 조금도 쉼 없이 흐르지만 예전과 다른 변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많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바램과는 다른 현실 속에서 때로는 실망을, 때로는 힘든 일도 겪었지만 그것이 추운 떨림이 되어 다시 찾아올 새봄을 그려보고 가슴 시린 사람들의 체온도 느낄 수가 있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2월 5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1:29
추운 겨울을 사랑할줄 아는 따뜻한 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