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을 하면 안되지만 사랑을 나누는 연인 사이에 서로에 대한 기본 예의는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서로의 기준이 많은 차이가 난다면 안 만나는게 맞죠. 허나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면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노력정도는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억압도 잘못됐지만 지나친 쿨병: 이별의 지름길.. 법적/도덕적 기준 아닌 이상 그 정도를 누가, 어떻게 정하겠음? 남들 다 필요없고 연애하는 둘만 생각하면 됨. 우리 둘한텐 이게 맞느냐? 서로 다른 게 지나치면 헤어지는거고.. 자유만 극단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결국 연애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됨. 자기 살고 싶은대로 막 살거면 연애 왜 함?.. 독신으로 살면 되는데 굳이..? 서로 만나서 부족한 부분 채우고 안 맞는 부분 맞춰나가고, 서로 결핍 채워주는 게 연애하는 이유 같음. 타인이 있으면 또 다를 나를 만날 수 있음.
맞는 말이에요... 안맞으면 안만나면 되는거고 상대를 억지로 바꾸는 건 자기 권한이 아니죠. 제가 그랬던 적이 있어서 더욱 반성하게 되네요. 한 편으로는 처음부터 서로가 만나는 동안 지켜줬으면 하는 일들을 미리 얘기를 하고 만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모든 사람이 맞을 수 없으니 어느정도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갖출 겸 약속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연인을 통제하고 규칙을 정하려는건 개인의 성장환경 어딘가에 있는 결핍에서 기인한다고 봄..그리고 성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라는 댓글 많은데 주위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그런 커플 없습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 자기 성향이랑 안 맞지만 이성친구를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지요.
오마르님이 굉장히 정상적인 범주 안에 들만한 예시로 말씀해주셔서 그렇지 사실 가스라이팅 1차 빌드업이 저거에요ㅋㅋ 가스라이팅을 처음부터 딥하게 시작하지 않음. "이런 건 이렇게 해줬음 좋겠어, 이게 너한테 더 좋으니까.(혹은 걱정되니까)" 여기까진 정상임. 근데 이제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개 일방적인 맞춤이 되어가니까 가스라이팅이 됩니다. 니가 말하는 건 옳고 안지키면 큰일나는데 내가 말하는건 개무시를 하고 내가 요구하는걸 굳이 들을 필요없다는 핑계를 대죠. 그리고 내가 원하는대로 하기 위해 "사람을 깎는다"가 포인트입니다. 애인이 일찍 집에 들어가든, 내가 싫어하는 옷을 입길 않길 바라든, 남사친 여사친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든. 부탁 할 수는 있는데, 상대를 깎아내리고 자존감을 깎고, "나는 이해심이 많고 부족하디 부족한 너를 품어주는거야. 넌 잘못됐기 때문에 고쳐야해" 하며 갑질하는건 비정상이죠. 안 맞는 부분이 안 고쳐지면 그부분은 포기하고 만나거나 헤어지면 됩니다. 죽어라 상대방 억압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요구(이성친구와 단둘이 술 안마셨음 좋겠어. 너와 연락이 잘 되었음 좋겠어)를 하지말라, 라는건 사실 어불성설이고요ㅎㅎ 가스라이터들은 지가 가스라이팅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요구를 할 때도 '상대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가짐을 어느정도 갖고 있으라, 같습니다. 가스라이팅 2년 겪어봤었는데 진짜.. 헤어지고 광명찾음... 가스라이팅 거창한 것 같죠? 시작은 오마르님이 말씀하신 거랑 똑같아요. 처음에는 다 저걸로 시작함. 정상적인 말로 시작해서 처음엔 상대 말이 옳다여겨 맞춰주려 (한쪽만) 노력하다 이제 비정상적인 억압과 통제도 들어가고 나중엔 돌이킬 수 없는 세뇌와 가스라이팅으로 절여짐. "정상적인 요구"와 가스라이팅 기준이랄 것도 없어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ㅋㅋㅋ
선이라는 게 누군가의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니 끼리끼리 만나라는 게 최고긴 하죠. 누군가는 가스라이팅을 하네, 간섭을 하네 하지만 그걸 유도하는 쪽도 마냥 피해자는 아닌 경우도 있다보니. 그냥 서로 안맞는거죠. 상식적인 상황은 지켜줬으면 하지만, 그것도 누군가에겐 주관적인 의견이기도 하니. 참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궁굼했던건데.. 과연 어디부터가 가스라이팅인가? 다른환경에서 살던 두사람이 만나서 안맞는거 하나씩 맞춰가는게 연애의 하나라고생각하는데.. 이동영상을 보고있으니, 그것부터가 가스라이팅이라는것 같아 혼란스럽다 맞춰가는것? 통제하는것? 아다르고 어다른것 아닐까.. 물론 '너 이사람만나지마!' '나만바라봐' 이런건 문제가있지만, 담배좀끊어, 술좀줄여, 겜만하지말고 .... 이런건? 속된말로 너무 질좋지않은, 객관적으로봐도 주변에서 평이안좋은 친구를 옆에둬서 돈빌려줘서 못받아, 밤마다 전화와서 술먹자고불려나가 그래서 만나지마라고하는건? 이것도 가스라이팅? 나랑 사귀면서.. 친구들이랑 스트레스 푼다고 클럽가는건? 그게싫어 안갔으면하는데.. 가지말라고하면 가스라이팅? 그러면 그런 사람 안만나면 되지않냐고? 사람좋아하는 맘이 그렇게 말처럼 싹뚝짤라서 될거면 세상 평화롭겠지.. '너만나고 사람됐다'라고하는 연인들도 많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잘만나야한다고하잖아.. 서로에게 좋은영향을 받고 주고 하면서 옳바른삶, 진정한어른 이렇게 되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게 다 가스라이팅 한다는 거겠군.. 동영상 내용대로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딱맞는사람을 만나야 가스라이팅을 안하고 건강한 연애를 하다는건데..아님 안맞는부분이 있어도 꾸~욱 참던가.. 5분도 안되는 동영상을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님 모호한 내용에 헛갈리는건지 모르겠다.
이게 상황마다 진짜 다 달라요. "너 나랑 있을 때 유튜브 좀 보지마" 라는 요구는 어때요? 당연히 연인과 데이트 중에 딴 짓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니 당연하고 정상적인 부탁같지만 사실 남자가 여친을 본인집에 오라 해놓고 본인은 컴퓨터로 줄창 롤 하고 있는 상황에 한 요구였습니다. 여자는 남의 집에 덩그러니 혼자 할 게 없으니 유튜브를 본것이고요. 백번 양보해서 같이 있을땐 유튜브를 안보기로 하죠. 그럼 넌 유튜브 중독이니 유튜브를 보지 마라,로 넘어가요. 내가 내 집에서 혼자 유튜브를 보는데 그게 죄가 되었어요. 무슨 알콜중독자 취급이었고, 여친 유튜브 중독의 원인은 남친의 게임중독이었지만 남친스스로 게임중독은 고칠 생각도 없이 여친에게 '너 유튜브 보지마' 했던거예요. 이것도 "너 유튜브 보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시청을 줄이자" 이렇게 표현하면 되게 정상적인 요구잖아요? 요구 자체는 정상적일 수 있는데 상황이 비정상적이니 가스라이팅이 되는겁니당.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구별하려면 앞뒤상황 전부 따지고 들어야해서 애매해요😂
전에 만났던 사람이 짧은 치마 입지 말라 , 파인옷 입지 말라 등 옷으로 간섭과 통제가 심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남자들이 보는게 싫고 나를 많이 좋아해서 그러는가보다 했는데 점점 갈수록 술 마신 날은 집에 몇시에 들어가라 인스타 남자들 맞팔 끊어라 등등 통제와 명령을 밥먹듯이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마음에 참고 다 들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가스라이팅을 자연스럽게 한 모습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구구절절 개공감 근데 진짜 오마르님 말대로 “연인이 기분나빠하는 행동은 안 하는게 맞지”라며 통제를 허용해주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 분위기도 너무 지침 ㅠ “바람의 기준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연인이 기분나빠하면 바람이다” 이 말도 나는 진짜 싫어함 우연히 만나서 잠깐 일상적인 대화만 나눠도 기분나빠하던대 이게 내가 바람핀거냐고 ㅋㅋㅋㅋㅋ ‘여기까지는 이해한다, 근데 여기부터는 안된다, 날 위해 왜 이렇게 해줄 수 없냐, 나를 사랑한다면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거 내가 전남친한테서 허구헌날 듣던 얘긴데 나는 그때 이미 그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전혀 굴복해준적이 없었음 그렇게 2년 가까이 매번 비슷한 이슈로 싸우다가 헤어졌음. 근데 그런 면 외에 여러가지 좋은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어서(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애정표현 잘 해주고 집안일도 능숙하게 잘 하고…) 지금도 가끔가다 한번씩 내가 아까운 사람을 놓쳤나…? 잠깐 생각하다가도, 컨트롤 프릭이랑은 절대 못 만난다 잘 헤어진거다 하면서 마음 다잡음. 오히려 예전에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100% 존중해주던 사람이랑 연애할때 그게 그사람의 마음의 여유로 느껴졌달까 그래서 훨씬 더 멋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를 통제하려 하는 사람은 늘 내가 본인을 떠날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매력이 반감됨… 근데 또 서로서로 비슷하게 통제하면서 잘 만나는 사람들도 있는 거 보면, 결론은 나는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무도 안 궁금할 내 속얘기지만 오마르님 말이 너무 공감되고 나에게 위로가 돼서 구구절절 남겨봄 ㅠ
저도 오마르님 생각에 너무 동의해서 이렇게 댓글남겨요! 저는 남으로부터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듣기 넘 싫어하고 저 또한 다른 사람한테 그런말 하지 않는 편이에요. 만약 조금 늦게 들어가는거, 여사친 또는 남사친과 연락하는것이 그렇게 불안하다면, 그 정도의 신뢰도 없는 위태위태한 관계를 상대를 일일이 구속하며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서 만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저는 연애라는 행위는 일단 각자의 존재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서로 존중해주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연인에게 섭섭한 점이 있었다면 구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위주로 차분히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나이들면서 느낀것들이네요ㅠ 20살때는 연애를 안해봐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주변에서 티비에서 듣고 배웠어요. 통제하는 연애가 주도권을 쥐고 잘하는 연애처럼 보였고 서운하다고 하는 것들을 하지 않는게 맞추는 과정처럼 보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렸고 서로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애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거라고 생각하면 그게 참 이상하고 폭력적인데 그걸 몰랐던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을 그 자체로 존중해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그런것들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데 좋은 생각거리로 주셔서 감사해요
약속 잡을 때 항상 핸드폰을 두들기는 친구가 있어요. 예약중이냐 물어보면 "남자친구한테 허락받아야 돼!" 라고 하던데 대체 엄마아빠한테도 안 받는 허락을 왜 2n년차 남인 사람한테 허락 받으려는 거냐고 하니까 안 하면 서운해하고 삐진다네요~ 제가 늘 생각하고 말하던 걸 이렇게 정리본으로 보니까 신기하네요 오마르님 신설에 신뢰가 간달까
"사람을 자기 입맛대로 물들이는 게 되게 재밌습니다." 보며 생각이 드는 말 제발 옷지적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나도 때와 장소 구분하면서 옷을 입는데..편한친구 만나러 갈 때 츄리닝 입고 나간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개짜증남 ㅡㅡ 연인관계든 가족관계든.. 이제 옷지적은 폭력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거 꽤나 동의함. 싫은거 안하면 좋고 맞춰가는게 연애는 맞지만 일단 나부터 상대에게 싫다 바꿔라 고쳐라 등의 말을 할때 스스로 여러번 생각해야하고 쉽게 말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함 '(내가) 연인이 기분나쁠짓을 왜하냐' 이거는 개인자율이지만 '내가 기분 나쁠짓을 연인인 니가 왜하냐' 이거는 가스라이팅으로 가기가 너무 쉬움 모두 자기가 상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무슨 유기물 명명법처럼 정확한 규칙이 있는게 아님 그사람을 그대로 존중하려는 마음이 기본에 있어야하고 존중할것도 안되는 사람은 바꾸겠다고 싸우지말고 안만나면됨
맞는 말도 있긴 하지만 기준이 너무 애매해서 반대로 자신을 너무 억압한다고 불안해하는 상대방을 갈구는 것도 정도와 상황에 따라 가스라이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더 좋아하는 쪽이 맞추든, 대화를 해서 합의하고 서로 맞추든, 헤어지든, 그게 다 연애의 과정 아닌가요? 너무 한쪽으로 답을 지으려는 것 같아서 저한텐 별로 안 와닿은 것 같아요,, 현재 제가 ‘억압당하는’ 쪽인데도요. 여기다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붙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에 무게감이 없어진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나는 이 사랑이란 게 명확히 정의된 무언가도 아니며, 모두에게 그 형태가 다르다 생각하지만, 초점이 어디냐가 중점적으로 작용한다고 봄. 이런 형태의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들임. 사랑은 필연적으로 둘이 하는 건데,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에 초점을 맞추면 강압, 통제, 기준선 이런 게 사라짐. 친구 만나서 니가 행복하다면, 응 좋은 거지. 그리고 난 행복한 상태의 니가 좋고. 거기서 서로 톱니바퀴처럼 그래, 나도 행복한 니가 좋아, 그러니 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할거야, 라고 서로가 서로의 행복을 존중하기 시작한다면 통제나 억압이 필요치 않을 건데, 둘 중 하나라도 상대가 아니라 상대와 연애중인 내 상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복잡해지는 것 같음. 나는 이거야말로 오히려 굉장히 방어적인 사람이라 생각함. 굉장히 내 마음, 내 감정에 방어적일 수록 상대에게 공격적일 수 있다는 거 정말 아이러니함.
그냥...너무 불편하면 헤어져요..그거 원래 딱 그정도까지의 연이었던 거야...바람은.. 원래 필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피고 들켜도 죄책감도 그리 못느끼기 때문에.. ( 사랑을 재미로 하는 부류라..내가 이외모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현실판 하렘물 찍을수 있는데 미쳤다고 인생 재미없게 한사람한테만 메여있냐는 마인드로 사는사람이 많아요..머리는 좋아서 겉으로는 부정하겠지만..쨌든 연애같은 독점성이 강한 깊은 관계를 맺기에 부적합한 사람들이 있어요..) 딱히 구속한다고 안피지는...(개중에서는 오히려 그 아슬아슬한 스릴을 즐기는 부류도 있습니다 롤코나 바이킹 같은거 타는것마냥 말이죠.. 기본적으로 책임감이나 상대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옅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매우 강한 사람이니 처음 낌새가 보일때 잘 생각해보시길...특히 바람피는 성향은 쉽게 안..아니다 그냥 안바껴요..심지어 결혼해도 안바낄정도..)
이런 영상 안 봤으면 지금까지 이게 가스 라이팅인지 몰랐을 거 같네요. 나도 당연하게 하고 타인이 나에게 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니 받아들이기만 했던 거 같아요. 이게 잘못된 거 같긴 한데 명목상 다 맞는말이거든.. 늦게 들어가는 거 위험할 수 있고 상대방 걱정시키는 것도 맞는 말이니까 반박할 수가 없었던 것..
맞아요. 가스라이팅 하는 이유도 결국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죠. 연애할때 애인이 본인에 비해 잘나고 예쁘고 다른이성들에게 인기가 많을때, 연애초반에 처음에 사귀기 시작할때는 와 이런애가 내 여자친구라고? 이렇게 인기도 많고 예쁜데 왜 날 좋아해주지? 행복하다. 감사하다 라고 생각하고 애인한테 엄청 잘해줍니다. 하지만 사귀고 한 두 달을 넘어 세달이 지나갈때쯤부터 이미 잡은 물고기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기 시작하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 매력있고 예쁜 애인이 다른 이성들 눈에 띄지 말았으면, 불안해지고 나에비해 너무 잘난 애인이 자기랑 만나는걸 감사하고 더 잘해주기는 커녕 지는 쥐뿔도 없으면서 애인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죠. 죄 없는 사람 죄인 만들어가며 짧은바지 입지마, 짧은바지 입은날에는 가려, 그것도 못해줘? 내가 싫다는데 안해야되는거 아니야? 다른 남자들 많은데 가지마. 괜히 남들 눈에 띄지 말라고. 내가 신경쓰인다는데 넌 계속 하네? 내가 그러지 말랬지, 내가 이러는 이유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우리를 위해서. 우리 미래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이해못해? 이렇게 되는거죠. 내면에 낮은 자존감이 결국 애인을 죄인으로 만들고 무릎꿇리는겁니다. 그렇게 입맛대로 통제하고 싶으면 무색무취의 무매력 이성만나세요. 이성 친구 없고 주변에 신경쓰이는 이성 없는 모두가 기피하는 추녀 만나세요. 잘난사람은 잘났지만 잘나지도 않은 너를 사랑해주고 만나주는겁니다. 쥐뿔도 없던 니가 그 사람이랑 만난다고 해서 같은 급이 됐다고 착각하지마세요. 애인이 인기 많은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B급은 B급이랑 만나세요. 니 좁은 그릇에 넘치는 사람인겁니다. 매력있는 이성한테 끌리지만 그 이성이 인기 많은거는 싫다? 이거 상당히 모순적입니다. 니눈에 예쁘면 남의 눈에도 예쁜게 당연합니다. 그게 애인 잘못인가요? 아닌거 안다고요? 그럼 예쁜걸 예쁘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 잘못인가요? 둘 다 잘못없습니다. 꽃에는 벌이 꼬이는게 당연한건데 연애 초반에는 그럴거 모르고 사귀기 시작한건가요? 알았잖아요 근데 사귀면서 점점 주변인들 마음에 안들고 통제하고 싶죠? 니 입맛대로 굴리고 싶죠? 괜히 인기많고 예쁘고 당신 아니었으면 충분히 누릴거 다 누리면서 건강하게 잘 살았을 사람 정신병자 만들고 트라우마 생겨서 인생 망치게 만들지 말고 니 급보다 낮은 사람 만나세요. 이미 그 행동으로 당신이 사랑하는 애인은 병들었고 처참해졌습니다.
오마르님 처음으로 댓글담기는데 진짜 도움되는 영상이 너무너무많아요 제가 잘못생각했던거구나 이게 나빴던거구나 하나하나 깨달은것같아요..제가 쿨한줄알았는데 전혀 아니였고 큰 이별을 겪고 점점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노력하고있어요 진짜 도움되는것같아요 덤덤한 사람이 되려고 굳건한 사람이 되려구요ㅎㅎ!
사람들이 추상적인 단어에 지레 답을 정해두고 그걸 진리로 믿는 경향이 많습니다. 연애는 이런 것이다. 여기까지는 바람이다. 아뇨. 그런 개념들은 신이 만든게 아니고, 당신이 만든건 더더욱 아닙니다.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 교류 패턴을 보고 이름을 붙인게 연애고 바람입니다. 그런걸 우상화 하고 본인을 때려 맞추려고 하는건, 그리고 자기 연인을 깎아서 당신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틀 안에 쳐박는건 너무 순수하고 잔인한 일이에요. 연애를 하려 하지 말고, 사랑을 하세요.
가스라이팅이라는게 정말 작은거부터 시작되는거구나 느낄 때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꼭 이거저거 하지마 같은 억압이 아니더라도 친구/연인 사이에 이런 말도 못해? 넌 날 사랑하지 않아? 넌 날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아? 같은 말들도 넓게 보면 가스라이팅이 된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나 때문에 불편한 감정이 드는 건 니가 감당해야지. 난 원래 그런사람인데 이거 못하게 하는건 가스라이팅이야! 싫으면 헤어지든가” 하는 건 반대로 가스라이팅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흔한 레파토리죠. “니가 예민한거야” 아뇨 예민한게 아니라 당연한 감정입니다. 불편하고 서운할 수 있어요. 그 감정에 귀기울이고 신경쓰고 하는게 연인아닌가요? 막무가내로 “이거 하지마” 도 가스라이팅이겠지만 “이거 하지말라고 하지마” 도 마찬가진거죠.
아다르고 어다른 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가진 모습중에 어떤 모습이 나한테 불편할때 그걸 존중하면서 내마음이 가끔 서운하다 왜냐면 나는 너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나랑 조금 더 가까이 지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 하면 가스라이팅이 아니지만 마치 그 모습이 옳지않았고 틀렸으니 네가 고쳐야할점이고 내게 보고하고 인증하고 증명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라 라고 인식시키면 가스라이팅같아요
오마르님의 의견과는 달리, 새벽 2시까지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연인의 모습에서 딱히 잘못된 모습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술 마시고 귀가길에 사고 날 수도 있는거고,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그 새벽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거고.. 단순히, 가스라이팅이라는 명목 하에 모든 걸 통제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엔, 그렇지 않은 상황도 꽤나 많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깜냥이 안되면 안 만나면 되죠"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도 단순히 깜냥이라고 치부 하기에는 그 안에 모순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한쪽이 다른 한쪽을 더 좋아하고, 더 아끼고, 더 사랑하기에 그만큼 더 깊게 신경쓰는거죠. 오히려 적절한 상황에서 오마르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가스라이팅이 전혀 없는 사람이야말로, 오히려 사랑하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만 대충 만나다가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갈아탈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니가 이 댓글을 볼지는 모르지만 우리 헤어진지 벌써 4년이네 어떤말을 해도 핑계일테니 본론만 말할게 난 많이 못 났고 생각도 짧았던거 같아 오마르님이 하지말라는거 다했었는데 그때는 내가 피해자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로 니가 얼마나 피가 말랐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고 그 당시에는 니가 나쁜사람이라고 내가 섭섭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바라는 모습을 니가 안해주니까 너는 그렇게 해주다 지쳐서 이제 못하는거였을텐데 거기다 닥달하고 칭얼거리고 했던거 너무 후회해 너무 많이 늦었고 우리헤어질때쯤 미안하다 하고서는 말과 다르게 그러지못했던거 이제 각자 갈길가자는 너에게 니가 왜 이렇게까지 나에대한 실망을 한줄알면서 나도 요즘 힘들어서 너를 붙잡을힘이 없다며 개소리나 늘어놓은거 니가 우리의 연애가 생각났을때 좋았던 일들도 이런기억으로 다 없어져 버리게해서 무엇보다 오마르님이 말한거처럼 저렇게해서 미안해
자존감의 문제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들어 내가 잘났고 날 두고 있는한 이 사람은 다른사람을 만나도 성에 차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고 연애를 한다던지 하는 분들은 대부분 그사람이 바람나도 그냥 거기까지인 사람인가보다 하고 마는데 자존감이 낮은 경우 불안하고 그 불안함의 원인이 그사람이 그 약속 장소에 나가면서 부터이니까 아예 통제 해버리려는 마음 인것 같아요 얘 괜히 갔다가 바람피면 어쩌지? 뭘 어째 헤어지면 되는건데 이게 안되는거죠 전 참고로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억압하는 쪽 이였는데 이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요 몇주동안 오마르님 영상 다 보면서 든 생각인데 뭔가 오마르님 말씀대로면 연인의 이성관계든 뭐든 누굴 만나든 뭘하든 연인은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다 놔둬야 할것 같은 느낌이예요 전연인도 당연히 신경 안써야하고 현연인이 전연인 흔적 남겨둬도 안봐야하고 이성친구를 누구를 언제 몇명이나 만나든 신경안써야하고..근데 연인 사이에 완전 쿨하게 이걸 전부 냅둘수 있는 사람들이 있긴할까요..? 원래 오마르님 영상보며 공감 많이 했었는데 요새 영상은 잘 공감이 안가는것 같아요ㅠㅠ 저말고 다른 이성친구와 얼마나 만나서 시간을 보내든 밤에 술을 먹든 뭘하든 신경을 끌수 있어야만 가스라이팅이 아닌건지..그럴거면 연인인 나와 단순 친구인 그사람의 차이는 대체 뭘까요 전 잘 납득을 못하겠어요
각기 다른 연애 가치관을 지녔기에 납득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내 애인과 애인의 이성친구의 선은 있지 않나요?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 애인이 이성친구네 집가서 단둘이 술마신다? 이거 어떤 미친 사람이 납득합니까. 절대 못하죠. 하지만, 애인이 만난지 오래된 이성친구랑 만나서 밥을 먹는다던가 같은 과 이성 동기랑 밥을 먹는다 정도는 납득이 가능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 빈도가 나를 만나는 거보다 빈번하다면 당연히 서운하겠죠. 그렇다고 내 애인의 이성친구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서로가 대화를 통해 맞추려 노력하면, 내 애인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조절하겠지요. 이게 올바른 연애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서로 맞춰가는게 연애다, 라는 흔한 세상의 기준을 따른다는 핑계로 상대를 나와 맞는 사람으로 바꾸려하고, 통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조곤조곤하게, 친절하게 말한다고 해도, 우리 기존의 이성친구들은 그냥 두고, 앞으로 사귀는 이성친구들은 만들지 않기로 하자~ 뭐 이런 규칙들을 같이 정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 사귄 이성친구라 하더라도, 필요한 관계일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른 거잖아요. 그 정도의 예외는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암묵적으로요. 예외의 상황을 모두 다 정해놓고, 서로 명시하면서 말로 이야기하게 되면 골치아파지는 말싸움으로 번질수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 암묵적으로가 되게 힘든 것 같아요. 배려의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하니까요. 서운한게 있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내 감정이 ~이런 상황에 이렇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상대의 행동은 아무리 내 기준에서 잘못된 행동이어도, 그것은 객관적인게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고, 어쨌던간 상대의 행동에 옳고 그름이 없고, 서운한 감정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으니까요.) 그걸 상대가 ’알아서‘바뀌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그 행동을 할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매번 말하는게 아니라, 텀을 두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방식으로요.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가 먼저 바뀌어 주겠지, 바뀌진 않더라도, 상대만의 방식대로 노력해주겠지.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상대의 노력의 방식들을 잘 캐치해내고 칭찬해주는 것이 필수적이고요. 그것도 안된다면, 상대가 나를 더 좋아하게끔 스스로 노력이라도 해 보고, 그래도 힘들다면 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생각하는 수밖에요. 그것은 그냥 애초에 나랑 많이 안맞는 연애였던 거지 않을까요?
통제와 억압은 좀 극단적인 느낌...? 머머하지마라 는 식의 강압적 태도는 당연히 안되겠죠 그걸 자기가 우세하다는 듯이 자랑마냥 떠들고 다니는것도 정말 최악이구요 그런데 너무 늦게까지 놀지마라, 그사람 안만나면 안될까 같은 말이 정말 연인끼리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였다면 ,또 그걸 이해한다면 관계의 발전이 될수 있을꺼같아요 나로 인해 상대방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을 단순히 제입맛에 맞지않아 심술부린다고 본다면 그사람은 상처받을꺼같아요 먼가 부모자식관계랑 비슷하네요 연애의 깊이차이는 있겠지만 사랑과 간섭이 공존할 수 있다고 봐여
저도 연애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장벽이더라고요. 저는 누굴 억압하는 타입도 아니고 억압 당하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비슷한 부분으로 많이 싸웠죠. 너의 그런 초연한 태도가 사람을 더 집착하게 한다는거라나ㅋㅋ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대사. 나중엔 본인을 억압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고 하니까 황당했죠. 서로 옭아매는 것이 진정한 연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허락"해주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다 생각해요. 연인이라면 맞춰갈수있고 양보도 해야할 부분이 있겠죠 근데 그게 일방적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사사건건 참견해서 내가 허락하고 억제해야되는 사람이면 사실 나랑 안맞는 사람일 확률이 크죠. 서로 고통받기전에 갈길을 가는게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든 상대적인 거예요.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늘 무엇이든 좋은게 좋은거고 무던함의 대명사였던 제가 저만큼 무던한 사람을 만나고보니 그 무던하고 간섭이 없는게 상대방한테는 서운할 수도 있는 일이었구나를 느껴보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었어요 글쓴이님은 글쓴이님만큼 무던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한거예요 ㅎㅎ
억압과 맞춰가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명령조와 청유형의 차이일까요? 이번 영상 참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론 있는 그대로 간섭받지 않고 살려면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예시 들어주신 것들이 모두 가스라이팅이란 말에는 동의 해서 나도 저러진 않았나 돌이켜보게 되네요.
물론 내가 하지말라고 통제하고 금지시킬 수 없음 그래서 나는 밤에 여사친 만나는건 용납 못하겠다 등의 기준이 맞는사람끼리 만나야함 아니면 그 기준을 흔쾌히 맞춰줄수있는 사람이라든가... 둘 중에 한명이라도 그 기준에 불만이 있거나 불편하면 헤어지는 방법 밖에는 없고 ㅠ 하지만 그게 불편함에도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계속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임.. 그래서 하지말라는 명령 보다는 그냥 의사표현만 해야함 내가 ~~한건 별로 안좋아해 혹시 맞춰줄수있겠어? 이런식으로...
댓댓으로도 남겼지만.. 본질은 "연인" 이라는 미명 하에, 내가 상대의 "연인" 이라는 빌미로 , 나보다 더 앞서 오래 맺어온 인간 관계들 그리고 상대가 가진 습관들 등.. 그러니까 그 사람 그 자체를 인정 못하고 내 입맛대로 바꾸려는 멍청한 행동과 말을 하지 말라는거죠. 그 사람은 "나와 다르다" 라는 대전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건강한 연애를 하는거죠. 그런 사람들 특징 뭔 줄 아세요? 상대가 역으로 자기를 통제하려 들면 입에 거품 물고 발악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본인 스스로한텐 관대하면서 남한텐 엄격한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일으키기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 자체로 당당하고 꿀릴게 없는 사람이고, 내 연인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믿어준다면 내 연인이 행여나 '이러면 어쩌지 ' '저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과 걱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뭐 눈에 뭐만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요. 연애의 기본은 신뢰입니다. 신뢰를 하지 못하고 걱정하고 구속하고 집착하는데 그 연애가 건강할 리 없어요. 본인 스스로가 상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는걸 알고 나도 또한 그런다거나 혹은 상대가 요구하는거 들어주고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애초에 가스라이팅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애초에 상대방이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많거나 술자리가 잦은 사람이거나 내가 그 사람과 연인이 되었을때 이러이러한 문제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거 같다? 그럼 안 만나면 됩니다. 그런 부분마저 받아들여주고 그 사람인채로 인정해줄 수 있다면 연애 하면 되고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연인 뒤통수 칠 년놈들은 어떤 구속을 하고 집착을 해도 작정하고 뒤통수 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막 사귄 애인이 새벽 늦게 까지 놀고 취해서 집가는게 마음에 안들었고 다음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니가 취해서 새벽 늦게 들어가는게 명백히 잘못은 아니지만 난 그게 걱정되고 기분이 좋지는 않다 적어도 취하지말고 적당히만 마셨으면 좋겠다 하니까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자제하겠다하는데 이것도 제가 가스라이팅한건지 알고싶습니다. (부정 할 생각은 없으니 편히 알려주세요)
아니 가스라이팅 안하는사람은 세상에 없어요ㅋㅋ가스라이팅이라고 하니까 잘못되어 보이는데 그냥 누구나 다 가스라이팅해요ㅋㅋ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연인끼리 친구끼리 직장에서든 누구나하는건데 가스라이팅이 나쁘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아니야! 하는거지 그냥 초딩이건 성인이건 누구나하는건데ㅡㅡ 이걸 모른다는게 더 충격ㅋㅋ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자면 초반에 말씀하신 난 어디까지는 되 근데 이건 안됨 하는식의 이야기는 서로 자신의 연애 경험 그 과정에서 겪은 나의 허용범위를 서로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그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이야기에 추가로 이 이상하면 난 여친 죽일거야 라든지 쳐맞지 라든지 하는 강제성 띈 말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맞는얘기지만 참 기준이 모호하긴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과 생각은 본인의사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만 거의 대부분 내 의사가 아닌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나의 행동이 결정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걸 인지해야합니다 (ex. 다른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면 나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화가 나듯이요,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자신의 모든 행동이 다른사람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될수도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될수도 있죠. 다같이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당연한 의사소통들을 가스라이팅이란 단어로 해석하는 기준이 애매하긴하네요... 물론 강요나 지속적인 요구는 당연히 나쁜거구요 그 정도의 차이를 정할수 없다는게 애매한거겠죠
오늘 영상 너무 감사해요! 요 근래 연애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이 많았고 또 저의 부족한 모습보다는 제 자신이 서운하고, 불안한게 먼저가 되어 상대방을 힘들게 했던것 같아요... 오늘의 영상을 교훈 삼아서 좀더 성숙한 연애 할 수있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말라고 하는게 싫으면 헤어지면 되는거 아닌가... 오히려 싫은데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이별통보 하는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상처될 것 같은데ㅠ 그리고 통제(?)하고 불만을 표현한다는건 어찌보면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니까 노력하는 건데 그걸 편리한 방식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나 싶네요 통제라고는 해도 뭐 칼들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상대방도 들어줄만 하니까 들어준거일거고... 왜 둘이 하는 연애에 책임을 한쪽으로만 몰아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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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을 하면 안되지만 사랑을 나누는 연인 사이에 서로에 대한 기본 예의는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서로의 기준이 많은 차이가 난다면 안 만나는게 맞죠. 허나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면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노력정도는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이건 입맛대로 하는게 아니고, 연인을 대하는 태도가, 솔로일때랑은 달라야죠.그걸 잘모르고있는사람이라면 그건 누가 가르쳐주나요? 내연인 내가 가르쳐줘야죠.
서로 배움의자세를 지니는것또한 연애의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오마르님 광팬으로서 이번편은 틀렸다가 아니라. 생각이 다른것같습니다..
지나친 억압도 잘못됐지만 지나친 쿨병: 이별의 지름길.. 법적/도덕적 기준 아닌 이상 그 정도를 누가, 어떻게 정하겠음? 남들 다 필요없고 연애하는 둘만 생각하면 됨. 우리 둘한텐 이게 맞느냐? 서로 다른 게 지나치면 헤어지는거고.. 자유만 극단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결국 연애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됨. 자기 살고 싶은대로 막 살거면 연애 왜 함?.. 독신으로 살면 되는데 굳이..? 서로 만나서 부족한 부분 채우고 안 맞는 부분 맞춰나가고, 서로 결핍 채워주는 게 연애하는 이유 같음. 타인이 있으면 또 다를 나를 만날 수 있음.
@@wooahan_angela 오마르님이 말하는 억압과 억제는 좀 정도가 심한 경우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남자면 만나지 마라고 하거나, 통금지키라고 하거나, 인증샷보내려한다는 것 등등 과하게 억제하는 걸 너무 당연시 하는 걸 말하는거 같아요!
맞는 말이에요... 안맞으면 안만나면 되는거고 상대를 억지로 바꾸는 건 자기 권한이 아니죠. 제가 그랬던 적이 있어서 더욱 반성하게 되네요. 한 편으로는 처음부터 서로가 만나는 동안 지켜줬으면 하는 일들을 미리 얘기를 하고 만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모든 사람이 맞을 수 없으니 어느정도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갖출 겸 약속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연인을 통제하고 규칙을 정하려는건 개인의 성장환경 어딘가에 있는 결핍에서 기인한다고 봄..그리고 성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라는 댓글 많은데 주위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그런 커플 없습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 자기 성향이랑 안 맞지만 이성친구를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지요.
제 경험담 입니다만
그런거 진심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애인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라기 보다는 애초에 안맞는/감당 못할 사람을 억지로 깎아가며 만나지 말라는 것 같은데
뭔가 모르겠는데 오킹이랑 만나면 둘이 스파크 오질듯
오마르님이 굉장히 정상적인 범주 안에 들만한 예시로 말씀해주셔서 그렇지 사실 가스라이팅 1차 빌드업이 저거에요ㅋㅋ
가스라이팅을 처음부터 딥하게 시작하지 않음. "이런 건 이렇게 해줬음 좋겠어, 이게 너한테 더 좋으니까.(혹은 걱정되니까)" 여기까진 정상임. 근데 이제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개 일방적인 맞춤이 되어가니까 가스라이팅이 됩니다.
니가 말하는 건 옳고 안지키면 큰일나는데 내가 말하는건 개무시를 하고 내가 요구하는걸 굳이 들을 필요없다는 핑계를 대죠.
그리고 내가 원하는대로 하기 위해 "사람을 깎는다"가 포인트입니다. 애인이 일찍 집에 들어가든, 내가 싫어하는 옷을 입길 않길 바라든, 남사친 여사친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든. 부탁 할 수는 있는데, 상대를 깎아내리고 자존감을 깎고, "나는 이해심이 많고 부족하디 부족한 너를 품어주는거야. 넌 잘못됐기 때문에 고쳐야해" 하며 갑질하는건 비정상이죠.
안 맞는 부분이 안 고쳐지면 그부분은 포기하고 만나거나 헤어지면 됩니다. 죽어라 상대방 억압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요구(이성친구와 단둘이 술 안마셨음 좋겠어. 너와 연락이 잘 되었음 좋겠어)를 하지말라, 라는건 사실 어불성설이고요ㅎㅎ
가스라이터들은 지가 가스라이팅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요구를 할 때도 '상대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가짐을 어느정도 갖고 있으라, 같습니다.
가스라이팅 2년 겪어봤었는데 진짜.. 헤어지고 광명찾음... 가스라이팅 거창한 것 같죠? 시작은 오마르님이 말씀하신 거랑 똑같아요. 처음에는 다 저걸로 시작함. 정상적인 말로 시작해서 처음엔 상대 말이 옳다여겨 맞춰주려 (한쪽만) 노력하다 이제 비정상적인 억압과 통제도 들어가고 나중엔 돌이킬 수 없는 세뇌와 가스라이팅으로 절여짐.
"정상적인 요구"와 가스라이팅 기준이랄 것도 없어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ㅋㅋㅋ
저도 2년절여졌는데 동감해요.
거창한게아니라 사소한것부터 시작돼서 어느순간 나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냥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답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다 해결되는게 아니더라
좋아하면 내가 다 감당하고 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엄청난 교만이고 착각이었다
선이라는 게 누군가의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니 끼리끼리 만나라는 게 최고긴 하죠. 누군가는 가스라이팅을 하네, 간섭을 하네 하지만 그걸 유도하는 쪽도 마냥 피해자는 아닌 경우도 있다보니. 그냥 서로 안맞는거죠. 상식적인 상황은 지켜줬으면 하지만, 그것도 누군가에겐 주관적인 의견이기도 하니. 참 어렵습니다.
일방적으로 통제를 하는건 나쁘지만 어떤 상황에서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는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관계를 만들어갈수 있을것같아요.
예전부터 궁굼했던건데..
과연 어디부터가 가스라이팅인가?
다른환경에서 살던 두사람이 만나서 안맞는거 하나씩 맞춰가는게 연애의 하나라고생각하는데..
이동영상을 보고있으니, 그것부터가 가스라이팅이라는것 같아 혼란스럽다
맞춰가는것? 통제하는것? 아다르고 어다른것 아닐까..
물론 '너 이사람만나지마!' '나만바라봐' 이런건 문제가있지만,
담배좀끊어, 술좀줄여, 겜만하지말고 .... 이런건?
속된말로 너무 질좋지않은, 객관적으로봐도 주변에서 평이안좋은 친구를 옆에둬서
돈빌려줘서 못받아, 밤마다 전화와서 술먹자고불려나가 그래서 만나지마라고하는건? 이것도 가스라이팅?
나랑 사귀면서.. 친구들이랑 스트레스 푼다고 클럽가는건?
그게싫어 안갔으면하는데.. 가지말라고하면 가스라이팅?
그러면 그런 사람 안만나면 되지않냐고? 사람좋아하는 맘이 그렇게 말처럼 싹뚝짤라서 될거면 세상 평화롭겠지..
'너만나고 사람됐다'라고하는 연인들도 많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잘만나야한다고하잖아.. 서로에게 좋은영향을 받고 주고 하면서 옳바른삶, 진정한어른 이렇게 되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게 다 가스라이팅 한다는 거겠군..
동영상 내용대로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딱맞는사람을 만나야 가스라이팅을 안하고 건강한 연애를 하다는건데..아님 안맞는부분이 있어도 꾸~욱 참던가..
5분도 안되는 동영상을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님 모호한 내용에 헛갈리는건지 모르겠다.
그러게요. 다 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님 다 안 만나고 다 헤어져야겠네요. 요즘 너무 가스라이팅이란 말을 유행처럼 쓰지 않나 해요.
@@조르바-s8b 와 그건 진짜 악질이다 너무 질나빠요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ㅠㅠ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 자체가 줫같음ㅋ
이게 상황마다 진짜 다 달라요. "너 나랑 있을 때 유튜브 좀 보지마" 라는 요구는 어때요? 당연히 연인과 데이트 중에 딴 짓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니 당연하고 정상적인 부탁같지만 사실 남자가 여친을 본인집에 오라 해놓고 본인은 컴퓨터로 줄창 롤 하고 있는 상황에 한 요구였습니다. 여자는 남의 집에 덩그러니 혼자 할 게 없으니 유튜브를 본것이고요.
백번 양보해서 같이 있을땐 유튜브를 안보기로 하죠. 그럼 넌 유튜브 중독이니 유튜브를 보지 마라,로 넘어가요. 내가 내 집에서 혼자 유튜브를 보는데 그게 죄가 되었어요. 무슨 알콜중독자 취급이었고,
여친 유튜브 중독의 원인은 남친의 게임중독이었지만 남친스스로 게임중독은 고칠 생각도 없이 여친에게 '너 유튜브 보지마' 했던거예요.
이것도 "너 유튜브 보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시청을 줄이자" 이렇게 표현하면 되게 정상적인 요구잖아요? 요구 자체는 정상적일 수 있는데 상황이 비정상적이니 가스라이팅이 되는겁니당.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구별하려면 앞뒤상황 전부 따지고 들어야해서 애매해요😂
사실상 가불기임
맘에 안들면 가스라이팅이라고 말하고
이게 왜 가스라이팅이냐 하면 그 말 하는 것 조차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면 꿀먹은 벙어리됨ㅋㅋ
그래서 말 안하면 왜 내 말 씹냐 하면서 나 가스라이팅하니? 하면 ㄹㅇ 지옥ㅋㅋㅋㅋㅋㅋ
전에 만났던 사람이 짧은 치마 입지 말라 , 파인옷 입지 말라 등 옷으로 간섭과 통제가 심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남자들이 보는게 싫고 나를 많이 좋아해서 그러는가보다 했는데 점점 갈수록 술 마신 날은 집에 몇시에 들어가라 인스타 남자들 맞팔 끊어라 등등 통제와 명령을 밥먹듯이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마음에 참고 다 들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가스라이팅을 자연스럽게 한 모습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구구절절 개공감 근데 진짜 오마르님 말대로 “연인이 기분나빠하는 행동은 안 하는게 맞지”라며 통제를 허용해주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 분위기도 너무 지침 ㅠ “바람의 기준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연인이 기분나빠하면 바람이다” 이 말도 나는 진짜 싫어함 우연히 만나서 잠깐 일상적인 대화만 나눠도 기분나빠하던대 이게 내가 바람핀거냐고 ㅋㅋㅋㅋㅋ
‘여기까지는 이해한다, 근데 여기부터는 안된다, 날 위해 왜 이렇게 해줄 수 없냐, 나를 사랑한다면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거 내가 전남친한테서 허구헌날 듣던 얘긴데 나는 그때 이미 그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전혀 굴복해준적이 없었음 그렇게 2년 가까이 매번 비슷한 이슈로 싸우다가 헤어졌음. 근데 그런 면 외에 여러가지 좋은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어서(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애정표현 잘 해주고 집안일도 능숙하게 잘 하고…) 지금도 가끔가다 한번씩 내가 아까운 사람을 놓쳤나…? 잠깐 생각하다가도, 컨트롤 프릭이랑은 절대 못 만난다 잘 헤어진거다 하면서 마음 다잡음.
오히려 예전에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100% 존중해주던 사람이랑 연애할때 그게 그사람의 마음의 여유로 느껴졌달까 그래서 훨씬 더 멋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를 통제하려 하는 사람은 늘 내가 본인을 떠날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매력이 반감됨…
근데 또 서로서로 비슷하게 통제하면서 잘 만나는 사람들도 있는 거 보면, 결론은 나는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무도 안 궁금할 내 속얘기지만 오마르님 말이 너무 공감되고 나에게 위로가 돼서 구구절절 남겨봄 ㅠ
저도 오마르님 생각에 너무 동의해서 이렇게 댓글남겨요! 저는 남으로부터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듣기 넘 싫어하고 저 또한 다른 사람한테 그런말 하지 않는 편이에요. 만약 조금 늦게 들어가는거, 여사친 또는 남사친과 연락하는것이 그렇게 불안하다면, 그 정도의 신뢰도 없는 위태위태한 관계를 상대를 일일이 구속하며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서 만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저는 연애라는 행위는 일단 각자의 존재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서로 존중해주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연인에게 섭섭한 점이 있었다면 구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위주로 차분히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연인은 그저 더 많이 교감하고 더 많이 싸우고 이상하리만치 더 많이 신뢰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점 유의하며 살면 좀 괜찮더라구요.
부부도 이게맞는거같습니다
제가 나이들면서 느낀것들이네요ㅠ 20살때는 연애를 안해봐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주변에서 티비에서 듣고 배웠어요. 통제하는 연애가 주도권을 쥐고 잘하는 연애처럼 보였고 서운하다고 하는 것들을 하지 않는게 맞추는 과정처럼 보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렸고 서로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애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거라고 생각하면 그게 참 이상하고 폭력적인데 그걸 몰랐던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을 그 자체로 존중해주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그런것들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데 좋은 생각거리로 주셔서 감사해요
하.. 진짜 가려운 부분 벅벅벅 긁ㄱ어주는 기분 … 요즘 티비건 유튜브건 이런 주제의 토론(?) 같은거 진짜 많이 하던데 , 답답한 영상들 중 한줄기의 빛..같아요 ㅠㅋㅋ
와 진짜 맞는말이에요 무슨 치마를 못입게한다느니 남자랑은 술자리 절대 안된다든지 뭐든 니가 뭔상관인데여 연인이면 다 지입맛에 맞춰야하나 참내
진짜 공감되는 말..생각할 기회가 된 것 같아용 오마르님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응원해요!
이 분은 목소리가 넘 좋아서 영상 보는 재미도 있지만 듣는 재미가 있다 자기 전에 소리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시청하면 가장 조은 채널..
이건아니죠. 그냥 인간관계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 사이이니만큼 믿음과 신뢰가 우선입니다. 역으로 바람펴놓고 의심하는 니가 이상하다 하는게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시간도 감정도 소중합니다.
걍 결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음
참 맞는말인데.. 안그러기가 쉽지않네요. 언젠가부터 연애문화가 이런식으로 정착되고 심지어 상식주준으로 되어버렸네요.
가끔보면 10대ㅡ20대때 유행했던 드라마가 그세대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너무 지배하는것같아요
이거 공감ㅠㅠ 옷 입는 것도 여행가거나 사람들 만나는 것도.. 집순이에 소심쟁이라 몇번 하지도 않는 것들인데 할 때마다 허락이랄지 양해랄지 구해야하고 기분상하면 풀어줘야하고 이런거에 지쳐서 연애 안한지 꽤 됐어요..ㅠㅠ
완전 내가 생각만하고 제대로 못 했던 하고싶었던말을 논리정연하게 풀어서 설명해주심..짱
서로를 이해해야하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안맞으면 안만나야하는겁니다. 인연이 아닌거
와 도입부 말씀하시는 것부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 그런 기준을 만들어놓는 자체가 진짜 웃겨요 애인에게 잣대 들이밀면서 사랑이라 하지 말기
연인관계도 인간관계인데 연인이기전에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서 만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인간관계든 통제와 규제.. 서로 숨막힐 것 같아요.
약속 잡을 때 항상 핸드폰을 두들기는 친구가 있어요.
예약중이냐 물어보면 "남자친구한테 허락받아야 돼!" 라고 하던데
대체 엄마아빠한테도 안 받는 허락을 왜 2n년차 남인 사람한테 허락 받으려는 거냐고 하니까
안 하면 서운해하고 삐진다네요~
제가 늘 생각하고 말하던 걸 이렇게 정리본으로 보니까 신기하네요 오마르님 신설에 신뢰가 간달까
오킹님이 보면 속상할 영상이네요ㅜㅜㅋㅌㅋㅋㅋㅋ근데 오마르님이 너무 말씀을 잘하셔서 시무룩 하실듯 ㅋㅋㅋㅋㅋ
맞아요 ,, 애인이라는 걸 인간관계 중 최고 지위처럼 생각하고 통제하면서 정작 만난지 한달도 안된 애인이 10년지기 친구 만나지 말라고하는 이런 게 참 ㅋㅋㅋㅋ 어이없죠 내 연인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친구 자식 동료 등등 여러 역할이 있다는 걸 잊지말자구요
"사람을 자기 입맛대로 물들이는 게 되게 재밌습니다." 보며 생각이 드는 말
제발 옷지적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나도 때와 장소 구분하면서 옷을 입는데..편한친구 만나러 갈 때 츄리닝 입고 나간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개짜증남 ㅡㅡ
연인관계든 가족관계든.. 이제 옷지적은 폭력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거 꽤나 동의함. 싫은거 안하면 좋고 맞춰가는게 연애는 맞지만 일단 나부터 상대에게 싫다 바꿔라 고쳐라 등의 말을 할때 스스로 여러번 생각해야하고 쉽게 말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함 '(내가) 연인이 기분나쁠짓을 왜하냐' 이거는 개인자율이지만 '내가 기분 나쁠짓을 연인인 니가 왜하냐' 이거는 가스라이팅으로 가기가 너무 쉬움 모두 자기가 상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무슨 유기물 명명법처럼 정확한 규칙이 있는게 아님 그사람을 그대로 존중하려는 마음이 기본에 있어야하고 존중할것도 안되는 사람은 바꾸겠다고 싸우지말고 안만나면됨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상대를 내기분에 맞게 통제하려드는거 그걸 짚은거같아요
걱정되서 일찍다녀~ 할순있지만 통금 두시야, 사진보내 이건 통제라는거죠
통제하려드는건 어는 인간관계에서건 건강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맞는 말도 있긴 하지만 기준이 너무 애매해서
반대로 자신을 너무 억압한다고 불안해하는 상대방을 갈구는 것도 정도와 상황에 따라 가스라이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더 좋아하는 쪽이 맞추든, 대화를 해서 합의하고 서로 맞추든, 헤어지든, 그게 다 연애의 과정 아닌가요? 너무 한쪽으로 답을 지으려는 것 같아서 저한텐 별로 안 와닿은 것 같아요,,
현재 제가 ‘억압당하는’ 쪽인데도요.
여기다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붙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에 무게감이 없어진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나는 이 사랑이란 게 명확히 정의된 무언가도 아니며, 모두에게 그 형태가 다르다 생각하지만, 초점이 어디냐가 중점적으로 작용한다고 봄. 이런 형태의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들임. 사랑은 필연적으로 둘이 하는 건데,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에 초점을 맞추면 강압, 통제, 기준선 이런 게 사라짐. 친구 만나서 니가 행복하다면, 응 좋은 거지. 그리고 난 행복한 상태의 니가 좋고. 거기서 서로 톱니바퀴처럼 그래, 나도 행복한 니가 좋아, 그러니 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할거야, 라고 서로가 서로의 행복을 존중하기 시작한다면 통제나 억압이 필요치 않을 건데, 둘 중 하나라도 상대가 아니라 상대와 연애중인 내 상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복잡해지는 것 같음. 나는 이거야말로 오히려 굉장히 방어적인 사람이라 생각함. 굉장히 내 마음, 내 감정에 방어적일 수록 상대에게 공격적일 수 있다는 거 정말 아이러니함.
그냥...너무 불편하면 헤어져요..그거 원래 딱 그정도까지의 연이었던 거야...바람은.. 원래 필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피고 들켜도 죄책감도 그리 못느끼기 때문에.. ( 사랑을 재미로 하는 부류라..내가 이외모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현실판 하렘물 찍을수 있는데 미쳤다고 인생 재미없게 한사람한테만 메여있냐는 마인드로 사는사람이 많아요..머리는 좋아서 겉으로는 부정하겠지만..쨌든 연애같은 독점성이 강한 깊은 관계를 맺기에 부적합한 사람들이 있어요..)
딱히 구속한다고 안피지는...(개중에서는 오히려 그 아슬아슬한 스릴을 즐기는 부류도 있습니다 롤코나 바이킹 같은거 타는것마냥 말이죠.. 기본적으로 책임감이나 상대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옅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매우 강한 사람이니 처음 낌새가 보일때 잘 생각해보시길...특히 바람피는 성향은 쉽게 안..아니다 그냥 안바껴요..심지어 결혼해도 안바낄정도..)
이런 영상 안 봤으면 지금까지 이게 가스 라이팅인지 몰랐을 거 같네요. 나도 당연하게 하고 타인이 나에게 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니 받아들이기만 했던 거 같아요. 이게 잘못된 거 같긴 한데 명목상 다 맞는말이거든.. 늦게 들어가는 거 위험할 수 있고 상대방 걱정시키는 것도 맞는 말이니까 반박할 수가 없었던 것..
여기서 오마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진짜 통제광 애인을 못만나봐서 그럼 ㅋㅋㅋㅋㅋ
군대보다 빡센 통제하는 여자 사귀어봤는데 헤어지고 너무 자유로워서 적응이 안되더라.
다들 한번이라도 그런 애인 만나보면 오마르가 이번에 하는말이 얼마나 맞는말인지 이해할거임.
연애할 때 저러지 못 했는데,
상대방을 휘잡아야 한다고 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헤어질 때 마다 그러지 못 한 절 탓했는데… 제가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거에 위안 얻고 가요 :)
맞아요. 가스라이팅 하는 이유도 결국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죠.
연애할때 애인이 본인에 비해 잘나고 예쁘고 다른이성들에게 인기가 많을때, 연애초반에 처음에 사귀기 시작할때는 와 이런애가 내 여자친구라고? 이렇게 인기도 많고 예쁜데 왜 날 좋아해주지? 행복하다. 감사하다 라고 생각하고 애인한테 엄청 잘해줍니다.
하지만 사귀고 한 두 달을 넘어 세달이 지나갈때쯤부터 이미 잡은 물고기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기 시작하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 매력있고 예쁜 애인이 다른 이성들 눈에 띄지 말았으면, 불안해지고 나에비해 너무 잘난 애인이 자기랑 만나는걸 감사하고 더 잘해주기는 커녕 지는 쥐뿔도 없으면서 애인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죠. 죄 없는 사람 죄인 만들어가며 짧은바지 입지마, 짧은바지 입은날에는 가려, 그것도 못해줘? 내가 싫다는데 안해야되는거 아니야? 다른 남자들 많은데 가지마. 괜히 남들 눈에 띄지 말라고. 내가 신경쓰인다는데 넌 계속 하네? 내가 그러지 말랬지, 내가 이러는 이유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우리를 위해서. 우리 미래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이해못해? 이렇게 되는거죠. 내면에 낮은 자존감이 결국 애인을 죄인으로 만들고 무릎꿇리는겁니다. 그렇게 입맛대로 통제하고 싶으면 무색무취의 무매력 이성만나세요. 이성 친구 없고 주변에 신경쓰이는 이성 없는 모두가 기피하는 추녀 만나세요. 잘난사람은 잘났지만 잘나지도 않은 너를 사랑해주고 만나주는겁니다. 쥐뿔도 없던 니가 그 사람이랑 만난다고 해서 같은 급이 됐다고 착각하지마세요. 애인이 인기 많은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B급은 B급이랑 만나세요. 니 좁은 그릇에 넘치는 사람인겁니다. 매력있는 이성한테 끌리지만 그 이성이 인기 많은거는 싫다? 이거 상당히 모순적입니다. 니눈에 예쁘면 남의 눈에도 예쁜게 당연합니다. 그게 애인 잘못인가요? 아닌거 안다고요? 그럼 예쁜걸 예쁘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 잘못인가요? 둘 다 잘못없습니다. 꽃에는 벌이 꼬이는게 당연한건데 연애 초반에는 그럴거 모르고 사귀기 시작한건가요? 알았잖아요 근데 사귀면서 점점 주변인들 마음에 안들고 통제하고 싶죠? 니 입맛대로 굴리고 싶죠?
괜히 인기많고 예쁘고 당신 아니었으면 충분히 누릴거 다 누리면서 건강하게 잘 살았을 사람 정신병자 만들고 트라우마 생겨서 인생 망치게 만들지 말고 니 급보다 낮은 사람 만나세요. 이미 그 행동으로 당신이 사랑하는 애인은 병들었고 처참해졌습니다.
오마르님 처음으로 댓글담기는데 진짜 도움되는 영상이 너무너무많아요 제가 잘못생각했던거구나 이게 나빴던거구나 하나하나 깨달은것같아요..제가 쿨한줄알았는데 전혀 아니였고 큰 이별을 겪고 점점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노력하고있어요 진짜 도움되는것같아요 덤덤한 사람이 되려고 굳건한 사람이 되려구요ㅎㅎ!
오늘도 달려왔습니다 :)
사람들이 추상적인 단어에 지레 답을 정해두고 그걸 진리로 믿는 경향이 많습니다.
연애는 이런 것이다. 여기까지는 바람이다. 아뇨. 그런 개념들은 신이 만든게 아니고, 당신이 만든건 더더욱 아닙니다.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 교류 패턴을 보고 이름을 붙인게 연애고 바람입니다. 그런걸 우상화 하고 본인을 때려 맞추려고 하는건, 그리고 자기 연인을 깎아서 당신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틀 안에 쳐박는건 너무 순수하고 잔인한 일이에요.
연애를 하려 하지 말고, 사랑을 하세요.
가스라이팅이라는게 정말 작은거부터 시작되는거구나 느낄 때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꼭 이거저거 하지마 같은 억압이 아니더라도
친구/연인 사이에 이런 말도 못해? 넌 날 사랑하지 않아? 넌 날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아? 같은 말들도 넓게 보면 가스라이팅이 된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ㅇㄱㄹㅇ 애초에 밤에 누굴 만나던 바람 피고 한눈 파는거 아니면 그건 자기 자유지
억압 통제는 진짜 아닌거지만 그래도 최소한 연인이 걱정안되게끔 배려해주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래서 쿨한사람은 쿨한사람 만나는게 제일 낫겠죠..
배려가 당연한거면 그게 배려임...?
영상을 보고 불편 했다면, 영상에서 어떻게든 오류를 찿아내서 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보다는 불편한 점을 인지 하고 고쳐나가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언제나 깊게 생각할만한 주제, 좋은 영상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너무 저라서 아닌 줄 알았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러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가네요..
오랜만에 오마르님 영상 떠서 봤는데 참 건전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너무 좋습니다. 건승하세요.
“나 때문에 불편한 감정이 드는 건 니가 감당해야지. 난 원래 그런사람인데 이거 못하게 하는건 가스라이팅이야! 싫으면 헤어지든가” 하는 건 반대로 가스라이팅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흔한 레파토리죠. “니가 예민한거야” 아뇨 예민한게 아니라 당연한 감정입니다. 불편하고 서운할 수 있어요. 그 감정에 귀기울이고 신경쓰고 하는게 연인아닌가요?
막무가내로 “이거 하지마” 도 가스라이팅이겠지만 “이거 하지말라고 하지마” 도 마찬가진거죠.
아다르고 어다른 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가진 모습중에 어떤 모습이 나한테 불편할때 그걸 존중하면서 내마음이 가끔 서운하다 왜냐면 나는 너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나랑 조금 더 가까이 지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 하면 가스라이팅이 아니지만 마치 그 모습이 옳지않았고 틀렸으니 네가 고쳐야할점이고 내게 보고하고 인증하고 증명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라 라고 인식시키면 가스라이팅같아요
이거 진짜 공감해요 저도 이 생각하면서 들어왔습니다
@@ping-goo 맞아요! 말을 어떻게 하느냐, 어떤 식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본인이 통제당한다 생각하면 헤어지면 되죠 ㅋㅋㅋ
본인이 상대 맞춰주고 감수하고 만나고 있으면서 그 상대가 요구하는게 가스라이팅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죠
뭐만 하면 요즘 다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너무 쉽게 붙여요
서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날것.
1:37 여기 비트 깔아줘야 할거같아요
오마르님의 의견과는 달리, 새벽 2시까지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연인의 모습에서 딱히 잘못된 모습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술 마시고 귀가길에 사고 날 수도 있는거고,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그 새벽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거고.. 단순히, 가스라이팅이라는 명목 하에 모든 걸 통제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엔, 그렇지 않은 상황도 꽤나 많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깜냥이 안되면 안 만나면 되죠"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도 단순히 깜냥이라고 치부 하기에는 그 안에 모순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한쪽이 다른 한쪽을 더 좋아하고, 더 아끼고, 더 사랑하기에 그만큼 더 깊게 신경쓰는거죠. 오히려 적절한 상황에서 오마르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가스라이팅이 전혀 없는 사람이야말로, 오히려 사랑하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만 대충 만나다가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갈아탈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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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난 깜냥이 안되는거 같아. 그니까 그냥 헤어지자…” 이러란 건가…
그러면 혹시 같은 맥락의 이런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새 세상이 흉흉하니까 짧은 치마는 입지마. 그 친구 술도 너무 많이 마시고 노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별로던데 같이 어울리지마. 이것 역시 좋은 의미에서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까 해도 괜찮다고 생각 하시나요?
휴, 가스라이팅은 “오늘 점심 먹고 카페가서 가스라이팅해야지”해서 하는 거 아니에요. 자기도 모르게 할 수 있는게 폭력의 특성입니다. ㅠ
니가 이 댓글을 볼지는 모르지만 우리 헤어진지 벌써 4년이네 어떤말을 해도 핑계일테니 본론만 말할게 난 많이 못 났고 생각도 짧았던거 같아 오마르님이 하지말라는거 다했었는데 그때는 내가 피해자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로 니가 얼마나 피가 말랐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고 그 당시에는 니가 나쁜사람이라고 내가 섭섭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바라는 모습을 니가 안해주니까 너는 그렇게 해주다 지쳐서 이제 못하는거였을텐데 거기다 닥달하고 칭얼거리고 했던거 너무 후회해 너무 많이 늦었고 우리헤어질때쯤 미안하다 하고서는 말과 다르게 그러지못했던거 이제 각자 갈길가자는 너에게 니가 왜 이렇게까지 나에대한 실망을 한줄알면서 나도 요즘 힘들어서 너를 붙잡을힘이 없다며 개소리나 늘어놓은거
니가 우리의 연애가 생각났을때 좋았던 일들도 이런기억으로 다 없어져 버리게해서 무엇보다 오마르님이 말한거처럼 저렇게해서 미안해
오킹이이걸보면 뭐라고 반박할까 벌써부터 웃기네 ㅋㅋㅋㅋ
오마르님 예전의 얼굴 가깝게 찍던 구도가 그리워요🙂🙂 영상 잘 봤습니다
맞는사람끼리 만나면 됩니다.
그게 억압같이 안느껴지면 그사람을 만나면 되요.
그게 억압같이 느껴지면 그렇지 않은사람을 만나면되구요.
뒷통수 맞은 느낌… 나도 그런게 통제라고는 알고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봤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익숙해졌는데 나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들어주고도 있고 내가 하기도했는데
이 생각을 고쳐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게 확실히 편하기도할거같아
자존감의 문제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들어 내가 잘났고 날 두고 있는한 이 사람은 다른사람을 만나도 성에 차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고 연애를 한다던지 하는 분들은 대부분 그사람이 바람나도 그냥 거기까지인 사람인가보다 하고 마는데 자존감이 낮은 경우 불안하고 그 불안함의 원인이 그사람이 그 약속 장소에 나가면서 부터이니까 아예 통제 해버리려는 마음 인것 같아요 얘 괜히 갔다가 바람피면 어쩌지? 뭘 어째 헤어지면 되는건데 이게 안되는거죠 전 참고로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억압하는 쪽 이였는데 이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미래에 언젠가 생길 여자친구를 위해 봤습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저도 그렇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하 너무 팩폭이고 돌아보게 돼요...
깨닫고 가는게 많네요ㅠ
핵사이다. 두고두고 간직할 영상이네요
싫다는 의사표현은 하는게 맞지만 그대로 상대방이 맞춰야한단건 아니니까요ㅇㅇ
이거 당해본 입장으로서 진짜 짜증나요. 싫으면 헤어지면 되는거임.. 나는 그대로 난데 왜 자꾸 나를 바꾸려하냐고!!
간섭을하면 가스라이팅
안하면 관심이없네 사랑이식었네
어느장단에 맞춰줘야하나?
요 몇주동안 오마르님 영상 다 보면서 든 생각인데 뭔가 오마르님 말씀대로면 연인의 이성관계든 뭐든 누굴 만나든 뭘하든 연인은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다 놔둬야 할것 같은 느낌이예요 전연인도 당연히 신경 안써야하고 현연인이 전연인 흔적 남겨둬도 안봐야하고 이성친구를 누구를 언제 몇명이나 만나든 신경안써야하고..근데 연인 사이에 완전 쿨하게 이걸 전부 냅둘수 있는 사람들이 있긴할까요..? 원래 오마르님 영상보며 공감 많이 했었는데 요새 영상은 잘 공감이 안가는것 같아요ㅠㅠ 저말고 다른 이성친구와 얼마나 만나서 시간을 보내든 밤에 술을 먹든 뭘하든 신경을 끌수 있어야만 가스라이팅이 아닌건지..그럴거면 연인인 나와 단순 친구인 그사람의 차이는 대체 뭘까요 전 잘 납득을 못하겠어요
각기 다른 연애 가치관을 지녔기에 납득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내 애인과 애인의 이성친구의 선은 있지 않나요?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 애인이 이성친구네 집가서 단둘이 술마신다? 이거 어떤 미친 사람이 납득합니까. 절대 못하죠. 하지만, 애인이 만난지 오래된 이성친구랑 만나서 밥을 먹는다던가 같은 과 이성 동기랑 밥을 먹는다 정도는 납득이 가능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 빈도가 나를 만나는 거보다 빈번하다면 당연히 서운하겠죠. 그렇다고 내 애인의 이성친구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서로가 대화를 통해 맞추려 노력하면, 내 애인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조절하겠지요. 이게 올바른 연애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서로 맞춰가는게 연애다, 라는 흔한 세상의 기준을 따른다는 핑계로 상대를 나와 맞는 사람으로 바꾸려하고, 통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조곤조곤하게, 친절하게 말한다고 해도, 우리 기존의 이성친구들은 그냥 두고, 앞으로 사귀는 이성친구들은 만들지 않기로 하자~ 뭐 이런 규칙들을 같이 정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 사귄 이성친구라 하더라도, 필요한 관계일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른 거잖아요. 그 정도의 예외는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암묵적으로요. 예외의 상황을 모두 다 정해놓고, 서로 명시하면서 말로 이야기하게 되면 골치아파지는 말싸움으로 번질수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 암묵적으로가 되게 힘든 것 같아요. 배려의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하니까요. 서운한게 있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내 감정이 ~이런 상황에 이렇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상대의 행동은 아무리 내 기준에서 잘못된 행동이어도, 그것은 객관적인게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고, 어쨌던간 상대의 행동에 옳고 그름이 없고, 서운한 감정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으니까요.) 그걸 상대가 ’알아서‘바뀌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그 행동을 할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매번 말하는게 아니라, 텀을 두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방식으로요.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가 먼저 바뀌어 주겠지, 바뀌진 않더라도, 상대만의 방식대로 노력해주겠지.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상대의 노력의 방식들을 잘 캐치해내고 칭찬해주는 것이 필수적이고요.
그것도 안된다면, 상대가 나를 더 좋아하게끔 스스로 노력이라도 해 보고, 그래도 힘들다면 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생각하는 수밖에요. 그것은 그냥 애초에 나랑 많이 안맞는 연애였던 거지 않을까요?
똑똑한 사람🤭
이 영상을 오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 말이 연인 있든 말든 개썅마이웨이로 살라는 게 아닌건 잊지 말기를. 연애하면서 이성친구 다 만나고 밤새 노는걸 하나도 포기 못하겠다면 그건 그거대로 똥차되는 지름길ㅠㅠ
뭐라 딱 집어 말하기 힘들었던 불편한 순간들이 속시원히 설명되어버렷다•ܫ•
통제와 억압은 좀 극단적인 느낌...? 머머하지마라 는 식의 강압적 태도는 당연히 안되겠죠 그걸 자기가 우세하다는 듯이 자랑마냥 떠들고 다니는것도 정말 최악이구요 그런데 너무 늦게까지 놀지마라, 그사람 안만나면 안될까 같은 말이 정말 연인끼리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였다면 ,또 그걸 이해한다면 관계의 발전이 될수 있을꺼같아요 나로 인해 상대방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을 단순히 제입맛에 맞지않아 심술부린다고 본다면 그사람은 상처받을꺼같아요 먼가 부모자식관계랑 비슷하네요 연애의 깊이차이는 있겠지만 사랑과 간섭이 공존할 수 있다고 봐여
저도 연애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장벽이더라고요. 저는 누굴 억압하는 타입도 아니고 억압 당하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비슷한 부분으로 많이 싸웠죠. 너의 그런 초연한 태도가 사람을 더 집착하게 한다는거라나ㅋㅋ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대사. 나중엔 본인을 억압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고 하니까 황당했죠. 서로 옭아매는 것이 진정한 연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허락"해주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다 생각해요. 연인이라면 맞춰갈수있고 양보도 해야할 부분이 있겠죠 근데 그게 일방적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사사건건 참견해서 내가 허락하고 억제해야되는 사람이면 사실 나랑 안맞는 사람일 확률이 크죠. 서로 고통받기전에 갈길을 가는게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든 상대적인 거예요.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늘 무엇이든 좋은게 좋은거고 무던함의 대명사였던 제가 저만큼 무던한 사람을 만나고보니 그 무던하고 간섭이 없는게 상대방한테는 서운할 수도 있는 일이었구나를 느껴보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었어요 글쓴이님은 글쓴이님만큼 무던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한거예요 ㅎㅎ
억압과 맞춰가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명령조와 청유형의 차이일까요? 이번 영상 참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론 있는 그대로 간섭받지 않고 살려면 연애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예시 들어주신 것들이 모두 가스라이팅이란 말에는 동의 해서 나도 저러진 않았나 돌이켜보게 되네요.
물론 내가 하지말라고 통제하고 금지시킬 수 없음 그래서 나는 밤에 여사친 만나는건 용납 못하겠다 등의 기준이 맞는사람끼리 만나야함 아니면 그 기준을 흔쾌히 맞춰줄수있는 사람이라든가... 둘 중에 한명이라도 그 기준에 불만이 있거나 불편하면 헤어지는 방법 밖에는 없고 ㅠ 하지만 그게 불편함에도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계속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임.. 그래서 하지말라는 명령 보다는 그냥 의사표현만 해야함 내가 ~~한건 별로 안좋아해 혹시 맞춰줄수있겠어? 이런식으로...
댓댓으로도 남겼지만..
본질은 "연인" 이라는 미명 하에, 내가 상대의 "연인" 이라는 빌미로 , 나보다 더 앞서 오래 맺어온 인간 관계들
그리고 상대가 가진 습관들 등..
그러니까 그 사람 그 자체를 인정 못하고 내 입맛대로 바꾸려는 멍청한 행동과 말을 하지 말라는거죠.
그 사람은 "나와 다르다" 라는 대전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건강한 연애를 하는거죠.
그런 사람들 특징 뭔 줄 아세요?
상대가 역으로 자기를 통제하려 들면 입에 거품 물고 발악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본인 스스로한텐 관대하면서 남한텐 엄격한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일으키기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 자체로 당당하고 꿀릴게 없는 사람이고, 내 연인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믿어준다면
내 연인이 행여나 '이러면 어쩌지 ' '저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과 걱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뭐 눈에 뭐만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요.
연애의 기본은 신뢰입니다. 신뢰를 하지 못하고 걱정하고 구속하고 집착하는데 그 연애가 건강할 리 없어요.
본인 스스로가 상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는걸 알고 나도 또한 그런다거나
혹은 상대가 요구하는거 들어주고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애초에 가스라이팅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애초에 상대방이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많거나 술자리가 잦은 사람이거나
내가 그 사람과 연인이 되었을때 이러이러한 문제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거 같다?
그럼 안 만나면 됩니다.
그런 부분마저 받아들여주고 그 사람인채로 인정해줄 수 있다면 연애 하면 되고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연인 뒤통수 칠 년놈들은 어떤 구속을 하고 집착을 해도 작정하고 뒤통수 칩니다.
이성친구와의 선, 그런 가치관들이 안맞는다고 바로 헤어질 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얘기해보고 고칠 수 없으면 헤어지잔건데...
헤어지려하니까 고친다고 하는 경우, 그리고 맞춰주는 게 반복되는 경우도 가스라이팅일까요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막 사귄 애인이 새벽 늦게 까지 놀고 취해서 집가는게 마음에 안들었고 다음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니가 취해서 새벽 늦게 들어가는게 명백히 잘못은 아니지만 난 그게 걱정되고 기분이 좋지는 않다 적어도 취하지말고 적당히만 마셨으면 좋겠다 하니까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자제하겠다하는데 이것도 제가 가스라이팅한건지 알고싶습니다.
(부정 할 생각은 없으니 편히 알려주세요)
@@김민트-f4k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요. 내감정을 솔직히 말했을 뿐인걸요.
@@yuji4518 감사합니다
빨리 헤어지세요 그런 걸레같은애들 만나면 내 시간만 낭비하는거라
보통 가스라이팅은 자유로운 영혼인 사람이 더 많이 하는 듯
예를들면 정황이 뻔한데 의심하는 연인에게 너 예민하다 너가 꽉 막혔다 이렇게, 영상의 상황은 폭력이고
가스라이팅은 "아 그런가? 내가 의심병환진인가?" 같은 식 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조성하는 게 가스라이팅
내로남불형 인가봐요~~
판단은 님이하는거고
'아그런가' 생각은 한번쯤 해보세요
통제를 하지말고 안만나면 된다?
ㅇㅅㅇ 하나 두개 맞춰가는게 커플이지요.
다름을 인정하고 고쳐가는 분야까지 가스라이팅이라고 싸잡힐 수 있는 애매함.
그래서 본인은 가스라이팅이란 단어 자체를 안좋아함.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게 가스라이팅이 될 수 있는 줫같은 단어
요새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그게 좀 심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가스라이팅하게 되는거 같음 뭔가 다 자기 중심적이어서 그래
아니 가스라이팅 안하는사람은 세상에 없어요ㅋㅋ가스라이팅이라고 하니까 잘못되어 보이는데 그냥 누구나 다 가스라이팅해요ㅋㅋ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연인끼리 친구끼리 직장에서든 누구나하는건데 가스라이팅이 나쁘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아니야! 하는거지 그냥 초딩이건 성인이건 누구나하는건데ㅡㅡ 이걸 모른다는게 더 충격ㅋㅋ
개인시간이 더필요한사람은 그런 비슷한사람만나야지 자기랑 다른성향인사람 엄청 꼬셔서 만나놓고 헌신짝처럼 냅두는것도 나쁜거임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자면 초반에 말씀하신
난 어디까지는 되 근데 이건 안됨 하는식의 이야기는 서로 자신의 연애 경험 그 과정에서 겪은 나의 허용범위를 서로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그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이야기에 추가로 이 이상하면 난 여친 죽일거야 라든지 쳐맞지 라든지 하는 강제성 띈 말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뭐가 맞다 나쁘다를 떠나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바꾸려하지말고 만나지 않으면 됨.
영상은 충분히 일리있는 내용을 담았지만......실제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거나 당하는 중인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아 나의/그 사람의 언행이 가스라이팅이었구나!'하고 알아차릴 수 있을까...?ㅠㅠ
맞는얘기지만 참 기준이 모호하긴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과 생각은 본인의사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만 거의 대부분 내 의사가 아닌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나의 행동이 결정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걸 인지해야합니다 (ex. 다른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면 나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화가 나듯이요,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자신의 모든 행동이 다른사람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될수도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될수도 있죠. 다같이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당연한 의사소통들을 가스라이팅이란 단어로 해석하는 기준이 애매하긴하네요... 물론 강요나 지속적인 요구는 당연히 나쁜거구요 그 정도의 차이를 정할수 없다는게 애매한거겠죠
진짜 고맙습니다
고마운 이유가 너무 많아서 이유가 없이 고맙다고 댓글 남기겠습니다.
댓글들 보니까 어지럽다... 연인에게 할 수 있는건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한 '조언'이지 '통제'가 아닙니다. 조언을 했음에도 안 고친다면 계속 만날지말지는 니 몫이고요.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싫다고 상대를 통제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가스라이팅이 전혀 안먹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정상인끼리 잘 만남
내 평생 단 한번도 댓글이란걸 단 적이 없는데 이번에야 적어봅니다. 막연히 이러면 안됩니다 하는건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향성이라도 나타내 주세요 답을 알려달라는게 아니구요
와 사이다
오늘 영상 너무 감사해요!
요 근래 연애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이 많았고
또
저의 부족한 모습보다는 제 자신이 서운하고, 불안한게 먼저가 되어 상대방을 힘들게 했던것 같아요...
오늘의 영상을 교훈 삼아서 좀더 성숙한 연애 할 수있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다.
하지말라고 하는게 싫으면 헤어지면 되는거 아닌가... 오히려 싫은데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이별통보 하는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상처될 것 같은데ㅠ
그리고 통제(?)하고 불만을 표현한다는건 어찌보면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니까 노력하는 건데 그걸 편리한 방식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나 싶네요
통제라고는 해도 뭐 칼들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상대방도 들어줄만 하니까 들어준거일거고... 왜 둘이 하는 연애에 책임을 한쪽으로만 몰아가시는지...
정말 싫으면 말을 하고, 협상 가능하면 협상하고, 그래도 계속 상대가 이해해주지 않으면 이 관계에서 내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면 되죠. 그거를 못 견디겠으면 헤어지는 거고. 아무 말 없이 끙끙 앓으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aesth418 긍까 못버티면 헤어지면 된다는 둘 모두에게 해당되는건데 왜 제약을 두는 대상에게만 그걸 강요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었어요~
아 너무 어렵다. 그러면 그 사람 자기 마음대로 놔둬야하는건지.. 자기 멋대로하는 사람이랑 만나면 너무 힘든 연애, 결혼 밖에 안될텐데 어디서부터 이해가 안된건지도 모르겠네요 ㅠ 통제하지말라는건데 사실 이거 빼면 그냥 맘대로 하도록 냅두라 이것과 같은말 아닌가요?
전남친이 인증샷 맨날 보내달라 하고
자기는 친구들이랑 몰래 나가서 놀고 ㅋㅋㅋ
심지어 회식자리 가서 1시간 연락 못한걸로
화장실 가서 연락할 시간도 없었냐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여…
그냥 연애를 하지 맙시다.......그럼 저런 고민은 애초에 할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아니면, 뭐.......모르겠다. 저런 관계가 하도 많아서 말이죠 흠.
ㅋㅋㅋㅋㅋㅋㅋ군인시켜야된데ㅋㅋㅋㅋ입담 진짜 좋으시다
억압과 맞춰가는 거의 차이는,
억압은 자신의 언행은 하나도 수정하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고치라고 요구만 하는 것.
맞춰가는 것은, 서로 대화를 통해 요구하되 자신도 고치려 하는 것
최고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