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주중입니다. 과거에는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몰탈 외벽에 페인트칠이 주류이긴 했는데, 주기적으로 페인트를 덧칠해야 하는 점 때문에 이런 메인테넌스가 불필요한 타일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비용은 더 비쌌지만...재미있는 건 건축사 분에게 설명을 들으면 이 타일벽 조차도 지진이나 노후화로 타일이 떨어져서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디메리트라고 설명을 듣습니다 ㅎㅎ (지나가던 사람이 맞을 수 있다고) 타일은 최근의 신축 건물에선 인기가 없고, 요즘은 경량기포콘트리트인 ALC 외벽이 주류이고, 예산에 여유가 있으면 금속 사이딩이나 노출 콘크리트로도 짓는 추세입니다. 아 그리고 망 들어있는 유리창은 방화목적이며 소방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웃한 건물과 3-5미터 이내에 있는 창문은 무조건 넣어야 하더라구요.
5:46 진짜 정치가 사람들의 상식을 많이 망쳐놓은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상류층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을 선호한다는 말 대부분 상위1%가 서울 강남권 아파트 보유로 종부세를 낸다는 정치적인 선동에 의한 결과물인데... 원래는 6:00 말씀하신대로 최상류층은 평창동(강북), 성북동(강북), 한남동(강북)에서 사는 걸로 옛날부터 유명했죠. 단순 아파트값이 비싸졌다는 이유로 강남권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상류층이수록 선호한다는 말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믿음 때문에 불필요하게 강남권 아파트 값이 더 오르는 건데 말이죠. 6:15 말씀대로 잘못된 도시계획에 의해 서민 아파트가 값이 오른 것뿐인데 이게 상류층선호로 보는 자체가 웃긴 상황입니다. 물론 최근들어, 아파트 선호하는 최상류층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건 30-50억 아파트도 아닌 300억 넘는 저층 아파트와 빌라들을 말합니다. 고층 아파트나 빌딩이 아니죠.
오늘도 유익한 지식 감사합니다^^ 전 일본에서 집 짓고 살고 있는데요, 저희집도 타일 외벽입니다ㅋㅋ 타일이 지진에 유리한 면도 있지만 일종의 트렌드 변화도 있다고 해요. 일본은 목조 주택이 대부분인데 90년대 까지만 해도 목재벽에 몰탈 시멘트 덮어서 페인트칠 한 집이 주류였어요. 페인트는 적어도 10년에 한 번씩 다시 칠해 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요즘 나오는 타일벽은 30년은 그대로 쓸 수 있대요. (30년 품질보증서 있음) 요즘 타일은 종류도 많고 이뻐서 요즘 주택은 다 타일 벽으로 지어요. 시간 되시면 저희 채널에 집구경 하러 오셔요^^
런던살지만 부자가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한국분들의 인식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여긴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중산층 이상, 3인가족 이상 부터는 보통 땅을 공유하지 않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으실 거에요.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수록 커다란 벽을 쳐서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게 만고불변 인간의 습성입니다. 1층은 공용공간(거실-주방-가든) 2층은 마스터베드룸 3층은 자녀들 베드룸으로 해서 계단정도만 공유하는 방식이 기본적으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방식인데 한국처럼 가족간에도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지 못하는 대단지 서민형 아파트를 왜 선호할까요. 그저 부동산 팔아먹기 좋은 것이니 그렇죠. 2.35m 닭장같은 층고는 덤이구요.
한국은 집을 사는 것이 투자라는 인식이 있어서 구조보다는 향후 집 값이 오를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존재합니다. 그리고 서울이 아파트 단지가 많다보니 주택을 지을 공간도 부족하고 주택을 짓는다고해도 단지 근처에 주택을 지으면 주변 고층 아파트에서 사생활이 다 보일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팬트하우스를 택합니다. 저도 한국은 집이 Home 보다는 House의 개념이더 크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jwas229런던도 주거가 투자란 개념은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을 사야 공간분리해서 월세 주기 편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훨씬 좋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집이 당연히 향후 집값도 유리하죠. 한국 대단지 아파트는 제가 보기에 미래 월세 수익성이 너무 약합니다. 공간분리가 안되니 쉐어개념으로 돌릴 수도 없고.. 언젠가 서울도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개념이 증가되면 아파트보다는 혹은 아파트 중에도 공간분리해서 월세주기 좋은 주거형태가 더 수익성이 좋을거에요. 물론 서울이 런던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여기는 방 3개정도만 월세돌려도 보통 월 4-500정도 들어옵니다. 고층아파트에서 주택 사생활이 보인다는 도시내 유럽 상류주거형태를 잘 모르셔서 그런 말씀입니다. 공유되는 곳과 공유되지 않는 곳의 분리가 구조적으로 명확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땅은 공유하지 않을 때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richmond127보안과 프라이버시때문입니다 오히려 아파트가 cctv 경비 등 내집으로 타인이 침투할 위험이 떨어지지요 단독주택은 담만 타넘으면 침입하기너무 쉬워요 특히 고급단독일수록 타겟팅이 되겠지요 또 단독은 밀집도가 떨어지기에 헬스 사우나 학원가 도서관 지하철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밀집도 많은곳에 개발을 시켜야 수지타산에 맞으니까요
@@yeezy-k6o 단독주택이 프라이버시가 약하다는 말씀은 제대로된 중산층 단독주택을 이용해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가족간에도 프라이버시가 중요합니다. 한국 아파트는 거실에서 모든 구성원이 자기 방에 가고 화장실까지(심지어 어떤 곳들은 소리마저)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별로죠. 한국이 친구나 귀중한 손님을 집에 초대 안하고 다 밖에서 외식만 하는 이유는 주거형태가 그렇게 된 까닭도 있다고 봅니다. 보안은 주거형태적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안전망의 문제죠. 한국 정도의 치안이 좋은 나라가 이제 달동네가 아닌 중산층 이상 단독주택 보안 걱정할 사회는 아니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상권-편의시설 접근성은 잘 지어진 도심내 단독주택 형태가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런던의 말리본(Marylebone) 정도만 보셔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다들 서울의 단지형 아파트만 살다보니 거기에 틀이 갖혀버린 겁니다.
영상 시작이 일본을 걷다보면 이죠 갓길주차가 단 한대도 없어서 그냥 한적한 동네를 가도 하루종일 걷고 싶어집니다 한국오면 그 마음이 싹 달아나죠 길 양쪽으로 갓길 주정차들이 쭉 있으니 도로 한가운데로 걷다가 뒤에서 차오면 주정차 차사이로 들어가 피해야 되고 동네풍경은 건축물? 주택의 형태? 아니요 ㅋ 그냥 도로에 쭉 서있는 자동차가 한국거리의 풍경이죠
1:46 이 방식은 애플스토어가 대표적이기도 합니다. 스티브잡스 전기 책을 읽어보면 애플스토어 내부가 잘 보이면서 조명이 들어간 로고가 유리에 공중에 떠있는것처럼 만들고자 했는데, 유리 두장 사이에 유리기둥을 끼워서 그 틈에 조명이 들어간 로고를 박아서 마치 유리창에 떠있는것처럼 구현했다고 들었어요. 기둥과 로고조명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셈이죠. 어느나라 애플 매장에 다 적용되어있는 방식이죠.
교수님 컨텐츠 하나 만들어 주셨음 하는게 있습니다. 안전 및 소방 관련 질문인데요. 1. 건축물에서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기발한 안전 방호장치 2. 건축물에 안전이 가장 잘되어있는 나라 3. 건축물을 지을때 가장 필요한 안전장치와 소방장치 앞으로 한국에서 새선되어야할 안전시점 건축 만들어주셨음 합니다 너무 이런 정보들이 부족해요 ㅜ
개인적으로 교수님이 강남에서도 테헤란로 남쪽, 대치나 개포나 일원동 수서동, 세곡 지구까지 한번 다뤄 주심 재밌을 것 같습니다ㅎㅎ 특히 개포동 신축 아파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강남이 점점 아래쪽으로 확장된다는 말이 있는데, 일원, 수서 GTX나 보금자리주택지구 엮어도 흥미로울 것 같구요
예전에 알쓸별잡 보고 교수님 알게 됐는데 알기 전에는 건축이라는 것은 건물만 짓는 거에만 해당이 된다고 생각 했었는데 영상 보면서 느끼지만 자연도 하나의 건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건축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몰랐던 것들을 하나 하나 알게 되니깐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 거 같아요!
신라 백제 접전지 가보면.... 도시 아닌 곳에 가보면... ㅎㅎ... 산성 쌓은 이유 알 수 있음.... 모 고속도로 휴계소에 연결된...충청도 산성은... 와... 지금봐도... ㅎㄷㄷ 함.... 고가차도로 만든 고속도로 보다 더 위에... 멋지게 지어짐...물론 복원이지만 ㅠㅠ
일본에서 외장재로 타일을 쓰는 이유는 1) 내구성이 좋습니다( 포세린 계열) 오염에 강합니다.따라서 세월이 흘러도 낡아 보이지 않습니다..2) 전용 탄성 본드로 붙이기 때문에 지진이 나도 탈락이 되지 않고 부분 수리가 용이합니다 3) 타일이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에 부담이 적고 시공이 용이 합니다..마지막으로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 인 듯 합니다..기술적으로는 탄성 접착 본드가 핵심 입니다..
교수님 일본의 타일은 타일 하나하나를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타일이 잔뜩붙은 판재형태로 모듈화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타일건물들을 보면 타일간의 조인트와 모듈단위의 조인트의 크기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모듈화된 판재 혹은 PC판은 일반 다른 건식 판재처럼 부착하고 탈락하게 될 것으로 생각돼요
숙박 업소는 건축비 때문에 규격화 된 제품을 끼운 것 같고, 가정 집은 좀 다른데, 일본은 우리와 달리, 변기와 세면기가 별개의 장소에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변소가 따로 있어요. 우리는 변소와 세면대를 한 공간에 몰아 물 청소하기 편하게 구조이고, 그래서 물 청소하기 쉽게 타일을 쓰죠. 일본 가정 집 변소는 바닥과 벽이 방수가 아니어서 물 청소를 못하고, 약품으로 닦습니다. 물론, 안 그런 집도 있고요. 걔네도 그게 안 좋다고 생각해서 바뀌는 것 같아요. 물론, 상업 공간은 우리와 동일하게 타일이나 석재 구조고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릴때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보면서 셜록교수님같은 건축가가 되고 싶었던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지금도 그 꿈을 이루고 싶어서 현장일을 선택하고 일하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 영상을 보면서 문득 이러한 영상도 보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한국내에 여러 계획도시들이 있는데요 일례로 제가 살고있는 원주에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이동의 문제로 상권이 특이하게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혁신도시는 평일 점심에만 식당을 운영하고 저녁과 주말장사는 포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도시는 원주 구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도로망, 신호체계등으로 인해 이동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앞으로 계획되는 도시들은 어떻게 어디에 어떤구조를 가지고 계획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게 스마트시티를 만드신 계기일지는 모르지만) 김포의 라베니체나 송도국제도시도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의 여려 계획도시들의 문제들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늘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답변을 원하시겠지만) 현 거주지가 베를린이라 우선 아는대로 설명드려 봅니다. 세계수도 게르마니아는 베를린 재건축 프로젝트입니다. 베를린 지리를 아신다면 이해하기 더 쉬운데 베를린을 x축에 해당하는 동서축, 그리고 y축에 해당하는 남북축 이렇게 두 축으로 나눕니다. 동서축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전승기념탑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각각 동서로 연장시킨 축이고, 남북축은 슈프레보겐 공원을 시작으로 남쪽을 향해 그냥 아래로 7km 쭉 그은 축입니다. 이 두 축이 만나는 지점, 그러니까 좌표 기준점 (0.0)에 해당되는 곳은 브란덴부르크문 인근 교차로 지점. 히틀러는 남북축을 중요하게 여겨 너비 120m의 대로를 만들어 대규모 군사행렬에 쓰려고 했고, 특히 히틀러가 차타고 퍼레이드 하며 지나가야 했기에 신호등 때문에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0.0) 지점에서 맞물리는 동서축 도로는 지하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북축을 따라 나치 정권의 절대적 권력을 과시할 수 있는 여러 기념비적 건축물을 계획했는데 일단 다른 나라 주요건물보다 엄청 커야 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지 않아 수치를 찾아봤는데 검색되는 정보들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네요. 우선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국민대회당. 꿈이 건축가였다는 히틀러가 설계했다는데 로마 판테온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은 이 국민대회당 돔 높이는 무려 290m, 직경 250m (vs 로마 성베드로 성당 돔 높이 136.57m, 직경 42.34m) 총통 궁전 400000m2 (vs 백악관 5000m2), 궁전 속 히틀러 집무실 크기만 대략 900m2. 집무실 책상 크기 10m2. 게르마니아 개선문 (파리 개선문보다 12배 더 큰 크기) 그리고 나치 정권의 모든 부처 건물들. 계획대로라면 현재 국회의사당 앞 부지가 국민대회당 대광장에 속하기 때문에 원래 거기 세워져 있던 전승기념탑과 비스마르크 동상 등을 동서축에 해당되는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한 게르마니아 (저화질) ruclips.net/video/NRoJohiYTkU/видео.htmlfeature=shared 그런데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인력 부족, 재정 악화 등의 문제가 생기고, 베를린 지반 자체가 워낙 약해서 이 베를린 재건축 프로젝트는 거의 진행되지 못 했습니다. 만약 이 남북축 대로를 실제 뚫었다면 원래 있던 50000개 이상의 건물을 다 밀어버리고, 100000명 이상의 시민이 거처를 옮겨야 했을 상황. 결론은, ‘히틀러의 권력과시욕’ 외 특별히 분석할 건더기는 없어 보입니다. 실행되었다면 라스베가스의 스피어처럼 일단 그 규모 때문에 관광지로 유명해졌을지는 모르나, 환경 조건을 고려한 도시 계획도 아니었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건축이라기보다는 ‘큰 건축물’ 자체가 목표였던 프로젝트 같습니다.
산성의 방어상 잇점을 감히 부연설명 드리자면 말씀하신대로 성벽이 언덕의 능선 위에 서 있기 때문에 공성무기를 사용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전근대시대 공성무기들은 일단 성벽에 직접 접촉해야 하는데 가파른 언덕 위에 있으니 그게 아예 불가능하죠. 산성에서 공성무기를 사용 가능한 부분은 성의 정면 정도입니다. 좋은 예가 고구려 안시성이죠. 당태종이 수십만 군대를 이끌고 와서도 죽어라고 성의 정면만 파고든 이유가 그부분만 평지 위에 서 있고 성의 나머지는 우리가 풍수지리 개념도에서 익히 보아온 좌청룡 우백호 형상의 산능선위에 벽을 세워둬서 접근이 안되었거든요. 그리고 그런 형상의 산세를 이용해 성을 둘러치면 성 안쪽에 식수원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방어의 큰 강점입니다. 식량만 충분히 쌓아두면 1년 넘어까지도 존버를 할 수 있었죠. 인조도 남한산성에 식량만 미리 잘 쌓아뒀으면 머리 안 박았을 겁니다ㅎ
1984년에 회사 사옥을 타일로 지었습니다. 그 때 당시 지하 창고에 타일이 사람 키 높이로 쌓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왜 있냐고 물으니 보수공사를 위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2010년쯤 되니까 재고 타일은 다 떨어지고 똑같은 타일은 생산이 안되고.....문제가 되더군요. 한국은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커서 팽창 수축을 해서 타일이 잘 떨어지더군요. 떨어진 타일은 다 깨지구요.... 그리고 타일이 떨어져 사람이 다치는 문제도 큽니다. 이제는 공사 인건비 문제도 있고 위의 문제들을 다 보면 타일 외벽은 이제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5:46 그냥 한국인은 집을 투자자산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게 나중에 되팔 때 가격이 올라가냐? 이것임. 그래서 시세라는게 형성되기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고. (빌라나 단독주택은 시세 알려면 주변지역 다 조사해서 "측정"해야 하는 데다가 그런 이유 때문에 환금성이 안 좋아서 정작 팔고 싶을 때 팔리지도 않음.) 환금성이 중요하지 않은 진짜 재벌급 부자들은 얼마 되지도 않고 오히려 인프라 더 안 좋은 곳에 살지만 사실 도심의 고급 아파트/고급빌라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ㅋㅋㅋ
대구에서 공항을 이전 시킨 후 공항후적지를 new K-2라는 이름 하에 개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과 같은 랜드마크 건물 중심으로 수변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대략적인 구상인데요. 현대차와 협업으로 미래신도시 계획도 구상해보신 교수님께서 만일 대구 공항 후적지 개발 설계의 총 책임자이시라면 어떻게 공간을 채워넣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 공사하는 데가 있어서 ''여기 뭐 생겨요?'' 했더니 ''복합 미술관이 생겨요~'' 하셔서 속으로 '와~ 너무 좋다~ 근데 그냥 미술관이 아니라 좀 이슈가 될만한 게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유현준 교수님이 디자인 한 거라든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거기가 거긴가 보네요. 전 경주시 노서 고분 근처에 산답니다~ 공사가 얼마나 됐는지 스윽~ 보고 와야겠네요~
대한민국은 추워서 안 돼..특히 중부지방에 타일로 된 옛날 건물 보면...타일 다 떨어져 있어... 그렇다고 그 타일 몇 장 붙히자고 사람 부르고 스카이 부르고..뭐 하다 보면..100만원... 그렇다고 다 괜찮은것도 아니고...계속 떨어지니까...그냥 손 놓고 있는거지...
수원 화성은 18세기에 지어졌음에도 그 이전에 지은 성보다 더 낮은데, 이건 대포의 화력이 좋아지면서 전쟁이 장거리 포격 위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대신에 수원 화성은 포격을 이겨낼 수 있게 성벽이 더 두껍고 성벽의 경사가 완만해서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여름 겨울 온도차가 큰 기후조건에서는 타일은 떨어지기가 용이해요. 작은 타일 조각 사이사이의 몰타르 구조를 생각하보면 어렵지않게 이해되죠 예전에는 경제적이면서 보기좋은 건물 외벽 마감재가 많지않아 타일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타일의 단점을 감수하고 외장재로 쓸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
hexagonal city 의 가장 좋은 이점은 3-way intersection 이죠. 그리고 패턴단위의 facility를 세울 수 있어서 비슷한 거리에 거점 빌딩을 둘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모양은 잘 쓰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거점 빌딩이 equally 분포가 되어야 하고, central building 이 있는 곳은 분명히 교통 정체와 집값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미국에서도 예전에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비용의 문제였습니다. hexagon pattern을 지속적으로 구현하려면 단위가 커져야 필요한 건물들을 집어 넣을 수 있고, 이러다 보면 다시 교통 문제가 증가되죠. 초고층 빌딩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다시 교통 문제가 수반됩니다. 영상에는 park를 가운데 둬서, 환경친화적인 도시의 이점을 들었는데, 시물레이션을 돌려보면, 초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공원의 모습이 생깁니다.
0:22: 🏗 일본과 한국의 건축 재료 선택 이유에 대한 비교 0:22: 일본은 지진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타일 외장을 선호하는데, 지진 시 안전성이 높다는 이유가 있다. 1:06: 한국에서는 벽돌과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진 발생 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29: 타일은 지진 시에도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어서 안전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2:43: 🏙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 2:43: 유리를 활용한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 3:23: 도시 형태에 따른 통행 양에 대한 고찰 4:08: 근접한 공원과 보행 친화적인 도시 구조의 중요성 5:48: 🏙 도시 공간 구조와 주택 선호도에 대한 토론 5:48: 한국의 도시 공간 구조와 주택 선호도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간의 불균형을 보여준다. 6:23: 부자들은 고층 건물을 선호하지만, 외국에서는 부자들이 단층 주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6:50: 저층 형 주택은 주변 인프라와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주로 선호되며, 이는 도시 공간 구조의 문제를 보여준다. 8:08: 🏙 고층 건물의 밀도와 배치에 대한 토론 8:08: 고층 건물의 밀도와 골고루 배치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 8:29: 고층 건물의 밀도가 높을수록 저층 건물의 밀도도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설명 9:13: 강북 지역을 리모델링할 때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골목길 등을 보존하고 개발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 10:57: 🏞 도시 재건축으로 보행 친화적인 선형 공원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10:57: 도시 재건축으로 보행 친화적인 선형 공원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11:41: 조선 시대 산성의 효과에 대한 의문 12:12: 산성의 높이와 기울기에 따라 방어 효과가 달라진다. 더자세한 내용은 구글창에 Tammy AI를 쳐보세요!
교수님께 몰랐던 사실을 또 하나 배웁니다.ㅎㅎ 저는 일본 건물에 타일을 쓰는 이유가 바다에 접한 나라여서 염분에 강한 타일을 쓰는게 아닌가 생각했었거든요. 참고로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건축된 관립고등교육기관 건물이였던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경성광산전문학교 (구 서울대 공과대 건물, 현 서울과기대 다산관, 창학관, 대륙관)와 부산수산전문학교(현 부경대) 본관도 타일 마감으로 되어있죠. 특히 부경대 충무관은 타일덕후도 멈춰세우는 흔치않은 완성도의 타일 건축물입니다. 한국에도 이정도 수준의 타일 건축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국 남부는 지진 거의 없는데 광동성 가보면 외벽이 타일인 건물 지천입니다. 그것 보고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사람들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계절별 기온 차이 일교차가 커서 다 깨진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온화한 지역에는 높은 품질의 타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습기에 싼 외벽 타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 시티의 도심 부동산 가격은? 파트에서 부자들은 고층건물/이외에는 낮은 층 건물로 독자가 표현 했지만 결국 부익부 빈익빈 선호도가 달라지지 않겠느냐? 부자들이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갈리지 않겠느냐라는 내용 아닌가요? 현준 교수님 일차원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도 40년전에 빌딩 외장타일이 붐이였다 30년전에는 한 5년정도 습식외장타일 이라고 벽돌같은 외장타일이 유행했으나 백화현상에 약해 사라졌다 노태우 200만가구 공약에 화장실내부 도기질 타일이 부족해 결국 중국에서 최초로 타일을 수입하게 되었는데 처음 수입된 중국타일은 비스켓 처럼 약해 몇장을 손으로 부러뜨릴 수 있나 내기도 했다는 심지어 중국타일은 눈으로 째려봐도 깨진다고 우스개 소리도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ㅎ
교수님 건축주 되기가 꿈인 사람입니다. 동년도에 태어난 아주 나이많은 아줌마 이며 실내건축을 전공했고 지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 재미없는 일상에 우리교수님 영상을 애청하며 삶에 비타민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교수님 뵐 일이 건축주되기보다 힘든 일이 지만, 혹며 우리지방에 강연이 있음 현수막 만들어 환영 하겠습니다. ^^
일본에 사는 사람인데.. 10년전에 본가집이 새 집 짓기로 결정하고 목조와 콘크리트 무엇으로 짓냐 고민할때 전문가가 상세히 설명을 해주신게 기억나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그래서 최근 짓는 이름 있는 고층건설업자들 건물은ㅡ 타일이 정교하게 붙여져 있는 맨션등을 아직도 사용하며 잘 볼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단독주택은 타일 보다 가볍고 화재에 견고한 세라믹외벽이나 새로운 소재의 콘크리트소재 외벽무늬를 붙이는게 일반적이여요 일본은 목재 주택이 많아서(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제외) 단열을 위해서라도 외벽을 중시 설치 여기는 분위기구요 디자인 주택이나 돈 좀 들여서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분들은 외벽을 설치 안하지만 기본 골절 구조를 두껍게 지으면서 노출 콘크리트 식으로 처리하는 편이지만 대도시는 땅이 좁은곳에 내부를 조금이라도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아직도 목조주택을 선호하는 편이죠 콘크리트 건물 보단 저렴한것도 강점이 된거 같은데요.. 뭐 결론은 한국 사람입장에서는 뜨끈한 ㅋ 온돌방이 있는 집이 최곱니다.
이상적인 도시 개발 아이디어 다~~ 좋은데 결국은 기존 거주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핵심이죠.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그 많은 사람들의 합의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아서 못하는 거죠. 이 부분은 건축이 할수있는 게 아니어서...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은 몇배 힘든 일이니까요.
대전에 있는 KAIST 옛 건물들이 타일이었습니다. 예전 공중목욕탕 실내에서 보던 약간 푸른색이 도는 타일입니다. 이것이 한 두개씩 떨어져 나가면 미관상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보수할 수도 없고. 긴 세월을 견디는 건물들이라서 고유한 자제를 오랜 기간동안 제작할 수 있어야 원래 건물이 유지됩니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유지 관리가 까다로운 것이 타일외장입니다. 미국 대학 건물들은 고유한 벽돌로 외장을 많이 합니다. 사립대학이나 주립대학은 고유한 벽돌을 제작공급할 수 있는 장수기업을 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수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짧은 기간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건물의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늘 걷는 인도 형태였습니다. 한국은 보도블럭으로 인도를 주로 덮는데 미국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인도를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제대로 깔끔하게 깔리지 못한 경우가 부기지수인 보도블럭보다 매끈하게 한 면으로 이어진 콘크리트 인도가 더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보도블럭이 유지보수 측면 같은 부분에서 이점이 있기에 채택되는 것이겠지만 미국은 콘크리트, 한국은 보도블럭, 이렇게 차이가 갈리는 큰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건축 방식이 지금도 계속되는 걸까요?
일본 거주중입니다. 과거에는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몰탈 외벽에 페인트칠이 주류이긴 했는데, 주기적으로 페인트를 덧칠해야 하는 점 때문에 이런 메인테넌스가 불필요한 타일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비용은 더 비쌌지만...재미있는 건 건축사 분에게 설명을 들으면 이 타일벽 조차도 지진이나 노후화로 타일이 떨어져서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디메리트라고 설명을 듣습니다 ㅎㅎ (지나가던 사람이 맞을 수 있다고) 타일은 최근의 신축 건물에선 인기가 없고, 요즘은 경량기포콘트리트인 ALC 외벽이 주류이고, 예산에 여유가 있으면 금속 사이딩이나 노출 콘크리트로도 짓는 추세입니다. 아 그리고 망 들어있는 유리창은 방화목적이며 소방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웃한 건물과 3-5미터 이내에 있는 창문은 무조건 넣어야 하더라구요.
이게 정답이지.. 타일 건물들 요즘은 전혀 없는데..
저는 도쿄 거주중이고...,
빌딩기준이신거 같은데 저건 모르겠네요.
개인주택 (코다테)는
사이딩이 8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쳐도 7-8할 이라 나오고요. )
딱봐도 타일로 디자인한 코다테는 부잣집입니다. 타일이 외장재중에 제일 비싸요.
제곱미터당
세라믹사이딩4-5천엔
금속사이딩 4-5천엔
ALC7500엔
타일 최소 1만엔이상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속으로 침투해서,콘크리트의 중성화를 가속 시킵니다.그러면 철근의 부식이 촉진되고,녹슬면서 부피팽창을 하면서 콘크리트에 금이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저때는 콘크리트의 이산화탄소 흡수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 타일이었죠.
이게 맞는말인듯.....
1:27
아니 떨어지는건 둘다 똑같은데 머가 더 위험하다는거야 그냥 외벽에 페인트 칠하면 떨어질일 없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李矜持한국과 다르네요. 단독주택 기준으로 한국은 금속사이딩, 타일, 세라믹으로 비싸지죠. 10년전에는 독점 계약이여서 세라믹이 비싸고, 시공자도 적어서 시공비도 비싸게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세라믹을 1만엔 이상 받았는데, 요즘은 물가가 올라 더 받을지도.
시작부터 결론을 말해주는 화끈함!😮
매번 내용도 그렇지만 유튜브 편집력에 대단함을 느껴요... 특히 애니메이션이.. 이해하기 매우 쉽게 되어있어서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영상안에 들어간 정성이 느껴집니다!!
😊
동감동감!
진짜요 편집이 진짜 깔끔하고 공중파 방송에 나오는것보다 퀄리티있고 세련되고 좋아요
난 공중파가 나음... 여기 테두리가 너무 굵어서... 답답함.
@@hey__you아무래도 공중파 자막들은 좀 더 깔끔하긴하죠
5:46 진짜 정치가 사람들의 상식을 많이 망쳐놓은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상류층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을 선호한다는 말 대부분 상위1%가 서울 강남권 아파트 보유로 종부세를 낸다는 정치적인 선동에 의한 결과물인데...
원래는 6:00 말씀하신대로 최상류층은 평창동(강북), 성북동(강북), 한남동(강북)에서 사는 걸로 옛날부터 유명했죠.
단순 아파트값이 비싸졌다는 이유로 강남권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상류층이수록 선호한다는 말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믿음 때문에 불필요하게 강남권 아파트 값이 더 오르는 건데 말이죠.
6:15 말씀대로 잘못된 도시계획에 의해 서민 아파트가 값이 오른 것뿐인데 이게 상류층선호로 보는 자체가 웃긴 상황입니다.
물론 최근들어, 아파트 선호하는 최상류층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건 30-50억 아파트도 아닌 300억 넘는 저층 아파트와 빌라들을 말합니다. 고층 아파트나 빌딩이 아니죠.
맞습니다. 타일을 쓰는 또 하나의 이유 역시 지진때문인데요, 커다란 마감재의 경우에는 지진시 쉽게 깨지는데 작은 타일을 사용하면 뒤틀려도 잘 깨지지 않고 깨진부분만 교체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쁘기까지✨
타일 벽은 습한 지역의 외벽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나 얼룩을 방지 하기 위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국건물들도 특히 일본 건축영향 많이받은건 사실임. 일제시대가 아니라 1960년대 이후 건물들. 특히 강북 삼성본관건물들보면 옛 모리빌딩이 지은 건물하고 거의 유사한 디자인임.
오늘도 유익한 지식 감사합니다^^
전 일본에서 집 짓고 살고 있는데요, 저희집도 타일 외벽입니다ㅋㅋ
타일이 지진에 유리한 면도 있지만 일종의 트렌드 변화도 있다고 해요.
일본은 목조 주택이 대부분인데 90년대 까지만 해도 목재벽에 몰탈 시멘트 덮어서 페인트칠 한 집이 주류였어요.
페인트는 적어도 10년에 한 번씩 다시 칠해 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요즘 나오는 타일벽은 30년은 그대로 쓸 수 있대요. (30년 품질보증서 있음)
요즘 타일은 종류도 많고 이뻐서 요즘 주택은 다 타일 벽으로 지어요.
시간 되시면 저희 채널에 집구경 하러 오셔요^^
30년 품질보증서 ㅋㅋㅋ 가전제품 보통 길어야 5, 10년 짜리 보다가 30년들으니까 신기하네요
타일이 외부 열이나 자외선의 내구성에 강한가요? 수축팽창때 부착 내구성이 떨어 질거 같은데 안그런가 보네요? 저도 외벽 마감을 타일 생각 하고 있는데 내구성이 약할까봐 어떨지 검색하다 영상 보게 되었네요😅
정답입니다.
일본에서 싼집은 타일은 못쓰고 모양만 흉내낸 사이딩이라는 시멘트로 찍어낸 외장을 붙입니다.
10년쯤 지나면 열화로 가루도 날리고 지저분해지고 해서 다시 페인트를 칠해야합니다.
타일은 자체가 더러움에 강하고 열화도 거의 없어 비싼 외장재 입니다.
@@tori_world1207 세메다인(회사명)에서 탄성 접착제로 타일을 붙이는데, 탈락하는 일은 없습니다..(세월이 지나도 탄성을 유지하면서 수축 팽창에 대응함)
집에 불이난적이 있는데 소방서 사람이 철망 유리창때문에 큰불이 안났다고 합니다불이나면 유리가깨지면서 불이 확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일벽은 방수 하고 오래동안쓸수있어서좋은것 같읍니다 한국에 집지을예정인데 타일로 지을꺼예요
런던살지만 부자가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한국분들의 인식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여긴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중산층 이상, 3인가족 이상 부터는 보통 땅을 공유하지 않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으실 거에요.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수록 커다란 벽을 쳐서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게 만고불변 인간의 습성입니다. 1층은 공용공간(거실-주방-가든) 2층은 마스터베드룸 3층은 자녀들 베드룸으로 해서 계단정도만 공유하는 방식이 기본적으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방식인데 한국처럼 가족간에도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지 못하는 대단지 서민형 아파트를 왜 선호할까요. 그저 부동산 팔아먹기 좋은 것이니 그렇죠. 2.35m 닭장같은 층고는 덤이구요.
한국은 집을 사는 것이 투자라는 인식이 있어서 구조보다는 향후 집 값이 오를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존재합니다. 그리고 서울이 아파트 단지가 많다보니 주택을 지을 공간도 부족하고 주택을 짓는다고해도 단지 근처에 주택을 지으면 주변 고층 아파트에서 사생활이 다 보일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팬트하우스를 택합니다.
저도 한국은 집이 Home 보다는 House의 개념이더 크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jwas229런던도 주거가 투자란 개념은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을 사야 공간분리해서 월세 주기 편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훨씬 좋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집이 당연히 향후 집값도 유리하죠. 한국 대단지 아파트는 제가 보기에 미래 월세 수익성이 너무 약합니다. 공간분리가 안되니 쉐어개념으로 돌릴 수도 없고.. 언젠가 서울도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개념이 증가되면 아파트보다는 혹은 아파트 중에도 공간분리해서 월세주기 좋은 주거형태가 더 수익성이 좋을거에요. 물론 서울이 런던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여기는 방 3개정도만 월세돌려도 보통 월 4-500정도 들어옵니다. 고층아파트에서 주택 사생활이 보인다는 도시내 유럽 상류주거형태를 잘 모르셔서 그런 말씀입니다. 공유되는 곳과 공유되지 않는 곳의 분리가 구조적으로 명확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땅은 공유하지 않을 때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richmond127보안과 프라이버시때문입니다 오히려 아파트가 cctv 경비 등 내집으로 타인이 침투할 위험이 떨어지지요 단독주택은 담만 타넘으면 침입하기너무 쉬워요 특히 고급단독일수록 타겟팅이 되겠지요 또 단독은 밀집도가 떨어지기에 헬스 사우나 학원가 도서관 지하철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밀집도 많은곳에 개발을 시켜야 수지타산에 맞으니까요
한국도 단독주택을 훨씬 선호해요.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서 그렇지 ㅋㅋ.. 서울 중심부는 심하면 50억 100억까지 나가는데 일반인들은 사고 싶어도 못 살죠
@@yeezy-k6o 단독주택이 프라이버시가 약하다는 말씀은 제대로된 중산층 단독주택을 이용해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가족간에도 프라이버시가 중요합니다. 한국 아파트는 거실에서 모든 구성원이 자기 방에 가고 화장실까지(심지어 어떤 곳들은 소리마저)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별로죠. 한국이 친구나 귀중한 손님을 집에 초대 안하고 다 밖에서 외식만 하는 이유는 주거형태가 그렇게 된 까닭도 있다고 봅니다. 보안은 주거형태적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안전망의 문제죠. 한국 정도의 치안이 좋은 나라가 이제 달동네가 아닌 중산층 이상 단독주택 보안 걱정할 사회는 아니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상권-편의시설 접근성은 잘 지어진 도심내 단독주택 형태가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런던의 말리본(Marylebone) 정도만 보셔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다들 서울의 단지형 아파트만 살다보니 거기에 틀이 갖혀버린 겁니다.
영상 시작이
일본을 걷다보면 이죠
갓길주차가 단 한대도 없어서
그냥 한적한 동네를 가도 하루종일
걷고 싶어집니다
한국오면 그 마음이 싹 달아나죠
길 양쪽으로 갓길 주정차들이
쭉 있으니 도로 한가운데로 걷다가
뒤에서 차오면 주정차 차사이로
들어가 피해야 되고 동네풍경은
건축물? 주택의 형태?
아니요 ㅋ
그냥 도로에 쭉 서있는
자동차가 한국거리의 풍경이죠
한국 대형 엔터사 4곳 사옥에 대해서 평가 해보는건 어떨까요?
👏👏👏세운상가대신 공원! 그 외에도 다~~ 👍👍👍
그래서 애초에 세운상가를 짓지 말았어야 했니?
@@youone3584
시대상에 따라 다른거지
부정적인 사람은 어딜가나 지버릇 못버림
0:42 제가 일본 살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주거 형태에서 '이건 왜 이렇게 하지?' 라는 걸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있다면 지진이 이유라고 하면 십중팔구 얼추 맞는다.
라고 말이죠.
오해할 수 있는부분을 명쾌하게 바로 잡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1:46 이 방식은 애플스토어가 대표적이기도 합니다. 스티브잡스 전기 책을 읽어보면 애플스토어 내부가 잘 보이면서 조명이 들어간 로고가 유리에 공중에 떠있는것처럼 만들고자 했는데, 유리 두장 사이에 유리기둥을 끼워서 그 틈에 조명이 들어간 로고를 박아서 마치 유리창에 떠있는것처럼 구현했다고 들었어요. 기둥과 로고조명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셈이죠. 어느나라 애플 매장에 다 적용되어있는 방식이죠.
우와!! 경주 사는데 교수님이 만드는 박물관이 생긴다니!!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교수님 컨텐츠 하나 만들어 주셨음 하는게 있습니다. 안전 및 소방 관련 질문인데요.
1. 건축물에서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기발한 안전 방호장치
2. 건축물에 안전이 가장 잘되어있는 나라
3. 건축물을 지을때 가장 필요한 안전장치와 소방장치 앞으로 한국에서 새선되어야할 안전시점 건축
만들어주셨음 합니다 너무 이런 정보들이 부족해요 ㅜ
광고없이 바로 들어오는 곳은 ..이곳이 유일한듯 싶어요!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개인적으로 교수님이 강남에서도 테헤란로 남쪽, 대치나 개포나 일원동 수서동, 세곡 지구까지 한번 다뤄 주심 재밌을 것 같습니다ㅎㅎ 특히 개포동 신축 아파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강남이 점점 아래쪽으로 확장된다는 말이 있는데, 일원, 수서 GTX나 보금자리주택지구 엮어도 흥미로울 것 같구요
예전에 알쓸별잡 보고 교수님 알게 됐는데 알기 전에는 건축이라는 것은 건물만 짓는 거에만 해당이 된다고 생각 했었는데 영상 보면서 느끼지만 자연도 하나의 건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건축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몰랐던 것들을 하나 하나 알게 되니깐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 거 같아요!
와 진짜 10년전쯤 처음 일본을 갔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궁금했던건데. 너무 속시원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배운사람은 역시 다르다고 느낍니다. 매번 좋은 컨텐츠,교육적인 내용들..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서울에서도 몇십년 전 지어진 건물들을 보면 작은 타일 건물들이 많던데, 지진은 없지만 건축 양식이 그때 아직 일본 영향을 계속 받아서 그런가 보네요! 늘 좋은 정보, 멋진 건축, 재밌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신라호텔이 대표적. 신라호텔을 설계하고 지은게 일본 타이세이건설.
@@정오-t8x 아 그렇군요 진짜 그러네요.
전 타일식 건물이 습도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왔었네요. 일본은 잠깐씩만 가서 기억이 없는데 홍콩과 대만에서 살때 거의 모든 아파트 건물들이 타일로 외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대만은 지진이 짖으니 연관성이 있는데 사실 홍콩에서 타일 건물을 더 많이 봤던거 같아요.
@@yongookguack9827 아 그러게요.. 습해서 벽돌이나 석조가 떨어질 수 있으니 그런가보네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도 주황색 타일로 마감 되어 있었어요.. 으어어..
한국에서 살기에 주택이 별로라는 마인드가 생기고 고층건물이 부자만 산다는 마인드가 생기는게 ㄹㅇ ㅋㅋ 해외 몇천몇백만달러 부자들은 현준님이 말씀하신거처럼 1~2층 대형저택같은 집을 선호함 중산층도 1~2층 주택 선호하고
그건 상황에따라 다른거지 딱 정해진게어딧음?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꼈지만 건물들이 여름의 더위, 지진 을 대비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2:53 아는만큼 보이는군요..
작년에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 갔는데.. 흔하게 검은색 창틀이 아니라 개방감이 훨씬 좋은 ribbed glass를 사용한거군요.. 확실히 후지산 경치를 볼때 개방감이 시너지를 일으키는거 같더라구요
교수님 설명은 언제나 명쾌하고 눈이 맑아지고 귀가 열리는 살맛나는 세상이 될것 같아요~
우리 교수님 너무 좋아요~♡♡♡
세운상가 없애자는 말씀은 들을수록 맞는 말씀이네요
일본 타일외벽들 낡았지만 관리가 잘 되서 묘한 매력이 있음. 떨어진 부분을 새 타일로 보수한 부분의 색깔이 다른 것도 매력...그에 비해 한국이나 중국의 타일외벽 건물들은 군데군데 떨어지고 더러워져도 그냥 방치.
근거는 없고 그냥 뇌피셜 일뽕이네
@@cacalospapitas1078 댓글 딱 두 개 썼는데 하나같이 날이 잔뜩 섰네요... 모쪼록 행복한 한 주 되시길.
신라 백제 접전지 가보면.... 도시 아닌 곳에 가보면... ㅎㅎ... 산성 쌓은 이유 알 수 있음....
모 고속도로 휴계소에 연결된...충청도 산성은... 와... 지금봐도... ㅎㄷㄷ 함.... 고가차도로 만든 고속도로 보다 더 위에... 멋지게 지어짐...물론 복원이지만 ㅠㅠ
일본에서 외장재로 타일을 쓰는 이유는 1) 내구성이 좋습니다( 포세린 계열)
오염에 강합니다.따라서 세월이 흘러도 낡아 보이지 않습니다..2) 전용 탄성 본드로 붙이기 때문에 지진이 나도 탈락이 되지 않고 부분 수리가 용이합니다 3) 타일이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에 부담이 적고 시공이 용이 합니다..마지막으로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 인 듯 합니다..기술적으로는 탄성 접착 본드가 핵심 입니다..
교수님 일본의 타일은 타일 하나하나를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타일이 잔뜩붙은 판재형태로 모듈화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타일건물들을 보면 타일간의 조인트와 모듈단위의 조인트의 크기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모듈화된 판재 혹은 PC판은 일반 다른 건식 판재처럼 부착하고 탈락하게 될 것으로 생각돼요
생각해보면 부자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베벌리힐즈처럼 대저택에서 살고 초고층은 투기용,비지니스로 쓰는것 같에요.
베벌리힐즈 는 샌프란시스코 가 아니고 로스엔젤리스 에 있습니다
젬있어요 ㅎㅎㅎ 제가 건축 쪽 일을 하지 않지만, 이런 집 지엇으면, 이런 아파트 살았으면, 이런 환경에 살았으면, 집 근처가 어떻게 변했으면 하는 생각을 평소에 하다 보니, 이런 부분들을 쉽게 잘 얘기해 줘서 영상 시간이 엄청 짧게 느껴 집니다 ㅎㅎ
반대로 저는 일본 욕실이 타일로 안 돼 있고 플라스틱으로 통짜로 만드는게 진짜 궁금했으요
건물 무게줄이려,,,
모듈러 방식이죠. 싸고 간편하니까요. 요즘한국 숙소나 원룸에도 도입되기 시작하던데요
1980~90년대 한국 구축아파트도 그런 욕실을 종종 썼죠. 대표적인게 예전 럭키아파트.
유니트 프라스틱으로된화장실은 청소하기 엄척 편해요24년썼는데도 아직 새것같아요 타일은 줄눈도 청소하기 힘들고 한국에도 유니트 제품이있나요
숙박 업소는 건축비 때문에 규격화 된 제품을 끼운 것 같고, 가정 집은 좀 다른데, 일본은 우리와 달리, 변기와 세면기가 별개의 장소에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변소가 따로 있어요.
우리는 변소와 세면대를 한 공간에 몰아 물 청소하기 편하게 구조이고, 그래서 물 청소하기 쉽게 타일을 쓰죠.
일본 가정 집 변소는 바닥과 벽이 방수가 아니어서 물 청소를 못하고, 약품으로 닦습니다. 물론, 안 그런 집도 있고요. 걔네도 그게 안 좋다고 생각해서 바뀌는 것 같아요.
물론, 상업 공간은 우리와 동일하게 타일이나 석재 구조고요.
선형의공원 아이디어는 아주훌륭하네요. 어차피 내놓게 되있는땅 이렇게 활용하면 세운상가 안뿌셔도 공원많이 확보할수 있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릴때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보면서 셜록교수님같은 건축가가 되고 싶었던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지금도 그 꿈을 이루고 싶어서 현장일을 선택하고 일하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 영상을 보면서 문득 이러한 영상도 보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한국내에 여러 계획도시들이 있는데요
일례로 제가 살고있는 원주에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이동의 문제로 상권이 특이하게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혁신도시는 평일 점심에만 식당을 운영하고 저녁과 주말장사는 포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도시는 원주 구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도로망, 신호체계등으로 인해 이동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앞으로 계획되는 도시들은 어떻게 어디에 어떤구조를 가지고 계획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게 스마트시티를 만드신 계기일지는 모르지만)
김포의 라베니체나 송도국제도시도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의 여려 계획도시들의 문제들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늘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CN walking 같은 채널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중국건축물도 좀 다뤄주세요.
교수님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히틀러가 알베르트 슈페어라는 건축가를 데리고 만들 생각이었던 세계수도 게르마니아 계획을 건축 전문가로서 분석해주실 수 있나요?
(교수님 답변을 원하시겠지만) 현 거주지가 베를린이라 우선 아는대로 설명드려 봅니다.
세계수도 게르마니아는 베를린 재건축 프로젝트입니다. 베를린 지리를 아신다면 이해하기 더 쉬운데 베를린을 x축에 해당하는 동서축, 그리고 y축에 해당하는 남북축 이렇게 두 축으로 나눕니다. 동서축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전승기념탑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각각 동서로 연장시킨 축이고, 남북축은 슈프레보겐 공원을 시작으로 남쪽을 향해 그냥 아래로 7km 쭉 그은 축입니다. 이 두 축이 만나는 지점, 그러니까 좌표 기준점 (0.0)에 해당되는 곳은 브란덴부르크문 인근 교차로 지점.
히틀러는 남북축을 중요하게 여겨 너비 120m의 대로를 만들어 대규모 군사행렬에 쓰려고 했고, 특히 히틀러가 차타고 퍼레이드 하며 지나가야 했기에 신호등 때문에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0.0) 지점에서 맞물리는 동서축 도로는 지하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북축을 따라 나치 정권의 절대적 권력을 과시할 수 있는 여러 기념비적 건축물을 계획했는데 일단 다른 나라 주요건물보다 엄청 커야 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지 않아 수치를 찾아봤는데 검색되는 정보들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네요.
우선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국민대회당. 꿈이 건축가였다는 히틀러가 설계했다는데 로마 판테온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은 이 국민대회당 돔 높이는 무려 290m, 직경 250m (vs 로마 성베드로 성당 돔 높이 136.57m, 직경 42.34m)
총통 궁전 400000m2 (vs 백악관 5000m2), 궁전 속 히틀러 집무실 크기만 대략 900m2. 집무실 책상 크기 10m2.
게르마니아 개선문 (파리 개선문보다 12배 더 큰 크기) 그리고 나치 정권의 모든 부처 건물들.
계획대로라면 현재 국회의사당 앞 부지가 국민대회당 대광장에 속하기 때문에 원래 거기 세워져 있던 전승기념탑과 비스마르크 동상 등을 동서축에 해당되는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한 게르마니아 (저화질)
ruclips.net/video/NRoJohiYTkU/видео.htmlfeature=shared
그런데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인력 부족, 재정 악화 등의 문제가 생기고, 베를린 지반 자체가 워낙 약해서 이 베를린 재건축 프로젝트는 거의 진행되지 못 했습니다. 만약 이 남북축 대로를 실제 뚫었다면 원래 있던 50000개 이상의 건물을 다 밀어버리고, 100000명 이상의 시민이 거처를 옮겨야 했을 상황.
결론은, ‘히틀러의 권력과시욕’ 외 특별히 분석할 건더기는 없어 보입니다. 실행되었다면 라스베가스의 스피어처럼 일단 그 규모 때문에 관광지로 유명해졌을지는 모르나, 환경 조건을 고려한 도시 계획도 아니었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건축이라기보다는 ‘큰 건축물’ 자체가 목표였던 프로젝트 같습니다.
산성의 방어상 잇점을 감히 부연설명 드리자면 말씀하신대로 성벽이 언덕의 능선 위에 서 있기 때문에 공성무기를 사용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전근대시대 공성무기들은 일단 성벽에 직접 접촉해야 하는데 가파른 언덕 위에 있으니 그게 아예 불가능하죠. 산성에서 공성무기를 사용 가능한 부분은 성의 정면 정도입니다. 좋은 예가 고구려 안시성이죠. 당태종이 수십만 군대를 이끌고 와서도 죽어라고 성의 정면만 파고든 이유가 그부분만 평지 위에 서 있고 성의 나머지는 우리가 풍수지리 개념도에서 익히 보아온 좌청룡 우백호 형상의 산능선위에 벽을 세워둬서 접근이 안되었거든요. 그리고 그런 형상의 산세를 이용해 성을 둘러치면 성 안쪽에 식수원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방어의 큰 강점입니다. 식량만 충분히 쌓아두면 1년 넘어까지도 존버를 할 수 있었죠. 인조도 남한산성에 식량만 미리 잘 쌓아뒀으면 머리 안 박았을 겁니다ㅎ
타일의 다른 장점이 흰색 산화 티타늄타일은 햇빛을 받으면 대기오염을 분해시켜 주는 효과가 생기고 건물 외벽이 빗물 받으면 깨끗해 지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 산화티타늄 타일은 수술실 내벽에 사용 되기도 합니다.
산화티타늄은 페인트에도 들어가요.
굳이 타일을 쓰는 이유로는...
산화티타늄은 비싼 재료도 아니고, 독성도 없어서,
물감, 페인트, 썬크림, 심지어 사탕이나 공기청정기에도 들어가요.
메인테이님에 절대적인 강점이 있는 겁니다. 페인팅을 하면 결국 재페인팅을 해야 하는데 저리하면 간헐적 물청소 만하고 30년 정도 신경 안쓰고 내버려 둘 수 있습니다.
창에 대체 왜 저런 무늬일까 싶어서 검색도 해보고 엄청 찾앗는데 여기서 배워가네요
1984년에 회사 사옥을 타일로 지었습니다. 그 때 당시 지하 창고에 타일이 사람 키 높이로 쌓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왜 있냐고 물으니 보수공사를 위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2010년쯤 되니까 재고 타일은 다 떨어지고 똑같은 타일은 생산이 안되고.....문제가 되더군요.
한국은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커서 팽창 수축을 해서 타일이 잘 떨어지더군요. 떨어진 타일은 다 깨지구요....
그리고 타일이 떨어져 사람이 다치는 문제도 큽니다.
이제는 공사 인건비 문제도 있고 위의 문제들을 다 보면 타일 외벽은 이제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 준비하려고, 도로 넓히고, 도로옆 건물들에 정부에서 지원해서 대대적으로 흰색 타일로 마감 했죠.
그런 건물들이 아직도 꽤 남아 있죠.
흰색 타일로 마감해서 전에 시멘트 골조에 붉은벽돌 채워넣은 하꼬방 같은 모습들 많이 감춘거죠.
종묘에서 남산으로 해서 한강공원까지 녹지로 된 공원으로 걸을 수 있게 하면 저처럼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을거 같네요 ^^
5:46 그냥 한국인은 집을 투자자산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게 나중에 되팔 때 가격이 올라가냐? 이것임.
그래서 시세라는게 형성되기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고.
(빌라나 단독주택은 시세 알려면 주변지역 다 조사해서 "측정"해야 하는 데다가 그런 이유 때문에 환금성이 안 좋아서 정작 팔고 싶을 때 팔리지도 않음.)
환금성이 중요하지 않은 진짜 재벌급 부자들은 얼마 되지도 않고 오히려 인프라 더 안 좋은 곳에 살지만 사실 도심의 고급 아파트/고급빌라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ㅋㅋㅋ
맞아요. 삼성 부회장 이재용도 아파트에 사는게 아니라 대저택에 사시죠.
단독 살고 싶어도 정말 큰 부자가 아니라면 주택 시세를 고려안할수 없는데 (몇년만에 15억 강남 아파트가 30억 넘어가는 그 엄청난 상승량이 돈으로 안보이는 수준이여야 하는데) 결국 수십억 자산가져도 아파트를 살수밖에 없음
대구에서 공항을 이전 시킨 후 공항후적지를 new K-2라는 이름 하에 개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과 같은 랜드마크 건물 중심으로 수변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대략적인 구상인데요.
현대차와 협업으로 미래신도시 계획도 구상해보신 교수님께서 만일 대구 공항 후적지 개발 설계의 총 책임자이시라면 어떻게 공간을 채워넣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 공사하는 데가 있어서 ''여기 뭐 생겨요?'' 했더니 ''복합 미술관이 생겨요~'' 하셔서 속으로 '와~ 너무 좋다~ 근데 그냥 미술관이 아니라 좀 이슈가 될만한 게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유현준 교수님이 디자인 한 거라든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거기가 거긴가 보네요. 전 경주시 노서 고분 근처에 산답니다~ 공사가 얼마나 됐는지 스윽~ 보고 와야겠네요~
세운상가 없애는건 괜찮은거 같은데
교수님께서 서울시 심의위원이 되셔서 제발 세운상가 공원화 프로젝트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시켜!!
일본에 타일이 많은게 그런 이유였군요. 전 일본여행 갈 때마다 타일로 마감 된 건물들이 참 예뻐보여서 우리나라도 예전엔 타일로 마감된 건물이 많았는데 요즘엔 거의 없어서 참 아쉽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ㅜㅜ
일본보다 겨울이 추워서 타일보단 두깨가 있는 벽돌이 선호되는 면도 있는 듯합니다
대한민국은 추워서 안 돼..특히 중부지방에 타일로 된 옛날 건물 보면...타일 다 떨어져 있어...
그렇다고 그 타일 몇 장 붙히자고 사람 부르고 스카이 부르고..뭐 하다 보면..100만원...
그렇다고 다 괜찮은것도 아니고...계속 떨어지니까...그냥 손 놓고 있는거지...
타일이ㅡ예뻐보인다니. 한번도 생각지 못했네요.
타일 마감이 예뻐보인다니... 아주 특이한 취향이시네요. 머... 취향이니까...
@@shunya118 저는 아무 특색없고 조잡한 장식가득한 한국의 회색건물보단 간결하고 깔끔한 일본의 타일장식건물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향 특이하다고 할말 다 해놓으시고ㅋㅋㅋㅋ취향존중하시면 그냥 이런댓글 달지말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led 창틀로 만들어서 바깥 풍경과 동기화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테니 최고급 호텔이나 미술관, 전망대 등에서 쓰이면 좋겠네요.
세운상가를 도시재생관점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그냥 밀어버리는게 깔끔하다는 의견에 동의함
8:58 심시티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나중에 심시티 한번 해보시는것도 재밌을거같네요
타일이 부착된 벽체가 지진 충격을 더 잘 흡수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욕실에 타일말고 규격화 된 플라스틱마감들은 한국에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있습니까? 일본껀 조금 좁다는 느낌은 있지만 청소도 쉽고 유지보수? 관리하기 쉽다는 느낌이 있어서 참 좋아라 하는데요.. 한국은 죄다 타일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UBR욕실 90년대초중반까지 한국사용했고 단점이 많아서 요즘은 사용 안해요
프라스틱 목욕탕 20년이상쓰는데 아무 하자업는데요 완전 새것같고 방수도잘되고 너무 좋아요 일본에서
세운상가를 없앤다니.. 제정신인거 맞습니까?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고층인데 밀도가 높다... 홍콩같이 일조권 포기하면 가능하죠. 도시건설 게임 할때 제가 고려하는게 일조권을 생각한 건물방향입니다. 그거 포기하면 고밀도 아파트 빽빽하게 하변 가능한데 그러면 발코니 건너 상대와 쎄쎄쎄하고 놀기가능...
우리나라도 일본으로 유학 을 갔다온 건축가들이 지은 1960,70년대 건물은 외벽 타일 마감이 많았음...
수원 화성은 18세기에 지어졌음에도 그 이전에 지은 성보다 더 낮은데, 이건 대포의 화력이 좋아지면서 전쟁이 장거리 포격 위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대신에 수원 화성은 포격을 이겨낼 수 있게 성벽이 더 두껍고 성벽의 경사가 완만해서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6:01 진짜 돈 많이 벌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갈 생각을 하고있는 중인데... 아파트라는게 관리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편하지만 이웃간에 발생하는 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빠져나가고싶습니다.
주변 인프라는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인것같습니다.
결국 아파트가 편해요. 차라리 서로 커뮤니티가 잘돼있는 고급 아파트를 가는게 맞죠
13:50 건축에 관심이 많아 우연히 시청했는데 재미 있네요. 😂
이미 댓글로 있지만 편집력과 애니메이션이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해 줘서 좋네요. 그만큼 수고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안그래도 엄청 궁금했는데! 지진이 많아서 안전 때문에 그렇게 하겠다는 추론을 했는데 역시 맞군요😊
거짓말하지마라
"콘크리트외벽" 마감은 "석재(벽돌)과 페인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대리석은 멋스러움이 있지만 "가격" 비싸죠. 가격이 저렴한 "페인트칠"이 있지만 단점은 매번 칠을 해야한다는것 그것에 비해 "타일"은 벽돌의 느낌과 손쉬운 제거와 보수공사에 있겠죠~
10:24 세운상가가 저렇게 많이 긴 줄 몰랐네요..
사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타일건물이 참 많았었는데 어느때 부터인가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더군요.
그러다 보니 요즘 길을 걷다 타일바른 건물 보면 대체로 몇십년된 건물인 경우가 많더군요
추워서...이제 더 이상 안 쓰는거임...계속 떨어져서...그게 더 위험함...대한민국은...
@@세계여행자-m4i단열재 안붙이는 줄아나 ㅋㅋ
우리나라처럼 여름 겨울 온도차가 큰 기후조건에서는 타일은 떨어지기가 용이해요.
작은 타일 조각 사이사이의 몰타르 구조를 생각하보면 어렵지않게 이해되죠
예전에는 경제적이면서 보기좋은 건물 외벽 마감재가 많지않아 타일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타일의 단점을 감수하고 외장재로 쓸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
@@user-kg5hd6xx5v 단열재는 내부고 타일은 외부니까 떨어지지 저능아야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 준비하려고, 도로 넓히고, 도로옆 건물들에 정부에서 지원해서 대대적으로 흰색 타일로 마감 했죠.
그런 건물들이 아직도 꽤 남아 있죠.
흰색 타일로 마감해서 전에 시멘트 골조에 붉은벽돌 채워넣은 하꼬방 같은 모습들 많이 감춘거죠.
그냥 알겠던데 지진 때문에 대리석나 유리 파편이 떨어지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hexagonal city 의 가장 좋은 이점은 3-way intersection 이죠. 그리고 패턴단위의 facility를 세울 수 있어서 비슷한 거리에 거점 빌딩을 둘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모양은 잘 쓰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거점 빌딩이 equally 분포가 되어야 하고, central building 이 있는 곳은 분명히 교통 정체와 집값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미국에서도 예전에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비용의 문제였습니다. hexagon pattern을 지속적으로 구현하려면 단위가 커져야 필요한 건물들을 집어 넣을 수 있고, 이러다 보면 다시 교통 문제가 증가되죠. 초고층 빌딩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다시 교통 문제가 수반됩니다. 영상에는 park를 가운데 둬서, 환경친화적인 도시의 이점을 들었는데, 시물레이션을 돌려보면, 초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공원의 모습이 생깁니다.
산성이 다 오픈 되어있으니까 쉬워보이지. 준비안한 상태로 맞다이 까서 하나 하나 정복해야 한다면 병사들 10분안에 전멸할 수도 있음
우리니라는 화강암 지반이여서 가격이 저렴해서 외장으로 화강암(화강암을 대리석으로 알고있는 일반인들 많음) 많이 사용하는거 아닐까요?
그것도 있고 흰색 화강암을 사용하는게 깨끗하다는 인식이 강해서 콘크리트로 마감한 뒤에 흰색 화강암타일로 마감하는 사례가 많아지는거에요.
화강암이 단가도 저렴한 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 없는 보편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건축하는 입장에서 궁금했는데.... 교수님은 이유를 찾아보시네요~~나와 다른점.
영상만으로 수고가 느껴지네요 대단합니다..
무의식적으로 궁금했던 사실인데 알게되고 다른 질의응답도 흥미로워 15분이 순삭됐네요 ㅋㅋ
칼로 머리 때리는거 귀엽네요 ㅋㅋㅋ 은근 고퀄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미카엘)
0:22: 🏗 일본과 한국의 건축 재료 선택 이유에 대한 비교
0:22: 일본은 지진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타일 외장을 선호하는데, 지진 시 안전성이 높다는 이유가 있다.
1:06: 한국에서는 벽돌과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진 발생 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29: 타일은 지진 시에도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어서 안전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2:43: 🏙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
2:43: 유리를 활용한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
3:23: 도시 형태에 따른 통행 양에 대한 고찰
4:08: 근접한 공원과 보행 친화적인 도시 구조의 중요성
5:48: 🏙 도시 공간 구조와 주택 선호도에 대한 토론
5:48: 한국의 도시 공간 구조와 주택 선호도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간의 불균형을 보여준다.
6:23: 부자들은 고층 건물을 선호하지만, 외국에서는 부자들이 단층 주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6:50: 저층 형 주택은 주변 인프라와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주로 선호되며, 이는 도시 공간 구조의 문제를 보여준다.
8:08: 🏙 고층 건물의 밀도와 배치에 대한 토론
8:08: 고층 건물의 밀도와 골고루 배치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
8:29: 고층 건물의 밀도가 높을수록 저층 건물의 밀도도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설명
9:13: 강북 지역을 리모델링할 때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골목길 등을 보존하고 개발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
10:57: 🏞 도시 재건축으로 보행 친화적인 선형 공원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10:57: 도시 재건축으로 보행 친화적인 선형 공원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11:41: 조선 시대 산성의 효과에 대한 의문
12:12: 산성의 높이와 기울기에 따라 방어 효과가 달라진다.
더자세한 내용은 구글창에 Tammy AI를 쳐보세요!
교수님께 몰랐던 사실을 또 하나 배웁니다.ㅎㅎ
저는 일본 건물에 타일을 쓰는 이유가 바다에 접한 나라여서 염분에 강한 타일을 쓰는게 아닌가 생각했었거든요.
참고로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건축된 관립고등교육기관 건물이였던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경성광산전문학교 (구 서울대 공과대 건물, 현 서울과기대 다산관, 창학관, 대륙관)와 부산수산전문학교(현 부경대) 본관도 타일 마감으로 되어있죠.
특히 부경대 충무관은 타일덕후도 멈춰세우는 흔치않은 완성도의 타일 건축물입니다. 한국에도 이정도 수준의 타일 건축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건축물 때문에 빈부격차가 생기는것이 아니라 빈부격차로 인해 선택하는 주거지역이 바뀌는것 아닐까요? 부유층이 좋은 주거지역으로 가서 살게되고 이런 수요는 그 지역의 집값을 올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외벽 디자인에 돈 쓰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강북 가리지 않고 건물 외벽 보면 얇은 철판, 실리콘 조합 많은데 단가가 가장 싸니까
스마트시티에 산다면 교통량이나 이동거리를 계산하기엔 삶의질이 달라져서 크게 염두에 두지 않을꺼 같아요. 공원이 크면 삶의한부분에
큰 힐링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서울은 산에서보면 아파트가 대다수인뎅 싱가포르처럼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축 조경 숲이 있는 풍경으로 도시 계획을 잘했다면 더좋았을텐데하는 생각.....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 준비하려고, 도로 넓히고, 도로옆 건물들에 정부에서 지원해서 대대적으로 흰색 타일로 마감 했죠.
그런 건물들이 아직도 꽤 남아 있죠.
흰색 타일로 마감해서 전에 시멘트 골조에 붉은벽돌 채워넣은 하꼬방 같은 모습들 많이 감춘거죠.
서울등 대도시 이더라도 동일한 설계의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건물의 입상 배관을 교체할 수 구조로 만들어 건물을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할 순 없나요. 과거 아파트는 아연도 강관으로 부식되어도 교체가 불가능하니 재건축외 방법이 없는 거 같네요.
타일의 장점중 하나는 혹여나 크랙이 가는부분은 타일이 쉽게 떨어지기때문에 크랙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중국 남부는 지진 거의 없는데 광동성 가보면 외벽이 타일인 건물 지천입니다.
그것 보고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사람들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계절별 기온 차이 일교차가 커서 다 깨진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온화한 지역에는 높은 품질의 타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습기에 싼 외벽 타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거 보면 요즘 안전이 화두이고 안전하고 건축은 땔래야 땔 수없는 존재가 되어서 안전관련 컨텐츠도 만드셨음 좋겠습니당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공원으로 지정해 수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세운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라고했는데요. 교수님의 생각이 이런식이란말씀이신거지요?
스마트 시티의 도심 부동산 가격은? 파트에서 부자들은 고층건물/이외에는 낮은 층 건물로 독자가 표현 했지만 결국 부익부 빈익빈 선호도가 달라지지 않겠느냐? 부자들이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갈리지 않겠느냐라는 내용 아닌가요? 현준 교수님 일차원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답변 들으면서 당황스러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교수님
와~~ 축하합니다~
구독자 116만 돌파~
타일벽돌 너무 추워먼 깨집니다 ㅜ -15도 이러면 갈라지고 깨지더라구요
야생동물을 위한 생태통로 이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야생동물은 서로를 잡아먹죠
상위 포식자가 통로에 서식하는 것 만으로도 통로라는 의미보다 먹이 구하기 쉬운 함정같아요
우리도 40년전에 빌딩 외장타일이 붐이였다 30년전에는 한 5년정도 습식외장타일 이라고 벽돌같은 외장타일이 유행했으나 백화현상에 약해 사라졌다 노태우 200만가구 공약에 화장실내부 도기질 타일이 부족해 결국 중국에서 최초로 타일을 수입하게 되었는데 처음 수입된 중국타일은 비스켓 처럼 약해 몇장을 손으로 부러뜨릴 수 있나 내기도 했다는 심지어 중국타일은 눈으로 째려봐도 깨진다고 우스개 소리도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ㅎ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 준비하려고, 도로 넓히고, 도로옆 건물들에 정부에서 지원해서 대대적으로 흰색 타일로 마감 했죠.
그런 건물들이 아직도 꽤 남아 있죠.
흰색 타일로 마감해서 전에 시멘트 골조에 붉은벽돌 채워넣은 하꼬방 같은 모습들 많이 감춘거죠.
교수님 건축주 되기가 꿈인 사람입니다. 동년도에 태어난 아주 나이많은 아줌마 이며 실내건축을 전공했고 지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 재미없는 일상에 우리교수님 영상을 애청하며 삶에 비타민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교수님 뵐 일이 건축주되기보다 힘든 일이 지만, 혹며 우리지방에 강연이 있음 현수막 만들어 환영 하겠습니다. ^^
일본에 사는 사람인데.. 10년전에 본가집이 새 집 짓기로 결정하고 목조와 콘크리트 무엇으로 짓냐 고민할때 전문가가 상세히 설명을 해주신게 기억나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그래서 최근 짓는 이름 있는 고층건설업자들 건물은ㅡ 타일이 정교하게 붙여져 있는 맨션등을 아직도 사용하며 잘 볼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단독주택은 타일 보다 가볍고 화재에 견고한 세라믹외벽이나 새로운 소재의 콘크리트소재 외벽무늬를 붙이는게 일반적이여요 일본은 목재 주택이 많아서(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제외) 단열을 위해서라도 외벽을 중시 설치 여기는 분위기구요 디자인 주택이나 돈 좀 들여서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분들은 외벽을 설치 안하지만 기본 골절 구조를 두껍게 지으면서 노출 콘크리트 식으로 처리하는 편이지만 대도시는 땅이 좁은곳에 내부를 조금이라도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아직도 목조주택을 선호하는 편이죠 콘크리트 건물 보단 저렴한것도 강점이 된거 같은데요.. 뭐 결론은 한국 사람입장에서는 뜨끈한 ㅋ 온돌방이 있는 집이 최곱니다.
이상적인 도시 개발 아이디어 다~~ 좋은데 결국은 기존 거주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핵심이죠.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그 많은 사람들의 합의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아서 못하는 거죠. 이 부분은 건축이 할수있는 게 아니어서...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은 몇배 힘든 일이니까요.
대전에 있는 KAIST 옛 건물들이 타일이었습니다.
예전 공중목욕탕 실내에서 보던 약간 푸른색이 도는 타일입니다.
이것이 한 두개씩 떨어져 나가면 미관상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보수할 수도 없고.
긴 세월을 견디는 건물들이라서 고유한 자제를 오랜 기간동안 제작할 수 있어야 원래 건물이 유지됩니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유지 관리가 까다로운 것이 타일외장입니다.
미국 대학 건물들은 고유한 벽돌로 외장을 많이 합니다.
사립대학이나 주립대학은 고유한 벽돌을 제작공급할 수 있는 장수기업을 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수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짧은 기간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건물의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늘 걷는 인도 형태였습니다. 한국은 보도블럭으로 인도를 주로 덮는데 미국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인도를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제대로 깔끔하게 깔리지 못한 경우가 부기지수인 보도블럭보다 매끈하게 한 면으로 이어진 콘크리트 인도가 더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보도블럭이 유지보수 측면 같은 부분에서 이점이 있기에 채택되는 것이겠지만 미국은 콘크리트, 한국은 보도블럭, 이렇게 차이가 갈리는 큰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건축 방식이 지금도 계속되는 걸까요?
교수님은 항상 공원과 녹지를 중요하게 여기시는데 한국에 작은 공원들은 녹지라는 느낌이 안 나네요...아주 낮은 펜스라도 경계가 명확해서 그런걸까요..
조경이라든지.. 나무 그늘, 밟을수 있는 잔디밭의 유무가 큰 것 같아요. 우리나라 조경산업이 너무 소나무 위주 관상용 위주라 아직 좀 부족함이 있어요..
1:42 망입 유리를 쓰는 것도 그런 이유였군요!!! 이상하게 일본 드라마 같은거 보면 유리에 망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도둑놈들 창분깨도 들어오는거 막으려는 방범 용도인가? 했는데.. 지진 때문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