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뷰 했던 자폐스펙트럼 adhd 지적장애 아이 엄마 '너의보라'임보라입니다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양육하시는 두분 유튜버와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며 인터뷰 할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차별 선입견 편견을 겪는 장애 아이의 일상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유튜브를 운영중입니다 장애가 있다고 너무 특별하게만 보지 않고 그러나 외면하지 않는, 묵묵히 곁을 내주며 무심히 배려하는 봄날의 햇살 사람들과 함께 어울러 살아갈 아이의 미래를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여라도 잘 알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댓글이 있더라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드라마는 완벽할 수 없고 관심을 환기하는 수단일 뿐 현실에서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죠... 감히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계신 당사자분들과 가족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있겠어요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이야기 얹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시청하기 전의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제 각각이듯 보고나서의 반응과 인식개선 정도도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이 영상을 접하게 된건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와, 드라마에서 파생되는 여러 컨텐츠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걸 작은 희망으로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직접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우영우’를 장애아동의 또다른 별명으로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우영우의 모습이 단지 귀엽고 어리숙해 보인다는 납작한 생각으로 그 모습을 따라하는 영상을 올려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여러 딜레마가 함께 따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 장애인 가족도 친구도 없는 사람으로서, 우영우를 재밌게 보면서도 한편으론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느꼈기에 웃으면서도 내심 씁쓸했던 것 같습니다. 감히 짐작컨대 우영우를 보는 다른 이들도 드라마와 현실을 동일시하기 보단 그 차이를 인지하고 드라마 같지 않은 현실을 돌아보지 싶습니다. 거기서 각자가 느끼는 바가 있을 거고요. 대한민국이 대상 불문하고 차별 없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7세 유아들과 지내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우영우알아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유아들은 장애를 긍정적 이미지로 접하는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우영우같은 사례가 없더라도 유아들이 장애를 가진사람도 함께 지내는 것이 가능하다는걸 동화, 드라마에서라도 인식하게될 계기가 필요하거든요 ㅠㅠ
한편의 드라마 덕분에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이렇게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도 나누게 되어 개인적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이 반갑습니다. 논의가 좀 더 두꺼워지겠죠. 그럴수록 더 많은 이들이 함께 배려받는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거고요. 세상은 느리게,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천천히 좋아진다고 하죠. 그런데 이 말은 사실 현재의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에게는 좀 잔인한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세상 모든 부모들이 위대하다지만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오늘 당장은 조금 더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늘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겠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식을 한다는 것에서부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까지 자폐증이 있는 걸 알아도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잘 해보지 못했거든요. 마치 어린 아이들이 유치원 선생님에게 선생님도 엄마 잇어요? 하는 것 처럼요.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겐 있으니 마나겠지만 알려고 할 수 있는 사람에겐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뭐든건 다 양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주제가 가시화 되면서 생길 여러가지들은 많이 이야기가 되어야지 서로 알아가는게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서 그런 계기를 만들어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이런 드라마 아니었음 이런 주제가 논의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맞아요 우영우를 자폐인이지만 천재로 만든것도 대중들에게 좀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이지 다른 자폐인들 같이 평범했으면 과연 대중들이 이 드라마를 봤을까 싶습니다 보통의 드라마도 평범한 사람은 안나오죠 장애인 부모들이 보통의 드라마에도 예쁘고 잘생기고 똑똑한 그런 사람이 나오는것과 같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romanlee2250 당연히 부정적일 수 있죠.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니까요. 우영우는 일반 대중이 자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줬다는데에 분명히 장점이 있지만 지나치게 비현실적인건 사실이니까요. 그만큼 그쪽과 저 같은 일반 대중이 드라마를 재미로 소비하되 현실감각은 깨어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우영우 드라마에 대한 비판이 나올때마다 얘기되어지는게 "자폐인을 우영우가 대표할수 있는가, 모든 자폐인이 우영우와 같다고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인거 같아요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선 드라마 초반부터 자폐는 자폐'스팩트럼' 이 정확한 명칭임을 강조하며 해소하려 했다고 생각해요 김정훈 에피소드를 한 화를 할애하며 보여준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영우나 정훈이나 둘다 자폐를 가졌지만 결국 둘 사이에서도 완전한 소통은 하지못했구요 법정에서도 정훈이가 "네"로만 답하며 제대로 진술하지 못했고 검사의 눈에는 나나 정훈이나 동일하게 보인다라며 스팩트럼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으면서 영우는 변호사를 그만두려 하죠 이 모든게 앞서 말한 비판에 대한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상에서 인터뷰한 이동주입니다^^ 자폐스펙트럼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생각하고 느낀 점들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ruclips.net/video/YhCbu0rEs1o/видео.html 다른 장애 아이의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막 쏟아낸 것 같은데 정리를 너무 잘 해주셨네요. 저에게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진희PD님을 비롯한 크랩 제작진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지난 27일에 자폐성장애 평가 검사를 받고 내달 5일에 결과를 기다리는 前 자폐성 장애 3급인 20대 중반의 청년입니다. 상당부분이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어머니의 말씀에 공감갑니다. 자폐성장애라는 것은 어떤 편견도 없는 모든 인간에게 평등을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영우를 앞세워 장애에 대한 담론을 제기한다는 드라마 내용 자체는 공허한데도 이 드라마로 인해 자폐가 공론화되었고 드라마의 내용과는 다른 현실을 알 수 있어서 이 드라마가 긍정적이라는 것은 억빠라 생각함. 드라마가 의도하지 않은 부수적인 효과일 뿐이고 이 드라마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측면에선 근본적으로 비판받아야함. 우영우가 장애인에 대해 논하는 것은 너무도 같잖고 우스운 기만이고 이 드라마에서 장애는 귀여운 짓을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함 물론 나도 귀여서 보고있긴하지만
드라마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했었는데 이런 자세한 이유와 경험을 듣고 나니 더 잘 이해가 되네요..!! 그저 재밌게만 봤었 는데 현실 속 이야기를 듣고 나니 씁쓸해지네요 민감한 소재인 만큼 현실과 드라마를 잘 구분하면서 시청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폐어린이와 함께하는 통합학급 유치원 7세반 교사입니다. 저희 반에 자폐어린이가 배치되면서 유튭에서 자폐관련 영상을 진짜 많이 본 것 같아요. 요즘엔 우영우 덕에 볼 영상이 늘었어요ㅎㅎ 처음에 그 아이가 왔을 때는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를 밥 먹을 때 울어서 힘든 친구, 가끔 소리질러서 힘든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한학기가 끝난 지금은 블록으로 로보트를 잘 만드는 귀여운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요. 결석이 잦아서 다른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항상 아쉬워 한답니다. 저희 학교에는 유아특수선생님이 계시고 유아모집이 적게 돼서 인원이 적거든요. 그 두가지가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를 친구로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교육하면서 유아 수는 적어야 하고 특수학급은 정말 많이 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반 아이는 표현언어가 전반적으로 미숙한데, '싫어요'는 정말 정확하게 말하거든요. 특수선생님이 목표하신 언어발달 외에, 제 목표는 졸업 전에 꼭 '좋아요'를 듣는 거예요!😆ㅎㅎ
3:45 실제로 사촌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공감된다... 내가 엄마도 아니고 365일 24시간 보는건 아니지만 애기때부터 씻기고 재우고 밥 먹이고 하면서 9년동안 동생이 9살이 될때까지 보았고 아직도 매주 전화하고 이모집에 자주 방문하면서 만나는데 항상 반가운듯 웃어주다가도 놀 때 보면 시큰둥하니깐 내심 기분 상하기도 하고... 막내 놀아주다가도 옆에가서 호들갑도 피워보고 질투하는척도 해보고 해도 돌아오는거 없이 걍 혼자 젤리 쪼물딱 거리면서 신경도 안씀... 가끔 내 이름 부르면서 누나누나 찾길래 나 찾는 걸까 기대해도 알고보면 우리집 가자는 말... 막상 우리집에 가도 영우가 고래에 빠진것 처럼 밥솥이나 세탁기같은 가전제품만 만지다가 커피포트 같은거 아작내고 나랑 이모,엄마한테 혼나면서 상황종료... 항상 사고치고 무관심 한거 같더라도 갑자기 달려와서 포옥 안아주거나 잘때 장난 치면서 못가게 하는거 보면 금세 마음 풀리고 신경도 안쓰임 예전에, 긍까 나 잼민이 시절에는 저렇게나 무관심하고 말도 안듣는 애한테만 신경쓰니 질투나고 미웠는데 요새는 밖에 다가 얘가 음악을 잘하는데 그걸 자랑하고 다님 우영우가 법을 잘 하듯이(?) 음악 잘하는걸 맨날 자랑함 심져 국어쌤한테 자랑하려고 수행 글쓰기 시간에 애 자랑해둠ㅋㅋ 애가 다른애들하고 다른게 아니고 오히려 특별하다고 생각됨 가끔은 걍 아무 생각이 없음 걍 잘 연락하며 사는 중ㅋㅋ
드라마가 당사자에게는 더 큰 상처를 주고 부담을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던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심이 단순히 흥미요소나 재미로만 소비되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인식의 변화로 이어지는건 우리 사회의 몫이겠죠 드라마 한편이 여러가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위대합니다
진짜 우영우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듣게되네요 저도 그 발달장애 가족이야기 보면서 똑같은 생각했거든요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고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식을 죽였을까에 포커스가 맞춰졌지 죽은 아이에 대해선 진짜 깊게 생각해보질 못했네요... 요즘 이런 영상 볼때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상처가 아닌 도움을 줄수있을까에 대해서 아직도 저는 답을 모른다는게 너무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모르고 제가 도울수있는 일이 생길것같거든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언어치료사라서 많은 자폐인을 만나요. 우영우처럼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은 어려운 친구도 있고, 문정훈처럼 청소년기에 들어섰지만 말로 의사를 거의 표현하지 않는 친구도 있어요. 비슷한 케이스가 거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자폐는 '스펙트럼'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확한 듯합니다. 이 영상에 출연하신 어머님들의 아이들도, (매우 희귀하지만)우영우 같은 이들도 다 '자폐'라는 큰 바다 안에 머무르죠. 그 바다를 한마디로 정의하고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아이들의 방식대로 사랑을 주는 것 같아요^^
8:15 장애인도 우리랑 다를거 없어 뭐든 할수 있어 그런데 우리도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도 혼자서 못 하는게 많잖아 장애인은 그런 도움이 배려가 더 필요한 사람이야 이 제 장애인에 대한 정의에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도움을 선의로 편하게 받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폐아 삼십년 키운 엄마입니다 아이를 언어 미술 음악 심리 놀이 작업치료 안해본거 없이 수백 수천만을 썼고 교육하러 차에 싣고 돌아다녔고 힘들었고 다겪고나니 결국 부모형제의 몫으로 남습니다 보통의삶의 누리는게 아니라 집으로 숨습니다 학교교육의 좋았던점은 직업교육 시킨다고 얼음을 담게하는 단순작업을 한학기 내내시키니까 미친듯이 고함지르고 화내다 학교 안가려고 가방을 숨켜놔서 시도하다 결국 관두고는 집에서만 지냅니다 좋은점이 바깥생활의 미련을 쏵 거둬가줬습니다 자폐아가 갈수있는 유일한 곳은 간격이 꽤넓은 캠핑장 카라반 일주일에 한번데려갑니디ㅡ 숯만피워주면 고기 굽는것도 좋아하고 먹는건 더좋아하고 그외엔 외출이 저도 60 을바라보니 힘들어 못합니다 글배워 스마트폰 컴퓨터 하루종일하고 쿠커에 냉동식품 돌리고 사발면 물포트에 끓이는정도는 합니디ㅡ 다시 돌아간다면 교육보단 집에서 청소나 화분정리 요리등 집안 일을 가르치는 교육이 꼭 필요한것같고 스스로 머리감기 목욕하기 그런 일상을 가르쳐야하는데 매일 미술 놀이 피아노 발레 아무짝에도 쓸데없고 늘지도 않는데다 돈들여 애힘들어 그건 아닌것같아요 결국 가족만 남습니다 저도 이제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가는것도 즐거운 일이 아니다보니 뭐하리 굳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살아도 됩니다 대인관계 시켜볼거라고 했던 교육들이 젤 허무했어요 혹시 도움될까 적어두고갑니다
6:34 경증 자폐인인데요...저도 5살 넘게 말 한마디 못하다가 이게 뭐야? 를 시작으로 며칠만에 속사포처럼 말을 했대요...막 둘리에서 나오는 대사 말하고(둘리 만화로 한글 뗌) 한번 트이기 시작하니 거침없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웃긴게 엄마 아빠가 첫마디가 아니고 이게뭐야가 첫마디였다는게...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 엄마가 그시절 메리야스집을 했었는데요 늘 오는 자폐 아동이 있었데요 혼자 와서 가운데 매대를 중심으로 디긋자로 훑고 지나갔었는데 처음엔 많이 당황하셨었는데 금새 아 아이가 장애가 있구나싶어서 늘 오늘 아이가 반응을 안해줘도 오면 인사하고 냅두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느날 아이 엄마가 알았는지 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아이 속옷을 잔뜩 사가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발달 장애인들의 성장은 비장애인들보다 몇십년 천천히 가는거라고 생각한다고 믿고 기다리면서 학습시키다보면 늦더라도 혼자남아도 할수있는게 생기지 않을까라고 하시더라구요.
중1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여러가지 우려가 있지만 저와 남편은 '우영우' 드라마를 여러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내 인생에 가까이 오는 일이 있을줄은 생각조차 안해봤기에 부모도 처음에는 많은 혼란과 생각과 삶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괜힌 걱정도 많았던것 같아요 나의 가족들에게 오픈하고 이해시키는것도 쉽지 않았고 지인들이 안됬다고 생각하는 표정이 스쳐지나가는것 같아도 상처가 되는 정말 많은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뷰하시는 어머님들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도 됬고 또 제가 조금 더 아이를 키운 입장에서 가지게되는 생각도 있고 했습니다 그만큼 내일이 되기전에는 '장애'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약간은 비현실적인 '자폐인 우영우'라도 그 주변에 있는 여러 유형의 비장애인들의 모습과 생각들 반응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고 영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는 항상 겸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세상은 훨씬 살만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론 봄날의 햇살 수연이 같은 분들, 편견을 가지고 있다가도 빨리 수정하고 귀기울이는 정명석 변호사같은 분들 많습니다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건강한 부모밑에서 잘 자라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에 자폐인 친구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고기능 아스퍼거 증후군이래요 작년에 중학교 처음 입학했을때 만난 친구였는데 자폐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말도 잘하고 똑같아요 한 2개월?전에 친구가 자폐있다고 저한테 말해줬는데 믿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자폐도 저희랑 다를게 없다는걸 느꼈네요...
너무 좋은 취지 같아요. 제 사촌동생도 자폐인데 괴리감이 크고... 이런 드라마가 나와 이해하는 분이 많아진다고해서 실제 자폐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까. 많이 다른데..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현실은 동화나 드라마처럼 아름답지 않지만, 그런 부분까지 배려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맘께서 다른 자폐아이들을 보면 우리애보다 낫구나 아니면 우리애가 좀더 낫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하신부분이 … 공감이 되어 저또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어찌본다면 자폐아이의 엄마인 저조차도저울질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도 이런데 자폐인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분들은 더 그럴수도 있겟다는 생각도 들기도해요. 경험이 없으면 알수 없을테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우영우드라마가 모든이들에게 새로운 시선, 생각할 기회를 많이 던져주는거 같아 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유익한 내용 감사드리고 세분 어머니유튭 잘보고 있고, 응원합니다. ^^* 자폐아이 엄마로서 영상을 보는데 이 대화에 참 끼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과거 미국 드라마? 영화 중에 우영우와 비슷한 자페 스펙트럼을 지녔지만 변호사로 활약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우영우에 나온 것 처럼 센드위치를 세로, 가로에 맞춰서 먹는 등 여러 모로 연출을 잘 했지만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한건 자폐가 왜 장애로 분류되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사실 우영우는 자폐를 너무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여주었기에 정말 자폐인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속이 복잡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맘으로 공감하며 영상을 보았습니다 자폐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세분은 멘토같은 분들이세요 하나맘의 맘의 저울 애기와 혼자 남겨질 아이의 미래 걱정부분은 요즘 저의 눈물꼭지 틀리는 부분이라 울컥 해버렸어요 우영우 드라마를 맘편히 보진 못하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오길 바래봅니다
우영우같은 드라마 한두편으로 이사회의 장애인에대한 시각이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더 나은 사회로 가기위한 이러한 시도는 계속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이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도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환타지일지라도 이런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겠지요😉 우리 아들도 아스퍼거장애를 가지고있어 늘 아이에게 동그라미같은 친구 한명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드랬죠~유치원에나 초등저학년까지만 하더라도 또래친구들 엄마들의 조력으로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가능했지요..친구들이 중고등학생이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세상에는 동그라미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들이 많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살면서 장애인, 비장애인 그런 거 관심 없었고 그냥 나와는 먼 타인들의 이야기라 여기며 살았는데 우영우를 보고 문득 문득 비장애인들에 대해 요즘 많이 생각해요. 몰랐던 부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분들의 가치와 존중에 대해서도 자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여러가지 편견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며 저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영우가 판타지이긴 하지만 우영우를 사랑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현실의 비장애인을 향한 저의 시선도 애정을 담고 있어요. 우영우는 저의 시선과 내면을 바꾸게 하는 힘이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우영우는 무척 긍정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사회가 너무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는건 너무 당연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있어요. 미술관에서도 축제에서도 대중 교통을 탈때도.. 그들이 다니기 쉽게 되어있고 누구도 그들때문에 방해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달리 선진국이 아니구나.. 했었는데 반면 한국은 장애인 약자.. 음지에 있어야하고 시선을 받죠.. 안타까웠는데 이런 드라마로 인식이 개선되서 너무 다행이네요. 다만 판타지와 같아서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해해 주려고 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우영우를 보며 느낀건 저렇게 천재성을 가진 자폐인도 차별을 당하는 세상에서 우영우와 같지 않은 다른 자폐인들은 얼마나 차별을 받았을까 였습니다. 자폐인은 다 우영우 같다는 생각보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댓글을 다는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참 조심스럽네요.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없어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상처가 되지는 않으실까 싶기도 해서요. 제가 초등학교 때 첫 짝꿍이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첫 짝꿍이라는 이유로 1년 내내 그 친구와 짝꿍이 되어 학습도 따라오게 해줘야했고, 노는 것도 항상 함께 했습니다. 처음 그 친구를 운동장에 내버려두고 혼자 놀던 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맞고 놀림을 당하던 그 모습이 기억에 남아 아직도 그 친구에게 정말 미안함이 남아있어요. 심한 자폐가 아니고 우영우처럼 천재는 아니었지만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는 꽤 잘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요? 운이 좋았다는 말이 너무 슬프지만 어머님께서 겪으신 유치원에 비교하면 달리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그 친구는 담임 선생님께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신 편이라 큰 탈 없이 졸업을 했습니다. 그 이후 연락이 끊기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그 친구를 봤는데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되었더라고요. 그때는 그런 친구 때문인지 자폐인에 대한 생각이 어머님들께서 말하신 것처럼 다 그 친구 같은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친구와 연락이 끊긴 이후 장애인 복지관에 봉사활동을 갈때마다 만났던 친구들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에요. 첫 만남엔 제가 기억하는 친구와 너무나 다른 분들을 만나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조금 무섭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알았어요. 모든 분들이 그 친구와 같지는 않다는 것을요. 제가 악기 봉사를 했었는데 어느 날은 제 연주가 끝나고 아이들이 다가와 사탕을 쥐어줬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지금처럼 더 어른이 되어 만났더라면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저희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은 사람은 누구나 다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저에게 사탕을 준 아이들은 저에게 먼저 한발자국 다가와 주었던 따뜻함을 가진 아이들이었습니다. 어머님들의 아이들도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심스럽지만 '봄날의 최수연' 같은 말들은 조금 다른 아이들이지만 마음에 따뜻함이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봄날의 최수연'의 대사에서 사탕을 받은 기억이 떠올랐고 너무나 울컥했기에 조심스레 글로 남깁니다. 제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이나 몰랐던 부분들을 우영우를 통해 조금이나마 깨닫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 더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영우를 보면 판타지이고 동화인 부분도 많겠지만 동화 속의 한 장면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큰 변화는 없을지도 모르고 여전히 현실은 아름답지 않을지 모르지만, 작은 이해들이 모여 그래도 조금이나마 장애인 분들이 지금보다는 더 괜찮은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작은 마음과 이해를 보태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존경하고 저 또한 엄마가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셀 수 없이 많이 들으셨겠지만, 제가 감히 어머님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 없겠지만 모든 엄마들이 조금 더 힘내시고, 조금 더 괜찮은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아름답고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 댓글로나마 바라봅니다.
양 옆 분 이야기 하실 때 가운데 분의 반응을 보면 평소 대화에서 아이에게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하는지가 습관처럼 배어나오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오롯이, 한 마음 통 채로, 나를 바라보고 들어주고 말 해 주는 존재는 '어머니'가 유일할 겁니다. 장애가 있건 없건 그런 사랑을 받는 아이는 언제나 행복할거에요. 부럽습니다.
20년 후의 아이를 상상해볼 때 지하철 타고 어디든 놀러다니며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것 하나 정도는 사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어머님들! 제 동생이 현재 30살이고 1급이었다가 2급으로 내려가게 된 발달장애인데요. 어릴 땐 진짜진짜로.. 말도 못하게 심각했었는데 지금은 보호작업장 주중 출근 잘 하고 주말만 되면 새벽같이 지하철 여행 떠나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돈가스 사먹으며 잘 돌아다니고 있어요. 원래부터 상태 좋았던 애가 아니었고 진짜 우영우 3화에 나온 장애인보다 더 상태 안 좋았던 애였는데 지금은 정말 편해졌어요. 이건 그동안 저희 엄마가 여기저기 알아보며 엄청 노력하셨었던 것이 8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할은 천성이 활발하고 움직이기 좋아하는 본인 기질 덕분이고요. 자폐가 완치는 안 되더라도 완화는 될 수 있어요.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면 많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 지금처럼 사랑 듬뿍 주세요!
우영우 드라마가 자폐장애를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소 판타지적인 드라마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장애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뀔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해요… 머리를 깎아도, 어떤 행동을해도 아무도 듣지않던 장애인 분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나마 더 비장애인분들께 전달되길 바랍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건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저에게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게해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어머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드라마를 보면서 영우가 자폐의 대표성을 띠도록 보여지면 어떡하냐이신거 같은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로서 3화에서 보여준 에피소드를 통해 정훈이 같은 자폐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분들이 드라마이기에 당연히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들을 알고 감안해서 볼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어머님들 말씀처럼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영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게되고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또 사회적 차별과 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정말 큰 긍정적 효과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모든분들과 이 영상에 출연해주신 어머님들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과 약간 달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영우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영우의 모습은 정말 극소수이겠지만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과 같이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중에 1명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자폐 변호사나 템플 그랜딘이라는 사람들도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이런 분들 또한 자폐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드라마 속 영우와 비슷하게 현실을 살아가고 계신 분들입니다. 아마 드라마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인물을 참고하여 만든 캐릭터일 뿐이지 아예 비현실적이다 라고도 말을 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비현실과 극소수의 차이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현실에서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수 있으니까요...
천근아 선생님 영상 추천드려요. 고지능 자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폐행동을 하지 않아요. 지능이 높아서 거의 티가 안납니다. 생활에도 문제가 없고 감정교류에 애를 먹는 정도입니다. 우영우처럼 고지능인데 눈에 띌 정도의 자폐증상을 보이는 건 완전히 비현실적이며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적 요소일뿐입니다.
@@오호-l1x 제가 말하려는 의미가 약간 다르게 받아들여진거 같네요. 드라마속 영우처럼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를 가진 사람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자폐의 증상이 거의 없을겁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자폐의 특성을 잘 보여주기 위한 극적 장치를 위해 더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자폐 증상들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극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우영우 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이 현실에서 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영우 캐릭터 자체가 비현실적이다’라는 말로 인해 현실에서 잘 생활하고 계시는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대상자 분들 자체를 우리 생각속에 지워버리게 하는거 아닌가 라는 의미에서 말을 한 것입니다.
@@kgd1285 고기능자폐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이상은 모름.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현실에서 살아가는 고기능자폐인들을 지우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영우의 모습이 현실속 고기능자폐인들에게 편견을 씌워줌. 내가 아스퍼거 증후군인데 우영우가 아스퍼거증후군이다? 나는 1화에서 아빠가 맞을때처럼 점멸하는 시야를 느껴본적이 없음, 단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불안감이 더 느껴질뿐. ATM기 사건때 한번읽은 의료지식까지 기억한다? 이것또한 단지 기억력에 특출난 서번트증후군에 의한모습이지 저건 고기능자폐인이 아님. 고기능자폐 당사자가 보기엔 우영우는 자폐성향이 눈에띄게 잘보이고 '기억력'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아스퍼거에 비유하기에는 비현실적인 모습이 맞음. 오히려 우리를 우영우에 비춰보는게 더 난처하고 세상에서 지우는 행동임
@@하비는밍밍이 영우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아니다 라고 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우는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 중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고기능 자폐인 것은 누구나 봐도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했듯이 드라마적 특성상 자폐를 잘 모르고 생소한 사람에게 자폐 증상의 특징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잘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자폐 증상들을 극적장치로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극적 장치를 제외하고 영우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이것을 ‘영우 캐릭터는 비현실적이다’ 라고 확언하는 말은 사전적 의미처럼 실제 이 지구상에 다양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 중 저런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1도 없다고 단정짓는다고 저는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1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런 영우를 보고 편견을 씌워버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앞에서 또 말했듯이 3화에서 보여준 에피소드에서 자폐 스펙트럼 이라는 증상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정말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영우처럼 고기능자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꼭 영우 같지는 않다는 것은 3화만 봐도 누구라도 인지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수 많은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 하나하나를 똑같은 범주에서 묶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느낄 수 있는 3화가 된 것이죠. 하지만 이럼에도 당연히 영우가 고기능자폐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알게모르게 자연스럽게 편견을 가지고 드라마를 보고 계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드라마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하지만 처음에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보더라도 드라마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편견 또한 깨지는 계기 덧붙여 우리 사회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더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 걸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눈물도 흘리면서 보았습니다. 저도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당신 아이도 우영우처럼 클수 있지 않겠냐? 이런 말도 듣고, 자폐아를 키우는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왜 그렇게 밝냐 이런 말을 들었어요. 난 힘들기는 하지만 우울하진 않는데 말이죠. 우리 주변에 편견은 여전히 자리잡고 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양날의 검인것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가족으로서 저는 사실 주변사람들이 점점 우영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이슈가 많이 되면 될수록 오히려 왠지 모를 불안감도 들어요. 우리 아이가 받게 될 인식과 살아갈 환경은 그렇지 않을 것이기에 그때 받을 실망과 상처에 대해 심리적 방어기제가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정말 재미로만 드라마를 소비해버릴까봐, 유행처럼 반짝하고 지나가버릴까봐. 우영우를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자하면서 관련 컨텐츠들을 안 보려고 피하기도 해요. 다른 자스 가족들이 일부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 ㅎㅎ) 이렇게 자폐스펙트럼 드라마나 캐릭터가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 좋죠. 드라마로 발달장애가 이슈화 되고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해요. 제작진의 노고도 이해하고 감사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족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이런 마음이 드네요.
근데 제가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가가 있어요 너무 사랑스러운 내 손녀 우리아가는 영우와 많이 닮았어요 천재적인지는 아직 모르겠고..불러도 대답안하고 눈 마주치지않고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맹목적이고 그렇지만 굉장히 순하고 사랑스럽고 또 영우처럼 바가지 헤어스타일 네살인데 아직 말을 못하지만 굉장히 똑똑하기도하고 소통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아이 그냥 항상 행복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많이 힘드셨던 일들 이번 기회로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인터뷰 하신거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우리의 입장을 알아주세요 하는 사람들은 정말 세상에 넘치고 넘쳐서 우리 사회가 더 공정 하고 더욱 더 아름답게 바뀌도록 많이 노력 했으면 좋겠어요. 더러운 세상. 모두가 더 공부 하고 더 발전 하길…
자폐는 개인마다 차이가 상이해서 우영우 정도의 자폐 수준이라면 정말 감사할 정도임. 제 사촌동생도 가벼운 자폐가 있는데 사회성이 엄청 떨어짐. 익숙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도 충분히 되고 일상 생활도 가능해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오랫동안 봤던 사람이 아니면 대화 시도가 굉장히 어렵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선 아예 입을 떼지 않음. 어릴 적부터 가끔씩 봐왔던 사촌형인 나와도 겨우 대화를 할 정도인데 발음도 좀 어눌하고 반향어 습관도 있어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완벽한 사회적인 생활을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혼자 거의 모든 개인생활을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정도면 정말 다행이라고 작은아버지께서 말씀함. 상대적으로 매우 가벼운 자폐인 사촌동생을 돌보는 작은아버지 가족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홀로 생활을 하기 힘든 중증의 자폐환자 가족들은 얼마 힘들지 그 어려움은 상상하기도 어려움.
한 마디 한 마디 말속에 그간에 아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듯 합니다.. 이 말이 장애를 갖고 있고 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린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그 자리를 지켜내고 있으시니 .. 저도 이번을 통해 인식을 깊이 전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들 저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사는 장애인 입니다 하지만 저는 경증 이라서 사람들이 할수있는 것은 다 할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말이 좀 어눌 하고 근육 경직이 있어서 많이 아프기도 하지만 제일 견디기 힘든 거는 사람들이 이상 하게 처다 보는 눈길 그리고 놀림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부모님이 미국 으로 이민을 데리고 가 주셔서 조금은 쉽게 살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미국은 장애인 차별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가끔은 흉내를 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해도 한국 같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결혼도 하고 딸도 낳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님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 주세요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 에게 자립 할수 있게 길러 주세요 저에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길러 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했던 자폐스펙트럼 adhd 지적장애 아이 엄마 '너의보라'임보라입니다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양육하시는 두분 유튜버와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며 인터뷰 할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차별 선입견 편견을 겪는 장애 아이의 일상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유튜브를 운영중입니다 장애가 있다고 너무 특별하게만 보지 않고 그러나 외면하지 않는, 묵묵히 곁을 내주며 무심히 배려하는 봄날의 햇살 사람들과 함께 어울러 살아갈 아이의 미래를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나 ADHD인데....
알겠습니다 어머니.
@@Sikelan ADHD라해도
괜찮아 질수잇어요 꾸준히 노력하면요
~^^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게 해주셨어요!!
@@안정원-j2o '낳'다는 건
아이를 낳는다는 뜻인ㄷ
인터뷰 했던 이하나 엄마 홍미선입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른 어머님들과도 이야기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시간에 바뀔수가 없지만 조금씩 우리랑 조금을 다르고 다른생각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고 생각할수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조그만한 변화가 아닐까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오마이! 하나맘이셨네요!! 그냥 쭉 보다가 하나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덕분에 반갑게 이야기 잘 봤어요.
(구독자예요ㅋㅋㅋㅋㅋㅋ)
우와소 고발 해요 !
아니면 우와소 채널가서 당당히 댓글로 이 영상 링크 남기고 따져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진짜 문상훈 에피소드는 우영우와는 대조되는 자폐를 보여주면서 현실을 알려주는 좋은 에피소드였던거 같음
ㅋㅋㅋ여기서 만나네 ㅋㅋㅋ
근데 그정도도 자폐아 중에서는 천재입니다
혹여라도 잘 알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댓글이 있더라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드라마는 완벽할 수 없고 관심을 환기하는 수단일 뿐 현실에서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죠... 감히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계신 당사자분들과 가족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있겠어요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이야기 얹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시청하기 전의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제 각각이듯 보고나서의 반응과 인식개선 정도도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이 영상을 접하게 된건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와, 드라마에서 파생되는 여러 컨텐츠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걸 작은 희망으로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직접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영상에 악플을다는사람이있을까
좋은글인데 감히!라는말은 좀 지나칩니다!
머리 한방을 크게 맞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고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드라마를 폄훼하는게 아닌 현실감각은 지키며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우영우’를 장애아동의 또다른 별명으로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우영우의 모습이 단지 귀엽고 어리숙해 보인다는 납작한 생각으로 그 모습을 따라하는 영상을 올려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여러 딜레마가 함께 따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 따라한 사람은 반성도 안하고 오히려 그걸 지적한 사람들한테 고소를 했다죠
@@Egggbread_0526 이후에도 매일매일 쇼츠가 올라오고 있죠. 여전히 그영상은 지우지도 않고 댓글은 못적게 막아놓구요.
진짜 어떻게든 악용하네 시브랄거
아.....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고 유튜브는 유튜브로 보면 됩니다
작가는 우영우를 자폐인의 대표로서 해석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영우를 통해 자폐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네요
좋아요100개누르고싶었어요!!
주변에 장애인 가족도 친구도 없는 사람으로서, 우영우를 재밌게 보면서도 한편으론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느꼈기에 웃으면서도 내심 씁쓸했던 것 같습니다. 감히 짐작컨대 우영우를 보는 다른 이들도 드라마와 현실을 동일시하기 보단 그 차이를 인지하고 드라마 같지 않은 현실을 돌아보지 싶습니다. 거기서 각자가 느끼는 바가 있을 거고요. 대한민국이 대상 불문하고 차별 없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7세 유아들과 지내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우영우알아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유아들은 장애를 긍정적 이미지로 접하는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우영우같은 사례가 없더라도 유아들이 장애를 가진사람도 함께 지내는 것이 가능하다는걸 동화, 드라마에서라도 인식하게될 계기가 필요하거든요 ㅠㅠ
만5세 특수통합반 담임입니다. 완전 공감해요. 저희반 아이들은 정말 장애유아를 일반 친구로 소중히 대해주거든요. 그래서 장애에 대해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동화책도 나오고 하는 것 같아요.
@@윤지수-v6o 생각만 해도 따뜻한 장면입니다 .
장애아이에게도 비장애아이게도 일생 간직할 좋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 훌륭한 담임샘 덕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윤지수-v6o 그래서 주말마다 저희아이도 복지관같은데 데려가서 장애우 아이들 구경시켜주고 있어요.. 아이가 아직은 즐거워하지는 않지만요^^;;
오오 맞는 말씀
@@강인하-c5v 구경이라구요?...
한편의 드라마 덕분에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이렇게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도 나누게 되어 개인적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이 반갑습니다. 논의가 좀 더 두꺼워지겠죠. 그럴수록 더 많은 이들이 함께 배려받는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거고요. 세상은 느리게,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천천히 좋아진다고 하죠. 그런데 이 말은 사실 현재의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에게는 좀 잔인한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세상 모든 부모들이 위대하다지만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오늘 당장은 조금 더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늘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겠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자폐를 가진 형을 둔 동생으로써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이번 어머님들의 인터뷰를 보고 다시 한번 깨닫고 많이 느낍니다
요즘 우영우 드라마 관련 리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번 크랩 리뷰는 드라마를 보는 일반인분들이 정말 아셨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세 어머니께서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나눠주셔서 가장 좋았던것같다
양날의 검이라는 표현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저도 보면서 많이 느꼈지만 그럼에도 그 드라마로 배워가는 점도 있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작품 같아요
양날의 검보단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환기 시키는 게 더 큼.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말을 일반인들은 전혀 모름... 증상도 제각각인걸 대부분 이번에 알았을거임.
인식을 환기시킨다라...관심은 가지게된것은 맞지만 인식은 바뀌지않음.
...나도 만약 집에 자폐가족이 있는데 드라마보면 속이 문드러질것같은데...
우영우드라마는 과연 어떤걸말하고자하는지 잘모르겠음;
인식을 한다는 것에서부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까지 자폐증이 있는 걸 알아도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잘 해보지 못했거든요. 마치 어린 아이들이 유치원 선생님에게 선생님도 엄마 잇어요? 하는 것 처럼요.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겐 있으니 마나겠지만 알려고 할 수 있는 사람에겐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자폐라는 말은 들어 봤어도 자폐스펙트럼 장애라는 정확한 명칭은 처음 들어본 저같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 자폐증상이 엄청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 만으로도 우영우의 가치는 높다고 생각되네요 ^^
사회에 나가서 내아이가 설 자리가 있을까!! 이말이 참 슬프고 부모가 눈을 못깜께 만드는 말이다 ㅠㅠ ㅠㅠㅠ 가슴아픈말
나라가 진보한다면 그리고 인권이 더욱 성장하여 차별과 편견이 없어지고 장애인의무고용과 그런 현실이 당연해 지는 세상이 반드시 올 수 있도록 장애인부모를 비롯하여 사회와 정치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고 마땅히 할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가슴아파요...
뭐든건 다 양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주제가 가시화 되면서 생길
여러가지들은 많이 이야기가 되어야지
서로 알아가는게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서
그런 계기를 만들어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이런 드라마 아니었음
이런 주제가 논의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맞아요 우영우를 자폐인이지만 천재로 만든것도 대중들에게 좀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이지 다른 자폐인들 같이 평범했으면 과연 대중들이 이 드라마를 봤을까 싶습니다 보통의 드라마도 평범한 사람은 안나오죠 장애인 부모들이 보통의 드라마에도 예쁘고 잘생기고 똑똑한 그런 사람이 나오는것과 같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합니다 인터뷰에서 너무 탐탁치 않다는 듯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셔서 좀 놀랐네요 ㅎㅎ
@@romanlee2250 가족 본인이 그렇다는데 자폐인이 주변에 있지도 않은 사람은 뭐라 말할 자격 없죠
@@romanlee2250 당연히 부정적일 수 있죠.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니까요. 우영우는 일반 대중이 자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줬다는데에 분명히 장점이 있지만 지나치게 비현실적인건 사실이니까요. 그만큼 그쪽과 저 같은 일반 대중이 드라마를 재미로 소비하되 현실감각은 깨어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romanlee2250 당사자 가족이 하는 얘기에 비장애인이 말 얹는 것도 웃기고 놀라운 모습입니다~
우영우 드라마에 대한 비판이 나올때마다 얘기되어지는게 "자폐인을 우영우가 대표할수 있는가, 모든 자폐인이 우영우와 같다고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인거 같아요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선 드라마 초반부터
자폐는 자폐'스팩트럼' 이 정확한 명칭임을 강조하며 해소하려 했다고 생각해요
김정훈 에피소드를 한 화를 할애하며 보여준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영우나 정훈이나 둘다 자폐를 가졌지만 결국 둘 사이에서도 완전한 소통은 하지못했구요
법정에서도 정훈이가 "네"로만 답하며 제대로 진술하지 못했고 검사의 눈에는 나나 정훈이나 동일하게 보인다라며 스팩트럼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으면서 영우는 변호사를 그만두려 하죠
이 모든게 앞서 말한 비판에 대한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편의 드라마로 현실이 얼마나 바뀌겠습니까마는
자폐보다는 자폐스펙트롬이 적확하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고
조금씩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녀 분들에게도 지금보다는 더 밝고 편견없는
세상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차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늦는데 다르다는 표현이 외국에선 대분분 차별로 인식이 됩니다.
그래서 외국 에선 우영우 앞에 이상한이나 다른 같은 표현을 절대 쓰지 않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고 말투가 다르고 그 다르다는 인식이 차별의 시작입니다.
@@Ake721 다수에 반하면 그게 다른거지 생각 개신기하네 ㅋㅋㅋㅋ
@@Ake721 ?검은색과 하얀색이 같은거에요?
@@Ake721 난 너랑 달라요ㄷㄷ
@@우희힝 니가 덜 떨어진 놈인 건 확실하네
영상에서 인터뷰한 이동주입니다^^ 자폐스펙트럼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생각하고 느낀 점들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ruclips.net/video/YhCbu0rEs1o/видео.html
다른 장애 아이의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막 쏟아낸 것 같은데 정리를 너무 잘 해주셨네요. 저에게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진희PD님을 비롯한 크랩 제작진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동주c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D
아무것도 바라지 말자고 생각했다는 동주씨의 말이 참 울컥하게 하네요. 이렇게 담담하게 말할때까지 얼마나 고독한 시간을 견뎌왔을지..
자폐아를 카우며 힘들었던 시간들이 느껴지네요 화이팅^^
덕분에 많이 이해가 됩니다 저희 꽂집에 오는 선생님분들과자폐아동들이 원예교육으로 공격적인 면이 있던애들이 변화되는 과정 교육 봤을때 엄마라는 존재만으로 존경받을 분들 이세요
자폐아 부모가 느끼는 감정들을 잘 알게 되었어요,,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지난 27일에 자폐성장애 평가 검사를 받고 내달 5일에 결과를 기다리는 前 자폐성 장애 3급인 20대 중반의 청년입니다. 상당부분이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어머니의 말씀에 공감갑니다. 자폐성장애라는 것은 어떤 편견도 없는 모든 인간에게 평등을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직접적인 당사자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귀기울여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것을 같이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드라마 우영우의 진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맞아요^^
우영우 알고리즘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게된
것만으로도
우영우드라마의 순기능이
아닌가합니다
모든것을 확대해석해서
드라마를 바라보는 시각도
지양해야되겠고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영우를 앞세워 장애에 대한 담론을 제기한다는 드라마 내용 자체는 공허한데도 이 드라마로 인해 자폐가 공론화되었고 드라마의 내용과는 다른 현실을 알 수 있어서 이 드라마가 긍정적이라는 것은 억빠라 생각함. 드라마가 의도하지 않은 부수적인 효과일 뿐이고 이 드라마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측면에선 근본적으로 비판받아야함. 우영우가 장애인에 대해 논하는 것은 너무도 같잖고 우스운 기만이고 이 드라마에서 장애는 귀여운 짓을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함 물론 나도 귀여서 보고있긴하지만
참으로 엄마들은 위대합니다.
저렇게 웃으면서 편안하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의 나날들을 보냈을까..
생각하니 애를 키우는 부모로써 존경이 갑니다.
부디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아름답고 승리로운 삶을 살기를 마음 속으로 빕니다.
드라마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했었는데 이런 자세한 이유와 경험을 듣고 나니 더 잘 이해가 되네요..!! 그저 재밌게만 봤었
는데 현실 속 이야기를 듣고 나니 씁쓸해지네요 민감한 소재인 만큼 현실과 드라마를 잘 구분하면서 시청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분모두 훌륭한 부모님 현명한 분들이십니다
정말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좋은 인터뷰네요. 부모님들도 현명하시고 너무 대단하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남들이 동그라미의 존재가 될 수 있고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알게 모르게 권민우 변호사라는 걸 항상 깊게 새기고 보고 있어요 비장애인들이 편견을 갖지 않게끔 해석하는 미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말씀들을 다 잘하시는걸 보니 오랜 시간 맘속에서 얼마나 곱씹으셨을지 가늠이되지 않네요! 당사자들의 입장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인터뷰네요!
확실한건 이 드라마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고 생각을 할 기회가 생겼네요 긍정적인 일이라 봅니다
자폐어린이와 함께하는 통합학급 유치원 7세반 교사입니다. 저희 반에 자폐어린이가 배치되면서 유튭에서 자폐관련 영상을 진짜 많이 본 것 같아요. 요즘엔 우영우 덕에 볼 영상이 늘었어요ㅎㅎ
처음에 그 아이가 왔을 때는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를 밥 먹을 때 울어서 힘든 친구, 가끔 소리질러서 힘든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한학기가 끝난 지금은 블록으로 로보트를 잘 만드는 귀여운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요. 결석이 잦아서 다른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항상 아쉬워 한답니다.
저희 학교에는 유아특수선생님이 계시고 유아모집이 적게 돼서 인원이 적거든요. 그 두가지가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를 친구로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교육하면서 유아 수는 적어야 하고 특수학급은 정말 많이 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반 아이는 표현언어가 전반적으로 미숙한데, '싫어요'는 정말 정확하게 말하거든요. 특수선생님이 목표하신 언어발달 외에, 제 목표는 졸업 전에 꼭 '좋아요'를 듣는 거예요!😆ㅎㅎ
자폐를 가진 어머님들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좀 다르다고 편견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박제사 네 제 의견은 일반화 입니다
공감합니다
@박제사 영어까지 쓰면서 어렵게 말하지말고 걍 말한대로 이해하셈. 자폐=qudtls으로 이어지지말라고.
3:45 실제로 사촌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공감된다...
내가 엄마도 아니고 365일 24시간 보는건 아니지만 애기때부터 씻기고 재우고 밥 먹이고 하면서 9년동안 동생이 9살이 될때까지 보았고 아직도 매주 전화하고 이모집에 자주 방문하면서 만나는데
항상 반가운듯 웃어주다가도 놀 때 보면 시큰둥하니깐 내심 기분 상하기도 하고... 막내 놀아주다가도 옆에가서 호들갑도 피워보고 질투하는척도 해보고 해도 돌아오는거 없이 걍 혼자 젤리 쪼물딱 거리면서 신경도 안씀... 가끔 내 이름 부르면서 누나누나 찾길래 나 찾는 걸까 기대해도 알고보면 우리집 가자는 말... 막상 우리집에 가도 영우가 고래에 빠진것 처럼 밥솥이나 세탁기같은 가전제품만 만지다가 커피포트 같은거 아작내고 나랑 이모,엄마한테 혼나면서 상황종료... 항상 사고치고 무관심 한거 같더라도 갑자기 달려와서 포옥 안아주거나 잘때 장난 치면서 못가게 하는거 보면 금세 마음 풀리고 신경도 안쓰임
예전에, 긍까 나 잼민이 시절에는 저렇게나 무관심하고 말도 안듣는 애한테만 신경쓰니 질투나고 미웠는데 요새는 밖에 다가 얘가 음악을 잘하는데 그걸 자랑하고 다님 우영우가 법을 잘 하듯이(?) 음악 잘하는걸 맨날 자랑함 심져 국어쌤한테 자랑하려고 수행 글쓰기 시간에 애 자랑해둠ㅋㅋ 애가 다른애들하고 다른게 아니고 오히려 특별하다고 생각됨 가끔은 걍 아무 생각이 없음 걍 잘 연락하며 사는 중ㅋㅋ
드라마가 당사자에게는 더 큰 상처를 주고 부담을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던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심이 단순히 흥미요소나 재미로만 소비되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인식의 변화로 이어지는건 우리 사회의 몫이겠죠
드라마 한편이 여러가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위대합니다
8:50 유튜버중에 말투 따라하고 뭐가 문제냐며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되려 고소 고발한다는 사람에게 딱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네요.
본인 자식이 해당 증상을 가지고 있어도 가치관의 차이라고 말 할 수 있는지....ㅉㅉ
자폐 친인척이 있는 제가 봤을땐 우영우는 첨부터 판타지물이였고 오해를 많이 일으킬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분이 나와주셔서 정말 현실적인 부분을 잘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짜 우영우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듣게되네요 저도 그 발달장애 가족이야기 보면서 똑같은 생각했거든요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고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식을 죽였을까에 포커스가 맞춰졌지 죽은 아이에 대해선 진짜 깊게 생각해보질 못했네요... 요즘 이런 영상 볼때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상처가 아닌 도움을 줄수있을까에 대해서 아직도 저는 답을 모른다는게 너무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모르고 제가 도울수있는 일이 생길것같거든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세 분의 말씀이네요. 때론 울컥하기도 때론 너무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우영우와 자폐 이해 관련 최고 영상입니다.
저는 언어치료사라서 많은 자폐인을 만나요. 우영우처럼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은 어려운 친구도 있고, 문정훈처럼 청소년기에 들어섰지만 말로 의사를 거의 표현하지 않는 친구도 있어요. 비슷한 케이스가 거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자폐는 '스펙트럼'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확한 듯합니다. 이 영상에 출연하신 어머님들의 아이들도, (매우 희귀하지만)우영우 같은 이들도 다 '자폐'라는 큰 바다 안에 머무르죠. 그 바다를 한마디로 정의하고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아이들의 방식대로 사랑을 주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유튜버님들 다 나오셨네요 ㅎ ㅎ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고민하다가 못갔는데 이렇게 잘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머리에서도 한층 더 정리할 수 있는 인터뷰였던거같아요. 갔어도 별 말 못하고 왔겠지만 어머님들은 너무 보고싶습니당❤️ 제 연예인분들
세 분 가족 브이로그 모두 시청하고 늘 응원하는 애청자 입니다. 그 동안, 지금도 아이에게 정성들이는 영상을 함께 해서 인터뷰 보며 뭉클했습니다. 앞으로도 늘 아이들 건강하게, 엄마.아빠도 건강하게
지내기를 응원드리고 기도합니다 ♡
8:15 장애인도 우리랑 다를거 없어 뭐든 할수 있어 그런데 우리도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도 혼자서 못 하는게 많잖아 장애인은 그런 도움이 배려가 더 필요한 사람이야 이 제 장애인에 대한 정의에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도움을 선의로 편하게 받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같은 생각이어서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저도 인프제…❤️
자폐아 삼십년 키운 엄마입니다 아이를 언어 미술 음악 심리 놀이 작업치료 안해본거 없이 수백 수천만을 썼고 교육하러 차에 싣고 돌아다녔고 힘들었고 다겪고나니 결국 부모형제의 몫으로 남습니다 보통의삶의 누리는게 아니라 집으로 숨습니다 학교교육의 좋았던점은 직업교육 시킨다고 얼음을 담게하는 단순작업을 한학기 내내시키니까 미친듯이 고함지르고 화내다 학교 안가려고 가방을 숨켜놔서 시도하다 결국 관두고는 집에서만 지냅니다 좋은점이 바깥생활의 미련을 쏵 거둬가줬습니다 자폐아가 갈수있는 유일한 곳은 간격이 꽤넓은 캠핑장 카라반 일주일에 한번데려갑니디ㅡ 숯만피워주면 고기 굽는것도 좋아하고 먹는건 더좋아하고 그외엔 외출이 저도 60 을바라보니 힘들어 못합니다 글배워 스마트폰 컴퓨터 하루종일하고 쿠커에 냉동식품 돌리고 사발면 물포트에 끓이는정도는 합니디ㅡ 다시 돌아간다면 교육보단 집에서 청소나 화분정리 요리등 집안 일을 가르치는 교육이 꼭 필요한것같고 스스로 머리감기 목욕하기 그런 일상을 가르쳐야하는데 매일 미술 놀이 피아노 발레 아무짝에도 쓸데없고 늘지도 않는데다 돈들여 애힘들어 그건 아닌것같아요 결국 가족만 남습니다 저도 이제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가는것도 즐거운 일이 아니다보니 뭐하리 굳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살아도 됩니다 대인관계 시켜볼거라고 했던 교육들이 젤 허무했어요 혹시 도움될까 적어두고갑니다
몇몇 사람들은 일부 비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간 장애 관련 드라마를 부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런 드라마를 통해 이렇게 실제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말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자체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현실에서는 권모술수 권민우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본인은 봄날의 햇살 최수연인줄 안다
라는 말이 다시 한 번 떠오르네요
우리집 밑층이 30살 자페인 아들 사는데 부모 얼굴이 말이 아님 그늘이 심함. 우영우는 그 사람들에게는 판타지고 오히려 이뤄질수 없는 꿈이기에 더 상처가 될수 있음. 자페아 부모들 자책감이 많아서 우울증 치료 많이들 받음.
드라마를 보면서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현실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얘기해 주셔서 조금이나마 모르던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6:34 경증 자폐인인데요...저도 5살 넘게 말 한마디 못하다가 이게 뭐야? 를 시작으로 며칠만에 속사포처럼 말을 했대요...막 둘리에서 나오는 대사 말하고(둘리 만화로 한글 뗌) 한번 트이기 시작하니 거침없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웃긴게 엄마 아빠가 첫마디가 아니고 이게뭐야가 첫마디였다는게...ㅋㅋㅋㅋㅋ
이런 멋진 엄마들의 자녀로 태어났으니 정말 행운이네요.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이렇게 문화적인 콘텐츠로 주목을 받는다는거 자체가 큰 의미있는 일인거 같아요. 버스타고 지하철 타다 지나가는 사람이 특정 행동을 해도 크게 이상하게 보지 않을 듯한 느낌이에요
초등학교때 엄마가 그시절 메리야스집을 했었는데요 늘 오는 자폐 아동이 있었데요 혼자 와서 가운데 매대를 중심으로 디긋자로 훑고 지나갔었는데 처음엔 많이 당황하셨었는데 금새 아 아이가 장애가 있구나싶어서 늘 오늘 아이가 반응을 안해줘도 오면 인사하고 냅두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느날 아이 엄마가 알았는지 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아이 속옷을 잔뜩 사가셨다고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발달 장애인들의 성장은 비장애인들보다 몇십년 천천히 가는거라고 생각한다고 믿고 기다리면서 학습시키다보면 늦더라도 혼자남아도 할수있는게 생기지 않을까라고 하시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우영우랑 비슷한 케이스 봄 모든 한자를 전부 완벽 하게 아는 1학년 후배 있었음 한문 선생님을 뛰어넘는 정도
자폐 후배에요?
중1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여러가지 우려가 있지만 저와 남편은 '우영우' 드라마를 여러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내 인생에 가까이 오는 일이
있을줄은 생각조차 안해봤기에 부모도 처음에는
많은 혼란과 생각과 삶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괜힌 걱정도 많았던것 같아요 나의 가족들에게 오픈하고 이해시키는것도 쉽지 않았고 지인들이 안됬다고 생각하는
표정이 스쳐지나가는것 같아도 상처가 되는 정말
많은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뷰하시는 어머님들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도 됬고
또 제가 조금 더 아이를 키운 입장에서 가지게되는
생각도 있고 했습니다
그만큼 내일이 되기전에는 '장애'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약간은 비현실적인 '자폐인 우영우'라도 그 주변에 있는 여러 유형의 비장애인들의 모습과
생각들 반응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고
영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는 항상 겸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세상은 훨씬
살만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론 봄날의 햇살 수연이
같은 분들, 편견을 가지고 있다가도 빨리 수정하고
귀기울이는 정명석 변호사같은 분들 많습니다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건강한 부모밑에서 잘 자라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학교에서 공익생활을 했는데
제가 본 자폐아이들과 우영우의 차이는 너무 판타지급 차이라서 거기서 오는 괴리갑 때문에 못 보겠더라고요
이준호건 최수연이건 권민우건 나는 그들이 될수는없는데 적어도 살아가면서 조금이나마 타인을 더 바라볼수있게된 드라마인것같네요
동주C 유투브 구독하고 있는 팬이에요~ 여기서 진솔한 얘기 들을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사회가 조금이나마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궁금했었는데 솔직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제 친구중에 자폐인 친구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고기능 아스퍼거 증후군이래요 작년에 중학교 처음 입학했을때 만난 친구였는데 자폐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말도 잘하고 똑같아요 한 2개월?전에 친구가 자폐있다고 저한테 말해줬는데 믿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자폐도 저희랑 다를게 없다는걸 느꼈네요...
저희 오빠도 그래요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오빠가 자폐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zipzip2374 우영우 보면서 제 친구랑 많이 닮은것 같다고 생각했어요(제 친구는 말은 저희랑 비슷하게 합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고 어눌하지도 않아요)
이런 류의 드라마를 정말 조심히, 잘 만들어야 하는 게 잘못 만들면 이분들에게 재미와 위로는커녕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2 이걸 제 기준으로 이해시켜드린다면 당신은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당신에게 와서는 '화이팅'이라고 말하고 가는 것 같은 거랍니다.
너무 좋은 취지 같아요. 제 사촌동생도 자폐인데 괴리감이 크고... 이런 드라마가 나와 이해하는 분이 많아진다고해서 실제 자폐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까. 많이 다른데..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현실은 동화나 드라마처럼 아름답지 않지만, 그런 부분까지 배려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맘께서 다른 자폐아이들을 보면 우리애보다 낫구나 아니면 우리애가 좀더 낫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하신부분이 … 공감이 되어 저또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어찌본다면 자폐아이의 엄마인 저조차도저울질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도 이런데 자폐인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분들은 더 그럴수도 있겟다는 생각도 들기도해요. 경험이 없으면 알수 없을테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우영우드라마가 모든이들에게 새로운 시선, 생각할 기회를 많이 던져주는거 같아 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유익한 내용 감사드리고 세분 어머니유튭 잘보고 있고, 응원합니다. ^^* 자폐아이 엄마로서 영상을 보는데 이 대화에 참 끼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몰랏던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들었어면 하는 소중한 말씀이네요
과거 미국 드라마? 영화 중에 우영우와 비슷한 자페 스펙트럼을 지녔지만 변호사로 활약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우영우에 나온 것 처럼 센드위치를 세로, 가로에 맞춰서 먹는 등 여러 모로 연출을 잘 했지만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한건 자폐가 왜 장애로 분류되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사실 우영우는 자폐를 너무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여주었기에 정말 자폐인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속이 복잡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아이는 4살인데요 매우 순수하고 사랑스러워요.. 좋아하는 부분엔 매우 집중도 잘하던데요^^: 부모님들은 다르다는 자체를 힘들어 하시네요..ㅠ
@@박미소-x8q 그야 하루종일 보는 사람은 다르기때문인거죠. 그리고 집중이라는 의미도 좀 다릅니다.
@@박미소-x8q 힘든건 힘든겁니다. 내 애니까 안 힘들다? 부모니 안힘들다? 전혀 아니죠. 괜히 병수발 십수년 하다가 동반자살해버리는게 아닙니다ㅜ
@@이정민-v5b9v 부모는 힘들어 하는자식들이 많아도 내가 낳은 자식은...사랑으로 키울수 있을것 같은데요..?? 얼마전 TV에서 자폐 자녀를 훌륭히 키워서 대기업 취업시킨 부모님도 계시던데요
@@박미소-x8q 사랑으로 키우면 안힘들어요? 말귀 진짜.못알아먹네;
생각해보지 못했던 시각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인터뷰와 좋은 영상 감사해요 😊
소중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인터뷰였어요 다시 한 번 저의 오만을 반성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진지한 고민을 하게됩니나
같은맘으로 공감하며 영상을 보았습니다
자폐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세분은 멘토같은 분들이세요 하나맘의 맘의 저울 애기와 혼자 남겨질 아이의 미래 걱정부분은 요즘 저의 눈물꼭지 틀리는 부분이라 울컥 해버렸어요
우영우 드라마를 맘편히 보진 못하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오길 바래봅니다
정말 제 친구 자폐아인데 직장에서도 그렇구 주위사람들은 몰라요..어렸을때 심했는데 정말 부모님의 헌신과 치료로 정상생활하고 있고 외국계회사에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힘내세요..
오!!그렇군요!!다행입니다...^^
정말 고기능 자폐인가봐요. 자폐 스펙트럼이란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어느 한 케이스로 일반화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요. 하지만 고기능 자폐인 경우에는 사회 생활도 무리 없이 하는 경우도 있구요. 쉽지는 않지만요.ㅎㅎ
멋지네요
우영우같은 드라마 한두편으로 이사회의 장애인에대한 시각이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더 나은 사회로 가기위한 이러한 시도는 계속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이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도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환타지일지라도 이런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겠지요😉
우리 아들도 아스퍼거장애를 가지고있어 늘 아이에게 동그라미같은 친구 한명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드랬죠~유치원에나 초등저학년까지만 하더라도 또래친구들 엄마들의 조력으로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가능했지요..친구들이 중고등학생이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세상에는 동그라미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들이 많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자폐아동 엄마로
ㅠㅠ진짜
비교하게 될까봐ㅠㅠ
근데 우리 아이는. 안되니깐 ㅠ
진짜 우리 아이 지켜줄 나라를 찾고 싶습니다
살면서 장애인, 비장애인 그런 거 관심 없었고 그냥 나와는 먼 타인들의 이야기라 여기며 살았는데 우영우를 보고 문득 문득 비장애인들에 대해 요즘 많이 생각해요. 몰랐던 부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분들의 가치와 존중에 대해서도 자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여러가지 편견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며 저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영우가 판타지이긴 하지만 우영우를 사랑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현실의 비장애인을 향한 저의 시선도 애정을 담고 있어요. 우영우는 저의 시선과 내면을 바꾸게 하는 힘이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우영우는 무척 긍정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사회가 너무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는건 너무 당연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있어요. 미술관에서도 축제에서도 대중 교통을 탈때도.. 그들이 다니기 쉽게 되어있고 누구도 그들때문에 방해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달리 선진국이 아니구나.. 했었는데 반면 한국은 장애인 약자.. 음지에 있어야하고 시선을 받죠..
안타까웠는데 이런 드라마로 인식이 개선되서 너무 다행이네요. 다만 판타지와 같아서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해해 주려고 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로 경쟁의식...비교하면서 살다보니 약자에 대한 관심도 없고 멸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아요...
우영우를 보며 느낀건 저렇게 천재성을 가진 자폐인도 차별을 당하는 세상에서 우영우와 같지 않은 다른 자폐인들은 얼마나 차별을 받았을까 였습니다.
자폐인은 다 우영우 같다는 생각보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댓글을 다는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참 조심스럽네요.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없어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상처가 되지는 않으실까 싶기도 해서요.
제가 초등학교 때 첫 짝꿍이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첫 짝꿍이라는 이유로 1년 내내 그 친구와 짝꿍이 되어 학습도 따라오게 해줘야했고,
노는 것도 항상 함께 했습니다. 처음 그 친구를 운동장에 내버려두고 혼자 놀던 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맞고 놀림을 당하던 그 모습이 기억에 남아 아직도 그 친구에게 정말 미안함이 남아있어요.
심한 자폐가 아니고 우영우처럼 천재는 아니었지만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는 꽤 잘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요?
운이 좋았다는 말이 너무 슬프지만 어머님께서 겪으신 유치원에 비교하면 달리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그 친구는 담임 선생님께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신 편이라 큰 탈 없이 졸업을 했습니다.
그 이후 연락이 끊기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그 친구를 봤는데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되었더라고요.
그때는 그런 친구 때문인지 자폐인에 대한 생각이 어머님들께서 말하신 것처럼 다 그 친구 같은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친구와 연락이 끊긴 이후 장애인 복지관에 봉사활동을 갈때마다 만났던 친구들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에요. 첫 만남엔 제가 기억하는 친구와 너무나 다른 분들을 만나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조금 무섭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알았어요. 모든 분들이 그 친구와 같지는 않다는 것을요. 제가 악기 봉사를 했었는데 어느 날은 제 연주가 끝나고 아이들이 다가와 사탕을 쥐어줬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지금처럼 더 어른이 되어 만났더라면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저희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은 사람은 누구나 다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저에게 사탕을 준 아이들은 저에게 먼저 한발자국 다가와 주었던 따뜻함을 가진 아이들이었습니다.
어머님들의 아이들도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심스럽지만 '봄날의 최수연' 같은 말들은 조금 다른 아이들이지만 마음에 따뜻함이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봄날의 최수연'의 대사에서 사탕을 받은 기억이 떠올랐고 너무나 울컥했기에 조심스레 글로 남깁니다.
제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이나 몰랐던 부분들을 우영우를 통해 조금이나마 깨닫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 더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영우를 보면 판타지이고 동화인 부분도 많겠지만 동화 속의 한 장면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큰 변화는 없을지도 모르고 여전히 현실은 아름답지 않을지 모르지만, 작은 이해들이 모여 그래도 조금이나마 장애인 분들이 지금보다는 더 괜찮은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작은 마음과 이해를 보태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존경하고 저 또한 엄마가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셀 수 없이 많이 들으셨겠지만, 제가 감히 어머님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 없겠지만 모든 엄마들이 조금 더 힘내시고, 조금 더 괜찮은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아름답고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 댓글로나마 바라봅니다.
이분들중 유튜브 영상 올린거 봤는데 요기서 뵈니 반갑네요. 엄마들이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이미 훌륭한 엄마들입니다.
나라가 장애아동을 같이 키운다는 개념의 복지로 가족들도 좀 여유를 가질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어요.
우영우 아버지가 한 말중에
외롭습니다 가 생각납니다
3분 어머니 말씀을 들으면서
외롭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람니다.
양 옆 분 이야기 하실 때 가운데 분의 반응을 보면 평소 대화에서 아이에게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하는지가 습관처럼 배어나오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오롯이, 한 마음 통 채로, 나를 바라보고 들어주고 말 해 주는 존재는 '어머니'가 유일할 겁니다. 장애가 있건 없건 그런 사랑을 받는 아이는 언제나 행복할거에요. 부럽습니다.
싸이코패스도 천재가 되는건 극소수 인것처럼 자폐를 지닌 사람들도 천재가 되는건 극소수입니다
그냥 일반인 비율이랑 같다고 보면됨 ㅇㅇ
@@조현우얌 맞아요
일반인들도 천재 되기 힘든데 싸이코패스가 천재 되는게 높다고 생각하면....
싸이코패스=일반인 을 한 그룹으로 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역사속에는 많이 등장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없는.. 뉴턴 아인슈타인 일론머스크가 내 주위에 있지는 않죠. 판타지라 하긴 좀 그렇지만 현실이라 하기도 좀 그런
분명히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좀 허구성도 있지만 어느정도 현실부분을 반영되었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드라마로 자폑스트럼이라는 장애가 조금이나마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제일 현실 반영된 캐릭터는 권민우가 아닐런지
@@twinkle1109 그럴수도 있지만 각캐릭터들이 없다고 할수가 없죠
이 영상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자폐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이번 인터뷰 하나하나 다 공감이가요.
그 누구의 도움 없이 그냥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것 그것을 바라시네요. 꼭 그렇게 되길 바래요.
반가운 분들 세분이 모이셨네요 ㅎㅎ 전 자폐는 아니지만 지적장애 아들을 키우고 잇어서 어느 부분은 백번 공감하는 부분이 잇어요 ㅎㅎ 조금 달라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죠-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인 신호인거 같아요 😊
드라마에서 장애를 다루는 방식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렇게 논의&피드백이 계속 이루어져서 일상 생활에서도 변화가 있으면... 어떤 식이던 간에 일단 순기능을 하는 거라고 생각
20년 후의 아이를 상상해볼 때 지하철 타고 어디든 놀러다니며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것 하나 정도는 사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어머님들! 제 동생이 현재 30살이고 1급이었다가 2급으로 내려가게 된 발달장애인데요. 어릴 땐 진짜진짜로.. 말도 못하게 심각했었는데 지금은 보호작업장 주중 출근 잘 하고 주말만 되면 새벽같이 지하철 여행 떠나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돈가스 사먹으며 잘 돌아다니고 있어요. 원래부터 상태 좋았던 애가 아니었고 진짜 우영우 3화에 나온 장애인보다 더 상태 안 좋았던 애였는데 지금은 정말 편해졌어요. 이건 그동안 저희 엄마가 여기저기 알아보며 엄청 노력하셨었던 것이 8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할은 천성이 활발하고 움직이기 좋아하는 본인 기질 덕분이고요. 자폐가 완치는 안 되더라도 완화는 될 수 있어요.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면 많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 지금처럼 사랑 듬뿍 주세요!
어머!!! 하나 커가는 영상 보고 있는 구독자로서 괜히 반가운 마음입니다!!
하나가 부지런히 건강히 잘 커가는 모습이 구독자로서 그저 힐링이어요🤩
유치원조차도 그런 설문돌리다니...충격적이다
이해는감. 애들이 위험할수있으니..
부모들마다 다 각자 자녀가 가장 소중하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저런거로 컴플레인 넣는 부모들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근데 이해는 감
우영우 드라마가 자폐장애를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소 판타지적인 드라마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장애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뀔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해요… 머리를 깎아도, 어떤 행동을해도 아무도 듣지않던 장애인 분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나마 더 비장애인분들께 전달되길 바랍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건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저에게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게해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어머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드라마를 보면서 영우가 자폐의 대표성을 띠도록 보여지면 어떡하냐이신거 같은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로서 3화에서 보여준 에피소드를 통해 정훈이 같은 자폐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분들이 드라마이기에 당연히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들을 알고 감안해서 볼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어머님들 말씀처럼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영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게되고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또 사회적 차별과 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정말 큰 긍정적 효과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모든분들과 이 영상에 출연해주신 어머님들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과 약간 달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영우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영우의 모습은 정말 극소수이겠지만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과 같이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중에 1명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자폐 변호사나 템플 그랜딘이라는 사람들도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이런 분들 또한 자폐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드라마 속 영우와 비슷하게 현실을 살아가고 계신 분들입니다. 아마 드라마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인물을 참고하여 만든 캐릭터일 뿐이지 아예 비현실적이다 라고도 말을 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비현실과 극소수의 차이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현실에서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수 있으니까요...
천근아 선생님 영상 추천드려요. 고지능 자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폐행동을 하지 않아요. 지능이 높아서 거의 티가 안납니다. 생활에도 문제가 없고 감정교류에 애를 먹는 정도입니다. 우영우처럼 고지능인데 눈에 띌 정도의 자폐증상을 보이는 건 완전히 비현실적이며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적 요소일뿐입니다.
@@오호-l1x 제가 말하려는 의미가 약간 다르게 받아들여진거 같네요. 드라마속 영우처럼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를 가진 사람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자폐의 증상이 거의 없을겁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자폐의 특성을 잘 보여주기 위한 극적 장치를 위해 더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자폐 증상들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극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우영우 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이 현실에서 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영우 캐릭터 자체가 비현실적이다’라는 말로 인해 현실에서 잘 생활하고 계시는 극소수의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대상자 분들 자체를 우리 생각속에 지워버리게 하는거 아닌가 라는 의미에서 말을 한 것입니다.
@@kgd1285 고기능자폐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이상은 모름.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현실에서 살아가는 고기능자폐인들을 지우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영우의 모습이 현실속 고기능자폐인들에게 편견을 씌워줌.
내가 아스퍼거 증후군인데 우영우가 아스퍼거증후군이다? 나는 1화에서 아빠가 맞을때처럼 점멸하는 시야를 느껴본적이 없음, 단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불안감이 더 느껴질뿐. ATM기 사건때 한번읽은 의료지식까지 기억한다? 이것또한 단지 기억력에 특출난 서번트증후군에 의한모습이지 저건 고기능자폐인이 아님.
고기능자폐 당사자가 보기엔 우영우는 자폐성향이 눈에띄게 잘보이고 '기억력'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아스퍼거에 비유하기에는 비현실적인 모습이 맞음. 오히려 우리를 우영우에 비춰보는게 더 난처하고 세상에서 지우는 행동임
@@하비는밍밍이 영우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아니다 라고 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우는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 중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고기능 자폐인 것은 누구나 봐도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했듯이 드라마적 특성상 자폐를 잘 모르고 생소한 사람에게 자폐 증상의 특징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잘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자폐 증상들을 극적장치로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극적 장치를 제외하고 영우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이것을 ‘영우 캐릭터는 비현실적이다’ 라고 확언하는 말은 사전적 의미처럼 실제 이 지구상에 다양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 중 저런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1도 없다고 단정짓는다고 저는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1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런 영우를 보고 편견을 씌워버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앞에서 또 말했듯이 3화에서 보여준 에피소드에서 자폐 스펙트럼 이라는 증상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정말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영우처럼 고기능자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꼭 영우 같지는 않다는 것은 3화만 봐도 누구라도 인지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수 많은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 하나하나를 똑같은 범주에서 묶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느낄 수 있는 3화가 된 것이죠. 하지만 이럼에도 당연히 영우가 고기능자폐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알게모르게 자연스럽게 편견을 가지고 드라마를 보고 계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드라마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하지만 처음에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보더라도 드라마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편견 또한 깨지는 계기 덧붙여 우리 사회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더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 걸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kgd1285 드라마속 우영우의 설정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서 드린말씀입니다.
작가가 실제로 중증이든 경증이든 자폐인들을 만나보거나 자폐인 지인도 없이 단순히 자폐라는 소재를 흥미위주로 풀어내면서 오류가 생겼음은 사실이니까요
너무공감되고 인터뷰보는데눙물남ㅜㅜㅜㅜ내속마음다말해주셔서감사해여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눈물도 흘리면서 보았습니다. 저도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당신 아이도 우영우처럼 클수 있지 않겠냐? 이런 말도 듣고, 자폐아를 키우는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왜 그렇게 밝냐 이런 말을 들었어요. 난 힘들기는 하지만 우울하진 않는데 말이죠. 우리 주변에 편견은 여전히 자리잡고 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양날의 검인것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가족으로서 저는 사실 주변사람들이 점점 우영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이슈가 많이 되면 될수록 오히려 왠지 모를 불안감도 들어요.
우리 아이가 받게 될 인식과 살아갈 환경은 그렇지 않을 것이기에 그때 받을 실망과 상처에 대해 심리적 방어기제가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정말 재미로만 드라마를 소비해버릴까봐, 유행처럼 반짝하고 지나가버릴까봐.
우영우를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자하면서 관련 컨텐츠들을 안 보려고 피하기도 해요.
다른 자스 가족들이 일부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 ㅎㅎ)
이렇게 자폐스펙트럼 드라마나 캐릭터가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 좋죠.
드라마로 발달장애가 이슈화 되고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해요. 제작진의 노고도 이해하고 감사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족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이런 마음이 드네요.
의미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달장애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세상밖으로 나갔을때 사람들이 우리가족을
바라볼때 위로보다는 그냥 그대로
바라봐줬으면합니다. 화이팅이런거 진짜
슬픈말이네요~
근데 제가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가가 있어요 너무 사랑스러운 내 손녀 우리아가는 영우와 많이 닮았어요 천재적인지는 아직 모르겠고..불러도 대답안하고 눈 마주치지않고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맹목적이고 그렇지만 굉장히 순하고 사랑스럽고 또 영우처럼 바가지 헤어스타일 네살인데 아직 말을 못하지만 굉장히 똑똑하기도하고 소통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아이 그냥 항상 행복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감히 한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항상 주변인, 숨어야하는? 수동적인.. 그런 이미지였다면
능동적, 주도적인 주변인이 아닌걸로 그려졌다는 것.
많이 힘드셨던 일들
이번 기회로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인터뷰 하신거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우리의
입장을 알아주세요 하는 사람들은 정말 세상에
넘치고 넘쳐서 우리 사회가 더 공정 하고 더욱 더
아름답게 바뀌도록 많이 노력 했으면 좋겠어요.
더러운 세상. 모두가 더 공부 하고 더 발전 하길…
실제 우영우 같은 고기능 자폐는 0.6% 밖에 안됨 ㅠㅠ.. 그래두 자폐를 좋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바뀌는게 응원함. 너무나도 조근조근 잘 성명해주시고 말씀도 잘 해주시고 세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발달장애 아이의 생명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이렇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폐는 개인마다 차이가 상이해서 우영우 정도의 자폐 수준이라면 정말 감사할 정도임. 제 사촌동생도 가벼운 자폐가 있는데 사회성이 엄청 떨어짐. 익숙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도 충분히 되고 일상 생활도 가능해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오랫동안 봤던 사람이 아니면 대화 시도가 굉장히 어렵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선 아예 입을 떼지 않음. 어릴 적부터 가끔씩 봐왔던 사촌형인 나와도 겨우 대화를 할 정도인데 발음도 좀 어눌하고 반향어 습관도 있어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완벽한 사회적인 생활을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혼자 거의 모든 개인생활을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정도면 정말 다행이라고 작은아버지께서 말씀함. 상대적으로 매우 가벼운 자폐인 사촌동생을 돌보는 작은아버지 가족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홀로 생활을 하기 힘든 중증의 자폐환자 가족들은 얼마 힘들지 그 어려움은 상상하기도 어려움.
그나저나 어린이집에서 아동에게 무슨일이 생겨도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 라는 서명이라니 정말 너무하네요. ㅠㅠ지금이라도 어딘지 알려져서 그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받아준게 어디임 다른데에선 다 안받았다는데
@@타우온 그만큼 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말 아닐까욤
@@타우온 턱 없이 부족해서 안 받아주는 거예요
울 반 법적 기준으론 4명인데 5명 배치 받았어요
다른 유치원은 7명도 있어요
학급이 없으니 차별이 더 심해지죠
그나저나...
안 받는 곳 법에 따르면 벌금 300인데...
뭐 보복이라도 하려고?
한 마디 한 마디 말속에 그간에 아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듯 합니다.. 이 말이 장애를 갖고 있고 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린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그 자리를 지켜내고 있으시니 .. 저도 이번을 통해 인식을 깊이 전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들
저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사는 장애인 입니다
하지만 저는 경증 이라서 사람들이 할수있는 것은 다 할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말이 좀 어눌 하고 근육 경직이 있어서 많이 아프기도 하지만
제일 견디기 힘든 거는 사람들이 이상 하게 처다 보는 눈길 그리고 놀림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부모님이 미국 으로 이민을 데리고 가 주셔서 조금은 쉽게 살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미국은 장애인 차별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가끔은 흉내를 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해도
한국 같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결혼도 하고 딸도 낳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님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 주세요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 에게 자립 할수 있게 길러 주세요
저에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길러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