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PICK] 월 3,400만 원의 통행료를 내든지 아니면 17억 원에 매입하라?! [제보자들] KBS 19121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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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окт 2024
  • 아산의 한 공장단지에서 도로 소유주와 통행료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제보
    제보자는 2016년 공장을 새로 짓고 지금껏 석재회사를 잘 운영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달,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다니던 도로에 월 3,400만 원의 통행료를 내든지
    아니면 17억 원에 매입하라는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얼마 전 이 도로를 매입했다는 토지 소유주가 보내온 것이었다
    이 도로를 사용하는 업체는 총 3곳. 다른 업체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사 온 지 2개월이 채 안 된 반도체 부품 가공공장 사장은
    이러한 내용증명을 받고 나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고
    업체 3곳 가운데 하나인 식당도 사정은 같다고 한다
    엄청난 도로 사용료에 도로 소유주를 만나 사정을 해보려 했으나
    그 자리에서 ‘내가 대구에서 유명한 깡패다. 너희 밤길 조심해라’라는 식으로 협박을 하고
    지금은 연락조차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협상이 결렬된 이후 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도로 소유주가 도로 입구를 아예 폐쇄한 것
    입구에 펜스를 치고 컨테이너 초소까지 만들어
    24시간 도로 출입을 통제는 사람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멀쩡한 도로를 파헤쳐 차량 통행을 원천봉쇄한 상황
    공장으로 가는 유일한 도로가 막히자 직원들은
    출퇴근 시에도 차를 입구 밑에 대놓고 걸어 올라와야 하는 실정이다
    거래처나 납품회사도 예외는 없다
    그런데 이렇게 통행의 불편을 겪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자재를 들여올 수 없다는 것
    또 완성된 제품을 납품해야 하는 상황인데
    도로를 사용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한 달에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들여
    50톤짜리 크레인을 임대해 공중으로 물건을 출하하고 있는 상태다
    공장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상황
    점차 경영이 어려워지자 제보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해보기도 했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보자들 #제보영상 #통행료 #사유지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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