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여러 si 회사들을 전전하다 현재는 3대 si회사중 하나를 다니고 있는 15년 이상의 개발자(?)입니다. 저도 국비교육 출신이고 5년차 정도부터는 대기업 si 회사 중심으로 이직을 했었네요. Si 물론 신입들 안챙겨 줍니다 근데 서비스 회사도 같습니다. 네카라쿠배 정도에 친구들 많은데 거기선 신입이고 뭐고 실력 없으면 완전 왕따되서 퇴사가 기본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si는 물경력도 버틸수는 있습니다 버티고 오프라인 스터디 등을 하면서 실력을 쌓다보면 연차가 지나면 서비스 회사를 갈지 si를 계속 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서비스 회사에서 si를 싫어한단 얘기는 어디서 들으신 얘긴지 모르겠지만 본인 실력이 어필이 안되서 그럴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si에서도 서비스 회사 출신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요. Si 대규모 프로젝트는 대규모 트랜잭션이나 대용량 서비스들을 해본 사람이 필요한데 동네 구멍가게 같은 솔루션 또는 서비스 회사 다니다 오신 분들이 감당하기 불가능하거든요. 제 결론은 다 케바케고 어디든 날라다니는 분들 계십니다. 저는 k8s운영자라 요샌 개발은 거의 안하긴 하지만 대기업이라 어디가서도 꿀리지 않을 규모를 운영중입니다. 개발자로 시작해도 여러가지 길이 연차가 쌓이면 계속 갈림길로 생기구요. 열심히 하시면 계속 처우와 워라벨이 레벨업 됩니다. 모든건 케바케입니다. Si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si 만큼 국비출신이 바로 대규모 프로젝트 접근 하기 쉬운 환경 없습니다😊
방치되고있다 라고 생각하는 그 시간을 정말 잘 활용하셔야합니다. 신입 SI 개발자들 중 그 시간을 잘 활용 못해서 그대로 흘려보내거나 놀고먹고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근데 그 남는 시간를 잘 활용해두셔야 본인의 가치를 더 높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 눈치 신경쓰시지 마세요. 남들이랑 같은노력을 해서 남들보다 더 나아질수는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이상의 노력을 해야 더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눈치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정 눈치가 보이거든 회사에 남는시간 공부하는데 활용하겠다 허락을 맡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회사입장에서도 노는시간에 직원이 공부해서 더 능력을 키운겠다는다 반대할 이유도 없고요.
@@수학은생각보다쓸모없 SI, SM만을 전문으로하는 업체의 경우 자체적인 개발없이 원청의 파견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프로젝트를 배정받지 못햇거나 프로젝트를 따오지 못햇을경우 회사에서는 진행할 업무가 없기때문에 본사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기죠. 조금이라도 신경써주는 기업이라면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다던지 미니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해본다든지 하는대, 대기중인 직원에게 특별한 터치를 하지않는 분위기라면 사실상 방치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경력이 쌓인 상태라면 나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여러모로 유의미하게 보낼수 있겟지만, 신입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상태라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채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죠.
이영상과 비슷한 주제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 .. 잘생각해면 보면 내가 왜 국비학원을 나와야 했을까? 누구나 원하면 입학 가능한 국비학원의 인재(?)에게 뭐 그리 고급적인 기술을 가르칠 수 있을까(받아들일 수 있는 지능은 될까)? 대기업 가면(갈 수 있었다면) 다 해결되었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임 . 대기업 갈 스펙 아니면 그나마 국비학원에서라도 배운 기술로 SI취업 할 수 있다는 사실(백수 탈출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길..
슬프게도 교육을 잘 해주는 회사들은 코딩테스트 및 포트폴리오 보유, cs 면접을 통과한 아는것도 많은 사람을 뽑습니다 (주로 전공자 신입이겠죠). 아는게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교육을 덜 챙겨줘도 알아서 합니다 (키워드나 온라인강의, 책 몇권 추천해주면 금방 다 읽어옵니다). 애초에 IT 공부법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역으로 SI 쪽은 비전공자가 많고 IT 공부법에 대하여 잘 모릅니다 신입때는 회사에서 시간을 주면 회사에서 공부하고 퇴근하고나서도 공부하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해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던거 같습니다
댓글 잘 안다는데 현짓 개발자로 나름 오래해먹고 있고 서비스회사 si회사 다 경험해본 바로는,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잘한다 입니다. 결국 잘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거고, 방치 당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긴 사회입니다 냉정해요. 서비스회사는 학원같은줄 아시는대, 한 일년 삽질하면 보직변경하라고 올수 있어요 신입때는 동기가 꽤 있었는데 아직 까지 개발하는 사람은 절반이 안됩니다. 회사는 냉정한 곳입니다. 쓰고나니 꼰대네 죄송 😢 힘내세요!!!
SI가 돈은 많이 주죠... 3년차동안 해야할걸 1년안에 모두 떼어야 함...그러다보니 자기가 속성으로 배울수 있는것도 있있어요...신입이 초반에 SI만큼 큰 프로젝트 경험하기도 힘들고...장기적으로는 몸 버리고 정신 버리고 해야 하는 분야는 맞는데...한번도 경험하지 말아야할곳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네요... 한번 찍먹 정도는 해보면 기획.개발.대인관계.등등 모두 한방에 엮여있는 상황을 깨닫게 됨...
현직 중견기업 SI 행복하게 다니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 SI신입방치 -> 개인적으로는 경험하지는 못 했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니 저는 개발을 했는데 지금 회사는 아니고 이전 회사에서 개발팀이면서 서류 업무 비슷한 업무 맡는 인력도 있었죠. 이것도 방치라면 방치인 것 같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변명을 대신하자면 신입에게 프로젝트 / 제품을 바로 넘겨주기 무서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신입이라고 뽑았다면 차라리 교육 기간 잡아서 교육을 시켜서 천천히 일을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렇게 진행하거든요. * 이상한 SI 코드 방식 / 단순한 코더가 되기 쉽다 -> 맞습니다. SI 현장에서 코드 방식은 되게 단순하고 이상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SI 현장은 대부분 프리랜서가 차지하고 있고 정규직은 비교적 적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인력이 많은 프리랜서 목표는 하나입니다. 제품 빨리 만들고 손 털고 나가기. 때문에 코드는 개판새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면 본인이 맡은 부분에 있어서는 코드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고민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고민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본인 사이드 프로젝트 / 독학을 하면서 좋은 코드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SI는 프로젝트 / 현장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어느곳은 괜찮은 분위기고 어느곳은 지옥의 구렁텅이고. 9:55 주인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 SI 방식에 절대 물들지 마시고 자기만의 개발 공부 / 스타일을 갖춰야 결국 안 좋다는 SI 분야에서도 길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직장이 아닌 직업이라는게 개발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언제든지 빡치게 하면 때려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따라서 회사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돈 이상으로 회사에서 나에게 제공해 주는것 자체에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업계 생리에 대한 배움 사람에 대한 배움 도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개발자 로서 얻는게 많다라고 생각합니다.(받아들이는 마인드가 다름) 회사에서 주는 그 돈 먹고 생계를 유지하면서 알아서 내 "스스로 장단기 미션" 을 '먼저' 짜고 그것에 맞춰서 필요한 공부를 알아서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막연히 이게 대세야 이게 나왔어 이게 좋은것 같아 가 아니라 내가 1년 혹은 3년 5년 짜리 프로젝트=서비스를 계획하고 그걸 만드려면 환경이 뭐가 필요할지 고민하고 어떤 기술을 쓸것인지 고민하고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는것이죠 혼자 인디게임 만들고 vr 프로젝트하고 한놈만 걸려라 서비스앱 만들고 ㅋㅋㅋ 회사가 회사 업무가 중심이 아니라 나의 미션이 중심이 되는 마인드죠 그러면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주변 상황이 어떻든 신경도 안쓰게 되구요 ㅋ 그냥 재미있습니다 돈벌면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다라는 기쁨이 있는것이죠 회사에서 배울게 없다 라고 많은 신입들이 나가려고 하는데 저는 땡큐입니다 ㅋ 회사가 아닌 개발이라는 정글에서 경쟁자들이 사라져 주니 ㅋㅋㅋ 10년차 이상 되면 죄다 선수가 되어서 될성부른놈 들어오면 쟤한테 밀려날거 같다는 지기 싫은 추한 마음이 앞서면서 더 발버둥 치게 되는데 그 스릴이 또 재미있구요 ㅋ 아무튼 나 스스로 굴러가는 이 마인드셋이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재미를 얻는 메카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말 괴로운 직업일 겁니다 ㅋ
2년 반 조금 안되게 다니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 2800받고 4개월간 커리큘럼 없는 사내교육 받으면서 제발 프로젝트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했고. 뻥튀기된 경력으로 인수인계나 사수 없이 혼자 사이트 들어가면서 욕도 먹고 db도 날려보고 해본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를 알면서도 신입인데 si를 절대 가면 안되는 곳이라며 꺼리게 하는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더군다나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갈정도의 호황이 아니라면 시장가치가 거의 없는 비전공인데..? 저도 처음엔 회사에서 배우겠다는 기대가 크다 보니 자괴감도 많이 들었지만 공부는 알아서 하고, 회사는 그걸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태도가 바뀌던거 같아요. 어느 직업이든 무조건 업무중 배운게 맞다고 여기는건 위험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항상 중요한 비용이지만, si는 그 중요도가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니 날코딩이 범람하기도 하는거구요. 아마 이런 경우를 접하시다 보니 si 코드(?)가 이상한 방식이라고 하신거 같지만 왜 그게 올바르지 않은 코드인지 더 확실하게 깨닫는 계기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잘 생각해보면 이상적인 코드를 접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과 구현하는 방식이 다를텐데요. 전 주로 반면교사를 많이 접했습니다. 저렇게 되지 / 하지 말아야지 하는 점이 보인다면 그것도 배우는 점이라 생각해요. 환경이 별로인데 벗어날 수 없다면 내가 만들어야죠 뭐. 요즘같이 취업 힘든 시기엔 더더욱. 공격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으실거같아 이점은 미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이런 이야기에 겁먹고 자조하며 회사를 1년 전후에 그만두고 하향느낌 낭낭한 수평이직의 늪에 빠지거나, si는 절대 안된다며 백날 취준만하다가 커리어 박살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저도 힘들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더 흔들리기도 했구요. 열심히보다 잘하려 노력하면 언젠가는 빛을 봅니다.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그리 나쁜 필드도 아니구요.
지나가다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네요. SI, SM, 솔루션 저는 장단점이 다있다고 생각합니다.(13년차 다경험해봄) 현재는 SI하다가 SM 제의받고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던 사수(선임)을 누구를 만나느냐가 성장에 큰 차이가 있는거 같긴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한지 오래되어 다양한 후배, 선배들을 만나본 경험에 의하면 결국 스스로 자기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해결하려는 노력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인정받게 되는거 같아요. 당장의 현실에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다른 신입개발자들의 상황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고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시면 능력인정 받고 여기저기서 찾는 능력자가 되어있으실겁니다.
"앞으로 개발을 하고 싶은 지"에 따라서 재취업 하실 것 같은 마음가짐이네요... 메일이랑 모든 서류 정독하고 코드 다 까보면서 질문거리 만들어서 물어보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을텐데... 회사 일이 없을 때가 배우기 더 좋습니다... (배우려고 회사다니나 싶지만 그렇기에 신입 타이틀이 무적입니다.) 그게 쌓이면 훨씬 더 적응 하기 쉬웠을 겁니다
알고리즘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했네요. 3년차 경력인 저도 회사를 두 곳 다니면서 방치되어 봤고 기획이 밀려서 개발기간이 짧아져 한달동안 야근과 주말 출근을 한 적이 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저도 서비스회사를 가기 위해 자기개발하면서 좋은 개발자의 모습을 상기시키고 있지만, 요즘은 교육의 질이 굉장히 높아져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고 그에 따라 기업의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서 김영한 강사님이 SI에서 서비스회사로 이직하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게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불경기까지.. 그래서 승산이 있을거라고 합리화해도 굉장히 불안하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느리더라도 멈추지는 않고 있습니다 ㅎ JENN 님도 24년에는 만족스러운 이직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만 20년 비전공자 개발자 출신으로 현재는 개발보다는 AA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니 제가 처음 시작할때와 다른게 없네요. 다르다면 전 더 방치되었습니다. 파견회사에 경력뻥튀기로 투입되어 막막했습니다. 이길이 제길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시작이 아까워 해보고 때려치자로 생각으로 하다가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성취욕이 없으면 버티기 쉽지 않다는 댓글이 가장 와닿네요. 욕받이에 익숙하신분이 잘 버팁니다.그런거에 너무 맘에 두지 마세요. 자기 노력이 끊임없이 요구됩니다. 개발언어 트랜드도 3-4년 주기로 바뀌고 환경도 달라져서 카멜로온처럼 빨리 적응하는 능력도 키워야 합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습니다. 쉽지 않지만 응원합니다.
저는 중소 서비스 회사에서 3년 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는데요. 말씀하신 부분들이 꼭 si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에요. 저도 3년간 방치당하다시피 하면서 혼자 코드보고 공부하고 이슈대응하고 그랬거든요. 특히나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더더욱 si랑 다를 게 없을 거에요. 당장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게 중요하지 코드 퀄리티 같은 걸 신경 쓸 여력이 없거든요.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회사를 가는 게 좀 더 여유있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기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금융쪽 SI 뛰다가 운 좋게 지금은 미국에서 개발자로 살고 있습니다. 진짜 SI는... 답이 없죠. 갑질에 프로젝트 중엔 관심도 없다가 끝날 때쯤 나와서 요구사항 수정 하.. ㅋㅋ 인터넷 안되서 핸드폰으로 구글링하는건 기분이고. 제가 있던 사이트는 의자에 코트도 못 걸게 했어요 보기 싫다고 ㅋㅋ 그래도 영상보면 엄청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일할 때 항상 생각하면서 개발하시는게 중요하구요! (저도 SI때 습관 고치느냐 힘들었어요 ㅎㅎ) 시간 조금씩이라도 내서 공부하시면 이직하실겁니다! 만약 어떤 공부하실지 모르시겠다면 컴공 기초 지식공부 + 클라우드 (AWS 추천)쪽 추천드려요.
여기서 더 최악인 건 그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더라도 나중에 일 바빠졌을 때 좋은 코드 짜려고 고민하면 사수한테 바로 꼽 받는다는 거.. 꼭 방치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 잘 하려고 하는데 꼽 받으면 기분 진짜 뭐 같아지고 그 회사를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지 못하면 결국 자기도 똑같은 사람이 돼있음.. 맨날 전에 썼던 코드 구조 그대로 쓰고 바뀌는 건 디자이너의 디자인 뿐이고 프로그래머는 그 디자인 파일을 불러올 뿐이고 ㅋㅋㅋ... 쨌든 하루 아침이라도 더 빠르게 탈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남의 회사를 위해 프로그래밍 하는 거랑 자기 회사를 위해 하는 거랑 기분부터가 차원이 달라요
지나가는 20년 차 넘은 개발자입니다. 10년 차 이상 개발자 면 배울 게 없어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신입이라면 어떻게 보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일이 가르쳐 주는 사수가 있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저도 사수 없이 혼자서 밤늦게까지 회사 남아서 공부했었거든요. 그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 거 같네요. 저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1.회사나 프로젝트 내규 '표준 가이드' 보기 - SI를 각각의 표준 내규 같은게 있을겁니다. 표준을 알아야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알 수 있으까요. 2.선배들의 결과물을 보면서 '개작(改作-바꿔쓰기) 코딩(Coding)'하기 - 클론코딩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 입니다. 3.매일 메모 하여 기록 남기기 - 1~2에서 했던 내용을을 메모로 남기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됩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으니 실력이 쌓이는 겁니다. 실력이 쌓이니 생산성이 올라가고 몸값도 올라가는 거죠.
서비스도 서비스나름이라 알만한이름들을정도만큼 커서 자금력이있지않는이상(중견이상) 스타트업은 사실 서비스라고 보기어려워요 그리고 si공부해고 고민해봐도 서비스회사는 대용량트래픽경험이나 협업경험 이런걸보는대 뭘공부해야하는지 감이나오나요; 그리고 그 배민cto분이 일하셨을때랑 지금이랑은 많이 달라서 힘들어요
저도 같은 개발자로서, 신입 방치에 대해서 많이 공감되네요 ㅜㅜ 챙겨주지도 않고 방치돼서 커리어가 발전하지 않고 정체되있는 느낌.. 그리고 저희도 프로젝트 기획이 밀리다보니 개발쪽에서는 일정이 촉박해서 신입 챙겨줄 여유도 없고.. 아무래도 말씀하신 것 처럼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히 성장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그런분들을 멘토로 삼아서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올해는 화이팅해서 코더가 아닌 개발자로 같이 성장해봐요!
비전공 국비지원 개발자가 si sm 아니면 갈데가 훅 줄겠죠. 인하우스로 서비스 만드는 회사 중 안정적인곳은 비전공자 TO가 없다시피 하죠. 그러면 대충 이제 서비스 막 시작하는 회사인데 망할지도 모른다는 부담 갖고 시작하고요. 200-300명 규모 이상 SI에서는 비전공자 뽑지도 않아요. 제가 이력서 보는 포지션인데… 애초에 비전공 신입 개발자가 갈 수 있는곳이 많지가 않죠.
좋은 경험하셨네요. 개발자가 일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본인이 몸담는 도메인, 분야, 서비스 형태등에 따라 비지니스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이 다르고 결과적으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거든요. 뭐가 꼭 좋다라기 보다는 각자 장단이 있다고 이해하는게 좋고 자신이 어떤 시장에 적합한 개발자인지 잘 판단하고 커리어를 만들어가시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사 서비스나 솔루션 개발이 꼭 SI보다 좋다라고 생각하기에는 각 분야에서 바라는 개발자 인재상도 다르거니와 평가에 반영되는 능력도 좀 다릅니다.
SI 업계에서 8년차 이제 막 과장단 직급인 사람으로써... 1. 신입 방치는 정말 케바케죠. SI업계라 프로젝트가 많은 시기가있고, 프로젝트끝나고 다음 프로젝트까지의 텀이있는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들어오면 신입 뿐만 아니라 저연차들도 방치라고 불리는 기간이 있어요.. 물론 프로젝트 힘들게 했으니 휴식겸 개인공부하는게 대부분이죠.. 문제는 다음 프로젝트 투입할 시기에 투입맴버 정할때 신입은 가장 후순위로 밀리는 케이스도 있긴하다는거죠.. 뭐 대부분은 신입까지 고려해서 투입하시는 PM분들도 있구요. 2. 2번같은 경우는.. 여러 중소 SI업체랑 같이 투입되어서 공공기관 플젝 하다보면 신입부터 부장급까지 모두 주기적으로 모여 코드리뷰 하면서 신입들 코드 리팩토링까지 해주는 회사들도있고, 정말 마이웨이로 각자 자기 스타일로 짜는 회사도있고 다양하더군요... 이건 SI라 그런게 아니라 그 회사의 체계가 코드리뷰를 하냐 안하냐의 문제죠... 3. 코더와 개발자의 차이를 말하는 영상, 글들이 많던데.. 마치 대부분이 코더는 비하하고 개발자가 옳다는 뉘앙스 풍기는 글이 많던데 코더도 정말 뛰어난 코더들 많아요. 분석설계보다 코드짜는걸 좋아하고PL, PM 관리직 적성에 안맞다고 부장급 달고도 관리 전혀 안하고 코드만 짜시는분들 계시는데 이분들중에 실력 뛰언나 분들 많아요. 풀스텍 코더로 PM분이 시키는거 척척 잘하시면서 관리는 절대 안하겠다는 분들도 개발자로 커리어 쌓는데 큰 문제 없어보이더라구요. 개발업계에 있으면서 순수 컴공 졸업생들보다 비전공자분들이 국비지원으로 학원 몇개월 다녀셔 개발업계에 들어오는분들 많이 봐왔는데 이 친구들 보면 대리급만 되어도 컴공출신들이랑 차이 전혀 못느껴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국비지원분들도 SI업계에 대해 안좋은글 보고 부정적인 생각 많이 하실텐데... 업계 문제가 아니라 회사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SI업계 대부분이 대기업, 공공기관 플젝하는 중소업계가 대부분이고 갑,을,병 이 아닌 정,무 로 들어갈 정도로 대기업, 중견 보다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중소기업의 시스템 부재인 경우가 많은거라고 봅니다. 이 중소 SI회사들 중에서도 신입교육 잘하고 코드리뷰도 꾸준히 하면서 제대로 성장 가능한 회사들도 있으니 , 잡코리아같은곳에서 회사 평점 리뷰 보고 각자 판단하고 지원하시길...
게임업계 있다가.. 최근에 SI 비스무리한 곳에 잠깐 일했는데.. 내가 느낀 것과 비슷하네요.. 내가 만약 첫 회사로 SI쪽에 갔었다면.. 개발에 흥미를 잃었을듯.. 나는 참 운이 좋았구나.. 라고 생각.. 그리고 기획 밀리는건 게임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이 워낙 개나 소나 참견 가능하기 때문에 수십번을 갈아 엎죠.. 내가 다녔던 회사에서도 보통 총 개발기간중 3분의 2를 기획에서 소모했었죠..
솔루션 SI 회사부터 시작하고 입사하고 바로 프로젝트 투입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고 제 실력이 정말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다만 초보일때 SI를 하면서 실력이 정말 쑥쑥 늘었습니다. 이후에는 서비스 회사도 다녔다가 이제는 SI 프리랜서 중인데 저는 지금이 가장 재밌고 좋습니다. 시간도 잘가구요 ㅎㅎ
3번의 경우는 서비스 업체에세 일하고 있는 9년차 개발자임에도 자체 서비스만 운영하는 곳임에도 동일합니다. 일정 밀리고 기획 의사 결정 받는데만 몇날몇일을 대기합니다. 그건 어느 회사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좋은 문화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그래도 다행인건 안 좋은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시작하는 라인을 알게 되면 그걸 극복하는 라인을 찾는 것도 분명 가능할거라고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si와 비si 둘 다 발 담가봤으니 시간이 지나감에 커가면서 자신만의 규칙을 정립할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어느순간 자기가 만든 룰에 자기가 갇히는 경험을 하게될 수도 있는데 이건 딱 한번만 경험해보면 돼요 ㅎㅎㅎ 힘내요~ 그나저나... si 필드/사이트에서 업무장소가 진짜 골방느낌이면 그 답답함 짜잉나요 ㅋㅋㅋㅋㅌㅌㅋ ㅠㅠ
긍정적이고 넓게 보는 시야가 필요하신거 같아요. 살면서 모든 상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으니까. 방치되지 않고 만약 개바빳다면 그건 또 그 나름데로 불평이 생기셨을거 같아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돈 받으면서 방치된 상태에서 회사소스 보면서 공부를 하는게 개꿀이였을것 같아요
전 첫번째 직장으로 SI를 추천합니다. 물론 프로젝트 2번 정도를 경험하라고. 말 그대로 고생 엄청하고 압박감속에 강제로라도 프로그래머의 기본인 코딩을 경험하라는 의미에서. 그런데, 코딩이 아닌 개발을 SI에서 제대로 배우려면 PM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그가 고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팀원들이 많이 얻어갑니다. 아주 큰 고객사든 작은 고객사든 큰 틀을 제외한 개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상세한 세부사항은 나오지 않기에, 이 부분은 분석과 설계시점에 나오는데, 이는 오로지 PM의 일입니다. 그런데, 관리형이거나 개발경력만 쌓은 사람이 PM을 맡는다면, 이 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PM이 편하려하면 팀원이 죽어납니다. 보통 신입이나 프로젝트에 처음 들어오면 한달정도 교육이 필요하고, 이것은 PM이나 고참개발자가 맡아야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시스템도입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능력미달인 업체가 많이 생기면서 발생했던/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대부분을 서비스, 제품개발, 연구개발에서 보내고, SI를 경험은 일부지만, 개발만을 배운다면 SI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보호받지 못하는 야생이기 때문이며, 수동적으로만 바뀌지 않으러 노력한다면, 그 기반이 나중에 제대로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7년차까지 si 하다가 서비스 회사로 이직해서 여러 서비스 회사 거치면서 15년 째 백엔드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어요. 시간이 부족하고, 코드를 짤때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도록 고민하는게 귀찮으시더라도 습관 되도록 계속 노력하시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의 잘 짜놓은 코드를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니 심심하거나 시간이 있을 때마다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hcj902 안녕하세요.처음에 알림이 잘못 온줄 알았네요. 깃허브도 좋지만 요즘 개발 관련 컨텐츠를 올리는 분들도 많아서 볼만한 영상들이 좀 있습니다. 최근에 괜찮은 영상 올려 주시는 "제미니의 개발실무" 도 추천 드리고, 토스 같은 기업들이 오픈해놓은 소스코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향로님 블로그도 괜찮구요. 그리고 취준생이시면 코딩테스트 준비 많이 하시고,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기초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력서도 많이 내보시구요.
SI 가게되는 / 머물게되는 이유 1. 10년전만 해도 IT는 SI말고 거의 없었다. 2. 스타트업 갈 용기없다 3. 지금의 네이버 카카오 쿠팡 당근 이런데 갈 실력없다 4. 실력 조금만 뒤따라 주면 워라벨 오진다. 칼퇴 기본에 근무시간 100%중에 40%정도만 하면 할당은 다 채우고 놀수있다. 최근 양산형 개발자들 많이지면서 MM 이 하향평준화 된건지 개꿀임
2하고 3하고는 괴리가 너무 심한데? 2. ㅈ소 갈용기가 없다. 3 삼성전자 갈용기가 없다. 이게 같은 문항에 있는게 맞나?? 2가 나왔으면 3이 나오면 안되지. 뭔 요즘 스타트업도 대부분 ㅈ소인데 뭔 네이버가 나와 ㅋㅋㅋ 그리고 4의 경우는 자기 커리어 좀 먹는 일임. si 에서 스타트업 100억대 투자 기업으로 전향해서 2~3년 구르면 네카라쿠배당토에 5년차 이상 경력으로 억대 아니면 억 가까운 연봉으로 점프 할수 있는데 걍 월급땜에 남아 있는꼴인거지. 몇년 지나면 2군 스타트업 점프했다가 네카라 가는애랑 연봉 2배 차이날거임. 그리고 지가 아무리 잘해봤자 어디 강사로 뭐 개인 사업 등 해볼라해도 네카라쿠배 출신이랑 SI 출신이랑 커리어적어내면 SI는 찬밥임. 네이버 4년차가 SI 20년차랑 강의 하면 네이버 4년차에게 다 배우고 싶어함. 그치만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정말 돈에 욕심 없고 자유자적하며 농사 텃밭 재배하며 살고 싶은 농부체질이면 개꿀 하면서 나이들어가도 행복한거
처음에 기획서 안나오는거 정말 짜증나죠? 이해도 안가고 왜 이러는걸까? 뭐때문에 진행이 안되는걸까? 그러다 빅뱅처럼 탁 터지면서 엄청나게 짧은 시간안에 개발을 해야하니 소스는 개판나고 기획서는 계속 수정되고 제생각엔 SI는 게임으로 치면 타임어택 같은거에요 최대한 빨리 깨는 디테일을 크게 신경쓸수 없게되죠. 햐지만 그런걸 즐기는 자들도 존재합니다. 쫄깃쫄깃한 긴장감 짧은 시간에 오류를 고쳐내야 할때 팀원들과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하는 재미 그리고 고객들이 내가 기능 만들어주면 좋아해주는거(저는 이게 제일 좋아요) 이런게 좋으면 SI하는거같아요. 저의경우 안드 앱개발자는 저혼자였고 개발 다 끝내고 오픈했을때 계속 앱이 죽어서 빠른시간안에 고쳐야 했습니다. 운영에 배포되서 로그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추론만으로 버그를 해결했을때의 그 쫄깃한 손맛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결론은 SI에서 공황장애랑 성격 예민해지고 몸이 안좋아져서 ㅋㅋ 이젠 서비스 회사에 꿈을 꾸고 있습니다. ㅋㅋㅋ 여러분 SI가면 성격 드러워져요 저 MBTI INFP인데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샷건치고 소리지름 ㅋㅋ 모두 열심히해서 인간의 삶이 있는 서비스 회사를 갑시다.
막상 일을하면 공부를 하고싶어 미칠겁니다 ^^ , 저도 솔루션 SM 유지보수로 물경력을 쌓아올렸는데 그냥 편하게 다니다가 물경력 세탁을위해 부트캠프 중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주던 공부를시키던 회사에서 일을 못준 책임이기 때문에 신입입장에선 개꿀 이네? 라면서 준비 및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일을 안주는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이직준비를 해도 되구요 회사는 일하러 오는곳이지만 돈주면서 공부하면 쌉 개꿀 입니다. 원래 남돈 벌어먹고 사는게 쉬운일일리가 없습니다. 눈에보이는 노동력이 아니고 정신노동력이기 때문에 잘되면 당연한줄알고 안되면 난리를 칩니다 ㅠ 화이팅!
처음 1번때 왜 공부를 할수 없다는거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방치되었다는건 일이 없다는거고 일을줘도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데 일하는척 뭐 찾아보는척 하면서 공부하면 되지않나 하면서요. 공부를 꺼리는 이유도 이해가 안되었던게 개발자의 역량증가가 곧 회사의 역량증가고 실제로 개발하면서도 찾아보는시간도 많고 딱히 명백하게 이건 순수 자기계발 이건 순수 일 이렇게 구분이 안되니까요. 근데 마지막까지 보니 대충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들사이에서 열심히 일하는건 진짜 심히 눈치보이는일이고 뭔가 열심히하는게 부끄럽게 느껴져요. 저는 개발은아니고 공기업에서 일을 해봤었는데 관리유지쪽이여서 문제만 없으면 사실상 일이없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특성상 나와서 뭘할것도아니니 자기계발은 의미가없고 문제안터지고 어떻게하면 시간을 잘보낼까 하는게 주된 고민과제였어요.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해야할 일을 안하고 문제가 터졌을때 일하는걸 귀찮아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뭐랄까...객관적으로봐도 좋은사람들이고 각자 역할에 충실히 잘하고있는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인데 제 안에서 뭔가 무너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나는 좀더 발전된 사람이 되고싶은데 전체적으로 일하기 싫다는 분위기가 깔려있어서 뭔가 튀는느낌... 그 사람들에게 뭔가 그 이상을 요구하는것도 이상한 행동이고, 저도 자기공부도 하려면 할수있었지만 뭐라고는 안해도 그 분위기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트집잡히기 쉬운... 눈치껏 하다보면 끄작대다 그냥 남들하고 같아지더라구요. 그 전까진 학교나오고 취업공부하고 바쁘다보니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직업이 저에게 맞지않는줄알았지만, 막상 발전적이지 않은 업무는 진짜 견딜수가 없겠더라구요. 1년후도 5년후도 똑같을것같고 의미없는 농담따먹기대화도 질리고, 그냥 힘드니까 공부하기싫었던거지 몸과 정신은 편해도 일에서 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일도 새로운 고문입니다. 정말 영혼을 갉아먹히는 경험이었습니다.
SI회사에 있다가 대기업 B2C서비스하는 회사로 이직도 해봤는데 결국 운영 안정화되면 시간 남아도는건 SI랑 똑같긴합니다 ㅋㅋ.. 그 시간에 얼마나 자기계발을 하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인강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이론적인 부분이나 아키텍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는게 좋아요.
진짜 공감 됩니다.. 하지만 이건 전공 개발자도 같은 취급 받습니다.. 저도 컴공 나오며, 개발에 자신이 있었는데 사수는 없고 신입을 방치하고 있으니 답답했죠.. 난 일하러 왔는데 현실은 밥먹고 집가는 수준이었죠.. 프로젝트를 나가면 좋은 기술 냅두고 아직도 java 1.8버전 쓰고 있는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넥사크로, 웹스퀘어, 티베로db를 쓰니 답답했습니다..ㅋㅋ 오픈후에 서버 사용률 100퍼도 찍어서 사유서도 작성하고.. 다운돼서 경고도 먹었는데 다 추억이 되었네요 그 후로는 팀장부터 해서 다 탈주하니까 멘탈 터져서 1년 채우고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si 개발을 하는데, 기술 스택을 제가 정할 수 있고 사수도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Si는 물경력 되기는 쉽지만 회바회 프바프 라 단정 짓기는 힘들고! 1년은 다녀보는건 좋습니다 그 1년동안 많은걸 배울 수 있으니까요 배울 수 있는게 많다고 하면 더 있어도 좋습니다
작년 1년 가량 국비 교육받고 올해초 si회사 들어가서 거의 8개월동안 회사가서 자습만함. 처음 3달 가량은 DB공부도하고 회사 프레임워크 공부했는데 이후엔 그냥 월루중..ㅋㅋ 적당히 웹툰보면서 시간떼우고 가끔 사소한 로직 수정이나 간단한 프로시저 작성만 하면서 쉬면서 300넘게 받으니 뭐 발전은 없어도 개꿀이네 하고 다니는중 그래도 미래 생각하면 개노답이라 최근에서야 DB책 사서 공부하면서 적용시키는 중인데 이게 맞나 싶긴함
가요....비전공에 포폴도 완벽하지않고 알고리즘 코테같은것도 합격 못하는 사람들이 si라도 안하면 뭐 어디 갈거임..방치? 혼자 포폴 공부해서 채워야지 뭐..남들 대학에서 관련 학위따고 과제하고 공부할때 다른거 했으면 그정도 갭은 채워야지 이런 말 하는게 요즘 개발자 신입 자리가 없어요 저런 자리도
2005년부터 개발했습니다. IT는 신입때 이바닥에 어울리는지 아닌지 판단됩니다. 18년동안 신입 많이 키워봤는데 지금 하는 플젝 2명만큼 잘하는 애들 본적이 없네요. 첨부터 별로 이길이 재미없고 잘 못한다고 느껴지면 안하는거 추천합니다. 그 2명빼고 지금 IT에서 일 안합니다. 안 맞는데 노력한다고 맞지 않습니다. 프로직트 한번 해보면 나 좀 잘하는듯.. 이거 못 느끼면 하면 안됩니다. 진짜 이바닥에 맞고 안 맞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음. 나도 솔루션계 si 일하는사람이지만 , 매번 다른사람이랑 합맞춰서 프로젝트 하는게 좋음 장점 : 1. 이 프젝만 끝나면 저새끼 안봐도된다 . 싫어하는사람과 계속 일안해도됨 2. 놀땐놀고 일할땐 일할수 있음 3. 고객사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4. 여러사람이랑 협업하면서 배울점이 많음. 물론 도뭐새도 어딜가나 있음 5. 일이 매번 달라서 안질림 (그만큼 배움의 고통도 있음) 6. 거기 계속 매달려 있는게 아니라 구축해주고 빠질 수 있음. 단점 : 1.극심한 개인주의가됨 2. 사람에 대한 혐오가 생길 수 있음 3. 오픈전 , 후 개빡셈 4. 프젝하면서 거대한산을 매번 만남 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 끝나지 않을것같은 힘든시간도 결국엔 끝나더라..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다 일한 10년 정도 된 개발자입니다. 좀 직설적이고 잔인하지만 제가 신입을 방치하는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쉬운일 몇개 시켜봤는데 영 상태가 안좋으면 전 그냥 방치하게 됩니다. 일처리 더 빠르게 빠르게 하고 퇴근 일찍하려고. 걍 제가 직접하던가 더 빠릿빠릿한 사람들 위주로 프로젝트가 굴러가게 되다보면 자연스레 당장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방치하게 됩니다.
2년 좀 넘게 RnD 회사 다니다가 회시가 사정으로 망해서 쉬다가 si 갔는데 진짜… 화면 설계부터 머든걸 시키더군요 또 막상 설계하고 난 다음 아 이건 이렇게 원래 했너야하고 등 생각을 그제서야 말합니다 물어봤을때는 시큰둥 하다가 ㅠㅠ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유지보수 코드 받고 많은걸 수정하고 신규 개발 해야한다고 했었는데 관계형 데이터베아스에 관계 하나도 안 되어 있고 시그템 확장 해야한다고 하고 바로 탈출 했고 다시 구직중… 짧지만 어메이징한 경험이었습니다
😂괜찮습니다. 근심하지 마세요. 나쁜길로 배우던 좋은길로 배우던 신입때 기초를 기초를 닦는건 어차피 필수라.. 보통 3년정도 이해하고 몸에 배이고 다시 배울 여유가 있어지고 이단계에서 또 내가 잘하네, 잘하나?를 여러번 겪을겁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른언어도 배워야하고 빡세게 성장할 기회는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안정적인 직장에 머무는 기회(경력이직과 소규모업체 가면 일이쉬운 기회도 별로없음)에 영어나(한국인끼리 미팅해도 의도전달이 힘들때 있는지라. 번역기가 아무리 발전해도 정확한 의도파악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영어의 어원등에 익숙하면 도움이 됩니다.) 연애에 치중하는것도 좋습니다. 동료 중 비혼여성도 계시더라고요. 남자들도 나이가 많아지면 그나마 볼만한 정상인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여.😅바쁜직종은 세월이 순삭이라..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영어공부 저도 추천해요 연애도 추천해요 일을 하다가 일상을 보내는데 어느날 머리속에서는 계속 일하는(?) 경험을 하게될 수 있어요 (저는 머리로 컴파일 돌린다 이러거든요 ㅋㅋㅋ) 암튼 머리로도 일하는걸 줄여보기 위해 다른 취미/연애/공부 해보는거 추천해요 (영어공뷰 안한거 후회에 사무친 1인 넋두리에요) 영어에 조금이라도 자신 가지고 맨땅에 헤딩해도 되겠다 하면 이직할 때 해외 취업도 도전해볼 수 있어요 남의나라 가서 비자에 언어에 향수병에 생고생 하더라도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엄청 긍정적일거라 봐요 자신의 커리어 적이거나 자취의 끝판왕(?) 미리 경험하는 그런거요 암튼 언어는 배워두면 일적으로 한국을 뜨지 않더라도 영어 기술 문서를 볼수도 있고 생활적으로도 도윰이 클거에요
02:08 지금 이 단계인 1달도 안된 신입입니다. 저도 방치중인데 뭐 SI에 대한 얘기 많이 듣기도했고, 먼저 취업한 친구들한테 들은게 있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네요. 사수나 체계적인 교육은 없지만 뭐 짜봐라 시키는건 있어서 과제하고, 개인공부하고 퇴근후 주말 다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재밌습니다. 물경력에 대한 걱정이 되면서도 지금 하기에는 좀 이른것 같고.. 그냥 월급 받으며 개인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서 불만이 없는데 저도 1년 지나고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개발자가 되실 포텐이 있어보이는데 환경때문에 성장하지 못하고 계신것같네요. 만약 이직하게 되신다면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신입으로 다시들어가실수도 있으니까 프로젝트나 기술스택 경험보다는 cs지식이나 코딩테스트 공부에 더 중점을 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무리 신입이 이 기술도 할줄알고 저 기술도 할줄안다고 얘기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다 다시 가르쳐야되거든요. 빨리 배울수있는 포텐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수밖에없습니다. 특히 국비교육에서는 이런 교육이 부족하다 보니 서비스 기업으로 가고자한다면 꼭 추천드려요. 프로젝트 경험보다는 기본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si 건 비 si건 다 개발하는 곳이라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긴 하지만, 내가 경험했던 si 역시 경험이 매우 좋지 않다. 10년 가깝게 si를 했지만, 그 바닥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이 없다는 것. 이른바 초중고 나눠서 급여 체계 정해져 있고 열심히 하나 그렇지 않으나 년차 차면 똑같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데 보상이 없다는 건 역설적으로 열심히 하는 인간이 바보가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경쟁이 치열한 곳에 가면 숨이 막히긴 하지. 오랬동안 si 했지만, 제대로 기술논의를 한 적이나 코드리뷰를 한적은 그다지 많지는 않다. 맹모삼천지교 라고 했던가,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고, 의지가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될 것.
신입 방치 시키는 si 회사에서 왜 방치시키냐면 신입 들어오면 이야기를 좀 해봅니다. 중간 난입을 시키려면 구조를 이해할 cs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되니까요. 국비 출신 + 여자면 램이 뭔지도 모르는 경우도 봤습니다. 당연히 기술 스택도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것 중에서 일부만 초급 수준으로 알 뿐이니 난입시키면 가르쳐야 할 시간이 더 걸리고 선임들은 일만 늘어나니 귀찮은거죠. 그럴거면 왜 뽑았냐? 당신 선임이 당신을 안뽑았으니까요ㅋㅋ
비전공자 국비학원 출신 서비스 회사 4년차 개발자 입니다. 의아하게도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을 꽤나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본인의 모습에 뿌듯할 수 도 있지만 다른 문제도 존재합니다 1. 언어가 내 경력으로 승화하지 않고 '도구'로 보여지기 시작한다. 2. 구멍뚫린 지식을 메꾸기 위해서 야근을 하고 나서 집에 가서도 공부해야한다. 3. 그리고 굉장히 많이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 회사에서 숙식한다. 4. 여러 개발 툴을 사용할 수 있다. 5. 별의 별 언어와, 각 언어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버전과, 심지어는 그 버전들에 대응되는 플러그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까지 다양하게 다뤄 볼 수 있다. 그리고 겉핥기스킬... 대략 이렇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솔루션을 만들고 클레임이 들어온 이상 최대한 빠르게 요구사항을 맞춰야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요구사항' 자체가 굉장히 난해하거나 이해되지 않게 나오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자신의 정보가 간략하게 들어있는 곳에 point 데이터가 있고, 그것을 '0캐시' 등으로 보여주는데 이 캐시에 '우클릭'을 누르면 '과거 캐시 이력들을 볼 수 있게 해달라.' 라는 겁니다. 당연히 우클릭을 누르면 선택 레이어가 뜨고, 해당 레이어에서 문자열을 선택해서 페이지이동을 하겠구나. 생각하지만 소비자의 요구는 그게 아닙니다. 마치 마우스 오버하면 미리보기 예시가 나오듯 해당 페이지를 우클릭이 되었을때만 나오게 해달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제일 난감하고 난해한 문제는 『캐시를 우클릭하면 리스트랑 과거 충전,사용내역을 보여주고 현재 남은게 있든 말든 이걸 이용해서 뭔갈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뭔가가 뭐라곤 말 안했다.)』 이렇게 나옵니다. 문제는 이것을 영업이나 CS팀은 있는 그대로 토씨 하나 안 빼놓고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당연히 중간에서 그걸 듣고 기획해야 하실 기획자님들은 '육하원칙에 맞지 않게 말하는 CS팀의 말빨에 감탄하며' 그냥 기획을 놓거나, 업무를 드랍하게 됩니다. 이 경우 고객들에게선 계속 독촉이 들어오고 개발자가 CS팀과 협업(?)해서 요구사항 정의, 기획, 설계까지 도맡아야하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생깁니다. 문제는 서비스 개발을 하는 회사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되고, 얼마나 회사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가? 가 굉장히 큰 성취로 다가오는데요... 이런 CS운영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무슨 인바운드 상담원이 된 기분이 듭니다. 물론 정말 별의별 언어를 다뤄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 SI에 비해서 적은 초봉 (물론 연차 올라가고 적응하기 시작하면 많이 주긴 합니다.) 나만의 스킬이 없음 점점 늘어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기획능력(?) 디자인, 퍼블, 프엔 빼고 다 하다보니 내 포지션이 어디인지 구분이 안가는 이상한 구조 개발자가 기획 하면 얼마나 잘하겠냐 욕먹으면서 개발하다보니 욕 안먹으려고 PMBOK 공부해서 이상하게 UI, UX, 디자인 기획자가 '기획자'로 안보이기 시작하는 점 』 등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 SI랑은 다른 문제인데... 이것도 나름 문제라고 보여서 말해봄니다. 저는 서비스 회사에 2020년도에 2400받고 갔습니다. (다른 SI에서 3500 제안온거 걷어차고...) 참고로 서비스회사 들어간지 2개월차에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서버언어를 상황별로 3~4개를 쓰는데, 그 상황에서 해당 언어의 TCP 소켓통신으로 json데이터 상하차(?) 하는걸 했습니다. (작업기간은 1달 정도 된거 같습니다.)
국비 교육이 문제가 많아요. 학원 모집이 중요하다보니 또 뭐 어려우면 안된다. 하향평준화 시켜라 등등 같은 요청을 받게 됩니다. 결국 S사처럼 여기도 행정, 재무가 장악한 개판인 것이죠. 근데 그냥 뚝심 있게 이런식으로 개발하면 서비스 갈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me3UKL03oxM/видео.htmlsi=JcAj5W7Ndblb21oT
SI가지 말라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SI내려치고, 서비스 올려치기가 심한 것 같음. SI도 서비스 기업과 성장 방향이 다른거지 경력쌓이면 프리랜서도 가능하고 결국 먹고 살 길은 있음. 개발이 막 덕후처럼 좋아가지고 좋은 환경에서 성장 곡선을 계속 가파르게 가져가고 싶다 이런거 아니면 SI도 괜찮은 선택임. 나름 돈 많이 주고 상여금 잘 나오는 SI 많음. "좋은 환경"에 "성장 곡선 가파르게" 이거 뭔가 딱봐도 너무 이상적이지 않음? 걍 다들 너무 이상만 쫓고 있음. 자기객관화가 좀 필요함. 그냥 비전공 국비가 갈 수 있는 회사의 수준이 높지 않고. 낮은 수준의 회사에는 SI밖에 없는거고. SI라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게 아니라 저런 수준의 회사를 가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거임
SI는 쓰레기 맞습니다. 전 파견나가서 상사한테 가르쳐줄 의무도 여유도 없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상사가 가르치는 역할을 회사로 부여 받은 것도 아니고 그 사람도 여유가 없는 것도 맞아요. 그래서 SI 파견나가면 팀원들 코드보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따라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억울하고 화가나도 그게 현실인걸 어쩌겠습니까. SI 회사에 들어갔는데 사수라도 있어 코치해주면 그 사람은 복받은겁니다 ㅎㅎ. 뭐라 드릴 말씀은 따로 없지만. 요즘에는 그런 자리라도 비집고 들어오려는 개발자가 많으니 지금 자리를 스스로는 놓지 마시고, 이직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잘나가는 기업이고 고만고만한 기업이고 내보내는 추세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마지막말이 크게 공감되네요.... 국비출신 비전공 신입이 서비스 개발업체 가기에는 쉽지않은게 현실이라.... 좋은 일자리는 한정되고 잘하는 지원자는 넘쳐남. 계속 공부만하며 무경력으로 나이만 먹는게 si로 시작하는것보다 위험합니다.
일단 저는 여러 si 회사들을 전전하다 현재는 3대 si회사중 하나를 다니고 있는 15년 이상의 개발자(?)입니다. 저도 국비교육 출신이고 5년차 정도부터는 대기업 si 회사 중심으로 이직을 했었네요. Si 물론 신입들 안챙겨 줍니다 근데 서비스 회사도 같습니다. 네카라쿠배 정도에 친구들 많은데 거기선 신입이고 뭐고 실력 없으면 완전 왕따되서 퇴사가 기본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si는 물경력도 버틸수는 있습니다 버티고 오프라인 스터디 등을 하면서 실력을 쌓다보면 연차가 지나면 서비스 회사를 갈지 si를 계속 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서비스 회사에서 si를 싫어한단 얘기는 어디서 들으신 얘긴지 모르겠지만 본인 실력이 어필이 안되서 그럴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si에서도 서비스 회사 출신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요. Si 대규모 프로젝트는 대규모 트랜잭션이나 대용량 서비스들을 해본 사람이 필요한데 동네 구멍가게 같은 솔루션 또는 서비스 회사 다니다 오신 분들이 감당하기 불가능하거든요. 제 결론은 다 케바케고 어디든 날라다니는 분들 계십니다. 저는 k8s운영자라 요샌 개발은 거의 안하긴 하지만 대기업이라 어디가서도 꿀리지 않을 규모를 운영중입니다. 개발자로 시작해도 여러가지 길이 연차가 쌓이면 계속 갈림길로 생기구요. 열심히 하시면 계속 처우와 워라벨이 레벨업 됩니다. 모든건 케바케입니다. Si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si 만큼 국비출신이 바로 대규모 프로젝트 접근 하기 쉬운 환경 없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인간의 본성이라는게
방치되고있다 라고 생각하는 그 시간을 정말 잘 활용하셔야합니다.
신입 SI 개발자들 중 그 시간을 잘 활용 못해서 그대로 흘려보내거나 놀고먹고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근데 그 남는 시간를 잘 활용해두셔야 본인의 가치를 더 높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 눈치 신경쓰시지 마세요. 남들이랑 같은노력을 해서 남들보다 더 나아질수는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이상의 노력을 해야 더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눈치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정 눈치가 보이거든 회사에 남는시간 공부하는데 활용하겠다 허락을 맡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회사입장에서도 노는시간에 직원이 공부해서 더 능력을 키운겠다는다 반대할 이유도 없고요.
왜방치하는거임?
@@수학은생각보다쓸모없 SI, SM만을 전문으로하는 업체의 경우 자체적인 개발없이 원청의 파견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프로젝트를 배정받지 못햇거나 프로젝트를 따오지 못햇을경우 회사에서는 진행할 업무가 없기때문에 본사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기죠.
조금이라도 신경써주는 기업이라면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다던지 미니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해본다든지 하는대, 대기중인 직원에게 특별한 터치를 하지않는 분위기라면 사실상 방치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경력이 쌓인 상태라면 나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여러모로 유의미하게 보낼수 있겟지만, 신입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상태라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채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죠.
@@수학은생각보다쓸모없신입한테 시키면 내가 하는 것 보다 내 시간을 훨씬 더 들여서 확인하고 가르쳐야하거든요.
자기 일 다 처리 하면서 추가로 신입 가르치는게 진짜 엄청 힘듭니다.
@@TK-zb2cr극공감합니다 사람 교육하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그나마 대기업은 별도로 교육인원으로 빼서 투입해서 가르칠 수가 있는데 아마 중소기업은 쉽지 않을거에요.
이영상과 비슷한 주제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 .. 잘생각해면 보면 내가 왜 국비학원을 나와야 했을까?
누구나 원하면 입학 가능한 국비학원의 인재(?)에게 뭐 그리 고급적인 기술을 가르칠 수 있을까(받아들일 수 있는 지능은 될까)?
대기업 가면(갈 수 있었다면) 다 해결되었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임 .
대기업 갈 스펙 아니면 그나마 국비학원에서라도 배운 기술로 SI취업 할 수 있다는 사실(백수 탈출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길..
슬프게도 교육을 잘 해주는 회사들은 코딩테스트 및 포트폴리오 보유, cs 면접을 통과한 아는것도 많은 사람을 뽑습니다 (주로 전공자 신입이겠죠). 아는게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교육을 덜 챙겨줘도 알아서 합니다 (키워드나 온라인강의, 책 몇권 추천해주면 금방 다 읽어옵니다). 애초에 IT 공부법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역으로 SI 쪽은 비전공자가 많고 IT 공부법에 대하여 잘 모릅니다
신입때는 회사에서 시간을 주면 회사에서 공부하고 퇴근하고나서도 공부하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해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던거 같습니다
슬프게도 교육을 잘 해주는 회사들은 코딩테스트 및 포트폴리오 보유, cs 면접을 통과한 아는것도 많은 사람을 뽑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은 개발자 취업 자체가 어려워서 SI든 뭐든 가리지 않아야 간신히 들어가거나 개발자 취직조차 실패할 거 같아요ㅠㅠ
댓글 잘 안다는데 현짓 개발자로 나름 오래해먹고 있고 서비스회사 si회사 다 경험해본 바로는,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잘한다 입니다. 결국 잘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거고, 방치 당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긴 사회입니다 냉정해요. 서비스회사는 학원같은줄 아시는대, 한 일년 삽질하면 보직변경하라고 올수 있어요
신입때는 동기가 꽤 있었는데 아직 까지 개발하는 사람은 절반이 안됩니다.
회사는 냉정한 곳입니다.
쓰고나니 꼰대네 죄송 😢 힘내세요!!!
엥 전혀 꼰대 아닌데요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말이네요
SI가 돈은 많이 주죠... 3년차동안 해야할걸 1년안에 모두 떼어야 함...그러다보니 자기가 속성으로 배울수 있는것도 있있어요...신입이 초반에 SI만큼 큰 프로젝트 경험하기도 힘들고...장기적으로는 몸 버리고 정신 버리고 해야 하는 분야는 맞는데...한번도 경험하지 말아야할곳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네요... 한번 찍먹 정도는 해보면 기획.개발.대인관계.등등 모두 한방에 엮여있는 상황을 깨닫게 됨...
더 좋은 대우, 더 좋은 연봉, 더 좋은 환경 퇴사하고 SI 찍먹하겠다고 인생 루투 잘못 탈 이유가 있음?
@@kgn1635 굳이 퇴사가 아니고 찾아온 기회가 그것이라면...
현직 중견기업 SI 행복하게 다니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 SI신입방치 -> 개인적으로는 경험하지는 못 했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니 저는 개발을 했는데 지금 회사는 아니고 이전 회사에서 개발팀이면서 서류 업무 비슷한 업무 맡는 인력도 있었죠. 이것도 방치라면 방치인 것 같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변명을 대신하자면 신입에게 프로젝트 / 제품을 바로 넘겨주기 무서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신입이라고 뽑았다면 차라리 교육 기간 잡아서 교육을 시켜서 천천히 일을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렇게 진행하거든요.
* 이상한 SI 코드 방식 / 단순한 코더가 되기 쉽다 -> 맞습니다. SI 현장에서 코드 방식은 되게 단순하고 이상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SI 현장은 대부분 프리랜서가 차지하고 있고 정규직은 비교적 적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인력이 많은 프리랜서 목표는 하나입니다. 제품 빨리 만들고 손 털고 나가기. 때문에 코드는 개판새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면 본인이 맡은 부분에 있어서는 코드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고민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고민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본인 사이드 프로젝트 / 독학을 하면서 좋은 코드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SI는 프로젝트 / 현장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어느곳은 괜찮은 분위기고 어느곳은 지옥의 구렁텅이고. 9:55 주인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 SI 방식에 절대 물들지 마시고 자기만의 개발 공부 / 스타일을 갖춰야 결국 안 좋다는 SI 분야에서도 길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다니신다니..! 뭔가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서 그런지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네요..! 조언도 감사합니다
직장이 아닌 직업이라는게 개발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언제든지 빡치게 하면 때려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따라서 회사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돈 이상으로 회사에서 나에게 제공해 주는것 자체에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업계 생리에 대한 배움 사람에 대한 배움 도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개발자 로서 얻는게 많다라고 생각합니다.(받아들이는 마인드가 다름)
회사에서 주는 그 돈 먹고 생계를 유지하면서 알아서 내
"스스로 장단기 미션"
을 '먼저' 짜고 그것에 맞춰서 필요한 공부를 알아서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막연히 이게 대세야 이게 나왔어 이게 좋은것 같아 가 아니라
내가 1년 혹은 3년 5년 짜리 프로젝트=서비스를 계획하고
그걸 만드려면 환경이 뭐가 필요할지 고민하고 어떤 기술을 쓸것인지 고민하고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는것이죠
혼자 인디게임 만들고 vr 프로젝트하고 한놈만 걸려라 서비스앱 만들고 ㅋㅋㅋ
회사가 회사 업무가 중심이 아니라 나의 미션이 중심이 되는 마인드죠
그러면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주변 상황이 어떻든 신경도 안쓰게 되구요 ㅋ
그냥 재미있습니다 돈벌면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다라는 기쁨이 있는것이죠
회사에서 배울게 없다 라고 많은 신입들이 나가려고 하는데
저는 땡큐입니다 ㅋ
회사가 아닌 개발이라는 정글에서 경쟁자들이 사라져 주니 ㅋㅋㅋ
10년차 이상 되면 죄다 선수가 되어서 될성부른놈 들어오면 쟤한테 밀려날거 같다는 지기 싫은 추한 마음이
앞서면서 더 발버둥 치게 되는데 그 스릴이 또 재미있구요 ㅋ
아무튼 나 스스로 굴러가는 이 마인드셋이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재미를 얻는 메카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말 괴로운 직업일 겁니다 ㅋ
저도 1년차 SI 신입인데 공감 가는게 정말 많네요..
2년 반 조금 안되게 다니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 2800받고 4개월간 커리큘럼 없는 사내교육 받으면서 제발 프로젝트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했고. 뻥튀기된 경력으로 인수인계나 사수 없이 혼자 사이트 들어가면서 욕도 먹고 db도 날려보고 해본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를 알면서도 신입인데 si를 절대 가면 안되는 곳이라며 꺼리게 하는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더군다나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갈정도의 호황이 아니라면 시장가치가 거의 없는 비전공인데..?
저도 처음엔 회사에서 배우겠다는 기대가 크다 보니 자괴감도 많이 들었지만 공부는 알아서 하고, 회사는 그걸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태도가 바뀌던거 같아요. 어느 직업이든 무조건 업무중 배운게 맞다고 여기는건 위험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항상 중요한 비용이지만, si는 그 중요도가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니 날코딩이 범람하기도 하는거구요. 아마 이런 경우를 접하시다 보니 si 코드(?)가 이상한 방식이라고 하신거 같지만 왜 그게 올바르지 않은 코드인지 더 확실하게 깨닫는 계기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잘 생각해보면 이상적인 코드를 접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과 구현하는 방식이 다를텐데요. 전 주로 반면교사를 많이 접했습니다. 저렇게 되지 / 하지 말아야지 하는 점이 보인다면 그것도 배우는 점이라 생각해요. 환경이 별로인데 벗어날 수 없다면 내가 만들어야죠 뭐. 요즘같이 취업 힘든 시기엔 더더욱.
공격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으실거같아 이점은 미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이런 이야기에 겁먹고 자조하며 회사를 1년 전후에 그만두고 하향느낌 낭낭한 수평이직의 늪에 빠지거나, si는 절대 안된다며 백날 취준만하다가 커리어 박살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저도 힘들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더 흔들리기도 했구요. 열심히보다 잘하려 노력하면 언젠가는 빛을 봅니다.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그리 나쁜 필드도 아니구요.
맞아요 일을 하다보니 SI가 아니더라도 어쨋든 여러사람이 같이 코드를 만지는거다보니 과연.. 이상적인 코드를 접할 일이 많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ㅎㅎ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수동적인 자세만 고치면 됩니다. 요즘 신입분들 너무 수동적이에요. SI 단점은 고객사의 갑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죠. 개발 자체만으로 보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지나가다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네요. SI, SM, 솔루션 저는 장단점이 다있다고 생각합니다.(13년차 다경험해봄) 현재는 SI하다가 SM 제의받고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던 사수(선임)을 누구를 만나느냐가 성장에 큰 차이가 있는거 같긴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한지 오래되어 다양한 후배, 선배들을 만나본 경험에 의하면 결국 스스로 자기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해결하려는 노력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인정받게 되는거 같아요. 당장의 현실에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다른 신입개발자들의 상황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고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시면 능력인정 받고 여기저기서 찾는 능력자가 되어있으실겁니다.
명심하겟습니다 스스로
13년에나.. 진짜 대단하시네요 ㅠㅠ ~
솔루션이 혹시 si를 가장한 솔루션 아닌가요? 진짜 자기 솔루션으로 먹고 사는 회사면 일반 si보다 단점이 없을텐데. 굳이 뽑으라면 실력도 없는데 si처럼 월루하기 힘들다는거?
"앞으로 개발을 하고 싶은 지"에 따라서 재취업 하실 것 같은 마음가짐이네요...
메일이랑 모든 서류 정독하고 코드 다 까보면서 질문거리 만들어서 물어보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을텐데...
회사 일이 없을 때가 배우기 더 좋습니다... (배우려고 회사다니나 싶지만 그렇기에 신입 타이틀이 무적입니다.)
그게 쌓이면 훨씬 더 적응 하기 쉬웠을 겁니다
이 영상을 보고 개발자를 준비하시는분들은 알아서 잘 걸러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신입분이 현재 SI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이다 보니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어서..
알고리즘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했네요. 3년차 경력인 저도 회사를 두 곳 다니면서 방치되어 봤고 기획이 밀려서 개발기간이 짧아져 한달동안 야근과 주말 출근을 한 적이 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저도 서비스회사를 가기 위해 자기개발하면서 좋은 개발자의 모습을 상기시키고 있지만, 요즘은 교육의 질이 굉장히 높아져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고 그에 따라 기업의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서 김영한 강사님이 SI에서 서비스회사로 이직하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게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불경기까지.. 그래서 승산이 있을거라고 합리화해도 굉장히 불안하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느리더라도 멈추지는 않고 있습니다 ㅎ JENN 님도 24년에는 만족스러운 이직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만 20년 비전공자 개발자 출신으로 현재는 개발보다는 AA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니 제가 처음 시작할때와 다른게 없네요.
다르다면 전 더 방치되었습니다. 파견회사에 경력뻥튀기로 투입되어 막막했습니다. 이길이 제길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시작이 아까워 해보고 때려치자로 생각으로 하다가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성취욕이 없으면 버티기 쉽지 않다는 댓글이 가장 와닿네요. 욕받이에 익숙하신분이 잘 버팁니다.그런거에 너무 맘에 두지 마세요. 자기 노력이 끊임없이 요구됩니다. 개발언어 트랜드도 3-4년 주기로 바뀌고 환경도 달라져서 카멜로온처럼 빨리 적응하는 능력도 키워야 합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습니다. 쉽지 않지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달아주신 댓글들 예전에 본거지만.. 그때 힘이 됐어요.ㅠㅠ 지금은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중소 서비스 회사에서 3년 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는데요. 말씀하신 부분들이 꼭 si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에요. 저도 3년간 방치당하다시피 하면서 혼자 코드보고 공부하고 이슈대응하고 그랬거든요. 특히나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더더욱 si랑 다를 게 없을 거에요. 당장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게 중요하지 코드 퀄리티 같은 걸 신경 쓸 여력이 없거든요.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회사를 가는 게 좀 더 여유있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기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6년차 입니다
SI 만큼 재밋는곳이 없는거 같음 ㅋㅋ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재미있고
문제 해결하는 것도 재미가 있음
혼자 먹는 저녁보다
직장상사나 동료와 저녁먹고 야근하며 지하철 막차 타고 가는 퇴근이 더 좋음
오 ㅋㅋ 직장생활 즐기면서 하시는 거 보니까 뭔가 좋아보이네요!! 굿굿
저는 금융쪽 SI 뛰다가 운 좋게 지금은 미국에서 개발자로 살고 있습니다. 진짜 SI는... 답이 없죠. 갑질에 프로젝트 중엔 관심도 없다가 끝날 때쯤 나와서 요구사항 수정 하.. ㅋㅋ 인터넷 안되서 핸드폰으로 구글링하는건 기분이고. 제가 있던 사이트는 의자에 코트도 못 걸게 했어요 보기 싫다고 ㅋㅋ
그래도 영상보면 엄청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일할 때 항상 생각하면서 개발하시는게 중요하구요! (저도 SI때 습관 고치느냐 힘들었어요 ㅎㅎ) 시간 조금씩이라도 내서 공부하시면 이직하실겁니다!
만약 어떤 공부하실지 모르시겠다면 컴공 기초 지식공부 + 클라우드 (AWS 추천)쪽 추천드려요.
와우 열악한 환경도 다 극복하시고 해외취업까지.. 인간승리네요.. 👍 조언도 감사합니다
저는 si에서 개구르면서 자는 시간, 쉬는 시간에도 계속 공부해가지고 님들 다 아는 기업으로 왔슴다.. 성공할 수 있음다.. 화이팅 하십셔
오.. 넵 이미 한 사람이 있다니 희망이 보이네요 ㅎ
여기서 더 최악인 건 그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더라도 나중에 일 바빠졌을 때 좋은 코드 짜려고 고민하면 사수한테 바로 꼽 받는다는 거.. 꼭 방치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 잘 하려고 하는데 꼽 받으면 기분 진짜 뭐 같아지고 그 회사를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지 못하면 결국 자기도 똑같은 사람이 돼있음.. 맨날 전에 썼던 코드 구조 그대로 쓰고 바뀌는 건 디자이너의 디자인 뿐이고 프로그래머는 그 디자인 파일을 불러올 뿐이고 ㅋㅋㅋ... 쨌든 하루 아침이라도 더 빠르게 탈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남의 회사를 위해 프로그래밍 하는 거랑 자기 회사를 위해 하는 거랑 기분부터가 차원이 달라요
방치가 아니라 시스템과 공부할 시간을 준거같네요. 해외에서도 오자마자 하나 하나 다 알려주지 않습니다. 개발자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주변에 물어보면서 발전할 줄 알아야해요. 학교에서 하듯이 다 알려주길 기대하면 좋은 개발자가 되기 어려워요.
지나가는 20년 차 넘은 개발자입니다.
10년 차 이상 개발자 면 배울 게 없어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신입이라면 어떻게 보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일이 가르쳐 주는 사수가 있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저도 사수 없이 혼자서 밤늦게까지 회사 남아서 공부했었거든요.
그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 거 같네요.
저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1.회사나 프로젝트 내규 '표준 가이드' 보기
- SI를 각각의 표준 내규 같은게 있을겁니다.
표준을 알아야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알 수 있으까요.
2.선배들의 결과물을 보면서 '개작(改作-바꿔쓰기) 코딩(Coding)'하기
- 클론코딩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 입니다.
3.매일 메모 하여 기록 남기기
- 1~2에서 했던 내용을을 메모로 남기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됩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으니 실력이 쌓이는 겁니다.
실력이 쌓이니 생산성이 올라가고 몸값도 올라가는 거죠.
딴거하다 유투브 화면 넘어가는줄모르고 우연히 보게된 영상인데요. 식사 순서... ㅈㄴ내스타일이에요. 이렇게 식사 저도 할래요... 부농색 욕조오리까지 갓벽그자체 ㄷㄷㄷㄷ
엥 평범한것같은데..그런가요?! 암튼 감사합니다!
아 이 댓글 웃기다 ㅋㅋㅋㅋ 디버깅 러버덕 키우시는 거 귀여워요
Gpt 선생님 있잖아요. 공식문서도 널렸고요. 너도나도 다 네카라쿠배 가면 우리나라 ㅈ소기업은 누가 돌리냐 이말이야.
내가 돌린다 이말이야. 혼자 다 하고 재밌다 이말이야
ㅋㅋ 찐개발자시군요~
기대한거보다 많이 다르죠?
좀 더 하다보면 그 안에서 여유던.. 할거던.. 뭐든 생깁니다.
시간이 남으면 그 순간에 감사해하고 개발 외적으로도 프로세스라던지 여러가지를 전부 고민해보세요
아무도 건들지 않을때 좋은겁니다…
서비스도 서비스나름이라 알만한이름들을정도만큼 커서 자금력이있지않는이상(중견이상) 스타트업은 사실 서비스라고 보기어려워요 그리고 si공부해고 고민해봐도 서비스회사는 대용량트래픽경험이나 협업경험 이런걸보는대 뭘공부해야하는지 감이나오나요; 그리고 그 배민cto분이 일하셨을때랑 지금이랑은 많이 달라서 힘들어요
저도 같은 개발자로서, 신입 방치에 대해서 많이 공감되네요 ㅜㅜ 챙겨주지도 않고 방치돼서 커리어가 발전하지 않고 정체되있는 느낌..
그리고 저희도 프로젝트 기획이 밀리다보니 개발쪽에서는 일정이 촉박해서 신입 챙겨줄 여유도 없고.. 아무래도 말씀하신 것 처럼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히 성장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그런분들을 멘토로 삼아서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올해는 화이팅해서 코더가 아닌 개발자로 같이 성장해봐요!
여유남님도 개발자셨군요. 멘토로 삼을만한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화이팅해요~!!
대기업 가신분 멘토링 들은적있는데 멘토가 없어서 책을 멘토로 삼고 계속 책을 본 분이 있더라고요
비전공 국비지원 개발자가 si sm 아니면 갈데가 훅 줄겠죠. 인하우스로 서비스 만드는 회사 중 안정적인곳은 비전공자 TO가 없다시피 하죠. 그러면 대충 이제 서비스 막 시작하는 회사인데 망할지도 모른다는 부담 갖고 시작하고요. 200-300명 규모 이상 SI에서는 비전공자 뽑지도 않아요. 제가 이력서 보는 포지션인데… 애초에 비전공 신입 개발자가 갈 수 있는곳이 많지가 않죠.
비전공자 to라는데 따로 없습니다. 기본기 갖춘 애들 뽑는데 그게 전공자가 많은거지.
신입은 인정
좋은 경험하셨네요. 개발자가 일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본인이 몸담는 도메인, 분야, 서비스 형태등에 따라 비지니스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이 다르고 결과적으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거든요.
뭐가 꼭 좋다라기 보다는 각자 장단이 있다고 이해하는게 좋고 자신이 어떤 시장에 적합한 개발자인지 잘 판단하고 커리어를 만들어가시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사 서비스나 솔루션 개발이 꼭 SI보다 좋다라고 생각하기에는 각 분야에서 바라는 개발자 인재상도 다르거니와 평가에 반영되는 능력도 좀 다릅니다.
쓸모없는 과거는 없을거에요.10년 20년 멀리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세요. 무언가를 탓하는 것은 쉽지 말입니다.
정확하게 저랑 같은 생각과 느낀 것들이 같네요...
심지어 1년인 것도 비슷
힘냅시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만들어 달래놓고 자기들도 어떻게 만들어야하는 지 모르는 거 공감되고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전공자이지만 SI들어와서 곧 1년차 됩니다. 나름대로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서비스 회사로 올라갑시다!!
좋아용 화이팅합시다~ㅋㅋ
열씨미 일하는거가 안되는 방치 환경이면 공부를 하면되지.. IT개발은 90프로의 개인의 노력일텐데...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점프업을 할건지 걍 그런 개발자가 되는건지 결정되는게 100퍼임 24년차 개발자임..
오우 거의 저의 인생만큼 개발자를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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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입장에서는 가서 방치라도 당하고 싶네요..
어쨌거나 혼자 공부 하고 취업이 될지 안될지도 뷸앙한 상황에서
일단 개발회사 들어가면 월급 받으면서 뭐라도 하니까요...
그래도 최에에에대한 서비스가 있는 회사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ㅠ ,,, 하다 안되면 SI로,,
SI 업계에서 8년차 이제 막 과장단 직급인 사람으로써...
1. 신입 방치는 정말 케바케죠. SI업계라 프로젝트가 많은 시기가있고, 프로젝트끝나고 다음 프로젝트까지의 텀이있는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들어오면 신입 뿐만 아니라 저연차들도 방치라고 불리는 기간이 있어요.. 물론 프로젝트 힘들게 했으니 휴식겸 개인공부하는게 대부분이죠.. 문제는 다음 프로젝트 투입할 시기에 투입맴버 정할때 신입은 가장 후순위로 밀리는 케이스도 있긴하다는거죠.. 뭐 대부분은 신입까지 고려해서 투입하시는 PM분들도 있구요.
2. 2번같은 경우는.. 여러 중소 SI업체랑 같이 투입되어서 공공기관 플젝 하다보면 신입부터 부장급까지 모두 주기적으로 모여 코드리뷰 하면서 신입들 코드 리팩토링까지 해주는 회사들도있고, 정말 마이웨이로 각자 자기 스타일로 짜는 회사도있고 다양하더군요... 이건 SI라 그런게 아니라 그 회사의 체계가 코드리뷰를 하냐 안하냐의 문제죠...
3. 코더와 개발자의 차이를 말하는 영상, 글들이 많던데.. 마치 대부분이 코더는 비하하고 개발자가 옳다는 뉘앙스 풍기는 글이 많던데 코더도 정말 뛰어난 코더들 많아요. 분석설계보다 코드짜는걸 좋아하고PL, PM 관리직 적성에 안맞다고 부장급 달고도 관리 전혀 안하고 코드만 짜시는분들 계시는데 이분들중에 실력 뛰언나 분들 많아요. 풀스텍 코더로 PM분이 시키는거 척척 잘하시면서 관리는 절대 안하겠다는 분들도 개발자로 커리어 쌓는데 큰 문제 없어보이더라구요.
개발업계에 있으면서 순수 컴공 졸업생들보다 비전공자분들이 국비지원으로 학원 몇개월 다녀셔 개발업계에 들어오는분들 많이 봐왔는데 이 친구들 보면 대리급만 되어도 컴공출신들이랑 차이 전혀 못느껴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국비지원분들도 SI업계에 대해 안좋은글 보고 부정적인 생각 많이 하실텐데... 업계 문제가 아니라 회사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SI업계 대부분이 대기업, 공공기관 플젝하는 중소업계가 대부분이고 갑,을,병 이 아닌 정,무 로 들어갈 정도로 대기업, 중견 보다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중소기업의 시스템 부재인 경우가 많은거라고 봅니다. 이 중소 SI회사들 중에서도 신입교육 잘하고 코드리뷰도 꾸준히 하면서 제대로 성장 가능한 회사들도 있으니 , 잡코리아같은곳에서 회사 평점 리뷰 보고 각자 판단하고 지원하시길...
게임업계 있다가.. 최근에 SI 비스무리한 곳에 잠깐 일했는데.. 내가 느낀 것과 비슷하네요.. 내가 만약 첫 회사로 SI쪽에 갔었다면.. 개발에 흥미를 잃었을듯.. 나는 참 운이 좋았구나.. 라고 생각.. 그리고 기획 밀리는건 게임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이 워낙 개나 소나 참견 가능하기 때문에 수십번을 갈아 엎죠.. 내가 다녔던 회사에서도 보통 총 개발기간중 3분의 2를 기획에서 소모했었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월급루팡하면서(바쁠때만 바쁨) 자기개발하기 좋은 환경이네요. 다른 의미에서 도움되었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솔루션 SI 회사부터 시작하고 입사하고 바로 프로젝트 투입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고 제 실력이 정말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다만 초보일때 SI를 하면서 실력이 정말 쑥쑥 늘었습니다.
이후에는 서비스 회사도 다녔다가 이제는 SI 프리랜서 중인데 저는 지금이 가장 재밌고 좋습니다. 시간도 잘가구요 ㅎㅎ
3번의 경우는 서비스 업체에세 일하고 있는 9년차 개발자임에도 자체 서비스만 운영하는 곳임에도 동일합니다. 일정 밀리고 기획 의사 결정 받는데만 몇날몇일을 대기합니다. 그건 어느 회사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좋은 문화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그래도 다행인건 안 좋은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시작하는 라인을 알게 되면 그걸 극복하는 라인을 찾는 것도 분명 가능할거라고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아 서비스회사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국비출신이 갈수있는곳은 SI 밖에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요즘은 그마저도 잘 안뽑아요.
요즘 많이 어렵나보군요..!
힘내세요
si와 비si 둘 다 발 담가봤으니
시간이 지나감에 커가면서 자신만의 규칙을 정립할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어느순간 자기가 만든 룰에 자기가 갇히는 경험을 하게될 수도 있는데
이건 딱 한번만 경험해보면 돼요 ㅎㅎㅎ
힘내요~
그나저나... si 필드/사이트에서 업무장소가 진짜 골방느낌이면 그 답답함 짜잉나요 ㅋㅋㅋㅋㅌㅌㅋ ㅠㅠ
ㅠㅠ 인터넷 없는게 너무 힘드네요 ㅜㅜ
@@happylifejenn망분리 환경인가보네요 ㅠㅠ
악 ㅠㅠㅠㅠㅠㅠㅠ
긍정적이고 넓게 보는 시야가 필요하신거 같아요. 살면서 모든 상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 않으니까. 방치되지 않고 만약 개바빳다면 그건 또 그 나름데로 불평이 생기셨을거 같아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돈 받으면서 방치된 상태에서 회사소스 보면서 공부를 하는게 개꿀이였을것 같아요
맞아요 전 좀 부정적인것같아요
전 첫번째 직장으로 SI를 추천합니다. 물론 프로젝트 2번 정도를 경험하라고. 말 그대로 고생 엄청하고 압박감속에 강제로라도 프로그래머의 기본인 코딩을 경험하라는 의미에서. 그런데, 코딩이 아닌 개발을 SI에서 제대로 배우려면 PM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그가 고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팀원들이 많이 얻어갑니다. 아주 큰 고객사든 작은 고객사든 큰 틀을 제외한 개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상세한 세부사항은 나오지 않기에, 이 부분은 분석과 설계시점에 나오는데, 이는 오로지 PM의 일입니다. 그런데, 관리형이거나 개발경력만 쌓은 사람이 PM을 맡는다면, 이 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PM이 편하려하면 팀원이 죽어납니다. 보통 신입이나 프로젝트에 처음 들어오면 한달정도 교육이 필요하고, 이것은 PM이나 고참개발자가 맡아야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시스템도입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능력미달인 업체가 많이 생기면서 발생했던/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대부분을 서비스, 제품개발, 연구개발에서 보내고, SI를 경험은 일부지만, 개발만을 배운다면 SI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보호받지 못하는 야생이기 때문이며, 수동적으로만 바뀌지 않으러 노력한다면, 그 기반이 나중에 제대로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pm분들은 항상 바쁘고,,피곤해보이긴 했는데 그런 이유군요.. 좋은얘기 감사합니다
저도 7년차까지 si 하다가 서비스 회사로 이직해서 여러 서비스 회사 거치면서 15년 째 백엔드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어요. 시간이 부족하고, 코드를 짤때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도록 고민하는게 귀찮으시더라도 습관 되도록 계속 노력하시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의 잘 짜놓은 코드를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니 심심하거나 시간이 있을 때마다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올해 졸업후 정처기하나따고 방황하는 취준생입니다.. 선생님 혹시 최근에 보고 공부하고 계시는 깃헙 주소 아무거나 공유해주실수있나요?
@@hcj902 안녕하세요.처음에 알림이 잘못 온줄 알았네요.
깃허브도 좋지만 요즘 개발 관련 컨텐츠를 올리는 분들도 많아서 볼만한 영상들이 좀 있습니다.
최근에 괜찮은 영상 올려 주시는 "제미니의 개발실무" 도 추천 드리고, 토스 같은 기업들이 오픈해놓은 소스코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향로님 블로그도 괜찮구요.
그리고 취준생이시면 코딩테스트 준비 많이 하시고,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기초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력서도 많이 내보시구요.
SI 가게되는 / 머물게되는 이유
1. 10년전만 해도 IT는 SI말고 거의 없었다.
2. 스타트업 갈 용기없다
3. 지금의 네이버 카카오 쿠팡 당근 이런데 갈 실력없다
4. 실력 조금만 뒤따라 주면 워라벨 오진다. 칼퇴 기본에 근무시간 100%중에 40%정도만 하면 할당은 다 채우고 놀수있다.
최근 양산형 개발자들 많이지면서 MM 이 하향평준화 된건지 개꿀임
4번 달달하져. 1년 반동안 풀재택중인데 pl이 말을 잘해준건지 할일 다하고 공수에 안잡힌 개선까지 해도 하루에 5시간만 하면 되니 이직할 엄두가 안남 ㅋㅋㅋㅋㅋ
2하고 3하고는 괴리가 너무 심한데? 2. ㅈ소 갈용기가 없다. 3 삼성전자 갈용기가 없다. 이게 같은 문항에 있는게 맞나?? 2가 나왔으면 3이 나오면 안되지. 뭔 요즘 스타트업도 대부분 ㅈ소인데 뭔 네이버가 나와 ㅋㅋㅋ
그리고 4의 경우는 자기 커리어 좀 먹는 일임. si 에서 스타트업 100억대 투자 기업으로 전향해서 2~3년 구르면 네카라쿠배당토에 5년차 이상 경력으로 억대 아니면 억 가까운 연봉으로 점프 할수 있는데 걍 월급땜에 남아 있는꼴인거지. 몇년 지나면 2군 스타트업 점프했다가 네카라 가는애랑 연봉 2배 차이날거임. 그리고 지가 아무리 잘해봤자 어디 강사로 뭐 개인 사업 등 해볼라해도 네카라쿠배 출신이랑 SI 출신이랑 커리어적어내면 SI는 찬밥임. 네이버 4년차가 SI 20년차랑 강의 하면 네이버 4년차에게 다 배우고 싶어함.
그치만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정말 돈에 욕심 없고 자유자적하며 농사 텃밭 재배하며 살고 싶은 농부체질이면 개꿀 하면서 나이들어가도 행복한거
비전공 국비학원 수료하고 Si 입사해서 5갤만에 탈주햇어여 지금은 비개발 사무직하고 있네요 ㅋㅋ 후…
ㅋㅋㅋ 안맞으면 빨리 판단해서 노선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죠 👍
상황 파악이 빠르군요. 뭘하든 크게 되실 분이시네.
처음에 기획서 안나오는거 정말 짜증나죠? 이해도 안가고 왜 이러는걸까? 뭐때문에 진행이 안되는걸까? 그러다 빅뱅처럼 탁 터지면서 엄청나게 짧은 시간안에 개발을 해야하니 소스는 개판나고 기획서는 계속 수정되고 제생각엔 SI는 게임으로 치면 타임어택 같은거에요 최대한 빨리 깨는 디테일을 크게 신경쓸수 없게되죠. 햐지만 그런걸 즐기는 자들도 존재합니다. 쫄깃쫄깃한 긴장감 짧은 시간에 오류를 고쳐내야 할때 팀원들과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하는 재미 그리고 고객들이 내가 기능 만들어주면 좋아해주는거(저는 이게 제일 좋아요) 이런게 좋으면 SI하는거같아요. 저의경우 안드 앱개발자는 저혼자였고 개발 다 끝내고 오픈했을때 계속 앱이 죽어서 빠른시간안에 고쳐야 했습니다. 운영에 배포되서 로그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추론만으로 버그를 해결했을때의 그 쫄깃한 손맛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결론은 SI에서 공황장애랑 성격 예민해지고 몸이 안좋아져서 ㅋㅋ 이젠 서비스 회사에 꿈을 꾸고 있습니다. ㅋㅋㅋ 여러분 SI가면 성격 드러워져요 저 MBTI INFP인데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샷건치고 소리지름 ㅋㅋ 모두 열심히해서 인간의 삶이 있는 서비스 회사를 갑시다.
INFP가 그러는거 상상도 안되는데요 ㅋㅋ 수고하시네요. 암튼 긴 경험 이야기 감사합니다
막상 일을하면 공부를 하고싶어 미칠겁니다 ^^ ,
저도 솔루션 SM 유지보수로 물경력을 쌓아올렸는데 그냥 편하게 다니다가 물경력 세탁을위해 부트캠프 중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주던 공부를시키던 회사에서 일을 못준 책임이기 때문에 신입입장에선 개꿀 이네? 라면서 준비 및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일을 안주는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이직준비를 해도 되구요
회사는 일하러 오는곳이지만 돈주면서 공부하면 쌉 개꿀 입니다.
원래 남돈 벌어먹고 사는게 쉬운일일리가 없습니다.
눈에보이는 노동력이 아니고 정신노동력이기 때문에 잘되면 당연한줄알고 안되면 난리를 칩니다 ㅠ
화이팅!
@user-fl2ve8mj2 si 는 아니고 sm 입니다 ㅠ si도 si 나름이긴하죠 ㅠㅠ 솔루션이어도 솔루션을 개발하는 포지션이면 경력이고 그걸로 유지보수만 진행하면 물 경력이 되는거죠
@user-fl2ve8mj2 정확한 si가 맞다는 가정하에 물경력이 되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다만 기술의 차이는 있겠죠 다른회사에서 안쓰는 옛날 언어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user-fl2ve8mj2 개발자는 이미 과잉 공급중이라 ㅠ 시도까지야 본인이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정 개발에 뜻이 없다면 저처럼 솔루션 유지보수 같은거 하시면 연봉은 낮아도 삶의질은 더 좋을수 있습니다
처음 1번때 왜 공부를 할수 없다는거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방치되었다는건 일이 없다는거고 일을줘도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데 일하는척 뭐 찾아보는척 하면서 공부하면 되지않나 하면서요.
공부를 꺼리는 이유도 이해가 안되었던게 개발자의 역량증가가 곧 회사의 역량증가고 실제로 개발하면서도 찾아보는시간도 많고 딱히 명백하게 이건 순수 자기계발 이건 순수 일 이렇게 구분이 안되니까요.
근데 마지막까지 보니 대충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들사이에서 열심히 일하는건 진짜 심히 눈치보이는일이고 뭔가 열심히하는게 부끄럽게 느껴져요.
저는 개발은아니고 공기업에서 일을 해봤었는데 관리유지쪽이여서 문제만 없으면 사실상 일이없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특성상 나와서 뭘할것도아니니 자기계발은 의미가없고 문제안터지고 어떻게하면 시간을 잘보낼까 하는게 주된 고민과제였어요.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해야할 일을 안하고 문제가 터졌을때 일하는걸 귀찮아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뭐랄까...객관적으로봐도 좋은사람들이고 각자 역할에 충실히 잘하고있는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인데 제 안에서 뭔가 무너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나는 좀더 발전된 사람이 되고싶은데 전체적으로 일하기 싫다는 분위기가 깔려있어서 뭔가 튀는느낌...
그 사람들에게 뭔가 그 이상을 요구하는것도 이상한 행동이고, 저도 자기공부도 하려면 할수있었지만 뭐라고는 안해도 그 분위기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트집잡히기 쉬운... 눈치껏 하다보면 끄작대다 그냥 남들하고 같아지더라구요.
그 전까진 학교나오고 취업공부하고 바쁘다보니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직업이 저에게 맞지않는줄알았지만, 막상 발전적이지 않은 업무는 진짜 견딜수가 없겠더라구요. 1년후도 5년후도 똑같을것같고 의미없는 농담따먹기대화도 질리고, 그냥 힘드니까 공부하기싫었던거지 몸과 정신은 편해도 일에서 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일도 새로운 고문입니다. 정말 영혼을 갉아먹히는 경험이었습니다.
첫 입사로 SI 회사들 자체는 별로인 곳이 너무 많아서 별로긴 하죠
그중에 운 좋게 좋은 상사 만나서 1~2년? 정도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이면
괜찮은데 아니면 진짜 답도 없이 시키는거 하는 기계처럼 일 하게되는거 같아요.
첫회사 SI... 하.. 3년하고 퇴사하고 1년 지나니 남는 게 없다..
솔직히 지금 취업시장에 찬밥 더운밥 가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잡코리아에 지원자수만 봐도 😢
소규모회사에도 100대1은 기본ㅋㅋ
SI회사에 있다가 대기업 B2C서비스하는 회사로 이직도 해봤는데 결국 운영 안정화되면 시간 남아도는건 SI랑 똑같긴합니다 ㅋㅋ.. 그 시간에 얼마나 자기계발을 하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인강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이론적인 부분이나 아키텍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는게 좋아요.
si가면 개발은 안늘고 사람상대능력 문서작성능력 이런거만 는다는데 이유가 있엇네요
설사 si가더라도 2년안에는 반드시 탈출하라고 합니다. (대기업은 예외)
현실 직시해야죠ㅋㅋㅋㅋㅋ 어디든 양육강식의 세계 아닙니까? 잘하면 서비스기업가는거고 못하면 si가서 코더안되게 존나 공부해야지요....
맞슴다 화이팅
진짜 공감 됩니다..
하지만 이건 전공 개발자도 같은 취급 받습니다..
저도 컴공 나오며, 개발에 자신이 있었는데 사수는 없고 신입을 방치하고 있으니 답답했죠.. 난 일하러 왔는데 현실은 밥먹고 집가는 수준이었죠..
프로젝트를 나가면 좋은 기술 냅두고 아직도 java 1.8버전 쓰고 있는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넥사크로, 웹스퀘어, 티베로db를 쓰니 답답했습니다..ㅋㅋ
오픈후에 서버 사용률 100퍼도 찍어서 사유서도 작성하고.. 다운돼서 경고도 먹었는데 다 추억이 되었네요
그 후로는 팀장부터 해서 다 탈주하니까 멘탈 터져서 1년 채우고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si 개발을 하는데, 기술 스택을 제가 정할 수 있고 사수도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Si는 물경력 되기는 쉽지만 회바회 프바프 라 단정 짓기는 힘들고! 1년은 다녀보는건 좋습니다
그 1년동안 많은걸 배울 수 있으니까요
배울 수 있는게 많다고 하면 더 있어도 좋습니다
@user-fl2ve8mj2 우선 리뷰가 없는 회사는 바로 거르는걸 추천드리고..
면접볼때 사수의 여부를 파악하는것이 좋습니다.
여유가 없고 정말 절박하다 싶으면 그냥 다니시면 됩니다.
그 순간에서도 배울건 많습니다.
작년 1년 가량 국비 교육받고 올해초 si회사 들어가서 거의 8개월동안 회사가서 자습만함.
처음 3달 가량은 DB공부도하고 회사 프레임워크 공부했는데 이후엔 그냥 월루중..ㅋㅋ
적당히 웹툰보면서 시간떼우고 가끔 사소한 로직 수정이나 간단한 프로시저 작성만 하면서 쉬면서 300넘게 받으니 뭐 발전은 없어도 개꿀이네 하고 다니는중
그래도 미래 생각하면 개노답이라 최근에서야 DB책 사서 공부하면서 적용시키는 중인데 이게 맞나 싶긴함
가요....비전공에 포폴도 완벽하지않고 알고리즘 코테같은것도 합격 못하는 사람들이 si라도 안하면 뭐 어디 갈거임..방치? 혼자 포폴 공부해서 채워야지 뭐..남들 대학에서 관련 학위따고 과제하고 공부할때 다른거 했으면 그정도 갭은 채워야지 이런 말 하는게 요즘 개발자 신입 자리가 없어요 저런 자리도
정보성 영상 감사해요 뭔가 이해가가요
홧팅~
2005년부터 개발했습니다.
IT는 신입때 이바닥에 어울리는지 아닌지 판단됩니다.
18년동안 신입 많이 키워봤는데 지금 하는 플젝 2명만큼 잘하는 애들 본적이 없네요.
첨부터 별로 이길이 재미없고 잘 못한다고 느껴지면 안하는거 추천합니다.
그 2명빼고 지금 IT에서 일 안합니다.
안 맞는데 노력한다고 맞지 않습니다. 프로직트 한번 해보면 나 좀 잘하는듯..
이거 못 느끼면 하면 안됩니다.
진짜 이바닥에 맞고 안 맞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진심이 느껴지네요 ..! 감사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음. 나도 솔루션계 si 일하는사람이지만 , 매번 다른사람이랑 합맞춰서 프로젝트 하는게 좋음
장점 :
1. 이 프젝만 끝나면 저새끼 안봐도된다 . 싫어하는사람과 계속 일안해도됨
2. 놀땐놀고 일할땐 일할수 있음
3. 고객사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4. 여러사람이랑 협업하면서 배울점이 많음. 물론 도뭐새도 어딜가나 있음
5. 일이 매번 달라서 안질림 (그만큼 배움의 고통도 있음)
6. 거기 계속 매달려 있는게 아니라 구축해주고 빠질 수 있음.
단점 :
1.극심한 개인주의가됨
2. 사람에 대한 혐오가 생길 수 있음
3. 오픈전 , 후 개빡셈
4. 프젝하면서 거대한산을 매번 만남
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 끝나지 않을것같은 힘든시간도 결국엔 끝나더라..
지금 경력 꽤 있는 개발자 이지만 과거 신입때 그쪽 일좀 했었는데.. 그때도 아무생각없이 이 사람 저 사람 전부 손대서 엉망인 SI 쪽 코드보면 참 한숨만 나올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경력 만들어서 좋은 서비스 회사 취업하세요...
ㅠㅠ넹~!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다 일한 10년 정도 된 개발자입니다.
좀 직설적이고 잔인하지만 제가 신입을 방치하는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쉬운일 몇개 시켜봤는데 영 상태가 안좋으면 전 그냥 방치하게 됩니다.
일처리 더 빠르게 빠르게 하고 퇴근 일찍하려고. 걍 제가 직접하던가 더 빠릿빠릿한 사람들 위주로 프로젝트가 굴러가게 되다보면 자연스레 당장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방치하게 됩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회사에서 수주받은 프로젝트가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도 있는디유 ㅠㅠ
3번이 공감이 많이 가네요. si 환경 자체가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 같아요.
프로젝트 들어가는 것보다 일이 없어서 개인공부하는 게 더 배우는 게 많더라고요.
알고리즘 타고 보게되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2년차이지만 회사 코드가 돌아가면된다는 마인드라서 코다 부분이 많이 와닿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바회인거같아요.. 솔루션 신제품 개발하는데 본부장이 왜 항상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라냐 하더라구요...참
2년 좀 넘게 RnD 회사 다니다가 회시가 사정으로 망해서 쉬다가 si 갔는데 진짜… 화면 설계부터 머든걸 시키더군요 또 막상 설계하고 난 다음 아 이건 이렇게 원래 했너야하고 등 생각을 그제서야 말합니다 물어봤을때는 시큰둥 하다가 ㅠㅠ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유지보수 코드 받고 많은걸 수정하고 신규 개발 해야한다고 했었는데 관계형 데이터베아스에 관계 하나도 안 되어 있고 시그템 확장 해야한다고 하고 바로 탈출 했고 다시 구직중… 짧지만 어메이징한 경험이었습니다
SI에서 배울게 과연 있을가 개발자는 개발 철학을 우선 배워야 함 그 개발 철학 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짐 그걸 모르면 금방 지침
프사부터 신뢰감 떨어짐 ㅅㄱ
😂괜찮습니다. 근심하지 마세요. 나쁜길로 배우던 좋은길로 배우던 신입때 기초를 기초를 닦는건 어차피 필수라.. 보통 3년정도 이해하고 몸에 배이고 다시 배울 여유가 있어지고 이단계에서 또 내가 잘하네, 잘하나?를 여러번 겪을겁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른언어도 배워야하고 빡세게 성장할 기회는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안정적인 직장에 머무는 기회(경력이직과 소규모업체 가면 일이쉬운 기회도 별로없음)에 영어나(한국인끼리 미팅해도 의도전달이 힘들때 있는지라. 번역기가 아무리 발전해도 정확한 의도파악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영어의 어원등에 익숙하면 도움이 됩니다.) 연애에 치중하는것도 좋습니다. 동료 중 비혼여성도 계시더라고요. 남자들도 나이가 많아지면 그나마 볼만한 정상인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여.😅바쁜직종은 세월이 순삭이라..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일도 일이지만 일상에도 시간을 좀 할애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영어공부 저도 추천해요
연애도 추천해요
일을 하다가 일상을 보내는데 어느날 머리속에서는 계속 일하는(?) 경험을 하게될 수 있어요 (저는 머리로 컴파일 돌린다 이러거든요 ㅋㅋㅋ) 암튼 머리로도 일하는걸 줄여보기 위해 다른 취미/연애/공부 해보는거 추천해요
(영어공뷰 안한거 후회에 사무친 1인 넋두리에요)
영어에 조금이라도 자신 가지고 맨땅에 헤딩해도 되겠다 하면
이직할 때 해외 취업도 도전해볼 수 있어요
남의나라 가서 비자에 언어에 향수병에 생고생 하더라도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엄청 긍정적일거라 봐요
자신의 커리어 적이거나 자취의 끝판왕(?) 미리 경험하는 그런거요
암튼
언어는 배워두면 일적으로 한국을 뜨지 않더라도
영어 기술 문서를 볼수도 있고 생활적으로도 도윰이 클거에요
저는 1년 해본 결과 오히려 앉아서 코딩하는거보다 소통하는게 7~80% 더라구요 생각보다 앉아서 코드치는 시간이 많진 않았어요
저도 그런 거 같아요 ㅜㅜ
기억상실 말씀하실 때 웃음 참는 거 보고 웃었습니다 ㅎㅎ
슬픈 현실. 52살 나는 살아가고 있다.
발주처 입장에서 전공자들도 80%는 시켜보면 코드 이상하게 짬. 그냥 코드 잘 짜는건 본인 관심+배울역량+타고난 머리 그런게 강함. 글고 시켜 놓고 늦게 되는건 그냥 뭐가 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이상 정부 발주처..
02:08 지금 이 단계인 1달도 안된 신입입니다. 저도 방치중인데 뭐 SI에 대한 얘기 많이 듣기도했고, 먼저 취업한 친구들한테 들은게 있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네요. 사수나 체계적인 교육은 없지만 뭐 짜봐라 시키는건 있어서 과제하고, 개인공부하고 퇴근후 주말 다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재밌습니다. 물경력에 대한 걱정이 되면서도 지금 하기에는 좀 이른것 같고.. 그냥 월급 받으며 개인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서 불만이 없는데 저도 1년 지나고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네 그걸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흥미를 가지려고하고 공부를 이어나가셔야 그래야.. 남는게 있을거예요ㅠㅠ!
그냥 한국 내 SI, SM 프로젝트는 점프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 함
돈벌어야되면 SI라도 뛰어야지 별수있나
공부는 스스로하는거다
요즘 채용시장 보면 밟으면서 주저앉는 게 아니라, 계속 성장해서 경력 쌓아서 경력 경쟁하는 게 맞긴 함
ㅋㅋㅋsi 비전공 우분투카페까지 비슷한게 저랑 많으시네요 잘보고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부정적인 분위기의 댓글이 많습니다. 하늘 아래 불변하는 것이 없습니다.영원을 말하는 이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입니다.
이들에게 절대 영향받지마세요. 성장 지향 사고로 나를 무장하세요. 그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입니다.
넹 화이팅하겠습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실 포텐이 있어보이는데 환경때문에 성장하지 못하고 계신것같네요. 만약 이직하게 되신다면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신입으로 다시들어가실수도 있으니까 프로젝트나 기술스택 경험보다는 cs지식이나 코딩테스트 공부에 더 중점을 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무리 신입이 이 기술도 할줄알고 저 기술도 할줄안다고 얘기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다 다시 가르쳐야되거든요. 빨리 배울수있는 포텐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수밖에없습니다.
특히 국비교육에서는 이런 교육이 부족하다 보니 서비스 기업으로 가고자한다면 꼭 추천드려요.
프로젝트 경험보다는 기본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ㅠ 조언 감사합니다
영상 내용도 좋지만 빵이 엄청 맛있어보여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쥬 카스테라 생크림 딸기 ㅎ
si 건 비 si건 다 개발하는 곳이라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긴 하지만, 내가 경험했던 si 역시 경험이 매우 좋지 않다. 10년 가깝게 si를 했지만, 그 바닥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이 없다는 것. 이른바 초중고 나눠서 급여 체계 정해져 있고 열심히 하나 그렇지 않으나 년차 차면 똑같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데 보상이 없다는 건 역설적으로 열심히 하는 인간이 바보가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경쟁이 치열한 곳에 가면 숨이 막히긴 하지. 오랬동안 si 했지만, 제대로 기술논의를 한 적이나 코드리뷰를 한적은 그다지 많지는 않다. 맹모삼천지교 라고 했던가,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고, 의지가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될 것.
신입 방치 시키는 si 회사에서 왜 방치시키냐면
신입 들어오면 이야기를 좀 해봅니다. 중간 난입을 시키려면 구조를 이해할 cs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되니까요. 국비 출신 + 여자면 램이 뭔지도 모르는 경우도 봤습니다. 당연히 기술 스택도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것 중에서 일부만 초급 수준으로 알 뿐이니 난입시키면 가르쳐야 할 시간이 더 걸리고 선임들은 일만 늘어나니 귀찮은거죠.
그럴거면 왜 뽑았냐? 당신 선임이 당신을 안뽑았으니까요ㅋㅋ
비전공자 국비학원 출신 서비스 회사 4년차 개발자 입니다.
의아하게도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을 꽤나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본인의 모습에 뿌듯할 수 도 있지만 다른 문제도 존재합니다
1. 언어가 내 경력으로 승화하지 않고 '도구'로 보여지기 시작한다.
2. 구멍뚫린 지식을 메꾸기 위해서 야근을 하고 나서 집에 가서도 공부해야한다.
3. 그리고 굉장히 많이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 회사에서 숙식한다.
4. 여러 개발 툴을 사용할 수 있다.
5. 별의 별 언어와, 각 언어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버전과, 심지어는 그 버전들에 대응되는 플러그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까지 다양하게 다뤄 볼 수 있다. 그리고 겉핥기스킬...
대략 이렇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솔루션을 만들고
클레임이 들어온 이상 최대한 빠르게 요구사항을 맞춰야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요구사항' 자체가 굉장히 난해하거나 이해되지 않게 나오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자신의 정보가 간략하게 들어있는 곳에 point 데이터가 있고, 그것을 '0캐시' 등으로 보여주는데
이 캐시에 '우클릭'을 누르면 '과거 캐시 이력들을 볼 수 있게 해달라.' 라는 겁니다.
당연히 우클릭을 누르면 선택 레이어가 뜨고, 해당 레이어에서 문자열을 선택해서 페이지이동을 하겠구나. 생각하지만 소비자의 요구는 그게 아닙니다.
마치 마우스 오버하면 미리보기 예시가 나오듯
해당 페이지를 우클릭이 되었을때만 나오게 해달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제일 난감하고 난해한 문제는
『캐시를 우클릭하면 리스트랑 과거 충전,사용내역을 보여주고 현재 남은게 있든 말든 이걸 이용해서 뭔갈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뭔가가 뭐라곤 말 안했다.)』
이렇게 나옵니다.
문제는 이것을 영업이나 CS팀은 있는 그대로 토씨 하나 안 빼놓고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당연히 중간에서 그걸 듣고 기획해야 하실 기획자님들은 '육하원칙에 맞지 않게 말하는 CS팀의 말빨에 감탄하며' 그냥 기획을 놓거나, 업무를 드랍하게 됩니다.
이 경우 고객들에게선 계속 독촉이 들어오고
개발자가 CS팀과 협업(?)해서 요구사항 정의, 기획, 설계까지 도맡아야하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생깁니다.
문제는 서비스 개발을 하는 회사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되고, 얼마나 회사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가? 가 굉장히 큰 성취로 다가오는데요...
이런 CS운영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무슨 인바운드 상담원이 된 기분이 듭니다.
물론 정말 별의별 언어를 다뤄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
SI에 비해서 적은 초봉 (물론 연차 올라가고 적응하기 시작하면 많이 주긴 합니다.)
나만의 스킬이 없음
점점 늘어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기획능력(?)
디자인, 퍼블, 프엔 빼고 다 하다보니 내 포지션이 어디인지 구분이 안가는 이상한 구조
개발자가 기획 하면 얼마나 잘하겠냐 욕먹으면서 개발하다보니 욕 안먹으려고 PMBOK 공부해서 이상하게 UI, UX, 디자인 기획자가 '기획자'로 안보이기 시작하는 점
』
등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
SI랑은 다른 문제인데... 이것도 나름 문제라고 보여서 말해봄니다.
저는 서비스 회사에 2020년도에 2400받고 갔습니다. (다른 SI에서 3500 제안온거 걷어차고...)
참고로 서비스회사 들어간지 2개월차에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서버언어를 상황별로 3~4개를 쓰는데, 그 상황에서 해당 언어의 TCP 소켓통신으로 json데이터 상하차(?) 하는걸 했습니다. (작업기간은 1달 정도 된거 같습니다.)
지금 연봉 앞자리는 4입니다.
조영호님의 objcet 라는 책을 꼭 읽어보세요
서비스회사에서 뽑아줘야지 가지..
국비 교육이 문제가 많아요.
학원 모집이 중요하다보니 또 뭐 어려우면 안된다.
하향평준화 시켜라 등등 같은 요청을 받게 됩니다.
결국 S사처럼 여기도 행정, 재무가 장악한 개판인 것이죠.
근데 그냥 뚝심 있게 이런식으로 개발하면 서비스 갈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me3UKL03oxM/видео.htmlsi=JcAj5W7Ndblb21oT
기억상실ㅋㅋㅋㅋㅋ
자신만의 서비스 만들기 사이드플젝을.안해서 그렇습니다. 즉 자기자신이 게으른 것인데 SI가지마라 가라하는것은 코메디입니다
SI가지 말라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SI내려치고, 서비스 올려치기가 심한 것 같음.
SI도 서비스 기업과 성장 방향이 다른거지 경력쌓이면 프리랜서도 가능하고 결국 먹고 살 길은 있음.
개발이 막 덕후처럼 좋아가지고 좋은 환경에서 성장 곡선을 계속 가파르게 가져가고 싶다 이런거 아니면 SI도 괜찮은 선택임. 나름 돈 많이 주고 상여금 잘 나오는 SI 많음.
"좋은 환경"에 "성장 곡선 가파르게" 이거 뭔가 딱봐도 너무 이상적이지 않음?
걍 다들 너무 이상만 쫓고 있음. 자기객관화가 좀 필요함.
그냥 비전공 국비가 갈 수 있는 회사의 수준이 높지 않고. 낮은 수준의 회사에는 SI밖에 없는거고. SI라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게 아니라 저런 수준의 회사를 가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거임
@user-fl2ve8mj2금융권 si가면 일복터질거임
건강한 밥 챙겨드세요..
빵 드시지 말고요 ..
비단 개발회사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비개발 분야에서 일하는데 신입들 들어오면 전부 제가 다 교육하고 가르쳤는데 될놈될 이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뭔가를 배우거나 전부 가르쳐주길 처음부터 기대하는것도 잘못된 자세인거 같아요. 애초에 싹수 있어보이면 방치안해요.
회사 후기말하는데 자격이 필요한가.. si는 쓰레깁니다
옳소~
SI는 쓰레기 맞습니다. 전 파견나가서 상사한테 가르쳐줄 의무도 여유도 없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상사가 가르치는 역할을 회사로 부여 받은 것도 아니고 그 사람도 여유가 없는 것도 맞아요. 그래서 SI 파견나가면 팀원들 코드보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따라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억울하고 화가나도 그게 현실인걸 어쩌겠습니까. SI 회사에 들어갔는데 사수라도 있어 코치해주면 그 사람은 복받은겁니다 ㅎㅎ. 뭐라 드릴 말씀은 따로 없지만. 요즘에는 그런 자리라도 비집고 들어오려는 개발자가 많으니 지금 자리를 스스로는 놓지 마시고, 이직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잘나가는 기업이고 고만고만한 기업이고 내보내는 추세입니다. 화이팅하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단순 코더가 되어 코더만 하는데도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면
누군가는 뒷단에서 잘되어진 공통이 무언가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더가 싫으면 공통 모듈을 까보고 공부해 보시길 바란다
회의감 좀 느끼시는 듯 한데 커리어전환도 고민하심이..
ㅠㅠ 넹,,
저랑 같이 성장해봅시다 이제 막 전문대 컴공 입학한 사람입니다