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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시낭송
Добавлен 8 авг 2021
반하다. 詩를 읽는 꽃자리
무대에 서지 않습니다.
무대에 서지 않습니다.
[시낭송] 내일 - 김이듬/시집 - 투명한 것과 없는 것/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영애시낭송
#신격호샤롯데문학상
#김이듬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아무도없이죽어가도될까이렇게살아도될까
#포기할수없는게내겐있는지 #나때문에사는사람이있다면/
시 : 김이듬/내일/
"공부 열심히 해.
내가 누구 때문에 사는지 알지?"
한 여인이 전철 안에서 통화한다
아마도 전화기 너머 자기 자식에게 묻는 것 같다
자식이 받을 부담감이 통째로 내게 건너온다
강이 보인다
잠실 철교 위다
대낮이다
나는 무슨 공부를 하나
누구 때문에 사나
밀린 월세 받으러 간 주인이 발견하게 된
싸늘한 존재처럼
아무도 없이 죽어가도 될까
이렇게 살아도 될까
다른 누구 때문에 살면
삶의 까닭이 선명하겠다
묵직하고 무섭겠다
그리운 이는 물 건너
혼자 외로이 있는데
포기할 수 없는 게 내겐 있는지
차라리 살고 싶을까
나 때문에 사는 사람이 있다면
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2024.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 김이듬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2023. 김이듬 시집『투명한 것과 없는 것』문학동네
#시낭송박영애
#김이듬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아무도없이죽어가도될까이렇게살아도될까
#포기할수없는게내겐있는지 #나때문에사는사람이있다면/
시 : 김이듬/내일/
"공부 열심히 해.
내가 누구 때문에 사는지 알지?"
한 여인이 전철 안에서 통화한다
아마도 전화기 너머 자기 자식에게 묻는 것 같다
자식이 받을 부담감이 통째로 내게 건너온다
강이 보인다
잠실 철교 위다
대낮이다
나는 무슨 공부를 하나
누구 때문에 사나
밀린 월세 받으러 간 주인이 발견하게 된
싸늘한 존재처럼
아무도 없이 죽어가도 될까
이렇게 살아도 될까
다른 누구 때문에 살면
삶의 까닭이 선명하겠다
묵직하고 무섭겠다
그리운 이는 물 건너
혼자 외로이 있는데
포기할 수 없는 게 내겐 있는지
차라리 살고 싶을까
나 때문에 사는 사람이 있다면
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2024.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 김이듬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2023. 김이듬 시집『투명한 것과 없는 것』문학동네
#시낭송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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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새벽에 들은 노래 2 - 한 강/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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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하늘과나를이어주며거기 #실핏줄검게다마르기전에그푸른입술열어/ 시 : 한 강/새벽에 들은 노래 2/ 언제나 나무는 내 곁에 하늘과 나를 이어주며 거기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내마음 누더기, 너덜너덜 넝마 되었을 때도 내가 바라보기 전에 나를 바라보고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그 푸른 입술 열어 2013. 한 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새벽에 들은 노래 3 - 한 강/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노벨문학상 수상작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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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이렇게한계절흘러가도좋다 #다시견디기힘든달이뜬다 #다시아문데가벌어진다/ 시 : 한 강/새벽에 들은 노래 3 나는 지금 피지 않아도 좋은 꽃봉오리거나 이미 꽃잎 진 꽃대궁 이렇게 한 계절 흘러가도 좋다 누군가는 목을 매달았다 하고 누군가는 제 이름을 잊었다 한다 그렇게 한 계절 흘러가도 좋다 새벽은 푸르고 희끗한 나무들은 속까지 얼진 않았다 고개를 들고 나는 찬 불덩이 같은 해가 하늘을 다 긋고 지나갈 때까지 두 눈이 채 씻기지 않았다 다시 견디기 힘든 달이 뜬다 다시 아문 데가 벌어진다 이렇게 한 계절 더 피 흘려도 좋다 2013. 한 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영상 자막 오기 - 목을 매달았다(고) 하고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 강/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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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무엇인가영원히지나가버렸다고 #밥을먹어야지 #나는밥을먹었다 시 : 한 강/어느 늦은 저녁 나는/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2013. 한 강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구멍 - 박영애/모던포엠/자작시낭송/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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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있어도지나치거나함부로대해상처가난후에야아는아끼는것들 #자작시 #모던포엠/ 시 : 박영애/구멍/ 곁에 있어도 지나치거나 함부로 대해 상처가 난 후에야 아는 아끼는 것들, 어쩔 수 없는 익숙함에 인사했어 오래된 것은 두려울 게 없어서 파란 빛이 되는 것인지 냉장고가 백발이 성성한 노인처럼 버티다가 검푸르게 변하는 거야 닳은 걸 보면, 끝까지 닿았구나 싶어 반갑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해 나대지 않는다고 나약한 건 아니야 견디는 거였어, 가만히 있는 것은 엄니의 빛바랜 고쟁이, 시든 잎처럼 버석거리며 앙상한 다리를 붙잡았지 팬티에 난 구멍을 본 동그란 웃음도 점점 뭉개져 흐느꼈지 한없이 어둑한가 보다, 익숙한 사이는 오래, 더 오래 곰삭았을 테니까 모르겠어, 얼마나 멀리 얼마나 가깝게 뒤집고 캄캄히 감기는...
[시낭송] 얼굴 - 박인희/BGM : Moon River /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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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ƁGM : 아포리님 하모니카 연주 #박인희 시 얼굴 #우리모두잊혀진얼굴들처럼모르고살아가는남이되기싫은까닭이다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얼굴 - 박인희/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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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 #잊혀진얼굴들처럼모르고살아가는남이되기싫은까닭이다/ 시 : 박인희/얼굴/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 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 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 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 마디 먼지 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건너다 - 나희덕/시집 - 가능주의자/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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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시집 가능주의자 #달력속에서마지막한사람이걸어나온다 #끝내건너지못한다머지않아찢겨나갈뿐/ 시 : 나희덕/건너다/ 달력 속에서 마지막 한 사람이 걸어나온다 몸이 반쯤 잠긴 물속에서 아니다 그는 물에서 걸어나오는 게 아니라 잠기고 있는 중이다 뜯어낸 열한 장의 시간이, 물이, 고통의 비등점을 지나 물이 된 기억들이 밀려와 방안에 울컥울컥 차오른다 두 다리가 지워지고 두 팔이 지워지고 마침내 물이 그를 삼킬 때까지 그는 물을 건너려 하지만 끝내 건너지 못한다 머지않아 찢겨나갈 뿐 멀리 방파제에 혼자 서 있는 사람 그가 건너려는 것은 방인지 바다인지 시간인지 끝내 죽음인지 물에서 걸어나오는 물에 천천히 잠겨가는 그를 바라본다 아, 그는 춥지 않은가 2021. 나희덕 시집 『가능주의자』 문학동네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귀천 - 신샘/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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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떠나기에참좋은날 #하늘이높고푸르니눈물감추기쉽겠다 #돌아가기에정말좋은날/ 시 : 신샘/귀천/ 먼 길 떠나기에 참 좋은 날이다 떠나야 하는 이유는 바람에게 듣고 버려야 할 미련은 낙엽에게 배운다 하늘이 높고 푸르니 눈물 감추기 쉽겠다 노란 단풍이 바삭 부서져 내린 날 물오른 봄으로 와서는 묵묵한 슬픔 안고 가을로 떠난다 돌아가기에 정말 좋은 날이다 2022. 시삶문학동인지 제6호 『시꽃피다』 113쪽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친구처럼 - 문정희/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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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시집 남자를 위하여 #그언젠가가너무빨리온다는사실이지 #어느하루잠시잊었던친구처럼/ 시 : 문정희/친구처럼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누가 몰랐으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끼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다는 것을. 진실로 슬픈 것은 그게 아니었지. 언젠가 이 손이 낙엽이 되고 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언젠가가 너무 빨리 온다는 사실이지. 미처 숨 돌릴 틈도 없이 온몸으로 사랑할 겨를도 없이 어느 하루 잠시 잊었던 친구처럼 홀연 다가와 투욱! 어깨를 친다는 사실이지. 1996. 문정희 시집『남자를 위하여』민음사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목마와 숙녀 - 박인환/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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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술병에서별이떨어진다 #페시미즘 #목마를탄사랑의사람은보이지않는다 #두개의바위틈을지나청춘을찾은뱀과같이 #한탄할그무엇이무서워서우리는떠나는것일까/ 시 : 박인환/목마와 숙녀/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
[시낭송] 그 사내 - 박은정/시집 - 말라는 말/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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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시집 말라는 말 #은설박은정 #끝내놓아버린꿈을들이키고들이키다가 #주전자에서살얼음깨지는소리/ 시 : 박은정/그 사내/ 분꽃이 하루를 접을 때 찌그러진 주전자가 따라주는 막걸리가 생각났다 땀에 젖은 옷을 말리다가 날아간 하루를 붙잡고 앉아서 붓을 잡던 길고 하얀 손가락 끝내 놓아버린 꿈을 들이키고 들이키다가 연장을 쥐던 퉁퉁 부은 손을 어루만진다 주전자에서 살얼음 깨지는 소리 다시 한 잔을 들이컸을 때 두 눈이 촉촉해졌다 2024. 박은정 시집『말라는 말』詩와 에세이 2024. 버스정류장 문학 글판 창작 시 공모전 입상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 한강/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노벨문학상수상작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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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누군가내몸을두드렸다면놀랐을거야 #아직눈물이남아있었다니 #그렇게영원히죽었어내가슴에서당신은/ 시 : 한강/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거리 한가운데서 얼굴을 가리고 울어보았지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선 채로 기다렸어, 그득 차오르기를 모르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갔는지 거리 거리, 골목 골목으로 흘러갔는지 누군가 내 몸을 두드렸다면 놀랐을 거야 누군가 귀 기울였다면 놀랐을 거야 검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깊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둥글게 더 둥글게 파문이 번졌을 테니까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알 수 없었어,더는 아무것...
[시낭송] 북강변 - 이병률/시집 - 눈사람 여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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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시집 눈사람 여관 #나는가을이좋다고말했습니다 #무조건이해하자하였습니다 #팽팽하게당신이웃었습니다 시 :이병률/북강변 나는 가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길을 잃고 청춘으로 돌아가자고 하려다 그만두었습니다 한밤중의 이 나비 떼는 남쪽에서 온 무리겠지만 서둘러 수면으로 내려앉는 모습을 보면서 무조건 이해하자 하였습니다 당신 마당에서 자꾸 감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팔월의 비를 맞느라 할 말이 많은 감이었을 겁니다 할 수 있는 대로 감을 따서 한쪽에 쌓아두었더니 나무의 키가 훌쩍 높아졌다며 팽팽하게 당신이 웃었습니다 길은 막히고 당신을 사랑한 지 이틀째입니다 2013. 이병률 시집『눈사람 여관』 문학과지성사 #시낭송박영애
[시낭송] 내 손목이 슬프다고 말한다 - 이병률/시집 - 눈사람 여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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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시집 눈사람 여관 #말의감정은과거로부터와서단단해지려니 #교차로에는사고처럼슬픔이고인다 #슬픔의일부로슬픔의전부는가려진다고/ 시 : 이병률/내 손목이 슬프다고 말한다/ 내 손목이 슬프다고 말을 한다 존재에 대한 말 같았다 말의 감정은 과거로부터 와서 단단해지려니 나는 단단한 내 손목이 슬프지 않다고 대답한다 잠들지 못하는 밤인데도 비를 셀 수 없어 미안한 밤이면 매달려 있으려는 낙과의 처지가 되듯 힘을 쓰려는 것은 심줄을 발기시키고 그것은 곧 쇠락한다 찬바람에 몸을 묶고 찾아오는 불안을 피할 수 없어서 교차로에는 사고처럼 슬픔이 고인다 창가에 대고 어제 슬픔을 다 써버렸다고 말했다 슬픔의 일부로 슬픔의 전부는 가려진다고 말해버렸다 저녁에 만난 애인들은 내 뼈가 여전히 이상한 방향으로 검어지며 건조해...
[시낭송] 괜찮아 - 한 강/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노벨문학상수상작가/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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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오래 묵은 그냥 - 정우영/시집 - 순한 먼지들의 책방/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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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가을 - 함민복/시집 -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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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무화과 숲 - 황인찬/시모음집 -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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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나는 오늘 - 오은/그림 시집 - 마음의 일/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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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많이 들어도 좋은 말 - 오은/그림시집 - 마음의 일/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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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그리하여 어느날, 사랑이여 - 최승자/시집 - 즐거운 일기/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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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백 살이 되면 - 황인찬/표제시/그림 서수연/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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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이 넉넉한 쓸쓸함 - 이병률/시집 - 바다는 잘 있습니다/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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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무언가 부족한 저녁 - 나희덕/시선집 - 그녀에게/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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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무언가 부족한 저녁 - 나희덕/시선집 - 그녀에게/영애시낭송
내일 ㅡ시낭송 잘들었습니다 좋은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시는 좋은생각을 하게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ㅡ내일은 쏴라 ㅡ 저 세상마다 방황하였던 해드 라이트 빛 떠나 밤바다에 서 있다. 뱃고동 소리가 드문드문 들려올 뿐, 바다바람 기레기가 맴돌고 안개 탓에 파도 물결은 한 생애 회치듯 꿈틀하여도 여전히 온순하게 되돌어 물결은, 등대, .. 그 빛으로 유리조각처럼 반짝거렸나, 내가 얼굴 그려면 되돌아와, 지우고,.. 또 내가 그리면 지우려한다. 이쯤, 생각하다보면 내일은 태양 아! 이글거린 심장마다 쏴라
그림이 그려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고운 목소리로 시낭송 감동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들어도 좋은 목소리따라 옵니다.
아코...고맙습니다. 선생님^^
고운 목소리로 시낭송 감동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낭송 감동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그 믐 달 ㅡ 누구나 살다보면 오늘이 내일 같지 않은 일이 있다.창밖엔 맴돌아 나뭇잎에 바람소리 뿐, 누구나 옥석 가리지 못할 사연도, 고뇌 끝에 책상 머리 맡에 반쯤 만질 닦고, 있었을,... 초승달 한줄기 머릿결 내리듯한 시각, 수북하게 쌓인 먼지 난 책들과, 그동안 지내온 시점, 나는 쓸쓸해서 좋다. 쓸쓸하여서 행복 했다.
ㅡ빈잔 ㅡ 살다가 외롭다 느낀다면 아련하게 유리병 속에 담아있다.독백의 고독도 되고, 그 유리병 그림자 속에 추억은 남는 것, 빈잔 담을 수없는 것,
ㅡ가방 든 자에게ㅡ 가방 든 자에게 손을 흔들지 마라, 아무리 청춘 남 녀가 이별하여도 또 아무리 매너리즘 빠진 중년의 이별도, ... 후회라 생각 들면 필요한 물건이나 넣어 주는 것, 누구나 한 세상 살다 서로 누울 때 , 상대방 숨소리가 안부 묻을 나이가 되니까?
새벽에 들은 노래 ㅡ시낭송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와낭송 좋은말습 정성스러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강님~ 좋은작품 더 기대합니다! 고마워요~~~
@@최영-i5d 고맙습니다.^^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현우시인 고맙습니다. ^^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다녀갑니다 ~~
감사합니다
다버리고가도임종때청럭이한인간의마지막한을풀어즈는구나?
멋진영상과함께시낭송잘들었습니다.참좋습니다.응원합니다.즐겁고행복한시간되세요.
ㅡ이별은 쉬었다가 가는 ㅡ드 높은 하늘에 뜬구름 떠 가듯이 있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별은 무시로 그리움이라 말할 때, 찬란한 고독은 거리 배회 할 것이고 이정표 잃어버린 마음씨 같은 것을, 함부로 써버린 바람결이 호명한다 보라! 그대는 들리는가? 황망하게 드 높은 하늘 아래 한 나무에서 마디 마디 마다 저 황홀하게 떨어지는 낙엽을, 그리고 분모의 아픔들을, 아는가? 이별은 잠시 쉬었다가, 이별은 잠시 쉬었다가 또다른 만남 예고 하는 것을
깊은 의미 있는 글, 감사합니다.^^
시도영아니요 남송도영아니올시다
멋진영상 입니다 시낭송 너무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차라리 나를 버려야겠어 좋은 시 감사합니다 종종 방문할께요 계속 함께 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
감사합니다~~~ ^^
영상과 시낭송 잘들었습니다 ㅡ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감사 감사해요.^^
영상과 시낭송 잘들었습니다 ㅡ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 되세요^^
영상과 시낭송 잘듣고 갑니다ㅡ좋은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애절한 목소리가 시어를 잡아줍니다.
응원의 댓글이 늘 고마운 선생님^^
시낭송 듣고 힐링합니다.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삶을 생각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날 아침에 숙연한 시 한편 잘 감상했습니다 🩵
부지런한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오래 읊조려지는 시어~~
선생님 최고예요!!이거죠!! 고맙습니다~~
아코...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이가을에 깊어지는 시입니다.
시심도 깊어져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낭송가님 하이? 얼굴 ㅡ 박인희 님의 주옥같은 목소리로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새로운 한 주 따사롭게 열어 가세요 ❤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11월에 혼자듣는 시낭송, 듣고 읽고 바라봅니다.
가을 정취에 흠씬 젖는 시간~~~^^
영상과 시낭송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희덕시인님 귀한시 공유 감사합니다 11월엔 가득한 축복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시인 정해란
고맙습니다. 시인님^^
공연 보고와서 빵먹음서 듣습니다.^^
와우! 좋은 시간였군요.^^
천상병 시인의 '귀천' 과는 또 다른 느낌의 '귀천' 잘 감상했습니다 🩵
아름다운 가을에 떠나면 좋겠어요~~^^
홀연히 툭 치고 온다는거지...
툭.....
잘 듣고 갑니다
친구처럼 ㅡ시낭송 잘들었습니다 ㅡ좋은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시낭송 고운목소리로 들으니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세비오-k7e 감사합니다. ^^
눈감고 들었습니다.
@@양순례-b5m 가을 감성에 젖는 정말 좋은 시죠~~^^
가을밤에 듣는 목마와숙녀 최곱니다. 잘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이에요.^^ 시와 함께하니 더욱요.^^
시낭송 목마와 숙녀 지상 최고에요 👍 와우 박인희 시낭송과 비견되는 멋진 작품입니다.
@@신호식-q4m 극찬에 어깨가 올라가네요. 감사합니다.^^
늙어봐야 젊음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걸 느끼는것 같아요 60넘으니 자주 뒤를 돌아보네요. 잘 들었습니다
영애시낭송으로듣는목마와숙녀..서정가득한쓸쓸한시네요.가을과함께이시를음미해봅니다.🎉🎉
감상해주시고 댓글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 한강의 책을 구했어요 ㅎ 물론 프랑스어로 되어있지만 ...그런데 오늘 한강의 시를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신청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촉촉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니 더욱 촉촉해지네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술집 분위기를 떠올려 봅니다 아코디언이 잘 어울려오ㅡ ^♡^
땀 흘려 일한 후 마시는 막걸리란.... 정감 가는 선술집....^^
그사내 시와낭송 고운목소리 정성스러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응원합니다
응원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