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집에만 있지 않아서 인 거 아닐까요? 사냥처럼 멀리 나갈 필요는 없지만 요즘처럼 집에 가전제품이 있는 것도 아니니 빨래만 하려해도 개울가에 나가야 했을 거고(빨래는 안 했을 것 같지만ㅋㅋ뭔가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하려면 계속 밖에 나가야했을 것 같아요. 집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을 듯!) 그러면 거기서 다른 아낙들 만나 수다도 떨고 정보도 교환하고 하려면 강제로 E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뻘 생각 해봅니다ㅎㅎ
아이를 키우려면 소리와 냄새 등 여러 감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외부 자극에 예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가족을 먹이기 위해 채집한 식물에 독성 유무를 알아내려면 감각적 인지기능 S는 필수였을거라 봅니다. E는 S를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 같아요.
드라마 전원일기만 봐도 인싸가 아닌 여성들은 살아남기 힘들겠더라고요. 같이 밭매고 애기도 돌봐주고 보존식품 만드는 법도 공유하고요. 농경사회 전에는 그게 더 강했을 것 같아요. 정해진 땅에 농사를 짓는게 아니니 정보공유가 필수적이었을 테고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고 경험자들한테 배워야 했을 테고요. 저는 극극극 I성향인데 이전 시대에 태어났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 같네요ㅠㅠ20세기 말에 날 낳아주신 엄마 감사합니다ㅠㅠㅠ
ENFJ랑 INFP가 나오셨다는 게 흥미롭네요...ㅋㅋㅋ E__J와 I__P로 태도 지표는 정반대로 나왔지만 오히려 그 두 분류가 무언가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상황에 따라 태도와 생활 방식은 다르게 행동하지만 어떤 외부 자극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각 글자마다 나오는 % 까지 고려하면 정확히 16개로 끊어서 구분짓게 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2%I랑 52%I는 같은 I여도 완전 다른사람처럼 보이니까 얼핏 mbti가 부정확해보일 수 있지만 %까지 듣고 나면 아..! 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본인 유형 말할때 많이들 %까지 같이 말하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mbti 순기능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인간의 다양한 성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에 도움을 준 것 같다는 점이에요. 옛날같으면 나랑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저사람은 진짜 이해가 안된다. 왜저럴까. 너무 싫다. 이상하다. 이렇게 막연히 생각했다면 mbti 를 알게된 요즘에는 아, xxxx 라는 유형은 이런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래. 그래서 그랬구나. 나랑 한글자도 안겹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구나. 그런 사람은 이런걸 싫어하고 이런걸 좋아한대. 고려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좀 더 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옛날엔 자기자신의 성격을 기준으로 사람이 가지는 보편적인, 정상적인 성격이 있고, 난 그런 사람이고, 그에 벗어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싫어했다면 이제는 사람이 가지는 성격은 본래 여러가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각각의 수도 적지않다고 알게 해줘서 전 mbti가 너무 좋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에 대해 깊이 알게되기 전에 mbti만 가지고 지레짐작하고 판단해버리는건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추측자체는 심지어 부정적인 방향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의 자유지만 그게 단정으로 넘어갈 때 문제가 되는건데, 중요쟁점은 mbti로 인해 특정 소재로 남들을 단정짓는 사람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느냐 정도인듯. 꼭 mbti가 아니라도 혈액형이니 지역이니 하면서 뭐뭐 특징하면서 획일화하고 나누는건 이전에도 있었으니까요.
0:00: 🤔 화자는 MBTI와 성격의 분류에 대한 회의론적인 입장을 표명합니다. 1:20: 성격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1:49: MBTI가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인기 있는 트렌드가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4:54: 🎯 고대 사회에서 사냥은 식량을 얻는 방법이었지만, 이에는 도전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5:00: 일부 개인들은 참여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보상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5:23: 사냥 파티는 잠재적인 침입자에 대해 조심해야 했습니다. 12:02: 💡 연사는 역사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수천 또는 수백만 명의 개인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사회 그룹을 형성하기 위해 진화했다고 제안합니다. 12:20: 대규모 사회 그룹을 형성하는 이 능력은 호모 사피엔스에만 있으며 다른 유인원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12:46: 이 진화의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Recap by Tammy AI
사기과학이라 불리는 mbti지만 잘 사용한다면 아이스브레이킹 용으로 흥미나 대화거리로 유용한 것 같습니다. 한때 사주카페가 대유행이였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거의 없죠. 그것보다는 좀 나은 형태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사주팔자나 풍수지리 명리학등 질색했는데 이번 mbti는 좀 도움받았습니다. 제가 완벽한 내향형인데요, 이게 잘못된게 아니라 다르다는걸 알았고 내향형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걸 알아서 나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거든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내성적성격이라고 했더니 쌩판 남한테서 성격 고치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내향적인 제 성격이 싫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요. 나이많은 분들중 외향적이고 싹싹한 성격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오히려 MBTI가 유행하면서 타인의 성격, 생각, 행동이 나와 얼마나 다른지 알려주는 계기가 되서 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자신있게 전 내향형이고 늘 언제나 집에 가고싶은 성격이라고 말합니다. 진짜로 집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급 피곤합니다. 약속이 깨지면 속으로 환호하고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집에서 늘 할일이 많아 심심할 틈 없으며 사람많은 곳에 가서 피로푸는 것보다 퇴근후 씻고 누워서 넷플릭스보며 휴식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게됐으니까요.
저도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극 I 형 성격으로 굳혀졌는데 야외수업시간에 혼자 있을때, 학교급식 혼자먹을때마다 자꾸만 당시 교사들이 잔소리했던게 기억나네요, 성격고치라고. 보통 현대인들은 표면으로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지 저같이 혼자지내는 사람들이 왜 혼자인지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기도 하죠.
사주팔자 명리학 관상 혈액형 결국 다 유행하던 당시에는 엠비티아이와 똑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ㅋㅋ 자신을 정의하는 보조수단과 도구로써 말이죠. 그 당시 사람들은 정말로 잘 들어 맞는다고 생각했다는 점에서도 엠비티아이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ㅋㅋ 결국 어디까지나 재미죠. 그럼에도 어쨌든간에 도구로써 본인에게 이롭게 ‘사용’ 했다면 그걸로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분들~ 최근에 원숭이들이 구석기시대에 진입했다고하던데 최재천교수님과 이에 관해 컨텐츠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수님이 예전에 진화를 발견하신 적이있는지, 최근에 들으신 또 다른 진화를 보이고있는 다른 동물들이 있는지 등) + 오늘 영상 제작진분들 질문 너무 훌륭합니다! 교수님의 여러 지식들을 들을 수 있는 건 그만큼 좋은 질문을 던져주시는 제작진분들 덕이 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재천교수님도 최마존제작진분들도 행복한 추석연휴되세요 😊
진화라는 건, "나아진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적응"을 하는 거죠. 때문에, 때로는 "퇴보"하는 것도 진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원숭이는 파나마에 살고 있는 카푸친원숭이라고 합니다. 세 개의 섬에 살고 있는데, 세 섬 중 지카론 섬에 사는 원숭이들에게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섬의 환경 속에서 "우연히" 얻어진 내용이 생존에 유리하기에 전달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일찍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할때와 혼자 있을때 성격을 조정하다보니. 딱 나뉘더라구요. 그 결과 생각보다 괜찮게 살아가고있네요. 처음엔 자기 자신도 잘 몰라서 어버버 하면서 혼동되고. 생각지도 못한일도 있었지만. 혼자 조용히 여행도 다니고 생각도 많이하고. 일할땐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성과도 내고. 인프제니 뭐니 주위에서 하도 떠들어서 저도 해봤는데. 항상 같은 유형이 나오더라구요. 독특하게 나왔는데. 얼추 맞는걸보니 예전 1990년대 음모론 중에 사람 전부를 디테일하게 유형화 하여 나눈다고 했는데. 혈액형 유형별로 나올때부터 '가지가지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얼마나 사람의시대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사실 재미로 본다는 말도 좀 이상하죠. 특히 재미로 점을 본다니, 재밌는 거 세상에 천지로 널렸는데 왜 말 몇 마디 듣고 돈 날리는 점집에 가서 재미를 찾을까요. 재미로 본다는 말에 숨은 뜻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고, 특히 긍정적인 말을 듣고 싶은데, 동시에 자기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도 않다는 거겠죠. MBTI나 무슨 별자리나 혈액형이나 이런 게 유행일수록 그 사회의 공적 영역이 협소하다는 상관 관계를 상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와 공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사회적 지위를 동반해 자신을 규정하기보다는 본래적인 뭔가에 집착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같은 신자유주의 사회인 미국보다도 한국이 더 공적 영역이 협소한 것 같습니다. 우린 그저 모든 게 개인의 운명.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가 다르다는 것은 본인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죠. 그 괴리가 클수록 인관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mbti를 통해 남들이 보는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나'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 '나'라는 존재도 끊임없이 본인에게 인식시켜야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내가 살아있다고 증명하는 것은 본인만 할 수 있는 외로운 싸움이고, 스스로인 본인에게도 증명해야 하는 잔인한 싸움이죠..
enfj에서 infp가 된 경우는 바람직한 방향 같아요 왜냐면 J자체가 결과중심적이라 F와 T같은 판단기능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엔프제일수록 엔티제가 되려고 하지 말고 인지기능인 N을 주로 사용해야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P처럼 과정중심적이 돼야 하니 엔프제에서 인프피가 된 것은 어찌보면 건강한 성숙을 이룬 거죠
실제 데이터를 보면 남자들이 I가 훨씬 많고 여자는 E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 문화에서는 남자가 숫기가 없다는 말이 있고 남자가 외향적이여야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남성성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면 남성은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인간관계, 서로간의 소통 이런 건 여자가 전문이고요. 저도 INTP지만 과거시대에 내가 유리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존하는 MBTI 비율은 그 집단의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구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 ISTJ가 가장 많다면 그것이 집단의 생존에 유리했다 뭐 그런 맥락이 아닐지 싶습니다. 과거는 몰라도 요즘 시대에는 INTP에게 유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 전업주식트레이더 중 INTP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신비로운 동물인 하이에나도 한번 해주세요..취미로 생화학파다가 진화생물학까지 빠진 사람인데 하이에나는 자료가 너무 없네요 ㅜㅜ하이에나 생태관련 자료만 잔뜩 있고 대사관련 연구물도 꽤 있던데 진화생물학적 연구물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ㅜㅜ겨우 자료찾고 번역기 돌릴 때 마다 원하는 것이 안나와 매번 실망하길 10년째네요 ..교수님이 하이에나 해주시면 얼마나 신기한 동물인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니 하이에나 좀 부탁드립니다!!
E냐 I냐 하는 게 오른손, 왼손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른손잡이라고 해서 왼손이 없는 게 어니듯이 상황에 멎게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해요 다만 어느 유형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자연스럽고 에너지를 크게 쓰지 않으면서 자기 답게 살 수 있는 타고난 유형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있답니다
@@숨쉬는뜨락 성격이 업무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건 동의하시죠? 당연히 내향형인 인간은 혼자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외향인보다 사회성을 기를 기회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I이고 살아남으려고 기빨려가며 사회성을 배워요. 안할 수 있다면 안하고 싶어요. E는 상대적으로 이 스트레스가 적어요. 많은 사람과 섞이는게 행복한 타입이니까요. 유재석도 중재하는 타입이지 나서서 리드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Mbti의 핵심은 점수가 더 중요합니다. 심리학과 관련 전공자라서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테스트는 진짜 재미로 보는걸로 분류됩니다. 전 정식테스트 봤고 n성향 빼고 다 50/50 중간성향으로 나왔습니다. 전 해외생활을 10년 했었고 어릴때 한국에서 국제 중고등학교 다녔는데 그런 생활환경의 영향도 큰것 같습니다. 전 멘토님이 계셔서 그분이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점수차이가 있다고 하셨어요. 저같은경우 흔치는 않다고 하셨네요.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어릴때 환경으로 인해 오랫동안 제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었거든요 미국가면 난 온전한 미국인이 아니고 한국에서도 한국인 같지 않아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학창시절때 격었던지라 일찍이 심리학에 관심이 갔었구요. 결국엔심리,문화 관련분야전공을 했습니다. 전공수업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공부 했었구요. 대학다닐당시 mbti 정식테스트 했었는데 그당시엔 인프피로 나왔습니다. 한국돌아와 사회생활하면서 저에 대해 많이 알아갈수록 점수차가 중간에 가까워졌네요.
사실 점수가 치우쳤냐, 반반수렴이냐만으로 뭘 알기는 어려워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반반일 수도 있고, 기질 자체는 있지만 그 기질로 인해 생기는 허점이 잘 보완되어서 반반일 수도 있음. 또 반대로 현실상황 무시하고 자기 내키는대로만 살아서 치우친 값을 가질 수도 있지만 보완보다는 자기의 개성을 확고하게 살리며 사는 사람이기에 그런 값이 나올 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어디서나 극단적인건 대부분 문제가 있듯이, 이거 또한 진짜 대놓고 한쪽에만 100 99 이런식으로의 결과값을 가지는 경우는 좀 이야기를 달리해야할거같긴해요 ㅎㅎ
예전에 인류의 진화 관련영상을 봤는데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동시대에 살았는데 네안데르탈인이 도태되고 호모사피엔스가 현생인류로 남게된건 집단조성의 규모때문이다라 하더라구요 교수님말씀처럼 다른 고대인류는 최대구성이 150명가량인데 호모사피엔스그룹은 더 큰 규모를 유지했다했어요.. 대규모의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을수 있는 힘. . 그건 종교를 갖게되었기 때문이다는 내용이었네요. . 믿거나말거나요 ㅋ
혈액형 우성학과 mbti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혈액형은 태어날때 정해져서 평생 바뀌지 않죠(희귀 케이스 빼고요). 상관 없는 생물학적 요로를 기준으로한 결정론적 관점이에요. 하지만 mbti는 그저 자신의 현재 성향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네가 태어날때 엔프피로 태어났으니 평생 그 성격이라는게 아니에요. 당신은 외향적인 것을 선호하느냐라는 질문에 다섯단계로 답을 하고, 마찬가지로 계획성 있는걸 좋아하느냐... 등등 현재 자신의 선호도를 스스로 평가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상태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거죠. 저도 어릴땐 e계열이었어요. 뒤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과 거의 반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스로 성격이 바뀌고 어떤면은 고착이 되면서 i계열로 바뀌었어요. mbti가 달라졌으니 사기네? 할 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성격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50%에 가까운 경우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격을 mbti만으로 평가하는건 어리석지만, 대체로 저런 성향이라는걸 이해한다면 쓸데없는 충돌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INTP 매사에 의문이 많고 재미 없는거 하기 싫고 귀찮아 죽겠고 딴 생각하기 바쁜데 제대로 사냥 잘하고 살았을까 모르겠네... 좀더 설명하자면, 이문열 중편소설 중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소재로 상상하여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데, 그 작품 의 주인공, 동굴벽화를 그린 그 주인공이 INTP 성향이 매우 짙음. 들소의 주인공은 사냥 잘 못하는.. 요즘 말로 하면 아싸로 나옴...
INTP는 사냥 잘하는 법을 연구했을것 같네요. 도구개발. 팀웍. 사냥 시스템. 개발 했을 가능성이 높음. 혼자의 무력으로 했다기 보다는... 인팁이 게으르다는 것도 있지만 효율충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만드는 경우도 많음. 인팁 다른 성향보다 독립심 강하고 멘탈 강합니다.
저는 교수님의 생각과 달리 선사시대에 외향성(E)인 사람들이 더 많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물질적인 풍요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사냥이나 채집에 실패하면 굶게 되는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이 위험읗 분산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외향적인 동물로 발전하는 이유가 되었을테지요. 또, 진화심리학적으로 무리의 추장이 높은 번식가치를 지니는 걸 보면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우리는 외향성이 높은 사람을 보면 은연중에 인싸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어딘가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죠. 오히려 현대에 이르러서 내향적인 사람이 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유는 2가지인데 물질적인 풍요와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입니다.(영화나 드라마, 게임 같은 오락니 많아짐) 그에 따라 이전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보냈어야 했던 것이 점점 개인주의로 발전해가고, 사람들이 내향적으로 진화해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측면으로 따진다면 어느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첨언하고 싶은게 있다면 본질적인 기질이라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외내향이라는걸 유발하는 본질은 '그 사람의 의식에 비추어 보았을 때'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것과 내면에서 의식작용하는 것 중 어디가 주도하고 어디가 뒤따라 붙느냐의 차이에 있지,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집 밖'이나 '대인관계 선호도'를 의미하지는 않거든요. 어디까지나 적지않은 영향이 있는거고, 그저 환경에 따른 적응의 차이로 겉모습만 다르게 드러날 뿐 결국 근본적으로는 거기서 거기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동의하기 어렵네요. 전 완전한 INTP에 매우 내향적인 성격인데 항상 집단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자산, 환경, 시대적 풍류, 외모, 지식, 노력, 지능, 능력, 유머 등 변수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외향적이면 인싸가 되었을 때 스트레스가 적은거지 외향적=인싸는 아니라고 보네요. 자신의 길을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 무리가 형성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마이크를 들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사람이 있죠.
원래 MBTI는 심리학자들이 융의 심리학을 기초로 연구를 통해만든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검사 도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짜 mbti 질문지가 돌면서 심리테스트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식 MBTI는 연령별. 일반. 심층별로 따로 있으며 전문가에 의해 검사와 해석 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가로서 MBTI가 우리나라에서 재미로 소비되고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재미로 봐야하고 맹신하면 안되지만 mbti 구분이 어떤 경향성은 보여주는 것 같아요. 교수님처럼 enfj이신 분들이 대체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I와 T가 들어가는 유형( intp intj istp istj)들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mbti를 초월한 관점으로 볼 때 '진짜'가 보인다고 생각해요. 일단 mbti를 재미로 해야한다까지는 타당한데 그 이유가 MBTI라는게 완전히 틀렸고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재미로 해야한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개개인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정확도에 무리가 있어서인거고 MBTI의 그 대략적인 경향성 자체는 어느정도 있기는 하죠. 그리고 그 경향성을 만들어내는 본질적인 원인인 '사물이나 상황 등 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어 개체 간의 차이'라는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 기질적인 부분만큼은 실제로 있는거고 또 그 차이가 삶 전반에 있어 여러방면에 크고작은 영향을 끼치는것도 맞음 근데 그럼에도 mbti 검사가 문제있는 검사인건 저것 자체는 어디까지나 영향을 주는게 전부일 뿐 성격을 직접적으로 규정하는건 아니여서, 유형별 특징같은데 나오는 S가 현실적이니 N이 이상적이니 이것도 어느정도 경향성인거지 결국은 걍 사바사고(둘을 유발하는 본질은 어디까지나 '있는 그대로/연결되는 무언가와 연관지어 인식하는 것중 어디가 출발점인가' 정도일 뿐이죠) 애초에 그 mbti검사도, 정확한 검사자체가 어려운것도 문제인데 설령 안정적인 환경과 멘탈+원만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했다고 쳐도 위에 말한 저 '기질'을 검사하는게 아니라 그 기질로 인해 띄기 쉬운 표면적인 성향에 관한 것을 여러 형태로 물어보는 것 뿐이라(정식검사도 큰 맥락은 같음.) 검사결과가 인식과 판단에 대한 기질적 부분에 의한 것인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기질과 다른 문항에 체크를 함으로써 나온 결과인지 검사지 하나정도로는 명확하게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데에 있죠. 이런 의미에서 재미로 해야한다는거고 다르게 말하면 mbti 말고 저 mbti의 경향성을 유발하는 '사물이나 상황 등 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어 개체 간의 차이'라는 부분은 눈여겨볼만 함. 과학적인 방향성보다는, 명확한 사실적 결론을 낼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 원리, 즉 인간의 본질, 세계관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정의인 철학이라는 관점에서요.
사람들이 혈액형별 성격이나 MBTI를 통해 타인을 알아가는 시행착오를 줄인다고 생각하기에 믿는다고 줏어들었습니다. 저는 역으로 그런 비과학적인 방법을 중첩적으로 믿는 사람을 거르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버넘이펙트같은 걸 설명해도 이해를 거부하니까요. 그리고 아무도 이해하려하지않더군요. 그 질문의 선택이 본인의 본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되고 싶거나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라는 것을요. 네. . . . . 이성을 포기해야 연애가 가능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인류가 거대한 집단을 이룰 수 있게 되고 그게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됐다는 말씀 새삼 생각해보니 약간은 두렵고 신기하네요. 이 유튜브 채널처럼 익명성이 특징인 온라인 공간까지 생각하면 더 복잡하고요. 앞으로 인류 문명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존속하기만 한다면 집단 움직임이 더 다양하고 거대하게 나타날 것 같은데 그럴수록 남녀노소 불문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유리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성격이란 연속적인 건데 그걸 잘라서 특정할 필요없다는 말씀 좋았어요. 전 제 성격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지금도 미약한 좌절감이 있거든요. 그래도 사주, 혈액형, 별자리 등에 비해 mbti, 에니어그램 등은 선천적으로 유형이 정해진 게 아니고 내가 어떤 유형인지 찾아가야 해서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mbti × 에니어그램처럼 서로 다른 체계의 성격 유형을 함께 생각할수록 나의 성격은 연속적이고 다면적인데 각 유형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난 원시시대 때 태어났으면 먹어줬군...ㅎㅎㅎ 어쩐지... 옛날 한 마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서 물어보고 하던 현인이나 현자라고 하는 사람들 어차피 당시 무언가 증명된 과학 문명은 없는데 세상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예측이나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통찰력으로 알아내는 사람들을 말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나랑 비슷하다 생각했었는데 역시 난 원시시대때 타입이군 ㅋ [지나가던 INTP (나도 나이먹으니 ENFP도 나오더이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Adhd 진단받고 콘서타 72mg 1년 조금 넘게 복용하면서 조금 열심히 생각하고 찾아봤는데요, 당연하게도 제가 내린 결론은 케바케입니다. 애초에 무조건 유리했으면 소수만 유전되지 않았겠죠 또 adhd안에서도 증상에 따라, 혹은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상이하게 구별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항정진성 약물을 먹는다면 더더욱, 혼란한 자아를 되도록 긍정적으로 규정짓고 불이해에 대한 깊은 불안을 끝내고자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기분과 생각이 병인지 약인지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지 앞으로도 모르는 채 평생 살아야 하는 아무개로써 그런 어려운 말들 말고 거울 앞에 있는 지금의 당신을 소중히 여겨주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흥미로운 adhd 천재성 얘기에 대해서라면 Adhd와 고지능자, 혹은 고지능adhd와 고지능자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논문이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연구는 2005년 네덜란드 논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교육학 카테고리에 키워드 adhd intelligence, adhd gift 검색하시면 관련자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장 큰 공통점 중 하나는 어쨌던 소수자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사람들은 특출난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오래, 가까이 좋아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살아온 언어가 달라서 그런가 이 족속은 그런 사회에서 누군가의 진심어린 사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들 합디다. 적어도 생존에는 정말 불리한 요소죠
교수님 유투브잘 유익한 정보 많이 받고 배우고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인구증가로 사람이 많다보니 사건 사고도 옛날보다 폭력적이고 성격도 포악해 가는 것을 봅니다. 교수님 왜 그럴까요. 적어도 배울때 동방예의국 백의민족 예절 바른 민족 등등으로 배웠는데 요즘은 폭력적이고 싸가지 없고 예의는 볼 수 없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유전자가 빠르게 달라지는 것일까요? 음식 때문일까요? 예를 들어 GMO. None GMO 저는 예민합니다 이것 때문일까요? 교수님 고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2 이 논리는 MBTI의 목적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색깔을 생각해보면 색은 continuous하지만 '무지개는 어떤 색이 있냐'고 물으면 다수는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빨간색이라고 다 같은 빨간색이 아니지만 우리는 특정 색의 집단을 빨간색이라 부릅니다. MBTI도 마찬가지입니다, ENFP가 다 똑같은 성격은 아니겠지만 어떤 기준을 통해서 우리는 특정 사람들의 집합을 ENFP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고, 빨간색 내에서도 서로 다른 색들이 많다는 것을 당연시하듯이, ENFP 내에서도 서로 다른 성격들이 많다는 것을 당연시해야합니다. 이는 결코 MBTI라는 도구가 아닌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mbti가 마치 심리나 성격 테스트 정도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애초 시작은 인간이 인간의 성향을 효과적으로 구분하려는 시도에서 발달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면 외향적이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면 내향적이라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우로 아플 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자신이 아프거나 지칠 때마저 다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으려 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모든 외부 자극을 가능한 차단하는 것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내향형에 가깝고, 가족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고, 병원도 가고, 가까운 운동 센터에서 운동이라도 하고, 안되면 산이라도 타고, 달리기라도 하거나, 이렇게 해야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외향형이 되는 거죠. 물론 움직이지도 못 할 정도로 아프다면 어느 경우에도 해당이 되겠지만, 평시에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 때, 어떻게 하는 지를 보면 내향형과 외향형을 대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쓸 때도 꼭 카페 같은 오픈된 장소에서 해야 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혼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향형이라고 보기 쉬우나, 실제로는 새로운 손님, 다른 사람의 움직임, 음악, 인테리어, 커피 향기와 같은 외부적 자극들을 끊임없이 처리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돌지 않아, 외부에서 그러한 창작을 하는 것으로 외향형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외부에서 자극이 있어줘야 사고나 감정이 돌면서 창의적이 되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의 활동을 선호합니다. 혼자서라도요. 통상 외향형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외향형 그 자체는 혼자이든 여럿이든 외부에서 에너지(자극)를 얻는 경향을 가진 사람이 해당합니다. 종종 외향형들 중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빨리 캐치하는 분들이 사람들과 있으면 피곤을 잘 느낀다면서 내향형이 아닌가 생각하고는 하는데, 오히려 이는 외향적 사고와 감각이 발달함에 따른 것으로, 내향형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사고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 하거나 외면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때문에 괴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내향형이라기 보다는 외향적인 감각형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일례로 intp라고 알려진 기안84님을 보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어내지 못 하거나 심지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내향형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에 관심이 낮으며 이로 인한 피로를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싸가지 없다는 오해를 잘 받습니다) intj에게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이런 내향적 (사고형)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 생각을 깊이 받아들이는 것 자체에 관심이 적으며, 따라서 본인이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 사고로 인해 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외향적 감각, 감정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거죠.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는 자폐 아동을 생각하면 극한 내향형이 어떤 이미지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때문에 상처 받고, 외로움을 느끼고, 결정이 흔들리고, 끊임없이 고뇌에 빠진다면, 그건 외향형입니다. 내향형들도 다른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데 이 때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분노에 가깝습니다. ^^ 에너지를 유실함에 따른 본능적 두려움인 거죠. 따라서 이런 분들 중에서 사람들과 있으면 감정적으로 소모된다면서 혼자 있는 게 낫다고 스스로를 내향형으로 오인하고 자꾸 스스로를 가두는 분들이 있는데, 스스로를 가두면 가둘수록 우울하고, 만사 귀찮아지고, 이제는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다는 자괴감이 든다면, 이는 민감한 외향형 감각으로 인한 피로도에서 기인하는 것일 뿐 내향형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스스로에게 내린 탓이라는 생각입니다. 내향형이 맞다면 외부 자극을 줄이고 점점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록 마음이 평안하고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극단적으로 골방에 갇혀서 글을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외부 자극을 완전히 차단했을 때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고 오히려 낮아지면 외향형입니다. 골방에서라도 누군가와 카톡을 해야 하고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야 한다면 그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저는 혈액형 성격론은 믿지 않는데, 혈액형이 갖는 어떤 경향은 있는 듯 보입니다. 가령 저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혈액형이 O형이라고 단정하고 있는데 (근거를 설명하기가 어려우나 처음 보자마자 그런 경향이 보였습니다, 혹시 오바마 대통령 아는 분한테 물어봐 주시길), 또 러셀 크로우 같은 배우도 O형인 듯 하고. (이것도 설명하긴 어려움) 그 두 분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죠. 오바마 대통령은 나름 평화적이었고 러셀 크로우 배우는 강한 남성적인 모습이니까요. 그럼에도 두 사람에게 같은 경향 (근본? 토대?)이 보입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혈액형이 o형은 아닌 거 같습니다만, 혈액형은 어느 모습에서 본능적으로 순식간에 나타나는 걸 캐치해야 하는데, 교수님은 그게 잘 안 보여서 아직 확정은 아니고요. 이거는 제가 취미 삼아 맞춤 놀이를 하는 것이니 웃고 마시면 됩니다. 진화심리학 교수님이신데 저보다 더 mbti를 잘 아실 수도 있을 건데, 지나가다 잘난척 좀 해봤습니다. mbti관련 서적 대부분은 오래 전에 독파를 해봤고 한국인에게 대입할 때는 약간 방향성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해본 적이 있습니다. 재미로요. ^^
교수님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는데 이런것도 콘텐츠로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 일단 글 남겨봅니다😮 저는 푸바오 팬인데요. 영상을 보다보니 판다들이 대나무를 먹을 때 양쪽 어금니?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물론 씹었을 때 잘린 대나무의 모양에 따라 먹기쉽게 먹는것일 수 있지만..? 그런데 사람은 한쪽 어금니만 사용하면 그쪽 턱근육만 발달해서 얼굴이 좌우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렇다면 그냥 풀을 뜯어먹고 사는 초식동물들은 최애 어금니(?)가 없는건지? 모두 얼굴이 좌우 같아보이던데🤔 궁금해졌어요ㅎ 동물들도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다고 들은것 같아서 씹는것도 주로 쓰는 쪽 이빨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합니당🤭🤭
안녕하세요 ~ 저는 수십년에 걸쳐 여러 기회로 네번을 해봤는데 (자세검사+대략검사) 항상 정확히 하나만 나오네요. 교수님은 잘 블렌드된 엠비티아이라 이쪽 저쪽 바뀌시나봅니다. 저는 타고난 부분이 강해서 후천적인 환경(대한민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진짜 안바뀌네요 ㅎㅎ 좋은건지 나쁜건지...
INTP 여기 여기 붙어라
짝
손
붙
엉덩이
손
현대시대에서 I 유형을 집순이 집돌이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수렵채집 시대에는 집에 있던 여성들이 E 성향일 확률이 높을것 같다는 상상이 흥미로워요!
아마 집에만 있지 않아서 인 거 아닐까요? 사냥처럼 멀리 나갈 필요는 없지만 요즘처럼 집에 가전제품이 있는 것도 아니니 빨래만 하려해도 개울가에 나가야 했을 거고(빨래는 안 했을 것 같지만ㅋㅋ뭔가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하려면 계속 밖에 나가야했을 것 같아요. 집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을 듯!)
그러면 거기서 다른 아낙들 만나 수다도 떨고 정보도 교환하고 하려면 강제로 E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뻘 생각 해봅니다ㅎㅎ
아이를 키우려면 소리와 냄새 등 여러 감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외부 자극에 예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가족을 먹이기 위해 채집한 식물에 독성 유무를 알아내려면 감각적 인지기능 S는 필수였을거라 봅니다.
E는 S를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 같아요.
드라마 전원일기만 봐도 인싸가 아닌 여성들은 살아남기 힘들겠더라고요. 같이 밭매고 애기도 돌봐주고 보존식품 만드는 법도 공유하고요. 농경사회 전에는 그게 더 강했을 것 같아요. 정해진 땅에 농사를 짓는게 아니니 정보공유가 필수적이었을 테고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고 경험자들한테 배워야 했을 테고요.
저는 극극극 I성향인데 이전 시대에 태어났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 같네요ㅠㅠ20세기 말에 날 낳아주신 엄마 감사합니다ㅠㅠㅠ
사실 교수님 혼자만의 견해입니다..^^ 맹신할 내용은 아닌듯
@@ddo7994그런데도 꽤 어렵게 살아가는 중입니다 사회와 사람들에게 적응을 하려 계속해서 노력해야하니까요
97년도에 교수님의 일반생물학 수강했었지요. 고등학교시절 암기 위주의 수업과는 차원이 다른 명강의였던거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s대 시스템에 불만 있어보이셨는데 몇년후 e대로 옮기셨죠.. 역시 낭중지추 세요. 세바시 강연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낭중지추! 글에서 품격이 묻어나네요
오 어떤 스타일의 강의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mbti가 핫한 이유는 주입식교육에 찌들어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드문 나라라서 그런 듯
남다른 식견👍
맞아요 스스로에 대해 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그에 대한 갈망의 끝자락에서 나온 것 같아요.
그놈의 주입식교육탓...
주입식 교육을 받은사람들이 만든 한국드라마 한국음악 한국음식이 전세계세서 인기가 최고다면 주입식 교육도 괜찮은거 아닌가 뭐만하면 주입식교육이 문제래 나름대로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그나마 나라가 지탱하고 있는거임
뭔소리래 MBTI가 한국에서만 인기있는것도 아니고 훨씬 오래 전 부터 해외에서 대인기였는디
웬 주입식 교육 운운..
ENFJ랑 INFP가 나오셨다는 게 흥미롭네요...ㅋㅋㅋ E__J와 I__P로 태도 지표는 정반대로 나왔지만 오히려 그 두 분류가 무언가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상황에 따라 태도와 생활 방식은 다르게 행동하지만 어떤 외부 자극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NF는 고정
Mbti는 그냥 개소리니까 ㅋㅋㅋㅋㅋㅋ
어 저랑 똑같아요 나도 여러번했는데 저 두개로 나옴
MBTI 재미있지만 말씀처럼 과학적으로 신봉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 단정짓고 끼워맞추게 되어버리는거 공감합니다.
인팁이지만 저도 E /I J /P F/ T거의 반반으로 나오거든요. N만 굳건해요. 근본은 인팁이지만 나이 먹으면 사회화 공감력 생활태도 등이 사회에 적응해서 바뀌는 거 같아요.
각 글자마다 나오는 % 까지 고려하면 정확히 16개로 끊어서 구분짓게 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2%I랑 52%I는 같은 I여도 완전 다른사람처럼 보이니까 얼핏 mbti가 부정확해보일 수 있지만 %까지 듣고 나면 아..! 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본인 유형 말할때 많이들 %까지 같이 말하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mbti 순기능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인간의 다양한 성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에 도움을 준 것 같다는 점이에요. 옛날같으면 나랑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저사람은 진짜 이해가 안된다. 왜저럴까. 너무 싫다. 이상하다. 이렇게 막연히 생각했다면 mbti 를 알게된 요즘에는 아, xxxx 라는 유형은 이런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래. 그래서 그랬구나. 나랑 한글자도 안겹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구나. 그런 사람은 이런걸 싫어하고 이런걸 좋아한대. 고려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좀 더 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옛날엔 자기자신의 성격을 기준으로 사람이 가지는 보편적인, 정상적인 성격이 있고, 난 그런 사람이고, 그에 벗어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싫어했다면 이제는 사람이 가지는 성격은 본래 여러가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각각의 수도 적지않다고 알게 해줘서 전 mbti가 너무 좋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에 대해 깊이 알게되기 전에 mbti만 가지고 지레짐작하고 판단해버리는건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2의 4제곱이라 16가지가 나오는거고, I와 E 사이에도 넣고 다른것들도 하나씩 더 넣으면 3의 4제곱이라 81가지인데 아마 이랬으면 인기가 없어서 사장되었을겁니다.
극 i라 주구장창 내향형인 사람이예용 ㅋㅋㅋ 엠비티아이 검사 나오기 전엔. 난 외계인일까, 문제있는 성격일까 걱정 투성이였는데 나와같은 사람이 많다는걸 알고 안도했지요~ 아빠도 한평생 본인한테 문제있는줄 아셨대요. ㅋㅋㅋ 참고로 아빠도 저도 인팁입니다. ㅋㅋㅋ 엠비티아이 검사가 저랑 아빠같은 극 I들에겐 한줄기 빛처럼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세상의 모든 극 I여러분들~~😂
222... 인팁인데 사회에 어울리기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 시대를 잘못타고났나봐유ㅠㅠ
안녕하세요 I100입니다..
제 아이가 인팁인데 자꾸 엠비티아이 얘기하는 것도 싫어하드라구요. 아이의 특징이 인팁이랑 맞아떨어지니까 재밌었어요.
저도 극i 극t 인팁이라 대학때 mbti 정식검사받고 해석 들으면서 구원받는 느낌이었어요
평생 집단생활에서 박해받아왔는데 제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말해줄때 진짜 충격받아서 눈물 줄줄
지나가던 intp 인사드립니다 ㅋ
재미로 보는 것에 동의합니다.👏🏻👏🏻👏🏻👏🏻
혈액형이니 mbti 같은 걸로 사람을 단정짓는 거. 그것도 지나치면 폭력이 될 수 있어요.특히 타인에 대해서요.
추측자체는 심지어 부정적인 방향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의 자유지만 그게 단정으로 넘어갈 때 문제가 되는건데, 중요쟁점은 mbti로 인해 특정 소재로 남들을 단정짓는 사람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느냐 정도인듯. 꼭 mbti가 아니라도 혈액형이니 지역이니 하면서 뭐뭐 특징하면서 획일화하고 나누는건 이전에도 있었으니까요.
한국은 전체주의사회라 소속을 중시하며 어디소속이 불분명하면 경계하기 좋아해
0:00: 🤔 화자는 MBTI와 성격의 분류에 대한 회의론적인 입장을 표명합니다.
1:20: 성격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1:49: MBTI가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인기 있는 트렌드가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4:54: 🎯 고대 사회에서 사냥은 식량을 얻는 방법이었지만, 이에는 도전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5:00: 일부 개인들은 참여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보상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5:23: 사냥 파티는 잠재적인 침입자에 대해 조심해야 했습니다.
12:02: 💡 연사는 역사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수천 또는 수백만 명의 개인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사회 그룹을 형성하기 위해 진화했다고 제안합니다.
12:20: 대규모 사회 그룹을 형성하는 이 능력은 호모 사피엔스에만 있으며 다른 유인원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12:46: 이 진화의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Recap by Tammy AI
오.... 타임라인을 ai가 나눠준 건가요??
7년 차이 두고 검사했는데 둘다 INTP. 이 검사는 집단상담프로그램에서 실시해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서로 같은 유형끼리 모아두고 이슈 토론을 하면 아 이렇게 사람의 시각이 다를 수 있구나...직장동료의 mbti를 알면 훨씬 편해요
사기과학이라 불리는 mbti지만 잘 사용한다면 아이스브레이킹 용으로 흥미나 대화거리로 유용한 것 같습니다. 한때 사주카페가 대유행이였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거의 없죠. 그것보다는 좀 나은 형태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사주팔자나 풍수지리 명리학등 질색했는데 이번 mbti는 좀 도움받았습니다. 제가 완벽한 내향형인데요, 이게 잘못된게 아니라 다르다는걸 알았고 내향형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걸 알아서 나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거든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내성적성격이라고 했더니 쌩판 남한테서 성격 고치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내향적인 제 성격이 싫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요. 나이많은 분들중 외향적이고 싹싹한 성격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오히려 MBTI가 유행하면서 타인의 성격, 생각, 행동이 나와 얼마나 다른지 알려주는 계기가 되서 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자신있게 전 내향형이고 늘 언제나 집에 가고싶은 성격이라고 말합니다. 진짜로 집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급 피곤합니다. 약속이 깨지면 속으로 환호하고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집에서 늘 할일이 많아 심심할 틈 없으며 사람많은 곳에 가서 피로푸는 것보다 퇴근후 씻고 누워서 넷플릭스보며 휴식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게됐으니까요.
저도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극 I 형 성격으로 굳혀졌는데 야외수업시간에 혼자 있을때, 학교급식 혼자먹을때마다 자꾸만 당시 교사들이 잔소리했던게 기억나네요, 성격고치라고. 보통 현대인들은 표면으로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지 저같이 혼자지내는 사람들이 왜 혼자인지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기도 하죠.
사주팔자 명리학 관상 혈액형 결국 다 유행하던 당시에는 엠비티아이와 똑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ㅋㅋ
자신을 정의하는 보조수단과 도구로써 말이죠.
그 당시 사람들은 정말로 잘 들어 맞는다고 생각했다는 점에서도 엠비티아이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ㅋㅋ
결국 어디까지나 재미죠.
그럼에도 어쨌든간에 도구로써 본인에게 이롭게 ‘사용’ 했다면 그걸로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저도 과거엔 내가 왜 이럴까 고쳐야하나 하고 많이 괴로워했는데 mbti 등장 이후에 제자신의 성격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ㅎ
정말 옛날에는 내향적인 성격은 고쳐야 될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 받았죠
사기까지는 아님
교수님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N은 가장 중요한 지표 인거 같아요 E 나 I 는 크게 중요하기 보다 혼자 있기를 즐기는냐 이고, J 와 P 는 즉각적 변화 에 부담스럽지 않으면 되요..그리고 F 분이세요 T 와 상당히 달라요
ENFJ? 저랑 같은데요 교수님.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작진분들~ 최근에 원숭이들이 구석기시대에 진입했다고하던데 최재천교수님과 이에 관해 컨텐츠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수님이 예전에 진화를 발견하신 적이있는지, 최근에 들으신 또 다른 진화를 보이고있는 다른 동물들이 있는지 등)
+ 오늘 영상 제작진분들 질문 너무 훌륭합니다! 교수님의 여러 지식들을 들을 수 있는 건 그만큼 좋은 질문을 던져주시는 제작진분들 덕이 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재천교수님도 최마존제작진분들도 행복한 추석연휴되세요 😊
오오오 신기하네요
진화라는 건, "나아진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적응"을 하는 거죠. 때문에, 때로는 "퇴보"하는 것도 진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원숭이는 파나마에 살고 있는 카푸친원숭이라고 합니다. 세 개의 섬에 살고 있는데, 세 섬 중 지카론 섬에 사는 원숭이들에게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섬의 환경 속에서 "우연히" 얻어진 내용이 생존에 유리하기에 전달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 ..신기해요
침팬지들이 인간의 도움에 의해서이기는해도 구석기에 진입했다고 뉴스에서 봤습니다
인간이 아닌 유인원에서 자의식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지는 꽤 됐고요 그래서 비인간인격체 라는 말을 쓴다고 읽었습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Retest reliability 가 낮은 성격검사입니다. Big 5가 더 안정적이예요.
불행히도 한국 사람들은 모든 걸
한 줄로 세우고 서열을 메기는 걸 좋아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원인인 것 같다.
MBTI 이해하면 서로 싸울일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하고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다. 성격 성향 차이 일 뿐이겠죠.
전 일찍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할때와 혼자 있을때 성격을 조정하다보니. 딱 나뉘더라구요.
그 결과 생각보다 괜찮게 살아가고있네요. 처음엔 자기 자신도 잘 몰라서 어버버 하면서
혼동되고. 생각지도 못한일도 있었지만. 혼자 조용히 여행도 다니고 생각도 많이하고.
일할땐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성과도 내고.
인프제니 뭐니 주위에서 하도 떠들어서 저도 해봤는데. 항상 같은 유형이 나오더라구요.
독특하게 나왔는데. 얼추 맞는걸보니 예전 1990년대 음모론 중에 사람 전부를 디테일하게
유형화 하여 나눈다고 했는데. 혈액형 유형별로 나올때부터 '가지가지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얼마나 사람의시대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labeling 하는 문화에서 온 게 mbti 신봉 하는 분위기 같아요... 질문 받으면 날 그렇게 단정짓고 평가할 것 같아서 말하기가 꺼려지는..
여기 댓글에는 왠지 INTP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아요 ㅎㅎㅎ
Mbti는 그래도 본인한테 '당신은 계획적입니까?'라고 묻고 직접 답에 체크하니까 그나마 괜찮지않을까합니다
좋다 나쁘다가 아닌 각기 다른 다양한 사람 구성원들로 서로 받아주니 열광할 수 밖에
사실 재미로 본다는 말도 좀 이상하죠.
특히 재미로 점을 본다니, 재밌는 거 세상에 천지로 널렸는데 왜 말 몇 마디 듣고 돈 날리는 점집에 가서 재미를 찾을까요.
재미로 본다는 말에 숨은 뜻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고, 특히 긍정적인 말을 듣고 싶은데, 동시에 자기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도 않다는 거겠죠.
MBTI나 무슨 별자리나 혈액형이나 이런 게 유행일수록 그 사회의 공적 영역이 협소하다는 상관 관계를 상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와 공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사회적 지위를 동반해 자신을 규정하기보다는 본래적인 뭔가에 집착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같은 신자유주의 사회인 미국보다도 한국이 더 공적 영역이 협소한 것 같습니다.
우린 그저 모든 게 개인의 운명.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가 다르다는 것은 본인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죠. 그 괴리가 클수록 인관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mbti를 통해 남들이 보는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나'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 '나'라는 존재도 끊임없이 본인에게 인식시켜야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내가 살아있다고 증명하는 것은 본인만 할 수 있는 외로운 싸움이고, 스스로인 본인에게도 증명해야 하는 잔인한 싸움이죠..
저는 intp 여자인데…여자들의 감정기복과 끼리끼리?가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남자들과의 대화가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인정!!여자보다 남자애들과 더 편할때 많음...mbti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도요 근데 남자들도 대화 안통한적많아서 사바사같긴한데 일단 여자들중에서 대화맞는사람은 없었네요ㅠ
A형남자나 B형여자가 동성에 인지도
높으면서도 이성과 잘 지냄.
A형여자나 B형남자는 동성에 인지도
낮으면서도 이성과 못 지냄.
교수님 완전 팬인데 저랑 mbti 똑같아서 너무 반가워용 저도 infp enfp 왔다 갔다 하거든요…그래서 교수님이 더 친근한가 보네요 😂😂😂
enfj에서 infp가 된 경우는 바람직한 방향 같아요
왜냐면 J자체가 결과중심적이라 F와 T같은 판단기능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엔프제일수록 엔티제가 되려고 하지 말고 인지기능인 N을 주로 사용해야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P처럼 과정중심적이 돼야 하니
엔프제에서 인프피가 된 것은 어찌보면 건강한 성숙을 이룬 거죠
와 형님이 인프피동지라니 ❤
INFP 저랑 같으시네요. 영광입니다~
성격유형은 어떤 환경과 상황(심리상태)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늘 명쾌하고 기분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교수님!!
역시.. 이 정도로 세상에 사랑을 가지고 인자하려면 enfjp infp 나와야하는구나
실제 데이터를 보면 남자들이 I가 훨씬 많고 여자는 E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 문화에서는 남자가 숫기가 없다는 말이 있고 남자가 외향적이여야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남성성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면 남성은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인간관계, 서로간의 소통 이런 건 여자가 전문이고요. 저도 INTP지만 과거시대에 내가 유리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존하는 MBTI 비율은 그 집단의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구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 ISTJ가 가장 많다면 그것이 집단의 생존에 유리했다 뭐 그런 맥락이 아닐지 싶습니다. 과거는 몰라도 요즘 시대에는 INTP에게 유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 전업주식트레이더 중 INTP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저도 intp트레이더 입니다.
분석하기 좋아하고.
수익과 손실에 감정 동요가 없으니
투자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과거에 인구가 적고 문명 없어 남자는 INTJ에 가까울수록 유리했던 것을 사실로 보임 반면 여자는 다산하게되 피지컬이 발달 ESFP에 가까울수록 옛날에도 대세였다고 보임
한국인은 아무리봐도 감성으로 사는 f들이 지배적인듯 말이좋아 감성이지...
INTP는 머릿속 상상으로 이론을 완성하면 끝.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을 듯 ㅋㅋ
신비로운 동물인 하이에나도 한번 해주세요..취미로 생화학파다가 진화생물학까지 빠진 사람인데 하이에나는 자료가 너무 없네요 ㅜㅜ하이에나 생태관련 자료만 잔뜩 있고 대사관련 연구물도 꽤 있던데 진화생물학적 연구물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ㅜㅜ겨우 자료찾고 번역기 돌릴 때 마다 원하는 것이 안나와 매번 실망하길 10년째네요 ..교수님이 하이에나 해주시면 얼마나 신기한 동물인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니 하이에나 좀 부탁드립니다!!
최재천의 아마존
수다는 정보 교환의 통로
추석에 필요한 수다
알러뷰
전 infp인데 왜 이렇게 외향적이며 감정적으로 상상력이 풍부해요.
infp는 자신과 친한 친구들과 있을때는 오히려 다른 e들에 비해 훨씬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 친한 사람들과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ㅎㅎ 감정적으로 상상력이 풍부한건 infp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고요
@@공부-c7k맞네요. 알고 보니 주변에 친근한 사람들이 많네요.
NF는 확실하시네요
혈액형 4가지 MBTI 16가지
몇년후에는 64가지 분류가 나와서 더더욱 잘게 쪼갤듯 싶네요 ㅋㅋ
MBTI는 그냥 자신에게 나온 여러 성격들중에서 가장 대표하는걸 구간별로 잘라 말하는게 MBTI인것 같음
난 이거다! 가 아니고 난 대체적으로 이런성격이다라고 에둘러 말하는 표현방법인듯
물론 MBTI에 포함되지 못한 특이한 성격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단정짓는건 무리임
E냐 I냐 하는 게 오른손, 왼손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른손잡이라고 해서 왼손이 없는 게 어니듯이 상황에 멎게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해요 다만 어느 유형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자연스럽고 에너지를 크게 쓰지 않으면서 자기 답게 살 수 있는 타고난 유형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있답니다
E가 I보다 사회성 '재능'이 더 높은거죠.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능력이 탁월한. 피로도도 낮구요. 기본이 I인데 E처럼 보이도록 사회성을 힘들게 기른 사람도 있고요. 교수님도 이쪽이거나 E,I 중간에 계신듯.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은 아니에요
@@composition1746근데 유재석도 I인데~~E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밖에 에너지를 쓰는 걸 선호하는거고, I는 충전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나 공간이 꼭 필요한 거지 사회적 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랍니다
@@숨쉬는뜨락 성격이 업무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건 동의하시죠? 당연히 내향형인 인간은 혼자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외향인보다 사회성을 기를 기회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I이고 살아남으려고 기빨려가며 사회성을 배워요. 안할 수 있다면 안하고 싶어요. E는 상대적으로 이 스트레스가 적어요. 많은 사람과 섞이는게 행복한 타입이니까요. 유재석도 중재하는 타입이지 나서서 리드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composition1746INTP이어 ENTP도 생각해봐야되 사냥 다니려면 결국 E가 필요하고 ENTP가 E중에서는 I니.
그리고 ESFJ이어 ISFJ도 생각해봐야되 채집시대에도 집안일이 예상외 세세하면
결국 I가 필요하고 ISFJ가 I중에서는 E니.
@@김종인-c3m 요지가 무엇일까요? 원댓 작성자처럼 외향내향 유동성을 말하는걸까요? 저는 mbti세부적인 차이점까진 모르겠습니다.
분명 어디 한쪽에 치우치는것보단 균형잡히고 유연한게 좋죠. 그게 현명한거구요. 다만 외향이냐 내향이냐에 따라 사회성을 습득하는 난이도가 달라요
Mbti의 핵심은 점수가 더 중요합니다. 심리학과 관련 전공자라서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테스트는 진짜 재미로 보는걸로 분류됩니다. 전 정식테스트 봤고 n성향 빼고 다 50/50 중간성향으로 나왔습니다. 전 해외생활을 10년 했었고 어릴때 한국에서 국제 중고등학교 다녔는데 그런 생활환경의 영향도 큰것 같습니다. 전 멘토님이 계셔서 그분이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점수차이가 있다고 하셨어요. 저같은경우 흔치는 않다고 하셨네요.
흔치 않은게 꼭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본인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문항 자체가 본인이 스스로 체크하는거면 그럴것 같습니다.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어릴때 환경으로 인해 오랫동안 제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었거든요 미국가면 난 온전한 미국인이 아니고 한국에서도 한국인 같지 않아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학창시절때 격었던지라 일찍이 심리학에 관심이 갔었구요. 결국엔심리,문화 관련분야전공을 했습니다. 전공수업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공부 했었구요. 대학다닐당시 mbti 정식테스트 했었는데 그당시엔 인프피로 나왔습니다. 한국돌아와 사회생활하면서 저에 대해 많이 알아갈수록 점수차가 중간에 가까워졌네요.
이게 얼마나 학문적으로 인정 받고 잇는지 한 3년 전에 논문 찾아봣엇는데 그냥 개소리더만. 만들어진지도 꽤 됏고 해외에선 이미 한 번 쓸고 지나간 거라 이미 관련 학계 논문 저널에 널렷엇음.
사실 점수가 치우쳤냐, 반반수렴이냐만으로 뭘 알기는 어려워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반반일 수도 있고, 기질 자체는 있지만 그 기질로 인해 생기는 허점이 잘 보완되어서 반반일 수도 있음. 또 반대로 현실상황 무시하고 자기 내키는대로만 살아서 치우친 값을 가질 수도 있지만 보완보다는 자기의 개성을 확고하게 살리며 사는 사람이기에 그런 값이 나올 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어디서나 극단적인건 대부분 문제가 있듯이, 이거 또한 진짜 대놓고 한쪽에만 100 99 이런식으로의 결과값을 가지는 경우는 좀 이야기를 달리해야할거같긴해요 ㅎㅎ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좀 힘들긴 해요.
가령 개들도 종에 따라 성격과 성향이 다르고 인간이 동물의 종의 다름을 구분 하듯이 인간의 성향을 동물처럼 어느정도로 구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랬을 때 mbti가 인간의 성격을 16종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을해봐요
5:48 인팁 얘기 여기임
저랑 mbti 가 같으시네요 저는 컨디션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와요.
예전에 인류의 진화 관련영상을 봤는데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동시대에 살았는데 네안데르탈인이 도태되고 호모사피엔스가 현생인류로 남게된건 집단조성의 규모때문이다라 하더라구요 교수님말씀처럼 다른 고대인류는 최대구성이 150명가량인데 호모사피엔스그룹은 더 큰 규모를 유지했다했어요.. 대규모의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을수 있는 힘. . 그건 종교를 갖게되었기 때문이다는 내용이었네요. . 믿거나말거나요 ㅋ
혈액형 우성학과 mbti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혈액형은 태어날때 정해져서 평생 바뀌지 않죠(희귀 케이스 빼고요). 상관 없는 생물학적 요로를 기준으로한 결정론적 관점이에요.
하지만 mbti는 그저 자신의 현재 성향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네가 태어날때 엔프피로 태어났으니 평생 그 성격이라는게 아니에요.
당신은 외향적인 것을 선호하느냐라는 질문에 다섯단계로 답을 하고,
마찬가지로 계획성 있는걸 좋아하느냐... 등등
현재 자신의 선호도를 스스로 평가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상태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거죠.
저도 어릴땐 e계열이었어요. 뒤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과 거의 반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스로 성격이 바뀌고 어떤면은 고착이 되면서 i계열로 바뀌었어요. mbti가 달라졌으니 사기네? 할 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성격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50%에 가까운 경우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격을 mbti만으로 평가하는건 어리석지만,
대체로 저런 성향이라는걸 이해한다면 쓸데없는 충돌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교수님 찌찌뽕!!! 저도 Enfj에용🤍
영상보기 전인데 교수님 INFJ > INTJ 느낌이에요
실제로 통계에서, 성비가 istp/intp는 극남초고, enfj/infj는 극여초라고함.
난 여자고 intp임.
E와 N과 T와 P는 남성적이며 남자에 다
기본깔려 모든 남자가 ENTP로 나올 수
I나 S나 F나 J는 여성적이며 여자에 다
기본깔려 모든 여자가 ISFJ로 나올 수
검사 자세히 진지안받으면 있음 알수
나도 여자고 인팁 잇팁 번갈아 나옴😂
INTP 매사에 의문이 많고 재미 없는거 하기 싫고 귀찮아 죽겠고 딴 생각하기 바쁜데 제대로 사냥 잘하고 살았을까 모르겠네...
좀더 설명하자면, 이문열 중편소설 중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소재로 상상하여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데,
그 작품 의 주인공, 동굴벽화를 그린 그 주인공이 INTP 성향이 매우 짙음.
들소의 주인공은 사냥 잘 못하는.. 요즘 말로 하면 아싸로 나옴...
돌도끼, 청동기, 토기 등 도구의 발명이나 새로운 사냥술의 고안 등에는 능해서 그걸로 인정받았을 듯합니다.
귀찮기는하지만, 궁금해서 영역을 넓힌것은 INTP였을겁니다.
Intp이 사냥을 못한다고? 물론 너거같은 놈들이 껴있으면 안하긴 하겠다;;
INTP는 사냥 잘하는 법을 연구했을것 같네요. 도구개발. 팀웍. 사냥 시스템. 개발 했을 가능성이 높음. 혼자의 무력으로 했다기 보다는... 인팁이 게으르다는 것도 있지만 효율충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만드는 경우도 많음. 인팁 다른 성향보다 독립심 강하고 멘탈 강합니다.
교수님이 최고다옹~~!!!!
흑 ㅜㅜ 그래서 인팁인 제가 다른 엄마들이랑 친하지 못해서 정보가 부족해요 ㅜㅜ
무어가 되었건 교수님의 가운데는 NF일꺼라 생각했는데 맞았네요😅
저는 교수님의 생각과 달리 선사시대에 외향성(E)인 사람들이 더 많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물질적인 풍요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사냥이나 채집에 실패하면 굶게 되는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이 위험읗 분산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외향적인 동물로 발전하는 이유가 되었을테지요.
또, 진화심리학적으로 무리의 추장이 높은 번식가치를 지니는 걸 보면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우리는 외향성이 높은 사람을 보면 은연중에 인싸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어딘가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죠.
오히려 현대에 이르러서 내향적인 사람이 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유는 2가지인데 물질적인 풍요와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입니다.(영화나 드라마, 게임 같은 오락니 많아짐)
그에 따라 이전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보냈어야 했던 것이 점점 개인주의로 발전해가고, 사람들이 내향적으로 진화해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괜히 히키코모리가 유행이 아니죠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측면으로 따진다면 어느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첨언하고 싶은게 있다면 본질적인 기질이라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외내향이라는걸 유발하는 본질은 '그 사람의 의식에 비추어 보았을 때'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것과 내면에서 의식작용하는 것 중 어디가 주도하고 어디가 뒤따라 붙느냐의 차이에 있지,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집 밖'이나 '대인관계 선호도'를 의미하지는 않거든요. 어디까지나 적지않은 영향이 있는거고, 그저 환경에 따른 적응의 차이로 겉모습만 다르게 드러날 뿐 결국 근본적으로는 거기서 거기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동의하기 어렵네요. 전 완전한 INTP에 매우 내향적인 성격인데 항상 집단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자산, 환경, 시대적 풍류, 외모, 지식, 노력, 지능, 능력, 유머 등 변수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외향적이면 인싸가 되었을 때 스트레스가 적은거지
외향적=인싸는 아니라고 보네요.
자신의 길을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 무리가 형성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마이크를 들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사람이 있죠.
E들이 I한테 다가오는 방식으로 무리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향과 외향은 누가 먼저 다가가느냐지 외토리냐 오지라퍼냐의 차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INTP이고 외톨이는 아닙니다. 인간관계가 피곤은 합니다.
다양한의견 좋아요
교수님! 늘 흥미로운 주제에 재밌어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적당히 즐길 수 있게 지성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교수님❤
원래 MBTI는 심리학자들이 융의 심리학을 기초로 연구를 통해만든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검사 도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짜 mbti 질문지가 돌면서 심리테스트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식 MBTI는 연령별. 일반. 심층별로 따로 있으며 전문가에 의해 검사와 해석 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가로서 MBTI가 우리나라에서 재미로 소비되고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법적금지는 훨씬 나쁜
일인데 서구권이 나중에 기초질서 저작권 등
이름으로 도입 안할라나 지켜볼 일이며 도입
하면 선진국들도 인권 유린국으로 분류 시켜
국제사회가 재제대상에 포함 시킬 수도 있을
인팁인 나는 이 영상에 매력을 느꼈다
저도 확실한게 있고
질문에 따라 묘하게 바뀌는게 있긴 하더라구요.
참고만함..^^
사냥때는 감정교류보다 다양한 해법제시가 더 필요했을것 같습니다. 침착해야 하구요. 재맜게 들었습니다.
박사님 메리~~추석 보내세요~~
말씀하신대로 재미로 봐야하고 맹신하면 안되지만 mbti 구분이 어떤 경향성은 보여주는 것 같아요.
교수님처럼 enfj이신 분들이 대체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I와 T가 들어가는 유형( intp intj istp istj)들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mbti를 초월한 관점으로 볼 때 '진짜'가 보인다고 생각해요.
일단 mbti를 재미로 해야한다까지는 타당한데
그 이유가 MBTI라는게 완전히 틀렸고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재미로 해야한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개개인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정확도에 무리가 있어서인거고
MBTI의 그 대략적인 경향성 자체는 어느정도 있기는 하죠.
그리고 그 경향성을 만들어내는 본질적인 원인인 '사물이나 상황 등 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어 개체 간의 차이'라는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 기질적인 부분만큼은 실제로 있는거고
또 그 차이가 삶 전반에 있어 여러방면에 크고작은 영향을 끼치는것도 맞음
근데 그럼에도 mbti 검사가 문제있는 검사인건
저것 자체는 어디까지나 영향을 주는게 전부일 뿐 성격을 직접적으로 규정하는건 아니여서, 유형별 특징같은데 나오는 S가 현실적이니 N이 이상적이니 이것도 어느정도 경향성인거지 결국은 걍 사바사고(둘을 유발하는 본질은 어디까지나 '있는 그대로/연결되는 무언가와 연관지어 인식하는 것중 어디가 출발점인가' 정도일 뿐이죠)
애초에 그 mbti검사도, 정확한 검사자체가 어려운것도 문제인데 설령 안정적인 환경과 멘탈+원만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했다고 쳐도 위에 말한 저 '기질'을 검사하는게 아니라 그 기질로 인해 띄기 쉬운 표면적인 성향에 관한 것을 여러 형태로 물어보는 것 뿐이라(정식검사도 큰 맥락은 같음.)
검사결과가 인식과 판단에 대한 기질적 부분에 의한 것인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기질과 다른 문항에 체크를 함으로써 나온 결과인지 검사지 하나정도로는 명확하게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데에 있죠.
이런 의미에서 재미로 해야한다는거고
다르게 말하면 mbti 말고 저 mbti의 경향성을 유발하는 '사물이나 상황 등 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 있어 개체 간의 차이'라는 부분은 눈여겨볼만 함.
과학적인 방향성보다는, 명확한 사실적 결론을 낼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 원리, 즉 인간의 본질, 세계관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정의인 철학이라는 관점에서요.
Mbti는
틀을 나눠 분류한다가 아닌
이러한 경향성이 있는 사람들의 분포도와 모집도이죠.
전자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있음.
전 전부다 ENFP로 통일되게 나왔습니다ㅎㅎ
사람들이 혈액형별 성격이나 MBTI를 통해 타인을 알아가는 시행착오를 줄인다고 생각하기에 믿는다고 줏어들었습니다.
저는 역으로 그런 비과학적인 방법을 중첩적으로 믿는 사람을 거르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버넘이펙트같은 걸 설명해도 이해를 거부하니까요.
그리고 아무도 이해하려하지않더군요. 그 질문의 선택이 본인의 본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되고 싶거나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라는 것을요.
네.
.
.
.
.
이성을 포기해야 연애가 가능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인류가 거대한 집단을 이룰 수 있게 되고 그게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됐다는 말씀 새삼 생각해보니 약간은 두렵고 신기하네요. 이 유튜브 채널처럼 익명성이 특징인 온라인 공간까지 생각하면 더 복잡하고요.
앞으로 인류 문명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존속하기만 한다면 집단 움직임이 더 다양하고 거대하게 나타날 것 같은데 그럴수록 남녀노소 불문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유리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성격이란 연속적인 건데 그걸 잘라서 특정할 필요없다는 말씀 좋았어요. 전 제 성격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지금도 미약한 좌절감이 있거든요.
그래도 사주, 혈액형, 별자리 등에 비해 mbti, 에니어그램 등은 선천적으로 유형이 정해진 게 아니고 내가 어떤 유형인지 찾아가야 해서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mbti × 에니어그램처럼 서로 다른 체계의 성격 유형을 함께 생각할수록 나의 성격은 연속적이고 다면적인데 각 유형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디님 마지막 질문…참 잘했어요 ㅋㅋㅋㅋ
아..난 원시시대 때 태어났으면 먹어줬군...ㅎㅎㅎ 어쩐지...
옛날 한 마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서 물어보고 하던 현인이나 현자라고 하는 사람들 어차피 당시 무언가 증명된 과학 문명은 없는데 세상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예측이나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통찰력으로 알아내는 사람들을 말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나랑 비슷하다 생각했었는데 역시 난 원시시대때 타입이군 ㅋ
[지나가던 INTP (나도 나이먹으니 ENFP도 나오더이다...)]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인팁과 사냥의 상관 항상 흥미롭다
교수님 저도 인프피여요....❤
ADHD 유전자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중 누가 더 생존에 유리했을 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왕의 DNA인지.. 😅
왕의 DNA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수렵사회에선 유리했을수도
현대지식사회에선 좀...
전공자는 아니지만 Adhd 진단받고 콘서타 72mg 1년 조금 넘게 복용하면서 조금 열심히 생각하고 찾아봤는데요,
당연하게도 제가 내린 결론은 케바케입니다.
애초에 무조건 유리했으면 소수만 유전되지 않았겠죠
또 adhd안에서도 증상에 따라, 혹은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상이하게 구별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항정진성 약물을 먹는다면 더더욱, 혼란한 자아를 되도록 긍정적으로 규정짓고 불이해에 대한 깊은 불안을 끝내고자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기분과 생각이 병인지 약인지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지 앞으로도 모르는 채 평생 살아야 하는 아무개로써
그런 어려운 말들 말고 거울 앞에 있는 지금의 당신을 소중히 여겨주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흥미로운 adhd 천재성 얘기에 대해서라면
Adhd와 고지능자, 혹은 고지능adhd와 고지능자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논문이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연구는 2005년 네덜란드 논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교육학 카테고리에 키워드 adhd intelligence, adhd gift 검색하시면 관련자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장 큰 공통점 중 하나는 어쨌던 소수자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사람들은 특출난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오래, 가까이 좋아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살아온 언어가 달라서 그런가
이 족속은 그런 사회에서 누군가의 진심어린 사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들 합디다.
적어도 생존에는 정말 불리한 요소죠
교수님 유투브잘 유익한 정보 많이 받고 배우고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인구증가로 사람이 많다보니 사건 사고도 옛날보다 폭력적이고 성격도 포악해 가는 것을 봅니다.
교수님 왜 그럴까요.
적어도 배울때 동방예의국 백의민족 예절 바른 민족 등등으로 배웠는데
요즘은 폭력적이고 싸가지 없고 예의는 볼 수 없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유전자가 빠르게 달라지는 것일까요?
음식 때문일까요?
예를 들어 GMO. None GMO 저는 예민합니다
이것 때문일까요?
교수님 고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2 이 논리는 MBTI의 목적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색깔을 생각해보면 색은 continuous하지만 '무지개는 어떤 색이 있냐'고 물으면 다수는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빨간색이라고 다 같은 빨간색이 아니지만 우리는 특정 색의 집단을 빨간색이라 부릅니다. MBTI도 마찬가지입니다, ENFP가 다 똑같은 성격은 아니겠지만 어떤 기준을 통해서 우리는 특정 사람들의 집합을 ENFP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고, 빨간색 내에서도 서로 다른 색들이 많다는 것을 당연시하듯이, ENFP 내에서도 서로 다른 성격들이 많다는 것을 당연시해야합니다. 이는 결코 MBTI라는 도구가 아닌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교수님 구독 좋아요 하고 갑니다.
😊😊😊
본 영상이랑 상관 없지만 궁금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카푸친 원숭이는 돌로 돌을 깨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그 방식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한 종이 진화를 하고 있다는 걸로 봐야하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mbti가 마치 심리나 성격 테스트 정도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애초 시작은 인간이 인간의 성향을 효과적으로 구분하려는 시도에서 발달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면 외향적이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면 내향적이라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우로 아플 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자신이 아프거나 지칠 때마저 다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으려 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모든 외부 자극을 가능한 차단하는 것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내향형에 가깝고, 가족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고, 병원도 가고, 가까운 운동 센터에서 운동이라도 하고, 안되면 산이라도 타고, 달리기라도 하거나, 이렇게 해야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외향형이 되는 거죠. 물론 움직이지도 못 할 정도로 아프다면 어느 경우에도 해당이 되겠지만, 평시에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 때, 어떻게 하는 지를 보면 내향형과 외향형을 대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쓸 때도 꼭 카페 같은 오픈된 장소에서 해야 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혼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향형이라고 보기 쉬우나, 실제로는 새로운 손님, 다른 사람의 움직임, 음악, 인테리어, 커피 향기와 같은 외부적 자극들을 끊임없이 처리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돌지 않아, 외부에서 그러한 창작을 하는 것으로 외향형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외부에서 자극이 있어줘야 사고나 감정이 돌면서 창의적이 되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의 활동을 선호합니다. 혼자서라도요. 통상 외향형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외향형 그 자체는 혼자이든 여럿이든 외부에서 에너지(자극)를 얻는 경향을 가진 사람이 해당합니다.
종종 외향형들 중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빨리 캐치하는 분들이 사람들과 있으면 피곤을 잘 느낀다면서 내향형이 아닌가 생각하고는 하는데, 오히려 이는 외향적 사고와 감각이 발달함에 따른 것으로, 내향형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사고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 하거나 외면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때문에 괴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내향형이라기 보다는 외향적인 감각형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일례로 intp라고 알려진 기안84님을 보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어내지 못 하거나 심지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내향형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에 관심이 낮으며 이로 인한 피로를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싸가지 없다는 오해를 잘 받습니다) intj에게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이런 내향적 (사고형)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 생각을 깊이 받아들이는 것 자체에 관심이 적으며, 따라서 본인이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 사고로 인해 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외향적 감각, 감정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거죠.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는 자폐 아동을 생각하면 극한 내향형이 어떤 이미지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때문에 상처 받고, 외로움을 느끼고, 결정이 흔들리고, 끊임없이 고뇌에 빠진다면, 그건 외향형입니다. 내향형들도 다른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데 이 때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분노에 가깝습니다. ^^ 에너지를 유실함에 따른 본능적 두려움인 거죠.
따라서 이런 분들 중에서 사람들과 있으면 감정적으로 소모된다면서 혼자 있는 게 낫다고 스스로를 내향형으로 오인하고 자꾸 스스로를 가두는 분들이 있는데, 스스로를 가두면 가둘수록 우울하고, 만사 귀찮아지고, 이제는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다는 자괴감이 든다면, 이는 민감한 외향형 감각으로 인한 피로도에서 기인하는 것일 뿐 내향형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스스로에게 내린 탓이라는 생각입니다. 내향형이 맞다면 외부 자극을 줄이고 점점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록 마음이 평안하고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극단적으로 골방에 갇혀서 글을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외부 자극을 완전히 차단했을 때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고 오히려 낮아지면 외향형입니다. 골방에서라도 누군가와 카톡을 해야 하고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야 한다면 그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저는 혈액형 성격론은 믿지 않는데, 혈액형이 갖는 어떤 경향은 있는 듯 보입니다. 가령 저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혈액형이 O형이라고 단정하고 있는데 (근거를 설명하기가 어려우나 처음 보자마자 그런 경향이 보였습니다, 혹시 오바마 대통령 아는 분한테 물어봐 주시길), 또 러셀 크로우 같은 배우도 O형인 듯 하고. (이것도 설명하긴 어려움) 그 두 분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죠. 오바마 대통령은 나름 평화적이었고 러셀 크로우 배우는 강한 남성적인 모습이니까요. 그럼에도 두 사람에게 같은 경향 (근본? 토대?)이 보입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혈액형이 o형은 아닌 거 같습니다만, 혈액형은 어느 모습에서 본능적으로 순식간에 나타나는 걸 캐치해야 하는데, 교수님은 그게 잘 안 보여서 아직 확정은 아니고요. 이거는 제가 취미 삼아 맞춤 놀이를 하는 것이니 웃고 마시면 됩니다.
진화심리학 교수님이신데 저보다 더 mbti를 잘 아실 수도 있을 건데, 지나가다 잘난척 좀 해봤습니다. mbti관련 서적 대부분은 오래 전에 독파를 해봤고 한국인에게 대입할 때는 약간 방향성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해본 적이 있습니다. 재미로요. ^^
ENFJ신 데 I나 P성향이 있으신 듯.
EI 다 나오면 E라는것 이미 알려져. I는 I만 나옴.
즐기되 너무 심취하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INFP..
최재천 폼 미쳤다
오늘도 끄덕끄덕 공감하고, 새로운 지식 주워서 갑니다 ^^
mbti 덕후로서의 생각이라면, enfj랑 infp는 대척관계인데 둘다 나오셨네요 교수님은. 보통 enfj가 차분해야하는 상황에서 infp처럼 행동하고, infp가 활동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enfj 처럼 행동한다는데, 교수님은 둘중 하나일것 같아요.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잘 보구잇어요! 너무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_
0:19 한국인들만큼 EI차이 안커보임 그만큼
한국인들이 생긴대로 논다 뜻이며 생긴대로
(만) 노는 국민성은 이기적으로 쉽게 변할것.
아마 사회적 제도, 종교와 같은 문화의 출현이 많은 인류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 오늘 질문 좋았다 ㅋㅋ
아 난 nbti재미로 봐요 (전 독실한 신봉자입니다)
INTP 특
남일 관심없음
INTP얘기엔 관심 많음.
(결국 내 얘기니까)
교수님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는데 이런것도 콘텐츠로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 일단 글 남겨봅니다😮
저는 푸바오 팬인데요. 영상을 보다보니 판다들이 대나무를 먹을 때 양쪽 어금니?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물론 씹었을 때 잘린 대나무의 모양에 따라 먹기쉽게 먹는것일 수 있지만..?
그런데 사람은 한쪽 어금니만 사용하면 그쪽 턱근육만 발달해서 얼굴이 좌우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렇다면 그냥 풀을 뜯어먹고 사는 초식동물들은 최애 어금니(?)가 없는건지? 모두 얼굴이 좌우 같아보이던데🤔 궁금해졌어요ㅎ 동물들도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다고 들은것 같아서 씹는것도 주로 쓰는 쪽 이빨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합니당🤭🤭
안녕하세요 ~ 저는 수십년에 걸쳐 여러 기회로 네번을 해봤는데 (자세검사+대략검사) 항상 정확히 하나만 나오네요. 교수님은 잘 블렌드된 엠비티아이라 이쪽 저쪽 바뀌시나봅니다. 저는 타고난 부분이 강해서 후천적인 환경(대한민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진짜 안바뀌네요 ㅎㅎ 좋은건지 나쁜건지...
저도 e랑 i번갈아나오는 ntp예요
ENFJ 다운 말씀이시군요
MBTI는 성격인데 유리하거나 우열이 있다는건 칼 융 선생님이 보면 안될거같긴 하네요 ㅎㅎ..
아닠ㅋㅋㅋㅋㅋ 인팁인데 썸네일에 인팁 원시인이길래 엌ㅋㅋ 하면서 들어옴
제가 제일 좋아하고 말씀에 공감이 너무 잘되었는데
저랑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계셨네요
너무 기쁩니다
EN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