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죽지 않도록 진화하지 못했을까? |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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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3 тыс.

  • @안알려줌-c6h
    @안알려줌-c6h 3 месяца назад +933

    결론 틀니를 발명한 인간의 승리다

    • @use_UnderBar
      @use_UnderBar 3 месяца назад +77

      현대 기술로 가까운 미래에는 치아 세포를 이식해 틀니보다 훨씬 좋은 생니를 얻게 될 수도...

    • @exi_axe7767
      @exi_axe7767 3 месяца назад +125

      기초적인 임플란트다

    • @anonymous-kim
      @anonymous-kim 3 месяца назад +2

      패배임

    • @Yanglee156
      @Yanglee156 3 месяца назад +1

      틀딱!

    • @고무-b7e
      @고무-b7e 3 месяца назад +31

      @@use_UnderBar 이게 지금도 가능한데 개무서운게 잇몸에만 이빨이 나는게 아니라 어디서 이빨이 날지모르는 부작용이있어서 안한다고 합니다 이정보도 확실하지않음요~

  • @아니-v7g
    @아니-v7g 3 месяца назад +1854

    자연선택택님 한판해요

  • @cogbrain2479
    @cogbrain2479 3 месяца назад +312

    영상 본 후: 와 정규분포곡선으로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시는거 미쳤다
    와.. 유전자 풀 변화를 만드는 주체는 살아남은 개체가 아니라 유전자를 남기기 전 죽은 개체들이라는 발상의 전환, 그리고 그냥 무한랜덤돌리면 치명적인 결함들과 죽음의 위협을 인생 후반부에 몰빵한 유전자, 그리고 좋은 특성들을 초반에 몰빵한 유전자가 유전자 전달에 유리하다는 되게 게임 시뮬레이션스러운 발상 미쳤네요... 넘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 @1217_3기전승현
      @1217_3기전승현 3 месяца назад +23

      그러한 '게임 시뮬레이션' 이 오늘날 진화 이론의 기본입니다. 앞으로도 진화생물학 분야에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ㅎㅎ

    • @LolitaGuild
      @LolitaGuild 2 месяца назад

      영생한다는 것은 외부 요인에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임. 그럴려면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져야 함. 즉, 나노머신을 만든 종은 지구 생태계에서 벗어나게 됨. 신처럼 지구에 간섭을 할수도 있겠지만 타 종들의 자립력을 위해서 자신의 존재를 드려내지는 않을 것임. 신이 대중들에게 나타난다면 너도나도 소원을 빌 뿐, 스스로 노력을 하지는 않을 것임. 그러면 지구 생태계는 끝임. 최소 인간이라는 종은 끝이지

    • @dhl9656
      @dhl9656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자연선택이란 이미 존재하는 것들 사이에서의 걸러짐, 선택됨, 우세해짐이니까요 허허

    • @urass3737
      @urass3737 2 месяца назад

      머릿속에 남는거 : 케인인님 한판해요

    • @bulwark-j3s
      @bulwark-j3s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게임같음... 기승전결이 완벽한 게임

  • @cogbrain2479
    @cogbrain2479 3 месяца назад +106

    영상 보기전 왜 자연은 불사를 허용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대답: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죽지 않아 세대교체가 되지 않는다면 유전자 구성이 바뀌지 않아 바뀌는 환경에 적응에 불리해서

    • @Arshyn7112
      @Arshyn7112 Месяц назад +5

      어쩐지 횐경이 크게 바뀌어도 잘 안죽는 생물이 조용히 오래 살다가 가는 구나..

    • @서윗-k3o
      @서윗-k3o Месяц назад +1

      근데 한 몇천년 살다가
      환경 변화가 오면 그 때 죽으면서 유전을 남기면 안되려나? 아니면
      꾸준히 번식하면서 계속 오래 살거나...

    • @서윗-k3o
      @서윗-k3o Месяц назад +2

      아 히드라가 그렇다고 나왔구나 ㅎㅎㅎ 대박이네

    • @구라라-y2s
      @구라라-y2s 24 дня назад +4

      모든환경에 적응이 가능한 개체가 있다면
      죽을 필요가 없어질 것

    • @이준서-r1n
      @이준서-r1n 24 дня назад

      핸드폰 많이보고 거북목 되는것도 진화 아님?

  • @weneedhumor7
    @weneedhumor7 3 месяца назад +187

    1:04 이 장면 취저 ㅋㅋㅋㅋㅋㅋㅋㅋ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3 месяца назад +222

    와 이거 정말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 진심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7:35 ㅋㅋㅋㅋㅋㅋㅋㅋ

    • @FLNoise
      @FLNoise 3 месяца назад +6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 @marioseo6483
      @marioseo6483 3 месяца назад +9

      만년동정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동정은 만년은 산다는것

  • @KNOWNUN-t3t
    @KNOWNUN-t3t 3 месяца назад +29

    죽음으로 인해 내 자아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죽음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쓸데없는 두려움이라 생각했고, 지우고 싶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두려움을 덜 수 있었어요

  • @lilllililiiillilllililiiil
    @lilllililiiillilllililiiil 3 месяца назад +296

    수명 무제한이었으면 넘쳐나는 인구에 비해 한정된 자원때문에 전쟁이 끊이질 않았을듯
    아마 50년도 채우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음

    • @writtenmo
      @writtenmo 3 месяца назад +171

      수명이 무제한이었으면 번식을 추구하는 성욕이 매우 적었겠죠.

    • @user-ce5ss8yo1j
      @user-ce5ss8yo1j 3 месяца назад +2

      ​@@writtenmo나였음 맨날했을듯
      생존욕구보단 약간 욕망쪽아닌가

    • @writtenmo
      @writtenmo 3 месяца назад +116

      @@user-ce5ss8yo1j 영원히 사는데 성욕까지 넘치면 개체수 급증으로 자원고갈하여 멸종이 되거든요.

    • @user-op313ac18b
      @user-op313ac18b 3 месяца назад +69

      이 정도로 진화하지도 못했지 않았을까? 성욕은 사실상 유전자를 넘기기위한 생물의 전달 기제인데, 진화를 위해선 결국 환경압과 자손이 존재해야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명이 무제한이면 굳이 생물의 신체가 유전자를 전달할 필요도 없으니 그 생물도 덩달아 욕구가 극도로 사라져 자손을 낳지 않을듯.

    • @writtenmo
      @writtenmo 3 месяца назад

      @@user-ce5ss8yo1j 성욕 자체가 줄어들면 ㄸ 치고 싶은 욕구도 줄어듭니다.

  • @빌런-q5h
    @빌런-q5h 3 месяца назад +85

    솔직히 죽음이 너무 무섭네요
    죽으면 깨지 않고 평생 잠잔다고 생각하니 진짜 죽음이 두렵고 무섭더라구요
    죽고 싶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 @doroshi99
      @doroshi99 3 месяца назад +27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한 인간들이 만들어낸것이 종교이고 사후세계이죠. 하지만 결국엔 받아드리게되어있습니다. 오히려 전 그 순간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인류의 역사내내 언급되던 사후세계라는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이니까요.오직 인간에게 단 한번만 주어지는 순간이죠.사후세계가 없다면 없는대로 있다면 있는대로 만족할것같네요

    • @sdg4gfg4
      @sdg4gfg4 3 месяца назад +7

      근데 한편으론, 기원전 얘기, 고대 로마 얘기, 조선시대 얘기 들으면, 그 시대때에 아팠던 적이 없어서 죽음 이후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덤덤해져요

    • @도윤삼촌
      @도윤삼촌 3 месяца назад +14

      언제나 특별한 상태로 있고 싶죠
      하지만 그 특별함이 고통의 원인임을 알게 되면 모든것이 변합니다
      특별하지 않을 권리 그것이 행복인것을

    • @제한시단
      @제한시단 3 месяца назад +4

      그거 공포증이니까 상담한번 받아서 해결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Lee_Won_Jae
      @Lee_Won_Jae 3 месяца назад +13

      @@빌런-q5h 정보) 당신은 우주가 탄생하고 난 뒤 137억년동안 죽어있었고, 137억년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찰나의 시간일 뿐인 100년을 살다가 다시 137억년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 @KOR_chaffe
    @KOR_chaffe 3 месяца назад +208

    내 유전자가 담긴 후손의 일부가 나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무한한 삶일지도

    •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3 месяца назад

      부모님을 포함해서 니 조상들의 유전자가 똑같이 내려오면 그게 맞겠지. 유전자가 똑같은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니까. 근데 아니잖아.

    • @비틀주
      @비틀주 3 месяца назад +85

      나의 일부가 담긴 모든것이 나라는 생각
      내 육신이 썩어 내몸을 이루던 원소가 풀이나 나무가 되고
      그 풀이나 나무가 바로 나라는 사상이 원시불교의 사상 입니다

    • @조수슈
      @조수슈 3 месяца назад +20

      그치만 그 후손이.. 가젤 처럼 번식을 못한다면..........

    • @심해가오리
      @심해가오리 3 месяца назад +16

      유전자가 무한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낸게 '나'입니다.
      우리는 유전자의 설계대로 배가 고프면 밥을 찾고 밥을 먹기 위해 일을 하고 새로운 유전자 조합을 만들기 위해 사랑을 하고 후속 유전자가 잘 크도록 아이를 기르죠

    • @엘빈-l6z
      @엘빈-l6z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세상 모든 것은 다 우주의 에너지다. 그 에너지의 형태가 바뀔 뿐

  • @채이도-w7h
    @채이도-w7h 3 месяца назад +28

    저를 포함한 여기 있는 모두들 또한 결국 언젠가 죽음이란 결말을 맞이하겠지요? 결국 우리 자신은 무(無)가 되어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사고할 수도 없는 영원한 어둠으로 가겠지요. 잠이 오지 않는 밤에 가끔 죽음에 대해 고찰하면 너무 두려우면서도 신비롭습니다.

  • @MYTH_Daegu
    @MYTH_Daegu 3 месяца назад +27

    언제나 그랬듯이 웃음포인트 너무 취향 저격이라 끅끅거리며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다큐 피디, 송골맼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쳤다... 날리지 형 사랑해요

  • @user-rf6sx1ko9h
    @user-rf6sx1ko9h 3 месяца назад +96

    개인으로써 영원은 변화가 없고 종의로서의 영원은 다양성의 가능을 품고있기때문에 종으로서의 가능성이 더 생존에환경의 변화에 유리하다

    • @보병
      @보병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종의로서의 변화겠지

    • @음-g2b2k
      @음-g2b2k 3 месяца назад

      ​@@보병종이 영원히 지속되다보면 언젠가 진화한다 그런거지

    • @검둥이페페
      @검둥이페페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언젠가 인간은 진화라는 자연에서 초월하여 더이상 자연에 얽메이지 않게 되어 영생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 @dolgum826
      @dolgum826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으로서

    • @user-emiya_kookejja
      @user-emiya_kookejja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생명체는 환경이 혹독해지면 번식을하고 환경이 살만해지면 장수를함. 우리나란 존나게 살만한가보다.

  • @지지지누
    @지지지누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이 영상을 보면서 리처드 도킨슨의 눈먼시계공이 떠올랐습니다. 영상이 유익했다면 다들 이책도 한 번쯤 읽어봐요.

  • @빈-o3q6h
    @빈-o3q6h 3 месяца назад +38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

  • @PiNetworkInvitationcode4317b
    @PiNetworkInvitationcode4317b 3 месяца назад +26

    고성능으로 체계적이고 복잡한 설계도를 가진 우리의 신체는 영원히 살수없다....

    • @Hammer-bag
      @Hammer-bag 2 месяца назад

      단순하고 덜복잡한 설계도를 가진 동물들은 왜 수명이짧을까?

    • @솔트-l3u
      @솔트-l3u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아무리 생각해도 출산은 살인이며 범죄행위인것같습니다.

    • @user-tl3ln6qx9y
      @user-tl3ln6qx9y 2 месяца назад

      @@솔트-l3u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Anachronist-j3w
      @Anachronist-j3w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솔트-l3u너무 감성적인 얘기다 ㅋㅋ

    • @렉안걸리는세상
      @렉안걸리는세상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솔트-l3u니 엄마 살인자라는거임?

  • @점군-i7r
    @점군-i7r 3 месяца назад +30

    으 이 영상보니 죽음공포증이 자극돼서 괴롭습니다
    언제쯤 이 두려움에서 해방될수있을까요

    • @ffdd285
      @ffdd285 3 месяца назад +8

      글 쓰는거 보니 공포감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에 가는 것 같은데 정신과 함 가보셈

    • @로엔-y2k
      @로엔-y2k 3 месяца назад +12

      죽었음을 모를것이니 안심하고 재밌게 사세요 ㅎ

    • @xylxylxyl9989
      @xylxylxyl9989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우린 이미 137억년간 죽었었습니다

    • @점군-i7r
      @점군-i7r 3 месяца назад +1

      @@xylxylxyl9989 아이고 이런 말씀은 공포감을 해소하기보단 자극하는 쪽이니 삼가주세요..

    • @네안데르탈인-o6p
      @네안데르탈인-o6p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얨병을 하고 자빠졌넼ㅋㅋㅋㅋ

  • @user-BokBok
    @user-BokBok 3 месяца назад +56

    치ㅡㅡㅡㅡ타

  • @Coooolgolden-ork
    @Coooolgolden-ork 3 месяца назад +9

    진화는 개체의 생존보다는 종 자체의 생존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개체가 생존력이 강하면 종의 멸종확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벌레들만 봐도 종의 존속을 위해서 개체들이 희생하는 경우가 많음.

  • @S.Wa.
    @S.Wa. 2 месяца назад +18

    동영상 너무 잘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

  • @Guitarherobocchi
    @Guitarherobocchi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유전자의 목적은 어차피 자기자신과 유사한 유전자의 존속, 그 뿐.. 그걸 운반하는 기계는 죽든 말든 큰 상관은 없다..

    • @brians2192
      @brians2192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렇다면 유전자가 애를 안낳는 기계를 어떻게 할까요?

    • @Guitarherobocchi
      @Guitarherobocchi 2 месяца назад

      @@brians2192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과정임. 자연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는 번식경쟁네서 도태됐고 혼자 죽어갔음. 지금의 인간들이 모든 개인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일처제라는 룰을 만든거지 몇만년 전만 해도 강한 수컷이 다수의 암컷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도태됐음. 우리 조차도 그런 강한 수컷의 자손이기도 하고

  • @couquedasse3217
    @couquedasse3217 3 месяца назад +12

    1:35 얘는 지금!! 유튜브쟁이들은 그런거 모른다고!!

  • @user-vd6cu2vt8x
    @user-vd6cu2vt8x 3 месяца назад +13

    오래사는 생명체는 어떤 진화의 산물이 아닐까 했는데 마냥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 @웨일-m2v
    @웨일-m2v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끔 느끼는 건데 진화라는게 우연이나 적자생존, 자연선택 같은게 아니라 어떤 거대한 시스템 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음. 분명 진화의 방향은 생물본인이 결정할 수 없을텐데, 현재 환경에 적응한 모습들을 보면 감탄만 나옴.

  • @manyana6628
    @manyana6628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차분한 목소리 좋아요

  • @CASairTLE
    @CASairTLE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감정은 진화의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정작 그 진화가 이루어지는 세상은 무심히 돌아가고

  • @하니의스케치북
    @하니의스케치북 2 месяца назад +5

    평소 너무 궁금했던 내용들..!
    저 책도 읽고 싶어지네요.
    항상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 @topiazoo1440
    @topiazoo1440 3 месяца назад +18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매우 흥미롭네요

    • @Lee_yoonjik
      @Lee_yoonjik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성장했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면 지금의 시대도 없었을것이기도 하죠

  • @우연-f1k
    @우연-f1k 3 месяца назад +20

    착각하는게 애초에 움직임이 결함을 극복하는게 아니라 결함이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는 것임.
    저 둘은 같은 의미가 아님.
    그러니까 결함이 없는 상태는 움직임, 즉 변화도 없다는 거임.
    결과적으로 인간이 생각하고 말하고 만들어내는 모든 가치와 발전이라는 것들은 인간의 필연적 무지와 망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빈틈이 만들어내는 착시현상이라는 것.
    인간으로서의 구조는 그정도로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끔 결정되었다는 것임.
    마치 아날로그 애니메이션 그림이 실상은 보이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지만 그 작동 원리를 모르면 그게 실제로 그 그렇게 움직이는 것으로 인지할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음.
    인간은 스스로가 무얼 모르는지 조차 모름. 그리고 안다고 해도 반드시 무언가는 망각하고 잊어버리게 되어있음. 그래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스스로가 무얼 모르는지초자 모름.
    그래서 인간의 구조로는 무엇이 착시이고 무엇이 실체인지, 실체와 착시가 나뉘어져 있는 것인지, 존재는 하는 것인지, 존재라는 것이 실재하는지, 실재가 부재와 다른 것인지 조차 알 수 없음.
    무지를 기반으로하여서 무언가에 대해 이성과 객관을 근거로 하여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무의식의 착각을 믿는 것일 뿐.
    결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완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그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
    그래서 인간은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음. 뭔가 해결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인류가 찬양하는 수많은 천재들이 왔다 가더라도, 그들이 있었든 없었든, 개인이든 집단이든 해결해야 할 것들은 조금도 줄지 않는 것이 현실.
    그래서 인간은 그 때 그 생각 이상의 생각을 할 수 없는 것. 그 때 그 돌맹이가 거기를 굴러가야만 했던 것처럼.

    • @원이-o5l
      @원이-o5l 3 месяца назад

      철학과신가요 ㄷㄷ

    • @qjawnsd
      @qjawnsd 3 месяца назад +1

      @qwhfwas 난 내가 진리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하지만 내 머릿속의 진리를 밝힌다해도 그게 맹목적인 믿음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거야. 왜냐하면 그 사람은 진리를 확인할 수 없을테니까.
      따라서 내가 진리를 알고 있는지는 너에겐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말할 수 없을 것들, 침묵하고 있으면 되는거임. 맹목적인 믿음이 좋다 나쁘다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거
      어떻게 보면 객관적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도 사견일 수 있지.

    • @oui4843
      @oui4843 3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럴듯하다고 봄...
      어차피 내가 통 속의 뇌가 아닐지, 이 세상이 매트릭스가 아닐지,
      야훼나 비슈누 같은 것들을 무한히 만들어내는, 초월을 초월하는, 존재조차도 초월하는 무언가가 있을지 없을지도 알 수 없는 거고
      누가 뭘 증명했다고 하든간에 그게 착각이 아니라 증명할 방법도 없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1000원짜리 지폐엔 1000원의 가치가 있다'라는 식의 약속,계약,합의를 하고 사는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해.

    • @ztzeros
      @ztzeros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건 과학도 철학도 아니고 문학이네.
      나쁜 의미로.

    • @유현석-p3m
      @유현석-p3m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불완전한 언어로 사고하는 주제에 단언은 척척 잘하시네요. 자가당착 아니신지...

  • @매喝
    @매喝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익살스럽게 여러주제를 만져줘서 항상 즐겁게보고있습니다

  • @hee-dongryu6134
    @hee-dongryu6134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우리가 죽지않도록 진화되지 못한것이아니라,
    죽지않는 종은 자연선택에 의해 탈락된것이죠. ^^
    죽는 종이 유지 되는거... ^^
    유한한 필멸자임을 아는 존재여,
    스스로 존재함을 감사하여라..

  • @venusjung9638
    @venusjung9638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송골매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옹이집사-u4w
    @옹이집사-u4w 3 месяца назад +4

    각 개체는 세포가 나타나고 사멸하듯 그저 종의 극히 일부일뿐이고 종으로서 불멸을 추구하고 있는듯

    • @oui4843
      @oui4843 3 месяца назад +1

      하긴 그러네.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수없이 많은 세포들도 지금 계속 태어나고 죽어가고 있는 거고...
      각각의 인간 개체도 그렇게 자기 자리에서 태어나고 죽어가고 있는 거겠지
      세포들의 죽음에 대해 내가 슬퍼하지 않듯 나의 죽음도 종 전체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일...

  • @equinox1990
    @equinox1990 3 месяца назад +2

    환경은 변화고 그거에 적응하기 위해 번식을 해야하는데 죽지 않으면 번식으로 태어난 자식과 먹이 경쟁을 해야하니 서로 공멸함 그러니 번식하고 적당한 타이밍에 죽어줘야 환경에 적응하며 종을 보존할수가 있음

  • @서우정-i2w
    @서우정-i2w 3 месяца назад +8

    0:17 끔찍한 시간을 보네고싶어?

    • @jks9110
      @jks9110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 샌즈

  • @nickn1991
    @nickn1991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인류가 불멸 기술을 터득한다해도,
    식량 부족 혹은 자원 부족으로,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죽어야 하지.
    모두에게 공평한 죽음이 사회주의 혹은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이다.

  • @dhl9656
    @dhl9656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왜 수명이 있냐에 대한 또 다른 관점으로는
    우리 생명체 시스템이 스스로 수명을 "설정"해놓았다고 볼 수도 있음.
    만약 무한히 세포가 분열하다보면 오류가 쌓이다못해 세포 분열 시스템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정의 그대로 "암"이 발병하고 이건 굉장히 치명적. 본인의 생명은 물론 유전자 전달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음.
    따라서 세포는 적절히 정해진 횟수만큼 분열하다가 물리적 손상인 노화를 억제하기 위해 분열을 멈춤.
    이 분열 횟수 조절 매커니즘에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즈가 관여한다는 해석이 있음.

    • @Dellaley
      @Dellaley 2 месяца назад

      제 추론이 이미 있는 분석이었군요

    • @KIM-dl8tk
      @KIM-dl8tk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는 로봇, 자동기계등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가끔 전자부품들과 마이컴을 사용해서 CPU장치도 만들곤 하죠.
      그런데, AI수준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모두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것을 만들때에도
      "언제나" 초기화 기능을 넣습니다. 아무리 정밀해도, 아무리 센서가 좋아도, 아무리 CPU가 빨라도,
      시간이 지나면 뭔가 틀어지게 되어있기에 "초기화"는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님 글 보고 나니까. 생명도 오류가 쌓이며 나쁜 방향으로 갈때 쯤 초기화 되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아. 세상이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 또 들어버렸네..

    • @Dellaley
      @Dellaley 2 месяца назад

      @@KIM-dl8tk 오! 유의미한 고찰! 한번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문득 드는 생각을 적자면, 초기화 기능은 사실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는 형태와 같은 개념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엄밀히 유전자 기준으로 보자면 초기화는 창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KIM-dl8tk
      @KIM-dl8tk 2 месяца назад

      @@Dellaley ㅋㅋ 이 대화 재밌네요. 유튜브에서 고래 구경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초기화가 창조가 아닐까 하는 개념까지 등장하네요 ㅎㅎ
      억지로 생명과 제가 하는 기계업에서 의미를 갖다 붙이자면,
      초기화 하면서 기존 사용하다가 발견된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업그레이드도 되도록 합니다. 주로 머신비젼(카메라가 사물을 판단하는것) 프로그램에 그렇게 넣습니다.
      그럼, 초기화후 다시 시작하는 로봇은 이전보다 좀 더 빠른 성능으로 좀 더 나은 성능을 갖게 되요.
      그리고 장시간 쌓여있던 오류와 오차들, 메모리등은 깨끗하게 다시 좋아지고요.
      저는 죽음과 재탄생은 창조라기 보다는 업그레이드 개념?
      아, 정말, 이 세상의 진실은 시뮬레이션 아냐?

    • @SYI-zk4oz
      @SYI-zk4oz 2 месяца назад

      @@KIM-dl8tk IT에 철학이 들어가면 그건 사기꾼아닌가요?? 흠..

  • @8wd8wd
    @8wd8wd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진화는 개체가 주인이 아니고 유전자가 주인이기 때문... 개체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도구일 뿐이다

  • @강승우-c6w
    @강승우-c6w 3 месяца назад +14

    자연선택택님 한판해요 ㅋㅋ

  • @oui4843
    @oui4843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완벽한 것, 완전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화하지 않는 것이겠고,
    그렇게 본다면 완전한 신, 완벽한 신이라는 게 있다면 그것 또한 아무 말도 아무 행위도 하지 않는 무언가겠지.
    뜬금없이 우주를 만들고 인간이라는 특이한 종을 만들어 간섭하는 등의 행위를 한다면 그건 완전한 무언가는 아닌 거라는 얘기겠지

  • @Susu-yg7bk
    @Susu-yg7bk 3 месяца назад +18

    궁금했던 내용인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karinaforever8654
    @karinaforever8654 2 месяца назад

    모두가 불로불사, 계속 행복한 상태로 살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행복의 연속이 가능합니다. 아직 경험을 못해서 그런겁니다.

  • @Moneta_juno
    @Moneta_juno 3 месяца назад +14

    0:37 홍해파리라고 있기는 합니다

    • @Tusk-Skilled
      @Tusk-Skilled 3 месяца назад +3

      -분열-
      (맞나요?)

    • @이민석-v9j
      @이민석-v9j 3 месяца назад +3

      ​@@Tusk-Skilled 어느정도 늙으면 스스로 젊은 개체로 탈피함

    • @Tusk-Skilled
      @Tusk-Skilled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민석-v9j 그 과정에서 분열한다고 들었었음 근데 늙으면 탈피한다고 하시니 제가 아는 그 친구 맞나보네요

    • @강윤고언
      @강윤고언 3 месяца назад

      늙어죽지않는것을 불사라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다른 이유로 죽으면 무제한의 수명은 불로불사가 아닌거죠

    • @랑데부
      @랑데부 2 месяца назад

      홍 해파리인가 홍해 파리인가

  • @AhnNoMon1976
    @AhnNoMon1976 3 месяца назад +2

    💙 *하나님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 *하나님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 말씀을 읽은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 @ES-hg4wh
      @ES-hg4wh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꺼져

  • @kmokmo-i8b
    @kmokmo-i8b 3 месяца назад +5

    과학은 보면볼수록 정말 신기하네요

  • @mochak5479
    @mochak5479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오 성공은 한가지를 배우지만 실패는 10가지를 배운다

  • @갈릭딥빡소스
    @갈릭딥빡소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19

    사람이 영원히 살았으면 서로 계속 죽이지 않았을까...

    • @Tokyoroman.
      @Tokyoroman. 3 месяца назад

      뭔가 서로 영원한 고통을 주고받으며 살다가 언젠간 정신차리고 그만 싸우다가 또다시 싸우고 그럴것 같아요

    • @peterkim5063
      @peterkim5063 3 месяца назад +5

      지금도 서로 죽이고 있어 멍충아

    • @writtenmo
      @writtenmo 3 месяца назад +1

      ​@@Tokyoroman.지금도 그러고 있죠.

    •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영원히 살아도 죽였을테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사람이 영원히 살았으면 서로 계속 죽이지 않았을까..' 한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ㅋㅋ 넌 뭘 말하고 싶은 거냐? ㅋㅋㅋㅋㅋ

    • @갈릭딥빡소스
      @갈릭딥빡소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벽을뚫는포신 생각해보면 영원히 산다는건 생명에 위협될만한 사건이 있지 않는한 죽지 않겠죠? 예를 들면 자살이나 타인에 의한 사망 기타 등등. 모든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는건 무한히 개채수가 증가할 수도 있으며 죽이지 않는한 무한한 갈등을 빚을수도 있겠네요. 인구도 지금보다 더 늘었을테니 식량난은 기본일테구요. 전쟁은 더 빨리 찾아왔을거고 어차피 남 녀 한쌍만 남으면 인류는 멸망하지 않는다 라는 전재로 생명의 존엄성은 지금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겠네요. 그러니 더 많이 싸우고 죽일거란 생각에 매우 간단히 적은 글이에요.

  • @kim_8-8
    @kim_8-8 2 месяца назад +1

    7:31 ㄷㄷ 서른이 되면 마법쓴다는 전설이.. 전설이 아닐수도..?

  • @리부-d2l
    @리부-d2l 3 месяца назад +12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maxtv721
    @maxtv721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죽지 않는 생물 있습니다. 게 경우는 생물학적으로 수명이 무한인데 변태중에 껍질이 벗길때 몸이 끼이면서 죽는 경우이고, 해삼은 수명을 알수 없어서 몇살인지 모릅니다.

  • @middragon2188
    @middragon2188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못한게 아니라 아직도 진화중.
    시간이 많이 걸릴뿐.

  • @하얀색떡국
    @하얀색떡국 3 месяца назад +10

    유전자만 남긴다면 죽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 @lionlollol493
      @lionlollol493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죽지 않은 것이 아니지 않지 아니겠지 아니하지 않습니까?

    • @xxxash99
      @xxxash99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유전자를 안남겨도 육신이 자연의 일부로서 살아가는거죠

    • @하얀색떡국
      @하얀색떡국 3 месяца назад

      @xxxash99 과연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xxxash99
      @xxxash99 3 месяца назад

      @@하얀색떡국 선생님이 유전자만 남기면 죽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것 처럼 결국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점점 늙고 기능을 다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능이 다하기 전까지 남겨 놓은 것들이 우리의 의지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이죠 그게 유전자건 무엇이건 그걸 우리가 직관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전설적인 작가나 뮤지선들이죠 우리는 그들에게서 희망을 얻기도 하고 어떤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 @정은우-y6g
    @정은우-y6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젊음이 개사기인 이유
    결혼적령기까지는 진화론이 노화를 포함한 다양한 유전적 질환에 대해 방패 역할을 해줌

  • @pmk5819
    @pmk5819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인간도 이빨 다 없어지면 굶어 죽는게 맞는듯 현실은 틀니에 임플란트 어떻게든 죽질 않으니 문제..

  • @달의신-k2c
    @달의신-k2c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한개체가 계속 살면 진화가 어려우니까 원시인이 지금도 살고 있겠지
    죽고 진화하면서 이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죽고 계속 태어나는 지금의 구조임

  • @keyiantur-lh5fq
    @keyiantur-lh5fq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어짜피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자연 안에 있기에 아무리 무한한 수명을 가져도 결국 우주의 죽음을 피할 수 없기에 기껏해야 몇십억년단위의 지구 수명 조차도 우주의 죽음 앞에서는 무의미하죠. 그래서 이 계 안에 있는 우리는 언제 죽던 삶이 항상 찰나와 같을 것입니다.

    • @writtenmo
      @writtenmo 3 месяца назад

      맞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체감되지요. 인간의 수명이 무한정하면 일정 기간이상의 나이를 먹은 이후로는 1년이 하루처럼 느껴질 수 있을겁니다.

    • @randomthoughts181
      @randomthoughts181 3 месяца назад

      근데 그것도 고정관념 아닐까?
      엔트로피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그 생각이 고정관념 아닐까?

  • @잼민이-l7s
    @잼민이-l7s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노알라가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죽지않은 이유가 있었구나...

  • @youdieee
    @youdieee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실제로 늙지 않고 영생하는 생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멸종 당했을 가능성은 꽤 높을 것 같음, 영생이라는 특성은 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힘들고, 생존에 도움을 준다면, 인간과 같은 생물이 아닌한 힘듬
    그렇다고, 인간과 같은 생물은 비교적 최근에 나타났으니, 영생이라는 형질이 나오는 경우는 사실상 없었을 것임
    어쨌든, 영생이라는 형질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연에서 실제로 생존하는가는 별개의 문제임, 늙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죽음을 피해갈수는 없음, 잡아 먹힐수도 있고, 번개에 맞아 뒤질수도 있고, 줄타 죽는 것도 가능하니까
    그런데 만약에 죽지 않는 생물이 있다면? 근데 죽지 않는 형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음, 죽음의 개념부터 복잡할뿐더러,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을 죽음이라고 봄
    죽지 않는 생물은 없음, 무생물이라고 친다면 애초에 이들에게는 죽음이라는게 있는가? 의문이고 만약에 죽지 않는 생물이 있다면, 그 수 많은 세월동안 죽을 방법이 나왔을 것임
    죽지 않는다는 것은 진화의 혜택을 받을수도 없다는 것임, 결국에는 더 진화한 어떤 생물한테 죽거나, 아니면 바이러스에게 죽겠지

  • @user-bg8qx8hk7c
    @user-bg8qx8hk7c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정리하자면, 급변하는 환경 -> 유전자를 혁신해야함 -> 쓸모없는건 죽이고 쓸모있는걸 새로 만들어야함 -> 무성생식(자가복제)가 아닌 유성생식(유전자섞기+랜덤)와 노화를함 -> 새로운 돌연변이 유전자중 쓸모있는건 남고, 노화로 기존 유전자를 계속 죽임.
    결국 내가 지금 노화하고 짝짓기를 하는것은 다음세대를 위한것임. 종의 관점에선 나쁜것만은 아니군.

    • @5분책방
      @5분책방 3 месяца назад

      오오 정리 너무 잘하시는데요? 대박

  • @아이니아
    @아이니아 3 месяца назад +7

    감사합니다 좋은 영감

  • @J_Leon_L_Lepus
    @J_Leon_L_Lepus 2 месяца назад

    생존과 번식이 자연스러운 건데, 그렇지 못한 현재 인간사회가 참..

  • @kikihaha5879
    @kikihaha5879 3 месяца назад +5

    생물이 진화론에 따라 죽도록 설계되었다면, 이미 진화론을 상당수 부정하는 ( 번식욕, 마조히즘 등 ) 인간 종이 죽음 또한 부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죠

  • @hjk9808
    @hjk9808 2 месяца назад +1

    7:37 만년불사의 동정 악마사냥꾼이네요..

  • @guquanbae9926
    @guquanbae9926 3 месяца назад +5

    내가 좀 더 살아도 되는 이유인가...

  • @jaewonkim7535
    @jaewonkim7535 3 месяца назад

    결국 오래 사는 유전자가 필요한 게 아니라 번식할 때까지만 살아남으면 그만이라서 죽지않은 유전자는 없는거네요..

  • @giks890
    @giks890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죽지 못한다는건 그 자체로 고통이다

    • @csj8943
      @csj8943 2 месяца назад

      죽을 때 돼서도 이렇게 말하면 인정

  • @삼삼삼-l5c
    @삼삼삼-l5c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오늘 영상은 잔잔하네요

  • @뮴뮤이-z3h
    @뮴뮤이-z3h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종교가 삶을 미화시켜서 그렇지 결국 나 라는 자아는 유전자의 전략앞에서는 그냥 거쳐가는 과정일 뿐임
    그리고 번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가진다는건 전혀 아름다운게 아님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는 고래는 계속 번식하여 지금도 생존하고 있다지만 그 개체에게는 과연 그 자연의 삶이 행복할까??
    자기가 살아야만 하는 대해에서 숨을 쉬지못해 물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한다니
    그의 자손도 똑같은 고통을 반복하고 있을 뿐임
    인간도 마찬가지
    인간사회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지 못했다면 번식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문제로 인해 죽음을 두려워하며 생존본능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마주하며 억지로 살아가고 있음
    삶은 축복이니 너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느니 하는 입에 발린 종교들과는 다르게
    오직 불교의 붓다만이 이를 꿰뚫고 있었지
    부모의 번식욕구 때문에 나 자신의 동의없이 시작된 삶
    생존경쟁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노화와 죽음
    삶 자체가 벌을 받는거라는 불교의 교리에 극히 공감하고 있음
    나 자신의 의지는 무시되고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생존 번식하는 숙주가 되는 자유없는 삶을 누가 원해서 하겠어

    • @kjinee4464
      @kjinee4464 2 месяца назад

      오..... 제가 3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생각과 같네요 물론 저도 온전히 제 독창적 세계관은 아니고 불교와 여러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아무튼 이걸 수천년 전에 꿰뚫어본 붓다는 정말 존경합니다

    • @dalsu2545
      @dalsu2545 2 месяца назад

      "당신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

  • @samgisa
    @samgisa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영상은 가설과 질문을 던지며 책소개에서 그치지만 여기에 달리는 여러 댓글들이 오히려 더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

  • @따뜻한바람떡
    @따뜻한바람떡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오랜만이요

  • @kjhgreat
    @kjhgreat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택하는 주체인 자연도 변화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 @lsion333
    @lsion333 3 месяца назад +4

    헉 책소개였네요 ㄷㄷ..
    너무 영상 잘봐서 관심이 가네요

  • @SlowlyGently
    @SlowlyGently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자신이 불로불사고 영원히 살아갈거라면 유전자를 남길 필요가 없겠군!

  • @lionlollol493
    @lionlollol493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생명체는 자기만 신나게 살려고 하는 이기적 습성이 있어서 안 죽으면 계속
    혼자 독차지 하려고 한다.
    죽어야 평등한 것.

  • @RedLake-b5w
    @RedLake-b5w 2 месяца назад

    고래는 공기를 호흡함으로서 물에 비해서 훨씬 높은 농도의 산소를 얻는게 가능하고, 이로인해서 많은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폐호흡을 하는 이점이 다시 아가미로 돌아가는것보다 유리했기때문에 고래는 폐호흡을 포기하지 않는것이죠.
    뻐꾸기의 탁란은 실패하는 경우도 많으며,
    기생생물과 숙주와의 관계는 영상 처음에 설명한것과 같은 붉은 여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tabasco1312
    @tabasco1312 2 месяца назад +4

    불로불사는 진짜 우주적관점으로는 안될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긴함 어차피 원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원자 배열만 계속 제대로 짜여지면 그만인것을

  • @Qwwerasdfzxcv
    @Qwwerasdfzxcv 2 месяца назад

    헤어짐 이란게 있기에 지금 이순간이 소중한 것

  • @돌_고_래
    @돌_고_래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짜 30년 동안 솔로면 불로불사 마법사가 되네

  • @footbong
    @footbong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이가 들어도 번식능력의 감퇴가 없는 방향으로는 왜 진화하지 않았을까요?

  • @5분책방
    @5분책방 3 месяца назад +15

    오히려 죽음이 있어서,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한승현-g1l
      @한승현-g1l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공감공감

    • @술술술술-k3e
      @술술술술-k3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보고 댓글담??

    • @phs151
      @phs151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맞아요

    • @술술술술-k3e
      @술술술술-k3e 3 месяца назад

      영상은 9분짜린데 7분전에 영상 올라왔는데 댓글은 6분전이네

    • @민우-c2m
      @민우-c2m 3 месяца назад

      ​@@술술술술-k3e 배속

  • @사자맨
    @사자맨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번영상 퀄 미쳤네

  • @penscontes5769
    @penscontes5769 3 месяца назад +4

    그럼 저는 모솔이니까 오래살게해줘용

    • @DanielMike-md7cu
      @DanielMike-md7cu 2 месяца назад

      백살까지 혼자살다가 쓸쓸하게 죽을래요? 아니면 반백살까지 살다가 친구들한테 둘러쌓여 죽을래요?

    • @mindoohong_Fan
      @mindoohong_Fan 11 дней назад

      발라내면 기대수명 늘어나니 고민해보세요.

  • @카레-z3w
    @카레-z3w 2 месяца назад

    한 개체가 오래 사는 것 보다 자손을 남기는게 유전자 보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으로 설명 가능

  • @jedclub-
    @jedclub-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죽음 이라는 상태를 어떻게 정의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주 조차 죽어 차갑게 식게 된다. 결국 시간 문제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은 상대적임

  • @iilllllliilllliilllllliillii
    @iilllllliilllliilllllliillii 2 месяца назад

    지금 대한민국 인구와도 닮아 있는데 교미를 하지 않이서 저출산인 이유는
    한개체가 오래살아남았고 후손을 남길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
    일제시대나 한국전쟁때 평균수명은 40대를 넘지 못했지만
    전쟁중에도 자식이 많았던 이유는 한 개체가 오래 살지 않았기 때문임
    죽는 속도가 생산 속도 보다 더 빨랐는데
    지금은 죽는 속도가 생산 속도보다 느려져서 100세시대가 되었음

  • @hjkim8989
    @hjkim8989 15 дней назад

    고민해 볼 포인트
    1. 개체 수준에서의 유리한 특성 (젊음에 능력치 몰빵)이 종 스케일의 진화에 어떤 유리한 점이 있는지 설명 부족
    2. 불멸의 개체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가? No. 적어도 세포 수준에서는 가능한데 대표적인 불멸의 세포 예시가 암세포 (텔로미어 관련 내용 참조).
    3. 올바른 질문은 '왜 종 수준에서 '불멸'이 아닌 '죽음'이라는 개체 메커니즘이 선택되었는가?' 가 되어야 함
    4. 수명이 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번식기회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불멸의 개체가 가지는 수명의 이익보다 불멸성으로 인한 손해가 월등히 컸을 것이라 추정됨
    5. 세포생물학적 진화로 다시 돌아와서 암세포의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해 왜 아직도 인체가 대비책을 세우지 못했는가, 즉 암을 극복하는 개체가 나오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죽음'을 선택하는 쪽이 종 수준의 진화적 비용 측면에서 이익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됨

  • @manseed7229
    @manseed7229 Месяц назад

    새벽에 영상 누워서 듣고있었는데 영상 초반 죽음이란 단어에 빠져서 죽음이 무서워졌다.. 그거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 사후세계 상상하느라 잠이안옴

  • @잉여잉간잉가
    @잉여잉간잉가 3 месяца назад

    지구라는 행성을 생명체로 본다면 그 안에 존재하는 자연의 삶과 죽음은 단순히 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불과하다.

  • @superbaby_1
    @superbaby_1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우리가 다같이 여러생을 거쳐 성장하는 것이 우리 영혼들의 목표이기 때문이에요 😊

  • @Earth-Ground
    @Earth-Ground 3 месяца назад

    자연선택설에 의하면, 원래는 영생을 사는 생물이 있었어.... 그런데 오래 살다보니 인생이 힘들고 지겹기만 해서 결국 생존의 의의를 잃고 자살해 버렸지..... 그런데 유한한 동물은 그런 경험을 못하고, 말리면 더하고 싶은 인간의 맘..

  • @WasabiMintChoco
    @WasabiMintChoco 3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 세포에서 나온 자식들이 성장하고 살아가는 것만 봐도 우린 죽지 않을 수 있는데 죽도록 설계 되어 있는거임

  • @욕망창고
    @욕망창고 3 месяца назад

    요약하면 '수명이 길어지는 것'과 '에너지를 적게 쓰는것'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면 수명이 길어지고 죽지 않을 수도 있다는거군요. 조건 겁나 까다로워 ㄷ

  • @둘리-g3f
    @둘리-g3f Месяц назад

    생물학을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태어나는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된다
    용서가 없다고 해야 하나 잔인하다고 해야 하나...

  • @ZETA_
    @ZETA_ Месяц назад

    별도, 블랙홀도, 우주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 @x10storm64
    @x10storm64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화 자체가 변화라는 말인데 죽어야 후대가 변화의 기회를 만들수 있지. 죽지않으면 진화라는 말도 성립될수 없다. 따라서 죽음은 진화에 필연적

  • @一之瀬アスナ
    @一之瀬アスナ 2 месяца назад

    요약하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체하기 위해서는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무성생식보다는 유성생식이 더 유리하고, 유성 생식은 생물의 노화를 불러온다.
    꽤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네요.

  • @새밝-g2b
    @새밝-g2b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랑 일을 하다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한 평생을 기독교를 다녔는데 병에 걸리셨다 근데 몸 안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이 일어나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달고 다니시다가 1년동안 중환자실에 계시니 정신적으로는 섬망 증세도 생기고 육체적으로는 너무나도 고통 받으시다가 돌아가셨다고 그래서 나는 기독교를 별로 좋아하지않더라도 할머니가 천국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할머니 보고싶으면 교회를 다녀야한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동료가 제 말을 듣더니 아니다, 인간은 컴퓨터와 같아서 컴퓨터 전원을 끄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고기조각이 되고 영혼은 아무것도 안남는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는 나랑 생각이 정 반대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장 사람만해도 자라온 부모, 환경, 교육, 그 밖에 여러가지 요소들로 생각하는게 각자 다 다릅니다 서로 다르게 뇌가 진화했다고 생각해요 탈모가 부모로부터 유전되어오는 것처럼 진화 역시 선천적으로 부모로 부터 받아오는 것도 있지만 성장하면서 뇌가 학습하는 후천적인 요소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ztzeros
      @ztzeros 2 месяца назад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현실은 하나죠.
      거기서 틀린 생각인지 다른 생각인지 결판납니다.

  • @파도-i5k
    @파도-i5k 2 месяца назад

    죽음이라는 민감한 단어를 이과적 설명으로 들을 수 있다니 유튜브의 순기능이다

  • @증걸대라쫌
    @증걸대라쫌 3 месяца назад

    진화는 근본적으로 자연현상의 결과니까요.
    이 말은 진화는 어떠한 의도나 목적이 없다는 말이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양자역학과 엔트로피 증가의 거시적인 결과나 발현된 현상일 뿐입니다.
    따라서 진화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설명입니다.

  • @장도현-s8r
    @장도현-s8r 2 месяца назад

    어쩌면 우리는 지금 죽지 않는 생명체가 되기 위한 진화 중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