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제주찾기 [천제연폭포] KBS 제주 210511방송

2021.05.11 #보물섬
[천제연폭포]
예나 지금이나 절경을 자랑하는 천제연폭포는
조선시대 서귀포의 활쏘기 훈련을 하던 장소이자,
서귀포 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이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지만,
먹는 샘이 귀했던 조선시대. 고종 임금때 제주판관이자,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은 40리가 넘는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거나, 빗물을 받아먹는 주민들을 보고,
천제연의 물을 지혜롭게 활용했다.
천제연의 물을 이용해 수로를 만들고,
또 굶주린 주민이 없도록 논을 개간했던
채구석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천제연폭포으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