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레즘이 허무하게 패배했네요. 동쪽의 사정을 알았다 하더라도 교역은 어려웠을거 같아요. 아니면 제국초기이기에 더욱더 강경으로 나갔을지도 모르구요. 타이밍이 완전 어느 누구하나가 죽는쪽으로 운명의 주사위를 던진듯 하네요. 이 동네 역사도 참 복잡하고, 알수록 모르는것이 더 많구나라는걸 깨닫게 되는... 오늘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justice20000 지금 막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 티무르제국을 읽고 전율이 오고 있습니다;; 결국 유럽의 르네상스와 세종의 과학혁명이 울르그베그의 영향이없이 설명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 바로 납득이 되네요.. 단순히 티무르제국이나 중앙아시아가 과소평가되었다는 것 외에도 전세계가 이미 밀접한 관계를 맺고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책에서 신라시대 연꽃문양 lotus 나비효과나 원성왕릉 무인상 언급하면서 우리 역사와도 연관지어주니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화레즘이 자체적인 통치 시스템을 갖춘것도 아니고 최소한 지역에서의 패권을 완전장악하지도 않은 상태, 즉 제대로 된 '제국'이 아니었을때 저질러버린 외교적 실수가 나라를 골로 보냈네요ㄷㄷ 그리고 저스티스님의 설명을 들으니 금이나 남송 정벌은 몽골의 기술과 실력이 컸다면, 트란스옥시아나와 중동 진출은 빈집털이 느낌이 좀 있네요..
근데 코끼리가 등장하는 게 마냥 오류는 아닐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2004년작 칭기즈 칸 드라마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등장인물의 대사로 호라즘 전투 코끼리의 존재가 언급되기는 합니다 사마르칸트 함락 후 칭기즈 칸의 손자 무투겐(칭기즈 칸의 차남 차가타이의 아들)이 갑옷을 입고 아군과 싸우던 코끼리는 어떻게 처분할까 물어봅니다 이에 재상 야율초재와 넷째 왕비 쿨란 왕비가 코끼리를 살려달라고 청합니다 무투겐은 아군을 많이 죽였다며 코끼리를 죽일 것을 청하지만 칭기즈 칸은 사람이 시켜서 아군과 싸운 것이지 코끼리가 자의로 그런 건 아닐 것이라 말하며, 야율초재와 쿨란 왕비의 청을 받아들여 코끼리를 살려주라 명하죠
중앙아시아 역사는 저스티스님 컨텐츠로 늘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스티스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
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학선님~
즐거운 연휴 되세요~^^
화레즘이 허무하게 패배했네요.
동쪽의 사정을 알았다 하더라도 교역은 어려웠을거 같아요. 아니면 제국초기이기에 더욱더 강경으로 나갔을지도 모르구요.
타이밍이 완전 어느 누구하나가 죽는쪽으로 운명의 주사위를 던진듯 하네요.
이 동네 역사도 참 복잡하고, 알수록 모르는것이 더 많구나라는걸 깨닫게 되는...
오늘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초록별청개구리님~^^
감사합니다. 저스티스님 !!!!!!! 곧 11만 ㅋㅋ 슝슝 구독자 올라가즈아아아!!!ㅋㅋ
인류본사 넘넘 좋아요 ㅎㅎ 오늘 광복절 휴일도 반나절 다됬네요 ㅎㅎㅎ ㄷㅏ시 일상으로 저스티스님 건강하세요 ㅎㅎ항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와 너무 재미쩡👍👍👍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스티스님 덕분에 인류본사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압바스왕조 읽고 있는데 어찌 아시고 이리 또 딱맞는 예습을 시켜주시네요 ^^ㅎㅎ
읽고 계시는군요. 어떤가요? 괜찮나요?..
저는 인류본사 참 맘에 듭니다.~^^
@@justice20000 어려울꺼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습니다 ^^ 확실히 중양이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가니깐 중간중간 끊기는 세계사의 흐름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
저도 동의합니다. 중양의 역사를 모르고는 아무리 동서양을 공부해도 연결할 수가 없어요...
즐거운 독서 되세요. 물고기옵하님~^^
@@justice20000 지금 막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 티무르제국을 읽고 전율이 오고 있습니다;; 결국 유럽의 르네상스와 세종의 과학혁명이 울르그베그의 영향이없이 설명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 바로 납득이 되네요.. 단순히 티무르제국이나 중앙아시아가 과소평가되었다는 것 외에도 전세계가 이미 밀접한 관계를 맺고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책에서 신라시대 연꽃문양 lotus 나비효과나 원성왕릉 무인상 언급하면서 우리 역사와도 연관지어주니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네. 조금 과장하면 모두다 실크로드쟁탈전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결국 실크로드를 누가 차지하는가가 중양의 역사를 가져가고 그 국가가 동서양에 영향을 주는 구조죠.
즐거운 독서하세요. 물고기옵하님~^^
너무 잼있어요 아그리고 책 잘보고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네. 좋은 책이에요. 즐독하세요~^^
감사합니다!!!!!!!
😊
@@justice20000 다음 영상 주제 기대됩니다 ㅎㅎ
크으 몽골역사 기달렸습니다
와 타이밍!!! 저녁 먹으면서 봅니다!!! 아싸뵹
오. 드디어 타이밍이 맞았군요. 축하드립니다~^^
@@justice20000 늘 저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감동입니당ㅠㅠ
왜 모르겠습니까. 항상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늘빡쳐있는짱돌님~
저스티스님 덕에 버킷리스트 생긴 거 아세요? 유목민족의 역사를 느끼고 싶어 몽골 초원을 가보는 것! 저스티스님 덕에 역사 공부를 넘어 제 인생에 감동을 채워넣을 별처럼 빛나는 목표가 오랜만에 생겨서 좋아요! 인생을 열심히 살 이유가 생겨서 요즘 살맛이 납니다!
@@hkw0118 그러시군요. 멋집니다.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몽골통치 2등민족이 색목인 이라는 거였군요 ㅎ
역시 저스티스님이세요
👍👍👍
힝상 감사드립니다. J레옹님~
오 고맙습니다
방금 저스티스님의 유목제국사 상,하 편 반복청취중이었어요
남은 연휴동안 편히 쉬세요~
그렇시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매니아썬님.
즐거운 연휴 되세요~
바그다드의 공격이 화레즘 내부의 결속을 약화시킨것이군요
일본엔 천황이 있듯이 이슬람세계에선 칼리프가 이슬람 국가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정통과 상징의 역할을 했나보네요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네. 무함마드를 잇는게 칼리프니까요. 유럽의 교황과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데미소다님~
화레즘이 자체적인 통치 시스템을 갖춘것도 아니고 최소한 지역에서의 패권을 완전장악하지도 않은 상태, 즉 제대로 된 '제국'이 아니었을때 저질러버린 외교적 실수가 나라를 골로 보냈네요ㄷㄷ
그리고 저스티스님의 설명을 들으니 금이나 남송 정벌은 몽골의 기술과 실력이 컸다면, 트란스옥시아나와 중동 진출은 빈집털이 느낌이 좀 있네요..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넘어산님~
홍구가 왜 썸네일인가요?
👍
고등학교 동아시아에서는 호라즘제국으로 배우는데 화레즘으로 불리기도 하네요
페르시아어 발음을 한글로 완벽히 표기하는 게 불가능해서 그렇습니다
썸내일 출처가 어딘가요?
화레즘이 질줄 누가 알았을까요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저스티스
네. 즐거은 한주 되세요.~YOON SEO님~
볼게 드디어 생겼다
페르시아어: خوارزم (Xvārazm, 허라즘)
우즈베크어: Xorazm (호라즘)
카라칼파크어: Xorezm (호레즘)
투르크멘어: Horezm (호레즘)
타지크어: Хоразм (호라즘)
화레즘은 어디말인가요
Khwarezm, 영어입니다
우즈벡키스탄 여행갔는데 아직도 호라즘으로 부르더군요..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역사 전후관계 이딴거 없이 영토를 설명할때 산맥이나 하천을 경계로 설명하시는데 이건 진정한 참 역사학인이죠. 고대역사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영토경계은 그런 방식으로 정해졌으니까요.
😅
아 호라즘 제국을 화레즘이라고도 부르나 보구나... 재밌게 봅니다.
호라즘? 호레즘? 화레즘? 나라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가봐요
네. 같은 말을 조금씩 다르게 발음하는 것이죠.
에이지오브엠파이어에서 호라즘 유닛 코끼리 동원한거는 애바… 팔라딘 정도면 되는데
근데 코끼리가 등장하는 게 마냥 오류는 아닐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2004년작 칭기즈 칸 드라마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등장인물의 대사로 호라즘 전투 코끼리의 존재가 언급되기는 합니다
사마르칸트 함락 후 칭기즈 칸의 손자 무투겐(칭기즈 칸의 차남 차가타이의 아들)이 갑옷을 입고 아군과 싸우던 코끼리는 어떻게 처분할까 물어봅니다
이에 재상 야율초재와 넷째 왕비 쿨란 왕비가 코끼리를 살려달라고 청합니다
무투겐은 아군을 많이 죽였다며 코끼리를 죽일 것을 청하지만 칭기즈 칸은 사람이 시켜서 아군과 싸운 것이지 코끼리가 자의로 그런 건 아닐 것이라 말하며, 야율초재와 쿨란 왕비의 청을 받아들여 코끼리를 살려주라 명하죠
ㅋㅋㅋㅋ 칭키즈칸이 봐줄랬더니 몰랐겠지 ㅋㅋ 지역구최강자였는데 전국,우주최강자가 와버릴줄이야 ㅋㅋ
결과론 적이지만, 저도 중립을 지키면서 교역을 통한 자금으로 병력을 강화하고 그 후를 도모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힘들게 독립해서 한방에 날려버린 것 같네요.
케이열풍 대한민국 만세~! 역사채널 저스티스 만세~!
네. 몽골의 위력을 모르지 않았을텐데, 왜 사절단을 그렇게 대했을지...
깊게 들어가면 또 다른 사정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곽철근님~^^
알렉산더의 부활 호라즘!!!
막 마시고 꽐라가 되자는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리니 정복되었나 봐요.
호라즘? 화레즘...
썸네일 bj홍구인 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라즘은 늘 신비한 곳 디아2의
이낙축
2빠. 몽골이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초토화시키고 특히나 관개 수로 다 부숴놓는 바람에 사막화 가속화됬다죠
손석구
지금도 중동인은 동양인을 무서워한다.
단일 국력으로는 요나라의 잔당인 서요에게 뚝배기 깨지고 지배당한 호라즘 따위가 무슨 절대강자같은 소리를..ㅋㅋ 몽골 띄우기를 하더라도 적당히 하셔야지ㅉ 에효
역사의진정한승자는없는거같네요
몽골이 서역과 서유럽정복했지만 훗날 한족에게 영토빼앗기고 여진족(만주족)에게도 공격당하고
2차대전러시아와서역(소련)이 몽골을공격하죠
네. 말씀 감사합니다. 공옥'철'님님~
무슬림 상인이 아니라,,,정확히 말하면 유대상인이지요. 테무친에게 말과 병기를 제공하고 군량과 병사를 만들어 준것도 유대상인이잖아요.
카라키타이=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