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완벽주의자들은 완벽하게 해본적 없으면서 완벽을 추구함 완벽해질 수 없다면 목표고 뭐고 세세히 정하느니 그냥 일어나서 먼저 행동하는게 빠릅니다. 엉덩이 의자에 붙이고 그저 그리는것부터 먼저 시작하세용.. 어차피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은 프로가 되서도 그리기 힘들어요..
어릴 때 "잘 할 수 없으면 시작도 하지마라"는 소리 듣고 살면 저런 회피형 완벽주의자 잘 만들어짐. 남말 아니고 내 이야기고..(ㅋㅋㅋㅅㅂㅠ안웃김;) 이성향 때문에 사회생활 개같음.. 어느정도 포기하고 타협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스스로의 빅데이터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도 좀 죽을것 같음... 약간 스스로를 둔감화 훈련하는 개쌉예민문제강아지 키우듯이 인내심과 의지로 스스로를 돌봐야함.. 힘들면 병원이나 주변 도움 받고.... 그런데 보통 주변에 도움이 되는 놈들이 없으니까 이딴 성향으로 자라는거라서....ㅡㅡ;;; 사회화 노력중인 회피성 완벽주의자들 힘냅시다... 인생 좀 대충 살자...
@@user-bw2qh9tk4mㅋㅋㅋ 저도 그래요 그런데 저는 누구한테 들은 적 없는데 스스로한테 되게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예요 왜냐면 남들한테도 완벽을 요구해서.. 적어도 나 스스로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 엄청 노력하다가 나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 내가 힘들고 지친걸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야 캐치해요 왜냐면 누가 말 안 걸고 시비 안 걸어도 혼자서 속으로 전전긍긍하니까 에너지가 쭉쭉 빨리거든요 ㅋㅋㅋㅋ 정말 완벽을 추구한다면 나 스스로의 에너지 잔량을 체크하면서 해야하는데 어쩌면 그냥 욕심이 생긴 만큼 서둘러 하려다보니 오히려 전체적으로 더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 한 살 한 살 더 먹어가면서 인생이란 참 단순하면서도 어렵다..란 생각이 드네요,, 게으른 완벽주의자,,,ㅋㅋㅋ 벗어나고싶네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5분이 되기전에 "노력하지 않는 어린녀석"이라며 훈계하고 끝냈을 텐데 끝까지 사연자의 입장에서 할수있는 최대치까지 상담해주시는 점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덕분에 중간이후부터 사연자의 입장에 저를 투영하고, 저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었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아… 스트레스에 내성이 없다는 말이 굉장히 와닿네요. 제 경우에도 그림공부든 학교공부든 막 시작한 초반에만 약간 열심히하고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문제, 내가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하는 것들은 ‘조금만 있다가’라는 핑계를 대며 보류가 아닌 안하기를 선택하며 문제들을 회피해왔거든요. 문제는 한번 회피하기 시작하니까 계속 피하는 것만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분명 원하는 등급이, 그림수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노력하지않았던 것도 앞서 말한 문제들과 마끼야또님이 말씀하신 욕심이 없어서도 맞는 것 같네요…😢 앞으로는 조금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키워가며 원하는 것들을 쟁취해가려 노력해볼게요. 사연자분도 같이 힘내봐요~
저랑 비슷한분이 있었다니 저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 당시에는 이 그림이 뭐가 예쁘다고 신나서 sns에 올렸는지, 지나고보면 너무 부끄럽고, 사람들이 얼마나 못그렸다고 생각했을까 하면서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느순간부터 그림 그리는게 두려웠어요.. 마끼아또님 영상을 보니까 제가 그냥 뚜렷한 목표 없이 '잘 그리고싶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 노력 없이 실력을 얻고싶어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가 커서 괴로웠던 것 같아요. 저도 이제 회피하지 않고 그림을 조금씩 그려보겠습니다
아.. 회피형 완벽주의자.. 진짜 성가셔요. 안될것같으면 시작자체를 안함. 시작하는걸 무서워하고 계획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받음. 그리고 자아가 비대함ㅋㅋㅋ 약간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죠? 그런것도 심함.. 왜 이렇게까지 말하냐면 그게 저라서 그렇습니다. 심리학 교수님 영상 보고 나 안이런데? 하고 부정부터 했는데 저 맞더라구요. 그리고 이분 성격이 진짜 나 학생때랑 똑같음ㅋㅋㅋㅋ 내 그림 싫어할까봐 두려움
@@심오한이야기 맞아요!! 저도 그래서 복잡하게 생각할때마다 아 시작안하면 죽도밥도 안된다 하면서 시작해요ㅎㅎ 그리고 일단 저질러야 하는 일이면(이력서를 낸다거나) 일단 뭐라도 되겠지 하고 진짜 눈딱가고 저지릅니다. 근데 그것도 잘 안돼서 열번하면 한 다여섯번은 맘대로 안되는듯 해요ㅎㅎ 그래도 노력하니 나아지고는 있네요! 옛날보단 훨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완벽주의가 가진 단점 1. 실력에 비해 목표치가 너무 높은 것에서 생기는 괴리감 2. 부족한 내 그림은 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 ( 보통 착각 ) 3. 작업시간이 적어 실력증진 속도가 더디고 결과물에 대한 스스로의 부정적 평가로 그림에 대한 흥미 자체가 떨어짐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시간이 없어서든, 흥미가 없어서든 그림은 정말로 취미로만 그려야 할 때가 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엔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실력을 키우려면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업종 불문하고 팩트인 것 같으니 그림에 대한 진지한 애정이 있다면 허들 낮은 곳 어디라도 들어가 스타트부터 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너무 공감돼요. 인간은 결국 자아가 아니라 본능에 가장 편한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습관화된 무기력에서 벗어나기까지 정말 아프고 힘들었지만 전보다 훨씬 살아있다고 느껴요. 저는 심리상담의 힘을 많이 받았어요. 극 T 선생님께 팩트로 두드려맞고 맷집을 키웠습니다. F형 선생님도 필요한 분들이 있겠지만 현실안주형들에게는 T 상담가분들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사연자랑 비슷한 상태에 있고 정말 오랜기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만 전전한것 같아요. 지금도 현재진행형중입니다. 이게 실패한 삶이냐 또는 암울한 삶이냐 하면 그것이 본인 스스로 괜찮다면 문제 없는것이지만 그것이 진정 내가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망쳐서 도착한 곳인지도 잘 구분해야할것 같고 만일 그러한 삶이 싫다고 한다면 자신을 가두고 있는 껍질을 깨부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바, 그 껍질을 깨부수는게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큰 결단이나 계기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정말 힘든 타입인거 같아요. 크게 피를 보고나서야만 고치는 썩은 근성인거죠. 마끼아또님이 급하지 않은것 아니냐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다른말로 지금 이대로도 살만하다는 얘기거든요. 제 생각에 저희 같은 부류는 낭떨어지 끝에 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제 얘기고 저도 상담받으면서 아주 쬐끔 나아졌네요... 저 같은 경우 뭐든 내 의사에 상관없이 억지로 했다는 억울함과 무력감이 계속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누가 협박을 한게 아닌이상 내가 하는 것에 대해서 최종결정권은 나에게 있단걸, 그래서 억지로 하게 되었다 느낀 것들도 내 선택에 의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은지가 얼마 안되었어요. 주체적으로 내가 선택했을 때의 책임이 두려워서 누군가의 조언이나 가이드라인 추천에 기대어 선택했는데 '난 이러기 싫었지만 안하면 걱정하니까, 시키니까 한거야'라며 회피했어요. 사실 회피인걸 깨달은 지금에도 버릇이 들어있기에 쉽게 고쳐지지는 않지만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보다는 훨 나은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걸 묵인하고 살아온 것 같아요... 이걸 해볼까? 했을때 그 뒤를 미리 생각하며 이미 시뮬레이션으로 스트레스를 쭉 받은 상태가 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더 회피하게 되는 것도 있네요. 좀 더 가볍게 실행해보는 훈련이 필요한건데 이건 개인이 혼자 노력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럴 때 도움받으라고 있는 전문가들이니 다들 도움을 받길바래요 상담 같은건 돈 많이 들지만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정신건강 도움주는 기관들이 있을테니 그런 곳의 무료 상담 같은 걸 찾아보시길 바라고... 사연자분도 그렇고 저 포함 비슷한 유형들의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 사실 우리가 제일 잘 알잖아요. 이렇게 안주하고 살면 편하고 안전하지만 그렇게 살면 행복하지는 않다는거... 나를 가로막는 건 세상이 아니라 사실 나 자신이었음을. 근데 회피라는 게 결국 스트레스로 부터 나를 지키려는 방어기제의 한가지라 안좋기만한게 아니에요. 어찌보면 내 무의식이 나를 과보호 하고 있던 거지요. 회피라는 온실에 가둔거지요. 그동안 보호해줘서 고맙지만 나 밖에서도 잘 살 수 있어하며 용기를 내보도록 해요. 모두 화이팅
그림을 안그리는 사람이지만 마음속 깊이 찔려버리는 주제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을 얻고 갑니다. 저는 두번쨉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안하면 안늘고 안하면 모르기 때문에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완벽주의가 있기도 해서 준비부터 끝 이후를 계속 생각하고 결과물에 집착하고 더 나은 걸 발견하려 노력하고 하지만 몇 달째 막혀서 좌절이 슬금슬금 올라올 때 가장 막막하더군요. 성취감으로 채워지는 것보다 의지(인내심)가 빨리 바닥나서 점차 깎이더라고요. 그래도 길이 있으니 포기는 못하겠습니다만 그게 오래되어 재능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 순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부닥쳐옵니다. 시도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들어서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많이 빨리 시도해야 알 수 있으니 해결 방법은 같네요. 기회비용? 매몰비용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또 즐겁게 하던 컴퓨터 게임도 실패를 많이 해야(수십번 수백번..) 깰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수준에 도달해도 사실은 최적화를 하며 계속 실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만큼, 변수도 많고 한계도 없는 현실은 더 그렇겠죠. 아 공부가 가장 쉬웠어 변수가 적었다.. 으윽. 그래도 하면 성취도가 보이긴 하고, 넘을 산이 보이긴 하고, 목표도 구체적이었고, 진단도 간편했는데 으으윽 피차 내가 책임지는 삶 너무 헤매이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하나 잡고 끝까지 갈까.. 요즘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재능? 뭐 일단 일은 해야 먹고 살지.. 입에 들어오는 게 있고 먹고 자고 씼는 게 일단 정상적으로 이행이 되야 건강도 하고 건강하게 컨디션 챙기면서해야 더 나은 실력으로 가니.. 돈을 잃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건강이나 친구를 잃었다면 꽤 큰 것을 잃은 것이고 시도할 용기와 인성을 잃었다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낭만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완벽주의에 지배되어있다면, 경험해보지 않고 선택폭을 좁히는 선입견을 배제하세요 예를들어, '아 나 취직하면 하루 9시간씩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9시간은 너무 기니까 재택이나 근무시간이 짧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당신의 취업 폭은 점점 더 좁아집니다 그대신 8시간짜리 알바를 해보세요 일이란건 생각보다 하다보면 할만합니다 하다보면 하고싶은 이유가 생기구요 하고싶은 이유에서 동기와 비전을 찾아 행복을 추구해야하지 조건과 결과에서 만족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면 완벽주의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요. 더 좋은 조건, 더 나은결과가 당신을 옥죄어 올겁니다
저는 그림 실력이 정체된 시기가 길었고 그게 무척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근본부터 다 뜯어고치자고 결심한 후로 그림이 변하는게 기뻤네요. 예전 그림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점 설명할 수 있게된 것도 좋았고..과거 옛날 그림의 부족한 점이 보이는 게 확실히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건데.. 내가 보기엔 부족해진 그림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여전히 마음에 드는 그림일 수도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진심으로 담아 그리면, 그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 남아있기도 해요. 다른 사람에게 내 마음이 그 그림의 모습으로 계속 남아있는거죠.. 그게 쓸모없는 일을 한건 아니구나 하고 제법 위안이 되더군요..
다들 겪는 성장통이지만, 제가 봤을 때 회피형이 가장 그림이 성장하기에 불리한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몇십년간 그림러 친구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친구들은 대체로 '일단 도전'하는 태도가 많은걸 바꿔놓더라고요. 제가 중딩 때, 중학생임에도 부스도 내고 정말 잘 그리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인기가 많다 보니까 자기 그림에 대한 부담감과 눈이 높아져서 그림에 쉽게 손을 못 대고 자주 주춤거리더라구요. 그 친구는 결국 그 마음에 발목이 잡혀서 지금은 그림을 포기했습니다. 그 친구 그림 정말 좋아했었는데 중학생 때와 비교하면 성장을 못 했더라구요....그게 좀 충격이었어요. 오히려 못 그리고 관심도 못 받는데 꾸역꾸역 올렸던 친구가 일러레로 활동하는 경우도 보니까 지금 당장 그림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림을 어떻게 대하는지 '태도'가 많은 걸 좌우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 길고 넓게 보면서 지금 찰나의 수치심이 많은 것을 방해하게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4:19 이부분이 가장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무슨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답정너입니다. 손해 보신 게 없어요. 그냥 그림을 그리셨구요. 전보다 발전하셨구요. 그림을 보는 눈도 발전했네요. 끝이네요? 저 그림이 매매용으로 그려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이 파토난 게 아닌 이상 어떤 손해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능력이 발전했죠. 좋은 겁니다. 스트레스 내성은 선천적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환경이 100퍼센트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요. 필요한 일과 해야할 일을 생각하세요. 지금 가진 능력을 제약조건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어... 음... 힘내세요. 취준으로 힘든 건 본인의 문제가 아니고 40년째 불경기여서 그런 거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본인이 정말 성장했다면 그림을 보면서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하고 어디가 이래서 어색하고 어떤 느낌이들어서 어떻게 보이는데 사실 나는 다르게 의도하고 그렸으므로 내 실력이 부족했구나 를 구체적, 세부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수정할 수 있어야 함) 뭉뚱그려서 아.... 어색한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면 그냥 애매하게 성장한거임 보는 눈이 더 늘었을 뿐임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더 자연스러운지 본인이 인지를 못한거예요 그냥.. 제 생각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건 그림 말고도 모든 부분에서 그런데,, 인간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인데 그게 싫으시다면 그냥 단순히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러한 마인드가 건강하게 다시 자리잡을 때까지(이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할 때까지)시간을 두고 그림을 공개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이건 지금 당장 고치기 힘든 부분이예요 제가 과거에 그랬어서 더 잘 이해가 가고 안타까워요 그냥 남들이 보기에 엥..? 왜 이렇게 그렸지,,ㅎ 이렇게 생각할까봐(내가 내 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남들도 내 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됨) 두려운 거라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어느정도 나중에 봐도 그냥 그런데로 귀엽게 보인다(그림 실력이)싶을 때 공개적으로 그림러 활동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낙심 마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자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때는 가슴이 떨리고 어떻게 평가 받을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답니다
저도 학생분들 가르치다 보면 비슷한 고민 상담 많이 하게 되는데 사연자분께서는 지금은 많이 고민하고 방황할 시기 같네요. 저는 비슷한 상담을 진행하면 학생분들에게 대놓고 얘기합니다. 그림을 (취미)로 한다면 그 고통을 견디지 말고 그냥 지금 실력에서 만족하고 재미있게 그리라고. 배우고 싶은 것. 지금 당장 재미있는 요소만 해보라고. 그림을 (직업)으로 한다면 안 되는 것. 모르는 것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재미있을 리가 없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와 고통은 당연한 것 같다. 말씀을 드리죠. 저 또한 과거의 그림이 이상해 보이고 마음에 안 들지만 내년에는 지금보단 잘 그리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도 성장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누군가 내 그림을 욕하는게 걱정된다면 내가 5년 후에도 지금처럼 못 그릴까?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잘 그린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별것 아닌 일이에요. 마끼아또님께서 사연자분이 정말 상처 안 받게 잘 상담해 주시는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상담할 때 많이 배울 게 있어서 늘 재미있게 시청 중입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라며 늘 응원합니다!
와 다른 분의 상담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 과거를 투영해서 제가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또한 취준생 시절 회피만 했어서 어른스럽지 못하고 숫기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생각해서 회피하던 것 자체에도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취업 회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 버텨서 회피하는 걸 극복했었거든요. 돌이켜보면 도망치기 시작한 이유가 이번 사연자 분과 동일한 이유였던 것 같네요. 아직도 급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 부분은 이번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관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헉 전 사연자 분이랑 비슷한데 다른 케이스예요... 일단 전 그림 성장 빠르다는 소리 자주 듣는 편이에요(주변 사람들이랑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그런데 보는 눈도 너무 빨리빨리 늘어서 불과 한 달 전에 그렸던 그림조차도 허점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 못 그렸네...' 하고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셀프 피드백을 하고, 다음 그림에 반영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문제는 허점이 있는 그림을 SNS에 올린 게 후회되고, 혹시나 제 그림이 조롱거리가 됐을까봐 걱정될 때가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자의식 과잉이란 건 아는데도 마음 고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라고 그러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소비자들도 같이 보는 눈이 높아져서 프로 아마추어 너나없이 조롱당하는걸요...ㅜㅜ 1년 전까지 익명으로 공격을 당했는데. 어쩌면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돼서 이렇게 된 걸까~~ 싶기도 하네요 여기 댓글도 찬찬히 읽어보니 '부족한 내 그림은 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은 보통 착각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분이 계신데 이 말이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욕도 먹었지만, 꾸준히 칭찬하고 반응 남겨주시는 분들도 없었던 건 아니네요 조금이나마 힘 얻고 다시 마감하러 갑니다...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어릴 때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원하는것을 바라보지 않게 나를 눌러온거에요... 그래서 원하는게 없어진거에요.... 스트레스를 피하는게 가장 큰 욕망이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기를 선택합니다.. 결국 스트레스보다 큰 욕망을 바라보면 새로운시도를 하면서 성장하구요, 스트레스를 자의든 타의든 이겨내는 경험을 하다보면 우유부단함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늘고 내 결정에 확신도 생기고 사람이 단순해진달까. 불안 슬픔도 없어지구요. Infp->enfp 이런느낌 효과 좋았던것 1)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연애할때 (성형하기, 다이어트, 예쁘게 화장하기) 그사람을 위해 내가 노력하게 되어있음... 2) 사회에서 내 역할을 해낼때 (일하기) 사람과의 관계가 익숙해지며 점점 나아지는 사회성... 3) 성취하고 인정받을때 (스피치학원 추천) 칭찬 엄청 잘해주셔서 목소리도 커집니다! 4) 운동하기 (잡생각을 줄이고 체력을 길러 더 많은 일을 행동으로 옮길수 있게해줌) 5) 자취하기. 내 선택으로 오롯이 나의 힘으로 살아보기.
전 제가 바라는게 항상 그겁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그림을 그려내고 거기에 지금 만족함과 동시에 이 그림도 미래의 나에게는 흑역사가 되기를 하며 바랍니다 그럼 미래의 나는 이 만족스러운 그림을 흑역사로 여길 만큼 발전했다는 뜻일테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그렸지만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당연히 그릴겁니다
인간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타입....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몇 번 고민 들어주다가 결국 손절할 듯; 저런 사람한텐 백날 얘기해봤자 안바뀌고 보는 것만으로도 한심해서 내가 못견딤;; 웃긴건 본인도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안바뀜ㅋㅋㅋㅋㅋ 더 나아지는 선택을 회피하고 안주하는 것만 선택해 놓고 결국 후회하면서도 더 나이지는 선택은 죽어도 안하고 다시 안주하거나 후퇴하는 선택만 백만번 하고 또 후회하고 스스로 한심해하고 이거 무한 반복임ㅋㅋㅋㅋ 이건 스스로 틀을 깨고 나아가는 수밖에 없고 남이 말해봤자 절대 아무것도 안바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지쳐서 이제 곧 다 떠나게 될 거임
음..이런 식의 비난조 댓글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청자분은 스스로 바뀌기 위해 출현하신 건데 악담을 왜 여기에 늘어놓으시는 건가요?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상이라는 건 알겠지만 말씀하시는 장소가 잘못되었습니다. 영상에 나오신 분이 혹여나 댓글을 읽고 상처받으실까봐 염려됩니다. 그리고 이런 댓글은 오히려 타인의 성장을 해칩니다
여기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지독한 회피형을 못만나보셨구나... 어떤 의미에서는 부럽네요. 사실 저는 사연자분께 악담이나 비판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지독한 회피형을 10년 넘게 알아온 적이 있어서 경험담을 얘기한 겁니다. 사연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와서 상담해도 절대 안바뀐다는 것과 그냥 스스로 바뀌겠다 마음먹고 바꾸는 거 밖엔 답이 없으니 절대 타인한테 물어보거나 조언 구하지 마세요. 본인도 스스로가 왜그런지 이유는 내심 다 알고 있으면서 불안한 마음에 그냥 잠깐의 안정감을 얻고 싶어서 물어보는 거니까요.
@@user-gn6wk9xx2h님은 지금 인간관계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사람에게 풀고계세요..작성자님은 회피형 인간보다 오히려 본인을 돌아보셔야할 거 같습니다. 자기 연민이 심하시네요..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지금 스스로 해소하지 못한 감정을 남에게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당사자와 해결하지 못한 개인적인 원한이야말로 자신의 몫인 겁니다. 작성자님 먼저 조언을 빙자한 악담을 퍼붓지 마세요. 무관한 사람 상대로 이런 댓글 쓰지 마세요. 훗날 시간이 흐른 뒤에 본인이 쓰신 이 댓글을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다행이다...나같은 사람이 더 있어서...ㅠㅠ..역시 나만 저런 줄 알고 난 진짜 이상한 정신머리인 쓰레기라 생각했는데 안도감이 드네요..뭔가 실력이 늘어갈 때 느껴지는건 희열감 보다 뭐랄까 기분 나쁜 느낌까지 들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잘 그려져서 좋은데 실력은 이미 잘 올라가고 있는데 다시 내려가고 싶은 느낌..아마 완벽해야된다는 생각이 계속 드니까 압박감이 안에서 많이 돌았던것 같아요
저도 사연자분과 비슷한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중1학생인데요.sns에서 다른 또래의 그림을 보면 자기의 그림의 못그린부분이 부끄럽지않나,잘그리는 다른분과 비교해보면 자기그림이 어떤지 알지않나 이런 생각을해버립니다.. 반대로 잘그리는 또래는 쟤는 학원을 다녀서그래,따로 공부해서그래 하고 나도 시간이 많으니까 나중에 공부하면 잘 그려지게 될거야.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부는..다른건 괜찮은데 영어와 수학이 나빠지게되어서..안 그래도 노력하기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걸 싫어하는데 학교공부도 그렇고 친구관계도 나빠지게되어서 공부조금하고 도파민충전하고 를 반복하느라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초딩때에도 그림공부를 별로 안했었던지라 창작그림은 도저히 못 그리고 낙서만하고 모작을하고있어요. 모작은 자신이 있어서 엄마도,동생도 칭찬해주니까 나는 그림그리는 센스가 있다고 생각해요. 재능...이요.다른 평범한애들보다. 근데 모작도 진짜 거의 안 하고요. 외할머니께서 기대를 많이 해주고계신데. 어쨌든 중1이면 시간이 많이 있다는생각좀 그만해야겠어요. 게을러서 아직 마음이 급하지않다보니까 노력을 안하게되네요. 마끼아또님 말처럼 선택을 보류한다는것도 선택을 안한다는 선택인걸.. 지금까지 노력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보니까 결국 이렇게 나약해지는것 같아요...ㅠㅠ😢 원래 태어날때 부터 나약한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엇 저랑 많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스트레스 받는것을 정말 싫어해서 뭐든 대충대충하고 도파민만 충전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래도 정말로 그림에 대한 애정이있고 그림을 그릴 생각이 있다고 하시면 자신있으신 모작을 좀 많이 하시는것이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모작이 그림실력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하나의 주제를 정해 정해진 기간 안에 그리는것을 목표로 하고 그림을 그리는것도 자꾸 그림을 그리게 되어서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그림을 잘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Worries for a professional writer [Counseling]](/img/1.gif)
더욱 상세한 설명은 풀버전 영상에서!😉
👉ruclips.net/user/liveSGzJPfAkPGA
회피형 완벽주의자들은
완벽하게 해본적 없으면서
완벽을 추구함
완벽해질 수 없다면 목표고 뭐고 세세히 정하느니 그냥 일어나서 먼저 행동하는게 빠릅니다.
엉덩이 의자에 붙이고 그저 그리는것부터 먼저 시작하세용..
어차피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은 프로가 되서도 그리기 힘들어요..
맞는말...
이게 어릴때 빨리 고쳐야 하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이런 마인드셋이 머리에 눌러붙어서 잘 안떼집니다...
어릴 때 "잘 할 수 없으면 시작도 하지마라"는 소리 듣고 살면 저런 회피형 완벽주의자 잘 만들어짐. 남말 아니고 내 이야기고..(ㅋㅋㅋㅅㅂㅠ안웃김;) 이성향 때문에 사회생활 개같음.. 어느정도 포기하고 타협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스스로의 빅데이터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도 좀 죽을것 같음... 약간 스스로를 둔감화 훈련하는 개쌉예민문제강아지 키우듯이 인내심과 의지로 스스로를 돌봐야함.. 힘들면 병원이나 주변 도움 받고.... 그런데 보통 주변에 도움이 되는 놈들이 없으니까 이딴 성향으로 자라는거라서....ㅡㅡ;;; 사회화 노력중인 회피성 완벽주의자들 힘냅시다... 인생 좀 대충 살자...
@@user-bw2qh9tk4m 화이팅
@@user-bw2qh9tk4mㅋㅋㅋ 저도 그래요
그런데 저는 누구한테 들은 적 없는데 스스로한테 되게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예요
왜냐면 남들한테도 완벽을 요구해서.. 적어도 나 스스로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 엄청 노력하다가 나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 내가 힘들고 지친걸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야 캐치해요
왜냐면 누가 말 안 걸고 시비 안 걸어도 혼자서 속으로 전전긍긍하니까 에너지가 쭉쭉 빨리거든요 ㅋㅋㅋㅋ
정말 완벽을 추구한다면 나 스스로의 에너지 잔량을 체크하면서 해야하는데 어쩌면 그냥 욕심이 생긴 만큼 서둘러 하려다보니 오히려 전체적으로 더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 한 살 한 살 더 먹어가면서 인생이란 참 단순하면서도 어렵다..란 생각이 드네요,,
게으른 완벽주의자,,,ㅋㅋㅋ 벗어나고싶네요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요즘같은 겨울에는 침대 밖으로도 나가지 않져. 오늘 딱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눈뜨자 마자 씻지도 않고 바로 시작하지만...
다른 사람이었으면 5분이 되기전에 "노력하지 않는 어린녀석"이라며 훈계하고 끝냈을 텐데 끝까지
사연자의 입장에서 할수있는 최대치까지 상담해주시는 점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덕분에 중간이후부터 사연자의 입장에 저를 투영하고,
저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었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저랑 완전 반대네요 저는 옛날 그림이 이상해보일 때 마다 늘었다는 뿌듯함이 들고 지금 그리는 그림도 빨리 못나 보이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저두요
헐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니..😢 참말로 부러워요...
완전 좋은 마인드네요
그림이 갖는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실력이 늘어나는 게 눈으로 보이는 거.. 그냥 즐기다보면 어느새 옛날그림이 못 봐주겠는 수준으로 변해있는 거요ㅋㅋ
멋진생각이네욤...저도 그렇게 생각할날이 오길 바라고있습니다😢
아… 스트레스에 내성이 없다는 말이 굉장히 와닿네요. 제 경우에도 그림공부든 학교공부든 막 시작한 초반에만 약간 열심히하고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문제, 내가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하는 것들은 ‘조금만 있다가’라는 핑계를 대며 보류가 아닌 안하기를 선택하며 문제들을 회피해왔거든요. 문제는 한번 회피하기 시작하니까 계속 피하는 것만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분명 원하는 등급이, 그림수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노력하지않았던 것도 앞서 말한 문제들과 마끼야또님이 말씀하신 욕심이 없어서도 맞는 것 같네요…😢 앞으로는 조금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키워가며 원하는 것들을 쟁취해가려 노력해볼게요. 사연자분도 같이 힘내봐요~
저랑 비슷한분이 있었다니
저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 당시에는 이 그림이 뭐가 예쁘다고 신나서 sns에 올렸는지,
지나고보면 너무 부끄럽고, 사람들이 얼마나 못그렸다고 생각했을까 하면서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느순간부터 그림 그리는게 두려웠어요.. 마끼아또님 영상을 보니까 제가 그냥 뚜렷한 목표 없이 '잘 그리고싶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 노력 없이 실력을 얻고싶어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가 커서 괴로웠던 것 같아요. 저도 이제 회피하지 않고 그림을 조금씩 그려보겠습니다
보류한게 아니고 선택하지 않기를 선택한다라는 개념을 오늘 처음들었는데도 한번에 와닿는 무언가가 있네요... 오늘도 마인드셋에서 배우고 갑니다
아.. 회피형 완벽주의자.. 진짜 성가셔요.
안될것같으면 시작자체를 안함.
시작하는걸 무서워하고 계획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받음.
그리고 자아가 비대함ㅋㅋㅋ 약간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죠? 그런것도 심함..
왜 이렇게까지 말하냐면 그게 저라서 그렇습니다.
심리학 교수님 영상 보고 나 안이런데? 하고 부정부터 했는데 저 맞더라구요.
그리고 이분 성격이 진짜 나 학생때랑 똑같음ㅋㅋㅋㅋ
내 그림 싫어할까봐 두려움
저도 이런 성격 있는데,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자로 재보는 건 몇분 안에 끝내려고 합니다.
닥치고 연습하고 해 보는 게 제일...
@@심오한이야기 맞아요!! 저도 그래서 복잡하게 생각할때마다 아 시작안하면 죽도밥도 안된다 하면서 시작해요ㅎㅎ
그리고 일단 저질러야 하는 일이면(이력서를 낸다거나) 일단 뭐라도 되겠지 하고 진짜 눈딱가고 저지릅니다.
근데 그것도 잘 안돼서 열번하면 한 다여섯번은 맘대로 안되는듯 해요ㅎㅎ 그래도 노력하니 나아지고는 있네요! 옛날보단 훨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완벽주의가 가진 단점
1. 실력에 비해 목표치가 너무 높은 것에서 생기는 괴리감
2. 부족한 내 그림은 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 ( 보통 착각 )
3. 작업시간이 적어 실력증진 속도가 더디고 결과물에 대한 스스로의 부정적 평가로 그림에 대한 흥미 자체가 떨어짐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시간이 없어서든, 흥미가 없어서든 그림은 정말로 취미로만 그려야 할 때가 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엔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실력을 키우려면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업종 불문하고 팩트인 것 같으니
그림에 대한 진지한 애정이 있다면
허들 낮은 곳 어디라도 들어가 스타트부터 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거는 인생 강연이네요ㅎㅎ
이분은 진짜 그림에 국한되는것뿐만이아니라 그림을 포함해서 인간을 통찰해서 인생강의까지 해주셔...왜 인기 많으신지 알겠음😂 마끼야또님 어떤분야에서든 강의하시면 잘하실것같아요
너무 공감돼요. 인간은 결국 자아가 아니라 본능에 가장 편한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습관화된 무기력에서 벗어나기까지 정말 아프고 힘들었지만 전보다 훨씬 살아있다고 느껴요. 저는 심리상담의 힘을 많이 받았어요. 극 T 선생님께 팩트로 두드려맞고 맷집을 키웠습니다. F형 선생님도 필요한 분들이 있겠지만 현실안주형들에게는 T 상담가분들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죠. 사람은 사고를 언어로 하고, 언어능력의 저변을 넓힐수 있는 가장 쉽고 싸고 효율좋은 방법이 독서와 사색이거든요. 그림그리는 사람은 글 안읽어도 된다? 전혀. 생각하는 법을 모르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수도 없는 법이죠
저도 그림관련 누구에게 피드백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심리적인 상담 역시 해보았는데
이렇게까지 심리를 관통하고 나아갈방향을 밝혀주시는게 정말 대단하신것같습니다
정말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신 분이란게 보여 리스펙해요...!
이게 고민상담자만 있는게 아니라 정도에따를뿐 사람마다 조금씩 있는 건데 이런경험을 나눠주셔서 좋네요ㅠ.. 저도 이런 생각 가끔하고 무의식적으로도 하고 견디기 힘들때도 있어요 ㅠ...
저도 사연자랑 비슷한 상태에 있고 정말 오랜기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만 전전한것 같아요.
지금도 현재진행형중입니다.
이게 실패한 삶이냐 또는 암울한 삶이냐 하면 그것이 본인 스스로 괜찮다면 문제 없는것이지만
그것이 진정 내가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망쳐서 도착한 곳인지도 잘 구분해야할것 같고
만일 그러한 삶이 싫다고 한다면 자신을 가두고 있는 껍질을 깨부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바, 그 껍질을 깨부수는게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큰 결단이나 계기가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정말 힘든 타입인거 같아요.
크게 피를 보고나서야만 고치는 썩은 근성인거죠.
마끼아또님이 급하지 않은것 아니냐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다른말로 지금 이대로도 살만하다는 얘기거든요.
제 생각에 저희 같은 부류는 낭떨어지 끝에 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와..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알바만 전전중인데 머리로는 잘못된걸 알지만 한발 내딛지를 못하네요
멘탈케어까지 해주는 갓끼야또...
알고리즘으로 뜬 영상이지만 나도 그랬구나 싶어지는 마음이에요. 어차피 못할걸 아니까 시작조차 안하는거다
너무 제 얘기고 저도 상담받으면서 아주 쬐끔 나아졌네요...
저 같은 경우 뭐든 내 의사에 상관없이 억지로 했다는 억울함과 무력감이 계속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누가 협박을 한게 아닌이상 내가 하는 것에 대해서 최종결정권은 나에게 있단걸, 그래서 억지로 하게 되었다 느낀 것들도 내 선택에 의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은지가 얼마 안되었어요.
주체적으로 내가 선택했을 때의 책임이 두려워서 누군가의 조언이나 가이드라인 추천에 기대어 선택했는데 '난 이러기 싫었지만 안하면 걱정하니까, 시키니까 한거야'라며 회피했어요.
사실 회피인걸 깨달은 지금에도 버릇이 들어있기에 쉽게 고쳐지지는 않지만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것보다는 훨 나은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걸 묵인하고 살아온 것 같아요...
이걸 해볼까? 했을때 그 뒤를 미리 생각하며 이미 시뮬레이션으로 스트레스를 쭉 받은 상태가 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더 회피하게 되는 것도 있네요.
좀 더 가볍게 실행해보는 훈련이 필요한건데 이건 개인이 혼자 노력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럴 때 도움받으라고 있는 전문가들이니 다들 도움을 받길바래요
상담 같은건 돈 많이 들지만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정신건강 도움주는 기관들이 있을테니 그런 곳의 무료 상담 같은 걸 찾아보시길 바라고...
사연자분도 그렇고 저 포함 비슷한 유형들의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
사실 우리가 제일 잘 알잖아요. 이렇게 안주하고 살면 편하고 안전하지만 그렇게 살면 행복하지는 않다는거...
나를 가로막는 건 세상이 아니라 사실 나 자신이었음을.
근데 회피라는 게 결국 스트레스로 부터 나를 지키려는 방어기제의 한가지라 안좋기만한게 아니에요.
어찌보면 내 무의식이 나를 과보호 하고 있던 거지요. 회피라는 온실에 가둔거지요. 그동안 보호해줘서 고맙지만 나 밖에서도 잘 살 수 있어하며 용기를 내보도록 해요.
모두 화이팅
손해보는게 싫어서 완벽한걸 찾는다고 하시는데
시간 낭비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손해인걸 빨리 깨닫길 바랄게요
그림 분석뿐만 아니라 사람 유형 분석도 너무 잘하세요. 그림계의 일타강사!!
요즘 스마트폰 속 세상이 '최고가 될 거 아니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부추기는 느낌은 있긴 하지요.
상담 정말 잘해주시는거 같아요
그림을 안그리는 사람이지만 마음속 깊이 찔려버리는 주제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을 얻고 갑니다.
저는 두번쨉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안하면 안늘고 안하면 모르기 때문에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완벽주의가 있기도 해서 준비부터 끝 이후를 계속 생각하고 결과물에 집착하고 더 나은 걸 발견하려 노력하고 하지만 몇 달째 막혀서 좌절이 슬금슬금 올라올 때 가장 막막하더군요.
성취감으로 채워지는 것보다 의지(인내심)가 빨리 바닥나서 점차 깎이더라고요.
그래도 길이 있으니 포기는 못하겠습니다만 그게 오래되어 재능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 순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부닥쳐옵니다.
시도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들어서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많이 빨리 시도해야 알 수 있으니
해결 방법은 같네요. 기회비용? 매몰비용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또 즐겁게 하던 컴퓨터 게임도 실패를 많이 해야(수십번 수백번..) 깰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수준에 도달해도
사실은 최적화를 하며 계속 실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만큼,
변수도 많고 한계도 없는 현실은 더 그렇겠죠.
아 공부가 가장 쉬웠어 변수가 적었다.. 으윽. 그래도 하면 성취도가 보이긴 하고, 넘을 산이 보이긴 하고, 목표도 구체적이었고, 진단도 간편했는데 으으윽
피차 내가 책임지는 삶 너무 헤매이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하나 잡고 끝까지 갈까..
요즘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재능? 뭐 일단 일은 해야 먹고 살지..
입에 들어오는 게 있고 먹고 자고 씼는 게 일단 정상적으로 이행이 되야 건강도 하고
건강하게 컨디션 챙기면서해야 더 나은 실력으로 가니..
돈을 잃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건강이나 친구를 잃었다면 꽤 큰 것을 잃은 것이고
시도할 용기와 인성을 잃었다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낭만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완벽주의에 지배되어있다면, 경험해보지 않고 선택폭을 좁히는 선입견을 배제하세요
예를들어, '아 나 취직하면 하루 9시간씩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9시간은 너무 기니까 재택이나 근무시간이 짧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당신의 취업 폭은 점점 더 좁아집니다
그대신 8시간짜리 알바를 해보세요
일이란건 생각보다 하다보면 할만합니다
하다보면 하고싶은 이유가 생기구요
하고싶은 이유에서 동기와 비전을 찾아 행복을 추구해야하지
조건과 결과에서 만족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면 완벽주의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요.
더 좋은 조건, 더 나은결과가 당신을 옥죄어 올겁니다
@rn9673 이게 맞네요.. 일단 하면 괜찮게 하는데 왜이러나 몰라..
감사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시즌 되세요
저는 그동안 불안을 정복하겠습니다
아 이거 라이브에서 봤는데 너무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뭔가 머리에서 핵심 내용이 빠져버렸던지라...
헐... 이번 사연이 정말 저랑 비슷해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ㅜㅜ
말씀을 너무 잘 하셔요. 요점파악과 허점을 잘 집어내시는 능력자 ❤
저는 그림 실력이 정체된 시기가 길었고 그게 무척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근본부터 다 뜯어고치자고 결심한 후로 그림이 변하는게 기뻤네요.
예전 그림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점 설명할 수 있게된 것도 좋았고..과거 옛날 그림의 부족한 점이 보이는 게 확실히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건데.. 내가 보기엔 부족해진 그림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여전히 마음에 드는 그림일 수도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진심으로 담아 그리면, 그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 남아있기도 해요. 다른 사람에게 내 마음이 그 그림의 모습으로 계속 남아있는거죠..
그게 쓸모없는 일을 한건 아니구나 하고 제법 위안이 되더군요..
다들 겪는 성장통이지만, 제가 봤을 때 회피형이 가장 그림이 성장하기에 불리한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몇십년간 그림러 친구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친구들은 대체로 '일단 도전'하는 태도가 많은걸 바꿔놓더라고요. 제가 중딩 때, 중학생임에도 부스도 내고 정말 잘 그리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인기가 많다 보니까 자기 그림에 대한 부담감과 눈이 높아져서 그림에 쉽게 손을 못 대고 자주 주춤거리더라구요. 그 친구는 결국 그 마음에 발목이 잡혀서 지금은 그림을 포기했습니다. 그 친구 그림 정말 좋아했었는데 중학생 때와 비교하면 성장을 못 했더라구요....그게 좀 충격이었어요. 오히려 못 그리고 관심도 못 받는데 꾸역꾸역 올렸던 친구가 일러레로 활동하는 경우도 보니까 지금 당장 그림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림을 어떻게 대하는지 '태도'가 많은 걸 좌우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 길고 넓게 보면서 지금 찰나의 수치심이 많은 것을 방해하게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공감되는 영상...감사합니다....
이전에 무언갈 원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했을때 누군가에게 공격받은 경험이 쌓이면 자의식 커지면서 회피형이 될 수도 있음 내가 뭘 원하는지 먼저 길을 되찾고 공격성도 어느정도 기르는거 추천해요 최소한 내가 뭘 원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나를 방어할 수 있더라고요
흘러가듯이 살아가려는 타입. 저도 스물 초반까지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욕심도 없고 바라는것도 없고 해서 그게 장점인줄 알았더니 안좋은거더라고요 결국 썩은내 나는 물이 되는..힘내봅시다!
이건 단순히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삶의 자세에 관한 영상이었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4:19 이부분이 가장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무슨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답정너입니다. 손해 보신 게 없어요. 그냥 그림을 그리셨구요. 전보다 발전하셨구요. 그림을 보는 눈도 발전했네요.
끝이네요? 저 그림이 매매용으로 그려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이 파토난 게 아닌 이상 어떤 손해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능력이 발전했죠. 좋은 겁니다.
스트레스 내성은 선천적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환경이 100퍼센트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요. 필요한 일과 해야할 일을 생각하세요. 지금 가진 능력을 제약조건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어... 음... 힘내세요. 취준으로 힘든 건 본인의 문제가 아니고 40년째 불경기여서 그런 거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맞아요 진짜 불편하면 움직이게되요 똥줄타면 다 옮겨가고 레알 불지옥이면 그건 정신과 가야하는데
대부분은 투덜거려도 그자리에 있으면
결국 다른곳으로 나가기엔 비교하면 그자리가 편한거죠 뭐.
본인이 정말 성장했다면
그림을 보면서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하고 어디가 이래서 어색하고 어떤 느낌이들어서 어떻게 보이는데 사실 나는 다르게 의도하고 그렸으므로 내 실력이 부족했구나 를 구체적, 세부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수정할 수 있어야 함)
뭉뚱그려서 아.... 어색한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면 그냥 애매하게 성장한거임
보는 눈이 더 늘었을 뿐임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더 자연스러운지 본인이 인지를 못한거예요 그냥.. 제 생각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건 그림 말고도 모든 부분에서 그런데,,
인간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인데 그게 싫으시다면 그냥 단순히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러한 마인드가 건강하게 다시 자리잡을 때까지(이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할 때까지)시간을 두고 그림을 공개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이건 지금 당장 고치기 힘든 부분이예요 제가 과거에 그랬어서 더 잘 이해가 가고 안타까워요
그냥 남들이 보기에 엥..? 왜 이렇게 그렸지,,ㅎ 이렇게 생각할까봐(내가 내 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남들도 내 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됨) 두려운 거라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어느정도 나중에 봐도 그냥 그런데로 귀엽게 보인다(그림 실력이)싶을 때 공개적으로 그림러 활동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낙심 마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자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때는 가슴이 떨리고 어떻게 평가 받을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완벽이란 단어를 엄청 혐오하고 싫어하는데. 자칭 완벽주의자들은 나태하면서 상처 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
예쁜고민상담 감사합니다
제목 지으시는 폼이 날로갈수록 좋아지구 계시군요..
유튜버분 정말 착하다...
어린 친구 심리상담 느낌이었네요. 사람에 대해 배우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
저도 학생분들 가르치다 보면 비슷한 고민 상담 많이 하게 되는데
사연자분께서는 지금은 많이 고민하고 방황할 시기 같네요.
저는 비슷한 상담을 진행하면 학생분들에게 대놓고 얘기합니다.
그림을 (취미)로 한다면 그 고통을 견디지 말고 그냥 지금 실력에서 만족하고 재미있게 그리라고.
배우고 싶은 것. 지금 당장 재미있는 요소만 해보라고.
그림을 (직업)으로 한다면 안 되는 것. 모르는 것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재미있을 리가 없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와 고통은 당연한 것 같다. 말씀을 드리죠.
저 또한 과거의 그림이 이상해 보이고 마음에 안 들지만
내년에는 지금보단 잘 그리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도 성장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누군가 내 그림을 욕하는게 걱정된다면 내가 5년 후에도 지금처럼 못 그릴까?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잘 그린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별것 아닌 일이에요.
마끼아또님께서 사연자분이 정말 상처 안 받게 잘 상담해 주시는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상담할 때 많이 배울 게 있어서 늘 재미있게 시청 중입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라며 늘 응원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내용.....
작가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상담사 경력이나 상담사 자격증이 계신가요 아무리 봐도 이정도 내공은 그런 경험이 있어야할거같은데
와 다른 분의 상담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 과거를 투영해서 제가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또한 취준생 시절 회피만 했어서 어른스럽지 못하고 숫기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생각해서 회피하던 것 자체에도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취업 회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 버텨서 회피하는 걸 극복했었거든요. 돌이켜보면 도망치기 시작한 이유가 이번 사연자 분과 동일한 이유였던 것 같네요.
아직도 급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 부분은 이번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관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헉 전 사연자 분이랑 비슷한데 다른 케이스예요...
일단 전 그림 성장 빠르다는 소리 자주 듣는 편이에요(주변 사람들이랑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그런데 보는 눈도 너무 빨리빨리 늘어서 불과 한 달 전에 그렸던 그림조차도 허점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 못 그렸네...' 하고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셀프 피드백을 하고, 다음 그림에 반영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문제는 허점이 있는 그림을 SNS에 올린 게 후회되고, 혹시나 제 그림이 조롱거리가 됐을까봐 걱정될 때가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자의식 과잉이란 건 아는데도 마음 고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라고 그러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소비자들도 같이 보는 눈이 높아져서 프로 아마추어 너나없이 조롱당하는걸요...ㅜㅜ
1년 전까지 익명으로 공격을 당했는데. 어쩌면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돼서 이렇게 된 걸까~~ 싶기도 하네요
여기 댓글도 찬찬히 읽어보니 '부족한 내 그림은 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은 보통 착각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분이 계신데 이 말이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욕도 먹었지만, 꾸준히 칭찬하고 반응 남겨주시는 분들도 없었던 건 아니네요
조금이나마 힘 얻고 다시 마감하러 갑니다...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어릴 때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원하는것을 바라보지 않게 나를 눌러온거에요... 그래서 원하는게 없어진거에요.... 스트레스를 피하는게 가장 큰 욕망이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기를 선택합니다.. 결국 스트레스보다 큰 욕망을 바라보면 새로운시도를 하면서 성장하구요, 스트레스를 자의든 타의든 이겨내는 경험을 하다보면 우유부단함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늘고 내 결정에 확신도 생기고 사람이 단순해진달까. 불안 슬픔도 없어지구요.
Infp->enfp 이런느낌
효과 좋았던것
1)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연애할때 (성형하기, 다이어트, 예쁘게 화장하기)
그사람을 위해 내가 노력하게 되어있음...
2) 사회에서 내 역할을 해낼때 (일하기)
사람과의 관계가 익숙해지며 점점 나아지는 사회성...
3) 성취하고 인정받을때 (스피치학원 추천)
칭찬 엄청 잘해주셔서 목소리도 커집니다!
4) 운동하기 (잡생각을 줄이고 체력을 길러 더 많은 일을 행동으로 옮길수 있게해줌)
5) 자취하기. 내 선택으로 오롯이 나의 힘으로 살아보기.
전 제가 바라는게 항상 그겁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그림을 그려내고 거기에 지금 만족함과 동시에
이 그림도 미래의 나에게는 흑역사가 되기를
하며 바랍니다
그럼 미래의 나는 이 만족스러운 그림을 흑역사로 여길 만큼 발전했다는 뜻일테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그렸지만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당연히 그릴겁니다
나랑 비슷한데 다르시네 원하는 스트래스는 즐기는데 내가 싫은건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차입이에요ㅋㅋㅋㅋ
'이건 진짜 나다'라 생각나서 바로 클릭했네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극 회피형이라 인생살면서 노력을 해본적이 없어가지고 지금 그림공부 하는것도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이먹어서 깨달은건데 회피만 하다가 20대 중반되면 우울감에 빠질확률이 높더라구요 신청자님은 저처럼 심하지는 않겠지만 힘내셨음 좋겠어요
와 저는 오히려 옛날 그림들이 못나보이지 않으면 언제쯤 실력이 느려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생각은 다양하네요
스트레스 받는걸 어마어마하게 싫어하시네요
너무 공감됨
와 안그래도 최근에 고민하던 것 중에 하난데…😮
확실히 완벽주의보다는 회피형이넹
누가 내 집에 CCTV 설치했누
와.. 경험이 없는게 욕심히 없어서였네...
まきあっと先生は心理カウンセラーになるべきで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찢었다
인간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타입....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몇 번 고민 들어주다가 결국 손절할 듯; 저런 사람한텐 백날 얘기해봤자 안바뀌고 보는 것만으로도 한심해서 내가 못견딤;; 웃긴건 본인도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안바뀜ㅋㅋㅋㅋㅋ 더 나아지는 선택을 회피하고 안주하는 것만 선택해 놓고 결국 후회하면서도 더 나이지는 선택은 죽어도 안하고 다시 안주하거나 후퇴하는 선택만 백만번 하고 또 후회하고 스스로 한심해하고 이거 무한 반복임ㅋㅋㅋㅋ 이건 스스로 틀을 깨고 나아가는 수밖에 없고 남이 말해봤자 절대 아무것도 안바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지쳐서 이제 곧 다 떠나게 될 거임
음..이런 식의 비난조 댓글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청자분은 스스로 바뀌기 위해 출현하신 건데 악담을 왜 여기에 늘어놓으시는 건가요?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상이라는 건 알겠지만 말씀하시는 장소가 잘못되었습니다.
영상에 나오신 분이 혹여나 댓글을 읽고 상처받으실까봐 염려됩니다.
그리고 이런 댓글은 오히려 타인의 성장을 해칩니다
숨쉬듯 무례하네;;; 이사람이 참고참다 여기다 상담신청한건지 아니면 주변사람한테 고민을 털어놨을지 모르겠지만 후자여도 이렇게 말하는건 걍 ㅈㄴ 무례한거임
여기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지독한 회피형을 못만나보셨구나... 어떤 의미에서는 부럽네요. 사실 저는 사연자분께 악담이나 비판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지독한 회피형을 10년 넘게 알아온 적이 있어서 경험담을 얘기한 겁니다. 사연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와서 상담해도 절대 안바뀐다는 것과 그냥 스스로 바뀌겠다 마음먹고 바꾸는 거 밖엔 답이 없으니 절대 타인한테 물어보거나 조언 구하지 마세요. 본인도 스스로가 왜그런지 이유는 내심 다 알고 있으면서 불안한 마음에 그냥 잠깐의 안정감을 얻고 싶어서 물어보는 거니까요.
@@user-gn6wk9xx2h님은 지금 인간관계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사람에게 풀고계세요..작성자님은 회피형 인간보다 오히려 본인을 돌아보셔야할 거 같습니다. 자기 연민이 심하시네요..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지금 스스로 해소하지 못한 감정을 남에게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당사자와 해결하지 못한 개인적인 원한이야말로 자신의 몫인 겁니다. 작성자님 먼저 조언을 빙자한 악담을 퍼붓지 마세요. 무관한 사람 상대로 이런 댓글 쓰지 마세요.
훗날 시간이 흐른 뒤에 본인이 쓰신 이 댓글을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다행이다...나같은 사람이 더 있어서...ㅠㅠ..역시 나만 저런 줄 알고 난 진짜 이상한 정신머리인 쓰레기라 생각했는데 안도감이 드네요..뭔가 실력이 늘어갈 때 느껴지는건 희열감 보다 뭐랄까 기분 나쁜 느낌까지 들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잘 그려져서 좋은데 실력은 이미 잘 올라가고 있는데 다시 내려가고 싶은 느낌..아마 완벽해야된다는 생각이 계속 드니까 압박감이 안에서 많이 돌았던것 같아요
저도 사연자분과 비슷한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중1학생인데요.sns에서 다른 또래의 그림을 보면 자기의 그림의 못그린부분이 부끄럽지않나,잘그리는 다른분과 비교해보면 자기그림이 어떤지 알지않나 이런 생각을해버립니다.. 반대로 잘그리는 또래는 쟤는 학원을 다녀서그래,따로 공부해서그래 하고 나도 시간이 많으니까 나중에 공부하면 잘 그려지게 될거야.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부는..다른건 괜찮은데 영어와 수학이 나빠지게되어서..안 그래도 노력하기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걸 싫어하는데 학교공부도 그렇고 친구관계도 나빠지게되어서 공부조금하고 도파민충전하고 를 반복하느라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초딩때에도 그림공부를 별로 안했었던지라 창작그림은 도저히 못 그리고 낙서만하고 모작을하고있어요. 모작은 자신이 있어서 엄마도,동생도 칭찬해주니까 나는 그림그리는 센스가 있다고 생각해요. 재능...이요.다른 평범한애들보다. 근데 모작도 진짜 거의 안 하고요. 외할머니께서 기대를 많이 해주고계신데. 어쨌든 중1이면 시간이 많이 있다는생각좀 그만해야겠어요. 게을러서 아직 마음이 급하지않다보니까 노력을 안하게되네요. 마끼아또님 말처럼 선택을 보류한다는것도 선택을 안한다는 선택인걸..
지금까지 노력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보니까 결국 이렇게 나약해지는것 같아요...ㅠㅠ😢
원래 태어날때 부터 나약한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엇 저랑 많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스트레스 받는것을 정말 싫어해서 뭐든 대충대충하고 도파민만 충전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래도 정말로 그림에 대한 애정이있고 그림을 그릴 생각이 있다고 하시면 자신있으신 모작을 좀 많이 하시는것이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모작이 그림실력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하나의 주제를 정해 정해진 기간 안에 그리는것을 목표로 하고 그림을 그리는것도 자꾸 그림을 그리게 되어서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그림을 잘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Koy-b1x 아 응원 너무너무 고마워요!! 혼자만 하고있던 고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연습해나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화이팅!!
배때지가 불럿다는 생각밖엔… 그만큼 절박할 일이 없었던 거죠. 쉽게 말해서 철이 안 든 거… 이걸 잘 풀어서 타일러주시는 갓끼아또
진짜 노력 좀만 더하시면 쌉금손 될 것 같은데…. 지금도 솔직히 고집스러운 거 치고 잘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갈길이 멀었는데 참 쓸데없는 고민한다 ㅎ… 어려서 그런가
님보다 잘 그리는 프로들은 바보 등신이라서 손해보면서 부딪히고 깨닫나요 메타인지 문제입니다 어느 분야를 가도 똑같을듯
어리지도 않네 본인의 가치를 올리지 않는다면 대체가능한 일만 하는거죠 어차피 20대초반 잘 그리는애들한테도 밀리셔서 그림쪽으론 힘들듯
거 마끼아또님 단발 줜나 이쁘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