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000명 돌파 자축!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 ^^ 2025년 시즌1 함돈균 뉴스쿨 강좌를 소개해요. 12.29. 21:00 ruclips.net/user/postUgkxd-aidNFDV4YNfM3NZAjfQy5jfTD_g8jU?si=41mqNT0o_fp8Hm5M(공지) 함돈균 신간 《초연결 학교-세상을 품은 학교의 시대가 온다》(쌤앤파커스. 2025) naver.me/x0UeiWL3
근본적인 물음인데요, 왜 대다수의 언론들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을 공격하는 성향이 많은가요? 처음에는 저들이 권력지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권이 교체가 되어도 저런 성향 자체는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또, 언론사라는건 하나의 단일적 개체가 아니라 수많은 개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군집체와 같은것이고 그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다양한 성향들을 가지고 있을텐데, 대략적인 성향이야 유사할지라도 이정도로 다양성이 없다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국가는 다양한 집단들의 상호작용으로 돌아가는 유기체이고, 그렇기에 유기적 네트워크가 붕괴된다면 국회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언론, 자본, 시장 등 모두가 타격을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개인은 각자의 이기심보다도 체제의 안정을 먼저 생각하는게 우선순위 아닌가요? 미래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국가라는 인간이 설계한 사회시스템이 사라지면 언론부터 시작해서 자본까지 그들이 받게 될 장기적 피해는 더 클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언론과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이렇게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목적이 전치된 주장과 행위를 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멀리는 일제시대부터 가까이로는 군부독재 시대 때 총칼 앞에 무기력했고 더 나아가 앞잡이 노릇까지 하며 이권을 챙겼던 이들이 부끄러웠던 과거에 대한 반성을 못하거나 하지 않아서, 즉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성은 곧 자기부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외부 압력에 대한 반발로 "그래 너는 얼마나 잘났기에"라며 대립각을 세운 시간들이 쌓여 돌이키기 힘든 늪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결과가 되어 버린 모습이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과거 잘못을 부정하는 일본이나 친독재, 친일로 보이는 세력들이나 그런 맥락에서는 같아 보이고, 뉴라이트 사관은 그런 세력들이 자기합리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낸 이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뉘우침이나 깨달음으로 잘못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이는 일이 평범한 개인에게도 쉽지 만은 않음을 생각한다면 이미 부와 권력을 손에 쥔 입장에서는 더 쉽지 않았겠지요.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다면 타인에게 다스림을 당하게 될 것이다" 라는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구독자 3000명 돌파 자축!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 ^^
2025년 시즌1 함돈균 뉴스쿨 강좌를 소개해요.
12.29. 21:00
ruclips.net/user/postUgkxd-aidNFDV4YNfM3NZAjfQy5jfTD_g8jU?si=41mqNT0o_fp8Hm5M(공지)
함돈균 신간 《초연결 학교-세상을 품은 학교의 시대가 온다》(쌤앤파커스. 2025)
naver.me/x0UeiWL3
예리하고 지성적 해석에
감사합니다 ❤
늘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기득권층 보수의 허망과 거짓을 벗겨내리라 믿습니다 🙏
현실 정국에 대한 해석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 해석입니다!!!! 오늘 매불쇼에서 유시민작가가 나와서 한 말들과 거의 똑같아요😮
의미있는 강의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강의 잘 들었습니다😊
맞아요
잘 들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 감동입니다
새우등 그림이 작은 미디어의 조그만데서 이런 의견도 있다가 아니라, 한국일보라는 유명언론에서 대놓고 주장하고,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제법 있더라요. 이상한나라 엘리스 같아요 ㅠㅠ
이상한 나라 엘리스에 대한 모욕인데요😅
@ 앗,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라는 걸 말하고 싶었답니다 😓
요즘 언론 보고 계시는 것 맞나요? 조중동도 윤통과 국힘, 보수지지세력 까느라 혈안이 되어있는데...
계엄을 다짜고짜 내란이라고 못박아놓고 바라보는 것도 자칭 지식인의 사려깊고 통찰력있는 자세라고 보기는 어려운듯.
미디어가 다 자신의 이익추구를 위한 기업들 소유여서 그렇습니다. 그닥 해석의 대상이 되지도 않죠..썩었단 비판은 가능!!!
근본적인 물음인데요, 왜 대다수의 언론들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을 공격하는 성향이 많은가요?
처음에는 저들이 권력지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권이 교체가 되어도 저런 성향 자체는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또, 언론사라는건 하나의 단일적 개체가 아니라 수많은 개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군집체와 같은것이고 그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다양한 성향들을 가지고 있을텐데, 대략적인 성향이야 유사할지라도 이정도로 다양성이 없다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국가는 다양한 집단들의 상호작용으로 돌아가는 유기체이고, 그렇기에 유기적 네트워크가 붕괴된다면 국회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언론, 자본, 시장 등 모두가 타격을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개인은 각자의 이기심보다도 체제의 안정을 먼저 생각하는게 우선순위 아닌가요? 미래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국가라는 인간이 설계한 사회시스템이 사라지면 언론부터 시작해서 자본까지 그들이 받게 될 장기적 피해는 더 클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언론과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이렇게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목적이 전치된 주장과 행위를 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멀리는 일제시대부터 가까이로는 군부독재 시대 때 총칼 앞에 무기력했고 더 나아가 앞잡이 노릇까지 하며 이권을 챙겼던 이들이 부끄러웠던 과거에 대한 반성을 못하거나 하지 않아서, 즉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성은 곧 자기부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외부 압력에 대한 반발로 "그래 너는 얼마나 잘났기에"라며 대립각을 세운 시간들이 쌓여 돌이키기 힘든 늪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결과가 되어 버린 모습이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과거 잘못을 부정하는 일본이나 친독재, 친일로 보이는 세력들이나 그런 맥락에서는 같아 보이고, 뉴라이트 사관은 그런 세력들이 자기합리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낸 이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뉘우침이나 깨달음으로 잘못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이는 일이 평범한 개인에게도 쉽지 만은 않음을 생각한다면 이미 부와 권력을 손에 쥔 입장에서는 더 쉽지 않았겠지요.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다면 타인에게 다스림을 당하게 될 것이다" 라는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대단한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